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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구로서 현금 1.2억 쇼핑백 들고 도주 중국인 검거

    [속보] 구로서 현금 1.2억 쇼핑백 들고 도주 중국인 검거

    서울 구로구에서 거액의 현금이 든 쇼핑백을 들고 도주했던 중국인이 4시간 만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쇼핑백에 1억 2500여만원이 들어있었다고 신고했는데 절도범은 절반 정도밖에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 40분쯤 3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서울 구로구 구로동 지하철 남구로역 2번 출구 앞에 세운 차 안에서 환전소 주인인 40대 중국인 여성 B씨를 만나 현금이 든 쇼핑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직접 만나서 환전 거래를 하기로 하고 B씨가 타고 온 차량 뒷좌석에서 신분증을 교환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B씨가 종이 쇼핑백에 담아온 현금을 보여주자 A씨가 그대로 들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6시 17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하다가 범행 4시간여 만인 오후 9시 45분쯤 광진구 자양동 길거리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애초 쇼핑백에 들어 있던 현금에 대해 피해자 B씨는 1억 2500만원이 들어있었다고 신고했으나 A씨는현장에서 회수된 6000여만원이 전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금액도 확인할 계획이다.
  • 길거리에서 ‘전단지·콘돔’ 나눠주는 前아이돌

    길거리에서 ‘전단지·콘돔’ 나눠주는 前아이돌

    홍콩 그룹 ‘보이즈’(Boy’z) 출신 장치항(스티븐 청)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장치항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홍콩 길거리에서 전단지와 콘돔을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도 분윳값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장치항은 팬들에게 “들러서 전단지 한두 장을 받아라”라고 권유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분식집에서 일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장치항이 아르바이트로 나눠준 전단지는 현지 호텔 예약 애플리케이션(앱) 홍보물로, 콘돔을 끼워 나눠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온갖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넷째 임신했다던데 콘돔을 집에 가져가라”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 웰컴저축은행, 상권 회복 위한 ‘이태원 회식 챌린지’ 참여

    웰컴저축은행, 상권 회복 위한 ‘이태원 회식 챌린지’ 참여

    웰컴저축은행은 김대웅 대표와 자사 프로당구팀인 웰뱅피닉스 선수들이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는 이태원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김 대표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장상진 프로당구(PBA) 부총재를 추천했다. 캠페인은 이태원 소재 식당에서 식사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소셜미디어(SNS)에 해시태그(#잇태원 #eat_taewon)를 붙여 게시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 대표는 “다양한 문화와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이태원에 많은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남김으로써 이태원 거리도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다시 활기 찾기를...” 웰컴저축은행,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헤이 이태원 이태원 회식 챌린지’ 동참

    “다시 활기 찾기를...” 웰컴저축은행,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헤이 이태원 이태원 회식 챌린지’ 동참

    웰컴저축은행은 김대웅 대표와 자사 프로당구팀인 웰뱅피닉스 선수들이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는 이태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김 대표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장상진 프로당구(PBA) 부총재를 추천했다 캠페인은 이태원 소재 식당에서 식사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소셜미디어(SNS)에 해시태그(#잇태원 #eat_taewon)를 붙여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 대표는 “다양한 문화와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이태원에 많은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남기고 이태원 거리도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중생 성추행·임신부 강도상해…韓남성, 일본서 7일간 10건의 범행

    여중생 성추행·임신부 강도상해…韓남성, 일본서 7일간 10건의 범행

    일본 현지에서 강제추행 등 혐의로 체포된 30대 한국인이 경찰의 추가 조사 결과 일본 입국 1주일 새 약 10건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간사이TV 등에 따르면 여중생 강제추행과 임신부 강도상해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던 한국인 남성 김모(32·무직)씨가 추가로 3건의 절도 등 범죄를 더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김씨의 전체 범행 횟수를 간사이TV는 10회라고 했으며, 요미우리TV는 9회라고 전했다. 일본 오사카부 경찰은 김씨가 지난 3월 일본에 입국하고나서 약 1주일 동안 약 10건의 범죄에 연루된 혐의를 밝혀 28일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3월 오사카부의 길거리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의 옷에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는 등 여성 3명을 차례로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김씨는 또 오사카부 도요나카시에서 임신 9개월 여성(34)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현금 약 5만엔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았다. 이 과정에서 만삭인 피해 여성에게 타박상 등을 입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경찰에서 “일본에 관광하러 왔는데 무직이라 돈이 없었다. 여성의 가방은 훔칠 수 있을 것 같았다. 피해자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사카부 경찰은 여죄 추궁을 통해 김씨가 오사카 시내 한 쇼핑센터에서 약 47만엔짜리 명품 핸드백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총 53만엔어치의 절도 범죄를 저지른 혐의도 추가로 밝혀냈다.
  • 런던에서 6분마다 휴대전화 도둑 맞아…내무부 장관 “모든 절도 수사해야”

    런던에서 6분마다 휴대전화 도둑 맞아…내무부 장관 “모든 절도 수사해야”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도둑맞은 휴대전화가 9만 864대였다. 하루 250대 꼴로, 6분마다 한 대는 도둑 맞았다는 얘기가 된다. 사실 이 소식은 지난 9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던 내용이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과 마크 롤리 런던 경시청장이 휴대전화 업체 대표들에게 휴대전화를 훔쳐 이득을 챙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아예 휴대전화에 어떤 장치를 심어 장물임을 알리게 하는 방법 등을 강구하자고 촉구했다. 영국에선 지난 3월까지 일년 동안 모든 절도 범죄 가운데 4.4%만 기소됐다. 종결된 절도 사건 중 용의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73.7%나 됐다. 주택 절도로 기소된 비율은 3.9%, 차량 도난은 1.8%. 소매치기는 0.9%에 그쳤다. 엘라 브레이버먼 영국 내무부 장관은 경범죄란 것은 없으며, 경찰이 모든 절도 범죄를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BBC가 28일 보도했다. 브레이버먼 장관은 휴대전화나 자동차 절도, 길거리 마약 거래, 마약 사용 등에 관해 경찰은 모두 합당한 수사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범죄자를 잡기 위해 스마트 초인종이나 자동차 블랙박스 등의 증거를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도둑맞은 사람들의 항의를 너무 많이 접했으며, 이들은 경찰에 연락하는 것은 보험 청구용 신고 번호를 받기 위한 목적일 뿐이라고 말한다고 털어놓았다. 버밍엄에 사는 크리스(31)는 차에 있던 약혼녀의 신용카드가 사용된 명세를 경찰에 제공했지만, 조치를 할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BBC가 전했다. 내무부와 경찰 등은 이와 관련해서 회의했으며, 절도 범죄에 관한 새로운 지침이 곧 배포될 예정이다. 그러나 경찰은 현재 조직 운영이 한계상황이며, 성폭행 등 심각한 범죄에 투입할 자원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반박했다. 정부는 4월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경찰 2만명 추가 채용 목표를 달성해서 인원이 약 15만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2010년 경찰 인원 감축에 나서기 전에 비해 3500명 많지만, 그 뒤 인구 증가를 감당하기엔 충분치 않다고 BBC가 전했다.
  • [길섶에서] 탕후루 만들기/황비웅 논설위원

    [길섶에서] 탕후루 만들기/황비웅 논설위원

    지난 주말 잠시 외출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딸애가 주방에서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 꼬치에 바나나와 방울토마토를 꿰어 놓고 가스불에 그슬리고 있었다.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오랜만에 뭔가를 열심히 하는 게 기특해 그냥 지켜봤다. 알고 보니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 ‘최애(가장 좋아하는) 간식’이라는 ‘탕후루’였다. 만드는 법은 유튜브를 참고했단다. 딸애는 친구들은 다 실패했다면서 첫 시도였는데 성공했다며 엄청 뿌듯해했다. 중국의 길거리 음식인 탕후루는 딸기, 귤, 포도 등 과일을 꼬치에 꽂은 뒤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묻혀 만든다. 몸에 안 좋을 것 같아 맛보는 건 사양했다. 아닌 게 아니라 탕후루 때문에 어른들이 여간 골치 아픈 게 아니다. 집에서 만들다 화상 입고 병원을 찾았다는 기사, 꼬치들이 길거리를 점령해 골칫덩어리라는 기사들이 눈에 띈다. 그래도 아이들에겐 소중한 추억거리다. 나 역시 달고나 뽑기에 대한 추억이 없었다면 어린 시절이 얼마나 무미건조했을지.
  •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순천서 개막… 28일부터 9월 1일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순천서 개막… 28일부터 9월 1일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순천시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5일 동안 전국 우수업체 관계자 7000여명이 방문하는 전국 행사다. 대기업에서 우수 중소업체까지 4차산업 신기술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분투하는 전국 273개 기업들이 모두 참여한다. 1975년 처음 개최해 올해 49회를 맞은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6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이날 행사 첫날 참여 기업들이 팽팽한 긴장감으로 화려하게 행사를 시작했다. 수상의 영광, 패배의 격려로 마무리되는 모든 과정이 국가정원과 함께 감동적인 축제로 기록될 전망이다.시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시내 거점지역과 교통 요충지에 홍보탑, 현수막 등 홍보 시설물을 대규모로 설치해 적극 알렸다. 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요식업, 숙박업체 리스트를 정리해 업체 관계자들이 순천의 멋과 맛, 즐길거리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대회가 열리는 순천은 대한민국의 관심이 쏠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3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축제·공연·체험 행사도 잇따라 열리고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시는 행사장 내부에 부스를 운영, 전담 해설사 3명을 배치해 재미있는 순천 스토리를 전달하는 등 경진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을 각종 도심 축제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품질 활동의 인식 제고를 위한 품질애로상담센터, 기업혁신 우수사례 공유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원은 전략적인 개념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철학적 깊이, 그 시대의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순천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해답을 제시한 만큼 이제 대한민국은 회색빛 도시에서 맑고 밝은 녹색도시로 변모해 나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정원박람회 남은 2개월 동안 억만송이 국화와 함께 최고의 가을 정원을 만들려고 한다”며 “여러분들께서도 정원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규제뽀개기’ 속도 내는 중기부…이번엔 ‘모빌리티’다

    ‘규제뽀개기’ 속도 내는 중기부…이번엔 ‘모빌리티’다

    “모빌리티 산업은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아서 기업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규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번 규제 뽀개기를 통해 우리나라 신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개혁이 이뤄지면 좋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 연세대학교 법합전문대학원 모의법정에서 열린 ‘모빌리티 분야 규제 뽀개기 모의재판’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 규제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모빌리티 분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법령과 규제 내용이 복잡하다는 점을 고려해 각 분야의 규제를 3개의 형사 사건으로 구성해 진행하는 ‘모의재판’ 형식을 채택했다. 전기차 폐배터리 분야 규제를 논의한 1호 사건 ‘폐배터리, 미래자원 vs 쓰레기?’에서는 한 업체가 전기차 폐배터리의 법정 보관기간인 30일을 넘겨 보관해 환경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상황이 그려졌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폐기물로 봐야하는지 여부가 쟁점이었다. 피고인 역할은 맡은 최성훈 에임스 대표는 “전세계의 자동차·배터리 업계가 폐배터리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한데 우리나라는 이를 쓰레기에나 적용되는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다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는 폐배터리는 중요한 원자재”라고 말했다.2호 사건 ‘촬영만 하고 인공지능(AI) 학습은 할 수 없는 영상정보’에서는 한 달 동안 서울 성수동 인근에서 50대의 배달로봇을 주행시키면서 사람들의 얼굴을 촬영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상황이 펼쳐졌다. 길거리에서 시민들의 얼굴을 촬영해 학습한 배달로봇의 영상데이터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다뤄졌다. 피고인 역할을 맡은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을 위해 얼굴 영상을 학습한 것은 결코 특정 개인을 식별하기 위함이 아니”라며 “로봇과 인간의 더 나은 상호작용과 안전한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수소 선박 분야 규제를 다룬 3호 사건 ‘선박이 아니라고 바다에 띄울 수 없는 수소 선박’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추진 소형 선박을 건조검사 받지 않고 운항해 선박안전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상황이 가정됐다. 현행법상 선박은 건조·운항을 하기 위해서 건조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법률에서 위임한 잠정기준이 구체적으로 규정되지 않고 현실적으로 충족할 수 없는지 여부가 쟁점이었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수소선박은 미래모빌리티의 기술과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며 석탄 에너지를 활용했던 130여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산업”이라며 “우리나라 조선 산업은 세계 1위이지만 대부분의 선박 엔진과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소선박 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산업을 선점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모의재판은 신기술과 제도의 불일치를 조명하고 최근 모빌리티 분야의 제도적 쟁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만큼 선고기일만 제시하고 판결은 내리지 않았다. 추후 최종 판결도 진행하지 않는다. 한편 중기부는 창업·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규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 뽀개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바이오 규제 뽀개기’에 이어 지난 7월 ‘일상 속 규제 뽀개기’ 등 두 차례 진행했다. 이날 이 장관은 “바이오메디컬, 골목 규제를 다룬 지난 규제 뽀개기에 이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다루게 됐다”면서 “우리가 14개 정도의 현안을 1·2차 규제 뽀개기에서 이야기했는데, 지금은 40% 정도의 규제가 해결됐고 나머지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길거리서 바지 내리고 음란행위…40대男 실형

    길거리서 바지 내리고 음란행위…40대男 실형

    공연음란죄로 복역한 뒤 또 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40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30일 낮 12시 50분쯤 춘천의 한 세차장 앞 거리에서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1년에도 음란행위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지난해 출소했다. 송 부장판사는 “누범기간에 범행을 반복한 점과 그 행태에 비추어 죄질이 가볍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이영자 매니저’ 송실장, 가수 데뷔 현장

    ‘이영자 매니저’ 송실장, 가수 데뷔 현장

    이영자 매니저 송성호 실장이 가수로 첫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송성호 실장의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이영자, 전현무, 권율과 함께 보령 머드축제 행사장에 간 송 실장은 길거리에 걸린 자신의 공연 홍보 현수막에 환호했다. 이후 자신만을 위해 준비된 대기실에 도착한 송 실장은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홍현희가 특별 제작한 무대 의상을 입은 송 실장은 공연장으로 향하던 중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영자는 초조해하는 송 실장의 손을 꽉 잡아주고 땀을 닦아주는 등 밀착 전담 케어를 해줬다. 매니저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오른 송 실장은 뛰어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이영자는 홀로 무대에 선 송 실장의 데뷔 무대에 만감이 교차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이찬원의 ‘진또배기’로 축제에 흥을 더했다. 이후 권율은 송 실장과 함께 현란한 춤사위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영자를 비롯해 전현무와 권율은 성공리에 데뷔 무대를 마친 송 실장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기고] 서울의 매력, 세계인의 매력/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기고] 서울의 매력, 세계인의 매력/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2023년 2분기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디어 관광이 회복의 순풍을 타고 있다. 서울시도 이에 맞춰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명과 5대 관광도시 목표를 발표하며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 K콘텐츠의 돌풍으로 드라마, 아이돌을 넘어 패션, 메이크업, 음식 등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관광재단도 관광객들이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매력을 더하고 있다. 먼저 등산 관광이다. 지난해 9월 북한산에 개관한 서울 도심등산관광센터에서는 등산복, 등산화 등 등산 장비를 대여하고 있다. 서울의 산은 외국과 달리 주거지에서 가깝고 사계절이 아름다워, 개관 이후 현재까지 1만명 가까운 외국인이 센터를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북악산과 인왕산에 센터를 확충해 도심에서도 서울의 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7월에는 광화문광장에 도심 속 물놀이터 ‘2023 서울썸머비치’를 조성했다. 탈의실을 완비한 워터슬라이드 및 수영장과 길거리 푸드 존을 조성해 관광객도 물놀이와 K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 대원들도 많이 함께했다. 광화문광장은 행사가 이어진 19일 동안 68만명이 방문하는 도심 속 인기 피서지가 됐다. 가을에도 서울에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고래, ‘오징어게임’의 영희 등 K콘텐츠를 활용한 조형물을 9월 반포 한강 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오프닝 행사에는 출연 배우의 환영 인사, 드라마 속 각종 게임도 준비할 예정이다. 올겨울에는 작년 130만명에게 사랑받았던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의 규모와 체험 요소를 키워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성장시킬 것이다. 서울시청부터 경복궁까지 어두운 겨울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처럼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계절별로 다양한 서울의 매력을 도심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해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다각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태국 방콕, 일본 도쿄 등에 네 컷 사진 부스, K먹거리 장터 등을 그대로 재현해 주목받았다. 하반기에는 서울 홍보 영상에 글로벌 한류스타와 함께 MZ세대가 서울을 즐기는 법을 담아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의 관심이 서울에 집중되는 시점이다. 과거 경복궁, 남산 등으로 대표됐던 서울 관광이 이제는 다양한 K콘텐츠로 가득 채워져 있다. 서울의 매력이 곧 세계인의 매력이 되고, 서울이 전 세계인이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 [김세연의 오버뷰] ‘위기극복 DNA’ 넘어서야/전 국회의원

    [김세연의 오버뷰] ‘위기극복 DNA’ 넘어서야/전 국회의원

    제16차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호주 시드니 인근 캐터랙트스카우트공원에서 1987년 12월 30일부터 1988년 1월 7일까지 열렸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주로 8월 초에 시작돼 열흘 안팎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제16차 잼버리는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잼버리였기에 12월과 1월에 걸쳐 열렸다. 이 공원은 1978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호주스카우트연맹에 103헥타르 면적의 주정부 보유 산림 부지를 온전히 스카우트 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기증해 마련됐다. 그 이후 확장돼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163헥타르에 이르게 됐다. 이 공원에는 암벽 등반부터 수상 활동까지 각종 야외 활동 체험 공간들이 구비돼 있다. 1987~88년 잼버리가 개최된 이후에는 스카우트뿐만 아니라 각종 학교 및 단체들에서도 방문하며 지금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필자도 16차 세계잼버리에 한국 대원의 일원으로 참가했는데 당시에 받았던 강렬한 인상들이 지금도 생생하다. 야영 기간 중 한번은 폭풍우가 쏟아졌다. 하늘이 갑자기 검게 변하더니 새까만 먹구름이 시시각각 다르게 빠른 속도로 몰려왔다. 복귀령이 내려져 텐트까지 뛰어가는데 먹구름이 우리가 뛰는 속도보다 더 빨리 다가오더니 결국 추월해 버렸다. 가까워서 그랬겠지만 번개도 훨씬 강렬했고 천둥소리도 도시에서 듣던 것보다 적어도 열 배는 더 컸던 것 같다. 대자연 앞에서 공포감과 경외감을 동시에 느꼈다. 비를 피하기 위해 모두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비바람이 불어오니까 텐트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바람이 너무 거세서 지면에 약하게 박아 둔 텐트 펙이 뽑힐 지경에 이르자 대장님이 “모두 텐트 중심부에 있지 말고 가장자리로 옮겨 텐트를 누르고 앉아 지키라”고 지시했다. 그렇게 앉으면 텐트 천이 등에 바로 닿게 되는데 빗줄기가 얼마나 세찼는지 등을 콕콕 찌를 정도였다. 비명을 지르는 대원들도 곳곳에 있었다. 그렇게 30분 정도 세찬 폭우가 내리 쏟아졌는데도 침수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35년 전 호주는 환경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달랐다. 잼버리 야영장에 들어가면서 전달받은 준수 사항 가운데 ‘오폐수는 반드시 지정된 곳에만 버리라’는 항목이 특히 강조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요즘 커피 전문점 반환대에 분리배출 전 남은 음료를 흘려 담는 용기가 별도로 구비돼 있듯이 당시 캠프장 곳곳에는 지표면 위로 붉은색의 깔때기 같은 것이 튀어나와 있었다. 그 아래에는 하수 탱크가 매립돼 있었을 것이다. 조리와 식사 후에 배출되는 오폐수는 물론 먹고 남은 음료수도 반드시 거기에만 버려야 한다는 지침이 있었다. 흙바닥이라고 무신경하게 음료를 쏟아 버리면 즉각 주의를 받았다. ‘길거리에서는 침을 뱉지 맙시다’ 정도의 캠페인만 보던 필자는 당시의 문화적 충격이 너무 컸다. 지금도 호주를 떠올리면 청정한 환경이 먼저 연상된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제25차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준비 부실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왔던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국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가지고 돌아갔을까. 여러 문제가 불거진 뒤 즉각 민관이 총력을 모아 후속 대응을 하면서 상황이 개선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혼돈이 극심한 잼버리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는 ‘대한민국의 국운이 여기에서 이렇게 꺾이는 건가’ 하는 불안감마저 들었다. 어떤 번영도 영원할 수는 없다. 언젠가는 정점을 찍을 텐데 이번이 아니었기에 천만다행이다. 사고가 터진 뒤 수습을 잘하는 능력도 필요하지만 사고가 없도록 미리 준비하고 단속하는 능력이 더 간절하다. ‘위기극복 DNA’뿐만 아니라 애초에 위기를 만들지 않는 DNA도 우리는 가져야 한다.
  • [서울 on] 불안과 공포/홍인기 사회부 기자

    [서울 on] 불안과 공포/홍인기 사회부 기자

    불안과 공포. 각종 사건·사고를 전달하는 사회부 기사에 지난 한 달간 유독 자주 등장한 표현이다. 정신분석학적으로 불안과 공포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한다. 두 가지 감정은 다칠 위험이 있거나 상황이 불리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받을 때 주로 느끼게 된다. 인간의 생존과 안위를 위해 ‘화재경보기’처럼 위험을 알리는 구실을 한다는 것이다. 센서의 민감도만 적당하면 생존을 위한 좋은 장치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불안과 공포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기 시작한 건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때부터다. 피의자 조선(33)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별다른 이유 없이 벌어진 끔찍한 범죄에는 ‘묻지마’라는 단어가 따라붙었다. 누구든, 어디에서든 흉기에 찔려 혹은 폭행당해 죽을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사건 직후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 하지만 이런 바람을 비웃기라도 하듯 소셜미디어(SNS)에는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글이 무차별적으로 올라왔다. 지난 3일 오후 퇴근길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또다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 최원종(22)은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고의로 들이받은 이후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둘렀다. 14명의 무고한 시민이 죽거나 다쳤다. 신림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13일 만이었다. 경찰은 사상 처음으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고 도심 곳곳에 장갑차를 배치했으며 다중밀집장소 순찰을 강화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관악구 신림동 인근의 등산로에서는 성폭행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일련의 흉악범죄는 모두 지난 한 달간 벌어졌다. 그 와중에도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살인하겠다’는 글은 멈추지 않고 SNS를 부유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살인예고 글 455건 중 204건을 작성한 213명이 검거됐다. 이미 불안과 공포라는 감정이 화재경보기 역할을 하기는 어려워졌다. 연이은 흉악범죄로 불안과 공포가 일상 곳곳에 뿌리내린 지금 센서를 민감하게 설정하지 않아도 매일같이 울려 대는 경고음으로 귀가 아플 지경이다. 불안과 공포라는 두 감정은 다른 감정이나 정보들보다 빠르게 전염되는 특성도 있다. 통제 불능 수준의 불안과 공포를 끊어내는 건 호신용품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 테다. 국가 공권력이 국민의 생명을 지켜 줄 수 있다는 믿음은 길거리에 있는 장갑차가 가져다주지 않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담화문에서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며 의무경찰 재도입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위압감을 앞세우고 엄벌주의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인력 보강과 조직 재정비, 예방 대책 마련과 같은 제도적·정책적 보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 생활비 급한데 취업문 닫혀… ‘휴대폰깡’에 내 폰은 대포폰으로 [2023 청년 부채 리포트<하>]

    생활비 급한데 취업문 닫혀… ‘휴대폰깡’에 내 폰은 대포폰으로 [2023 청년 부채 리포트<하>]

    폰 넘기고 대출받는 ‘내구제’ 기승대포폰 등 범죄 악용 5년새 3배로SNS서 과장광고 속여 쉽게 접근10명 중 7명은 불법인지도 몰라“제도권 금융 넓힐 방법 다양화를” “직장에서 잘리고, 극단에서 일하다 허리를 다쳤는데, 치료비가 10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생활비도 모자라다 보니 결국 ‘내구제대출’을 받게 됐어요.”(20대 임모씨) “카페에서 일하다가 코로나19 때문에 그만두게 됐어요. 취업 패키지 학원 다니면서 중간에 취업할 줄 알았는데 계속 안 됐고 모아둔 돈까지 다 쓰게 됐어요. 카드 대출을 받고, 그 돈을 또 갚아야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내구제대출을 받게 됐어요.”(20대 김모씨) 청년들의 경제생활을 돕는 협동조합인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가 지난 3월 발간한 ‘내구제대출 피해 사례조사’에 나오는 피해자들의 이야기다. 일명 ‘휴대폰깡’으로 불리는 ‘내구제대출’이란 ‘나를 스스로 구제하는 대출’의 준말로, 내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제3자에게 넘기고서 그 대가로 현금 대출을 받는 방식의 불법사금융을 말한다. 내구제대출 이용자는 결국 대부업자가 사용한 수백만원 상당의 소액결제나 통신요금을 부담하게 되거나 자신이 넘긴 휴대전화가 대포폰으로 악용돼 범죄에 연루되는 피해를 당하기 일쑤다. 실제로 내구제대출 관련 범죄는 급증하는 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1만 5910건이었던 대포폰 적발 건수는 2022년 5만 3104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상당수가 내구제대출로 만들어진 대포폰으로 추정된다. 특히 최근 내구제대출 피해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가 지난 11월 내구제대출 피해 상담 등 관련 기관 관계자 91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구제대출 피해자의 70.7%가 20대라고 응답했다. 박수민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이사장은 “20대는 사회초년생이다 보니 신용 상태가 안정화되지 않고 융통할 수 있는 돈도 적어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쉽다”고 말했다. 경기침체로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이에 따라 취업 연령이 늦어지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30세대가 온라인 서비스에 익숙하다는 점도 피해를 키웠다. 과거에는 길거리에서 전단지 등을 통해 불법대출 홍보를 접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내구제’나 ‘소액대출’ 등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SNS의 비대면·익명성도 피해를 키우는 요인이다. 박 이사장은 “처음에는 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한 것처럼 광고하다가 막상 대출을 신청하면 ‘확인해 보니 안 되는데, 급하면 다른 대출을 연결해 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내구제대출 자체가 불법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가 지난해 11월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1%에 달하는 응답자가 내구제대출이 범죄인지 몰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자 부담이 별로 없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해 위험이 있는지를 잘 모르고 발을 들여놓는 경우들이 있다”면서 “청년들에 대한 금융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가전 내구제’, ‘상조 내구제’ 등 비슷한 수법의 대출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출이 필요한 사람 명의로 노트북이나 자동차 등을 할부로 사거나 건조기 등을 렌털한 뒤 대부업자가 이 물건을 팔아 수수료를 챙기고, 대출자에게 판매금액의 일정 부분을 현금으로 대출해 주는 사기 수법이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청년층이 불법 사금융이 아닌 제도적 금융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백승호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재 청년이 사는 시대는 과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실업과 소득이 불안정해졌다”면서 “나중에 받을 국민연금을 미리 받거나 청년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윙~’ 6년 만에 울린 사이렌… 전 국민 잠시 멈춤

    ‘윙~’ 6년 만에 울린 사이렌… 전 국민 잠시 멈춤

    “훈련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인 23일 오후 2시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등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을 제외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시간 이동 통제에 맞춰 직장인들은 일정을 조정했고, 개학을 맞은 학교를 비롯해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생애 첫 민방위훈련을 경험하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훈련 시작 10분 전인 오후 1시 50분쯤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는 10여명의 경찰관이 도로 통제를 준비했다. 노란색 민방위 옷을 입은 공무원들도 시민의 대피를 돕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직장인 최모(28)씨는 “훈련이 시작되면 이동이 어렵다고 해서 시작하기 전에 빨리 지하철을 타려고 한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사이렌 소리와 대피 방송이 세종대로에 울려 퍼지자 경찰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통제했다. 길거리에 있던 시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이동했다. 지하철 출구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공무원의 통제에 발걸음을 돌린 심모(29)씨는 “회사에서 잠시 우체국 업무를 보러 나왔다”면서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차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차량 이동 통제 훈련 구간은 전국 216곳인데, 이 중 서울 내 훈련 구간은 총 3곳이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역 사거리, 여의2교 사거리부터 광흥창역 사거리, 하계역 사거리부터 중화역 사거리에 있던 차들은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도로 한편에 정차했다. 6년 만에 재개된 전 국민 대상 민방위훈련에 당황한 시민도 적잖이 보였다. 서울 중구의 한 회사에 재직 중인 윤모(29)씨는 “길거리도 돌아다니면 안 되는 줄은 몰랐다”면서 “잠깐 편의점에 들렀다가 회사로 가는 길에 민방위 대원들이 통제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훈련 통제를 따르지 않고 지하철 출구 밖으로 나가는 시민들도 있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민방위훈련을 하기 전까지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출구가 많은 지하철역은 오늘 통제 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오후 2시), 경계경보 발령(오후 2시 15분), 경보 해제(오후 2시 20분) 등 세 단계로 진행됐다. 전국 민방위 대피소로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1만 7000여곳이 지정됐다. 훈련 중에도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철도·지하철·항공기·선박은 정상 운영하고 병·의원도 진료를 정상적으로 했다.
  • 8억원 페라리 긁은 노인…차주 “3만원만 달라”

    8억원 페라리 긁은 노인…차주 “3만원만 달라”

    중국 상하이 길거리에서 한 노인이 450만 위안(약 8억원) 상당의 페라리를 긁어 손상을 냈다. 차주는 190위안(약 3만원)만 보상을 받았다. 23일(한국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삼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노인이 페라리와 충돌해 백미러를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노인은 현장에서 도주하려 했지만 페라리의 차주는 “뺑소니가 될 수 있다”며 노인을 멈춰 세웠고 경찰에 신고했다. 차주는 노인이 장애가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고, 노인이 제시할 수 있는 최대의 보상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에 노인은 190위안(약 3만원)을 내겠다고 제안했고, 차주는 이를 수락했다. 차주의 페라리는 고급 차량 임대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의 소유로 알려졌다. 당시 차량을 시승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0위안을 받은 차주는 “큰 수리비는 노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그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윙~’ 6년 만에 울린 사이렌…전 국민 바삐 움직였다

    ‘윙~’ 6년 만에 울린 사이렌…전 국민 바삐 움직였다

    “훈련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인 23일 오후 2시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등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을 제외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시간 이동 통제에 맞춰 직장인들은 일정을 조정했고, 개학을 맞은 학교를 비롯해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생애 첫 민방위훈련을 경험하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훈련 시작 10분 전인 오후 1시 50분쯤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는 10여명의 경찰관이 도로 통제를 준비했다. 노란색 민방위 옷을 입은 공무원들도 시민의 대피를 돕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직장인 최모(28)씨는 “훈련이 시작되면 이동이 어렵다고 해서 시작하기 전에 빨리 지하철을 타려고 한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사이렌 소리와 대피 방송이 세종대로에 울려 퍼지자 경찰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통제했다. 길거리에 있던 시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이동했다. 지하철 출구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공무원의 통제에 발걸음을 돌린 심모(29)씨는 “회사에서 잠시 우체국 업무를 보러 나왔다”면서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차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차량 이동 통제 훈련 구간은 전국 216곳인데, 이 중 서울 내 훈련 구간은 총 3곳이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역 사거리, 여의2교 사거리부터 광흥창역 사거리, 하계역 사거리부터 중화역 사거리에 있던 차들은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도로 한편에 정차했다. 6년 만에 재개된 전 국민 대상 민방위훈련에 당황한 시민들도 적잖이 보였다. 서울 중구의 한 회사에 재직 중인 윤모(29)씨는 “길거리도 돌아다니면 안 되는 줄은 몰랐다”면서 “잠깐 편의점에 들렀다가 회사로 가는 길에 민방위 대원들이 통제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훈련 통제를 따르지 않고 지하철 출구 밖으로 나가는 시민들도 있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민방위훈련을 하기 전까지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출구가 많은 지하철역은 오늘 통제 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방위훈련은 남북 긴장 관계 완화와 코로나19 유행 등의 이유로 2017년 8월 이후 실시되지 않았다. 지난 5월 이뤄진 민방위훈련은 공공기관과 학교가 중심이었고 차량 통제나 시민 대피 훈련은 없었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오후 2시), 경계경보 발령(오후 2시 15분), 경보 해제(오후 2시 20분) 등 세 단계로 진행됐다. 전국 민방위 대피소로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1만 7000여곳이 지정됐다. 훈련 중에도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철도·지하철·항공기·선박은 정상 운영하고 병·의원도 진료를 정상적으로 했다.
  • 원주시-한라대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시원센터, ‘제7회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 개최

    원주시-한라대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시원센터, ‘제7회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 개최

    원주시의 대표적 지역축제인 ‘제7회 원주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가 ‘원주가 맛있다 원주가 재밌다‘를 테마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월 2일까지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수의 지역 업체가 참여해 원주시의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를 만들고 과거 원주시의 중심지였던 중앙동 일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 강원 감영 일대의 원주문화재 야행이 함께 열려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원주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는 원주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목적으로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문화의 거리 상인회와 함께 중앙동 일대 구도심 지역의 도시재생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라대 김응권 총장은 “치맥축제를 통해 원주시 중앙동이 과거 원주와 강원도의 중심지역으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의 핵심 상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걸핏하면 흉기…“너도 죽어봐” 이번엔 서울대병원서 난동

    걸핏하면 흉기…“너도 죽어봐” 이번엔 서울대병원서 난동

    걸핏하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로 30대 A씨를 체포해 23일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외래병동에서 “죽어버리겠다. 너도 죽어봐”라고 소리치며 칼을 휘둘렀다. 병원 보안요원은 A씨를 제지하다 손을 다쳤다. A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체포 당시 그는 “의사가 수술해주지 않으면 협박할 생각으로 흉기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혐의를 특수상해 등으로 변경할지 검토 중이다. 신림역 흉기난동 한 달…곳곳서 흉기 불안 고조 지난달 21일 조선(30)이 벌인 서울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사망 1명·부상 3명), 지난 3일 최원종(22)이 벌인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사망 1명 ·부상 13명) 이후 걸핏하면 흉기를 들고 다니거나 살인예고 글을 올리는 사람도 계속 불어나는 추세다. 16일 오전 3시 18분쯤 광주 동구 수기동에서는 식칼을 숨긴 채 거리를 배회한 20대가 체포됐다.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는 30대 남성 최모씨가 출근 중이던 30대 여성을 둔기로 폭행하고 성폭행했다. 초등학교 교사인 피해 여성은 사건 이틀 만인 19일 숨을 거뒀다. 같은날 밤 9시 25분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근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60대 남성도 구속됐다. 19일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열쇠고리로 남성 승객 2명의 얼굴을 긁어 상처를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오전에는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고물상에서 60대 업주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같은날 오후에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길거리에서 같은 학교 동급생에게 식칼을 휘둘러 다치게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살인예고 글도 마치 전염병처럼 확산하고 있다. 경찰 국수본, ‘살인예고’ 443건·201명 검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22일 오전 9시까지 ‘살인예고’ 글 443건을 발견해 작성자 20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6일 낮 12시까지 검거된 살인예고 글 작성자가 4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보름 만에 5배 가까이 늘었다. 이날 오전 경찰은 하루 전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피의자도 검거했다. 체포된 이는 현직은 물론 전직 경찰관도 아닌 일반 회사원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21일까지 검거된 피의자 192명 가운데 10대는 41.7%인 80여명으로 집계됐다. 검거된 10대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도 적지 않다. 지난 15일에는 11세 초등학생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려 경찰관 39명이 출동해 일대를 수색하기도 했다. 이 초등학생은 이튿날 경찰에 검거돼 지난 17일 서울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다. 경찰은 형사처벌이 면제되는 촉법소년이라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관할 법원 소년부에 직접 송치해 소년보호처분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온라인 살인예고 글은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등장하기 시작해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가난동을 기점으로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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