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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한 귀성길」 캠페인/공무원등 4천명 「쓰레기 안버리기」 계도

    ◎고속도 35곳에 대형수거함 설치/“갓실운행 차 보면 꼭 엽서신고를” 설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진 8일 전국에서 ▲도로변 쓰레기안버리기 ▲교통질서지키기등 대대적인 「깨끗한 설날 귀성길」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캠페인은 최형우 내무부장관을 비롯,일선 행정기관장등 공무원 2천6백여명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한국도로공사직원등 모두 4천여명이 나서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등 고속도로주변 85곳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용객들에게 유인물과 함께 쓰레기수거용 비닐봉지를 나눠주며 쓰레기안버리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전국의 영동고속도로 호법휴게소등 전국 35곳 주요지점에는 대형쓰레기수거함(롤론박스)을 설치해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차안에서 휴지나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는 행위 ▲도로변에 음료수병,비닐봉투를 버리고 가는 행위 ▲갓길운행행위등을 신고토록 하는 주민신고엽서를 배부했다. 내무부의 이같은 대대적인 「깨끗한 설날귀성길」캠페인은 설날이나 추석등 명절만 되면 전국 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으면서 귀성객들이 먹고남은 음식이나 비닐봉지,빈병등 각종 쓰레기를 고속도로나 국도등 도로변에 함부로 버려 국토를 크게 오염시키는 사례가 빈발하기 때문이다. 캠페인에 나선 내무부는 이와 함께 「깨끗한 설날」분위기 조성을 위해 담배꽁초나 쓰레기버리는 행위는 2만5천원,갓길운행행위는 면허정지 30일과 함께 각각 3만원의 과태료스티커(납부통지서)를 즉석에서 발부키로 했다. 이날 서울 궁내동톨게이트에서 「깨끗한 설날귀성길」캠페인을 벌인 최형우내무부장관은 『이번 설날을 계기로 명절날의 귀성길이 깨끗하고 명랑한 분위기가 되도록 힘써 이를 생활화시켜 나가자』고 귀성객들에게 당부했다.
  • 쓰레기버리기 집중단속 첫날/2만7천건 적발… 2명 구속

    ◎경찰청,80명 입건 경찰청은 1일 쓰레기등 오물투기행위와 고속도로 갓길운행 단속 첫날 전국에서 모두 2만7천4백62건을 적발,운송업자 조우인씨(42)와 바하마선박 기관장 캐니스씨(45·그리스국적)등 2명을 구속하고 80명을 입건했다. 또 고속도로 운행단속에서는 모두 1백2건을 적발,벌금을 물렸다. 이날 단속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휴지·껌등 투기행위 3천7백99건 ▲금연장소에서의 흡연행위 8천9백20건 ▲자연훼손 83건 ▲새치기·암표판매행위 17건 ▲기타 오물투기행위 1만4천6백43건등이다. 또 고속도로 단속에서 ▲창밖으로 오물투기행위 27건 ▲갓길운행 75건등이 적발됐다. 구속된 조씨는 인천근교에서 양계장에서 나온 닭털을 트럭에 싣고 다니면서 버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리스인 캐니스씨는 충무항에서 벙커C유를 바다에 흘려 오염시킨 혐의이다.
  • 기초질서와 청결의 민주주의(사설)

    최근들어 사회기강과 질서의 해이현상이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다.공직사회의 근무자세에서부터 공중도덕·교통질서에 이르기까지 심각히 우려할 단계에 이르고 있음도 사실이다. 유원지와 공원 곳곳엔 무허가음식점들이 들어서 성업중이고 나들이객들은 자연환경을 닥치는대로 훼손하기 일쑤다.도심지 거리라고 예외는 아니다.시민들이 마구 버린 휴지와 껌·침·담배꽁초가 즐비하다.버스정류장에서의 승하차질서 역시 실종된 지 이미 오래다.가는 곳마다 보이는 것은 추한 모습뿐이다.한마디로 청결과 기초질서가 손상되고 흐트러져 있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고속도로는 말할 것도 없고 국도나 지방도로에서까지 운행질서와 규칙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아 도로마다 심한 몸살을 앓는다.과속과 난폭운전에 차선위반과 갓길운행이 예사로 빚어지며 도로주변은 온갖 쓰레기로 마치 오물장을 방불케 한다.그러나 단속의 손길은 거의 미치지 않고 있다. 교통규칙을 지키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 함은 사회생활에 있어서 기본규범이다.작은 질서이되 기초질서인 것이다.이를 거리낌없이 외면하며 위반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의 시민의식이 여전히 후진국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더 큰 문제는 그런 일을 하고도 아무런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래가지고야 민주주의를 논하고 선진시민의식을 말할 수 없다.모두가 다시한번 자신을 되돌아보고 곰곰 생각해볼 일이다.사회기강이 이렇게 해이해 있는 한 선진국으로의 발돋움은 요원한 일일 수밖에 없다.아무리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높아진다 해도 이 정도의 시민의식으로는 아무것도 될 수가 없다. 정부는 다음달초부터 사회기강확립차원의 국토대청결운동과 함께 기초생활질서 문란행위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한다.흐트러진 국민의식을 가다듬는다는 측면에서도 한번 해봄직한 일이다.작은 질서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국가법질서의 확립은 처음부터 바랄 수가 없는 것이다.대통령도 여러 차례 강조하고 지적한 바 작은 질서와 청결은 곧 민주주의의 기초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그런 점에서 기초질서의식과 청결의식이야말로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첫번째 자질이다. 당국의 단속과 규제로서만 기초질서와 공중도덕이 지켜진다면 그 또한 민주시민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다.그러니 이제 시민의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물론 그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모두가 함께 살고 더불어 번영하기 위해선 초기단계의 단속과 규제를 감내해야 하고 의식개혁의 어려움도 겪어야 한다.
  • 고속도 갓길운행 벌금 3만원/새달부터/오물 버리면 2만5천원 부과

    ◎범법차 엽서신고 받아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고속도로에서의 갓길통행·쓰레기 투기·과속·난폭운전을 하는 운전자는 엽서신고를 받아 벌금을 부과하는 등의 새로운 처벌방안을 마련,25일 경찰위원회에 상정했다. 신고 엽서에는 ▲위반차량번호 ▲차종 ▲색깔 ▲위반일시·장소등과 함께 위반사항인 갓길운행,오물·쓰레기투기,과속운전,기타 등을 기입토록 했다. 경찰은 갓길운행차량의 경우 벌금 3만원과 함께 벌점 10점을 부과하고 오물투기에 대해서는 벌금 2만5천원, 과속·난폭운전 등은 도로교통법위반죄등을 적용키로 했으며 앞으로 갓길운행의 벌점을 30점으로 높일 방침이다. 경찰은 그러나 신고자에 대해서는 일체 알리지 않아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하는 한편 이 제도의 부작용을 막기위해 경찰이 반증자료가 없고 본인이 계속 부인할 경우 이를 불능처리키로 했다.
  • 귀경길 짜증 언제까지/김용원 사회부기자(현장)

    ◎고속도 갓길운행·경적 울리기 예사로 해마다 두번씩.그것도 추석과 설 대목에만 고향을 찾을수밖에 없는 형편인 직장인 K씨는 늘상 그랬던 것처럼 올 추석의 귀향·귀경길에서도 심신이 녹초가 돼버렸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는 여느때보다 마음이 더욱 울적했다. 고향으로 달려갈때는 볼썽사나운 모습이 있더라도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 괜찮았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참기가 어려운 일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K씨는 귀경길에서 『온 국민이 그토록 갈망했던 새로운 문민시대가 열렸는데도 아직도 의식을 바꾸지 못한 국민들이 이렇게 많은가』하고 수없이 되뇌이면서 마음고생을 그만큼 많이 했다. 지난 1일 저녁 국도에서의 숱한 어려움 끝에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인터체인지를 통과한 K씨는 얼마안가 곧 귀경길의 울화를 터뜨리고 말았다. 시원하게 잘 뚫린 편도4차선 고속도로에 들어서자마자 시속 10㎞이하의 교통체증에 짜증을 나 있었다.이때 뒤편에서 앰뷸런스 한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갓길로 「휙」 달려갔고 그 뒤를 이어 승용차 10여대가 줄줄이 따라가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채 2∼3분도 안돼 견인차가 요란하게 지나가자 갓길에는 또 수십대의 승용차가 그 뒤를 따라 얌체운행을 했다. 이러기를 너댓번,K씨는 드디어 「좋은 것만이 좋은 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오른쪽 사이드미러에 갓길 승용차가 들어오는 것을 눈치채고는 자동차 오른쪽 바퀴는 갓길에,왼쪽 바퀴는 주행선에 올려놓고 앞차를 그대로 따라갔다. 갓길을 신나게 달려오던 승용차는 「훼방꾼」이 나타나자 이내 헤드라이트를 마구 번쩍거리고 뒤따라오던 고속버스는 비키라는 뜻으로 미친듯이 클랙슨을 울려댔다. 더욱이 천안삼거리 휴게소 부근에서 가장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었던 K씨는 휴게소를 지나 어느 방송을 듣고는 그야말로 어이없어 했다. 「교통지옥」의 한가운데서 어느 방송사가 휴게소에 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석노래자랑」을 열어 교통체증을 부채질했음을 뒤늦게 알고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내뱉고 말았다.
  • 추석연휴 고속도 7곳 통제/반포·광주 등 경부·중부IC 하행선

    올 추석연휴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있는 각 인터체인지(IC)에 대한 차량진입 통제가 크게 완화된다. 경찰청은 11일 「추석연휴 교통관리 종합대책」을 마련,도로확장 공사가 마무리된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근교 모든 IC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던 예년과 달리 잠원·반포·서초·천안·청원IC 등 5곳을 제외한 양재·판교 등 나머지 7개 IC의 차량 진입은 허용키로 했다. 이가운데 서초IC는 갓길에 한해 부분적으로 차량진입을 허용하고 중부고속도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광주·곤지암IC 등 2곳만 통제키로 했다. 경찰은 또 고속·시외버스 등에 대해서는 IC진입을 모두 허용키로 했으나 8t이상 트럭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 하행선 운행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경찰은 오는 28일부터 10월2일까지 전국 교통경찰관들에 대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토록 하는 한편 서울경찰청 소속 사이카 20대와 경찰헬기 5대 등을 동원,갓길운행을 강력히 단속하고 교통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등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펴기로 했다.
  • 깨끗해진 행락 뒷자리(개혁바람… 달라지는 세상:16)

    ◎나들이 귀가길 손에 손에 쓰레기봉지/취사도구 대신 도시락지참 보편화/오물 60∼70% 감소… 고스톱·춤판 사라져 지난 일요일 하오 대구 팔공산 자연공원.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손에는 하나같이 쓰레기봉지가 들려 있었다. 공원입구에서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등산객들이 가져오는 쓰레기봉지를 휴지·비누 등 생활용품으로 바꿔주었다. 같은날 부산 해운대 백사장.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유월의 따가운 햇살이 피서객들의 머리 위로 내리꽂히고 있었다.부모와 자녀들이 둥글게 앉아 장기자랑을 하던 한 가족이 해가 기울자 주변의 쓰레기를 봉지에 담아 자리에서 일어섰다.이날 해운대에는 수만명의 행락객이 다녀갔지만 흥청거림 대신 차분하고 깨끗한 분위기였다. ○더 즐거워진 산행길 새 정부 출범 이후 개혁바람으로 행락문화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짜증으로 시작해 짜증으로 끝나고 먹고 마시고 난장판이 되기 일쑤였던 우리들의 나들이문화가 차분해지고 있는 것이다. 변화는 고속도로에서부터 시작된다.6일 대구에 직장이 있는 박명환씨(35)는 가족과 함께 문화재와 유적지를 구경하러 경주로 향했다.휴일마다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경주입구 인터체인지에는 이날도 혼잡이 여전했다. 그러나 차량들의 질서는 예전과 달랐다.끼어들기나 갓길운행을 밥먹듯 하던 「얌체족」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박씨에게 모처럼의 나들이가 오랜만에 흐뭇했다. 산을 찾는 사람들은 요즘 산이 제대로 숨을 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들 즐거워한다.산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우선 고기 굽는 냄새가 없어졌다.아무데서나 껴안고 춤을 추고 목이 터져라 유행가를 불러대던 흉한 모습도 많이 사라졌다.취사도구를 한짐 짊어지고 가는 대신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 가는 행태가 자리잡히고 있다.쓰레기가 줄었음은 물론이다. ○고성방가도 옛말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무등산공원의 관리인 김연석씨(32)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루 3·5∼4t의 쓰레기가 나왔으나 최근들어 1t정도로 줄었다』고 말했다.『자녀들에 봉지를 쥐어주며 손수 쓰레기를 줍게 하는 것보다 살아있는 교육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무등산을 찾은 한 등산객의 뜻깊은 말이다.단체관광객들의 취사행위로 계곡물이 썩어가던 지리산 국립공원도 올해들어 예전의 맑고 깨끗한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강원도 화천군 광덕리 계곡.지난해까지만 해도 이맘때면 20∼30여곳의 음식점이 계곡을 가득 채워 시장터를 방불케 하던 곳이다.그러나 올해는 불법상점이 보이지 않고 있다.행락객들도 도시락과 쓰레기봉지를 들고 오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건전한 놀이로 정착 놀이문화도 변하고 있다.모였다 하면 벌이던 「고스톱판」,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일부 몰지각한 어른들의 「춤판」「고성방가」.이러한 추태가 죄다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대신 그 자리에는 가족 단위의 공놀이·장기자랑·레크리에이션·퀴즈게임 등 건전한 놀이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채워지고 있다.
  • 고속도 버스외 진입통제/경부/잠원·서초·반포/중부/광주·곤지암IC

    경찰청은 29일 신정연휴를 맞아 귀성객증가에 따른 대형교통사고예방과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수도권고속도로하행진입로 통제 등을 골자로 하는 「연말연시 교통관리계획」을 수립,3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시행키로 했다. 경찰은 고속도로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위해 31일 하오6시부터 28시간동안 고속·시외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반포 인터체인지와 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인터체인지의 하행선진입로를 전면 통제하고 고속도로의 갓길운행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 영동산간지방 폭설/대청봉 50㎝/미시령 등은 2개구간 통제

    【춘천=조한종기자】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8일 하오5시 현재 설악산 대청봉에 50㎝의 폭설이 내린 것을 비롯,미시령 47㎝,진부령 45㎝,대관령·한계령 25㎝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날 하오 늦게 설악산 대청·중청·소청봉의 3개 대피소에는 20여명의 등산객이 폭설에 길이 막혀 고립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등산로의 대피소에도 상당수의 등산객이 갇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눈으로 설악산 미시령 466번 지방도로와 오대산∼명주군 연곡면 구간의 진고개등 2개 도로의 차량운행이 완전 통제됐고 대관령과 진부령등 영동산간지방 주요도로에서는 체인등 눈길운행장비를 갖춘 차량들만 통행시키고 있다.
  • 기온 급강하… 서울 영하4도/오늘 아침

    ◎철원 영하8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어제 대청봉 72㎝ 적설… 곳곳 교통 두절 9일 상오 전국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올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8일 『찬 시베리아고기압 세력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이날 하오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9일 아침 서울 영하4도,철원 영하8도,전주·대구 영하1도등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이번 추위는 고입선발고사가 치러지는 10일 상오까지 계속되다가 낮부터는 점차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속초엔 72㎜ 비내려 【춘천=정호성기자】 강원 영동 산간지방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8일 상오 3시쯤부터 내린 눈으로 이날 하오 2시 현재 설악산 대청봉에 72㎝의 적설량을 보인 것을 비롯,대관령 43㎝ 미시령 58㎝ 진부령 50㎝등의 눈이 내렸다. 또 속초지방에는 72㎜의 강우량을 보인 것을 비롯해 삼척67㎜ 고성80㎜ 동해55㎜ 원주14㎜등 강원도내 전역에 걸쳐 눈 또는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인제군 북면∼고성군 토성면 원암리간을 잇는 미시령 466번 지방도로의 차량운행이 완전통제됐고 대관령과 진부령등 영동산간지방 주요 도로에서는 체인등 눈길운행장비를 갖춘 차량들만 통행시키고 있다. 또 8일 상오 9시10분과 하오 6시등 1일2회 운항되던 서울∼강릉간과,1일3회 운항되던 서울∼속초간 항공편이 모두 결항,5백60여명의 탑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이밖에 동해안일대에 있는 4천여척의 선박들더 각 항포구에 대피,출항이 통제됐다.
  • 방심이 부른 연휴의 사고들(사설)

    설날 나들이길이 곳곳에서 발행한 윤화로 얼룩졌다. 다른 연휴때에 비해 이번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많아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고르지 못한 날씨탓도 없지 않겠으나 연휴에 들떠 사고의 대비에 둔감하고 부주의한 구석이 많았다고 여긴다. 우선 연휴 3일동안 1백22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이것은 연휴기간동안 유례가 없는 높은 치사율로 피해의 정도를 알 수 있게 된다. 고속도로 길이 곳곳에서 막혀 제속도를 낼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연휴동안 교통사고는 어째서 많았고 인명피해는 컸었는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번의 사고는 몇가지 측면에서 그 원인을 뚜렷이 보게된다. 하나는 전국에서 비나 눈이 내려 길이 미끄러운데도 과속으로 달리며 추월하거나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다른 차와의 충돌사고가 많았다는 것이다. 설날 나들이여서 가족·친지들을 가득 태우고 있어 더욱 조심해야 되는데도 그러하지를 못해 인명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가 적지 않았다고 하는 사실이다. 설을 쇠거나 친척집에 세배갔다가 마신 술이 사고를 내게한 것이다. 충남 논산에서 베스타승합차 운전사가 음주 뒤 과속으로 달리다 5명을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한 것이 연휴기간 동안의 사고를 잘 말해주고 있다. 요즘은 평소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벌을 받고 그래서 모두가 조심하고 있는 때여서 연휴로 인한 방심이 가져온 사고로 밖에 볼 수가 없다. 이같이 이번 연휴에는 많은 사람들이 들떠 제멋대로 운전을 하거나 주의를 게을리함으로써 평소보다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 음주운전 금지조치가 생활화되고 조금만 조심을 했다면 주변의 불행은 막을 수가 있었다는데서 유감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연휴가 가져오는 들뜬 분위기는 고속도로 통행이나 흔치않은 빈집화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된다. 지난해 추석때나 신정 연휴기간을 보아도 당국의 철저한 계도를 많은 차량들이 따라 큰 혼잡은 없었으나 이번의 첫날 귀향때는 상당히 붐볐다는데서 그것을 보게된다. 다른 때는 차량들이 분산운행함으로써 소통이 그런대로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당국의 계도역시 철저하지 못한데다 차량들은 한꺼번에 몰려 귀향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우리의 도로여건을 감안할때 당국은 분산운행되도록 지도·안내를 잘 하고 차량은 이를 따라야한다는 것을 다시 강조한다. 빈집에서 발생한 2건의 화재도 집에 누가 있었다면 막을 수 있는 것이었고 또 발생했다해도 피해는 크지 않았을 것이라는데서 연휴가 부른 사고임에 틀림없다. 재난에는 미리 대비하고 소홀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거듭 배우게 된다. 이번에도 알 수 있듯 음주운전은 우리의 주변에서 사라지도록 해야한다. 그것은 다시 거론할 필요없이 모두가 스스로 지킬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빗길운전에는 운전자의 조심이 더 요구되듯 교통사고는 안전수칙을 따를때 사고는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안전사고는 미리 대비하고 그럴때 피해도 최소화된다는 것을 다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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