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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화 뜻 없다” 머스크와의 밀월 청산

    트럼프 “대화 뜻 없다” 머스크와의 밀월 청산

    파국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계가 트럼프 대통령의 ‘손절’로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NBC방송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관계를 회복하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고 ‘그와는 이제 끝난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잘라 말했다. ‘머스크와 대화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했다. 특히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인 자신의 감세 법안에 반대하는 머스크 CEO가 법안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을 낙선시키고자 민주당 후보들을 후원하면 “매우 심각한 결과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머스크 CEO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연방정부 계약 취소 검토에 대해선 “나는 그렇게 할 권한이 있지만, 그런 생각은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머스크의 공격에 큰 충격을 받고 측근들에게 전화해 상황을 논의했다”며 “그가 머스크를 ‘대단한 마약 중독자’로 칭하며 머스크의 행동이 약물 탓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에게 거액을 후원해 최측근으로 올라선 머스크 CEO는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막강한 권한을 휘둘러 왔다. 그러나 감세 법안 등에서 이견을 보이며 둘의 관계에 균열이 표면화됐다.
  • “응급실 뺑뺑이, 협업 없는 의료구조 탓”… 환자 곁으로 돌아온 의료원장[월요인터뷰]

    “응급실 뺑뺑이, 협업 없는 의료구조 탓”… 환자 곁으로 돌아온 의료원장[월요인터뷰]

    25년째 공공의료에 몸담아 온 조승연(62) 전 인천의료원장이 최근 강원 영월의료원 응급실로 자리를 옮겼다. 원장도, 진료과장도 아닌 ‘응급의’로서다. 대표적 의료취약지인 이곳은 응급실 의사 수급이 늘 어려운 곳이다. 인천에 살던 그는 영월에 작은 방을 얻고 지난 4월부터 응급실로 출근하고 있다. 소아외과를 전공한 조 전 원장은 1995년부터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1년 인천적십자병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공의료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인천의료원과 성남의료원 등에서 15년 넘게 원장을 지냈으며, 특히 2016년 성남의료원 신축 당시 초대 원장으로 개원 준비를 주관했다.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특위 위원과 이재명 대통령 공공의료 공약 수립에도 참여했다. 의료 취약지 응급실로직함 내려놓고 15년 만에 환자 진료응급 현장에서 의료체계 허점 실감공공의료를 설계하고 병원을 세우는 일까지 해 온 그는 이제 모든 직함을 내려놓고 다시 환자 곁에 섰다. 응급실 한복판에서 의료체계의 구조적 허점을 온몸으로 실감하며 병상의 환자들을 마주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강원도 응급실들이 연달아 수용을 거부한 소아 환자가 영월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알고 보니 단순한 복통이었다. 병원들이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보지 않고 거부한 것”이라며 혀를 찼다. 8일 영월의료원 응급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조 전 원장은 “응급의학과 의사가 없어서 응급실 뺑뺑이가 생기는 게 아니다. 진짜 문제는 협업하지 않는 시스템에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조 전 원장과의 일문일답. -공공의료에 뜻을 품게 된 계기는. “학교 다닐 때부터 사회문제에 관심은 있었지만 공공의료로 방향을 튼 건 IMF 이후였다. 당시 많은 교수가 병원을 떠나 개업에 나섰다. 나라가 흔들리자 평생직장을 찾아 떠난 것이다. 그 무렵 초음파 등 진단기기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선천성 기형이 조기에 발견됐고 임신 중절이 늘었다. 선천성 기형을 수술하던 소아외과 환자 자체가 줄어들며, 소아외과는 존립 위기에 놓였다. IMF는 의료의 지형마저 바꿔 놓았다. 그 무렵 나는 길병원 외과 교수로 일하고 있었지만, 개업 대신 2001년 인천 적십자병원으로 향했다.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하고 공공의 목적에 쓰이길 바랐다. 그렇게 공공의료에 발을 들여 25년을 걸어왔다.” -환자를 다시 보게 된 소감은. “원장 일을 하면서 가끔 진료를 하긴 했지만, 환자만 보는 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의사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환자와 마주할 때다. 요즘은 어려운 환자 보길 꺼리는 젊은 의사들이 많다. 모르면 묻고 공부해서라도 봐야 한다. 우리 땐 무조건 환자를 봐야 했고, 모르면 책을 뒤져서라도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시대는 달라졌지만, 나는 여전히 환자 곁에 설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응급실 뺑뺑이는 왜 일어날까. “지난 3월 외국인 임신부가 구급차 안에서 의사 없이 출산한 일이 있었다.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갔지만 산부인과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병원에 들어가지 못했다. 대학병원이라면 응급 분만 정도는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내과니까 찢어진 환자는 못 본다’, ‘산부인과가 없으니 못 받는다’는 식이라면 병원엔 20개 분과 전문의가 전부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말이 안 된다. 응급실 뺑뺑이의 본질이 여기에 있다. 응급실이야말로 과별 전문의가 적극 협력하는 구조가 돼야 하는데 그 반대가 되고 있어서 걱정이다.” 응급의료체계 문제의 본질은전문성·책임 회피 우선시하는 구조병원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응급의료체계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의 본질은 응급의학과 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지나친 전문과 세분화에 있다. 협업보다 전문성과 책임 회피가 우선시되는 구조 속에서 응급의학과는 다른 과의 비협조를 원망하고, 진료과는 응급실 환자를 남의 일로 여긴다. 이런 단절을 해소해야 하지만 의료정책은 오히려 진료과 간 칸막이를 더 두텁게 만들어 왔다. 응급의료는 병원 전체 인력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작동한다. 응급의학과 중심이 아니라 외상센터처럼 여러 과가 팀으로 움직이는 구조가 돼야 한다. 각 과가 함께 호흡하는 통합적 구조로 설계돼야 하는데, 지금은 모든 과가 따로 논다. 각자의 리그가 돼 버렸다.”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응급의료는 필수의료 중에서도 핵심이다. 골든타임 안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생명이나 기능에 치명적 손상이 생긴다. 지역 응급실은 병원 전체가 응급환자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하고 전담의뿐 아니라 모든 인력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지금은 응급센터와 외상센터가 분리돼 있어 예산과 인력이 이중으로 들어가지만, 정작 필요할 땐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진짜 위급한 환자가 왔을 땐 못 본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응급과 외상센터를 통합하고 주요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상시로 함께 돌아가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 -그래서 직접 응급실 근무를 결심한 건가. “그런 면도 있다. 문제를 제대로 알려면 직접 겪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15년 넘게 병원장으로 일하면서 응급실이 지역 필수의료의 핵심이라는 걸 절감했다. 마침 기회가 와서 응급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게 시스템을 바꾸는 첫걸음이라 생각했다. 요즘은 연봉을 더 주면 바로 옆 병원으로 옮기는 일이 흔하다. 실제로 대학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이 동시에 떠나 응급실이 폐쇄된 일도 있었다. 그만큼 구조가 취약하다.” -공공병원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거버넌스를 맡고 동시에 ‘포괄 2차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역량을 갖춰야 한다. 상병 350종 이상, 진료과목 20개, 전문의 70명 이상이어야 의료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 서울의료원이나 성남의료원이 그나마 가까운 모델이다. 그렇게 하려면 지금처럼 연봉만으로 의사를 유치하는 방식으론 부족하다. 공공의대, 지역의사제 같은 구조적 인력 양성과 의무복무가 필요하다.” -왜 의사들은 공공의료 확대에 부정적일까. “의사들은 공공의대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의료 정책에 반대한다. 공공의대를 나온 의사들은 필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민간 개업 시장에 뛰어드는 것도 아니다. 공공의대 출신이 자기들과 직접 경쟁하지 않더라도, ‘의사를 국가가 만든다’는 사실 자체를 불편해한다. 일종의 이데올로기 카르텔이다.” 공공의료에 부정적인 의사들‘국가가 만든 의사’ 자체에 거부감‘저질 의사 양산’ 주장은 핑계일 뿐-‘공공의대가 질 떨어지는 의사를 양산한다’는 주장도 있다. “핑계다. 일본 자치의대는 전국 의대 서열 2위고 국가시험 수석도 나온다. 예산과 시스템만 갖추면 공공의대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의사들이 일할 공공병원도 함께 만들어야 한다. 신분 보장, 교육 기회, 순환 근무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다. 의료는 시장에만 맡겨선 안 된다. 좋은 공공의대, 좋은 공공병원, 공공성을 가진 의료인이 함께 있어야 시스템이 돌아간다.” -공공의료는 얼마나 확대해야 할까. “전체 병원 중 공공의료기관 병상 비중은 10%, 병원 수는 5%다. 국립대병원을 제외하면 2차 의료(종합병원) 수준의 공공병원은 거의 없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0%까지는 어렵더라도 공공의료 비율을 최소 20~30%까지는 끌어올려야 한다. 일본만 해도 적십자병원이 100개가 넘고 대부분 300~500병상 규모로 전국에 촘촘히 분포돼 있다. 반면 우리는 서울의료원·성남의료원을 빼면 500병상 넘는 곳이 거의 없다. 의료 수준도 요양병원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공공의료 정착 위해서는10년간 매년 1조 재정 지원 필요국가 개입 없으면 공공의료 붕괴-결국 재정이 뒷받침돼야 할 텐데. “매년 1조원씩 10년만 투입해도 가능하다고 본다. 노무현 정부 때도 비슷한 계획이 있었지만 재원 조달 문제로 실행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아예 안정적인 기금 형태로 만들자는 구상이 나온다. 담뱃세를 활용한 건강증진기금처럼 일단 만들면 끊기지 않는 구조로 가야 한다.” -공공병원을 ‘세금 먹는 하마’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그 논리라면 군대도 없애고 소방청도 없애야 한다. 공공병원은 민간이 외면한 수익 낮은 영역을 담당한다. 공공의료는 대안이 아니라 최소한의 균형 장치다. 국가가 개입하지 않으면 필수 의료는 무너진다.” -공공의대가 제대로 자리잡으려면. “‘오고 싶은 학교’, ‘일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어야 한다. 유럽·캐나다는 대부분이 공공의대고 일본 자치의대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순환 근무, 경력 보장, 신분 안정 등 제도가 뒷받침돼야 젊은 의사들이 ‘저도 가고 싶습니다’ 하고 손을 들 수 있다. 그들이 떠나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줘야 한다.” -앞으로 어떤 자리에서 의료를 이어 가고 싶은가. “지금은 영월의료원에서 진료에 집중하고 있다. 한동안 이곳에 뿌리 내릴 생각이다. 의료개혁은 정권마다 이름만 바뀌었지 내용은 비슷했다. 중요한 건 실질적 변화다. 공공의료든 필수의료든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달라지지 않는다. 지금껏 그걸 경험했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다.” ■조승연 전 의료원장은 1963년 대전 출생. 198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25년간 공공의료 한길을 걸어왔다.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1년 인천적십자병원으로 옮기며 공공의료인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인천적십자병원장(2005~2006), 인천의료원장(2010~2016), 성남시의료원 초대 원장(2016~2018)을 거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시 인천의료원장으로 일했다.“의사는 환자를 볼 때 가장 행복합니다.”
  • 청암대 퇴직 여교수, 동료 교수 2000만원 배상 판결

    청암대 퇴직 여교수, 동료 교수 2000만원 배상 판결

    청암대학교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여교수가 재직중 동료 교수의 명예를 실추한 혐의 등으로 20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지난 2014년 퇴직한 미용과 A교수에 대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교수는 자신이 업체로부터 받은 리베이트가 탄로날 것이 염려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동료교수들에 대한 허위사실 확인서를 작성해줬다. 또 급조해서 만든 허위 수첩과 일기장도 허위로 드러나 동료 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이에앞서 A교수는 지난해 6월에도 허위사실에의한 명예훼손과 횡령 등의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기도 했다. A교수와 함께 조직적으로 피해교수를 음해한 같은과 B교수와 간호과 C교수도 지난해 6월 각각 징역 1년 2월과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의 대법원 판결을 받고 자동파면되기도 했다. 시민 김모(56) 씨는 “청암대는 지난 10여년 동안 C교수 등이 조직적으로 피해 교수들을 대학에서 내쫓기 위한 음모론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우려를 샀다”며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헤이즈, 경주 페스티벌 공연 ‘당일 취소’…이유 알고 보니 ‘황당’

    헤이즈, 경주 페스티벌 공연 ‘당일 취소’…이유 알고 보니 ‘황당’

    가수 헤이즈(본명 장다혜·33)의 페스티벌 공연 무대가 음향 설비 문제 탓에 당일 취소됐다. 8일 헤이즈의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공지를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공지문에서 “7일 예정돼 있던 ‘2025 마이케이 페스타 인 경주(MyK FESTA in 경주)’에서 예정됐던 헤이즈의 공연이 현지 공연팀의 음향 시스템 및 음향 장비 고장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헤이즈)가 본 공연을 위해 전날(6일) 현지에 도착했으며 공연 당일 역시 16시에 현장에 도착해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했다”고 공지문에 적었다. 그러나 “현지 공연팀의 음향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예정됐던 19시 리허설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끝까지 노력했다”면서도 “장비의 심각한 고장으로 인해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주최 측은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2025 마이케이 페스타 인 경주’는 한류를 주제로 7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행사다. K팝 공연과 뷰티·패션 체험,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헤이즈는 첫날인 7일 오후 8시 30분 마지막 회차 공연을 맡은 상태였으나, 음향 문제 탓에 무대에 올라설 수 없게 됐다. 주최 측인 경주문화재단도 공연 취소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재단은 8일 공식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공연 취소로 인해 실망하셨을 관객 여러분과 헤이즈 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공연은 유료로 진행됐다. 티켓 1장당 가격은 약 1만~2만원이었다. 재단은 공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예매자 전원에게 전액 환불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조치 사항은 예매처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헤이즈 역시 개인 SNS를 통해 공연 취소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헤이즈는 8일 올린 게시물을 통해 “오늘 우리 만나기로 예정돼 있던 공연이 취소돼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쉽고 속상하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전날(6일)부터 경주에 와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여러분을 만날 순간을 기다렸다”면서도 “현장은 공연은커녕 리허설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만큼이나 오늘을 기다리고 기대하셨을 분들께 무거운 발걸음 돌리게 해 드려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머지않아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은 행사 둘째 날인 8일 공연은 정상 진행된다고 밝힌 상태다.
  • 조국혁신당 “李대통령 재판 즉각 중단해야…국민, 알고도 선택”

    조국혁신당 “李대통령 재판 즉각 중단해야…국민, 알고도 선택”

    조국혁신당은 8일 사법부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을 향해 “이 대통령 재판 계속 여부를 개별 재판부에 맡기겠다고 한다. 무책임하고 비겁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권한대행은 “국민은 기소 사실을 알고서도 이 대통령을 선택했다”며 “몇몇 판사가 국민의 선택을 뒤집으려는 어떠한 시도도 사법 쿠데타이고 내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형사사건에서 기소와 재판은 한 몸이고, 불소추특권이 기소에만 해당한다는 주장은 법 기술자들의 말장난”이라며 “역대 최다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을 재판정에 묶어 두고,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는 사술(邪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은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에서는 직권을 남용했다”며 “그래놓고 개별 재판부 뒤로 숨겠다는 것인가. 조 대법원장의 정치편향성과 헌법 경시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며 “개별 재판부의 선의를 기다리지 말고, 헌법상 불소추특권의 절차적 실현을 위한 구체적 명문화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訴追)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의 해석을 두고 새로운 형사 기소에 국한해야 한다는 쪽과 기소 이후 검사가 형사재판을 수행하는 ‘공소 유지’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이날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을 향해 “6월 18일로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다음 달로 예정된 ‘불법 대북송금 혐의’ 재판을 받을 의지가 있느냐”고 공개 질의했다. 이어 “민주당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방탄 3법, 즉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대법관 증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원조직법이 지금의 대통령 개인을 위한 법인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제가 드리는 이 두 질문에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과 민주당은 주권자인 국민 앞에 이 두 질문에 대한 공식적인 답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 대장동 의혹 등 모두 5개 사건 재판의 피고인 신분인 상태에서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 ‘88세’ 김영옥, ‘황혼이혼’ 준비?…“재산 분할 비율은 어찌되나”

    ‘88세’ 김영옥, ‘황혼이혼’ 준비?…“재산 분할 비율은 어찌되나”

    배우 김영옥(88)이 황혼이혼을 언급했다. 황혼이혼이란 오랜 세월을 함께 살다가 나이가 들어 하는 이혼으로, 보통 결혼기간 20년 이상 부부가 이혼하는 경우를 황혼이혼으로 분류한다. 김영옥은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혼 전문 변호사 안소현에게 자신이 이혼한다면 재산 분할 비율이 어떻게 정해지는지에 대해 상담받았다. 김영옥은 “황혼이혼을 하면 재산 분할의 비율이 어떻게 되냐. 정말 이제 혼자 있고 싶다”고 했다.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자 김영옥은 “왜 웃고 그러냐. 심각한 일이다”라고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 뒤 “남은 인생 얼마 안 되는 거 혼자 허젓이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재산 분할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소현 변호사는 “재산 분할의 기준은 정해진 게 없다. 모든 사람의 혼인 생활은 저마다 각양각색이다. 재산 규모, 직업도 전부 다르기 마련이다”라며 “10년 넘게 살면 재산 분할 비율이 5대5라는 이야기를 듣고 내게 상담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 법칙은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다만 결혼기간이 길어지면 서로가 투입한 노력의 양이 비슷해진다고 봐서 재산 분할 비율이 5대5가 나오는 경우가 많긴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영옥이 이혼을 하게 될지라도 어떻게 될지 단언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옥은 “5대5도 너무 억울하다. 2대8로 해달라. 남편이 2, 내가 8”이라고 강조해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안소현 변호사는 “재산 증식에 기여도가 많으면 2대8도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자세한 건 상담 받아보시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영옥은 1960년 24살의 나이로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 “항생제도 소용없다” 매년 수백만명 숨져…‘대변 알약’이 인류 구한다?

    “항생제도 소용없다” 매년 수백만명 숨져…‘대변 알약’이 인류 구한다?

    사람의 대변을 모아 만든 약으로 매년 수백만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박테리아 감염증을 치료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의 과학자들은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이른바 ‘슈퍼버그(Superbug)’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인간의 대변을 모아 만든 알약을 개발하고 있다.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변이 박테리아인 슈퍼버그는 한 번 감염되면 길게는 수십년에 걸쳐 요로감염이나 혈류감염 등 각종 감염병을 일으킨다. 항생제의 과다 및 부주의한 남용으로 항생제에 내성을 갖춘 박테리아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공식 확인하는 속도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는 길게는 20년이 걸릴 수 있다. 슈퍼버그의 등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의 보건 위기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500만명 이상이 슈퍼버그 감염이 직·간접 원인이 돼 숨진다면서 “슈퍼버그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보건 위협 중 하나”라고 경고했다. 미 UC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연구진은 2025년까지 매년 1000만명이 슈퍼버그 감염으로 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은행(WB)은 슈퍼버그로 인한 의료 비용이 2050년 1조 달러(1360조원)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항생제 과다 사용이 박테리아 변이로“2050년 1000만명 숨져…의료 비용 1조 달러”BBC에 따르면 사람의 대변 내 유익한 박테리아로 만든 약을 통해 장내 박테리아의 균형을 맞추는 원리가 슈퍼버그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런던 가이즈 앤 세인트 토마스 국민보건서비스(NHS) 병원은 지난 6개월 동안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변 알약’을 임상실험하고 있다. ‘대변 알약’은 건강한 사람들이 ‘대변 은행’에 기부한 대변으로 만든 약이다. 대변을 대상으로 샘플 검사를 거쳐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제거한 뒤 동결 건조해 분말로 만든다. 이를 위장을 통과해 장에 도달할 수 있는 알약 안에 넣은 것이다. 연구진이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알약을 복용하게 한 결과,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서 검출돼 알약에 담은 유익한 박테리아가 최소 한 달 뒤에도 환자들의 장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해온 블레어 메릭 박사는 “인간의 장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가장 큰 저장소”라면서 “건강한 사람에게서 나온 유익한 박테리아가 슈퍼버그와의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유망한 신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알약을 통한 치료를 거치면 장내 박테리아의 종류가 더 다양해지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감염성 박테리아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람의 대변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장내 감염증을 치료하는 알약이 실제 승인된 사례도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023년 4월 바이오기업 세레스가 개발한 장내 미생물 경구 치료제 ‘보우스트’를 승인했다. 보우스트는 사람의 대변을 에탄올로 처리해 만든 약으로, 치명적인 장내 감염증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디피실) 환자의 장내 박테리아 균형을 회복시킨다. 임상실험에서 약을 투약한 지 8주 후 환자의 90%가 재감염을 겪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혼해도 가끔 만나요”…김지연, 전남편 이세창과의 ‘뜻밖의 근황’

    “이혼해도 가끔 만나요”…김지연, 전남편 이세창과의 ‘뜻밖의 근황’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 배우 겸 쇼호스트 김지연이 전남편인 배우 이세창과 이혼 후에도 원만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지연은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에 관한 말을 꺼냈다. 그는 “(이세창과 나) 서로 자신만을 생각했던 것 같다”며 자신이 그리던 결혼생활과 현실이 달랐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전남편 이세창에 대해 “워낙 바빴던 사람”이라며 “방송활동 외에 레포츠 사업도 열심히 했고 계절별 취미도 정말 많았다”고 했다. 이어 “(전남편이) 사람 만나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인간관계도 무척 넓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연은 그런 전남편을 두고 “인맥이 넓은 건 좋지만, 당시 육아하던 내가 그리던 결혼생활은 아니었다”라며 “아이의 아빠 자리가 비어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김지연은 이혼에 대해 “이 사람(이세창)이 미워서 헤어진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삶을 존중하겠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서로 맞지 않아 헤어지는 것인 만큼 상대를 비난하지 않겠다는 마음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지연은 고민 끝에 이혼을 제안한 자신에게 이세창도 거칠지 않게 답했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이세창이) 이혼을 거부하고 나설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세창이) 홀로 고민하는 것 같기는 했는데, ‘그러자’라고 차분히 답했다”고 전했다. 이혼 후 이세창과 딸 사이의 관계도 언급했다. 김지연은 “헤어진 뒤 아이를 자주 보러 오거나 연락할 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는 바빴다”며 서운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딸이 대학에 입학한 후로는 달라졌다며 “연기를 전공하는 딸을 챙겨주려는 마음인지, 꾸준히 딸에게 연락하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대학에 진학한 딸의 자취방 문제로 딸과 함께 이세창을 만났다며 “(이세창과) 1년에 1~2회 만난다”고 해 출연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지연은 1997년 제41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1위 ‘진’으로 선발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MBC 드라마 ‘대왕의 길’을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한 후로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세창 역시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한 지 10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이에 따라 외동딸 가윤(20) 양은 김지연이 홀로 양육했다. 이세창은 이혼 후 4년 만인 2017년 아크리바틱 배우 정하나와 재혼했다.
  • 김용태 “李대통령, 6월 18일 재판 받을 건지 답해달라”

    김용태 “李대통령, 6월 18일 재판 받을 건지 답해달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앞두고 있는 두 재판을 받을 의지가 있는지 답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을 향해 “6월 18일로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다음 달로 예정된 ‘불법 대북송금 혐의’ 재판을 받을 의지가 있느냐”고 공개 질의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방탄 3법, 즉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대법관 증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원조직법이 지금의 대통령 개인을 위한 법인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제가 드리는 이 두 질문에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과 민주당은 주권자인 국민 앞에 이 두 질문에 대한 공식적인 답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2차 당 개혁안을 발표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 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 자체가 보수 재건과 지방선거 성공을 위한 당면 목표가 될 것”이라며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당내 탄핵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 간 갈등 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며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경우 윤리위에 회부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 했던 시도와 관련해서도 당무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후보교체 파동은 대선 국면에서 당원과 지지층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당무감사권을 발동해 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부과하겠다”고 했다.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는 ‘예외없는 100% 상향식 공천’ 실시를 제안한다며 “공천권을 당원과 유권자에게 완전히 돌려드리는 개혁을 하는 것이 제2의 계엄, 제2의 윤석열을 막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2000만원 꼭 갚겠다”…이경실 아들 손보승, 26세에 군 입대 소식

    “2000만원 꼭 갚겠다”…이경실 아들 손보승, 26세에 군 입대 소식

    코미디언 이경실(59)의 아들이자 배우인 손보승(26)이 지난 5일 입대했다. 이경실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사진 여러 장을 첨부한 게시글을 올리며 “용인에 있는 육군 신병교육대로 보승이가 입소를 했다. 그야말로 군대에 갔다”고 전했다. 입소식으로 향하는 길은 이경실의 남편과 딸 손수아(31), 손자 이훈(3) 군이 동행했다. 이날 입소식에 함께하지 못한 며느리에 대해 이경실은 “보승이가 며느리와는 집에서 인사했고 (며느리를) 못 오게 했다”며 “아무래도 (며느리가) 부대 앞 ‘조선의 사랑꾼’ 촬영을 신경 쓴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며느리가) 안쓰러워서 수아와 내가 따로 연락해서 오게 했다. 가장 오고 싶은 사람이 며느리일 터”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경실은 “신병교육대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부대 앞에서 소머리국밥을 먹는데, 식욕 좋은 녀석이 밥은 안 먹고 고기만 건져 먹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입영식은 오후 2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치러졌다. 이경실은 게시글에 “들어가기 전 가족들과 인사하고, 마지막은 손자와 며느리의 시간이다. 알콩달콩, 애달프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그러면서도 “더워지는 날씨에 훈련받으면 살이 많이 빠지겠지”라며 전역 후 변할 아들의 모습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경실은 “입영식 내내 다른 엄마들은 걱정하며 우셨다”면서도 자신은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 생각하니 너무 웃은 것 같아 나중에는 눈치가 좀 보였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손보승은 2022년 혼전임신으로 아들 이훈 군을 얻은 뒤 결혼했다. 이경실은 이 일로 손보승과 절연했다가 약 1년 만에 관계를 회복했다. 모자는 현재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함께 출연 중이다. 손보승은 지난 4월 방송에서 “군 복무 기간 적금 혜택 등으로 2000만원을 모아 엄마에게 빌린 돈을 갚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트럼프 “머스크와 끝나…대통령직에 무례했다”

    트럼프 “머스크와 끝나…대통령직에 무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자신의 관계는 끝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NBC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와의 훼손된 관계를 회복하길 원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고, 그와의 관계가 끝난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나는 그렇게 추정한다. 그렇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와 대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다른 일을 하는데 너무 바쁘다. 그와 대화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대통령직에 대해 무례했다”며 “나는 그것이 매우 나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감세 공약 등을 반영한 법안에 반대하는 머스크가 법안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을 낙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후보들을 후원할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공화당은 그 어느 때보다 단결돼 있다”며 “사흘 전(머스크와 틀어지기 전)보다 더 단합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론(머스크)이 (최근 자신과의 갈등을 계기로) 법안의 장점을 부각했다”며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그 법안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이익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가 (법안에 대해) 낙심하고 마음 상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 등 기업들이 연방 정부와 맺은 계약을 철회할지 “내게 그럴 권한이 있을 것이나, 나는 그럴 생각을 한 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감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자신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머스크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데 대해 “엡스타인의 변호사조차도 내가 (엡스타인의 범죄와) 관계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때 최고의 파트너 관계를 형성했던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과제를 담은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틀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 석상에서 머스크에 “매우 실망했다”며 비판하고, 머스크가 SNS 댓글을 통해 트럼프 탄핵에 지지를 표명하는 등 강하게 맞서면서 두 사람은 충돌했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한 SNS 글을 삭제하고, 소유 기업이 참여 중인 항공우주국(NASA)과의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사태의 여파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퓰리처상 수상자 단독 인터뷰②] “흐름을 기록했다”...시각 저널리즘 새 지평 연 제이빈 보츠포드 [전문]

    [퓰리처상 수상자 단독 인터뷰②] “흐름을 기록했다”...시각 저널리즘 새 지평 연 제이빈 보츠포드 [전문]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가 2025년 퓰리처상 속보 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2024년 7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도중 벌어진 총격 사건을 신속하고 입체적으로 전한 공로다. 사진기자 제이빈 보츠포드는 트럼프가 피를 흘리며 주먹을 들어올리고 무대를 급히 떠나는 순간까지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그의 사진과 영상은 단순한 사건 전달을 넘어 현장의 긴박함을 전하며 언론의 본질을 부각시켰다. 이 보도는 총격 자체뿐 아니라 연설 전후의 경호 공백을 구체적으로 짚어내며 공적 책임을 제기했다. 현장 기자, 분석 기자, 디지털 팀이 유기적으로 협업한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같은 사건을 다룬 뉴욕타임스의 더그 밀스가 ‘총알이 트럼프 대통령 머리 뒤를 스쳐가는 찰나’를 포착해 퓰리처 사진 부문을 수상한 반면, 워싱턴포스트는 영상·이미지·취재 내용을 결합한 종합 보도로 차별성을 보였다. 제이빈이 스마트 글래스로 촬영한 1인칭 시점 영상은 당시 상황을 몰입감 있게 전달했다. 독자들은 그 현장을 직접 마주한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시선은 하나의 장면을 넘어 흐름을 쫓아갔다. 총격의 맥락을 따라간 이 보도는 시각 저널리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는 현장에서 취재한 사진으로 세계적 권위를 지닌 월드프레스포토 상도 함께 수상했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는 이메일로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트럼프 대통령 피격 당시 현장에 어떻게 접근했나. “지난 10년 동안 그의 유세를 수백 번 취재해왔다. 이날은 펜실베이니아 시골 유세로, 무척 더운 날이었다. 트럼프가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거란 소문이 있어 나는 현장에 갔다. 아니었다면 다음 날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준비하느라 유세는 건너뛰었을 것이다. 유세에서는 소수의 사진기자만 군중과 무대 사이 비밀경호국이 보호하는 ‘버퍼 존’에 잠시 접근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행사장 뒤편의 ‘프레스 라이저’에 머문다. 나는 그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다양한 장면을 포착하려 했다. 총격 직전 캠프 직원이 자리를 옮기자고 했지만, 더 다양한 구도를 얻고 싶어 무대 정면으로 이동했다. 곧 총성이 들렸다. 처음엔 폭죽 소리인 줄 알았다. 트럼프가 쓰러지는 걸 보고서야 상황을 인식했다. 손에 들린 카메라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곧바로 광각 렌즈로 바꾸고 무대로 향했다. 무서웠냐는 질문을 종종 받지만, 당시엔 오직 하나의 생각뿐이었다. “2미터 앞에서 내 생애 가장 중요한 뉴스가 벌어지고 있다” 나는 사진을 찍어야 했다.” -멀티미디어 보도에서 역할 분담은 어떻게 했나. 사진과 메타 스마트 글래스로 촬영한 영상, 사건에 대한 진술 그리고 취재 내용을 총격 사건 보도팀에 전달했다. 이후에는 팀이 후속 보도에 전념했다. 나는 곧 트럼프 대통령이 귀에 붕대를 감고 등장한 공화당 전당대회와 올림픽 취재로 넘어갔다. -스마트글래스 써보니 어땠나. 정치 보도를 하며 수년간 스마트 글래스를 실험해왔다. 주로 내가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여주는 비하인드 씬 촬영 용도로 쓴다. 가까운 거리에서 취재하는 경우가 많다. 1인칭 시점의 스마트 글래스가 그 순간을 가장 잘 보여준다. 양손이 자유롭고 카메라를 번갈아 들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은 트럼프가 무대에서 퇴장하는 장면이다. 그 사진에서 처음으로 피를 보았고, 우리가 목격한 사건의 무게를 실감하게 됐다. 혼란과 공포, 조심스러운 안도감이 진정성 있게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그날 기록된 다른 장면들과 달리, 이 사진에는 친밀감이 있다. 비밀경호국의 이동 동선을 예상하고 미리 그 지점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미지를 다루는 기자의 핵심 윤리는 뭐라 보나. 편견 없이 역사를 최대한 진실하고 사실적으로 보여줄 책임이 있다. 나는 다양한 장면을 고르게 선별해 송고하려 노력하고, 편집자들과 함께 보도할 사진을 결정한다. 총격 사건 이후에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 SNS 사진 게시를 줄였다. 어느 정당이든 자기 입장에 맞게 사진을 이용하지 않길 바랐다. -가장 힘들었던 취재와 보람 있었던 취재는.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취재는 10년 넘게 이어온 보람 있는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가장 힘든 취재이기도 했다. 유세 시즌엔 하루에 7개 주를 돌기도 했다. 백악관은 공간이 제한돼 있다. 같은 장소와 인물을 새롭게 담아내야 하는 또 다른 도전이 있었다. 나는 스포츠 취재도 좋아한다. 열정과 색감이 살아 있다. 최근엔 남녀 월드컵과 올림픽, 켄터키 더비도 다녀왔다. 신문사에서 일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여러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얼마 전 아내와 첫 아이를 맞았다. 지금은 아빠로서의 삶에 집중하며 가족이 커지는 시간을 배우고 있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이야기를 계속 전하길 기대한다. ■ 제이빈 보츠포드는 제이빈 보츠포드는 워싱턴포스트 백악관 출입 사진기자로, 트럼프 대통령을 오랜 기간 기록해왔다. 2020년엔 그가 연설 원고의 ‘코로나’를 지우고 ‘중국’이라 써넣는 장면을 포착해 화제를 모았다. 2024년 트럼프 총격 사건을 현장에서 취재하며 2025년 퓰리처상 속보 보도 부문 팀 수상과 월드프레스포토 수상자로 선정됐다.
  • 박강수 구청장 장애예술 페스티벌 참석

    박강수 구청장 장애예술 페스티벌 참석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5일 오전, 마포구 대흥로24바길 11에 위치한 소금길갤러리를 찾아 ‘장애예술전시 페스티벌’에 참석하고,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유화, 드로잉,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장애예술작품을 통해 장애를 넘어선 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6월 3일부터 6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유화와 드로잉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아름다움’이 6월 3일부터 15일까지, 이어 캘리그래피 전시 ‘괜찮아’가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날 전시회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 작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시 작가의 인사말,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 전시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차별적인 시선에 갇히지 않고, 그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장애인 예술가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계속해서 꽃피우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한층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애가 아닌 사람을 보자는 취지를 담은 ‘사람을 보라’ 축제를 3년 연속 개최하고 무장애길을 조성 하는 등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 강서구 “돌상 무료로 빌려 들려요”

    강서구 “돌상 무료로 빌려 들려요”

    “돌잔치를 하려면 비용도, 준비할 것도 많은데 돌상과 촬영 공간까지 무료로 빌려준다고요?” 서울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돌·백일 촬영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돌·백일 상차림 세트와 돌잡이 용품 대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백일·돌상 촬영 공간 대여서비스 ‘강서아이백일돌컷’은 백일·돌 상차림 세트, 돌잡이 소품, 배경천, 삼각대 등 다양한 촬영 소품이 갖춰진 전용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촬영 공간은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공동육아방에 마련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카메라 등 촬영 장비와 추가 소품은 이용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이용 신청은 전월에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gskids.or.kr)을 통해 가능하다. 촬영 공간 이용이 어렵거나 자녀의 돌·백일을 가정에서 기념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는 ‘돌상·백일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병풍, 테이블보, 음식 받침대 등 다양한 장식 소품으로 구성된 4종의 돌·백일상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모던과 전통, 분홍과 파랑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돌잡이에 활용되는 실, 판사 봉, 청진기, 골프공, 마이크 등의 소품도 함께 제공된다. 대여 기간은 7일이다. 구는 이번 돌상·백일상 촬영 공간 및 물품 대여 서비스를 통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가족 중심의 의미 있는 기념일 준비가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저출산 시대 양육자들의 경제적 부담과 육아의 수고로움을 덜어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서아이백일돌컷 서비스를 통해 가족 모두가 아이의 성장 과정을 함께 축하하고,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해남 남창, 영화 ‘호프’ 배경 따라 ‘문화의 거리’로 조성

    해남 남창, 영화 ‘호프’ 배경 따라 ‘문화의 거리’로 조성

    전남 해남군이 북평면 남창리를 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킨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의 촬영지였던 이곳을 1970~80년대 거리로 재현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해남군은 6일 “북평면 남창리 일원을 영화 ‘호프’와 연계한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본계획 용역을 이달 안에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영화 ‘호프’는 지난해 남창리 일대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했다. 제작진은 이 지역에 70~80년대 골목과 상점을 재현한 세트를 조성했고, 현재는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영화의 배경이 된 시대적 분위기를 살려 남창리를 복고풍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주요 촬영지의 상점 전면과 간판 등을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고, 곳곳에 영화 관련 안내판과 해설 자료를 설치해 관람 요소를 더한다. 또한 옛 북평면사무소 건물은 원형 복원을 거쳐 기념관으로 꾸며진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여건도 확충할 방침이다. 남창리는 해남 북단에 위치한 북평면의 중심지로, 조선 명종 10년(1555년) 달량진왜변 이후 국가에서 곡식을 저장하기 위해 설치한 창고 ‘남창(南倉)’에서 지명이 유래했다. 이 일대는 임진왜란의 전조로 평가되는 달량진왜변이 발생한 역사적 장소다. 또한 제주로 향하던 배들이 폭풍을 피해 정박하던 길목으로, 오랜 세월 해상 교통의 요지로 기능해왔다. 주변에는 왜구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달량진 성벽과 조망 명소인 해월루가 남아 있다. 해안 데크길이 조성되면서 아름다운 바다 풍광과 어우러진 역사문화 탐방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인근 이진마을에는 이진성지와 전통 세시풍속인 ‘북평 용줄다리기’가 전승되고 있으며, 남창 오일장도 여전히 성황을 이룬다. 지역 고유의 볼거리와 체험 자원이 풍부한 셈이다. 군 관계자는 “남창리는 해남의 역사성과 생활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공간으로, 이번 영화 촬영을 계기로 그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며 “문화의 거리 조성을 통해 해남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취임 이틀만에 페이스북 재개한 李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취임 이틀만에 페이스북 재개한 李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이재명 대통령이 6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틀 만인 이날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전세계 6개국만이 달성한 성과이자 아시아 최초의 쾌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 우리 대표선수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면서 “아시아 축구 강국이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지켜냈다”라고 격려했다. 또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열정과 땀방울에는 언제나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 축구대표팀이 이룬 쾌거가 우리 국민께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팀을 향해 “이제 2026년 월드컵 무대를 위해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잘 준비하셔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기를 기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페이스북에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등 유권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으며, 대선 당일인 지난 3일 “투표로 대한민국을 살릴 골든타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지를 호소한 것을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틀 만인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의 커버 사진을 태극문양 위에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을 새긴 이미지로 교체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치러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낭독한 추념사와 지난 2일 취임식에서 낭독한 취임사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 김용태 “남은 임기에 개혁” 권성동 “차기 비대위원장 지명 생각 없어”

    김용태 “남은 임기에 개혁” 권성동 “차기 비대위원장 지명 생각 없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 16일 전망원내대표 선출 선관위 첫 회의는 9일에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사퇴 요구에 선을 긋고 남은 임기 동안 당 쇄신과 개혁 준비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차기 지도부 구성에 권 원내대표의 의중이 작용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허무맹랑한 음모론”이라고 일축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임기는 오는 30일까지지만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 개혁의 선명성을 드러낼 수 있고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드리고 반성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면 언제라도 마무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권 싸움에는 관심 없다. 정치를 개혁할 임무가 남아있다”면서 “정치개혁 해야 할 임무가 남아 있다”라고 했다. 조기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제가 임기를 마치면 새로운 비대위가 들어설 텐데 그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관리형 비대위가 들어선다면 그것은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하고 비전을 말해야 할 비대위지, 지난 정권 잘못은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말하는 게 책임 다하는 길이고 개혁하는 길”이라고 했다.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일정에 대해선 “돌아오는 16일 원내대표 선출을 당헌·당규에 따라 절차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날 구성한 원내대표 선출 선관위는 다음 주 월요일(9일) 첫 회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원내대표 임기 만료 전 막후에서 차기 비대위원장 임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두고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과 언론에서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생각이 없다. 할 수도 없다”라고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미 의원총회에서 16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합의했다. 다음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로 갈지, 아니면 전당대회를 개최할지도 정해진 바도 없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누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겠나”라고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해괴한 음모론이 더 이상 보수 재건의 골든타임을 망쳐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 직후에는 원내대표를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음모론을 펼치더니 이제 사퇴 의사를 표명하니 또 다른 음모론을 제기한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은 “사퇴를 표명한 원내대표가 후임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명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며, 매우 비상식적인 주장”이라면서 “당내 책임있는 자리에 있었던 인사 가운데 이 같은 허위 주장을 방송, 소셜미디어(SNS)로 확산시키는 사람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 동해서만 사는 ‘귀한 몸’…고성 대문어축제 개막

    동해서만 사는 ‘귀한 몸’…고성 대문어축제 개막

    동해안 최북단인 강원 고성 저도어장에서 잡은 싱싱한 대문어를 맛보는 저도 대문어축제가 7~8일 현내면 대진항에서 열린다. 저도 대문어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을 끝으로 중단된 뒤 6년만에 재개한다. 고성군이 주최, 고성문화재단과 대문어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장을 찾으면 대진연승협회, 대진자망협회 어민들이 갓 잡아 올린 대문어를 숙회, 회무침, 국밥, 라면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동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대문어는 무게 50㎏, 길이 3m까지 자라 팔완류 중에서 ‘맏형’으로 불린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노인과 어린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문어 낚시·새총날리기 등으로 이뤄진 문어올림픽, 문어 먹물 판화, 경매 등의 이벤트로 마련된다. 장기자랑인 K문어스타, 문어퀴즈배틀에 참여하면 기념품으로 문어를 받는다. 최범근 고성문화재단 대리는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콘텐츠로 축제 참여도와 현장 체류시간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선을 타고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저도 어장 인근을 둘러보는 체험도 진행된다. 저도어장은 북방한계선(NLL)에서 불과 1.8㎞ 떨어진 동해안 최북단 청정수역으로 대문어와 대게, 해삼 등 수산물이 풍부해 ‘황금어장’으로 불린다. 북한과 가까워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조업이 허용된다. 현내면 상가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것을 증빙하는 영수증을 고성 지역화폐인 고성사랑상품권 5000원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운영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대문어는 맛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라는 평가는 받는다”며 “대문어축제를 해양 생태, 식문화,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경찰국·공석인 수장 임명까지…변화 앞둔 경찰[취중생]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경찰국·공석인 수장 임명까지…변화 앞둔 경찰[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크고 작은 변화가 예고된 곳이 많습니다. 권한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검찰만큼은 아니지만, 경찰도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이 대통령은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민주정 통제를 위해 경찰국을 폐지하고, 경찰위원회에 힘을 싣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8월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명분으로 설립됐습니다. 1991년 경찰청이 내무부(현 행안부)의 외청으로 분리되면서 사라졌던 조직이 31년 만에 다시 생긴 것입니다. 경찰국 부활 당시 행안부 장관이 직접 경찰을 지휘·감독해 경찰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김창룡 경찰청장이 경찰국 설치에 반발해 사퇴했고, 전국의 총경급 경찰관 수백명이 모여 ‘총경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퇴행적 경찰 장악 시도”라고 비판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행안부가 총경 이상 고위직 인사 권한을 가져가면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할 수 없다는 비판은 윤석열 정부 내내 이어졌습니다. 정부에 반대하는 단체의 집회·시위에는 더 강경하게 대응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수사는 더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경찰국장을 선임할 때마다 정부가 경찰을 통제하기 위한 인사라는 논란이 일었고, 경찰국장을 역임한 이들은 모두 초고속 승진하면서 ‘보은 인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신설 당시부터 큰 논란을 빚었던 데다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경찰 관련 공약인 만큼 경찰국 폐지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논란 속에 출범했지만,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폐지되는 것입니다. 경찰국 폐지와 함께 법조계, 언론계, 학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견제·감독 기구인 국가경찰위원회에 힘을 싣는 정책도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위원회는 1991년 경찰법 제정과 함께 설치됐지만, 그간 법적 지위와 권한 부족으로 실효성 있는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경찰 정책 심의·의결은 물론 인사와 예산 등에 대한 경찰위원회의 심사 권한이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경찰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인사는 물론 각종 정책이 시행되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공동주최로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 대토론회’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창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행정의 민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국가경찰위를 국무총리 소속 합의체 행정기관으로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은애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총경)은 “국가경찰위원회를 민주적으로 구성한다면, 산하 기구에서 불송치 사건 심의와 수사 공정성, 절차상 인권침해 등을 감시하게 하는 방안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의 공약에는 경찰이 흉악범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방검복 및 호신용 경봉 지급을 확대하는 방안, 경찰의 현장 순찰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초과근무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습니다. 일선 경찰관들은 처우 개선과 관련된 공약인 만큼 공약이 하루빨리 실현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석인 국가수사본부장 임명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청장직의 경우, 조지호 경찰청장이 탄핵 심판으로 신분을 유지 중인 만큼, 탄핵 심판이 인용되거나 기각된 후 자진 사임해야 임명이 가능합니다. 경찰 내부에선 12·3 비상계엄 이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구속 등으로 수뇌부 공백이 길었던 만큼 인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검찰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경찰의 권한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찰 권한이 너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경찰이 공정한 수사,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치안 활동 등 믿을만한 모습으로 그 우려를 빠르게 불식시키길 기대해봅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초등학교 등교길 안전지도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초등학교 등교길 안전지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서대문 북가좌초교 사거리에서 서대문구 시니어클럽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 등교길 안전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북가좌초등학교는 서대문구에 있으며, 김 의원은 “가정의 달 5월에 봉사 활동을 계획했으나 대선 관련 일정 등으로 미루게 되어 오늘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봉사 활동에 대한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북가좌초교 사거리는 교통량이 많아 항상 주의가 필요한 곳”이라며 “과거 구의원 시절 육교를 철거하고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던 만큼, 아이들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1996년 북가좌동으로 이사 온 이래 아들과 딸 모두 북가좌초등학교 출신으로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북가좌초교 사거리 새마을금고 앞 녹지축으로 인해 인도가 좁아 통행에 불편을 겪는다는 다수 민원이 있음을 언급하며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연구하고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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