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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춘객 차량 곳곳 몸살/유원지·백화점 몰려/고속도 한밤까지 정체

    3·1절에 이어 일요일인 2일 서울근교 위락시설과 서울시내 극장·백화점 등은 봄을 즐기는 시민들로 하루종일 붐볐다. 서울랜드·에버랜드 등 유원지는 6만여명의 가족단위 시민들이 몰렸다.서울시내 유명 극장과 백화점도 개학을 앞둔 중·고등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휴일을 즐기고 돌아오는 행락차량들로 밤늦게까지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다. 도로공사측은 『3·1절 연휴를 맞아 지난달 28일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들이 서울로 들어오면서 고속도로가 정체됐다』면서 『오늘 하루동안 20만대 가량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상오 10시부터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기흥∼죽전,옥천∼안성,옥천터널∼금강휴게소,북대구∼연화재 구간이 지체됐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은 만남의 광장∼하남,곤지암∼중부1터널 구간에서 가다 서다가 되풀이됐다.
  • 삼성전자 등 25개 사업장/안전관리 초일류기업 선정

    노동부는 15일 산업재해예방활동이 우수하고 안전보건관리수준이 선진국수준인 삼성전자 기흥공장 등 25개 사업장을 「안전보건관리 초일류기업」으로 선정,발표했다. 이들 사업장은 지난 3년간 매년 재해율이 0.5%이하이거나 동종업종의 평균재해율에 비해 절반이하이며 작업환경측정결과 유해물질이 허용치의 50%를 밑도는 곳이다. 초일류사업장은 다음과 같다. ◇제조업=삼성전자 기흥공장,삼성전자 부천공장,유공 옥시케미컬 울산공장,삼성코닝 수원공장,제일모직 여천공장 ◇건설업=▲현대건설 성수대교 복구공사현장,신공항 고속도로 연육공구현장,홍제 3구역 재개발아파트 ▲삼성중공업 수원 열병합현장 ▲동부건설 아산국가공단개발사업 충남대지구 1·2·3공구,성전∼영암간 도로확장,분당지구 폐기물처리시설 공사현장 ▲대우건설 부산다대 대우아파트현장,양산골프장 현장,인천 LNG인수기지 1차 확장공사,연세공학연구센터 현장,대우시티플라자 현장,수원 영통아파트 현장,광주 첨담 대우아파트 현장,죽림만 매립현장 ▲금호건설 보원무역사옥 신축현장,번동 주택조합아파트,아시아나항공지원시설,광주 화정 문구완구류 복합유통타운현장,송대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현장
  • 토공 단독택지를 노려라/올 33개지구 35만평 공급

    ◎신도시·전원주택지 등 다양 올해에는 전국에서 단독주택지 35만2천여평이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는 11일 올해에 일산,용인수지 2지구,의정부 송산,원주 단광 등 전국의 33개 택지개발지구에서 단독주택지 5천428필지,35만2천711평을 일반 수요자에게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지는 그동안 일산,영통,의정부 민락동 등의 수도권지역 뿐만 아니라 원주 구곡,광주 풍암,김해,장유 등 전국에 걸쳐 고루 분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광주 풍암과 순천 연향지구 등 전남권,김해 장유와 양산 서창지구 등 경남권은 공급물량이 풍부해 인근 대도시의 대기수요자와 실수요자들이 싼값으로 택지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전원 주거지역으로 손꼽히는 기흥 구길 2지구,의정부 송산,수원 천천 2지구 등이 올해에 본격 공급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토지공사 단독택지 구입요령◁ ◇매입시 이점=토공의 단독택지는 일반 거래 보다 가격이 싸고 매입에 따른 위험부담이 전혀 없다.땅값이 파격적인 조건이며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또 대금완납 전이라도 토지를 담보로 제공하면 매입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특히 토지매입의 가장 큰 제약조건이던 「지정용도 사용전 제3자 전매금지」 조항도 지난해 대폭 완화돼 매입여건이 한결 좋아졌다. ◇매각방법=분양추첨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진다.분양추첨은 미리 공급가격과 순위별 자격을 정해 이를 공시하는 등 일정 절차를 거친다.수의계약은 분양추첨후 매각이 되지 않는 경우 실시된다. ◇대금납부방법=일시불과 분할납부가 있다.일시불은 계약체결시 계약금의 10%의 보증금을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매매대금의 현가를 고려,매수자가 원하는 시기에 낼 수 있다.대금납부기간은 통상 2년이나 매매대금을 제날짜에 납부 못하면 일반대출금리에 의한 연체금(연 18%)을 물어야 한다. ◇토지매입시 유의점=토공이 공급하는 토지는 계획에 의해 필지별로 토지용도를 지정한다.따라서 단독택지를 상업용지 등으로의 변경은 불가능하다.토지매입 당시 조성공사가 끝나 사용이가능한 상태이면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 이내에 지정용도대로 사용해야 한다. 토지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매입하면 토공이 통지해 준 토지이용가능시기를 기준으로 3년이내에 사용해야 한다.따라서 단독택지 매입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지역의 평당 건축비 등을 세심히 살피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3자에 대한 전매는 원칙적으로 지정용도 사용전에는 할 수 없다.그러나 지난해부터는 해당지역의 지가변동률이 금융기관의 정기예금금리를 넘지 않으면 전매가 가능해졌다. 분양의 경우 1순위는 공급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해당지역에 거주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이다.2순위는 무주택기간에 관계없이 해당지역에 사는 무주택세대주,3순위는 일반 실수요자이다.분양추첨에 의한 재당첨은 받을수 없으나 수의계약은 제한이 없다.전화 (02)550­7070∼3.
  • “당진 재해지역 선포를”/여 「한보조사위」 현지 주민들과 대화

    ◎“피부 와닿는 특별조치 강구를”­협력업체/실질적 지원 받게 최대한 노력­현 위원장 『백문이 불여일견­』 신한국당 한보사태조사위원회(위원장 현경대)가 4일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방문했다.부도사태 이후 제철소 현황과 공사 진척도 등 현장을 점검하고 협력·하청업체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조사단은 현위원장과 이강두 제2정책조정위원장,차수명 제4소위(후속대책 및 제도개선소위)위원장,박종웅 간사,이완구 대표비서실장,노기태 의원 등 6명의 조사위원들과 당 전문위원,통산부 추준석 차관보,재경원 윤증현 금융정책실장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조사단은 제철소 현장시찰에 앞서 협력·하청업체와 지역주민대표,현장비상대책기구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 주민대표는 『지역내 소상인과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막대한 만큼 특별재해대책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구했다.당진제철소의 시공회사인 (주)한보측 관계자는 『며칠후면 설날이지만 근로자들이 고향에 갈 수도 없는 안타까운 처지』라며 ▲채권은행단의 조속한 선정으로 긴급지원대책 마련 ▲이미 발행된 진성어음의 일반대출전환 ▲설날 자금 및 긴급소요자금 300억원 긴급지원 등을 건의했다. 협력업체인 (주)기흥기계 관계자는 『언론에는 실효성있는 대책들이 많은 것처럼 보도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피부에 와닿는 조치가 아무 것도 없다』면서 『정말 살아남기 힘들다』고 울먹였다.또 다른 하청업체 관계자는 『현장을 떠나는 근로자들이 속출한다』면서 『힘찬 기계소리를 다시 듣고싶다』고 한숨을 쉬기도 했다. 현위원장은 『협력·하청업체들이 폭넓은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정부당국과 최대한 협의하겠다』고만 다짐했다.조사위는 이날 건의사항을 토대로 5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정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 설연휴 2,300만 대이동/6∼9일 고속도 버스차로제/건교부

    올해 설연휴기간(7∼9일)에는 전국적으로 평상시보다 25%,지난해 설 연휴때보다 5%정도 늘어난 2천3백3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귀성인원은 서울에서 3백2만명 등 전국에서 약 1천1백만명으로 추산된다.또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차량대수는 고속도로 94만대,국도 26만대 등 모두 1백20만대에 달해 눈까지 내릴 경우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따라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을 설날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6일 낮 12시부터 9일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청원IC 구간 상하행선에 버스 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며 6일낮 12시부터 8일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반포 수원 기흥 등 11개 IC의 하행선진입이 통제되는 등 고속도로에 따라 시간대별로 진출입이 통제된다. 특히 국도의 확장·신설구간의 종단부근인 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안중IC부근,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청원∼회덕구간은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정부는 설 연휴기간 중 열차 3천808량을 증량하고 고속버스 예비차 457대 등을 투입할 방침이며 연휴 마지막날 심야귀경객의 귀가편의를 위해 10일 상오 2시까지 수도권 지하철을 운행할 계획이다.
  • 설연휴 귀성길/7·8일 새벽에 떠나라

    ◎94만대 탈수도권… 6일 9∼12시 몰릴듯/6∼8일 고속도IC 하행선 15곳 통제/열차 3,808량­고속버스 457대 증편 운행 올해 설 연휴기간(7∼9일)은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는데다 눈발까지 예상돼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연휴기간중 시간대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의 진·출입 통제지역이 달라지며 국도 확장 및 신설구간의 종단부근 등에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혼잡시간대를 피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게 좋다.설 예상교통량과 고속도로 진·출입통제 지역,버스전용차로제 등 교통상황과 수송대책을 알아본다. ◇예상교통량=설날 연휴기간중 수도권의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하행 94만3천대,상행 87만9천대 등 1백82만1천대로 예상되고 전국적으로는 9백37만6천대가 움직일 전망이다.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수원∼천안,청원∼회덕과 호남고속도로 회덕∼전주간,서해안고속도로 안중IC(서평택)부근 국도,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간 등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과 신설·확장 종단부근의 극심한 정체현상이 예상된다. ◇수송대책=내무부와 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철도청 등은 대중교통수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열차·고속버스·전세버스·항공·연안여객선 등을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수송력을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 철도는 392개 열차 3천808량을 증결운행,평시보다 20% 늘어난 2백39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고속버스는 예비차 457대를 투입,7천255회를 증회 운행하며 수송수요 폭주시에는 전세버스 500대를 추가로 투입해 평상시보다 20% 증가한 1백1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시외버스는 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예비차량 834대를 투입·증회하고 전세버스는 1만2천대를 활용,9백52만명을 수송할 방침이다.또 연안여객선은 440회 늘리고 국내 항공은 부정기편 90회를 늘려 운항시키기로 했다. 또 연휴 마지막날 심야 귀경객의 귀가편의를 위해 오는 10일 새벽 2시까지 수도권 지하철이 운행된다. ◇버스전용차로제=특별수송기간인 오는 6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청원IC 구간 상·하행선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이 구간에는 9인승 이상 승합자동차만이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고 9∼12인승 차량의 경우 6인 미만 탑승 차량은 전용차로 통행이 금지된다. ◇고속도로 진·출입통제=6일 낮 12시부터 8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반포·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중부고속도로 서청주,호남고속도로 엑스포·서대전IC 등 11개 IC의 하행선 진입이 통제된다.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IC 등 4개 IC는 하행선 진·출입이 모두 금지된다. 8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중부고속도로 곤지암·광주IC의 상행선 진입이 통제된다. ◇교통안내=국도의 확장·신설구간의 종단부근인 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안중 IC 부근,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청원∼회덕구간에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인근 우회도로 안내 입간판을 설치,주변도로로의 교통분산을 유도키로 했다. 한편 오는 6∼9일 4일간은 교통정보 전화안내 및 자동응답 서비스(ARS)를 통해 고속도로 소통상황과 고속버스·철도·항공편의 예약정보를 얻을수 있다. 안내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33번(자동응답),504­9119(건교부 교통종합상황실),829­2113(이동통신),700­2030(자동응답) 등이다.
  • 설연휴/하행 15개·상행 10개 IC 통제

    ◎교통대책/경부고속도 서초∼청원 버스전용차로제 경찰청은 설연휴 전날인 다음달 6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 인터체인지(IC)에서 청원IC까지 126㎞ 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9인승 이상 승합 자동차 가운데 6인 이상 탑승 차량만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경찰청이 발표한 설연휴 교통특별대책에 따르면 6일 낮 12시부터 8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 등 10개 IC의 진입이 통제된다.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광주·곤지암·서청주 등 3개 IC와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의 엑스포·서대전 등 2개 IC의 진입도 통제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 등 2개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 등 2개 IC에서는 하행선의 진·출입이 동시에 금지된다. 반포·서초 IC에서는 P턴 진입이 가능하다. 상행선의 경우 8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 등 8개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 등 2개 IC의 진입이 통제된다. 또 강남고속터미널∼반포 IC에 이르는 1.2㎞ 구간과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0.5㎞,서울종합버스터미널∼반포IC 3.8㎞ 등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일반 국도 8개 지역에서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 수도권 공공택지 올 480만평 공급/건설교통부

    ◎의정부·기흥·수원 등 50개지구/민간부문도 3백만평 개발 올해 수도권에 50개 지구 4백80만평의 공공택지가 새로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올해 수도권 지역에 25만가구의 주택을 짓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4백80만평을 개발·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분기별로는 1·4분기에 73만평,2·4분기에 1백54만평,3·4분기에 1백40만평,4·4분기에 1백13만평이 각각 주택사업자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택지개발 예정지구는 서울 공릉2지구 11만6천평을 비롯,인천 삼산1지구 37만5천평,의정부 금오·송산지구 35만평,기흥 구갈2지구 19만6천평,수원 정자지구 26만7천평,구리 토평지구 10만평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민간부문에서도 올해중 3백만평의 택지를 개발할 계획이어서 예정된 25만가구의 주택건설에 필요한 7백80만평의 땅이 차질없이 확보될 전망이다.
  • 「21세기」 종합 노인복지·건강관리센터/실버타운 잇따라 선보인다

    □경남기업 ·분당에 208가구… 99년 완공 ·건강·문화레저센터 등 갖춰 ·비 등에 1년에 한번 요양도 □삼성생명 ·용인에 570가구 규모 타운착공 ·24시간 간호체계 너싱홈 개설 ·재활치료실·각종 편의시설도 21세기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실버타운이 잇따라 선을 보인다.실버타운에는 특히 노인들의 복지와 건강유지를 위해 각종 의료·휴양시설 등이 최고급으로 꾸며질 전망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기업(대표 김학용)은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도심형 유료노인 복지시설인 「경남시니어타운」을 건설키로 하고 최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99년 5월 준공예정인 경남시니어타운은 대지 2천600여평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선다.평형별로는 36평형(전용 20평) 80가구,38평형(전용 21평) 16가구,42평형(전용 23평) 112가구 등 모두 208가구이다.여기에 노인들의 건강관리,생활편의,식사,문화레저,안전관리 등을 위한 각종 공용시설 및 설비들이 갖춰진다. 타운 주변에는 좋은 경치와 맑은 공기로 노인들이 자연과 더불어 여생을 보내기에 편안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건립중인 서울대 노인전문병원을 비롯,분당 차병원,동국대 한방병원,재생병원,연강병원 등 충분한 의료시설도 있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시니어타운은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회원권으로 판매된다.회원권은 40평 기준으로 3억원 정도로 비싼 편이며 양도와 상속이 가능하다. 경남기업은 특히 입주를 원하는 노인들로부터 이력서를 받아 사회적 신분과 도덕성을 갖춘 건전한 사람을 엄선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용 사장은 『이웃들과의 화목하고 조용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돈만 많은 졸부들은 입주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시설의 운영관리 및 서비스는 운영관리전문회사를 설립,우수 전문인력으로 하여금 최대한 친절한 자세를 보여주겠다는 의지이다.입주자들을 1년에 한 달 정도 경남기업이 필리핀 관광명소 푸에르토 아줄에 건립중인 종합리조트 시설에 보내 요양토록하는 계획도 있다.(문의전화 02­768­6210) 이에 앞서 삼성생명도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의 대지 6만1천평에 570가구 규모의 실버타운을 착공했다. 99년 초에 문을 열 삼성생명 실버타운은 양로시설,요양시설,복지후생시설 등 3개로 나뉘어 세워진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양로시설은 지하 3층,지상 20층짜리 2개동에 14평형 92가구,16평형 108가구,17평형 214가구,18평형 108가구,38평형 48가구 등이 들어선다. 입주 노인들의 요양과 간호를 목적으로 건립되는 요양시설은 1인실,2인실,4인실을 모두 합쳐 정원 123명 규모로 세워진다.24시간 간호체계를 갖춘 너싱홈도 개설된다. 입주 노인들의 복지와 여가를 위한 복지후생시설로는 복합클리닉·재활치료실 등 의료시설,골프연습장·운동클리닉·수영장 등 체육시설,도서실·취미교실 등 실버아카데미,은행·우체국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입주자 공개모집은 98년 3월 예정이며 보증금 및 관리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문의전화 02­259­7142)
  • 김 대통령,답례리셉션 이레적 참석/방한 스페인왕 행보

    ◎김 추기경 등과 가우디건축전 개막테이프 잘라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저녁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이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베푼 「답례리셉션」에 참석했다.카를로스 국왕은 이에 앞서 가우디건축전람회에 참석,삼성전자 시찰,국내 스페인 어문학자 면담에 이어 정몽구 현대그룹회장을 비롯한 재계 인사 접견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김대통령이 국빈자격으로 방문한 외국정상 주최 리셉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페인어 사용국가들에서는 방문국 정상이 환영만찬을 베풀면 답례리셉션을 갖는게 관례라는 것. 김대통령은 이날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리셉션장에 도착,카를로스국왕부처의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이날 리셉션에는 우리측에서 550명,스웨덴측에서 200명 등 모두 750여명이 참석해 한·스페인 양국간 우의를 다졌다. ○…카를로스 국왕내외는 이날 상오 종로구 연건동 소재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에서 열린 가우디건축전람회에 참석,김수환 추기경 등과 함께 개막테이프를 잘랐다. 이어 삼성전자 기흥공장 시찰에 나선 카를로스 국왕은 반도체 생산라인에 놀라움을 표시한뒤 『반도체야말로 스페인 발전에 필요한 산업이니 꼭 도와달라』고 이건희 삼성회장에게 당부했다.〈이목희 기자〉
  • 85년 전두환­허담 밀담 내용

    ◎“아웅산테러뒤 군부 전쟁계획/전씨 지휘관들 설득 중단시켜”/“한반도 전쟁발발때 대전발화” 경고­전/“테러 사과하라고 하면 큰일 망칠것”­허 지난 85년 9월5일,당시 전두환 대통령은 북한밀사 허담(당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91년 사망)과 경기도 기흥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의 별장에서 만나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한 김일성 주석의 친서를 전달받고 남북 긴장완화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밝혀졌다. 월간조선이 입수해 11월호에 공개한 원고지 400자 분량의 「전두환­허담의 극비대화록」은 특히 「지난 83년 아웅산폭파 테러사건 직후 우리 군이 북한과의 전쟁을 계획했으나 당시 전대통령이 군지휘관들을 설득,전쟁계획을 중단시켰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전전대통령은 『한국이 원자탄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이미 소지하고 있다』고 말한것으로 전하고 있다. 대화록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북한은 우리와 전쟁하게 되면 일주일안에 끝낼수 있다는 식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이는 불가능한 말』이라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제 3차대전으로 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허담에게 경고했다. 이밖에 『진시황이 불로초를 캐가지고 아무리 건강관리를 잘해도 때가 되면 돌아가시는 것 아니냐… 김주석도 서울에 오시고 해야 할 터인데 그 어른은 평생을 통해 아마 이쪽에 한번도 안 와보신 것로 알고 있다』는 전 전 대통령의 발언도 포함돼 있다. 허담은 당시 장세동 안기부장으로부터 아웅산테러사건에 대한 사과를 요구받고『그 문제를 시인할 수도 없고 더구나 사과할 수도 없는게고 또 남측에서 그걸 우리보고 시인하고 사과하라든가 이렇게 되면 결국은 우리가 큰일(정상회담을 지칭)을 망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 당시 김일성이 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는 『나는 이번에 대통령각하가 북남 최고위급 회담을 진행하기 위하여 평양을 방문하려는 의향을 표시한 것과 관련하여 그 준비사업을 추진시킬 목적으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비서 허담동지를 나의 특사로 서울에 파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친서는 또 『나는 대통령각하의 우호적인 관심속에서 나의 특사의 서울방문이 좋은 결실을 가져오며 각하와의 뜻깊은 평양상봉이 꼭 이루어지게 될 것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 대통령과 허담이 만난 자리에는 우리측에서는 장세동 당시 안기부장·박철언 안기부장특보,북측에서는 한시해(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직속부부장·사망)가 배석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서동철 기자〉
  • 팩시밀리 핵심부품 설비사업/삼성,중기 동호전자 이관

    삼성전자는 수익사업의 중소기업 이관방침에 따라 팩시밀리의 핵심부품인 감열기록소자(TPH) 설비와 기술일체를 태일정밀 계열사인 동호전자에 넘기기로 하고 14일 기흥공장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설비 및 기술이전 계약을 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TPH는 열을 이용해 감열지에 인쇄가 되도록 하는 감열인쇄방식 팩시밀리의 핵심부품으로 삼성전자는 90년 국산화에 성공,국내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해왔고 지난해 이 부문에서 2백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TPH 생산라인의 인력 200여명을 초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생산라인에 투입해 이 부문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동호전자는 올해 매출 2백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안정기·저항기 등 전자부품 생산업체로 TPH사업 인수를 계기로 당초 목표의 2배에 이르는 매출이 기대된다.〈권혁찬 기자〉
  • 입지 규제완화/기존업종 「첨단」전환땐 공장증설 허용

    ◎삼성·이남 이번 조치로 부지확보 가능 그동안 정부가 수도권 인구억제정책 일환으로 대기업 공장에 적용해 왔던 수도권 입지 규제조치가 일부 완화됐다. 현행 공업배치법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은 수도권 전지역에서 대기업공장 신·증설은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성장관리지역내의 컴퓨터 반도체 자동차 등 10개 첨단업종 공장에 한해서만 25% 범위에서 증설을 허용해왔다.그러나 정부는 이번 규제완화조치를 통해 첨단업종에 대해서는 수도권내 공장증설 범위를 50%로 확대하고 대기업이 기존 공장부지내에서 신축·개축·증축을 통해 첨단업종으로 전환하고자 할 경우 이를 허용키로 했다.따라서 앞으로는 대기업이 첨단업종이 아닌 업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존 공장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첨단업종 공장을 짓는 것이 가능케 됐다. 삼성의 경우 경기도 기흥읍 일대 70만평에 98년부터 2005년까지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거나 웨이퍼에 기억장치를 생성시키는 FAB공정 6개라인,액정화면을 생산하는 LCD공정 3개 라인,조립 및 검색공정 일부,연구개발동 10개,부대시설 등을 세울 계획인데 이번 기존공장 증설한도 확대 조치로 증설이 가능하게 됐다. 아남도 부천시내 5만평에 올해부터 99년까지 FAB 3개라인,연구개발동 1개,부대시설 등을 짓고 수도권 일대 7만평에 FAB 3개라인,연구개발동 1개,부대시설을 신설할 계획인데 역시 부지확보가 가능해졌다.그러나 현대는 공장이 자리잡고 있는 경기도 이천일대 24만6천평중 21만6천평을 사용중이나 자연보전지역이기 때문에 이번 대책으로는 신규부지를 확보하기 어렵고 LG도 경북 구미시내 8만평 부지가운데 사용하지 않고 있는 1만평이 원상보존지여서 부지확보에 제한을 받게 됐다.〈오승호 기자〉
  • 귀경길은 「거대한 주차장」/추석연휴 사건·사고 격감

    ◎어제/차량 23만대 몰려 한밤까지 체증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9일,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경차량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평소 2시간거리인 대전∼서울간이 4시간정도 걸렸으며 부산∼서울 9시간,광주∼서울은 10시간 가까이 걸렸다. 한국도로공사는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된 28일 예상보다 적은 21만5천대의 차량이 서울로 올라왔으며,29일 23만대가량이 귀경길에 올라 하오부터 심하게 밀렸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옥천터널∼입장정류장,금호2교∼칠곡휴게소,안성휴게소부근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분기점부근,오창휴게소∼일죽IC구간 등에서,영동고속도로는 새말IC∼만종분기점,소사휴게소부근 등에서 정체됐다. 호남고속도로는 양촌휴게소∼회덕분기점,장성교차로∼여산휴게소구간 등에서 거북이운행이 이어졌다.혼잡은 하오5시쯤부터 더욱 심해져 정체의 꼬리가 서울쪽으로 계속 밀려 올라왔다. 도로공사는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30일 0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 등 8개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 등 2개 IC에 대한 차량진입을 통제했다.또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서초∼청원IC 사이 1백26㎞구간에서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했다. 국도도 1번국도 조치원∼수원교차로,3번국도 장호원과 경기도 광주부근,34번국도 심평∼아산부근 등에서 시속 20∼30㎞정도의 지체 한편 연휴동안 교통사고를 비롯,강·절도 등 주요범죄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경찰청이 29일 발표한 「추석절 치안활동종합상황」 자료에 따르면 연휴 전날인 25일부터 28일까지 교통사고발생건수는 모두 2천6백30건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4일동안에 비해 10.8%(3백17건)감소했다. 교통사고사망자는 86명으로 지난해 1백5명보다 18.1% 줄었으며 부상자도 3천2백33명으로 28.8%(1천3백10명)감소했다. 특히 강·절도 등 주요범죄는 8백92건이 발생,지난해의 1천4백70건보다 39.3%가량 줄어들었다. 오물투기·음주소란·새치기 등 기초질서위반자는 전년대비 7.4% 줄어든 3만3천52건이었다. 이 가운데 고속도로변 등에서의 쓰레기투기는 4천1백7건으로 지난해 6천3백39건보다 35%나 줄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2천8백만명이 움직였으며 귀성차량은 1백22만1천여대로 지난해 1백8만9천여대에 비해 13만2천여대가 많았다고 밝혔다.
  • 한가위/2천9백만 대이동 시작/차량 23만여대 탈서울 “장사진”

    ◎고속도·국도 새벽까지 체증/서울∼대전 6시간… 평소의 3배 한가위 연휴 전날인 25일 전국에서는 2천9백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공단 입주업체를 비롯,주요 대기업 대부분이 상오 근무만을 마치고 연휴에 돌입,하오에 접어들면서 철도역과 고속터미널·공항 등에는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아가는 귀성객으로 붐볐다.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성차량이 꼬리를 물어 자정이 넘도록 심한 몸살을 앓았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한남동∼반포사이 진입로는 상오부터 거북이 운행이 시작됐으며 정오를 넘기면서 판교∼기흥,망향∼천안,남이∼죽암,구미∼신동재 구간 등 곳곳에서 지체와 서행이 이어졌다.중부고속도로는 하남∼중부3터널,호법분기점 부근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에 나타난 무장공비 때문에 곳곳에서 군·경의 검문검색이 실시된데다 하오1시쯤 신갈기점 57㎞ 지점에서 발생한 화물차·승용차 추돌사고로 심하게 밀렸다. 때문에 평소 2시간거리인 서울∼대전구간이 6시간,6시간이던부산까지가 12시간,광주까지는 11시간,대구까지 9시간 가량 걸렸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18만대에 이어 25일 22만8천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26일에는 22만8천대,추석인 27일에는 17만9천대로 예상했다. 이날 정오부터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서초∼청원 인터체인지 사이 1백26㎞ 구간에서는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됐다.6명이상이 탄 9인승이상의 승합차도 전용차선에 진입할 수 있다. 경찰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 등 14개 인터체인지에 대해 교통량에 따라 차량 진·출입을 통제했다. 한편 서울역·청량리역 등 철도역에서도 주요 노선의 좌석 및 입석표가 모두 매진됐다.
  • 경제문제 메달리는 DJ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요즘 「경제문제」가 주요 연설메뉴다.끝모를 늪으로 빠져드는 경제불황이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도 이유지만 『경제엔 일가견이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도 있는 것 같다.김총재가 차기대통령의 자질 가운데 「경제난 해결능력」을 으뜸 요소로 꼽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 김총재는 오는 16일 경제특별기자회견을 갖는다.경제상황을 「총제적 비상위기」로 진단하고 자신의 평소 경제지론을 대책으로 제시할 계획이다.「물가,금리,임금,물류비용,무역적자」 등의 「5고현상」이 심각함을 강조하면서 현정부의 경제실패 부각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대해선 「시기상조론」으로 「맞불」을 놓고 중소기업 살리기와 「정치비용 줄이기」에 무게를 둘 생각이다.회견직후엔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현장을 방문,자신의 주장이 「탁상공론」이 아님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총재가 이처럼 경제문제에 총력전을 펼치는 것은 대권4수에 따른 부담과 국민들의 정치혐오증을 염두에 둔 듯하다.「경제제1주의자」로서 이미지를 한껏 높여 「출마의 당위성」을 확보,일부 국민들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전략이라는 것이 정가의 분석이다.
  • 추석연휴/고속도 IC 진입통제/경찰청 교통대책

    ◎하행선 15­상행선 10곳/경부선 버스전용차선 실시 경찰청은 6일 고속도로에 버스전용차선제 실시 등을 골자로 한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대책」을 마련,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날인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29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에서 청원IC에 이르는 1백26㎞ 구간 상·하행선에 대해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한다. 9인 이상 승합차는 6명 이상이 탑승했으면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25일 낮 12시부터 27일 낮 12시까지 하행선 가운데 경부고속도로의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 등 10개소,중부고속도로의 광주·곤지암·서청주 등 3개소,호남고속도로의 엑스포·서대전 등 모두 15개 IC에 대한 차량진입이 금지된다.잠원·반포·서초·광주·곤지암 등 5개 IC는 나가는 것도 금지된다. 27일 낮 12시부터 29일 밤 12시까지는 상행선 경부고속도로의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 등 8개소와 중부고속도로의 광주·곤지암 등 2개소 등 모두 10개 IC에서 차량 진입이 차단된다. 서울의 강남고속터미널∼반포IC 1.2㎞ 구간과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0.5㎞ 구간,서울종합버스터미널∼서초IC 3.8㎞ 구간 등 3곳과 부산의 고속·시외버스터미널∼경부고속도로 입구 4.1㎞ 구간 등 전국 9개지역 대도시 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 구간에서도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 경찰은 25일 상오 9시부터 30일 상오 9시까지 6일동안 모두 4천9백여명의 교통경찰과 교통기동대원 및 사이드카와 헬기 등 기동장비 1천6백18대를 동원,교통혼잡을 막기 위한 지·공 입체작전을 펴기로 했다.
  • 10억대 도박벌인 농부 등 10명 구속/대마초도 피워

    【수원=조덕현 기자】 수원지검 강력부는 22일 대마초를 피우며 10억대 도박판을 벌인 이동화(35·농업·용인시 기흥읍 신갈리),최병권씨(27·무직·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등 10명을 대마관리법위반 및 상습도박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검찰은 또 지용환씨(29·무직·인천시 북구 부평동)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판돈 3억3천1백90만원과 대마초 60.3g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씨 등 10명은 지난 20일 하오 11시쯤 도박장 개장혐의로 수배된 안산시 수암동 김인택씨(35) 집에서 대마초를 피우며 한판에 50만원∼1백만원씩을 걸고 카드 도박을 해온 혐의다.
  • 막바지 피서차량 만원/귀경길 도속도 북새통

    18일 하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은 막바지 피서를 끝내고 돌아가는 행락 차량이 몰려 곳곳에서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하오 1시쯤부터 귀경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기흥∼신갈 분기점,남이∼옥산,언양교차로 부근 등에서 지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경포대 등 동해안 지역의 유명 피서지로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 상행선도 용인∼신갈 분기점,봉화산 전망대∼원주천교,장평 휴게소∼영동2터널 부근 등에서 전혀 속도를 내지 못했다.중부고속도로 상행선은 곤지암∼중부1터널 구간 등에서 거북이 운행을 했다. 그러나 각 고속도로의 하행선은 피서를 떠나는 차량이 크게 줄어 대부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막바지 더위를 피해 지난 15일부터 서울 인근 및 부산,강원도내 유원지와 피서지로 향했던 행락차량들이 일제히 귀경길에 올라 이날 밤늦게까지 심한 혼잡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신화:7(데마가 있는 경제기행:19)

    ◎1등 유지 비결은 교육/행장도 합숙연수… 「거리 좁히기」 역점/전자오락·신세대 노래자랑 통해 사고의 폭 넓혀/인력개발비 연 125억… 남녀 동등한 해외견학기회 지난 95년1월.나응찬 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의 부서장급이상 2백여명이 기흥의 연수원에서 4박5일의 연수를 가졌다.부서장들은 신세대가 좋아하는 노래 2곡씩을 준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늙은 오빠」들이 김건모의 핑계 등을 불러 연수원은 노래경연대회장으로 바뀌었다.나행장은 신세대와는 조금 거리는 있지만 김수희의 희트곡인 애모를 불렀다. 신세대 노래경연대회에 이어 컴퓨터게임을 통한 전자오락왕 뽑기,햄버거 먹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체험을 통한 「신세대 알기」가 그 취지였다.신세대는 미래의 은행고객이기 때문이다.『신세대를 무조건 버릇 없는 세대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신세대는 활활 타오를 수 있다.그들을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나행장의 말이다. 교육 및 연수는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중 하나다.여러 은행에서 온 직원을 하나로 뭉치기 위해 창립때부터의 일관된 방침이기도 하다.초기부터 행장이 부서장들의 연수 때 같이 합숙하면서 교육을 받았다.80년대초만 해도 은행이든 일반기업이든 최고경영자(책임자)가 합숙하면서까지 연수에 동참하지는 않았다.행장이 합숙까지 하는 판에 부서장들이 졸면서 강의를 듣는 등 건성으로 교육을 받을 수는 없는 일이다. 창립직후인 82년부터 직원의 해외연수를 실시했다.여직원도 남자직원과 동등하게 해외연수기회를 부여했다.당시로는 이례적이었다.올해에는 4백80명을 연수시킬 예정이다. 인력개발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다.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간 5백억원의 인력개발비를 투자할 계획이다.연간 1백25억원꼴이다.행내에 경영대학을 설치해 직원의 재교육도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교육내용중 특히한 점은 「감수성 훈련」.『7∼8명씩 한조가 돼 자신의 모습,과거의 일,허물 등을 털어놓고 다른 참석자로부터 인격에 대한 평가를 받습니다.잘못된 점은 고쳐 새로운 인격을 창조하는 것이지요』 창립멤버인 홍성균 이사의 말이다. 경력직원은 출범직후부터파벌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출신은행별 모임 등을 갖지 못해 서먹서먹했지만 감수성 훈련을 거쳐 새로운 동료와 오랜 친구처럼 친하게 될 수 있었다.「과거」를 묻고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신한은행의 기업문화를 그려나갔다. 7B로 불리는 7대창업(경영)이념을 처음부터 표방한 것도 이채롭다.7B는 나라를 위한 은행,대중의 은행,서로 돕는 은행,믿음직한 은행,가장 편리한 은행,세계속의 은행,젊은 세대의 은행이다.80년대초 다른 은행이 근면·성실 등의 행훈을 내세운 것과는 판이하다.은행이 나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믿음직한 은행은 커미션(대출수수료)을 받지 않는 은행으로 발전했다.7대이념은 이희건 신한은행회장의 생각이었다. 『교육과 연수의 목표는 「손님은 왕」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월급은 손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도 강조하지요』 한동우 상무의 말이다.「고객은 왕」이라는 구호가 처음 나온 은행은 신한은행이다.그러나 여직원에게 군인이 하는 체조(일명 PT제조)나 구보를 시키는 등 교육스타일이 일본식이라는 비판도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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