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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극적 재정’ 지적에…홍남기 “70년사에서 지금이 가장 확장적”

    ‘소극적 재정’ 지적에…홍남기 “70년사에서 지금이 가장 확장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코로나19 국면에서 재정의 역할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역사적으로 보면 재정운영 70년사에서 가장 확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지출 비율이 낮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지난해 네 차례 추경을 했다. 정부는 국민이 받은 피해에 대해 최대한 지원 노력을 했다”며 “저희가 재정을 소극적으로, 긴축적으로 운영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GDP 대비 재정지출 비율만 비교하면 저희는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재정지출을 덜 썼다”며 “(재정을) 덜 쓰면서 성장률 피해도 낮다면 저희가 더 잘한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도 100조원의 적자국채를 냈고, 올해도 100조원을 내야 하고 내년에도 100조원을 내야 한다”며 “국제기구도 이런 측면을 지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홍 부총리는 4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추경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맞춤형 피해대책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다시 일어서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며 “추경을 통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져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회가 조속히 추경을 심의해주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홍남기 “불법 투기 의혹 확인 시 부당이득 최대한 환수”

    홍남기 “불법 투기 의혹 확인 시 부당이득 최대한 환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직자가 차명으로 불법 투기한 의혹이 확인되면 “법적 처벌 조치 외에 부당이득을 최대한 환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18일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국민 분노와 배신감이 상상을 초월하니 철저한 조사는 물론 부당이익 환수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홍 부총리는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아시다시피 1차 조사 결과 20명의 투기 규모 등은 특정됐다“며 ”나머지 조사는 진행 중인데 아직 규모가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부당 이익은 반환하고 환수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정부는 국토교통부·LH 직원 등 총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신도시 토지 거래내역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총 20명의 투기 의심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는 통상 차명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실제 투기 사례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란 지적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 2월 발표한 2·4 공급대책과 관련해서도 ”이미 발표한 주택 공급 정책은 계획대로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후퇴, 철회, 변경은 현재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기재부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평가하는 주무부처인 만큼 특정 공공기관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 때 기관경영평가에 추가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부문에서 점수가 감점되어도 다른 부분에서 점수가 높으면 종합 등급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LH)사태를 계기로 사회적 물의가 크다면 경영평가상 더 큰 불이익이 가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원칙 따른 국회 ‘6월 국감’ 일정에 깜짝 놀란 관가

    원칙 따른 국회 ‘6월 국감’ 일정에 깜짝 놀란 관가

    ‘정기회 이전 실시’ 법 규정에 올핸 “6월”‘여야 대선 준비하려 앞당겼나’ 해석에국회 “교섭단체 협의로 확정… 9월 유력”중앙부처 고위 공무원 A씨는 최근 국회 일정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고 기자에게 털어놨습니다. 의정 활동의 꽃으로 불리지만 관가에선 비상이 걸리는 올해 국정감사 일정이 평소 9월이 아닌 6월로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A씨는 “실무진에 물어보니 실제 국정감사 일정은 추후 여야 합의를 통해 확정되기 때문에 6월에 열릴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면서 “만에 하나 국정감사가 예상치 못하게 6월에 열리면 감당하지 못할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원칙 따르자는 국회의장 지시로 6월 명시 실제로 국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1년도 국회운영기본일정’을 보면 올 6월 임시회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국정감사는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열리는 것으로 잡혀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국정감사를 정기회(9월) 이전 6월로 반영해 정기회 기간에 예산안 및 법률안 등 안건 심사를 위한 충실한 기간 확보’를 들었습니다. 물론 ‘여야 합의에 의한 본회의 의결로 정기회 기간 중 실시 가능’이라는 단서를 붙여 놓긴 했지만, 이전 국회 일정에선 모두 처음부터 9월로 국정감사 일정이 잡혀 있었습니다. 올해 일정에서만 갑자기 변화가 생긴 거죠. 이 때문에 ‘대선이 예년보다 앞당겨진 만큼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가기 전에 여야가 국정감사를 일찍이 끝내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국회 사무처는 대선과 상관이 없고, 그저 원칙에 따라 일정을 잡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17일 “국정감사법에도 국정감사를 정기회 이전에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다만 본회의 의결로 정기회 기간 중에 실시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다”면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국정감사 일정을 통상 실시하는 9월로 잡아 놨으나, 원칙을 충실히 따르자는 국회의장의 지시에 따라 올해는 6월로 잡아 놨다. 하지만 실무적으로 국정감사 일정은 조만간 있을 교섭단체 협의를 통해 확정되기 때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월에)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국정감사 일정을 9월로 일찌감치 정해 놓은 게 오히려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었다는 거죠. ●관가도 ‘6월 국감 가능성 거의 없다’ 관측 관가에서도 당장 3개월 뒤인 6월에 국정감사가 열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고위 공무원은 “지금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준비하는 데다 중순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부터 세법개정안까지 굵직한 일정들이 대기하고 있어 국정감사가 예상보다 앞당겨지면 업무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일정상 6월에 잡힌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당연히 9월로 최종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LH 투기직원 농지 강제 처분한다

    LH 투기직원 농지 강제 처분한다

    무관용 원칙 따라 부당이득 없도록 조치15만가구 신규택지 후보 예정대로 추진특수본, 국토부 등 6곳 압수수색 속도전정부가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연루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농지를 강제 처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공직자와 민간인 모두를 아우르는 부동산 투기 근절책도 내놓기로 했다. 경찰은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수사 속도를 내려고 17일 국토교통부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최창원 국무총리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과 회의를 열고, 투기 의심자로 확인된 LH 직원 20명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어떤 부당 이익도 얻을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정상적인 농작 행위에 대한 보상을 인정하지 않거나, 직원들의 실거주 여부를 엄격하게 살펴 농업 손실보상이나 이주보상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18일부터 정부합동조사반의 특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달 말까지 공직과 민간을 모두 포함하는 투기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LH 조직 개편안도 내놓기로 했다. ‘2·4 부동산대책’에 따른 15만 가구 규모의 2차 신규 택지개발 후보지는 계획대로 다음달에 발표할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부동산 시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는 LH를 포함한 공직사회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근본 대책과 제도 개선을 구축하고, 공직·민간을 망라해 부동산 시장의 불법·불공정 행위 등 부동산 적폐를 개혁하는 데 천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LH 개혁에 대해 “LH의 역할과 기능, 조직과 인력, 사업구조와 추진 등은 물론 청렴강화 및 윤리경영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수본은 이날 국토부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시민단체가 폭로한 LH 전현직 직원 15명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 수사관 33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수본은 국토부 직원의 부동산 투기 혐의를 확인하려는 것은 아니고, 개발 정보가 어떻게 LH 직원에게 흘러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1년째 취업자 감소… 그나마 노인 일자리로 감소 폭 줄었다

    지난달에도 취업자 수가 줄어 외환위기 이래 가장 긴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무려 100만명이 줄었던 1월보단 상황이 나아졌지만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덕이다. ●외환위기 이후 최장… 2월 47만 3000명 줄어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36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 3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된 지난해 3월(-19만 5000명) 이래 1년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월~1999년 4월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래 최장 기간이다. 정부는 98만 2000명이 감소했던 1월보단 상황이 좋아졌다며 위안했다. 계절적 요인을 배제한 계절조정 실업자 수가 1월 대비 53만 2000명 증가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계절조정 실업자 수는 지난해 12월(-17만 7000명)과 1월(-29만 8000명) 두 달 연속 감소했는데 단번에 그 이상으로 회복했다는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한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눈에 띄게 완화된 모습”이라고 했다. ●노인 16만명 늘어 개선…2050 큰 폭 감소세 하지만 회복된 취업자 상당수가 65세 이상이라는 점에서 긍정 평가만을 내릴 순 없다.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만 놓고 보면 전년 동월 대비 63만 2000명 감소했다. 그나마 65세 이상에서 15만 9000명 늘면서 전체 감소 폭을 줄인 것이다. 노인 일자리를 포함한 정부 공공일자리 사업이 시작된 영향이다.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인 만큼 공공 일자리를 통해서라도 취업자 수를 늘릴 필요가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20대(-10만 6000명)와 30대(-23만 8000명), 40대(-16만 6000명), 50대(-13만 9000명)에서 모두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23만 2000명)과 도·소매업(-19만 4000명) 등 대면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감소가 지속됐다. 다만 1월보다는 두 업종 모두 낙폭이 줄었다. 제조업도 2만 7000명 줄긴 했지만, 지난해 12월(-11만명)과 1월(-4만 6000명)에 비해선 감소 폭이 축소됐다. 수출이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20만 1000명 증가한 13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1999년 통계 개편 이후 실업자가 가장 많았던 1월(157만명)보단 소폭 줄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4.9%로 전년 동월 대비 0.8% 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4.8%로 1.5% 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2014년 2월(64.6%)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거리두기 완화 등 이달도 개선세 지속될 것” 홍 부총리는 “백신접종 개시, 방역 거리두기 완화, 수출 개선 지속, 기저효과 등으로 3월에도 고용지표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방역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홍남기, 옐런 美 재무장관과 첫 통화…“재정·통화 확장기조 공감”

    홍남기, 옐런 美 재무장관과 첫 통화…“재정·통화 확장기조 공감”

    홍남기 부총리,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 한미 양국의 재정당국 수장들이 코로나19 회복을 위해 확장적인 재정·통화 정책이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한국시간) 오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의 통화에서 한미 양국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으로 통화가 다소 늦어졌지만, 바이든 정부의 신임 재무장관에 취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옐런 장관은 따뜻한 축하와 성원에 감사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가 주미대사관에 근무할 당시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역임했던 옐런 장관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지난 1월 신임 재무장관으로 취임했다. 홍 부총리는 “거시정책 측면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경제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확장기조의 재정·통화정책이 당분간 지속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국가 간 격차해소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는데, 저소득국의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일반 배분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기부 변화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오는 4월 미국이 주최하는 기후정상회의와 5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1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다자주의 개선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향후 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을 통해 디지털세·기후변화대응 등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도 한국 정부의 그린뉴딜 구상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속보] 홍남기 “LH 조직·사업구조 전 부문 개혁”

    [속보] 홍남기 “LH 조직·사업구조 전 부문 개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포함한 공직사회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근본대책 및 제도개선을 확실히 구축하고 공직, 민간을 망라해 부동산시장의 불법, 불공정행위 등 부동산 적폐를 완전히 개혁하는 데 천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벼락 거지’ 말고 ‘벼락 부자’… 작년 복권 판매 13% 증가

    ‘벼락 거지’ 말고 ‘벼락 부자’… 작년 복권 판매 13% 증가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시민들이 복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를 포함한 전체 복권 판매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5조 4152억원을 기록했다. 뉴스1
  • ‘벼락 거지’ 말고 ‘벼락 부자’… 작년 복권 판매 13% 증가

    ‘벼락 거지’ 말고 ‘벼락 부자’… 작년 복권 판매 13% 증가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시민들이 복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를 포함한 전체 복권 판매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5조 4152억원을 기록했다. 뉴스1
  • 3차 재난지원금 365만명 4조 4000억 받았다

    3차 재난지원금 365만명 4조 4000억 받았다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96.5%(4조 4018억원)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 기준으로 총 378만명 중 365만 5000명에게 지급했지만 여전히 12만 5000명이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강승준 재정관리관 주재로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중 주요 현금 지원 사업에 대한 집행점검회의를 열었다. 3차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 종사자 생계지원금,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 기준 3차 재난지원금 예산 4조 5602억원 중 4조 4018억원(96.5%)을 소진했다. 지원 대상자 기준으로는 378만명 중 365만 5000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은 집행이 대부분 이뤄졌다. 다만 방문·돌봄종사자 생계지원금 집행률이 가장 부진했다.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만원을 주는 버팀목자금은 4조 960억원 중 3조 9582억원(96.6%)을 줬다. 대상자 288만 2000명 중 284만 4000명에 지급했으며 3만 8000명은 심사 중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에게 최대 100만원을 주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3782억원 집행을 모두 완료했다. 법인택시기사 1인당 50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은 400억원 중 387억원(96.8%)을 줬다. 대상자 7만 8000명 중 7만 7000명에게 지급했다. 방문·돌봄종사자 1인당 50만원의 생계지원금은 460억원 중 267억원(58.0%)을 줬다. 대상자 7만 8000명 중 5만 3000명에게만 지급했다. 이에 대해 김유진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소득 요건을 낮게 잡아 신청 자체가 적었고, 일부 신청자는 관계 부처 데이터베이스(DB)에서 확인이 잘 안 돼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하다 보니 지급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재난지원금 중 새희망자금은 85.0%,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97.4%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권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새희망자금은 3조 3000억원 중 2조 7000억원을 지급했고, 5000억원가량 잔여액이 남았다”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집합 금지·제한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기존 예측과 오차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종부세 기준 12년째 9억… “1가구 1주택자 경우 15억으로 올려야”

    종부세 기준 12년째 9억… “1가구 1주택자 경우 15억으로 올려야”

    서울아파트 중위가격 이미 시세 9억 넘어정치권 거주 기간별로 공제 개정안 발의기재부 “현재 추가 세제개편 논의 안 해” “같은 아파트인데 공시가는 왜 다르나”산정방식 놓고 의문 제기 잇따르자국토부 “층수조망따라 시세 다른 탓”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행 종부세 부과 기준인 ‘공시가격 9억원 초과’(1가구 1주택)는 2009년부터 12년째 유지되고 있다. 공시가격 평균 상승률이 70%를 웃도는 세종에선 두 배나 뛴 주택이 여럿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도입된 종부세는 공시가격 9억원 초과로 부과 기준을 삼았다가 이듬해 6억원으로 낮추고 가구별 합산 부과 방식을 적용했다. 하지만 가구별 합산이 위헌 판정을 받으면서 2009년 인별 합산 방식으로 바꾸고 지금과 같은 기준이 됐다. 이후 공시가격은 2013년(-4.1%)을 제외하고 꾸준히 상승했으며, 종부세 부과 대상 주택도 큰 폭으로 늘었다. 2015년엔 9억원 초과 주택이 5만 2199채였으나 올해는 10배인 52만 4620채나 됐다. 특히 올해만 공시가격이 19.1% 급등하면서 21만 5259채가 새로 종부세 부과 대상으로 편입됐다. 서진형(대한부동산학회장) 경인여대 교수는 16일 “종부세 부과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하지 않으면 증세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며 “투기를 노린 다주택자가 아닌 1가구 1주택자에게는 기준을 15억원(공시가격 기준) 정도로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종부세 부과 취지가 ‘호화주택에 더 많은 세금을 물리자’는 건데, 지금은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원(시세 기준)을 넘긴 상태”라고 지적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시세의 70.2%(현실화율) 수준인데, 정부는 2030년까지 9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금도 서울 아파트 6채 중 1채가 종부세 부과 대상인데, 해마다 현실화율을 계속 올리면 서울 아파트 소유자 대부분이 종부세를 낼 수밖에 없다.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선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자는 의견은 정치권도 여야를 막론하고 일부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가구 1주택자가 2년 이상 실거주한 경우엔 거주 기간별로 20~100% 공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도 20년 이상 장기 보유할 경우 70%를 공제하는 내용의 법안을 냈다. 하지만 이런 안들은 기획재정부가 반대 입장을 내면서 기획재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정훈 기재부 재산소비세정책관은 지난 15일 정부 합동 브리핑에서 “종부세를 비롯해 전체적인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보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세종 종촌동 가재마을4단지(전용면적 74.98㎡)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억 500만원에서 올해 4억 100만원으로 95.6%나 상승했다. 인근에 위치한 아름동 범지기10단지(84.98㎡)는 공시가격이 2억 3300만원에서 4억 4800만원으로 92.3% 올랐다. 서울도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59.22㎡)이 2억 6900만원에서 4억 200만원으로 49.4%나 뛰었다. 이처럼 공시가격 상승폭이 크다 보니 곳곳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산정 방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정부가 공식 통계로 인정하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집값 상승률은 3.01%인데, 공시가격은 19.91%나 올랐다. 같은 단지임에도 층수 등에 따라 공시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같은 아파트 내에서도 조망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세가 다르기 때문에 공시가격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KOICA, 사업비 140억 임의 집행…심의 없이 제멋대로 당겨썼다

    KOICA, 사업비 140억 임의 집행…심의 없이 제멋대로 당겨썼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국회 심의도 거치지 않은 사업비를 당겨쓰는 등 예산을 제멋대로 집행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16일 KOICA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 2019년 KOICA가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에 반영돼 있거나 예산 편성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업비 140억원을 임의 집행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KOICA 직원들은 국회와 외교부로부터 다음 회계연도 사업비를 미리 집행하는 관행을 개선하라는 지적을 받고도 확정되지 않은 예산을 전용해 사업비를 미리 집행했다. 27억원 규모의 해외 봉사단원용 물품 구매대행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 업체와 물품 사양과 개수 등을 줄여 낮은 금액에 일단 계약한 뒤 이후 계약 금액을 임의로 증액해주기도 했다. 또한 직원들의 해외 근무 기피를 이유로 당초의 일반직 증원 계획과 비교해 국내에 더 많은 인력을, 해외에는 더 적은 인력을 배정한 것도 드러났다. 2019년 국내 12명, 국외 39명을 각각 증원한다고 기획재정부와 협의했지만 정작 국내에 이보다 많은 38명을, 국외엔 24명만 추가 배정했다.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해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도 네트워크 환경으로 발생한 문제 때문에 미응시자로 분류해 불합격 처리하는 등 채용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났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文대통령 “LH투기, 큰 심려 끼쳐 송구한 마음”…첫 사과

    文대통령 “LH투기, 큰 심려 끼쳐 송구한 마음”…첫 사과

    올 들어 주거문제, 추·윤갈등에 이어 3번째 대국민 사과“공직자부터 사회전체 만연 부동산부패 사슬을 끊을것”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우리 정부는 부정부패와 불공정을 혁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해묵은 과제들이 많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LH 부동산 투기 의혹사건으로 가야할 길이 여전히 멀다는 생각이 들고,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문 대통령이 LH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 공개석상에서 사과를 한 것은 처음이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에서 의혹을 제기한 지 14일 만이다.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올들어 3번째다. 지난 1월 11일 신년사에서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고, 같은달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추·윤 갈등’과 관련 “갈등이 부각이 된 것 같아서 국민들께 정말 송구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부동산 적폐 청산 드라이브’를 선언한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부패 구조를 엄중히 인식하며 더욱 자세를 가다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자 한다”면서 “공직자들의 부동산 부패를 막는 데서부터 시작해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계기에 우리 사회 불공정의 가장 중요한 뿌리인 부동산 적폐를 청산한다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기관 전체가 공적 책임과 본분을 성찰하며, 근본적 개혁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면서 “그 출발점은 공직윤리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과 함께 공공기관 스스로 직무윤리 규정을 강화하고 사전예방과 사후 제재, 감독과 감시 체계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력히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 등에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공공성과 윤리경영의 비중을 대폭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공직자 개인에 대해서도 공직윤리의 일탈에 대해 더욱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 앞서서 공직윤리의 기준을 더욱 엄격히 세워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GS, 사업 목적에 ‘금융업’ 추가… 국내 대기업 1호 CVC 탄생하나

    GS, 사업 목적에 ‘금융업’ 추가… 국내 대기업 1호 CVC 탄생하나

    GS그룹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GS그룹 지주사 GS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 ‘금융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GS 측은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으로 CVC 보유가 허용됨에 따라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CVC 설립을 검토하기에 앞서 미리 정관을 변경해 놓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반 지주회사는 그동안 금융과 산업간 상호 소유나 지배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금융회사인 CVC를 보유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일부 대기업은 일반 지주회사 체제 밖에 있는 계열사나 해외법인을 통해 우회적으로 CVC를 설립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일반 지주사의 CVC 보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주사는 CVC를 완전 자회사 형태로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개정된 공정거래법은 올해 말부터 시행된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 메시지에서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등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GS의 투자 역량을 길러 기존과 다른 비즈니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S는 이날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주총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금융당국, LH 직원 불법 대출 여부 들여다본다

    금융당국, LH 직원 불법 대출 여부 들여다본다

    홍남기 부총리 “금감원, 대출 프로세스 철저히 조사”은성수 위원장 “토지 대출 규제 필요성 살펴보겠다”투기 의혹 LH 직원 3명, 광명시흥본부에서 근무 경력직무상 얻은 내부정보 활용했을 가능성 의심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대출 과정에 불법성이 없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또 제2금융권에서 이뤄지는 토지 담보 대출을 규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번 LH 투기 사건은 은행권의 특정 지점에서 대규모 대출이 집단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졌기에 가능했다”면서 “그런 대출이 어떻게 가능했고 대출 과정상 불법부당이나 소홀함은 없었는지, 맹점이나 보완점은 없는지 등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금융감독원 등 감독기관은 그 프로세스를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상호금융검사국이 중심이 돼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할 때는 주택에 대해서 주로 (규제를) 했는데 (LH 사건은) 토지 부분”이라면서 “토지 부분(토지 담보 대출)의 규제 필요성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은행권이 아닌 제2금융권과 주택이 아닌 토지는 약간은 관심이 적었던 부분인데 이런 문제가 생기고 하니까 은행과 비은행, 주택과 토지 관계에 대해 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처음 문제를 삼은 LH 직원 10여명은 북시흥농협에서 토지를 담보로 58억원을 대출받아 경기 시흥시 과림동 일대 논과 밭 2만 3000㎡를 사들였다. 이후 이 땅이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지정됐다. 농협중앙회 측은 “대출 과정에서 불법성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토지를 담보 삼아 인정 비율에 맞춰 일반대출을 받았고, 이자도 제때 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출금을 회수할 근거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명 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 중 3명이 광명시흥본부에서 재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상 얻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사적 이익을 취득했을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3명은 2010~2015년 광명시흥본부에서 근무하면서 보금자리 지구지정 당시 실무를 담당했다. 구체적으로 김모씨는 2013년 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광명시흥본부에서 부장급으로 재직하며 소속부 업무를 총괄했다. 그는 2019년 6월 27일 시흥시 과림동 토지(2739㎡)를 자신의 부인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된 인물이다. 강모씨는 2013년 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광명시흥본부 토지보상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시흥시 과림동 밭(5025㎡)을 다른 LH 직원과 매입하고 자신의 부인과 지분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기재부 차관 “2분기 물가 급등 가능성…국제 곡물물가도 상승세”

    기재부 차관 “2분기 물가 급등 가능성…국제 곡물물가도 상승세”

    기재차관,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올해 2분기 물가 높게 나올 가능성국제곡물 물가도 상승세…“철저관리” 올해 2분기 물가 상승률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나타나면서 정부가 철저한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와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최근 여름 장마, 조류 인플루엔자, 겨울한파가 쌀, 계란, 대파, 양파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에 악재로 작용하며 최근 식료품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면서 “밥상물가는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올해 2분기 물가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수요회복 기대와 세계 각지의 기상이변으로 유가·원자재·곡물 등의 가격 상승 조짐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나아가 지난해 2분기 물가 상승률(-0.1%)이 유난히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기저효과로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국제곡물 물가도 심상치 않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9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국제곡물 가격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김 차관은 “빵, 식용유 등 일부 가공식품 가격이 인상됐고, 사료 등 추가 상승압력도 존재한다”면서 “정부는 민관합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국제곡물 가격 동향과 수급 관련 위험요인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밀착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공급망을 활용한 민간 전문 업체에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중장기 국가식량계획을 수립하는 등 식량 자급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직접일자리 실적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김 차관은 “올해 직접일자리 사업은 2월 말 기준으로 78만 7000명이 참여 중으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추가로 마련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일자리 사업은 국회 통과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꼼꼼히 사전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홍남기 “부동산 범죄와 전쟁한다는 각오…2.4대책 흔들림없이 추진”(종합)

    홍남기 “부동산 범죄와 전쟁한다는 각오…2.4대책 흔들림없이 추진”(종합)

    홍남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주재전날 ‘LH사태’ 관련 정부합동조사단 1차 발표“LH 환골탤태하는 변화 필요…투기 완전 근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부동산 범죄와 전쟁한다는 각오로 투기조사 수행과 투기근절방안,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4일 발표된 2.4 공급대책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강조했다.전날인 11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부합동조사단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차 조사결과는 국토부와 LH 직원 당사자에 대한 조사결과로, 이제 조사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이번에 부동산 분야 불법·불공정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야 국민의 상처가 아물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벌백계 대책 강구…LH 환골탈태 변화도 필요” 홍 부총리는 ▲애당초 투기와 불법·불공정행위가 시도되지 못하도록 하는 예방대책 ▲시도하는 경우 반드시 적발해내는 시스템 구축대책 ▲일단 적발될 경우 강력히 처벌하는 일벌백계 대책 ▲처벌에 그치지 않고 불법부당 이득은 그 이상 환수하는 환수대책 등 4가지 재발방지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대안을 내놓겠다고 했다. 그는 “대책 마련 시 관련전문가와 시민단체 등과도 충분히 협의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정부안을 마련하고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LH에 대해선 환골탈태하는 변화가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향후 국민신뢰를 회복해 주택공급 등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강력한 혁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법은 언급되지 않았다. 아울러 금융감독원 등 감독기관으로 하여금 어떻게 그러한 대출이 가능했고, 소홀했던 점이나 맹점은 없는지 프로세스를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부탁하고, LH사태 관련 투기방지·처벌강화·재발방대책 등을 위한 부동산 관련 법령 개정안 검토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현재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윤리법, 공공주택 특별법, 토지주택공사법, 부동산거래법 등이 발의된 상태다. ■“2.4 공급대책, 차질없이 추진” 다만 정부는 2.4 주택공급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은 이미 발표된 계획과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홍 부총리는 “당장 2.4 공급대책 중 도심개발사업과 관련해 그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총 500여건에 이르는 민간 컨설팅과 상담을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지자체 등 추천을 받아 사업여건이 우수한 후보지를 선정해 3월 말에 공개할 계획”이라며 “15만호 규모의 잔여 신규 공공택지 입지도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거쳐 4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로 예정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도 향후 관련 조사와 수사 진행상황과 관계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홍남기, 변창흠 면전에서 “LH 강력한 혁신방안 마련”

    홍남기, 변창흠 면전에서 “LH 강력한 혁신방안 마련”

    “부동산 투기, 예방·적발·일벌백계·환수대책 마련”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부동산 투기와 불법·불공정행위에 대해 예방, 적발, 일벌백계, 환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방지대책, 특히 솔선해야 할 공직자·공직사회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망라해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투기와 불법·불공정행위가 애당초 시도되지 못하도록 하는 예방대책, 시도되는 경우 반드시 적발해내는 시스템 구축대책, 강력히 처벌하는 일벌백계 대책, 불법부당이득은 그 이상 회수하는 환수대책 등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책 마련 시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과도 충분히 협의하겠으며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정부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또 “LH는 국민 신뢰를 많이 잃은 만큼 환골탈태하는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주택공급 등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강력한 혁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LH 투기 사건은 은행권의 특정 지점에서 대규모 대출이 집단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졌기에 가능했다”며 “그런 대출이 어떻게 가능했고 대출 과정상 불법부당이나 소홀함은 없었는지, 맹점이나 보완점은 없는지 등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 등 감독기관은 그 프로세스를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당부했다. LH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부동산 관련 법 개정안들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 입장 반영, 입법 논의의 원활화 등을 위해 정부 논의 내용 중 법령 개정 등과 직결된 사안에 대한 검토는 더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윤리법, 공공주택특별법, 토지주택공사법, 부동산거래법 등과 관련한 국회 논의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입장을 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반도체 대란 연말에나 해소 … 가격 10~20% 급등

    반도체 대란 연말에나 해소 … 가격 10~20% 급등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품귀현상을 보이는 자동차·스마트폰용 반도체의 수급은 적어도 3~4분기는 돼야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미국의 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인 ‘퀄컴’ 등은 제품의 단가를 15~20%가량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통합전력관리칩(PMIC)이나 이미지센서(CIS) 등은 수급이 불안정해 20%가량씩 가격이 뛰었다. 차량용 반도체 업계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네덜란드의 ‘NXP’와 일본의 ‘르네사스’, 스위스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도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는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을 비롯한 제품 가격을 10~20%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가격 상승세는 최근 극심해진 ‘반도체 가뭄’에서 기인한다. 자동차, 스마트폰 업체마다 제때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서 “가격이 올라도 상관없으니 제품을 달라”며 아우성인 상황이다. 중국의 ‘샤오미’는 스마트폰용 반도체 1위 업체인 퀄컴으로부터 부품을 받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은 일부 스마트폰 모델을 아예 단종시켜버렸다. 미국의 ‘애플’도 올해 상반기에 1억대 분량의 아이폰 부품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를 25% 감축한 7500만대 수준까지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도 퀄컴으로부터 받아오는 물량이 원활하지는 않아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엔 가전제품에 탑재되는 일부 반도체 수급도 불안정해지는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반도체 가뭄’의 조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났다. 자동차나 스마트폰용 반도체 업체들은 제품을 설계해 TSMC나 삼성전자 등 공장을 지닌 파운드리 업체에 생산을 맡기는데 이들이 과부하에 걸렸다. 요즘은 어떤 사업군이든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데다가 코로나19로 온라인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이를 위한 반도체 주문이 폭증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전력 문제로 지난달 16일부터 현재까지 멈춰서 있으며, 르네사스 이바라키현 공장도 지난달 일본에서 발생한 7.3 규모 강진으로 가동을 멈췄다. 이와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최소 3분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다”며 사태 장기화를 예견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도 “통신용 반도체 부족 시나리오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금 주문을 하더라도 최소 3~6개월 뒤에야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수급이 안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전 국민 고용보험 위한 ‘소득자료관리준비단’ 출범

    ‘전 국민 고용보험’ 시행을 위한 실시간 소득파악 체계 구축을 전담하는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이 11일 공식 출범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체계가 구축되면 재난지원금과 방역 조치로 인한 자영업자 손실보상 지급 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오는 7월부터 일용직과 일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의 소득자료 제출 주기가 월 단위로 짧아지는데, 부담 감면을 위해 불성실 제출 때 부과하는 가산세를 낮춘다. 국세청은 이날 김대지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자료관리준비단 현판식을 갖고 향후 담당할 주요 업무를 공개했다. 준비단은 ▲일용직 ▲보험설계사나 방문판매원 같은 인적용역형 사업자 ▲배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의 소득자료를 월별로 수집해 근로복지공단에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 업무를 맡았다. 일용직은 현재 분기(3개월), 인적용역형 사업자는 반기(6개월) 단위로 소득자료를 제출하는데, 오는 7월부턴 관련 법 개정으로 월 단위로 바뀐다. 연 단위로 소득 자료를 내는 플랫폼 종사자의 경우 현재 국회에서 주기를 단축시키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렇게 파악된 소득을 통해 일단 전 국민 고용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시스템 구축이 완성되면 재난지원금이나 손실보상금 지급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득자료 제출 주기가 짧아진 만큼 신고 부담은 늘어난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이날 소득세와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자료 미제출 때 부과하는 가산세 세율을 1%에서 0.25%, 지연 제출은 0.5%에서 0.125%로 각각 내리겠다고 밝혔다. 소득 자료에 잘못 기재한 금액이 5% 이하인 경우는 가산세를 면제하는 규정도 담았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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