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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산 속도 늦출 수 있지만 위중증 환자 줄이기엔 역부족

    확산 속도 늦출 수 있지만 위중증 환자 줄이기엔 역부족

    6일부터 4주간 시행되는 특별방역대책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있을까. 이번 방역 대책의 핵심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강화하고 식당과 카페 등 각종 실내 다중이용시설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을 확대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1~2주 안에 유행 속도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위중증 환자 수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추가 대책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비관론이 적지 않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5일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순 있겠지만 단시간에 유행 규모를 줄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확보할 수 있는 병상에도 한계가 있어 결국 한 달 안에 환자를 빠르게 줄여야 하는데, 이러려면 오후 6시 이후 마스크를 내리고 모이는 모든 실내공간은 셧다운(업무정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업제한·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조치가 빠진 탓에 여러 명이 새벽까지 자리를 옮겨 다니며 술자리를 가진다면 사적모임 제한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식당·카페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되 미접종자 혼자 이용하거나 일행 중 1명에 한해서는 예외를 인정하도록 한 조치도 자칫 감염 규모를 키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예외를 인정하지 말고 전국의 사적모임 제한 인원도 거리두기 4단계 수준인 4명으로 줄여야 사람들의 행동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4단계가 이뤄지던 지난 10월 신규 확진자는 2000명대,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였다. 반면 지금은 닷새 연속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 안팎, 위중증 환자는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도 방역조치의 수위가 10월보다도 낮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유행 규모가 커서 대책의 효과가 강력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초기에 강하게 조이고서 천천히 푸는 게 효과적인데, 그런 점에서 아쉬운 조치”라고 말했다. 정부는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는 4주간 병상 확보와 추가접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의 전체 가동률은 85.5%지만 서울과 인천은 이미 90%를 넘어섰다. 한 달 동안 어렵게 병상 확보를 하더라도 3차(추가)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중환자가 줄지 않으면 의료체계는 또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이 교수는 “한 달은 어떻게든 버티며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의료진이 버티는 동안 국민들은 3차 접종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 해외입국자 확진에 ‘n차 감염’까지… 이미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해외입국자 확진에 ‘n차 감염’까지… 이미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감염의심 환자 4명… 확진 더 늘어날 수도“새 백신까지 거리두기 외엔 뾰족수 없어” 日 첫 확진자, 인천공항 경유… 1시간 체류나이지리아 등 입국제한국 추가 지정키로가뜩이나 어려운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또 악재가 터졌다. 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인천 거주 40대 부부, 밀접접촉자인 이 부부의 지인 A씨, 이 밖에 해외입국 확진자 대상 변이 분석 결과 추가로 확인된 2명 등 총 5명이다.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4명이다. 현재 해당 부부의 아들은 물론 A씨와 접촉한 3명(부인·장모·지인)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어서 감염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입국 확진자는 50대 여성 2명으로, 지난달 13~22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23일 입국해 24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일본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나미비아 외교관이 탄 비행기도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당국은 같은 항공기 탑승객 41명을 추적 관리 중이다. 이 외교관은 인천공항 제한구역에서 1시간가량 머물렀다. 기존의 해외입국 확진자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이상 이미 오미크론이 지역사회에 전파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델타 변이를 밀어내고 오미크론 변이가 곧 새 유행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오미크론 변이는 바이러스가 인간 몸에 들어갈 때 열쇠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32개 발생한 바이러스다. 16개인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열쇠꾸러미를 가진 셈이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확한 연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전파력, 백신 면역 회피능력이 델타 변이보다 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코로나19 역학보고서에서 “기존 우려 변이와 비교해 오미크론의 면역회피 또는 더 높은 전파력 가능성을 시사하는 예비증거가 있다”며 “추가적인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델타 변이만으로도 국내 신규 확진자가 이날 5000명선을 넘어선 상황인데다 오미크론 변이까지 가세하면 조만간 신규 확진자 1만명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확진자가 늘면 위중증 환자도 덩달아 늘고, 만약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백신 면역 회피 능력마저 뛰어나다면 현재 진행 중인 추가접종의 효과를 낮춰 더 많은 위중증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추가접종으로 위중증률을 낮춰 코로나19 전담 중환자 병상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정부 계획도 무력화될 수 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미크론 유입 후에는 퍼지는 걸 막아야 하는데 현재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 백신 효과가 떨어지면 새로운 백신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결국 그동안은 일상회복을 멈춘 채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산세를 억제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의 위협이 현실화되자 정부는 이날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아프리카 8개국 외에 입국 제한국을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우선 4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나이지리아가 추가돼 총 9개 국가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강화한다. 예방접종완료자 자가격리 면제도 중단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자가격리하고, 격리기간은 현행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아닌 병원 입원치료를 받는다. 입국자 격리 및 격리면제서 발급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2주간(3~16일)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를 해야 하며, 3번의 PCR(사전 PCR, 입국 후 1일차,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9개국 입국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에티오피아발 직항편도 2주간(4~17일) 국내 입항이 중단된다. 정부는 모든 해외 입국 확진자에 대해 전장 또는 타깃유전체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확진자 중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되는 확진자에 대해서도 전장·타깃 유전체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PCR 검사로는 코로나19 진단은 가능하나 오미크론 변이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이에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PCR분석법도 신속히 개발하기로 했다.
  • [부고]

    ●한정진씨 별세, 윤관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30일 인천가천대길병원, 발인 2일 010-5650-8740 ●이상각씨 별세, 최정란·정아·중락(MBN 워싱턴특파원)씨 모친상, 전종호(대전 광동한의원 원장)·백창욱(대전 동건운수 대표)씨 장모상, 안태나(서울 세검정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30일 대전 성모병원, 발인 3일 (042)220-9980 ●최양희씨 별세, 이봉규씨 부인상, 이종성·종열·종범(신아일보 스마트미디어부장)씨 모친상=30일 인천 청기와 장례식장, 발인 2일 (032)571-1321
  • [부고] 윤관석씨 모친상, 박종열씨 모친상, 홍진우씨 조부상

    ■ 윤관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 한정진씨 별세, 윤관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30일 오전, 인천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특실 501호, 발인 12월 2일 오전 6시30분, 장지 부평 승화원-모란공원. 010-5650-8740 ■ 박종열(한국자금중개 전무이사)씨 모친상 △ 최성엽 로사리아씨 별세, 박종열(한국자금중개 전무이사, 전 한국은행 금융검사실장)씨 모친상, 29일, 전남 보성 우리장례식장 1층 특실, 발인 12월 2일 오전 8시 30분. ■ 홍진우(채널A 부산경남취재본부 기자)씨 조부상 △ 홍성도 씨 별세, 홍진우(채널A 부산경남취재본부 기자)씨 조부상, 30일 오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08호실, 발인 2일. 043-279-0144
  • 비상계획 없이 “접종 확대”… 의료계 “2~3주도 버티기 어려워”

    비상계획 없이 “접종 확대”… 의료계 “2~3주도 버티기 어려워”

    ‘코로나19 환자는 기본적으로 집에서 치료받도록 해 병상 부담을 줄이고, 추가접종을 서둘러 중환자를 줄인다. 그동안 병상과 의료인력을 확충한다.’ 29일 정부가 ‘의료 및 방역 후송대응 계획’에서 제시한 위기대응 로드맵의 골자다. 확진자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재택치료를 받게 하고, 입원요인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등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만 병상을 배정할 계획이다. 70세 이상 고령층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어도 입원이 필요치 않다고 의사가 판단하면 집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충을 고려해 사적모임 제한 등 방역강화 조치를 유보하는 대신 의료대응체계를 ‘재택’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고육책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상회복에 따른 경증·무증상 확진자 증가를 입원 중심의 의료체계로 계속 대응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고 의료자원의 소모가 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확진자는 사흘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확진 즉시 집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의 원격 건강관리가 이뤄지고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등 재택 치료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증상 변화가 있거나 환자가 원할 때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단기외래진료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재택치료가 생활치료센터보다 비용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생활지원금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때를 대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 2000병상을 확충하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재택치료자들이 복용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다음달에 공급하고 선구매물량 40만 4000명분 외에 추가 구매도 검토하기로 했다.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도 필요한 경우 단기외래센터에서 투여받을 수 있다. 그사이 정부는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추가 행정명령도 검토해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다. 다음달 60세 이상 추가접종에 주력해 현재 12%대에 머물고 있는 추가접종률을 끌어올려 위중증 환자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고령층 추가접종 효과가 나타나려면 4주가 걸리는데, 그사이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가장 큰 문제는 병상 여력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이미 대전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다 보니 충청 등 인근 지역의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7%, 남은 병상은 96개뿐이다. 충북은 90.6%, 충남은 92.1%로 각각 3개 병상이 남았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 정도 조치로 중환자를 줄인다는 건 어림없다.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해도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2~3주를 버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병상·인력 등 의료 역량을 보강하려면 적어도 한 달은 걸린다”며 “그 한 달의 시간을 벌기 위해 거리두기 강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도 “고령층 추가접종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좀더 걸린다. 단기간에 환자 급증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뿐”이라며 “지금도 간신히 버티는데 여기서 확진자가 더 늘거나 위중증 환자가 증가해 의료체계가 붕괴 위기에 놓인다면 그때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 조치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지지 않더라도 확진자와 중환자가 늘지도 줄지도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내년 1월에도 일상회복 2단계로 전환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상륙을 앞둔 시점에선 모든 것이 시계제로다. 방역 당국은 “전체 외국인 입국 금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 외국인의 입국만 전면 금지하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타깃 유전체 분석법’ 개발에 착수했으며, 1개월 이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내년에 들여올 백신 계약에는 주요 변이 발생 시 개량된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는 옵션 조항이 함께 설정돼 있다”고 말했다.
  • 모든 확진자 재택치료… 18~49세도 부스터샷

    모든 확진자 재택치료… 18~49세도 부스터샷

    앞으로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지금까진 70대 미만의 무증상·경증 확진자 중 동의자에 한해 재택치료를 해 왔지만 이제 입원치료는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등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만 가능해진다. 정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의료 및 방역 후속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새달 13일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는 대신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해 코로나19 중환자를 줄이고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다. 확충 목표치는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 471개를 포함한 2700여개 병상이다. 하지만 수도권 사적 모임 규모 축소, 식당·카페의 미접종자 인원 축소, 소아·청소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적용 방안이 빠져 유행을 안정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런 방역 강화 방안이 민생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 정도 수준의 조치로는 단기간에 유행 규모를 줄이기 어렵다”며 “밀려드는 중환자에 의료인들이 더는 버티지 못해 의료붕괴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대책의 또 다른 핵심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가속화다. 18~49세도 기본접종 완료 5개월 뒤 추가접종을 받게 된다. 다음달 2일부터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4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잔여백신을 활용하면 2일부터 바로 접종 가능하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3차 접종이 추가접종이 아니라 기본접종이며 3차까지 맞아야만 접종 완료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제시해야 하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6개월로 정했다. 추가접종이 늘면 중환자가 줄어 병상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판단했다.  
  • K방역의 딜레마, 방역강화 해도 수위 낮을 듯 ‘의료붕괴 위기’

    K방역의 딜레마, 방역강화 해도 수위 낮을 듯 ‘의료붕괴 위기’

    정부가 오는 29일 방역강화 대책을 발표하더라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확대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정도 조치로는 위중증 환자 증가세를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에 육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고령층의 예방 효과가 떨어져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했던 3차 대유행 때와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다. 이달 말까지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들이 추가접종을 완료해도 항체는 2주 뒤에야 형성되며, 중증환자 감소 효과가 나타나려면 추가로 2주가 걸린다. 다음 달 60세 이상 고령층이 추가접종을 해도 역시 중환자가 감소하려면 한 달이 걸린다. 즉 내년 1월까지는 지금의 중환자 급증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추가접종 효과로 앞으로 두 달 후 중환자가 줄어들더라도, 그 사이 중환자 수가 병상 여력을 넘어서면 의료체계 붕괴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코로나19 중환자뿐만 아니라 암 등 일반 중증질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고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보다 더 강하게 통제하지 않으면 단기간에 환자를 줄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 수는 이날 1310명을 기록했고,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84.5%로 남은 병상이 108개뿐이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2.8%(1135개 중 826개 사용, 잔여 309개)로 직전일(71.5%)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단기간에 해결될 성질의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중환자 병상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다. 의료인력을 투입해야 중환자실이 돌아가는데, 코로나19 중환자에 의료인력을 집중시키면 코로나 환자가 아닌 일반 중증질환자들을 치료하기가 어려워진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환자 병상은 예전에 내린 병상확보 행정명령 이상으로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는 준중증병상을 확충해 중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면 준중증 병상으로 옮기거나 다른 의료기관으로 하향 전원을 하고 있다. 정부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다”며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한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인식과는 다르게 정부는 사적모임 제한 강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비상계획을 시행하는 데는 미온적이다. 권 장관도 “방역패스 확대를 관계부처 간에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방역 강화 대책으로 ‘방역패스 확대’만을 언급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거리두기로 유턴’을 하자니 일상회복 실패를 자인하는 모양새가 되고, 낮은 수준으로 방역을 강화하면 지금의 위기가 길어져 환자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딜레마에 놓였다.
  • 확진 5000명 초읽기… 의료계 “당장 짧고 굵게 비상계획 발동해야”

    확진 5000명 초읽기… 의료계 “당장 짧고 굵게 비상계획 발동해야”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는 비상계획 발동이 가시화됐다. 정부가 방역 고삐를 당길 움직임을 보이면서 비상계획의 수위와 발동 시점, 지속 기간에 관심이 집중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브리핑에서 “향후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의견 수렴을 거쳐 (추가 방역조치의) 세부적인 사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상계획 시행 여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검토를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결정한다.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26일 김부겸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가 예정돼 있어 절차상으로는 다음주 시행도 가능하다. 다만 정부는 추이를 지켜보면서 시기를 고를 것으로 보인다. 비상계획의 목표는 병상 여력을 확보할 때까지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진자와 중환자 발생 규모를 줄이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짧고 굵은 비상계획을 주문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의 거센 반발을 넘어서기 쉽지 않다는 게 고민이다. 효과 좋은 방역조치를 내놔도 수용도가 떨어지면 무용지물이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신규확진자가 5000명을 바라보고 있어 모임 인원 제한이나 방역패스 확대 정도로는 유행을 조정하기가 어렵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보다 더 강한, 오후 6시 이후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수준으로 방역을 강화해 이동량을 30% 이상 떨어뜨리지 않는 한 단기간에 중환자를 줄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간을 끌며 비상계획을 늦게 시행하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미접종자의 활동범위를 최대한 제한해야 한다”면서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미접종자 2명+접종자 6명’으로 조정하고 이를 식당·카페뿐만 아니라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는 방안,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18세 이하와 고위험시설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다음주에 바로 비상계획을 시행해야 한다. 그래도 중환자 병상에 여유가 생기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는 대신 정책 자금을 풀어 손실보상을 100% 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이전 방식대로 몇 명 이상 집합금지를 하면 음식점은 또 문을 닫게 된다. 특정 장소들만 인원을 제한하고 백신 맞은 사람만 들어가도록 방역도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여유가 생길 수 있다. 다만 전국의 중환자병상이 1000개까지 차면 당장 비상계획을 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단 추가접종으로 위중증 환자 증가세를 꺾고, 병상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도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내렸다. 손 반장은 “비수도권의 준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오늘 시행했으며,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서 허가병상의 1.5%인 230병상, 종합병원에서 허가병상의 1.0%인 37병상 등 준중증병상 267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퇴원 인센티브도 한시적으로 강화한다.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호전된 중환자를 경증병상이나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키면 의료기관에 전원 의뢰료, 이송비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 2살 아이 둔 30대 가장, 화이자 접종 후 뇌사…결국 사망

    2살 아이 둔 30대 가장, 화이자 접종 후 뇌사…결국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 28일 유족 등에 따르면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던 A(34)씨가 접종 엿새 만인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숨졌다. A씨는 2살 아이를 둔 가장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이 밝힌 A씨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머리 부위 내 출혈인 ‘두개내출혈’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직장 근처의 한 의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지 이틀 만인 24일 오후 7시 38분쯤 백신을 맞은 팔 부위의 마비를 호소하며 쓰러졌다.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직후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상태에 빠져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아왔다. A씨의 아버지는 “집에 있던 아들이 갑자기 마비 증상을 보이면서 쓰러지자 며느리가 119에 신고를 했지만, 응급실에 도착한 직후 이미 동공 반응이 없어 손을 못 대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접종 전 예진을 받을 때도 정상 체온인 36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와 남동구는 지난 25일 길병원으로부터 ‘백신 접종 후 신경계 이상이 나타났다’는 내용의 이상반응 신고를 받은 뒤 기초조사에 나선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도 중증 이상반응 신고를 했다”며 “병원으로부터 A씨의 의무 기록을 확보했고, 역학조사관이 조사 후 질병관리청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부고]

    ●김장호(전 청도군 화양우체국장)씨 별세 김도윤(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주임)진길(청도군 화양우체국장)씨 부친상 정운철(매일신문 뉴스국 사진영상부장)씨 장인상 14일 대구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53)620-4647 ●홍옥선씨 별세 양창렬(GS건설 책임)씨 모친상 김은미씨 시모상 양귀남(인더뉴스 기자)씨 조모상 14일 인천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32)460-3444 ●유광봉씨 별세 유성원(한국투자증권 GWM전략담당 상무)씨 부친상 김형근(전 KT지사장)김성종(한의사)정재훈(이안홈케어뉴트리션 대표)씨 장인상 13일 서울성모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나진관씨 별세 나동연(전 경남 양산시장)씨 부친상 14일 경남 양산시 양산장례식장, 발인 16일 (055)366-4440
  • 金총리, 방역·경제 등 특보 위촉… “코로나 포용적 회복 기대”

    金총리, 방역·경제 등 특보 위촉… “코로나 포용적 회복 기대”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보좌관을 꾸렸다. 방역과 사회, 공정경제, 경제, 외교·안보, 문화산업, 노동, 국민소통, 정무 등 9개 분야에 걸쳐 모두 12명을 위촉했다. 총리 특보로는 처음 신설된 방역특보는 의사이자 예방의학 전문가인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교수가 맡았다. 총리실은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특보에는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인 양난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경제 분야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2개 분야 3명의 특보로 구성했다. 공정경제특보에는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간사를 지낸 채이배 전 국회의원을, 경제특보에는 이일영 한신대 중국학과 교수와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외교안보특보는 이대근 우석대 군사학과 교수와 이혜정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가 맡았다. 노동특보에는 김창무 민주노총 정책연구위원이, 정무특보에는 이재성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문화산업특보에는 미술사회적기업 에이컴퍼니 정지연 대표가, 국민소통특보에는 스토리닷 유승찬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김 총리는 임명식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가감 없이 듣겠다”면서 “국정 전반은 물론 코로나19로부터의 포용적 회복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건망증 엄마, 밥솥에 핸드폰 넣고 취사 버튼 눌렀습니다”[이슈픽]

    “건망증 엄마, 밥솥에 핸드폰 넣고 취사 버튼 눌렀습니다”[이슈픽]

    “세상에, 내가 핸드폰을 밥솥에 넣었더라고” 건망증이 심한 사람. 방금 전까지 분명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었는데 못 찾는 경우가 있다. 횟수가 늘어난다면 주의해야한다. 초기 치매도 의심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 주부가 밥솥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핸드폰을 찾았다. 13일 중국 만상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건망증이 심한 이 주부는 자신의 아이폰을 밥솥에 넣고 밥을 지었다. 주부 A씨는 평소 건망증이 심해 종종 가방, 열쇠, 핸드폰 등을 어디에 두었는지 깜빡하는 일이 잦았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친구와 전화통화를 마치고 음식 준비를 하다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핸드폰은 다음 날 아침 밥솥 안에서 발견됐다. A씨의 핸드폰은 밥솥 바닥에 마치 누룽지처럼 붙어있었다. 다행히 핸드폰 작동엔 문제가 없었지만 그는 자신의 ‘건망증’이 무섭다고 말한다.‘나는 건망증? 치매?’ 차이점은… 건망증이란 경험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어느 시기 동안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또는 드문드문 기억하기도 하는 기억 장애다. 건망증은 전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만 그 자세한 부분들은 기억하기 힘들어하거나, 기억력이 자꾸 감소하는 것 같아 메모를 하면서 가능한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반면 치매는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어떤 일이 일어났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자기가 한 일도 기억하지 못하고, 과거 기억에 비해 최근 기억이 현저히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기억력 상실과 함께 행동 등 다른 변화가 동반되면 치매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우리나라 치매 환자 증가 속도, 세계 최고 수준”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올해도 코로나19로 ‘비대면 가족 모임’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뵌다면 치매여부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우리나라 치매 환자 증가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 약 79만 명, 2024년에는 100만 명, 2039년이 되면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가족 단위에서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유심히 살펴 치매의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조기 치료 시 치료가 심해지는 것을 3년 정도 지연시킬 수 있고, 시설 입소 시기도 2년 이상 늦출 수 있다”며 “최근 미국 FDA에서 부분 승인된 알츠하이머병 치매 원인 치료약물도 초기나 치매 전단계에 효과 있는 약물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부모와 자녀가 따로 사는 경우가 많아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이 초기 치매나 치매 전단계 상태라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치매가 상당 부분 진행된 후에나 발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들이 한자리에서 모이게 되면 치매의 초기 증상 체크포인트 6가지를 주의깊게 살펴 부모님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부모님 치매 초기 증상 알아채는 6가지 방법 첫 번째로 어머니의 음식 맛이 변했는지 보자. 치매가 진행되면 음식 만드는 방법 자체를 잊게 된다. 하지만, 퇴행성 변화 초기에는 후각과 미각이 떨어지면서 음식의 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음식 맛이 예전과 달라진다. 두 번째는 TV 볼륨이 커지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TV 소리에 대한 이해력이 낮아져 소리를 키우기도 한다. 세 번째는 낮잠이 많아진다. 이와 함께 집안일이 서툴러지거나 행동이 느려진다면 병적인 퇴행성 변화를 의심해봐야 한다. 네 번째는 성격의 변화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존과 달리 참을성이 없어지고 화를 잘 내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의심이 많아진다. 이러한 성격 변화는 전두엽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주요 현상이다. 다섯 번째는 길눈이 어두워진다. 이는 시공간기능 저하에 따른 것으로 알츠하이머병 초기에 나타난다. 여섯 번째는 기억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한다. 위의 6가지 증상이 보이면 치매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진료기관을 찾기 전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간단히 테스트해볼 수 있다. 치매 예방하려면? “일주일에 3회, 30분 이상 운동” 전문가들은 치매 예방엔 운동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일주일에 3회,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이 치매를 예방한다.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1/3로 감소한다는 연구가 있다. 또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의 경우에는 복지회관, 종교 활동 등 다양한 사교활동을 하는 것이 뇌인지기능을 유지하거나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 항암치료 방해하고 암 전이, 재발 시키는 암 유전자 발견

    항암치료 방해하고 암 전이, 재발 시키는 암 유전자 발견

    국내 연구진이 항암치료 내성을 일으키고 전이와 재발을 유발시키는 새로운 원인 유전자를 찾아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충남대, 국립암센터, 한국화학연구원 공동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암 조직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통해 항암치료 저항성 유전체 ‘CD45’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테라노틱스’에 실렸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암도 관리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항암치료가 완벽하지 않고 치료 이후에도 암전이와 재발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항암치료 이후에도 살아 남아있는 소수의 암줄기세포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들의 암 조직을 이용해 항암치료 저항성을 연구하던 중 항암치료 저항성 암 조직에서 CD45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CD45는 면역세포의 발현 여부를 알려주는 표지자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 암세포 내에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단일세포 유전체 프로파일링이라는 새로운 분석법을 활용해 환자의 암조직 내에 존재하는 CD45의 발현이 높을수록 항암제나 방사선치료에도 살아남아 재발과 전이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암세포 내에 CD45 발현율이 높을수록 방사선요법에 대한 치료 예후가 높지 않다는 상관관계도 증명해 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CD45가 발현되는 암세포는 자가재생능력을 지녀 암조직을 재생산하는 암줄기세포의 특성을 갖게 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미 개발돼 사용 중인 CD45저해제를 활용하면 항암치료 저항성을 억제하고 항암치료 이후에 일어나는 암재발능력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남정석 GIST 생명과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항암치료 저항성을 유도하는 CD45의 새로운 역할을 밝혀냄으로써 난치성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고]

    ●임옥분씨 별세 김정렬(공정무역인천광장 공동대표)·정명·정희·정옥씨 모친상 17일 인천 남동구 길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6시 20분 010-3402-3666 ●최정자씨 별세 백성원(전 삼화수지 상무)·진원(KBS 심의위원)·영실(놀부보쌈 청주용암점 대표)씨 모친상 17일 충북 청주시 참사랑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43)298-9200
  • 4단계에도 안 꺾이는 확산세 “거리두기 추가로 3주 연장해야”

    4단계에도 안 꺾이는 확산세 “거리두기 추가로 3주 연장해야”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 지 열흘째가 됐음에도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는 원인으로 인도형 델타 변이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의 증가를 꼽았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풍선효과 등에 따른 비수도권 환자 수 증가로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당분간 유지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거리두기 추가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1일 브리핑에서 확진자 급증세에 대해 “사람 간 접촉과 이동량이 많이 늘었다”며 “국내 감염의 약 47% 정도가 변이 바이러스인데 이 중 델타형 변이도 33% 정도 되기 때문에 (그런 변이 확산의)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도 “현재 확진자 증가의 큰 요인은 델타 변이와 이동량 증가이고 (이것들이 함께 작용하면서)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이뤄졌다.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 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11~17일) 전체 확진자 중 2124명을 골라 변이 여부를 검사한 결과 47.1%인 1001명이 변이에 감염됐다. 이 중 델타 변이 감염자가 33.9%였다. 직전 주에 변이 감염자 중 델타 변이 비율은 23.3%에 불과했으나 10.6% 포인트 커졌다. 여름 휴가철에 풍선효과까지 맞물리면서 비수도권 이동량도 지난 주말(17∼18일) 3555만건으로 직전 주말(3522만건)보다 33만건 늘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주말, 다음주 초까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2300명 이상도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며 “지금 나오는 환자는 이미 6월 말∼7월 초 ‘n차 전파’가 이뤄진 환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이번 주에 유행 확산세가 꺾일지 아닐지 결정될 것”이라며 “비수도권 환자가 늘면서 전체 환자 수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엄 교수는 “(2주 정도 더 연장해) 최소 4주 정도는 진행해야 환자 발생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고, 이 교수는 “추가로 3주 정도를 연장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며 수도권의 4단계 연장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한편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2주 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도 19일 기준 647명으로 확인돼 11일 만(지난 8일 252명)에 2.5배 이상 됐다.
  • 양부에 폭행 등 학대당한 화성 입양아 결국 사망

    양부에 폭행 등 학대당한 화성 입양아 결국 사망

    양아버지로부터 폭행당해 두 달 넘게 뇌출혈로 반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두 살짜리 입양아가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화성 입양아 학대사건의 피해자 A양이 지난 11일 오전 5시쯤 인천 가천대 길병원에서 사망했다. A양은 양부 B(36)씨의 폭행으로 인한 외상성 뇌출혈로 지난 5월 8일 반혼수상태에 빠진 후 두 달 넘도록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아동학대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한 B씨의 공소장 변경을 검토할 방침이다.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B씨에게는 일단 아동학대치사 혐의가 적용될 전망이다. A양의 사인과 치료 경과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살인죄 적용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 관계자는 “B씨의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인을 확인해 학대와의 연관성을 살핀 뒤 다른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씨는 지난해 8월 봉사활동을 하던 보육원에서 A양을 입양한 뒤 지난 4월부터 말을 듣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나무로 된 등긁이와 구둣주걱으로 수차례 때려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지난 5월 6일 A양의 뺨을 강하게 때려 넘어뜨리고, 이틀 뒤인 8일에도 또다시 같은 행위를 4차례나 반복해 A양을 외상성 뇌출혈로 인한 반혼수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A양이 반혼수상태에 빠진 사건 당일 학대 사실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즉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7시간가량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아내 C(35)씨는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6일 열린 이 사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2차 공판은 9월 7일 열릴 예정이다.
  • “백신 기회도 안 주고 왜 우리 탓만 하나”… 발끈한 2030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이틀 연속 1200명을 넘는 등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20, 30대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년들의 활동량이 더 많아질 수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정부가 20, 30대 백신 접종을 후순위로 미뤄 놓고 젊은 사람들 때문에 코로나19가 확산됐다고 탓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심모(30)씨는 “잔여 백신 신청을 계속 시도했지만 자리가 나오질 않아 접종을 포기했다”며 “백신을 맞을 기회조차 주지 않고 2030세대 탓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도모(34)씨는 “청년들의 백신 접종이 늘지 않는 한 코로나19 확산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의 원인을 2030 탓으로 돌리는 듯한 정부 메시지가 여러 차례 나와 반발을 샀다. 지난 7일 페이스북 ‘대한민국 정부’ 계정에는 ‘20~30대 분들께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사적모임 자제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가 “2030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게 정부 책임이지 개인 책임인가”라는 등의 반박 댓글이 이어져 문구가 수정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에게 먼저 백신을 제공하려고 ‘고위험군 우선’ 접종 체계를 바꾸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강화해 사망률이 줄면 젊은층의 강도 높은 거리두기 필요성도 떨어질 수 있다”며 “지금 정책을 바꾸면 고위험군 보호도 제대로 못하면서 집단면역 형성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2030의 접종 의지가 다른 연령대보다 낮아 먼저 접종을 해도 생각만큼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접종 후순위인 40, 50대의 반발 등 오히려 또 다른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정부는 ‘속도전’을 강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2030이 ‘왜 우리부터 빨리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느냐’라는 항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접종하려고 한다”며 “50대까지 접종이 되고 나면 그다음부터 20, 30, 40대 순서로 여러 가지 고민을 해 보겠다”고 말했다.
  • 학대로 닷새째 중태인 5살…친모 구속에 생계비 지원 끊겨

    학대로 닷새째 중태인 5살…친모 구속에 생계비 지원 끊겨

    친모 동거남의 학대를 받아 뇌출혈로 중태에 빠진 5살 남자아이가 닷새째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인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분류돼 생계급여 등을 받고 있었는데 친모의 구속으로 지급이 중단되면서 지자체가 긴급 의료비를 지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가천대 길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A(5)군에 대해 긴급 의료비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0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친모 B(28)씨의 동거남인 C(28)씨로부터 학대를 받아 병원에 실려 왔다. 뇌출혈 증상을 보인 A군은 닷새째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친모 B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2년 전부터 사귄 동거남 C씨와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동구는 A군의 건강 상태가 나아지면 친권자인 친부에게 양육 의사를 확인한 뒤 보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친부가 양육권을 포기할 경우 아동보호시설 입소 방안이 추진된다. A군 가정은 2인 기초생활 수급가정으로 분류돼 생계급여와 주거비용 등 매달 남동구로부터 90만~100만원을 지원받고 있었다. 그러나 친모 B씨가 전날 경찰에 구속되면서 지급이 중단된다. 사건 피의자로 수사기관에 구속될 경우 수급 가정에 대한 보장이 중지된다. 다만 의료비 경감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A군의 보호 방안이 마련되는 시점에 맞춰 생계급여 등이 다시 지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씨와 C씨는 각각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아동학대 중상해 등의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고] 성낙수씨 장인상, 이진석씨 부친상, 정윤교씨 외조모상

    ■ 성낙수(한국예탁결제원 총무부 수석업무역)씨 장인상 △ 남기식씨 별세, 성낙수(한국예탁결제원 총무부 수석업무역)씨 장인상, 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9일 오전 11시 30분. 02-2258-5940 ■ 이진석(휴온스글로벌 기획조정부문 상무이사)씨 부친상 △ 이태길씨 별세, 이진석(휴온스글로벌 기획조정부문 상무이사)씨 부친상, 7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용인평온의숲·로뎀파크. 031-787-1500 ■ 정윤교(연합인포맥스 기자)씨 외조모상 △ 장복순씨 별세, 김남영씨 부인상, 김선래·김선자·김명숙·김현숙·김현래·김형래(한국도로공사 차장)씨 모친상, 정윤교(연합인포맥스 기자)씨 외조모상, 7일 오전 3시23분,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460-9404
  • [부고]

    ●이태길씨 별세 이진석(휴온스글로벌 기획조정부문 상무)씨 부친상 7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31)787-1500 ●장복순씨 별세 김남영씨 부인상 김선래·선자·명숙·현숙·현래·형래(한국도로공사 차장)씨 모친상 정윤교(연합인포맥스 기자)씨 외조모상 7일 가천대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2)460-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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