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획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로이터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팀 승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교토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전남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957
  • 이택수 경기도의원, 도시재생 청년참여 활성화 토론회 좌장.

    이택수 경기도의원, 도시재생 청년참여 활성화 토론회 좌장.

    - 창의적 미래세대가 도시재생과 생활혁신의 주체되어야 쇠퇴한 경기도 내 노후도시의 재생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과 인센티브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이 좌장을 맡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토론회가 26일 광명시 경기더드림재생서비스랩에서 개최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피루트(대표 김지은)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광명시 출신 김정호 경기도의회 교육예결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이택수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도시가 성장기와 성숙기를 거쳐 쇠퇴기에 이르면 재생사업을 통해 재탄생해야 한다”며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 주역이자 창의적인 혁신아이디어가 풍부한 청년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2023년 도시재생 뉴딜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비율이 8~10%에 불과했다”며 “청년들이 방 한칸 꾸밀 권리라도 행사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참여의지와 동기유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경기도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이동헌 위원은 청년들이 참여한 뉴딜사업 성공사례로 수원 행궁동의 ‘전통+청년 문화’ 활성화 사업과 서울 성수동의 폐공장 도시재생 사례를 꼽았다. 토론에 나선 정광섭 고양도시재생센터장은 “청년들이 독특하고 다양한 도시재생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부터 해소해야 한다”며 활발한 청년특화 재생사업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황인준 양주도시재생센터장은 “공무원들이 부서 칸막이를 제거하고 정치인들이 선거를 의식한 정치색을 배제해야 한다”며 청년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중앙정부 공모시 청년할당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 오세풍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위촉

    오세풍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위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은 7월 28일(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으로 공식 위촉되어, 경기도와 도교육청 전반에 대한 주요 정책을 기획·조정하고, 정당 차원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오 의원은 지난 국민의힘 제3기 대표단에서 사회수석 부대표로 활동하며, 도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개발과 현안 점검에 꾸준히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을 쌓아온 바 있다. 이번 제4기 대표단에서 정책위원장으로 위촉된 오 의원은 “현장과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용적인 정책, 꼭 필요한 제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민생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 교육 격차 해소 등 경기도가 직면한 과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적 해법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위원회가 소수 의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의원들이 함께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로 신뢰받는 정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오세풍 의원은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의 운영을 주도하며, 생활 밀착형 정책 발굴과 실행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제4정책위원장으로…정책 리더십 본격 가동

    이학수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제4정책위원장으로…정책 리더십 본격 가동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28일(월)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4기 대표단의 제4정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의원은 앞으로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실용 정책을 설계하고,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정당 차원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제4정책위원장은 국민의힘 대표단 내에서 주요 정책 기획과 조정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보직이다. 이학수 의원은 앞으로 의회와 도정 사이의 가교 역할은 물론, 도민 요구를 반영한 정책제안과 입법을 이끄는 중심축을 맡게 된다. 이학수 의원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교육·체육·해양·복지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입법과 예산확보 성과를 거둬왔다. 대표적으로 혁신교육지구 지원 조례 전부개정, 스포츠 후원 조례 제정, 해양레저관광 진흥 조례 제정 등 전국 최초, 지역 맞춤 입법을 주도하며 현장 밀착형 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제4정책위원장으로서 새롭게 임무를 시작한 이학수 의원은 “도민이 학수고대하는 정책은 결국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현장과 제도를 연결하는 합리적인 정책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보여주기식 정쟁이 아닌,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책과 예산, 실행력을 두루 갖춘 이학수 제4정책위원장의 앞으로의 역할에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교육청-지자체, 다문화 교육 협력체계 모색

    신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교육청-지자체, 다문화 교육 협력체계 모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4일(목), 다문화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실무자간 첫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학생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경기도 내 지역의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미숙 의원은 “다문화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언어 교육뿐 아니라 심리·정서 지원과 진로 설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에 지자체의 의견을 듣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도입국 청소년 대상 교육 복지, ▲언어 수준별 번역 시스템, ▲이중언어 교육과정 도입, ▲다문화 정책 연구학교 확대 등 경기도교육청만의 특색있는 다문화 교육 정책 확대를 위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신 의원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에 실효성있는 지원 대책이 마련되게끔 지자체 그리고 교육청 간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면서 “교육 현장의 요구가 정책으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교육지원센터 및 화성특례시 교육지원과, 화성시 글로벌청소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오는 8월, 2차 회의를 열어 다문화 교육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 노원구, 광복 80주년 기념 뮤지컬 ‘우키시마마루’

    노원구, 광복 80주년 기념 뮤지컬 ‘우키시마마루’

    서울 노원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는 특별 기획 ‘노원이 기억하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예술을 매개로 광복의 가치를 깊이 있게 성찰하고, 주민 모두가 다양한 시선으로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우키시마마루’와 기획 전시 ‘저마다의 길 위에서’다. 먼저, 뮤지컬 ‘우키시마마루’는 오는 다음달 16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일본 패전 직후 강제징용 되었던 조선인들이 귀국하던 중 침몰 사고로 희생된 ‘우키시마마루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염원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관람은 무료이며, 예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함께 마련된 기획 전시 ‘저마다의 길 위에서’는 2일부터 24일까지 화랑대 철도공원 내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김운성, 김서경, 박성완, 이동환 작가가 참여해 유화, 판화, 목판화, 입체조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예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다양한 시선이 만나고, 함께 기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설] 15% 관세 턱걸이도 버거운데… 왜 ‘기업 부담 가중법’을

    [사설] 15% 관세 턱걸이도 버거운데… 왜 ‘기업 부담 가중법’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과도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통상협상을 타결 지었다. 대미 수출 경쟁국인 일본과 EU가 오는 8월 1일 관세협상 시한을 앞두고 먼저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미국과 막판 협상 중인 우리나라의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EU는 상호관세를 당초 예고됐던 30%에서 15%로 절반으로 낮추고 자동차 품목관세도 25%에서 15%로 조정했다. 그 대가로 EU는 미국에 6000억 달러(약 830조 7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거기다 앞으로 3년간 연간 2500억 달러씩, 모두 7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했다. 통상협상을 앞서 타결한 일본도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다. 자동차 관세도 25%에서 12.5%로 낮추는 대신 농산물·자동차 시장을 추가로 개방하고 550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일본과 EU 모두 막대한 대미 추가 투자를 조건으로 15% 관세를 얻어냈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동시에 상호관세 15%가 마지노선이 아닌지 걱정스럽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관세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둔 31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회담을 한다. 당초 지난 25일 예정됐던 2+2 협상이 취소되면서 첫 회담이 마지막 회담이 된 셈이다. 일본·EU와의 대미 수출 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우리 정부도 15% 관세율까지는 최소한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 15%로 낮춘다고 해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사실상 제로(0) 관세인 한국산 제품에는 큰 부담이다. 게다가 미국은 자동차·철강 등에 이어 반도체 품목관세도 2주 뒤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마당이다. 이런 가운데 여당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7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기로 하고 어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어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 강화, 쟁의행위 범위 확대, 기업의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내용을 담은 ‘더 센’ 상법 개정안도 어제 여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손질이 필요한 법안들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칠 까닭은 없어 보인다. 최상의 관세협상을 위해 조선업·에너지 등 대미 투자를 확대하려면 기업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 시점에 기업을 숨죽이게 하는 입법 강행은 여러 모로 요령부득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 [공직자의 창] MSCI 편입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해야

    [공직자의 창] MSCI 편입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해야

    최근 한국 자본시장에서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다. 미국·유럽 등 글로벌 펀드가 벤치마크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전 세계 16조 5000억 달러(약 2경 2800조원)의 자금이 추종한다고 알려져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국가별 자본시장 수준을 판단할 때 가장 널리 활용하는 기준이 된다. MSCI는 국가별 경제발전 정도, 주식시장의 규모와 유동성, 시장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각국을 선진시장, 신흥시장, 프런티어 시장 등으로 분류한다. 한국이 MSCI 신흥시장국에서 선진시장국으로 옮겨 간다는 건 우리 자본시장이 투명하고 예측할 수 있고 견고한 제도적 기반을 갖춘 시장으로서 투자자 신뢰를 얻었다는 의미다. 지수 편입에 성공하면 해외 자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돼 국내 외환·자본시장의 폭과 깊이가 더욱 넓어지고, 자금 유출입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시장 안정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됨은 물론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우리 국민의 자산 기반도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 그동안 한국 정부는 외환·자본시장의 접근성과 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해 왔다. 외환시장 거래 시간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하고,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를 허용했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공매도 전면 재개 등의 조치도 단행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채권 부문에서 올해 4월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확정됐다. 투자 자금은 내년 4월부터 유입된다. 반면 주식시장 지표인 MSCI 지수에서는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기까지 문턱이 높고 조건이 훨씬 까다로워 아직 도전적인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MSCI는 지난 6월 말 “한국 정부가 해 온 제도 개선들이 시장 참가자들의 인식을 바꾸기에 아직 충분하지 않고 외국인의 자유로운 주식 거래도 여전히 제약이 있다”면서 한국을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으로 올리지 않았다. MSCI는 “시장 접근성 제약을 해소하고 개혁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투자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은 단편적인 제도 개선만으로는 달성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적인 과제다. 국제적인 시각에서 외환·자본시장 모든 영역의 투자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향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런 문제 인식에 따라 정부는 지난 7월 관계기관과 함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작업반’을 발족했다. 작업반은 올해 안으로 지수 편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선별해 즉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MSCI의 평가에 투자자의 반응이 핵심 요소인 만큼 국내외 시장참가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도전은 한국 자본시장의 외형적 확장을 넘어 시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 환경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정비하려는 전략적 시도다. 이런 개혁 과정을 통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도 적절한 시점에 자연스럽게 달성되길 기대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과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조치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MSCI 편입을 위한 노력은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를 떨쳐 내는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
  • [세종로의 아침] AI에 ‘올인’하는 과기 정책 괜찮나

    [세종로의 아침] AI에 ‘올인’하는 과기 정책 괜찮나

    100년 전인 1925년 7월 29일, 스물네 살의 독일 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는 ‘독일 물리학 회보’에 “운동역학 및 기계적 관계에 대한 양자 이론적 재해석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투고했다. ‘행렬역학’이란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이 논문 덕분에 양자역학을 비로소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 상대성 이론에서 1905년이 기적의 해였다면, 양자역학에서는 1925년이 그런 해였다. 양자역학이라고 하면 최근 언급되는 양자 컴퓨터, 양자 통신에나 적용되기 시작한 이론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스마트폰, 컴퓨터, 자기공명영상(MRI), 레이저 등 우리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이 양자역학을 토대로 한다. 유엔이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올해를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 과학기술사(史)를 보면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처럼 과학적 호기심으로 시작한 개념과 이론이 시간이 지나면서 획기적 아이디어를 더해 실생활에 쓰이는 기술로 응용되는 경우가 많다.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때 흔히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과학자문관이었던 버니바 부시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가 1945년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 ‘과학: 끝없는 프런티어’가 자주 인용된다. 부시는 “과학지식은 그 자체의 가치를 위해 장려돼야 하며 과학의 진보는 국민의 이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국가에서 지원해야 한다”며 과학적 성과란 반드시 기초과학에서 시작해 응용단계를 거쳐 만들어지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기술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물론 기초과학·응용과학·기술개발이라는 선형 모델에 대한 비판이 많지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과학기술’이라고 퉁치는 경우가 많다. 과학과 기술이 서로 상호보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과학과 기술의 지향점은 물론 발전 궤적도 다르다. 기술이 효율을 강조한다면, 과학은 성과보다는 호기심에서 비롯된 자연 원리 탐구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기술 정책입안자들의 눈에 기초과학자들은 ‘선택과 집중’도 못하고, 알 수 없는 연구를 위해 예산이나 나눠 먹는 집단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지난 정부에서 실체도, 근거도 없는 카르텔을 들먹이며 연구개발 예산을 대규모 삭감하는 황당한 짓을 벌인 것도 이런 측면에서 볼 수 있다. 계엄과 탄핵을 넘어 지난 6월 출범한 새 정부는 이전 정부와는 달리 과학에 대해서 뭔가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렇지만 과학기술 분야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과학기술 분야 정책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모두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가 임명되는 것을 보고는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차관급인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물리학자가 임명됐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품는 이들도 있다. 참여정부 시절 신설된 과기혁신본부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사라졌다가 문재인 정부에 다시 설치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신임 본부장까지 9명의 본부장 배경을 보면 관료 3명, 공학자 1명, 기초과학자 5명이다. 그래서 기초과학자가 본부장이 됐다고 해서 과학 정책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섣부르다. 전 세계가 무한경쟁을 벌이는 AI 기술에 관한 관심과 지원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과학기술 정책에 있어서 한 분야에 올인하는 듯한 모습은 우려스럽다. 박근혜 정부 때 ‘4차 산업혁명’을 목표로 내걸고 부처 이름까지 ‘미래창조과학부’로 바꾸며 온 역량을 집중하며 요란을 떨었지만, 뭐가 남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만큼 기초체력인 기초과학 역량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수위원회도 없이 시작해 겨우 두 달 지난 정부에 무리한 요구일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젠 새 정부의 핵심 과학정책이 무엇인지 국민에게 알려 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유용하 문화체육부 과학전문기자
  • “코레일 해외사업 최근 5년 年성장률 37.1%… 2035년 1조 돌파 목표”

    “코레일 해외사업 최근 5년 年성장률 37.1%… 2035년 1조 돌파 목표”

    지난해 해외 매출액 239억원기술자문서 운영·유지 다각화아프리카 철도 블루오션 ‘주목’ “2035년에는 해외 철도사업 수주액(누적) 1조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조진환(54)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한 해외 사업이 가성비와 수익성이 높은 분야라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 이전 한국은 기술 수입국이었지만 이제 운영과 유지·보수, 교육 훈련, 제도 자문 등 철도 생태계 전반을 전수하는 수출국으로 도약했다”며 “해외 사업은 수익 창출을 넘어 한국 철도의 위상을 평가받을 수 있는 ‘가늠자’”라고 말했다. 지난해 코레일의 해외 사업 매출액은 239억원으로, 재무 개선 기여도는 미미하나 최근 5년간 성장률이 연평균 37.1%에 달한다. 조 본부장은 “성장 동력과 연계한 사업 확대와 신사업 발굴 등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을 확보하고 인력 양성과 기술 고도화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며 “필리핀 MRT-7 운영유지보수(O&M)와 같은 대규모 사업 수주를 통해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기술 자문사업에서 O&M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다각화하고 있다. 그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신호·관제시스템이 국산화되면서 차량과 열차 운영 등의 총괄관리가 가능해졌다”면서 “수요 국가의 요구에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5개의 해외 사업 모델(BM)을 구축한 만큼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코레일은 몽골 울란바토르 메트로 사업종합관리(PMC) 사업을 처음 수주했다. 발주처의 역할을 대신해 사업발굴부터 기획, 설계·조달·시공(EPC), 운영까지 전반을 관리 및 지원하는 모델로 사실상 한국 철도를 이식하는 것이다. 아프리카 철도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해외 사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에 전문인력 300명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내부 육성 프로그램(GRP)을 가동하고 국비 유학제도를 부활시켜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조 본부장은 “해외 파견 인력이 7개국, 50명(사업 44명)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철도의 위상이 상승하면서 파견 경쟁률이 5대1에 달하는 등 내부 역량이 높아지는 효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송파 재개발·재건축 핵심, 규제 아닌 밀어주는 행정… 잠실5단지 2년 뒤엔 이주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송파 재개발·재건축 핵심, 규제 아닌 밀어주는 행정… 잠실5단지 2년 뒤엔 이주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재개발·재건축 패러다임 바꿔서울시 공무원 출신 ‘주택기획통’관내 41곳 진행… 인허가 신속 처리‘올림픽 3대장’ 모두 안전진단 통과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석촌호수~가락시장 잇는 가로정원‘차선 줄면 막힌다’ 생각부터 바꿔야단순 거리 넘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울 송파구는 올해 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부터 시작해 우리나라 부동산 뉴스의 중심에 서 있다.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고, 잠실 르엘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주요 대단지들의 연말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송파발’ 재개발·재건축 소식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5일 석촌호수 인근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동안 송파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패러다임을 규제행정이 아닌 지원행정으로 바꿨다며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송파가 한 차원 높게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며 가장 내세우고 싶은 성과는. “첫 번째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이다. 송파에서는 재건축이 아주 활발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이 한 차원 높게 도약하고 있다. 또 하나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꼽고 싶다. 2023년 어린이집, 유치원에 원어민 교사가 직접 방문하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입했는데, 100% 가까운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그다음은 원스톱 민원 처리다. 주민들이 인허가받을 때 ‘을’이 되지 않고 쾌적한 민원실에 와서 접수만 하면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95%가 넘는다.” -연초부터 송파구가 부동산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 등 주요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이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송파구는 관내 41개 단지에서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단지만 해도 8곳으로 약 1만 5000가구에 달한다.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 6월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그 어려운 고비를 다 넘겼다. 현재 3900여 가구가 6300여 가구로 늘어나 명품아파트로 탈바꿈하는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다. 다음은 조합에 달렸다. 마지막 남은 절차가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 인가다. 조합에서 구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고 구가 이를 인가하면 건축계획이 완성되고, 이후 조합에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관리처분계획은 보통 1년 이상 걸린다. 조합에서 빨리 관리처분계획이 수립되면 2027년이면 이주가 가능하다. 아울러 송파구가 건의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올림픽 3대장’도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신통기획’을 통해 행정지원을 할 것이다. 송파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규제행정’이 아닌 ‘지원행정’이다.” -서울시 공무원 시절 주택기획과장을 맡기도 했다. “재개발·재건축에서만큼은 제가 구청의 담당 과장만큼은 잘 알지 않을까 싶다. 주택기획과장 시절 당시 저층 주공아파트였던 잠실 ‘엘리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에 대한 사업승인계획을 내줬다. 그때 착공을 제때 하지 않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아파트 가격이 더 상승했을 것이다. 그때 같이 할 수 있었던 곳이 가락시영아파트(송파헬리오시티)였는데, 조합 내분 문제 등으로 사업승인계획을 못 받아 ‘엘리트’와 같이 추진됐지만, 10년이 늦어졌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 25개 세부사업 가운데 20개 사업을 완료했다. 잠실대교 남단에 들어오면 양쪽으로 소나무가 많이 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다. 송파대로 입구가 송파의 상징인 소나무로 시작하고, 송파대로의 끝이자 성남에서 송파구로 진입하는 복정역 인근에는 정원형 소나무 공원을 조성했다. 그 중간의 가락시장 사거리에는 55m 태극기와 트로피파크 등이 만들어지는 등 이 모두가 ‘송파대로 명품화 사업’의 일환이다. 가장 중요한 게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걷고 싶은 가로정원을 조성하는 것인데, 차선을 축소하면 차가 막혀서 안 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분들이 있어서 현재 진행이 늦어지는 상태다. 차선 축소와 관련해 송파대로 10차선에서 양쪽 한 차선씩 줄여도 차가 막히지 않는다는 게 교통공학자들의 연구 결과이고,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도 조건 없이 통과했다. 차선을 줄이면 차가 막혀 안 된다는 것은 전근대적인 개발시대 논리다. 최근 도시는 인간을 위한 도시다. 차를 위한 공간을 축소하고 사람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는 도시가 세계 명품도시이고 매력적인 도시다. 어려운 공사도 아니고, 예산만 있으면 당장 할 수 있다. 시 예산을 편성·확보한다면 제가 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반드시 이뤄질 수 있다고 말씀드린다.”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송파에 더욱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석촌호수는 서울 시민, 수도권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다. 이제 석촌호수는 단순히 휴식과 산책만이 아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됐다. 지금 인터뷰를 하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만 해도 청년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더갤리리 호수’는 시민들이 호수를 산책하다가 바로 들어가서 볼 수 있다. 한 달만 전시하면 관람객 10만명은 쉽게 채운다. 앞으로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이 실현되면 이곳이 더욱 멋지게 달라질 것이다. 석촌호수가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연계되는 호수의 확장이다.” -보훈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해인데, 준비 중인 사업이 있나. “구민 1815명이 함께하는 ‘광복절 대합창’을 올해도 개최한다. 올해는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 지난해는 너무 더워서 놀이마당에서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12개의 대형냉방기를 설치했다. 대합창을 함께 준비하는 주민들이 많이 좋아하고 보람도 느낀다고 한다.” -7월부터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어떻게 역할을 할 생각인가. “구청장협의회장은 임기 4년 중에서 1년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제가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잘 알고 있으니 구청장들이 마지막 해 회장으로 추대했고, 저도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첫 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시·구 분담 비율을 6대4에서 9대1로 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기존대로 6대4로 정했는데, 충분히 시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 이를 통해 소비쿠폰 예산을 국비로 다 주는 줄 알았던 국민들이 서울시와 구까지 예산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K스테이블코인 법안 첫 발의… 당국은 외환거래법 적용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공약한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직접 겨냥한 법안이 발의됐다. 외환 당국은 스테이블코인에 외국환거래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각각 ‘가치 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과 ‘가치 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표현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실물 자산에 가치를 연동한 암호화폐(가상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을 겨냥한 법안이다. 스테이블코인에만 중점을 둔 법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미국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지니어스 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이용자 보호 등을 규율하는 것이 골자다. 안 의원 안과 김 의원 안 모두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도록 했고, 발행인에게는 자기자본 50억원 이상 등의 요건을 뒀다. 발행 잔액의 100% 이상을 현금·요구불예금·국채 등으로 준비해야 한다. 안 의원 안은 스테이블코인의 예금화와 금융시장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자 지급을 전면 금지했고, 김 의원 안은 백서 거짓 기재와 사고 시 손해 등에 대한 배상 책임을 명확히 했다. 한국은행에 대해 김 의원 안은 필요시 발행에 대한 자료 제출과 금융감독원에 검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줬고, 안 의원 안은 기획재정부·한은·금융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치 안정형 디지털자산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한편 기재부는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상 대외지급수단으로 인정할지를 검토 중이다. 기재부는 최근 스테이블코인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항 및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한 연구 용역에도 들어갔다. 외환 당국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별도 규제 법안이 마련되더라도 거래법이나 절차법은 외국환거래법에서 다뤄야 한다”고 했다. 외국환거래규정에 따르면 건당 5000달러(약 691만원), 연간 누계 10만 달러를 초과하는 해외 송금은 거래 사유 등에 대한 증빙이 필요하다. 스테이블코인도 이런 한도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 ‘계엄’ 소극적 이행 軍 간부 특진 추진

    ‘계엄’ 소극적 이행 軍 간부 특진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12·3 비상계엄 당시 불법·부당한 지시에 소극적으로 임했던 간부들에 대한 특진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계엄 사태 후 국방부 인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국방부도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질서에 기여한 ‘헌법 수호 장병’에 대한 공적을 확인하고 포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국방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병사들은 조기 진급, 초급 간부는 장기 선발에 대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후반기 장교 진급 심사에도 반영하기로 하면서 8~9월 예정됐던 중령과 대령 진급 인사 발표도 2~3주 미뤄진 상태다. 안 장관은 이날 취임 첫 현장점검으로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동원됐던 육군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을 방문했다. 안 장관은 “특전사를 비롯해 불법 비상계엄에 동원된 장병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안정을 찾고, 명예를 회복한 가운데 예전처럼 조국수호를 위해 땀 흘릴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면서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문민통제를 확립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장관은 또한 지금껏 현역 또는 예비역 장성이 맡던 인사기획관에 처음으로 일반 공무원인 이인구 전 군사시설기획관을 임명하면서 문민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1963년 12월 신설된 후 2005년 5월까지 현역 장성이, 이후에는 예비역 장성이 맡아 왔다.
  • 잠 덜 자고 넷플·유튜브 보는 한국인… 하루 잠자는 시간 처음으로 줄었다

    잠 덜 자고 넷플·유튜브 보는 한국인… 하루 잠자는 시간 처음으로 줄었다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생활시간 조사는 하루 24시간 활용 실태를 5년마다 조사해 국민 삶의 질을 살피는 통계다. 지난해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 식사·간식 시간은 1시간 54분으로 5년 전보다 각각 8분, 1분 줄었다. 수면 시간 감소는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이전 조사까지는 계속 늘어 2019년엔 8시간 12분으로 가장 길었다. 전 연령대에서 수면 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특히 20대(8시간 26분, -11분)와 60세 이상(7시간 58분, -14분) 고령층의 감소폭이 컸다. 잠을 못 이루는 사람도 늘었다. 60세 이상 5명 중 1명꼴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체 응답자 중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은 2019년 7.3%에서 2024년 11.9%로 상승했다. 10대(4.5→6.4%)부터 60세 이상(13.5→19.6%)까지 모두 상승했다. 취침 시간은 오후 11시 28분으로 4분 늦어졌고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59분으로 9분 앞당겨졌다. 여가 활동 시간은 5시간 8분으로 5년 전보다 21분 늘었다. 책·방송·영상·인터넷 이용이 2시간 43분으로 17분 늘어난 영향이다. 30대 이상은 여가 시간의 절반 이상을 미디어 이용에 썼다. 김지은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시청 시간이 늘면서 수면 시간 감소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車 이어 반도체 관세 초비상… 정부, EU처럼 ‘원샷딜’ 추진

    車 이어 반도체 관세 초비상… 정부, EU처럼 ‘원샷딜’ 추진

    러트닉 美상무 “2주 뒤 반도체 관세” 압박에품목 관세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리고 논의EU, 상호관세 포함 차·반도체 15%로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25% ‘상호관세’ 부과(8월 1일)를 앞두고 한국 정부가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 조치까지 한꺼번에 협상 테이블에 올려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 효자인 반도체의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미국이 품목관세율을 발표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불확실성을 걷어 내겠다는 의도다. 데드라인이 임박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코틀랜드에서 만나 추가 협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발동이 안 된 상태여서 어떤 수준과 형식으로 될지 알 수 없지만, 이 부분(반도체)을 포함해 미국과 관세 조치 전반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면서 “다른 국가와 비교해 조금이라도 덜 불리하게 적용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아직 부과하지 않은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도 통상협상 의제에 포함된 사실이 처음 확인된 것이다. 김 장관은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합의를 위해 유럽으로 넘어간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스코틀랜드로 이동했다. 이어 미국 측과 사전 합의를 거쳐 러트닉 장관과 현지에서 추가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 24~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와 뉴욕에서 연이틀 만난 이후 세 번째 회동이다. 여 본부장도 그리어 대표와 만나 세부 협상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조선업 협력 등을 포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합의하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추가 협상 결과를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끝까지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비관세 의제 중 한국의 국방비 증액이나 미국산 무기 구매 등도 함께 논의되느냐는 질문에 “협상 목록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압박이 매우 거세다.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가능한 한 국민 산업 보호를 위해 양보 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트닉 장관은 27일(현지시간) EU와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반도체 관세를 2주 뒤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 수입이 미국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관세 등으로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 규정이다. 한국은 미국이 반도체 관세를 발표하기 전 EU처럼 사전 ‘원샷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U는 이번 협상에서 ‘상호관세 15%’와 함께 품목별 관세 대상인 EU산 자동차와 반도체에도 15% 관세를 적용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 시장에서 수출 경쟁국인 EU도 일본에 이어 ‘자동차 15% 관세’에 합의하면서 한국의 부담은 더 커졌다. 한국의 대미 수출액이 가장 큰 품목이 자동차다. 지난해 수출액은 342억 달러(약 47조원)로 집계됐다. 폭스바겐·BMW 등 EU 업체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384억 유로(62조원·450억 달러)였다. 일본은 6조엔(56조원·405억 달러)어치를 미국에 팔았다. 한국산 자동차에만 15%를 웃도는 관세가 부과되면 수출에 치명타를 입게 된다. 정부는 대미 투자액을 기존 1000억 달러에서 두 배 규모인 2000억 달러(276조원) 이상을 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양보할 수 없는 ‘레드라인’으로 정했던 쌀·소고기 시장 개방도 테이블에 올랐다. 현재 정부는 일본·EU와 합의한 15% 수준의 상호관세율로 타결하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반도체·자동차 관세의 목표치도 15%다. 일본과 EU의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은 철강·알루미늄 관세(현재 50%)를 낮추는 방안도 협상 카드로 들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표로 한 한국 협상단은 타결 발표 직전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 예비역 장성이 맡았던 국방부 인사기획관에 첫 ‘일반 공무원’ 임명

    예비역 장성이 맡았던 국방부 인사기획관에 첫 ‘일반 공무원’ 임명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금껏 현역 또는 예비역 장성이 맡던 인사기획관에 처음으로 일반 공무원을 임명했다. 인사를 통해 문민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지난 26일 자로 인사기획관에 이인구 전 군사시설기획관을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1963년 12월 신설된 후 2005년 5월까지 현역 장성이, 이후에는 예비역 장성이 맡아 왔다. 이 기획관은 기술고시 37회(5급 공채) 출신으로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부단장, 인력정책과장, 시설제도기술과장 등 국방부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안 장관이 인사기획관을 먼저 임명한 것은 군 고위 장성 인사를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방부는 “인사·인력 분야 전문가로 미래 병력자원 감소에 대비하면서도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강군을 육성해야 하는 인사기획관의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예비역 장성이 역임해 왔던 인사기획관에 일반직 공무원을 임용함으로써 국방부 주요 직위에 대한 실질적 문민화를 진전시키고 군에 대한 문민통제 원칙을 보장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취임한 안 장관은 이날 첫 현장점검으로 육군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을 방문했다.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동원됐던 부대다. 안 장관은 계엄 당일 동원된 장병들과 만나 “특전사를 비롯해 불법 비상계엄에 동원된 장병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안정을 찾고, 명예를 회복한 가운데 예전처럼 조국수호를 위해 땀 흘릴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면서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문민통제를 확립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찰, 이철우 경북도지사 관사 압수 수색…“언론사 행사 보조금 지원 관련”

    경찰, 이철우 경북도지사 관사 압수 수색…“언론사 행사 보조금 지원 관련”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2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관사를 압수 수색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2022년 포항에서 실시된 한 언론사 행사와 관련, 경북도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혜택을 줬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이 도지사의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당시 경북도청 기획조정실장이었던 김장호 구미시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경북도 전현직 공무원(4∼7급) 5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경북도청 관련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 도지사에게 오는 9월 중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철우 도지사가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을 받았다”며 “경북도는 예산 집행에 있어 잘못한 게 없다”고 주장했다.
  • ‘계엄군 출동’ 특전사 만난 안규백 장관 꺼낸 말은

    ‘계엄군 출동’ 특전사 만난 안규백 장관 꺼낸 말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8일 취임 후 첫 현장점검으로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으로 동원됐던 육군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불법 비상계엄으로 상처 입은 장병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군심을 결집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안 장관의 의지에 따라 이뤄졌다. 제3공수여단은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로 출동해 진입한 바 있다. 안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부대안정화 조치에 대해 보고받은 후 비상계엄 당일에 동원된 3공수여단과 707특임단 장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장관은 “그동안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충성을 다해 온 특전사 장병들의 자부심과 사기가 땅에 떨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면서 “가장 먼저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분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전사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안 장관은 “특전사를 비롯해 불법 비상계엄에 동원된 장병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안정을 찾고, 명예를 회복한 가운데 예전처럼 조국수호를 위해 땀 흘릴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면서 “국방부 장관으로서 우리 군이 정치적 중립을 엄정히 준수한 가운데,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문민통제를 확립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지금껏 현역 또는 예비역 장성이 맡던 인사기획관에 처음으로 일반 공무원을 임명하면서 문민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방부는 지난 26일 자로 인사기획관에 이인구 전 군사시설기획관을 임용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1963년 12월 신설된 후 2005년 5월까지 현역 장성이, 이후에는 예비역 장성이 맡아 왔다. 이 기획관은 기술고시 37회(5급 공채) 출신으로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부단장, 인력정책과장, 시설제도기술과장 등 국방부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안 장관이 인사기획관을 먼저 임명한 것은 군 고위 장성 인사를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방부는 “인사·인력 분야 전문가로 미래 병력자원 감소에 대비하면서도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강군을 육성해야 하는 인사기획관의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예비역 장성이 역임해 왔던 인사기획관에 일반직 공무원을 임용함으로써 국방부 주요 직위에 대한 실질적 문민화를 진전시키고 군에 대한 문민통제 원칙을 보장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한강 뛰고 씻고 가야겠다”…지하철역 샤워실 무료 개방, 라커룸도 갖춘 ‘이곳’ 정체

    “한강 뛰고 씻고 가야겠다”…지하철역 샤워실 무료 개방, 라커룸도 갖춘 ‘이곳’ 정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러닝 문화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한강 인근 2호선 뚝섬역의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 샤워시설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핏 스테이션이란 뚝섬역 내에 설치된 다양한 맨몸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 커뮤니티 공간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인 ‘펀 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펀 스테이션 사업을 진행하며 일부 지하철역을 시민들이 각종 문화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핏 스테이션 샤워시설은 기존에는 이용자만 쓸 수 있었지만, 뚝섬역 인근에서 러닝, 자전거 등의 운동을 즐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7월 1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일부 샤워부스가 무료 개방된다. 샤워실에는 남녀가 구분된 각 5개의 샤워부스가 갖춰져 있고, 탈의 공간과 함께 수건, 드라이기 등 기본 편의 물품도 구비됐다. 탈의실 내 보관함 외에 월 1만원으로 장기 보관함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전면 예약제로 운영되고, 예약 시 30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러닝 동호회 등 단체가 이용할 경우 별도 문의해야 한다. 서울시는 샤워시설을 일정 기간 시범 운영한 뒤 이용자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조성될 펀 스테이션, ‘런베이스’ 등에 샤워시설을 확대 도입할지 검토하는 등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3개의 펀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펀 스테이션 1호는 여의나루역에 있는 ‘러너스테이션’, 2호는 뚝섬역 핏 스테이션이다. 최근에는 펀 스테이션 3호로 먹골역에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을 개관했다. 서울시는 펀 스테이션을 총 1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올해 3개의 ‘런베이스’도 설치할 계획이다. 런베이스는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을 갖춘 러너 전용 거점으로, 광화문역과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 3개소에 생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시민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운동 후 쾌적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펀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운동 기반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미희 순천시의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역사적 책임 시급

    최미희 순천시의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역사적 책임 시급

    순천시의회 최미희(진보당, 왕조 1)의원이 25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의 공정성과 역사적 책임 강화를 위한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최미희 의원은 “2021년 7월 여야 합의로 제정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은 국가 폭력에 의해 발생한 여순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역사적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위원들로 구성된 여순사건위원회는 특별법 제2조에 명시된 유족임이 명확함에도 뚜렷한 사유없이 희생자 결정을 기각하거나 특정지역 기각을 계속 늘리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벌여 왔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윤석열 정부 아래 구성된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획단은 뉴라이트 활동 이력을 가지거나 비전문가인 인사로 꾸려졌다”며 “기획단의 이러한 정치적 편향성과 무지에 가까운 역사 인식은 여순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진상규명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진상보고서는 국가가 자행한 민간인 학살과 인권침해를 인정하는 최초의 공식 기록으로서 그 자체로 막중한 의미를 지닌다”며 “보고서 작성 주체인 기획단을 역사적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재편해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최 의원은 ▲여순사건위원회 구성을 새롭게 정비하고 정상화할 것 ▲임기 마감으로 공석인 진상조사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하고 중단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소임을 제대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K스테이블코인 법안 첫 발의…당국은 외국환거래법 적용 검토

    K스테이블코인 법안 첫 발의…당국은 외국환거래법 적용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공약한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직접 겨냥한 법안이 발의됐다. 외환 당국은 스테이블코인에 외국환거래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각각 ‘가치 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과 ‘가치 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표현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실물 자산에 가치를 연동한 암호화폐(가상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을 겨냥한 법안이다. 스테이블코인에만 중점을 둔 법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미국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지니어스 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이용자 보호 등을 규율하는 것이 골자다. 안 의원 안과 김 의원 안 모두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도록 했고, 발행인에겐 자기자본 50억원 이상 등의 요건을 뒀다. 발행 잔액의 100% 이상을 현금·요구불예금·국채 등으로 준비해야 한다. 안 의원 안은 스테이블코인의 예금화와 금융시장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자 지급을 전면 금지했고, 김 의원 안은 백서 거짓 기재와 사고 시 손해 등에 대한 배상 책임을 명확히 했다. 한국은행에 대해 김 의원 안은 필요시 발행에 대한 자료 제출과 금융감독원에 검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줬고, 안 의원 안은 기획재정부·한은·금융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한편, 기재부는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상 대외지급수단으로 인정할지를 검토 중이다. 기재부는 최근 스테이블코인의 외국환거래법 위반사항 및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한 연구용역에도 들어갔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별도 규제 법안이 마련되더라도 거래법이나 절차법은 외국환거래법에서 다뤄야 한다”고 했다. 외국환거래규정에 따르면 건당 5000달러(약 691만원), 연간 누계 10만 달러를 초과하는 해외 송금은 거래 사유 등에 대한 증빙이 필요하다. 스테이블코인도 이런 한도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