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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등포구, 집중호우 긴급대책회의…취약지 현장점검

    서울 영등포구, 집중호우 긴급대책회의…취약지 현장점검

    서울 영등포구가 풍수해 예방을 위해 지난 6일 긴급 회의와 함께 여의도 일대 풍수해 취약지역 현장 전반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지역 호우경보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유지되고 있고 오전 4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구는 6일 아침 일찍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호우 및 강풍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각 부서별, 동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형 공사장, 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면밀히 챙겼다. 아울러 빗물받이 덮개 제거를 비롯해 저지대와 침수취약지역 현장 순찰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채 구청장은 또 6일 강풍주의보와 7일까지 시간당 예상 강우량 50~100mm(많은 곳 120mm 이상)의 집중호우 예보를 앞두고 풍수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이날 구는 침수 상태인 한강변 일대 현장 점검에 나서, 인근 건물 옥상 대형 광고물 및 샛강보도육교, 여의도육갑문, 원효대교를 순차적으로 면밀히 점검하며 안전 상태를 살폈다. 오후에는 양평유수지와 안양천과 도림천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구는 빗물펌프장 8곳 전체를 가동하며 현재까지 약 154만t의 물을 방류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침수된 도림천과 안양천, 한강 둔치 전 구간을 비롯해 육갑문 4곳을 모두 통제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나섰다. 각 부서와 주민센터에서는 6일 예상되는 강풍에 대비해 취약지역 및 공사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폭염 그늘막도 모두 결박했다. 현재 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위기 단계를 발령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채 구청장은 “기상상황 24시간 모니터링 및 실시간 현장 점검 등 선제적 대응으로 풍수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발 빠른 대처로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기도 안성병원 중증환자 집중치료실 가동…“환자 급증 대비”

    경기도 안성병원 중증환자 집중치료실 가동…“환자 급증 대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집중치료실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노년층과 기저 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해 의료기관이나 요양 시설 등에서 다수의 감염자가 동시 발생할 때를 대비해 중환자 진료 기능을 지속해서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성병원은 약 3개월의 준비를 거쳐 기계 호흡기 치료까지 가능한 최대 15개 병상을 확보해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도는 시설 개선공사와 의료 장비 구입을 위해 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정부는 경력 간호사 10명과 내과 전문의 1명을 자원봉사 형식으로 모집해 파견하고 도내 상급의료기관들도 전문 인력을 지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중환자 지도전문의와 교육간호사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중환자실 간호사 4명을 파견했다. 아주대학교 병원은 경력 간호사 재교육을 도왔다.한편 15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서울 관악구 다단계 사무실 관련 1명, 지역사회 발생 2명, 해외유입 2명이다. 이로써 서울 관악구 다단계 관련 도내 확진자는 모두 3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13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용인 110번 확진자의 남편(60대)으로 지난 13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의정부에서 2명이 추가로 나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朴, 이례적 결근에 의아했는데”… 서울시 ‘패닉’

    “朴, 이례적 결근에 의아했는데”… 서울시 ‘패닉’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가는 문명 대전환의 기로에서 오늘 저는 티켓 한 장을 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바로 ‘서울판 그린뉴딜’이라는 미래행 티켓입니다.” 하루 전인 지난 8일 40여명의 서울시 출입기자 앞에서 이렇게 힘주어 이야기했던 박원순(64) 서울시장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시는 패닉에 빠졌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갑자기 “몸이 좋지 않다”며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박 시장의 성격으로 미뤄 볼 때 이례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종로구 가회동 시장 공관에서 직접 행사장으로 가는 일도 있었기 때문에 그때만 해도 서울시 비서실과 대변인실 등에서는 큰 의심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식 시 대변인은 “박 시장이 휴가를 내지 않고 오전에 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쉰다고 비서실에서 알려 왔다. 갑자기 아침에 출근하지 않아서 오후에 있는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 행사도 취소한 것”이라며 더이상의 말을 아꼈다. 한 직원은 “박 시장의 평소 행동으로 미뤄 볼 때 갑자기 몸이 아프다며 결근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공무원들도 모두 이게 무슨 일인지 의아했지만 결국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9개월간 서정협 행정1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긴급 대책 회의에서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하고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여자화장실 몰카’ 설치한 남자 교사 휴대전화에 또?

    ‘여자화장실 몰카’ 설치한 남자 교사 휴대전화에 또?

    경남 김해시와 창녕군에 있는 학교 2곳 여자 화장실에 남자 교사가 몰래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잇따라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김해 한 고등학교 1층 여자 화장실 재래식 변기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을 화장실 청소를 하던 청소 노동자가 발견했다. 이틀 뒤인 26일에는 창녕에 있는 한 중학교 2층 여자화장실에서도 재래식 변기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을 교직원이 발견했다.김해지역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 카메라는 당시 설치된지 2분여만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뒤 이 학교 현직교사인 40대 A씨를 특정해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처음에는 불법 카메라 설치를 부인하다가 CCTV에서 확인되자 관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교사로 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등에서 다른 불법 촬영 영상을 일부 발견하고 A씨가 직접 촬영한 것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날 창원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창녕지역 중학교 2층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불법 촬영 카메라는 설치된 지 3시간 만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29일 이 중학교 30대 남자교사 B씨가 자신이 설치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B씨를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도교육청은 이 중학교는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당시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 학생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사 A·B씨를 직위 해제하고 해당 학교에 대체 강사를 투입했다. 도교육청은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이달 말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성폭력 긴급대책반을 운영해 피해자 상담과 교직원 성인지 교육 강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과 경찰은 2차피해 예방 등을 위해 해당 학교와 혐의를 받는 교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안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잇따라 발생해 송구스럽다”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달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광주 “3일 이상 두 자릿수 환자 발생 땐 거리두기 3단계로”

    광주 “3일 이상 두 자릿수 환자 발생 땐 거리두기 3단계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코로나19 전파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가 방역 대응 체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지침을 마련한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광주 북구에서는 전체 학교가 2주간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으며, 인근 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3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총누적 확진자가 110명으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광륵사·금양오피스텔·광주사랑교회·아가페실버센터·한울요양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 데 이어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연속 3일 이상 두 자릿수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면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감염 경로별 발생지는 다양하지만 보건 당국은 지역별 감염자들이 모두 방문판매 관련 업체가 있는 금양오피스텔 확진자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광주시교육청은 북구 일곡동 일동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광주 107번째)을 받은 점을 고려해 북구에 있는 180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전체의 수업을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일괄 전환시켰 다. 확진된 일동초 학생은 99번 확진자인 어머니(30대)와 지난달 28일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됐다. 일동초는 오는 10일까지 돌봄교실 운영도 중단한다. 전남은 지난달 27일 목포시에서 3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4일 오후와 이날 새벽 연이어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6일부터 방역 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올린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는 지난 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광주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긴급발표문을 통해 “일일 발생 환자가 50~100명 미만이어서 ‘2단계’ 조치 기준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는 현실을 고려해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성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 1학년 학생의 3학년 형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 A(7)군의 3학년 형인 B(9)군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4일 열이 나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A군은 지난 2일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학교에 나온 이 학교 학생과 교사 등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성남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 완치 성남시직원 5명 혈장 공여

    코로나19 완치 성남시직원 5명 혈장 공여

    지난 3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직원 5명 전원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 참여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26일 “관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역학조사 및 긴급대책반에서 활동하다 감염돼 치료받고 완치된 분당구보건소 직원 5명이 지난 22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신체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선별검사를 마쳤고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혈장을 기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혈장은 혈액에서 백혈구와 적혈구를 제외하고 면역에 중요한 단백질이 포함된 액체 성분으로 완치자의 혈장에는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항체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것이다. 혈장 기증은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전국 4개 지정병원에서 가능하고 첫 번째 방문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헌혈 가능여부를 진단한 뒤, 두 번째 방문에서 혈장성분 약 500ml을 헌혈한다. 기증자들은 “혈장치료제 개발로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완치자들이 사회적 낙인과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를 개발하려면 최소 100명 이상의 완치자 혈장이 필요하지만 이를 공여하겠다는 사람이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혈장치료제의 근본적인 한계는 완치자의 혈액을 원료를 활용해 혈장 속의 성분 이용하는 방식”이라며 “많은 양의 혈액을 확보하는 것이 전제되야 일정량의 치료제를 생산해낼 수 있는 이러한 한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확진자 재원기간 평균 26일…격리해제 기준 완화해야”

    경기도 “확진자 재원기간 평균 26일…격리해제 기준 완화해야”

    경기도는 17일 코로나19 집단 발생에 따른 병상 부족과 의료진의 피로도 누적에 대처하기 위해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수도권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에서 확진자 재원 기간도 너무 길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0시 기준 경기도에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총 737명이다. 이들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해제까지 재원한 기간은 평균 25.9일, 사망자를 제외하면 26.2일로 분석됐다. 임 단장은 “4주에 가까운 시간 동안 대부분의 환자가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이 회복된 상황에서 병상에 머물고 있고 그에 따른 의료진의 체력 소모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사회적 차원에서도 병상 회전율이 낮아지면 중환자 진료 병상 등 의료자원 공급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평균 26일에 이르는 격리 재원기간 장기화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서 격리 해제 요건을 ‘검사’ 기반으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상 증상이 회복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24시간 간격 연속 2회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 해제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 코로나19 전문가자문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정해관 성균관대 예방의학 교수)는 지난 12일 정기 자문위원회에서 격리해제 기준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현행 ‘검사’ 기반 전략보다 ‘증상’ 기반 전략의 격리 해제 기준을 채택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연속 2회 음성 판정 기준을 완화해 환자가 증상이 완화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격리를 해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도 실험에 근거해 발열과 호흡기 증상 호전 후 3일이 지나고 첫 증상 시작일로 10일이 지난 경우 증상 기반 격리 해제 기준을 만족했다고 평가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 싱가포르 등의 국가도 마찬가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17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64명으로 전날 0시보다 14명이 증가했다. 도는 17개 병원에 586개 치료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 54.4%인 319개 병상(도민 279명, 타 시도민 40명)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도의료원이 협력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 확진자 41명(도민 34명, 타시도민 7명)이 생활하고 있어 도내에서는 모두 360명의 확진자가 격리 치료 또는 생활 중이다. 이는 도내 코로나19 유행 정점기인 지난 4월 423명 대비 85.1% 수준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요양보호사도 코로나 검사시 소득손실보상 23만원 지급

    경기도, 요양보호사도 코로나 검사시 소득손실보상 23만원 지급

    경기도가 단시간·일용직·특수고용형태 노동자에 이어 요양보호사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소득손실보상금 명목으로 23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도 5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감염병 고위험군을 직접 상대하는 요양보호사에 대해서도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4일 도내 단시간·일용직·특수형태노동자가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조기에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1인당 1회 23만원의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의심 증상이 있는 대상자가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보상비를 신청하면 심사 후 지급하는 방식이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이행하는 조건이다. 도는 이와함께 집합금지 장기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별경영자금과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은 집합금지 명령 대상으로 지정된 지 2주가 경과한 영세사업자에 한해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집합금지 기간에 따라 2주 50만원, 4주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908명으로 전일 0시 대비 13명 증가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이 2명, 지역사회 감염 9명, 해외유입 2명이다. 지역사회 발생 유형으로는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이 3명, 서울 리치웨이 관련 3명, AXA 손해보험 콜센터 관련 1명, 기타 2명이다.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5일 0시 기준 총 122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5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기 확진된 부천 쿠팡물류센터 직원의 접촉자이며 다른 확진자 1명은 수원 동부교회 관련 기 확진된 교인의 배우자다. 지금까지 수원 동부교회 관련 확진자는 목사와 교인 등 총 9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 13명으로, 교회관련 2명, 지역사회 추가전파로 인한 감염이 11명이며, 이날 추가 확진된 3명은 모두 개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의 접촉자다. 서울시 소재 다단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 4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2명은 지난달말쯤 해당 업체를 방문해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1명은 판매 직원으로 5월 30일 최종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지난달 5월 21일부터 6월 3일 사이 관악구 시흥대로552 석천빌딩 리치웨이에 방문하신 도민께서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꼭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가천대 전수조사자 185명 음성 판정

    가천대 전수조사자 185명 음성 판정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소속 남성을 통해 감염돼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천대 학생 2명과 동선이 겹친 능동감시대상자 218명 중 검사결과를 받은 185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3명은 결과를 기다리거나 검사 중에 있다. 능동감시대상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하지 않아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가천대는 1일부터 30명 이하 이론과목에 한해 실시간 화상강의와 대면강의를 병행할 계획이었으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실시간 화상강의로만 계속 진행한다. 이와함께 실험·실습 교과목도 당분간 화상강의로 대체하고 대면 실험·실습 강의 재개 시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조정하기로 했다. 음악학부는 실기과목을 포함해 전 과목을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한다. 가천대는 이에 앞서 31일 보직자와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엄중식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건물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이중 확진자가 소속된 예술대학1, 예술대학2 건물을 잠정폐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물류창고·콜센터·장례·결혼식장 ‘집합제한’ 명령

    경기도, 물류창고·콜센터·장례·결혼식장 ‘집합제한’ 명령

    경기도가 물류창고,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 이용자가 많고 안전관리가 취약한 업종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일 오후 3시부터 14일 24시까지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1일 “최근 수도권 내 사업장에서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전파 차단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명령 대상은 도내 물류창고업, 운송택배물류시설, 집하장,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으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물류 관련 업종, 이용자가 많고 안전관리가 취약한 업종 및 다중이용시설 중 국민 경제활동을 고려해 선별했다. 해당 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경우에만 영업을 위한 집합이 가능하며, 사업장 공통 지침 및 주요 개별 사업장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도는 명령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 집합금지, 고발, 구상청구 등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발생 양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명령대상을 확대하고,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임 단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 안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하고 잠시라도 경계태세를 놓아서는 안 된다”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반드시 지키고, 가급적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1일 0시 기준 경기도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이 1명, 지역사회 발생 10명, 해외유입 관련이 1명이다. 지역사회 발생 10명 중 8명은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관련이며, 1명은 광주 행복한요양원 관련, 1명은 원인불명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일 0시 기준 총 112명(경기 50명, 인천 43명, 서울 19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대비 1명이 증가한 총 50명이다. 관련 확진자 50명 중 쿠팡직원이 32명, 지역사회 추가전파로 인한 감염이 18명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쿠팡물류센터 소독조치후에도 공용안전모·PC서 바이러스 검출”

    “쿠팡물류센터 소독조치후에도 공용안전모·PC서 바이러스 검출”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회사가 소독 조치한 이후에도 공용 안전모와 작업장 PC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9일 오후 경기도 내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단장은 “27일 오후 3시부터 실시한 작업장, 휴게실, 남녀락커룸 등 전 구역에 대한 환경조사에서 총 67건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공용 안전모와 2층 포장(Packing) 작업장 내 작업용 PC에서 바이러스 양성 결과가 나왔다”며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회사의 소독 조치 이후에도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 공간이 넓고 물건이 많아 소독이 어렵기 때문에 하나하나 찌꺼기까지 닦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다”며 “죽은 바이러스일 가능성도 있어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고 해서 전파 위험성이 높다고 명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소독이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센터와 같은 시설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더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 소독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2주간 해당 시설 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 102명(종사자 72명, 접촉자 30명)이며 시도별로는 경기 42명, 인천 41명, 서울 19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물류센터에서 지난 12일부터 근무한 종사자와 방문객 등 435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는 지금까지 3836명(88.2%)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328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27일 확진자가 발생한 고양 쿠팡 물류센터에도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선별진료소 3곳을 설치해 근무자 706명 중 699명을 검사했으며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식자재를 유통하는 광주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도 27일 확진자가 발생해 근무자 598명 중 277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같은 날 확진자가 나온 부천 중동 유베이스 콜센터에서도 상주 직원 1860명에 대해 전수조사 검사를 진행해 지금까지 120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이 단장은 “이달 초 이태원 클럽을 통해 대규모 감염원 노출 이후 노래방, 주점, 교회모임, 물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산발적 집단감염이 전파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대형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또다시 이런 상황이 발생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다시금 우리 모두의 경각심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언제 어디서든 개인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사업장에서는 실내 휴게실, 탈의실 등 공동 공간 이용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가족이나 함께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면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신속히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도 주문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815명으로 전날보다 20명이 증가했다. 확진자 중 649명은 퇴원했고, 147명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노현송 강서청장, “모든 행정력 동원, 지역 사회 확산 차단”

    노현송 강서청장, “모든 행정력 동원, 지역 사회 확산 차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 사회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역 미술학원 강사와 유치원생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26일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부구청장, 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술학원 관련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다. 노 구청장은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으로부터 미술학원 관련 코로나19 추진 사항 등 총괄적인 보고를 받은 뒤 “미술학원 강사에게서 수업을 받았거나 학원에 다닌 학원생 전원과 동료 강사, 그리고 강사에게 감염된 유치원생과 유치원에 등원한 원아, 교사 등 접촉 가능성이 있는 전원을 신속하게 검사해 지역 사회로의 추가 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사회로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선 접촉자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주의 깊게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 25일까지 미술학원 강사와 유치원생 접촉자 308명 중 298명을 검사했다. 검사를 받은 298명은 미술학원 관련자 83명, 예일유치원 관련자 215명이다. 전날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미술학원 학원생 2명과 유치원생 8명은 이날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27일 나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검사 결과 현재 확진된 유치원생 1명 외에는 모두 음성”이라고 전했다. 구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115명에 대해 매일 두 차례 증상 유무를 파악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미술학원 관련자 38명(학원생 35명·동료강사 3명), 유치원 관련자 77명(원생 73명·교사 4명)이다. 앞서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강사가 지난 24일, 강사에게 수업을 받은 예일유치원 6세 남아가 25일 확진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구, 국토부의 일방적인 김포~가오슝 노선 운수권 배분결정에 강한 유감 표명

    양천구, 국토부의 일방적인 김포~가오슝 노선 운수권 배분결정에 강한 유감 표명

    서울 양천구는 18일 오후 2시 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반대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김포-가오슝 신규 항공노선에 대한 운수권 배분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그간 구는 정부의 일방적인 국제선 증편 계획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따라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대책회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공항소음대책위원들과 지역 구의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해 이번 운수권 배분 결정 철회와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여객처리 및 공항 수용능력이 충분히 확보된 인천공항으로의 국제선 이전을 위한 ▲관계기관 항의 방문 및 책임자 면담 ▲주민 서명운동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간 초당적 연대를 통한 투쟁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날 “그간 소음피해지역 주민들과 지자체는 끊임없이 실효성 있는 소음 저감 및 피해 보상 대책을 요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보상 대책 없이 또다시 국토교통부에서는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제선 증편을 결정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고 했다. 구는 국제선 증편 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태원 클럽 관련 경기지역 3542명 검사받아…“23명 확진”

    이태원 클럽 관련 경기지역 3542명 검사받아…“23명 확진”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에서 이와 관련한 자발적 검사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3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등과 관련한 자진 신고자가 3010명,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된 159명 등 3169명과 이들의 가족, 직장동료 등 지역사회 관련 373명을 포함해 354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양성 23명, 음성 3221명이다.나머지 298명은 검사 중이다. 이태원 클럽 등 관련 검사 인원은 지난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감염검사 행정명령 발동 이후 크게 늘었다. 10일 379명, 11일 429명 등 이틀간 808명이었는데 12일 하루에 2202명이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 등을 찾는 등 자진 검사자가 급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3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총 10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도내 확진자는 23명이다.이태원 방문자는 14명,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직장동료 등 지역사회 감염이 9명이다. 확진자 직종별로는 회사원이 56%인 13명으로 가장 많고, 연령별로는 20∼30대가 83%(19명)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태원과 논현동 일대를 방문한 도민이나 감염이 의심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자발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라며 “본인은 물론 가족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증상과 관계없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누적 확진자는 708명으로 전날 0시 대비 2명 증가했다. 경기도 확진자 중 565명은 퇴원했고, 현재 127명이 병원과 생활 치료센터에서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도는 현재 16개 병원에 529개 치료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19%인 101병상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 고3 학생, 연휴에 이태원 클럽 방문…학교수업도 진행

    서울 고3 학생, 연휴에 이태원 클럽 방문…학교수업도 진행

    클럽, 미성년자 금지인데…검사 결과는 ‘음성’서울에서 고등학생이 지난 황금연휴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다. 고등학생이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된 클럽에 다녀왔다가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노출된 사례여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A고교 3학년생 1명이 연휴 때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을 자진해 신고하고 전날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았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학생은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학생은 예술계열 고교를 다녀 클럽을 다녀온 이후인 지난 4일과 8일 등교해 실기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인근 학원에서 해당 고교 학생들의 등원을 금지하기도 했다. A고교는 이날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각급 학교에 연휴 때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학생이 없는지 확인과 지도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교육청은 원어민 교사를 포함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때 이태원 클럽 방문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올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2시간 만에 또 ‘벙커 긴급회의’…文 “안전대책 왜 작동 안 했나”

    12시간 만에 또 ‘벙커 긴급회의’…文 “안전대책 왜 작동 안 했나”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38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와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전날 오후 관저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과 긴급회의를 한 데 이어 12시간 만에 또 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 상황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화재 안전 대책을 강화했는데 왜 현장에서 작동되지 않았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가족이 원하는 대로 장례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배상·보상도 제대로 이뤄지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과 같은 대형 화재가 반복되지 않게 하는 실질적 처방이 절실하다”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12시간만에 또 ‘이천화재’ 긴급회의 주재

    文대통령, 12시간만에 또 ‘이천화재’ 긴급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38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와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전날 오후 8시30분 관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들과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약 12시간만에 다시 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상황을 보고받고 후속대책을 챙긴 것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화재 안전 대책을 강화했는데 왜 현장에서는 작동되지 않았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다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빈틈없는 화재 안전 대책과 실천 방법이 강구돼야 한다”면서 “피해자 가족이 원하는 대로 장례 절차가 이뤄져야 한다. (피해자) 배상·보상도 제대로 이뤄지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2017년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1월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 이어 또다시 화재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을 두고 대통령이 강도 높게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한 만큼 정부의 후속 조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과 같은 대형 화재가 반복되지 않게 하는 실질적 처방이 절실하다”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부처님오신날 메시지에서도 “이천 화재로 많은 분들이 희생됐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 애쓰는 중에 불행한 일이 생겨 너무 안타깝고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들을 깊이 애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진화와 구조에 애써주신 소방대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자비의 마음이 우리의 힘이고 희망”이라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생명과 안전이 먼저인 나라를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천 화재 참사, 12년 전과 똑같았다

    이천 화재 참사, 12년 전과 똑같았다

    샌드위치 패널 탓 큰 불… 15명 신원 확인 소방당국 “폭발적 연소… 탈출 시간 없어” 중상 8명 포함 10명 부상… 피해 커질 듯 文대통령 “유전자 감식… 신원 확인 총력”황금연휴를 하루 앞두고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38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2008년 1월 40명과 같은 해 12월 8명이 사망한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후 같은 지역에서 또다시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쯤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지하층에서 우레탄 작업 등을 하던 중에 불이 났다. 오후 10시 현재 사망자는 38명, 부상자는 중상 8명을 포함해 10명이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는 9개 업체 근로자 78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발생 5시간 만인 오후 6시 42분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가연성 소재에 불이 붙어 지하에서 시작한 불길이 순식간에 4층 건물 전체로 퍼졌고 유독가스가 발생해 피해를 키웠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우레탄 작업과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중 발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우레탄 작업을 하면 유증기가 발생하고 이게 불꽃과 만나면 폭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불꽃을 일으키는 용접 작업이 이뤄졌다는 진술이 나왔다. 관계자는 “건물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불이 급격하게 확산됐고 발화 직후 폭발적 연소 및 유독가스 발생으로 근로자들이 탈출 시간을 상실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지하층에 있던 근로자들은 화상으로, 지상층에 있던 근로자들은 연기로 인해 질식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사망자 시신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등 7곳에 분산 안치됐다. 이천시는 경찰이 사망자 38명 가운데 1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상당수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육안으로 신원 파악이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듣고 찾아온 유족들은 검게 타버린 화재 현장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모들을 관저로 불러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화재는 과거의 사고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것”이라면서 “유전자 감식 인원을 늘려서라도 사망자 신원 확인을 최대한 서둘러 유족들이 시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與 “정부안 13조원으로 늘려 전 국민에 지원”…20일 추경 시정연설

    與 “정부안 13조원으로 늘려 전 국민에 지원”…20일 추경 시정연설

    여야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관련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기로 17일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미래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전화 협의를 통해 시정연설 날짜를 확정했다. 시정연설에는 정부에서 정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시정연설 날짜는 합의했지만 추경안을 심의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가동 시기,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늦어도 29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치권이 긴급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통합당 원내지도부를 향해 “추경안 심사와 실업대란 긴급대책 수립에 함께 지혜를 모으길 기대한다. 여야가 하루라도 빨리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합당은 4·15 총선 참패로 지도부와 원내지도부가 모두 무너진 상황이다. 낙선한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 황교안 전 대표를 이어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았다. 이날 심 권한대행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 계획에 대해 “추경안 내용을 일단 살펴보겠다”고만 답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규모, 재원 확보에 대한 여야의 시각차도 극명하다. 민주당은 정부가 소득 하위 70% 지급을 기준으로 마련한 7조 6000억 규모의 정부 추경안을 13조원까지 늘려 ‘전 국민 100%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어제(16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의 2차 추경안은 ‘빚 없는 추경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가 국채 발행 없이 다른 분야 예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정부가 마련한 추경안에,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증액한다면 우리 재정에도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전 국민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국민 지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경기지역 신규확진 1명, 8일째 한자릿수…“불씨 상존”

    경기지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경기도가 17일 밝힌 이 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650명이다.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0일 8명,11일 8명,12일 4명,13일 6명,14일 6명,15일 5명,16일 4명 등 감소 추세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과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물리적 거리 두기에 동참을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감염 확산의 불씨가 늘 상존하고 있다”며 “끈기를 갖고 물리적 거리 두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확진자 중 346명은 퇴원했으며 290명이 병원(240명)과 생활 치료센터(50명)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지금까지 14명이 사망했다. 해외 입국자의 경우 지난 1일 이후 입국자 1만8천784명 중 유증상자 1만1천218명에 대해 검사를 해 이 중 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465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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