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행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매니저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첫 공판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샴페인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시진핑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09
  • “20억 들여 주택 19채 싹쓸이”…집주인은 5살 어린이

    “20억 들여 주택 19채 싹쓸이”…집주인은 5살 어린이

    김회재 의원 부동산원 자료 분석“편법증여 등 조사해야”집 2채 이상 산 미성년자 222명 9살 어린이가 20채의 집을 사들이는 등 최근 3년간 주택을 2채 이상 구입한 미성년자가 2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미성년자 주택 매수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10월 현재)까지 주택을 2채 이상 구입한 미성년자는 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매입한 주택은 총 723채, 1147억원 규모다. 상위 10명이 매입한 주택만 133채, 170억원에 달한다. 가장 많은 주택을 구입한 사례는 9살 어린이로, 총 20채를 사들이는데 22억4750만원을 들였다. 또 5살 아이는 20억7150만원을 들여 주택 19채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입 건수와 금액으로 볼 때 1억원 미만 주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9살 아이가 주택 20채, 5살이 19채를 사들인 것은 비정상적인 투기행위로 보인다”며 “편법증여 등 법 위반이 있었는지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갓/서동철 논설위원

    김득련의 ‘환구음초’를 흥미롭게 읽은 적이 있다. 1896년 고종 황제의 명으로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에 참석하고 돌아온 민영환 특명전권공사를 수행한 과정을 담은 기행시집이다. 김득련은 문장에 능한 한어역관, 곧 중국어 통역관으로 직책은 참서관(參書官)이었으니 사신행차 기간 벌어진 온갖 일을 자세히 기록하는 것이 그의 역할이었다. 일행은 4월 1일 제물포에서 배를 타고 출발해 중국 상하이와 일본 요코하마, 캐나다 밴쿠버, 미국 뉴욕, 영국 리버풀, 독일 베를린, 폴란드 바르샤바를 거쳐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다시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를 횡단한 다음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배를 타고 부산을 경유해 서울에 돌아온 것이 10월 20일이었으니 7개월에 육박하는 기간 지구를 거의 한 바퀴 돈 것이나 다름없는 대여정이었다. 김건 주영 한국대사가 갓을 쓴 도포 차림으로 버킹엄궁을 찾아 윈저성에 있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화상으로 신임장을 제정하는 모습이 뉴스에 비쳤다. 민영환은 관복과 관모 차림의 사진 한 장을 남겼다. 민영환은 그 먼길을 가고도 모자를 썼다는 이유로 대관식장에는 입장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영대사의 갓 쓴 차림에 생각이 많아진다.
  • 위드 코로나, 지구촌 축제와 먼저 만나다

    위드 코로나, 지구촌 축제와 먼저 만나다

    스페인 그라나다 ‘카스카모라스’세네갈의 국민 스포츠 ‘람브’ 등전 세계 5개 지역 축제 현장 소개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꽉 막혔던 해외 여행길도 조금씩 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백신 접종증명서와 음성확인서 제출 같은 기본 조건을 충족한 여행객에게 입국을 허용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19 이전처럼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기대하며 세계 각국의 축제 현장을 미리 만나 보는 건 어떨까.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5부작 ‘스페셜-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을 25~2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첫 여정은 축제의 나라, 스페인이다. 북부에 자리한 자치 지방 바스크에서는 먼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갔던 뱃사람들의 경쟁을 재연한 조정 경기 레가타, 지역 최대 전통 축제인 에우스칼 자이악이 열린다. 남부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카스카모라스 축제는 15세기 바사와 과딕스 마을의 성모상 소유권 분쟁에서 유래된 행사다. 온몸에 검은 오일을 묻힌 채 거리를 질주하는 인파의 행렬이 흥미롭다.2부(26일) ‘다 함께 춤을, 콜롬비아’에선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카니발 축제 중에서도 매년 2월 항구도시 바랑키야에서 열리는 바랑키야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유럽, 아메리카, 스페인, 포르투갈에 아프리카 흑인 문화와 콜롬비아 원주민 문화까지 골고루 섞여 하나가 되는 축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됐다. 수도 보고타에서 열리는 칸델라리아 성모 축제, 산악지대 몬테네그로에서 개최되는 지프차 퍼레이드 이파오도 색다른 볼거리와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27일 방송하는 3부 ‘원초적 열정, 서아프리카’에선 세네갈과 감비아의 독특한 마을 축제를 소개한다. 세네갈의 국민 스포츠는 람브다.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고대 전사들의 경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레슬링과 권투, 씨름 등이 조합된 스포츠다. 람브 우승자를 축하하는 파티는 그야말로 마을 축제다. 선수와 마을 사람 모두가 함께 어울려 밤새 춤과 음악을 즐긴다. 감비아 만딩카족의 전통적인 남자 성인식 칸투랑도 마을 사람들의 흥겨운 춤판으로 마무리된다.멕시코인은 스스로를 ‘파창게로’라고 부른다. ‘축제를 좋아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4부(28일) ‘낭만을 노래하라, 멕시코’에선 서부 미초아칸주 원주민들이 마을 수호성인을 기리는 축제와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의 전통 음악 축제 마리아치를 만날 수 있다. 29일 방영하는 5부 ‘즐거운 나의 알프스, 이탈리아’ 는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에 자리해 알프스의 유명 산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이탈리아 북부 아오스타 인근 마을 쿠르마유르를 찾아간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 축제로 긴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그들만의 의식이다. 볼차노 지역 자원봉사 소방대원들의 친목 도모 축제도 흥겹다.
  • [속보] 기자 전화번호 SNS에 공개한 추미애, 고발당해

    [속보] 기자 전화번호 SNS에 공개한 추미애, 고발당해

    기자의 실명과 전화번호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23일 추 전 장관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지난 21일 성남 국제마피아파 핵심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추 전 장관 등과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추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젊은 기자님! 너무 빨리 물들고 늙지 말기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자와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고, 기자의 실명과 전화번호가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현재는 전화번호의 일부가 가려진 상태다.
  • 재판 나온 유시민, ‘한동훈 명예훼손’ 기소에 “檢기소, 말 안 돼”

    재판 나온 유시민, ‘한동훈 명예훼손’ 기소에 “檢기소, 말 안 돼”

    유시민, 유튜브서 檢이 본인 뒷조사 의혹 제기2019년 “檢, 노무현재단 계좌추적 당했다”검찰 “계좌추적 사실 없다, 악의적 허위 주장”柳, 1월 “계좌추적 사실 아냐, 검찰에 사과”6월엔 “국가기관 비판한거지 개인 비판 아냐”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한때 호흡을 맞췄던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재판을 앞두고 “검찰 기소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유튜브 등을 통해 한 검사장이 있을 당시 대검이 노무현재단 계좌추적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뒷조사를 하는 등 사찰했다고 주장했으나 지난 1월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유 전 이사장은 21일 오후 1시 40분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지상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 사건 첫 정식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유 전 이사장은 “저희가 법정에서 검찰과 다툴 문제라 법정 밖 공방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인 한 검사장이 추후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데 대한 입장이 있느냐고 묻자 “없다”고 했다. 정치 참여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재판받으러 온 사람한테 그런 걸 물어보나”고 반문했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라이브’와 이후 언론인터뷰 등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로 지난 5월 재판에 넘겨졌다. 유 전 이사장이 언급한 시기 한 검사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고 있었다.유시민 “내 계좌, 처 계좌도 봤을 것”1년 뒤 “사실 아닌 사찰 의심 사과,어떤 책임 추궁도 받아들이겠다” 유 전 이사장은 당시 유튜브 방송에서 “어느 경로로 확인했는지 지금으로선 일부러 밝히지 않겠지만 검찰이 노무현재단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검찰이 재단을 어떻게 하려고 계좌를 들여다본 게 아니라 알릴레오 때문에 내 뒷조사를 한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이사장은 “제 개인 계좌와 제 처의 계좌도 들여다봤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알릴레오와 미디어 몇 곳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관련 검찰 행위에 대해 비평을 해왔는데, 저와 재단 말고도 다른 주체들에 대해 뒷조사를 했다는 말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이사장은 당시 윤 총장을 향해 “어떤 혐의로 계좌 추적 영장을 발부받았는지 내용을 공개해 달라”며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검찰은 즉각 사실무근의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당시 출입기자단에 서면으로 “노무현재단, 유 이사장, 그 가족의 범죄에 대한 계좌 추적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법 집행기관에 대한 근거 없는 악의적 허위 주장을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대응했다. 이후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지난해 8월 유 전 이사장을 고발했다. 유 전 이사장 측은 올해 1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자신의 주장이 허위였음을 인정했다. 유 전 이사장은 1년여가 지난 올해 1월 사과문을 내고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저를 사찰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정치 현안에 대한 비평은 앞으로도 일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전 이사장은 지난 6월 공판준비기일에서는 “검찰 등 국가기관을 비판한 것이지 한 검사장 개인을 향한 것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 [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 피라미드의 역사, 막 시작되다/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 피라미드의 역사, 막 시작되다/이집트 고고학자

    초기 왕조 시대의 내적 분열을 통합한 카세켐위에 이어서 왕위에 오른 것은 조세르(재위 BC 2667~2548년)라는 이름의 파라오였다. 이 조세르의 시대부터 이집트에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중앙집권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로 이때부터를 이전 시대와 구분해 ‘고왕국 시대’라고 부른다. 다만 카세켐위에서 조세르로 이어지는 왕위 계승 과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다. 심지어 카세켐위의 왕위를 이어받은 것이 조세르가 아니라 다른 파라오였다고 주장하는 설도 있을 정도로 이 시대의 연대기를 자세하고 분명하게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는 조세르를 고왕국의 첫 파라오로 이야기한다. 그런데 널리 쓰이고 있는 조세르라는 이름은 후대의 기록에서만 발견될 뿐이고 조세르 당대에는 사용되지 않았다. 이 파라오의 실제 이름은 ‘신성한 몸’이라는 뜻을 가진 ‘네체르케트’였고, 조세르가 남긴 여러 기념물들에는 모두 다 이 이름이 쓰여져 있다. 오늘날에 더 널리 쓰이는 조세르라는 이름이 ‘고결한 자’라는 뜻인 것을 감안하면, 이것은 네체르케트를 부르던 일종의 별칭이었을 가능성도 있다.조세르는 다양한 업적을 남긴 파라오였다. 그는 이집트의 중앙집권화를 이룩했을뿐더러 이집트의 남쪽 경계를 제1급류 지역까지 확장시켰다. 꽤나 많은 그의 업적들 가운데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역시나 이집트 역사에서 최초로 피라미드를 건설하기 시작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조세르의 피라미드는 더 널리 알려진 4왕조 시대의 피라미드와는 다르게 계단식으로 만들어졌지만, 분명히 최초의 피라미드다. 이때 역사 속에서 확인되는 또 한 사람의 중요한 인물이 바로 임호테프다. 고대 이집트를 소재로 해 만들어진 영화 ‘미이라’에서는 이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어쩐지 복수심에 불타는 탐욕적인 악당으로 그려졌지만, 그는 실제로는 존경받는 대신관이자 유능한 총리였고, 조세르 피라미드의 설계자였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는 현자의 전형으로 여겨졌던 이 인물은 결국 후대에 가서는 신격화해 숭배의 대상이 됐다. 임호테프를 묘사한 자그마한 조상들은 현재도 상당히 많은 숫자가 남겨져 있어 여러 박물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그것들은 대부분 말기 시대와 프톨레마이오스 시대에 일종의 부적으로 만들어졌던 것이다. 조세르가 갑자기 피라미드를 무덤으로 짓기 시작한 정확한 동기는 알 수 없다. 그저 높게 쌓여져 있는 피라미드가 갖고 있는 형태적 특성과 죽은 왕을 하늘에 있는 별이나 태양 등과 연관 지어서 이야기한 후대의 문헌들을 근거로 하늘로 오르고자 하는 파라오의 욕망이 물리적으로 표현된 것이라 짐작할 뿐이다. 사실 계단식 피라미드는 처음부터 피라미드로 설계되지도 않았다. 피라미드 내부를 조사한 학자들은, 적어도 5차례 정도의 증축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에 볼 수 있는 6단 피라미드의 모습으로 완성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애초에는 피라미드 건설이 시작되기 이전 초기 왕조 시대 동안에 왕묘로 사용되던 무덤의 형식인 마스타바로 설계돼 지어지기 시작한 무덤이 초창기 단계에서 측면부가 먼저 확장됐고, 그러다가 마스타바를 몇 층으로 쌓아올린 4단의 계단식 피라미드로 변화했다가, 다시 그 규모가 커져 결국에는 6단의 피라미드로 완성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이 과정에서 파라오를 둘러싼 궁정 내에서 아주 다이내믹한 토론과 논쟁, 그리고 단호한 이데올로기적 선택과 건축적 결단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최초의 피라미드는 ‘세계 최초의 석재 건축물’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이전 시대에도 건축물의 일부에 석재가 사용된 예는 있지만 건축물 전체가, 그것도 상당히 거대한 규모로 오로지 석재만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은 이 피라미드가 최초다. 이집트의 석공들은 이 시점에서부터 돌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 기술력이 이후 고왕국 시대 동안 엄청난 규모의 피라미드들이 지어질 수 있었던 기술적 배경이 됐던 것은 물론이다. 바야흐로 피라미드 시대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 궁궐 체험, 내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재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궁궐 체험 행사가 재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0일부터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궁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이를 가리키며, 현장 참여 시 증빙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우선 대표적 궁궐 체험 행사인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21일 다시 열린다. 달빛이 비치는 창덕궁의 야경과 공연을 감상하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한 조 인원을 기존 25명에서 20명으로 줄여 운영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흥례문, 외소주방, 교태전, 집경당, 경회루 순이었던 탐방 경로를 복궁 북측 공간 중심인 국립민속박물관, 외소주방, 장고, 집옥재, 건청궁, 향원정으로 변경했다. 특히 향원정은 4년에 걸친 해체·보수 공사를 마치고 최근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수궁에서 펼쳐지는 ‘밤의 석조전’과 창경궁을 무대로 하는 ‘창경궁 야연(夜宴), 악가삼장’은 이번에 첫선을 보인다. 20일부터 시작하는 밤의 석조전은 대한제국이 황궁 정전으로 지은 서양식 건축물인 석조전에서 야간 공연을 감상하고, 다과를 맛보는 행사다. 창경궁 야연은 조선시대 세자가 국왕을 위해 준비한 잔치를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가 부모를 위해 예약하면 부모는 각각 연로한 신하인 기로대신과 그의 부인인 정경부인 복장을 착용하고 잔치에 참여해 전통음식을 즐기고 공연을 관람한다.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궁중 병과와 차를 즐기는 ‘경복궁 생과방’도 20일부터 예약제로 진행한다. 참가 예약은 네이버 예약 사이트나 11번가 티켓에서 하면 된다.
  • [월드피플+] 수백억 돈 내고 우주여행…日 괴짜 억만장자의 무한도전

    [월드피플+] 수백억 돈 내고 우주여행…日 괴짜 억만장자의 무한도전

    일본의 괴짜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45)가 우주로 가기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AFP 통신 등 외신은 마에자와가 14일 러시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하는 꿈에 부풀어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창업자인 마에자와는 지난해 9월 기준 35억 달러(약 4조 1400억원)의 자산을 가진 일본의 유명 부자다. 사실 막대한 재산보다 더 유명한 것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그의 기행이다. 과거 마에자와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 중 당첨자 100명에게 1억엔(약 10억원)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인 바 있으며 주식시장에서 초단타 매매를 하다가 44억엔(약 46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특히 그는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오는 2023년 발사될 예정인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을 타고 달 여행을 갈 좌석 8개를 싹쓸이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앞서 마에자와는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이용한 우주관광 티켓도 구매했었다. 오는 12월 8일 발사될 알렉산드르 미수르킨이 조종하는 소유스 MS-20에 마에자와 자신과 회사 직원이 함께 탑승하는 것. 특히 이번 임무에는 ISS와의 도킹도 예정되어 있으며 총 여행시간 12일이다. 마에자와가 두 좌석을 얻기위해 돈을 얼마나 지불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은 1인당 8100만 달러(약 958억원)를 낸 바 있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마에자와는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무중력 체험과 비상시 대처 훈련 등을 받고 있다. 마에자와는 "꿈이 실현되는 날이 눈 앞에 다가왔으며 전혀 두렵지 않다"면서 "ISS에서 해야 할 일이 100가지 쯤 있는데 이중에는 러시아 승무원과 배드민턴을 치는 것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안기권 경기도의원, 광주역 역세권 개발 사업 논의

    안기권 경기도의원, 광주역 역세권 개발 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기권 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1)은 15일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택사업처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광주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광주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A1블록은 광주시내 최초 공공분양주택, A2블록은 광주시내 최초 경기행복주택으로 사업규모는 연면적 20만 2588㎡이며 세대수는 A1블록 500호, A2블록 1031호로 총 1532호다. 각 블록 공공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통해 입주민 및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개원시기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안기권 도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광주역세권 공사사업이 추진 절차에 따라 무리 없이 진행되길 바라며, 입주자 사전검검 실시 때 현장방문해 입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여행 가기 전 역사 공부로 예열 어때요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여행 가기 전 역사 공부로 예열 어때요

    외국 여행을 좀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겁니다. 관광지나 유적의 역사를 알고 마주하면 시야가 밝아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베트남 역사문화기행’(하나로애드컴)은 제목만 보면 흔한 여행책 같습니다. 그러나 여느 책들과 다른 건 저자인 유일상 건국대 명예교수의 개인사가 얽혔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대학 2학년이었던 1966년 7월 해군에 입대했다가 베트남 전선으로 건너가 탱크 상륙함 수병과 단기하사로 1년을 근무했습니다. 베트남 근현대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하노이, 하이퐁, 할롱베이 등 북부지역, 라오스나 캄보디아와 가까운 꼰뚬, 쁠래이꾸, 달랏 등 여행기를 펼쳐 냅니다. 특히 남북 베트남 임시 국경이자 치열한 전쟁터였던 후에, 다낭, 호이안 등 중부 해안은 저자가 50년 전 군함을 타고 자주 상륙했던 곳입니다. 남부 해안 냐짱과 메콘 델타, 호찌민, 푸꾸옥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50년 전과 지금을 종횡무진 오가는 저자는 “70대 나그네가 20대 청년처럼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마력이 솟구쳤다”고 밝히기도 합니다.고대에는 실크로드의 교차로였고, 중세에는 티무르 제국이 번영했던 곳이며, 지금은 유라시아의 전략적 요충지인 우즈베키스탄. 대부분 어쩌다 여행 가는 곳으로 생각해서 이곳의 역사나 문화를 제대로 다룬 책이 거의 없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우물이 있는 집)가 참 반가운 이유입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성동기 인하대 교수가 쓴 책입니다. 성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즈베크어로 학위를 받은 한국인 1호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 지리, 문화를 책에 담았습니다. 2500여년 동안 우즈베키스탄의 지배세력은 언제나 외부였던 점이 바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를 이해하는 핵심이라 강조합니다. 영토사관의 관점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를 소개하고 지리와 문화 등을 잘 챙겼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두 곳 모두 여행을 가볼 요량으로, 기대하며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 경찰,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착수

    경찰,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착수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확보한 핵심 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이 13일 시작됐다. 전담수사팀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이날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이 참관한 가운데 포렌식에 들어갔다. 경찰은 우선 휴대전화가 포렌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복구 가능한지부터 살펴보고 있다. 유 전 본부장 측이 비밀번호를 제공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경찰 관계자는 “이 휴대전화가 물리적으로 복구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게 먼저이고 휴대전화 소유자 측의 비밀번호 제공 여부 등은 그 다음 문제”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은닉 등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로부터 접수하고 같은 날 탐문 등을 거쳐 A씨에게서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이 휴대전화는 A씨가 발견 당시 이미 파손이 심각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최근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일각에서는 유 전 본부장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입을 맞춘 흔적이 나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 제주 대표화가 변시지 유럽기행 작품전 열려

    제주 대표화가 변시지 유럽기행 작품전 열려

    제주를 대표하는 화가 변시지(1926~2013)를 조명하는 ‘변시지 유럽기행’ 전시가 열려 관심을 끈다. 지난 9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2022년 1월 16일까지 변시지가 유럽여행 중 제작한 작품과 자료 7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당시 변시지는 이탈리아 로마 아스트로라비오(Astrolabio) 화랑의 초대전 초청으로 유럽을 방문하게 됐다. 1981년 10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일정으로 대만, 홍콩,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을 방문했다. 유럽여행을 통해 그려낸 변시지의 대표 작품은 ‘몽마르트’, ‘로마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런던 풍경’, ‘파리’, ‘노트르담’ 등이다. 기존의 변시지가 그려낸 바다와 돌담, 초가, 조랑말 등 제주풍경과는 다른 모습이다. 변시지는 여행 중 파스텔로 스케치하거나 수채로 채색한 뒤 저녁 숙소에 돌아와 부지런히 유화로 다시 그려낸 것으로 전해진다. 작품에는 여행을 통해 느낀 다양한 심상이 투영돼 독자적인 변시지만의 색채인 황토빛 바탕과 먹빛의 형태로 재탄생된다. 하나의 스케치에서 파생돼 수채나 유채 작업으로 재료의 변화를 꾀한 작업들은 주제별 재료의 특성과 느낌이 담겨 변시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객은 시간당 최대 50명으로 제한되며,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발권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이다. 1926년 제주에서 태어난 변시지는 6살 때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다.오사카 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 1948년에 23세의 약관의 나이로 일본 최고 권위의 광풍회 최고상을 수상했다.1957년 귀국후 서울대를 비롯 서라벌 예대,한양대 등에서 회화를 가르쳤다.1975년에는 고향인 제주로 귀향해 그만의 독특한 황토색과 먹색 선으로 제주를 표현하며 ‘폭풍의 화� ?� 불리웠다.2007년부터 세계 최대 박물관인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서 그의 작품 두 점이 10년간 상설 전시돼 화제를 모았다.생존하는 한국인 작가의 작품이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 전시된 경우는 변 화백이 처음이다.2013년 6월 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착수…습득자·변호인 경찰 출석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착수…습득자·변호인 경찰 출석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2일 의혹의 핵심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절차에 착수했다.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시민 A씨와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은 이날 오전 경찰에 나와 문제의 휴대전화에 대한 원본 확인 등 포렌식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 휴대전화는 아이폰의 최신기종이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주거지 압수수색을 나오자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집어 던졌다. 당시 검찰은 해당 건물 주변 폐쇄회로 (CC)TV를 확인하고 유 전 본부장과 함께 주변을 탐색했지만,휴대전화를 끝내 찾지 못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7일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은닉 등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로부터 접수하고 같은 날 탐문 등을 거쳐 A씨에게서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은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조작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당시 A씨가 보는 앞에서 휴대전화를 봉인했다. 이날 A씨는 경찰에 나와 봉인이 제대로 지켜졌는지,자신이 습득한 휴대전화가 맞는지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경찰은 A씨를 점유이탈횡령 및 증거은닉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해 정확한 습득 경위와 함께 유 전 본부장과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살펴봤다. A씨는 “길을 걷다가 휴대전화가 보여 주운 것으로 휴대전화 주인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다”며 유 전 본부장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로 보내 포렌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경찰에 출석한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은 향후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포렌식이 이뤄질 때 다시 참석하기로 했다.구체적인 포렌식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 측은 이날 “포렌식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유 전 본부장 측이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제공할지 주목된다. 이에 따라 향후 진행될 포렌식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최근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입을 맞춘 흔적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이 휴대전화를 건물 밖으로 던지는 과정에서 휴대전화가 파손됐을 수 있고 보안성이 강화된 최신 기종이라는 점에서 유 전 본부장이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포렌식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 오후 법세련 관계자를 불러 증거인멸 고발 사건의 고발인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 풍성한 가을… 농어민의 정성·손맛이 빚는 ‘밥 한 그릇’의 세계로

    풍성한 가을… 농어민의 정성·손맛이 빚는 ‘밥 한 그릇’의 세계로

    바닷가·들녘·산골·강가 주민들 만나자연산 재료로 만든 음식들 맛보며함께 어울리며 가을 즐기는 삶 소개‘천고마비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은 땅에서 나는 곡물, 과일뿐 아니라 해산물도 풍부해 어느 때보다 식욕이 왕성한 시기다. EBS 1TV 한국기행은 11~15일 밤 9시 30분 방영하는 ‘가을에는 밥심’ 5부작을 통해 시청자들을 농어민의 정성과 동네 주민들의 손맛이 어우러진 밥 한 그릇의 세계로 이끈다. 11일 방송되는 1부 ‘이맛에, 여기에’는 푸른 옥빛 바다를 마당처럼 여긴 충남 태안 어촌에서 귀촌 지망생 박현규씨와 유병연씨 가족들을 만난다. 이들은 마을 주민과 어우러져 둑에 물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 어업 방식으로 제철 우럭을 잡고, 마당에 둘러앉아 우럭포와 우럭 젓국을 손수 만들어 정겹게 나눈다. 섬진강을 따라간 전남 구례에선 80년 된 한옥 툇마루에 앉아 민물고기의 제왕 쏘가리 회와 매운탕을 맛보는 서태원씨를 만날 수 있다. 2부(12일) ‘울엄마 냄새’ 편은 노랗게 물들어 가는 가을 들녘이 펼쳐진 전북 남원 농촌 마을에서 벼 베기에 한창인 권승룡씨와 이웃들을 찾아간다. 추수 후에는 어릴 적 부모님이 그러하셨듯이 논에서 토종 미꾸리를 잡는다. 권씨가 미꾸라지보다 맛이 구수하고 부드러운 미꾸리를 잡아 가면 아내 현은숙씨와 마을 어머니들이 호박잎을 끊어다 손질해 미꾸리 추어탕을 끓인다.1567m 높이의 태백산을 배경으로 한 3부(13일) ‘가을 태백산에 가면’에서는 경북 봉화군에서 오랫동안 송이버섯을 채취해 온 강용희씨와 김찬영씨의 삶을 배운다. 이들은 국내 유일의 열목어 보존 지역인 백천계곡에서 땀을 씻고, 야생에서 캔 능이와 송이의 짙은 향에 몸을 씻는다. 태백산 650m 고지에 자리잡은 강씨의 마을에서 토종 벌꿀을 따고 사과와 호박을 수확하다 보면 어느새 환한 미소가 떠오른다. 특별한 것 없어도 자연 그대로의 삶에서 소중함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14일 방영하는 4부 ‘강 따라 산 따라’는 낙동강이 흐르는 봉화군에 지중해풍 하얀 집을 지은 고은표, 지미숙씨 부부의 꿈을 간접 체험한다. 1년 내내 두고 먹을 멸치 액젓을 직접 만들고 자연에서 얻은 먹을거리로 자연 밥상을 차려 내면 부부의 집은 세상 어디도 부럽지 않은 그들만의 레스토랑이다. 강원 횡성 금수사 셰프 무관 스님도 밭에서 딴 작물과 산에서 딴 들풀, 열매로 특별한 식사를 준비한다. 마지막(15일) ‘갯마을로 돌아왔다’에서는 전남 함평 주포항 바닷가에 소담스러운 한옥을 짓고 사는 정민영, 김미정씨 부부의 진수성찬을 엿본다. 갯가에서 낙지와 돌게를 잡고, 소와 토끼를 키우는 이들 부부는 한우 낙지 탕탕이로 보신하고 돌게장을 가득 담가 겨우내 먹을 찬을 저장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 경찰, 유동규가 창밖에 던진 휴대전화 찾았다

    경찰, 유동규가 창밖에 던진 휴대전화 찾았다

    경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52·구속)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은 지난 7일 유씨가 머물던 경기 용인시 오피스텔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유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휴대전화는 검찰이 지난달 29일 유 전 본부장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할 때 유 전 본부장이 창밖으로 던진 휴대전화다. 경찰은 CCTV로 유씨가 던진 휴대전화를 가져간 사람을 특정한 다음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은 지난 5일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가져간 사람을 점유이탈물 횡령 및 증거은닉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 사건 접수 당일 수사에 착수해 휴대전화를 확보했다”며 “휴대전화 수사는 검찰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왕릉 공연·야간 탐방 즐기세요…조선왕릉문화제 9일 개막

    왕릉 공연·야간 탐방 즐기세요…조선왕릉문화제 9일 개막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가 9일부터 11월 7일까지 세종대왕릉(영릉·경기 여주), 동구릉(경기 구리), 서오릉(경기 고양), 선정릉(서울 강남), 융건릉(경기 화성), 홍유릉(경기 남양주 등 6곳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와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스스로 체험 프로젝트’는 지난해 동구릉에서 실시해 반응이 좋았던 도장 인증행사로, 올해는 서오릉에서도 같이 진행한다. 동구릉 9곳의 능이나 서오릉 5곳의 능에서 방문 인증 도장을 찍으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왕릉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와 왕릉 영상을 결합한 ‘왕릉을 듣다’ 시청각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건원릉의 억새풀이 바람에 휘날리는 소리, 순창원에서 지내는 제향 소리를 스피커로 생생하게 들으며 태블릿으로 영상을 같이 볼 수 있다.서오릉은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능온 프로젝트(서오릉 야별행)’를 마련했다. 왕릉을 야간에 탐방하는 ‘서오릉 야별행’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도구와 조족등(照足燈)을 조립할 수 있는 별도의 꾸러미를 제작했다. 19일과 26일에 네이버 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면 300명씩 무료로 꾸러미를 제공한다. 아울러 조선왕릉문화제의 대표 행사인 ‘채붕-백희대전(동구릉, 서오릉, 세종대왕릉)’, ‘홍유릉 오페라(홍유릉)’, ‘융건릉 야조(융건릉)는 사전에 제작된 공연 영상과 사진들을 왕릉 입구에 설치한 스크린과 조선왕릉문화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왕릉문화제’도 선보인다. 경남 진주성(10월 30~31일), 경북 경주 교촌 한옥마을(11월 6~17일) 일원에서 ‘채붕-백희대전’ 공연을 펼치고, ‘창덕궁 달빛기행’을 비대면 체험으로 꾸민 ‘궁-바퀴를 달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부동산 임대업 최근 5년동안 453조원 벌었다

    부동산 임대업 최근 5년동안 453조원 벌었다

    부동산 임대법인들이 최근 5년간 453조원의 임대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8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임대업 법인 수입 백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주로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법인들의 수입이 453조 3008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임대업 법인 총수입은 2016년 72조 3097억원을 기록한 후 2017년 84조 6065억원, 2018년 98조 5954억원, 2019년 99조 7286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98조 606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부동산 임대업 법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 3만 4806개에서 2017년 3만 9414개, 2018년 4만 3698개, 2019년 4만 5080개를 거쳐 지난해에는 5만 4208개로 늘어났다. 부동산 임대업 법인의 수입은 상위층에 집중됐다. 지난해 기준 상위 1%에 해당하는 부동산 임대업 법인 542개가 서둬들인 임대료는 67조 4812억원이나 됐다. 전체 부동산 임대업 법인 수입 98조 606억원의 68.8%에 해당한다. 상위 10%에 해당하는 부동산 임대업 법인 5420개의 수입은 92조 1227억원으로 전체 부동산 임대업 법인 수입의 94%에 이른다. 그러나 상위 1% 부동산 임대업 법인이 낸 세금은 1조 4799억원, 상위 10% 법인의 총부담세액은 2조 2978억원이다. 김 의원은 “국민들과 청년들은 높은 집세에 고통 받고 있는데 부동산 임대법인은 초호황”이라며 “법인의 부동산 투기행위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동산임대업 법인 5년간 453조 벌어

    부동산임대업 법인 5년간 453조 벌어

    부동산 임대업 법인들이 호황을 누리면서 최근 5년간 453조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부동산임대업 법인 수입 백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6∼20년 주로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법인들의 수입이 453조 30008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임대업 법인의 총수입은 2016년 72조 3097억원에서 2017년 84조 6065억원, 2018년 98조 5954억원, 2019년 99조 728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98조 606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부동산 임대업 법인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6년 3만 4806개에서 2017년 3만 9414개, 2018년 4만 3698개, 2019년 4만 5080개를 거쳐 지난해 5만 4208개로 늘었다. 김회재 의원은 “국민들과 청년들은 높은 집세에 고통받고 있는데 부동산 임대법인은 초호황”이라며 “법인의 부동산 투기행위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특사경, 외국인·법인 불법 투기행위 집중 단속

    경기특사경, 외국인·법인 불법 투기행위 집중 단속

    경기도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법인 불법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기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 연말까지 위장 전입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법인 불법 투기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6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지난해 10월 도내 23개 시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해당 지역에서 외국인·법인이 취득한 주거용 토지 1900여건(외국인 1760여건,법인 140여건)이다. 화성시,평택시,시흥시 등에서 각각 200건 이상이 확인되는 등 경기남부에 집중됐다. 주요 수사내용은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부동산계약서 계약일을 허가 지정일 이전으로 허위 신고하는 등 허가를 받지 않는 행위 ▲토지거래허가 후 소유 주택 의무 이용 기간 내 허가 목적과 다르게 전매 또는 임대하는 행위 ▲거짓으로 거주요건 충족을 위해 위장전입 행위 ▲타인 명의로 토지를 취득하거나 불법 증여로 허가를 회피하는 행위 등이다. 허가받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앞서 도는 외국인과 법인이 실사용 목적 외 투기적 거래로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우려에 따라 지난해 10월 3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수원시 등 도내 23개 시 전역 5249.11㎢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김영수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외국인들이 주택 등을 가장 많이 사들인 지역은 경기도”라며 “이에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법인의 주택 구입 위법 여부를 고강도 수사해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마운틴TV, 황매산·지리산 등 ‘전국 가을명산’ 특집방송

    마운틴TV, 황매산·지리산 등 ‘전국 가을명산’ 특집방송

    강원지방기상청이 지난달 20일부터 ‘단풍실황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가을 산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풍 절정 시기는 중부지방에서 10월 17~30일, 남부지방에서 10월 24일~11월 5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가을산행을 준비하는 발걸음들이 있지만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즐기자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강원지방기상청에서는 “코로나19로 단풍 관광이 제한돼 있지만, 온라인 관광 정보 제공을 통해 강원도의 가을 단풍을 집에서 비대면으로 즐기면서 국민이 일상 속 피로를 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유일 산악전문채널 마운틴TV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상관없이 집에서 편하게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가을에 꼭 가봐야 할 명산을 3개의 테마로 나눠 방영한다. 먼저 비대면 가을여행 프로그램에서는 ‘엄홍길과 함께하는 도전16좌 시즌3’와 ‘다도해 기행’, ‘숲과 함께’ 등을 통해 랜선으로 떠날 수 있는 단풍 여행지와 가을 풍경을 매주 토·일 밤 9시에 선보인다. 둘째, 가을 산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가을풍경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도록 감성을 더한 ‘산책’이 매일 낮 12시 30분에 찾아간다. 끝으로 ‘주말여행 산이 좋다 - 가을 편’을 특집 편성해 가을을 대표하는 신불산, 황매산, 백암산 등을 떠나볼 수 있도록 12~14일 낮 11시 30분에 방영한다. 마운틴TV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내 집 안방에서 편안하게 가을 특집 편성프로그램과 함께 가을의 정기를 듬뿍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운틴TV는 KT올레TV 128번, SK Btv 24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