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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운우리새끼’ 김수미 “남편과 스킨십 안 한 지 30년” 고백

    ‘미운우리새끼’ 김수미 “남편과 스킨십 안 한 지 30년” 고백

    김수미가 남편과 스킨십을 안 한 지 30년이 됐다고 고백했다.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서장훈은 “남편분과 스킨십을 안 한 지 30년 됐고, 뽀뽀 안 한 지 20년이 넘었다는 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아마 (스킨십을 안 한 지) 40년이 된 것 같다. 결혼하고 아기를 낳을 동안에만 (스킨십을) 하고 끝난 것 같다. 남자의 향기를 모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건모 어머니는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남편과의 스킨십이 없었던 이유에 대해 “남편 나이 마흔에 당뇨가 왔다. 그리고 50살에 심근경색 수술을 두 번 했다. 그래서 무수한 밤을 허벅지를 꼬집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하자, 김수미는 “너는 내 비보를 듣고 안 슬프냐”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나래 1위, 예능인 브랜드 평판 ‘이효리-이영자-유재석도 제쳐’

    박나래 1위, 예능인 브랜드 평판 ‘이효리-이영자-유재석도 제쳐’

    박나래가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2018년 6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5월 2일부터 2018년 6월 1일까지의 예능인 4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9,328,71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과 브랜드에 대한 소통과 확산량을 측정하였다. 5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2,478,436개와 비교하면 21.09%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2018년 6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박나래, 이효리, 이영자, 이상민, 이광수, 김국진, 유재석, 김종민, 전현무, 김종국, 송은이, 조세호, 안정환, 강호동, 신동엽, 유병재, 차태현, 박명수, 이수근, 김구라, 서장훈, 김준호, 이휘재, 양세형, 김준현, 하하, 이경규, 김숙, 김건모, 정형돈 순으로 분석됐다. 1위 박나래 브랜드는 참여지수 1,319,059 미디어지수 229,185 소통지수 306,405 커뮤니티지수 710,0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64,722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1,423,572보다 80.16% 상승했다. 2위 이효리 브랜드는 참여지수 389,340 미디어지수 153,351 소통지수 401,445 커뮤니티지수 1,412,4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56,621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967,866보다 143.49% 상승했다. 3위 이영자 브랜드는 참여지수 286,146 미디어지수 160,964 소통지수 740,886 커뮤니티지수 1,089,66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77,665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2,873,178보다 20.73%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예능 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2018년 6월 분석결과, 박나래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예능 방송인 카테고리 분석은 5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2,478,436개와 비교하면 21.09%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46.52% 상승, 브랜드 이슈 1.61% 하락, 브랜드 소통 2.55% 상승, 브랜드 확산 28.14%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을 했다. 이어 “예능방송인 2018년 6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박나래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감사하다, 고맙다, 이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나 혼자 산다, 기안84, 짠내투어’가 높게 분석됐다. 박나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76.82%로 나왔다”고 브랜드 분석을 내놨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의 변화량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예능방송인 40명을 분석했다. 박나래, 이효리, 이영자, 이상민, 이광수, 김국진, 유재석, 김종민, 전현무, 김종국, 송은이, 조세호, 안정환, 강호동, 신동엽, 유병재, 차태현, 박명수, 이수근, 김구라, 서장훈, 김준호, 이휘재, 양세형, 김준현, 하하, 이경규, 김숙, 김건모, 정형돈, 박수홍, 김병만, 지상렬, 양세찬, 김성주, 데프콘, 정준하, 김용만, 지석진, 이국주 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려원 고백 “과거 불같은 사랑 했다.. 결혼하게 해달라 기도”

    정려원 고백 “과거 불같은 사랑 했다.. 결혼하게 해달라 기도”

    배우 정려원이 과거 불같은 사랑을 했다고 고백했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정려원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정려원에게 “어머니께서 ‘사랑은 구걸하는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기셨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려원은 “과거 불같은 사랑을 했다. 그 사람도 저를 좋아하긴 했는데 제 마음이 더 컸다”고 과거 연애사에 대해 고백했다. 정려원은 “일을 정말 좋아하던 제가 일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기도를 했다. ‘이 사람, 이 사람의 부모님, 강아지, 할머니까지 내가 평생 수발을 다 들겠다. 이 사람이랑 결혼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런 제 모습을 보신 어머니께서 ‘사랑은 구걸하는 게 아니고, 같이 하고 같이 받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때 (제 마음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상대에 대해서는 “배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그 사람이 결혼을 했냐는 김건모 어머니의 질문에 정려원은 “아직 안 했더라”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과거 박수홍 웨딩업체서 결혼” 고백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과거 박수홍 웨딩업체서 결혼” 고백

    ‘미운우리새끼’ 배우 임원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임원희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어머니들은 영화 ‘신과 함께’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그를 반겼다. “얼굴이 죽은 데 없이 동글동글하네”, “실물이 훨씬 낫다!”라며 비주얼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임원희는 기뻐할 새도 없이 ‘미운 아들’의 본색이 들통 나버려 진땀 흘리기 시작했다. 김건모와 장르은 다르지만 애정의 크기만은 못지않은 막걸리 사랑꾼이란 사실, 그리고 곧 쉰을 앞둔 나이에도 ‘미우새’의 다섯 아들처럼 혼자 살고 있는 딱한 내막이 공개된 것. 뿐만 아니라, 과거 박수홍이 운영한 웨딩업체에서 결혼한 사연을 고백해 ‘母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가 ‘미우새 완전체’라고 인정한 임원희, 그와 ‘미우새’ 사이의 특별한 연결고리는 6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52년 만에 첫 홀로 여행...“끌려가는 거 아냐?”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52년 만에 첫 홀로 여행...“끌려가는 거 아냐?”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건모가 생애 첫 나홀로 해외여행을 떠난다.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의 첫 ‘혼행’(혼자여행)이 그려질 예정이다. 김건모는 이날 일본에서도 한차례 경유해야만 갈 수 있는 일본 최남단 섬 ‘이시가키’로 향하며 잔뜩 긴장했다. 현지에서 처음으로 탄 택시에서부터 말이 통하지 않아 “이게 맞게 가는 건지 모르겠네”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안해하는 김건모의 모습에 어머니들은 “저러다 어디 끌려가는 거 아니냐”며 덩달아 당황스러워 했다는 후문.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첫 목적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스튜디오에서는 “눈이 부시다”라는 탄성이 나왔다. 한편 김건모의 50여년 인생 첫 ‘혼행기’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분에 공개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이번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대왕 핫도그’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이번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대왕 핫도그’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건모가 튀김옷 14겹짜리 대왕 핫도그를 선보였다.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와 김종민이 대왕 핫도그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방송을 통해 ‘특별식’을 자주 선보였던 김건모는 이날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핫도그’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종민의 이사를 축하하러 온 김건모는 소시지에 튀김옷을 묻히고 튀기는 작업을 반복해가며 핫도그를 만들었다. 팔뚝만한 햄 크기와 대형 기름통 등장에 김종민과 스튜디오의 어머니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주병진은 “건모는 항상 기발하다.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순식간에 튀겨진 대형 핫도그. 튀김옷이 벗겨지자 김건모는 계속해서 튀김옷을 덧입혔고, 핫도그를 또 튀겼다. 이렇게 14겹짜리 대왕 핫도그가 탄생했다. 김종민은 “우와, 대박이다”라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한편 김건모는 ‘미운 우리 새끼’ 를 통해 대왕 핫도그뿐 아니라 대왕 만두, 대왕 김밥, 대왕 솜사탕, 대형 스테이크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등 ‘특별식’을 여러 차례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웰메이드 창작 볼까, 대작 볼까…뮤지컬 역대급 무대 펼쳐진다

    웰메이드 창작 볼까, 대작 볼까…뮤지컬 역대급 무대 펼쳐진다

    스타 파워와 대규모 제작비를 앞세운 ‘대극장 뮤지컬’이 휴식기에 접어들면서 창작 뮤지컬의 봄이 만개하고 있다. 올해 창작 초연작들은 미국 대공황 시대의 군상을 다룬 묵직한 작품부터 천재 시인 이상의 시와 주옥같은 대중가요들을 재해석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독창성과 다양성으로 무장했다. 신작의 향연에 ‘바캉스 뮤지컬’로 통하는 초대형작들도 서둘러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들 작품은 통상 7~8월 휴가 시즌을 겨냥해 무대가 열리는데 올해는 5월부터 공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다.●창작 뮤지컬 대극장 무대 넘본다 오는 22일 서울 홍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폐막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존 도우’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안착했다. 대공황 시대 소시민들의 항거를 담은 1941년작 흑백영화 ‘존 도우를 찾아서’를 각색한 토종 작품이지만 어색하지 않다. 국내 중소형 뮤지컬 시장을 개척해 온 제작사 HJ컬처가 이 작품으로 대극장 뮤지컬에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많다. 단독 주인공으로 열연한 정동화뿐 아니라 유주혜, 김금나, 신의정 등의 안정적 연기와 앙상블 안무, 쫀쫀한 전개 등 완성도가 높다.24일 서울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스모크’는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이상 타계 80주년이었던 지난해 초연 때 객석 점유율 86%, 누적 관객 수 2만 7500명으로 흥행세를 과시했다. 공연계 대표 콤비인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의 합작품이다. 같은 날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3년 만에 재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 연재 10주년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원작의 인기뿐 아니라 ‘어쩌면 해피엔딩’의 연출가 김동연과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쓴 작가 한정석이 극의 비평가(드라마터그)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창작 주크박스 ‘미인’, ‘브라보 마이 러브’ ‘광화문연가’, ‘올슉업’ 등의 인기에 힘입은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바람도 계속된다. 작곡가 김형석이 서울뮤지컬단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이는 ‘브라보 마이 러브’(5월 4~27일), 신중현의 동명 히트곡을 딴 ‘미인’(6월 15일~7월 22일)이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등 1990년대 히트곡 퍼레이드인 ‘젊음의 행진’은 다음달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미인’은 1930년대 무성영화관으로 옮겨낸 록 스피릿의 청춘 이야기라는 상상력과 명곡의 재해석이 기대된다. 동명곡 ‘미인’뿐 아니라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잔’, 김추자의 ‘거짓말이야’,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박인수의 ‘봄비’, 박광수의 ‘빗속의 여인’ 등 신중현 작품 22곡이 뮤지컬 곡으로 전면 배치된다. ‘브라보 마이 러브’는 김광석, 신승훈, 김건모, 임창정, 성시경, 보아 등이 부른 김형석의 히트곡 20여곡으로 꾸려진다.●5월부터 초대형작 전진 배치 국내에서 작품성·흥행성 모두 검증된 뮤지컬 대작으로 꼽히는 ‘시카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가 바캉스 시즌 선점을 위한 3파전에 돌입한다. 다음달 22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이번이 14번째 시즌 공연일 정도로 전통적 강자다. 올해 시즌에는 최정원, 박칼린, 남경주, 안재욱, 아이비, 김지우 등 역대 최정예 캐스팅이 돋보인다. 지난달 10일 최정원, 아이비, 남경주 등 시카고 주역들이 출연한 홈쇼핑 방송에서는 VIP석 티켓이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조기에 예매권 7200장이 완판돼 화제가 됐다. 오는 8월 5일까지. 2015년 초·재연 이후 3년 만에 귀환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다음달 18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초·재연 당시 10만 관객을 모은 이 작품은 신성우, 김보경, 바다에 이어 김준현, 테이, 루나가 주연으로 합류하고,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배우 브래드 리틀이 공동 연출한다. MBC의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인 ‘캐스팅콜’의 남녀 우승자도 주연으로 무대에 선다. 오는 7월 29일까지. 2008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초연 후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 같은 무대에서 관객을 찾는다. 1998년 프랑스 초연 후 전 세계 25개국에서 1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매료시킨 프랑스 국민 뮤지컬이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 소설의 매력적 캐릭터인 꼽추 콰지모도 역에는 케이윌과 윤형렬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윤공주와 차지연, 유지가 맡았다. 마이클 리와 정동하는 극 중 음유시인 그랭구아르 역으로 나선다. 오는 8월 5일까지.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본 열애 소식 접한 김건모, 슬픔에 잠긴 모습 ‘안타까움’

    이본 열애 소식 접한 김건모, 슬픔에 잠긴 모습 ‘안타까움’

    김건모가 이본의 열애 소식에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과거 좋아했던 배우 이본과 롤러장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는 이본의 손을 잡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건모와 이본의 모습을 본 어머니들은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며칠 뒤 김건모는 이본에게 10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는 기사를 접했다. 슬픔에 잠긴 김건모는 슬픈 노래를 들으며 슬픔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어머니들 또한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본 “김건모, 같이 살자 고백했다” 김건모 반응 보니..

    이본 “김건모, 같이 살자 고백했다” 김건모 반응 보니..

    이본이 김건모에게 고백을 받은 적이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이본, 박상면, 이웅호, 김동준과 롤러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상면은 김건모가 자리는 비운 사이에 이본에게 “김건모가 엄청 좋아했대”라고 전했다. 이에 이본은 “그걸 왜 이제 와서 얘기해”라고 말했다. 이본은 “(김건모) 오빠가 다른 여자 연기자들한테도 잘해줬다. 나를 예뻐해주는 게 그냥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이 예뻐해주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본은 이어 “오빠가 기억을 할까? 몇 년 전에 ‘만약 네가 마흔이 넘어서 그때도 네가 혼자고 오빠도 혼자면 그 때 가서 같이 살자’고 말했던 거. 기억해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건모는 부끄러운 나머지 자리를 피한 뒤 벽에 머리를 박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수 강산에-피아니스트 김광민 평양 공연 합류...싸이는 끝내 불발

    가수 강산에-피아니스트 김광민 평양 공연 합류...싸이는 끝내 불발

    가수 강산에가 남한 예술단 평양 공연에 합류한다. 싸이는 결국 공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남한 예술단 평양 공연에 기존 발표된 출연진 외에 가수 강산에, 피아니스트 김광민 씨가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를 포함해 윤도현, 백지영, 알리, 정인, 소녀시대 서현, 레드벨벳 등이 참석을 확정한 바 있다. 추가로 합류하게 된 강산에(46·강영걸)는 지난 1992년 데뷔, 폭발적인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으로 ‘라구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등 곡을 히트시킨 가수다. 강산에는 이번 공연으로 함경도 출신의 실향민인 부모님의 고향 땅을 밟게 됐다. 강산에와 함께 합류하는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은 1986년 미국 버클리 음대에 진학해 공부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MBC ‘수요예술무대’를 13년간 진행했다. 가수 이문세, 신승훈, 김건모, 토이, 이적, 김동률, 성시경 등 수많은 가수들의 앨범에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했다. 한편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가수 싸이의 예술단 합류는 최종 불발됐다.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통해 K팝 대표 가수로 자리매김, 평양 공연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북측 입장 등을 고려한 끝에 섭외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새롭게 합류한 강산에, 김광민 등을 포함해 남한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북한 평양 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의 공식 명칭은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이며, 주제가 담긴 소제목은 ‘봄이 온다’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 총 190여 명이 참석한다. 사진=강산에, 싸이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추억을 소환한 ‘재결합’… 그러나 씁쓸한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추억을 소환한 ‘재결합’… 그러나 씁쓸한

    가요계에 재결합만큼 달콤한 유혹은 없다. 과거의 한 시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있고, 그들이 가장 빛나던 한때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들이 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대상과 대중 사이 애정과 시간이 만든 서사가 차곡차곡 쌓이고, 그사이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약 없는 희망의 씨앗이 자리를 잡아 자라난다. 그렇게 자라난 꽃과 열매가 담은 향기와 맛은 재결합의 대상이 활동 당시 얻었던 인기만큼 짙고 이별이 급작스러웠던 만큼 달다.가요계에 본격적인 ‘재결합 붐’을 가져온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는 그런 재결합 카드가 가진 힘의 원천을 정확히 꿰뚫은 기획이었다. 2014년 터보, 쿨, 지누션, 김현정, 이정현, 조성모, 김건모 등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을 중심으로 선보인 첫 번째 시리즈가 한국 대중음악계에 끼친 영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다. 토토가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을 찾은 추억의 가수들이 총출동했던 마지막 무대는 순간 최고 시청률 35%를 넘겼고, 프로그램 종영 후 각종 음원 사이트는 추억의 90년대 히트곡들로 도배됐다. 무편집 공연 영상이 따로 편성돼 방영됐고, 음악 순위 프로그램 차트 상위권도 이들의 차지였다. 심지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던 가수들까지 한 세대 앞선 7080 통기타 음악가들이 그랬듯, 한데 어울려 모여 방송에 나오거나 합동 공연을 열기도 했다.동일한 콘텐츠를 활용해 이 이상의 흥행을 이끌어내는 건 불가능하다 여길 즈음, 젝스키스가 등장했다. ‘토토가2’(2016)를 통해 무려 16년 만에 부활한 이 1세대 아이돌 그룹이 전한 열기는 ‘토토가1’의 고르고 넓은 반향과는 궤를 달리했다. 짧지 않은 세월, 이들과의 기억을 여전히 가슴에 품고 있던 팬들은 빠르고 강하게 결집했고, 그 기세는 젝스키스가 데뷔한 지 한참 후에 태어난 10대 팬층까지 흡수했다. 예상관객 5000명을 훌쩍 넘어선 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하나의 모습으로 선 이들은, 방송 종료 후 정식 재결합을 선언하며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추억 되짚기를 넘어선 ‘추억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이러한 결과는 올해 2월 H.O.T의 재결합마저 성사시켰다. 무한도전 제작진의 삼고초려가 낳은 역사적 순간이자 첫 기획 이후 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유효한 재결합 카드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향기로운 추억에만 한없이 젖어 있을 수 있다면 행복하겠지만, 현실은 전혀 녹록하지 않았다. 재결합을 기다린 이들의 간절함, 실제로 재결합이 이루어진 순간의 짜릿함을 제하고 나면 다시 만난 세계가 남기고 간 뒷맛은 모조리 쓴맛뿐이다. 긴 공백을 딛고 다시 대중 앞에 선 이들의 대부분은 과거의 영광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급급했고, 재결합 후 신곡을 발표한 터보와 NRG는 자신들의 전성기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오히려 퇴보한 인상을 전했다. 대형 소속사와의 계약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젝스키스 역시 스페셜 싱글, 리믹스 앨범, 정규 5집 발매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였지만 높은 판매량에 미치지 못하는 (음악적) 결과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원조 아이돌 그룹’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소환되던 그룹 소방차는 멤버 이상원의 개인 파산 선고 후 채권자 가운데 같은 멤버인 김태형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재결합이 사실상 무산되었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이들이 다시 만난 건,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오는 22일, 삼인조 그룹 솔리드가 1997년 4집(Solidate) 발표 이후 21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또 하나의 재결합이 이루어진 셈이다. 추억을 되살린다는 게, 그리운 사람들이 다시 만난다는 게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걸 모두가 알아버린 지금. 이제부터의 가요계 재결합 논의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결과와 방향으로부터 시작되어야만 할 것이다. 대중음악평론가
  • ‘미운우리새끼’ 송지효, 어머니들 관심 UP...“아들들 중 한명만 고른다면?”

    ‘미운우리새끼’ 송지효, 어머니들 관심 UP...“아들들 중 한명만 고른다면?”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송지효가 출연한다.1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송지효가 출연해 ‘미우새’ 엄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미우새’ 멤버 엄마들은 송지효를 향한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들은 “아들들 중 누굴 가장 좋아하느냐”라고 질문, 서로 아들의 장점을 어필했다. 토니 엄마는 “이야기하면 안 돼. 절대로 하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미우새’에는 멤버 김건모, 김종국, 박수홍, 토니 등이 출연해 일상을 공유한다. 이날 ‘미우새’ 방송은 2018 평창패럴림픽 폐회식 중계 여파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우새’ 우유콜라라면, 라면집 사장 승리도 탐낸 레시피 “대박”

    ‘미우새’ 우유콜라라면, 라면집 사장 승리도 탐낸 레시피 “대박”

    가수 태진아가 ‘미우새’에서 선보인 ‘우유콜라라면’이 화제다.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태진아가 자신의 집을 찾은 후배 가수 김건모, 김흥국, 이무송을 위해 요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진아는 우유와 콜라를 넣은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고 독특한 비주얼에 김건모와 이무송은 맛보기를 주저했다. 하지만 김건모와 이무송은 라면을 시식한 후 “대박이다. 이거 완전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맛이 있어?”라고 감탄했다. 김흥국은 “비지찌개 같다”라며 꺼려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맛있게 먹었다. 태진아는 “한국에서 혼자 살던 시절, 라면을 끓여 먹다가 이것저것 넣어보다가 개발한 라면이다”고 설명했다. 이무송은 “이탈리아 요리하는 곳에서 팔아도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스튜디오에서 레시피를 지켜보던 승리는 “라멘집 신메뉴로 해도 되겠다”며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절대 먹지 않겠다던 김흥국은 라면을 한입 맛본 뒤 “이탈리아 식당을 왜 가냐. 태진아 식당을 가면 된다”고 말해 태진아를 뿌듯하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우새’ 빅뱅 승리 “모친, 사업 초반에는 반대… 그러나 지금은 가맹점주”

    ‘미우새’ 빅뱅 승리 “모친, 사업 초반에는 반대… 그러나 지금은 가맹점주”

    빅뱅의 승리가 현재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4일 밤 9시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최연소 MC로 함께하게 된 승리 모습이 그려졌다. 승리는 “어머니들이 저를 잘 모를 것 같다”며 걱정했고, 그의 걱정대로 엄마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김종국 엄마 만이 “빅뱅 멤버”라고 알아맞혔다. 엄마들 관심 집중에 승리는 진땀을 흘렸다. 김건모 엄마는 “패기가 한창 넘칠 때가 위험할 때”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가수 뿐만 아니라 사업도 한다”고 언급했다. 승리는 “사업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사람을 잘 본다”고 해명했다. 승리는 일본 라멘 전문점을 17개 운영 중이라고. 그는 “사업한다고 했을 때 저희 어머니도 반대했다. 빅뱅 일에만 집중하라고 하셨다. ‘엄마가 나를 믿어주지 않으면 세상에서 누가 저를 믿느냐’고 부탁했다”면서 “6개월 뒤 어머니가 자기도 하셔야겠다며 매장을 내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어머니도 가맹점주가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우새’ 김소연, 이상우와 결혼 결심 이유 “늘어난 티셔츠에 구멍난 신발”

    ‘미우새’ 김소연, 이상우와 결혼 결심 이유 “늘어난 티셔츠에 구멍난 신발”

    배우 김소연이 결혼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김소연은 14일 오후 전파를 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남편인 배우 이상우와의 결혼 소토리를 전했다. ‘미우새’ 어머니들은 김소연을 보자마자 반색했다. 김건모 어머니는 “드라마 ‘가화만사성’ 재미있게 봤다. 그 남자배우 굉장히 좋아했다”고 말하며 이상우를 언급했다. 이어 박수홍 어머니는 연신 “예쁘다”고 말하며 “우리 (박)수홍이는 어떻게 저런 인상 좋고 예쁘고 차분한 사람을 못 고를까”라고 말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지난 2016년 방영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함께 호흡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결혼했다. 김소연은 “드라마 촬영 당시 결혼을 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호감이 상승했다”고 털어놨다. MC 서장훈은 김소연에게 “연애 7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이상우가 드라마 촬영하는 8개월 내내 목이 다 늘어난 반팔 티셔츠에 구멍이 뚫린 고무 슬리퍼를 똑같이 입고 왔다. 더 자신감이 있어 보였고 허례허식도 없어 보였다. 이런 사람이라면 평생 함께 해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분은 평균 18.4%, 최고 23.7%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와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3관왕’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재석·신동엽 제친 ‘미우새’ 어머니들

    유재석·신동엽 제친 ‘미우새’ 어머니들

    SBS 연예대상 大賞 영예 MBC는 ‘KBS 출신’ 전현무 ‘파업’ KBS, 시상식 첫 무산 프로 방송인도, 예능인도 아닌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어머니들이 올해 SBS 연예대상을 받았다.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추자현, 이상민의 사회로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에서 ‘미우새’ 출연자인 이선미(가수 김건모 어머니)·지인숙(개그맨 박수홍 어머니)·이옥진(가수 토니안 어머니)·임여순(가수 이상민 어머니)씨 등이 유재석, 신동엽, 김병만 등 유력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늘 자식 걱정에 여념이 없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전 연령대에 걸쳐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샀다. 지씨는 수상소감으로 “나이 먹고도 미운 새끼들을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아유, (수상소감이) 생각이 안 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박수홍은 “제가 28년 노력해도 못한 걸 어머니는 한 방에 하셨다”며 축하했다. 이상민은 몸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어머니 임씨를 대신해 “요새 자주 아프셔서 그렇게 나오고 싶어 하던 곳에도 못 나오셨다.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같은 날 마포구 상암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0)가 ‘나 혼자 산다’로 올해 최고의 MBC 예능인이 됐다. 다른 방송국의 아나운서 출신이 연예대상 후보로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현무는 “타사 아나운서 출신으로 5년간 욕도 먹어 가며 열심히 했는데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MBC가 (파업이 끝났으니) ‘꽃길’을 걷기를 응원한다. 제가 있던 고향(KBS)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KBS는 119일째 진행 중인 최장기 파업으로 인해 올해 연예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31일 연기대상만 진행했다. KBS 연예대상이 무산된 것은 행사가 시작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미우새’ 대상, 이선미-지인숙-이옥순-임여순에 돌아간 ‘SBS 연예대상’

    ‘미우새’ 대상, 이선미-지인숙-이옥순-임여순에 돌아간 ‘SBS 연예대상’

    ‘2017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의 일등공신 ‘모벤저스’ 이선미-지인숙-이옥순-임여순 여사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추자현, 이상민의 진행으로 올 한 해 SBS의 각종 예능-코미디-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방송인들이 총출동하는 축제, ‘2017 SBS 연예대상’이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올 한 해 SBS 예능은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을 통틀어 가장 두드러졌다. 스테디셀러 ‘런닝맨’, ‘정글의 법칙’, ‘백년손님’, ‘불타는 청춘’부터 현존 최고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신규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싱글 와이프’와 인기리에 시즌을 마친 ‘K팝스타6’, ‘판타스틱 듀오2’까지 고루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으며 2017년 예능 트렌드를 선도했다. 프로그램은 물론 출연자들의 면면도 화려했던 만큼 쟁쟁한 후보들 중 과연 누가 최고의 영예, ‘대상’의 주인공이 될 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 날 대상에는 깜짝 반전이 있었다. 세간에 유력 후보로 언급됐던 인물이 아닌 이선미 여사(김건모 어머니), 지인숙 여사(박수홍 어머니), 이옥순 여사(토니안 어머니), 임여순 여사(이상민 어머니)까지 - ‘미운 우리 새끼’의 어머니 군단, 일명 ‘모벤져스’가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 어머니들이 출연 중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SBS의 일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국민 예능’이다. 2016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미우새’는 어머니가 다 큰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다시 쓰는 육아 일기’라는 색다른 포맷으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 4월, ‘K팝스타6’의 뒤를 이어 일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편성을 옮긴 뒤 ‘미우새’는 최고 시청률을 거듭 경신하며 말 그대로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다. 전 세대가 공감하는 이야기로 20%를 훌쩍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1위,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종편-케이블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시청률 3관왕’을 거머쥐며 ‘현존 최고 예능’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미우새’ 성공의 일등공신은 뭐니 뭐니 해도 네 분의 어머님들이다. 늘 자식 걱정에 여념이 없는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모습으로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어머니들은 아들 못지않은 끼를 겸비했다. 베테랑 MC 신동엽과 서장훈도 쩔쩔매게 하는 입담과 “쟤가 또 왜 저럴깡”, “쓸데 없는 소리’ 등 어머니들만의 유행어도 있을 정도. 그 덕분에 한자 ‘어머니 모(母)’와 슈퍼 히어로 ‘어벤저스’를 합친 ‘모벤저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이는 들었지만 여전히 철없는 아들과, 그런 아들의 모습을 보는 어머니들이 방송 의식 없이 내뱉는 ‘날 것’ 그대로의 주옥 같은 멘트들은 ‘미우새’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이다. 이선미 여사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상이다. 더욱 유익하고 재밌는 프로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미운우리새끼들의 일상을 지켜보며 가슴 졸이고 안타까워했던 우리 어머니들, 우리 미우새를 방문해 주신 게스트 MC들도 감사드린다. 신동엽과 서장훈에게도 감사하다. 살림만 하던 어미를 방송이라는 큰 장으로 이끌어 준 김건모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SBS 연예대상’의 화려한 축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늘(31일) 오후 9시 5분부터는 올 한해 SBS 인기 드라마를 총망라할 ‘2017 SBS 연기대상’이 신동엽, 이보영의 진행으로 생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우새’ 고준희 주병진 출격에 시청률 22.5% “우리 아들 좋냐?”

    ‘미우새’ 고준희 주병진 출격에 시청률 22.5% “우리 아들 좋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미우새’ 68회의 시청률은 평균 22.5%, 최고 22.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3관왕’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현존 최고 예능’의 힘을 과시했다. 2049 시청률은 평균 9%로 역시 한 주간 방송된 국내 예능 중 최고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고준희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앞서 고준희는 토니안의 이상형으로 언급된 것은 물론, 직접 토니안과 조우한 적 있다. 그녀의 출연에 토니안의 어머니는 “반갑다. 너무 예쁘다”라며 “토니만 좋아하면 뭐해 고준희 씨도 좋아해야지. 우리 아들 좋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상에 나 같은 시어머니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시어머니다”라고 셀프 어필해 고준희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밖에 고준희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상대방도 보수적인 사람이 좋을 것 같다”며 “나이차이는 진짜 상관하지 않는다. 사랑하면 그런 것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어머니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계 미운 우리 새끼의 대부’ 주병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건모를 뛰어넘는 생후 707개월의 주병진은 후배 개그맨 박수홍이 살고 있는 아파트 맨 꼭대기의 펜트하우스를 소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일반 가구 4개를 합쳐 놓은 크키일 것”이라고 짐작했고, 실제로 어마어마한 평수의 집 규모와 인테리어에 박수홍을 비롯한 친구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하지만 주병진은 “나는 어려서 정말 너무 가난했고, 집을 가질 때는 꿈이 이루어진 줄 알았다”면서 “막상 살아보니 이거는 껍데기다. 정말 따뜻한 집이 될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고 사랑하는 아이들이 같이 있다면 완성되는 것”이라는 속내를 고백했다. 또 토니안은 붐, 강남, 샘오취리와 함께 가나로 떠났다. 비행시간만 24시간이 걸린 가나 여행에서 토니안은 “가나 음식이 제일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토니안 일행은 가나의 시장을 둘러봤고, 생각보다 다른 번화한 가나를 보며 놀라워했다. 이후 샘오취리 집에서 집밥을 맛본 토니안은 입맛에 맞는 가나 음식에 감탄하며 연신 먹방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22.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고준희 게스트 출연, 토니母 “아들이 좋아한다 해서...”

    ‘미운우리새끼’ 고준희 게스트 출연, 토니母 “아들이 좋아한다 해서...”

    ‘미운우리새끼’ 고준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24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측은 “고준희, 토니母와의 예비 상견례(?)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평소 토니안이 배우 고준희를 이상형으로 꼽은 만큼 고준희와 토니안 엄마의 만남은 기대감을 높였다. 토니안 어머니는 “아들이 좋아한다 그래서 관심이 많았다. 너무 예쁘다”며 관심을 보였다. 고준희 또한 “실제로 보니까 너무 미인이시다. 핑크 되게 잘 어울리신다”며 칭찬으로 말문을 열었다. 토니안 어머니는 “나같은 시어머니도 아마 대한민국에 몇 명 안 될 것”이라며 자신을 어필하는 것은 물론 “우리 토니가 착하다. 인정도 많고 배려심도 많다. 아들처럼 순한 애가 없을 거다”라며 아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박수홍 어머니와 김건모 어머니 또한 “토니하고 잘 어울린다”, “다시 보고 싶어서 나온 것 아니냐”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어 MC 신동엽은 토니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종으로 선택된 소감이 어땠냐는 질문에 “방송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거기에 이어 직접 촬영장까지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답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이날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주자들도 변화에 맞춰 소통해야죠”

    “연주자들도 변화에 맞춰 소통해야죠”

    “요즘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잖아요. 연주자들도 변화에 맞춰 젊은 관객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세계적 권위의 미국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 정상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28)이 ‘클럽 데뷔’를 한다. 21일 서울 강남구 클럽 옥타곤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 파티 ‘옐로우 라운지’가 그 무대다. 옥타곤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클럽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 정통 클래식 연주자가 클럽 공연이라니, 이례적이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삼백년 전 클래식은 모든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음악이었다”면서 “젊은 세대가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느끼고, 감동을 맛볼 수 있게 그 시작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클럽 공연답게 연주자와 관객을 가르는 딱딱한 무대도, 좌석도 없다. 때문에 엄숙한 감상도 없다. 그저 정상급 피아니스트의 선율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흔들거나 사진을 찍는 등 자유분방하게 음악을 즐기면 그만이다. 클래식과 클럽의 만남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2004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선보인 새로운 공연 형태다. 파티 형식으로 디제잉과 영상 상영이 접목되기도 한다. 국내에는 2012년 시작돼 기타리스트 밀로시,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 주로 외국 뮤지션이 참여해 왔다. 선우예권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콩쿠르 때 화제를 모았던 라벨의 ‘라 발스, 작품 72번’을 포함해 8곡을 연주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우고자 캐럴도 준비했다. 클래식 연주자로 최근 그의 행보 또한 이례적이다. 대중과의 접점을 늘릴 요량으로 TV 출연도 마다하지 않는다. 얼마 전 JTBC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방인’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평소 대중가요도 많이 듣는다는 그는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권인하가 부른 김건모 ‘미안해요’, 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애청곡도 줄줄이 댄다. 그는 “사람과의 만남, 유럽 기차여행이나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영감이 되고 음악적 자양분이 된다”면서 “무엇보다 동료 음악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걸 배운다”고 덧붙였다. 서른을 앞둔 그에게 올해는 유독 특별했다. 미국 커티스음악원의 전액 장학생이었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상금을 목표로 각종 콩쿠르를 전전했던 그는 지난 6월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면서 삶을 완전히 역전시켰다.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같은 길을 걸어 왔기에 30대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아요. 다만 밴 클라이번 우승으로 다양한 문이 열렸으니까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고, 계속해서 제 속도를 지키며 여유롭게 걸어 나가겠습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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