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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홍남기 “취약계층에 마스크 공급 고려”

    [속보] 홍남기 “취약계층에 마스크 공급 고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마스크 제조·유통업체인 웰킵스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어려운 분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해 봐야 한다”며 “마스크 가격이 많이 오르고 취약계층에 부담이 있다면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마스크 시착해보는 홍남기 부총리

    [포토] 마스크 시착해보는 홍남기 부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마스크 제조·판매업체를 방문, 마스크를 착용해 보고 있다. 2020.2.3 연합뉴스
  • 마스크 수요 폭증 우려에…경찰 “매점매석 수사하겠다”

    마스크 수요 폭증 우려에…경찰 “매점매석 수사하겠다”

    “신종코로나 환자 정보유출 일부 확인”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시중에 마스크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경찰이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 수사에 나서겠다고 3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스크 매점매석에 대해 “현재 수사에 착수해 진행 중인 건은 없다”면서도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부처에 고발을 요청해 수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26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시를 통해 지정한 매점매석 행위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기재부는 6일쯤 마스크 등 신종코로나 관련 의료용품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발표한다. 경찰도 관계기관과 협조하고 기재부가 고발하면 엄정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신종코로나 환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유포된 사건에 대해서는 “서울 성북보건소에서 작성된 문건으로, 보건복지부 관할인 세종경찰청에 배당됐다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돼 수사 중”이라며 “유출 사실을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신종코로나와 관련한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재 가짜뉴스 2건을 확인해 내사 중”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경찰들의 안전에 대해서는 “마스크와 보호복, 손 세정제를 현장에 비치하고 경찰 차량도 매일 소독하고 있다”며 “(현장 대기가 많은) 기동대는 매일 점검하고 특히 의경들의 건강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교육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충북지방경찰청

    ■ 교육부 △ 전북대학교 사무국장 박성수 △ 부산대학교 사무국장 임준희 △ 제주대학교 사무국장 박영숙 △ 국립외교원 파견 황성환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최승복 △ 국방대학교 파견 염기성 △ 세종연구소 파견 박진하 △ 학교공간혁신팀장 배정익 ■ 기획재정부 ◇ 국장급 △ 대변인 김윤상 △ 정책기획관 이대희 △ 경제예산심의관 한훈 △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이용재 △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김경희 △ 정책조정국장 윤태식 △ 장기전략국장 홍두선 △ 국유재산심의관 이승원 △ 재정혁신국장 윤성욱 △ 재정관리국장 강승준 △ 공공정책국장 임기근 △ 공공혁신심의관 유형철 △ 국제금융국장 김성욱 △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김병환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상훈담당관 박후근 △ 글로벌전자정부과장 손성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문역량교육과장 박찬서 △ 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고응석 △ 국가기록원 공개서비스과장 전종태 △ 이북5도 평안남도 사무국장 정병욱 △ 이북5도 평안북도 사무국장 김강 △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재난안전교육과장 공병국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운영총괄과장 김석준 △ 자치분권위원회 파견 박대영 ■ 충북지방경찰청 ◇ 경정 전보 △ 지방청 기획예산계장 현진호 △ 지방청 인사계장 이현중 △ 지방청 교육계장 신재호 △ 지방청 장비관리계장 직무대리 박경민 △ 지방청 정보1계장 권오명 △ 지방청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 김성백 △ 지방청 생활질서계장 신완수 △ 지방청 수사1계장 최용규 △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장 이규성 △ 지방청 수사심의계장 송영선 △ 지방청 과학수사계장 이상헌 △ 지방청 대테러의경계장 직무대리 김창원 △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장 유정기 △ 지방청 제1기동대장 박지환 △ 청주흥덕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임헌우 △ 청주흥덕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박영길 △ 청주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구연순 △ 청주흥덕경찰서 수사과장 신지욱 △ 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장 피광희 △ 청주흥덕경찰서 경비과장 송동헌 △ 청주흥덕경찰서 정보과장 한상옥 △ 청주흥덕경찰서 교통과장 김승영 △ 청주흥덕경찰서 강서지구대장 양완모 △ 청주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장 김왕식 △ 청주흥덕경찰서 봉명지구대장 오윤성 △ 청주상당경찰서 경무과장 직무대리 황선하 △ 청주상당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남상우 △ 청주상당경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고병길 △ 청주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유근창 △ 청주상당경찰서 정보보안과장 김홍완 △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장 견길수 △ 청주상당경찰서 분평지구대장 조정호 △ 청주청원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안희종 △ 청주청원경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이민우 △ 청주청원경찰서 형사과장 한태호 △ 청주청원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이우순 △ 청주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장 고응진 △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장 장철희 △ 충주경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박용덕 △ 충주경찰서 형사과장 정일석 △ 충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온지훈 △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장 이병근 △ 제천경찰서 경무과장 최종철 △ 제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권민철 △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이완형 △ 제천경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임몽수 △ 제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이한조 △ 제천경찰서 청전지구대장 강헌규 △ 영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주진봉 △ 괴산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김영표 △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최재성 △ 옥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현규 △ 진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박세원
  • 홍남기 “마스크 수급 문제없다…가격인상 담합 형사조치”

    홍남기 “마스크 수급 문제없다…가격인상 담합 형사조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최근 마스크 품귀현상과 관련해 “심각한 마스크 수급안정을 저해할 경우 긴급수급 조정조치도 강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마스크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 제정을 추진중이고 늦어도 6일 공포 예정이다. 담합을 통한 가격인상 등 시장교란행위시 행정벌 및 형사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보건용 마스크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보건용 마스크는 지난 주말 KF94, kF99, KF80 마스크를 합할 경우 일일 생산 약 800만개, 일일출하량 약 1300만개여서 수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일부 유통단계에서 매점매석, 거래교란행위 등으로 불안이 야기됐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사혁신처, 16개 개방형 직위 공모

    인사혁신처가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총 16개 직위에서 실시한다. 개방형 직위 공모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실·국·과장급(4급 이상) 직위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인사처는 ‘2월 중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3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5개 직위와 과장급 11개 직위로 나뉜다. 실·국장급은 교육부 감사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감독관, 산림청 국립수목원장, 외교부 주러시아대사관 공사 등이다. 과장급은 교육부 공주대학교 국제교류과장, 교육부 전북대학교 취업지원과장,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과장,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장,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 법무부 인천구치소 의료과장, 법무부 춘천소년원 의무과장, 중소벤처기업부 고객정보화담당관,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 등이다. 이 중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장 등 국장급 1개 직위와 교육부 국제교류과장,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장 등 과장급 6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삼성전자·현대자동차·아모레퍼시픽도 2~3년 뒤 ‘구글세’ 낸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아모레퍼시픽도 2~3년 뒤 ‘구글세’ 낸다

    올 7월 적용 기준 발표… 연내 최종 확정 반도체·원재료 판매·금융·운송업은 제외 “국내 기업 세금 총량 자체는 늘지 않아도 정부서 걷을 세금 줄어들 가능성 커져”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을 겨냥한 ‘디지털세’(일명 구글세)의 적용 범위가 결국 가전·자동차·화장품과 같은 소비자 대상 사업으로 확대된다. 2~3년 뒤 시행되면 반도체 부문을 제외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같은 대기업들은 국내뿐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등을 하는 해당 국가에도 세금을 내야 한다. 지금은 고정 사업장들만 법인세를 내고 있다. 우리 정부 세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도하는 ‘다국적기업 조세 회피 방지를 위한 137개국 간 다자간협의체’(IF)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디지털세 적용 대상에 소비자 대상 사업을 포함하는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 OECD는 오는 7월 적용 기준과 과세 방법에 대한 윤곽을 밝히고 연말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규범화 작업을 고려하면 실제 부과까지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법인세는 기업의 고정 사업장이 있는 국가에서만 부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글과 같은 디지털 기업의 경우 국내에서 애플리케이션 판매 수수료를 챙기더라도 세금 한 푼 내지 않았다. 이에 IF는 시장 소재국에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과세권을 주는 데 합의했다. 온라인 플랫폼(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콘텐츠 스트리밍(넷플릭스, 유튜브) 등 디지털서비스사업이 우선 적용 대상이다. 디지털세 부과 대상은 글로벌 총매출액 등을 토대로 확정되는 만큼 해외 매출이 크지 않은 국내 포털사업자(네이버, 카카오)의 경우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의 입김으로 가전과 자동차, 휴대전화, 컴퓨터, 옷, 화장품 등 소비자 대상 사업이 들어가면서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모바일 부문,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등은 포함된다. 다만 중간재·부품 판매업, 금융업 등은 예외로 둬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절반을 떠받치는 반도체 부문은 빠졌다.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세 부과 대상에 포함돼도 세금 총량 자체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낼 세금의 일부를 다른 나라에 내는 것이어서 기업들의 세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은 적다”며 “소비자 대상 기업은 디지털서비스 기업보다 차등화된 기준이 적용되도록 해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기업의 세수 유출뿐 아니라 외국 기업을 통한 국내 세수도 유입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해 OECD 공청회에 참석했던 한성수 변호사는 “자국만 손해 볼 수 없다는 미국 주장이 관철돼 미국과 유럽이 소비자 대상 기업에 대한 디지털세 부과를 합의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힘의 논리를 극복하고 차등화된 기준을 어느 정도로 관철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해외 디지털 기업으로부터 받을 세수보다 국내 대기업이 해당 국가에 내야 할 세금이 더 많아 결국 세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하루 평균 수출 14개월 만에 반등했는데… 수출·내수 ‘찬물’ 우려

    하루 평균 수출 14개월 만에 반등했는데… 수출·내수 ‘찬물’ 우려

    2개월 연속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상승’ 국내 감염자 수 늘면서 소비 위축 불 보듯 기재부 “시기상조”에도 추경편성 가능성 메르스 발병 당시 백화점 지출 18% 감소 코스피·코스닥은 2주간 시총 104조 증발연일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회복 기미를 보이던 수출과 내수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중국 경제가 타격을 받으면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한 데다 국내 감염자 수도 계속 늘면서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1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지난달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0억 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8%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이 반등에 성공한 건 2018년 12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설 연휴가 끼어 있어 전체 수출 실적(433억 5000만 달러)은 6.1% 감소했지만, 확실하게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정부 평가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달 일평균 수출은 전년 평균 19억 9000만 달러를 웃돈 것”이라며 “조선업황이 개선되면서 선박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컴퓨터와 바이오헬스 분야도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서도 경기 회복 조짐이 보였다. 광공업과 서비스 생산을 포함한 전(全) 산업생산은 전달 대비 1.4% 증가했고, 소비(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각각 0.3%, 10.9% 늘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생산·소비·투자가 트리플 상승한 것이다. 이를 놓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경기 개선의 신호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은 근심으로 바뀌었다. 산업부는 “(우한이 위치한) 대(對)후베이성 수출 비중은 전체의 0.3%에 불과해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춘제 이후 중국 경제 활동이 본격 재개되는 이달부터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를 되돌아보면 사람들이 외출 자체를 꺼리며 내수 침체가 심각했는데, 그대로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학술지 ‘서스테이너빌리티’의 ‘감염병 발병이 소비 지출에 주는 영향’ 논문을 보면 메르스 발병기에 소비자는 지출을 7.3%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지출이 18%나 감소했고, 외식(8.2%)과 여가·문화(6.9%) 분야도 감소폭이 컸다. 신종 코로나로 인한 실물경제 타격이 현실화될 경우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메르스 사태 때는 경기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11조 6000억원의 추경이 편성됐다. 하지만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연초부터 추경 이야기를 꺼내는 건 시기상조”라면서 “현재로선 전혀 추경 편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시장도 신종 코로나로 인한 출렁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코스피는 국내 확진환자가 발생하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17일과 비교해 5.85% 하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2주간 시가총액 기준으로 104조 3240억원이 사라졌다. 중국 소비주인 화장품과 면세점 업계가 ‘된서리’를 맞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 기간 주가가 21.46% 급락했고, 아모레퍼시픽(-21.46%)과 코스맥스(-21.92%)도 20% 넘게 내렸다. 면세점 업계인 호텔신라(-19.45%)와 신세계(-16.69%), 현대백화점(-11.76%)도 하락폭이 컸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대구·경북, 신종코로나 관련 167명 관리…130명 관리대상 제외

    대구시와 경북도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현재 167명을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사태 발생 후 지금까지 확진자 접촉자 4명, 의심신고자 35명, 중구 우한 입국자 30명 등 69명을 관리해 왔다. 이 가운데 23명이 별 이상 없이 귀국일 기준 14일이 지나 관리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남은 46명에게 하루 두 차례 유선 연락을 취해 발열 및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밀착 관리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확진자 접촉자 11명, 의심신고자 165명, 우한 입국자 52명 등 228명을 관리해 왔다. 이중 의심신고자 107명이 신종 코로나와 상관없는 것으로 판단해 관리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나머지 121명을 상대로 격리 치료, 능동감시 등 관리를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24시간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시·군과 경제 핫라인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도와 23개 시·군 책임자들은 경제 분야 동향을 즉시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마스크·손 세정제 등 관련 용품의 매점매석을 비롯한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지원 시책과 소상공인 특별대책을 확대 시행하고 관련 예산도 상반기 중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역관광, 지역 수출 등 분야별 대응책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한다. 대구·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자동차·화장품 업체에도 2~3년뒤 구글세…국내 세수 줄어들듯

    자동차·화장품 업체에도 2~3년뒤 구글세…국내 세수 줄어들듯

    IF, 소비자대상 사업도 과세 기본틀 합의...올 7월 적용 기준 발표, 연내 확정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을 겨냥한 ‘디지털세’(일명 구글세)의 적용 범위가 결국 가전·자동차·화장품과 같은 소비자 대상 사업으로 확대된다. 2~3년 뒤 시행되면 반도체 부문을 제외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같은 대기업들은 국내뿐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등을 하는 해당 국가에도 세금을 내야 한다. 지금은 고정 사업장들만 법인세를 내고 있다. 우리 정부 세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도하는 ‘다국적기업 조세 회피 방지를 위한 137개국 간 다자간협의체’(IF)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디지털세 적용 대상에 소비자 대상 사업을 포함하는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 OECD는 오는 7월 적용 기준과 과세 방법에 대한 윤곽을 밝히고 연말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규범화 작업을 고려하면 실제 부과까지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법인세는 기업의 고정 사업장이 있는 국가에서만 부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글과 같은 디지털 기업의 경우 국내에서 애플리케이션 판매 수수료를 챙기더라도 세금 한 푼 내지 않았다. 이에 IF는 시장 소재국에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과세권을 주는 데 합의했다. 온라인 플랫폼(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콘텐츠 스트리밍(넷플릭스, 유튜브) 등 디지털서비스사업이 우선 적용 대상이다. 디지털세 부과 대상은 글로벌 총매출액 등을 토대로 확정되는 만큼 해외 매출이 크지 않은 국내 포털사업자(네이버, 카카오)의 경우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의 입김으로 가전과 자동차, 휴대전화, 컴퓨터, 옷, 화장품 등 소비자 대상 사업이 들어가면서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모바일 부문,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등은 포함된다. 다만 중간재·부품 판매업, 금융업 등은 예외로 둬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절반을 떠받치는 반도체 부문은 빠졌다.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세 부과 대상에 포함돼도 세금 총량 자체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낼 세금의 일부를 다른 나라에 내는 것이어서 기업들의 세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은 적다”며 “소비자 대상 기업은 디지털서비스 기업보다 차등화된 기준이 적용되도록 해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기업의 세수 유출뿐 아니라 외국 기업을 통한 국내 세수도 유입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해 OECD 공청회에 참석했던 한성수 변호사는 “자국만 손해 볼 수 없다는 미국 주장이 관철돼 미국과 유럽이 소비자 대상 기업에 대한 디지털세 부과를 합의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힘의 논리를 극복하고 차등화된 기준을 어느 정도로 관철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해외 디지털 기업으로부터 받을 세수보다 국내 대기업이 해당 국가에 내야 할 세금이 더 많아 결국 세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비상사태 악용해 폭리를 취해?”··· 경기 인천 ‘마스크’ 매점매석 특별단속

    “비상사태 악용해 폭리를 취해?”··· 경기 인천 ‘마스크’ 매점매석 특별단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매점매석 및 바가지 상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경기도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마스크 최고가격 지정 등을 공식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은 서민생활보호와 국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주무부서 장관이 특정 물품의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초과해 판매할 수 없도록 근거 규정을 두고 있다. 경기도는 최고가격 지정 전이라도 도지사 권한으로 매점매석 행위 업체를 형법상 부당이득죄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타인의 절실한 상태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는 판단 때문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달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며 매점매석 행위 금지상품에 마스크를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를 제정해 폭리를 목적으로 물품을 사재기 하거나 팔지 않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도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정부 건의와 동시에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에 착수했다. 특별사법경찰단을 활용해 도내 마스크 판매·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매장면적 33㎡ 이상의 소매점포에 대해 마스크의 가격표시의무 이행 단속에 들어갔다. 온라인 주문취소 요구나 사재기 등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해 신고센터(031-251-9898)를 운영하고, 신고된 업체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을 거쳐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천시도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유통 공급을 위해 3일부터 14일까지 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인다. 단속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 대형 마트, 유통업체 등 보건용 마스크 판매 유통 관련 모든 업체다. 일반 공산품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오인하도록 하는 광고 행위, 무신고 제조업체에서 만들어진 마스크를 유통판매하는 행위, 일반마스크를 인증된 보건마스크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등도 중점 단속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 제조·판매하도록 돼 있으며 성능에 따라 KF80, KF94, KF99 3종류로 구분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보건용 마스크 제품 중 성능이 의심되는 제품은 단속 현장에서 수거하여 시험 검사기관에 제품유형에 따른 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송영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입건수사 후 검찰에 사건 송치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전날 오후 8시50분쯤 경기 포천시의 A업체 물류창고에 마스크 판매업자 등 10여명이 몰려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판매업자들은 A사에 마스크 약 300만장을 주문하고 대금 수억원을 선입금했으나 납기일을 차일피일 미루며 물건을 받지 못하자, 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건을 제대로 배송하지 않은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공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다음주 임명

    공석인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다음 주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현재 공석인 경제부시장 자리에 기획재정부 인사를 임명할 예정이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 주에 1급 관리관 자리인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기획재정부 간부를 임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어서 아직 누군지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다음 주 기재부 인사가 경제부시장으로 부임한다”고 말했다. 신임 경제부시장은 전임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하던 업무와 조직을 그대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앞서 2018년 말 최측근이던 송 전 부시장이 맡는 사무를 기존 3개국에서 5개국으로 늘려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만들었다. 이 조례에 따라 경제부시장은 기존 일자리경제국과 교통건설국과 함께 문화관광체육국을 추가로 맡고, 새로 생긴 미래성장기반국과 혁신산업국을 모두 담당하도록 했다. 5개국은 울산시 미래 핵심인 ‘7개 성장다리 사업’ 대부분 총괄한다. 7개 성장다리는 울산시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7개 사업을 뜻한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수소 경제 메카 도시,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원전해체산업, 백리대숲 품은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 첫 국립 산재전문 공공병원, 외곽순환도로와 도시철도망 사업 등이다. 한편 송 전 부시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청와대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은 뒤 14일 시 인사위원회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직권면직 처분을 받았다. 시는 경제부시장 궐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정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김노경 일자리경제국장을 직무대리로 지정한 상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디지털세 휴대폰·자동차 부과 합의…반도체 제외하나 삼성 부담 늘듯

    디지털세 휴대폰·자동차 부과 합의…반도체 제외하나 삼성 부담 늘듯

    국제사회가 국내에 고정 사업장을 두지않으면서 매출을 올리는 디지털 기업에 매기는 ‘디지털세’(일명 구글세)를 소비자대상 사업에도 부과하기로 합의했다. 휴대전화나 자동차, 옷, 화장품 등이 모두 포함되고 반도체는 포함되지 않는다. 앞으로 논의될 세부 쟁점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올해 말에 최종안이 확정되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수출기업에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다국적기업 조세회피 방지대책(BEPS)의 포괄적 이행을 위한 137개국간 다자간협의체인 IF(Inclusive Framework)는 지난 27~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이같은 기본 골격에 대해 합의했다. BEPS 이행체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0개국(G20) 등 137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다. ●컴퓨터,가전,옷, 사치품, 프랜차이즈 호텔 등 부과 대상…중간재는 제외 IF는 우선 일정 규모 이상 다국적기업의 글로벌이익 일부에 대해 시장소재국에 디지털세 과세권을 배분하기로 했다. 적용 업종은 디지털서비스 사업과 소비자대상 사업으로 정했다. 디지털서비스 사업은 소셜미디어,검색광고·중개 등 온라인플랫폼, 콘텐츠 스트리밍, 온라인게임,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분류했다. 소비자대상 사업은 컴퓨터제품·가전·휴대전화, 옷·화장품·사치품, 포장식품, 프랜차이즈(호텔·식당), 자동차 등이다. 소비자대상 사업에는 직접판매와 단순재판매·중개업자를 통한 간접판매는 모두 포함된다. 다만 중간재·부품 판매업(B2B)이나 광업·농업, 원재료 판매업, 금융업, 운송업 등은 제외했다. 글로벌 총매출액, 대상사업 총매출액, 이익률, 배분대상 초과이익 합계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다국적 기업에 디지털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또 다국적 소비자대상사업 기업이 해당 국가에 중요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했다고 인정돼야 한다. 해당 국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한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과세 방법으로는 세계에서 벌어들인 총매출액 중 ‘초과 이익분’을 떼어내 이를 국가별 매출액 비중 등으로 나눠 배분하는 방식 등이 논의되고 있다. IF는 다자간 협약 등을 통해 이중과세 조정, 분쟁해결절차 강화와 납세협력 비용 최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이 주장해온 새로운 기준 적용 여부에 대해 대상기업에 선택권을 주는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가능성 있지만 반도체는 제외…소비자 대상 사업은 과세권 배분 대상 제한” 정부는 소비자대상사업이 적용업종으로 합의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국내기업이 적용대상이 될 수 있지만, 앞으로 논의될 세부 쟁점에 대한 결론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삼성전자 중 반도체 부문을 제외하고, 가전·모바일 사업부문 등 소비자대상사업 부문은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 “영향을 최소화하고 적용대상이 되더라도 세금이 더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게 대응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기재부는 디지털서비스사업, 소비자대상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라도 모두 새로운 기준의 적용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총매출액, 대상사업 총매출액, 해당 사업부문 이익률, 초과이익 합계액, 과세근거 등 여러 기준을 모두 충족되는 경우에 적용된다는 것이다. 또 전체 세수 측면에서는 국내기업 관련 세수 유출과 외국기업 관련 세수 유입이 함께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개별기업 글로벌 법인 세 부담도 과세권 배분에 따른 이중과세 조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므로 원칙적으로 중립적일 것으로 기재부는 전망했다. 임재현 기재부 세제실장은 “삼성전자가 과세권 배분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소비자 대상 기업은 디지털 서비스 기업에 비해 과세분 배분 대상이 되는 범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재부의 다른 관계자는 “디지털 서비스 사업은 소재지국에서 매출만 발생하면 과세권을 배분하지만, 제조업은 고정 사업장이 있거나 시장 타겟팅 광고를 한 경우 등 다른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면서 “배분 비율을 차등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최저한세 부과 원칙에 합의 이와 함께 IF는 다국적기업의 세원 잠식을 방지하기 위해 다국적 기업의 소득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을 과세하는 글로벌 최저한세 부과 원칙에도 합의했다. 다국적기업 소득에 대해 특정 국가에서 과세권을 행사하지 않거나 낮은 수준으로 행사하는 경우 상대방 국가에 과세권을 부여하는 개념이다. 최저세율을 정해두고 해외 자회사가 거주지국에서 적용한 세율이 이에 미치지 못할 때 그 차이만큼을 모회사의 과세소득에 포함하고, 조세조약상 면세되는 국외소득이라도 원천지국에서 비과세·저율 과세되는 경우 거주지국으로 과세권을 전환한다. 정부는 글로벌 최저한세 적용에 따라 내국법인 국외투자 시 조세피난처를 통한 조세회피 방지가 가능하고, 외국법인 국내투자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 연말에 최종 방안…실제 부과까지는 2~3년 걸릴 듯 기재부는 구체적인 방안은 7월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참여 국가들은 앞으로 2월 G20 재무장관 회의, 7월 BEPS 이행체계 총회 및 G20 재무장관 회의, 연말 최종 방안, 2021년 이후 다자조약 등 규범화 작업 일정을 추진키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규범화 작업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하고 OECD 합의를 통해 다자조약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국내 세법이나 양자조약에도 반영해야 한다”면서 “실제로 디지털세를 부과하는 시점은 2~3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지난해 全산업생산 0.4%↑…역대 최저 상승폭

    지난해 산업생산 증가세가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의 ‘2019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년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이다. 광공업 생산이 전자부품과 기계장비 감소로 전년보다 0.7% 줄어들었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6.4%)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0.6% 포인트(P) 하락한 72.9%에 그쳤다. 역시 1998년(67.6%) 이후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투자도 부진했다. 지난해 설비투자는 7.6% 감소했다. 2009년(-9.6%)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각각 8.8%, 4.1% 줄어든 영향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주요 지표가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증가했다. 12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4%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이 기계장비(12.6%)와 전기장비(8.9%) 증가세에 힘입어 3.5% 늘면서 전산업 생산 증가세를 이끌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2.4%P 상승해 74.3%를 보였다.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10.9% 늘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생산·소비·투자가 트리플 증가히는 등 경기 개선의 신호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라며 “앞서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경기실사지수도 모두 상승해 경제 심리 개선 흐름도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게 지표를 통해 확인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로 연초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영향을 받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아직 실물 지표상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향후 전개 상황에 따른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의 경기 개선 신호들이 확실한 경기 반등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를 방역, 제압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코로나發 소비 한파 오는데… 쓸 카드 마땅찮은 정부

    한은 부총재도 “경제 성장 영향 미칠 것” “경기둔화 선제대응 필요” 지적 나오지만 1월 추경 쉽지 않고 금리 인하도 부담 커 관광 등 피해 산업 지원 수준에 그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 확산이 소비심리 한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기 둔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정부가 올 상반기 경기 반등을 위해 쓸 만한 카드를 대부분 사용해 추가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30일 옥스퍼드대 산하 연구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토미 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바이러스 발병이 중국 소비에 영향을 주고 (중국의) 한국 소비재와 중간재 수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의 연간 성장세가 종전 예상보다 둔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도 신종 코로나 확산이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어느 정도일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104.2를 기록하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소비심리가 크게 꺾일 가능성이 높다. 메르스가 발병했던 2015년 5월 소비심리지수는 105.0에서 6월 97.7로 급락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종 코로나가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단기에 사태가 종결되면 미뤄 뒀던 소비를 사람들이 한번에 하면서 충격이 덜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화되면 타격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대응 카드 찾기가 쉽지 않다. 정부는 올해 512조원 규모의 슈퍼예산을 편성한 데 이어 상반기 중앙정부 재정집행률 목표치를 62.0%(189조 3000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미 재정을 통한 경기 대응 카드를 쓰고 있다는 뜻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1월부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기가 어렵고, 금리인하 카드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 마찬가지로 쓰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윤 부총재도 “금리인하 기대는 이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해 금리인하에 대해 선을 그었다. 때문에 쓸 수 있는 카드가 피해산업 지원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 수준을 논의하겠다”면서 “관광을 비롯해 직접 피해를 보는 산업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과 대출 지원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가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반영되면서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1%(37.28포인트) 하락한 2148.00, 코스닥지수는 2.06%(13.79포인트) 급락한 656.39로 장을 마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619명’ 11월마저 인구 감소… 출생아 5.9% 줄고 혼인건수도 10%↓

    ‘-1619명’ 11월마저 인구 감소… 출생아 5.9% 줄고 혼인건수도 10%↓

    지난해 11월 출생아가 사망자보다 적으면서 인구가 감소했다. 198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11월 인구가 줄어든 건 처음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30일 통계청의 ‘2019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 3819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9%(1482명) 줄었다. 출생은 계절 등의 영향을 받아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반면 11월 사망자 수는 5.1%(1238명) 늘어난 2만 5438명이었다. 이에 따라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1619명을 기록했다. 월별 기준으로 인구가 감소한 건 2017년 12월(-1736명)과 2018년 12월(-3757명)에 이어 세 번째다. 12월은 한파 등으로 고령자 사망이 많고 출산은 적은 특수성이 있다. 그러나 11월마저 인구가 줄었다는 건 본격적인 인구절벽 시대가 도래한 걸 의미한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올해는 연간으로도 인구가 감소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최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 1~11월 누적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보다 7.3% 감소한 28만 1784명에 그쳤다. 12월까지 합쳐도 연간 출생아 수가 30만명에 간신히 턱걸이할 전망이다. 2016년 40만 6423명이었던 출생아는 2017년(35만 7771명)과 2018년(32만 6822명) 급격히 줄었다. 이 추세라면 올해는 30만명도 붕괴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2만 493건으로 1년 전보다 10.1% 줄었는데, 11월 기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정부는 이날 김용범 기획재정부 1치관을 팀장으로 하는 ‘제2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15개 부처와 14개 국책연구기관으로 구성된 TF는 5개월가량 인구 대책을 논의한 뒤 오는 5~6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포토] 합동 브리핑하는 장관들

    [서울포토] 합동 브리핑하는 장관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관련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합동브리핑에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행정안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장-차관이 참석했다. 2020.1.3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공공기관 4곳 신규 지정… 금감원은 올해도 제외

    한일병원 등 3곳 빠져… 도공서비스 유보 아동권리보장원을 비롯한 4개 기관이 공공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반면 한일병원을 비롯한 3곳은 공공기관에서 빠졌고, 금융감독원과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공공기관에 새로 포함되지 않았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0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신규 지정 기관은 공익성이 강조된 아동권리보장원, 재단법인 자활복지개발원, (재)축산환경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등 4곳이며, 이들은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반면 이미 해산된 (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과 정부 지원이 줄어든 사단법인 한국산학연협회, 공공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의료법인 한일병원 등 3곳은 공공기관 지정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올해 공공기관은 지난해보다 1곳 늘어난 340곳이 됐다. 공기업 36곳, 준정부기관 95곳, 기타 공공기관 209곳이다.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정부의 재정 지원이 강화되지만 총인건비 제도와 경영평가 등을 통해 정부 제약을 받는다. 공운위는 2009년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금융감독원을 재지정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총인건비 제약을 벗어나기 위해 공공기관 지정을 회피해 왔고, 지난해 상위직급을 5년 내 35% 수준으로 감축하는 대안을 내놓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공운위는 공공기관 지정을 신청한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대해선 유보 결정을 내렸다. 이 회사는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위해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단순 업무를 하는 곳은 공공기관 지정 실익이 낮다고 판단했다”면서 “국토교통부에서 조직 개편을 통해 기능을 보강하고 연내에 다시 심사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 및 파견△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 부국장 박순연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협동조합과장 주평식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김효근△교육대학원장 한유경△공연예술대학원장 강영근△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장 신상근△엘텍공과대학장 겸 공과대학장 이병욱△간호대학장 김옥수△목동병원장 유재두△서울병원장 임수미 ■광운대 △부총장 겸 대학원장 겸 대학혁신사업단장 최영근△스마트융합대학원장 이종용△경영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이병헌△교육대학원장 최윤희△상담복지정책대학원장 정진경△환경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 김승제△건설법무대학원장 신만중△전자정보공과대학장 겸 공학교육혁신센터장 박재영△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박병준△자연과학대학장 박병주△인문사회과학대학장 겸동북아대학장 이일재△정책법학대학장 윤이숙△인제니움학부대학장 겸 글로컬교육센터장 김백영△교육혁신원장 겸 교수학습센터장 겸 광운MOOC센터장 심동규△기획처장 민상원△교무처장 윤도영△학생복지처장 손채봉△입학처장 도승연△대외국제처장 겸 국제교육원장 김정권△총무처장 김성룡△관리처장 김대식△정보통신처장 정인영△산학협력단장 유정호△중앙도서관장 이향철△정보과학교육원장 노진서△대학신문사주간 김예란△SW중심대학사업단장 이혁준△대외국제처 부처장 변숙은△대학혁신사업단 부단장 김재요
  • 성장률 0.3%P 낮추는 악재…사스보다 큰 ‘폐렴 쇼크’ 오나

    성장률 0.3%P 낮추는 악재…사스보다 큰 ‘폐렴 쇼크’ 오나

    사스 때 성장률 0.25%P, 메르스 0.2%P↓ 중국 내수 침체땐 수출·관광까지 직격탄 올 성장률 2.4%는 커녕 2.0%도 위태 우려 주식·유가 이어 中빠진 세계 관광업 휘청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 각지로 빠르게 퍼지면서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처럼 확산되면 회복 기미를 보이던 우리 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아무래도 관광 분야와 수출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아직 예단하기 어렵지만 일정 부분 제한적이나마 (성장률에)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연초 경기 반등을 위한 경제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특히 수출과 수입, 관광을 비롯해 서비스업도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2003년 사스는 우리나라 성장률을 0.25% 포인트 깎아먹었고, 2009년 신종플루(H1N1)는 0.1~0.3% 포인트,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는 0.2% 포인트의 성장률을 낮춘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메르스 사태 땐 2015년 5월 133만명이던 관광객이 6월 75만명으로 반 토막이 나면서 내수 경기가 얼어붙었다. 일각에선 사태가 장기화되면 2003년 사스 때보다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본다. 2003년 사스 발생 당시 세계 GDP 대비 중국의 GDP 비중은 4.3%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중국 비중은 16.3%로 4배가량 커졌다.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국 비중도 지난해 25.1%(1362억 1300만 달러)로 전체 교역국 가운데 1위다.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목표치 2.4%는 고사하고 지난해와 같은 2.0%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펴야 할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중국 내수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고,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역시 적지 않은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특히 중국 소비가 위축되면 우리 경제 피해는 더 커진다. 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국 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충격과 상대적으로 높았던 지난해 1분기 성장률(6.4%)의 기저효과가 맞물리면서 6%를 밑돌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해 중국 내수둔화가 제조업 경기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여기에 일부 국가의 입국 거부와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이 줄면서 세계 관광업계도 휘청거리게 됐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여행객은 약 1억 3400만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 방문객은 600만명 수준이다. A항공사 관계자는 “중국 여행객 감소는 세계 관광산업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면서 “글로벌 주식과 유가, 금값 등이 요동을 치는 것도 중국의 경제 규모가 예전과 다르게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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