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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당선자들 친서민행보 눈길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해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친서민정책’을 마련하면서 일단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 당선자는 1주일에 3번 예고 없이 아침 일찍 읍·면을 방문해 민원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그는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는 것”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임기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원군은 최근 군수실과 부속실 벽을 제거했다. 누구나 군수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군수실 문턱을 낮추라는 이 당선자의 지시에 따른 것. 이 당선자는 청주시에 위치한 군수 관사를 군민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청원군 오창읍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각종 민원을 파악하려면 군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관사를 두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다. 청원군청과 군수 관사는 청원군이 청주시를 도넛처럼 둘러싸고 있는 기형적인 구조 때문에 현재 청주시에 있다.김영만 옥천군수 당선자는 군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주 한 번 주제를 선정해 군민들과 민원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김 당선자는 “복합민원이 발생하면 주민들은 담당부서를 찾는 것조차 어렵다.”면서 “빠른 민원해결을 위해 실무자들을 소집해 군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라고 했다. 김 당선자는 한수 이남 최고의 영어강사로 활동한 경력을 활용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영어를 강의하는 방안도 구상 중에 있다. 우건도 충주시장 당선자는 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1주일에 한 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재래시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는 시정 목표와 시정 방침 아이디어를 시민 공모로 결정하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이 세상 다 읽고 간 사람… 그 이름 김현

    이 세상 다 읽고 간 사람… 그 이름 김현

    김현(1942.7.29~1990.6.27).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꼭 20년이다. 반복되는 노동과 휴식 등 일상의 삶에 치여 사는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이다. 그는 문학평론가다. 한자 또는 식민지 언어가 아닌, 모국어로 사유하고 그 감성으로 글을 쓴 첫 세대인 ‘4·19세대’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그의 짧은 삶을 아쉬워하는 것은 단순히 한 세대의 빼어난 인물이어서가 아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왕성한 독서욕과 성실한 읽기로 한국 평단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혹자는 그를 두고 “이 세상을 다 읽고 간 사람”이라고 했다. 아름다운 문체로 전개되는 그의 감수성 넘치는 비평은 훗날 수사학적 인상 비평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야기하기도 했지만, 비평을 독자적인 문학 장르로 끌어올린 첫걸음이었다는 데 이견을 다는 이는 없다. 지금도 그의 매혹적인 문장과 문체는 ‘김현체(體)’로 불리며 후학들의 전범으로 통한다. ●‘문학과 지성’ 창간… 48세 생애에 저서만 50권 순수·참여 문학 논쟁이 여전히 정리되지 않던 1970년 가을, 그는 문학평론가 김병익, 김치수, 김주연 -이들은 ‘4K’로 불렸다-과 함께 계간지 ‘문학과지성’을 만든다. 이른바 ‘문지’가 또 다른 대척점에 섰던 ‘창작과비평’(창비)과 함께 한국 문단의 묵직한 성처럼 우뚝 서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문학주의 이데올로그’인 그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1세기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비평가”(황지우 시인)라는 찬사에 걸맞게 그는 한국 문학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다. 김현은 담배만을 안주 삼아 거의 매일 문인들과 그리고 제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대학 3학년 때 늦깎이로 배운 술이었지만 그는 1980년대 ‘불꽃의 말’이라는 에세이에서 “술자리의 분위기를 지워 버린 나의 삶을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했을 정도로 술을 예찬했다. 심지어 몸이 너무 아플 때조차 “나 대신 마시라.”며 주변에 술값을 건넬 정도였다. ●건강 나빠지자 술값 건네며 “대신 마셔 다오” 그럼에도 1990년 마흔여덟 나이에 간경화로 세상을 뜨기까지 23권의 책과 6권의 공저(共著), 7권의 편서(編書), 19권의 번역서를 남겼다. 어디 그뿐인가. 무수한 논문에 소설까지 몇 편 얹었다. 김현식 표현을 빌리자면 ‘아, 놀라워라.’다. 문청들의 가슴에 시(詩)의 지독한 우울함과 설렘, 외로움을 심어 놓고 떠난 시인 기형도(1960~1989)의 유고 시집 ‘입 속의 검은 잎’을 만들고 해설한 이도 그다. 그러고는 이듬해 훌쩍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기형도처럼 숱한 문청들에게 좌절과 동경을 함께 안겨준 이’라는 설명까지 덧붙이면 ‘김현 신화’는 얼추 완성된다. 김현은 전남 목포에서 약품공급업을 하는 부유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다. 덕분에 구김살 없이 특유의 다독(多讀) 습관을 익힐 수 있었지만, 이는 또한 쉼 없는 갈등의 배경이 됐다. 김현은 언젠가 사석에서 “판사나 검사를 하지 않고 문학 나부랭이를 했다고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나를 꾸짖었다.”고 술회했다. 하지만 이 같은 갈등이 없었다면 뒷날 그가 정립한 ‘무용한 문학의 유용성론(論)’이 탄생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김현은 “유용함은 인간을 억압한다. 문학은 쓸모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을 억압하지 않으며 억압이 인간에게 얼마나 부정적으로 작용하는지 보여 준다. 이것이 바로 쓸모없는 문학이 쓸모 있는 이유다.’라고 설파했다. 창조적인 문장과 수사적 표현은 평단(評團)을 넘어 작단(作團)까지 넘겨봤다.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966년 발표한 단편소설 ‘노숙’ 등이 대표적이다. ●고향 목포에 문학관 건립… 김현문학상 제정 주장도 20주기를 맞아 추모 열기도 뜨겁다. 문학과지성사는 18일 서울 동교동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말들의 풍경과 비평의 심연’이라는 주제로 ‘김현 20주기 문학 심포지엄’을 열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박성창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김현 비평은 인식론에서 논증의 구조, 그리고 문체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개성과 특이성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일종의 고유명사로 통용이 가능하다.”며 김현의 문학사적 좌표를 명확히 했다. 이어 “일방적인 찬사를 통해 옹호하는 일이나, 수사적 전략으로 폄하시키는 일 모두 그를 특정한 테두리 안에 가두는 일인 만큼 폭넓은 연구를 통해 세대론적 시각과는 구분되는 새로운 조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의 서울대 제자인 소설가 이인성은 스승에게서 받은 편지 한 통을 공개해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다. 1977년 9월8일 날짜가 적힌 편지에서 김현은 “바 선생(프랑스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 지칭)의 ‘몽상의 시학’을 번역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뒤 “가짜로 살고 가짜로 싸우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아플 때 아프다고 소리 지르지 마시오. 그 순간에 아픔은 말이 되어, 아픔을 잃어버리게 될지 모르오.”라고 적었다. 너무 심각했다 싶었는지 “이러니까 교과서를 쓰는 것 같소.”라며 “일요일쯤 심심하면 놀러 오시오. 소주나 한 컵 합시다.”라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애주가의 면모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문학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현의 고향인 전남 목포시는 올 연말까지 ‘김현문학관’을 세워 주요 저서와 필기도구, 편지, 일기장, 그림, 병상일지, 영수증 등 수천점의 유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현문학상’을 제정하자는 주장도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김현 ▲1942년 전남 진도군 진도읍 남동 출생(본명 김광남) ▲1957년 목포 문태고 입학한 뒤 서울 경복고로 전학 ▲1960년 서울대 문리대 불문학과 입학 ▲1962년 ‘자유문학’에 평론 ‘나르시스의 시론’으로 등단. 필명 ‘김현’ 처음 사용 ▲1968년 4·19세대 문인들이 대거 참여한 ‘68그룹’ 동인 결성 ▲1970년 김병익, 김치수, 김주연 등과 함께 ‘문학과지성’ 창간 ▲1974년 서울대 불문과 교수 임용 ▲1990년 간경화로 타계
  • 김수철 최고 무기형…절도 등 혐의 5개로

    서울 영등포 초등생 성폭행 피의자 김수철이 16일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됐다. 김이 A양을 납치·성폭행한 것 외에도 가출한 10대 소녀를 성매수하고, 기초수급대상자 혜택을 보기 위해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훔쳐 사용한 혐의도 추가했다. 이로써 김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미성년자 약취·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절도 등 5가지 혐의를 받게 됐다. 경찰이 적용한 5가지 혐의가 모두 입증되면 김은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한 것으로 법조계는 보고 있다. 초등생 성폭행 혐의에 대해 재판부가 무기징역이나 10∼15년의 징역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나머지 4가지 범죄를 반영해 가중하면(경합범 가중) 무기징역 또는 징역 10년∼22년6개월이 된다. 김이 성폭행할 당시 술에 취했다고는 하지만 음주를 이유로 심신미약 감경에 신중해야 한다는 게 대체적 의견이다.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종합수사결과 발표에서 김이 순천교도소 출소 직후인 2009년 10월 영등포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정모씨의 주민등록증을 훔친 사실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김은 2009년 12월 영등포의 한 PC방에서 만난 가출 여학생 이모양에게 숙식을 제공해 주겠다며 자신의 집에서 한 번에 2만원을 주고 2개월 동안 13회에 걸쳐 성매수를 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플러스] 자녀 가능성 개발 교육법 특강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17일과 오는 30일 대치문화센터에서 자녀 교육을 위한 ‘열린 부모 특강’이 열린다. 17일에는 미국 미시간공대 심리학 교수를 지낸 최성애 박사가 강사로 나서 자녀의 가능성과 잠재력 개발을 위한 교육법을 강의한다. 30일에는 김미라 서강대 평생교육원 교수가 21세기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법을 소개한다. 수강 인원은 300명이며, 전화(2104-1683)와 인터넷(longlearn.go.kr)을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 ‘입 2개ㆍ코 2개’ 두 얼굴의 고양이 태어나

    ‘입 2개ㆍ코 2개’ 두 얼굴의 고양이 태어나

    입 2개 코 2개 눈 4개 등 완벽한 두 얼굴을 가진 고양이가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태어났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 주 찰스턴의 한 가정집에서 기르는 애완 고양이가 두 얼굴을 가진 새끼를 낳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주인은 “새끼 고양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려고 한 마리씩 자세히 살펴보는데 한 마리에게서 각각 다른 울음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주인은 두 얼굴을 가졌다는 뜻으로 이 고양이를 ‘투 페이스’(Two Face)라고 이름 붙였다. 어미 고양이는 유독 ‘투 페이스’만 제 품에 품지 않았고 젖도 물리지 않았다. 현재 이 고양이는 동물병원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 의료진은 ‘투 페이스’가 사람이나 젖소 등에게서 희귀하게 발생하는 안면 중복기형(diprosopus)을 앓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기형은 일란성 쌍생아의 분리가 불완전할 때 발생한다. 이 고양이를 검진한 에리카 드레이크 박사는 “두 입이 따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식도가 독립돼 있을 확률이 높다. 고양이가 대체로 건강하긴 하지만 이 장애를 가진 동물들은 다 성장하기도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이 고양이가 생존할 확률은 50%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주인은 ‘투 페이스’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치료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워싱턴 포스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대법원 ◇승진 <법원이사관>△서울고법 사무국장 류원석△대구고법 〃 최환열△서울중앙지법 〃 조돈희<법원부이사관>△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나승택△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사무국장 정종명△대구지법 서부지원 〃 권지혜△부산지법 동부지원 〃 배봉현△창원지법 〃 박완식<법원서기관> [법원서기관]△의정부지법 윤상열△수원지법 이재문 신영삼 정성호△춘천지법 장성수 김정철△대전지법 고제봉 김윤중△부산지법 최용환 서재문△울산지법 김년구 송기선 김현빈△창원지법 정경환 설이환△광주지법 오재필 정찬형△제주지법 박종복 정용이[사법보좌관]△춘천지법 유경중△대전지법 박기대 이병찬△청주지법 나재훈△대구지법 백운수 김기섭 홍승표△창원지법 김경대 이칠봉△광주지법 이형범△전주지법안호창◇전보 <법원부이사관>△서울행정법원 사무국장 서형교△서울북부지법 〃 권오복△서울서부지법 〃 김찬규△의정부지법 〃 조한근△대구지법 〃 안병일△부산지법 〃 이주용<법원서기관> [법원서기관]△법원공무원교육원 조영△대전고법 노수웅△대구고법 황복인△특허법원 유점동△서울중앙지법 이혜란 이채웅 이헌기△서울동부지법 한의동△서울남부지법 남정례△서울북부지법 곽남구 오종인△서울서부지법 강현규△의정부지법 남현숙△수원지법 유영학 정혜숙 장창수 박병욱 박재신△대구지법 이철수△부산지법 박기초△광주지법 허의천 황연호 이미숙[사법보좌관]△서울중앙지법 강기호 정준호 유연희 송필량△서울동부지법 최상수△서울북부지법 손경준 홍성자△서울서부지법 김영선 김영부△의정부지법 지석재 조정근△인천지법 김형호 이기형△수원지법 이동룡 채기훈 이재석 이동선 김명환 오명섭 신진섭△춘천지법 김효태 김익재△대구지법 김종민△창원지법 손형모△광주지법 이영복 (7월1일자) ■농림수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임명 △국립수산과학원장 김영만 ■KBS ◇지역직할부장급 <시청자본부 수신료정책국 사업지사장>△강북 박근성△강남 류삼우△인천 유석근△경기남부 조하룡△경기동부 정구성△경기북부 박상섭<보도본부 보도국(취재) 국제부 지국장>△워싱턴 홍기섭△파리 이충형△도쿄 권혁주△베이징 강석훈△모스크바 김명섭<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 네트워크관리국 소장>△여주송신 이봉중△화성송신 장윤식△양주중계 조상학<부산방송총국 국장>△보도 강철구△시청자서비스 황영만<창원방송총국 국장>△보도 정해석△기술 이기룡△시청자서비스 이흥숙<진주방송국>△국장 구자룡<대구방송총국 국장>△기술 강명수△시청자서비스 김혁년<광주방송총국 국장>△기술 기차서△시청자서비스 조병철<전주방송총국 국장>△기술 이계수△시청자서비스 김영성<대전방송총국 국장>△기술 정진엽△시청자서비스 곽승헌<청주방송총국 국장>△기술 조정형△시청자서비스 유원규<충주방송국>△국장 직무대리 이준용<춘천방송총국>△시청자서비스국장 이재원<원주방송국>△국장 서기철<제주방송총국>△시청자서비스국장 한승현◇프로젝트팀장△편성센터 G20주관방송프로젝트팀장 허진△〃 3D콘텐츠프로젝트〃 표만석△정책기획본부 디지털전략추진단장 정찬호△〃 신사업발굴프로젝트팀장 장두희◇본사부장급 <감사실 부장>△기획·경영감사 김광석△방송감사 김석희△기술감사 김명환<인적자원실>△인사운영부장 정인균△인재개발원장 윤영미<국제협력실>△실장 김경희<시청자본부> [시청자권익보호국 부장]△시청자서비스 최수형△시청자사업 정일태△사회공헌 양원석△KBS홀운영 김종근[수신료정책국 부장]△수신료정책기획 윤준호△난시청서비스 최수철△재원운영 노승희[방송문화연구소]△공영성평가부장 진규동[총무국 부장]△총무 남인식△재무 임형순△관재 공원보△후생안전 유병돈[안전관리실]△실장 송원섭<편성센터 부장>△아카이브관리 이미경△편성운영 최용규[편성국 부장]△편성기획 김창조△1TV편성 정기윤△2TV편성 홍혜경△라디오편성 강희창[아나운서실 부장]△아나운서 김성수△한국어연구 유애리<보도본부>△보도운영부장 오영철[보도국(편집) 부장]△뉴스제작1 장한식△뉴스제작2 김영철△뉴스제작3 정혜승△인터넷뉴스 김종진△라디오뉴스제작 윤제춘[보도국(취재) 부장]△정치외교 정지환△경제 박찬욱△사회1 김대회△사회2 박승규△문화과학 이재숙△네트워크 김용석△국제 이현주[시사제작국 부장]△탐사제작(직무대리) 채일△시사제작1 김현△시사제작2 이현님[스포츠국 부장]△스포츠취재 배재성△스포츠중계 곽삼수△스포츠제작 김춘길△스포츠사업 정진화[보도영상국 부장]△영상취재 이승익△영상편집 곽재우<콘텐츠본부>△콘텐츠기획부장 김덕기△콘텐츠운영〃 홍순구[EP]△교양국 박태경 함형진 이은수△다큐멘터리국 김성수 김규효 박석규△예능국 김경식 유찬욱△드라마국 고영탁 이강현△외주제작국 서양택 주연자[콘텐츠정책국 부장]△콘텐츠사업 권오석△지적재산권 마기현[라디오센터]△라디오1국 EP 최영 임주빈 정철훈 이경우△라디오2국 EP 백승엽 소상윤 윤남중△라디오운영부장 허종환<제작리소스센터>△제작리소스운영부장 정복승[TV기술국]△총감독 이정우 김윤제 김영동△TV송출부장 박순만△콘텐츠특수영상〃 강한석[보도기술국]△총감독 김영종 박태홍△보도그래픽부장 정현철[영상제작국]△총감독 최기준 곽노창 고승민[라디오기술국]△총감독 손준희 이문희 김만중[중계기술국]△총감독 설창규 총감독 현윤웅<제작리소스센터(시설관리) 부장>△건축기전 김상배△전력운용 김하영△시설관리 신광식<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 [미래미디어전략국 부장]△미래미디어기획 박병열△플랫폼개발운영(직무대리) 김진권△미래미디어운영 김순기[기술연구소 부장]△방송기술연구 안홍준△미래기술연구 이범구[방송시설국 부장]△장비관리 김석기△제작시설 이종옥△송신시설 김칠성[디지털인프라국 부장]△시스템운용 양세주△정보시스템개발 이원재△정보인프라 유신열△디지털품질관리 김승일[네트워크관리국]△네트워크운용부장 송승길△소래송신소장 김태훈△남산〃 이우영△관악산〃 손성준△김제〃 윤명진△당진〃 김규영<정책기획본부>△남북협력기획단장 강선규△법무실장 이준안[기획예산국 부장]△기획 신동춘△예산 김윤로△대외정책 이강덕△지역정책 김진원△성과관리 윤영한△계열사정책 김대회 ■한국일보 ◇승진 △사업국 국장 고석홍 ■예술의전당 △지원본부장 전해웅△사업〃 정동혁△감사보 정재영◇부장△경영기획 조내경△총무 배성기△시설 이은관△고객만족 신영균△음악사업 태승진△공연사업 윤동진△전시사업 문창국△홍보 김광수
  • 신에서 평범한 아이로…팔다리 8개 소년 수술

    신의 아이에서 평범한 아이로… 배에 팔과 다리가 달린 채 태어난 인도의 소년 디팍 쿠마르 파스완(7)이 평범한 삶을 위한 수술대에 오른다. 파스완은 평범한 팔다리 4개 외에도 배에 또 다른 팔다리를 가지고 태어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 몇 해 전 인도에서 배에 팔다리를 가진 채 태어나 화제가 됐던 소녀 락슈미 타트마와 비슷한 모양이다. 타트마는 기생 쌍둥이의 사지를 달고 태어났다가 2007년 분리수술을 받는데 성공했다. 파스완 또한 자궁에서 다 자라지 못한 쌍둥이와 기형적으로 결합된 몸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살아야 했다. 주변 사람들은 힌두교의 풍요의 신을 연상케 한다며 아이에게 어울리지 않는 복종을 하거나, 또는 흉조가 든다며 맹목적인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부모는 한시라도 빨리 아이에게 수술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이를 미루다 지난 3월 현지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자청하고 나서 준비를 시작했다. 그녀의 아빠인 비레시 파스완은 “우리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려고, 언제나 수술을 바라고 있었다.”면서 “꿈이 현실이 된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기쁨을 표했다. 현지 언론 및 파스완의 가족들은 아이가 타트마처럼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평범한 7세 소년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톈안먼 사태 막으려 죽을 각오로 임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지난 1989년 6월4일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를 유혈진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리펑(李鵬·81) 전 중국 총리의 톈안먼 사태 관련 회고록이 출간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톈안먼 사태 당시 총리를 지낸 리 전 총리의 당시 기억을 담은 ‘리펑의 6·4일기’라는 제목의 회고록은 오는 22일 홍콩에서 나올 예정이다. ‘6·4일기’는 톈안먼 사태의 발단이 된 후야오방(胡耀邦) 전 총서기의 사망일인 4월15일부터 사태가 일단락되는 6월22일까지의 시위 양상과 공산당 지도부의 대응 등을 일기형식으로 기록했다. 리 전 총리는 일기에서 톈안먼 사태를 문화대혁명에 비유하면서 학생들의 시위를 막기 위해 죽을 각오로 임했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시위에 대한 대응을 놓고 당시 중국 공산당 지도부 내부에서 심각한 의견대립과 권력투쟁이 전개됐다는 점을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책의 출판을 맡은 홍콩 ‘뉴센추리출판’의 바오푸(鮑樸) 대표는 리 전 총리가 “소요사태가 시작될 때부터 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했다. 나는 중국이 문화대혁명과 같은 비극을 경험하는 것을 막기 위해선 내 목숨과 가족의 목숨을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건 대처를 주장해 실각했던 자오쯔양(趙紫陽) 당시 총서기는 지난해 출간된 사후 회고록 ‘국가의 죄수’에서 리 전 총리를 강경진압의 핵심인물로 지목했다. ‘6·4일기’는 자오 회고록에 대한 ‘살아남은 자’의 반박인 셈이다. 바오푸는 자오의 비서였던 바오퉁의 아들로, 지난해 아버지를 도와 자오의 육성테이프를 영어로 번역했고, 자오 회고록의 중국어판 발간을 맡았었다. stinger@seoul.co.kr
  • ‘공시 빅3’ 막차 9급 서울지방직 D-9 이것만은 꼭

    ‘공시 빅3’ 막차 9급 서울지방직 D-9 이것만은 꼭

    국가직·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이 마무리되면서 공시족(公試族)들의 관심이 12일 치러지는 서울시 지방직으로 쏠리고 있다. ‘공시 빅3(big 3)’ 가운데 가장 나중에 치르는 서울시 지방직 시험은 연고지 제한이 없다. 때문에 전국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어 ‘제2의 국가직’으로 불리기도 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올해 시험엔 569명 선발에 8만 7800명이 원서를 내 15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71.6대1보다는 경쟁률이 약간 내려갔다. 그러나 올해 국가직 시험(82.2대1)이나 지방직(36.7대1)보다 훨씬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에듀스파 및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들과 함께 올해 서울시 지방직 대비전략을 알아봤다. 서울시 지방직 필기시험은 국가직·지방직과는 달리 지엽적인 문제 출제가 잦고 난도도 높은 편이다. 게다가 5지선다형 문제를 채택하고 있어 시간관리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가직 출제 스타일을 바탕으로 서울시 지방직만의 특성을 유념해 공부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지난달 22일 지방직 시험 이후 한 달도 채 안 돼 굵직한 시험을 치러야 하지만 끝까지 긴장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국어는 국가직과 서울시 지방직의 차이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과목으로 꼽힌다. 국가직은 국어생활과 비문학이 핵심인데 반해 서울 지방직 시험은 문학 분야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 또 국가직이 지문 위주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반면 서울 지방직은 고전문학사, 현대문학사 등 암기형 문제가 출제되므로 국문학사 분야를 철저히 암기할 필요가 있다. 정채영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는 “문학 분야에서 특히 신경 쓸 문제는 국문학사 암기형 문제와 고문의 해석이다.”면서 “지엽적이고 까다로운 문제에 대비하려면 지문 분석 능력 외에도 문학 이론 이해와 암기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영어는 타 시험에 비해 문법, 어휘, 독해 분야 지문이 길고 단어와 문제수준도 높은 편이다. 문법은 단순한 암기식이 아닌 영어의 구조이해와 해석을 바탕으로 푸는 형태다. 어휘수준이 높고 독해는 긴 지문에 사실적 이해 및 추론적 이해를 동시에 요구한다. 이영규 강사는 “남은 기간 동안 주요문법을 원리 중심으로 정리하고 서울시 빈출 유형에 맞춘 예비 문제를 가능한 한 많이 풀어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키우는 것도 요령이다. 다른 시험과 달리 사료제시형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큰 흐름보다는 단순하고 지엽적인 사실 확인 중심의 출제경향이 반복되고 있다는 게 수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선사시대부터 일제시대까지 서울의 명칭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온 만큼 서울시 역사를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종묘, 창덕궁 등 서울시가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외워두고 조선왕릉도 무덤 주인이 누군지 챙겨보도록 한다. 선우빈 강사는 “제도사를 꼼꼼히 점검하고 고시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를 풀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행정법은 국가직·지방직시험과 난이도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단편적인 법조문이나 판례를 묻는 서울시 출제경향을 고려할 때 기출문제를 통해 기본기를 다져둘 필요가 있다. 김진영 강사는 “응용력보다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행정절차·소송법, 정보공개법 등의 판례와 개별법령을 암기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정학은 출제빈도가 높은 국가재정법, 지방자치법, 공공기관 운영법에 시간을 할애해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한편 3일부턴 국가직 7급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지방직 7급 지역별 원서접수도 7일부터 예정돼 있다. 수험생들은 지난달 22일 지방직 시험 이후 눈 돌릴 겨를 없이 중요한 일정들을 소화해야 한다. 조창선 에듀스파 홍보과장은 “두려움과 긴장감을 버리고 눈앞에 있는 시험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엄마 몸에서 아이에게로 화학물질의 대물림

    비스페놀 A는 인간의 생식기능 저하, 기형, 성장장애, 암 등을 유발하는 물질로 추정되는 화학 물질이다.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나 에폭시 수지의 원료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식기나 젖병 등에, 에폭시 수지는 통조림 용기 내부 코팅제 등에 사용된다. 그런데 비스페놀 A는 높은 온도에서 녹아 나오는 성질이 있다. 식기나 젖병, 통조림, 캔 음료 등을 통해 몸 속으로 흡수될 위험이 있는 것이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약 180배나 강한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다. 몸 속으로 흡수되면 아스파라긴산, 페닐알라닌, 메탄올로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된다. 발달장애 질환이 있는 사람은 페닐알라닌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안 된다. 임산부가 아스파탐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아기에게 발달장애 질환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 지구상에 수많은 화학 물질이 있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화학 물질은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 그런데 화학물질 가운데에는 사람에게 유해한 것들도 많다. 대표적인 게 다이옥신 등 환경 호르몬이다. 그런데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진 화학물질도 흡수 경로나 흡수량, 노출 시기, 건강 상태, 기후 등에 따라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일본의 약리학자 이나즈 노리히사는 ‘내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윤혜림 옮김, 전나무숲 펴냄)을 통해 편리함 속에 감춰진 화학물질의 무시무시한 실상을 보여주며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지금 우리 아이들은 태어나기도 전부터 엄마 몸 속에서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돼 왔고, 태어난 뒤에도 화학 물질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미 몸 속에 화학물질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또 다시 생활 속에서 화학물질을 계속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고, 유해 화학물질의 영향을 받은 아기가 대물림으로 태어난다. 이른바 세대 전달 독성의 악순환이다. 저자는 “세대 전달 독성이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비단 엄마들만의 몫은 아니다.”라면서 “화학물질의 영향을 받기 쉬운 여성과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은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할 일”이라고 강조한다. 1만 3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포니-마티즈 디자인한 ‘이탈디자인’ VW 품에

    포니-마티즈 디자인한 ‘이탈디자인’ VW 품에

    포니, 마티즈, 렉스턴 등을 디자인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이탈디자인 쥬지아로’(IDG)가 폭스바겐에 인수됐다.   폭스바겐 그룹은 25일(현지시간) 이탈디자인 쥬지아로의 상표권과 특허권을 포함한 주식 90.1%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잔여 지분은 쥬지아로 가문이 보유한다.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이탈디자인 쥬지아로는 1968년 조르제테 쥬지아로와 알토 만토바니가 설립한 자동차디자인 전문업체이다.   이탈디자인 쥬지아로는 초기형 골프와 파사트, 시로코 등 폭스바겐을 비롯한 수 많은 완성차를 디자인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포니와 마티즈, 라노스, 칼로스, 라세티, 렉스턴 등 우리나라 차를 디자인한 바 있다.   외신들은 이번 인수를 다양한 신차 개발을 위한 폭스바겐의 인력 확보 전략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이탈디자인 쥬지아로의 지난해 매출액은 1억유로(약 1546억), 개발인력은 800명에 달한다.   사진=라세티와 쥬지아로   정치연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곤충박물관장이 한국인 첫 新星 발견

    아마추어 천문가인 강원 영월곤충박물관 이대암(55) 관장이 한국인 최초로 새로운 천체를 발견해 화제다. 이 관장은 지난 7일 오전3시29분 영월 태화산 자신의 개인천문대에서 93mm 렌즈로 페가수스자리에서 어두운 10.8 등급의 별을 발견해 촬영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별을 발견한 곳은 ‘적경 21시 38분 6.66초, 적위 26도 19분 57.1초’의 밝기 15등급 이상 지점으로 천체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다. 이 관장은 확인을 위해 다음날인 8일 오전2시8분 400㎜ 렌즈로 이 별이 8.4등급까지 밝아진 사실을 다시 촬영해 신성 발견 사실을 국제천문연맹(IAU)에 보고했다. 이후 국제천문연맹은 세계 천문대에 알려 검증과정을 거친 뒤 이 천체가 연성계(連星系)내 백색왜성(白色矮星·white dwarf)과 연결된 가스 원반(disc)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밝아지는 왜신성(矮新星·dwarf variable)의 일종이라고 최근 전해왔다. 특히 8등급 정도로 거대한 증폭을 하는 희귀한 타입(WZ Sge star)의 단주기형 폭발변광성(cataclysmic variable)으로 밝혀졌다. 폭발변광성은 어두운 천체가 순간적인 폭발로 빛과 에너지를 방출하는 별로, 질량이 작은 표면폭발로 수 등급의 증광현상을 보이는 왜신성과 별 자체 내부폭발로 20등급 이상까지 밝아지는 초신성으로 나뉜다. 이 천체는 ‘VSX J213806.5+261957’로 명명됐으며 한국인이 신성을 발견한 것은 이 관장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관장은 지난해 4월 한국인 최초로 혜성 ‘C/2009 F6’을 발견했으며 이 혜성은 이 관장 성을 따 ‘이-스완(Yi-SWAN)’이라는 이름으로 국제천문연맹에 정식 등록됐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치아없는 ‘구멍 얼굴女’ 기적같은 새 삶 화제

    선천적인 희귀 얼굴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수 십차례의 성형 끝에 새 삶을 찾게 된 22세 여성의 비포 앤 애프터(Before&After)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나(22)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어렸을 때부터 선천적인 희귀 발육이상을 겪었다. 수술전 그녀는 눈은 쑥 들어가 있는 반면 코와 입 사이의 인중이 없어 입이 한껏 끌어올려진 상태였다. 때문에 입을 다물 수도 음식을 삼킬 수도 없었으며, 얼굴의 생김새에서 비롯된 ‘구멍 얼굴’이라는 별명 등으로 타인과의 교류가 어려워 심리적인 상처가 많았다. 그녀의 부모는 아이가 자랄수록 얼굴이 함몰되고 치아가 나지 않는 것을 걱정하다가 병원을 찾았고, ‘세계에서도 매우 드문 안면 기형’이라는 판정을 받고 눈물의 세월을 보냈다. 어두운 어린시절을 보낸 왕씨는 4년 전부터 주위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기 시작했고, 무려 10여 차례의 수술 끝에 ‘페이스 오프’에 성공했다. 그녀의 페이스 오프 수술에는 중국내외 유명한 의사들이 참석했으며, 안면 골격과 치아와 균형 잡힌 얼굴 라인을 만드는데 최고의 기술이 도입됐다. 왕씨의 얼굴은 놀랍게 변화되어 갔다. 없던 입술과 치아·인중이 생겼고, 함몰되어 있던 코 부분도 수차례 수술 끝에 보통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게 되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수술 덕분에 말도 할 수 있게 되었고 음식도 직접 먹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아픈 나를 보살펴주고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 주신 양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왕씨의 수수을 담당한 의료진은 “특별한 후유증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일부 연골이 쉽게 닳을 수 있기 때문에 검진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제 막 세상에 다시 태어난 22세 꽃다운 여성의 변신에 중국 네티즌들은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흉작 대비 추석과일 확보전쟁

    올봄 계속된 이상 저온 현상으로 사과와 배 등 과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체들 간에 ‘추석 과일 확보 전쟁’이 한창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올 추석 때 내놓을 과일 물량 확보를 위해 예년보다 2~3개월 앞서 사과 산지인 전북 장수와 충북 충주, 배 산지인 경북 상주와 전남 나주·영암 등을 돌며 사전 계약 구매를 시작했다. 예년의 경우 7~8월 정도에 계약을 시작했다. 지난 겨울 한파로 얼어 죽은 과일나무가 적지 않아 수확량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다 보니, 필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평소보다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 이마트는 추석을 넉 달이나 앞두고 있음에도 바이어들을 산지로 내려 보내 추석 선물세트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사과의 경우 냉해로 기형과일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 점을 고려, 농장 단위로 구매 계약하던 방식을 버리고 바이어가 사과나무를 직접 살펴본 뒤 선별 계약·관리하는 쪽으로 바꿨다. 배 역시 냉해 때문에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줄 것으로 전망돼 사과보다 물량 확보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이마트는 보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과일담당 바이어들의 출장횟수를 예년보다 2~3배 이상 늘리는 등 제수용품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산지 과일 작황이 좋지 않아 수시로 생육 동향을 파악하는 등 추석 물량 확보를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공인중개사시험 5개월 앞으로… 합격 가이드

    공인중개사시험 5개월 앞으로… 합격 가이드

    제21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연초에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사이클을 감안하면 합격을 위한 5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 학원가와 15만여명의 수험생들은 합격을 위한 공부비법 찾기에 고삐를 죌 시기다. 6일 ‘에듀윌’이 개최한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전략 설명회’를 찾아 전문가들이 말하는 수험 전략을 들어봤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 두 과목(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과 2차 세 과목(중개업법, 공시법, 부동산공법)으로 구성된다. 평균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한다. 단 한 과목이라도 40점 이하인 과락을 하면 안 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전 과목에서 절반 수준 이상의 득점을 하되 난이도가 높거나 자신이 없어 낮은 점수가 예상되는 과목에 점수를 나눠줄 수 있도록 ‘전략과목’을 집중 공략하라고 주문했다. ●부동산학개론서 점수 높일 필요 올해 시험에는 1차 민법과 2차 부동산공법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시험의 양대 과목인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은 매년 번갈아 가며 난이도가 높아진다. 지난해에는 부동산학개론에서 예외적으로 법률적 부분이 지문으로 다수 구성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설명회를 진행한 김용태 에듀윌 원장은 “올해는 민법 부분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부동산학개론에서 점수를 더 확보해 평균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시사, 정책용어, 현상에 대한 꾸준한 점검이 필수다. 출제경향상 홀수해에 어렵게 출제되는 부동산공법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공법은 흔히 수험생들 사이에서 ‘공(恐)’법으로 불린다. 국토계획법, 도시개발법, 농지법 등 6개 법률을 아우르는 데다 2문항밖에 출제되지 않는 농지법 한 분야만 해도 200개가 넘는 법조문을 포괄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단기간의 암기형 학습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든 과목 특성상 40~50점대에 목표를 맞추고 기본서 위주로 꾸준히 공부할 것을 권했다. 김 원장은 “중개업법에서 80점 이상을 노리고 공시법에서 60점가량 맞아 평균을 맞추는 ‘선택과 집중형’ 공부법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개업법 법조문 꼼꼼히 공부를 중개업법에서는 최근 실무보다는 법령 부분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 만큼 법조문과 문제를 병행해 공부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법조문을 꼼꼼하게 암기하고 문제의 함정을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공부한 만큼 가장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이므로 무조건 고득점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공시법(등기법, 지적법, 세법)에서는 지적법에서 최고의 점수를 맞고 등기법에서는 기본적인 문제를 틀리지 않는 현실적인 학습목표가 요구된다. 한편 20회 시험에서 지적법이 비교적 쉽게 출제돼 올해는 난이도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세법은 15회 추가시험 이후 지방세법, 종부세법, 소득세법 등 각 법률 시행령에서만 출제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파고들 필요가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1995년 제10회 시험부터 절대평가제로 전환됐다. 평균 60점 이상만 획득하면 순위에 관계없이 합격할 수 있다.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하지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률은 기대보다 높지 않다.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최종관문을 통과하는 비율은 10% 후반에서 20% 초반을 오간다. 역대 공인중개사 시험 중 1회 38.2%, 15회 추가시험 34.5%만 예외로 꼽힌다. 최근 5년간 평균 합격률도 19%에 그친다. 방대한 내용과 생소한 법률용어에 지친 수험생 다수가 뚜렷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승부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얘기다. 박종철 에듀윌 전임강사(부동산 공시법)는 “5월쯤 되면 수험생 대다수가 성적이 오르지 않아 시험을 포기한다.”고 전했다. 그는 “연초부터 시작한 공부의 축적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바로 5월”이라면서 “명석한 두뇌보다는 엉덩이를 붙이고 버티는 인내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故 아키노대통령 후광… 기형적 정치구조 바꿔야

    故 아키노대통령 후광… 기형적 정치구조 바꿔야

    “기존 정당들이 새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합집산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정치 구도를 만들어내게 될 것입니다.” 필리핀 전문가인 김동엽 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 연구교수는 11일 필리핀 차기 대통령으로 사실상 확정된 아키노 상원의원이 개혁과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국민적 지지와 분위기를 확보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선거의 내용은. -임기 6년의 대통령과 부통령, 상원의원 24명 가운데 절반, 임기 3년인 하원의원 전원, 임기 3년인 지방자치단체 수장과 지방 의회의원 등을 뽑는 선거였다. →아키노 당선인의 당선요인은. -그는 지난 여름까지도 대통령에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머니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치르면서 후광을 업고 갑작스럽게 대통령 후보로 등장하게 됐다. 특별한 비전이나 준비된 대통령은 아니며 능력보다는 인기에 의존해 당선됐다. 기반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깨끗한 정치를 해달라.’는 국민의 기대와 주문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안과 당면 과제는. -아로요 대통령과 대통령 남편인 마이크 아로요를 포함한 현 정부 인사들의 부정부패 혐의 조사가 발등의 불이다. 전인구의 1~2%인 부유층, 7~8%에 불과한 중산층, 90%에 이르는 빈곤층의 기형적 정치경제 구조를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몇몇 정치명문가가 정치를 좌우하는 ‘정치 사유화’를 완화하면서 경제발전 혜택을 일반 국민들에게도 돌아갈 수 있게 할 수 있느냐가 정책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다. →필리핀 대통령은 의회에 대해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데. -대통령은 지방발전기금(pork barrel)에 대한 최종 허가권을 통해 하원의원들의 돈줄을 쥐고 있다. 이 때문에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각 정당이 ‘대통령의 정당’을 중심으로 이합집산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과감한 미래투자 ‘이건희 경영’ 재시동

    과감한 미래투자 ‘이건희 경영’ 재시동

    미래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이건희 경영’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대상은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5대 신수종(新樹種) 사업이다. 삼성은 이 미래산업에 2020년까지 총 23조 3000억원을 쏟아붓는 신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신속한 오너경영 장점 극대화 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0일 저녁 서울 한남동 승지원(영빈관)으로 신사업과 관련된 최고경영자(CEO)들을 불렀다. 23개월의 공백기를 거쳐 지난 3월24일 경영 일선에 복귀 후 처음으로 주재한 사장단 회의였다. 승지원에는 무거우면서 비장한 분위기가 감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기회를 선점하고 국가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에 수십조원의 투자를 단행, 서구의 경쟁 기업과 차별되는 과감하면서도 신속한 ‘오너 경영’의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재계와 삼성그룹에서 이 회장의 경영 복귀를 주장했던 근거이기도 하다. 또 이 회장은 “환경 보전과 에너지 고갈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각국 정부도 녹색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과 사장단은 이날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사업의 대상과 투자 규모를 집중 논의한 결과 5대 신수종 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와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친환경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정보·통신·AV를 중심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사업 구조에서 태양전지와 LED, 의료·바이오 등 21세기형 ‘녹색 산업’까지 넓히겠다는 것이다.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이 회장이) 복귀할 때 ‘삼성을 대표하는 제품이 10년 안에 사라진다.’고 언급하는 등 이 회장의 신사업에 대한 의지가 컸다.”면서 “정부가 세종시 발표할 때의 내용보다 투자 기간과 범위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사업을 둘러싼 LG와 경쟁 예고 삼성이 투자하게 될 분야별 규모는 태양전지 6조원, 자동차용 전지 5조 4000억원, LED 8조 6000억원, 바이오제약 2조 1000억원, 의료기기 1조 2000억원 등이다. 먼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의 시험생산라인이 가동에 들어간 태양전지 사업의 경우 실리콘을 원료로 하는 결정계를 먼저 추진한 뒤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고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난제가 많은 박막계는 이후에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만명의 고용과 10조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삼성 측은 전망했다. 또 자동차용 전지 분야에서는 7600여명을 고용, 모두 10조 2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LED에도 8조 6000억원을 투자해 신사업 분야 중에서 가장 많은 매출 17조 8000억원과 1만 7000명의 고용이 가능할 것으로 삼성은 내다봤다. 바이오 제약은 수년내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시밀러(복제약)를 중심으로 삼성의료원 등과 협력, 2조 1000억원을 투입해 1조 8000억원의 매출과 71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혈액검사기 등 의료기기 사업도 10조원의 매출과 9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삼성은 지난해 200조원 정도인 그룹 매출의 4분의 1을 신수종 산업에서 거둬들이기로 했다. 이날 삼성그룹이 신수종 산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달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지, LED 등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은 LG그룹과의 ‘라이벌 대결’이 전자 분야에서 미래산업 영역으로 번질 전망이다. 투자 규모도 삼성 23조원, LG 20조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 해당 사업을 일정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공언한 시한도 2020년으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화폐 둘러싼 음모론의 집대성

    “인간은 합리적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라는 한 심리학자의 말처럼, 음모론이란 크나큰 외부 충격을 견뎌내야만하는 인간이란 존재에게 꽤 쓸모 있다. 저 너머 어딘가에 세상만사를 종속변수로 부릴 수 있는 전지전능한 자가 있어 이 모든 걸 뒤에서 조정했다고 설명해버리면 피동적인 무력감을, 능동적인 분노로 바꿀 힘을 얻게 된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언했다 해서 화제를 모았던 ‘화폐전쟁’의 후속작 ‘화폐전쟁2-금권천하’(쑹홍빙 지음, 홍순도 옮김, 랜덤하우스 펴냄)는 여지껏 흘러다닌 음모론의 집대성이다. 따라서 프랑스혁명에서 1·2차 세계대전, 나치즘의 발호와 이스라엘 건국 등의 세계사적 사건을 로스차일드, 블라이흐뢰더, 호펜하임, 베어링 등 유대계 금융가문의 음모로 해석하는 앞부분은, 음모론에 익숙한 독자라면 그냥 건너뛰어도 무방하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1983년 대한항공기 피격사건이 로렌스 맥도널드 미국 하원의원을 제거하기 위한 금융 엘리트의 소행이라는 주장 정도다. 국가주권이라는 미국 건국이념에 충실했던 맥도널드를 제거하기 위해, 당시 그가 탔던 대한항공기를 폭파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국가주권이 왜 문제가 됐을까. 금융엘리트들의 궁극적 목표는 세계 단일화폐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 구체적 이행시점으로 2024년을 제시하기까지한다. 저자가 보기에 앨런 그린스펀 전(前)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금융위기 징후를 알면서도 이를 방치했다. 이유는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무역적자와 재정적자다. 파산상태에 다다른 미국이 차라리 달러화를 과감하게 포기해 그동안 쌓인 빚을 시원스레 털어내려 했다는 것이다. 1971년 베트남전과 석유파동으로 불어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한 미국이 금()본위제를 기반으로 했던 브레튼우즈체제를 일거에 붕괴시켰듯이. 고전적 자유시장 논리에 충실해 중앙은행에 대한 거부감이 극심했던 미국이 거듭되는 금융공황 때문에 1907년 연방준비제도이사회라는 기형적 중앙은행을 마지못해 출범시켰듯이. 그러기 위해서는 명분이 필요하고, 그게 바로 세계 단일통화라는 주장이다. 달러를 대체할 새로운 기축통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은 미국이 비축해둔 금 8100t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금 3400t이다. 그러나 미국 채권을 많이 보유해 돈을 떼일 위기에 놓인 국가들, 금 보유량이 절대 부족한 국가들은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 남는 것은 한판 승부다. 저자는 가장 중요한 이 문제에 대해 정작 “누가 진정한 승자가 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고만 할 뿐이다. 2만 5000원.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21세기형 ‘심청’ 수중 발레로 만난다

    21세기형 ‘심청’ 수중 발레로 만난다

    “효녀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심청의 몸짓은 이내 디지털 화면과 오버랩된다.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음악이 인당수에 빠진 심청의 단아한 자태와 묘한 조화를 이룬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 발레 ‘심청’의 한 장면이다. 발레단은 이 수중신을 촬영하기 위해 주역 무용수들이 지난달 경기 포천에 있는 수중 촬영 전문세트장 포프라자에서 13시간의 수중 촬영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5m 깊이의 수조에서 이뤄진 촬영은 수석 무용수 황혜민과 안지은, 엄재용이 함께했다. 심청이 인당수에 빠졌을 때의 생동감 있고 환상적인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서다. 이렇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심청’이 관객을 찾아간다.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다. 2004년 공연된 이래 6년 만이다. 고전소설 ‘심청전’을 원작으로 이 작품은 1986년 초연됐다. 한국적 춤사위와 발레 동작이 결합한 ‘심청’은 그동안 미국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LA 뮤직센터 등 10개국 40개 도시에서 150여차례 공연됐다. 문훈숙 발레단 단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1막 인당수와 2막 용궁 장면에서 디지털 영상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고 환상적인 수중 장면을 연출했다는 점”이라면서 “전보다 발전된 창작발레 심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문 단장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도 이목을 끈다. 문 단장은 이 작품의 1대 심청으로 열연하다 2001년 부상으로 은퇴했다. 문 단장은 “2001년의 ‘심청’이 자연스럽게 은퇴 공연이 됐지만, 정식 은퇴 공연은 없었다. 이번에 팬 서비스 차원에서 중년의 심청으로 출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청 역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 무용수 황혜민과 강예나·안지은·강미선·한서혜, 선장 역은 이현준·진헌재, 용왕과 왕 역은 이승현·이현준·엄재용이 돌아가면서 맡는다. 또 지난 3일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한 중국 선양 랴오닝발레단 출신의 정위 또한 선장과 용왕 역으로 출연한다. 정위는 2008년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무용 콩쿠르의 시니어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1만~8만원. (070)7124-1733.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티아라 은정, 다비치 신곡 뮤비서 ‘불량 백설공주’

    티아라 은정, 다비치 신곡 뮤비서 ‘불량 백설공주’

    티아라 은정이 드라마 데뷔에 앞서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실력을 뽐냈다. 은정은 1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여성듀오 다비치의 신곡 ‘시간아 멈춰라’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시간아 멈춰라’ 뮤직비디오는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를 비롯해 수많은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한 스토리로 제작된다. 은정은 21세기형 ‘불량 백설공주’로 분해 특유의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SBS 새 월화 드라마 ‘커피하우스’의 주인공 한승연 역에 캐스팅된 은정은 본격 연기데뷔에 앞서 연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간아 멈춰라’는 세련된 발라드에서 펑크락으로의 반전이 매력적인 곡으로 오는 6일 뮤직비디오 공개된다. 다비치는 오는 1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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