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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경기도의원, 인천국제공항의 기능 분담과 보조를 위해 경기국제공항 필요해

    김동영 경기도의원, 인천국제공항의 기능 분담과 보조를 위해 경기국제공항 필요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23일(목) 경기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5 경기국제공항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하여 토론회 개최를 축하하고 경기국제공항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였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경기국제공항, 수도권 공항과의 역할 분담과 상생 방안’을 주제로 ▲수도권 항공수요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경기국제공항의 역할 ▲해외 복수공항 사례를 통한 경기국제공항 특성화 전략 등 2개의 주제 발표와 함께 공항분야 전문가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선정된 3개 시가 설치 반대 입장을 밝히고, 의회에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이 발의되는 등 사업 추진에 여러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 상황의 어려움을 언급하였다. 이어 “국내 제1의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여객과 물류 모두 조만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인천국제공항의 기능을 분담하고 보조할 경기국제공항의 건설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될 경기국제공항의 향후 역할과 특성화 전략이 향후 공항 건설·운영 전략에 적극 반영되어, 경기국제공항이 인천국제공항의 제1 보조공항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축사를 마무리하였다.
  • 도봉구, 진로진학 박람회 개최…“진로탐색·진학정보 한자리에”

    도봉구, 진로진학 박람회 개최…“진로탐색·진학정보 한자리에”

    서울 도봉구는 오는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도봉구청에서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박람회는 매년 2000여명이 찾는 지역 대표 진로·진학 행사다. 행사 당일 도봉구청 1, 2층은 진로·진학의 고민 해결을 덜어줄 ▲특강존(2층 대강당) ▲상담존(1층 로비) ▲체험존(1층 로비, 야외 광장) ▲이벤트존(1층 로비, 야외 광장) 등으로 공간이 구성된다. 특강존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로 널리 알려진 이낙준 작가가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를 주제로 직업의 다양성에 대해 강연한다. 특강 신청은 행사 전날까지 도봉구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상담존에서는 대학생의 전공, 입시 전문가의 진학 관련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고교학점제 탐색 및 상담, 진로·적성검사도 받을 수 있다. 로봇공학, 미래 유망직업, 10개교 특성화고 체험 등을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구청 곳곳에서는 포토존,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스스로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학 준비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교·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년 ‘찐당원’ 만난 장동혁 “당원 목소리 왜곡 못하게 할 것”

    20년 ‘찐당원’ 만난 장동혁 “당원 목소리 왜곡 못하게 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20년 이상 당을 지지해 온 ‘찐당원’들을 만나 “당원들의 목소리를 왜곡하거나 훼손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평생당원 초청 간담회’에서 “책임당원의 권한을 더욱 강화해 책임당원 여러분의 의견이 공직 후보자 선출부터 홍보, 정책까지 당무 전반과 당의 의사결정 과정에 확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기존 ‘책임당원’을 넘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평생당원’이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여러분께 드리려고 한다”며 “오랜 기간 당에 헌신하신 분을 위해 ‘장기 책임당원’ 등급을 새롭게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당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대한민국도 그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며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지 않으면 지금까지 해줬던 것처럼 든든히 지켜주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현재 처한 상황이 당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위기 상황이고 힘든 상황이라는 데 다들 동의할 것”이라며 “계속 우리가 함께 뜻을 모아서 당을 튼튼하게 이끌고, 지금보다 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 법치주의가 반석 위에 올려질 수 있도록 함께 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장 대표가 (저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고 첫 번째 지시사항 중 하나가 ‘책임당원을 예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 책임당원이 당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방안을 찾으라’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더 단단하고 강하고 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제주~대만 하늘길 주 38편… 한류 타고 관광객 16만명 돌파

    제주~대만 하늘길 주 38편… 한류 타고 관광객 16만명 돌파

    올해 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이 16만 1000명(9월말 기준)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 15만 9000명을 이미 초과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29.6%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외국인 방문객 순위에서 대만은 중국에 이어 2위이며 홍콩은 3위를 기록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대만 시장을 겨냥한 집중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대만을 핵심 관광시장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왔고 항공노선 확대로 성장세를 견인해왔다. 진에어는 지난 23일 제주~타이베이 직항 노선을 재개했으며, 2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었다. 진에어는 보잉 737-800(189석) 기종으로 해당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제주~타이베이 직항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 15분에 출발, 현지 시각으로 오후 11시 50분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다음 날 오전 2시 50분에 출발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에는 189석(보잉 737-800)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되며,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기본 서비스로 제공된다. 타이베이는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대만에서 제주까지는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됨에 따라 대만 관광객에게도 이동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제주~대만 노선은 동계 시즌 주 38편으로 늘어났다. 현재 타이거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등도 타이베이, 타오중, 가오슝 등 3개 도시에 주 31편을 운항 중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와 대만 간 하늘길 확대는 양 지역의 문화 교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만을 비롯한 해외 주요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제주 방문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대만 관광객에게 제주의 아름다움이 알려지고 제주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오세훈, ‘국감 거론’ 정청래에 “부동산 폭탄 회수하라”

    오세훈, ‘국감 거론’ 정청래에 “부동산 폭탄 회수하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국민에게 던진 ‘부동산폭탄’을 거둬들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 대표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거론하며 “오세훈은 끝났다”고 발언하자 맞받은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노원구 상계5구역 재정비촉진사업 현장을 방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초유의 10·15 규제 탓에 이사를 가려 해도 길이 막히고, 집을 사려 해도 대출이 가로막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서울시는 마른 수건 쥐어짜듯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여왔지만, 정부의 규제 폭탄 한 방에 엔진이 꺼질 위기”라며 “겨우 달리기 시작한 정비사업들이 다시 좌초될까, 서울시도 현장도 노심초사”라고 했다. 이어 “여당인 민주당은 이 부동산 폭탄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에 대해 입을 닫았다”면서 “정책은 폭탄처럼 던져놓고, 뒷수습은 남의 일처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집값은 불타는데, 한가로이 행안위 ‘저질 정치 국감’ 영상을 돌려보며 오세훈 죽이기에 몰두할 여유가 있냐”며 “국민들은 지금 부동산 폭탄의 파편 속에서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사기 범죄 피의자 명태균 사건은 수사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테니 국민께 던진 부동산 폭탄이나 회수해달라”고 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도농복합도시의 균형발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김완규 경기도의원, 도농복합도시의 균형발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23일(목) 파주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도시와 농촌, 두 개의 삶을 하나로 묶다 – 도농복합도시 균형발전의 길 / 파주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도농복합도시의 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가장 쉽게 구분하는 기준은 전봇대가 있느냐 없느냐로도 볼 수 있다”며 “전봇대가 여전히 남아 있는 농촌 지역은 도심에 비해 기반시설이 낙후되어 있고, 교통도 불편하며, 보도블록조차 제대로 깔려 있지 않아 주민들이 여전히 불편한 삶을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주나 고양시의 농촌 지역을 가보면 신도시 지역과 비교해 복지시설, 문화공간, 생활 인프라가 크게 뒤처져 있다”며 “이는 단순한 지역 간 차이가 아니라, 삶의 질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완규 의원은 “이제는 도농복합도시의 현실을 직시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균형발전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가 그 첫걸음이자,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모두가 공감하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완규 의원은 “도농 간의 격차를 줄이는 일은 행정의 책임이자 정치의 역할이며, 결국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며 “도의회에서도 생활 기반이 부족한 지역의 복지·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커서 보답할게요”라던 남매를 친부는 왜 살해했나..세 가족이 탄 그 트럭 안에서는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커서 보답할게요”라던 남매를 친부는 왜 살해했나..세 가족이 탄 그 트럭 안에서는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야산 인근 공터, 1t 화물차 안에서 15살 아들의 처절한 비명이 14분간 이어졌다. “자라, 피곤해서 그렇다. 그냥 자라.” 아들의 울부짖음에 돌아온 아버지의 대답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아빠와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아들은 그렇게 아버지의 손에 무참히 목숨을 잃었다. 아버지가 불과 40분 전, 조수석에서 잠든 16살 누나를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한 직후였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중·고교생 자녀 2명을 여행 마지막 날 살해한 50대 친아버지에게 법원이 1심보다 무거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형사2부(부장판사 허양윤)는 2024년 6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7)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떤 변명으로도 합리화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며 “1심이 선고한 유기징역형만으로는 이 범행에 상응하는 형사상 책임을 물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을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시켜 참회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 여행’이 된 2박 3일... 치밀하게 준비된 비극모든 비극은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됐다. 2012년 아내와 이혼한 A씨는 경남 산청군에서 70대 노모 B씨의 집에 두 자녀를 데리고 들어가 함께 살고 있었다. A씨는 2023년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아들(당시 15세)과 딸(당시 16세)이 다니는 학교에 ‘현장학습체험’을 신청했다. 여행지는 아이들이 원했던 경남 김해와 부산이었다. 이 ‘마지막 여행’을 떠나기 약 보름 전, A씨는 두 자녀의 명의로 들어둔 적금을 모두 해지했다. 그는 이미 한 달 전부터 범행에 사용할 줄과 휴대용 LPG 가스통 등을 사들였고, 숙소 주변 약국을 돌며 수면유도제 200알을 구매해 그중 130알을 미리 가루로 빻아두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여행 첫날인 8월 23일, A씨는 자신의 1t 포터 화물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김해의 한 호텔로 향했다. 그는 심지어 전처까지 불러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처가 돌아간 뒤 A씨는 이틀간 김해에 머물다 8월 25일 부산으로 이동했다. 즐거웠던 여행은 부산 체류 사흘째인 27일, 호텔에서 퇴실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변모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46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생활용품점에서 아이들 몰래 아이스박스와 얼음을 구입했다. 그는 곧장 옆 카페에서 대용량 주스 2잔을 사서 미리 준비한 수면유도제 가루 130알을 나눠 넣었고, 이를 얼음이 채워진 아이스박스에 보관했다. “커서 보답할게요” 아들의 마지막 효심... “너무 잔인해 형사들도 못 봐”A씨는 귀갓길에 올랐다. 여행 내내 행복했던 아들은 아버지에게 “아빠, 같이 여행을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나중에 커서 보답할게요”라는 기특한 말을 건넸다. 하지만 A씨의 마음은 이미 돌아설 수 없는 강을 건넌 뒤였다. 그는 귀가 도중 부친의 묘가 있는 김해시 생림면의 한 도로변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아이스박스에서 수면제를 탄 주스를 꺼내 “몸에 좋은 것이니 반드시 다 먹어라”며 두 자녀에게 한 잔씩 건넸다. 판결문에 따르면, 아이들이 쓴맛에 헛구역질하며 마시기 힘들어하자, A씨는 근처 편의점에서 설탕과 초콜릿을 사 와 주스에 설탕을 더 타고 초콜릿과 함께 강제로 먹도록 했다. A씨는 그대로 화물차를 몰아 김해 시내를 지날 무렵, 딸이 조수석에서 잠든 것을 확인했다. 그는 즉시 차를 세우고 미리 준비한 줄로 딸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그때가 27일 오후 11시 47분이었다. A씨는 범행 후 부친 묘 인근 야산 밑 공터로 차를 옮겼다. 뒷좌석에서 잠들었다 깨기를 반복하던 아들에게 다가간 것은 딸을 살해한 지 40분쯤 지난 시점이었다. 아버지가 자신을 해치려 하자 잠에서 깬 아들은 격렬하게 저항하며 비명을 질렀다. 판결문에는 ‘아아악! 안돼! 죽을 것 같아’라는 21개의 처절한 단말마가 기록됐다. 울부짖는 아들에게 A씨는 “자라, 피곤해서 그렇다. 그냥 자라”고 차갑게 말하며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이 모든 끔찍한 상황은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녹음됐다. 사건을 수사했던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형사과장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시 상황이 너무 잔인해 담당 형사만 확인하도록 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보지 못하게 막았을 정도”라고 전했다. 범행 직후 A씨는 남은 수면제를 먹고 LPG 가스통을 튼 뒤 왼쪽 손목을 자해해 목숨을 끊으려 시도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는다”는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노모가 아이들 학대할까 봐”... 반성 없는 아버지A씨가 내세운 범행 동기는 ‘노모와의 불화’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나와 불화가 심한 70대 노모가 평소 아이들을 많이 괴롭혔다”며 “나 혼자 죽으면 모친이 아이들을 계속 학대할 것 같아 함께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의 모친은 5년여 전 남편이 사망한 뒤 불안장애 등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며 성격이 예민해진 상태였다. 그는 아들 A씨에게 밭일과 집수리 등 집안일에 대해 잔소리를 많이 했고, 손주인 아이들에게도 ‘설거지를 왜 안 하느냐’, ‘밤늦게까지 왜 안 자느냐’ 등 잔소리가 심해 A씨와 다툼이 잦았다. 이에 아이들은 아빠에게 “분가해서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A씨도 “10월 말쯤 분가하자”고 약속했지만, 지역 건설 하청업체에서 월 3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던 자신의 재력으로는 산청군에 그런 집을 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극단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는 검거 후에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A씨가 범행 직후 자살을 시도했지만 응급처치만 받을 정도로 상처가 깊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수감 중 ‘인공 관절 수술을 한 무릎이 아프다. 진통제를 달라’고 요구하거나 ‘사선 변호사 선임’ 문제를 묻는 등 자신의 형량을 줄이는 데만 관심이 있다”고 질타했다. 검찰은 1심과 2심 모두 사형을 구형하며 엄벌을 촉구했다. ‘비속살해’ 가중처벌 없는 법의 공백A씨는 2심 선고 전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성을 다해 키우고 그 누구보다 잘해줘야 하는 아버지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무거운 죄를 지었다”며 “돌이킬 수 없는 죄로 아이들의 목소리를 더 듣지 못하게 됐다. 아이들에게 참회하고 죄를 뉘우치며 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단호했다. 앞서 1심 재판부(창원지법 제4형사부)는 지난해 12월 징역 30년을 선고하며 “태어난 생명은 그 부모에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귀하고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혼 후 자녀들을 홀로 양육해왔고 평소 특별한 문제가 없던 점,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형 사유로 고려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러한 1심의 판단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보고, A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 다음으로 무거운 무기징역을 택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비속살해’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행 형법상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는 ‘존속살해’는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일반 살인죄(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보다 가중처벌된다. 하지만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비속살해’는 별도의 가중처벌 조항 없이 일반 살인죄와 동일하게 처벌된다. 이는 법 자체가 여전히 자녀를 ‘부모에게 귀속된 존재’로 여기는 전근대적 사고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
  • “인구의 3.5%가 행동하면 사회가 변한다…기후위기 대응도 예외는 아니다”

    “인구의 3.5%가 행동하면 사회가 변한다…기후위기 대응도 예외는 아니다”

    #제주도·제주도도시재생지원센터 주최 ‘제주도시포럼 2025’ 기후재난시대의 대응법을 묻다“80세 이상 어르신은 폭염문자를 보지 않습니다. 폭염이 왔는지조차 모릅니다. 사회취약계층이 기후위기 속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기후와 도시재생의 거버넌스가 필요합니다.” 기후위기 시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도시재생의 방향을 논의하는 목소리가 제주에서 나왔다. 제주도와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제주도시포럼 2025’ 생활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시재생을 단순한 공간정비 사업이 아닌 기후재난 시대의 생존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희철 센터장 “기후·도시재생 메타 협의체 설립” 제안…배보람 부소장 “불평등이 곧 재난”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은 “부서별 대응은 대부분 재난 이후 임시대책에 그치고 있다”며 “주민·행정·전문가·민간이 함께 설계·집행·평가하는 다층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리적 복구만으로는 회복력이 생기지 않는다며 ‘복원→재생→재창조’로의 발전단계 전환을 제시했다. 윤 센터장은 또 “제주시와 고산은 강수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침수 피해가 잦다”며 “이는 단순한 기후 문제가 아니라 도시 구조의 회복력 부족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기후·에너지 부서, 재난안전기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기후·도시재생 메타 협의체’ 설립을 제안했다.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기후위기는 기후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그는 “회복력이 낮은 집단은 기후재난의 충격을 더 오래, 더 깊게 겪는다”며 “기후정책과 돌봄정책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부소장은 또 “불평등은 곧 재난이 된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불 당시 부유층이 사설소방대를 동원해 피해를 줄인 사례, ‘탄소배출 1위 유명인’으로 지목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불평등 구조를 바꾸기 위한 대안으로 ‘도넛 경제’를 제시했다. “지구의 한계 안에서 순환·재생·분배하는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형철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사 실장은 “제주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474만t을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로 전환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에 나선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관광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는 에너지 소비를 키우는 방향으로 흘러왔다”며 “농업과 1차산업의 강점을 살려야 지속가능한 전환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 나해문 원장 “탄소 줄이려면 소비지향적인 우리 살의 방식 먼저 변해야 한다”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나해문 원장은 이날 “탄소중립이 탄소가 줄어드는 것인가”고 반문한 뒤 “탄소가 줄지 않고 늘어난다는 것은 탄소중립 문제가 아니라 기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방증”이라며 “기후위기의 중요한 부분인 임계점, 즉 어느 온도 이상 올라가면 기후위기는 감당할 수 없는 기후재앙으로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탄소를 줄이려면 탄소중립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태도, 삶의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면서 “소비를 지향하는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야만 탄소를 줄일 수 있고 그래야만 기후에 대응할 수 있다. 탄소중립은 재생에너지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지, 탄소중립 그 자체가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역설했다. 좌장을 맡은 문만석 한국지역혁신연구원 이사장도 같은 맥락에서 “하버드대 에리카 체노웨스 교수가 말한 ‘3.5% 법칙’을 기억하자”며 “인구의 3.5%가 행동하면 사회가 변한다. 기후위기 대응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제주도시포럼 2025’는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주시 혼디누림터 등 도내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현주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제주도시포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www.jejuregen.org) ‘제주도시포럼 2025’ 배너 또는 전화문의(064-727-063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일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입니다”

    김완규 경기도의원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일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입니다”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23일(목) 고양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부지에서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 참석해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멈춰 있던 일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이번 착공을 계기로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MICE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6,726억 원 규모로, 기존 제1·2전시장 서측 부지에 약 67,000㎡ 규모의 전시장을 신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완공 시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20위권 수준의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김완규 의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K-컬처밸리와 함께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MICE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착공으로 일산이 문화·산업·관광이 융합된 미래형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또 한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챙기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박종복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마이스로드, 킨텍스’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과 착공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되며 제3전시장 건립의 첫 삽을 기념했다. 제3전시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3D BIM(건축정보모델링) 설계를 적용해 효율적인 시공과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 전시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완규 의원은 끝으로 “오늘의 착공이 일산의 새로운 성장 신호탄이 되어,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가 지역의 비전과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길입니다

    이병길 경기도의원,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길입니다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0월 23일(목) 파주시의회에서 열린 「도시와 농촌, 두 개의 삶을 하나로 묶다 – 도농복합도시 균형발전의 길 / 파주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를 비롯한 도농복합도시의 가장 큰 과제는 신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이라며 “도시의 편리함과 농촌의 따뜻한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경기도가 된다”고 말했다. 이병길 의원은 “남양주 역시 도시 외곽 지역으로 나가보면 교통, 복지, 문화 인프라 등에서 신도시 지역과의 격차가 크다”며 “이제는 도시와 농촌을 따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두 지역이 상호보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농복합도시의 균형발전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농촌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복지·교육·교통 등 생활기반 전반에 걸친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병길 의원은 끝으로 “오늘 이 토론회는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장점을 살려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의회에서도 도농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브뉴프랑 광교,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 전시회’ 개최

    아브뉴프랑 광교,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 전시회’ 개최

    호반그룹은 24일 경기도 수원시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기회의 창 너머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는 양주 북부누림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의 정책 변화와 성과를 도민에게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이란 장애인이 꾸준히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1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복지 정책으로, 건강 관리와 사회 참여를 유도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제도다. 전시는 ▲정책 참여 전후의 변화를 보여주는 ‘변화의 토대’(The Foundation of Change) ▲참여자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변화의 여정’(The Journey of Change)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공간 ‘당신이 바라는 변화’(Draw Your Change)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이날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열렸고, 전시 기간 중 관람객을 위한 기념품 증정 및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공익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시 광교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주최한 기념행사에 아브뉴프랑 광교 중앙광장을 무료로 대관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 참석

    고은정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23일(수)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중단됐던 사업이 재출발의 문을 연 만큼, 이번에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라며 “협상부터 설계, 인허가, 재원 조달, 공사 재개까지 한 단계도 헛디디지 않고 이행돼 실제 착공과 개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그간 K-컬처밸리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를 냉정히 짚어야 한다”라며 “자금 조달의 실현 가능성은 물론, 전력 공급 문제, 한류천 오염을 포함한 환경 관리, 공정 관리와 책임 분담 등 핵심 쟁점에 대해 경기도, 고양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충분한 논의와 검증을 거쳐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 민간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는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경기도는 이달 말부터 협상에 착수해 내년 2월 협약 체결,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고은정 위원장은 “과거 ‘건공운민’(건설은 공공, 운영은 민간) 원칙을 언급해 왔지만, 실제 추진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라며 “이번 재추진이 단순한 원점 회귀가 아니라, 이전의 한계를 보완한 현실적 해법임을 도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과정과 근거를 투명하게 안내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K-컬처밸리는 고양시민의 오랜 염원”이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안전하게 완공되어 고양시의 자부심, 경기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의회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필요한 논의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은정 위원장은 지난 2024년 8월 경기도와 민간사업자(CJ라이브시티) 간 계약 해지 바로 직후부터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초안을 마련했으며, 제377회(2024.9.3.)와 제384회(2025.6.12.)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재원 조달의 실효성 ▲민간공모의 조건 점검 ▲협상 결렬 시 대안 마련 ▲중앙정부 정책 연계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검토 등을 지속 요구해 왔다.
  • 3주기 맞은 ‘이태원 참사’… 감사 결과에 유족들 “무책임한 면피성”

    3주기 맞은 ‘이태원 참사’… 감사 결과에 유족들 “무책임한 면피성”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발표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유족들이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면피성 감사 결과”라고 반발했다. 24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성명을 내고 “윤석열 행정부의 책임을 은폐하기 위한 조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참사 직후인 2023년 1월 감사원이 연간 감사계획에 이태원 참사 감사를 포함했지만 참사 1년이 지난 뒤에야 감사를 시작했고, 그조차도 2년을 끌어 징계시효 만료 직전인 지금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과적으로 감사원은 참사 책임자인 공직자들을 아예 감사 대상에도 올리지 않았고 징계를 피하도록 시간을 벌어준 셈이다”라고 했다. 감사 결과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감사원은 외형적 재난관리 인프라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지만 이태원 참사 등 재난참사가 반복되는 이유로 재난관리 투자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러나 유족은 “10만명 넘게 모인다는 예측에도 애초 인파관리 대책을 수립하지도 않았고 대응 단계를 제때 격상하지 못한 경찰과 소방, 지자체 등에 처우가 부족했다는 결과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시스템, 인파 예측, 신고도 다 있었지만 결국 대통령실 눈치를 보느라 꼼짝도 안 하고 챙김을 방기했다는 건데 이러한 직무유기를 감사하지 않았다는 것에 다시 한번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재감사를 신속히 의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날 정부와 감사원은 이태원 참사 발생과 수습 과정에 대해 감사한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감사 결과 참사 당일 현장에 배치된 경찰이 인파 관리나 혼잡경비를 하도록 임무를 재조정하는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았고, 서울시나 용산구 등 지자체의 대처 역시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외국인 유가족들이 3주기 추모행사와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한국 유가족 만남 등 일정에 참여한다고 이날 밝혔다. 참사 희생자 159명 중에는 한국인뿐 아니라 14개국 26명이 포함된다. 이번에 6박 7일간 한국을 방문하는 유가족은 희생자 26명 중 21명의 가족, 총 46명이다.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외국인 유가족의 방한을 계기로 정부가 외국인 유가족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이들의 알권리, 애도할 권리 등 피해자로서 응당 누려야 할 권리를 행정적·제도적으로 보장·이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돗물 민원 현장 찾은 이재준 시장 “냄새나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세요”

    수돗물 민원 현장 찾은 이재준 시장 “냄새나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세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3일 수돗물 민원이 발생한 파장동의 한 공동주택단지 경로당을 찾아 일일 ‘워터코디(수돗물 수질 검사원)’ 역할을 하며 수질을 검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경로당 주방 싱크대에서 나오는 수돗물을 시음한 이재준 시장은 “별다른 냄새는 나지 않는다”며 탁도계로 워터코디와 함께 탁도 검사를 했다. 결과는 0.09NTU(탁도 기준)로 기준치(0.5NTU) 이하였다. 잔류염소, 철(Fe), 구리(Cu)는 불검출되거나 기준치 이하였고, 수소이온농도(pH)도 기준에 적합했다. 불쾌한 맛과 냄새는 나지 않았다. 해당 공동주택단지는 2024년 6월과 올해 여름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있었다. 수압이 낮아 불편하다는 민원도 있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6~11월 팔당원수의 남조류 증가로 인해 파장정수장(표준처리방식)에서 급수받는 세대에서 수돗물 냄새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파장정수장에 고도처리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민원이 발생하는 시기에 수질 검사 횟수를 늘리고, 민원이 들어오면 정밀 검사를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도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또 경로당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워터코디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 검사를 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전문교육을 받은 워터코디가 사회복지시설, 학교·도서관 등 상수도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濁度)·pH(수소이온농도)·잔류염소·철·구리·맛·냄새 등 7개 항목을 검사한다.
  • 전남 순천시, 2025 지역회복력 평가 ‘강소도시’ 부문 전국 1위 선정

    전남 순천시, 2025 지역회복력 평가 ‘강소도시’ 부문 전국 1위 선정

    전남 순천시가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에서 강소도시 부문 전국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순천시는 환경, 경제, 사회 전 분야에서 고른 회복력을 인정받아 수도권 및 특·광역시 산하 지자체를 제외한 120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강소도시 1위로 선정됐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올해 처음 발표한 ‘지역회복력 평가’는 지자체가 외부 충격에 대응하는 능력과 내적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지방자치 역량과 행정력을 입증받았다. 그동안 줄곧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과 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 구조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또 전남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며 주민 정주 여건과 필수 의료 확충에도 힘써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관규 시장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순천의 경험이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종합 부문과 환경·경제·사회 3개 영역, 강소도시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 자궁경부암 수술 후 자연임신 성공… 기적처럼 찾아온 아기

    자궁경부암 수술 후 자연임신 성공… 기적처럼 찾아온 아기

    “임신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제 품에 아기를 안고 있으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자궁경부암 수술 후에도 가임력을 보존해 자연임신과 출산까지 성공한 여성이 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자궁경부절제술을 받은 30대 여성이 최근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33)는 2020년 말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병원을 찾았다. 조직검사 결과는 암이었다. 결혼을 앞둔 그는 “이제 아이를 가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가장 먼저 스쳤다. 담당의 어경진 산부인과 교수는 종양의 크기와 병기, 주변 침윤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가임력 보존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로봇수술로 자궁경부절제술을 시행했다. 좁은 골반 안에서 정교한 조작이 필요한 이 수술은 로봇수술의 장점이 가장 잘 발휘되는 영역이다. 고해상도 3차원 영상과 자유로운 기구 움직임 덕분에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회복도 빠르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A씨는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이어가며 회복에 전념했다. 그러나 인공수정 시도는 번번이 실패했다. 그는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며 잠시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러던 어느 날, 뜻밖의 소식이 찾아왔다. 자연임신이었다. 자궁경부절제술 후 임신 성공률은 40~70% 수준이며, 그중 자연임신은 매우 드물다. 짧아진 자궁경부로 인해 조산 위험이 높아 만삭 출산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더욱 희귀하다. 하지만 A씨는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건강한 아이를 품에 안았다. 아기는 이제 8개월. A씨는 곧 5년 완치 판정을 앞두고 있다. 어경진 교수는 “환자가 아이를 안고 진료실에 들어온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암 완치와 출산이라는 두 개의 기적을 이룬 환자에게 오히려 제가 더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가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들에게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씨는 “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앞으로 아이를 낳지 못할 거라 생각해 절망했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아기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엄마로서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됐다”며 미소지었다.
  • 노원구, 창작지원사업 선정 차세대 유망작가 전시

    노원구, 창작지원사업 선정 차세대 유망작가 전시

    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풍성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의 갤러리 전시 콘텐츠를 새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일상 속 어디서나 예술을 만난다’는 취지 아래 구청·숲길·여가시설 등 생활권 공간을 활용한 전시 프로젝트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구청 1층은 갤러리로 변신했다. 청사 내 노원책상갤러리에서는 한국닥종이인형예술협회 소속 작가 21인이 참여한 초대전 ‘그때 우린 무슨 꿈을 꾸었을까’가 오는 11월 7일까지 열린다. 전통놀이·가족·일상을 주제로 한 닥종이인형 작품 48점과, 작가들이 함께 만든 공동작품 ‘농악놀이’ 1점이 전시된다.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는 노원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차세대 유망작가 시리즈 첫번째 전시로, 이서연 작가의 개인전 ‘나무고사리가 비에 젖지 않는 법’이 10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상계예술마당에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노원 시각예술지원사업 전시지원 부문 선정 작가들의 4인전 ‘둥둥파르르힐끔’이 열린다. 문화공간 정담에서는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협력기획전 ‘마중물전 : From.’이 진행 중이다.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기쁨, 슬픔, 불안, 위로 등 다양한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특별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출근길이나 산책길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청래 “법왜곡죄 시급히 처리해야…오세훈은 끝났다”

    정청래 “법왜곡죄 시급히 처리해야…오세훈은 끝났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판·검사가 증거를 조작하거나 사실관계를 왜곡해 판결할 경우 이를 처벌할 ‘법왜곡죄’를 시급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선 “딱하고 옹졸하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워회의에서 “어제(23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공적 권한으로 명백한 불법을 덮고 없는 사건을 조작한 사정기관을 단죄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쿠팡의 일용직 퇴직금 사건을 거론하며 “검찰 지휘부가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리하도록 종용한 것도 모자라,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문지석 검사에게 온갖 폭언과 욕설을 쏟아부으며 대검의 감찰 지시를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외압 의혹 당사자인 당시 부천지청장 엄희준 검사를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있는 것을 없는 것으로 돕고,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조작한 검사가 있다면 모조리 찾아내 법왜곡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어 비판의 화살은 법원을 향했다. 정 대표는 또 “조 대법원장은 ‘전가의 보도’처럼 사법부 독립을 외치고 있다. 일제 치하 때는 눈치 보고 무서워서 침묵하다가 8·15 해방이 되니까 8월 16일부터 독립운동한다며 만세 부르고 다녔던 그런 기회주의자들이 생각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이 진압되자 사법부 독립(을 주장)하는 걸 보니 참 비겁한 기회주의자 같다”며 “이러니 사법개혁을 하자는 것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알아서 처신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 대표는 서울시를 상대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의 전날 국정감사에서 명태균씨가 증인으로 출석한 상황을 거론하면서 “오 시장은 아마도 인생 최대의 위기이자 치욕스러운 날이었을 것이다. 제가 봐도 (오 시장은) 참 딱하고 옹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세훈은 끝났다. 오세훈은 참 어렵겠다. 웬만한 변호사를 사도 커버(보호)가 불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명태균 증인은 당당했고 오 시장은 11월 8일 특검의 대질 신문을 이유로 대부분의 질문을 회피했다”며 “다음 서울시장은커녕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보장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행안위 국감에서 명씨를 증인석에 세우고 오 시장을 향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 광진구, 25일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지역 우수제품 한 자리에”

    광진구, 25일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지역 우수제품 한 자리에”

    서울 광진구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나루아트센터 앞 광장에서 광진구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개척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구민에게는 다양한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판매전에는 사전 신청을 거쳐 선정된 32개 업체가 생활용품, 의류·패션잡화, 반려동물용품 등 식품류까지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각 부스에서는 생산자가 직접 제품의 특성과 품질을 소개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주민들에게 실용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광진사랑상품권 ‘광진땡겨요’ 등 구정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내 우수 업체들이 직접 주민을 만나 소통하며 제품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지역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 ‘바다의 모든 맛, 통영에 다 있다’…2025 통영어부장터축제 개막

    ‘바다의 모든 맛, 통영에 다 있다’…2025 통영어부장터축제 개막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수산물과 지역 특산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가 24일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 테마는 ‘바다의 모든 맛, 통영에 다 있다’다. 장호준·오세득·남정석·방기수·박준우·조은주·김도윤 등 방송에 다수 출연했거나 국내외 요리대회 수상자, 미슐랭 1스타 셰프들이 ‘7인의 셰프 쿠킹쇼’란 이름으로 오는 26일까지 굴·멸치·고구마·멜젓 등 통영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통영 출신 장호준 셰프는 해산물·특산물을 곁들인 에그롤린(김밥 종류)을, 박준우 셰프는 통영 고구마 와플을, 조은주 셰프는 굴 아란치니를, 김도윤 셰프는 통영 멜젓을 곁들인 돼지 제육을, 남정석 셰프는 멸치 포카치아 피자를, 방기수 셰프는 통영 멸치 닭강정을, 오세득 셰프는 태국식 굴전을 내놓는다. 통영원조할매우짜, 일구수산, 신혜식당 등 통영 음식점들도 부스 형태로 참가해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인다. 케이블카, 루지, 디피랑, 어드벤처타워 등 통영 주요 관광지는 통영어부장터에서 쓴 영수증을 가진 관광객에게 30∼50% 할인 혜택을 준다. 축제장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규모를 확대했다. 악천후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비가림막(TFS) 2동도 설치했다. 임시주차장을 늘리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교통 접근성도 높였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음식 수령과 대기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대기 시간에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축제장 전역이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통영어부장터축제와 함께 통영시는 같은 장소에서 ‘2025 통영수산식품대전’을 3일간 동시 개최한다. 통영시 각 수협,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17개 업체가 생굴, 바다장어, 활어, 마른 멸치, 양념멍게, 게장, 반건조생선 등 신선 수산물·수산가공식품 50여종을 할인 판매하면서 시식 행사를 연다. 통영시는“어부장터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셰프, 상인, 어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형 수산물축제”라며 “누구나 어떤 날씨에도 믿고, 편하게,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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