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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黨 “뉴타운 정례 대화” 吳 “오해 많이 풀었다”

    黨 “뉴타운 정례 대화” 吳 “오해 많이 풀었다”

    한나라당이 뉴타운 공약 논란에서 한발 비켜서는 모양새를 취했다. 한나라당 서울시당 국회의원 당선자 및 당협위원장 35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시 관계자들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첫 당정협의를 가졌지만 현안인 뉴타운 추가지정 문제는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 이날 당정회의는 뉴타운 문제에 대해 “서로 대화하자.”는 입장만 확인,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은 것은 없었다. 오 시장이 이미 “강북 집값이 뛰고 있는 만큼 당분간 뉴타운 추가 지정은 없다.”고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혀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인 데다 한나라당도 야권의 공세에 빌미를 줄 발언보다는 상황을 지켜보며 ‘쇠고기 정국’에 조용히 묻혀 가자는 분위기도 더해졌다. 회의에서 한나라당 뉴타운 긴급대책 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태근 당선자는 “뉴타운 문제는 오늘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해 섣불리 결론을 내리기보다 앞으로 서울시 당정회의를 통해 수시로 보고하고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이성헌 당선자도 “이 자리에서 뉴타운 문제 등에 대해 격론을 벌이려 하기보다 앞으로 당정회의를 체계화·정례화해서 논의해 나가자.”는 원론적인 발언만 내놓았다. 오 시장도 “최근 논의를 통해 오해를 많이 풀었다. 앞으로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가자.”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사설] 뉴타운, 결국 정치논리로 풀자는 건가

    서울시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뉴타운사업이 결국 정치바람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한나라당의 ‘뉴타운 긴급대책 소위원회’ 소속 정태근(성북갑), 김성식(관악갑), 권택기(광진갑), 강용석(마포을) 등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그제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가 뉴타운 문제를 당·정협의로 풀기로 했다고 한다. 뉴타운 공약(空約) 논란에 대한 여론의 예봉을 일단 피하고, 내홍을 잠재우려는 정치적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오 시장과 한나라당 당선자들의 회동이 지난주 당선자 워크숍에서 벌어진 ‘오 시장 성토’에 이어 성사된 점에 주목한다. 오 시장은 총선 후 “뉴타운 추가 지정은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자 서울지역 일부 당선자들은 “법을 만들어서라도 추진하겠다.”,“오 시장에게 다음 공천을 주지 말자.”는 등의 몰상식한 험담이 터져나왔다. 오 시장을 정치적으로 위협·압박하고, 이제 와서 적당히 화해하는 모양새를 갖춘 것 아닌가. 그리고 앞으로 뉴타운을 당·정 협의로 추진함으로써 정치논리 개입에 따른 집값 불안의 불씨를 남겼다. 뉴타운 지정은 서울시의 고유권한이다. 정치적 수사(修辭)나 당·정 회합으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애초에 없던 뉴타운을 공약으로 내건 당선자들은 유권자들에게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뉴타운에 대한 발언권을 확보했다고 면책될 수는 없는 일이다. 물론 국회의원이 지역구 현안에 관심을 갖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있다. 그러나 권한 밖의 일을 유권자와 약속한 데 대해서는 사과부터 하는 게 도리일 것이다. 오 시장도 ‘뉴타운 당·정협의’를 재선을 위한 당내 분위기 조성용으로 활용한다면 여론의 역풍을 맞을 것이다. 기본계획을 벗어난 국회의원들의 무리한 요구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뉴타운이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돼서는 결코 안 된다.
  • 한나라·서울시 뉴타운 필요성 공감했지만…

    한나라·서울시 뉴타운 필요성 공감했지만…

    오세훈 시장과 한나라당 ‘뉴타운 긴급대책 소위원회’ 소속 당선자들은 28일 서울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뉴타운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뉴타운 추가 지정 및 기존 지정 지역에 대한 조기 착공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여온 오 시장과 당측은 “뉴타운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 안정과 ‘기존 뉴타운 진행 상황 검토’라는 단서가 붙어 향후 당정협의 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한나라당 서울지역 일부 당선자들이 들고 나온 ‘뉴타운 추가 지정’ 공약에 대해 오 시장은 “당분간 추가 지정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여전히 갈등의 불씨를 남겨놓은 상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태근(성북갑) 당선자는 브리핑을 통해 “그간 언론을 통해 간접 대화 형식으로 논의를 진행하다보니 오해가 있었는데 상당부분 해소됐다.”면서 “강남북 균형 발전과 비강남권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뉴타운 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일부 언론에 보도됐던 오 시장의 ‘임기내 뉴타운 추가지정은 없다.’는 발언이 오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과 서울 지역 당선자 및 당협위원장들은 새달 6일 다시 모여 뉴타운 문제에 대한 세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 시장과 한나라당측이 뉴타운 문제에 대해 ‘원론적 합의’를 도출했지만 양측의 이견이 완전히 좁혀진 것은 아니다. 실례로 “당분간 뉴타운 추가 지정이 없다.”는 발언에서 ‘당분간’이라는 단어가 모호할 뿐만 아니라 양측의 해석이 다르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는 오 시장측은 이를 최대한 ‘보수적’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반면 뉴타운 추가 지정 및 기존 지역 조기 착공이 간절한 서울지역 당선자들은 오 시장 임기내라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풀이하는 상황이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親朴복당·靑정무라인 개편’ 격론

    ‘親朴복당·靑정무라인 개편’ 격론

    한나라당은 2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그러나 당내 최대 현안인 청와대 정무라인 개편과 친박(친 박근혜) 탈당 인사들의 복당 문제를 둘러싼 격론도 벌어졌다. 강재섭 대표는 인사말에서 “153석은 오만해서는 안 되는 숫자”라며 “여러분이 선거 때 약속한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함으로써 국민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대선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표와는 동반자 관계라고 얘기했다.”며 “이를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두 분이 만나도록 기회가 되면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청와대 정무라인 개편 문제를 둘러싼 친이(친 이명박) 내부의 갈등이 거듭 표출됐다. 정두언 의원은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무라인 전면 개편’을 주장한 것과 관련,“국회의원은 시중에 있는 얘기를 전달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얘기가 있으니까 하는 거다.”면서 “문제가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나한테 알려 달라.”고 말했다. 남경필 의원도 분임토의에서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은 인사 혹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재정비돼야 한다.”면서 “책임 소재를 가리는 것은 청와대 내부에서 판단하고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홍준표 의원은 기자들에게 “기능을 보완하면 될 것을 교체하자고 덤비는 것은 속 좁은 생각이고 작은 권력투쟁을 보는 것 같아 안쓰럽다.”고 일침을 가했다. 친박 탈당 인사들의 복당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지속됐다. 친박측 주성영 의원은 긴급발언을 통해 “153석이 국민이 저희에게 준 심판이니까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하지 않겠다는 논리는 인위적으로 국민의 뜻을 거슬러 가면서 문을 잠그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가 있다.”고 복당 불가론을 비판했다. 유승민 의원도 “잘못된 공천이라는 원인을 제공한 쪽은 한나라당”이라며 “친박 무소속이든, 친박연대든 가리지 않고 하루 속히 전원을 일괄 복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타운 문제 긴급대책소위를 구성한 정몽준 최고위원은 “뉴타운을 건설한다고 집값이 오른다고 하는 것은 정확한 원인이 아니다.”라면서 “집값이 오르는 것은 좋게 봐야 하고, 값을 내리려면 세금폭탄으로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박근혜 전 대표는 불참해 ‘침묵시위’를 이어갔다. 이명박 대통령 형인 이상득 의원은 오후쯤 워크숍에 참석했다. 전광삼 홍희경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 - 서울시 ‘뉴타운 공약’ 격돌

    한나라 - 서울시 ‘뉴타운 공약’ 격돌

    총선 후 한나라당과 서울시의 갈등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뉴타운 논란이 미묘한 상황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가 지정 없다.”고 재확인한 지 하루만인 22일 총선 때 뉴타운공약을 내건 한나라당의 서울지역 당선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오 시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대부분 ‘친이(친이명박)’계인 이들 당선자가 난관에 빠지게 됐다. 이들 당선자는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8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별도의 모임을 갖고 정태근(서울 성북갑)당선자를 위원장으로 한 뉴타운 문제 긴급대책소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모임에는 서울시당위원장인 공성진 의원과 정몽준 홍준표 정두언 의원, 정태근 당선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뉴타운 지정권을 국회로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오 시장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음달 6일 뉴타운 지정 및 조기 추진 등의 현안을 놓고 서울시와 당정협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 당선자는 모임 후 기자들에게 “당과 서울시간의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 시장이 언급한 부동산 문제 등의 해결책을 제시하면 3차 뉴타운을 비롯해 추가 뉴타운 지정까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뉴타운 강행 의지를 피력했다. 정몽준(동작을) 의원도 “가능하면 편리한 시기에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뉴타운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들의 집단 행동에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측의 다음달 6일 당정협의 추진에 대해 “만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도 “집단면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의도가 엿보이면 면담이 무산될 수 있다.”며 강경한 자세를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뉴타운 논란에 대해 해명하자 “서울시에는 이미 원칙이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 하면 된다.”며 정치권의 뉴타운 논란에 휘말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김경운 구동회기자 kkwoon@seoul.co.kr
  • [환율 네자리수 시대 다시오나] 환율 마지노선은?

    17일 원·달러 환율이 1000원선을 넘어서면서 지난 2004년 1140원이었던 정부의 환율 마지노선, 이른바 ‘최중경 방어선’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출 증대를 위해 최중경 방어선까지 환율이 오르는 것을 정부 당국이 용인할 것인가라는 뜻이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은 현재의 외환시장의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적극적인 외환시장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최중경 방어선은 2003∼2004년 당시 최중경(현 재정부 제1차관) 국제금융국장의 강력한 환율 정책을 뜻한다. 최 차관은 당시 외국환평형기금에서 외평채를 발행, 환율을 1140원에서 1180원선에 묶어 두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유지한다는 명분 때문이었다. 다만 1조 8000억원의 외평기금 거래 손실과 유가 급등이라는 부작용을 남겼다. 재정부는 이날 외환당국 구두개입을 한 한은과 달리 최근의 환율시장 동향에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재정부 김규옥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환율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면서 “정례적인 회의 외 특별한 긴급대책 회의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섣부른 언급은 환율시장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정부 역시 환율 급등세를 그냥 바라볼 것 같지 않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중경 방어선’은 이미 4년 전의 개념인 만큼,(외환시장이 커진) 지금까지 유효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원·엔 환율도 (원화와 달러화 약세로) 더블로 뛰고 있다.”고 우려했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까지 오르는 것을 팔짱만 끼고 보지 않겠다는 얘기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연구위원은 “환율이 현재 1000원 수준에서 더 오르는 것은 물가 상승 부담과 함께 수입 단가가 커지면서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증가분을 상쇄할 것”이라면서 “당국의 직접적인 외환시장 개입은 외평기금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물가와 경상수지 개선 효과를 봤을 때 어느 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새정부서 법학교육위 구성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사립대학 총장들은 14일 차기 정부에 새로운 법학교육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로스쿨 예비인가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입장을 모았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끝낸 뒤 성명서를 내고 “새 정부는 로스쿨 인가를 둘러싼 근본적 해결을 위해 분명한 입장을 천명하고 법학교육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로스쿨 제도 도입초기 총정원을 3200명 이상으로 하고 정상적인 로스쿨 교육이 가능한 입학정원을 보장하라.”면서 “인가조건을 갖춘 대학에 대해서는 로스쿨 설립을 허용하라.”고 요구했다. 총장협의회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로스쿨 절차를 중단하자는 것은 아니다. 절차가 중단되면 내년에 개원하는 법학교육이 중단될 수 있다.”면서 “절차상의 문제가 드러난 만큼 새롭게 구성되는 법학교육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새롭게 풀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고려대와 중앙대, 한양대 등 로스쿨 예비인가 15개교 중 8개 대학과 인가를 받지 못한 청주대와 단국대 등 13개 대학 등 총 21개 대학이 참석했다. 한편 고대 법대 교수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현행 로스쿨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지 않을 경우 학내외 구성원의 뜻을 모아 인가신청 철회 등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그러나 성명발표가 곧바로 로스쿨 인가신청 철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고려대 이기수 총장은 앞서 “로스쿨을 하더라도 법과대학을 존치하는 내용을 담은 입법안을 한국법학교수회 명의로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학교육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갖고 심사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전체회의는 로스쿨 예비인가 확정안이 지난 4일 공식 발표된 뒤 처음 열리는 것이다. 김성수 서재희 이경원기자 sskim@seoul.co.kr
  • 뚜껑 덮었지만 속은 ‘부글부글’

    뚜껑 덮었지만 속은 ‘부글부글’

    공천 갈등을 둘러싸고 극한 대립을 하던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이 결국 화해했다. 한나라당은 4일 공천심사위원회의를 열어 공천신청 불허 기준을 금고형 이상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최고위원회의 의결안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당무를 거부해 온 강 대표도 4일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하고, 이 총장 사퇴 요구를 공식 철회할 방침이다. 이로써 한나라당 공천 갈등은 일단 봉합될 수 있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친박측이 수용할지 여부는 4일 최종 결정되고, 친박·친이간의 갈등은 여전히 분란을 재연시킬 ‘불씨’로 남아 있다. ●강재섭-이방호 ‘어설픈 화해’ 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경기도 분당 자택을 방문한 안상수 원내대표와 이 총장 등으로부터 의결 내용을 보고받고, 이를 수용했다. 강 대표는 “최고위에서 그 때 (당규를) 만든 취지와 법리에 맞게 의결을 해줬고 공심위도 그렇게 한다고 했으니 앞으로 우리가 잘하면 되겠다. 월요일부터 (당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장에 대해서도 “시정을 하겠다고 하니까, 원래 (이 사무총장을) 신뢰하니 앞으로 힘을 합쳐서 잘하자.”며 이 총장 사퇴 요구를 사실상 철회했다. 이로써 박근혜 전 대표측 좌장격인 김무성 최고위원은 공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돼 당내 갈등은 일단 봉합의 실마리를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은 3일 당 최고위원회가 “공천신청 기준과 공천심사는 별개의 문제”라며 “공천심사 과정에서는 사안별 경중을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친이·친박 진영 강경파 의원들도 아직 상대에 대한 불신의 칼날을 완전히 거둬들인 것이 아니어서 공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당 관계자는 “공천 갈등이 일단 진정 국면에 들어선 만큼 설 연휴기간까지야 양측이 다시 맞붙을 일이 있겠느냐.”면서 “그러나 공천작업이 본격화되면 양측의 갈등은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친박측, 이 총장 사퇴 요구 지속 친박측 강경파 의원들은 이 총장이 계속 공천에 관여할 경우 앞으로도 친박 인사들이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 이 총장의 사퇴 요구를 철회하지 않고 있다. 친박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다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명확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한 측근은 “갈등과 분란의 원인을 계속 제공해온 이 총장이 물러나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며 이 총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하지만 온건파 의원들은 일단 봉합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대응 수위를 낮출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입장이다. 끝까지 강경 투쟁으로 몰고갈 경우, 후폭풍이 만만찮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친이측 “왜 번번이 물러서나” 불만 친이측도 이번 사태를 놓고 견해가 엇갈리기는 마찬가지다. 대다수는 ‘원만한 해결’로 한 고비를 넘겼다는 반응이지만 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명분은 우리 쪽에 있는데 언제까지 물러서야 하느냐.”는 불만을 쏟아냈다. 이처럼 당내 공천 갈등은 본격적인 공천심사 과정에서 다시 불거질 공산이 크다. 다만 ‘공정 공천’ 합의에 대한 이명박 당선인과 박 전 대표의 의지가 워낙 강해 ‘분당’ 등 극한 상황으로 치닫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親李 강경기류, 당선인 뜻? 측근 뜻?

    한나라당 공천 내홍이 친이(親李·친이명박)·친박(親朴·친박근혜) 진영의 전면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당내 주류인 친이측 인사들이 강경 행보를 지속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공천 갈등과 관련, 차기 당권을 꿈꾸는 친이 측근들이 ‘화합’을 지시한 이 당선인의 뜻과 달리 오는 7월 전당대회를 염두에 두고 공천 과정에서 친박 세력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우위를 점하려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 당선인이 1일 친이측 핵심인 이방호 사무총장에 대한 강재섭 대표의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함에 따라 이 당선인 역시 친이측의 강경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당선인이 강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해들은 뒤 강 대표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넘어 격노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이 당선인이 이 사무총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대신 강재섭 카드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다. 이 당선인의 비서실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참여 인사들은 여전히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당내 친이 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은 이 사무총장의 사퇴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일부 강경파들은 강 대표의 사퇴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친박측은 이날 친이측 의원 모임에서 일부 강경파들이 이 사무총장의 사퇴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강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이 당선인의 배후 지원을 믿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친박 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이날 여의도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를 ‘박근혜 죽이기’로 규정한 것은 다분히 이 당선인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친박측에서 이번 사태를 당규 논란에서 비롯된 공천 갈등으로만 생각했다면 ‘공천 배제’ 대상으로 지목된 ‘김무성 최고위원 죽이기’로 국한시켰어야 했지만 ‘박근혜 죽이기’로 규정한 것은 다분히 이 당선인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박측이 이 당선인에게 박 전 대표와의 ‘국정동반자’ 약속과 ‘공정 공천’ 합의, 상호신뢰 원칙에 입각해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한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강대표, 이총장 퇴진 전격 요구

    강대표, 이총장 퇴진 전격 요구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1일 당내 공천 갈등의 핵심 당사자 중 한 명인 이방호 사무총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당 공천심사위의 부정부패 전력자 공천신청 배제 방침으로 불거친 친이(親李·친이명박)·친박(親朴·친박근혜) 진영간 갈등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강 대표는 1일 새벽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천 책임자인 자신과 이방호 사무총장 가운데 한명은 사퇴해야 이번 사태가 해결될 것”이라며 이 총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당 공천심사위가 애매한 방침을 만든 것은 매우 잘못된 것으로, 이대로 가면 당이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가 친이 진영의 핵심 인사인 이 총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나섬에 따라 이 총장의 거취와 함께 향후 친이·친박 두 진영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에 앞서 전날 부정부패 연루자 공천신청 배제 방침을 정한 당 공천심사위는 31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을 정한 당규 제3조2항으로 신청자격이 문제가 되는 공천 신청자에 대해서는 신청 자격 여부를 별도 심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정종복 제1사무부총장이 밝혔다. 이는 공심위가 이 조항을 근거로 뇌물과 정치자금법 등 부정·부패 전력자에 대해 공천신청도 받지 않겠다던 전날 방침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결정은 친이·친박 진영의 쟁점 사항을 정리했다기보다 해결을 뒤로 미룬 것이어서 당분간 양측의 논란과 힘겨루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지도부는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공천심사위에 보다 유연한 당규 해석을 주문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표를 포함한 친박진영 의원 26명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국회도서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반발의 강도를 높였다. 이날 회의에서 친박측은 공심위의 전날 결정이 김무성 최고위원을 겨냥한 ‘표적 배제’ 방침이라고 성토하며,‘탈당 후 창당’ 등 향후 진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 진영은 다만 당 지도부가 파문 해결에 적극 나서고, 공심위도 일단 공천신청 배제 기준을 재론하고 나선 점을 감안해 당장 집단행동에 나서는 대신 사태 추이를 좀더 지켜 보기로 했다. 유승민 의원은 “대통령·국회의원·기초단체장·기초의원 등 선출직 공직신청의 기준이 달라서는 안된다.”면서 “당내에서 모든 게 원만하게 해결돼 총선에서 승리하길 바라지만, 최악의 상황이 올 경우에 대비해 박 전 대표나 여러분들이 (분당의)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 김지훈기자 hisam@seoul.co.kr
  • 親朴의원 35명 “집단 탈당 불사”

    한나라당이 또다시 공천 갈등을 빚으며 내홍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김무성 최고위원과 유승민·이혜훈 의원 등 친박(親朴·친박근혜)진영 의원 27명은 30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전날 결정에 반발하며 집단탈당 불사의 뜻을 밝히는 등 집단 대응에 나섰다. 김재원 의원 등 회의에 불참한 친박측 의원 8명도 이에 가세했다. 공심위는 이와 관련, 예정에 없던 회의를 31일 오후 재개하기로 해 극적인 타협점을 도출하게 될지 주목된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 불참하는 등 강력 반발한 데 이어 31일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공심위 논의 결과를 보고 최고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천심사위의 ‘부정·부패 전력자 공천신청 배제’ 결정이 친박 진영의 좌장 격인 김무성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려는 의도라며 탈당을 포함, 공동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1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 다시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에 앞서 오전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공천심사위의 결정은 정치보복이고 토사구팽”이라고 주장하고 “한번도 당적을 바꾼 적이 없는데 당에서 쫓아내려고 하니 이제 당적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지 않으냐. 오늘 중 거취를 결정하겠다.”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국회 본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공심위에서 원칙이 정해졌다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돼야 하지만 지금은 그 기준조차 모호하다.”며 “누군 되고 누군 안 되고 입맛에 맞게 해서는 국민들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2월9일 한 사람 한 사람씩 법에 저촉되는지 검토한다니까 그때 보면 정확히 알 수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천심사위는 29일 ‘부패 전력자에 대해 공천신청 자격을 불허한다’는 당규 3조2항을 엄격히 적용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이를 적용할 경우 1996년 알선수재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김 최고위원은 공천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다. 공심위 결정에 대해 친이(親李·친이명박)측 인사인 이방호 사무총장은 그러나 “공심위에서 다수의 의견으로 의결이 된 것이며, 당헌·당규대로 한다는 것”이라며 “공심위는 당헌·당규를 뛰어넘는 것을 할 수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강 대표의 회의 불참에 대해서도 “당규의 해당 규정은 지난해 강 대표가 만들어놓은 것”이라며 “공심위에서 그렇게 결정하는 것을 우리가 뭐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 당선인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중재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막오른 로스쿨시대] “수백억 든 건물 어쩌라고…”

    로스쿨 예비 인가에서 탈락한 대학들은 일제히 충격에 휩싸였다. 전국 10여개 탈락 대학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 모여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을 모색했다. ●조선대, 법학관·모의법정 등 270억 ‘헛투자´ 법학대학원 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데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까지 투자한 대학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전국 최고 규모로 투자한 전남 조선대가 가장 타격이 컸다. 조선대는 2004년부터 법학관,170명 수용이 가능한 모의법정,100명 수용이 가능한 기숙사와 법학 관련 서적 5만 4000권을 소장한 법학전문도서관 등을 신축하는 데 모두 270억원을 투자했다. 게다가 저소득층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장학기금도 300억원을 마련했다. 이 대학 김춘환 법대학장은 “비교하기 조심스럽지만 전북의 원광대는 로스쿨 시설을 갖출 계획만 밝혔을 뿐인데 우리보다 점수가 높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행정소송 등의 법적 대응과 정치적 대응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숙명여대도 당혹스러워했다. 숙대는 2006년 법학전문도서관, 모의법정, 국제회의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법학관을 지었다. 오는 8월 완공 예정인 새 기숙사에는 로스쿨 학생을 위한 방 150실을 따로 구비했다. 하지만 모두 물거품이 됐다. 이욱한 법대학장은 “‘법학교육 정상화’라는 목적으로 시행된 로스쿨이 정치적인 배려에 의해 지역균형발전의 수단으로 전락한 것 같다.”면서 “결국 전체 정원이 적어 서울대는 교수 60명에 학생 150명이라는 기형적인 구조가 생기고 만 것”이라고 꼬집었다. 내년 8월까지 375억원을 들여 교양관을 로스쿨로 리모델링할 계획을 짰던 충북 청주대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청주대 관계자는 “탈락이라는 건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법조계 출신 교수들 어찌하오리까” 대학이 야심차게 영입한 법조인 출신 교수에게도 불똥이 떨어졌다.10년 이상 판사 경력을 지닌 변호사와 검사 출신 법조인 등 25명을 영입한 숭실대는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게 됐다. 노경식 홍보팀장은 “로스쿨이 있는 대학 학부에서 정원의 70%를 뽑기 때문에 사실상 법대 학부 자체도 존폐 위기에 놓였다.”면서 “어렵게 모셔온 교수들의 자리를 어떻게 보전해야 할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변호사 등 13명을 교수로 채용한 대전 한남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한남대 관계자는 “실적도 좋고 현지실사 때 분위기도 좋아 예비인가 대학에 포함될 줄 알았는데 실망이 크다.”면서 “로스쿨 투자사업을 전면 보류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탈락 지방대 “사립대 홀대” 반발 지방 사립대는 국립대 위주의 선정 방식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충남 아산 선문대 유승훈 로스쿨추진단장은 “충청권에서 국립대인 충남대, 충북대 등 2곳만 인가한 것은 국가발전에 이바지해온 사립대를 홀대하는 것”이라면서 “새로운 로스쿨 시스템을 도입한다면서 사시 합격자수 등 과거 실적을 갖고 우열을 가리면 공정한 평가가 되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 단장은 “예비인가 효력정지가처분과 심사내용의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다른 대학과 연대해 대응하겠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경남권의 진주 경상대는 사법고시 합격자수가 큰 영향을 끼쳤다는 일부 관측에 반발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앞으로 법조인을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를 판단하지 않고 과거 실적 위주로 평가하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교육인적자원부와 법학교육위원회가 다시 한번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서울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정치권 “先보상 後정산” 한목소리

    기름유출 피해 보상이 늦어지면서 생계가 막막해진 태안 주민들의 자살이 잇따르자 다급해진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선(先)보상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는 20일 오후 충남 태안 보건의료원에 마련된 고(故)지창환씨 빈소를 찾았다. 지씨는 ‘유류피해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 도중 음독·분신했다가 지난 19일 숨졌다. 손 대표는 태안 피해 주민에게 지원이 늦어진 것이 알려지자 “대표적인 관료주의”라고 비판하며 이날 태안으로 내려가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통합신당은 문석호 의원 등이 발의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관련 주민지원 등 특별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법안은 선보상과 함께 보상금 청구 등과 관련해 필요한 피해조사·증거 보전·법률 자문에 필요한 비용 청구 등의 지원 방안이 포함돼 있다. 한나라당은 21일 최종 논의를 거쳐 별도로 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태안 사태뿐만 아니라 유사 사례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먼저 보상한 뒤 나중에 정산한다는 게 원칙”이라면서 “보상을 위한 주민들의 증빙자료 확보도 정부가 적극 도와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우선 보상을 해줄 뿐만 아니라 보험사와 가해 업체로부터의 보상금도 정부가 소송을 통해 받아주겠다는 것이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비대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피해주민 특별긴급생계지원비 3000억원 지원 및 선보상을 주장했다. 심 대표는 “‘국민기초생활보장기본법’에서 보장하는 최저생계비 3개월치를 1차로 선지급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최소한 3000억원을 긴급대책비용으로 배정하고, 시급히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심 대표는 정부의 선보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4당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자유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에서 하루빨리 특단의 선보상 정책을 조속히 실행하지 않는 한 비극은 더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공적자금 등을 긴급히 투입해서라도 주민들의 심적 동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나길회 한상우기자 kkirina@seoul.co.kr
  • [선택 2007 D-6] “세종시를 국제교육도시로” “비정규직 없는 나라 만들 것” “단 한표 얻어도 끝까지 최선”

    [선택 2007 D-6] “세종시를 국제교육도시로” “비정규직 없는 나라 만들 것” “단 한표 얻어도 끝까지 최선”

    포기는 없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12일 전국 유세전을 이어가며 막판 총력태세에 돌입했다. 범여권 후보단일화 압박에 시달리던 문·이 두 후보는 대선 완주를 거듭 다짐했다. 문 후보측 한 관계자는 “끝까지 간다. 마지막 한 표라도 더 끌어 모으겠다.”고 했다. 창조한국당 문 후보는 이날 경북선대위 이상윤(45) 기획단장의 분향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고인은 지난 10일 안동에서 유세를 마친 뒤 심야에 집으로 돌아가다 교통사고로 변을 당했다. 문 후보는 추모사를 통해 “새로운 가치로 새로운 시대를 열자고 열심히 뛰었던 고인의 뜻을 계승해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모식을 마친 뒤 충남지역을 찾았다. 전날 행정중심복합도시 백지화를 제안했던 그다. 문 후보는 천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백지화하고 대안으로 세종시를 국제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행복도시는 정치적 타협의 산물이다. 수도권 인구 분산과 충청권 발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천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유세전을 가진 뒤 전주를 찾아 호남 민심 공략에도 나섰다. 밤 11시에는 대리운전 기사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민노당 권 후보는 여수·순천·광주·전주·군산을 연이어 방문하는 등 막판 강행군을 이어갔다. 그는 “민노당 후보만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비정규직 공략에 주력했다. 권 후보는 “선거철이 돌아오니 비정규직 악법 통과의 당사자들이 마치 비정규직 보호의 대표주자처럼 나서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5대 긴급대책’도 내놓았다. 그는 ▲건설노동자 체불임금 지급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법제화 ▲실업급여 1년으로 연장 ▲5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비정규직에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 이 후보는 ‘무한도전’ 유세단 버스투어 출정식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단 한 표를 얻더라도 절망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다.“낡은 진보노선으로 나라를 망친 통합신당과는 대화와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출정식을 마친 뒤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를 돌며 유세전을 펼쳤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Metro] 가평군 “팔당취수장 이전 반대”

    경기 가평군은 5일 수도권 규제 완화 차원에서 경기도가 수도권 2300여만명의 식수원을 팔당에서 청평으로 옮기려는 방안에 대해 진위여부를 파악한 뒤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용 군수는 이날 ‘팔당 취수장 청평이전 추진 철폐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경기도의 그릇된 발상은 가평군민을 버린 것과 다름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군은 이와 관련, 특별대책반을 설치하고 군의회·시민단체 등과 연대, 반대투쟁에 나서 오는 8일 경기도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공장과 건축물 등의 설립, 신축제한 등 상수원 지역의 주요 규제를 풀기 위해 현 수도권 상수원을 팔당에서 28㎞ 상류지역인 가평 청평호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한 언론에 밝힌 데 따른 것이다..가평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박근혜 후보측 반응

    “박근혜 전 대표가 천신만고 끝에 재건해 놓은 당이 어떻게 이런 한심한 결정을 하는지 개탄한다. 명백한 사당(私黨)화 기도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23일 당 경선관리위원회의 남은 유세 일정 잠정 중단 결정에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 이같이 말했다. 전남 당원과의 간담회를 위해 광주로 갔던 박 후보도 이날 저녁 늦게 급히 상경, 캠프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홍 위원장은 제주 유세에서 박 후보 지지자가 이 후보의 연설을 방해하고 이 후보 지지자를 자극했다는 이 후보측 주장에 대해 “어느 캠프에서 도발했는지 현장에 있었던 이들이 잘 알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전쟁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이런 일을 침소봉대해 일정을 중단하는 게 무슨 말이냐.”고 되물었다. 홍 위원장은 “60·70년대 토목공사 수주 환경이 추잡했다는 말은 수없이 들었지만, 공당의 경선절차를 이렇게 휘저어놓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현대건설 사장 출신인 이 후보를 비난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후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도 발언수위는 낮아지지 않았다. 특히 최경환 캠프 종합정책실장은 “유세 중단 발언은 배석자인 이병석 의원이 먼저 제기했고, 이 후보측 좌장격인 이재오 최고위원이 지지발언을 해 결정을 이끌어냈다.”면서 “이는 검증청문회 이후 이·박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내놓은 전략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정보에 따르면 이 후보 체력이 떨어지고 목도 쉬어 연설 전체를 보이콧하려는 내부 전략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는 말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회의에 참석한 일부 의원은 “과열방지 서약서라면 밤에라도 쓸 수 있는데, 굳이 취소하고 향후 일정을 중단시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고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입을 모았다. 박 후보측은 캠프의 중지를 모아 홍사덕·안병훈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필두로 24일 오전 박관용 선관위원장을 항의방문키로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정부 대응팀 26일 급파

    정부는 25일 한국인 여행객 13명이 탑승한 캄보디아 전세기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직후 주 캄보디아대사관에 현장 지휘본부를 구성, 사고현황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외교통상부는 송민순 장관 주재로 오후 5시30분쯤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김호영 제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또 오갑렬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6명을 26일 오전 중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 캄보디아대사관에 현장지휘본부를 구성, 현지 당국과 협조를 강화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에도 사고 사실을 알리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신현석 주 캄보디아 대사 및 직원 2명은 항공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프놈펜 공항으로부터 130㎞)으로 출발했다.”며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특별 지시로 캄보디아 재난구호대책 부위원장도 현지로 급파됐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오후 6시쯤 비공식 브리핑을 갖고 “한국인들이 탑승한 전세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추락시점·장소, 탑승자 신원 등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발표에 신중을 기했다. 당시 외교부는 전세기 실종 사실을 인지한 뒤 탑승자 명단을 입수했으나 추락 및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까지는 이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어 오후 7시50분쯤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전세기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승객들의 사망 여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또 경찰청은 사고 한국인의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감식요원 강문환 경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중석 법의학 부장 등 2명을 캄보디아 사고 현장에 긴급 파견하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경북도, 우박피해 농가 80억 지원

    지난 8일 전국 곳곳에 내린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관련, 해당 자치단체들이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박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경북도는 10일 피해 농가에 예비비 40억원을 포함, 모두 80억원의 영농비를 특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또 희망농가에 대해 경북능금농협 및 농산물유통공사와 협의, 피해 과실이 전량 수매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박피해 농가에는 농어촌진흥기금에서 사업비를 추가 지원하고 올해 추경 예산과 내년도 신규 예산 편성시 피해지역의 관련 사업분야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원·충북도도 피해지역 병해 예방을 위한 방제 작업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지원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朴캠프측 “결국 무리수 실패하고 원칙이 승리한 것”

    朴캠프측 “결국 무리수 실패하고 원칙이 승리한 것”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측은 14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경선룰 중재안의 쟁점이었던 ‘국민투표율 하한선 보장을 통한 여론조사 반영비율 확대’ 조항을 양보한 것과 관련,“사필귀정이자 만시지탄”이라며 일단 환영했다. 동시에 “결국 무리수가 실패하고 원칙이 승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 측은 이날 오후 6시20분쯤 이 전 시장의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지자 내용 파악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어 기자회견 내용이 알려지자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숙의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삼성동 자택에서 캠프 관계자들의 전화를 받고 “약속과 원칙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잘 판단하셨다.”고 담담하게 환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은 긴급대책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 대표의 중재안 중 (이 전 시장이 양보한 3항을 제외한) 1·2항은 원래 경선준비위원회 합의안에는 없던 것으로 박 전 대표가 당 화합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받아준 것”이라며 “잘못하면 이 전 시장의 양보로만 비춰질 수 있는데, 박 전 대표가 경준위안에 없던 1·2항을 수용한 것도 큰 양보”라고 말했다. 그는 강 대표 체제에 대한 입장과 관련,“강 대표체제는 전당대회에서 당권과 대권이 분리된 상태에서 당원들의 뜻에 의해 선출됐고 두 주자도 (체제 유지에)원만히 합의를 봤기 때문에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캠프 비서실장은 “솔직히 얘기하자면 이 전 시장이 상식과 원칙을 깨고 무리한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다 좌절된 것 아니냐.”며 “이번 일을 통해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면 원칙을 깨고 무리하게 욕심을 채우려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는 점”이라며 이 전 시장의 ‘결단’을 평가절하했다. 경준위 캠프 대리인인 김재원 의원도 “경준위 합의사안을 원칙도 없이 어떻게 건드려 보려고 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더 이상 경선룰을 가지고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박 전 대표 캠프는 이번 사태가 근본적으로 이 전 시장측의 ‘몽니’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이 전 시장이 양보했다는 쪽으로 세간의 평가가 흘러가는데 대한 불쾌감도 내비쳤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美총기난사 충격] 정부 “한·미관계 악영향 우려”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이 학교에 재학 중인 23세 한국인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던지고 있다. 정부는 용의자가 아시아계, 특히 한국계일 가능성이 제기된 17일 오후부터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주미대사관에 가동된 긴급대책반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긴장감 속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결국 미 경찰과 학교측이 “범인은 이 대학 학생인 한국 국적의 조승희”라고 발표하자 정부는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대책을 협의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외교부 조병제 북미국장은 미국측의 발표 직후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형언할 수 없는 경악과 충격을 표하는 바이며, 이번 사건에 관계된 희생자와 유족,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우리 교민들의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이어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미국 전 지역의 재외공관과 한인회 등 교포단체, 교포 사회 지도층 인사들과 긴밀히 협의, 필요한 모든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로 밝혀진 조승희씨는 1984년생으로 1992년 이민, 부모와 함께 미국에 살고 있는 영주권자다. 하지만 한국 국적인 만큼 미국에서는 외국인(resident alien)으로 분류된다. 결국 한국인이 미국인 수십명을 사상한 사건으로 드러남에 따라 향후 한·미동맹 등 양국 관계에 적지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한·미간 추진 중인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내 교포사회에 미칠 영향도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미국내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하며, 한국 교민들의 안전에 미칠 영향 등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교포사회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어디까지나 미국에서 오래 거주한 한국계 개인에 의한, 아주 개별적인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인종적인 편견이나 갈등으로 부각되지 않길 바라며, 또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측에서도 한국인이라는 것을 일부러 부각시키는 발표는 없었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 전 주미공관에 통해 만반의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건 직후 주미대사관에 권태면 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긴급대책반을 가동했으며 행정직원 10명을 현장에 급파, 피해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미국 국토안보국으로부터 용의자가 한국계 영주권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가 전달됐으며, 이에 따라 장관 주재 대책회의를 통해 상황을 평가하고 교민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후 10시쯤 용의자가 한국인임이 확인되면서 외교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차관보를 반장으로 하는 본부 긴급대책반을 구성, 사태 수습에 부심하는 모습이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장과 본부가 긴밀히 협의, 사태를 조기수습하고 교포사회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8일 오전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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