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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권의 구상

    16대 총선을 1년 남짓 남기고 새 정치틀을 만들기 위한 여권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새 정치틀’이란 돈안드는 깨끗한 정치풍토를 조성하고 동서분할구도를 타파하는 21세기형 정치제도.총선까지 남은 앞으로의 1년을 이같은 ‘새 정치틀’에 부응하겠다는 것이 여권 수뇌부의 의지다. ‘새 정치 틀’만들기는 3단계로 이뤄지고 있다.전국정당화를 위해 여권의본격적인 당 수술작업이 1단계라면,2단계로 여여공조 강화로 정치개혁의 토대를 구축한 뒤 3단계로 대야(對野)설득을 통해 새 틀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국민회의는 12일 손세일(孫世一) 의원을 새 총무로 뽑으면서 당 체제정비에 본격 착수했다.무기력한 당 모습을 타파,집권여당에 걸맞는 당 결집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당장은 야당시절 구태를 못벗어나고 있는 당료들에 대해 집권당 책임론에상응하는 의식개혁을 강력히 추진할 채비다.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 총재대행도 12일 “집권당이 정책을 주도하지 못하면 집권당 생명이 없는 것”이라며 당 구심점 회복을 강조했다.기조위원회 등 일부 위원회의 기능을 확대개편하고 총재대행밑에 상임특보단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여권은 곧 젊은 층 영입원칙을 확정,8월 전당대회전까지 이들에 대한 ‘수혈 물꼬’를 터뜨려 전국정당화의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이날 부산출신의 총무기용으로 국민회의는 충청권 대표-호남권 사무총장-영남권 정책위의장·총무 체제가 출범,외형적으로 전국정당 전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여권이 강도높은 ‘위로부터의 개혁’을 통해 새 정치틀에 주력하는 이유는 간단하다.16대 총선에 앞서 ‘저비용(돈안드는 깨끗한 정치구조)과 탈 지역주의 정치 틀’을 완성,국민심판을 받겠다는 메시지다.‘저비용의 정치’는신진세력의 ‘수혈’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선진정치를 지향하는 포석이다. 원내 대야(對野)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과거총무단이 개혁의 정당성을 협상력으로 연결짓지 못한 전례를 감안,부총무단을 재선급으로 확충해 협상력을 제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두 여당의 총무가 새로 선출되면서 공동여당간 협상안 단일화도 급진전될전망이다.‘8월까지 내각제 논의반대’원칙속에 단일협상안 조율에 전력투구하는 흔적이 자주 목격된다. 문제는 두 여당 틈새에서 정치공세를 강화,“정치체제를 먼저 결정하라”는 한나라당의 태도.하지만 여권은 정치개혁이 국민적과제라는 시급성을 들어정치체제 선택과 정치개혁 입법을 분리하는 원칙을 적극 설득할 예정이다.특히 정치개혁 협상이 부진할 경우,시민단체 압력을 활용하며 대야 압박전술도 병행할 계획이다. 가깝게는 ‘정치’가 없고 ‘대결’만 있어온 현재의 여야관계를 신뢰회복차원으로 한차원 높이겠다는 것이 여권 지도부의 확고한 의지다.
  • ‘386세대’ 개혁깃발 올렸다

    이른바 ‘386세대’의 정치결사체인 ‘젊은 한국’이 8일 오후 국회에서 자민련 朴泰俊총재와 국민회의 韓和甲의원,金正吉 청와대정무수석 등 각계인사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젊은 한국’은 선언문에서 “민주화운동 또는 시민단체 등 특정부분에 편중되지 않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정치권을 망라하는 21세기형 신정치주류를 형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 한국’은 일반시민 대상의 월례포럼 및 토론회,등반회 등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경제,지방자치,정보통신,문화 등 주요현안에 대한소모임 연구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젊은 한국’은 이날 국민회의 金民錫의원을 회장으로,元熹龍 변호사,李康珍 서울시의원,曺賢宇국회의원 보좌관,崔東奎 국민회의 지방자치국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 퇴행성관절염 비만여성에 많다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아파 앉을 곳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노인들.건물이나지하철에서 계단 하나 오르내리는 것도 이들에겐 쉬운 일이 아니다.바로 퇴행성관절염이 주범이다.이 병 만큼 노화에 따라 급격하게 발생빈도가 늘어나는 질환도 드물다.방사선 검사상 55세이상의 약 80%,75세 이상은 거의 모든인구가 퇴행성관절염 증상을 보이며,그중 약 25%는 실제로 고통을 호소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의 기능을 잃어버리는 병으로 골관절염이라고도 한다.가족중 환자가 있었던 사람이나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비만증이 있으면 정상인보다 2배 정도 발생률이 높다.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이나 질병,기형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최근 약물·수술요법 발달로 치료효과가 과거보다 크게 높아졌다.하지만 병원 치료 못지 않게 가정과 직장에서의 자기관리와 운동요법이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병이다.인제대의대 재활의학과 김철 교수는 “적절한 자기관리가 없다면 병원에서의 치료노력도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다음은 김교수가 권하는 몇가지 자가관리 요법이다. ▒찜질법 통증과 함께 국소적인 열과 부기가 있으면 염증이 있는 상태이므로 관절을 쓰지 말고 쉬면서 얼음찜질을 하면 효과가 있다.이때 열찜질을 하면 오히려 증상이 나빠질 수 있다.관절통은 있지만 열이나 부기가 없을 때는반대로 따뜻한 열찜질이 좋다.이렇게 하면 통증이 줄어들고 관절 연부조직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관절 부담 줄이기 다리관절에 통증이 있을 때는 자주 앉았다 일어나지 말고 계단 오리내리기,등산,볼링,조깅 등을 삼가야 한다.손목이나 손가락 마디 관절이 아픈 경우에는 손빨래를 하지 말고,뻑뻑한 병뚜껑이나 수도꼭지를힘주어 돌리는 동작을 피한다. ▒운동요법 비만은 엉덩이 무릎 발목 관절에 큰 부담을 주므로 체중을 적당히 줄이는 운동이 필요하다.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이용해 한번에 20∼30분정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이 좋다.또 관절 및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필요하다.관절 통증이 심하고 열기와 부기가 있는 급성기에는 관절 움직임을 되도록 피하고 관절 주위 근육만 약 10초씩 힘을 주었다 빼는 식의 운동을 한다.통증만 있는 만성기에는 관절을 천천히 완전하게 구부렸다가 다시 펴는 운동과 더불어 아령이나 고무줄,모래주머니 등을이용해 근육강화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하루 3∼5차례가 좋으나 운동중 통증이 증가하면 강도와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 관악구 종합문화센터 착공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정보·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공도서관과 문화관이 함께 들어서는 21세기형 종합문화센터(조감도)를 건립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종합문화센터는 신림9동 209의1 일대 2,223평에 건립되며 224억원이 투입된다.지하2층 지상5층의 도서관과 지하2층 지상3층의 문화관이 함께 들어선다. 도서관에는 도서열람실 외에 교양강의실과 어학·컴퓨터실,세미나실 등이갖춰져 2001년 개방되고,2002년 완공예정인 문화관은 문화행사와 오페라 연극 영화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曺德鉉
  • 최강 위용 수원삼성 “못말리겠네”

    역시 수원 삼성.시즌 오픈전부터 전문가들로부터 강력한 전관왕 후보로 꼽히던 수원이 지난달 31일 열린 99대한화재컵 프로축구 조별리그 개막경기에서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독주를 예고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챔피언인 수원은 이날 홈경기로 치러진 A조 부천 SK와의경기에서 전반 17분 부천 윤정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즉각 반격에 나서 11분뒤 이기형이 수비수 2명을 제치며 헤딩 슛,가볍게 동점을 만든뒤 후반 19분 이기형의 어시스트를 샤샤가 다시 헤딩 골로 연결,승부를 뒤집었다. 이같은 뒤집기가 가능했던 요인은 역시 탄탄한 전력.국가대표 경력의 이기형 신홍기가 허리를 받치고 있는데다 고종수 샤샤 비탈리 이진행 등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기존의 공격진에 서정원마저 가세,전체 전력이 국가대표팀을 능가한다는 평가다.다른팀 같으면 주전급 포워드로 뛸 박건하가교체멤버일 정도로 대체요원도 풍부하다.게다가 이날 경기에는 고종수가 부상으로,러시아 올림픽대표 출신 데니스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출장정지의중징계로 출전하지 못해 최상의 전력도 아니었다.따라서 이들마저 복귀할 경우 수원의 상승세는 가속이 붙을 게 틀림없다. 전문가들은 그나마 이를 저지할 팀은 안정환 정재권 마니치가 버티고 있는부산 대우,그리고 김병지의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응집력이 높은 울산현대 정도를 꼽는다.부산은 이날 홈경기에서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인 포항을 전반 12분 우성용의 선제결승골로 제압,한수 위의 전력을 뽑냈고 울산은 전남과의 어웨이전에서 비록 승부차기 끝에 지기는 했지만 전반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맹공을 펼치며 결국 동점을 이뤄 연장승부로 몰고가는 저력이 돋보였다. 결국 올시즌 판도는 부산과 울산이 어느 정도 수원의 발목을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공무원연금 실태·개선책

    공무원 연금과 관련된 각종 루머가 공직사회를 흔들고 있다.金杞載행정자치부장관이 31일 이같은 루머를 부인하고 공무원의 기득권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공무원연금에 구멍이 생기된 된 가장 큰 이유는 ‘저(低)부담,고(高)급여체계’라는 구조적인 문제에 있다. 개인이 내는 비용부담률은 7.5%로 낮은 수준인 반면,퇴직 때 받아가는 연금급여는 최종 보수월액 기준으로 계산하는 기형적인 구조로 돼 있어 연금수급자가 늘수록 적자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실제로 82년에 3,742명이던 연금수급자가 98년말에 8만9,322명으로 증가했다.이에 따라 98년말 기금잔액은 97년의 6조2,000여억원에서 4조7,000여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반면 비용부담률은 도입기인 60년의 2.3%에서 39년이 지난 올 1월에서야 7. 5%로 상향조정됐다. 정부가 연금수급자가 늘 것에 대비해 연금기금 적립을 충실히 해오지 않은것도 큰 요인이다. 정부의 연금비용 부담은 11%로 민간기업의 12.8% 이상이나 22.5%인 일본 등외국의 실제비용부담률에 훨씬 못미친다. 정부는 이에 따라 우선 올해 퇴직자에게 지급해야 할 8조원 가운데 부족분3조1,000억원은 보유기금에서 충당하되 최악의 경우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이어 내년부터는 현행 공무원연금법을 개정해 안정적인운용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부가 검토중인 방안으로는 연금 산정의 기준변경,정부 부담비율 및 연금지급률 재조정,지급시기 재조정,민간기업에 취업한 퇴직자들에 대한 감액지급 등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금산정 기준의 경우 국민연금과 비교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많아 개선이 확실시되고 있다.최종 보수월액을 최근 5년간의 평균보수로 조정하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물론 이렇게 바꾼다 하더라도 새로운 연금법 적용시점은 시행일을 기준으로 그 이전은 종전의 급여율을 적용하고 이후부터는 새로운 급여율을 적용하는 등 기존 공무원들의 기득권을 해치지 않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내년부터는 지난 95년 연금법 개정으로 정부가 투자하거나 예산지원을 한 기관에 재취업하는 퇴직공무원은 재취업기간에 한 푼의 연금도 받지 못하게 된다. 朴賢甲
  • 安哲秀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장

    “멜리사 바이러스의 출현은 컴퓨터 바이러스가 이제는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복제해나갈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 사건입니다.특히 개인업무만이 아니라 기업은 물론,국가 존립까지 위협할 수 있음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바이러스 사냥꾼’ 安哲秀소장(37·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은 31일 멜리사 바이러스는 21세기형 컴퓨터 바이러스의 새로운 모델을제시한다고 말했다. ▒멜리사의 위력은 어느 정도인가. 지금까지 발견된 바이러스는 의도한 것이든,아니든 사람의 손을 통해야만전파가 됐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했다.하지만 멜리사는 스스로 보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단 1시간만에 전 세계 모든 인터넷망을 마비시킬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으로가 더 문제라는데. 지금은 멜리사가 보내는 편지의 수가 50통에 불과하지만 누구나 쉽게 멜리사를 만드는 방법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약간의 바이러스 제작기술만 있어도 손쉽게 변종(變種)을 만들 수가 있다.만일 전자우편 5만통을보내라고 한다면 마치 해일처럼 전산망에 밀어닥칠 수도 있다. ▒요즘 새로 나오는 바이러스의 특성은. 과거 도스(DOS)용 바이러스나 파일 바이러스는 개인사용자에게만 걸렸고 기업체와는 큰 상관이 없는 것들이었다.하지만 최근들어 윈도95나 윈도98 및매크로 바이러스가 주류를 이루면서 피해대상이 관공서와 기업으로 급격히옮겨가는 추세다.그 피해는 개인사용자에 비할 바가 아니다.전자결재나 업무 전산망들이 다운돼 수출을 못하는 등 기업의 생존에 위협을 주는 상황이다. 국가기반시설도 마찬가지다.지난해말 경북 구미의 모 중견업체는 전산망이바이러스에 감염돼 시스템을 복구하는데 무려 5억원이 들어갔다. ▒멜리사와 같은 바이러스의 출현은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 아닌가. 물론이다.시간문제였다.지난해 말에도 비슷한 성격의 바이러스가 있었다.그러나 그때는 일반적으로 쓰지 않는 프로그램에 감염이 돼 별다른 피해는 주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기업체에서 흔히 쓰고 있는 ‘워드’나 ‘아웃룩’이 대상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바이러스의발전에 대한 전망은. 이번 전자우편 바이러스 말고 인터넷 자바애플릿의 감염 가능성이 우려된다.현재는 자바는 보안기능 때문에 원칙적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게 돼 있지만 만에 하나 바이러스의 감염대상이 된다면 자칫 인터넷 사이트를 들어갈 때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다.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11) 경북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21세기 첨단 지식산업의 중심도시로 떠오른다. 모체는 테크노 파크 조성사업.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첨단과학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21세기 첨단기술산업의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려는 시의 의지에서 비롯됐다.지난 95년부터 추진돼 그 필요성이나 중요성이 시민·사회단체에 충분히 홍보돼 있다.학계의 사업성 검토까지 마치고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있다.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시는 포항공대와 포철,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4년여동안 머리를 맞대고구체적인 추진일정 등 마스터 플랜을 짰다.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과 내에 ‘테크노 파크 조성팀’을 가동하고 있다.올들어서는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 내에 포철의 부·과장급 직원 4명과 포항공대 교수진 5명,시청 직원 2명으로 추진 실무반을 구성,행정적·기술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올 상반기 내에 시와 포항공대,포철이 공동으로 공공재단법인 형태의 ‘테크노 파크 설립 추진위원회’를구성,본격가동한다.장기적으로는 지방공사 형태를 띤 법인체를 설립해 조성사업추진 및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시의 이같은 계획과 의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3,500억원에 달하는 예산 조달방법.마스터 플랜에는 초기 투자사업비를 최소화해 1단계 부지조성 후 토지분양을 통해 다음 단계의 투자재원을 마련해가는것으로 돼있다.사업초기인 오는 2000년까지 자치단체,민간,중앙정부가 각각20∼30%,50∼60%,10% 정도씩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鄭章植 포항시장은 “포항 테크노 파크 조성지의 여건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기반시설만 마련되면 국내·외 유수기업의 자본과 기술 유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테크노 파크 조성 사업 추진배경 포항은 30여년동안 국내 최대의 철강산업도시로 성장해왔다.그러나 21세기 정보화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철강산업에 편중된 지역산업구조의 다변화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시는 지난 95년부터 정보 지식산업의 육성 및 체계화된 첨단산업도시 구축에 나서기로 하고 테크노 파크조성에 나서게 됐다. ▒입지여건 테크노 파크가 조성될 지역은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 일대 87만5,000여평이다.이 지역은 국내 최고의 기술인력으로 평가받는 포항공대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위치하고 있고 국내 유일의 방사광 가속기가 가동되고 있다. 포철을 비롯한 철강산업단지와 불과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국도 7호선 우회도로,국도 31호선,외곽순환도로,건설중인 포항∼대구간 고속도로,신항만,공항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지리·경제·사회적인 여건이 최적이라는 평가다. ▒마스터 플랜(기본계획안) 포항시가 포항공대에 의뢰해 마련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포항 테크노 파크의 기본구성 요소는 교육연구지구와 국제화 문화시설지구,연구개발지구로 나눠진다. 교육연구지구에는 국제철강대학원,국제 경영대학원,테크노 음대 등 세계적수준의 교육시설을 유치하고 국제화 문화시설지구에는 호텔을 비롯한 컨벤션센터,국가관,국제촌,문화거리 및 공원등이 조성된다. 테크노 파크의 핵심기능인 연구개발지구에는 정보통신,생명공학 등 기초,응용연구를 수행하는 각종 전문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창업보육센터,기술혁신센터,정보지원센터,공동기기센터,영남지역 슈퍼 컴퓨터 센터 등이 들어서 입주기업들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창업보육센터 벤처산업의 창업과 보육을 담당,테크노 파크 핵심기능을 수행한다.이미 지난해 3월 포항공대 부설 연구소로 ‘포스텍 창업보육센터’가 설립돼 8개 국내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테크노 파크가 조성되면 창업보육센터는 단지내로 이전,국내의 벤처기업 뿐 아니라 유럽과 호주 등지의 유망벤처기업을 유치,육성해 포항 테크노 파크에 입주시키는 실질 운영자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방사광 가속기 단일 과학기술연구장치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시설이다.모두 1,500억원을 들여 지난 94년 12월 완공돼 가동중이다.기초과학의 중핵적 연구센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 95년 9월부터 국내·외 사용자에게 개발된 이래 방사광을 이용한 연구는 반도체,생명과학,신소재,초미세 가공기술개발 등 350여건에 이른다. 현재 보유중인 빔라인은 모두 8기에 지나지 않지만 연구수요가 늘어나 매년 2∼3개씩 빔라인을 증설하고 있어 오는 2008년까지 40기의 빔라인이 갖춰질 계획이다. 방사광 가속기는 서로 다른 조직과 서로 다른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한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줄 뿐 아니라 폭 넓고 깊이 있는 인재 양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포항이 테크노 파크 건설 사업의 성공을 확신하면서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방사광 가속기도 한몫 한다. 우수인력 수급과 방사광 가속기야말로 포항 테크노 파크의 핵심자원이다. 이동구 기자■鄭章植시장 인터뷰鄭章植 포항시장은 ‘테크노 파크’ 건설사업에 시의 미래를 걸고 있다. 포항시가 21세기 산업중심도시로 부상할지,아니면 쇠락하는 철강도시로 남겨질지 여부가 이 사업의 성패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 및 기반 조성에 열정을 쏟고있다. 특히 성공적인 테크노 파크 조성을 위해 지역민의 모든 역량을 모으는 데앞장서며 시민들의 협조와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테크노 파크의 의미는. 테크노 파크는 철강도시로만 머물러 있는 포항을 21세기형 첨단 산업도시로탈바꿈시키는 산실이 될 것이다.포철 설립으로 영일만기적을 이루었다면 테크노 파크 조성은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창조하는 대역사가 될 것이다. ▒기대효과는. 포항 테크노 파크가 계획대로 오는 2011년까지 조성되면 포항은 하이테크 도시로의 변신과 함께 환태평양시대의 정보통신 및 첨단과학기술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새로운 벤처기업의 창업을 유도하고 해외 유명기업과연구소를 유치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돼 1만5,000명이 넘는 고용창출효과도 기대된다. ▒시민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행정기관이나 실무추진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아무리 최적의 입지조건이라고 해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절대 필요하다.테크노 파크를 뒷받침해 주는 영일만 신항 건설,포항공항 확장사업 등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협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사업 진두지휘 포항공대 李銓榮교수포항 테크노파크 건설 사업을 사실상 진두지휘하고 있는 포항공대 전자계산학과 李銓榮교수(45)는 이 사업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포항의 이점은. 현재 대구,경산 등 전국 여러도시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포항만큼테크노 파크가 조성될 만한 이점을 두루 갖춘 지역은 없다고 생각된다.포항공대가 우수인력을 공급할 수 있고 첨단기술연구의 핵심시설인 국내 유일의방사광 가속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주거시설과 문화시설이 잘 갖춰져 외부 우수인력 및 기업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것도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포항공대의 역할은. 테크노 파크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고급인력 공급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전국 상위 2%대의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연구성과를올리고 있는 교수들은 테크노 파크 입주 기업이나 연구소의 두뇌로 활용될것이다. ▒추진중인 포항 테크노 파크의 형태는. 포항과 유사한 미국 피츠버그시의 형태와 유사할 것이다.피츠버그도 세계 철강산업의 메카로 군림했으나 컴퓨터 기술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카네기 맬런대학과 함께 정보·통신분야의 하이테크 기술산업을 유치,테크노파크를 형성해가고 있다. 포항도 이와 유사한 첨단 하이테크 산업을 테크노 파크 조성지역에 유치하고 생산시설은 현재 추진중인 영일만 신항건설지역의 배후지역에 유치할 계획이다.
  • 한나라, 체질개선 속앓이

    한나라당이 체질 개선에 애를 먹고 있다.당내에는 여권의 젊은층 수혈론에자극을 받은 측면도 있지만,벌써부터 내년 총선에 대비한 ‘그랜드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문제는 자금난.일을 벌이려 해도 돈이 없어 곤란한 지경이다.최근李會昌총재가 자금난에 시달리다 태평로 대경빌딩의 변호사 사무실까지 폐쇄했을 정도다.한달 500만원 정도의 유지비를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李총재쪽은 “깨끗한 새 정치를 하겠다는 李총재의 구상이 현실적으로 자금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털어놨다.당 지도부는특히 총선 등 향후 정치일정을 앞두고 李총재나 당의 정체성(正體性) 확립이 절실하다고 느끼고 있지만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당내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참모 몇 사람이 앉아 당의 활로를 모색할 수는 없다”면서 “교수 등 외부인사를 불러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해도 사비(私費)를 지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3·30재보선 유세에 나선 한 초선의원은 “일당(日當)이라도 나와야 신이날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崔秉烈부총재가 주관한 당 개혁작업도 자금 부족으로 ‘기형적’ 형태를 띠고 있다.인원을 줄이려 해도 퇴직금이 없어 무급휴직제를 채택하고 있는 실정이다.다음달 1일쯤 입금될 마포당사 매각대금 22억원도 직원의 밀린 월급을 지급하느라 빌린 사채 원금과 이자로 충당될 판이다.당 정책위 산하 19개 위원회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하나도 자금이라는 ‘윤활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한 고위당직자는 “정말 야당하기 힘들다”면서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해 한숨을 내쉬었다. 朴贊玖 ckpark@
  • [사설] 기능중심의 정부조직 개편

    요란하게 출발한 제2차 정부조직 개편작업이 흐지부지됐다.물론 이번 작업을 주관한 관계 당국에서는 과거의 기구개편과 다른 기능중심적 개편을 했다는 설명을 하고 있으나 당초의 ‘작고 효율적인 정부’와는 거리가 있는 게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런 결과가 온 것은 개혁을 거스르는 거센 역풍 때문이다.관료조직의 반발과 관할 다툼이 그것이었다.뿐만 아니라 조직개편의 타이밍을 놓친 것도 또다른 원인이다.벌써 했어야 할 일을 우물쭈물하다 역풍을 자초했다.작은 정부를 단순한 부처 통·폐합 실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수긍이 안가는 것은 아니다.그렇지만 공직사회의 ‘철밥통’의식이 견고함을 드러낸 것은 이번 개편의 한 특징이란 것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선 폐지나 통·폐합이 검토되던 부처들이 다 되살아났다.예컨대 통·폐합하겠다던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가 종전대로 조직을 유지하게됐다.폐지가 원안이던 해양수산부도 살아났다.노동부와 보건복지부의 합병안도 백지화됐다.관련 부처의 집요한 반발로어찌할 수 없었던 것이다.정부의개혁 의지가 꺾인 것으로 비치고 있는 점이 안타까운 것이다. 이번 개편작업으로 정부의 몸집은 오히려 더 커졌다.대통령 직속으로 없던조직인 중앙인사위원회가 신설됐다.기획예산처와 국정홍보처도 생겼다.결국17부 2처 4위원회 16청에서 17부 4처 4위원회 15청이 됐다.장관직과 차관직도 하나씩 늘었다.이러한 조직들이 기능면에서 필요하다는 주장에 꼭 이의를 달 생각은 없다.그렇긴 하지만 이 조직들이 기형적인 기능배분을 하고 있는 것은 볼썽사납다.다만 국정홍보처를 통해 정부가 하는 일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려는 노력을 보인 것은 평가할 만하다고 본다.그동안 국정홍보 기능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고 국민의 알 권리가 제약돼온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지적된다. 몸집 줄이기는 실패했지만 조직의 기능만이라도 재조정해야 될 것같다.그렇게 함으로써 정부조직이 비효율화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다.앞으로 기구·기능면에서 행정규제의 대폭적인 철폐 등을 통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인력을 감축하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당부한다. 이와함께 정부개혁은 공무원 각자의 의식개혁이 병행돼야 성공할 수 있음을강조한다.이를 위해 공직사회에 경쟁이 도입돼야 하며 공무원들은 자신의 능력개발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이런 관점에서 개방형 임용제가 축소운영되는 것은 다소간 바람직하지 못한 측면이 있음을 지적할 수 있겠다.
  • 野, 밀레니엄 후보론으로 與와 차별화

    “새 천년(밀레니엄)을 열어 나갈 인재를 찾아라”여권의 ‘젊은층 수혈론’에 맞선 한나라당의 전략 개념은 ‘밀레니엄 후보론’이다.새로운 시대를열어 나갈 내년 16대 총선 후보에 개혁 성향의 참신한 인사를 포진시키겠다는 발상이다. 당위성 차원에서는 여권의 ‘젊은층 수혈론’과 엇비슷하다.그러나 핵심 구상에서는 차별성을 띠고 있다.당 지도부는 현 정권의 중간평가 형식인 16대총선이 민의(民意)에 의한 정계개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야당으로서는단순한 ‘생존’이 아닌 발전적 ‘변신’의 계기가 되는 셈이다. 때문에 지도부는 ‘밀레니엄 후보론’의 전제조건을 당 체질개선과 정체성(正體性)확립을 통한 여당과의 차별화에서 찾고 있다.李會昌총재의 한 핵심측근은 22일 “당 체제나 운영방식이 비민주적이면 아무리 좋은 인재라도 함몰될 수밖에 없다”며 “여든 야든 젊은 피를 수혈하려면 체질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李총재가 최근 16대 총선을 1년 남짓 앞두고 새로운 정치비전과 21세기형 선진정치 구상을 제시하기 위한 작업에 골몰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李총재는 3·30재보선 이후 민생투어와 각종 강연,미국 방문 등을 통해 정리된 생각을 조금씩 내비칠 작정이다. 지도부는 특히 영입의 폭을 과거 민주화 투쟁 경력자에 국한하기 보다 기업,문화 등 미래지향적인 지식인 그룹쪽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특정 인물을염두에 두는 단계는 아니지만 원외위원장으로 鄭泰允 金富謙 沈在哲 鄭鎭燮鄭寅鳳 朴啓東 韓昌熙 李忠範씨,당 주변 인사로 陳永 嚴虎聲변호사,具凡會부대변인,당료 출신인 權奇均씨 등이 꼽힌다. 그러나 후보군(群)의 대폭 물갈이는 현실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자칫 엄청난 홍역과 진통으로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李총재쪽은 “교과서적 이상론과 정치 현실,특히 선거 상황과는 괴리가 있다”며 “16대 총선에서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접점을 찾아 ‘신(新)·구(舊)간’ 조화로 환골탈태(換骨奪胎)의 첫발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찬구 ckpark@
  • 국민회의,정치지망생 공개모집 추진

    국민회의는 金大中대통령의 ‘젊은층 수혈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장·개혁인사의 대대적인 영입을 추진하는 등 소장·개혁인사 수혈방안을 적극 모색중이다. 국민회의는 우선 오는 7∼8월 예상되는 정기 전당대회에서 30∼40대 참신한개혁인사들을 대거 영입,21세기형 전국정당화의 틀을 가꿔간다는 방침이다. 소장·개혁인사 수혈은 당내 개혁성향의 초·재선의원들을 당 요직에 전진배치하고,30∼40대의 정치지망생중 각계의 젊고 유능한 인사들을 공개모집하는 방안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소비자보호센터’이용자 봇물/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제도/사례

    불의의 사고를 당했는데도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으면 어떻게대응해야 하는가. 증권사 직원이 마음대로 주식을 사거나 팔아 손해를 봤을 때는 어디에 호소해야 하는가. 금융기관이 당초 약속한 금리를 주지 않을 때는 누구와 상의해야 하는가. 이런 일을 당했을 때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금융감독원 ‘금융 소비자 보호센터’를 찾으면 된다.금감원은 지난 2월3일부터 기존 4개 감독기관의 민원실을 합친 소비자 보호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잘못했으면 고객의 피해를 구제해주고 고객에게 책임이 있다면자초지종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특히 금융분쟁을 제 3자 입장에서 조정해 주는 금융분쟁조정제도를 활용하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소송을 제기하지않고도 부당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소비자 보호센터는 금감원 직원 6명과 보험사(12명),은행(5명),증권사(2명),카드사(1명) 등에서 파견나온 20명을 합쳐 26명으로 구성돼 있다.하루 상담건수가 평균 400건에 이를 만큼 문의가 쏟아진다. ▒민원 접수 금융기관과의 불공정한 거래 이외에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시책 등으로 소비자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됐을 때도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금융거래 관행이나 새로 바뀐 규정을 문의할 수도 있다. 민원 제기는 직접 소비자보호센터를 찾거나 전화나 팩시밀리,우편,PC통신,인터넷 등으로도 가능하다. PC통신의 경우 하이텔이나 천리안 유니텔에 접속해 ‘go ssb’나 ‘go isb’를 치면 된다.인터넷을 활용하려면 금융감독위원회 사이트(www.fsc.go.kr)로 들어가 ‘참여의 장’을 클릭하면 된다. 민원을 제기하려면 이름과 주소를 밝혀야 한다.신분을 감추고 금감원에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는 것은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는다.법원 판결에 의해 확정됐거나 재판에 계류중인 것,수사가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사를 요청하거나 민원을 제기할 수 없다. ▒민원 처리 민원이 접수되면 먼저 금융기관과 고객의 이익을 다투는 금융분쟁인지,아니면 금감원의 조치로 처리할 수 있는 감독사항인지 여부를 구분한다.금감원 조치로 가능한 사항은 금감원 감독국이나 조사국으로 민원을 보내고 다른 부처 소관사항이면 민원을 해당 부처로 넘긴다. 금융분쟁으로 판단되는 민원은 금감원 분쟁조정국등에서 처리한다. 금감원은 민원의 내용이 사회통념상 타당성이 없거나 현행 법령이나 제도에 맞지 않으면 기각하거나 민원인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준다.올해 2월까지 접수된 민원 2,202건 가운데 현재 1,617건이 처리됐다.이 가운데 778건은 민원인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결론났다. ▒금융분쟁 조정제도 접수된 민원 가운데 금융기관과 고객의 권리와 이익이부딪칠 때 소비자의 부당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소비자보호장치다. 소송을 제기하면 변호사 수임료 등 비싼 비용을 치르고도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될 분쟁을 빠르면 90일 이내에 처리해 준다. ‘금융감독기구 등의 설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이 분쟁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법조계 학계 금융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 대표로 구성된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두고 있다.조정제도를 활용하는 데 민원인의비용부담은 없다. 분쟁조정 대상기관은 은행 농·수·축협 증권 투신 보험사 종금 금고 신협여신전문기관 등 금감원의 검사를 받은 모든 금융기관이다. 금융분쟁으로 접수되면 분쟁조정국은 당사자의 진술과 해당 금융기관의 사실조사를 거쳐 30일 이내(사실조사 기간 제외)에 합의를 권고한다.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회부하고 위원회는 심의 의결을 거쳐 60일 이내에 조정결정을 내린다. 당사자들이 조정결정을 받아들이면 분쟁은 종결되나 거부하면 당사자간 소송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회부된안건은 모두 10건이다. -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제도 금융감독원은 상속인이 금융기관을 찾아다니지 않고도 한번의 조회로 피상속인(사망인)의 금융자산을 알게 해주는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를실시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속인이 금융기관이나 협회 등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해야 했으나 ‘원스톱 서비스’의 실시로 그런 불편을 덜게 됐다. 조회가 가능한 금융기관은 모든 은행을 비롯해 농·수·축협 중앙회 증권사투신사종금사 상호신용금고 생보사 손보사 등이다. 농·수·축협 단위조합이나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할부금융 및 리스사등 여신전문회사 등의 금융자산은 상속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 금융자산 여부를 조회하려면 상속자격이 있는 상속인이 서울 여의도 금감원청사 1층에 마련된 ‘금융소비자 보호센터’로 나와야 한다. 대리신청은 비밀보장을 위해 받지 않는다.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 있는금감원 지원에서도 조회 신청을 받는다. 상속인은 ▒피상속인의 사망확인서류(사망진단서나 제적 또는 호적등본 등) ▒상속사실 증명서(상속인 호적등본 등) ▒상속인대표 확인서(다른 상속인동의서 등) ▒신청인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을 갖춰 금감원에 마련된 조회신청서와 함께 내면 된다.신청서에는 피상속인의 사망일과 조회 대상자와의 관계 등을 적는다. 신청한 뒤 한달 정도 지나면 각 금융기관 협회에서 상속인에게 직접 전화를걸어 금융자산 여부를 알려준다. 문서로 전달하면 채권자와의 채무분쟁이 일어날 소지가 있어 구두로만 알려주고있다.한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을 경우 각 협회 민원실이나 소비자보호실 등에 전화를 걸면 된다.협회는 상속인 여부를 확인한 뒤 금융거래 내역을 알려준다. 조회신청 접수처와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금감원 소비자보호센터(02-3771-5692),부산지원(051-240-3931),대구지원(053-429-0408),광주지원(062-220-1607),대전지원(042-220-1234). - 대표적인 금융분쟁 사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표적인 금융분쟁 사례를 알아본다. ▒다른 사람의 대출에 이름을 빌려주지 말라 이모씨는 97년 9월 친척인 정모씨가 축협에서 1억6,000만원을 빌릴 때 이름을 빌려줬다가 낭패를 봤다.대출한도를 초과한 정씨가 이름만 빌려달라고 요청하자 정씨의 상가건물을 담보로 대출받는데 명의를 빌려줬다.당시 이씨는 지점장과 대출담당 직원에게 이름만 빌려주는 것이어서 상환책임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축협은 정씨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지난해 12월 이씨를 신용불량자로 분류,대출금 상환을요구했다. 금감원은 이씨가 자필서명했고 대법원이 명의차주에게 법률상 책임을 귀속시키는 점을 들어 이씨에게 대출금을 상환할 책임이 있다고 결정했다. ▒한시적인 장해라도 보험금을 지급하라 김모씨는 지난해 3월 청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목부위 부문(경추부)에 한시적(3년) 3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그러나 교보생명은 영구적인 장애가 아니면 보험금을 지급하기 어렵고 척추의기형이 없는 상태인데다 보조기 착용없이 걸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보험금지급을 거절했다.금감원은 장해가 한시적일지라도 사고가 난 뒤 180일이 지난 시점에서 3년간 장해 판정을 받았다면 앞으로의 호전가능성 여부와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임매매라도 투자자의 동의없이 미수거래를 할 수 없다 전모씨는 97년 11월 K증권사 직원에 주식투자를 일임매매하면서 현금거래만 해달라는 단서를달았다.그러나 증권사 직원은 현금이 590만원만 있는데도 신용거래를 통해신원인더스트리 주식 1,100주를 1만3,300원(1,460만원 어치)에 샀다가 지난해 5월 2,110원에 팔아 648만여원의 미수금을 발생시켰다.K증권사는 전씨가6개월간이나 이의제기를않다가 관련직원이 퇴직할 때 직원과 공모해 손실을 받으려 한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거절했다.금감원은 전씨가 미수매매로 손해를 본 경험이 있고 신원인더스트리의 거래를 뒤늦게 통보받은 것을 감안,증권사가 손해를 배상하라고 통보했다.다만 전씨에게도 10%의 손실 책임을 물어 현금거래했을 때의 잔고 98만원 가운데 23만여원만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차로에 불법주차한 차량을 추돌한 운전자는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 김모씨는 지난해 8월 새벽 3시쯤 대구 비선동 편도 3차선 도로를 운전하다 3차로에 주차했던 차량을 추돌했다.김씨는 불법주차한 차량이 사고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주차차량의 보험사에 보험금을 요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사고 차량옆에 가로등이 설치돼 있는 점 등을 강조하며 김씨의 전방과실 책임을 주장했다.금감원은 사고지점 주변에 가로등이 있었고 도로가 직선도로였던 점 등특별한 시야장애가 없었기 때문에 운전자 김씨의 과실이 인정돼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白汶一
  • 선천성 혈관기형 알코올로 치료

    선천성 혈관기형 환자 치료에 알코올을 이용한 치료법인 ‘순수 알코올 혈관 색전 및 경화요법’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이병붕 교수는 “수술이 어려운선천성 혈관 기형환자 160명에 이 요법을 시술,6개월 이상 지나 결과예측이가능한 28명의 환자중 25명이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교수는 이 결과를 지난 2월21일 미국 캘리포니아 다나포인트시에서 열린 정맥학술원 정기총회에서 발표했다. 순수 알코올 색전 및 경화요법은 기형혈관에 혈관 카테터(가느다란 도관)을 삽입해 99% 농도의 알코올을 주입(색전요법)하거나,주사기로 직접 알코올을 주입(경화요법)해 비정상적인 혈관을 없애는 방법이다.이 요법은 미국 예익스 박사가 20년전 처음 시술했지만 증상이 워낙 다양하고 위험성이 높아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었다.이교수는 “예익스교수와의 협진과 독자적인 기법 연구로 위험성을 극소화했다”고 말했다. 선천성 혈관기형은 태아기 때 순환기조직 발육과정에 이상이 발생해 퇴화해야할 일부 순환조직계가 남아 혈관이 돌돌 말리는 등의 기형이 나타나는 증상.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팔다리 등이 불균형적으로 자라기도 한다. 任昌龍
  • 국민연금 4월확대 ‘가입대상 신고율 예상보다 높다’

    연기냐 강행이냐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민연금의 도시지역 확대는 예정대로 4월부터 실시될 전망이다.여권 핵심부가 지난주말 교통정리를 끝냈고 특히 대표적인 연기론자인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원장이 경질됐기 때문이다.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도 추가 보완책을 내놓으면서 예정대로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거듭 다지고 있다. 이같은 기류로 인해 가입대상자들의 신고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13일현재 1,013만명의 가입대상자 가운데 445만4,539명이 신고,신고율이 43.9%에 이른다.거센 반발여론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치다.그만큼 국민연금이 안정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매일 2∼3%인 상승폭을 신고 마감일인내달 15일까지 대입하면 80∼90%의 신고율을 보일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보고 있다. 이 가운데 실제 보험료를 내는 순수 소득신고자는 168만2,171명으로 신고자의 37.8%에 불과하다.나머지는 227만7,298명(51.1%)에 달하는 납부예외자와적용제외자 49만5,070명(11.1%)이다.아직도 납부예외자가 신고자의 절반을넘고 있는 형편이다.그러나 신고자 중 순수 소득자의 비율이 비록 미세한 폭이지만 연일 오르고 있는 것은 주목할 대목이다. 복지부는 순수 소득신고율이 50%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이렇게 되면 실제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는 400만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로 폭주했던 민원도 급감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고무적인 현상에도 불구,국민연금 앞에 놓여 있는 난제(難題)는 적지 않다.우선 실제 보험료를 내는 사람이 예상보다 적다는 점이다.IMF로 소득이 크게 준 사람이나 실직자들을 모두 납부예외자로 인정했기 때문이다.그러다 보니 연금 자체가 기형적 형태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소득신고자들이 소득을 하향신고하는 것도 큰 문제다.같은 맥락에서 오는 6월 연금공단이 국세청의 과세자료를 넘겨받아 가입자들의 소득확인작업을 할 때 또다시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한국문화예술 상품전‘조형예술’ 견본시 열린다

    예술의전당이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전당 내 미술관에서 문화상품 견본시‘한국문화예술상품전’을 연다.이에 앞서 전당측은 전시 참여작가와 업체를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행사는 예술의전당이 21세기 문화산업시대를 맞아 국내 문화예술상품의현주소를 파악하고 문화상품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한 것. 조형예술분야의 문화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문화상품을 주제로 한 전시는 ‘백제 문화상품특별전’‘짚-풀 문화상품전’‘98 서울문화관광상품전’ 등이 있었지만 모두 특정한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한국문화상품전은 현대 실용공예,캐릭터,전통공예,대학 관련학과의 연구개발상품,지역특산 문화상품 등으로 이뤄질 예정.특히 이번 전시기간 동안에는 국내 문화상품 구매기관과 구매자들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도 초청해 실질적인 견본시장의 구실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문화산업을 21세기형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문화산업 진흥기본법’이 지난 1월 국회에서 통과됐다.이에 따라 영화,음반,게임,애니메이션,방송영상산업 등은 5대 전략분야로 선정돼 중점 육성될 전망이다.그러나 문화산업 중 조형예술 분야는 소외될 가능성이 크고 제도적 지원도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이번 ‘한국문화예술상품전’은 조형예술과 그로부터 파생된 문화상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金鍾冕
  • 신림 사회복지관 오늘 개관

    관악구가 구민들의 복지요람으로 신림7동에 마련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이 12일 문을 연다.여타 복지관들과 달리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서부터 취업알선,교육,취미활동,보건·의료 등 총체적인사회복지를 맡는 21세기형 복지시설이다.41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2층 지상6층이다. 曺德鉉
  • [사설]정부개편 근본정신 훼손없게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정부운영 및 조직개편’ 시안(試案)을 두고 각 부처가 조직적으로 반발하고,권한축소나 통폐합이 거론된 부처들은 ‘뒤집기 홍보전략’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정책 조정기능을 내각에 되돌려 주는 것과 관련,재경부와 기획예산위의 힘겨루기는 예상됐던 일이다.법무부도 검찰인사위의 심의기구화와 평검사인사권의 대검 이관 등은 형사사법제도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됐다고 반발하며 법제화를 막기 위해 대검과 함께 대외 홍보작업에 나섰다는 보도다.산자부는 외교통상부가 갖고 있는 통상교섭 기능을 되찾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고,산자부·과기부·정통부는 서로 통합의 주체가 되려고 로비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한다.통합 대상인 노동부와 복지부 또한 통합불가를 설득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고,폐지대상인 해양수산부는 생존논리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이같은 반발과 로비는 벌써부터 내다보였던 일이기는 하다.밥그릇 싸움도싸움이려니와 당초 개편안이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복수안을 제시하고 있어 로비에 따라서는 여러가지 조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자칫 혼선이 빚어져 기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된다.상황이 이럴수록 유념할 일이 있다.이번 개편안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와 ‘운영혁신’에 중점이 있다.자율·경쟁·성과원리를 행정제도 전반에 반영하자는 것이다.근본정신과 원리가 이러함에도 관련 부처는 운영의 혁신은 외면하고 기구축소에만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기구축소에 신경을 쓰는 것도 이해는 간다. 그리고 기구축소가 만능도 아니다.그럼에도 정부개편안이 관련부처의 반발이나 로비로 인해 한두 부처의 통합에 그친다면,고통 속에 추진중인 민간부문 구조조정에 비해 지나치게 미흡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또 일부 공직의 민간개방과 일부 업무의 민간이양에 대한과민한 반응도 국민들의 눈에는 한낱 ‘밥그릇 지키기’로 보일 수도 있을것이다. 우리는 정부가 정부 단일안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가능한 한 각계 의견을 광범하게 수렴하되,정부개편의 근본정신과원리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뿐만 아니다.정부의 확정안을 시행하자면 정부조직법과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여야는 이해가 맞설 가능성도 있고,정치권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동요를 의식한 나머지 정부안을 변질시킬 우려도 있다.만일 그같은 일이 일어난다면,국가행정의 실수요자인 국민들은 투표를 통해 국민주권을 엄혹하게 행사할 것이다.정치권은 명심할 일이다.
  • 어린이용 보험 신상품 ‘봇물’

    보험사들이 3월 신학기와 해빙기를 맞아 신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가화만사성보험 삼성화재가 내놓은 가족종합보장 상품.가족의 사망·후유장애는 물론 상해와 질병 의료비 및 화재,도난,배상책임 등 가정생활위험을지켜준다.벌금,견인비용 등 차량운행중 위험까지도 보장해 준다. 특히 자녀의 보장연령범위가 기존 상품은 대부분 만1∼18세 이하 미혼자이나 이 상품은 0∼만 24세 미혼자녀로 확대해 갓난 아기와 군복무중이거나 해외유학중인 자녀들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족나들이가 잦은 휴일에 사망·사고를 당할 경우 평일 보험금의 2배를 지급한다.입원의료비도 보장범위가 확대돼 감기에서 암까지 2,040개의 모든 질병을 보장해 준다.단 통원치료는 제외된다.부부형은 월 보험료가 6만7,610원,가족형은 8만8,920원이다.(02)7587-114. ◆참좋은 자녀사랑보험 손보업계에서 처음으로 동부화재가 시판.태아의 기형출산 등의 위험을 담보한 상품이다.태아의 경우 체중이 2㎏ 미만이거나 기형 또는 선천적으로 이상을 갖고 출생,30일 이상 생존했을 때와뇌성마비,다운증후군 등이 발생했을 경우 보상한다. 17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위험을 담보한다.학교생활중 상해를 비롯,교통상해 등 일상생활 중의 상해와 백혈병·뇌암·임파선암 등 소아 3대암과 식중독 등 질병에 대해서도 보상한다.14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는 월 2만원 이상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02)2262-3523∼3524. ◆수호천사어린이보험 동양화재의 신상품.어린이 8대 질환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암과 재해는 물론 어린이 8대 질환인 천식,폐렴,복강헤르니아,충수염 등에서 파생한 총 60여 가지의 어린이 질환을 보장해 준다.백혈병의 치료자금을 최고 4,500만원 늘렸고,재해 가운데 어린이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화상까지 보장한다.(02)7289-222,236.
  • 국세청 거듭나기 개혁

    국세행정 대개혁은 ‘세풍’사건으로 만신창이가 된 국세청 조직을 추스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安正男 국세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가 18명과 재경부,국세청 간부11명 등 모두 29명으로 국세행정 개혁 및 평가위원회가 구성됐으며 현재 본격적인 개혁작업이 진행중이다. 관계부처와의 협의와 여론 수렴이 필요한 ▒기형적인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제도와 과세특례제도의 폐지 ▒금융자료 등 과세정보자료의 통보의무에 대한 법적 근거 확보 ▒양도소득세의 신고납부제도로의 전환 등 각종 조세제도의 개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선 이달 9일 국세행정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5월까지 각계의 광범위한 여론을 수렴한 뒤 2차 개혁안을 만들 예정이다. 2차 개혁안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쯤 최종안이 확정되면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한다.1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둔 뒤 2001년부터 시행한다는 것이 국세청의 복안이다. 魯柱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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