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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일회용컵 쓰면 앞으로 보증금 300원 내야 한다

    서울에서 일회용컵 쓰면 앞으로 보증금 300원 내야 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2026년까지 10% 줄이고, 재활용률을 10%포인트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5년부터 카페에서 일회용 컵 사용 시 보증금을 300원 부과하고, 한강공원에 일회용 배달 용기 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이미 발생한 폐플라스틱은 최대한 재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다. 이번 대책은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건강한 일상 조성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프라 확충 ▲플라스틱 자원화·선순환 체계 구축 등 3대 추진전략과 22개 세부 과제로 이뤄졌다. 서울시에서 하루 동안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은 2014년 896t에서 2021년 2753t으로 7년 만에 3배 이상 폭증했다.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폐플라스틱 발생량 목표를 5년 뒤인 2026년엔 최소 10% 줄인 2478t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감축 효과가 가장 큰 일회용 컵, 음식 배달 용기, 상품 포장재 3개 품목부터 사용량을 점차 줄여나가기로 했다. 2025년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도입, 커피숍에서 일회용 컵을 쓰면 보증금 300원을 내야 한다. 또 배달플랫폼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 그릇에 담아주는 ‘제로 식당’ 서비스를 2026년까지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한강공원은 일회용 배달 용기 반입 금지구역(제로 플라스틱 존)으로 지정해 올해 잠수교 일대를 시작으로 2024년 뚝섬·반포, 2025년 한강공원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다회용기 수거함을 매장 앞이나 시민이 반납할 수 있는 곳곳에 설치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공원 안에 입점하는 편의점은 업무협약을 맺어 (제로 플라스틱을) 이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69% 수준인 재활용률을 10% 더 끌어올리기 위해 플라스틱을 제대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단독주택·도시형 생활주택 밀집 지역 재활용 분리배출 거점을 현재 1만 3000곳에서 2026년까지 2만곳으로 늘리고, 동네마다 ‘자원관리사’를 지정해 재활용품 배출을 돕는다. 또 버스정류장·원룸촌 등 재활용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뒤섞여 배출되는 사각지대에는 분리배출함과 스마트 회수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 마포구청 로비에서 상추와 바질이 자라요

    마포구청 로비에서 상추와 바질이 자라요

    서울 마포구청 1층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팜(식물재배기)이 7일 선보였다.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으로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는 가운데 외부 환경에 상관없이 저탄소 친환경으로 365일 24시간 작물을 최적의 상태로 기를 수 있는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4월 스마트팜, AI, 드론 등 4차산업 핵심기술을 공직에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스마트팜을 설치해 구민들에게 이를 홍보하고 어린이들에게 4차 산업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구청 1층 10㎡의 공간에 3단 2열로 놓인 식물재배기에는 상추, 버터 헤드, 로메인, 바질 등 엽채류 작물이 자라고 있다. 구는 이달 시범운영 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체험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친환경 채소를 75세 이상 어르신의 결식과 고독을 방지하기 위한 효도밥상에 제공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도시농업관리사가 스마트팜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생산성을 높이고 아이들 교육도 맡는다”라며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은 좋은 체험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자한테 좋다? 지름 30㎝ ‘댕구알버섯’ 벌초길에 발견

    남자한테 좋다? 지름 30㎝ ‘댕구알버섯’ 벌초길에 발견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충남 홍성군 야산에서 산소 벌초를 하러 가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6일 홍성군에 따르면 금마면 화양리에 사는 서기석(73)씨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러 가다가 야산에서 대형 1개와 주먹 크기 1개 등 흰색 댕구알버섯 2개를 발견했다. 댕구알버섯은 둥그런 겉모양 때문에 눈깔사탕이라는 뜻의 ‘댕구알’로 불린다. 이번에 발견된 버섯은 지름 약 30㎝로 무게는 2㎏에 이른다. 댕구알버섯은 기후나 환경 조건이 급격히 바뀔 때 꽃을 피우며 하룻밤 사이 급격하게 커지는 특징이 있다. 보통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밭이나 풀밭, 잡목림 등에서 자란다. 지혈이나 해독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희귀해 식용이 일반적이진 않으며, 구체적인 성분과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 스위스에서 발간한 ‘버섯도감’에 따르면 크기가 커지기 전 딱딱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다. 댕구알버섯은 크기가 큰 것은 5000만원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성 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고가로 판매되나 명확한 유용성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전북 남원시 지리산 자락의 사과밭에서 댕구알버섯이 10년 연속으로 발견되기도 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산내면 입석마을 주지환(60)씨의 사과밭에서 둥근 공 모양에 지름 약 22㎝, 연한 갈색을 띈 댕구알버섯 1개가 나왔다. 주씨는 “보통 7월 말에서 8월 초에 나왔는데 기후변화 탓인지 올해는 열흘에서 보름 정도 이르다”고 전했다. 이 과수원에서는 2014년 이후 해마다 댕구알버섯이 발견되고 있다. 첫해에 2개, 2015년 2개, 2016년 8개, 2017년 2개, 2018년 3개, 2019년 1개, 2022년 2개 등 지금까지 모두 20개 이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 과수원에 댕구알버섯 균사가 남아 있다가 매년 여름에 생육 조건이 갖춰지면 성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인도 G20 정상회의 이틀 앞…기후변화 등 논의하는데 공동선언 미지수

    인도 G20 정상회의 이틀 앞…기후변화 등 논의하는데 공동선언 미지수

    9일 막을 올려 다음날까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슬로건은 ‘하나의 지구·하나의 가족·하나의 미래’(One Earth·One Family·One Future)다. ‘세계는 한 가족이다’라는 의미의 고대 산스크리트어 문헌 표현을 인용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모든 인간과 동물·식물·미생물의 가치가 소중하고 이들이 지구와 더 광활한 우주에서 서로 연결돼 있음을 강조한다. 이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발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균형 잡힌 성장 등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기후 변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대처, 채무국 조정 논의 등이 테이블에 오르는데 공동성언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예측하기 어렵다. 한국 등 G20 회원국과 스페인을 비롯한 9개 초청국, 유엔 등 국제기구가 참가하는데 사안마다 주요 7개국(G7)과 중국·러시아가 대립하고 있어서다. 여기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불참해 회의의 중량감을 떨어뜨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으로 이번 G20 회의에서 기후변화, 채무국 채무 조정, 가상화폐 규제 등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 문제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의 우려를 반영해 인간 중심적 발전 방향으로 논의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하지만 각종 현안에서 G7과 중국·러시아는 이해를 달리해 충돌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지난 3일 언론 인터뷰에서 G20 회원국들이 단합해 지구촌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글로벌 사우스 리더를 자임하는 G20 의장국 인도는 다극화한 오늘의 세계를 고려해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같은 다자 개발은행을 개혁해 우선 과제를 빈곤 퇴치에서 기후변화 등 글로벌 사안 해결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가 끝난 뒤에도 사안별 실무급 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특히 시 주석의 불참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가해 모디 총리와 즉석 대화를 나누기도 한 시 주석은 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결국 불참하고 리창 총리가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의 불참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지 않았는데 글로벌 사우스에서의 영향력 경쟁을 벌이는 인도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를 이끌어가는 나라로 올라서는 기회를 주지 않으려는 훼방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인도와 중국의 해묵은 국경 갈등이 최근 다시 두드러지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은 최근 발간한 ‘공식 표준 지도’에 인도와 중국이 각각 실효지배 중인 아루나찰프라데시와 악사이친 지역을 자국 영토로 표시해 인도가 반발하고 있다. 인도는 11일의 일정으로 중국과 파키스탄 경계 부근에서 대대적인 공군 훈련을 지난 4일 개시했다. 훈련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도 계속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G20 정상회의에 불참한 데 이어 지난달 남아공 브릭스 정상회의에는 화상으로 참가했다. 그는 지난달 말 모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자신이 불참하는 대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러시아와 전통적으로 우호 관계를 유지하며 국제사회 제재에도 러시아산 원유 등을 수입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미국과 호주, 일본과 함께 안보협의체 ‘쿼드’에도 참가하는 등 등거리 실리 외교를 하고 있다.
  • 폭염 걱정 없는 안반데기 배추…산골까지 누벼 찾은 대형마트

    폭염 걱정 없는 안반데기 배추…산골까지 누벼 찾은 대형마트

    “여름 배추의 고질적인 문제는 내부 부패가 심하다는 겁니다. 폭우, 폭염에 예민해요. 해마다 태풍에 요즘은 국지성 호우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산지에서 품질 관리하는 데 애를 먹어 왔습니다.” 올해로 10년째 채소 구매를 맡고 있는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MD는 매년 싱싱한 배추를 확보하기 위해 강원 산골짜기부터 땅끝마을 전남 해남까지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추석이 다가오는 이맘때 강원 여름 배추 출하가 시작되는데,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겉잎만 보고서는 알 수 없는 품질 저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강릉 안반데기 마을에서 배추 대체 산지를 발굴해 판매하게 된 배경이다. 강릉 안반데기는 ‘여름 배추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곳이다. 해발고도 1100m에 달하는 고랭지로 서늘한 기온 탓에 폭염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고, 스키장처럼 가파른 경사면에 밭이 있어 물 빠짐이 좋아 비 피해도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같은 기후 조건에서 수확량이 높은 편에 속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문제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물류비용이 높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통상적으로 영동고속도로에서 가까운 산지를 선호해 왔던 대형마트의 구매(소싱)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았던 곳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기존 산지의 작황이 급격히 나빠졌고, 대체 산지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롯데마트는 그동안 거래하던 평창 농가를 설득해 안반데기로 이동시키면서 약 16만 5000㎡ 넓이의 공급처를 확보했다. 지난해 안반데기가 롯데마트 연간 배추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 호응도 높다. 6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고랭지 배추 소매가격은 평균 5521원으로, 작황 부진 탓에 강보합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포기에 4200원으로 시세보다 약 2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안반데기 배추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지만 마트는 계속해서 대체 산지를 발굴해야 하는 처지다. 매년 변동 폭이 커지는 농산물 가격 탓에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해 유통업계가 진땀을 흘리는 것이다. 백 MD는 “이상기후 영향이 커지는 데다 국내 농경지 가운데 노후한 곳이 많아 매해 작황이 다르기 때문에 산지는 끊임없이 이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업계는 일부 작물에 스마트팜, 장기저장(CA) 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지만 배추, 무 등 노지 채소 재배에까지 이를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사과, 배 등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폭등한 과일의 경우에는 대체 산지나 물량 확보로도 모자라 ‘샤인머스캣’ 등의 대체 품목으로 선물 세트를 구성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 전북 “댐 주변 지원, 하류까지 확대”… 환경부 건의

    댐 상류에 집중된 주민지원사업을 홍수로 고통을 받는 하류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상류와 하류에 거주하는 주민 모두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확대해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이는 전북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이 지난 7월 임시회에서 문제점을 제기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실제로 댐건설관리법상 주민지원사업은 계획홍수위로부터 5㎞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주민지원사업은 생활기반시설 조성이나 학교 장학사업 등이다. 이는 수량과 수질 보전을 위해 각종 개발 행위가 제한돼 불이익을 받는 댐 상류지역 주민들을 고려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가 잦아 댐 하류지역도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재산상 피해도 커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하류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섬진강댐과 용담댐 상류에 집중호우가 내리자 수자원공사가 갑자기 수문을 열어 댐 하류지역에 거주하던 주민 2명이 숨지고 1700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수해를 입은 남원, 임실, 순창, 진안, 무주지역 주민 2286명은 828억 원대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환경분쟁조정을 신청했지만, 최종 배상액은 319억원에 그쳤다.
  • 尹, 中총리 면전서 대북 역할론 압박… 한중일 연내 정상회담 시사

    尹, 中총리 면전서 대북 역할론 압박… 한중일 연내 정상회담 시사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를 부각하는 한편 북러 간 군사협력 움직임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러시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앞서 미 백악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사용할 무기를 공급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한미가 함께 대북·대러 메시지 발신에 보폭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취임 후 두 번째로 찾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열렸던 미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하며 아세안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미일 3국이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임을 천명했다. 한미일 3국 간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국이 한미일과 아세안 사이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자임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도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한일중 3국의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아세안+3의 발전 근간이 되는 한국, 일본, 중국 3국 간 협력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3국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중국 측에서 리창 총리가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시진핑 국가주석과 대면한 후 10개월여 만에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가 우리 정상과 만난 것이다. 한중일 3국이 3년 넘게 멈춰 있던 정상회의 재개를 위한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아세안 회의를 계기로 중국에 협력의 ‘손짓’을 직접 보낸 것이다. 또 북한 가상자산 불법 탈취와 노동자 송출 차단 문제를 반복해서 제기한 것은 이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국에 ‘역할’을 주문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더불어 윤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 한일중 정상회의를 비롯한 3국 간 협력 메커니즘을 재개하기 위해 일본, 중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힌 대목은 3국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은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윤 대통령과 리 총리 간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북러 간 무기 거래 관측에 대해 “대한민국에 대한 안보적 위해이자 국제 안보의 규범과 규약, 협의 사항을 모두 일거에 거스르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정상회의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간 안보, 경제, 미래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양측은 안보 분야에서 방산 협력 및 국방당국 간 협의를 확대하기로 하고 사이버 안보 및 초국가 범죄 대응 협력 강화 등의 과제를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사업’이 내년 출범에 따른 지원도 약속했다. 메탄 감축 사업인 ‘한·아세안 메탄행동 파트너십’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1900만 달러(약 250억원)가 투입돼 아세안의 기후위기 극복을 돕는다. 한국은 또 백신 생산, 치료제 개발 협력 등을 통해 아세안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도 기여한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기여할 아세안+3 협력 방향으로 ▲회복력 강화 ▲미래 혁신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3의 통화 스와프로 역내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고 식량위기 대응을 위해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에 올해 쌀 4500t을 공여하기로 했다. 또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관한 아세안+3 정상성명’을 채택하고 전기차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아세안+3 과학영재 학생캠프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 IMF “한국, 연금·노동개혁과 함께 성별 격차 해소 집중해야”

    IMF “한국, 연금·노동개혁과 함께 성별 격차 해소 집중해야”

    “한국이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려면 연금개혁, 노동개혁과 함께 성별 격차 해소에 집중해야 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해법으로 고강도 구조개혁을 주문했다.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반도체 산업이 하반기부터 되살아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IMF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과의 2023년 연례협의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IMF는 우선 과제로 ▲재정준칙에 기반한 재정제도 수립 ▲연금개혁 본격화 ▲노동 시장의 유연성 강화 ▲성별 격차 해소 ▲광범위한 혁신의 장려 ▲기후변화 대응 정책 강화 등을 권고했다. IMF도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0.70명(올해 2분기 기준)까지 내려갈 정도로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앞으로 휘몰아칠 경제·재정난에 대비해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주문한 것이다. IMF는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에 대해 “하반기에 성장세가 개선돼 올해 경제성장률은 1.4%를 달성하고, 물가상승률은 8월 일시적 반등 이후 계속 하락해 내년 말 2%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통화·재정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의 통화·재정 정책 긴축 기조는 단기적으로 유지돼야 하고, 금리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당분간 중립금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기상변화 최후의 보루’…해발 1100m 안반데기까지 배추 찾아간 롯데마트

    ‘기상변화 최후의 보루’…해발 1100m 안반데기까지 배추 찾아간 롯데마트

    “여름 배추의 고질적인 문제가 내부 부패가 심하다는 겁니다. 폭우, 폭염에 예민해요. 해마다 태풍에 요즘은 국지성 호우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산지에서 품질 관리하는 데 애를 먹어왔습니다.” 올해로 10년째 채소 구매를 맡고있는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MD는 해마다 싱싱한 배추를 확보하기 위해 강원도 산골짜기부터 땅끝마을 해남까지 동분서주하고 있다.특히 추석이 다가오는 이맘때 강원도 여름 배추 출하가 시작되는데,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겉잎만 보고서는 알 수 없는 품질 저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강릉 안반데기 마을의 배추 대체 산지를 발굴해 판매하게 된 배경이다. 강릉 안반데기는 ‘여름 배추의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곳이다. 해발고도 1100m에 달하는 고랭지로 서늘한 기온 탓에 폭염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고, 스키장처럼 가파른 경사면에 밭이 있어 물 빠짐이 좋아 비 피해도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같은 기후 조건에서 수확량이 높은 편에 속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문제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물류비용이 높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통상적으로 영동고속도로에서 가까운 산지를 선호해 왔던 대형마트의 구매(소싱)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았던 곳이다.하지만 최근 들어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기존 산지의 작황이 급격히 나빠졌고, 대체 산지의 필요성이 커졌다. 롯데마트는 기존에 거래하던 평창 농가를 설득해 안반데기로 이동시키면서 약 16만 5000㎡ 넓이의 공급처를 확보했다. 지난해 안반데기가 롯데마트 연간 배추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 호응도 높다. 6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고랭지 배추 소매가격은 평균 5521원으로, 작황 부진으로 강보합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포기에 4200원으로 시세보다 약 2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안반데기 배추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지만 마트는 계속해서 대체 산지를 발굴해야 하는 처지다. 매년 변동 폭이 커지는 농산물 가격 탓에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해 유통업계가 진땀을 흘리는 것이다. 백 MD는 “이상기후 영향이 커지고, 국내 농경지는 노후한 곳이 많아 매해 작황이 다르기 때문에 산지는 끊임없이 이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업계는 일부 작물에 스마트팜, 장기저장(CA)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지만 배추, 무 등 노지 채소 재배에까지 이를 활용하기엔 한계가 있다. 최근 사과, 배 등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폭등한 과일의 경우에는 대체 산지나 물량 확보로도 모자라 ‘샤인머스캣’ 등 대체 품목으로 선물 세트를 구성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 오승철 하남시의원 “미사한강공원, 하남시 정원1호로...하남 브랜드가치↑”

    오승철 하남시의원 “미사한강공원, 하남시 정원1호로...하남 브랜드가치↑”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미사 1·2동 선거구)은 지난 5일 개최된 제32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사한강공원을 하남시 정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미사한강공원이 지방정원으로 조성되면 하남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녹지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 자원 확보로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됨을 강조했다. ‘미사한강공원’은 LH에서 추진한 미사공공택지지구 내 자리 잡고 있으며, 망월천 저류지를 미사호수공원으로, 구산숲을 포함한 한강강변 부지를 미사한강공원로 조성했지만 ‘미사한강공원’의 경우 혐오시설이 된 저류지, 특색 없는 전망대, 테마가 부족한 공원녹지, 방치된 공연장, 비좁은 주차장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오 의원은 “미사한강공원을‘하남시 정원문화 확산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전국에서 찾아오는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열쇠”라며 이를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미사한강공원은 수도권에 있어 접근성이 쉬운 강점과 경쟁력 있는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미사한강공원은 미사강변 북쪽에 있는 친환경 공원으로 전체부지는 40여만㎡의 규모로 지방정원의 충분조건인 10만㎡의 면적을 충족하고 있다. 오 의원은 “국가정원으로는 순천만·태화강 국가정원, 지방정원으로는 양평군 세미원을 비롯한 7개 지방정원이 조성 및 운영 중이며, 현재 약 27개 지자체가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각 지자체가 앞다퉈 정원 조성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정원관리의 지역 내 인력 채용 등 일자리 확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사한강공원이 지방정원으로 조성되면 미세먼지, 열돔과 같은 기후변화 대응에도 큰 효과를 가져오게 되며, 나아가 경기도에서 힐링의 중심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미사한강공원의 지방정원 조성은 하남시가 우리나라 최고의 살기 좋은 생태도시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며, 하남시 정원1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 내일은 푸른 하늘의 날 [서울포토]

    내일은 푸른 하늘의 날 [서울포토]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인 ‘푸른하늘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뒤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 김호진 전남도의원 “환경성질환 사전 예방·관리로 도민의 건강권 보호해야”

    김호진 전남도의원 “환경성질환 사전 예방·관리로 도민의 건강권 보호해야”

    김호진(더불어민주당·나주1) 전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환경보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해 오는 15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조례안에는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민감한 계층의 활동공간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보건정책을 수립하는게 주 내용이다. 취약계층이나 민감계층 활동공간의 환경유해인자 측정·분석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생활 속 다양한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환경성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특히 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민감·취약계층은 환경성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되고 있어 예방관리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감·취약계층 활동공간 등에 환경유해인자 노출 관리를 강화해야한다”며 “환경성 질환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 교육 확대를 통해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전기차·충전기 화재 예방 등 안전 강화 협의체 가동

    전기차·충전기 화재 예방 등 안전 강화 협의체 가동

    산학연 전문가들이 전기차 및 충전기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환경부는 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민경덕 서울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각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제도,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등 4개 전문분과에서 충전 인프라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제도분과는 전기차 및 충전기 확대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 해소를 위한 법·제도 개선사항 검토에 나섰다. 전기차와 배터리분과는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 출시·관리를 위해 화재 예방 기능을 추가하거나 배터리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 구입 시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전기분과는 화재 예방·대응 및 배터리 상태정보 제공 등이 가능한 충전기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하는 내용의 기능 및 지원 방식 등을 논의한다. 화재방지 충전기는 전기차 충전 중 화재 발생 징후를 확인해 자동차 소유주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내년 예산에 화재예방 미래형 충전기 사업으로 800억원을 신설했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2030년 전기차 420만대와 충전기 123만기 보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한 충전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ACC아시아문화주간 15~24일 개최…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ACC아시아문화주간 15~24일 개최…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문화행사·공연·전시·체험 등 총 21개 프로그램 운영 열흘간 문화전당 일대…‘아시아 공동체’ 구현 주목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이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2023 아시아문화주간’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ACC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CC는 이번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아시아인의 문화교류 열정을 담은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시아 공연과 전시, 국제회의, 포럼 등으로 아시아인의 삶을 엿보고 아시아의 도시와 그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 아시아 13개국 50여개의 체험 부스와 청년주간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한 아시아아트마켓은 관람객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아시아 전통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양쿠라, 한석경 작가와 함께 아시아의 도시와 환경을 주제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태국 치앙마이의 마켓 공예가와 판매자를 초청해 현지 시장을 재현한다. 키르기스스탄 대사관과 협력해 전통 이동식 천막집인 유르트를 소개하고 인도의 차이티와 태국식 커피를 체험하는 등 아시아 각국 문화를 탐방하는 듯 한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색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올 데이 인도네시아’ 행사를 하루 동안 펼친다. 밤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전통 음악인으로 구성된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인도네시아 공연이 시민을 찾아간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 가믈란 장인과 그래미상 수상 가수 주디스 힐이 발리의 음악과 춤을 알리고자 협업하는 과정을 담은 ‘발리: 천상의 울림’ 영화도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상영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아시아무용커뮤니티는 스크린댄스 상영과 방글라데시 민속 무용 공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평소 접하지 못한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무용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스크린 댄스’는 오는 22~24일 미디어월과 극장3에서 선보인다. 오는 23~24일 예술극장 극장1에선 ACC 국제공동 창, 제작 공연 ‘남편 없는 부두’의 막이 오른다. ACC가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 베트남국립극장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베트남 소설인 ‘남편 없는 부두’를 원작으로 전쟁 후 고통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의 의지를 그려낸다. 국내는 물론 베트남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번 작품은 공연의 배경이 되는 ‘딘 강’을 실제 물을 이용해 무대를 연출하고 베트남의 자연을 몽환적인 영상과 색감으로 구현했다. 한국의 정가와 전통 무용,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과 가야금, 베트남의 쩨오 등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 인도네시아 작가를 초청해 국가별 작품의 특색을 드러내면서도 작가들 간의 협업으로 완성한 ‘아시아 파노라마’가 오는 24일까지 대나무정원에 60m 벽화 형식으로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황인숙(한국), B. Ajay(인도), 인디게릴라(인도네시아)로 전시는 이들의 신작들로 구성해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관람객을 맞는다. 방글라데시 민속 무용 공연과 인도의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인도 특별 프로그램도 극장3에서 펼쳐진다. 야외에서는 환경파괴와 기후위기 시대의 미학적 실천을 모색하는 ‘하늬풍경’ 전시가 열린다. 문화창조원 복합전시6관에서는 일상풍경을 주제로 20세기 한국과 서아시아 거장을 조명하는 전시 ‘일상첨화’가, 예술극장 로비에서는 ACC 공모전시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가 ‘틈’을 주제로 ACC 내부 공용공간의 색다른 시선과 해석들을 보여준다. 아시아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가장 먼저 오는 16일 ‘2023 아시아문학포럼’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아시아문학의 이해를 돕고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의 한국, 대만, 베트남, 일본, 중국 작가들과 번역가들 출판 종사들과 함께 ‘아시아 도시와 문학, 젊은 작가들을 만나다’는 주제로 시민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18일엔 ‘2023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선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전통음악’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교류 및 협력 사업 아이템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사업 발굴한다. 이어 오는 19일엔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학술행사에선 한국의 탈춤, 태국의 콘뿐만 아니라 네팔, 방글라데시 등의 탈춤 사례를 이야기한다. 지난해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탈춤이 등재된 것을 계기로 아시아 공통의 독특한 실천인 마스크 댄스 가치와 의의를 살펴본다. ACC는 오는 19~22일 키르기스스탄 및 라오스 문화부 관계자 25명을 초청해 ACC가 원조사업으로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활용 관련 역량강화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ACC는 아날로그 형태로 보관한 아시아국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디지털아카이빙하고 디지털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올해 아시아문화주간은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아시아 도심 속 일상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각종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하고 문화전당 곳곳에서 이뤄지는 행사들을 빠짐없이 즐기며 하나가 되는 아시아 공동체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 수교 50주년 맞은 인니와 공급망, 첨단사업,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해야

    수교 50주년 맞은 인니와 공급망, 첨단사업,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해야

    전 세계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 1위인 인도네시아와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 등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한국·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인도네시아를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의 거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 인도네시아가 준비 중인 누산타라 신도시 이전과 관련해 모빌리티 등 디지털 분야와 스마트시티 건설 협력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973년 수교한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최초 해외 투자 국가로 알려졌다. 한국은 1968년 인도네시아에 임업 투자를 시작했다. 한-인도네시아 교역액은 수교 당시 1억85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22년 140배 이상 증가한 2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투자 부분에서 한국은 2013년 이후 지난 10년간 평균 19.6% 이상 투자가 늘어났다. 지난해 한국의 인도네시아 투자액은 17억8700만 달러로 2013년(6억1800만달러)과 비교하면 2.9배 수준으로 늘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니켈 매장량 1위, 세계 2위 주석 외에도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을 보유한 안정적인 공급처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량은 전 세계의 약 37%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의 자원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 조성도 제안했다.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니켈 채굴 등 원료를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중간재 공급, 배터리셀 제조, 배터리 재활용이나 전기 이륜차 생산, 충전 인프라, 정비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기반 조성 등 모든 공정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해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협력 모델을 만들자는 것이다. 신윤성 산업연구원 박사는 “인도네시아와의 공급망 협력이 중요시 된다”며 “인도네시아와는 상호보완적인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경제 네트워크를 고도화해야 하는 시점으로 그 바탕은 공급망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아울러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 스마트 시티 건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로 수도 이전을 준비하는 만큼 태양광 발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고 인도네시아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이 늘어 한국기업의 참여 역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나 지적재산권과 같은 분야도 협력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박준 대한상공회의소 아주통상팀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우리의 광물 수입은 2022년도 4977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수교 50주년을 맞아 올해를 기점으로 신도시, 공급망, 디지털, 전기차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화진 장관 “지자체가 건의한 댐 건설 우선 추진”

    한화진 장관 “지자체가 건의한 댐 건설 우선 추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6일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의한 시급한 댐에 대해 우선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국수자원공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연구원 등 댐 관련 전문기관과 학계·업계 전문가가 참여한 간담회에서 댐 건설시 지역의 수용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7월 문재인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이 무리하게 내려졌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자 4대강 보 존치 및 댐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기후변화로 가뭄과 집중호우 피해가 심화되면서 물그릇 확보 및 하천 상류에서 1차 방어 역할을 위해 지난 2018년 9월 물관리 일원화 후 국가 주도 대규모 댐 건설 중단을 선언한 지 5년 만에 정부 정책을 전환했다. 내년 예산안에 10개 댐 건설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를 위한 예산 93억원을 반영했다. 환경부는 사업비 500억원 미만인 중소규모 댐 3개와 500억원 이상인 대형 댐 7개를 새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규모 신규 댐 건설을 비롯해 농업용 저수지 확대, 다목적댐 상류에 보조댐을 만드는 등의 댐 리모델링 방안도 논의됐다. 댐 건설을 통한 이수·치수 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관광, 레저 및 친수공간 제공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자원화 방안 등도 검토키로 했다. 한 장관은 “올 봄 남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에 이어 장마철 집중호우 등 기후재앙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국은 대체 왜 이럴까?…美 “日 오염수 처리 절차, 문제없다” [핫이슈]

    미국은 대체 왜 이럴까?…美 “日 오염수 처리 절차, 문제없다” [핫이슈]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두고 일본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이 또 다시 일본에 유리한 입장을 밝혔다.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5일(이하 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린 중국의 조치를 경제적 강압으로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중국의 정책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할 내용이 없다”면서도 일본의 오염수 처리 절차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 기준을 비롯한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면서 “일본은 과학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IAEA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4일 일본 당국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하자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은 세계무역기구(WTO)에 중국의 조치를 항의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는 동시에, 세계 최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에도 논의를 요청했다. RCEP은 중국과 일본, 한국을 포함해서 15개국이 참여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회원국의 전체 경제 규모는 세계 GDP와 교역 규모의 약 30%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협정이다.  일본은 중국에게 일본산 수산물 금지 조치와 관련해 RCEP의 협정에 근거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RCEP 협정에 따르면, 협정 상대국이 식품 위생을 목적으로 수입 규제 등 ‘긴급 조치’를 취했을 때 규제 대상이 된 다른 당사국은 토의를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일본은 해당 협정 의무에 따라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한 조치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셈이다.  ‘IAEA의 핵심’ 미국, 대중견제 핵심인 일본 손 들어줘 일본과 미국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를 방패막 삼아 안전을 주장해 왔다.  다만 IAEA의 핵심 국가에 미국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은 여전히 논란거리다.  IAEA는 1957년 미국이 주도해 만들어진 기구다. 원자력 발전의 경제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목적으로 하지만, 사실상 미국 등 소수 국가의 원자력과 핵무기 보유의 타당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다른 국가를 통제하는데 IAEA를 활용하고 있다는 비난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  미국의 IAEA 예산 분담률은 25%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미국은 지난 60여 년 동안 IAEA의 핵심 국가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동시에 미국은 사활을 결고 있는 대중 견제에 있어 필수 역할을 해 줄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개시 전부터 사실상 승인해 왔다. 2021년 4월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방한했을 당시 일본이 국제사회에 정보를 빠르고 투명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해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청에 대해 “미국은 일본 정부가 IAEA와 완전한 협의를 했으며 IAEA가 매우 엄격한 (오염수 처리 및 방류) 절차를 마련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당시 표면적으로는 미국이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뜻이었으나, 실제로는 일본이 하고자 하는 오염수 방류를 막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현재 미국의 입장은 달라진 바가 없다.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중국과의 마찰을 고려해 말을 아끼면서도, 일본이 방류하는 원전 오염수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 이어지는 셈이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증가하는 대형 행사, 행사 폐기물 관리 철저 촉구”

    박춘선 서울시의원 “증가하는 대형 행사, 행사 폐기물 관리 철저 촉구”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4일 개최된 제320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대형 행사의 폐기물 관리가 대행사에 일임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 기후환경본부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행사 폐기물 관리 문제는 박 의원이 ‘2023년 서울시의회 여름방학 제3기 대학생 인턴십’에서 친환경 행사 개최와 관련한 대학생 인턴 지도 과정에서 드러났다. 올 4월 기후환경본부에서는 ‘서울시 친환경 행사 지침 운영 계획’을 발표했지만, 행사 폐기물 관리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현장 및 실태조사에서 행사 폐기물 관리는 친환경 행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완화로 대형 행사와 축제가 다시 늘어나고 있어 친환경 행사 운영에서 폐기물 관리 문제가 중요하게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대형 행사의 폐기물 관리에 있어 공공의 관리가 소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대부분의 행사 폐기물은 용역사를 통해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거나 분리배출 되도록 하고 있는데, 혼합 배출량이 많아 정확한 폐기물 종류별 배출량의 확인도 어렵다. 또한 박 의원은 행사의 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계획이나 축제가 종료된 후 축제 평가는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행사가 완료된 후 배출되는 폐기물에 있어서는 실효성 있는 관리 정책이 없음을 지적했다. 실제 서울시에서는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대형 행사는 ‘대규모 운집 행사의 서울시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받도록 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축제 행사는 ‘축제 지원 사업 평가지표’에 따라 축제의 운영평가를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친환경 행사 운영에서 1회 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배출되는 폐기물을 관리하고 정확한 배출량을 파악해야만 다음 단계의 행사 관리 대책이 마련될 수 있다”라며 행사 폐기물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구속력 있는 규정의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후속 작업으로 행사 폐기물 관리를 위한 입법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새로운 사회적 위험·사회안전망 정책 강화 위한 토론회’ 개최

    이병도 서울시의원, ‘새로운 사회적 위험·사회안전망 정책 강화 위한 토론회’ 개최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는 이병도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평2)과 임만균 의원이 주관하고 서울시의회가 주최하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과 사회안전망 정책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빠른 사회 변화만큼 기존 사회적 위험들이 있고 새로운 위험 취약계층들이 나타나고 포괄하지 못하는 지원체계로 인해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 사회적 고민을 좀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토론회를 시작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종진 일하는 시민연구소장은 “펜데믹 이후의 다중적위험 탈피 위한 해법, 노동사각지대와 이에 포함되지도 않는 제도밖 노동불평등 확산문제, 셋째로 제도개선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문제의식으로 제시하면서 새로운 위험의 형태를 “자연적 위험(재앙), 기술적 위험(사고), 사회적 위험(사건)”으로 분류했다. 이어 불평등 계층을 ①자영업자·임시직, ②비공식노동자, ③청년, ④여성으로 구분하고 펜데믹과 같은 재난 발생 시 각각의 특성에 따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최근 AI가 대두되고 있지만 유럽은 이미 디지털 트라우마라고 노동의 정신건강에 대해 개념정립을 해 왔음을 설명하고, 서울시 역시 조례를 통해 근로정책의 최저 기준을 상향시키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가 결합한 다양한 모델을 만들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승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 취약계층이라고 보지 않았던 계층들이 새로운 위험에 직면하면서 대거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 과거 위험은 빈곤율 증가, 소득격차의 증가였는데 이 수치는 개선되고 있지만 빈곤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굳어지는 경향이 보인다. 과거에는 단순한 건강과 수명 문제였지만 사회적 경제적 위치에 따라 추구하는 건강행태들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새로운 위험을 설명하고 고립, 학대, 폭력과 같은 분야에서 사회안전망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경제적 기준 한 가지를 가지고 취약성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다차원적 동태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어 토론 순서로 이철 서울노동권익센터 정책실장은 기후위기와 인구학적 문제로 노동시장의 격차확대가 심각해졌음을 말하고, 새로운 노동형태 증가로 새로운 노동기본권 사각지대가 발생했음을 말했다. 사회적 위험은 기존의 정책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되며 디지털 플랫폼 경제시대에 맞는 사회보장체계 재설계가 필요함을 말했다. 문혜진 서울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은 기존의 위험이 굳어진 상황에서 빠른 사회적 변화로 인해 더 다양한 위험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응 정책이 부족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지원정책을 시행하더라도 실제 시민들이 신청해야 비로소 적용되는 문제점을 설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 발굴을 주장했다. 김홍미리 서울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취약성의 보편성과 양극화, 디지털기술과 위험, 약자동행의 상호보완적 의미라는 3가지 점을 고려해 사회안전망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위험이 발생했다고 해 기존의 위험이 사라진 것이 아니며 새로운 위험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위험에 대한 지원이 없어져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상호보완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유진 서울공공보건의료재단 본부장은 펜데믹과 같은 특수한 위기상황에서 취약계층 지원의 한계를 지적하며 생애주기, 계층에 따른 공공의료 강화방향으로 감염병 대응, 보건의료진 정착을 위한 지원,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 등 다차원적 정책 모색 필요성을 토론했다. 신소미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장은 새로운 위험으로 청년에 대한 지원도 달라져야 함을 말하고 사각지대 해소와 효과성 증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행하는 초기 청년단계에서부터 공공안전망 확충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 김미경 동행정책담당관은 “약자”의 정의가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것은 예측불가능한 상황에서 상대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설명하고 사회적격차 축소와 사외안전망 강화를 위해 세부지표를 개방적으로 관리하여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임을 설명했다. 약자와의동행은 “약자”만이 아니라 전체시민을 위한 동행이며, “동행”을 실천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좌장을 맡은 이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필요함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의 주요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는바 이런 시정의 기조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사각지대 없는 폭넓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임만균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우형찬 부의장, 도문열 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용균, 송도호, 박칠성, 강동길, 최재란, 임만균, 한신, 왕정순, 박승진, 이영실, 정준호, 박상혁, 남궁역, 김재진, 박춘선, 곽향기, 이은림, 박강산, 임종국, 이민옥, 심미경, 허훈, 서준오, 김용일, 김영철, 박영한, 윤종복, 서상열, 황철규 의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사회적 위험과 대응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하며 성공리에 끝마쳤다.
  • 이화여자대학교,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 신설… 창의융복합 인재 선발

    이화여자대학교,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 신설… 창의융복합 인재 선발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정책에 따라 공과대학 내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이 신설돼 2024학년부터 신입생 60명을 선발한다.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을 포함한 3대 첨단학과의 최초 합격자 전원은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 전형은 서류 100%로 평가하며 면접이 없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 역량과 학교 활동의 우수성,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지원자는 모두 면접을 거친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올해도 인문·자연 구분 없이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 최대 10명이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은 없으며 교과 80 %, 면접 20%로 합산한다. 교과 80%에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교과의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정량화해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100%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경쟁률이 매우 높은 전형이지만 수능 이후에 실시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만큼 실질 경쟁률은 낮다. 실기·실적(어학·과학·국제학특기자) 전형은 해당 분야에 대한 교내·외 활동 및 실적 모두를 평가에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인공지능대학 컴퓨터공학과, 공과대학 건축학전공,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 환경공학전공,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와 간호대학 간호학부, 약학대학 미래산업약학전공은 인문계열 학생도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dmission.ewha.ac.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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