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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DMZ법, 정전협정과 상충 안 해”… 유엔사에 정면 반박

    정부 “DMZ법, 정전협정과 상충 안 해”… 유엔사에 정면 반박

    여당에서 추진 중인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법률’(DMZ법)을 두고 유엔군사령부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정부는 “(정전협정과) 상충하지 않는다”고 정면 반박했다. 유엔사의 반대에도 입법 추진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외교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DMZ법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라며 “이 법안에는 유엔사와 사전 협의 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어 정전협정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유엔군사령관의 허가 없이 DMZ 내부로 민간인을 출입시키면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법 제정 시)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정부도 반박에 나섰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회의 입법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DMZ법 제정 논의에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회의 DMZ법은 DMZ 출입과 관련해 유엔사와 사전협의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한국 정부가 비군사적 목적의 DMZ 출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 3개가 외교통일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에는 ‘먼저 관계기관과 협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유엔사는 또 정 장관이 ‘DMZ 평화의 길’ 가운데 DMZ 내부로 이어지는 코스 3곳(경기 파주, 강원 철원·고성)을 다시 열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현재는 안전상의 이유로 DMZ 내부로 민간인의 방문이 허용되지 않는 시기”라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경기도가 (평화의 길 재개방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유엔사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와 유엔사의 반박과 재반박 양상이 반복되면서 한미 간 갈등으로 불씨가 번질 가능성도 나온다. 유엔군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과 한미연합군사령관을 겸직하고 있어 영향력이 크다. 유엔사는 “다른 당사국들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올 것”이라며 미 정부 차원의 대응을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 장관은 ‘한미 관계가 악화할 우려는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 한동훈 끝내 제명…내전 치닫는 국힘

    한동훈 끝내 제명…내전 치닫는 국힘

    국민의힘이 29일 ‘당원 게시판’(당게) 사건의 책임을 물어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다. 한 전 대표는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했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장동혁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했다. 6·3 지방선거를 약 4개월 앞두고 제1야당이 내전 상황에 돌입한 모습이다. 단식 회복 후 전날 당무에 복귀한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징계안을 최종 의결했다. 비공개 회의에서 지도부 9명 가운데 친한계인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1명만 반대 의사를 표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찬성에 손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향자 최고위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택 아닌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당헌·당규에 따라 한 전 대표는 5년간 재입당이 불가하다. 추후 최고위가 이를 뒤집을 수는 있다. 친한계도 장동혁 지도부가 무너지고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 한 전 대표가 복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곧바로 국회 소통관을 찾아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또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기다려 주십시오.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징계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나 추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친한계 내부에서도 가처분 기각 시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친한계 의원 16명은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긴급 성명을 내고 “제명 결정은 심각한 해당 행위로 우리 의원들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명 징계를 강행한 건 장동혁 지도부가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당의 미래를 희생시킨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 이익을 위해 당을 반헌법적이고 비민주적으로 몰아간 장동혁 지도부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명에는 김성원·박정하·서범수·배현진·김형동·김예지·우재준·박정훈·정성국·정연욱·안상훈·고동진·한지아·진종오·유용원·김건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양측에 자제를 요청해 온 오 시장도 장 대표의 사퇴를 처음으로 요구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장 대표가 기어이 당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었다”며 “국민의힘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썼다. 오 시장은 “오늘의 이 결정은 결국 당 대표 개인과 홍위병 세력을 위한 사당화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제1야당의 대표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했다. 반면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친한계 송석준 의원 외에 제명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 정치’라는 비판에도 한 전 대표를 축출하면서 장 대표는 사후 수습 및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지게 된 상황이다. 장 대표가 후폭풍 수습에 실패하면 곧바로 중립지대 의원들 사이에서도 지도부 교체 요구가 본격화될 수 있다. 한 전 대표는 당분간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무소속 출마 등이 거론되지만 일단은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다. 또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한 만큼 신당 창당 등의 가능성도 현재로선 희박해 보인다. 친한계는 일단 장동혁 지도부 붕괴에 화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정치적 해결을 촉구해 온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는 제명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며 장 대표에게 ‘윤어게인’ 세력과의 단절 등을 요구했다. 한 전 대표를 향해선 “한 전 대표가 말하는 ‘진짜 보수’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이번 제명을 계기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고민과 함께 성찰이 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팀 킴’ 아닌 ‘팀 선영석’ 간다…“밀라노 첫 승전고 울릴게요”[스포츠 라운지]

    ‘팀 킴’ 아닌 ‘팀 선영석’ 간다…“밀라노 첫 승전고 울릴게요”[스포츠 라운지]

    새달 4일 스웨덴과 결전… 올림픽 시동韓 컬링 사상 첫 올림픽 자력 진출김선영 스위핑, 정영석 작전 지시“아이스 라인 읽기 세계적” 엄지척“남자 못잖은 파워풀 스위핑” 칭찬이탈리아·노르웨이·캐나다 꺾어야“모두 쏟아붓고, 다 보여 주고 올게요” “첫 경기라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스웨덴 잡고 대한민국 첫 승전고를 울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다음달 4일 스웨덴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막을 여는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33·강릉시청)-정영석(31·강원도청) 팀이 최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김선영은 “올림픽 예선에서도 첫 경기에서 일본을 기분 좋게 이기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큰 대회에서는 첫 경기에서 이기고 자신감을 이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세 번째 올림픽 출전권 따내 2022년 강릉시청-강원도청 선수 간 믹스더블 조를 결성할 때 ‘남은 사람들끼리’ 의기투합해 구성했다. 둘의 이름에 ‘영’이 공통으로 들어간 것에서 착안해 ‘선영석’ 팀이라고 부른다. 정영석은 “짝이 되고 나니 팀 이름도 자연스럽게 ‘선영석’이 됐다. 사실 그때부터 뭔가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웃었다. ‘선영석’ 팀은 지난해 6월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대한컬링연맹이 임명섭 믹스더블 대표팀 감독에 대해 ‘훈련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며 8월 불승인 처분을 내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담 지도자 없이 두 선수가 의기투합했고, 지난해 12월 올림픽 예선 대회(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에서 호주를 꺾고 한국 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첫 올림픽 자력 진출의 역사를 썼다. 김선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팀 킴’에서 활약한 이후로 3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다른 멤버들은 경기장 밖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은정·김영미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김경애·김초희는 국내에서 방송해설을 한다. 김선영은 “같은 ‘팀 킴’이니 방송에서도 노골적으로 응원해 주지 않겠느냐”고 웃더니 “팀원 모두가 함께라면 더 좋았겠지만 이번에는 혼자 다섯 명 몫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컬링 믹스더블에서는 남자 선수가 스위핑(솔질), 여자 선수는 작전 지시를 맡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선영석’ 팀은 반대다. 선수로 활동하다 전력분석가의 길을 택한 정영석은 “대학 졸업 당시 남자 실업팀이 많지 않아서 당시 컬링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원을 맡았다. 전술을 이해하고 아이스 라인을 보는 데에도 선수로서의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선영은 “정영석 선수가 전술적인 면이나 아이스 라인을 읽는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러자 정영석이 맞받는다. “선영 누나의 스위핑은 남자 못지않게 힘이 있으면서도 훨씬 정교하다. 이번 올림픽 진출도 누나 덕분”이라고 했다. ‘팀의 단점은 무엇인지’ 묻자 “서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단점을 보완하는 길”이라는 우문현답을 내놓는다. 정영석은 “선영 누나의 경험, 탄탄한 기본기와 강심장이 나에게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김선영은 “늘 차분함을 유지하면서 경기 속도를 잘 이끌어 주는 것이 큰 힘이 된다. 함께 연구하고 훈련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더 단단해졌다”며 단점 없는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10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2월 4일부터 예선을 치른다. 이후 예선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준결승, 결승을 각각 치러 메달 색을 가린다. ‘선영석’ 팀은 우선 풀리그를 통과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정영석은 “서로 물고 물리는 풀리그에서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과거 경기들을 복기하며 전략을 세우고, 현지 경기장 환경에 최대한 빨리 적응해야 한다”면서 “본선에서도 예선전 경기 내용을 재점검하면서 필승공식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석, 생애 첫 올림픽… “즐길 겁니다” 최종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이탈리아, 노르웨이, 캐나다 ‘3강’을 꺾어야 한다. ‘선영석’ 팀은 “올림픽에서는 3강뿐 아니라 어느 하나 약한 팀이 없다. 특히 믹스더블은 변수가 많아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쉽게 포기해서도 안 된다”면서 “모두가 메달 후보라고 생각하고 우리 기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올림픽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그야말로 컬링의 스톤만큼이나 단단하다. “세 번째 올림픽 출전권을 천신만고 끝에 따냈습니다.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감사한 마음도 큽니다. 어렵게 획득한 기회인 만큼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붓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싶습니다.”(김선영) “저는 생애 첫 올림픽입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즐기고 싶어요.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면서 할 수 있는 거 다 하고, 보여줄 수 있는 거 다 보여주고 오겠습니다.”(정영석)
  • 박나래 자택 절도범 “박나래가 합의 거절…선처해달라”

    박나래 자택 절도범 “박나래가 합의 거절…선처해달라”

    방송인 박나래(40)씨의 자택에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요구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1부(부장 정성균)는 29일 오후 절도 및 야간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정모(37)씨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 정씨는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원심 형량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정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박씨와 합의하려고 했지만 거부해서 실질적으로 피해 회복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 최대한의 선처를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드리고 용서를 구한다”며 “경찰 조사 내에서 갖고 있던 물품을 임의제출하고 피해자들에게 피해 금액을 변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일찍 사회로 복귀해 피해자들에게 정당하게 피해 회복을 할 수 있게 해달라”며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지난해 4월 4일 박씨의 서울 용산구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고가의 귀금속 등을 도난당해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대로 추정된다. 박씨는 같은 달 7일 금품을 도둑맞은 사실을 알아챈 뒤 이튿날 오후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정씨는 절도 전과가 있어 다른 건으로도 수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정씨에 대해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지난 4월 1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자수 의사를 밝혔으며, 피해자에게 금품을 반환했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한편 장물을 넘겨받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모씨와 장모씨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200만원, 300만원이 선고됐다. 정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20분에 열린다.
  • 김동연 “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오세훈 무능 희석시키려는 물타기”

    김동연 “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오세훈 무능 희석시키려는 물타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시가 시내버스의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의 무능을 희석시키려는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시 버스 파업, 원인 제공자는 오세훈 시장 본인이다”며 “되풀이되는 시내버스 파업은 오 시장의 불통이 낳은 혼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 시장은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정부에 요청했다. ‘파업이 반복되니 파업을 제한하겠다’는 무능과 무지성의 소산이다”며 “무엇보다 노동 3권 침해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급기야 경기도를 비롯한 10개 시도에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며 “(이는) 자신의 무능을 희석하려는 물타기 의도가 명백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경기도는 거부의 뜻으로 오늘 회의에 불참했다. 반복되는 운행 중단 사태와 증가하는 재정 부담은 버스 준공영제의 혁신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오 시장은 기본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필수공익사업 지정은 업무의 정지·폐지가 공중의 일상생활이나 국민경제를 현저히 위태롭게 하거나 대체가 어려운 사업에 대해, 파업·쟁의 중에도 최소한의 운영을 유지하도록 제한하는 제도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지속 가능한 준공영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동대응 회의를 제안했고 인천·부산·대전·대구·광주·창원시 등이 참석했다.
  • 與 선택적 입법 속도?… 개혁 법안은 ‘전광석화’ 처리

    與 선택적 입법 속도?… 개혁 법안은 ‘전광석화’ 처리

    이재명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국회의 입법 속도를 문제 삼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추진한 ‘핵심 쟁점 법안’은 길어야 넉 달을 넘기지 않고 모두 처리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민주당이 올해 ‘1호 과제’로 공식 추진한 2차 종합 특검법은 지난해 12월 22일 발의된 후 불과 25일 만인 지난 1월 16일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지난해 6월 11일 발의돼 9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되기까지 107일이 걸렸다. 내란전담재판부법은 지난해 9월 18일 발의된 이후 12월 23일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96일이 걸렸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23일 발의돼 62일 만인 12월 24일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앞서 ‘전광석화 같은 개혁’을 내세우고 지난해 8월 당대표에 당선된 정청래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강력한 입법 드라이브를 가동했다. 반면 대미투자특별법은 지난해 11월 26일 발의된 이후 현재까지 상임위원회 심의조차 진행하지 못한 상태다. 민주당은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상호 관세에 대한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도 신중히 지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지금 정상적인 입법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26일 발의 이후 숙려 기간을 거칠 필요가 있었지만 지금은 숙려 기간이 끝나서 국민의힘과 합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앞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 후 “국회 비준과 대미투자특별법은 별개의 트랙”이라고 밝혔다. 대미투자특별법은 현재 상임위인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임이자 재경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저는 여당도 그렇고 정부로부터 한 번도 그 법에 대해 논의하자고 하는 것을 들어본 적 없다”며 “마치 국민의힘이 안 해줘서 이렇게 됐다는 뉘앙스를 풍기지 말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이 대통령이 “입법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언급한 지 이틀 만에 반도체특별법 등 91건의 민생법안 등을 처리했다.
  • “대출 막혀 못 살겠다”…이억원 만나는 저축은행 CEO들 [경제 블로그]

    “대출 막혀 못 살겠다”…이억원 만나는 저축은행 CEO들 [경제 블로그]

    대출 영업 위축으로 고전하고 있는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만나 “못 살겠다”고 건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만, 당국이 건의사항을 들어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하네요. 저축은행 10여곳의 CEO들은 다음달 5일 이 위원장과 간담회에서 규제 완화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 취임 후 저축은행 대표들을 만나는 자리는 처음인데요. 대표들은 지난해 9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만 만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6·27 대책으로 신용대출 한도가 연 소득 이내로 제한됐는데, 이 규제에서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한 중금리 대출’이라도 제외해달란 건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규제 이전에는 은행 기준으로 통상 연 소득의 1.5~1.8배 한도로 신용대출이 가능했습니다. 저축은행을 주로 찾는 고객은 1금융권에서 더 이상 대출이 나오지 않아 금리가 비싸도 한도를 조금이라도 늘려보려던 이들이었습니다. 어차피 한도가 줄어 신용대출이 나오지 않으니 저축은행을 찾을 이유가 더 없어지게 된 건데요. 이 탓에 지난해 4분기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사잇돌 대출 포함) 취급액은 2조 2375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2.7%나 급감했습니다. 영업구역 의무대출 규제 완화 역시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사안입니다. 전국에 퍼져있는 79개 저축은행은 자신의 구역에서 일정 비율 이상 대출을 의무적으로 취급해야 합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50%, 지방은 40% 이상을 취급해야 하죠. 이런 규제로 저축은행 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지 않단 설명입니다. 하지만 당국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지방 중소기업들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과의 만남으로 기류가 달라질 수 있을까요?
  • 은평에서 출생신고하면 육아용품 지원…‘어여와 아가야!’ 사업 추진

    은평에서 출생신고하면 육아용품 지원…‘어여와 아가야!’ 사업 추진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부터 출생신고 기념품 지원사업 ‘어여와 아가야!’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어여와 아가야!’는 출생신고 시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을 축하하고 육아 초기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출생신고 기념품은 신생아 1명당 1세트가 지급된다. 오는 2월부터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1월 출생자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할 예정으로, 대상 가정에 개별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실수요자인 임산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정책 기획 단계부터 구에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아기 건강과 환경까지 고려할 수 있는 다회용 이유식 보관 용기가 지원 품목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이유식 보관 용기는 식물유래 성분의 이유식기 브랜드 ‘마더스콘’ 제품이다. 다회 사용이 가능해 육아 가정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마더스콘 관계자는 “출산 가정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공공정책에 동참하고자,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민원여권과 가족관계등록팀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출생신고와 연계한 육아용품 지원으로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육아 중 폭발, 아기 던진 엄마” 영상에 오열…안아주고 싶다고요 [불꽃육아]

    “육아 중 폭발, 아기 던진 엄마” 영상에 오열…안아주고 싶다고요 [불꽃육아]

    [불꽃육아] 불길과 꽃길, 그 사이 어디쯤에 위치한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습니다. 우연히 소셜미디어에서 본 영상 하나가 눈물 버튼을 눌렀습니다. 한 엄마가 아기침대에 앉아있고 아기는 엄마에게 안겨 울음을 그치지 않습니다. 짧은 영상에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앞서 얼마나 긴 시간을 아기와 그렇게 앉아있었을지 모릅니다. 아기를 안고 버티던 엄마는 결국 팔을 부르르 떨며 아기를 침대 위로 떨쳐버립니다. 물론 그 순간에도 아기는 안전합니다. 엄마는 소리를 지릅니다. 아니 포효했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아기를 거의 던지다시피 하는 모습에도 영상을 본 사람들 중 엄마를 비난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도 아이에게 해를 가하지 않은 게 대단하다는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저 엄마, 나 같아서 안아주고 싶네요.”“엄마도 사람입니다. 아이를 사랑하고 지켜내느라 과부하가 온 거예요.”“이유도 모르는 울음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게 되면 미칠 것 같은 심정이 됩니다.”“아기와 있다가 장롱 문 열어 얼굴만 넣고 소리 지른 기억이 있네요.” 육아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영상 속 여성에 공감하며 함께 눈물을 쏟았습니다. 국내에서 아기를 출산한 여성 6명 중 1명은 산후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직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스트레스가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끼쳐 발생합니다. 출산 후 4주~12개월 사이에 발생하며 슬픔, 불안, 극심한 피로 등을 동반합니다. 심한 경우 아기를 돌보지 못하거나 자살 충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래퍼 빈지노의 아내인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는 최근 산후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들이 신생아 때 매일매일 울었다. 미쳤다고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다”며 “병원에 갔더니 산후 우울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초바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당연히 엄마라는 게 너무 좋고 아들도 너무 사랑스럽지만 가끔은 정말 힘든 날도 있는 것 같다”며 “과부하 된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힘들 거라곤 생각 못 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그런 날이 있는 거다. 그래도 저는 최선을 다했으니 그걸로 충분하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개그맨 홍현희도 산후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인 방송인 제이쓴은 “홍현희가 산후 우울증이 왔다. 그래서 아이는 내가 볼 테니까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면서 둘째 계획을 망설이는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이를 들은 가수 장윤정은 “내가 아이를 낳아보니 출산 100일 전후로 우울증은 100% 온다. 정도의 차이”라면서 “머리카락도 빠지고 몸의 변화가 겹치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다”고 공감했습니다. 2023년 봄이 떠올랐습니다. 5월 갓 세상에 나온 아기와의 시간은 꽃길처럼 찬란하면서도 때론 불길처럼 험난했습니다. 잠든 아기의 얼굴을 볼 때마다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하면서도, 2시간마다 깨서 울어젖힐 땐 같이 울고 싶은 심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홀로 육아를 책임지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엄마가 못 오시는 날이면 아침부터 기분이 가라앉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럴 땐 아기띠를 메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가까이 살고 있는 친구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또는 유모차를 끌고 카페로,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간혹 식당이나 카페에서 우는 아기를 데리고 쩔쩔매는 엄마를 보며 “집에나 있지 왜 나와서 사서 고생을 하느냐”며 혀를 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엄마에게는 그 짧은 외출이 유일한 창구라는 것을 알까요? 영상 속 엄마처럼 아기와 둘만의 공간에서 사투를 벌이다 살기 위해 나왔다는 것을요. 나오는 엄마들의 경우는 나은 편입니다. 지난해 출산한 제 지인은 만나자는 약속을 미루고 미루더니 사실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어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나온 아기를 다시 뱃속에 넣을 수도 없고 너무 막막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생명체와 하루 종일 붙어 있게 되면, 그 둘만의 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엄마의 정신은 피폐해져 갑니다. 최대한 그런 고립된 시간을 줄여주려는 주위 사람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편이 됐든 양가 부모님이든 친구든 이웃이든 조동(조리원 동기)이든, 아기와 단둘이 남겨진 엄마를 잠시 꺼내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실제 한 국내 추적 연구에 따르면 산후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사람으로 배우자(57.8%)를 꼽은 산모가 가장 많았고, 이어 친구(34.2%),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23.5%), 의료인·상담사(10.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엄마가 스스로 자기의 감정을 살피고 극복하려는 의지도 중요합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거나 이유 없이 불안하고 아이를 돌보는 일이 두려워질 정도라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산후 우울증은 일시적인 기분 변화가 아닌 정신 질환으로 산모와 아기, 가족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의 행복이라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유한건강생활, 유한대학교 산학협력 기반 ‘제 1회 체험형 인턴 수료식’ 진행

    유한건강생활, 유한대학교 산학협력 기반 ‘제 1회 체험형 인턴 수료식’ 진행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미래 양성의 중요한 첫 걸음...산학협력 기반의 현장중심 인재 양성 지속 추진 헬스&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유한건강생활(대표 손정수)이 2025년 8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제1회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한건강생활과 유한대학교 간의 산학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첫 번째 공동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인턴십은 2026년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실무 중심의 업무 경험을 제공해 본격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한건강생활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선발 과정 또한 실제 채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유한건강생활 인사총무팀 담당자가 직접 유한대학교를 방문해 기업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후 서류 전형과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사내 다양한 부서에 배치돼 현업 실무적 과업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감각을 익혔다. 유한건강생활은 참가자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Buddy) 제도’를 운영하며 업무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정기적인 피드백 세션을 통해 부서장 및 멘토와 업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 업무 수행을 넘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참가자들이 인턴십 기간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표를 통해 본인의 경험과 성취를 공유하고, 향후 성장 방안을 모색하며 그간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유한건강생활은 이번 1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제2기 체험형 인턴십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우수한 미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산학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이사는 “첫 번째 산학협력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한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며, 열정과 노력으로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자양분 삼아 더욱 멋지게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국가하천유지보수 국고보조금 194억 지원…조기집행

    영산강유역환경청, 국가하천유지보수 국고보조금 194억 지원…조기집행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국가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편성된 국고보조금 194억원을 지자체에 조기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하천법상 국가하천을 위임관리하고 있는 지자체가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적기에 유지보수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년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국고보조금은 광주광역시 78억원, 전북특별자치도 37억원, 전라남도 70억원, 경상남도 3억원, 제주특별자치도 6억원으로 2월 안에 전액 교부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 2차 국고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므로 관할 지자체에 상반기 조기 집행을 당부할 방침이다. 지자체는 국고보조금을 활용해 올해 홍수 대비 하천시설의 적기 보수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또 국민들의 이용이 잦은 하천변 보행로 및 자전거길 등의 예초 등을 적극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의 피해가 있었던 광주천 중보 등 3개소 일원 재해 복구(13억원), 전북 순창군 내 하상 유지 준설 사업(18억원) 등에 예산을 지원해 동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황룡강(전남 장성 구간), 순천동천(전남 순천), 오수천(전북 임실), 천미천(제주)에 설치된 하천시설물의 점검·진단 비용을 적극 지원해 체계적인 하천관리를 도모한다. 최성채 영산강유역환경청 하천공사과장은 “홍수기 전 국가하천 시설의 점검과 적기 보수를 통해 홍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고 지원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게 지자체에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오세훈, 장동혁에 “국민의힘 이끌 자격 없어…당 대표 물러나야”

    오세훈, 장동혁에 “국민의힘 이끌 자격 없어…당 대표 물러나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힘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을 두고 “장동혁 대표가 기어이 당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었다”며 “장 대표는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직격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는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라는 글에서 “국민의힘이 하나 되어 당당히 다시 일어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국민의 마지막 바람마저 짓밟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국민의힘을 이끌 자격이 없다. 자리에서 물러나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오늘의 이 결정은 결국 당 대표 개인과 홍위병 세력을 위한 사당화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오 시장은 또 “당을 오랫동안 지켜온 사람으로서 저 또한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의 갈등 이후 우리 당이 악몽 같은 일을 겪으며, 탄핵이라는 비극까지 경험해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들 보기에 얼마나 한심한 정당이냐. 우리 당은 지금 외면을 넘어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장동혁 대표는 우리 당의 날개를 꺾어버리는 처참한 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 “이혼했는데 한 집 살이?” 함소원·진화, 기묘한 동거에 중국 마마 ‘분노’

    “이혼했는데 한 집 살이?” 함소원·진화, 기묘한 동거에 중국 마마 ‘분노’

    배우 함소원과 전 남편 진화의 기묘한 동거 생활이 다시 한번 방송을 통해 도마 위에 오른다. 두 사람은 오는 31일 방송 예정인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현재의 일상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진화와 그의 어머니 사이의 영상 통화였다. 아들이 다시 한국으로 향했다는 소식을 접한 어머니는 “또 한국에 갔냐. 정확이 어디에 있는 거냐”고 추궁하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진화는 “소원 씨 집에 있다. 혜정이가 방학이라 놀아주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함소원의 거처에 머물고 있음을 시인했다. 이혼 발표 후에도 부모로서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진화의 모습을 본 어머니의 시선은 냉담했다. 그는 “그게 뭐하는 거냐. 헤어졌으면 헤어진대로 살아야된다. 어차피 둘은 성격 안 맞아서 같이 못 있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너희 둘은 오래 갈 수 없다”고 덧붙이며 근본적인 성격 차이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동거는 서로에게 상처만 줄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진화는 “재결합 하는 게 아니고 아이 보러 와서 밥 먹고 놀아주는 거다”라며 현재의 생활이 철저히 양육 위주로 돌아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서로 앞길을 막으면 안 된다”는 말로 아들이 함소원과의 관계에서 멀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앞서 여러 차례 불화설과 결별설에 휩싸였다가 지난해 끝내 이혼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부모로서 함께 활동하는 행보를 보여 일각에서는 ‘위장 이혼’이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 ‘국립공원 이용 규제, 이대로 괜찮은가’…국회 공청회 다음달 2일 개최

    ‘국립공원 이용 규제, 이대로 괜찮은가’…국회 공청회 다음달 2일 개최

    국립공원 이용 제도의 문제점과 산악활동 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공청회가 다음 달 2일 열린다. 공청회는 산악인과 탐방객, 행정기관 간 갈등이 반복되고 있는 국립공원 이용 규제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려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대한산악연맹은 김영호·이용우 의원과 함께 오는 2월 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립공원 이용제도 개선 및 산악활동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청회에는 산악단체와 학계, 시민단체,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행 국립공원 이용 제도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암·빙벽 등반 허가제 폐지 문제, 입산금지구역 완화, 산악활동 유형별 안전·환경 관리체계 구축 방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이학수 교수가 맡아 대한산악연맹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국립공원 이용 실태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어 국립공원공단과 산악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대안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해외 선진국의 국립공원 관리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산악활동을 무조건 제한하는 방식이 아닌 안전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관리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공론화한다는 계획이다.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국민 상식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절대적 안전을 전제로 하는 탐방·관광(투어리즘) 자원으로서의 국립공원과 위험에 대한 책임 있는 도전을 수반하는 등산(알피니즘) 활동이 균형 있게 제도화돼 모든 국민이 365일 24시간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산악활동과 국립공원 이용 제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본격적인 새해 의정 시작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본격적인 새해 의정 시작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8일 제36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새해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조례안 3건, 동의안 1건을 심사·의결하고 문화관광체육국 및 소관 기관의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각종 위원회 구성 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운영 및 인사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내부 소통과 형평성 있는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집행부의 관리 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관광마케팅과 마이스산업팀의 신설에 따른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인구감소지역 대상 소규모 관광단지 신규 지정 지원 사업과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대한민국 국학대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지역 분관인 구미산업역사관 사업 유치에 대해 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토지 매각 동의안과 관련해 매각 이후 재원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적지 않은 규모의 재원인 만큼 명확하고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또한 국학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조직도상 배치 문제와 솔거미술관의 향후 운영 및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개선을 촉구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경북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 추진과 관련해 동해중부선이라는 우수한 철도 인프라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한글의 본향(本鄕) 브랜드 육성 및 세계화 추진 사업과 관련해 추진 근거와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보다 설득력 있는 사례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적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국악진흥 조례안과 관련해 전문인력 양성 등 주요 조항이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어 앞당겨진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군 체육회와의 충분한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과 정비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경주 옥산서원의 보물 관리와 관련해서는 문중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공공적 관리 차원에서 유물 전시 및 활용 방안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오늘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과 사업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벌써 1년이나 흘렀네”…구준엽이 직접 설계한 아내 조각상

    “벌써 1년이나 흘렀네”…구준엽이 직접 설계한 아내 조각상

    가수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이자 배우 고(故) 서희원의 1주기를 앞두고 동상을 완성했다. 지난 28일 대만 ET투데이는 구준엽이 직접 설계한 서희원의 기념 조각상이 완공돼 고인의 1주기인 다음 달 2일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조각상은 서희원이 안장된 대만 진바오산 비림 명인 구역에 세워졌다. 제막식 당일에는 서희원의 동생이자 대만 방송인인 서희제, 서희원의 모친과 구준엽을 비롯해 고인과 생전 가까웠던 동료와 지인들이 참석해 추모할 계획이다. 유가족은 이번 제막식이 조용히 치러지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구준엽은 1998년 대만에서 서희원과 만나 사랑을 키웠으나 현실적인 문제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각자의 삶을 살다 2021년 서희원이 전남편과 이혼하면서 20여년 만에 재회했고, 이듬해 결혼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구준엽은 아내의 유해를 안장한 후 지금까지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대만 현지 매체는 지난해 3월 그가 장례식 이후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12㎏ 이상 체중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구준엽이 야윈 모습으로 아내의 묘소를 지키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진 바 있다. 서희제는 지난해 10월 한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후 “형부가 매일 언니가 묻힌 진바오산에 가서 식사한다”며 “그리고 또 매일 언니의 초상화를 그린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부의 ‘1·29 주택공급 확대 방안’ 관련 논평

    “이재명 정부 ‘숫자 부풀리기’ 공급 대책… 시장 혼란만 부추긴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정부의 ‘1·29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정부가 오늘 발표한 ‘1·29 주택공급 확대 방안’은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실효성 없는 숫자 나열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그간 국토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민간 정비사업의 정상화가 공급 절벽을 막을 최적의 길임을 누차 강조해 왔으나, 정부는 결국 ‘공공 주도’라는 낡은 프레임에 매몰된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은 당장 시급한 ‘정비사업 발목 잡기’ 규제를 고집했다. 서울 주택공급의 90% 이상은 민간의 영역이며, 그 핵심은 재건축·재개발이다. 지난 10·15대책에 따른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다주택자 대출 규제는 당장 올해 이주를 앞둔 40여 곳 사업장의 숨통을 죄고 있다. 이주비 조달 막힘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현장의 비명을 외면한 채, 언제 지어질지도 모를 공공 부지만 나열하는 것은 공허한 허장성세일 뿐이다. 게다가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호 공급 강행은 ‘신속 공급’에 역행하는 패착이다. 인프라 한계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물량 확대는 학교시설 추가 등의 계획 변경으로 오히려 사업 기간만 늘어나는 역설적인 상황이 초래된다. 이는 신속한 공급이라는 대책의 취지 자체를 무색하게 만드는 처사이다. 지금 시장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숫자가 적힌 계획표가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이 원활히 굴러가게 만드는 ‘규제의 정상화’다. 10·15 대책의 부작용을 바로잡고, 민간 공급의 숨통을 틔우는 것이 주택공급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부동산 정책 실패라는 비난을 모면해 볼 의도로 숫자만 부풀린 대책은 부동산 시장을 더욱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정부는 이제라도 공급 물량 허세를 멈추고, 서울시와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후속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6. 1. 29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박순범 경북도의원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소방관 끼니 거르는 일 없어야”… 소방관 식사권 보장 근거 마련

    박순범 경북도의원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소방관 끼니 거르는 일 없어야”… 소방관 식사권 보장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위원장(칠곡2, 국민의힘)은 제36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8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출동이 장시간 지속되는 과정에서 정해진 급식시간에 정상적인 급식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현장 여건을 반영해, 이에 대한 비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명확히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개정안의 핵심은 소방공무원이 불가피하게 끼니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비상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한 데 있다. 아울러 지원 과정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출동지령·상황일지 등 객관적 자료를 확인하고, 타 식비와의 중복 지급을 방지하는 등 운영 기준도 꼼꼼하게 정비했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 강화, 현장대응력 유지, 원활한 직무수행 여건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소방활동으로 정상적인 급식을 하지 못한 경우 비상급식 지원 근거 신설 ▲출동지령·상황일지 등 객관적 자료 확인 요건 명시 ▲ 출장식비·특근매식비 등 동일 사유 식비와의 중복 제공 제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 현장으로 출동해야 하는 만큼, 최소한의 급식 여건은 반드시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이 현장 대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정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월 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시행 시 소방 현장의 급식 공백을 줄이고 근무여건 개선과 현장 대응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아이돌 주연 조합에 기대감 한 몸…JTBC가 야심차게 기획한 ‘신작 드라마’

    아이돌 주연 조합에 기대감 한 몸…JTBC가 야심차게 기획한 ‘신작 드라마’

    배우 박진영과 김민주가 주연을 맡은 JTBC 금요 시리즈 ‘샤이닝’이 오는 3월 공개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샤이닝’은 열아홉에 처음 만나 애틋한 감정을 키웠던 두 청춘이 성인이 된 이후 다시 만나 서로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박진영은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를 연기한다. 그토록 원하던 자립에 성공해 자리 잡던 중 열아홉 시절 첫사랑인 모은아를 만나면서 잔잔하던 그의 일상에 파동이 일어난다. 김민주가 맡은 모은아는 전직 호텔리어 출신으로 서울의 한 구옥 스테이 매니저로 일하는 인물이다. 연출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선보였던 김윤진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영화 ‘봄날은 간다’,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등의 이숙연 작가가 집필했다. ‘샤이닝’은 29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풋풋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연태서와 모은아의 열아홉 시절 모습이 담겼다. 학교 도서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교복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며, 손을 맞잡은 채 눈밭에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 등 행복했던 과거의 기억들이 그려진다. 그러나 즐거웠던 나날들을 뒤로하고 이별 이후의 쓸쓸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이어진다. 길 한복판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 두 사람의 찬란한 과거가 교차되며 미묘한 감정선이 그려진다. 이후 서로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그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후반부에서는 한때 서로에게 가장 빛나는 존재였던 연태서와 모은아가 길고 긴 그리움을 지나 다시 마주하게 되는 전개를 예고한다. “한 번은 꼭 보고 싶었는데”라는 모은아의 말처럼 여전히 그 시절을 마음에 품고 있었던 두 사람의 감정을 짐작게 한다. 이들이 다시 한번 서로의 빛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영상에서 그려지는 분위기가 예쁘다”, “청춘 멜로 장르라니 너무 기대된다” ,“방영 시작하면 본방 사수하겠다” 등 작품에 기대를 거는 반응이 나타났다. 주연 배우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박진영은 아이돌 그룹 GOT7 멤버이자 배우로서 tvN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미지의 서울’,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등에서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김민주는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MBC ‘위대한 유혹자’,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영화 ‘청설’ 등의 작품에서 열연한 바 있다. 아이돌 겸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연기 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시너지와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온라인에서도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팬들과 예비 시청자들은 “박진영과 김민주의 얼굴 합이 장난 아니다”, “둘 다 좋아하는 배우라 기대된다”, “김민주는 드라마 첫 주연 작품인데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 “박진영 청춘 멜로는 믿고 본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공개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JTBC 금요 시리즈 ‘샤이닝’은 오는 3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마다 2회 연속 방영된다.
  • 李대통령 “할 일 산더미에 잠도 안 와”…또 국회 일 처리 속도에 아쉬움 토로

    李대통령 “할 일 산더미에 잠도 안 와”…또 국회 일 처리 속도에 아쉬움 토로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한번 일 처리 속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입법과 행정 과정에 있어 속도를 더 확보했으면 좋겠다”며 “국회에 협력 요청이든, (행정에 있어) 집행이든, 신속하게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할 일은 산더미처럼 많아 잠이 잘 안 오기도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국회가 너무 느려서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태”라며 “행정은 속도가 중요한데 기다리면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도 “(정부 출범 후) 7개월이 지났다. 객관적인 평가를 보면 한 일이 꽤 있어 보이지만, 제가 가진 기준에서 보면 정말 많이 부족하다”며 “나름의 이유가 있겠으나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속도가 늦어 저로서는 참 답답하기 이를 데 없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특히 “엄청나고 멋진 일, 획기적인 일에 집착하다 보면 실제 할 수 있는 일을 못 하는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국정이라는 것이 멋진 이상이나 가치를 지향하는 측면도 있지만 결국 국민의 삶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효적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빨리 해야 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생각, 우공이산 자세로 속도감 있게 일을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신비 부담 경감 등 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한 토론이 준비돼 있다는 점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작은 부분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성과를 꾸준히 쌓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지난 대선 때도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수십 개를 내건 바 있는데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실효적 정책을 빠르게 집행하는 것에 더해 ‘정책 수요자’의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늘공’(직업 공무원)의 경우 오랫동안 공직 생활을 하다 보면 시각이 고정되는 일이 많은데, 국민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듣는 게 제일 좋지만 그게 안 되면 커뮤니티 댓글이라도 읽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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