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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패트롤/ 공정거래위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의 이틀째 국정감사에서는여야 의원들이 삼성의 변칙증여와 부당내부거래,SK텔레콤-신세기이동통신의 기업결합,4개 정유사의 가격담합을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허태학(許泰鶴)삼성에버랜드사장,조정남(趙政男)SK텔레콤대표,김한경(金翰經)SK사장 등 재벌기업 경영진 10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96년 에버랜드가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를 재용(在鎔)씨 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4남매가 저가에 매입한 사실이 논란이 됐다.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은 “지난 6월 장성환 유일반도체 사장이 시가 10만원인 신주인수권부사채를 2만원에 발행,배임혐의로 구속됐다”면서 “삼성계열사 경영진들도 배임죄로 구속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의원은 “재용씨에게 삼성그룹을 승계토록 하기 위해 이 회장과 삼성그룹 비서실,계열사 임원 등이 통모(通謀)한 불법승계작전”이라고 가세했다. 정유사 가격담합도 난타당했다.민주당 박병석(朴炳錫)의원은 “정유사들은 지난 3년간 군납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담합했고,올해에만도이를 통해 입찰을 9차례나 유찰시켰다”며 정유사들의 부도덕성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정유사 사장들은 “가격담합은 없었다”며 발뺌으로 일관하다 의원들의 집요한 추궁이 이어지자 “잘못됐다”고 사과했다. 민주당 조재환(趙在煥),한나라당 이성헌의원 등은 “통신업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가 독점문제가 제기되자 시장점유율을 내년 6월까지 50% 미만으로 유지토록 조건부 시장명령을 내린 공정위의 조치는 졸속정책”이라고 이통통신업체간 기업결합을 비난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국감 하이라이트/정무위원회

    국회 정무위원회의 3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삼성그룹 등 재벌2세의 변칙 재산상속 의혹과 LG·SK그룹 등 재벌의 부당내부거래문제가 집중적으로 도마에 올랐다. 첫 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의원은 “삼성그룹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아들인 이재용(李在鎔)씨와 에버랜드는 벤처기업을 10개나 소유하고 있다”면서 “공정위의 계좌추적권이 연장되면 재벌2세가 아무런 노력없이 재산증식을 하고,불법상속을 하는 것을 막을수 있느냐”고 몰아세웠다.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도 “SK그룹의 최태원(崔泰源)씨가 대주주로 있는 인터넷기업에 대해 SK텔레콤의 부당내부지원 의혹이 있는데,공정위 조사에서 밝혀진 게 있느냐”고 가세했다. 자민련 안대륜(安大崙)의원은 “LG그룹이 계열사 데이콤의 자회사인DMI에 채널아이 영업권을 양도하면서 기업평가시 할인율을 13%에서12%로 조정하는 방법으로 최대 261억원을 부당 내부거래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의원은 “최근에는 벤처기업에서도 부당내부거래행위가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정부의 제재를 받지 않았던 벤처기업에 대해서도 재벌과 마찬가지로 부당 내부거래 행위를 전면조사할 계획은 없느냐”고 물었다.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 허용문제에 대해서도 적법성여부를 놓고 집중포화가 잇따랐다. 민주당 김민석(金民錫)의원은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는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사업)의 사업자 선정에 유리한 여건을 점유하기위해 공정거래법 위반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부와 공정위의 협조와묵인아래 추진했다는 의혹이 짙다”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의원도 “SK텔레콤의 신세기 통신 인수를둘러싼 이동전화시장의 경쟁이 극에 달하면서 통화품질개선이나 고객서비스개선에 쓰여져야 할 소비자들의 귀한 돈이 ‘제 논에 물대기식’의 사업자간 상호비방전에 낭비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같은 당 임진출(林鎭出)의원도 “이 문제의 근원은 본래의 원칙에서벗어난 기업결합 허가과정에 있다”면서 “사전심사제가 없는 상황하에서 고육지책이었다면,사후 감독강화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은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인수와 관련,“이 문제는 정보통신부와 협의를 거쳐 적법하게 처리된 것”이라고답변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감 뉴스라인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민주당 김옥두(金玉斗)의원은 23일 “우리나라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수가 미국의 10배에 달하는 등 소방공무원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소방공무원은 2만2,932명으로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수가 2,064명이나 돼 미국의 208명,프랑스 247명,일본 841명,영국 942명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응급실에서 사망하는 환자가 3만명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은 23일“응급실 사망환자가 지난 97년 2만8,087명,98년 2만9,245명,99년 3만3,633명,올상반기 1만4,459명이었다”면서 “그러나 전국 328개 응급의료 지정병원 가운데 응급의학 전문의가 있는 곳은 110개 병원(34%)밖에 없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은 23일 “지난해 5월국방부가 첩보부대요원에 대한 보상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대외비 공문을 보훈처에 보낸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김의원은 국가보훈처에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문의 내용에 북파공작원 숫자등의 비교적 자세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며 관련 대외비 공문을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 의원은 23일 “지난 99년 10월부터 올 10월까지 국방부에 접수된 6·25 전쟁 전후의 미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관련 민원이 모두 61건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의 주미 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가운데 20건은 피해 내용,일시,장소 등은 물론사건현장을 목격한 증인도 다수 확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장 이상 임명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것을 내용으로 한 ‘군 인사관리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당 유삼남(柳三男) 의원은 23일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입법화과정을 통해 장관급 장교의 진급평가 기준,기회보장 등을 별도로 규정하고,중장 이상의 장성은 국무회의 승인 강화와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99개사 社外이사 200명 주식보유

    상장회사 사외이사 가운데 200명이 해당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의 내부견제를 위해 마련된 사외이사 제도가 제기능을 다하지못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경재(金景梓·민주당)의원은 29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99개 상장사의 사외이사 200명이 사외이사를 맡은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645개 상장회사의 사외이사 총수가 1,495명인 점을감안할 때 상장회사 사외이사 가운데 13.4%가 회사주식을 보유하고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외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총 주식수는 1,245만3,769주로 1인당 평균 6만2,268주에 달하며,보유주식 분포는 10만주 미만(173명),10만∼20만주(10명),20만∼30만주(4명),30만주 이상 13명 등으로 파악됐다. 박찬구기자 ckpark@
  • “특검제” “당직개편” 與, 정국 정면돌파론 부상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 처리를 놓고 민주당이 들썩거리고 있다.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의원들 사이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특검제를 도입하자” “당직개편을 하자”는 주장도 강한 톤으로 제기됐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는 전날 최고위원 워크숍에서표출된 위기감이 정국 정면돌파론으로 확산되는 자리가 됐다.의원들은 “이대로는 안된다”는 공감대 속에 자신들의 속내를 털어놨다.그러나 당 지도부는 한빛은행 대출건과 관련한 국정조사는 수용할 수있다는 입장이지만,특검제는 국가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는 점 등 여러 부작용을 감안해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박장관 퇴진론 김희선(金希宣) 송훈석(宋勳錫) 김경재(金景梓) 이종걸(李鍾杰) 의원 등이 제기했다.김희선 의원은 “(한빛은행 사건에대해)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 박장관이 당을 아끼고 사랑하는마음이 있다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의원도 “박장관은 법적으로,도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가세했다. 김경재 의원은 “이 정권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도덕성”이라며“정권안보를 위해서라면 몇사람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광태(朴光泰) 의원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초·재선 의원들의 냉정을 촉구했다. ■특검제 수용론 국면전환을 위해서는 한빛은행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실시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조순형(趙舜衡) 박종우(朴宗雨) 정장선(鄭長善) 의원은 “검찰수사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어렵다”며 “특검제라도 수용해 민심을 달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재 의원은 “최고위원들이 대통령이 정한 가이드라인 밑에서만왔다갔다 한다.특검제를 거부하면 자꾸 감추는 것으로 비쳐진다”고말했다.김민석(金民錫) 의원은 “대야 협상팀에게 국정조사든 특검제든 전향적인 자세로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함승희(咸承熙) 의원은 “특검제는 좋은 제도이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며,사안에 따라 다르다”면서 “이번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은 특검제로 다룰 사안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당직개편 논란 경색정국을 풀려면 당 지도부의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조순형 의원은 “대치정국을 타개하려면 새 진영이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송훈석 의원도 “당직개편을 통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고 거들었다.이에 대해 박광태 의원은 “일부의원들의 개인적 의견이 정국을 더욱 꼬이게 한다”며 의원들의 자제를 요구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대치 정국 어디까지

    여야관계가 추석 연휴 이후에도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국회법 변칙처리,선거비용 실사 개입 의혹사건,한빛은행 부정 대출 의혹사건 등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야당의 장외집회를 규탄하면서 즉각 등원(登院)을 촉구하고 있는반면 한나라당은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파상 공세를 펴고 있다. ◆민주당=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 남북관계의 성과와 주요 시책을 담은 홍보자료집을 전국 지구당에 배포했다.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에게도 나눠줄 계획이다. ‘추석명절,새천년민주당이 함께 합니다’라는 제목의 46쪽짜리 책자는 ▲남북 화해시대 개막 ▲중산층과 서민 중심의 경제정책 ▲새농촌·새 농업으로의 도약 ▲지식정보 강국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등의 항목으로 나눠 정부와 여당의 각종 정책을 문답식으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자는 야당을 직접 비방하지는 않았지만 정부여당의 성과와 시책을 적극 부각해 야당을 압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당의 정책을 제대로 알려 야당의공세에 따른국민들의 오해를 없애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당초 9일 서영훈(徐英勳)대표 등 주요 당직자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나서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야당의 장외투쟁을 비난하는 당보를 배포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자칫 여당마저 장외 공세에나선다는 비난을 의식,이를 철회했다.대신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등 주요 당직자들이 추석 연휴에도 매일 당사로 출근,각 지구당으로부터 민심 동향을 보고받고 정국 수습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김 총장은 “추석 연휴가 지나면 야당도 장외 공세가 국민들의 비난을자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연휴 이후 다양한채널을 가동해 야당측과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대변인단이 동원돼 정부·여당에 대한 흠집 내기를 시도했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한빛은행 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 발표는 골목길 고양이도 웃을 정치 코미디”라며 “시민단체와 국민들모두가 이구동성으로 특별검사 임명을 통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검찰과 여당은이제 더 이상 갈곳 없이 궁지에 몰린 외톨이 신세”라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귀국 즉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임명해 폭발 직전의 민심을 진정시켜야 한다”고압박했다. 최근 당 지도부의 각성을 촉구한 김경재(金景梓)의원의 발언 등과관련,민주당 안에서 야기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도 신랄히비판했다.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모럴 해저드’ 상태에빠진 민주당이야말로 정치권 워크 아웃 대상 1순위”라고 꼬집었다. 여권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이같은 실정(失政)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몰아붙인다는 전략이다. 이 총재도 추석 연휴기간 중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재 주변에서는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마지막 카드로 이 총재의 단식과 의원직 총사퇴도 고려하고 있다고 넌지시 흘리고 있다. 오풍연 진경호기자 poongynn@
  • 朴相熙 企協중앙회장 새달 사퇴

    미주그룹 회장인 박상희(朴相熙)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민주당 전국구 의원)이 다음달 28일 회장직에서 전격 사퇴한다. 박회장은 29일 서면 입장표명을 통해 “오는 9월8일 중앙회 긴급이사회 의결을 거쳐 9월28일 임시총회를 개최,중앙회 회장직을 사퇴하기로 했다”며 “중앙회 정관에 따라 회장직무대행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소속돼 있는 국회 정무위가 금융감독위를 관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 미주그룹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혹을 없애기 위해 상임위 교체를 민주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민주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김경재의원과 박의원을 맞바꿨다. 김미경 주현진기자 chaplin7@
  • 여야 대치속 간담회 개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위원장 李祥羲)가 9일 소속의원 간담회를 갖고 IMT-2000사업 관련소위 구성 문제 등을 논의했다.국회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대치로 국회가 ‘뇌사상태’에 빠진 가운데서도 여야 의원들이 정보통신산업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지난달 다짐했던 ‘무파행’ 선언을 실천에 옮긴 셈이다. 간담회에서 여야의원들은 ‘IMT-2000 사업소위’ 구성문제와 연말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여부 등을 논의했다.이상희 위원장(한나라당)은 “IMT사업은정보통신산업 구조개편의 가장 중요한 계기”라며 “입법부의 역할이 있는만큼 국회 공전이라는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 여야의원들이 함께 모였다”고간담회 개최배경을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상임위를 갖자는 의견도 나왔다.현장방문 중심의 ‘열린 정치’를 펴나가자는 뜻에서다.위원회는 이에 따라 국정감사 이후에 실리콘밸리를 방문,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문제를 긍정검토키로 했다. 이밖에도 정보통신,생명공학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인터넷을이용한 사이버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소속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그러나 ‘IMT-2000 소위’는 정부가 투명하게 사업자 선정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구성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속의원 18명 가운데 이 위원장과 민주당 김영환·김경재(金景梓)·남궁석(南宮晳)·허운나(許雲那)의원,한나라당의 박원홍(朴源弘)·윤영탁(尹榮卓)의원,그리고 자민련의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 등 8명이참석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진경호기자 jade@
  • 과기정통위 ‘無跛行’ 선언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위원장 李祥羲) 소속 여야의원12명이 21일 ‘무(無)파행’을 선언했다.절대 다수 의원들이 당리당략에 얽매여 헌법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리고 있는 현실이기에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민주당 김영환(金榮煥)의원이 선언을 주도했고 동료 의원 11명이 흔쾌히 서명했다.민주당은 곽치영(郭治榮)김경재(金景梓)김효석(金孝錫)김희선(金希宣)남궁석(南宮晳)정동영(鄭東泳)허운나(許雲那)의원 등 소속 의원 전원이 동참했고 한나라당은 박원홍(朴源弘)간사를 비롯,김형오(金炯旿)김영춘(金榮春)원희룡(元喜龍)의원 등 4명이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대결 정치로 ‘합의가 시급한 정책’이 실종되는 최악의 상황을막고,정치개혁의 작은 실마리를 마련하기 위해 ‘무파행’을 선언한다”면서 “앞으로 국회 파행에 관계없이 상임위를 가동,현안과 정책대안 제시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정쟁에 사로잡혀 국회 전체가 마비되는상황만은 막아야 한다는 게 김영환 의원의 설명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씨랜드화재’ 참변…김영재교사 ‘정신살리기’ 운동

    지난해 6월30일 ‘경기도 화성 씨랜드수련원 화재참사’때 불길에 갇힌 제자를 구하다 숨진 김영재 마도초등학교 교사(당시 38세)의 순직 1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김 교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참스승 정신살리기’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이 운동에는 현재 전국 148개 초·중·고교의 교사 3,720명이서명했고 성금모금액도 1,900여만원에 달한다.특히 교육부는 김 교사를 ‘참스승의 전범’으로 삼고 내년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김 교사의 제자사랑’을 싣기로 했다.평교사인 김교사의 순직이 교육계에서 이처럼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것은 사회에서 ‘교실붕괴’의 우려가 한층 높아가면서 제자를 위해 목숨까지 바친 숭고한 교육정신을 드높이는 일이 시급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참스승 정신살리기’운동은 지난 96년 ‘국민학교 명칭개정운동’을 주도했던 씨 교육연구회(대표 이치석·용두초등학교 교사·프랑스 유학중)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이 대표는 김 교사가 숨지자 동료 교사들과 함께 30여만원을 모아 마도초등학교로 보냈다.이어 김경재(크리스찬아카데미 원장)목사,배영기 숭의여대 교수,한국교육신문사 등의 도움을 얻어 두달후인 지난해 8월‘김영재 정신살리기 모임’(대표 김남식 외 2명)을 정식 발족했다.‘모임’은 김 교사의 의로운 죽음을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김 교사 추모사업에 동참하는 서명작업과 성금모금에 나섰다.‘모임’은 ▲김 교사의 의사(義死) 교과서 반영 ▲불우어린이 돕기 ▲‘김영재 교육상’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 크리스챤아카데미 ‘대화중시 사회운동’펼친다

    ‘진보적 개신교단의 구심점’으로 인식돼온 재단법인 크리스챤아카데미가창립35주년을 맞아 이름을 ‘대화문화아카데미’로 바꾸고 대화를 중시하는새 사회운동을 집중적으로 벌여나갈 것을 다짐하고 나서 주목된다. ‘대화문화아카데미’로 거듭난 크리스챤아카데미는 산하 조직을 ▲교회갱신과 종교간의 대화를 전문적으로 추진할 크리스챤아카데미를 비롯해 ▲사회문화 및 정보화 프로그램을 담당할 대화문화네트워크 ▲생태문제를 주로 연구하는 ‘바람과 물 연구소’ ▲사회 지도자를 육성하는 NGO지원센터 등 4개분야로 개편하고 분야별 새 운동을 전문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혀 교계 안팎의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립때부터 아카데미를 이끌어왔던 강원룡(姜元龍) 목사는 명예이사장으로추대되고 대신 고범서(高範瑞)전 숭전대 총장이 새 이사장을 맡아 세대교체도 단행됐다.네크워크 원장은 강대인(姜大仁)계명대 교수,크리스챤아카데미원장은 김경재(金敬宰) 한신대교수가 각각 맡았다. 아카데미측은 “21세기를 맞아 다원 공동체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커뮤니케이션과 소통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일이 절실해지고 남북관계 변화와 동북아시아의 새 문명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변신의 이유를설명한다. 즉 그동안 추구해왔던 대화문화와 대화운동을 전면 부각시키면서활동범위를 비(非)기독교까지 포함하는 사회전반으로 더욱 넓혀나간다는 것이다. 아카데미의 개편은 출범 당시와는 현격하게 변화한 사회 상황을 반영하기위한 자구노력이란 분석이 많다.권위주의 상황 하 사회변혁운동에 깊숙이 관여했던 지난 70∼80년대와는 상황이 많이 바뀐 만큼 존재위기에서 나온 새로운 목표수정이란 지적이다. 실제로 아카데미측은 한국사회의 격동기를 거쳐오면서 그때마다 시대변화에따른 사상적 지표를 제시해왔다. 65년 창립이후 사회참여를 통한 민주주의와교회개혁에 끼친 영향력은 한국사회의 인간화와 민주화에 상당히 기여해온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카데미의 변신을 지켜보고 있는 종교계 인사들은 사회변화에맞추기 위한 아카데미의 변신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종전 크리스챤아카데미가갖고있던 종교적 ‘구심점’이란 이미지와 운동역량을 얼마나 지켜나갈 수있을지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김경재 크리스챤아카데미 원장은 이같은 관측을 의식한듯 “재단 명칭에서크리스챤이란 형용사를 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이는 기독교의기치를 희석시키려는 게 아니라 좀 더 세상속으로 밀착하려는 종교본연의 역할을 확산한다는 뜻으로 이해해 달라”며 아카데미 운동의 뿌리는 여전히 기독교신앙임을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크리스챤아카데미 김경재 목사 “교회 갱신에 주력하겠다”. “새로운 발전단계를 맞은 크리스챤아카데미의 기본정신은 복음의 빛 안에서 대화와 생명문화,평화와 상생의 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입니다.학자들 중심의 심포지엄 원탁을 탈피해 평신도들의 가슴 속으로 파고들어가는 크리스챤아카데미를 만들고 싶습니다” 최근 대화문화아카데미 기구개편에서 종교 분야를 주로 담당할 크리스챤아카데미의 새 원장에 취임한 김경재(金敬宰·60)목사는 크리스챤아카데미가갖고있는 가장 큰 자산은사회적 공신력과 기대라면서 이같은 자산을 더욱공고히 다지기 위해 교회갱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크리스챤아카데미가 할 일은 크게 종교간 대화와 협동,평신도와일반인들의 영성개발,과학과 종교의 대화협동,가부장 중심의 가치관 극복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이중에서도 교회갱신은 늦출 수 없는 핵심 사안입니다” 김 원장은 교회갱신을 위해서는 각 교단의 젊은 목회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토론하고 힘을 모으는 목회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또 이같은 노력과 함께 교파를 초월해 성경을 비롯한 세계의 종교 고전들을 함께읽는 고전강좌나 성서대학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종교 시(詩)와 노래(聖歌)가어우러지는 ‘열린 음악회’같은 이벤트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현재 양적 성장에 치우친 보수교단은 복음주의적 신앙과 경직된 문자적성경주의의 틀에 갇혀 있고 진보교단 역시 신앙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지요.양쪽이 문제점을 보완해 서로 교류한다면 한국 개신교의 일치를 앞당길수 있습니다” 크리스챤아카데미가 치중할종교간 대화와 협력방안으로 새로운 종교문화의개화(開花)를 위한 영성훈련 프로그램을 거듭 강조하는 김 원장. 그는 각 종단의 예비 성직자들이 함께모여 대화하고 서로 배우는 ‘평화고리 캠프’,그리고 각 종단 지도자와 신도들이 함께 평화를 일구어가는 종교간 대화와 협력 프로그램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940년 광주(光州) 에서 태어난 김 원장은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네덜란드의 유트리히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92∼98년 서울 경동교회 협동목사를 거쳐 현재 한신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공직자 재산공개] 재테크 어떻게

    *주식투자 열풍에 공직자도 ‘재미’. 공직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는 주식투자가 가장 눈에 띄었다.이들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던 주식가격이 상승,평가차익을 남겼거나 주식공모 등을 통해 유망주식을 추가 매입하는 등 여윳돈을 적극적으로 굴린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일부 공직자들은 주식공모에 본인은 물론,부인,자녀까지 동원하는 등 ‘직접 투자’에 뛰어드는 과감성을 보이기도 했다. 또 시공테크 등 코스닥 종목에 투자한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돼,일반적으로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공직자들도 재테크만큼은 첨단을 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증식 1위인 박용현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주식 투자보다는 유산으로 받은 주식 평가이익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박원장은 두산그룹 창업주의 넷째아들로 지난해 보유중인 두산주식의 유무상증자 13만1,617주에 힘입어 무려 83억여원을 벌었다. 남궁석(南宮晳) 전 정보통신부장관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삼성전기 4,053주 증가 등 주식투자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0억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최종찬(崔鍾璨) 기획예산처 차관은 재산증가액 1억여원 대부분을 부인,장남,차남 등과 함께 시공테크,한아시스템 등 코스닥 종목을 공모받았다가 매각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린 것으로 나왔다. 대전산업대 천성순 총장도 부인과 함께 한통하이텔,다산씨앤아이,넥스텔 등을 매입,코스닥 투자만으로 4억8,000여만원을 벌어 전체 재산증가액은 1억4,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조성태 국방부 장관은 하나로통신 1,800여주를 증자받아 4,000여만원을 벌었으나 예금감소로 재산은 2,8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안정남 국세청장은 장남명의로 96년 10월 데이콤 주식 200주를 매입했다 이를 지난해 11월에 매도,이 자금으로 하나로통신 3,100주와 효성주 223주를 매입,주식투자만으로 7,300여만원을 벌었다. 한편 은행 예금,이자수입 등 고전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관리하는 경우도 많았다.특히 청와대의 경우,조규향(曺圭香)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제외하곤 주식투자를 하지않고 은행예금으로 돈을 관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재산증감 1위 모두 “주식 때문에” -입법부. 국회의원 296명 가운데 재산증가는 177명,감소는 110명,변동 없음은 9명으로 집계됐다.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44명,감소한 의원은 31명이었다. 재산변동의 가장 큰 변수는 주가등락으로 나타났다.예금을 해지하고 주식투자를 한 의원들도 있었다. 98년 주가하락으로 가장 큰 재산 손실을 본 정몽준(鄭夢準·무소속)의원은 현대중공업 주가의 상승에 힘입어 무려 1,982억원의 재산 증가를 기록했다. 재산증가 2위를 기록한 지대섭(池大燮·민주당)의원은 주식투자로 241억7,000만원을 늘렸다.지의원은 은행예금 등을 빼내 금융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때문에 재산이 감소한 의원들도 많았다.김진재(金鎭載·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보유한 동일고무벨트의 주가하락 등으로 모두 75억여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98년 재산증가 톱 3에 끼었던 주진우(朱鎭旴·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경영하는 사조산업의 주가하락으로 12억1,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했다.그러나 주의원은 부인 명의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서 부동산 10개 필지를 매입,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은 세비와 부인의 병원 수익금,은행대출금 및 사채 등으로 대지와 잡종지,아파트 등 부동산을 매입,7,600여만원이 늘어났다. 자민련 강종희(姜宗熙)의원은 자신과 부인 명의의 임야와 전답 등 14필지를 매각,1억8,800여만원이 줄었다. 한편 민주국민당 창당 주역 가운데 김윤환(金潤煥)의원은 6,100여만원이 감소한 반면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1,700여만원,김상현(金相賢)의원은 5,600여만원이 증가했다.조순(趙淳) 의원은 변동사항이 없었다. 총선시민연대가 2차례에 걸쳐 발표한 낙천대상 의원 68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41명,감소한 의원은 26명이었고,1명은 변동이 없었다. 강동형기자 yunbin@. * 朴총리 “벤처기업 주식보유” 신고 눈길 -행정부. 박태준(朴泰俊) 총리는 작년 말 국회의원 자격으로 재산변동 신고를 할 때 누락된 부인 장옥자(張玉子) 여사의 예금을 포함,1억8,56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여사는 작년 말 재산변동신고에서 씨티은행 예금 1억6,684만2,000원을 보좌진이 빠뜨린 사실을 발견,이번에 추가 신고했다고 해명했다.박총리 소유의 재산은 금융기관 예금 258만원이 순감한 반면 현금 2,0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총리는 특히 비상장기업인 레이콤시스템 주식 1,357주를 보유중이라고 신고,눈길을 끌었다.총리 비서실은 이에 대해 “지난해 모방송의 중소기업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사기 진작 차원에서 주식공모를 통해 공모가로 590주를 취득한 이후 무상증자로 767주를 추가 취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무위원 13명(별도공개 4명 제외)은 재산이 평균 8,681만5,000원이 는 것으로 나왔다. 이들 가운데 최고 재산증가자는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 장관이었다.지난 한햇동안 모두 3억9,379만원을 벌어들였다.2위는 진념(陳念)기획예산처장관으로 부인의 봉급저축과 예금이자,보유주가 상승 등으로 3억1,467만3,000원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증감분을 포함해 최고재산 보유자는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이었다.박장관은 지난 15일 41억3,144억5,000원을 신고했다.2위는 지난해 7,779만3,000원이 증가,총재산이 38억2,690만5,000원으로 늘어난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이 차지했다.3위는 29억4,472만9,000원의 서정욱(徐廷旭)과기부 장관이었다. 재산이 준 국무위원도 있다.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은 은행대출금이 늘어나면서 5,693만3,000원이 줄었다.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도 모친 병원비와 장례비 등에 든 비용으로 인해 9,867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이상룡(李相龍) 전 노동부장관은 차남 결혼비용으로 1억3,000만원을 사용하는 등 3억1,415만원이 줄어 재산변동신고 고액감소자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을 늘린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소속인사 72명 가운데에는 외교통상부와 교육부 소속이 7명씩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국방부 4명,대통령비서실과 기획예산처가 각각 3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재산등록에는 각종 공기업,산하단체 등 공직유관단체 공무원들의 재산증가가 눈에 띄었는데 전체 102명 가운데 72명의 재산이늘어났다. 재산이 증가한 72명 가운데 1억원 이상 가산을 불린 대상자는 28명으로 집계됐고 5억원 이상의 고액 재산증가자도 5명이나 됐다. 구본영 박현갑기자 kby7@. *金경남지사 주식투자로 증가1위 -시도지사. 재산이 가장 늘어난 광역단체장은 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지난해 한화 3억9,801만원과 미화 3,362달러가 늘었다.김지사는 부인 이정숙(李貞淑)씨와 함께 주식투자와 은행이자 등으로 재산을 증식했다고 신고했다.김지사 부부는 삼성다이나믹과 삼성프라임,현대전자,디지틀조선,메디다스,드림라인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상가 임대료 수익 1억,8530만원,부산은행 주식 취득,이자수입 등으로 1억9,640만원이 늘어났다.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은 지난해 보다 1억9,400만원이 늘었다.증가액은 최근 결혼에 따른 배우자 재산 합산과 예금 이자 소득이라고 밝혔다.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지난해보다 2,514만원 늘었다.봉급과 저축이자,특강료 등으로 유 지사의 재산이 1,900여만원 늘었고 부인 김윤아씨의 재산도 500여만원이 증가했다.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은 2억4,883만원이 늘었다.봉급저축 등 본인예금이 215만원 늘어났고 지난해 1월 결혼으로 배우자 재산이 합산된 데 따른 것이다.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의 99년 말 현재 재산은 2억7,382만원으로 98년 말2억8,839만원보다 1,457만원이 줄었다.선거 당시 공약에 따라 중구 송학동 시장관사를 공원용으로 내놓고 연수구 동춘1동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하고 신규로 은행대출을 받은 것이 재산감소의 가장 큰 요인이 됐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의 재산변동 내역은 29일 공개된다.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공개하기에는 준비가 덜됐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문제점.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가 실시된 이후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처음으로 등록하는 공직자들은 재산공개 등록을 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했고,해마다 신고하는 해당자는 변동 내용을 소명하기 위해 해마다 서류 정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되풀이 되고 있다.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될 때마다 지적되는 일이 ‘등록대상 재산 가액 산정’과 ‘고지 거부제도’이다.일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올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2억1,770만4,000원은 사실상 증가분이 아니다.매도한 일산 주택과 매입한 서울 동교동 주택의 신고가액의 차익 때문이다.6억5000만원에 판 일산주택의 공시지가가 2억9,000여만원인 데 비해 동교동 주택은 5억8,000여만이다.즉 그 차액이 재산증가분으로 신고된 것이다.실제로 김대통령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주택을 사고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직자 윤리법에 ‘토지는 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 과세표준액,아파트는 기준시가’로 신고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즉 일산 주택의 과세 표준액이 서울 주택의 과세표준액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등록의무자의 부양을 받지않는 직계존비속의 재산등록 사항을 고지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도 늘 문제가 되고 있다.예를 들어 재산 신고를 할 필요가 없는 자녀들에게 재산을 은닉했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독립생계를 유지하는 직계 존·비속의사유재산권 침해가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조항을 삽입했으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년 동안의 소득 중 소비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불로소득을 취한 공직자가 그 소득을 모두 써버렸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등록대상 재산을 5년마다 현재 가액으로 평가’하여 등록하는 제도와 ‘재산등록 의무자 범위를 확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행정자치부는 등록재산가액의 왜곡현상 방지와 대민접촉이 많은 건축 토목위생 환경분야에 근무하는 공직자 재산공개 범위를 5급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그러나 아무리 법과 제도가 잘 돼 있다고 해도 공직자의 양심과 양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공직자 재산공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자신의 재산을 떳떳하게 공개할 수 있는 공직풍토 개선이 그래서 더 시급하다고 하겠다. 홍성추기자 sch8@. *수석비서관 절반 늘고 절반은 줄어 -청와대 비서실. 지난해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의 재산은 5,106만원 증가했다. 한실장과 부인의 예금이 5,486만원 늘어났고 개인적인 채무도 8,400만원 변제했다. 그 대신 서울 봉천동 서원빌딩 사무실의 전세권 7,500만원이 줄어들었다. 수석비서관 가운데 절반은 재산이 늘었고 절반은 줄었다. 재산이 늘어난 수석비서관은 남궁진(南宮鎭·5,589만원)정무·신광옥(辛光玉·484만원)민정·이기호(李起浩·7,306만원)경제·조규향(曺圭香·8,603만원)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다. 조규향 수석은 인천제철과 삼성전자 등 보유 주식의 유상증자 및 가격상승으로 9,323만원의 투자이익이 생겼다. 이기호 수석은 퇴직수당 등으로 대출금 1억5,000만원을 상환했다. 재산이 줄어든 수석비서관은 김성재(金聖在·2,028만원)정책기획·황원탁(黃源卓·7,898만원)외교안보·김유배(金有培·4,380만원)복지노동·박준영(朴晙瑩·1,209만원)공보수석비서관이다.황수석은 은행예금이 9,401만원 줄었고 김유배 수석은 대출금이 1억원 늘었다.그러나 황수석의 경우 은행예금을 전세보증금으로 활용,실제는 크게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재산감소 10걸에 대법관 3명 포함 -사법부. 법관들의 재산변동 신고결과 대법관 13명은 재산증가순위 10위안에 한명도 없었으나 감소액 10걸에는 3명이 포함됐다.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은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을 정리하고 자동차를 처분하면서 본인 예금이 4,232만원 늘었고 부인과 아들 명의의 예금도 이자가 붙어 전체적으로 8,255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가장 청빈한 법관으로 꼽히는 조무제(趙武濟) 대법관은 봉급저축액이 7,000만원에 달했다.그중 2,000만원은 임차보증금에 충당하고 633만원은 생활비등으로 사용해 지난해 재산증가액이 4,367만원이었다.그러나 조 대법관은 지난해 증가액을 포함해도 전체 재산이 1억3,000여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법관 가운데는 이용훈(李容勳) 대법관이 9,168만원이 늘어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 대법관의 경우 부인과 자녀의 재산은 크게 늘었으나 본인 명의의 재산은 오히려 9,718만원 줄었다. 이상현(李相賢) 법원도서관장은 주식을 처분하고 임대료 수입 등으로 2억8,241만원의 재산이 증가해 사법부에서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최병학(崔秉鶴)서울지법 동부지원장은 주가 상승 등으로 2억3,406만원의 재산을 불려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법관은 이용우(李勇雨) 대법관으로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해 1억7,213만원 줄었다.6,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모 지방법원장은 1캐럿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를 도난당한 것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헌법재판소는 재산공개 대상자 14명 가운데 10명의 재산이 늘어난 가운데 3억3,433만원이 증가한 박용상(朴容相) 사무차장이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장인과 처남으로부터 거액의 증여를 받아 22억966만원이 늘었던 박 사무차장은 이번에도 배우자와 자녀들 명의의 유가증권 및 투신사 예금 등 증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김용준(金容俊) 헌재소장은 5,413만원 증가했으며 재산이 늘어난 다른 4명의 전·현직 재판관들도 2,484만∼6,540만원 정도로 비교적 소폭에 머물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與野 공천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

    공천 심사 작업이 계속되면서 각 당은 공천 후보자를 교체하는 등 진통을겪고 있다.민주당은 특히 호남지역의 물갈이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개혁의지가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한나라당 역시 공천심사위원인 이부영(李富榮)총무가 공천작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않고 있다. ◆ 민주당 당 지도부는 당초 현역의원 숫자 기준으로 물갈이 폭이 60%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주지역에서는 현역의원 6명 중 2∼3명,전북은 14명 중 6∼8명,전남에서는 17명 중 9∼10명이 교체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물갈이 폭은 50% 정도로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진들의 재공천 움직임에는 탈락이 점쳐졌던 김봉호(金琫鎬·해남 진도)국회부의장의 ‘부활’이 핵심이다.김부의장은 당에 대한 기여도를 내세워 재공천 내락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광주 남의 임복진(林福鎭)의원도 교체 유력에서 재공천으로 돌아섰다.하지만 이길재(李吉載·북을),조홍규(趙洪奎·광산)의원은회복 불능의 국면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북을에는 김태홍(金泰弘) 전 광주정무부시장이 유력하고 광산에서는 나병식(羅炳湜)국민정치연구회집행위원장과 전갑길(全甲吉) 전 광주시의회부회장 등의 공천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에서도 공천 탈락설이 나돌던 전주 완산의 장영달(張永達)의원과 김제의 장성원(張誠源)의원이 상대적 우위로 돌아섰고 임실·완주 김태식(金台植)의원은 안정권에 들어섰다.오영우(吳榮祐·군산) 전 마사회장,김원기(金元基·정읍)전 노사정위원장은 공천이 확정적이다. 전남 광양·구례의 김명규(金明圭)의원은 정철기(鄭哲基)국민정치연구회 이사 외에 하영식(河永植)아태재단운영위원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고 안정권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던 순천의 김경재(金景梓)의원에 대해서는 조충훈(趙忠勳) 전 한국JC중앙회장이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한나라당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진통’이 심화되고 있다. 공천작업이 진행될수록 세대교체 논쟁,계파간 힘겨루기 등이 노출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공천심사위원이기도 한 이부영(李富榮)총무가 공천작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총무는 15일 기자회견을 자청,“심사위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기득권 보전이라는 차원에서 공천이 진행돼선 안된다”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영남권도 30∼40년동안 내려온 정치적 컬러로공천을 하면 당의 새로운 모습과 부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같은 발언은 386세대 등 신진인사 배치문제로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회창(李會昌)총재와의 사전 교감설도 나오고 있다. 이총무는 공개발언에앞서 이총재를 만나 이같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이총재의 한 측근은 “심사위원의 다양한 목소리”라면서 “본격적인 낙점작업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총무의 발언에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공천심사위는 이날부터 합숙에 들어가 18일 공천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영남권의 ‘교통정리’가 쉽지 않을 것 같다.부산은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 이기택(李基澤)고문의 지분요구로 ‘점입가경’식의 혼전양상이거듭되고 있다.대구·경북지역도 김윤환(金潤煥)고문과 강재섭(姜在涉)시 지부장의 ‘입김’으로 상당부분 연쇄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박준석기자
  • 유권자운동협의회 의정활동 우수 15代의원 31명 선정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전문시민단체인 한국유권자운동연합은 11일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 등 31명을 15대 국회 의정활동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했다. 유권자운동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 15대국회의정활동 평가 결과 발표’에서 의정활동을 충실히 한 대상·최우수 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김홍신의원은 의정활동을 가장 충실히 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나라당권기술(權琪述) 의원과 국민회의 김경재(金景梓)의원 등 30명은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최우수 의원은 당별로 국민회의 19명,한나라당 10명,자민련 1명이었다. 상임위별 의정활동으로 평가한 각 상임위 최우수 의원에는 국민회의 박찬주(朴燦柱·법제사법)의원과 한나라당 김영선(金映宣·정무)의원 등 19명이 뽑혔다. 지난해만을 평가대상으로 한 99년도 평가에서는 한나라당 윤한도(尹漢道)의원과 신영국(申榮國)의원 등 10명이 각각 대상의원과 최우수 의원 명단에올랐다. 대상·최우수 의원은 15대 국회 전체회기(96∼99년)의 국회의원 의정활동과14개 상임위원회 속기록 등을 분석, 정책심의능력, 대안제시능력, 공정성, 민주성, 성실성 등 5개 항목을 5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의정평가 단장인 민병천(閔丙天·서경대 총장)상임공동대표는 “유권자들의현명한 주권행사를 돕기위해 의원들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는 12일 오전 각 당사를 방문해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공천추천 의원’(best)과 ‘공천배제 의원’(worst)명단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현석 장택동기자 hyun68@
  • [3당 공천 중간점검]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

    4·13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진용(陣容)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11일 현재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의 주요 지역별 공천자 현황을점검한다. 민주당의 최종 공천 명단이 공식 발표되는 시기는 오는 15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11일 현재 전국 227개 지역구의 70% 이상에서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은 45개 선거구 가운데 30곳 안팎의 공천확정자 명단이 나돌고 있다. 현역으로는 광진갑 김상우(金翔宇),광진을 추미애(秋美愛),중랑갑 이상수(李相洙),성북갑 유재건(柳在乾),강북갑 김원길(金元吉),강북을 조순형(趙舜衡),도봉갑 김근태(金槿泰),도봉을 설훈(薛勳),노원을 임채정(林采正),서대문을 장재식(張在植),양천갑 박범진(朴範珍),양천을 김영배(金令培),강서갑 신기남(辛基南),영등포을 김민석(金民錫),관악을 이해찬(李海瓚)의원 등이 확정적이다. 이종찬(종로) 전 국정원장과 정대철(鄭大哲·중)당무위원도 내정상태다. 신계륜(申溪輪·성북을) 전 의원도 공천이 확실하다. 386세대와 신진 인사로는 성동 임종석(任鍾晳),동대문을 허인회(許仁會),은평을 이석형(李錫炯),마포갑 함승희(咸承熙),마포을 황수관(黃樹寬),구로을장영신(張英信),동작갑 함운경(咸雲炅),서초갑 배선영(裵善永),강남갑 전성철(全聖喆),강동을 김성호(金成鎬)씨 등이 단수 후보로 거명된다. 서대문갑은 우상호(禹相虎)부대변인으로 기우는 가운데 현역 김상현(金相賢)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한용(鄭漢溶)의원이 탈당한 구로갑은 이인영(李仁榮)씨가 비례대표로 조정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제3의 인물 공천 가능성도 점쳐진다. ◆인천에서는 서한샘(연수),박상규(朴尙奎·부평갑),조한천(趙漢天· 서강화갑)의원과 박우섭(朴祐燮·남갑),최용규(崔龍圭·부평을),송영길(宋永吉·계양),박용호(朴容琥·서강화을)씨 등이 내정 단계다. 남을의 이강희(李康熙)의원과 남동갑의 김용모(金容模) 전 구청장도 유력하다.서정화(徐廷華)의원의 지역구인 중동옹진에는 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부회장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관측이다. ◆경기는 41개선거구 가운데 25곳 안팎이 단수후보로 좁혀졌다. 창당준비위 과정에서 조직책으로 선정된 이윤수(李允洙·성남수정),조성준(趙誠俊·성남중원),이석현(李錫玄·안양동안),안동선(安東善·부천원미갑),김영환(金榮煥·안산갑),천정배(千正培·안산을),이성호(李聖浩·남양주),유선호(柳宣浩·군포),김길환(金佶煥·양평가평),박종우(朴宗雨·김포)의원과전수신(全秀信·수원팔달),배기선(裵基善·부천원미을),정성호(鄭成湖·동두천양주),곽치영(郭治榮·고양덕양갑)씨 등은 내정상태다. 수원권선 김인영(金仁泳),광명 조세형(趙世衡),평택갑 원유철(元裕哲)의원과 성남분당갑 강봉균(康奉均),성남분당을 이상철(李相哲),안양만안 이종걸(李鍾杰)씨 등도 확정적이다. 용인갑과 을에는 각각 남궁석(南宮晳) 정통부장관과 이부식(李富植) 전 과학기술부차관으로 굳어졌다. 김현철(金賢哲)사건 수사를 담당한 노관규(盧官圭)검사는 구리 등 수도권출마가 거론된다. 하남 정영훈(鄭泳薰)의원과 고양덕양을 김덕배(金德培),고양일산갑 정범구(鄭範九),오산화성 강성구(姜成求)씨 등의 공천도 굳어지는 분위기다.고양일산을의 최인호(崔仁虎)변호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에서는 문희상(文喜相) 전 의원이 홍문종(洪文鐘)의원과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조금 앞서는 형국이다.부천오정에서는 최선영(崔善榮)·이미경(李美卿)의원,이천에서는 최홍건(崔弘健) 전 산자부 차관과 이희규(李熙圭) 전도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물갈이 폭이 최대로 예상되는 호남에서는 공천 경쟁도 뜨겁다. 광주의 이영일(李榮一·동),정동채(鄭東采·서),박광태(朴光泰·북갑)의원의 공천은 확실하다.남구는 임복진(林福鎭·남)의원과 강운태(姜雲太) 전 내무장관이 경합중이나 임의원의 비례대표설도 있다. 전남에서는 김홍일(金弘一·목포),박상천(朴相千·고흥),김옥두(金玉斗·장흥영암),한화갑(韓和甲·신안무안)의원이 확정적이다.여수의 김충조(金忠兆)의원과 곡성·담양·장성의 박태영(朴泰榮) 전 산자부 장관도 유력시된다. 전북의 ‘정 트리오’인 정동영(鄭東泳·전주덕진),정세균(丁世均·진안무주장수),정균환(鄭均桓·고창부안)의원도 나란히 공천 관문을 뚫었다. 선거구가 통합된 전북 익산에서는 최재승(崔在昇),이협(李協)의원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전남 순천에서도 김경재(金景梓),조순승(趙淳昇)의원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윤철상(尹鐵相)의원의 비례대표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는가운데 김원기(金元基)고문과 나종일(羅鍾一) 전 국정원차장이 경합중이지만 김고문이 유리한 형국이다. 남원은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정무수석과 조찬형 의원의 접전이계속되고 있다. 강동형 박찬구 이지운기자 yunbin@. *자민련. 자민련은 오는 17일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수도권과 영남권 위주로 하되 경쟁자가 없는 충청권 지역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영남권과 수도권은 박철언(朴哲彦·대구 수성갑),이태섭(李台燮·수원 장안)부총재 등 현역의원 거의 전원이 포함된다.최근 입당한 정해주(경남 통영고성) 전 국무조정실장,허문도(許文道·수원 권선) 전 통일원장관,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부총재 등도 공천을 따낼 것이 확실시된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충청권은 ‘물갈이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에서는 강창희(姜昌熙·중),이원범(李元範·서갑)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동구는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이 앞서가는 분위기다.다만 경쟁관계인 최환(崔桓) 전 부산고검장이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조영재(趙永載)의원의 지역구인 유성에서는 전 SBS 앵커 이창섭(李昌燮)씨가 다소 앞서는 형국이다. 충남은 함석재(咸錫宰·천안을),이긍규(李肯珪·보령 서천),김범명(金範明·논산 금산),김학원(金學元·부여),김현욱(金顯煜·당진),오장섭(吳長燮)·예산)의원이 확정적이다. 반면 천안갑에서는 정일영(鄭一永)의원과 전 SBS 국제부장 전용학(田溶鶴)씨의 경쟁이 치열하다.지역구가 통합된 공주 연기에서는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진석(鄭鎭碩)씨가 자주 거론된다.청양 홍성에서는 이완구(李完九)의원이 조부영(趙富英) 전 사무총장과,아산에서는 이상만(李相晩)의원과 원철희(元喆喜) 전 농협중앙회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북은 구천서(具天書·청주 상당),김선길(金善吉·충주)의원과 오효진(吳效鎭·청원)위원장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보은 옥천 영동(魚浚善·朴俊炳)과진천 음성 괴산(金宗鎬·鄭宇澤)은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이번 주 안에 공천심사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11일 현재무경합 지역을 포함,227개 지역구 중 80%인 180곳 안팎의 공천자를 내정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 공천에 사활(死活)을 걸고 있다.원내 제1당을계속 유지하려면 전체 의석의 43%(97석)를 차지하는 이곳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당 중진인 동대문을의 김영구(金榮龜),성동 이세기(李世基),마포갑 박명환(朴明煥),동작갑 서청원(徐淸源),서초을 김덕룡(金德龍),강동갑이부영(李富榮)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강남갑에서 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겨뤘던 전국구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인천 부평을 낙점이 유력한 것으로알려졌다. 386세대 가운데는 서대문갑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광진갑 김영춘(金榮春)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영입파인 강남을 오세훈(吳世勳)변호사,양천갑 원희룡(元喜龍)변호사,양천을 오경훈(吳慶勳) 전 서울대총학생회장,영등포갑고진화(高鎭和) 전 성균관대총학생회장,성북갑 정태근(鄭泰根) 전 연세대총학생회장 등도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현역 의원 중 당 중진인 O의원의 교체설이 나돈다.군포는 김부겸(金富謙)부대변인이 무혈입성했다.그러나 선거구가 통합된 안양동안은심재철(沈在哲)·정진섭(鄭鎭燮)부대변인이 경쟁을 하고 있다. 부산·경남에서는 이기택(李基澤)고문이 최형우(崔炯佑)의원의 지역구인 연제에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이곳을 노렸던 문정수(文正秀) 전 부산시장은 북·강서을로,김용균(金容鈞) 전 체육청소년부차관은 합천·산청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강만수(姜萬洙) 전 재경원차관도 합천·산청을노린다.지역구인 창녕이 밀양에 편입된 노기태(盧基太)의원은 비례대표를 바라는 황낙주(黃珞周)의원의 창원을 공천 싸움에 뛰어들었다. 대구는 서구의 강재섭(姜在涉),북을 안택수(安澤秀),달서을 이해봉(李海鳳),수성을 박세환(朴世煥)의원이 안정권에 들었다.선거구가 통합된 동구는 서훈(徐勳)의원과 강신성일(姜申星一)위원장이 혼전중이다.경북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우위가 점쳐지는 가운데 청송·영덕·영양의 김찬우(金燦于)의원이김현동(金顯東)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정신과의사인 송수식(宋秀植)씨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시종(李始鍾)충주시장 등을 영입,공천이 확정된 신경식(辛卿植)의원과 함께 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민주당 16대 총선 공천신청자 명단 (3)

    ◆전북□전주완산 정동익(56·전언론인) 김희진(49·국제변호사) 유대희(44·변호사) 장영달(51·의원) 장세환(47·전언론인) 김득회(43·정당인)김병석(51·정당인) 김현종(39·언론인) 김현미(38·정당인) 정인영(45·정당인) 이용희(45·정당인)□전주덕진 정동영(47·의원)이현도(61·정당인)오정례(33·시의원)박용갑(55·정당인)□군산 강금식(58·전의원)함운경(35·사회운동가)강철선(65·전의원)엄대우(52·정당인)채영석(65·의원)강근호(66·전의원)채규대(63·금융가)이대우(56·전언론인)오영우(59·전육군대장)문공한(49·정당인)고홍길(57·전의원)김제오(38·기업인)□익산 정재혁(42·당행정실장)최재승(53·의원)강용섭(35·정당인)조배숙(43·전판사)이협(58·의원)신화중(48·정당인)황세연(47·출판인)강익현(43·도의원)박경철(45·정당인)□정읍 윤철상(48·의원)김세웅(45·전외교관)김원기(62·당고문)나종일(59·교수)이장형(44·정당인)안병선(40·정당인)황승택(42·정당인)□남원·순창 강동원(47·전도의원)이강래(46·전청와대비서관)조찬형(61·의원)정재규(50·교수)강경래(66·교수)이성호(37·시의원)하대식(59·대학강사)강성상(41·정당인)□김제 최택곤(56·정당인)강환호(43·한의사)최락도(62·전의원)장성원(60·의원)윤산학(56·전언론인)최규성(50·정당인)최상현(50·전언론인)장건익(55·교수)최용현(55·전언론인)임홍종(43·변호사)윤길만(55·교수)□완주·임실 이성호(58·정당인)임병옥(60·교수)최용식(47·정당인)한만수(50·대학강사)정세현(54·전차관)김태식(60·의원)최전권(61·정당인)태기표(52·정당인)이돈승(41·기업인)박정훈(58·의원)심학무(48·정당인)양영두(50·정당인)최병운(39·기업인)김인환(45·기업인)□고창·부안 김종엽(57·기업인)김진배(65·의원)김수길(58·교수)이강하(57·정당인)박명호(58·정당인)김경민(46·정당인)노동채(65·정당인)이강봉(51·경영인)김봉직(59·무직)정균환(57·의원)김방철(52·의사)안병원(54·정당인)김춘진(47·의사)이재환(62·정당인)김종인(48·사회운동가)김호수(47·경영인)이경삼(56·도의원)□무주·진안·장수정세균(49·의원)이복동(58·기업인)김이만(37·기업인)백완승(42·정당인)◆전남□목포 김홍일(51·의원)이상열(48·변호사)□여수 김충조(57·의원)김성곤(47·의원)이광진(35·사회운동가)정은섭(39·변호사)김광식(44·경영인)정정균(39·공인회계사)신현일(42·전판사)신장호(47·정당인)박종옥(42·기업인)이평수(40·언론인)신순범(66·전의원)송이권(50·경영인)김재출(43·경영인)이재찬(59·도의원)천상국(43·사회운동가)□순천 김경재(57·의원)박상철(41·교수)이기우(63·기업인)조충훈(47·정당인)조순승(70·의원)강재홍(42·정당인)조동희(53·정당인)남상태(54·경영인)신택호(34·판사)조동수(60·정당인)조보훈(53·도부지사)설동희(43·언론인)□나주 나상기(51·정당인)이재근(62·전의원)오정현(43·변호사)오상범(39·정당인)김장곤(61·전의원)이철(50·변호사)김강곤(55·국회연구위원)배기운(50·정당인)김용해(51·기업인)정호선(57·의원)나윤섭(37·기업인)장보고(54·경영인)김수영(68·교수)김태영(56·경영인)□광양·구례 강영채(52·경영인)안영칠(55·경영인)정철기(62·정당인)이의달(66·정당인)하영식(53·기업인)우윤근(42·교수)정지영(40·대학강사)신홍섭(41·도의원)김명규(58·의원)□곡성·담양·장성 강동호(62·기업인) 양성철(60·의원) 김삼호(53·기업인) 국창근(60·의원) 송재영(45·전언론인) 김병욱(63·전외교관) 이정희(45·변호사) 고일갑(33·경영인) 최형식(44·정당인) 김광영(64·정당인) 박태영(58·전장관) 심상준(67·정당인) 김문일(53·경영인)□고흥 박상천(61·의원)김범태(45·언론인)신금식(42·정당인)□보성·화순 박판석(45·정당인)이영재(44·언론인)박찬주(52·의원)정완기(58·정당인)양동휘(61·경영인)한영애(58·의원)박옥재(59·정당인)구동수(46·언론인)양동기(64·기업인)김학주(44·국회연구원)장준영(48·정당인)조영진(33·정당인)구충곤(40·기업인)김재기(48·정당인)□장흥·영암 김옥두(61·의원)□강진·완도 오석보(61·정당인)김영국(46·교수)황주홍(48·정당인)정수산(46·정당인)천용택(62·의원)김창석(50·정당인)방대엽(63·경영인)김영진(53·의원)손승길(55·교수)양철동(56·사회운동가)□해남·진도 설정남(58·정당인)김봉호(66·의원)민병초(59·기업인)이정일(52·언론인)임종환(59·경영인)이강(52·지역운동가)민경완(44·언론인)민상금(54·정당인)김상용(66·경영인)김철(44·언론인)송희성(62·도의원)박종백(40·정당인)최재천(36·변호사)윤희식(35·정당인)□신안·무안 류경현(61·경영인)한화갑(61·의원)이재현(63·군수)배종무(70·의원)김송차(56·교수)이병주(46·기업인)이근택(53·기업인)김순일(48·기업인)김병근(58·기업인)정웅태(42·변호사)이병주(46·기업인)□함평·영광 김대식(37·교수)노영철(45·경영인)김인곤(71·의원)강석호(60·고교교사)노인수(42·변호사)장현(43·정당인)유종필(43·언론인)박기수(80·도의원)김연관(57·정당인)김기수(58·경영인)정관훈(61·경영인)한상석(44·기업인)최기선(50·당총무국장)안종필(47·정당인)◆경북□포항북 이준형(43·기업가)권동수(60·정당인)□포항남·울릉 김병구(53·정당인)한현태(26·무직)김만철(60·정당인)□경주 김덕수(64·정당인)이관수(48·전위원장)신선일(33·정당인)이석준(83·기업가)□김천 김응수(62·전교사)여인섭(38·무직)조석환(59·정당인)박영우(41·정당인)김정배(52·시의원)□안동 권정달(63·의원)권태인(55·정당인)김형일(49·전위원장)□구미 전병렬(59·정당인)전재영(50·언론인)□상주 김남경(43·정당인)김탁(46·정당인)임억기(38·전위원장)□청송·영덕·영양 조원봉(42·전보좌관) 박정섭(52·정당인) 황재철(28·대학생) 류상기(63·도의원) 박명규(48·정당인)□봉화·울진 김중권(60·전의원)장소택(65·정당인)홍성태(45·정당인)□경산·청도 정재학(42·도의원)송정욱(40·연청지회장)장수일(47·전위원장)□고령·성주 박홍배(48·무직)□칠곡 장영철(64·의원)채호일(41·정당인)□문경·예천 황병호(59·전위원장)고영준(54·사업)박영서(51·전보좌관)박희양(66·양곡협회장)□영천 조병기(34·언론인)박진규(59·부시장)조병환(55·사업)□영주 황영모(58·정당인)이광희(37·전위원장)김영화(46·교수)◆경남□창원갑이상익(47·당무위원)□창원을 차정인(38·변호사)□마산합포 석광호(51·시청공무원)□마산회원 박재혁(40·정당인)김형철(37·대학강사)손영모(45·불교대학장)□김해 류신현(44·정당인)이봉수(43·정당인)김상원(59·정당인)김정봉(68·정당인)허영호(39·정당인)□양산 정대근(55·정당인)이미애(33·전위원장)조준호(45·언론인)□밀양·창녕 김태랑(57·의원)이태권(56·정당인)김종상(58·사회운동가)□통영·고성 이근식(54·전내무차관)□진해 윤철재(40·전보좌관)김진용(61·시의원)□거제 서영칠(63·전통영군수)김신정(58·정당인)송종완(72·의류도매업)□진주 박영식(61·전위원장)강일만(47·전위원장)김승남(56·무직)강호걸(59·정당인)최조환(65·전교사)□산청·합천 허태유(45·평통위원)김성천(52·연청지부장)문영식(66·사회사업가)정성동(50·기업가)□거창·함양 임채홍(63·전의원)김재주(61·전의령군수)차종대(62·정당인)□의령·함안 이정환(39·정당인)강정주(65·정당인)□사천 황장수(36·위원장)김일수(60·상업)□남해·하동 정순관(58·전위원장)김기운(40·정당인)김종채(67·무직)◆제주□제주 정대권(43·변호사)양승부(45·도지부장)이양화(50·정당인)이승훈(46·사회운동가)□북제주 김창진(64·제주시장)장정언(63·경영인)김세택(62·외교관)김용철(34·정당인)□서귀포·남제주 고진부(53·정당인)양윤녕(39·정당인)
  • 김경재의원이 쓴 ‘DJ의 독서일기’

    1만5,000여권의 책을 소장할 정도의 ‘독서광’으로 알려진 김대중 대통령. 그가 감명깊게 읽은 책은 무엇이며 독서의 스타일은 어떨까. 국민회의 김경재의원이 쓴 ‘DJ의 독서일기’(인북스 펴냄)는 이같은 김대통령의 책에 얽힌 이야기를 다양하게 밝힌다.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김대통령이 책에서 얻은 사상이 무엇인지를 김대통령의 독후감과 30편의 애독서를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김대통령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책은 인생을 도전과 응전의 반복으로 해석한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라고 밝힌다.정약용의 ‘목민심서’,박경리의 ‘토지’,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그리고 앨빈 토플러,피터드러커 등 미래학자의 책도 애독서라 말한다.값 8,000원. 정기홍기자
  • 튀었던 의원들 ‘빛과 그림자’

    15대 국회에도 어김없이 ‘개성파 의원’들이 양산됐다.남달리 튀거나 독특한 행보로 눈에 띈 의원들이 적지 않았다.때로는 국회에 활력을 불어넣고,때로는 정치 불신을 가중시켰다. 우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4년을 알차게 보낸 ‘성실파’를 꼽을 수 있다. 자민련 이건개(李健介)의원은 열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그의 이름으로 발의한 법안만 해도 무려 107건으로 단연 으뜸이다. 국민회의 김홍일(金弘一)의원은 정책자료집을 7집까지 냈다.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의 통합 필요성 등을 제기하는 등 모두가 소속 상임위인 건설교통위 관련 정책을 다루고 있다.15대 국회 임기가 만료되기 전까지 10집까지 채울 계획이다. 같은 당 양성철(粱性喆)의원은 ‘우리도 분단을 극복할 수 있다’는 등 저서 9권으로 다작(多作)선두그룹에 든다.국민회의 국제협력위원장으로서 국민회의와 중국 공산당 교류,4강 대사 초청 김대중대통령 정상회담 간담회 주최등 부지런히 움직였다. 국민회의 김경재(金景梓)의원은 ‘개척파’로 분류할 수 있다.지난달 초남북한 음악인 교환공연을 추진하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 신분으로는 처음으로방북했다. 국정감사나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 시민단체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고득점파’의원들도 적지 않다.율사 출신의원들이 즐비한 법사위에서 국민회의 조순형(趙舜衡)의원은 비율사출신으로 가장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돈 안받고 안쓰기로’로 정평난 조의원은 옷로비청문회에서도 여야의 입장을 뛰어 넘는 질의·추궁을 선보였다는 점에 별로 이견이 없다. 국민회의에서는 김근태(金槿泰) 김원길(金元吉) 임복진(林福鎭) 최재승(崔在昇) 정세균(丁世均) 김영환(金永煥) 추미애(秋美愛) 설훈(薛勳) 신기남(辛基南)의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자민련에서는 이완구(李完九) 이양희(李良熙) 김칠환(金七煥)의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나라당은 나오연(羅午淵) 김홍신(金洪信) 김재천(金在千) 박세환(朴世煥) 이신범(李信範) 이경재(李敬載) 박성범(朴成範) 김문수(金文洙)의원 등이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당론과 배치되거나 타협하지 않는 ‘소신파’들도 있다.부산출신 국민회의김운환(金운桓)의원과 김동주(金東周)의원은 지난 18일 새해 예산안 표결 때 공동여당에서는 각각 유일하게 ‘반란’을 일으켰다.이수인(李壽仁) 이미경(李美卿)의원은 ‘소신표결’로 인해 한나라당으로부터 제명당했다. 여야의 정쟁(政爭)속에서 시선을 모은 ‘전사’들도 있다.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 정형근(鄭亨根) 이신범(李信範)의원 등은 ‘방탄국회’라는 신생어를 만들어냈다. 설화(舌禍)를 당한 ‘독설파’도 빼놓을 수 없다.국민회의 국창근(鞠창根)의원은 한나라당 김영선(金暎宣)의원에게 ‘싸가지 없는 X’이라고 말했다가 곤욕을 치렀다.자민련 이원범(李元範)의원은 ‘내각제 유보는 희대의 사기극’등 거침없는 독설로 잦은 설화를 겪었다.한나라당 김홍신의원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겨냥해 ‘공업용미싱’발언을 했다가 검찰에 고소당하기도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회 본회의 이모저모(I)

    국회가 2일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를 통해 밀린 안건들을 처리했다.5분자유발언을 통해 여야간 정치공방의 불씨는 남겼지만 여론의 따가운 눈을 의식한듯 49건의 안건을 한시간 남짓 만에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결정족수 미달 사태를 우려한 듯 여러차례 참석 고지방송에 이어 서둘러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 참석자는 181명으로 정족수인150명을 무난히 넘겼다. 그러나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은 전날 의결정족수 미달로 인해 안건 처리가무산된 점을 의식,국회 사무처 직원을 통해 수시로 참석자 수를 챙겼다. ■의사일정 1항으로 상정된 ‘의회지도자 이승만(李承晩)상(像) 건립의 건’은 전날 무소속 이수인(李壽仁)의원의 반대토론에 따라 이날 안건중 유일하게 기립표결로 처리됐다.재석 181명 가운데 127명이 찬성하고 34명이 반대했다.기권은 20명이었다. 반대표를 던진 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노무현(盧武鉉)김경재(金景梓),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무소속 이수인 이미경(李美卿)의원 등은 본회의 직후기자들에게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한 인사의 상을 건립하는 것은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고 이유를 밝혔다. ■안건처리에 앞서 여야 의원 4명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옷로비 사건,효율적인 정치개혁입법 방안 등을 둘러싸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의원은 옷로비 사건과 관련,“특별검사의 수사 범위와 수사 권한을 확대하고 수사 기간을 연장하도록 특검제법을 개정,옷로비사건 전반을 특검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민련 이원범(李元範)의원은 전날 정치개혁입법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키로 한 여야 총무 합의를 거론,“당리당략으로 시간만 낭비하지 말고 소관 상임위로 넘겨 선거법을 조속히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공방으로 이틀간의 공전 끝에 이날 부별심사를 계속한 예결위는 계수조정소위 구성 안건의 상정을 둘러싸고 한나라당이 한때 집단 퇴장하는 등또다시 진통을 겪었다.장영철(張永喆)위원장이 회의초반 여야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계수조정소위 구성 안건을 갑작스럽게 상정한 것이 발단이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사항을 왜 상정하느냐”며 “예산안을 강행처리하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일제히 회의장 밖으로 나갔다.이에 장위원장이 쫓아가 설득 작업을 벌였고,한나라당 의원들은 20여분만에 다시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박찬구 김성수기자 ckpark@
  • 國調특위 첫날부터 난항

    언론문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개의 첫날부터 난항을 겪었다.국정조사계획서 작성을 둘러싼 여야간 첨예한 입장 차이 때문이다.‘언론문건 청문회’의 앞날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여야는 19일 오전 첫 전체회의를 열어 ‘언론문건’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2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하지만 개회된지 40분만에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을 위한 여야 간사회의 개최를 위해 정회가 선포됐다. 여야 3당 간사인 국민회의 조찬형(趙贊衡)·자민련 함석재(咸錫宰)·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은 조사계획서 작성문제를 논의했으나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 등의 증인 선정문제를 놓고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진통을 겪었다. 국민회의 김영환(金榮煥)·김경재(金景梓)의원은 “이번 사건은 정 의원의폭로로 시작된 만큼 정 의원이 나오지 않으면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조찬형 간사를 거들었다.그러자 한나라당 이신범 간사는 “여당측의 증인·참고인 선정 요구를 보면 언론대책문건을 조사하자는 것이아니라 한나라당을 조사하자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국조특위는 결국 총무회담으로 이 문제를 넘겼으나 총무회담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여야 총무들은 국조특위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다시 공을떠넘겼다. 한나라당측에서 문일현(文日鉉)씨와 장시간 통화한 일부 청와대 비서관을증인으로 채택하면 정 의원의 증인채택을 받아들이겠다는 절충안도 냈지만여당측에서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하려던 국정조사계획서는 상정조차 하지 못했다.박희태(朴熺太) 위원장은 “2∼3일 늦더라도 여야간 합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야간 재논의 후 오는 22일 본회의에 상정할 뜻을 내비쳤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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