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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남~기흥·신갈~호법 고속도 7개구간 확장

    경부고속도로 한남∼기흥,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등 고속도로 7개 구간이 넓어진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한남∼기흥(36.4㎞),신갈∼호법(31.4㎞),남해선 사천∼마산(61.8㎞),김해∼부산(19.6㎞)과 남해2지선 김해∼서부산(20.6㎞),중앙선 양산∼김해(15.5㎞),중부선 음성∼호법(34.7㎞) 등 7개 구간을 확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남∼기흥구간이 현행 4∼8차로에서 6∼12차로,신갈∼호법은 4∼6차로에서 6∼8차로,5개 구간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양재∼기흥과 신갈∼호법은 확장 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이며 오는 9월 조사를 마치고 내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2004년 착공,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나머지 5개 구간은 이달말부터 내년 9월까지 타당성 조사,2005년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 대기업 ‘R&D 강화’ 나섰다

    ‘미래의 성장 원동력은 역시 연구개발(R&D) 뿐이다.’연초부터 기업들의 화두였던 R&D 역량강화가 구체화되고 있다.2∼3개월 전까지 R&D 인력확보에 나섰던 기업들이 이제는 R&D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연구기반을 한곳으로 모으거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통합 임원회의를 신설하고 있다. ◇통합 R&D 임원회의 신설=SK는 최근 손길승(孫吉丞) 회장 주도하에 에너지화학과 생명과학 분야 R&D 담당임원들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R&D 임원회의’를 처음 개최했다.기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에 조기 진입하기 위해서는 각 계열사가 보유한R&D 역량을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손 회장은 이번 회의를 2∼3개월에 한번씩 정례화하기로 했다.정보통신 분야에서도 통합된 R&D 임원회의를 신설할 예정이다. SK는 올해 5000억원으로 책정된 연구개발비를 매년 늘리는 한편 현재 1200여명 수준인 연구개발 인력도 석·박사급을 중심으로 매년 10% 이상씩 추가확보하기로 했다. ◇종합 R&D센터 건립=두산은 지난달각 사업부문별로 분산돼 있는 연구조직을 통합한 ‘㈜두산 R&D 센터’를 설립했다.투자효과와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게 첫번째 목적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주류연구소와 김치연구소를 통합한 ‘㈜두산 R&D 센터’를 향후 그룹의 핵심 R&D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종전 상무급이던 R&D 부문장을 ㈜두산 R&D 센터장에서는 부사장급으로 승격,조직에 힘을 실어줬다. ◇개발에서 양산까지=삼성SDI는 최근 경기도 기흥에 양산 테스트까지 갖춘 1만 6000평규모의 ‘중앙연구소’를 준공했다.유기EL,리튬설퍼전지,태양전지등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는다.이들 제품의 양산 테스트 설비를 갖춤으로써 개발에서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다. 특히 삼성SDI는 R&D 기능을 선진기업 수준에 맞추기 위해 전체 직원 7800여명 가운데 22%인 1300여명을 R&D 인력으로 확보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기업들이 R&D를 단순히 제품개발이 아닌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전략으로 여기면서 R&D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강조했다. ◇질적인 R&D 확대 필요=산업자원부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12개업종 109개 주요기업은 올해 R&D 분야에 모두 7조 6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지난해 6조 8700억원보다 11%가량 증가한 규모다.그러나 매출액에서 R&D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3.49%로 지난해(3.50%) 수준에서 제자리 걸음을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정보통신,반도체,자동차 등 산업주도 업종에서 양적·질적 측면의 R&D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태안·울산 약사 래미안아파트 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과 울산시 약사 동에서 래미안 아파트 264가구와 100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래미안 태안 2차 아파트는 모두 32평형짜리로 용적률이 187%에 불과해 주거 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화성 신도시 예정지와 태안 택지개발지구 사이에 있으며,영통지구와 태안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를 통해 기흥·수원인터체인지로 연결된다.삼성물산은 부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미안 울산 약사2차 아파트는 33∼54평형으로 단지 인근에 자연녹지공간이 많고 용적률도 161%에 불과하다.국내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우수예비인증을 받았다.단지를 중심으로 중구청,등기소가 있고 도심 접근이 쉽다.북부순환도로를 타면 울산공항까지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번에 공급되는 래미안 태안2차와 울산 약사2차 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이 400만원 안팎으로 인근 아파트 값보다 싼 편이라고 설명했다.태안2차 1588-3588,약사2차 (052)293-3303. 류찬희기자
  • 기초단체장 절반 출마포기

    충남지역 현역 기초단체장의 절반 정도가 6·13 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해 새 인물이 대거 당선될 전망이다. 21일 현재 충남도 15개 시장·군수 가운데 재출마가 확정된 단체장은 8명으로 나머지 7명은 출마를 포기했다. 지난 3월 이근영(李根永·69) 천안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 김기흥(金基興·64) 서산시장,권오창(權五昌·68)예산군수,홍순규(洪淳珪·66) 연기군수,윤형상(尹瀅相·70) 태안군수 등 현역 단체장 5명의 공식 및 비공식 불출마의사가 잇따랐다. 이에 앞서 전병용(全炳庸·68) 공주시장은 골재비리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돼 자격상실됐고 이길영(李吉永·61) 아산시장도 인사와 관련한 비리사건으로 구속,사퇴해 출마가 어려운 상태다. 이는 3선 도전에 대한 부담으로 불출마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13명의 현역 단체장이 재출마했던 지난 98년의 지방선거에 비해 크게 준 것이다. 이번에 출마하는 현역 단체장도 유병돈(兪炳敦·62) 부여군수는 자민련 후보경선에서 낙선한 뒤 무소속으로,자민련 소속이던 정원영(鄭元永·71) 청양군수도경선을 포기하고 한나라당으로 말을 갈아타고 선거에 나서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도내 현역 단체장의 평균연령이 전국에서 가장 많을 정도로 대부분 나이가 든 데다 3선 연임에 대한 주민들의 거부감을 고려,명예롭게 물러나는길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수도권 대형 아파트 ‘찬밥’

    ‘대형 아파트가 안 팔리네.’ 건설업체들이 청약열기만 믿고 40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를분양하다가 미분양 속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경기 성남 분당 생활권으로 인기가 높았던 죽전 지역의 대형 평형도 실수요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A건설은 최근 용인 죽전에서 45평형 단일 평형으로 144가구를 분양했지만 미분양률이 40%에 육박했다.또 지난달 용인기흥읍에서 분양한 49평형도 202가구 가운데 50여가구가 계약을 하지 못했다. A건설 마케팅관계자는 “금융혜택을 주는 등 특단의 대책을 곧 마련할 계획”이라며 낮은 계약률에 당황했다. 입주를 앞둔 아파트도 예외가 아니다.용인 상현,성복동에서만 200여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B건설업체의 경우 오는 9월 입주 예정인데도 49∼68평형 80여가구가 집주인을 기다리고 있다.C건설사 역시 60평형대 수십가구가 팔리지 않아 고심하고 있다. 경기 광주에도 미분양 아파트가 상당수 있다.D건설업체가오포면에 분양한 49평형 40여가구도 미분양으로 남았다. 한종걸 구구공인중개사무소 사장은“대형 아파트의 공급과잉 현상이 미분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이같은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 책/ 고구려 건국사

    활쏘기의 명수로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朱蒙) 신화는 허구일까,사실일까?.대륙에서 활달한 기개를 날렸던 고구려의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고구려 건국 설화는 대중은 물론 역사학계에서도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거나 심증이 간다해도 딱부러진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온 것이 현실이었다.‘고구려 건국사’(김기흥 지음,창작과비평사)는 주몽신화의 피륙에서 상상력과 사실의 올을 한 가닥 한 가닥 가려내고 사료라는 물증을 들이밀며 잃어버린 고구려 초기의 역사 되찾기를 시도한다. 건국대 인문학부 사학과 교수인 저자(47)는 2년전 광개토대왕릉비문을 읽다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힌다.지금까지 일본학자들의 이른바 ‘실증적’연구에 따르면 주몽신화는부여의 ‘동명(東明)전설’을 개작한 허구에 불과하다.이들은 주몽에서 유리왕,대무신왕,민중왕,모본왕에 이르는고구려 초기 왕계를 조작된 왕계라고 결론짓고 아울러 6∼9대왕(태조대왕,차대왕,신대왕,고국천왕)도 조작된 왕으로 보아 제10대 산상왕(197∼227년)부터가 고구려인들 자신이 확실히 알고 있는 실재한 왕이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반해 남북한 사학자들은 일본학자들처럼 조작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주몽신화는 고구려 후반기인 5세기 이후 완성된 것으로 보고 고구려 건국사로서의 역사성은 주장하지못하고 있는 실정. 저자는 건국신화가 자연 발생한 것이든,조작된 것이든 간에 그것이 꼭 필요했을 건국과정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전설로 희미하게 전해지다가 수백년 후에야 체계화되었다는것은 수긍할 수 없다는 의문을 기둥삼아 연구에 들어갔다. 그 결과 저자는 3세기 후반에 편찬된 중국 사서인 ‘삼국지’동이전의 고구려의 동맹(東盟)제 관계 기록에 주몽신화가 이미 존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이 기록은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서 수신(굴의 신)을 맞이하여 동쪽 강가에 돌아와서 제사지냈다는 내용을 전하는데 이는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와 태양신인 해모수의 설화가 이미 확립돼있음을 뜻하는 것이다.저자는 고구려 제3대왕인 대무신왕3년에 동명왕묘가 세워지면서 주몽이 고구려의 시조신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아 그에 관한 기본적인 신화가 체계화했다고 결론짓고 2001년 이를 논문으로 발표했다.저자는 또한 주몽신화가 상당한 정도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음도 확인했다고 밝힌다. ‘고구려 건국사’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몽에서 모본왕에 이르는 고구려 초기 5대왕의 역사를 이야기형식으로 구성해 보인다.동부여 왕의 서자였던 주몽이 형제들의 질시를 피해 말을 달려 압록강의 지류인 비류수 강가에 정착하는 장면에서부터 모본왕이 폭정끝에 살해됨으로써 영웅시대가 끝나는 장면까지가 신화와 사실의 세심한 구별 속에 생생하게 서술된다. 이어 후반부는 골격만 전해오는 주몽신화에 살을 붙여 역사가적 상상력으로 이를 복원하는 데 할애된다.아름답고신비로운 신화의 복원은 독자들에게 그리스신화나 요즘 영화 못지않은 민족적 판타지를 만끽하게 해준다.9500원. 신연숙기자yshin@
  • 中 후진타오 ‘반도체 사랑’

    국내 반도체 업계가 중국 차세대 지도자의 행보에 긴장하고 있다. 국내 업계는 중국 차기 지도자로 유력시되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부주석이 지난 4일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미국 인텔을 방문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중·미 첨단산업 교류확대라는 차원을 넘어중국 차세대 리더의 반도체에 대한 강한 집념을 읽을 수있기 때문이다. 특히 첫 미국 방문인데다 5박6일이라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인텔 방문을 고집한 것은 예사롭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후진타오 부주석은 예전부터 반도체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그는 1998년 4월 말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을 방문했을 때 삼성측으로부터 한국 반도체산업의 전략을 듣고는직접 방진복을 착용,첨단 5라인에 들어가 생산공정을 꼼꼼하게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국내 업계 관계자들은 타이완 업계와의 적극적 제휴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중국 반도체사업이 후진타오라는 후원자를 만나 어떤 놀랄만한 정책을 내놓을 지에 주목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 女미용사도 살해 암매장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3일 20대 여성 5명을 연쇄살인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허모(25)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던 중허씨로부터 자살한 김씨와 함께 김씨가 알고 지내던 이모(32·여·미용사)씨를 살해,인근 골프장 야산에 암매장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 등은 지난달 18일 오후 9시30분쯤 용인시 기흥읍 이씨의 집근처에서 이씨를 전화로 불러내 김씨의EF쏘나타 승용차에 태운 뒤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 데려가 신용카드 2장과 현금 10만원을 빼앗은 뒤 230만원을 인출했다. 이후 이들은 오후 11시30분쯤 이씨를 용인시 모 골프장 옆도로로 데려가 차 안에서 노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구덩이를 파고 이씨의 시체를 암매장했다. 경찰은 이날 밤 12시45분쯤 허씨가 진술한 야산에서 이씨의 사체를 발굴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kbchul@
  • 택시위장 여성 5명 살해/ 엽기살인 전문가 진단

    신용카드 빚을 갚기 위해 이틀새 여성 5명을 납치,살해한 20대 용의자 2명중 1명이 붙잡히고 1명은 달아났다. 경기 용인경찰서는 30일 여성 5명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허모(25)씨를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하고,공범김모(29·용인시 기흥읍)씨를 수배했다.이들은 지난 22일수원에서 붙잡힌 3인조 연쇄 방화 살인범의 범행을 모방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사설 경비업체 직원들이 붙잡은 범인중 1명을 놓치는 등 방범체계에 허점을 드러냈다. [연쇄 납치 살인] 허씨 등은 27일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수원지방법원 근처에 주차된 택시의 표시등을 훔쳐 김씨의 승용차 지붕에 달아 택시로 위장했다.이어 밤 11시쯤 팔달구 영통동 아파트 단지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박모(30·여)씨를 태워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기흥읍 신갈리 오산천 주차장으로 끌고가 목졸라 살해했다. 이들은 28일 밤 11시쯤 기흥읍 영덕리 현대자동차센터 앞길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이모(22·여)씨를 납치,신용카드를 빼앗고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 부근으로끌고가 목졸라 살해했다.이들은 박씨와 이씨의 신용카드로 50만원과 190만원을 인출했다. 숨진 여성 2명을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이들은 29일 오전 5시쯤 팔달구 매탄동에서 길을 가던 강모(26·여)·안모(22·여)·정모(22·여)씨 등 3명을 “놀러 가자.”고 꾀어 태웠다.이들은 오산 부근으로 차를 몰고 가 현금12만원을 빼앗고 2명을 성폭행한 뒤 노끈으로 목을 졸라살해했다. 박씨와 이씨는 범행에 쓰인 승용차의 트렁크에서,나머지3명은 뒷좌석에서 손과 발 등이 노끈에 묶인 채 발견됐다.허씨는 “시체를 야산에 암매장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동거녀 김모(25)씨에게 전화를 걸어 “절대 자수하지 않고 돌아다니다 자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과 피해자 주변] 이들은 수원 모 골프장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다 최근 퇴사했다.2000년 9월 제대한 허씨는 유흥비 등으로 결제한 신용카드 빚 800만원을 갚지 못해 범행을 계획했다.김씨는 전과 1범으로 4년간 복역하다 99년출소했다. 허씨는 “수원3인조 범행 보도를 보고 우리도 한번 해보자며 범행을 모의했다.”고 털어놓았다. [범인 검거와 허술한 경찰 대응] 경찰은 사건이 발생할 때 2명 이상이 출동해야 하는 기본 수칙을 어겼고,현행범에게 수갑도 채우지 않은 채 순찰차에 태운 것으로 드러났다. 허씨 등은 이날 0시40분쯤 기흥읍 삼성반도체 주차장에서 승용차 번호판을 훔치려다 장재환(41)씨 등 경비업체 에스텍(S-Tec)직원 7∼8명에게 붙잡혀 신고를 받고 출동한용인경찰서 모 파출소 이모(32) 순경에게 넘겨졌다.이 순경이 허씨 등을 순찰차에 태운 뒤 이들의 승용차를 살펴보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이들은 순찰차를 몰고 태안 쪽으로 달아났다. 200m쯤 달아나다 이 순경과 경비업체 직원들이 차량으로 앞을 가로막자 이들은 순찰차에서 내려 달아나기 시작했다.허씨는 격투 끝에 붙잡혔으나 김씨는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경찰은 경북 포항에 사는 김씨의 동생이이날 오전 7시쯤 어머니와 함께 “형을 만나러 간다.”고집을 나섰다는 사실을 확인,포항 등 연고지에 수사대를 급파했다. 용인 조현석 이영표기자 tomcat@ ■엽기살인 전문가 진단/ 황금만능·폭력 만연…인성회복 교육을 여성 5명 연쇄살인 사건은 우리 사회의 인명경시 풍조가극에 달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돈을 우선시하는 황금만능주의와 한탕주의 등 젊은이들의 잘못된 의식구조가 무차별적인 살인행각으로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프로이트 신경정신과 조은희(35·여) 원장은 “신용카드빚을 갚기 위해 저지른 극악무도한 살인행각은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자화상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면서 “폭력성에 무감각해지고 있는 현실과 황금만능주의 풍조에 따른 가치관의 혼란 등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서강대 심리학과 김정택(55) 교수는 “삶의 가치와 진로를 찾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일그러진 의식과 빈부격차에서 비롯된 상대적 박탈감 등이 막가파식 범행으로 귀결됐다.”면서 “교육정책을 바로 세우고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가치관과 인간존중의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대 범죄사회학과 민수홍(41) 교수는 “최근 잇따라발생한 살인사건들은 사회정의가 위협받는 가운데 젊은이들이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서 “정상적인 교육을 통해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만드는 것만이 궁극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송성숙 사무총장은 “사회병리 현상에 무관심했던 기성세대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면서“의식개혁을 위한 범사회적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부동산/ 서울·수도권 알짜배기 분양러시

    주택업체들이 올 상반기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정부의 잇단 집값 안정책으로 신규분양 경기가 주춤해지자 가급적 분양시기를 앞당기려고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주택경기가 더 가라앉기 전에 분양하기 위한 고육책이다.여기에는 7·8월이 신규 분양의 비수기라는 점도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 오는 5·6차 동시분양에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쏟아질 전망이다.이 가운데 서울시내 노른자위 아파트들도 상당수 포함돼 내집마련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사당동 남성아파트 재건축 물량을 5차 동시분양에 선보일 예정이다. 극동아파트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두 223가구다.조합원 물량을 뺀 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당로와 동작대로 이용이 가능하다.인근에 롯데건설의 낙천대와 삼성래미안 등이 공사중이어서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대우건설도 금호 10구역 재가발지구에서 5차 동시분양에참여한다.금호공원 바로 옆에 있으며 23∼41평형336가구로 구성돼 있다.일반분양 물량은 112가구이다.단지 바로옆에 금호7구역 재개발 사업이 추진중이다.지하철 3호선금호역과 신금호역이 걸어서 5∼7분 남짓 거리이다.독서당길,강변북로,동호대교 등을 이용해 강·남북 연결이 쉽다. 한강과 가까워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인근에금남시장과 금호종합시장이 있고 훼미리마트도 자리잡고있다. 삼환기업은 고척동에서 5∼6월중 300여가구를 일반분양한다.오류중학교 이웃의 장미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전체 규모는 600가구이다. 전철 1호선 개봉역이 걸어서 10분여 거리에 있고 경인로와 남부순환로 등을 이용,도심 진입이 쉽다.고척초등,오류중학교 등에 걸어 다닐수 있는 거리에 있다. 한진중공업은 우림건설의 루미아트와 인접해 있는 강서구 방화동 성원연립과 경성연립을 재건축해 6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체 354가구 가운데 94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양천길과 방화동 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개화산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다. 인근에 신동아·성원·현대·도시개발아파트 등이 자리잡고 있다.단지 바로 옆에는 쌈지공원이 있다. 마송초등학교,치현초등학교 등에 걸어 다닐 수 있다.마곡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8호선 방화역과 방화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LG건설은 한강로 옛 상명여고 부지 4085평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다. 오피스텔을 포함해 모두 1359가구이며 이 가운데 주상복합아파트는 310가구다.36평형이 64가구,47∼48평형 182가구,59평형이 64가구다.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붙어 있으며 고층부에서는남산이나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서울역∼용산역∼한강로 일대를 서울시가 부도심으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발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용인에서는 오는 6월까지 8500여가구가 분양된다.죽전아파트 물량도 상당수 포함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죽전에서는 이달 말 현대건설이 12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46·69평형 단일평형이다. 대지 면적 1000여평에 용적률 179.67%를 적용해 15층짜리 아파트 3개동을 짓는다. 평당분양가는 68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중대형 아파트치고는 분양가가 낮은 편이다. LG건설은 5월 중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에서 1626가구를분양한다.33평형이 354가구,39평형 406가구,45평형 334가구,51평형 416가구,60평형 116가구다. 주변에 LG건설아파트가 많아 모두 4500여 가구의 단지를구성한다. 보존녹지로 지정된 10만여평이 자연공원을 활용한 환경친화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부는 중앙정수처리시스템,에어컨 멀티배관 시스템 등 첨단 설비가 적용된다.용적률은 199%다. 용인시 기흥읍에서는 태영이 5월중 13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전체 규모는 400가구로 24·32평형으로 구성돼 있다.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에 인접해 분당권 진출이쉽다. 서울 강남까지 차로 30여분 거리이며 영덕∼수지∼양재간 고속화 도로가 개통되고 전철 분당선이 통과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주권=4·5·6월 3개월동안 4000여가구가 분양된다. 광주지역은 상수도 및 하수처리 용량이 부족해 그동안 주택분양에 제동이 걸렸었다.그러나이달 대주건설을 시작으로 주택업체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초월면 산이리에서는 벽산건설이 31평형 516가구를 공급한다.곤지암 톨게이트 인근 교통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다.서울 강동지역과 성남시내까지 승용차로 20여분 거리이다. 주변에 백마산,태화산,해룡산 등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확장된 8차선 중부고속도로가 가깝고 성남∼이천으로 이어지는 경전철도 건설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좋아질전망이다. 지난 24·25일 초월면에서 296가구를 분양했던 대주건설도 5월에 25·33평형으로 구성된 505가구를 추가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도 초월면 쌍동리에서 6월중 838가구를 분양한다.28·32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고양권=그동안 용인 등지의 열기에 가려 아파트 분양이주춤했던 고양시와 파주 등지의 분양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6월까지 2116가구가 공급된다. 한라건설이 고양시 토당동에서 32평형 아파트 482가구를이달 말 분양한다. 또 벽산건설은 고양시 가좌동에서 32평형 아파트 500가구를,남광토건은 탄현동에서 33·42평형 214가구를 이달 말각각 분양한다. 동문건설도 고양시 백석동에서 38·43평형 아파트 920가구를 6월 말경 분양할 계획이다. 파주에서도 모처럼 현대산업개발이 교하면 야당리 자유로변에서 1096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로는 34평형 772가구,41평형 216가구,48평형 108가구이다.평당 분양가는 460만∼490만원대로 35평형 기준 인근 시세에 비해 3000만원 가량 싸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접수는 5월2일부터며 2004년 8월 입주예정이다.이산포 인터체인지나 장항 인터체인지를 통해 자유로 진입이 쉽다.2005년 완공예정인 용산∼문산간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운정역이 단지와 접하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교통여건 좋아지는 남양주권 남양주 호평지구 32만 9000평,평내지구 25만 7000평이 눈길을 끈다.토지공사가 내년 12월 택지개발을 끝낼 예정이다.46번 경춘국도변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 천마산스키장,서울 리조트 등 레저시설이 밀집해 있다. 대부분의 공동 주택지는 분양됐다.남은 공동택지는 호평지구 1필지(1만 1000평),평내지구 3개필지(3만 1000평)로평당 190만∼237만원에 26∼27일 분양신청을 받는다. 호평·평내지구의 가장 큰 약점은 교통문제.주변환경이뛰어난 반면 교통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아 주택업체들이분양을 미뤄왔다.그러나 판교∼구리 왕복 8차선 공사가 올해 마무리되는 등 교통여건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호평지구는 대주건설이 지난 25일 모델하우스를 연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평당 분양가는 410만원대. 한화·중흥·한라·효성건설 등 9개업체도 6400여가구를분양한다.분양가는 대주건설 분양결과를 보고 정할 계획이다.현재로서는 평당 400만∼45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평내지구에서는 우남종합건설이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32평형 378가구를 분양한다.4개 업체 분양물량은 2000여가구.분양가는 호평지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경제 뉴스라인/ 대학생 주택설계 공모전 등

    ■대학생 주택설계 공모전 대한주택공사는 ‘제6회 대학생 공동주택 설계공모전’을연다.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보라택지개발지구 8블럭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단지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갖는다.대학(전문대포함)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개인 또는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하면된다.이달 18일부터 6월27일까지 신청받는다.jugong.co.kr또는 (031)738-4132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택배 대한통운은 오는 20일 제2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3일간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랑의 택배’ 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전화(1588-1255)로 택배를 의뢰하면 택배 영업사원이 직접방문해 장애인등록증을 확인하고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도협회 성하현회장 연임 한화국토개발㈜ 성하현(成夏鉉)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열린 ㈔한국휴양콘도미니엄업협회 총회에서 3년 임기의 회장에 연임됐다고 한화리조트가 17일 밝혔다.
  • 부동산 파일/ ‘이테크 써니벨리Ⅱ’ 1092가구

    ◆‘이테크 써니벨리Ⅱ' 1092가구. ‘이테크 E&C’는 경기도 용인에 ‘이테크 써니벨리Ⅱ’ 아파트 1092가구를 오는 12일부터 분양한다. 34평형 780가구,45평형 312가구로 전가구를 정남향에 배산임수형으로 배치했다.기흥인터체인지(IC)와 수원IC,경부·신갈∼안산 고속도로와 함께 10차선으로 확장되는 42번국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분당∼에버랜드 경전철(어정역)도 오는 2006년 완공예정이다.분양가는 평당 430만원대로 책정했다.모델하우스는 분당 백궁 전철역 3번 출구 앞에 있다.(031)711-0231. ◆오피스텔 ‘Ⅰ스페이스' 83실. 현대산업개발의 자회사인 아이앤콘스는 대학 밀집지역 신촌에 오피스텔 ‘I-스페이스’ 83실을 12일부터 분양한다.지하 2∼지상 15층 규모로 11평형 3실,16평형 44실,17평형 22실,19·22평형 각각 7실로 구성돼 있다.평당 분양가는 640만∼700만원선.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을 해준다. 주변에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 등 대학교가 밀집,임대수요가 풍부해 임대 목적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아이앤콘스는 설명했다.(02)338-9119.
  • 용인에 백남준미술관 세운다

    경기도 용인에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미술관이건립된다. 경기도는 미술관 건립을 위해 백씨의 작품 58점을 구입한데 이어 올 안에 미술관 건축설계를 마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4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8일밝혔다.미술관이 들어설 곳은 용인시 기흥읍 상갈리 3만 4000평으로 도립박물관,한국민속촌,도립국악당(건립 예정)과 인접해 있다. 미술관에 백남준씨의 작품활동과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미국 현지의 작업실(뉴욕스튜디오)가 그대로 재현된다.또 청소년 및 우수 청년작가들의 교육 및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 국제적인 미술관과 네트워크를 구성,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미 레이저작품 3점을 비롯한 13점의 비디오작품,드로잉,31점,페인팅 11점 등 모두 58점의 작품을 구입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작품은 ‘삼원소’.이 작품은 가장기본적인 3개의 형태를 형상화한 것으로 프리즘에 의해 분산된 레이저 빛이 모터와 거울에 의해 다시 연속적으로 반사되는 원리를 이용했다.이밖에 ‘TV 물고기’와‘TV 시계’ ‘엘리펀트 카트’ ‘파티시페이션 TV’ 등의 작품도 포함돼 있다. 도는 또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백씨의 작품과 제작할 작품을 추가 구입하는 한편 백씨와 관련한 국제심포지엄,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들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미술관이 들어서는 용인시 상갈리일대는 도립박물관과 민속촌,건립예정인 도립국악당 등과 5분이내 거리에 자리하고있어 문화예술 관광지로서의 시너지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창열(林昌烈)지사는 “도내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시켜 도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이고 백씨의 선대 고향이동두천지역이어서 이번에 세계에서 유일한 백남준 미술관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육성,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김병철기자 kbchul@
  • 용인 일대 분양열기 여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을 주도했던 용인 죽전지구는 올해 들어 분양 물량이 줄었다.대신 죽전 주변에서많은 아파트가 쏟아져 나온다. ◆기흥 고매리 우림건설=용인 기흥읍 고매리 산 47번지에33평형 299가구를 공급한다.인근에 골프장이 많은 점을 감안해 브랜드명을 ‘홀인원 아파트’로 했다.단지안에 연습장과 퍼팅장을 건설한다. 고급빌라단지가 많은 이 일대에서 드물게 아파트로 분양된다. 경부고속도로를 타면 서울 양재동까지 40분이면 닿을 수있다.확장공사중인 23번 국도를 이용해 수원과 용인까지승용차로 10∼15분 걸린다. 또 현재 공사중인 신분당선 기흥역이 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이다.인근에는 화성 청계,목리지구 등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각종 도로망과 생활편익시설 등 기반시설들이 차츰 갖춰질 예정이다. ◆용인 신봉리 LG건설=용인 수지에 들어서는 ‘신봉 신LG빌리지 2차’는 지난해 6월 분양한 ‘신봉 신LG빌리지’와 함께 총 5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다. 수지 2지구,신봉 택지개발지구와 붙어 있고 기반시설을잘 갖추었다.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며,33∼60평형으로 모두 1660가구 규모이다. ‘신봉 신LG빌리지 2차’는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첨단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지역난방을 채택,관리비도 저렴하다.보존녹지로 지정된 10만여평의 자연공원을 활용,환경친화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죽전 현대·포스코개발=수도권 노른자위인 죽전지구에들어서는 죽전 현대5차 1,2단지 아파트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과정에서 포스코개발이 참여,공동시공한다.브랜드명은 ‘포스홈타운’이다.39∼75평형으로 1310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다. 용인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난 죽전지구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단지 조성이 끝나면 생활편익시설이 골고루 갖춰지게 된다.분당 생활권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잇점이다. 또 주변에는 현대,롯데,LG아파트 등이 들어선다.인근에죽전역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서울 및 분당을 쉽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설특집/ 진출입로 통제, 전용차로제 실시

    ▲진출입로 통제. 9일 낮 12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잠원·반포·서초 등 10개 IC의 차량진입이 통제된다. 이중양재IC는 진출만 통제된다. 상행선은 12일 낮 12시부터 13일밤 12시까지 수원·판교·기흥 등 9개 IC에서 9인승 이상 승용차 또는 승합차 중6인 이상 탑승차량과 수출용 화물 적재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진입이 통제된다. ▲전용차로제 실시.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구간 상하행선에서 9일 낮12시부터 13일 밤 12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버스전용차로에는 9인승 이상 차량 중 6인 이상 탑승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 반도체 공장 설연휴도 풀 가동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이 설 연휴 기간에도24시간 공장을 가동한다. 최근 반도체 수요가 본격적으로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밀려드는 주문의 납기를 맞추기위해서다. D램 가격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타고 있다. 지난해는 사상 최악의 불황속에 명절연휴 때는공장을 부분가동하며 생산량을 조절했지만 올해는 사정이달라졌다. [하이닉스,재고 크게 줄었다.] 지난해 추석연휴 때는 전체직원의 30%정도만 근무했다. 그러나 올해는 생산직은 3교대로 모두 정상근무를 한다.전체 직원의 60%이상이 설연휴때도 일하는 셈이다. 재고가 쌓일 겨를도 없이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지난해 한창 나쁠 때는 재고가 7∼8주치 분량까지 밀렸지만 지금은 만들기만 하면 곧바로 팔린다.만들면 적자로 이어지던 지난해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노조 관계자는 “D램 가격이 바닥일때는 ‘매각’ 이외에선택이 없었지만 D램 가격이 4달러선을 넘어선 이상 독자생존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 “최소한 매각협상에서 우위에 선 만큼연휴 때 일해도 싫은내색을 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1월중 흑자전환] 삼성전자도 올 설연휴에 기흥공장 11개 반도체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한다.지난해 D램가격이 1달러 밑으로 떨어질 때도 쉰 적이 없지만 이번 설연휴는 분위기가 다르다. 최악의 상황을 넘어선 만큼 올해는 도약만이 남아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삼성전자는 1월중 반도체 부문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 [생산시설도 늘려] 파운드리(수탁생산) 전문기업인 아남반도체도 올해 설연휴에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한다.전 직원의 65%가 일하는 것이다.지난해 추석 때는 30%대에 머물렀다. 이 회사는 반도체 소재인 웨이퍼를 만들어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일본의 NEC,도시바등 고정거래처에 100%수출한다. 올들어 주문이 크게 늘었다.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연말에는 0.18㎛ 공정시설의 생산능력을 월 1만 3000장으로 확대됐다.1분기에는 1만 5000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반도체 가격 상승세 발판] 반도체업체가 활기를 띠는 것은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기 때문이다.6일 오전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 D램 제품 가격은 상승세를유지했다. 256메가 SD램의 최고거래가는 10달러선에 육박했다.대표제품인 128메가 SD램도 전날보다 0.84% 오른 3.45∼4.000달러(평균가 3.58달러)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가 고정거래처인 대형PC업체에 공급하는 가격을 최근 다시 올려 128메가 D램 평균가격 기준으로 4달러선을 돌파했다.이런 추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김성수기자 sskim@
  • 동떨어진 행정구역 주민들 “불편해요”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달라 불편을 겪는 경기도내 주민들이 다른 시·도로 편입해 달라는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잇달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추진에 소극적이고 지방의회를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 해결되지 않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활불편 등의 이유로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난 87년 이후 지금까지 50건에 이르고 있다. 실례로 평택시 진위면 갈곶·청호·고현리 등 9개리 주민들은 생활권인 오산시 편입을 5차례나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진위면과 평택시청 사이에 큰 산이 있는 데다 행정 기관과 편의 시설이 더 가까운 오산시로 편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양시 평촌동 S아파트의 경우도 6개동 가운데 1개동이의왕시 내손동에 위치,주민들이 안양시 편입을 요구하고있다. 이와 함께 화성시 태안읍과 매송면 천천리 및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부 지역 주민들이 수원시,용인시 수지읍 죽전리가 성남시 분당구,화성시 동탄면이 오산시로 각각 편입을희망하고 있다. 또 화성시 정남면 황구지천 경계 9개리가 오산시,연천군연천읍 부곡리 일부 지역이 포천군 관인면 중2리,의정부시 장암동이 서울시 노원구,인천시 서구 검단동이 김포시로편입을 바라고 있으나 해결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해당 자치단체와 의회는 주민들의 불편은 인정하면서도 요구를 선뜻 받아들이지 않고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설 귀성 11일·귀경 13일 붐빈다

    이번 설연휴(2월 9∼14일)기간 중 전국에서 3342만명이이동할 것으로 추정됐다. 24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에따르면 설연휴 기간중 이동인원은 지난 해보다 2.3% 증가한 3342만명,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 해보다 8.2% 늘어난 1527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364개의 임시열차를 투입,수송력을 평상시보다 11% 높이고고속버스는 예비차 335대를 동원,하루 평균 총 운행횟수를7918회로 늘리기로 했다. 시외버스는 상용차 7860대,예비차 420대를 확보,도지사가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필요한 차량을 가동키로 했으며 전세버스 2282대도 활용할 방침이다. 연안여객선은 641회를 추가 운행하고 국내선 항공은 임시항공기 207편을 증편,수송수요 44만명을 소화하도록 했다.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구간 상·하행에 2월9일 12시부터 13일 24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 하행선 잠원·반포·서초 등 10개 IC에서는 9일 12시부터12일 12시까지차량진입을 통제하되 반포·서초IC에서는P턴 진입을 허용하고 양재IC는 진출만 통제된다. 상행선은 12일 12시부터 13일 24시까지 수원,판교,기흥등 9개 IC에서 9인승 이상 승용차 또는 승합차 가운데 6인이상 탑승한 차량과 수출용 화물 적재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의 진입을 통제한다. 건교부는 또 심야 귀경객을 위해 서울역,영등포역 등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등을 경유하는 좌석버스 및 지하철을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키로 했다. 한편 교통개발연구원이 전국의 439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귀성 출발일자로 11일(30%)과 10일(21%)을,귀경일로는 13일(45%)과 12일(32%)을가장 많이 꼽았다. 귀성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승합차가 78.3%,철도8.7%,고속버스 6.7%,항공 1.7% 순으로 나타났고 승용차 운전자중 57.1%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프레스센터서 광고인 신년하례회

    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전응덕)는 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인사 및 광고계 인사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2년 광고인 신년 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전응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웠던 광고환경속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현업에 매진해준 광고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난해는 10%정도의 광고 감소세가 있었지만 올해는 광고산업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어 “2002년에는 광고회관의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광고계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례회에는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전만길 대한매일신보사 사장을 비롯 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장,이기흥 한국광고업협회장,김중배 문화방송 사장,장준봉 경향신문 사장,이제훈 중앙일보 사장,이심 한국잡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경기 태안 ‘래미안’ 621가구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경기 화성 신도시 예정지 인근 태안지역에 ‘래미안’아파트 621가구를 분양한다.32평형 561가구,42평형 60가구이다. 태안 래미안 아파트는 조합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물량이 538가구에 이른다.수원 영통·권선지구와 붙어 있어 각종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화성 신도시 예정지와 태안 택지개발지구 사이에 있다.기흥IC,수원IC를 이용하면 서울을 오가기 쉽다.평당 분양가는 397만∼415만원.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과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있어임대수요도 많다.중도금 대출이자를 입주시기까지 늦춰져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했다.입주는 2003년 12월이다.(031)222-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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