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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률의 정원일기] 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김동률의 정원일기] 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정원 있는 삶도 겨울철엔 휴면기다. 마당일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춘삼월, 우수, 경칩이 지났건만 정원은 여전히 긴 잠에 취해 있다. 잠시 행복하려면 술에 취하고, 한두 해 행복하려면 사랑에 빠지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원을 가꾸라는 말이 있다. 많은 도시 사람들은 정원이 있는 삶을 꿈꾼다. 그러나 실상은 그리 녹록지 않다. 특히 겨울이 문제다. 말이야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지’ 하지만 많이 고통스럽다. 그래서 겨울내내 마당 쪽은 외면한다. 애써 못 본 체한다. 눈이 오면 오는 대로, 쌓이면 쌓이는 대로 내버려둔다. 산기슭 집, 현관을 나서면 북한산 정상에서 불어오는 냉기 품은 바람에 눈 냄새가 묻어 있다 마당 있는 집에 살게 되면 때때로 추위로 떨었던 유년 시절이 생각난다. 근원적인 노스탤지어다. 인간이 가지는 가장 아름다운 정서는 그리움이라고 했다. 그땐 정말 추웠다. 물 묻은 손으로 동그란 무쇠 문고리를 잡으면 손이 쩍쩍 달라붙었다. 소죽을 끓이던 가마솥에 세숫대야를 넣어 덥힌 물로 여럿이 돌아가며 고양이 세수를 했다. 요즘 세대들이 상상이나 하겠는가. 등잔불 아래 해진 양말을 깁던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도 어제같이 선명하다. 기후변화로 더이상 그 시절 추위는 없다. 하지만 집 마당은 여전히 겨울이다. 빨랫줄에 옷을 널기가 무섭게 대관령 덕장의 꽁꽁 언 황태 모습이다. 나무들은 칼바람에 맥을 못 추고 있다. 지난여름 초록을 빛내던 위풍당당함은 어디에도 없다. 유리창을 통해 본 정원풍경은 뿌옇기만 하다. 문 바깥쪽 전체를 비닐로, 안쪽에는 ‘뽁뽁이’로 덮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안쪽에는 물방울이 대롱대롱 달려 있다. 집이 마치 빛바랜 낡은 온실 같다. 마당 구석에 거꾸로 달아 놓은 무청 시래기가 바람에 떨고 있다. 벌 받는 아이 같아 괜히 마음이 심란해진다. 모과나무에 달려 있는 바짝 마른 모과 몇 알이 마치 정물화 같다. 봄이 와야 겨울이 물러간다. 하지만 지상의 온갖 꽃, 나무들에게 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겨울을 견뎌 내야 비로소 봄이 온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 밤하늘, 달빛이 감나무 위에 하염없이 부서지고 있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
  • 섬진강 유역 2030년까지 정비 홍수 막는다

    정부가 지난 2020년 여름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인해 막대한 홍수 피해가 났던 섬진강 유역의 국가 하천 정비 사업을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총력 지원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1일 전북 남원·순창·임실지역, 전남 곡성·구례지역, 경남 하동지역 등 섬진강 국가 하천을 모두 12개 구간으로 나눠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례군 간전면과 하동군 고전면 일대 하동지구는 올해 안에 제방 보강 등 정비사업이 마무리되고 곡성 구례지구는 내년까지, 남원 1지구와 임실 2지구는 2027년까지, 남원 2지구와 임실 1지구 등 7개 지구는 2028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3년간 모두 36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올해 말까지 곡성군 고달면과 광양시 진월면 일대 간전지구와 구례군 일대 월전 1지구 등 5개 지역의 제방을 높이고 교량을 재가설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곡성군 옥과면과 순창군 적성면 지역은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5년 전 홍수피해가 났던 지역은 지난 2023년까지 8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방을 높이고 하도를 정비하는 등 수해 복구사업을 마무리했고 추가로 섬진강 국가 하천 정비사업에 나선 것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또 섬진강을 포함한 국가 하천 25곳의 정비를 위해 국비 1064억원을 올해 우선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703억원을 투입한 것에 비해 361억원이 늘어났다. 최근 이상기후와 극한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 2020년 여름 50일 이상의 장마와 8월 집중호우, 19시간 동안의 섬진강댐 방류로 인해 남원시 섬진제와 구례군 고달천 합류부 등 2곳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집과 농경지 약 780ha(240만평)가 침수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국가 하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쾰른대성당,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 [한ZOOM]

    쾰른대성당,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 [한ZOOM]

    요셉과 마리아는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가던 중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를 낳았다. 별의 움직임으로 유대인 왕이 탄생했다는 걸 안 동방 박사들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의 왕 헤롯에게 새로 태어난 아기를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헤롯은 제사장들에게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불안감에 휩싸였지면, 동방 박사들에게 아기를 만나게 되면 자신도 경배를 하겠다며 어디에 있는지 꼭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별을 따라 베들레헴으로 간 동방 박사들은 아기 예수를 만났고 축복과 함께 황금, 유향, 몰약을 선물했다. 그리고 꿈속에서 헤롯에게 가지 말라는 계시를 받고 다른 길로 돌아갔다. 예수의 탄생과 에굽(이집트)으로 피신, 나사렛 귀환을 이야기한 마태복음 2장 내용이다. 동방박사 유골 품은 쾰른 대성당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차를 타고 약 230㎞를 달려 독일 쾰른(Köln) 중앙역에 내렸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관련 미팅까지 여유가 있어 쾰른에 잠시 머물렀을 때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웅장한 성당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홀린 듯이 성당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중앙역 바로 뒤에 있는 쾰른 대성당(Kölner Dom)은 높이가 157.4m로, 유럽에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올름 대성당(161.5m)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 세계로 확장하면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야무수크로에 있는 평화의성모 대성당(158m)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성당이 유명한 것은 규모뿐만 아니라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한 동방 박사들의 유골이 있기 때문이다. 1164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1세(1122~1190)가 밀라노 원정을 떠났다. 반란군을 진압한 황제는 밀라노에 있던 동방 박사 유골을 쾰른에 가져왔다. 동방 박사 유골이 왔다는 소식을 들은 수많은 사람이 쾰른을 찾았다. 황제는 유골을 보관할 새로운 성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당대 최고의 건축가인 게르하르트 폰 릴레에게 쾰른 대성당 건축을 명령했다. 1248년 쾰른 대성당 공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600년이 넘은 1880년에서야 성당이 완공됐다. 매년 수백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유명한 성당은 예술적으로는 중세 후기 고딕 양식 건축물의 완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20세기 초까지 쾰른은 독일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쾰른에서 군수물자를 생산하자 당시 연합군은 이곳을 파괴해 독일 나치의 숨통을 끊으려고 했다. 1942년 5월 말 아서 해리스가 이끈 영국 폭격기 1000여대가 쾰른의 밤하늘을 메웠고, 도시를 뒤덮을 정도로 미사일을 투하했다. ‘밀레니엄 작전’이라고 불린 이 폭격으로 쾰른의 90% 이상이 사라졌다. 전쟁의 생존자, 역사를 말하다문화유산은 폭격하지 말라는 명령 때문에 쾰른 대성당은 다행히 소실되지 않았지만 몇 발의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사진을 보면 도시는 대부분 파괴되고 성당 내부도 참혹하게 망가져 있다. 다행히 스테인드글라스는 폭격 전에 다른 곳으로 옮겨 놓았던 덕분에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한다. 유럽 여행은 성당으로 시작해 성당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유럽의 성당에는 역사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래서 유럽 땅을 밟을 때마다 아쉬움이 남는다. 조선 때 유고를 숭상하고 불교를 억압하는 ‘숭유억불’(崇儒抑佛) 정책 없이 불교와 유교가 자유롭게 공존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랬다면 더욱 많은 사찰이 남아 있을 것이고, 더 다양하게 우리 역사를 들려주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역사에 가정은 없는 것이고 숭유억불도 시대정신이 반영된 것이며 고려말 불교의 타락에도 이유가 있었으니 유교를 탓할 수만도 없겠지만 그래도 남는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다.
  • “한국 부동산 경쟁력 없다”…타일러, 투자는 ○○○○에

    “한국 부동산 경쟁력 없다”…타일러, 투자는 ○○○○에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경쟁력이 없다”고 소신 발언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에서 방송인 안정환과 홍현희는 타일러의 집에 방문했다. 타일러는 1980년대에 지어진 구옥에 살고 있었다. 서울 재개발 구역에 거주하는 이유에 대해 타일러는 “경제적이에요”라고 말했다. 타일러는 한국에 산 지 15년 차이지만 여전히 월세로 거주하고 있었다. 타일러는 “한국에 와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런 얘기를 할 때 주변 사람들이 ‘무조건 전세’라고 이야기해줬다”며 “그렇게 하면 묶인 돈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타일러는 “묶일 돈을 차라리 미국의 인덱스 펀드(지수연동형 펀드)로 돌리면 성장률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돈을 버는 쪽이 된다”며 “그걸로 월세를 내는 구조가 낫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돈을 묶어둘 거면 시장에 묶어두는 게 맞다는 관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정환이 “한국의 집값이 너무 비싸지 않나”라며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 부동산 투자에 관한 생각을 묻자, 타일러는 “경쟁력이 없어요”라고 답했다. 타일러는 “한국 안에 경쟁력 있는 부동산이 많지만, 저는 한국 사람이 아니니까 한국 시장만 보고 생각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 다른 시장과 비교하면 거시적인 경제 요인은 유리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아는 형님에게 유럽 투자 권유를 받아 한참 전부터 망설이고 있었다”며 “포르투갈인데 지금 엄청나게 올랐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타일러는 “사실 저 거기 투자했어요”라며 포르투갈 투자 사실을 밝혔다. 타일러는 “포르투갈이 주변 유럽 국가보다 물가가 낮은 편에 기후가 좋고, 비자 체계가 잘 되어 있어 젊은 층이 그쪽으로 많이 갔다”라며 포르투갈 부동산 시장의 호황을 설명했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참여와 실천 확산 장려 강조

    유종상 경기도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참여와 실천 확산 장려 강조

    - 탄소중립 실현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천 전략과 참여 동기 부여 강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의 생존전략, 지역사회 구성원의 능동적 대처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지난 7일 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개최된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관련 업무보고 자리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극복은 주민 참여와 실천의 확산유도가 답”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실천 확산을 위한 장려 활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경기도의 기후대응 정책추진관련 보고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빠른 전환을 위한 열쇠로 주민 참여와 실천확산을 강조했다. 유종상 의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문제이며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의 생존전략” 이라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와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유종상 의원은 “자발적인 도민참여를 위해 탄소중립 실현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실천 전략과 참여 동기가 부여되어야 한다” 면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을 개발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하면서 “도의회도 지속 가능한 미래을 위해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 약속했다. 한편, 유종상 의원은 지난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의 2025년 업무보고 자리에서도 “폐의약품 수거 확대를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수거 방식의 다양화 등을 통해 폐의약품 배출 편의를 높이고, 폐의약품 배출과 수거 방법의 홍보를 강화하는 것 이외에도 도민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환기 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매월 하루를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의 검토를 요청한 바가 있다.
  • 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운영

    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운영

    광주시교육청아일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지구촌 문제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7월 10일까지 실시되는 교육에는 초등학교 6학년 77개 학급 학생 1690명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시민교육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해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와 참여’, ‘문화 다양성 존중 및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 등 2개 주제로 학급별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뉴스 영상, 사진, 스토리텔링을 통해 기후 변화, 빈곤, 인권문제 사례를 학습하고, 다른 학생들과 모둠활동을 하며 해결 방안을 찾는다. 또 세계 각국의 음식, 의상, 축제, 인사법 등을 체험하며 문화적 차이에 대해 배운다. 시교육청은 스토리텔링, 역할극,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세계화시대에 발맞춰 국제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가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성숙한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도민·관광객 누구나 쉽게 플로깅할 수 있게… 제주, 온라인 참여망 구축 나섰다

    도민·관광객 누구나 쉽게 플로깅할 수 있게… 제주, 온라인 참여망 구축 나섰다

    제주도가 ‘쓰담 달리기(플로깅)’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참여망을 구축한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환경보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7일 제주개발공사, 제주도자원봉사센터와 ‘온라인 참여망(플랫폼) 기반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누구나 쓰담 달리기(플로깅) 일정을 등록하고 참여자를 모집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특히 1365자원봉사누리집과 연계해 참여자 전원에게 자원봉사종합보험을 적용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참여자에게 자원봉사 실적점수와 다양한 혜택를 제공해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이달부터 도 홈페이지에 ‘쓰담 달리기 일정표(플로깅 캘린더)’ 메뉴를 신설해 도내 민간단체의 활동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3월 한달 다함께 봉그깅, 클린올레, 혼자쓰담, 바다쓰줍 등 ‘쓰담 달리기’ 행사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활성화 계획 수립과 홍보·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고 제주도자원봉사센터에 3년간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쓰담 달리기(플로깅)가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실천하는 일상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플라스틱 없는 제주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아마겟돈’ 경고…“괴물 핵, 세상 끝장낼 것”

    트럼프, ‘아마겟돈’ 경고…“괴물 핵, 세상 끝장낼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가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라고 강조하며, ‘괴물’ 핵무기가 세상을 끝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쳐스’에 출연한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예산 지출 삭감과 관련해 “방어를 포기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비핵화를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국방 지출을 삭감하고 싶지만, 지금은 아니다. 중국, 러시아가 있고 많은 문제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강조한 건 비핵화”라며 “우리는 핵무기에 너무 많은 돈을 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많은 돈을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무언가에 써야 한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 위험에 비하면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위협은 아무것도 아니며, 핵전쟁은 당장 내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은 수년간 기후가 ‘실존적 위협’이라고 했지만, 아니다. 우리의 가장 큰 ‘실존적 위협’은 여러 나라의 선반에 놓여 있는 핵무기”라며 “그것은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머리를 날려버릴 수 있는 거대한 괴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도 핵 억제력 구축에 수천억 달러가 낭비되고 있다며 중국, 러시아와 핵 및 군비 감축을 위한 대화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새로운 핵무기를 만들 이유가 없다. 이미 너무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를 50번, 100번 파괴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핵무기를 만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이 거의 1조 달러를 지출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이를 훨씬 더 생산적인 곳에 쓸 수 있다”며 “중국, 러시아와 핵무기를 감축하고 무기에 돈을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대한 회의를 희망한다. 나는 군사비를 반으로 줄이자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이란에 서한…군사적 개입시 끔찍한 일” 경고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도 비핵화 협상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에 “이란을 다루는 두 가지 길이 있다. 그것은 군사적인 것과,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라며 이란 지도자에게 협상하자는 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수신자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로 추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는 합의하기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란을 위해 훨씬 나을 것이기 때문이다. 군사적으로 개입하면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다른 대안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그들이 핵무기를 갖도록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대한 협상을 거부할 경우 이란에 군사적 조처를 하겠다고 위협해왔다. 지난달 초에는 이란에 대한 고강도 경제 제재 등으로 ‘최대 압박’에 나서도록 재무부에 지시하는 각서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겁박하는 강대국”…美대화 제안 거부하지만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8일 라마단 회의에서 “겁박하는 강대국(미국)의 협상 요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한 시도가 아니라 자기 요구사항을 관철하려는 시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그들의 기대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주유엔 대표부 역시 미국과 대화할 여지를 두면서도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란 주유엔 대표부는 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협상의 목적이 이란 핵프로그램의 잠재적 군사화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는 것이라면, 이런 논의는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의 평화적 핵프로그램을 해체해 ‘오바마가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했다’고 주장하려는 목적의 협상은 절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년 서울시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워크샵’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년 서울시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워크샵’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광진3, 국민의힘)이 지난 6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개최된 ‘2025년 서울시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워크샵’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워크샵은 서울시 급식관리지원센터 실무자 협의회(회장 손수정)가 주최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후변화의 개념과 원인 이해,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방안, 친환경 식생활 교육 사례 등이 다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 위원장과 함께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동대문4, 국민의힘)도 참석go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냈다. 김 위원장은 “탄소중립은 특정 단체나 기관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필수 과제”라며, “서울시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급식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이 단순한 영양 관리가 아니라 환경 보호와도 직결되는 만큼, 급식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분들의 의견, 정책 대안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우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깊이 고민하여 최선의 노력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의해 설치된 기관으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 보육시설에 급식소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며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보급, 영양지도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 구로구,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5년 탄소중립 맞춤형 환경교육 추진

    구로구,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5년 탄소중립 맞춤형 환경교육 추진

    서울 구로구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탄소중립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은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생태해설가와 함께하는 ‘안양천 생태체험교실’은 안양천의 고척교, 오금교, 구일역 밑 둔치 등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평일 오전에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양천의 풀꽃·곤충·조류 관찰과 학년별 자연물 만들기 등 흥미를 돋구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알리기 위해 ‘기후위기대응교육’도 마련했다. 기후 강사가 4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교구를 이용한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기후위기 원인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환경체험교육’은 관내 학생 약 5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진행한다. 탄소중립 실천,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 체험 위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별 신청은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환경과(02-860-2369)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작은 변화를 이끌어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안양천 생태체험교실, 기후위기 대응교육, 환경체험교육에 총 4300여명이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고등어 47%·마른멸치 14%↑… ‘피시플레이션’에 밥상물가 비상

    고등어 47%·마른멸치 14%↑… ‘피시플레이션’에 밥상물가 비상

    ‘피시플레이션’(수산물+인플레이션)이 덮쳤다. 기후변화로 바닷물 온도가 오르면서 서민들의 밥상 단골 메뉴인 고등어와 멸치, 오징어 등 수산물 어획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고등어(중품) 1손 소매가격은 6303원으로 1년 전보다 46.6% 올랐다. 마른멸치 100g은 2552원으로 14.4% 올랐다. 물오징어 한 마리는 8947원으로 1년 전보다 1.6% 내렸지만 평년보다는 13.9% 높은 수준이다. 주요 수산물 가격이 뛰면서 지난달 수산물 소비자물가는 3.6%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2.0%)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줄어든 어획량이 수산물 가격을 끌어올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어업 생산량은 361만t으로 1년 전보다 2.2% 줄었다. 이 가운데 대중성 어종인 오징어·멸치·고등어 등이 잡히는 연근해 어획량은 84만 1000t으로 11.6%나 내려앉으며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1년 이후 가장 적었다. 특히 수년째 가격이 뛰며 ‘금(金)징어’라 불리는 오징어 어획량은 42.1% 감소하면서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기상 악화, 고수온 등으로 인한 자원량 변화, 어황 부진 및 고유가 지속에 따른 출어 기피 등이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 “美도, 덴마크도 싫다”… 독립 꿈꾸는 그린란드

    “美도, 덴마크도 싫다”… 독립 꿈꾸는 그린란드

    주민 85% 미국 편입 반대 목소리지난달에 덴마크 착취 다큐 공개도총리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 11일 치러지는 그린란드 총선에서 5만 7000명 이누이트족이 완전한 독립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인 2019년부터 그린란드 매입을 주장했고 올해 1월 새로 취임하자마자 이를 다시 제안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4만명 유권자가 뽑는 31명의 의원이 거대한 지정학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지난 5일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인도, 덴마크인도 되고 싶지 않다. 미국인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이 점을 알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에게데 총리는 “그린란드는 우리의 것이다. 강제로 빼앗거나 살 수 없다”며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의회 연설에서 그린란드 주민들을 향해 “여러분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여러분이 원하면 미국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켜 주고 부유하게 만들어 드리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그린란드를 지금까지 상상도 못 했던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은 1950년대부터 그린란드 북서쪽에 비두피크 우주군 기지를 운영하면서 러시아를 견제했다. 안보 문제 외에도 그린란드에 매장된 원유, 가스, 금, 희토류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탐내는 사람이 많다. 기후변화로 땅이 녹아 지하자원 채굴이 쉬워졌고 북극항로까지 새로 열리면서 그린란드의 지정학적 가치는 더욱 치솟았다. 로이터통신 현지 인터뷰에 따르면 주민들은 덴마크뿐 아니라 미국으로부터의 독립도 원했다. 지난 1월 말 트럼프 대통령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린란드 주민 85%는 미국 편입을 반대했다. 지난 2월에는 덴마크가 이누이트 여성을 강제 피임시키고 빙정석 광산 수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지 않았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돼 논란을 낳았다. 에게데 총리는 시사회에서 “그린란드는 그간 덴마크에 받은 돈을 고마워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린란드 독립 지지 정당의 쿠파누크 올센(39)은 로이터에 “이제 우리는 덴마크에 계속 머무를지, 미국에 속한 국가가 돼야 할지, 아니면 독립해 홀로서기를 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울릉도·독도 인근 바다에 열대·아열대성 어류 급증”

    “울릉도·독도 인근 바다에 열대·아열대성 어류 급증”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 수온이 높아지면 열대나 아열대 바다에 사는 물고기 종류가 상당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립생물자원관이 최근 공개한 ‘울릉도와 독도 생물다양성 특성 연구’ 보고서를 보면 ‘수중 육안 확인법’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에서 119종의 연안 천해성 어류(연안의 얕은 바다에 주로 사는 어류)가 확인됐다. 시기별로 보면 수온이 평균 10도 정도인 4월(저수온기)엔 52종, 수온이 평균 24도 안팎인 9월(고수온기)엔 105종이 관찰됐다. 고수온기에 관찰된 종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수온 상승이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 어류 종수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수온에 따라 울릉도와 독도 주변에 나타나는 어류 종류도 크게 달랐다. 울릉도의 경우 전체 관찰된 어류 가운데 온대성 어류와 열대·아열대성 어류 비율이 저수온기엔 59.5%와 37.8%, 고수온기엔 23.9%와 73.9%였다. 바닷물이 따뜻해지면 온대성 어류는 줄고 열대·아열대성 어류는 급증하는 것이다. 독도도 저수온기 58.5%와 23.9%인 온대성 어류와 열대·아열대성 어류 비율이 고수온기 27.1%와 73.9%로 크게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독도 주변 바다에서 가장 빈번히 관찰된 어류 3종도 저수온기에는 온대성 어류 2종(가막베도라치와 개볼락)과 아열대성 어류 1종(자리돔), 고수온기에는 아열대성·열대성 어류 2종(자리돔과 어렝놀래기)과 온대성 어류 1종(돌돔)으로 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까지 관찰과 문헌 등에서 확인된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 서식 어류는 각각 총 172종과 201종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 각각 12종과 20종이 새로 확인돼 184종과 221종으로 늘었다. 연구진은 “수온이 상승하며 종 구성이 변화하고 열대·아열대성 종의 유입이 많이 늘어나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기후변동으로 동해 해수온이 상승하며 어류 분포·이동의 변화가 더 현저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측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기승전돔’ 허구연 KBO 총재, 기상청과 업무협약

    ‘기승전돔’ 허구연 KBO 총재, 기상청과 업무협약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기상청이 7일 프로야구 리그의 안정적인 운영과 기상정보의 중요성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기상청은 이상 기후에 대비하고 KBO의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기상 관련 정책 자문을 지원한다. 또한 KBO 임직원과 경기운영위원, 심판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기상 정보 활용에 관한 교육을 제공한다. KBO는 자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기상 정보 활용 방법 및 기상 정책에 관한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주요 행사에 기상청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이번 협약은 기상 정보의 유용성이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상청과의 협력을 통해 리그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2024년에는 곳곳에서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16차례 쏟아지고, 9월까지 전례 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등 모두가 기후 위기의 한복판에 있음을 체감한 한 해”였다며 “이러한 기후 위기 속에서도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상황에서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KBO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이북도민청년연합회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참석...공약삼장 낭독

    신동원 서울시의원, 이북도민청년연합회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참석...공약삼장 낭독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장충동 소재 3.1운동기념탑에서 열린 이북도민청년연합회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독립운동 공약삼장을 낭독했다. 신 의원은 이날 공약삼장을 낭독하기에 앞서 “기후 온난화로 오늘은 봄 날씨를 맞은 듯 화창하지만, 1919년 3월 1일 당시에는 한강·대동강이 탱탱 얼고,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 저항운동을 했다“라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신 의원은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조국의 독립을 외친 역사적인 날”이라며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의원은 제27대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대표의장으로 봉사해왔으며, 현재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통일경모회 이사로 활동하며 서울 시민과 실향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시민 건강 위한 실내공기질 미래 대응 방안 토론회’ 성황리 끝마쳐

    김재진 서울시의원, ‘시민 건강 위한 실내공기질 미래 대응 방안 토론회’ 성황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영등포 제1선거구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회)은 지난 6일 ‘서울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미래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김 의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 토론회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실내공기질에 관심이 많은 서울시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유해물질 오염,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공기질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 체류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 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 실내공기질 관리 현황 및 신기술 도입 등 폭넓은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의 발제는 서울시 생활환경과 이귀용 과장이 서울시의 실내공기질 관리와 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내환경관리센터 이윤규 센터장이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신기술 등 미래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귀용 과장은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대규모 조리실, 지하역사 등 다양한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에 스마트관리시스템, 환기설비를 지원하고, 조리흄 저감장치설치,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윤규 센터장은 건강한 실내공기질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 및 신기술의 과감한 적용이 필요하며, 서울시는 다중이용시설의 특성과 규모 등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를 통하여 차별화된 맞춤형 대응방안이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단기적으로 loT기반의 실내공기질 통합관리방안 구축과 서울형 실내공기질 우수시설 및 스마트환기설비 인증제도 등의 적극적 도입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시민, 이용자, 관리자에게 정확한 정보의 제공,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강동화 교수, 고려대 KU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홍천상 교수,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 권승미 부장이 참여했다. 강동화 교수는 실내공기질 관리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서 Resilience(회복탄력성)를 고려하여야 하며, 스마트관리시스템 도입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홍보하도록 제시했다. 홍천상 교수는 서울시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은 잘 갖추어져 있으나, 이에 대한 유지보수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산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조리흄에 대한 규정이 없어 서울시는 조례 등 별도 기준을 만들어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권승미 부장은 실내공기질에 대한 시민 교육과 홍보가 필수적이며, 기후변화에 따른 미생물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토론회를 주관한 김 의원은 “서울시가 실내공기질 문제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실내공기질 문제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며,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과 기술개발, 시민의 관심이 필수적이다. 앞으로 입법과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면밀히 살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직장인 월급 지켜라”…李 ‘먹사니즘’ 선봉 한정애 월급방위대 위원장[주간 여의도 Who?]

    “직장인 월급 지켜라”…李 ‘먹사니즘’ 선봉 한정애 월급방위대 위원장[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직장인들이 점심 한 끼라도 마음 편하게, 든든하게 먹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실용주의 정책 기조인 ‘먹사니즘’, ‘잘사니즘’ 선봉에는 월급방위대 위원장인 한정애 의원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직장인들의 세금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민주당 지지 기반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민주당의 월급방위대는 이 대표의 직속 기구로 월급 생활자들에게 불리한 조세 제도를 재설계하기 위해 법안 등을 발굴하는 비상설특별위원회다. 고문에 정성호·유동수·백혜련·김성환 의원 등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포진시키며 당 차원에서도 힘을 싣고 있다. 이 대표의 취약층인 중도층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만들어진 기구로 이를 위한 책임자로 한 의원이 나서게 된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월급방위대 위원장 자리도 이 대표가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의원은 지난달 23일 열린 월급방위대 출범식에서 “고물가, 고금리로 실질 소득이 줄면서 직장인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지경”이라며 “불평한 조세제도를 새롭게 설계하고 지원을 강화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첫 번째 과제로 ‘직장인 식대 현실화법’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며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내식당의 가격 물가도 전년 대비 6.9% 올라 2001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장인들의 점심 밥값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직장인 비과세 식대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물가가 오른 만큼 소득세 과세표준을 올려 직장인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또 부양가족 공제 기준을 20세에서 25세로 상향하는 ‘청년자녀부양 크레파스 지원법’, 자녀 교육비의 세액 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법안도 검토 중이다. 1965년생인 한 의원은 부산대를 졸업한 뒤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입사해 노조위원장을 지낼 정도로 노동 문제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공공연맹 부위원장과 국민연금기금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한 의원은 이후 20·21·22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병에 내리 당선된 4선 중진 의원이다.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부터 보건복지위원장, 정책위의장, 비상대책위원 등을 지내며 ‘정책통’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 의원은 오늘날 직장인들이 누리는 ‘주 52시간제’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국회 입성 후 가장 먼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정권 교체 후 20대 국회에서 환노위 민주당 간사를 맡으며 해당 법안을 통과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 외에도 위험한 작업의 외주화 방지를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이른바 ‘김용균법’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당시 한 의원은 법안 심사를 끝낸 뒤 회의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고(故)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를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의원이 노동전문가로 국회에 입성했지만 환경 분야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했고 국회에서 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를 맡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4법’도 관철시켰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문재인 정부에서는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며 탄소중립 로드맵 법제화 등을 풀어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 리치코리아 고재완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

    리치코리아 고재완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한식 전문 외식기업 리치코리아의 고재완 회장을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했다고 알렸다. 리치코리아는 차별화된 한식의 맛을 기반으로 훈장골&촌장골, 갈비도락, 색동면옥, 어부&아낙네, 농부의 뜰, 육식예찬 등의 브랜드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식 전문기업으로, 리치코리아의 24개 지점에서 중소상공인 정기후원 캠페인 ‘홀트패밀리샵’ 후원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 1억 6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심리·정서 등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위기가정아동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재완 회장은 “2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리치코리아는 가족 같은 마음으로 고객을 섬기는 서비스 정신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돕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가족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홀트아동복지회의 활동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가족 사랑의 마음이 담긴 고재완 회장님의 기업가 정신은 가족을 지키는 홀트의 방향성과 닮아 있어 더욱 뜻깊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기부 환경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을 돕는 일에 앞장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모임 탑리더스는 기부와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는 현재까지 누적 인원 77명을 탑리더스 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해외빈곤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서울시-국제기구, 특별한 정원 만든다

    서울시-국제기구, 특별한 정원 만든다

    서울시가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손잡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정원을 만든다. 7일 시는 서울시청에서 AFoCO와 정원 조성을 위한 첫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AFoCO는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산림 부문에서의 기후변화 영향 대응을 위해 검증된 기술·정책을 현장 활동으로 실천하고 지역산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15개 회원국과 2개의 옵서버로 구성됐다. AFoCO 정원은 지속 가능한 산림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회원국의 특징을 담는다. 기후 변화와 인간 활동으로 인해 위협받는 아시아의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조화로운 공존을 촉구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양측은 정원 조성 외에도 산림 보호와 환경보전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가치를 높이고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후 변화가 도시 및 차량 화재 증가시킨다 [사이언스 브런치]

    기후 변화가 도시 및 차량 화재 증가시킨다 [사이언스 브런치]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산불이 더 많이, 더 크게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런데, 기후변화 때문에 도시 화재도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눈길을 끈다. 중국 허베이 과학기술대 화재 과학 연구실, 상하이 해사(海事)대 해양 과학기술학부, 톈진 화재 연구소, 호주 RMIT대 공학부, 찰스 다윈대 에너지자원 연구소, 싱가포르 국립대 공학·디자인학부 공동 연구팀은 기후 변화로 인해 시가지과 차량 화재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화재 빈도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도시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시티’ 3월 4일 자에 실렸다. 화재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5만 명의 사망자와 17만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산불 같은 다른 화재 유형보다 더 많은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지만, 도시 환경에서 화재 빈도의 미래 추세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등 20개국 2847곳의 도시에 있는 소방서에서 2011~2020년 화재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기온 상승에 따른 도시 건물, 차량은 물론 매립지 같은 야외 지역 등 다양한 도시 화재 사건 빈도의 변화를 정량화해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여기에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의 다양한 기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지구 온난화가 여러 도시 화재 유형의 빈도에 미칠 영향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지금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더 늘어나는 기후 변화 시나리오(SSP5~8.5) 상황에서는 2100년이 되면 건물 화재는 4.6% 감소하지만, 차량 화재는 11.6%, 야외 화재는 22.2%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관련 사망자가 총 33만 5000명, 화재 관련 부상자는 1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는 최근 전기차 전환 분위기가 반영되지 않아 차량 화재 비율이 다소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를 이끈 롱시 허베이 과학기술대 교수(화재 과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기후 변화에 따른 화재 발생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후 변화가 도시 화재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경우 지역 화재 관리와 도시 계획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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