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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세대에게 인기인 단지! ‘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 사볼까?

    3040세대에게 인기인 단지! ‘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 사볼까?

    본격적인 봄 분양 시장이 열리면서 자녀를 키우기 좋은 교육여건이 우수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상 최악의 전세난에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택시장 주요 구매 계층인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기혼 세대는 거주지를 선택하는 필수 요건 중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꼽는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라도 도보 통학이 얼마나 편리한지에 따라 집값도 달라진다. 신규 분양을 앞둔 수요자라면 청약 전 인근 학교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투자의 첫걸음인 셈이다. 통상적으로 학교가 인접한 아파트는 투자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교육재원조달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주변 지역에 학교를 갖추고 있는 아파트가 그렇지 않은 아파트에 비해 높은 시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매매가격일 경우 3.3m²당 최대 100만원 상승 했으며, 전세가격일 경우 3.3m²당 최대 33만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부모들은 교육열이 높아 아파트를 선택할 때 자녀교육 문제를 가장 먼저 고려한다”며 “학교가 가까워 교육시설이 우수한 아파트가 더 가치가 높은 만큼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교육환경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교육여건이 뛰어난 아파트들이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에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가 미 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는 초•중교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관심이 높다. 단지 주변에 나비초교가 있으며, 마산서초교, 마산중 등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주변 지역에는 솔터초, 한가람초, 한가람중, 은여울중, 솔터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는 59m² 단일 평형에 소형아파트로서, 전체세대가 총 493세대 5개동으로 이루어진 단지로, 남향 위주의 배치와 간섭이 최소화된 동배치를 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도, 김포 도시철도 구래역(가칭)과 M버스 복합환승센터가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로의 진출입이 수월할 전망이며, 이마트가 직선거리 6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중심상권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의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모아주택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강신도시의 교통망 개발 호재와 수도권 분양열기가 높다 보니 상담문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소형 아파트의 프리미엄과 혁신적인 평면배치 및 우수한 주변 입지여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포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는 2015년 5월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여, 12일 특별공급이 끝나고, 13일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이 진행 될 예정이며, 20일 당첨자 발표, 25일~27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분양문의 : 1899-605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 저출산 비상이라면서… 기혼자 세금 지원 OECD 최하위권

    한국 저출산 비상이라면서… 기혼자 세금 지원 OECD 최하위권

    우리나라의 기혼자에 대한 세금 지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산을 장려하고 보육비 지원을 늘리고 있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도 받을 수 있는 세금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어 정책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종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5일 발표한 ‘소득수준별 근로소득 세 부담과 가족수당 혜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독신자에게 실제로 적용되는 소득세율(실효세율)은 0.9~13%(근로자 평균임금의 50~250% 범위)였다. OECD 회원국 중 한국보다 실효세율이 낮은 나라는 칠레와 폴란드뿐이다. OECD 평균은 7.3~22.4%다. 독신자가 전체 평균임금의 250%를 번다면 OECD 평균으로는 소득의 22.4%를 세금으로 내는 데 비해 한국에서는 13%만 낸다는 의미다. 한국은 독신자 실효세율이 낮아 2인 가구, 4인 가구가 내는 세금과 큰 차이가 없다. 독신자 실효세율이 2인 가구보다 0.2~0.6% 포인트, 4인 가구보다 0.9~2.4% 포인트 높은 데 그쳤다. OECD 평균은 독신자가 2인, 4인 가구에 비해 각각 1.7~2.9% 포인트, 2.6~4.7% 포인트 높다. 소득이 같다면 독신자에게 세금을 더 많이 매기는 것이다. 또 OECD 선진국들은 부양 자녀에 대해 가족수당 명목으로 현금을 지원한다. 자녀가 많을수록 사실상 세금을 줄여 주는 것이다. OECD 회원국 평균으로 보면 소득이 근로자 평균의 50%인 4인 가구는 내야 할 소득세와 사회보험료보다 더 많은 가족수당을 받는다. 실효세율이 -7.5%다. 반면 같은 소득수준의 한국 4인 가구에 적용되는 실효세율은 8.3%나 된다. 안 연구위원은 “OECD 회원국은 자녀가 없는 가구와 자녀가 있어도 소득이 많은 가구로부터 충분한 세금을 징수해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구를 집중 지원한다”며 “소득세와 사회보험료를 합한 한국의 세 부담률을 OECD 회원국 수준으로 올리려면 2인 가구를 기준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실효세율을 4.5~12.6% 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숨의 5월’… 여성·기혼 직장인 “왕부담”

    ‘한숨의 5월’… 여성·기혼 직장인 “왕부담”

    지난해 11월 결혼한 직장인 하모(27·여)씨는 코앞으로 다가온 어버이날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결혼 후 처음 맞는 어버이날인 만큼 카네이션과 함께 친정과 시댁 부모님께 20만~30만원씩 용돈을 드릴 생각이다. 그는 “매월 양가에 50만원씩 용돈을 드리는데 설이랑 추석에 생신, 기념일까지 다 챙기려니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라고 한숨 지었다. 이어 “우리 부부가 한 달에 100만원가량 적금이랑 펀드를 넣는데 5월에는 여윳돈이 거의 없어 외식 한번 못할 판”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날(5일)을 시작으로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8일)까지 각종 ‘날’로 꽉 차 있는 5월이 두려운 건 하씨뿐이 아니다. 270만여명이 가입한 네이버 L카페에는 최근 일주일 동안 100개가 넘는 어버이날 관련 고민 글이 잇따랐다. 특히 결혼 후 첫 5월을 맞는 맞벌이 여성이나 예비신부들은 “걱정이 태산”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댓글에는 주로 “어버이날에 카네이션만 챙기면 몹쓸 자식 되는 느낌”, “5월이 벌써부터 겁난다”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이런 부담감은 선물의 등급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27일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여성 카페에는 ‘어버이날 선물 계급도’라는 그림이 화제가 됐다. 최고의 선물 1위로는 현금이, 다음으로 홍삼이 꼽혔다. 이어 여행권, 상품권, 안마의자, 화장품 세트 등이 순서대로 나열돼 있다. 부모님을 찾아뵙지도 않고 돈만 보내는 ‘계좌 이체’가 ‘최하’ 평가를 받았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1181명을 대상으로 ‘5월 기념일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지’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51.1%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2.4%는 ‘극심한 부담감을 느낀다’고 했다. 어버이날 평균 지출 비용은 17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준비 중인 선물로는 현금(63.3%, 복수응답), 식사 대접(32.2%), 옷·신발·가방(10.3%), 꽃(7.4%), 상품권(5.1%) 순이었다. 설문 대상자들의 5월 기념일 총지출예산은 평균 40만 9000원이었다. 내년 초 결혼을 앞둔 직장인 최모(24·여)씨는 “어버이날 시부모님께 해드릴 선물로 스트레스를 받는 건 사실이지만 가격보다는 정성과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넌 왜 피임 안 했니” 대학원생 엄마는 웁니다

    “넌 왜 피임 안 했니” 대학원생 엄마는 웁니다

    #1. 지방대 이공계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최모(31·여)씨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한참을 망설이다가 연구실에 알렸다. 지도 교수는 축복은커녕 “넌 왜 피임을 안 했니?”라며 쏘아붙였다. 최씨는 “출산 예정일을 일주일 남기고 집에서 출산 준비를 하려고 했더니 교수님이 ‘나와서 논문이라도 읽으라’고 했다”며 “임산부인데 화학 약품이 많은 실험실에 있으려니 늘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2. 서울대 대학원 박사논문을 남겨놓은 전모(39·여)씨는 두 자녀를 둔 ‘스터딩 맘’이다. 오래전부터 둘째 아이를 계획했던 전씨는 박사과정 수료 시점에 맞춰 출산했다. 학기 중 출산을 하면 한 학기가 통째로 날아가기 때문. 전씨는 “지도교수 눈치를 살피느라 출산·육아휴학 제도를 쓰기 어렵다”며 “‘직장맘’들과는 또 다른 고충이 있다”고 토로했다.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 못지않게 육아를 병행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도 학업과 가정생활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국공립대학을 중심으로 육아·출산 휴학제도가 도입됐지만, 지도교수와 학교 측의 인식 부족으로 실제 휴학을 하는 학생들은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사립대학은 대부분 육아·출산 휴학제도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20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전국의 남녀 기혼 대학생·대학원생 281명(남 87명·여 1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업 때문에 자녀 출산을 후회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37%(104명)에 달했다. ‘학업 때문에 결혼을 후회해 본 적 있다’는 답변도 35%(99명)나 나왔다. 이들은 학업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가로막는 난관으로 ‘양육 및 가사 부담’(77%)을 꼽았다. ‘가족 친화적 학교 환경(수유실, 육아휴직 등) 부족’(70%), ‘지도교수의 육아에 대한 배려 및 인식 부족’(37%)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중복응답 가능). 육아를 병행하는 학생들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설로는 일시 보육시설(75%), 아이 동반 연구 공간(65%), 어린이집(48%), 가까운 유축공간(27%), 수유공간(23%)이 꼽혔다. 연구를 진행한 박미진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 연구원은 “대학원 과정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 시기이기도 하다는 인식이 대학 당국에 부재하다는 것이 큰 문제”라며 “학교나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확대되면 대학원생 엄마들의 추가 출산 의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원익 고려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도 “결혼과 출산은 당연한 권리인데, 개인에게만 모든 책임을 미루는 상황”이라며 “대학과 나라가 (책임을) 분담해서 져야 한다. 연구실에 상주하는 기혼 대학원생들을 위한 숙소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혼녀, 기혼녀 비해 심장마비 확률 24%↑” (美 연구)

    “이혼녀, 기혼녀 비해 심장마비 확률 24%↑” (美 연구)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더 이혼비율이 늘고있는 요즘 이들 이혼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듀크 의대 임상연구소가 이혼 부부의 경우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더 비율이 높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이혼이 당사자들은 물론 자식들에게도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상식이다. 이번 연구는 그 영향 중 특히 심장마비에 주목해 분석됐다. 연구팀은 지난 1992년 부터 2010년까지 미국인 총 1만 5827명을 분석대상으로 삼았으며 이 기간 중 한번 이상 이혼한 남녀는 대략 1/3로 집계됐다. 연구팀이 이혼 경력과 심장 병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번 이혼한 여성의 경우 기혼 여성보다 24%나 더 심장마비 비율이 높았다. 이에비해 이혼 남성은 기혼 남성에 비해 1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번 이혼 경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 기혼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 비율이 무려 77%(남성은 30%)나 치솟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과적으로 이혼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신체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로 여성의 경우 더 심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또한 이 조사에서 남성은 재혼하는 경우 심장마비 확률이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여성은 약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린다 조지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이혼이 고혈압과 당뇨가 일으키는 위험에 필적할 정도" 라면서 "이혼으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 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왜 여성이 받는 이혼 스트레스가 남성에 비해 더 큰 것일까? 이에대해 조지 교수는 "분명 여성이 남성보다 이혼으로 인한 '상처'를 더 크게 받는다" 면서 "정확한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으나 이혼녀가 겪는 경제적, 감정적 손실이 남성보다 크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혼녀, 기혼녀에 비해 심장마비 확률 24%↑” (美 연구)

    “이혼녀, 기혼녀에 비해 심장마비 확률 24%↑” (美 연구)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더 이혼비율이 늘고있는 요즘 이들 이혼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듀크 의대 임상연구소가 이혼 부부의 경우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더 비율이 높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이혼이 당사자들은 물론 자식들에게도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상식이다. 이번 연구는 그 영향 중 특히 심장마비에 주목해 분석됐다. 연구팀은 지난 1992년 부터 2010년까지 미국인 총 1만 5827명을 분석대상으로 삼았으며 이 기간 중 한번 이상 이혼한 남녀는 대략 1/3로 집계됐다. 연구팀이 이혼 경력과 심장 병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번 이혼한 여성의 경우 기혼 여성보다 24%나 더 심장마비 비율이 높았다. 이에비해 이혼 남성은 기혼 남성에 비해 1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번 이혼 경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 기혼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 비율이 무려 77%(남성은 30%)나 치솟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과적으로 이혼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신체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로 여성의 경우 더 심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또한 이 조사에서 남성은 재혼하는 경우 심장마비 확률이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여성은 약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린다 조지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이혼이 고혈압과 당뇨가 일으키는 위험에 필적할 정도" 라면서 "이혼으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 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왜 여성이 받는 이혼 스트레스가 남성에 비해 더 큰 것일까? 이에대해 조지 교수는 "분명 여성이 남성보다 이혼으로 인한 '상처'를 더 크게 받는다" 면서 "정확한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으나 이혼녀가 겪는 경제적, 감정적 손실이 남성보다 크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의 임신준비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의 임신준비

    생리불순 여성의 절반 정도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만성 무배란, 임상적 혹은 생화학적 고안드로겐혈증, 그리고 커진 난소 가장자리를 따라 10여개의 작은 난포가 염주모양을 하고 있는 양상 등 세가지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때문에 생리 불순이 있으면서 초음파상에 난소에 자잘한 혹이 보이면 거의 대부분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생리주기에 여러 개의 자잘한 난포가 자라기 때문에 난포가 일정 크기 이상을 자라기가 어려워서 배란이 잘 되지 않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가임기 여성이 만성 무배란이 되는 것이다. 부산 다산미즈한의원 서면점 김민애 원장에 따르면 “한의원에 다낭성 난소증후군 혹은 생리불순으로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여성들 중 출산을 한 여성들은 거의 없다”며 “대부분 출산을 하고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치료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무월경 상태가 길어서 치료를 하는 경우보다 오히려 부정출혈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 감을 느껴 내원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임신을 위해서는 정확한 배란 날짜를 아는 것이 확률을 높일 수 있는데,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나 생리불순의 경우 배란날짜를 정확히 알기 힘들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조기폐경과 다르기 때문에 이 질환이 있다고 해서 불임이라고 진단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시상하부-뇌하수체 축의 기능약화, 인슐린작용의 결함 등을 내포하기 때문에 난자의 질이 정상배란 여성들에 비해 낮을 수 있다. 때문에 고령임신일 경우 고사난자로 인한 유산빈도 증가와 더불어 과배란제 사용 등의 시술로 인한 자궁내막의 약화 등 부수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하여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경우 미혼여성과 기혼여성의 치료과정을 다르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혼여성의 경우 배란기능자체를 정상화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치료시간을 바탕으로 가임 전까지 난소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보전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된다. 기혼여성의 경우 배란기능을 정상화하는 것과 더불어 착상력을 높여 최대한 빠른 임신을 돕고 고사난자의 비율을 줄여 유산율을 낮추는 것 이 질환의 치료 목표가 된다.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으로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나 생리불순환자는 증가하는 반면 여성의 초산연령은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임신이 잘 안되어서 난임으로 한의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수는 갈수록 늘고 있다. 생리불순은 대부분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만성적인 경우가 많은데 피임약을 오랜 기간 복용하여 무배란 상태를 너무 오래 지속하게 되면 오히려 임신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이 질환의 치료는 무배란 상태의 주기적인 월경이 아닌 배란이 되는 월경주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이며, 한약, 침, 뜸치료 등은 정상 배란주기를 맞추도록 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듀오웨드 웨딩컨설팅, 17일~19일까지 혼수박람회 개최

    듀오웨드 웨딩컨설팅, 17일~19일까지 혼수박람회 개최

    한국 대표 ‘듀오웨드’(대표 박수경, www.duowed.com) 웨딩컨설팅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리바트 스타일샵 전관에서 ‘대전 듀오 웨딩&혼수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 지역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 비용 및 혼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한 봄맞이 특별 이벤트다. 기혼자 10명 중 1명이 ‘혼수용품에 쏟은 비용이 후회된다’는 듀오웨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대전 박람회 현장에는 다양한 혼수 브랜드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 1층부터 4층에는 신혼살림을 꾸밀 수 있는 리바트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이 전시된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2잔이 무료로 제공되며 리바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특별 할인 제공받을 수 있다. 웨딩 혼수관이 있는 5층은 삼선전자의 가전 제품이 진열된다. 가전 혼수 구매 시에는 특별 할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쿠폰과 기프티 카드가 포함된 웨딩북, 사은품 등이 주어진다. 고객이 추천한 지인이 가전 제품을 구매하면 3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바우처도 준다. 다양한 행사로 웨딩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포함한 웨딩패키지 할인 행사 등이 있다. 2015년 최신 웨딩패키지 최대 40만원 할인, 박람회 현장 계약자 40만원 상당 선물 증정, 선착순 계약 30커플 양키캔들 보티브 5종 세트 및 유닉스 고데기 증정 등의 푸짐한 혜택이 있다. 삼성카드에서는 웨딩패키지 계약금 결제 시, 바디샵 3종 선물 세트를 선착순 50커플에게 증정하며, 무이자 3~6개월 서비스도 마련된다. 또한 허니문, 한복, 예물은 최대 30% 할인 및 품목별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진행한다. 박람회 참가자라면 누구나 커플 사진과 여권 사진을 무료 촬영할 수 있고 인화 서비스까지 얻을 수 있다. 박람회 현장에는 오랜 노하우와 경험이 있는 웨딩 전문가들이 상주해 결혼 준비 전반에 걸친 다양한 품목을 고객의 성향과 예산에 맞춰 상세히 상담할 계획이다. 대전 듀오웨딩혼수박람회는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웨딩서비스의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듀오웨딩힐스’가 매년 개최하는 박람회다. 웨딩박람회 무료 참가신청 및 이벤트 문의는 듀오웨딩힐스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 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독박(讀博) 육아일기] 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독박 육아’라는 말은 친정이나 시댁 등 보조 양육자가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은어로, 육아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썼다’는 뜻이지요. 아무런 도움 없이 나홀로 육아를 하다 보니 세상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초보엄마의 눈으로 세상을 더 넓게 읽게 됐다는 뜻에서 ‘독박(讀博) 육아’라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주는 육아맘들의 세계를 저의 경험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허백윤 기자는 2008년 8월 서울신문사에 입사해 2009년 2월부터 정치부 국회 출입기자로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취재했습니다. 2013년 5월부터 온라인뉴스부에서 일하던 중 2013년 12월부터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15개월을 보내고 3월 11일 복귀했습니다. 춤을 추고 있는데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흥에 겨워 몸이 들썩이는데도 너무 슬펐다. 지난해 말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를 보던 내 모습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기에 벌써 세 달이나 지났지만 다시 기억을 꺼내들었다. 방송이 끝난 뒤 어김 없이 ‘절친’ 육아 카페에 접속했다. 이게 웬 일, 울었다는 엄마들의 글로 도배가 돼 있었다. 물론 2000년대 전후반 학창시절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에 젖으며 눈물을 훔쳤겠지만, 나와 엄마들의 눈물은 유독 가슴을 울렸다. 우리의 눈물샘을 자극한 건 다름아닌 그룹 SES의 멤버 슈였다. 한 때는 요정이었던 그가 벌써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최근 각종 육아 프로그램을 비롯해 광고나 화보 등에서 얼굴을 비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내 눈에는 토토가 무대에서의 슈가 가장 신나고 들떠 보였다. 눈물을 글썽이며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이 진심으로 행복해 보였다. 육아휴직이 끝나갈 무렵, 그 때 내 마음은 불안함과 막막함으로 꽉 채워져 있었다. 과연 아기를 남의 손에 하루종일 맡기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1년 내내 달고 살았던 걱정이었지만 막상 발을 떼려고 하니 아득하기만 했다. 혹시나 아기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도 됐지만 무엇보다도 내 삶이 송두리째 바뀔 것 같아 두려움이 컸다.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일에만 몰두할 수 있었던 시간이 더는 없을 것 같았고, 언제나 기준이 ‘나’였던 생활이 끝나버린 것 같아 엄청난 좌절감이 밀려왔다. ●”나도 꿈 많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나’도 없네요” SES 노래를 들으며 가슴 설레던 중학생은 이 세상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꿈이 많았다. 모든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이뤄질 줄 알았을 것이다. 내가 이 세상의 주인공인 것처럼 살 줄 알았을 것이다. ’토토가’가 방송되는 날 ‘I’m your girl’ 전주가 흘러 나오자마자 마치 중학생 그 때처럼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득 TV 화면에 반사된 내 모습이 보였다. 목이 쭈욱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아기를 안고 있는 꾀죄죄한 아줌마가 있었다. 그렇게 눈물이 쏟아졌다. 다른 엄마들의 눈물도 비슷했다. “육아에 지쳐 있는 엄마들의 눈물이었다”, “찬란했던 10대가 너무나 그리웠다”, “나도 꿈이 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나조차도 없어진 것 같다”는 글들이 잇따랐다. 엄연히 직장이 있고, 그것도 중학생 때 꿈꾸던 직종의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불과 1년 만에 이토록 상실감을 느꼈는데, 더 많은 꿈을 포기하고 더 오래, 진짜로 단절이 된 엄마들은 어땠을까 생각하니 또 울컥했다. 평범하게 공부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에게 여성의 ‘일’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그래서 부끄러운 고백을 하자면 결혼과 임신·출산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는 여성이 이렇게 많은지 전혀 실감을 못했다. 우리 엄마 세대에나 그런 줄 알았다.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식사를 하면서 다른 엄마들이 일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으니,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 그 뒤로 아기를 키우며 만나는 많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내가 튀는 존재가 됐다. 임신한 몸으로 회사를 꿋꿋이 다녔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었고, 봐줄 사람도 없으면서 돌쟁이를 두고 복직을 결심한 아기 엄마는 흔치 않았다. 많은 엄마들이 육아에 전념하며 오롯이 아이의 일과에 맞춘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아이의 스케줄에 따라 약속을 잡고, 오늘 아이에게 뭘 먹일까가 중요한 고민이었다. 아이가 어릴 때 엄마가 직접 키우고 나중에 다시 사회생활을 해야겠다는 바람은 기한도 없이 점점 늦춰지고 있었다. 어떤 엄마는 나에게 “도대체 아기를 남한테 맡기면서까지 일을 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단순히 내 자아실현을 위해서라고 답하려다 보니 너무 허황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기혼女 5명 중 1명꼴 ‘경력 단절’이 현실 5명 중 1명꼴로 결혼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포기한다는 게 ‘현실’이었는데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956만 1000명 가운데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초등학생) 등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이 213만 9000명으로 22.4%를 차지했다. 일을 그만둔 사유는 결혼이 (41.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육아(31.7%)와 임신·출산(22.1%) 등의 순이었는데 2013년 대비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은 9.7%나 늘었다. 임신·출산으로 인한 단절도 5.4% 늘었고 자녀교육으로 인한 단절은 무려 27.9%나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절반 이상이 30대(52.2%)였고 이들 역시 육아(35.9%) 때문에 직장을 떠나야 했다. 이러한 통계를 매년 접했으면서도 나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일이겠거니 여겼던 건 무슨 오만함에서였을까. 결혼과 육아와 관계 없이 여성도 당연히 자기 일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물정도 모르고 책으로만 세상을 읽은, 앞서간 생각일 뿐이었다. 나에겐 직업이라는 게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게 아닌 그냥 나를 나타내는 그 자체였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다는 내 모습을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다. 자기애가 엄청나게 강했던 것도 아니지만 이런 순진하고 낭만적인 생각이 현실에 부딪혔을 때 혼란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하루하루 아기가 클수록 과연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횟수도 더 늘어갔다. 사실은 회사로 돌아온 지금도 과연 언제까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어린 아이를 남에게 맡기고 나와서 내 일을 한다는 자체만으로 죄책감이 짓누른다. 아이만 키우는 전업맘들에 비해 엄청난 사치를 부리고 있는 것만 같다. 엄마가 된다는 것이 점점 ‘나’를 잊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엄마들에게는 항상 자신보다 아이가 우선이 돼야 한다. 아기를 낳고부터 내 이름 대신 ‘OO엄마’라는 이름이 더 많이 불리는 것처럼, SNS에 온통 아이 사진만 올리면서 내 존재를 알리는 것처럼. 육아를 할 수록 나는 사라지고 엄마만 커지는 것 같다. 다시 무대에 올랐던 슈는 그 순간 만큼은 다시 자신을 찾았기에 무척 행복해 보였다. 비록 하루였지만 아이들에게 해방돼서 가장 화려했던 때로 돌아간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얻었다. 슈는 방송을 마친 뒤 자신의 블로그에 “엄마가 된 저에게도 꿈이 있었고 그 꿈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열심히 예쁘게 살겠다”는 글을 남겼다. 매일 고군분투하는 엄마들에게 이제 ‘꿈’이라는 단어는 낯설기까지 하다. 그래서 잠시나마 꿈을 이뤄 기뻐하는 슈를 보며 눈물이 쏟아졌는지도 모르겠다. 가슴 한 켠에 잊고 있던 나를 떠올리며 그리워했고, 어쩌면 희망도 품었을지 모른다. 언제 이뤄질지 기약은 없지만. 여러 생각과 감정이 겹쳤던 날이라 몇달이 지난 지금도 ‘토토가’를 보던 순간을 떠올리면 가슴이 아린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독박육아맘’으로서 진심으로 부러웠다. 촬영하는 동안 아이들을 봐줄 사람이 있었다는 것부터.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독박 육아’라는 말은 친정이나 시댁 등 보조 양육자가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은어로, 육아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썼다’는 뜻이지요. 아무런 도움 없이 나홀로 육아를 하다 보니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더군요. 그래서 세상을 더 넓게 읽게 됐다는 뜻에서 ‘독박(讀博) 육아’라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고작 1년 남짓의 경험이 몇 년씩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 비하면 매우 민망하지만, 글을 쓸 기회가 있을 때 나누고 싶습니다. 아이를 갖기 전에는 몰랐던 일들, 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몰라주는 육아맘들의 세계를. 저의 강렬했던 지난 1년의 시간, 그리고 ‘독박 워킹맘’에 도전하는 지금의 시간들을 통해 풀어가 보고자 합니다. ※허백윤 기자는 2008년 8월 서울신문사에 입사해 2009년 2월부터 정치부 국회 출입기자로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취재했습니다. 2013년 5월부터 온라인뉴스부에서 일하던 중 2013년 12월부터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15개월을 보내고 3월 11일 복귀했습니다.
  • 그녀 홀린 깜찍 CAR

    그녀 홀린 깜찍 CAR

    여성 운전자들이 차량을 구매하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자동차 업계가 여심(女心) 잡기에 나섰다. 운전하기 쉽게 몸집을 줄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잇따라 출시되는가 하면 깜찍한 디자인이나 화려한 컬러로 차를 장식하고 이벤트를 여는 등 적극적인 구애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가 지난 1∼2월 티볼리를 구입한 고객 5210명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약 32%인 1667명이 여성이었다. 3대 중 1대는 여성이 구입한 셈이다. 과거 SUV는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코란도C는 여성 구입 비율이 23%(2014년 판매량 기준)에 불과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혼 여성이 남편 명의로 차를 구입하는 일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혼 여성들이 티볼리를 더 많이 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브랜드도 소형차를 중심으로 여성 고객 비중이 늘고 있다. 한국GM의 경차 스파크는 지난해 10대 중 4대가 여성에게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대의 경우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기아차가 최근 고객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여성 비중은 2012년 28.6%에서 2014년 29.1%로 0.5% 포인트 증가했다. 경차를 포함한 승용차만으로 범위를 좁히면 여성 비중은 같은 기간 33.1%에서 35.1%로 2.0% 포인트 늘어났다. 여성 고객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도 잇따르고 있다. 기아차는 4월까지 쏘울을 구입한 여성에게 추첨을 통해 드라이빙 슈즈를 준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출장 중 부하 성추행’ 외교부 과장 대기발령

    외교부는 11일 해외 출장 도중 만취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과장급 직원 A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피해자 B씨의 요청에 따라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가해자로 의심되는 A씨를 지난 6일 대기발령 조치했다”면서 “이번 일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같은 사안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B씨와 함께 지난달 아프리카에 출장을 간 뒤 귀국 전날 지인 등과 함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과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귀국 후 자신의 숙소에서 누군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외교부는 경찰 조사와는 별개로 이들이 출장지에서 술을 마시게 된 경위와 술값을 누가 지불했는지, 공무원 품위를 위반했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위반 행위가 발견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관련 교육 및 복무 기강 확립을 위해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재발방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2년 말에는 기혼인 외교부 중견 간부와 미혼인 여직원 사이에 부적절한 처신과 관련해 강등 처분했다가 정직 3개월로 징계수위를 조정하기도 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뉴스 플러스] 기혼자 연애 사이트 재개 논란

    “당사는 가장 인정받고 가장 많이 알려진 혼외 관계 회사입니다.” ‘기혼자 연애’를 내걸고 불륜을 조장한다는 논란이 일었던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최근 몰래 국내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 사이트는 그간 국내 접속이 차단됐지만 최근 간통죄가 폐지된 직후 웹사이트 주소를 바꾸고 다시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규제당국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는 10일 간통죄 방조의 우려가 있어 사이트를 차단했지만 간통죄 위헌 결정이 나면서 사이트 접속 차단 결정을 철회했다.
  •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고용보장·정규직의 꿈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고용보장·정규직의 꿈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은 일반적인 직장인처럼 임금 인상이 아니라 고용 보장(해고 및 계약해지 제한) 및 정규직 전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신문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간접고용 노동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노동 조건 가운데 가장 시급하게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한 과제는 ‘고용 보장’(10점 만점에 5.88점, 중복 선택 점수화)과 ‘정규직화’(5.56점)로 분석됐다. 이어 임금 인상, 장시간 노동 해결 및 휴일 휴가 보장 순으로 나타났다. ●쉬운 해고·이직… 공백기 생계 직격탄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통상 용역업체나 파견업체와 비정규직으로 근로계약을 맺는다. 이러한 업체에 정규직으로 고용됐어도 원청업체가 하도급업체와 계약을 끊으면 해고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중 고용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응답자 가운데 33.6%가 ‘6개월 안에 이 직업을 잃게 될 것’이라고 답한 것과 ‘현재 근로계약 기간 만료 후 어떻게 되는가’란 질문에 ‘자동 연장되거나 재계약될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가 47.3%에 불과한 것은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경기 시화반월공단 S컴퓨터에서 파견직으로 근무했던 김모(29)씨는 “또 다른 간접고용직으로 옮길 수는 있겠지만 이직하는 사이에 생계는 직격탄을 맞는다”면서 “고용이 보장되는 직장을 잡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간접고용자 평균 월급 204만원 물론 임금 인상에 대한 바람도 적지 않았다. 설문에 응한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평균 월급은 204만원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평균 연령이 39세이고 기혼자가 63.9%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외벌이일 경우 생계를 꾸려 나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씨앤앰 케이블 설치기사 임모(39)씨는 “실수령액이 260만원 정도로 그나마 동료들에 비해 많이 받는 편인데 세 자녀를 키우기에는 너무나 힘들다”며 “경조사라도 있는 달에는 당장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휴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유는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휴가를 사용하면 동료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4%로 가장 많았다. ‘휴가 자체가 인정되지 않아 휴가를 갈 수 없다’는 응답자도 20.7%였다. 휴가를 보장해 주지 않는 것은 엄연한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응답인 셈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결혼정보업체 듀오, “기혼자 70%, 다시 결혼한다면 비용 최소화”

    결혼정보업체 듀오, “기혼자 70%, 다시 결혼한다면 비용 최소화”

    신혼부부 10명 중 7명은 다시 결혼한다면 비용을 줄이고 싶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대표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박수경, www.duowed.com)는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성 516명, 여성 484명)을 대상으로 결혼 준비 만족도와 작은 결혼식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기혼자의 70%는 ‘다시 결혼 준비를 한다면 비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다. 가장 축소하고 싶은 결혼 준비 품목은 예단(41.3%)과 예물(18.2%)을 꼽았다. 신혼부부 둘 중 하나는 작은 결혼식을 ‘실용적인 결혼식(55.8%)’이라고 인식했다. ‘의미 있는 결혼식(31.6%)’, ‘선뜻하기 어려운 결혼식(10%)’,‘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결혼식(2.6%)’이라는 답변도 나왔다. 작은 결혼식에 적당한 비용은 약 2360만원(집값 제외)으로 조사됐다. 이는 실제 결혼 비용(6,963만원)의 약 3분의1 수준이다. 신혼부부가 가장 꺼리는 결혼 준비 품목은 예단(41.3%)과 예물(18.2%)이었다. 이어 웨딩패키지(16.4%), 혼수용품(10.1%), 예식장(9.7%)이 꼽혔다. 반면 신혼여행은 불과 0.8%만이 후회했다. 신혼부부들은 대체로 예식 품목(웨딩패키지와 예식장, 26.1%)보다 예식 외 품목(예단, 예물, 혼수, 신혼여행, 70.4%)을 줄이길 원했다. 예단과 예물은 실제 결혼 비용(6963만원)의 46.6%(3247만원)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예식장(22.9%), 웨딩패키지(4.3%), 혼수용품(19.7%), 신혼여행(6.5%) 등이 이었다. 대부분의 신혼부부는 불필요한 결혼 절차를 축소, 생략하기 어려운 이유를 ‘고착화된 결혼 절차(45.8%)’와 ‘주변의 이목과 체면(33.6%)’때문이라고 택했다. 다시 결혼 준비를 할 경우, 기혼자 10명 중 7명이 ‘비용을 최소로 하겠다’(70%)고 밝혀, 결혼 비용 절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전과 비슷한 비용으로 준비하겠다(23.9%)’, ‘더 많은 비용으로 준비하겠다(6.1%)’는 의견도 함께 했다. ‘비용을 줄이겠다’는 의견은 성별뿐 아니라 연령, 거주지, 학력, 연소득과 상관없이 과반이 넘었다. 결혼정보회사업체 듀오웨드 박수경 대표는 “결혼의 허례허식을 줄이는 것은 혼례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결혼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준비할 수 있는 진정한 자립 결혼”이라며 “후회 없는 결혼이 되기 위해서는 남의 이목에 휩쓸리지 않는 소신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의 창] 여성노동 차별의 대가, 각국 GDP 최대 35% ‘증발’

    [세계의 창] 여성노동 차별의 대가, 각국 GDP 최대 35% ‘증발’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노동 참여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이를 가로막는 장애 요소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결혼과 출산, 육아, 교육, 임금 격차 등은 오랫동안 여성의 노동 참여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 같은 인구학적·정책적 요인 외에 여성 차별적 법률이 아직도 많은 나라에 존재하며, 이 같은 법률을 개선해 여성에게 동등한 법적 권리를 보장해야만 여성의 노동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여성의 노동 참여는 고령화 시대에 필수적 과제가 됐으며, 여성의 노동 참여율이 높아질수록 국내총생산(GDP) 증가 등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1일(현지시간) IMF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IMF 블로그에 올린 ‘공정한 경쟁: 여성의 동등한 노동 기회를 위한 동등한 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여성을 위해 공평한 법적 경쟁의 장을 만들겠다는 약속은 대부분 무시됐고, 너무나 많은 나라에서 너무나 많은 법적 제약이 여성의 경제 활동을 막고 있다”고 지적한 뒤 “IMF 이코노미스트들이 이 같은 장벽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새로운 연구를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IMF의 첫 여성 수장인 라가르드 총재는 “여성의 노동 참여율이 남성 수준으로 올라가면 미국은 5%, 일본은 9%, 아랍에미리트는 12%, 이집트는 34%의 GDP 증가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며 “여성의 노동 참여를 높여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가 소개한 IMF 소속 4명의 여성 이코노미스트들의 연구 보고서 ‘공정한 경쟁: 더욱 동등한 법률이 여성의 노동 참여를 촉진한다’는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의 여성 차별적 법률 실태를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보고서는 여성의 법적 권리 제한은 인구학적·정책적 요인보다 여성의 노동 참여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노동 참여율에서 남녀 성별 격차를 더 늘리고, 이는 많은 나라의 경우 GDP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별 격차가 큰 나라들의 경우 GDP 손실이 최소 15%(일본·이탈리아 등)에서 최고 35%(카타르)까지 나타났다. 보고서는 세계은행(WB) 자료 등을 인용, 회원국들을 조사한 결과 143개국에서 제도 접근권, 재산권, 취업 기회, 근무 인센티브 제공, 금융 신용 제공, 법률 접근권, 폭력 예방 등 7가지 지표에서 여성에게 법적·규제적 장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물론 지난 50년간 여성의 제도 접근권과 재산권 등 법적 제한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과 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남아시아에서는 여전히 많은 법적 제한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특히 “조사 대상국의 약 90%는 적어도 한 가지의 성차별적 법 조항이 존재하고, 28개국은 여성의 노동 참여를 제한하는 성차별적 법률을 10개 이상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79개국은 여성이 특정 직업을 갖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일부 나라들은 남편이 아내의 취직을 막을 수 있을뿐더러 여성이 재산권을 갖거나 금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는 법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그러나 눈에 띄는 것은 상당수 국가들이 이 같은 성차별적 법률을 완화시킴으로써 공정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이 결과 경제성장률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1960~2010년 성차별적 법률 개선 측면에서 280개의 변화가 있었다”며 “제도 접근 및 재산권 제한의 절반 이상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특히 기혼 여성의 취업 제한은 터키·과테말라 등 23개국에서, 은행 계좌 개설 제한은 모잠비크 등 20개국에서 철폐되거나 완화됐다. 보고서는 또 100개 국가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보다 평등한 재산권 및 취업·직업 추구를 위한 동등한 권리가 노동 참여에서 성별 격차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성의 동등한 상속·재산권과 직업 추구권이 있는 나라들은 제한이 있는 나라들보다 노동 참여에서 성별 격차율이 절반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성차별법 철폐 등 변화는 여성의 노동인력 증가와 밀접하게 연계됨을 알 수 있다”며 “남녀 평등이 법적으로 보장된 나라들의 50%에서 여성의 노동 참여율이 법적 변화 이후 5년간 5% 정도 올라갔으며, 이 같은 참여율 증가는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특히 나미비아와 페루, 말라위 등은 1990년대 이후 성평등법 제정 및 차별법 철폐를 통해 여성의 노동 참여율을 10~15% 이상 높였다. 케냐는 2010년 헌법 개정을 통해 여성의 평등한 지위를 인정했다. 보고서는 “결국 여성 경제활동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공정 경쟁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이롭다는 것”이라며 “여성 노동 참여의 법적 제한을 없애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여성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는 대신 공정한 장을 제공한다면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세계의 창] Q. 女고용 늘면 男고용 줄까 A. 100개국 조사 결과 ‘무관’

    국제통화기금(IMF)이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취임 후 여성의 노동 참여 보고서를 낸 것은 2013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IMF는 1일(현지시간) ‘성(性)과 경제’를 둘러싸고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상속·재산권이 여성의 고용과 무슨 관계가 있나. -여성이 유산을 받거나 재산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제한은 여성이 신용에 접근하기 위한 담보로 재산을 사용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신용이 없으면 사업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한 투자가 어렵다. →여성의 고용 증가가 남성을 노동력으로부터 밀어내지 않을까. -100개국 조사 결과 동등한 재산권과 고용 평등권의 도입은 남성의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어떤 법이 여성의 노동 참여를 높일 수 있을까. -여성의 노동 참여를 돕는 법은 7가지가 있다. ▲남년 간 동등성을 보장하는 법 ▲기혼 여성을 위한 동등재산권 ▲아들과 딸에 대한 동등한 유산권 ▲부부에 대한 공동 명의권 ▲은행 계좌 개설 및 특정 직업 추구권 ▲남편 동의 없이 소송 등 법적 절차 개시권 ▲여성이 가구주가 될 수 있는 권리 등이 포함된다. →여성의 노동 참여를 늘리려는 나라들은 무엇을 해야 하나. -남성과 여성에 대한 동등한 경제적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관련 법적 제도를 점검하고 개혁해야 한다. 경제활동 참여 여부는 여성 스스로에게 달려 있지만 그들이 그렇게 선택한다면 장애물에 부딪치지 않아야 한다. →호주·유럽 등이 추진하는 여성 임원 할당제는 도움이 될까. -여성 임원들은 다른 여성들의 모델 역할을 할 수 있고, 여성에 대한 편견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의 노동 참여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성 할당제 도입은 정치에서도 여성의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르완다의 여성 의원 30% 할당제는 이제 30%가 넘는 결과를 보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유부남·유부녀 데이트 주선하는 사이트 등장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이후 “기혼자도 때론 외롭다”며 기혼자들의 데이트를 주선하는 웹사이트까지 공개적으로 서비스 시작을 예고하고 있지만 섣불리 간통할 경우 ‘파트너’의 배우자에게 최대 수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수도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간통죄 폐지로 형사처벌은 받지 않더라도 민사소송을 통해 ‘위자료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국내 법원에서는 제3자에 대한 형사처벌과는 별개로 간통 피해자인 상대방 배우자의 위자료 청구권을 폭넓게 인정해 왔다. 대법원은 2010년 9월 “제3자가 부부의 일방과 간통한 경우 그 배우자의 정신상 고통을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한 바 있다. 법원이 ‘간통 파트너’에 대해 상대방의 배우자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한 위자료 규모는 500만~3000만원선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4단독 박강준 판사는 최근 A씨가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1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박 판사는 “B씨가 A씨의 남편과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고 A씨의 집에서 함께 잠을 자는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 A씨가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장준현)는 C씨가 남편과 간통한 D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D씨는 C씨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C씨의 남편은 유흥주점에서 만난 D씨와 13차례에 걸쳐 간통하며 2억원을 전세금 등으로 송금하기도 했다. 간통죄 위헌 결정으로 형사처벌이 불가능해진 만큼 법원이 위자료 규모를 상향할 가능성도 높다. 앞서 한국여성변호사회도 “간통죄 폐지에 따라 징벌적 개념의 위자료 증액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간통죄 폐지, 상간자가 물어야 할 위자료는 도대체 얼마?

    간통죄 폐지, 상간자가 물어야 할 위자료는 도대체 얼마?

    간통죄 폐지 간통죄 폐지, 상간자가 물어야 할 위자료는 도대체 얼마? 간통죄가 폐지돼 기혼자와 간통한 상간자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게 됐다. 하지만, 상대 배우자로부터 민사 소송을 당하게 되면 위자료를 물어줘야 한다. 대법원은 2010년 9월 “제3자가 부부의 일방 당사자와 간통행위를 한 경우에는 다른 당사자인 남편 또는 아내로서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서 불법행위를 구성하므로, 이로 인해 다른 당사자가 입은 정신상의 고통을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한 바 있다. 여러 판례를 보면 이런 경우 위자료는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 수준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단독 박강준 판사는 최근 A씨가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B씨에게 1천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5년 전 결혼한 A씨 부부는 어학연수차 일본에 갔다가 어학원에서 B씨를 알게 됐다. A씨 남편은 B씨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이어갔고 어느 날 두 사람이 A씨 집 침실에서 함께 잠을 자다가 발각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3개월가량 지속됐다. A씨는 남편과 B씨를 간통죄로 고소하지는 않았지만,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박 판사는 “피고가 원고의 남편과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고 원고의 집에서 함께 잠을 자기도 한 사정에 비춰보면 원고의 남편은 부부로서의 정조의무를 저버린 부정행위를 저질렀고 피고는 그 부정행위에 가담했다고 할 것이므로 이로 인해 원고가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원고 부부의 혼인 기간, 부정행위의 기간과 정도, 원고 부부가 이혼에까지 이르지는 않은 점 등 여러 사정을 참작했다”며 배상액을 1200만원으로 정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장준현 부장판사)는 C씨가 남편과 간통한 20대 여성 D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D씨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C씨는 15년 전 결혼해 남편과 사이에 아들 둘을 두고 있었다. 남편은 2013년 12월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D씨와 처음 만나 이듬해 3월까지 13차례에 걸쳐 간통했다. 남편은 D씨에게 2억원을 송금해 집 전세금 등으로 사용하게 하기도 했다. C씨는 간통 혐의로 남편과 D씨를 고소했고 두 사람은 유죄 판결로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C씨는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낸 데 이어 D씨를 상대로 위자료 3억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피고는 상대방이 유부남인 사실을 알면서 장기간 부정한 관계를 맺었고 이로 인해 원고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은 경험칙상 명백하다”며 3000만원을 물어주라고 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령별 세뱃돈, 초등학생 얼마나 줘야 하나? 대학생·취준생 세뱃돈 딜레마

    연령별 세뱃돈, 초등학생 얼마나 줘야 하나? 대학생·취준생 세뱃돈 딜레마

    ‘연령별 세뱃돈’ 연령별 세뱃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과 대학생·취업준비생에 대한 세뱃돈 액수에 대한 고민이 크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전국 20~30대 미혼남녀 6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이 적정선으로 느끼는 세뱃돈 평균 금액은 미취학 아동이 1만 3000원, 초등학생은 2만 6000원 선이었다. 또한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728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1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중학생 아이들에게 주는 세뱃돈은 보통 최소 3만원에서 4만원 선이 적당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에게 5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응답했지만 아이가 고3이라면 ‘플러스 알파’를 얹어주는 게 좋다고 나왔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세뱃돈을 주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도 고민이다. 미혼 및 기혼 남녀는 대학생과 취준생에게 최소 5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까지도 챙겨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은 이번 설날에 세뱃돈으로 평균 20만 1456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령별 세뱃돈, 초등학생 얼마나? 대학생·취준생 세뱃돈 딜레마

    연령별 세뱃돈, 초등학생 얼마나? 대학생·취준생 세뱃돈 딜레마

    ‘연령별 세뱃돈’ 연령별 세뱃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과 대학생·취업준비생에 대한 세뱃돈 액수에 대한 고민이 크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전국 20~30대 미혼남녀 6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이 적정선으로 느끼는 세뱃돈 평균 금액은 미취학 아동이 1만 3000원, 초등학생은 2만 6000원 선이었다. 또한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728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1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중학생 아이들에게 주는 세뱃돈은 보통 최소 3만원에서 4만원 선이 적당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에게 5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응답했지만 아이가 고3이라면 ‘플러스 알파’를 얹어주는 게 좋다고 나왔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세뱃돈을 주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도 고민이다. 미혼 및 기혼 남녀는 대학생과 취준생에게 최소 5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까지도 챙겨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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