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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文정부 인사 공기관 30곳 전방위 감사”

    “감사원, 文정부 인사 공기관 30곳 전방위 감사”

    감사원이 최근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한 기관장 및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 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으로부터 전 정부 임기 말 ‘알박기 인사’로 지목된 기관은 물론 국책연구기관까지 저인망식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4일 더불어민주당 정치보복 수사 대책위원회 간사인 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민의힘으로부터 지목된 52개 공공기관에서 확인한 결과 한국마사회, 도로교통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총 30곳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52개 공공기관은 앞서 국민의힘이 지난 3월 자체 전수조사를 한 결과,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알박기 인사’가 이뤄졌다고 지목한 곳이다. 당시 김기현 원내대표는 ‘알박기 인사’의 사례로 ‘52개 기관의 기관장 13명, 이사·감사 46명 등 총 59명’을 지목한 바 있다. 김회재 의원실이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파악한 결과, 감사원은 감사 자료를 요구한 30곳 가운데 17곳에 대해서는 예비감사를 진행했거나 실지 감사 시행을 통보했다. 감사원의 감사는 기관에 자료를 요구한 뒤 직원들이 현장을 찾아 보강 자료 등을 요구하는 예비감사를 거치고, 본격적인 실지 감사(본감사)에 들어가는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감사원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는 예비감사에 들어가면 사실상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본다. 김 의원은 특히 감사원이 예비감사, 실지 감사에 착수한 17곳 가운데 15곳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이 재임 중인 곳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곳은 지난 8월 기관장이 임명된 신용보증기금과 현재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한국가스공사였다. 15곳 중에서는 기관장 임기가 절반 이상 남은 곳이 12곳이었고, 올해 기관장이 임명된 경우도 6곳에 달했다. 감사원은 또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 사이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22개 기관에 ‘감사자료 제출 협조 요청’ 공문을 일제히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에 따르면 감사원이 자료를 요구한 22곳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기관장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 정부가 임명한 사람은 ‘무조건 나가라’는 저인망식 압박”이라고 말했다.
  • 감사원의 전방위 감사에 민주당 “저인망식 감사” 격앙

    감사원의 전방위 감사에 민주당 “저인망식 감사” 격앙

    감사원이 최근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한 기관장 및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 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으로부터 전 정부 임기 말 ‘알박기 인사’로 지목된 기관은 물론 국책연구기관까지 저인망식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4일 더불어민주당 정치보복 수사 대책위원회 간사인 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민의힘으로부터 지목된 52개 공공기관에서 확인한 결과 한국마사회, 도로교통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총 30곳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52개 공공기관은 앞서 국민의힘이 지난 3월 자체 전수조사를 한 결과,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알박기 인사’가 이뤄졌다고 지목한 곳이다. 당시 김기현 원내대표는 ‘알박기 인사’의 사례로 ‘52개 기관의 기관장 13명, 이사·감사 46명 등 총 59명’을 지목한 바 있다. 김회재 의원실이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파악한 결과, 감사원은 감사 자료를 요구한 30곳 가운데 17곳에 대해서는 예비감사를 진행했거나 실지 감사 시행을 통보했다. 감사원의 감사는 기관에 자료를 요구한 뒤 직원들이 현장을 찾아 보강 자료 등을 요구하는 예비감사를 거치고, 본격적인 실지 감사(본감사)에 들어가는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감사원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는 예비감사에 들어가면 사실상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본다. 김 의원은 특히 감사원이 예비감사, 실지 감사에 착수한 17곳 가운데 15곳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이 재임 중인 곳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곳은 지난 8월 기관장이 임명된 신용보증기금과 현재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한국가스공사였다. 15곳 중에서는 기관장 임기가 절반 이상 남은 곳이 12곳이었고, 올해 기관장이 임명된 경우도 6곳에 달했다. 감사원은 또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 사이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22개 기관에 ‘감사자료 제출 협조 요청’ 공문을 일제히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에 따르면 감사원이 자료를 요구한 22곳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기관장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 정부가 임명한 사람은 ‘무조건 나가라’는 저인망식 압박”이라고 말했다.
  • 청년 버팀목 대출 한도 7000만→2억원까지 확대

    청년 전용 버팀목 대출이 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7000만원에서 보증금 3억원 이하·2억원까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분야 민생안정 방안의 후속 조치로 주택도시기금의 청년·신혼부부 버팀목 대출(전세자금) 한도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신혼부부에 대한 대출한도 역시 수도권 2억원, 지방 1억 6000만원에서 수도권 3억원, 지방 2억원으로 늘리고 대출대상 주택의 보증금 상한도 수도권 3억원, 지방 2억원에서 각각 4억원, 3억원으로 올렸다. 기존 디딤돌 대출을 이용하던 만 30세 이상 단독세대주가 결혼 후 더 큰 주택을 구입해 이사하려면, 기존 대출을 전부 상환해야 신혼부부 우대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새로 도임된 ‘생애주기형 구입자금 전환대출’로 갈아타면 신혼부부 우대 디딤돌 대출을 곧바로 신청할 수 있고 0.2%포인트 금리우대 혜택도 추가로 받게 된다. 최근 급등한 금리에 따른 디딤돌 대출(구입자금) 이용자의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21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디딤돌 대출 이용자가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해 금리변동 위험에 대비하고, 원리금 상환방식을 중도변경할 수 있게 허용했다.
  • “얼간망둥이들, 파철덩이로 놀래워?” 北, 연합훈련 레이건호 조롱

    “얼간망둥이들, 파철덩이로 놀래워?” 北, 연합훈련 레이건호 조롱

    북한이 한미 해상 연합훈련과 대잠훈련에 각각 참가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파철 덩어리”라고 조롱했다. 2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파철덩이로 놀래워보겠다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얼마 전 괴뢰 군부호전광들이 이른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우는 미 핵동력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를 부산항에 끌어들여 ‘연합해상훈련’이라는 것을 벌려놓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괴뢰들이 항공모함정도가 아니라 미국의 모든 핵무기를 다 끌어들인다고 놀랄 우리가 아니다”라며 “그 어떤 떠다니는 군사기지도 파철 덩이로밖에 보지 않는 우리의 면전에서 가소롭게도 핵전쟁 불장난을 하는 괴뢰군부 호전광들이야말로 제 살구멍, 죽을 구멍도 가려보지 못하는 얼간망둥이들”이라고 비난했다.같은날 다른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도 ‘입에 칼 물고 광기를 부려대는 기형아들’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했다. 매체는 “윤석열 역적패당은 우리 공화국이 국가 핵무력 정책을 법화한 이후 지난 9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3차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라는 것을 벌려놓고 미국의 핵무장 장비들의 정기적인 조선반도 전개를 논의했다”며 로널드 레이건호를 동원한 한미 해상 연합훈련도 그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선반도 정세 긴장의 장본인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 연습을 미친 듯이 벌려놓고 있는 미국과 남조선 괴뢰역적패당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고 한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을 남쪽에 돌렸다. 미국 대표 전략자산인 로널드 레이건호는 지난달 23일 부산에 입항해 26~29일 한미 해상 연합훈련, 30일 한미일 대잠수함 훈련에 참여했다. 이에 반발해 북한은 레이건호 입항 이틀 뒤인 지난달 25일부터 국군의 날인 전날까지 일주일 동안 4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北, 당창건 77주년 앞두고 관영매체 총동원“김정은 중심 일심단결” 강조한편 북한은 노동당 창건 77주년(10월 10일)을 앞둔 이날 관영매체들을 총동원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강조하는 등 내부 결속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에서 “적대 세력들이 우리에게 간고한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인민들의 마음 속에서 국가에 대한 신뢰심을 허물어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지만 더더욱 강해지는 것이 우리의 신념과 의지, 우리의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전체 인민이 어려울수록 당의 두리에 더욱 튼튼히 뭉치고 서로 돕고 이끌며 국가 발전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하여 억척같이 전진해나가는 이것이 우리의 주체적 힘”이라며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당의 노선과 정책을 자로 하여 모든 것을 재여보고 오직 그 요구대로만 사고하며 당중앙의 웅대한 강국건설 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한다”며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 순결성을 변함없이 보장하며 일심단결을 허물려는 사소한 요소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선중앙통신 역시 6·25전쟁 참전자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하고 있다며 당창건 77주년을 앞두고 주민들의 결집을 꾀했다.
  • [열린세상] 해양분쟁 시대, 법률전에 대비하고 있는가/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열린세상] 해양분쟁 시대, 법률전에 대비하고 있는가/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 최근 몇 년간 미중 관계의 충돌을 예측하는 국제정치의 지배적 담론이다. 신흥강국(중국)이 부상하면 기존 강대국(미국)의 견제 과정에서 전쟁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물론 기원전 5세기의 그리스와 21세기의 국제질서를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중국의 대양 진출은 미국 동맹세력(동아시아)의 균열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작금의 위기를 표현하는 데 적절하다. 강대국 간 국제질서를 둘러싼 힘의 대립은 여전히 조정 중이라는 의미다. 해양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은 유엔해양법협약의 탄생(1982년 채택)으로 예견된 일이다. 주변국과 해양범위 주장이 중첩되는 해역은 경계선을 그어야 하나 쉽지 않다. 협상을 통해 차지할 수 있는 마지막 공간이기 때문이다. 주변국의 관공선 활동과 불법어업, 해양조사가 끊임없이 진행되는 이유다. 중국과 일본의 진출은 거침이 없다. 관공선의 대형화와 무장화, 순찰 범위의 확대 등 이어도와 독도 주변 진입은 상시화됐다. 사통팔달의 지정학적 한반도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향후 5년 이내에 산발적으로 혹은 동시에 벌어질 수 있다. 해양분쟁의 시대다. 해양 문제는 일방의 제소로 쉽게 국제소송으로 전환된다. 2016년 남중국해 판례가 대표적이다. 필리핀의 일방적 제소로 시작됐고, 중국은 불참하겠다고 했지만 중재재판은 진행됐다. 결과는 필리핀의 완승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제소할 경우 5인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중재재판소가 맡게 된다. 절차 회부는 강제적이고 피할 수 없다. 그렇다고 모든 문제가 국제재판에 회부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2006년 해양경계획정 관련 분쟁, 군사활동에 관한 분쟁, 법집행 활동 등은 국제재판에 회부되는 것을 배제하는 서면선언을 했다(제298조). 최근 국제재판소는 제소되는 해양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려고 하고 있다. 불법어업 단속 과정에서 해경의 무기 사용, 경계미획정수역에서 진행되는 일방적인 행위와 시설물 설치, 해양활동과 오염 등 언제든지 우리가 피소 혹은 제소국일 수 있다. 이제는 국제소송과 법률전에 본격적으로 대비할 때다. 중국과 일본은 국제사법재판소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꾸준히 재판관을 배출하고 있다. 영토 분쟁과 해양 분쟁 모두 정통하다. 국제재판도 충분히 경험했다. 우리가 극복할 해양 문제는 주변 분쟁에 제한되지 않는다. 자유로웠던 공해는 2018년부터 시작된 정부 간 회의를 통해 제약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생물유전자원 접근에 관한 새로운 규범(BBNJ 협약)이 1~2년 내 제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확보한 심해저 광구의 수익배분 개발규칙도 2023년까지 채택될 예정이다. 유엔환경총회(UNEA)는 올 초에 2024년 말까지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할 국제협약안을 채택하는 데 합의했다. 21세기형 해양질서를 둘러싼 법률전쟁이다. 국내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 해양 분쟁과 국제해양협약을 다룰 전문인력은 로스쿨 도입(2009년) 이후 사실상 소멸상태다. 해양법 현안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는 학계와 연구기관을 통틀어 약 15명에 불과하다. 중국, 일본과 비교할 때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국가 간 문제를 다루는 학문이다 보니, 법률시장에서 수요도 없다. 학문의 자생적 성장을 기대하긴 어렵게 됐다. 연구기관에서 해양법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것도 기껏해야 몇 년에 한 명꼴이다. 인재 공급과 진출 시장이 모두 붕괴된 것이다. 해양 분쟁에 대한 어설픈 준비는 뼈아픈 국익의 손실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1세기의 해양 분쟁은 국가의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있다. 이제는 해양백년의 대계를 다시 한번 수립할 때다.
  • SK,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4200명 25년간 무료 수술 37억 지원

    SK가 지난 25년간 4200명이 넘는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얼굴 기형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SK는 지난 19~2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108군사중앙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봉사단체 ‘세민얼굴기형돕기회’(세민회)와 함께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순 구개열 등 얼굴 기형으로 고통을 받아 온 베트남 어린이 70명이 올해 행사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SK는 해마다 베트남에서 ‘어린이에게 웃음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세민회와 함께 무료 수술을 지원, 지난 25년간 총 4200여명의 현지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다. 소요된 수술비 총 37억원은 SK가 전액 지원했다.
  • “백신 접종 후 뇌질환 진단, 정부가 보상해야 할까요?”…법원 판단은

    “백신 접종 후 뇌질환 진단, 정부가 보상해야 할까요?”…법원 판단은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뇌 질환 진단을 받았다. 법원은 정부가 이 남성에게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30대 남성 A씨가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을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을 둘러싼 소송에서 피해자가 승소한 판결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 29일 AZ 백신을 접종하고 다음날 발열 증상을 느꼈다. 지난 5월 1일에는 다리 저림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검사를 받았고, 병원은 A씨에게 이상 반응이 발생했다고 보건소에 신고했다. 이후 추가 검사 끝에 A씨는 뇌내출혈과 대뇌 해면 기형, 단발 신경병증 진단을 받았다. A씨의 가족은 진료비 337만원과 간병비 25만원의 피해보상을 신청했지만, 질병관리청은 이를 거부했다. 질병과 백신 접종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다. 이에 A씨는 질병관리청의 보상 거부에 불복해 지난 2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질병과 예방접종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예방접종 전에 매우 건강했고 신경학적 증상이나 병력도 전혀 없었다”며 “예방접종 다음날 두통과 발열 등 증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피고가 백신 이상 반응으로 언급했던 증상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고에게 해면상 혈관 기형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MRI 결과 확인됐으나 정확히 언제 발생한 혈관 기형인지 알 수 없고 예방접종 전에 그와 관련한 어떤 증상도 발현된 바 없었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청은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추가적인 소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항소를 제기했다”며 “의학적 근거와 백신 이상반응 정보, 여러 제도적 절차에 기반해 적극적으로 소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금연 약속 못 지키는 아내…이혼 사유가 되나요?”

    “금연 약속 못 지키는 아내…이혼 사유가 되나요?”

    “결혼을 하면 금연을 해 달라고 요구했고 아내는 그러겠다고 했는데…”  금연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아내에게 크게 실망해 자주 다퉜고 이혼 소송을 하고 싶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단아하고 참한 아내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사귀기로 하고 데이트를 하는데 아내에게서 담배 냄새가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내는 “담배를 피우기는 하지만 자주 피우는 건 아니고,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 때만 한두 대 정도 피운다”고 했고, A씨는 금연을 약속한 아내와 만난지 다섯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A씨는 첫째 아이를 낳은 아내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게 됐다. A씨는 아이도 있으니 담배를 끊으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아내는 알았다고 대답했고 그후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의 아픔을 겪었고 결국 둘째를 가지는 것을 포기한 아내는 다시 흡연을 시작했다. 흡연은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을까 A씨가 이혼 소송을 하기 위해서는 민법 840조에 따라 배우자의 3년 이상의 생사불명 그 밖의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   A씨의 경우 ‘그 밖의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흡연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인데 법조계에서는 “재판상 이혼을 청구했을 때에는 기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최지현 변호사는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해 “먼저 협의 이혼 의사를 물어보고 이혼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만약 사연자는 이혼을 원하는데, 아내는 이혼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재판상 이혼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고 조언했다.태아 기형 여부로 갈등 증폭 사례 물론 남편이 아내의 흡연 문제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서, 결국 이혼이 된 하급심 판결은 존재한다. 흡연 문제를 두고 혼인 기간 내내 다툼과 갈등이 있었고, 특히 자녀의 임신 중 기형 여부가 아내의 흡연 문제 때문이라고 다투면서 분쟁이 커지게 된 사례다. 태아가 기형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중절수술을 했는데, 아내가 중절 수술 이후 다시 흡연을 하기 시작했고, 남편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혼 소송까지 가게 된 것이다. 이혼은 성사됐지만 남편의 위자료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판결문은 ‘아내는 소송 중 부부상담을 받으면서도 남편과의 약속을 어기고 또다시 흡연을 하였고, 이에 남편이 크게 실망하여 관계 회복을 위한 의지를 상실한 것으로 보이며, 부부는 비록 같은 집에 거주하고는 있으나 대화 및 식사를 함께 하지 않는 등 서로를 외면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추어 보면, 부부의 혼인관계는 이미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탄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 변호사는 “법원은 흡연 사실 그 자체가 이혼 사유가 된다고 하지는 않았지만, 부부가 혼인 전에 금연을 하기로 약속했던 것과 흡연 사실이 발각된 후에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갈등을 해결하거나 관계를 회복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 등의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민법 840조 6호의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앙대, 수시모집 경쟁률 24.7대 1… “국내 최다 6만 8860명 지원”

    중앙대, 수시모집 경쟁률 24.7대 1… “국내 최다 6만 8860명 지원”

    중앙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최다 인원인 6만 8860명이 지원해 2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24.7대 1의 경쟁률은 지난해 7만 1873명이 지원해 기록한 22.24대 1 대비 높아진 수치다.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감소했음에도 전체 경쟁률은 올랐다. 주요 전형을 보면 논술전형은 487명 모집에 3만 4248명이 지원해 70.32대 1의 경쟁률을, 학생부종합전형은 934명 모집에 1만 7522명이 지원해 1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전형 의학부는 2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논술전형에서 약학부 126.77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07.22대 1, 정치국제학과 99.67대 1, 소프트웨어학부 99.35대 1 순으로 높았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생명과학과가 다빈치형인재 99.33대 1, 탐구형인재 51.67대 1로 가장 높았다. 실기전형(실기형)에서는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의 경쟁률이 101.71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기생 쌍둥이’ 달고 태어난 아기…목숨 건 분리 수술 성공 [여기는 중국]

    ‘기생 쌍둥이’ 달고 태어난 아기…목숨 건 분리 수술 성공 [여기는 중국]

    머리와 심장이 없는 기생 쌍둥이를 달고 태어난 중국의 한 아이가 출생 직후 무사히 분리 수술을 마쳤다. 중국 선전네트워크뉴스는 지난달 22일 광둥성 선전시의 옌 모 씨가 몸무게 2.9kg의 남자 아이를 출산했으나 이 아이가 4개의 팔과 4개의 다리 외에 심장과 머리가 없는 기형적인 쌍둥이를 가슴 위에 달고 태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일명 ‘태아 속 태아’로 불리는 기생 쌍둥이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원래는 도태돼야 하는 분리된 수정란이 다른 태아에 기생해서 자라는 현상이다. 보통 머리, 다리, 팔, 생식기 등이 몸에서 자라는데 이번에 발견된 사례는 정상적인 태아 가슴 위로 머리와 심장이 없는 기생 태아가 붙어 자란 형태로 나타났다. 태아가 형성될 당시에는 일란성 쌍둥이였으나 한 명의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성장이 멈췄고 이후 정상적으로 발달한 또 다른 태아 위에 기형적으로 매달려 태어난 것으로 일종의 희귀 선천성 질환이었다.  이 아이는 출생 직후 선전시 시립어린이병원으로 이송돼 분리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돼 현재는 회복실로 옮겨진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태아 50만 명 중 한 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기형적 사례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약 200건 이상 보고돼 있다. 특히 이번에 출생한 아이 위로 자란 기형적인 형태의 태아는 머리와 심장은 발달하지 않은 반면 손과 발, 비뇨 기능을 갖춘 외부 생식기는 일정 기간 성장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기생 태아는 모체 안에서 정상 태아를 통해 주로 혈액 공급을 받았으며, 정상 태아의 흉골과 왼쪽 어깨 하부의 동맥, 정맥 등에 복잡하게 연결돼 있었다.선전시 어린이 병원 부국장인 마오젠시옹 박사는 “산전 초음파 시 두 명의 태아가 복부를 통해 연결돼 있는 것을 확인했었다”면서 “그 중 기생 태아는 정상 태아 심장 위에 달려 있는 형태로 정상 태아의 심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었다.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시간이 지체될 경우 아이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약 3시간 20분 동안 태아의 분리 수술을 집도했던 의료진들은 뱃속 태아의 기형적 성장을 확인했으나 출산 후 정상적인 상태로 분리 수술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 하에 정상적인 출산 시기까지 기다려 분리 수술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마오젠시옹 박사는 “출생 직후 정상적으로 성장한 아이의 기생 태아 사이에 장기와 혈관이 어느 정도 연결돼 있는지 신중하게 평가하고 판단한 이후에 수술을 통해 중요 장기를 분리하고 혈관을 정리해 여분의 조직을 제거했다”면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은 기형아 출산율이 높은 국가 중 한 곳으로 매년 약 90만 명의 기형아가 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들은 평균 35초당 1명의 기형아가 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임산부는 산전 검사에 주의를 기울이고 발견 즉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건희 장신구’ 논란에… 탁현민 “국민의힘이 헬게이트 열어”

    ‘김건희 장신구’ 논란에… 탁현민 “국민의힘이 헬게이트 열어”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장신구 논란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 논란과 비교하며 “국민의힘이 헬게이트를 열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통령과 여사님의 일 중에 혹은 대통령과 관련돼 있는 일 중에 구태여 밝혀지거나 끄집어내지 않아도 되는 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이 과거 김정숙 여사의 의상 논란을 부추김으로써 현재 김건희 여사의 장신구 논란까지 자초했다는 의미로 보인다. 탁 전 비서관은 “(김정숙 여사의 의상 논란은)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샤넬에서 빌려줬고, 지금은 다시 샤넬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이미 정리가 끝났다”고 했다. 탁 전 비서관은 “사람들이 그때부터 여사님이 어떤 복장을 하는지, 어떤 장신구를 차는지, 그것이 얼마인지, 그것을 샀는지 빌렸는지, 이런 것들을 자꾸 주목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탁 전 비서관은 또 ‘영부인의 정체성’에 대해서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부인 역할이) 비록 선출되지는 않았어도, 지원하고 관리하고 또 평가받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게 맞다”고 말했다.특히 현재 김건희 여사 보좌를 위한 2부속실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현재 대통령 전담 부속실이 영부인까지 책임지는 것은 기형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2부속실 설치에 대해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전 정부까지는 그러지 않았다”고 했다. 대통령실의 홍보 전략에 대해선 “국민이 반응하고 감동할 때는 리얼리티와 디테일이 있어야 하는데 디테일이 없는 경우”라며 “디테일이 떨어지니 진심도 사라져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탁 전 비서관은 “디테일을 만드는 것은 의전, 홍보인데 PI(Personal Identity)를 담당하는 부서 역할이 안 되니까 제가 여러 번 프로페셔널을 쓰라고 조언했다”며 “여기서 PI는 President Identity로 해석하는 게 맞다. 구별해야 하는데 지금 대통령실은 이 2개의 PI를 혼용·혼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라는 한 개인의 장점이 친밀감이고 호방하다면 그걸 그대로 보여주려는 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에 대해 바라는 기본적인 이미지와 설득되는 지점이 있는데, 자꾸 개인의 아이덴티티로 덮으려고 하니까 어색해 보이고 적절치 않아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에 재수생도 지원 가능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에 재수생도 지원 가능

    총모집인원 4966명 중 56.1%인 2788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 505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다빈치형인재 526명, 탐구형인재 408명, 사회통합 20명, 고른기회전형 438명이다. 논술전형 487명, 실기/실적 위주 전형의 실기형 356명, 특기형 48명 선발도 함께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모집 규모가 전년 대비 축소됐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올해부터 재수생도 지원 가능하다. 추천 가능 인원을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렸다. 계열별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 한 과목도 이수해야 한다. 안성캠퍼스 모집단위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487명을 뽑는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비중이 70%로 전년 대비 10% 포인트 늘어났고, 학생부는 30%로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봉사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 교과 성적은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의 상위 5개 과목 석차등급을 본다. 인문계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년 대비 완화됐다.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탐구 영역의 경우 두 과목의 평균을 반영하던 것을 상위 한 과목으로 바꿨다. 예비 신입생들의 전공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전공개방모집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은 1학년을 마친 후 자신이 원하는 소속 학과를 결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ca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820-6393.
  • 6년간 30명과 외도·혼외자녀만 6명…‘이 증거’로 덜미 잡혔다

    6년간 30명과 외도·혼외자녀만 6명…‘이 증거’로 덜미 잡혔다

    숨길 수 없는 기형 유전으로 남편의 불륜을 잡아낸 아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 아나운서 정다희는 절친의 임신과 출산을 돕다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의 헤일리 커스터는 2015년 트래비스 볼링과 결혼해 세 자녀를 낳았다. 행복한 삶을 살던 헤일리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됐고, 비슷한 유년 시절을 보낸 친구를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헤일리는 임신한 친구의 엄마처럼 임신, 태교, 출산까지 살뜰히 챙겼다. 출산 후 갈 곳이 없던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산후조리를 도왔고, 친구가 회복하는 동안 대신 아이를 씻기는 일까지 도맡았다. 그러던 중 헤일리는 친구 아이 옷을 갈아입히다가 아이의 몸에서 뭔가를 발견하고는 큰 충격에 빠졌다. 아이 목 옆 부분에 연골이 하나 더 있었던 것.이는 헤일리의 남편 트래비스가 갖고 있던 부계 유전 기형으로, 헤일리의 큰 아들에게도 기형이 있어 바로 알아챌 수 있었다. 헤일리 친구의 아이는 바로 헤일리 남편의 아이였다. 이 과정에서 남편 트래비스가 6년간 헤일리와 결혼 생활하는 동안 30명의 여자들과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트래비스의 혼외자식은 무려 6명이 더 있었고, 모두 똑같은 기형을 갖고 있었다. 트래비스와 결국 이혼한 헤일리는 “친구와 전 남편 모두 밉지 않다”며 “친구가 낳은 아이 역시 제 아이들의 여동생이지 않냐”며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다희는 “헤일리가 ‘아이는 잘못이 없다. 친구의 아이도, 내 아이도 똑같이 소중하다’고 했다”며 “헤일리는 SNS에도 ‘4명의 아이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 “날 깨워?” 수업시간에 잠 깨운 교사 찌른 고교생 1심 불복 항소

    “날 깨워?” 수업시간에 잠 깨운 교사 찌른 고교생 1심 불복 항소

    수업 시간에 자신의 잠을 깨웠다며 교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고등학생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 학생은 동급생 2명에게도 부상을 입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고교생 A(18)군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피고인이 항소함에 따라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1심 법원이 소송 기록을 정리해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된다. 앞서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지난 1일 선고 공판에서 A군에게 장기 5년∼단기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받으라고 명령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A군은 지난 4월 13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직업전문학교에서 교사 B(4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하고 C(18)군 등 동급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게임 콘텐츠와 관련한 수업 시간에 잠을 자다가 B 교사가 꾸짖자 인근 가게에 가서 흉기를 훔쳤고, 20∼30분 뒤 교실로 돌아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다닌 직업전문학교는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위탁 교육을 하는 기관이다.“난 촉법소년” 편의점 점주 폭행SNS에 범행 과시 10대 구속 송치 한편 지난달 30일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을 때리고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하며 난동을 부린 중학생이 상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구속된 D(15)군은 지난 22일 오전 1시 30분쯤 원주시 명륜동 한 편의점에서 술 판매를 거절한 직원을 벽으로 몰아 위협하고 이를 제지하는 점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직원은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점주는 눈과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쳐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D군은 자신이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하며 이들을 조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점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D군의 인적 사항을 파악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가 이튿날 D군이 편의점을 다시 찾아 폐쇄회로(CC)TV 영상 삭제를 요구하는 등 행패를 부리자 D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D군은 영상 삭제를 요구하며 점원의 휴대전화를 빼앗기도 했으며,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심하게 부서진 점원의 휴대전화 사진을 자랑삼아 올리기까지 했다. 촉법소년이라는 주장과 달리 D군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D군은 이전에도 각종 범행으로 법원을 들락거리며 소년보호처분을 받았으며,현재도 협박 등 혐의로 춘천지법에서 소년 보호 재판을 받고 있다.
  • 잠 깨운 교사 흉기로 찌른 고교생 징역 5년

    잠 깨운 교사 흉기로 찌른 고교생 징역 5년

    수업 시간에 잠을 깨웠다며 교사를 흉기로 짜른 고등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류경진)는 1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18)군에게 장기 5년∼단기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받으라고 명령했다.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해 의사가 없었다고 하지만, 교실에서 나가 20분 만에 흉기를 훔쳐 다시 들어왔고 범행 방법 등을 보면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생각을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미필적으로라도 살인 고의가 있다고 인정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화가나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한 부분을 참작하더라도 죄질이 상당히 무겁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A군에게 장기 15년∼단기 7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A군은 지난 4월 13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교사 B(47)씨를 흉기로 찌르고 C(18)군 등 동급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직업전문학교는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위탁 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 고금리·강달러 시대…증권사 발행어음 굴려볼까

    고금리·강달러 시대…증권사 발행어음 굴려볼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강력한 긴축 의지로 국내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금리 인상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주식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기준금리 인상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단기 금융 상품인 발행어음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9일 기준 개인의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이 11조 3667억원이라고 31일 집계했다. 올해 1월 말(8조 2835억원)과 비교하면 37%나 늘어난 수치다. 계좌 수도 같은 기간 444만 9379개에서 487만 855개로 늘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 자체 신용으로 발행되는 1년 이내의 단기 금융 상품으로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 등 4개 증권사가 취급하고 있다. 증권사가 발행하는 일종의 저축 상품인데, 만기가 통상 6개월~3년 정도로 비교적 긴 예적금과 달리 일 단위로 짧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발행어음의 종류는 자금을 넣었다 뺄 수 있는 수시형, 일정한 투자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약정형(만기형), 여러 번 나눠 투자 금액을 늘릴 수 있는 적립형으로 나뉜다. 발행어음에 투자하는 발행어음형 CMA에 가입할 수도 있다.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발행어음 수익률의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 4개 증권사는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지난 26일 일제히 개인 대상 수시형과 1~3개월 미만 약정형 발행어음의 수익률을 0.25% 포인트 인상했다. 31일 기준 이들 증권사의 수시형 발행어음 수익률은 연 2.55%, 1년 약정형 발행어음 수익률은 연 4.10~4.15% 수준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발행어음 수익률은 회사의 자금 운용 상황, 운용 보수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정해지는데 특히 기준금리에 연동되는 성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로 올라서는 등 연이어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강달러 상황을 고려해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불리고 싶다면 외화 발행어음을 매수할 수도 있다. KB증권의 외화 발행어음은 최소 1000달러(약 135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수시형과 1년 약정형 상품에 각각 연 2.5%, 연 3.7%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한편 원금과 이자가 최고 5000만원 한도까지 보호되는 예적금과는 달리 발행어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자산 가격 변동, 신용 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예적금과 마찬가지로 약정한 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출금을 하면 약속받은 수익률의 20~70% 정도밖에 보장받을 수 없다.
  • 펀드운용사 고유재산 투자 의무화…만기형 채권ETF 출시도 허용

    펀드운용사 고유재산 투자 의무화…만기형 채권ETF 출시도 허용

    앞으로 자산운용사가 공모펀드를 설정할 때 2억원 이상의 고유재산을 함께 투자하도록 의무화된다. 만기가 있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공모펀드도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30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관련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개정안도 26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공모펀드 성장세가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공모펀드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재산 형성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개정 법규에 따르면 자산운용사가 공모펀드를 설정할 때 고유재산 2억원 이상을 함께 투자하도록 의무화하도록 했다. 운용사가 펀드를 남발하지 않고 자산운용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금융위는 최소 규제 수준(2억원) 이상의 ‘시드머니’를 투자하거나 성과연동형 운용보수를 채택한 펀드에 대해선 소규모펀드 산정기준 완화 등 규제상 인센티브가 부여할 방침이다. 투자자의 관심이 낮고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소규모 펀드에 대해서는 정리를 활성화하도록 한다. 각 운용사는 운용 펀드 가운데 소규모 펀드 비중이 5%를 넘는 경우 신규 펀드 출시가 제한된다. 새로운 유형의 다양한 공모펀드도 도입된다. 존속 기한(만기)이 설정된 채권형 ETF 설정이 허용된다. 채권은 특성상 만기가 존재하지만, 채권형 ETF는 존속 기한을 두지 않아 만기 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만기가 존재하는 채권의 특성을 살리면서 분산투자와 실시간 거래 편의라는 ETF의 강점을 결합한 자산관리 상품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중국·홍콩·싱가폴 포함)의 통화표시 자산에 투자하는 외화 머니마켓펀드(MMF)도 허용된다. 다만, 단일 외화통화로 된 상품만 출시할 수 있다. 여유 외화자금이 상시로 발생하는 수출기업 등의 외화자금 운용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조처다. 주식형 ETF에만 허용되던 100% 재간접 펀드 범위를 확대, 일정 요건(30종목 분산요건 등)을 갖추면 채권형 ETF를 100% 편입할 수 있는 재간접 공모펀드가 허용된다.
  • [씨줄날줄] 공소시효/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공소시효/박록삼 논설위원

    공소시효. 말 그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효력 발생 시한이다. 범죄 발생 뒤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기소권을 가진 수사기관은 법원에 피의자 처벌을 위한 재판을 요청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무기형 범죄의 공소시효는 15년이다. 성폭행과 같은 10년 이상 징역형 범죄는 10년, 10년 미만 형 범죄는 7년 등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증거를 확보하고 범인을 잡아도 처벌이 불가능하다. 예컨대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에서 2019년 재판부는 “2006∼2008년 사이 받은 금품과 성접대 등 향응은 공소시효가 완성, 면소됐다”고 김 전 차관의 죄를 묻지 않았다. 시간이 지났다고 범죄를 면책해 주는 제도라면 법이 피의자에게 도망만 잘 다니길 권장하는 것 아니냐며 법의 역할에 대해 회의하는 의견이 많다. 이른바 ‘개구리소년 사건’, 화성 연쇄살인 사건, 이형호군 유괴 살인 사건 등 여러 반인권적 범죄들은 공소시효 뒤로 밀려나며 지금껏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그 결과 피해자 및 가족, 친구들은 오랜 시간 악몽과 같은 고통의 굴레에서 살아가야만 했다. 영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는 대부분 ‘법적 안정성’이라는 원칙 아래 공소시효를 도입하고 있다. 사건 관련 증거가 훼손되는 등 증거 능력이 휘발돼 이로 인해 피의자가 공정하게 재판받을 권리가 지켜지지 않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중범죄의 경우는 다르다. 미국은 주마다 법이 다르지만 연방법상 사형 구형 가능 범죄에는 공소시효가 없으며, 영국은 경범죄에만 공소시효가 있다. 일본 역시 살인죄에는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2015년 7월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완전히 없앴다. 21년 전인 2001년 대전의 한 은행에서 벌어진 강도살인 사건의 용의자 2명이 지난 25일 체포됐다. 사건 현장 유전자(DNA)와 일치하는 인물들로 알려졌다. 살인죄 공소시효가 남아 있었다면 불가능할 일이었다. 무엇보다 제한된 수사 역량 속 현재 사건에 허덕이는 경찰이 끈질긴 수사를 펼칠 현실적 이유가 없었을 테다. 보다 적극적인 피해자 인권 보호와 사회적 정의 실현을 위해 이제 살인사건 외에 반인도적ㆍ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도 공소시효 폐지를 고민할 때가 아닌가 싶다.
  • 박환희 운영위원장, 노원구 공릉동 민생현장 방문 3일째 이어가

    박환희 운영위원장, 노원구 공릉동 민생현장 방문 3일째 이어가

    서울특별시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8일, 19일에 이어 23일 노원구의회 유웅상·김기범 의원과 함께 공릉동 민생현장방문 일정을 이어나갔다. 이번 민생현장방문에서는 공릉종합사회복지관, 노원문화원, 공릉2동 주민센터,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화랑도서관), 다운복지관, 공릉 119 소방센터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공릉종합사회복지관 간담회를 통해 박 위원장은 주요사업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서울시내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의 인건비 기준과 복지관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운영의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노원문화원 간담회에서 박 위원장은 사무국장으로부터 운영현황을 청취한 후, 문화원의 기형적인 조직구조(정규직 1명, 비정규계약직 7명)를 꼬집고 “이러한 조직 구조 속에서 운영상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공모사업 수주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하고 있는 점에 대해 지역주민을 대신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릉 2동 주민센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박 위원장은 동장과 예비군 동대장으로부터 현황 등을 청취한 후, 복지대상자의 선정 기준 및 절차 등을 질의하고 “실질적인 소득이 없어 생활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으로 분류되지 않아 복지 혜택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파악해 앞으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위원장은 긴급위기가정의 장학금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도서관과 청소년 활동공간이 융합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방문해, “운동장이 사라지는 시대에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센터 관계자와 운영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 참여사업(청소년 축제 꿈나르샤)이 3년 전부터 예산지원이 중단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향후 예산지원에 대한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북권의 유일한 발달장애인 특성화 복지관인 다운복지관의 간담회에서 박 위원장은 복지관의 주요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지관 옆 노원구 재활용센터와 집하장의 이전설치 문제는 10년 전부터 제기된 민원 사항으로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우선적으로 재활용센터와 집하장의 소음과 분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경제적 자활의 터전을 마련해 긍극적으로 완전한 사회적 통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다운복지관과 수시로 업무협의를 통해 적기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박 위원장은 공릉 119 안전센터를 방문해 센터장으로부터 소방활동 현황과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노원구 관내 대학의 위험물에 대한 안전대책 등을 점검하고 유관기관들과의 원활한 업무협의를 위한 119 센터장의 직급 상향 검토와 노원구 관내 소방서 시설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해 근무 여건 개선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검사 사칭한 일당에 41억원 뜯긴 의사…보이스피싱 다시 기승

    검사 사칭한 일당에 41억원 뜯긴 의사…보이스피싱 다시 기승

    검찰,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돈을 챙긴 ‘기관사칭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7월 사이 전체 전화금융사기 중 기관사칭 유형이 37%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지난달에만 기관사칭을 통한 피해액은 270억원(49.5%)으로 생활이 어려운 서민에게 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하는 ‘대출사기형’ 275억원(50.5%)과 큰 차이가 없다. 경찰은 기관사칭형 피해가 늘어난 이유로 일반인이 수사기관의 조사 등을 거의 경험하지 못한 점, 악성 앱을 설치해 피해자가 걸고 받는 모든 전화·문자를 전화금융사기 조직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강수강발’(강제수신·강제발신) 수법을 쓴 점 등을 들었다. 올해 연령대별 기관사칭형 피해자 수를 보면 비교적 사회경험이 적은 20대 이하가 353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58명, 50대 360명, 60대 297명, 40대 292명 순이다. 의사, 연구원, 보험회사 직원도 속아 넘어가 큰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에는 40대 의사가 서울중앙지검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일당에게 속아 41억원을 빼앗긴 역대 최대 규모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자신의 계좌가 자금세탁에 사용됐다는 말에 속아 예·적금을 해지해 현금을 수거책에게 직접 전달하고 대포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대부분이 전화금융사기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10년 전과 완전히 다르다”면서 “특정 사투리를 쓰는 경우는 아예 없고 전화번호 변작, 악성 앱 등 최첨단 통신기술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기관은 영장이나 공문서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문자로 보내지 않는다”면서 “현금·가상자산·문화상품권을 요구하면 100% 사기인 만큼 전화를 끊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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