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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원이 ‘훈련소 샤워장’ 들어가자 벌어진 일

    강동원이 ‘훈련소 샤워장’ 들어가자 벌어진 일

    ‘유퀴즈’ 강동원이 훈련소 샤워장에 들어서자 갑자기 조용해져 놀랐었다고 회상했다. 강동원은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대에 진학한 것에 대해 “연극영화과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라며 “글라이더 대회에 나가고 그랬다. 시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에서 길을 걸어가다가 모델을 시작하게 됐다. 모델을 잘하려면 연기 수업을 받는 게 도움 된다고 해서 들었는데 첫 수업 때 깨달았다. 나는 연기자가 되겠다. 그전까지 하고 싶은 게 없었는데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강동원은 “(기획사 관계자들이 명함을) 당시 압구정에 가면 압구정에서 가고 신촌에 가면 신촌에서 줬다. 그래서 명함을 모았다”며 “옛날에 길거리에 기획사 분들이 많았다. 어떤 분들은 같은 자리에만 있어서 인사도 드리고 그랬다. ‘아직 어디 사무실에 안 갔냐? 빨리 연락하라’고 하고 그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증명사진에 대해 “고3 때다. 두발 자율학교에서 머리가 길었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대학교 1학년 때 일을 시작해서 힘들게 했다. 휴학도 많이 했다. 연기 생활을 시작하고 학교에 가면 시끄러워서 교수님들이 부담스러워하셨다. 수업 진행이 잘 안됐다”고 털어놨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동원이 요리를 해서 다른 학과 주점이 다 망했다’는 글에 대해 “사실이다. 안주 만든 것까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서빙을 했었다”라고 증언하며 웃었다. 이어 “데뷔하고 10년쯤 되고 ‘초능력자’가 상영 중일 때 훈련소에 갔는데 충격을 받았다. 샤워장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들어가니까 수많은 친구들이 조용해졌다”며 “옷을 벗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조교 친구가 놀랐는지 내게 와서 ‘괜찮겠나?’라고 물었다. 또 강동원은 ”그때 훈련생과 조교보다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던 때라 ‘괜찮습니다’라고 했다. 샤워장에 들어가면 씻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갑자기 조용해지고 물소리만 났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차인 적이 있냐? 이별 후에 운 적이 있냐”고 물었고, “학창 시절에 차인 적이 있고, 그 이후에도 차인 적 있다. 이별 후 운 적도 있다. 이별 후에 옛날 노래를 듣는다”고 전했다.
  • ‘성착취’에 광고 취소되자 기업들 맹비난한 톱가수

    ‘성착취’에 광고 취소되자 기업들 맹비난한 톱가수

    일본 대형 연예기획사 ‘쟈니즈 사무소’(쟈니즈)가 설립자 쟈니 기타가와(본명 기타가와 히로무)의 성착취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소속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이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톱 가수 각트가 해당 기업들을 향해 불만을 드러냈다. 10일 각트는 엑스(옛 트위터)에 “아니, 아니, 잠깐만. 대기업들이 모두 쟈니즈와 광고 계약을 중단하거나 검토한다든가 하고 있지만, 이런 문제나 소문은 옛날부터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아닌가?”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2019년 숨진 쟈니 기타가와는 SMAP, 아라시 등 일본을 대표하는 보이그룹을 배출해내며 일본 대중문화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영국 BBC는 쟈니 기타가와가 소속사 연습생 소년들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일삼았다는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이후 4월 쟈니즈 소속 연습생이었던 피해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성착취 피해를 고백하기도 했다.외부 전문가 조사단의 조사 결과 쟈니 기타가와가 2010년대 중반까지 약 50년 동안 최소 수백명의 피해자를 성적으로 착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쟈니즈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성착취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아사히그룹, 일본항공(JAL),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 등 쟈니즈 소속 연예인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은 광고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해당 광고를 내리는 등 ‘손절’ 움직임을 보였다. 각트는 “아티스트 개인이 논란을 일으켜서 광고를 중단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번 일은 아티스트 개인들과는 상관없고 오히려 피해자에 가깝지 않나. 그런 아티스트들과 광고 계약을 중단하는 것은 애초에 이상하고 섬뜩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거(광고 중단)야말로 기업 이미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까지 그 아티스트나 탤런트 얼굴 가지고 여기저기 홍보해 놓고선 겨우 여론에 편승해 광고 기용을 중단한다니”라고 기업들을 비난했다. 또 “이번 일로 드러난 건 그 기업들이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팬의 애정을 지나치게 경시하고 있다. 그런 기업은 나중에 반드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거다. 이번 대응은 기분 나쁘다는 말 한마디밖에 할 수 없다. 일본의 여론 편승 풍조는 섬뜩하군, 정말”이라고 덧붙였다.
  • “내 소시지를 먹어라”…‘쟈니즈’ 후임사장도 성착취 의혹

    “내 소시지를 먹어라”…‘쟈니즈’ 후임사장도 성착취 의혹

    일본 대형 연예기획사 ‘쟈니즈 사무소’(쟈니즈) 설립자의 성착취로 설립자의 조카인 현 사장이 물러나면서 새로운 사장이 취임했는데, 그 역시 과거에 연습생들 성착취에 가담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쟈니즈는 기자회견을 열고 설립자 쟈니 기타가와(본명 기타가와 히로무)가 과거 다수의 남성 연습생 등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착취를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고 사죄했는데, 이 자리에서 후임 사장을 맡은 소속사 최연장자 연예인 히가시야마 노리유키의 과거 성착취 의혹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다. 설립자의 조카로 회사 경영을 이끌어온 후지시마 주리 케이코가 지난 5일부로 사장직에서 사임했으며, 후임 사장은 3인조 아이돌 그룹 ‘소년대’ 출신 연예인인 히가시야마가 맡기로 했다. 히가시야마는 올해 연예계 활동을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언론 통해 ‘성착취 의혹’ 조명 쟈니즈는 남자 연예인만을 전문으로 육성하는 연예기획사로, 일본 연예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소속 대표 그룹으로는 일본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기무라 타쿠야 등이 활동하는 ‘스마프’(SMAP)와 ‘아라시’가 있다. 쟈니즈의 설립자는 1931년생 쟈니 기타가와다. 회사 이름은 그의 영어 애칭에서 따왔다. 유명 아이돌 그룹을 여럿 키워내 ‘일본 아이돌의 대부’로 유명한 그는 지난 2019년 사망했다. 기타가와는 생전에 남성 연습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러한 의혹은 영국 BBC가 지난 3월 다큐멘터리 ‘포식자: J팝의 비밀 스캔들(Predator: The Secret Scandal of J-Pop)’을 공개해 조명됐다. 해외 언론이 해당 사안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면서 후지시마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약 1분짜리 영상으로 “창업자의 문제로 세상을 크게 소란스럽게 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피해를 호소하는 분들에게 깊이 사죄한다”면서 “관계자와 팬들에게 실망과 불안을 끼친 것에 대해서도 사죄한다”고 말했다. 다만 당시 성착취 의혹을 인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증언이 잇따르자 결국 쟈니즈가 외부 전문가로 조사단을 꾸렸고,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성착취가 반복됐다는 사실이 인정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후임사장도 성착취 가담 논란 휩싸여 그런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후임 사장인 히가시야마의 성착취 의혹도 불거졌다. 지난 2005년 발표된 ‘SMAP에게 그리고 모든 쟈니즈 탤런트에게’라는 책에 그의 성착취를 폭로하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피해자인 야마자키 마사토가 필명 키야마 쇼고로 2005년 발표했다. 저자는 “히가시(히가시야먀)는 남의 팬티를 벗기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그는 여러 차례 내 뒤에서 팬티를 끌어 내렸다. 바지를 벗은 채 나에게 ‘이리 와’라고 명령하면서 내 손을 끌고 쟈니가 있는 방으로 끌고 갔다. 그 방에선 쟈니가 기다리고 있었고, 나를 보고 ‘꺄악’이라면서 소녀처럼 웃었다. (쟈니는) 몇 번이나 손을 내밀었고 내 성기를 잡았다. 히가시는 (이 모습을) 즐겁게 바라보며 배를 움켜쥐면서 웃었다”고 적었다. 이어 “히가시는 나를 ‘고깃집’이라고 불렀다. 당시 나는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이후 합숙소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히가시는 나를 ‘불고기 주제에’라며 조롱했다. 히가시는 나에게 여러 가지를 명령했는데, 어느 날은 가게에서 육회를 가져오라면서 ‘안 가져오면 발가벗기겠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연습생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있을 때 접시에 자신의 성기를 올리고 ‘내 소시지를 먹어라!’라고 명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기억 안나…했을 수도, 안 했을 수도” 기자회견 도중 기자가 이러한 내용이 사실인지 묻자 히가시야마는 “내가 성착취를 했냐고 묻는 것이냐”며 반문하며 “한 적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것 같다”,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른 기자가 진실을 밝히라고 거듭 요구하자 히가시야마는 “기억나지 않는 일이 더 많다. 했을 수도 있고, 안 했을 수도 있다”며 명확히 답변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10대, 20대 시절엔 지금은 하지 않은 일들을 했을 수도 있다”며 “기억을 더듬어도 기억 안 나는 것이 정말 많다. 기억을 되살리기 어려워서 실제로 했을 수도 있고 안 했을 수도 있다는 게 진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타가와의 성착취에 대해서는 “소문으로 들었지만 나는 피해를 본 적이 없다. 그런 현장을 본 적도 없으며 선배들이나 후배들로부터 피해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다”면서도 “앞으로 반성을 담아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히가시야마는 “제가 자격이 있는지는 앞으로 여러분이 판단해주시면 좋겠다”면서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이를 위해 목숨까지 내걸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성착취 가해자인 설립자의 이름을 딴 사명 ‘쟈니즈’를 바꿀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아직 없다”고 답했다.
  • “변태적 성관계 연상”…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로 경찰 조사

    “변태적 성관계 연상”…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로 경찰 조사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고발당한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가 지난달 말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안씨 퍼포먼스의 음란성 여부를 판단해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안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안씨는 지난 5월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면서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 대는 동작을 했다. 이 장면은 축제 직후 ‘직캠’(팬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 형태로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지나치게 선정적인 것 아니냐는 논란을 빚었다. 이후 방영된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해당 장면이 편집됐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6월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안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면 공연음란죄가 적용돼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로 처벌받는다. 경찰은 고발인과 안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문제의 퍼포먼스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검토하고 있다.
  • “변태적 성관계 연상” 마마무 화사, 경찰 조사 받았다

    “변태적 성관계 연상” 마마무 화사, 경찰 조사 받았다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퍼포먼스의 음란성 여부를 판단해 송치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안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경 등을 물었다. 안씨는 지난 5월 12일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며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 대는 동작을 했다. 이 장면은 축제 직후 ‘직캠’ 형태로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지나치게 선정적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후 방영된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편집됐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6월22일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안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인과 안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문제의 퍼포먼스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법리를 검토 중이다.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 공연음란죄가 적용돼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로 처벌받는다.
  • 성착취에 무너진 자니스 왕국…설립자 조카 결국 사퇴

    성착취에 무너진 자니스 왕국…설립자 조카 결국 사퇴

    일본 유명 남성 아이돌 기획사인 ‘자니스’가 설립자인 자니(본명 기타가와 히로무)의 성착취를 인정하 현 사장이자 조카인 후지시마 주리 게이코 사장이 7일 물러났다. 후지시마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자니스 사무소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자니 기타가와의 성 가해는 있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피해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일 사장직을 사임했고 새로운 사장은 히가시야마 노리유키가 맡는다”라고 밝혔다. 자니스 소속 연예인 중 최연장자인 히가시야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선 기타가와의 성 가해를 인정하고 사과하며 피해를 입은 분들, 오랫동안 몸과 마음에 고생을 한 분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실을 진지하게 대하기 위해 저는 올해 안에 중앙무대에서 은퇴할 것”이라며 “인생을 걸고 나서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히가시야마는 “피해자 보상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하고 성실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무소를 만들겠다는 노력으로 특별조사팀의 제언 등을 바탕으로 외부 컴플라이언스 인권 침해 방지 체제를 정비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유명 아이돌그룹인 ‘스맙’, ‘아라시’ 등을 탄생시킨 자니는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87세로 숨졌다. 하지만 그는 아이돌 업계의 대부라는 지위를 이용해 아이돌 연습생들을 상대로 성착취를 해왔다. 그의 숨겨진 가면은 지난 3월 영국 BBC는 ‘포식자: J팝의 비밀 스캔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면서 전 세계에 폭로됐다. 자니스 출신의 오카모토 가우안은 지난 4월 12일 일본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 나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자니스 주니어’로 활동할 때 자니에게 15~20회가량 성적 행위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자니스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한 특별조사팀 조사 결과 자니는 195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성착취를 해왔고 피해자가 적어도 수백명이라는 증언도 있었다. 특히 자니스는 설립자인 자니의 문제를 알고서도 쉬쉬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큰 비난을 받았다. 이미 1999년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이 자니의 성착취를 폭로했지만 자니스는 슈칸분슌을 비롯한 관련 매체들의 소속 연예인과 관련된 모든 취재를 막았다.일본 방송국들도 공범이나 마찬가지였다. 자니스 소속 연예인들을 출연시키기 위해 자니의 성착취 사실에 대한 보도를 꺼렸다. BBC 다큐멘터리 방영 이후 피해자가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폭로 회견을 열고 해외 언론을 중심으로 보도가 이어지자 역으로 일본 언론이 외신 보도를 재전달하면서 문제가 알려지게 됐다. 후지시마 사장의 대처도 문제였다. 자니의 성착취 문제가 드러났지만 후지시마 사장은 지난 5월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동영상에서 사과 없이 “전 사장이 사망했기 때문에 개별 고발 내용이 사실인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날 기자회견은 NHK 등 주요 방송이 생중계하는 등 일본 사회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자니의 성착취 피해자들도 생중계를 지켜봤다. NHK에 따르면 피해 당사자 모임의 대표인 히라모토 준야는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사장으로 취임한 히가시야마가 “성 가해가 소문이라고 믿었다”는 말에 “유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계약서엔 연습생, 알고보니 접대부… 외국인 여성 공급 일당 덜미

    계약서엔 연습생, 알고보니 접대부… 외국인 여성 공급 일당 덜미

    유흥주점에서 일을 시키려고 외국인 여성 100여명을 가수 연습생 등으로 둔갑시켜 불법입국시킨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법무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한국인 브로커 A(46)씨와 유흥업소 관리자 B(47)씨 등 4명을 구속 송추하고, 연예기획사 대표 C(52)씨 등 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러시아·태국 등 외국인 여성 106명을 유흥업소에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현지 모집책, 취업 알선 브로커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다. A씨 등은 외국인 여성들이 국내에서 모델 또는 가수 연습생으로 활동할 것처럼 허위로 엔터테인먼트 고용계약서, 이력서를 작성해 예술흥행(E-6-1) 등 비자로 이들을 초청했다. 예술흥행 비자가 발급되면 최소 3년간 국내에 머물 수 있고, 이후에도 기간 연장이 어렵지 않다는 점을 이용했다.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해 6월 경기 안양시 소재 유흥업소를 강제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여성들이 예술흥행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에 초청된 경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해 7월 태국으로 도피했다가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 후 태국 이민국에 검거돼 올해 7월 강제 송환된 후 구속됐다. B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가 관계기관에 수차례 단속됐으나 다른 사람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처벌을 피해 온 사실도 밝혀졌다.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는 “A씨 등이 허위 초청한 외국인 여성 46명을 적발해 강제 출국 조치했고 국내에 남은 것으로 보이는 나머지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며 “불법 취업 목적의 외국인 여성들을 연예인으로 위장해 불법 입국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엄정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현재 300평대 카페 주인” 前아이돌 근황 ‘깜짝’

    “현재 300평대 카페 주인” 前아이돌 근황 ‘깜짝’

    투야 출신 안진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새만금에 3만평 카페…연예계 비리 스캔들로 희생된 최강 비주얼 3인조 멤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안진경은 현재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페를 오픈한 지 1달 정도 됐다. 카페가 3층까지 있는데, 주차는 100대 정도 가능하다. 건물 자체만 300평대가 된다. 부지가 전체 다 합하면 3만평 정도 된다. 농어촌공사 소유의 땅인데, 입찰공고를 보고 입찰이 되어서 임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진경은 “투야를 역대 최고의 비주얼 걸그룹이라고 꼽는 분들도 많다. 단 한 번의 활동으로 20년째 회자되고 있다”는 말에 “그랬나. 맞다. 타이틀곡 내고 후속곡 활동하면서 접었다. 그 당시 연예계 큰 비리 사건이 터졌다. 굉장히 슬픈 일이지만 어쩔 수 없이 회사 문을 닫았고 저희도 갈라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 분이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이 어땠냐”는 질문에 “언니들 미모가 너무 뛰어났다. 제가 막내였다. 가운데 지혜 언니를 처음 봤을 때는 제가 굉장히 좋아했던 잡지에서 보던 모델이었다. 같은 동급으로 보질 않았다”며 “저는 시골에서 갓 상경한 가수의 꿈을 가진 소녀였고 언니는 떠오르는 스타였기 때문에 언니랑 팀을 한다고 해서 너무 설레고 기분 좋았다. 여신이었다”고 털어놨다. 팀 해체 후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는 그는 “정말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큰 사랑을 받았다. 갑자기 사라지고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깨어 있는 시간이 너무 괴롭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정말 ‘어떻게 하면 빨리 죽을 수 있을까’라는 그런 여러 가지 상상을 했던 것 같다. 숙소 생활을 하다가 회사가 없어지니까 자취를 했다. 반지하 생활도 해보고. 나는 투야였는데 누가 나를 대형 기획사에서 불러주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었던 거 같다. 자만하기도 했다”며 울먹였다. 그는 “심한 우울감이 와서 어디 목매달 데 없나 맨날 천장을 보면서 다녔던 것 같다.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고 잔 적 있는데 옆에 안 계신데 아빠 목소리가 들렸다. ‘진경아, 정신 차려’라고 소리를 지르시더라. 그걸 듣는 순간 나는 살아야겠다.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 했다. 이후 대형 기획사 오디션에서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로 발탁돼 활동 했고 안마 의자 브랜드 지점장 등 다양한 사회 생활을 하다 현재는 결혼해 5세 딸아이를 키우고 있다. 안진경은 “올해 12월에 투야가 다시 뭉치게 됐다”며 “아이한테 엄마도 한때 이랬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 배윤정 “성의없는 걸그룹, 지적했더니…” 돌아온 ‘충격답변’

    배윤정 “성의없는 걸그룹, 지적했더니…” 돌아온 ‘충격답변’

    안무가 배윤정이 걸그룹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배윤정은 지난 5일 방송한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에 출연해 “평소 화는 내되 짜증은 내지 말자는 주의”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예전에 시상식이 있었는데, 제가 한창 바쁠 때였다. 정신없이 밤새워서 하는데 리허설 때 한 걸그룹에 있는 아이가 춤을 너무 대충 췄다. 동선과 안무를 확인해주러 새벽에 갔는데 한 친구가 너무 성의 없이 대충 춰서 화가 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무대 끝나고 오라고 해서 ‘너 그렇게 리허설 하는 자리에서 대충 하는 게 맞냐’고 했더니 죄송하다는 말보다 ‘나 말고 다른 애들도 그렇게 했는데요’라고 하더라. 너무 화가 났다”고 전했다. 배윤정은 “(이후) 기획사 사장에게 전화해 ‘이렇게 개념 없는 친구들과 일 못 한다. 나에게 안무 맡기지 말고, 보내지도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나중에 그 친구가 죄송하다고 했냐”고 묻자 배윤정은 “그러지 않았고 대표님이 계속 전화해서 편을 드는데 나머지 애들은 무슨 잘못이냐. ‘그럼 그 친구 빼고 보내라’고 했다”고 밝혔다.
  •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아이돌 없는 팬덤 문화/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아이돌 없는 팬덤 문화/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아이돌 없는 팬덤 문화가 가능할까. 덕질 현상 중 하나인 ‘생카’는 ‘생일카페’의 줄임말로, ‘최애’ 아이돌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카페를 빌려 주인공의 사진과 굿즈로 공간을 꾸미고 포토부스, 러키 드로 같은 이벤트를 개최하는 자리다. 생카에서는 아이돌 이름을 딴 특별 메뉴를 판매하고 아이돌 사진이 들어간 컵홀더와 엽서, 포토카드 프레임 등을 직접 만들어 나눈다. 아이돌 생일에 맞춰 여러 곳에서 개최되는 생카 투어 지도를 제작해 공유하기도 한다. 팬들이 아이돌을 캐릭터와 연결해 만든 굿즈를 보고 뒤늦게 소속사가 캐릭터 회사와 협력해 팝업 스토어를 여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생카에서는 정작 생일의 주인공은 찾아볼 수 없다. 생일을 맞은 아이돌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생카 자체는 주인공과 상관없이 즐겁다. 팬들에게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생일을 기억하고 함께 파티를 준비하며 축하하는 경험 자체가 더 소중할 뿐이다. 현재의 이런 모습과 달리 초기 K팝 팬덤은 아이돌이 소속된 기획사 주도로 만들어졌다. 팬들은 기획사가 구축한 생태계 속에서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콘텐츠를 소비하며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의 중심에는 정해진 시간과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이 있었다.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이 있기는 했지만 지상파 영향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대중화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무너뜨리며 온라인 세상에서 팬들의 결속력을 강화시켰고 보다 강력한 팬덤 문화를 만들어 냈다. 그동안 아이돌을 일방적으로 바라보기만 했던 팬들은 댓글과 리뷰를 통해 콘텐츠에 힘을 보탰고 콘텐츠를 공유하고 다시 제작함으로써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적극적 소비자로 변모해 갔다. 스타덤을 넘어서는 팬덤 중심의 자생적 문화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시장이 변모하던 초기에는 기획사의 영향력이 여전했다. 그러나 무게중심은 점차 팬들에게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여러 아이돌 그룹을 동시에 좋아하는 ‘겸덕’이나 ‘잡덕’도 예전처럼 비난받기보다는 다양한 덕질 문화로 인정하며 존중하는 분위기까지 만들어졌다. ‘나’라고 하는 개별 소비자의 덕질 경험과 주관적인 행복 그 자체가 중요해진 것이다. 팬들의 덕질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는 덕질로그는 이 같은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트렌드를 상징한다. 앨범깡이라고 해서 최애 아이돌의 원하는 포토카드가 나올 때까지 앨범을 언박싱하는 영상을 올리고, 최애 아이돌이 주인공인 다이어리를 꾸며 보여 주며, 아이돌이 다녔던 곳을 성지 순례하듯 하나씩 찾아가 인증하는 영상이 덕질 문화의 새로운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적인 덕질 경험을 넘어서 내가 어떻게 팬덤을 소비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나만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한다. 단순한 수동적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팬덤 문화의 적극적 생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아이돌 없이도 개인의 취향과 경험만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소비자 중심의 팬덤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 “다낭 행사도 당일치기”…홍진영 35억 건물주 됐다

    “다낭 행사도 당일치기”…홍진영 35억 건물주 됐다

    가수 홍진영(38)이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빌딩을 3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홍진영은 지난달 21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 지상 5층 규모(대지면적 135.37㎡, 연면적 270.71㎡) 빌딩을 35억원에 매입했다. 홍씨가 설립한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매입해 일주일 만인 지난달 28일 잔금을 모두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송정동은 성수동과 맞닿아있는 지역으로 성수동 지가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에 ‘포스트 성수동’이라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건물은 배우 고소영이 지난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송정동 빌딩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업계 관계자는 “송정동은 포스트 성수동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최근 부동산 개발과 거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이슈와 중랑천 수변 정비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IMH엔터테인먼트는 앞서 2021년 코스피 상장사 아센디오가 100억원을 투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08년 데뷔한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엄지 척’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홍진영은 지난 5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행사를 하루에 7, 8번 뛰었다. 일본 당일치기는 기본이고, 베트남 다낭도 당일치기 한다”고 밝힌 바 있다.
  • 홍진영, 고소영 건물 맞은편 빌딩 샀다

    홍진영, 고소영 건물 맞은편 빌딩 샀다

    가수 홍진영(38)이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빌딩을 3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1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자리한 지상 5층 규모(대지면적 135.37㎡, 연면적 270.71㎡) 빌딩을 35억원에 매입했다. 홍씨가 설립한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매입해 일주일 만인 지난달 28일 잔금을 모두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배우 고소영이 지난 2022년 매입한 송정동 빌딩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송정동은 포스트 성수동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최근 부동산 개발과 거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이슈와 중랑천 수변 정비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연예기획사’ 세운 쿠팡… 어마어마한 톱스타 영입했다

    ‘연예기획사’ 세운 쿠팡… 어마어마한 톱스타 영입했다

    쿠팡이 씨피엔터테인먼트(이하 씨피엔터)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신동엽을 1호 연예인으로 내세웠다. 씨피엔터(대표이사 최종욱)는 4일 오전 공식 사업 개시 및 아티스트 신동엽과의 전속계약을 발표했다. 씨피엔터는 쿠팡의 자회사이다. 쿠팡은 와우 멤버십 전용 혜택 중 하나로 OTT 플랫폼인 쿠팡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신동엽은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재치 있는 입담과 대체불가한 캐릭터로 여러 코미디와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11년간 몸담았던 전 소속사 SM C&C와 전속계약 종료를 알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씨피엔터 최종욱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가 작품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는 신동엽과 17년간 함께 근무해 온 업계 베테랑이다. 쿠팡의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는 “훌륭한 콘텐츠로 계속해서 고객에게 큰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글로벌 OTT의 독점이 우려되는 국내 시장에서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더 많이 제작, 제공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씨피엔터와 손잡은 신동엽이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日 연예계 ‘더러운 손’ 자니 기타가와 조사팀 “조카인 현 사장 물러나야”

    日 연예계 ‘더러운 손’ 자니 기타가와 조사팀 “조카인 현 사장 물러나야”

    일본 굴지의 연예기획사 ‘자니 앤드 어소시에츠’(자니즈)의 창업자 자니 기타가와(1931~2019)의 동성 연습생 성폭력 사건을 조사해 온 전문가들이 장기간 추악한 범행이 근절되지 않은 것이 친족경영이라며 고인의 조카이며 현재 사장인 후지시마 주리 게이코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자니즈가 설치한 ‘재발 방지 특별팀’은 29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 말부터 3개월 동안 성폭력 피해를 호소한 자니즈의 옛 연습생과 연예인, 후지시마 사장을 비롯한 자니즈 관계자 등 41명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10대 연습생들을 지도해 온 고인이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성착취를 반복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누나 메리 기타가와(1929~2021)가 남동생의 범죄 행위를 오랫동안 알고 있었지만, 은폐하고 방치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녀의 딸이자 현재 자니즈 사장인 후지시마 주리 게이코 역시 취임 당시 성착취 의혹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조사에 나서지 않는 등 임무를 소홀히 했다면서 “사장을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검사총장 출신이면서 심리상담의 겸 임상 심리치료사로 활동하는 하야시 마코토가 특별팀을 이끌었는데 “총체적으로 당시 몰랐다는 (후지시마의) 성명은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니즈가 성착취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이들을 도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니 기타가와는 1962년 자니즈를 설립해 ‘스마프’와 ‘아라시’를 비롯한 유명 아이돌 그룹을 여럿 키워냈다. 거의 수십년 동안 세계적인 명성을 날린 유명 아이돌 그룹은 모두 자니즈를 거쳐갔다. 조사단은 그가 1950년대부터 세상을 떠나기 몇 년 전인 2010년대 중반까지 성폭력을 가했고, 피해자는 적어도 수백 명에 이른다는 증언을 여러 명에게서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의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전문가들도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자니즈의 연예인 수백 명이 성적 착취와 학대에 휘말렸다는, 깊이 우려할 만한 의혹이 드러났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자니즈는 특별팀의 “제언과 회견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개최할 기자회견에서 대응책을 성심성의껏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 목동 6단지 닻 올린 ‘신통기획’… 신고가 행진

    목동 6단지 닻 올린 ‘신통기획’… 신고가 행진

    서울 양천구의 14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중 6단지가 가장 먼저 신속통합기획사업(신통기획)을 확정하면서 목동 노후 단지가 들썩이고 있다. 신통기획으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지 매매가 경신도 잇따르고 있다. 29일 서울시는 목동 6단지 재건축을 신통기획으로 확정하고 10만 2424㎡의 면적에 50층 안팎의 고층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362가구는 재건축을 통해 2200~2300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2만 6629가구가 살고 있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재건축 청사진이 나온 것은 6단지가 처음이다. 6단지는 일찌감치 14개 단지 가운데 첫 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속도에서 앞서갔다. 6단지는 목동학원가, 이대목동병원, 목동운동장, 안양천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이 있어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회대로, 안양천, 서부간선도로와 양평로가 만나는 목동 진입 관문인 만큼 시는 심미적인 경관을 살리는 방향으로 재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천 언저리를 중심으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국회대로와 맞닿는 곳에는 50층 안팎의 주동을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차량 중심 구조를 보행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5, 6단지와 안양천을 잇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결녹지를 조성한다. 마이스(기업회의, 전시 등) 단지로 개발되는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 연결하기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도 설치할 방침이다. 목동 노후 단지 재건축이 신통기획으로 물꼬를 트면서 매매가 경신도 잇따르고 있다. 목동신시가지 3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145㎡가 지난해 28억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 7일 1억 2000만원이 오른 29억 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9단지 전용면적 100㎡ 역시 지난해 하반기 15억 6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 9일 18억 8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13단지 전용면적 151.76㎡ 역시 지난달 26억원에 거래되면서 부동산 상승기였던 2021년보다 1억 5000만원 정도 올랐다. 14개 단지가 한꺼번에 재건축을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단지별로 속도 싸움도 치열한 상태다. 현재 7, 8, 10, 12, 13, 14단지 등 총 6개 단지가 신통기획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으며 9단지와 11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는 안전진단을 완료한 상황이다. 목동 6단지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시의 신통기획 설명회 이후 매매 문의도 많고 매수 의사를 밝히는 사람들도 많은데, 막상 물건을 내놓았던 주인들이 거래하려고 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계좌번호를 주지 않아 (거래가) 무산되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서 한동안 매매가 뜸했지만, 청사진이 나오면서 확실히 단지 전체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칼부림할 것”…수원지검, 온라인 살인 예고범 2명 구속 기소

    “칼부림할 것”…수원지검, 온라인 살인 예고범 2명 구속 기소

    온라인에서 살인 예고 방송을 진행하거나 게시글을 올린 10∼2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연이어 넘겨졌다. 수원지검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21)씨와 B(1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마치 지하철역에서 칼부림할 것처럼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 2∼4일 흉기 난동 관련 뉴스 인터넷 동영상에 “곧 놀이동산에서 일가족 타깃으로 칼부림하려 한다”는 댓글을 여러 차례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범행 당시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가상사설망(VPN)을 썼으나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의 살인 예고로 당시 지역 경찰, 기동대 등 경찰 인력이 다수 투입됐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은 수사 초동 단계부터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검사가 직접 참석해 구속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며 “피고인들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도 지난 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모 연예기획사 임직원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혐의(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C(28)씨를 이날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 DJ소다 가슴 만진 일본 남성…나이·직업 밝혀졌다

    DJ소다 가슴 만진 일본 남성…나이·직업 밝혀졌다

    유명 여성 DJ인 DJ 소다가 공연 중 관객들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건 관련해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DJ 소다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관객 2명은 이날 오사카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2명 모두 20세 남성으로 한 명은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에 사는 대학생이고, 다른 한명은 오사카 한난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앞서 해당 공연을 주최한 일본 기획사 트라이하드재팬 측은 성명 미상의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부동의(동의 없는) 음란 행위와 폭행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DJ 소다의 피해 사실이 담긴 사진과 영상도 함께 경찰에 제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이들 남성 2명은 지난 13일 오사카에서 열린 음악 행사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무대 아래로 내려간 DJ 소다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또한 DJ 소다의 팔을 잡아당기는 폭행 행위가 있었다고 했다. DJ 소다는 행사 다음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 아직 너무나도 무섭다”고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수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술을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랬다”, “외설 행위 등의 생각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신문에 전했다. 두 사람은 경찰에 출두하기 전 유튜브에 사과 영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 [데스크 시각] 경우 없는 경우/최여경 문화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경우 없는 경우/최여경 문화체육부장

    일의 이치나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경우(境遇)라 한다. 이를 분별하지 못해 상식과 절차에 어긋나거나 예의를 지키지 못하면 ‘경우 없다’고 말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그야말로 경우 없는 일투성이였다. 150여개국에서 한국으로 모여든 스카우트 대원 4만여명이 무더위, 벌레, 위생 문제 등과 실시간 싸워야 했고, 이런 난맥상 끝에 열린 K팝 슈퍼콘서트는 대중문화와 체육계를 두루 어이없게 만들었다. 애초 이 콘서트는 지난 6일 새만금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폭염이 계속되고 일부 국가의 퇴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연 당일 일정을 바꾸고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다 태풍 ‘카눈’ 상륙이 예상되자 이틀 후 또 장소를 바꿔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낙점됐다. 이 과정에서 정작 아이돌 그룹들의 기획사는 물론 축구 경기를 운영하는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팀은 소외됐다.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쓰는 아이돌들의 일정이 맞지 않으니 출연진 구성이 힘들어지고, KBS ‘뮤직뱅크’의 본방송을 취소하면서 콘서트 출연진을 채웠다. 축구계가 입은 타격은 더 컸다. 공연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하면서 무대 설치·철수 일정 탓에 9일 FA컵 준결승(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과 12일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K리그 경기 일정이 꼬였다. 인천팀 경기를 보려고 휴가를 낸 이들이 적지 않았는데 일정이 바뀌면서 축구팬 중에는 위약금을 물고 숙박 예약을 취소한 경우도 있었다. 공연을 한 서울월드컵경기장도 타격이 컸다. 그라운드에 무대와 관객석을 만들면서 하이브리드 잔디가 망가진 것이다. 천연잔디가 95%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잔디는 경기력을 높이는 데 최적의 잔디다. 문체부는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8월은 생육 기간이 아니라 회복이 쉽지 않다. 탈 많은 슈퍼콘서트는 아이돌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획사가 캐릭터 상품과 포토 카드를 대원들에게 제공하는 ‘자발적 증정’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아직 출연료 정산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니, 참 경우 없는 일이다. 고용ㆍ피고용의 관계도, 주종 관계도 아닌데 당연한 듯이 일정을 바꿔 버리고 금전적인 피해를 주면서 밥줄에 영향을 미치는 것만큼 경우에 어긋나는 일도 없다. 그런데 이런 일이 교육계에서는 비일비재한지 하루가 멀다 하고 제각각의 양상으로 세상에 드러나고 있다. ‘왕의 DNA’를 운운하며 교사에게 자기 아이를 대하는 매뉴얼을 준 교육부 공무원이 있는가 하면 몇 년 전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사의 빈소를 찾아가 사망했는지 확인하겠다고 한 학부모도 있었다.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 사건으로 범정부적으로 교권 보호 움직임이 인다. 그런데 한 공직 후보자는 아들의 고등학교 시절 담임교사를 향해 다소 위협적인 발언을 내놨다. 지난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를 받은 이동관 후보자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아들이 하나고 1학년 때 담임을 했던 교사를 포함해 학폭 의혹 제기를 한 인사들을 고소·고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교사가 아들이 대학 입학을 하자 미안하다고 했다”며 마치 교사가 거짓 진술을 한 듯 말해 놓고, 정작 자신을 향한 공격은 참기 어려웠는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미 YTN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낸 이 후보자는 같은 방송사를 향해 5억원의 손배소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의 독립성, 자유와 공공성, 공익성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합의제 기구다. 이 조직의 위원장 후보가 최근 며칠 사이 보인 태도는 경우에 맞는 것일까.
  • “오해·비난 참담” 입장 발표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대표 배임 혐의 고발

    “오해·비난 참담” 입장 발표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대표 배임 혐의 고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들(키나, 새나, 시오, 아란)이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피프티 측은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대표에 대한 배임 혐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 대표가 피프티의 음원·음반 수익을 자신이 사실상 소유한 기획사 스타크루이엔티의 선급금 채무를 해소하는 데 사용했다고 제기했다. 스타크루이엔티는 전 대표가 어트랙트 설립 이전부터 운영하던 기획사로, 피프티 멤버들과 처음 연습생 계약을 체결한 업체다. 피프티 멤버들은 “전 대표는 스타크루이엔티가 음반 유통사로부터 받은 선급금을 사용처 불명의 비용으로 지출하고 이를 걸그룹 투자 비용 명목에 포함해 어트랙트로 하여금 그 선급금 채무도 부담하게 정황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2021년 6월 설립된 어트랙트는 같은해 7월 스타크루이엔티와 신인 걸그룹 제작에 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피프티 멤버들은 이 계약에 따라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로, 스타크루이엔티가 피프티의 활동 및 수익에 대한 어떠한 권리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스타크루이엔티는 2020년 8월 음반유통사 인터파크와 90억원 규모의 선급금 유통계약을 맺었고, 현재 피프티의 음반과 음원 수익으로 이 선급금 채무를 상환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어트랙트가 유통사로부터 받아야 할 선급금 20억원을 어트랙트가 아닌 스타크루이엔티에 지급되도록 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네 멤버는 이날 새로 개설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린 편지에서 “저희의 음악을 지키고자 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는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투명하게 밝혀지면 팬 여러분들께서도 저희를 이해하고 더 크게 응원해주시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피프티 멤버들이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지난 6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최근 멤버들과 소속사간 중재에 나선 법원 조정도 결렬돼 양측의 분쟁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한편 피프티의 ‘큐피드’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 중이다. 19일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큐피드는 지난주보다 16계단 역주행한 25위를 기록했다. 오는 18일엔 미국 가수 겸 배우 사브리나 카펜터가 피처링한 새 버전이 공개된다.
  • GS25서 ‘쿠캣 실비김치만두’ 샀다면 먹지 마세요

    GS25서 ‘쿠캣 실비김치만두’ 샀다면 먹지 마세요

    GS리테일은 자사 유통채널인 GS25와 GS프레시몰(온라인몰)에서 판매한 신상품 ‘쿠캣 실비김치만두’에서 이물질 혼입 이슈가 발생해 선제적으로 판매 중단 및 상품 전량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세린식품에서 생산한 소비기한이 2024년 4월 25일까지인 상품이다. GS리테일은 소비자로부터 만두 취식 중 상품에 딱딱한 성분이 있다는 불만이 2건 접수돼 상품기획사인 ‘쿠캣’ 및 제조업체인 ‘세린식품’과 원인 파악을 진행했는데, 생산공정 상 실리콘 재질의 콘베이어 벨트의 일부 조각이 들어 간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제품은 즉시 판매 중단 및 일괄 회수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 GS리테일은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했으며,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 적극적 연락을 통한 반품 안내로 고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당사가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품 기획사 및 제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노력과 함께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으며, 해당 상품을 구입한 고객분들은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반품 할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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