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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혼진, AI 영상광고 공모전 참여자 모집

    고혼진, AI 영상광고 공모전 참여자 모집

    수상작은 실제 광고에 활용…총 상금 2000만원 주식회사 고혼진리퍼블릭이 (주)스튜디오프리윌루전과 함께 AI 창작 플랫폼 AI-Kive를 통해 ‘고혼진 AI 영상광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Timeless Beauty’라는 슬로건 아래, 고혼진 브랜드의 감성과 미학을 반영한 광고 콘텐츠를 모집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혼진의 철학과 메시지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며 AI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7월 21일 월요일부터 8월 19일 화요일 밤 11시 59분까지 AI-Kive 플랫폼 내 Event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의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1개 계정당 각 부문 및 형식별로 1편씩, 최대 6편까지 출품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복 수상도 허용된다. 공모 부문은 A. 브랜드 스토리텔링, B. 바이럴 아이디어, C. 제품 광고의 세 가지로 구성되며, 각각의 목적에 따라 감성적 접근 또는 기능 중심 메시지를 표현한 광고 영상이 요구된다. 지원 영상 형식은 30초 분량의 AI 광고 영상 (16:9), 15초 미만의 AI 숏폼 영상 (9:16) 총 2가지다. 영상 제작 시 고혼진이 제공하는 브랜드 자산(로고, 색상, 폰트 등)을 활용해 메시지를 시각화해야 하며 참가자는 창의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은 고혼진의 브랜드 자료 및 제작 가이드를 제공받게 된다. 수상작은 2025년 8월 29일 금요일에 발표되며, 선정된 작품은 고혼진 브랜드의 실제 마케팅 및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는 주최사 고혼진리퍼블릭, 주관사 스튜디오프리윌루전, 협력기획사 (주)애드마이비지니스 및 외부 광고·영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하며 작품성 30%, 브랜드 적합성 30%, AI 기술 활용도 20%, 대중 평가 20%의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된다. 참가자가 제출한 영상은 접수와 동시에 AI-Kive 플랫폼에 공개되며, 플랫폼 내 추천 수(좋아요)를 통해 대중 평가 점수가 집계된다. 대중 평가는 전체 심사 점수의 20%를 차지하며, 온라인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반응이 실제 심사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2,000만 원으로, 각 부문은 영상 형식에 따라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시상된다. 전 부문을 통합한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모든 수상작은 고혼진 브랜드의 실질적인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으로, 참가자에게는 AI 기반 실무형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 이벤트를 넘어, AI 기술을 창작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생태계 조성과 차세대 창작 인재 발굴을 위해 기획되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주최사인 고양필 고혼진리퍼블릭 대표는 “고혼진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아름다움의 철학과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이를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AI 영상 기술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브랜드의 감성과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표현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고혼진을 새롭게 해석하고 영상 콘텐츠로 풀어낼 수 있는 창의적 역량을 지닌 창작자분들을 만나길 기대한다. 여러분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이 고혼진의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공모전을 주관한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루전 대표는, “뷰티라는 영역은 본질적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과 시각적 섬세함이 결합된 분야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러한 감성이 AI 콘텐츠와 만나 어떤 창의적 결과로 이어질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AI를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아티스트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AI 아트 생태계의 저변 확대와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사항 및 제출 가이드는 AI-Kiv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빈집·공터가 넘치는 지방… 그곳에서 새 희망을 기록하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빈집·공터가 넘치는 지방… 그곳에서 새 희망을 기록하다

    영화제·로컬 투어 등 프로젝트시골집 삶 ‘따뜻’… 사업성 비판지자체 예산 문화 사업에 인색주거·작업 함께하는 공간 절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문화기획자 안지원(34) 대표가 연고도 없는 남해로 내려간 건 2017년. 계기는 의외로 단순했다. “남해에 빈 공간이 있다”는 지인의 한마디였다. “당시 문화기획계에서 ‘지방소멸’은 화두였어요. 지역에서 뭔가 실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후 20~30대 청년 10여명이 모였다. 디자인, 영상, 공연 등 각자 전문 분야가 있는 이들은 2018년 2월 ‘해변의 카카카’라는 이름의 그룹을 만들고 남해에 정착했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로컬 투어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마냥 순탄치는 않았다. 시골집에서의 삶은 따뜻했지만, 자금은 바닥났고 “취지는 좋지만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2019년 10월, 그는 결국 서울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포기한 건 아니었다. 서울과 남해를 오가며 프로젝트를 이어 갔다. 이 시기에 ‘우리가 소멸하는 방법’, ‘무럭무럭: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같은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2022년 7월, 그는 다시 남해에 정착했다. 펀딩 등으로 자금을 마련해 동료들과 함께 서면의 한 건물을 구입하고 콘텐츠 기획 사업을 본격화했다. 비건카레 가게도 운영했다. 마을 백일장, 활동가 교육 등 다양한 기획 행사를 병행하며 차근차근 빌린 돈을 갚았다. 청년들이 각자 생업을 갖고 지역에 뿌리내려야 한다는 판단에 ‘해변의 카카카’는 순수 커뮤니티 그룹으로 바꿨다. 대신 안 대표는 2023년 2월 ‘카카카 친구들’이라는 기획사를 세웠다. 남해에서 문화사업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8년. 하지만 그는 “지금도 시골살이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지역에선 기획자들끼리 어울릴 기회가 드물고, 지자체 예산은 문화사업엔 잘 쓰이지 않습니다. 공모나 보조금 없이 활동을 이어 가기 어렵고 실험적인 기획·문화사업은 설 자리가 좁죠.” 안 대표는 지역에 정착한 문화기획자들이 뿌리내리려면, 살면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에게 과도한 역할을 기대하는 사회 분위기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다. “청년을 만능 해결사처럼 여기는 시선은 부담입니다. 기성세대가 남긴 산적한 과제를 그저 청년에게 떠넘기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돌아봤으면 합니다.”
  • 韩国男子闯入NewJeans宿舍被判处罚金

    韩国男子闯入NewJeans宿舍被判处罚金

    首尔西部地方法院刑事9单独审判员金敏贞(音译)于23日判处闯入NewJeans宿舍并涉嫌盗窃等罪名的20多岁男子金某人1000万韩元罚金。 审判员表示:“金某人多次闯入建筑物并盗窃财物,未经同意拍摄内部照片并发布到互联网。”但同时指出:“由于当时艺人们已经不再居住在该宿舍,因此直接侵犯隐私的可能性较低,损失金额也较小。金某人从调查阶段开始就承认了犯罪行为并表现出反省的态度,并且没有任何前科,属于初犯。” 金某人被指控于去年12月闯入位于首尔龙山区的NewJeans宿舍,盗窃了衣架、横幅等物品。然而,金某人闯入时,NewJeans的成员们已经向所属公司ADOR发出解约通知,并搬离了该宿舍。 去年11月,NewJeans宣布与ADOR解除专属合约,并宣布将独立开展活动。ADOR随后提起专属合约有效确认诉讼,并申请了禁止NewJeans以经纪公司身份进行活动和签订广告合约的临时处分。法院接受了ADOR的所有临时处分申请。因此,NewJeans的独立活动受到了阻碍。NewJeans宣布暂停活动,并计划在正式诉讼中主张合约本身无效。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뉴진스 숙소 침입한 남성에 벌금형 선고서울 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김민정 판사는 뉴진스 숙소에 침입해 절도 등 혐의를 받은 20대 남성 김 모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여러 차례 건물에 침입해 재물을 훔치고 동의 없이 내부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아티스트들이 숙소를 떠난 상태여서 직접적인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낮고 재산상 피해도 소액”이라면서 “김씨가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아무런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뉴진스 숙소에 침입해 옷걸이와 현수막 등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김씨가 침입했을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ADOR)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하고 해당 숙소를 떠난 상태였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발표했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뉴진스가 기획사로서 활동하거나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어도어의 모든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뉴진스의 독자 활동은 차질을 빚게 됐다. 뉴진스는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본안 소송에서 계약 자체의 무효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 韩国男子闯入NewJeans宿舍被判处罚金

    韩国男子闯入NewJeans宿舍被判处罚金

    首尔西部地方法院刑事9单独审判员金敏贞(音译)于23日判处闯入NewJeans宿舍并涉嫌盗窃等罪名的20多岁男子金某人1000万韩元罚金。 审判员表示:“金某人多次闯入建筑物并盗窃财物,未经同意拍摄内部照片并发布到互联网。”但同时指出:“由于当时艺人们已经不再居住在该宿舍,因此直接侵犯隐私的可能性较低,损失金额也较小。金某人从调查阶段开始就承认了犯罪行为并表现出反省的态度,并且没有任何前科,属于初犯。” 金某人被指控于去年12月闯入位于首尔龙山区的NewJeans宿舍,盗窃了衣架、横幅等物品。然而,金某人闯入时,NewJeans的成员们已经向所属公司ADOR发出解约通知,并搬离了该宿舍。 去年11月,NewJeans宣布与ADOR解除专属合约,并宣布将独立开展活动。ADOR随后提起专属合约有效确认诉讼,并申请了禁止NewJeans以经纪公司身份进行活动和签订广告合约的临时处分。法院接受了ADOR的所有临时处分申请。因此,NewJeans的独立活动受到了阻碍。NewJeans宣布暂停活动,并计划在正式诉讼中主张合约本身无效。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뉴진스 숙소 침입한 남성에 벌금형 선고서울 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김민정 판사는 뉴진스 숙소에 침입해 절도 등 혐의를 받은 20대 남성 김 모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여러 차례 건물에 침입해 재물을 훔치고 동의 없이 내부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아티스트들이 숙소를 떠난 상태여서 직접적인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낮고 재산상 피해도 소액”이라면서 “김씨가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아무런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뉴진스 숙소에 침입해 옷걸이와 현수막 등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김씨가 침입했을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ADOR)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하고 해당 숙소를 떠난 상태였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발표했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뉴진스가 기획사로서 활동하거나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어도어의 모든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뉴진스의 독자 활동은 차질을 빚게 됐다. 뉴진스는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본안 소송에서 계약 자체의 무효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 신촌을 채운 K 댄스 열기…서대문구 ‘댄스랩소디’

    신촌을 채운 K 댄스 열기…서대문구 ‘댄스랩소디’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19일 신촌 유플렉스 앞 스타광장에서 ‘신촌 댄스랩소디’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경연대회로 꾸며진다. ‘한국인 예선’과 ‘외국인 예선’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각각 8개 팀과 6개 팀이 참가해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예선을 통과한 내국인 4팀과 외국인 4팀은 이날 대상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심사는 현장에서 연예 기획사 관계자들이 맡는다. 경연 후에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에서 희망하는 이들이 참여 ‘K 팝 랜덤플레이댄스’가 열린다. 본선 대회와 연계돼 ‘신촌 외국인 투어’도 열린다. 신촌 지역의 댄스 스튜디오에서 사전 강습을 받은 외국인 10여 명이 이날 랜덤플레이댄스에 참가하고 돼지갈비로 저녁 식사를 한다. 참여자는 신촌 상권 인스타그램과 방한 외국인 대상 여행 플랫폼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신촌이 K 댄스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민희진, ‘배임 혐의 없음’ 불송치… ‘25억’ 손배소 공방 남았다

    민희진, ‘배임 혐의 없음’ 불송치… ‘25억’ 손배소 공방 남았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게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민희진 측은 15일 “1년 이상 진행된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혐의에 대해 민 전 대표의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으며, 이날 경찰로부터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해 4월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의 민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내부 자료를 유출하고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할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하이브가 지분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의 지분 구조 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어도어는 지난해 8월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된 민 전 대표는 “내 의사와 무관하게 이뤄진 인사”라며 반발했지만, 이후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민 전 대표는 배임 혐의에서 벗어났지만,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과 빌리프랩과의 법정 공방을 앞두고 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오는 18일 쏘스뮤직과 빌리프랩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각각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세 번째 변론기일을 연다. 걸그룹 르세라핌이 소속된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가 지난해 4월 기자회견 등을 통해 “하이브가 뉴진스가 아닌 르세라핌을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켰다”, “하이브가 르세라핌 데뷔 전까지 뉴진스의 홍보를 하지 못하게 했다” 등의 주장을 했다. 이에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이 하이브로부터 부당한 특혜를 받았다는 식의 발언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민 전 대표를 상대로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별개로 걸그룹 아일릿이 소속된 빌리프랩도 민 전 대표를 상대로 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빌리프랩은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는 민 전 대표의 주장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이다.
  • ‘회삿돈 43억 횡령’ 황정음, 카드값·대출 이자도 회삿돈으로 냈다

    ‘회삿돈 43억 횡령’ 황정음, 카드값·대출 이자도 회삿돈으로 냈다

    자신이 실소유한 가족법인의 공금 43억여원을 횡령해 이중 대부분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황정음(41)이 회사 명의로 대출받은 돈을 자신의 카드값을 내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11일 국회를 통해 입수한 황씨 공소장을 인용해 황씨가 회사 자금 총 43억 5000여만원을 개인 계좌로 빼내 42억 1000여만원을 가상 화폐 투자 등에 쓰는 과정에서 443만여원을 자신의 카드값으로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씨는 자신에게 부과된 재산세와 지방세를 내기 위해 횡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식 담보 대출 이자 104만여원도 횡령한 돈으로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조선일보는 설명했다. 앞서 황씨는 2022년 가족회사의 명의로 8억원을 대출받은 뒤 이중 7억원을 개인 계좌로 빼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이어 그해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조선일보가 인용한 공소장에 따르면 황씨는 당초 기획사의 명의로 가상화폐 계좌를 개설하려 했다가 어려움을 겪자 기획사 자금을 빼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변제 기한이나 이자율 등을 약정하는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황씨는 지난 5월 열린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황씨는 “회사를 키워보려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었다.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재판을 처분해 피해액을 변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소속사를 통해 “가족회사와의 금전적 관계는 모두 해소됐다”면서 횡령했던 회삿돈을 전액 변제했다고 밝혔다. 황씨의 다음 공판은 오는 8월 21일 제주지법에서 열린다.
  • K팝을 여는 열쇠… ‘자콘’ 자체 제작 콘텐츠

    K팝을 여는 열쇠… ‘자콘’ 자체 제작 콘텐츠

    ‘자콘’이라는 단어를 한 번이라도 들어 봤다면 당신은 K팝의 팬일 가능성이 높다. 자콘은 가요 기획사가 직접 기획하고 자체 제작한 아이돌 관련 영상 콘텐츠를 일컫는다. ●자콘의 시초는 BTS의 ‘달려라 방탄’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을 완성하는 자콘이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멤버들의 일상부터 활동 뒷이야기, 예능 리얼리티까지 자콘의 형식과 내용은 다양하다. 웹 예능의 형태로 시작된 자콘은 유튜브나 팬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으로 팬덤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자콘의 시초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달려라 방탄’이 꼽힌다. 2015년 8월 1일부터 시즌제로 공개된 ‘달려라 방탄’은 게임, 요리, 여행, 체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멤버들의 친근한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 줬다. 중소 기획사 출신으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쉽지 않았던 BTS는 매주 ‘달려라 방탄’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쌓았다. 별다른 해외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던 BTS가 글로벌 팬덤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자콘이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이유다. 지난 5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홍보차 내한했던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는 BTS 멤버 진의 자콘인 ‘달려라 석진’에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BTS의 성공 이후 자콘은 아이돌 그룹 홍보에서 필수 콘텐츠가 됐다. 일반 팬이 자콘을 보고 ‘입덕’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이 대표적이다. ●‘고잉 세븐틴’ ‘르니버스’ 등 소통 활발 ‘고잉 세븐틴’은 2017년부터 업로드한 세븐틴의 정기 영상 콘텐츠로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자콘 교과서’로 불린다. 13명의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는 ‘고잉 세븐틴’은 추리, 공포, 콩트 등 다양한 예능 포맷을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로 유튜브 구독자 수 2000만명을 달성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스키즈 코드’도 멤버들의 예능감을 강조한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으로 꾸며졌다. 대세 그룹 라이즈는 데뷔 일주일여 만에 ‘위 라이즈’를 공개했는데 앤톤의 수영 교실, 은석과 원빈의 김치볶음밥 대결 등 멤버들의 실제 특기와 관심사를 활용한 에피소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몬스타엑스의 ‘몬 먹어도 고’, 에이티즈의 ‘원티즈’, 르세라핌의 ‘르니버스’ 등 인기 그룹들이 자콘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아이돌과 팬이 함께 만드는 콘텐츠” 기획사들이 자콘에 대거 제작 물량을 투입하고 완성도까지 높아지면서 방송사로 역편성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달려라 방탄’과 ‘고잉 세븐틴’, 에스파의 ‘에스파티’는 엠넷과 JTBC 등의 TV 채널로도 방송됐다. 무엇보다 입대나 장기 월드 투어 등의 공백기에 자콘의 진가가 발휘된다. 요즘 K팝 가수들은 입대를 앞두고 미리 음원을 제작하거나 자콘을 촬영해 적절한 시점에 공개한다. ‘군백기’(군+공백기)가 무색하게 전 세계 음원 차트를 석권한 BTS 지민의 2집 타이틀곡 ‘후’가 대표적이다. 김윤미 대중음악 평론가는 “지난 10년간 자콘은 가수가 팬들과 교감하고 함께 만드는 콘텐츠로 성장해 왔다”면서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돼야 하는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앞으로 자콘 제작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기분 묘해”…씨제스 떠난 설경구, 결국 ‘회사 대표님’ 됐다

    “기분 묘해”…씨제스 떠난 설경구, 결국 ‘회사 대표님’ 됐다

    배우 설경구(58)가 1인 기획사를 세웠다. 10일 설경구는 자신의 팬카페 등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회사를 하나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액터스99’라는 새 회사 명칭을 공개하면서 “제가 지었다”고 설명했다. 소속 아티스트는 설경구 하나뿐인 1인 기획사다. 이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저와 마지막 현장을 함께했던 매니저와 함께하고, 겉으로 보기엔 변한 건 없다”고 덧붙였다. 새로 회사를 차린 소감에 대해서는 “새로운 마음은 아니지만 기분이 묘하긴 하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액터스99’ 배우로 진실하게 희로애락 하면서 열심히 움직이겠다”면서 팬들의 응원을 구했다. 끝으로 “정말 무서운 폭염 잘 버티고 견뎌달라. 저도 잘 버티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들어냈다. 앞서 설경구는 약 12년간 몸담았던 원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결별했다. 씨제스가 지난 4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종료하면서 설경구를 포함한 배우들의 전속계약이 자연스레 해지되면서다. 1993년 연극 ‘심바새메’로 데뷔한 설경구는 33년 차 베테랑 배우다. 주로 충무로에서 활동하면서 ‘1000만 관객’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작으로는 ‘박하사탕’(1999), ‘공공의 적’(2002), ‘실미도’(2003), ‘그놈 목소리’(2007), ‘해운대’(2009), ‘감시자들’(2013) 등이 있다.
  • “자본시장법 정면 위배” 금융당국, 방시혁 검찰에 고발한다

    “자본시장법 정면 위배” 금융당국, 방시혁 검찰에 고발한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를 상장하는 과정에서 증시 사기 혐의를 받는 방시혁 의장에 대해 금융당국이 다음주 중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증선위에 관련 의견을 넘겼다. 증선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방 의장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방 의장이 자본시장법을 정면으로 위배한 측면이 있어 무겁게 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당국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해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소급 적용되지 않는 탓에 방 의장은 이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증선위는 대신 검찰 통보 및 고발 여부에 대해서만 심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IPO) 전인 2020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하이브 상장에 따른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한다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면서도 하이브 주식을 가진 투자자들에게는 상장 계획이 없다면서 하이브 주식을 해당 사모펀드에 팔도록 유도한 뒤, 상장 후 사모펀드가 주식을 매각해 얻은 차익 중 4000억원을 정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과 사모펀드의 계약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도 기재되지 않았다. 방 의장은 투자자들에게 “현재 상장이 불가능하다”고 전달하던 시기에도 지정감사 신청 등 상장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들이 하이브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방 의장의 말을 믿고 매도하며 피해를 입었다고 금융당국은 보고 있다. 하이브 “상장, 법률 준수해 진행”하이브의 IPO 당시 공모가는 13만 5000원이었는데, 상장 첫날 장중 35만 1000원을 찍으며 ‘따상’에 성공했다. 그러나 사모펀드들이 매물을 쏟아내며 주가는 1주일만에 15만원대로 추락했다. 사모펀드들은 최소 수천억원의 차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상장 당시에는 사모펀드들과 방 의장 간의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이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보호예수(대주주나 임직원 등이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 수 없도록 한 것)를 우회하기 위해 사모펀드를 동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이날 공식입장문을 내고 “당사의 상장 과정과 관련된 소식들로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이브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당사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 당국과 경찰의 사실 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 의장은 지난달 말 금감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 한국계 미국 DJ 예지, 단독 내한 공연…무대 연출 직접 맡는다

    한국계 미국 DJ 예지, 단독 내한 공연…무대 연출 직접 맡는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 DJ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예지(Yaeji)가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2일 공연기획사 이벤팀라이브코리아는 예지가 오는 8월25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예지 라이브 위드 어 해머 아시아 투어 ‘25(YAEJI – LIVE WITH A HAMMER ASIA TOUR ‘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독 공연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예지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한국어에 속삭이는 보컬을 접목한 전자음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우스, 힙합, 재즈, 인디록, 전자음악 등 여러 장르의 요소를 혼합해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대표곡으로 ‘레인걸’(Raingurl), ‘드링크 아임 시핑 온’(Drink I‘m Sippin On) 등이 있다. 예지는 찰리 엑스씨엑스(Charli XCX)의 앨범 참여를 시작으로 삼파(Sampha), 두아 리파(Dua Lipa), 로빈(Robyn), 오혁(혁오) 등과의 협업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23년 발표한 ‘위드 어 해머’(With A Hammer)는 피치포크, 롤링스톤 등 음악 전문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됐다. 이 앨범은 예지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고 느낀 것들을 연약함과 두려움, 분노의 감정으로 풀어냈다고 알려졌다. 이번 여름 예지는 신곡 ‘부부’(booboo)와 ‘뻔데기’(Pondeggi)를 발표해 음악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뻔데기’ 뮤직비디오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아트 프로젝트 ‘아티팩츠’(Artifacts) 일환으로 제작됐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엄정화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서울 단독공연은 예지의 감각적인 비주얼 디렉션과 음악적 감수성을 조합한 라이브 무대로 꾸려진다. 특히 ‘위드 어 해머’앨범 대표곡과 이번 여름 발표한 최신 싱글을 포함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오는 9일 오후 12시 NOL티켓(옛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영국 밴드 뮤즈, 10년 만에 내한…오는 9월 27일 만나요

    영국 밴드 뮤즈, 10년 만에 내한…오는 9월 27일 만나요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밴드 뮤즈가 오는 9월 10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2일 공연기획사 유얼라이브는 뮤즈가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독 내한 공연은 10년 만이다. 뮤즈는 2007년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한국에서 총 여섯 번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즈는 1994년 영국에서 결성된 밴드로 매튜 벨라미(보컬 기타), 크리스 볼첸홈(베이스), 도미닉 하워드(드럼)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3천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들은 30여 년 동안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음악 활동에 전념했다. 록 장르 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닉, 오페라 등 장르를 허무는 실험 정신으로 평단에 호평을, 팬들에게는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곡으로는 ‘업라이징’(Uprising), ‘스타라이트’(Starlight), ‘슈퍼매시브 블랙 홀’(Supermassive Black Hole) 등을 꼽을 수 있으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뮤즈 내한 공연 티켓 예매는 유얼라이브 선예매 및 일반 예매 두 번에 걸쳐서 진행한다. 오는 8일 낮 12시부터 진행하는 선예매는 유얼라이브 앱 내 사전 응모 진행, 당첨된 사람에 한해서만 예매할 수 있다. 선예매 응모는 2일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9일 낮 12시부터 시작한다.
  • 중랑구, 민선 8기 4년차 기념행사…‘놀라운 성장, 눈부신 미래’

    중랑구, 민선 8기 4년차 기념행사…‘놀라운 성장, 눈부신 미래’

    서울 중랑구가 민선 8기 4년을 시작하며 ‘놀라운 성장, 눈부신 미래’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2주간 구정 전반에 걸친 변화를 조명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의 참배로 시작했다. 이어 열린 ‘직원들과 함께하는 청렴조례’에서는 구청장과 노조, 직원들이 함께 청렴을 주제로 대화하며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구청 1층 로비에서는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7년간의 구정 성과를 주민의 일상 변화 중심으로 구성한 기획사진전이 열린다.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기념행사 기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7월 2일) ▲중랑교육발전 타운홀 미팅 및 평생학습관 개관 10주년 행사(4~5일) ▲중랑서울장미축제 결과보고회(7일) ▲묵2동 장미문화센터 준공식(8일) ▲민간재개발 주민설명회(11일) 등 다양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중랑마실로 진행되는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행사’(9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아침골목청소와 같은 생활 밀착형 소통행정도 함께 펼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그간 구민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구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더 큰 중랑, 더 행복한 중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활동 중단’ 뉴진스 다니엘, 박보검과 함께 취미 즐겼다…인증샷 화제

    ‘활동 중단’ 뉴진스 다니엘, 박보검과 함께 취미 즐겼다…인증샷 화제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배우 박보검과 함께 운동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1일 가수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 러닝. 언노운크루 유닛 보다션(보검이 다니엘 션) 가볍게 8.15km 조깅”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션과 다니엘, 박보검은 운동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션은 “보검아, 이러다 올해 정말 풀코스 뛰는 거 아니야? 다니엘도 왜 이렇게 잘 달려? 조금 준비하면 10km 대회 나갈 수 있겠는걸”이라며 “우리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위해 달린다”라고 밝혔다. 언노운크루는 션을 주축으로 축구선수 출신 이영표와 배우 이시영, 윤세아, 임시완 등 많은 유명인이 함께하는 러닝 모임이다. 최근 박보검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다니엘을 비롯한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와의 분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지난달 서울고법 민사25-2부(부장 황병하·정종관·이균용)는 뉴진스 멤버들의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를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김상훈)는 지난 3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이 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과 항고를 제기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뉴진스 멤버 5명은 항고심 재판부에 재항고장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확정됐다.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 소송은 현재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활동 중단 중인 다니엘의 근황이 전해지자 팬들은 “보고 싶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래퍼 비오, 산이 소속사 상대 ‘미정산금’ 소송서 이겼다

    래퍼 비오, 산이 소속사 상대 ‘미정산금’ 소송서 이겼다

    래퍼 비오(BE’O)의 미정산금과 관련해 전·현 소속사가 법적 분쟁을 벌인 끝에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승소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931단독 류연중 부장판사는 비오의 전 소속사인 페임어스 엔터테인먼트가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소송 비용 역시 페임어스가 부담한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법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판결의 구체적인 내용은 판결문을 통해 추후 상세히 확인될 예정”이라고 했다. 페임어스는 래퍼 산이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비오는 지난 2023년 2월 페임어스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한 이후 빅플래닛메이드로 이적했다. 이후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해 5월 “비오의 전 소속사인 페임어스 엔터테인먼트와 소속 당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빅플래닛메이드는 “비오는 페임어스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했으나, 페임어스는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급했음을 알게 됐다”며 “당사는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산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빅플래닛메이드로부터 받은 정산자료 메일을 갈무리한 사진과 함께 “이래서 돈 있음 김앤장 쓰는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또 “3년 투자, 재계약 후 잘되고 나니 어머니 부르고 계약 해지 요구, 스케줄 불이행, 타 기획사 접촉한 적 없다고”라며 비오를 겨냥하는 듯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비오는 2021년 Mnet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해 최종 3위를 기록하고, ‘카운팅 스타즈’(Counting Stars), ‘리무진’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인기를 끌었다.
  • 하이브·SM·YG·JYP·스타쉽 ‘10억 상생안’…콘텐츠 외주 갑질 제재 위기서 벗어났다

    하이브·SM·YG·JYP·스타쉽 ‘10억 상생안’…콘텐츠 외주 갑질 제재 위기서 벗어났다

    하이브·SM·YG·JYP 등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 5곳이 ‘외주 갑질’ 제재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별로 2억원씩 10억원의 상생 자금을 내놓기로 하면서 일종의 ‘플리바게닝’(사전 형량 조정)이 성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이브·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5개사가 제출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공정위 제재 대상 기업이 타당한 시정 방안을 제안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로 민형사 사건에서의 ‘합의’와 비슷하다. 5개사는 2023년 7월부터 음반·굿즈(응원봉·인형 등)·영상 콘텐츠 제작과 공연장 세트(무대·조명·음향·특수효과) 설치 용역을 외주사에 위탁하면서 사전에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구두로만 계약한 혐의(하도급 공정화법 위반) 등으로 공정위 조사를 받았다. 제재 절차가 가시화하자 5개사는 지난해 4~5월 사이 자진 시정 방안을 마련한 뒤 동의의결을 신청했고 공정위는 이를 수용했다. 최종 동의의결안에는 ▲표준 계약서·임시 계약서 작성·배포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계약관리 시스템 개선 ▲하도급 거래 가이드 홈페이지 게재·직원 대상 하도급법 교육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10억원(각사 2억원) 규모 안전 장비·촬영 장비 지원 등이 담겼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 위반으로 판단됐을 때 예상되는 제재 수준과도 균형을 이루는 데다 거래 질서 개선과 재발 방지, 상생 협력 지원 방안이 하도급 거래 질서를 회복시키고 수급 사업자를 보호하는 데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가 최근 3년간 서면 발급 의무 위반에 부과한 과징금은 평균 7281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기업의 동의의결 신청과 공정위 수용 사례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불공정 거래 기업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동의의결 신청 건수는 13건으로 2011년 도입 이래 최다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동의의결 제도는 불공정한 거래 질서를 신속하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시정 방안이 과징금 수준에 비례하는 수준이 아니면 인용하지 않기 때문에 면죄부라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 전지현, 4년째 활동 없더니…‘이별 소식’ 전했다

    전지현, 4년째 활동 없더니…‘이별 소식’ 전했다

    배우 전지현(43)이 소속사 이음해시태그를 떠나 FA 시장에 나온다. 24일 이음해시태그는 “전지현과의 전속계약이 곧 종료된다”며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전지현은 지난 2022년 이음해시태그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3년간의 동행 끝에 결별한다. 전지현의 새 소속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배우 김소현 역시 이음해시태그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이음해시태그는 연예기획사 겸 방송 제작사 문화창고의 대표였던 김선정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전지현은 배우 김소현, 서지혜 등과 함께 문화창고에서 이음해시태그로 이적하며 김 대표와의 의리를 지켰다. 1997년 패션잡지 ‘에꼴’을 통해 데뷔한 전지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도둑들’, ‘암살’을 비롯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tvN 드라마 ‘지리산’을 이후로 작품활동이 없었던 전지현은 올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으로 4년 만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북극성’에서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인 문주 역을 맡았다. ‘북극성’은 전지현과 배우 강동원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전지현은 ‘암살’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도 앞두고 있다. 전지현이 출연하는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이야기로 영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전지현을 비롯해 배우 구교환, 지창욱 등이 출연하며 지난 3월 촬영을 시작했다.
  • 베이비돈크라이, ‘미성년자 선정성’ 논란…피네이션, 해명과 함께 해당 장면 ‘삭제’

    베이비돈크라이, ‘미성년자 선정성’ 논란…피네이션, 해명과 함께 해당 장면 ‘삭제’

    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가 해명했다. 이후 공개될 본편 뮤직비디오에서도 논란이 된 장면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베이비돈크라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베이비돈크라이의 데뷔 타이틀곡 ‘F Girl’(에프 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대해 일부 팬분들과 대중의 우려와 논란이 제기된 점을 인지했다”며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걱정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베이비돈크라이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하지만 티저 특정 장면에서 등장한 사탕 봉투가 콘돔을 연상시켜 선정적이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또 함께 공개된 멤버 소개 영상에선 체리 주스를 카펫에 쏟은 장면이 생리혈을 연상시킨다는 누리꾼들의 일부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베이비돈크라이는 이현, 쿠미, 미아, 베니 등 총 네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이현(2006년생)을 제외하고, 미아(2007년생), 쿠미(2007년생), 베니(2008년생)가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선정성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피네이션은 “‘F Girl’ 뮤직비디오 티저1 첫 장면은 반항적이면서도 유쾌한 설정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껌을 씹다’, ’사탕을 물다’ 등을 표현한 장면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은 그 어떤 부분에서도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연출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오해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논란의 대상이 된 해당 장면은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무엇보다도 베이비돈크라이 멤버들을 보호하고, 팬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존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네이션은 “베이비돈크라이 멤버들의 이미지가 작지만 강렬한 색감을 가진 체리의 이미지와 부합하여 체리를 그룹의 심볼로 정하게 됐다”며 “체리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콘텐츠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당사의 기획 과정에서도 체리의 부정적인 의미 또는 부정적인 연관성은 단 한 차례도 고려 또는 의도된 적이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베이비돈크라이는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데뷔 싱글 ‘F Girl’을 공개하며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가수 싸이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피네이션이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그룹 아이들의 전소연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됐다.
  • SM 떠난 이수만, 佛 마크롱 대통령 만났다…뭐라고 소개됐나 보니

    SM 떠난 이수만, 佛 마크롱 대통령 만났다…뭐라고 소개됐나 보니

    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인 이수만(73)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가 에마뉘엘 마크롱(47) 프랑스 대통령을 만났다. 20일(현지시간) 이 프로듀서는 파리 오페라 광장에서 열린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 참석차 프랑스를 찾았다. 해당 행사는 국제 음악 산업 주요 인사가 모여 주요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 프로듀서는 연설자로 나서 컬처 테크놀로지(CT)와 창작자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일정 소화 도중 이 프로듀서는 프랑스 대통령 집무실인 엘리제궁을 방문해 마크롱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A2O는 이 프로듀서가 마크롱 대통령에게 “K팝을 만든 사람”으로 소개됐다며 “마크롱 대통령이 이 프로듀서가 뛰어난 기업가이자 창작자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반가워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이 프로듀서에게 프랑스 현지 사무실 설립을 제안하며 한국과 프랑스 창작자 간 협업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2O는 “마크롱 대통령이 라시다 다티 문화부 장관에게 협의를 지시했다”며 구체적인 협업 가능성도 열렸다고 자평했다. A2O는 이번 만남이 “프랑스 최고위층이 K팝 산업의 영향력과 이 프로듀서의 문화적 비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창작자 권리 보호와 양국 간 협력 모델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가수 출신인 이 프로듀서는 국내 최대의 연예 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K팝의 기반을 닦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2023년 SM을 떠난 뒤 지난해 미국에서 A2O를 설립해 키(Key·핵심)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를 맡고 있다.
  • “2년간 돈 안 내”…유명 기획사, 아이돌 그룹 세탁비 1200만원 미지급

    “2년간 돈 안 내”…유명 기획사, 아이돌 그룹 세탁비 1200만원 미지급

    한 유명 연예 기획사가 세탁업체에 2년째 1200만원에 달하는 세탁비를 주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JTBC에 따르면 A 기획사는 서울 논현동 아이돌 의상 전문 세탁소에 남성 10인조 아이돌 그룹 의상을 맡겨 왔다. 2년 전 데뷔 이래 매 스케줄마다 세탁을 의뢰했으나, 한 번도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납금은 1200만원 이상이다. 세탁소 사장은 JTBC에 A 기획사의 이용 횟수에 대해 “한 200~300번은 되는 것 같다”면서 “스타일 팀과의 신뢰 때문에 그런 거다. ‘이 팀 거 안 해’이러면 스타일 팀도 일을 못 하게 되지 않냐”고 돈을 받지 못하고도 계속 일을 맡아준 이유를 전했다. 스타일리스트 업체, 의상 제작업체, 수선업체 등도 수천만원대 대금을 못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 기획사는 연락을 받지 않다가, 세탁소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500만원을 입금한 후 또 연락이 두절됐다. 세탁소 측이 법원에서 지금 고소를 접수할 테니 미납금을 지급하라고 연락하자 A 기획사 측은 “돈이 없다. 조금만 더 기달려 달라”더니 지난주 새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켰다. A 기획사 회장은 1세대 연예 기획자 김모씨다. 1990년대부터 유명 가수들을 여럿 데뷔시켰다. 취재가 시작되자 A 기획사 측은 “회계팀 실수였다”며 “2년간 미지급한 대금을 당장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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