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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 사장, “도시가스 요금 인상 필요”

    가스공사 사장, “도시가스 요금 인상 필요”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적정한 규모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 사장은 ‘도시가스 요금 동결 방침에 동의하느냐’는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변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바로 다음날인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내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산업부와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원료인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요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기재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을 연말까지 동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 논의는 홀수달마다 진행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도시가스 요금을 한 차례 인하한 이후 지난달까지 요금을 동결했다. 이에 가스공사의 누적 미수금은 연말까지 1조 5000억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채 사장은 “최대한 요금 인상 요인을 흡수해나가면서 효율화하는 게 공기업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제 LNG 가격과 원유 가격, 스팟 가격이 모두 상승했으므로 이런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당국의 고충도 이해하지만, (가스공사가)상장기업인만큼 원가 부담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의 요금 인상을 허용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 정부 “이달 물가상승률 압박 심화 가능성…유가·환율 상승, 기저효과 삼중고”

    정부 “이달 물가상승률 압박 심화 가능성…유가·환율 상승, 기저효과 삼중고”

    정부가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더 치솟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국제유가, 환율 상승과 함께 지난해 저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인플레이션이 한층 심화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 브리핑에서 “10월 물가는 정책적인 요인에 따른 기저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른 상황이라 상방 압력이 높은 게 사실”이라며 “이런 요인들로 인해 3% 상승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고 기술적으로 봐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하는 등 6개월 연속 2%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 상승폭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것이다. 이달 소비자물가와 비교대상인 지난해 10월의 경우 통신비 지원(16~34세, 65세 이상 2만원) 등의 영향으로 물가상승률이 0.1%에 그쳤다. 따라서 이달엔 기저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고, 원·달러 환율도 최근 1200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런 복합적인 요인이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하게 되는 것이다. 기재부는 “물가상승률을 3% 이내로 낮출 수 있도록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농축수산물 등에 대한 수급 관리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이날 발간한 그린북에서 ‘대면서비스업과 대외부분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지난 6월까진 ‘내수 부진 완화’ ‘개선 흐름’ 등의 긍정적 진단을 내놨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7월부터 잇따라 ‘불확실성’ 표현을 쓰고 있다. 다만 ‘하방위험 증대’를 언급한 한국개발연구원(KDI)보다는 긍정적인 견해를 펴고 있다. 한편 소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지난달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8.8% 늘어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액은 21.9%, 온라인 매출액은 16.8% 각각 증가했다.
  • 홍남기 “신규계약 전월세 상한제, 표준임대료 도입 쉽지 않다”

    홍남기 “신규계약 전월세 상한제, 표준임대료 도입 쉽지 않다”

    정부가 임대차 3법 시행 후 급등한 전세가격 안정을 위해 추가 대책을 강구 중인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각에서 거론된 신규계약 전월세 상한제와 표준임대료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동행 취재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 시장 가격을 규제하는 것에 대해선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큰 전제를 깔고 (전월세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신규 계약에 대해 인상률을 제한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고, 표준(임대료) 계약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주택 임대차 시장은 지난해부터 임대차 3법 개정을 통해 규제가 강화됐다. 지난해 7월엔 계약갱신청구권제와 기존 계약에 대한 전월세상한제가 도입됐고, 올 6월엔 전월세신고제까지 도입됐다. 하지만 이런 규제 여파로 계약갱신이 아닌 신규계약 전세는 가격이 급등했고, 갭투자 증가와 함께 집값을 자극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연말까지 대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일각에선 신규계약에도 상한제를 적용하거나 표준임대료제를 도입하자는 이야기가 있지만 홍 부총리가 선을 그은 것이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 3법으로 혜택을 입고 정책적 효과가 발휘된 부분도 있지만, 매물 변동이나 같은 아파트 내에도 전셋값이 다른 문제 등 부작용이 나타난 분야도 있다”며 “여기에는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이중가격이 나타난 것 자체가 시장의 반응이니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민간 전문가도 있지만, 정책 당국자로서는 그럴 수 없다”며 “시장에서 혼돈이 있다면 그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집값 하락‘ 경고 메시지도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막연히 생각한 것이 아니라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정상화 단계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주택 가격이 마구 오를 수 없고, 이제 금리가 올라갈 상황이고, 부동산 시장에 유입된 유동성 조정 문제를 따져 본다면 주택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 홍남기, 옐런 만나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 우려” 전달

    홍남기, 옐런 만나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 우려” 전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 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최근 미국 정부의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에 대한 한국 기업의 우려 사항을 전달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업계와의 화상 회의에서 45일 이내에 반도체 재고와 주문, 판매 등 공급망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는데,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내부 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옐런 장관과 양자면담을 하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면서 이런 우려를 전달했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계적 공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구축된 양국간 글로벌 공급망 협력채널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양국은 디지털세와 관련해 매출 귀속기준 등 잔여 쟁점에 대한 실무 논의와 한국 내 이란 원화자금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팬데믹 대응을 위해 보건·재무장관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한 새로운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를 마련하고, 취약국 지원을 위한 저소득국 빈곤감축 기금(PRGT) 규모 확대 및 국제통화기금(IMF) 내 신설을 논의 중인 회복·지속가능성 기금(RST)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도 한국 이사실(한국, 호주 등 15개국으로 구성) 소속 국가들을 대표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미국·중국·브라질에 이어 4번째 발언자로 나서 백신 부족에 따른 저소득국 경제 회복 지연과 공급망 교란에 따른 선진국 성장세 둔화 이중고를 지적했다. 경제·금융 환경 및 시장흐름 급변으로 인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해 각국 여건에 맞는 IMF 정책권고 필요성을 언급했다.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저소득국 지원, 회원국의 그린·디지털 경제로의 구조 전환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 경제도 ‘위드 코로나’ 준비…소비쿠폰 재개 검토

    경제도 ‘위드 코로나’ 준비…소비쿠폰 재개 검토

    정부의 단계적 ‘위드 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잠정 중단됐던 소비쿠폰 발행이 조만간 재개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위드 코로나가 민생경제와 취약분야 회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소비쿠폰 등 그간 잠정 중단되었던 정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프로스포츠 관람권과 영화, 철도·버스 쿠폰 등 약 400억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발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회의 추경 심사 즈음 터진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비대면 외식과 농축수산물 등 일부 쿠폰을 제외하곤 발행을 잠정 중단했는데 재개하는 것이다. 방역상황, 백신 접종률 등 방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일상 회복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이 차관은 “백신접종 속도가 빨라지며 전 국민 70% 백신 접종 완료 목표가 이달 중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 일상 회복 지원위원회가 출범해 위드 코로나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긴급복지제도 지원요건 완화 조치는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긴급복지는 실직, 휴·폐업,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와 의료비를 신속 지원하는 제도다. 그간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고자 재산 기준 등 지원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는데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온라인 국민비서 ‘구삐’는 기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안내와 건강검진, 국가장학금 등을 넘어 내년 상반기에는 전기요금과 휴면예금 등 생활밀착형 알림서비스 30종을 가동하기로 했다.
  • [인사] 한화건설, 한화역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획재정부

    ■ 한화건설 △ 전무 고강석 김도완 원상훈 정지열 △ 상무 김민석 김성수 김진학 손종현 윤성호 이은원 이현수 ■ 한화역사 △ 상무 한경덕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승진 △ 연구위원 허정회 △ 책임전문원 김상범 맹문영 ■ 기획재정부 ◇ 부이사관 승진 △ 조세정책과장 변광욱 △ 재정관리총괄과장 이명선 △ 대외경제총괄과장 최지영 △ 개발금융총괄과장 지광철 ◇ 서기관 승진 △ 소득세제과 박준영 △ 부가가치세제과 김영현 △ 산업경제과 김태웅 △ 국제기구과 박은결 △ 복권총괄과 김원대 △ 재정정보공개과 오정림 △ 추진총괄과 최형석 ◇ 기술서기관 승진 △ 시스템구축과 김성진
  • [사설] 국제통화기금의 나랏빚 경고, 찬찬히 살펴봐야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지난해 47.9%에서 2026년 66.7%로 18.8% 포인트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2026년 69.7%에 이를 것이라는 지난 4월 전망보다 개선된 것이지만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5개국 중 가장 큰 증가폭이다. 2위 체코(37.8→53.7%, 15.9% 포인트), 3위 몰타(53.3→65.4%, 12.1% 포인트)와 비교해도 증가폭이 크다. 35개국 평균은 같은 기간 120.1%에서 121.1%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나랏빚은 그 자체로 국민 부담이다. 기획재정부가 GDP 대비 나랏빚을 60% 이내로 유지하는 등의 재정준칙을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말 국회에 제출했지만 논의는 지난 2월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딱 한 번 이뤄졌다. 여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야당은 예외 조항이 많은 ‘맹탕’이라며 논의를 미룬 탓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기본소득 등으로 초대형 예산 지출 공약을 밝힌 상태다. 국민의힘의 유력 주자들도 나랏돈 들어가는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의 재정건전성이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건전하지만, 증가 속도가 빠른 것은 걱정거리다. 게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로 복지비용과 통일비용도 고려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지난 5월 재정건전성을 우려하는 등 재정건전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GDP 대비 나랏빚은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친다. 국가신용등급은 그 나라 투자 여건과 차입금리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다. 수출이 호조지만, 외환위기를 겪은 나라인 만큼 나랏빚을 잘 관리해야 한다. 대선 후보들은 공약 발표 시 재원 조달 방안을 제시하고 재정건전성 유지 방안 등도 내놓아야 한다.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조세정책과장 변광욱△재정관리총괄과장 이명선△대외경제총괄과장 최지영△개발금융총괄과장 지광철◇서기관 승진△소득세제과 박준영△부가가치세제과 김영현△산업경제과 김태웅△국제기구과 박은결△복권총괄과 김원대△재정정보공개과 오정림△추진총괄과 최형석◇기술서기관 승진△시스템구축과 김성진 ■국토교통부 ◇4급 승진△서기관 이경선 최민석 황세은 김규한 오한영 좌명한 조은혜 조현익 김진후 최병길 정순열 조숙현 배성희 이보언 유종우 김수정 나정재 박정란 손상현 김성수△기술서기관 박성출 박국준 양승 이종현 김용수 육인수 최찬 김병채 김태훈 김형수 서정석 ■국민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태원준 남도영 고세욱◇편집국△정치사회담당 부국장 손병호△경제산업담당 부국장 한장희△영상센터장 겸 콘텐츠전략담당 부국장 이영미△디지털뉴스센터장 정승훈△정치부장 하윤해△사회부장 지호일△경제부장 이성규△산업부장 김찬희△사회2부장 남혁상△국제부 선임기자 신창호△정치부 차장 천지우◇종교국△부국장 김재중△종교부장 신상목△미션영상부장 전병선△종교기획부장 박상원△뉴콘텐츠팀장 맹경환△기획위원 윤중식◇대외협력국△기획위원 이동희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소비자정책과장 신동열 ■한화건설 ◇전무 승진 고강석 김도완 원상훈 정지열◇상무 승진 김민석 김성수 김진학 손종현 윤성호 이은원 이현수
  • 도지사·원내대표·총리… ‘포스트 JP’ 충청의 거목 지다

    도지사·원내대표·총리… ‘포스트 JP’ 충청의 거목 지다

    경제기획원·경찰 이어 1995년 정계 입문3선 의원·자민련 사무총장 등 두루 역임충청대망론 주자… ‘성완종 리스트’ 발목무죄 확정에도 “세대교체 기여” 정계 은퇴충청 출신 보수 정치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별세했다. 71세. 고인은 2012년에 골수이식으로 극복했던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이 재발해 투병 생활을 해 왔고 며칠 전부터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950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74년 행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기획재정부 전신)에서 근무했다. 이후 경찰로 옮겨 최연소(31) 서장, 최연소 경무관 타이틀로 홍성경찰서장, 충남·충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1995년 민자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듬해 15대 총선에서 청양·홍성에 출마, 신한국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충남에서 당선됐다. 15·16·19대 3선 의원을 지냈고, 당대표 비서실장과 자민련 대변인, 원내총무,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민선 4기 충남지사에 당선됐으나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이자 반발하며 사퇴했다. 이를 계기로 ‘뚝심’ 있는 충청권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가까워졌다. 박 전 대통령 시절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내며 합리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협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사’적인 의원에게 수여하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 사회에 큰 변화를 몰고 온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제정도 이때 이뤄졌다. 2015년 2월 총리직에 올랐다. 청문회 당시 의혹이 제기되자 사무관 시절부터 모아 둔 해명 자료를 즉각 제시하며 ‘해명 자판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동료 의원이자 충청 출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며 남긴 로비 목록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63일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고인은 한때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로 불리며 충청대망론 주자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2017년 대법원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은 후에도 정치를 재개하지 못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세대교체와 함께 인재 충원의 기회를 열어 주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사실상 정계를 은퇴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여당 원내대표를 맡아 야당과 협치를 이뤘던 부분은 분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후배 정치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논평했다. 유승민 전 의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대선 주자들이 조문했다. 유족으로 부인 이백연씨와 아들 병현·병인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청양 비봉면 양사리 선영.
  • IMF “ 韓 3년 뒤 국가채무, GDP 대비 60% 넘어설 듯”

    IMF “ 韓 3년 뒤 국가채무, GDP 대비 60% 넘어설 듯”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일반정부부채 기준) 비율이 2024년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재정건전성을 파악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우리 정부는 IMF가 사용하는 채무보다 작은 개념을 국가채무로 관리하는 차이점이 있지만, 이 비율을 60% 이내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IMF가 예측한 채무비율 60% 돌파 시점은 과거보다는 1년 늦춰졌으나, 여전히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지적이다. 14일 IMF의 ‘2021년 10월 재정점검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채무비율은 올해 51.3%에서 내년 55.1%, 내후년 58.5%를 거쳐 2024년 6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가 제시하는 채무비율은 ‘중앙+지방정부 채무’(D1)에 비영리 공공기관 채무까지 더한 개념(D2)이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채무를 집계할 때 이보다 작은 개념인 D1을 쓰고 있는데, 국제 비교 땐 D2가 활용된다. 기재부는 지난해 재정건전성 관리를 위해 ‘한국형 재정준칙’을 도입하는 법안(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D1 채무비율을 60% 이내로 관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보고서에선 한국의 채무비율 60% 돌파 시점을 2023년(61.0%)으로 잡았지만, 전반적으로 전망치를 낮추면서 1년 미뤄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IMF가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보다 높게 잡으면서 채무비율이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채무를 나누는 값인 GDP, 즉 ‘분모’가 커져 비율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의 채무비율 증가 속도는 가파른 편이다. 한국은 2026년 채무비율이 66.7%로 치솟아 올해보다 15.4%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간 선진국 평균 채무비율은 121.6%에서 118.6%로 3.0% 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재부 출신인 허장 IMF 상임이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형 재정준칙’ 법제화가 늦어지면 재정건전성 제고 노력에 대한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신뢰가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G20서 확장재정 약속한 홍남기 “올 물가상승률 2% 웃돌 듯”

    G20서 확장재정 약속한 홍남기 “올 물가상승률 2% 웃돌 듯”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올해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이 2%를 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예측한 1.8%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홍 부총리가 참석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이 인플레이션을 예의 주시하면서도 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재정지출을 약속한 데 따른 언급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가 열리는 워싱턴DC에서 G20 재무장관회의 후 특파원들과 만나 “최근 2% 수준에서 물가를 막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2%나 이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최근 환율 상승세에 대해 글로벌 리스크 및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 강세,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해외 증권 투자 급증을 원인으로 꼽은 뒤 “환율이 빠른 속도로 상승한 감이 없지 않지만 우려했던 것만큼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투기적 요인에 의해 환율이 급등락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는 안정화 조치를 언제든지 준비하고, 필요하다면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글로벌 디지털세가 논의됐고 “획기적이라는 평가가 주류였다”며 “이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있을 G20 정상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확정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글로벌 디지털세 도입 시 우리나라는 세수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봤다. 디지털세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내야 하는 세금(필라 1)과 15%의 글로벌 최저한세율 도입(필라 2)으로 구성돼 있다. 홍 부총리는 “필라 1의 적용을 받아 해외에 과세해야 하는 한국 기업이 1개(삼성전자), 많으면 2개(SK하이닉스)”라고 예상했다. 이어 필라 1의 경우 수천억원의 세수 감소가, 필라 2는 수천억원의 세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부는 이를 결합하면 세수에 소폭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외 홍 부총리는 바이든 행정부가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오는 11월 8일까지 정보 제공을 요청한 문제와 관련해 오는 18일 열리는 제1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자율성 존중, 정부 지원, 한미 간 협력 등 세 가지를 고려할 문제라며 14일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의 회담 때도 측면 지원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 [단독] 인국공 ‘1인 250만원’ 꼼수 복지예산 펑펑

    [단독] 인국공 ‘1인 250만원’ 꼼수 복지예산 펑펑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로 청년들의 분노를 샀던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의 임직원 복지포인트 지급액이 1인당 25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방만경영 감축 기조와 달리 복리후생이 과도하다는 문제가 제기됨과 동시에 사내 정관이나 정부 지침을 위반한 정황도 의심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인국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국공 직원들이 복지포인트로 받는 복리후생비는 250만원(15년 차 기준)가량이다. 이에 비해 국가공무원의 ‘맞춤형 복지제도’에 따라 15년 차 공무원이 받는 복지포인트는 80만원(15년 차) 수준에 그친다. 복지포인트를 포함한 전체 복리후생비를 여타 공기업과 비교해도 많은 편이다. 지난해 인국공 임직원의 1인당 평균 복리후생비 지급액은 401만원으로, 같은 공항계열 공기업인 한국공항공사의 284만원과 견주면 100만원 이상 많다.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는 ‘공공기관은 사회 통념상 과도한 복리후생제도 운영을 지양하고 국가공무원의 복리후생 수준 등을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기재부의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 운용지침’에도 공공기관들은 경조사비를 예산으로 지원할 수 없도록 돼 있으나 인국공은 매년 4000만~6000만원 상당의 조의금을 예산에서 지급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인국공 사내복지기금 정관에는 건강진단비·취미회비 등의 운영지원은 사내복지기금으로 운용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인국공은 매년 공사 예산에서 6억원 내외로 지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송 의원은 “시민 서비스 개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직원들 배 불리기에 쓴 것”이라면서 “취준생들에게 큰 박탈감을 안겼던 인국공과 자회사들이 이번에는 흥청망청 복리후생비 잔치로 또 한 번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인국공 측은 “정부 지침은 복리후생 항목마다 기금과 예산을 중복해서 운용하지 말라는 것으로 안다. 그 부분은 개선을 완료했다”면서 “정관은 노동부 근로복지기준법 표준안을 준용해서 만들었으나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어 기재부와 협의 후 예산을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복지 예산은 원칙적으로 인건비로 편성된 것이어서 시설 개선 등에 전용해서 쓰기는 사실상 어렵고 금액 자체도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 IMF 총재 만난 홍남기 “韓성장률 전망치 유지 고무적”

    IMF 총재 만난 홍남기 “韓성장률 전망치 유지 고무적”

    한국은행이 다음달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기구 수장을 만나 “통화정책이 서서히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홍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의 면담에서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IMF가 세계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나 한국 전망을 유지한 건 고무적”이라며 “백신 접종률 제고를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IMF는 지난 11일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0%에 5.9%로 0.1% 포인트 떨어뜨렸지만, 한국은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세계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지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국가 간 성장 격차도 더욱 장기화될 우려가 크다”며 “공급망 차질, 코로나19 확산,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하방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백신 보급과 함께 정교한 정책 구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홍 부총리는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와도 면담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계은행이 개도국의 경제 회복과 디지털·그린경제로의 전환 등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도 녹색·회복·포용적개발(GRID)에 공감하고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2050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마우리시오 클래버커론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만난 자리에선 ‘재정혁신협력기금’에 2000만 달러(약 240억원) 규모의 추가 출연을 위한 출연 의향서를 전달했다. 재정혁신협력기금은 중남미 국가 비전 수립, 세제·예산 등 공공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한국 정부는 2012년 4000만 달러를 출연한 이후 이번에 2000만 달러를 추가 출연하는 것이다.
  • 탄소중립이 무역질서 재편

    탄소중립이 무역질서 재편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한국 사회와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속속 ‘재생에너지 100%’(RE100)를 선언하면서 재생에너지 사용은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기준이 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10년 내 세계 무역 질서는 글로벌 탈탄소 무역 규범에 의해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홍 교수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은 한국 사회와 한국 경제에 엄청난 도전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이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경제학자이자 환경 전문가로 기후 위기 대응에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현재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아시아환경자원경제학회 회장,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 겸 이사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회의 민간위원,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겸하고 있다.
  •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 참여 면면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 참여 면면은

    민관 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일상회복위)가 13일 닻을 올렸다. 전문가 자문과 국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간다는 취지에서다. 일상회복위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민간부문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포용적인 일상 회복을 국민과 함께 추진한다는 목표에 따라 민간위원 30명이 4개 분과위원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질병관리청장 등 8명은 정부위원으로 참여한다. 모두 합하면 40명 규모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상회복위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 위촉식에 이어 1차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정책자문 및 국민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간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우선 경제민생분과에는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김기홍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김동현 한림대 보건과학대학원장, 노광표 한국노동교육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 이일영 한신대 중국학과 교수 등 7명이 참여한다. 사회문화분과는 모두 8명으로,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박종관 문화예술위원장, 윤영호 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이태수 보건사회연구원장, 조준용 한국체대 운동건강 관리학과 교수, 최교진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은화 서울대 의대 교수,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자치안전분과는 고길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전강식 한국외식업 중앙회장, 정지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허목 전국보건소협의회장, 황명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 등 7명이 맡는다. 방역·의료분과에는 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장, 오명돈 서울대 의대교수(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 이윤성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장(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윤태호 부산대 의대 교수(전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 허탁 전남대 의대 교수 등 8명이 참여했다. 정부는 “일상회복위는 내달초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대한 대국민 발표를 하기 전 2~3차례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한 뒤에는 월 1회 회의를 열어 핵심 논의 사항을 조율해 최종 자문 의견을 정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내일 메타버스로 개막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내일 메타버스로 개막

    강원도가 동북아 경제 한류축제로 펼치는 제9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가상전시관을 접목한 전면 온라인 플랫폼 박람회로 14일 개막한다. 일정은 나흘간 펼쳐진다. 강원도는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1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곽도영 도의장,김덕룡 세계한상 이사장 등 주요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원주 오크밸리 골프빌리지에서 최소 규모로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한창우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인사를 대신할 예정이다. 박람회 메인인 ‘가상전시 온라인 플랫폼’은 축구장 220개 면적에 달하는 3D 가상 전시관으로 꾸려지며 모두 8개관 338개 기업,1059개 제품이 전시된다. 또 일부 부스에는 메타버스 방식을 도입해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의 제품 구매는 물론 제품정보와 생산현장도 방문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모두 36개국 334명의 해외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강원도내 113개 기업과 3:1매칭 등 수출상담회도 운영된다. 박람회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컴퓨터 기기와 연동,온라인을 통해 1년 내내 가상공간 관람과 실시간 쇼핑이 가능하다. 최기철 중국통상과장 겸 GTI박람회센터장은 “쇼핑몰이 연동된 메타버스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출 및 내수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기업에 희망 주는 박람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성장률 낮춘 IMF “한국 전망치 4.3% 유지”

    세계성장률 낮춘 IMF “한국 전망치 4.3%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같은 4.3%로 유지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한국 경제성장률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본 것이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전망(6.0%)보다 0.1% 포인트 낮춘 5.9%로 하향 조정했다. 백신 접종과 정책 지원 격차로 국가 간 불균등한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선진국 전망치를 0.4% 포인트 낮췄는데, 미국의 경우 공급망 차질이 우려된다며 기존 7.0%에서 6.0%로 1.0% 포인트나 떨어뜨렸다. 독일과 일본도 각각 0.4% 낮춘 3.2%와 2.4%로 제시했다. IMF는 한국에 대해선 백신 접종률 확대와 수출의 견조한 증가세,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효과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기존 전망치(4.3%)를 유지했다. IMF 전망치는 정부(4.2%)와 한국은행(4.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4.0%) 등에 비해 0.1~0.3% 포인트 높은 것이다. IMF는 다만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4%에서 3.3%로 0.1%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IMF는 “각국이 보건과 고용촉진에 재정정책 우선순위를 두되 중기적으로 재정건전성도 확보해야 한다”며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명확할 때까지 긴축에 신중하되, 예상보다 빠른 회복 시엔 신속히 정상화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IMF는 “세계경제가 고용, 인플레이션, 기후변화, 인력자본 축적 등 다각적인 도전 과제들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 지출 많은데 한풀 꺾인 ‘세수 풍년’… 나라살림은 70조 적자

    지출 많은데 한풀 꺾인 ‘세수 풍년’… 나라살림은 70조 적자

    ‘세수 풍년’ 현상이 한풀 꺾였다. 지난 8월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쳐 7월보다 10분의1 수준으로 증가폭이 뚝 떨어졌다. 기저효과 영향이 컸지만 앞으로도 증가폭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지난달부터 지급이 시작된 코로나19 국민상생지원금은 4218만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올 들어 8월까지 국세 수입은 248조 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조 7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징수 목표 대비 실제 걷은 세금을 뜻하는 진도율은 79.0%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6% 포인트 상승했다. 여전히 세수 풍년이지만 8월만 놓고 보면 크게 둔화됐다. 8월 국세 수입은 24조 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6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 들어 가장 작은 증가폭이며, 7월 증가폭인 6조 3000원과 비교해선 10분의1에 불과하다. 8월 세수 증가폭 둔화는 기저효과가 작용한 면이 크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종합소득세 납부를 5월에서 8월로 미뤄 줬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엔 세수 쏠림 현상이 있었고, 올 8월과 비교하니 증가폭이 작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경기 회복세에 따른 세수 증가가 이어지겠지만 이전처럼 큰 폭으로 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영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최근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거래 증가세가 상당히 둔화하고 있는데, 향후 이 부분도 시차를 두고 세수(양도소득세·증권거래세 등)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월등히 많은 세금이 걷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지출이 큰 탓에 나라 살림은 여전히 적자다. 8월까지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9조 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70조 9000억원 적자)보다는 절반 이상 적자폭이 감소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빼 나라의 실질적인 살림살이를 보여 주는 관리재정수지는 70조 2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8월 국가채무는 전월보다 13조원 늘어난 927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국민 약 88%에 지급하는 국민지원금은 지난 6일 기준 4218만명에게 총 10조 6000억원 지급됐다. 편성된 예산(11조원)의 96%가 집행 완료됐다. 소상공인 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4조 9000억원의 예산 중 4조 8000억원(98%)이 291만명에게 지급됐다.
  • [포토] 홍남기, G20 재무장관 및 IMFC 회의 참석차 출국

    [포토] 홍남기, G20 재무장관 및 IMFC 회의 참석차 출국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1.10.12 연합뉴스
  • 기시다, 31일 총선 앞두고 ‘분배 정책’ 슬그머니 말 바꿔

    기시다, 31일 총선 앞두고 ‘분배 정책’ 슬그머니 말 바꿔

    성장 중심 아베노믹스를 수정해 ‘분배’에 방점을 찍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분배에 필요한 대규모 재정 확보를 위해 금융소득 과세를 강조하던 기시다 총리 스스로가 오는 31일 중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슬그머니 말을 바꿨다. 재정정책을 실질적으로 실행하는 재무성 최고위 간부가 정치권의 선심성 돈풀기에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하며 당정이 충돌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출범 직후임에도 기시다 내각 안에서 불협화음이 터져 나온 것이다. 기시다 총리는 11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자민당 총재 후보 시절 공약한 금융소득 과세 정책에 대해 “임금 상승을 위한 세제(지원) 강화 등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우선순위가 중요하다”며 사실상 폐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에서 금융소득 세율은 소득세와 주민세를 포함해 20%로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금융소득 비율이 높은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비판이 많다. 기시다 총리는 이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분배 정책 강화에 필요한 재원으로 삼으려 했지만 닛케이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오는 30일로 예정된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론이 좋지 않자 눈치 보기에 나선 셈이다. 분배 정책에 쓸 재정을 놓고 당정 간 갈등도 시작됐다. 야노 고지 재무성 사무차관은 지난 8일 발간된 월간지 문예춘추 11월 기고문에서 정치권의 분배 정책에 대해 “선심성 정책”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윗사람의 눈치를 보고 알아서 행동하는 ‘손타쿠’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 일본 관료 사회에서 이러한 공개 비판은 이례적이다. 특히 그는 일본의 재정건전성 문제가 뒷전으로 밀려난 것을 “타이태닉호가 빙산을 향해 돌진하는 것”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그러자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정책을 책임지는 다카이치 사나에 정조회장은 NHK에 출연해 “매우 무례한 어투라고 생각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기시다 총리도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좋지만 일단 방향이 정해지면 관계자(정부 공무원)는 확실하게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실상 야노 차관에게 경고를 한 셈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재정 건전화를 위한 일방적인 정책론을 사적인 의견으로 말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분배 정책을 둘러싼 당정 간 다툼은 한국에서도 앞서 벌어진 일이다. 코로나19 피해 계층 지원을 놓고 보편 지원을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과 재정 악화를 고려해 선별 지원을 주장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크게 충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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