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획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교장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승부수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무이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계약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965
  • 검찰개혁 투톱에 친명 좌장·檢기획통

    검찰개혁 투톱에 친명 좌장·檢기획통

    기재장관 구윤철, 교육장관 이진숙법무장관 정성호, 행안장관 윤호중산업장관 김정관, 복지장관 정은경민정수석 봉욱, 경청수석 전성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김경수 이재명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재명 대통령의 38년 지기이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지명됐다. 오광수 전 민정수석 후임으로는 검찰 출신 ‘기획통’인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현 김앤장 변호사)가 임명돼 정 후보자와 함께 검찰·사법개혁을 책임지게 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정 후보자를 비롯한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기획재정부 2차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지명됐다. 또 이 대통령은 전성환 전 세종교육청 비서실장을 신설된 경청통합수석에 임명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위촉됐다. 장관 후보자가 발표되지 않은 곳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두 곳뿐이다. 차관급에서는 국가정보원 1차장에 이동수 전 국정원 해외정보국 단장, 2차장에 김호홍 전 국정원 대북전략단장, 기조실장에 이 대통령의 변호인을 지낸 김희수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유임됐다. 법무부 차관에는 이진수 대검 형사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산업부 2차관에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복지부 2차관에는 이형훈 한국공공조직은행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이상경 가천대 교수가 임명됐다. 한편 이 대통령은 30일 최근 토니상 6관왕을 달성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등 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 인생이란 무대, 이름 석자 역할… 연기하다 가는 것이 삶이지[월요인터뷰]

    인생이란 무대, 이름 석자 역할… 연기하다 가는 것이 삶이지[월요인터뷰]

    “우리네 인생은 다 연극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각자 이름 석 자를 가지고 맡은 역할을 한바탕 연기하다 가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떠날 때 박수를 받느냐 못 받느냐 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죠.” ‘연극계의 살아 있는 전설’ 배우 박정자(83)와의 인터뷰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는 인생 수업 같았다. 한평생을 무대에 바친 대배우의 따뜻하고 정겨운 대화 속에는 치열한 연기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었다. 지난달 ‘박정자의 마지막 커튼콜’이라는 제목의 부고장을 받은 그의 지인들은 깜짝 놀랐다. 부고장에는 “나의 장례식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당신은 우는 대신 웃어야 합니다. 꽃 대신 기억을 들고 오세요. 우리가 함께 웃었던 순간을 안고 오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지인들은 영화 ‘청명과 곡우 사이’의 한 장면임을 알게 되고 나서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청명과 곡우 사이’는 배우 유준상이 연출하는 다섯 번째 장편 영화로 기억에서 멀어져 가는 80대 여배우를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짚는 작품이다.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박정자가 평소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을 초대해 장례식 장면을 촬영하자는 의견을 직접 냈다. 그렇게 지난달 25일 강원도 강릉 순포해변에서 열린 박정자의 ‘사전 장례식’은 눈물 대신 웃음이 넘치는 기쁨의 축제였다. 박정자의 지인들로 구성된 150여명의 문상객은 ‘위기의 여자’, ‘따라지의 향연’, ‘햄릿’, ‘피의 결혼’ 등 지난 60여년간 박정자가 출연한 작품들의 제목이 적힌 만장을 손에 들었다. 깃발이 나부끼는 가운데 박정자는 맨 앞에서 춤을 추며 자신의 상여 행렬을 이끌었다. 다음은 최근 박정자와 나눈 일문일답. -영화의 한 장면이지만 ‘사전 장례식’이 문화계 안팎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나는 가끔 그런 별난 짓 하는 것을 좋아해요(웃음). 우리가 인생이 한 번뿐인데 망설이기보다 사는 동안 이것저것 저질러 보면 재미있잖아요. 그런데 ‘사전 장례식’을 하고 나니 마음이 참 가벼워졌어요. 내가 굉장히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고. 그저 숨 쉬는 것처럼 연기하면서 살았을 뿐인데 잘난 것도, 내세울 것도 없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내가 이제 철이 나나 싶기도 하고, 참 괜찮았어요.” 부고장 ‘마지막 커튼콜’영화 속 장례식 지인들 초대해 촬영“사전 장례식 하니 마음 가벼워져죽음, 연기처럼 훨훨 날아갔으면”-작품 속에서 여러 차례 죽음을 연기하셨는데, 이번 영화 촬영 때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관 속에 두 번 누웠는데 편안하고 따뜻했어요. 물론 영화 속 장면이었지만 죽음이 이런 것이라면 그렇게 두려워할 이유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에서는 처음부터 엄마가 죽어 있으면 딸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해요. 제가 누운 침대 위로 늘 조명이 따뜻하게 비쳐서 ‘나 이대로 잠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죽음이 그렇게 무겁고 공포스럽지 않기를 바라요. 그냥 연기처럼 훨훨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 ‘청명과 곡우 사이’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됐나요. “사실 저는 유준상씨와 전혀 친분이 없었는데 어느 날 죽음과 그리 먼 거리에 있지 않은 배우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서 저를 찾아왔어요. 그런데 마침 그때 한 지인이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연극 ‘사바나 베이’를 저를 위해 번역했다면서 갖고 왔어요. 희한하게 거기 나오는 주인공 여배우가 83세로 나와 나이가 똑같고 정신이 또렷하지 않아서 이 작품과 잘 어울리겠다 싶었죠. 그래서 제가 준상 감독에게 시나리오를 쓸 때 조금 녹여 내면 좋겠다고 했는데 적재적소에 너무 잘 넣었어요. 2인극인데 상대 역할을 세 명의 캐릭터로 만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칭찬에 인색한 편인데 ‘이 사람 천재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웃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상여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상식적인 상여 장면은 싫어서 제가 직접 아이디어를 냈어요. 수의 대신 ‘사바나 베이’에 나오는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빨간 구두를 신고 입술도 빨갛게 발랐어요. 죽음이라는 것이 꼭 칙칙하고 어둡게만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인생은 무겁지 않고 가볍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죠. 상여를 들고 바닷가에 나갔는데 강릉 사람들이 그날 순포해변의 파도가 정말 아름다웠대요. 마지막에 내가 출연한 작품들의 이름이 적힌 만장 속에 둘러싸여 나 혼자 서 있는데 부자가 된 것 같았어요. 나는 죽을 때까지 참 부자구나 싶었죠.” -배우 박정자의 자전적인 영화라고 봐도 될까요. “예전에 영화 ‘충녀’, ‘육체의 약속’ 등 김기영 감독님 작품을 찍을 때의 에피소드가 시나리오에 그대로 녹아 있었어요. 그래서 이 영화는 저에게 굉장히 큰 선물이자 제 나이에 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극은 어떤 것으로도 기록이 안 되거든요. 아무튼 현실과 가상을 오가고 판타지와 호러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는 굉장히 독특한 영화입니다. 배우로서 나는 내가 역할을 만들거나 연출자한테 나 이런 거 이런 거 하고 싶다고 얘기한 적도 많아요. 늘 주어진 배역만 연기하는 것은 따분하잖아요. 거창한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화려하지 않아서 더 예뻐요.” 매년 무대 오르는 이유살아 있음을 느끼려고 무대 올라삶의 무대에서 은퇴는 없으니까5060 후배들 새로운 일 도전하길-1962년 데뷔 이후 쉬지 않고 매년 무대에 오르고 계신 이유는. “연극을 하지 않을 때는 내가 쓸모없는 것 같고 살아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일종의 연극 중독이죠. 저는 오늘을 사는 현재 진행형 배우가 되고 싶어요. 기억력이나 체력이 많이 떨어지지만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무대에 오릅니다. 그래서 50, 60대 인생의 후배들에게도 삶의 무대에서 은퇴는 없으니 새로운 일을 찾아서 또 도전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을 꼽아 주신다면요. “‘위기의 여자’가 대표적이죠. 임영웅 연출이 처음부터 날 캐스팅하지 않았지만 ‘위기의 여자’에 박정자는 안 됩니까라고 직접 이야기해서 따낸 작품이니까요. 그리고 ‘해롤드와 모드’는 사실 제가 직접 기획한 작품이에요. 60대부터 80대까지 20년에 걸쳐서 일곱 번 공연을 했어요. 연출도 다르고 해롤드를 맡은 배우도 매번 달랐죠. 배우 윤석화가 제작했는데 주인공의 나이가 80세가 될 때까지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죠. 그리고 그동안 무대에서 했던 수많은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 나의 자전적인 작품인 ‘박정자의 배우론-노래처럼 말해줘’를 들 수 있겠네요.” -연극은 흔히 배우의 예술이라고 불리는데, 여전히 무대가 두려우신지요. “관객들이 매번 달라지니까 늘 어렵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무대가 무서워져요. 영화나 드라마는 카메라로 여러 번 찍지만 연극 무대는 늘 생방송이니까요. 더 잘하려고 해서가 아니라 실수할까 봐 겁이 나요. 그래서 치열하게 연습할 수밖에 없죠. 무대에서는 연습한 만큼 보이니까요. 모든 배우들이 무대에서 쓰러져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정말 복을 타고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죠.” -만일 배우가 되지 않으셨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하셨을까요. “원래는 신문기자를 하려고 이화여대 신문학과에 진학했어요.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연극을 워낙 많이 봤으니까 나는 이미 연극인이 돼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대학 연극부에 지원했고 그때부터 연기 인생이 시작됐죠. 다시 태어난다면 또 연극을 할 것 같아요(웃음).” -‘박정자의 행복론’이라는 연극 대본을 쓴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가요. “행복은 그냥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슬픔은 조금 더 오래가지만 행복이라는 것은 아주 찰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붙잡을 수는 없어요. 그래서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다 지나가니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살면서 환갑 때, 데뷔 50주년 때, 그리고 이번에 영화 장례식 장면을 촬영할 때 소중한 지인들을 초청한 것이 가장 잘한 일 같아요. 나를 계기로 서로 모여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행복해져요. 앞으로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돗자리를 깔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박정자의 행복론행복은 찰나… 너무 집착하지 않길어떤 작품이 오든지 기쁘게 할 생각끝까지 연극배우로 기억되길 바라-앞으로의 계획은. “큰 목표는 없고 나에게 어떤 작품이 오든지 기쁘게 할 생각입니다. 요 몇 년 사이에 연극, 영화, 드라마의 경계가 무너졌어요. 꼭 주연을 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은 없고 어떤 작품에 나가더라도 배우로서 존재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것이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으신지요. “그냥 연극배우 박정자로 불리고 싶어요. 먼 훗날 제 묘비에는 제가 좋아하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5막 5장에 나오는 대사를 적고 싶네요. 인생이란 다만 걷고 있는 그림자/ 한순간 무대 위에 나타나서/ 무슨 말인지도 모를/ 몇 마디 대사를 내어 뱉고/ 무대 밖으로 사라져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 초라한 단역 배우에 불과하다.”
  • 구윤철 “㈜대한민국 건설하겠다”…경제사령탑 첫 일성

    구윤철 “㈜대한민국 건설하겠다”…경제사령탑 첫 일성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진짜성장을 위한 경제대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핵심 키워드로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 투자를 통해 ‘주주’인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수익’을 가져다주는 선순환 경제구조로 전환하자는 의미다. 구 후보자는 지명 당일인 이날 오후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한국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지명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주주인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생산성을 높여 주식회사 대한민국이 세계 1등 경제로 나아갈 것인가, 혁신에 또 혁신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성장의 과실이 다시 국민에게 돌아와 더 행복한 진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진짜 주주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경제관료들은 주주의 뜻에 따라 국가 경제를 경영해야 하는 대리인,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사원”이라고도 설명했다. 최우선 과제로는 ‘민생경제’를 꼽았다. 구 후보자는 “누적된 고물가로 민생에 큰 부담이 되는 생활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사실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폭염·폭우·태풍 등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국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했다. 대외이슈도 언급하면서 “불확실성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대미 관세 협상을 치밀하게 추진하고, 관세 피해 업종도 촘촘히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당부받은 게 있느냐, 물가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딱 당부는 안 하셔도 어떤 대한민국을 지향하고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한 번씩 사는 물품도 중요하지만 당장 매일 직면하는 물가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민생경제의 가장 큰 사안은 당장 소득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의 물가, 특히 생활물가”라며 “당장 사는 계란, 라면, 콩나물 가격 이런 부분에 우선으로 중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구체적인 의미를 묻자, 구 후보자는 “주식회사라는 것은 비용·수익 개념을 포함하는 것으로, 잘못 투자해서 수익이 안 나면 망한다”며 “대한민국도 투자를 제대로 해서 수익이 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용을 줄이든 효율성을 높이든, 새로운 국가 미래 먹거리를 찾든 하면 나라가 발전을 안 할 수 없다”며 “대혁신은 모든 분야에서 해야 하지만 가장 빨리해야 하는 곳이 경제 분야”라고 지적했다. 구 후보자는 세수 결손 대책과 관련해선 “혁신경제에 이은 초혁신 경제로 파이를 키워 세금이 많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든 뒤 국민께 드리겠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세금을 올리기는 쉽지 않으며, 파이가 적은 데에서 세금을 걷으면 부족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제 파이를 키워 세금이 많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돈을 많이 벌어오면 국민이 복지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 주식회사 대한민국”이라고 덧붙였다. 구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제가 연구를 더 해봐야겠다. 지난 정부든 이번 정부든 (같은) 대한민국”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국가 발전 원동력인 연구개발(R&D) (예산) 규모를 줄이기보다는 성과가 나지 않는 부분을 성과 나는 부분으로 시프트(전환)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며 “열 손가락에 드는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잘하는 건 계승하고 못 하는 건 수정 보완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재정 기조에 대해서는 “예산에 대해 확장이냐, 긴축이냐 하는 부분은 사실 본질적인 내용을 보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예산·재정은 성과적인 측면에서 봐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돈을 써서 더 많은 돈을 벌게 된다거나 나라 산업이 더 발전하면 돈을 써야 하는 것”이라며 “(반대로) 이 돈을 썼을 때 써서 오히려 큰일 났다고 하면 줄여야 한다”라고 했다. 이런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 올해 ‘3차 추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재정 상황이 좋다면 ‘초혁신경제’로 세금이 수백조원 들어와서 그 돈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하면 좋은데 지금 재정 상황도 봐야 한다”며 “편성된 추경이 국회에서 적기에 통과되고 그 재원이 국민에게 빨리 돌아가서 집행되고 선순환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 당심 공략 박찬대·정청래…박 “추석 전 검찰개혁 완수” 정 “추석 때 검찰청 폐지 들리게”

    당심 공략 박찬대·정청래…박 “추석 전 검찰개혁 완수” 정 “추석 때 검찰청 폐지 들리게”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찬대·정청래 의원이 29일 나란히 ‘친명’(친이재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우선 처리할 입법 과제로 검찰개혁을 꼽았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정견발표에서 “우리의 오랜 염원인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최단기간에 끝내겠다”며 “특히 검찰개혁은 이번 추석 전에 확실히 끝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이제 그만봐야하지 않겠냐”며 “방통위법을 개정해 역시 추석 전에 내보내야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정 의원도 이에 지지 않고 “박 의원은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 개혁을 추석 밥상 때까지 한다고 했는데 저는 추석 때 고향 갈 때 뉴스에 검찰청 폐지 소식이 들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3개월 안에 해치우겠다”고 맞받았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만을 위해서 일하겠다”며 “싸우지 않고 승리할 수 없다. 당에서는 개혁 작업을 위해 강력하게 투쟁하고 그 성과물은 이 대통령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당원의 권한 확대를 약속했다. 박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준비하는 자가 이긴다. 당선 즉시 지방선거 기획단을 출범시키겠다. 공천에서 컷오프를 최소화하고 경선을 확대해당원의 선택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 역시 “왜 민주당에서는 대의원은 15표, 권리당원은 1표여야 하느냐. 왜 국회의원은 1000표 영향력 행사해야 하느냐”며 “민주당도 대통령도 한 표, 당대표도 한 표, 국회의원도 한 표, 일반 당원도 한 표인 민주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후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의 성패를 결정한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첫째도 공정 경선, 둘째도 공정한 경선, 셋째도 공정한 경선”이라며 “장난치지 못하게 하겠다. 억울한 희생자를 더 이상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광희·김기표·김문수 의원 등 원내 인사 3명,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허태정 전 대전광역시장 등의 원외 인사 2명을 새 공동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 이 대통령, 법무장관에 정성호 지명…복지 정은경, 기재 구윤철

    이 대통령, 법무장관에 정성호 지명…복지 정은경, 기재 구윤철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또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구 후보자를 비롯한 6개 부처 장관을 지명하고 대통령실 수석 2명을 임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로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각각 지명됐다. 이 대통령은 봉욱 민정수석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도 이날 임명했다.
  • 野 “이재명 대통령 ‘오더’에 與 예산 독재…30조 추경 심사에 정책질의 하루”

    野 “이재명 대통령 ‘오더’에 與 예산 독재…30조 추경 심사에 정책질의 하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이번 주 본격적인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들어가는 가운데 예결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의사 일정 강행에 항의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 한병도 예결위원장은 30조 5000억원 규모를 심사하는 종합정책질의를 30일 단 하루만 실시하겠다고 공지했다. 박형수·조배숙·조지연·김기웅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의회 독재가 갈수록 그 도를 넘고 있다. 입법독재를 넘어 이제는 예산독재까지 획책하고 있다”며 “민주당 한병도 위원장으로 선출되자마자 예결위 추경심사 일정을 야당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공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전례도 없고 국회의 오랜 관행과 절차에도 어긋나는 독단적 조치”라며 “위원장은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서 간사부터 선출하고, 이후 위원장은 선출된 간사들과 협의해 회의 일정을 정하는 것이 국회법과 관례에 맞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야당의 협조를 구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 발언도 거론했다. 이들은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야당 의원들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저말고 의견을 내달라고 말했다”며 “새빨간 거짓말이다. 예산을 검토할 시간과 예산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시간을 줘야 제대로 된 의견을 낼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특히 이들은 “우리는 이러한 민주당과 예결위원장의 독단적이고도 독선적인 국회 운영의 뒷배는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추경의 독단적 일정 공지는, 추경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을 강조한 이 대통령의 또 다른 오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 장관과 추경 소관 부처 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1일 추경안 증감액을 심사하는 예산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하고, 3일에는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예결위 야당 간사로 내정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회견 후 “30조원이 넘는 추경안을 편성하는데 어떻게 질의를 단 하루만 한 적이 있었느냐”면서 “예결위원들이 예산안을 검토할 시간도 없이 하루만 종합 정책질의를 하고 끝내겠다는 것이냐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일방적으로 (의사일정을) 공지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추경 종합정책질의를 단 하루만 실시하겠다는 것은 그 자체로 졸속심사를 예고하는 것”이라며 추경안 심사에 최소 이틀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4월 12조원 규모의 1차 추경 때에도 정책질의는 이틀간 진행됐다는 점과 역대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정책질의를 하루만에 끝낸 사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한 해 네 번이나 추경이 편성된 2020년이 거의 유일하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또 “하루 만에 예결위 일정을 끝내고 의결하겠다는 건 국회 심사권 박탈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야당은 예결위 보이콧 가능성도 열어뒀다. 박 의원은 “보이콧부터 시작해서 (회의장에) 들어가서 정책질의하고 항의하는 모든 것을 다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이스라엘군 ‘하마스 책사’ 제거…가자시티 공습으로

    [포착] 이스라엘군 ‘하마스 책사’ 제거…가자시티 공습으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이른바 ‘책사’로 통하는 고위 사령관을 가자시티 공습작전 중에 제거했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전날 밤 이스라엘 보안국(신베트)과 가자시티 사브라 지역을 공습해 하마스 고위 지도자인 하캄 무함마드 이사 알이사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알이사는 하마스의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창립 구성원 중 한 명으로, 하마스의 군사 훈련과 병력 증강, 공중·해상 공격 전략을 수립한 핵심 인물이었다. 그는 2년 넘게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촉발한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급습을 기획한 ‘책사’로 알려졌다. 당시 하마스는 무장대원 약 3000명을 이스라엘 남부 지역으로 침투시켜 대부분이 민간인인 1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200여명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스라엘군은 엑스에 “알이사가 10월 7일 학살의 전투 지원 책임자로서 이스라엘에 대한 공중 및 해상 공격을 진두지휘했다”고 밝혔다. 알이사는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전투 경험을 축적하고 2005년 가자지구로 건너왔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는 그가 알카삼 여단의 군사학교 설립에도 깊이 관여해 전투원 수천 명을 양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이스라엘과의 전투로 손상된 하마스의 조직 체계를 재건하는 데에도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알려졌다. 최근 들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들을 찾아내 제거하는 작전에 집중하고 있다. 수년간 하마스 사령관 겸 재원 조달 책임자로 있던 사이드 이자디도 불과 며칠 전 이스라엘군에 제거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알이사 제거 소식을 전하면서 “IDF(이스라엘군)는 신베트(이스라엘 보안국)와 함께 이 학살에 관여한 모든 테러리스트를 찾아내 제거하겠다”며 이런 작전이 2023년 10월 7일 당시 발생한 이스라엘 급습의 주요 책임자들을 소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공습으로 ‘하마스 책사’ 제거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공습으로 ‘하마스 책사’ 제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이른바 ‘책사’로 통하는 고위 사령관을 가자시티 공습작전 중에 제거했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전날 밤 이스라엘 보안국(신베트)과 가자시티 사브라 지역을 공습해 하마스 고위 지도자인 하캄 무함마드 이사 알이사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알이사는 하마스의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창립 구성원 중 한 명으로, 하마스의 군사 훈련과 병력 증강, 공중·해상 공격 전략을 수립한 핵심 인물이었다. 그는 2년 넘게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촉발한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급습을 기획한 ‘책사’로 알려졌다. 당시 하마스는 무장대원 약 3000명을 이스라엘 남부 지역으로 침투시켜 대부분이 민간인인 1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200여명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스라엘군은 엑스에 “알이사가 10월 7일 학살의 전투 지원 책임자로서 이스라엘에 대한 공중 및 해상 공격을 진두지휘했다”고 밝혔다. 알이사는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전투 경험을 축적하고 2005년 가자지구로 건너왔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는 그가 알카삼 여단의 군사학교 설립에도 깊이 관여해 전투원 수천 명을 양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이스라엘과의 전투로 손상된 하마스의 조직 체계를 재건하는 데에도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알려졌다. 최근 들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들을 찾아내 제거하는 작전에 집중하고 있다. 수년간 하마스 사령관 겸 재원 조달 책임자로 있던 사이드 이자디도 불과 며칠 전 이스라엘군에 제거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알이사 제거 소식을 전하면서 “IDF(이스라엘군)는 신베트(이스라엘 보안국)와 함께 이 학살에 관여한 모든 테러리스트를 찾아내 제거하겠다”며 이런 작전이 2023년 10월 7일 당시 발생한 이스라엘 급습의 주요 책임자들을 소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 지하 대신 공개출석한 윤석열...‘묵묵부답’ 서울고검 입장

    지하 대신 공개출석한 윤석열...‘묵묵부답’ 서울고검 입장

    비공개 출입을 요청하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결국 서울고등검찰청 정문으로 공개 출석했다. 28일 오전 9시55분경 경호차량의 호위 속에 검은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통령은 짙은 네이비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착용했다. 머리는 한쪽으로 잘 정돈된 모습이었다. 다만 단정했던 모습과 달리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역력해 보였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은 이유, 피의자 신분이 된 소감, 진술거부권 행사 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도 닫힌 입은 열리지 않았다. 조사에 입회하는 김홍일 변호사와 함께 차에서 내린 그는 10초 남짓한 시간에 차에서 내려 서울고검 청사까지 걸어 들어갔다. 조사를 앞둔 피의자의 긴장감, 수사팀과의 신경전에서 밀렸다는 부담감을 감추려는 듯 공개 출석은 속전속결로 끝이 났다. 그렇게 역대 6번째 대통령 조사가 오전 10시 14분부터 시작됐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공개출석에 대해 “법령과 적법절차를 위반해 폭주하는 특검은 법위의 존재인가? 특별검사도 검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수사기관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거나 출석 장면을 공개해 피의자의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이것은 수사기관에 대한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법령으로 수사기관에 부여된 법적 의무”라고 지적했다. 또 “피의자의 인권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으며 이미 유죄가 확정된 듯 전국민이 피해자이므로 피의자의 인권은 후순위여도 문제없다는 특검의 발언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중립적이고 공정해야 할 특검이 예단과 편견을 가지고 가장 개선되어야 할 검찰의 악습을 답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날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계엄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는지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옛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보존·계승 힘쓸 것”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옛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보존·계승 힘쓸 것”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21일 도봉구에서 열린 ‘제5회 도봉옛길 문화제’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도봉옛길은 도봉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러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문화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도봉옛길 문화제는 서울 도봉구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도봉옛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주민의 일상에서 지역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 문화제다. 도봉옛길은 조선시대 수도 한양과 한반도 각지를 잇는 6개의 대로(大路) 중 두 번째인 경흥대로(慶興大路)의 도봉구 구간을 지칭한다. 이번 문화제는 도봉옛길 거리행렬과 기획공연을 비롯해 연극형 게임, 노래마당, 오케스트라 연주회, 문화탐방,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 의원은 “도봉옛길은 조선시대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품고 걸었던 역사의 길”이라며 “이러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것은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고 미래세대에 물려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마다 발전하는 문화제를 보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여 협상 최전선 유상범 “일당 독재 저지”…혹독한 野 신고식 [주간 여의도 WHO]

    대여 협상 최전선 유상범 “일당 독재 저지”…혹독한 野 신고식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107석 소수야당 국민의힘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2대 총선 참패로 번번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속수무책으로 끌려다닌 데 이어 정권까지 뺏긴 야당이 되면서 원내 입지가 악화했다. 총체적 위기 속에 대여 협상 최전선에 유상범(재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원내수석부대표가 있다. 유 원내수석은 지난 16일 선출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끄는 ‘팀 송언석’의 최전방을 맡았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의 ‘경제통’이자 영남(경북 김천)을 대표하는 송 원내대표가 ‘법률통’이자 비영남(강원) 출신인 유 원내수석을 발탁한 것이다. 송 원내대표는 1인으로 운영해오던 국민의힘 원내수석도 운영 파트와 정책 파트로 나눠 역할을 분담했다. 대여 협상과 정무 영역은 유 원내수석이, 정책 파트는 김은혜(재선, 경기 성남분당을) 수석이 맡는다. 사실상 첫 협상전인 상임위원장 재배분에서는 국민의힘이 쪼그라든 원내 입지를 재확인했다. 행정 권력과 국회의장, 압도적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이 제2당이자 야당인 국민의힘에 법제사법위원장을 할애하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송 원내대표와 유 원내수석이 일주일 내내 분주하게 움직였으나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날 우 의장이 본회의를 강행하면서 유 원내수석이 송 원내대표와 의장석을 찾아가 항의했으나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국민의힘은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후 로텐더홀 계단에서 규탄대회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본회의 후 유 원내수석은 “법사위와 예결위까지 독식하려는 민주당의 행태는 견제 없는 ‘일당 독재’를 선언한 것이며, 의회를 민의의 전당이 아닌 정치 폭주의 통로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과거 스스로 ‘법사위는 야당 몫’이라던 민주당, 다수당이 되자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꿨다. 말로는 협치, 실상은 독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 폭주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를 농락하는 민주당의 일당독재,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했다. ‘독주 저지’를 다짐했으나 민주당이 야당 동의 없는 임명동의안 처리를 예고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절차를 위한 본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등도 유 원내수석에게 닥친 숙제다. 유 원내수석의 카운터파트는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다. 법사위원장 재배분을 두고 공개와 비공개 회동을 연일 이어오던 유 원내수석은 “대한민국 국회의 상임위 배분 역사를 공부하라”며 문 원내수석에게 관련 자료를 전달하기도 했다. ‘영월 쌀집’ 4남 1녀 중 셋째인 유 원내수석의 둘째 형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동생은 영화배우 유오성씨다. 유 원내수석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사법시험(31회)에 합격했고 대전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을 거쳐 검사장에 올랐다. 검찰을 떠난 뒤 21대 총선 고향에서 출마해 당선됐고 22대 총선에서 재선했다. 유 원내수석은 초선 때부터 원내대변인, 법률자문위원장, 비대위원, 수석대변인, 강원도당위원장 등을 두루 지냈다. 초선 때 이미 재선급이 맡는 법사위 간사와 정보위 간사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친윤(친윤석열)’ 핵심 그룹으로 분류됐다. 그는 원내수석을 맡으며 법사위를 떠나 기획재정위로 상임위를 옮겼으나 사법 정의와 법치 실현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여전히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 2’ 토론회에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해체, 수사와 기소 분리에 대해 “중국식 공안 통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이 개악의 후폭풍은 국민께 몰아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원 남부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폐광지역 특별법도 그의 몫이다.
  • ‘하늘의 기운으로 한꺼번에 99명 출산?’ 드라마 ‘황당 설정’에 누리꾼 충격 [여기는 중국]

    ‘하늘의 기운으로 한꺼번에 99명 출산?’ 드라마 ‘황당 설정’에 누리꾼 충격 [여기는 중국]

    최근 중국 온라인 드라마 시장에 등장한 웹드라마 한 편이 황당한 설정으로 논란이 됐다. 문제의 드라마는 여주인공이 한 번에 아기 99명을 낳는다는 엽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7일 지무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기린송자 천강희복’(麒麟送子天降喜福)이라는 제목의 웹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은 우연히 황실 핏줄을 잉태하게 되고 출산 당일 하늘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내려와 99명의 왕자를 출산한다. 신생아들을 층층이 쌓아 올려 황궁으로 진입하는 장면이 나오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당 드라마는 곧바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중국 드라마가 어디까지 가려는 거냐”, “다분히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연출” 등 불만을 쏟아냈다. 이 드라마는 황당한 설정을 넘어 여성을 ‘출산기계’로 대상화하고 시청자의 지성을 무시하는 모욕적 연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남자 주인공과 감독에게까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남자 주인공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본 리딩에 들어가서야 이런 설정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정말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황당한 내용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매니저가 ‘이 드라마는 무조건 대박 난다’고 자신했다”며 처음부터 화제성을 노린 기획이었음을 인정했다. 총 68편으로 구성된 단편극은 기이한 설정에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조회수 4500만회를 돌파했다. 다만 과도하게 자극적인 연출과 비현실적인 줄거리로 비판이 커지자 지금은 주요 숏폼 영상 플랫폼에서 삭제된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조회수와 화제성을 노려 자극적인 설정으로 콘텐츠를 만들면 결국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설정의 문제를 넘어 드라마 창작 생태계의 상상력 고갈과 생명 존엄에 대한 경시, 기본적인 윤리의식 부족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는 비판이다. 갈수록 소재가 자극적으로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작품성과 무관하게 빠르게 성장하는 웹드라마 시장 규모 때문이다. ‘2024년 중국 웹드라마 산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웹드라마 시장은 505억 위안(약 9조 5939억원)으로 처음으로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을 넘어섰다. 2025년 634억 3000만 위안(약 12조 504억 원), 2027년 856억 5000만 위안(약 16조 2717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하늘의 기운으로 한꺼번에 99명 출산?’ 드라마 ‘황당 설정’에 누리꾼 충격

    ‘하늘의 기운으로 한꺼번에 99명 출산?’ 드라마 ‘황당 설정’에 누리꾼 충격

    최근 중국 온라인 드라마 시장에 등장한 웹드라마 한 편이 황당한 설정으로 논란이 됐다. 문제의 드라마는 여주인공이 한 번에 아기 99명을 낳는다는 엽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7일 지무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기린송자 천강희복’(麒麟送子天降喜福)이라는 제목의 웹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은 우연히 황실 핏줄을 잉태하게 되고 출산 당일 하늘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내려와 99명의 왕자를 출산한다. 신생아들을 층층이 쌓아 올려 황궁으로 진입하는 장면이 나오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당 드라마는 곧바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중국 드라마가 어디까지 가려는 거냐”, “다분히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연출” 등 불만을 쏟아냈다. 이 드라마는 황당한 설정을 넘어 여성을 ‘출산기계’로 대상화하고 시청자의 지성을 무시하는 모욕적 연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남자 주인공과 감독에게까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남자 주인공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본 리딩에 들어가서야 이런 설정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정말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황당한 내용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매니저가 ‘이 드라마는 무조건 대박 난다’고 자신했다”며 처음부터 화제성을 노린 기획이었음을 인정했다. 총 68편으로 구성된 단편극은 기이한 설정에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조회수 4500만회를 돌파했다. 다만 과도하게 자극적인 연출과 비현실적인 줄거리로 비판이 커지자 지금은 주요 숏폼 영상 플랫폼에서 삭제된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조회수와 화제성을 노려 자극적인 설정으로 콘텐츠를 만들면 결국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설정의 문제를 넘어 드라마 창작 생태계의 상상력 고갈과 생명 존엄에 대한 경시, 기본적인 윤리의식 부족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는 비판이다. 갈수록 소재가 자극적으로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작품성과 무관하게 빠르게 성장하는 웹드라마 시장 규모 때문이다. ‘2024년 중국 웹드라마 산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웹드라마 시장은 505억 위안(약 9조 5939억원)으로 처음으로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을 넘어섰다. 2025년 634억 3000만 위안(약 12조 504억 원), 2027년 856억 5000만 위안(약 16조 2717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정기획위 “한은, 스테이블코인에 전향적 입장 보여야”

    국정기획위 “한은, 스테이블코인에 전향적 입장 보여야”

    국정기획위원회가 한국은행을 향해 “스테이블코인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재명 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은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자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는 27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1시간 30분가량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업무보고 자리에는 정태호 경제1분과장을 비롯해 오기형·홍성국·김병욱·김은경·이종욱 기획위원 및 한은 출신 이동진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은에서는 유상대 부총재와 주요 국·실장이 참석해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제결제은행(BIS) 연차 총회, 유럽중앙은행(ECB) 신트라 포럼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이라 불참했다. 이날 정 분과장은 “경제 대전환의 시기에 우리가 뒤처지지 않도록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금융혁신 생태계 구축 추진과 함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무보고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은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전향적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별 위원들의 의견이 있었다”라고도 전했다. 이에 한은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 도입에 대한 우려 상황을 기획재정부 등 유관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가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스테이블코인은 법정 화폐와 1 대 1로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암호화폐)이다. 앞서 한은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금융시장 혼란이나 외환시장 불안 등을 고려해 우선 은행권에서부터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위원들은 한은에 “물가 안정세를 도모하고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가계부채와 금융·외환시장 상황에도 유의하면서 통화정책을 효율적·안정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계부채 재확대 문제와 관련해 일부 위원들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를 통해 가계부채를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잠재성장률 하락세 완화를 위한 중장기 구조개혁 방안과 관련해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신산업 발전 촉진, 지역 간 불균형 축소 등이 논의됐다.
  • “공항 통합이전, 지역 상생의 전환점…정부 주도 환영”

    “공항 통합이전, 지역 상생의 전환점…정부 주도 환영”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국가 주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깊이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지난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호남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대통령이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 부처와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이 모두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한 데 주목했다. 광주상의는 “이번 대통령의 결단은 단순한 행정 발표가 아니라 지역 간 오랜 갈등을 해소하고 광주·전남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상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는 정부의 의지에 적극 호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이제 광주는 공항 부지를 활용한 도시 혁신의 기회를, 전남은 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한 광역 거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공항 이전이 더 이상 분열과 반목의 상징이 아니라, 함께 웃을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상의는 “앞으로의 모든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며,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방식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결정이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동력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타운홀미팅에서 “광주 민·군공항 이전 문제를 더 이상 지자체에만 맡길 수는 없다”며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구, 상생 재개발로 세입자 챙긴다…‘서울 중구형 공공지원 2.0’

    중구, 상생 재개발로 세입자 챙긴다…‘서울 중구형 공공지원 2.0’

    서울 중구가 주택재개발사업의 지원대상을 세입자까지 확대한 ‘중구형 공공지원 2.0’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주 갈등에 따른 사업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중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 ‘6월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형 공공지원 2.0의 윤곽을 공개했다. 김 구청장은 “기존 ‘중구형 공공지원 1.0’은 소유자의 판단을 도와 신속한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고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공공지원 2.0은 세입자까지 지원대상을 넓혀 부담을 덜어주고 조합설립 이후에도 사업 단계별 밀착지원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 이주지원센터 운영 ▲ 저소득층 대상 중개수수료·이사비 지원 ▲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 파견 및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 세입자 권리 보호를 위한 협의체 조기 구성 등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계약서 사전컨설팅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등 사전 검토제도를 활성화해 사업단계별 인허가 소요 기간을 단축한다. 구는 이달 가이드북 ‘내 손 안에 세입자 권리’를 발간하고, 매주 1회 동주민센터를 돌며 재개발 전문상담을 운영한다 앞서 중구형 공공지원 1.0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현장지원센터 ▲전국 최초 조합장 후보자 라이브 방송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당10구역은 신통기획과 조합직접설립 서울시 1호가 됐고 중림동398은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 동의율 75%를 역대 최단기인 29일 만에 달성했다. 김 구청장은 “정비사업 목적은 개발 이득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주거 환경 개선”이라며 “더욱 촘촘해진 중구형 공공지원 2.0으로 소유자와 세입자, 지역사회가 발맞추는 상생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다회용기 지원사업, 일정·예산·집행 방식 점검 필요”

    장윤정 경기도의원, “다회용기 지원사업, 일정·예산·집행 방식 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26일 열린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사업의 집행 가능성과 유사사업 중복 문제, 예산 구조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장윤정 의원은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스포츠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이번 추경에 편성된 3억3,000만 원의 예산이 실제로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윤정 의원은 “추경 통과 직후 곧바로 사업을 시작해 하반기 농구·배구 시즌과 연계한다고 했지만, 민간위탁사 선정부터 현장 운영, 결과보고까지 모든 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은 촉박해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구단과의 협의는 이미 지난 5월에 마친 상태로, 예산만 확보되면 10월부터 경기장에서 집행이 가능하고, 정산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변했다. 장윤정 의원은 예산 구성 측면에서도 “홍보비가 총 8,400만원 중 이벤트 운영비만 5,400만원에 달한다”며, “다회용기 사용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중심의 홍보보다는 현장 안내와 참여 유도 등 실질적인 방식으로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윤정 의원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다회용기 확산을 이끄는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점검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인사]해남군

    ◇4급 승진 ▲관광실장 이재영 ◇4급 전보 ▲기획실장 최석영 ▲해남읍장 김경자 ◇5급 전보 ▲미래공동체과장 김보성 ▲안전교통과장 이형량 ▲총무과장 김은주 ▲유통지원과장 이광재 ▲환경과장 김건희 ▲산림공원과장 박정일 ▲마산면장 김현택 ▲농정과장 민경화 ▲화산면장 전선미 ◇5급 승진의결(교육대상자) ▲기후변화대응지원단장 직무대리 이금심 ▲삼산면장 직무대리 윤재성 ▲산이면장 직무대리 김미연 ▲문내면장 직무대리 오광일 ▲공룡박물관장 직무대리 김승기
  • 이채명 경기도의원, 청년과 함께 설계하는 노후계획도시, 평촌부터 제대로 시작하자!

    이채명 경기도의원, 청년과 함께 설계하는 노후계획도시, 평촌부터 제대로 시작하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6월 26일 안양시 호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대를 준비하는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1기 신도시 정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청년과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채명 의원은 “평촌은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계획도시지만, 주차난·고령화·인프라 노후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도민의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구체적인 실행력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범현 성결대학교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는 “특별법은 정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지만,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청년층 정착 기반, 자족기능 확보, 공공기여와 주민참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통합 리뉴얼 전략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날 지정토론에는 실무와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특별법 시행에 맞춰 “도시정비 계획 수립, 기반시설 투자, 시민 참여 절차 등을 체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제경 코리아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신도시의 자족기능 회복 없이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복합개발과 민간 참여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흥권 법무법인 을지 대표변호사는 “현행 정비 제도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비효율적”이라며 “특별법이 가진 절차 간소화 특례를 제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섭 안양시 도시재생과장은 “정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왔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정비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장윤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특별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후속 연구와 청년세대 유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채명 의원은 “1기 신도시 정비는 단순한 도시재생이 아니라, 청년이 정주하고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이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먼저 변화의 롤모델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은 “평촌이 가장 먼저 특별법의 성과를 실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정비를 위해 특별법 이행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축사에 나선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정책은 실행력이 핵심이다. 오늘 제안들이 도정과 의정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고, 박용진 경기도 협치수석은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정비가 진짜 협치 행정”이라며 도 차원의 현장 실행 의지를 피력했다. 이채명 의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단순한 도시계획이 아니라 도민 삶의 방식과 지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일”이라며 “특히 평촌을 비롯한 1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현장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역대 최대 ‘유로화 외평채’ 발행… 30조 주문 몰려 ‘대흥행’

    역대 최대 ‘유로화 외평채’ 발행… 30조 주문 몰려 ‘대흥행’

    기획재정부가 지난 26일 14억유로(16억달러·약 2조 2000억원)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로화 채권 발행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14억유로는 역대 최대 발행액이다. 유로화 외평채는 3년 만기와 7년 만기로 각각 7억유로씩 발행됐다. 유로화 기준으로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가 도입됐다. 가산금리는 3년물 0.25% 포인트, 7년물 0.52% 포인트다. 정부는 “최근 시장 상황에 비춰볼 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문량은 역대 최대인 190억유로(222억달러·약 30조원)로, 발행액의 13.6배에 이르렀다.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적시에 외환보유액을 확충하고 올해 외평채 상환 재원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외평채 발행인 만큼 기재부는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런던(대면), 유럽, 미주, 남미, 아시아 투자자 설명회에서 주요 투자자들이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질서 있게 해소되었다는 점과 새 정부의 실용적 시장주의, 인공지능(AI) 신산업 집중 육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한국의 경제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수출입은행(7억 5000만유로)과 기업은행(10억달러)에 이어 이번 외평채까지 한국물 발행이 원활하게 이어지는 것도 새 정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올해 외평채 발행 잔여 한도 약 19억달러 내에서 하반기 추가로 외화 외평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