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획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비바람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국 축소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업무정지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특례법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41
  • 대형마트 3사, 인플레이션 전쟁...“가격 더 오르면 실적도 답 없다”

    대형마트 3사, 인플레이션 전쟁...“가격 더 오르면 실적도 답 없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부터 대표·팀장·점장이 매달 한자리에 모이는 ‘리더십 미팅’의 주요 안건을 ‘물가 상승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정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 국면에 맞춰 실적 반등을 노리는 만큼 고객 지갑을 닫게 하는 ‘인플레이션’ 복병을 넘어서야 한다는 계산에서다. 강성현 대표도 “고물가 시대에 대형 마트는 최후의 가격 방어선”이라며 가격 안정에 주력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가 신선식품 물가 잡기에 ‘올인’ 하고 있다. 3사는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비축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한우 경매에 직접 뛰어들거나 주요 과일의 계약 재배를 확대해 중간 마진을 줄이는 등 가격 상승분을 최대한 억누르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상대적으로 곡물 상승의 영향이 적은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직소싱’(유통사가 수입대행사를 끼지 않고 현지 생산자로부터 직접 상품을 수입)했다. 현재 수입산 돼지고기는 약 25% 가격이 올랐으나 캐나다산은 이보다 10~15% 저렴하기 때문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캐나다 업체와의 릴레이 협의 끝에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린 80톤의 물량을 선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마트 역시 지난달 자체브랜드(PB) 돼지고기 수입처를 덴마크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돼 있는 스페인으로 바꿨다. 또 환율 고공행진을 고려해 수입 돼지고기 재고도 평소 100톤에서 300톤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 이마트 측은 내년 4월까지 PB 수입 삼겹살의 가격을 유지할 방침이다. 커피 원두 역시 가격이 폭등하기 전에 40톤 이상을 미리 확보해놨다. 여기에 더해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도 낮췄다.대형마트들은 최대한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 유통 경로도 단순화했다. 롯데마트는 축산 바이어가 매주 한우 산지인 충북 음성과 경기 부천 공판장 경매에서 직접 한우를 사들이고 대용량 팩 상품을 기획해 작업 비용을 절감하며 소비자들에게 기존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도 수박, 참외, 포도, 밀감 등 인기 많은 과일 10가지를 선정해 계약 재배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중간 도매상 단계를 줄여 가격 군살을 빼겠다는 전략이다.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한우를 비롯해 삼겹살, 목심 등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가격이 크게 오른 광어나 연어 대신 가격 변동이 적은 황다랑어, 참치모둠회를 시세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내놓는다. 홈플러스도 제철 과일 기획전을 열어 토마토, 체리, 사과 등의 품목을 최대 50% 싼 가격에 판다.
  • 언제 어디서든 독도 만난다 사이버독도체험관 개관

    언제 어디서든 독도 만난다 사이버독도체험관 개관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언제, 어디서든 독도를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버독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독도체험관 홈페이지(dokdomuseumseoul.com) 하단 배너를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사이버독도체험관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로 생생한 독도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도에 대한 역사 기록과 지도 등을 전시하는 역사관, 독도의 생태 자연환경을 안내하는 자연관을 비롯해 영상체험관, 기획전시관 등 독도전시관 전체를 360도 VR 콘텐츠로 제작했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으로 접속할 수 있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국민들이 독도체험관을 더 원활히 이용하도록 독도체험관 확장·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2012년 서울 서대문구 575㎡(174평) 규모 체험관은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이 33만명을 넘었다. 교육부는 기존 서대문 독도체험관을 6월 1일 임시휴관하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새로운 독도체험관을 마련한다. 새 독도체험관은 전체 면적 3004㎡(908평) 규모로 오는 8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정식 개관한다.
  • 서울시 ‘지속가능한 윤리패션’ 알린다…수방호스 가방, 선인장 소재 지갑

    서울시 ‘지속가능한 윤리패션’ 알린다…수방호스 가방, 선인장 소재 지갑

    서울시가 패션 제품 기획부터 제작, 포장까지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윤리적 패션’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리어스(RE:EARTH) 기획전’을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윤리적 패션’은 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해 패션 제품의 전 과정에서 생겨나는 윤리적, 환경적 문제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말한다. 기획전에서는 불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있는 수명 다한 소방복과 교체된 소방호스를 업사이클링해서 만든 가방, 선인장 등 식물성 소재로 만든 가방, 버려진 패러글라이딩 원단으로 만든 아웃도어 의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전 공간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만 사용한다. 119레오(업사이클링), 네이크스(친환경), 아유(친환경), 오버랩(업사이클링), 제리백(사회공헌), 그루(공정무역), 그린블리스(친환경)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지속가능한윤리적패션’을 알릴 접점 확대는 물론이고 관련 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백화점, 쇼핑몰 등과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묵묵히 마을을 지키는 퐁낭(팽나무)이 앵글 속으로

    묵묵히 마을을 지키는 퐁낭(팽나무)이 앵글 속으로

    “묵묵히 마을을 지키고 감싸 안는 퐁낭(팽나무)를 볼때마다 ‘제주 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권기갑 사진작가가 오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바람의 흔적 침묵의 시간’ 전시를 하며 팽나무를 찍게 된 사연을 이렇게 들려줬다.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미술·사진 분야 우수작가 4명을 초청해 여는 2022년 우수 사진작가 초청기획전의 첫번째 전시다. 주로 제주의 말을 앵글에 담던 권 작가는 20년 전부터 틈틈이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제주의 역사와 함께하는 팽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해왔다. 인터벌(시간적인 간격) 기법으로 촬영하느라 3시간 정도 찍은 나무도 있다. 전시되는 14점과 작품집에 수록된 85점 대부분은 모노톤으로 처리해 색다른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권 작가는 “조천읍 와산리 당굿 모습을 보고 퐁낭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때론 쉼터로, 때론 무사안녕을 비는 마음의 안식처로 자신을 다 내주는 나무”라며 “마을마다 각기 다른 사연을 내포하고 있어 더욱 더 그 내면까지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20년간 모슬포에서 세화리까지 돌아다니며 그 나무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현재 각기 다른 나무 3000컷을 남겼다. 그는 “이제야 제주의 반바퀴를 돌았다”며 “앞으로 절반을 더 찍어야 한다”며 웃었다. 경상도 사나이인 그는 우연히 제주 여행왔다가 1987년 화북에 눌러 앉았다. 권 작가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 끝에 “찍었던 나무를 또 찍으러 가보면 차들이 있다가, 쓰레기 통이 있다가, 평상이 있다가, 늘 표정이 달랐다”며 “처음엔 관리를 잘하다가도 점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서 방치되는 느낌이 들 때는 안타까웠다”고 아쉬워했다. 도문예회관은 권기갑 사진전에 이어 10월에는 강정효 사진전, 11월 임성호 미술전, 12월 김수범 미술전을 준비하고 있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제주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日법원 “위안부 소녀상 전시 부담금 지급하라”

    [속보] 日법원 “위안부 소녀상 전시 부담금 지급하라”

    법원 “부담급 지급거부 사유 해당 안돼”우익 나고야시, 기획전 문제 이유 지급거부‘아이치 트리엔날레’ 부담금 3억 지급 명령일본 법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등의 전시를 이유로 우익 성향의 지방자치단체가 예술제 부담금 지급을 거부한 데 대해 거부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지급명령을 내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고야지방법원은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 실행위원회가 나고야시를 상대로 예술제 부담금 3380만엔(약 3억 4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한 소송에서 나고야시 측에 부담금 전액을 지급하라고 명했다. 2019년 8∼10월 열린 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 중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에는 평화의 소녀상과 히로히토(1901∼1989) 일왕의 모습이 담긴 실크스크린 작품이 불타는 ‘원근을 껴안고’ 등의 작품이 전시돼 일본 우익으로부터 맹렬한 항의를 받았다. 이에 우익 인사인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시장은 기획전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부담금 지급을 거부했다. 나고야지방법원은 평화의 소녀상 등이 전시된 것은 나고야시가 주장하는 ‘공금 지출을 허용하기 어려운 사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부담금 지급을 거부할 수 없다”고 이날 판결했다.
  • 공예품 만들고 박물관·미술관 구경…주말 즐겨요

    공예품 만들고 박물관·미술관 구경…주말 즐겨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박물관, 미술관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22일까지 전국 박물관·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ICOM에서 선정한 공통 주제 ‘박물관의 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 총 31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와 함께 놓치면 아쉬운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한다. 서울 종로구 환기미술관은 ‘뮤지엄 보이스’를 통해 소장 작품을 공유하고 관객이 직접 전시작을 선정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관은 지난 3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장 작품 100점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모았는데, 김환기 작가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던 시기(1956∼59년)의 대표작인 ‘매화와 항아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70여 명은 각자가 선택한 작품에 대해 이론적 분석이 아닌 자신의 삶을 투영해 느낀 바를 목소리로 기록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전시작 앞 안내판의 QR코드를 통해 제공돼 다른 관람객과 교감한다.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거리에서 통(通)하다: 증강현실(AR)로 연결되는 전통과 현실의 이상향‘ 전시는 전통 예술작품에 AR과 가상현실(VR), 3D 애니메이션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다. 전쟁, 질병 등으로 힘들었던 조선시대 사람들이 꿈꾸던 이상향을 다양하게 표현한 박물관 소장품을 모티브로 했다.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엄에서는 현대 미술작가 5명이 참여한 소리예술(사운드아트)·촉감 설치물을 볼 수 있는 ‘꿈적꿈적’을 선보인다. 경기 여주곤충박물관의 ‘곤충오락실 : 인섹트 게임(Insect Game)’은 추억의 오락실로 디자인된 전시장에서 미디어아트 기법을 도입한 게임을 통해 곤충을 살펴본다. 경기 용인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음악가, 무용가, 미디어 아티스트, 전자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백남준의 1963년 역사적 첫 전시인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에서 영감을 얻은 신작을 보여준다.문체부는 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9일까지 2022 공예주간도 연다. 올해 5회째인 행사의 주제는 ‘우리 집으로 가자’다. 공예를 가깝고 친근하게 즐기게 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공예주간에는 전국의 공방과 화랑, 문화예술기관 등 648곳이 참여하며 공예품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총 1397개의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옛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284를 중심으로 열린다.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전시 외에도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각장애인이 참여한 3차원 인쇄 특별기획전시 ‘촉각의 순간들’도 진행된다.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의 협업 프로그램도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민속 유물과 현대 공예품의 협력 전시 ‘민속×공예 소소하게, 반반하게’를 진행하는데, 문화재 공예품들과 작가들의 소반, 반닫이, 나전칠기 등을 선보인다. 연남방앗간은 공예주간 특별 음료를 수공예품에 담아 제공하며 스테이폴리오는 쉼을 주제로 한 숙박 공간에서의 공예 전시를 진행한다.
  • 尹·바이든 ‘사유의 방’ 여나

    尹·바이든 ‘사유의 방’ 여나

    ‘용산 대통령 시대’의 첫 외빈 공식만찬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 이후 저녁 7시 이곳에서 공식만찬을 갖는다. 만찬 전후로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두 점이 전시된 ‘사유의 방’ 등도 관람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측 정부·정재계·문화·체육계 관계자 50여명과 미국 측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날 하루 종일 휴관하는 상설전시관에서 만찬이 이뤄진다. 상설전시관 로비와 전시실 사이로 뻗은 ‘역사의 길’에 대규모 인원수용이 가능하다.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이 만찬 전후로 ‘사유의 방’과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등 전시물을 관람하는 일정도 검토 중이다. 앞서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찬이 열렸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 각국 정상이 업무 만찬을 가진 특별전시실에는 오리 모양의 토기 등 유물이 전시됐다.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당시 정상 배우자 만찬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뤄졌다. 한미 정상의 공식만찬이 열리는 21일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은 제한적으로 이뤄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21일 국가중요행사로 인해 기획전시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의 경우 21일 오후 2시 30분 예매자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고 오후 4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갑작스러운 휴관 공지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예약자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 제주현대미술관, 올해의박물관·미술관상 기획전시부문 수상

    제주현대미술관, 올해의박물관·미술관상 기획전시부문 수상

    제주현대미술관이 제2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기획전시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박물관협회는 박물관·미술관의 활성화와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상을 제정·운영하고 전국 박물관·미술관 대상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기획전시’ 부문에 선정된 제주현대미술관의 ‘空의 매혹: 고립과 고독의 연대’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의 고립, 인위적인 사회구조가 낳은 통제와 소외를 감정적으로 사유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시는 2014년부터 운영돼온 지역 네트워크 교류전으로,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진이 참여했다. 출품작 일부가 연장 상영되고 중앙 미디어아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우리가 처한 상황을 명징한 언어로 성찰한 전시라는 평이 이어졌다. 변종필 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동시대 상황에서 ‘고립과 고독’의 여러 상황과 정서를 시적이며, 상징적인 사진과 영상 작품으로 풀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시대를 관통하는 기획전으로 관객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 ‘한양 명품’ 한자리에…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20일 개막

    ‘한양 명품’ 한자리에…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20일 개막

    대동여지도, 용비어천가 등 조선시대 한양을 대표하는 보물 15점을 비롯한 유물 100여점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을 20일부터 8월 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대동여지도, 용비어천가, 청진동 출토 항아리 등 한양을 대표할 수 있는 보물 15건과 유형문화재 25건을 포함한 유물 100여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명품이 생산되고 소비된 도시 한양의 풍경을 지도, 서화, 고문서, 전적(책), 공예 등 분야별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보물로 지정된 ‘대동여지도’(목판본·21첩)와 ‘동여도’(필사본·23첩)가 함께 펼쳐 전시된다. 조선시대 최고의 지도학자 김정호가 제작한 대축척(1:16만) 지도로, 조선 전도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모두 펼쳐 연결하면 가로 4m, 세로 7m에 달한다. 박물관 측은 두 보물이 시민에게 함께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궁중 화원이 그린 흥선대원군의 초상화와 문서 기록을 담당하는 관직인 사자관(寫字官) 한호의 글씨가 담긴 ‘석봉한호해서첩’, 세종 때 목판본으로 제작된 ‘용비어천가’가 소개된다. 각종 물품을 제작한 조선시대 수공업자인 경공장이 만든 청진동 출토 백자 항아리와 대장경궤 등 목가구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조선 왕실과 한양 양반의 고급스러운 취향이 담긴 명품들을 감상하면서 우리 조상의 지혜와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5·18 당시 탄두 자국 선명… 광주에서 특별전 개최

    5·18 당시 탄두 자국 선명… 광주에서 특별전 개최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의미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옛 전남도청 탄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1980년 5월 전남도청 진압 당시 발사된 총탄 흔적과 탄두가 공개된다. 문체부는 옛 전남도청 건물의 탄흔을 찾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기초조사를 진행해 41년 만에 M16 탄두 10개와 탄흔으로 의심되는 흔적 535개를 발견했다. 이후 5·18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의 정밀 조사 추가 요청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1차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7월 31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아사히신문사 미공개컬렉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 오사카 본사 사진부 기자인 고 아오이 카츠오씨가 1980년 5월 19일에 광주에 도착해 28일까지 현장에서 취재하고 촬영한 사진과 사용한 카메라 등 희귀자료 20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유족과 아사히신문사가 40여 년간 보관했던 자료로 불타는 MBC 컬러사진, 계엄군의 구타 장면 등을 볼 수 있다.
  •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 탄신 625주년 다채로운 행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 탄신 625주년 다채로운 행사

    15일 세종대왕 탄신 625주년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이 14, 15일에 걸쳐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이번 탄신 기념일을 맞아 ‘푸른달 열닷새 - 세종대왕 오신 날’을 탄신 기념행사의 주제로 정하고 세종대왕 행차 재현행사, 공연, 선물꾸러미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4일과 15일까지 이틀각 오후 12시와 3시에 세종대왕의 행차를 재현한 ‘세종, 한글과 거닐다’ 행사가 열린다. 세종대왕과 함께 정인지, 이천 등 당시 신하들도 등장한다. 관뢈객들은 조선시대 의상을 착용하고 함께 행차에 참여할 수 있다. 재현 행차가 끝나면 행차단과 기념 촬영 및 OX 문제풀이를 통해 경품을 얻을 수 있다. 14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엔 야외 마당에서 ‘이야기 파시오’가 열린다. 궈정생 작가의 동화책 ‘훨훨 간다’를 각색해 만든 것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다.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세종, 인재를 뽑다’가 열린다.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드는 내용으로, 선비가 된 관람객들이 과거시험을 치르며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얼굴 그림 행사 ‘한글을 그리다’, 선물꾸러미 증정행사 ‘선물을 선사하다’도 열린다. 행사비는 모두 무료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에서 탄신을 기념하는 숭모제전을 개최한다. 숭모제전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월 15일)을 기리는 행사이다. 숭모제향은 ▲초헌관의 분향과 헌작, ▲축관의 축문 낭독, ▲문화재청장의 대통령 명의 화환 헌화와 분향, ▲축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세종대왕의 북방 영토 개척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세종, 우리 옛 땅을 되찾다’를 6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숭모제전이 열리는 15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행사장 내에 일반관람객의 참관을 위한 별도 공간이 마련된다. 탄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영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 어른들도 아이들도 떠나는 동심의 세계…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른들도 아이들도 떠나는 동심의 세계… ‘파란 마음 하얀 마음’

    노랫말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동요도 마찬가지다. 광복 후엔 새 나라에 어울리는 어린이를 위한 가사가 등장했고, 6.25전쟁 발발 후엔 적군을 무찌르는 국군을 칭송하는 전시동요가 불리기도 했다. 동요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전시가 오는 9월 12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12일 열린 전시 설명회에서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파란 마음 하얀 마음’ 동요의 가사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에서 빛을 동심으로 바꾸면 어른들도 아이들처럼 세상이 보일 것이라는 의미로 전시 제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 창작동요는 윤극영(1903~1988)의 ‘반달’, ‘설날’이 수록된 창작동요집 ‘반달’(1926)에서 시작돼 꾸준히 발전했다. 가사의 분위기는 시대에 따라 달라졌으나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어른들의 노력은 똑같이 이어졌다. 계절별로 동요 가사가 적힌 1부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린이들이 동요를 듣고 체험하는 2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를 지나면 옛 학교 교실을 재현한 3부 ‘즐거운 생활’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는 1920년대부터 현대까지 약 100년에 걸친 동요 변화상을 실물 자료를 통해 살필 수 있다.전시 뒤쪽엔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억을 넘기며 한국 동요의 힘을 보여 준 ‘아기상어’에 관한 설명도 볼 수 있다. 모든 전시를 보고 나면 관람객들은 ‘파란 마음 하얀 마음’ 동요와의 마지막 만남을 통해 동요가 꼭 어린이들만 위한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한글박물관 ‘동요 100년史’ 특별전

    동요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전시가 오는 9월 12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12일 열린 전시 설명회에서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파란 마음 하얀 마음’ 동요의 가사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에서 빛을 동심으로 바꾸면 어른들도 아이들처럼 세상이 보일 것이라는 의미로 전시 제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1920년대부터 현대까지 약 100년에 걸친 동요 변화상을 실물 자료를 통해 살필 수 있다.
  • 수원지역 청동기~조선시대 유물 만난다…수원박물관 13일부터 2022 수원박물관 테마전 개막

    수원지역 청동기~조선시대 유물 만난다…수원박물관 13일부터 2022 수원박물관 테마전 개막

    경기 수원 광교·호매실지구, 오산 가장지구 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청동기~조선시대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13일부터 7월 1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22 수원박물관 테마전 ‘수원 지역의 개발과 보존’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수원박물관은 광교·호매실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과 옛 수원지역인 오산 가장지구에서 출토돼 2021년 국가민속자료로 지정된 복식(服飾) 등 다양한 국가귀속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광교에서 발굴한 통일신라시대 토기, 조선시대 전주이씨 이만화 묘지명·묘지함(1744년), 호매실에서 발굴한 청동기시대 돌칼과 골아가리토기, 오산 가장지구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청동거울, 저고리(구성이씨 무덤 출토), 자수바늘꽂이(여흥이씨 무덤 출토) 등 보관·관리 중인 주요 국가귀속유물을 전시한다. 광교신도시지구(영통구 이의동과 하동 일대) 유적 조사는 2004년 기전문화재연구원과 고려문화재연구원이 7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청동기~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유적 17개가 확인됐고, 3년여간 발굴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시기에 걸친 유적·유물을 발굴했다. 호매실지구(권선구 호매실동·금곡동 일원) 유적 발굴은 2004년 기전문화재연구원의 지표조사로 시작됐다. 2007~2009년 시굴·발굴조사를 진행했고, 청동기시대 주거지를 다수 확인했다. 호매실지구 발굴 유적·유물은 연구·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원박물관으로 이전·복원해 야외에 전시 중이다.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오산 가장지구(오산시 가장동 산 61번지 일원) 유적은 지형이 완만하고 평탄한 형태의 구릉이었다.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면서 2007년 한신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했고, 2011년까지 9개 지점에서 시굴·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생활·생산·건축·분묘 등 오랜 시기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유적이 확인됐고, 16세기 양반가 여인의 복식이 온전하게 출토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가장지구 출토유물은 문화재로서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21년 ‘국가민속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됐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급격한 도시변화는 많은 것을 사라지게 하고 새로운 것들이 들어서게 된다”며 “개발과 보존은 서로 대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이자 우리들의 역사”라고 말했다.
  • “가정의 달, 용산공예관에서 다함께 나들이 어때요”

    “가정의 달, 용산공예관에서 다함께 나들이 어때요”

    서울 용산구는 용산공예관에서 가정의 달과 공예주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공예관 입주 작가 주말 일일체험 ▲화각장 이수자 이종민의 도슨트·체험 ▲달 항아리 만들기 시연 ▲신규상품 기획전 등 4개 분야다. 주말 일일체험은 은칠보 악세서리 만들기, 옷칠도마 만들기, 한지꽃등 만들기, 한지소반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으로 입주 작가 강사가 진행한다. 현재 전시 중인 국가무형문화재 화각장 이재만 특별 초청전 ‘화각:오색의 향연’에서는 이수자인 이종민씨가 강사로 나서 오는 15일까지 도슨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행사로 준비된 달 항아리 만들기 시연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용산공예관 1층 앞마당에서 열린다. 신규상품 기획전은 이달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예관 1층 판매장과 앞마당에서 열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통공예 도심 플랫폼인 용산공예관은 우리나라 장인의 뛰어난 기술과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내외국인에 알리는 공간”이라며 “한강진역과 가까운 한남동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니 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용산공예관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 [속보] ‘일하는 영부인’ 기대 모은 김건희 여사, 사업 접는다

    [속보] ‘일하는 영부인’ 기대 모은 김건희 여사, 사업 접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 미술품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조만간 폐업 또는 휴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코바나컨텐츠가 영리 회사인 만큼 김 여사가 휴업이나 폐업 쪽으로 정리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기조로 풀이된다. 다만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를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해 공익사업을 할 수 있다는 추측성 보도는 검토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김 여사가 큐레이션 경험을 활용해 공익 활동 및 봉사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 역시 구체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김 여사는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면서 마크 로스코 전,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등 굵직한 기획전을 연달아 성공시킨 바 있다.한편 김 여사는 이날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는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김 여사는 취임식이나 주민 환영 행사 등 공개 일정에 모두 동행했지만, ‘조용한 내조’ 차원에서 시종일관 한 발짝 물러선 채 윤 대통령 뒤를 따랐다.
  • 문화도시 송파, 석촌호수서 청년 예술가 기획전시

    서울 송파구는 석촌호수에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오는 7월 3일부터 청년 예술가 기획전시 ‘초록색 수집’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2019년 말 민간위탁운영 기간이 만료된 레스토랑 시설을 구가 리모델링해 2020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블래터 ▲김고루 ▲김하은 ▲이지우 ▲정민희 ▲전아현 ▲이예원 총 7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회화, 디지털 드로잉, 공예, 사진 등에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가정의 달이자 환경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에듀케이터와 함께 전시를 관람한 뒤 자연, 풍경, 환경 등에 대해 토론하고 미술 학습활동을 진행하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그린(Green) 그림’ 등이 진행된다. 석촌호수 주변 자연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경을 배우는 성인 교육프로그램 ‘초록 정원사’도 기획됐다.
  • 댕댕아 호텔 가자… 지자체들이 쏜대

    댕댕아 호텔 가자… 지자체들이 쏜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잡기 위해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인터파크투어에서 ‘나의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강원 댕캉스’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댕캉스는 도내에서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용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4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 2만원 할인쿠폰과 휴대용 식기·돗자리·향균티슈·배변봉투가 담긴 여행키트를 지급하는 관광상품이다.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로 신규 관광시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9월 강원도관광재단은 도내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지 정보를 모은 ‘강원 댕댕여지도’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로 선보였다. 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반려견 전용 수변 운영도 기획하고 있다. 원문규 강원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일선 시군과 논의하고 협력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의 목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밀양과 합천이다.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예산 부담도 크지 않다. 밀양 단장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산책로 2.2㎞, 몸놀이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으로 이뤄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합천 가야면 대장경 테마파크 내 빈 공간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반려동물 시설이 만들어지면 테마파크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포용 정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의 우수성이 증명되면 대상지를 넓힐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충견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북 임실군은 오토캠핑장, 캐러밴 등으로 꾸며진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3월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은 1448만명(604만 가구)으로 추정된다.
  • “댕댕이 웰컴”…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잡는다

    “댕댕이 웰컴”…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잡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잡기 위해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내달 8일까지 한 달간 인터파크투어에서 ‘나의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강원 댕캉스’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댕캉스는 도내에서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용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4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 2만원 할인쿠폰과 휴대용 식기·돗자리·향균티슈·배변봉투가 담긴 여행키트를 지급하는 관광상품이다. 강옥희 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로 신규 관광시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9월 도관광재단은 도내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지 정보를 모은 ‘강원 댕댕여지도’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로 선보였다. 도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반려견 전용 수변 운영도 기획하고 있다. 원문규 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일선 시·군과 논의하고 협력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밀양과 합천이다.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예산 부담도 크지 않다. 밀양 단장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산책로 2.2㎞, 몸놀이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으로 이뤄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합천 가야면 대장경 테마파크 내 빈 공간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반려동물 시설이 만들어지면 테마파크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포용정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우수성이 증명되면 대상지를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견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북 임실군은 오토캠핑장, 캐러번 등으로 꾸며진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3월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은 1448만명(604만가구)으로 추정된다.
  • ‘아싸’도 “아싸!” 외치게 만든 ‘아싸’

    ‘아싸’도 “아싸!” 외치게 만든 ‘아싸’

    “어린이는 세상 모든 것을 신기하고 새롭게 바라보죠. 그런 특별하고 강렬한 시각을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갖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누구보다 환상적인 세계를 그려 내지만 누구보다 고독한 천재, 그로테스크함으로 완전히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선구자, ‘아싸’(아웃사이더)도 주류가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한 예술가….세계적인 영화 제작자이자 예술가 팀 버튼의 창작 원천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열리고 있다. 특별전 ‘더 월드 오브 팀 버튼’은 그의 50년간의 발자취가 담긴 기록을 망라한다. ‘비틀쥬스’부터 ‘크리스마스 악몽’, ‘유령신부’,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수많은 작품의 드로잉과 스토리보드, 대본 520여점이 공개된다. 노트와 스케치, 식당 냅킨에 남긴 그림과 메모, 영화 콘셉트 드로잉 등을 찬찬히 훑어 나가면 캐릭터와 이야기가 그의 머릿속에서 어떻게 그려지고 있었는지 살필 수 있다.팀 버튼은 몽환적이고 기괴하지만 독창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그만의 스타일, 세계관을 뜻하는 ‘버트네스크’(Burtonesque)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다. 2012년 서울에서 열린 기획전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팀 버튼은 기자들과 만나 “어릴 때 언어 구사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하고 싶은 얘기를 그림으로 그리는 게 더 쉬웠다”고 돌아봤다.어린 시절 공동묘지를 자주 찾는 등 독특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그는 “나는 여전히 ‘E’(외향형) 특성이 있는 ‘I’(내향형)”이라며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게 당연하다. 내향적 아이들도 그림이나 음악으로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분출해야 한다. 거기서 창의력이 나온다”고 말했다. ‘오해받는 낙오자’는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다. 잭 스켈링턴(‘크리스마스 악몽’), 에드워드(‘가위손’), 스파키(‘프랑켄위니’) 등 어딘가 괴상하지만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는 소외된 자들의 것이다. 사회에서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쉽게 손가락질받는 외톨이들에게 그의 작품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잔잔한 위로를 안긴다.전시장의 마지막 섹션에선 팀 버튼이 그림을 그리고 신작을 구상하는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했다. 곧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웬스데이’ 등 최근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그림들이 메모보드에 붙어 있다.팀 버튼은 “스스로 그렇게 위대한 예술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내 전시가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어린이들이 즐기면 좋겠어요. 이번 전시가 ‘나도 그릴 수 있겠다’, ‘나도 그려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전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