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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TV 하이라이트]

    ●반갑습니다 선배님(KBS1 오후 7시30분) 40여년 만에 모교를 방문한 영생고의 살아 있는 전설 송대관. 트로트계의 영원한 오빠답게 송대관은 후배들에게 ‘형’이라고 부를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어진 후배들과의 거침없는 야자토크. 후배들의 대담한 질문공세에 송대관은 당황하는데…. 후배들이 파헤치는 송대관의 숨겨진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후 9시) 소녀시대 특집으로 이루어지는 ‘대결 노래가 좋다’ 여름특집. 도전자로 제시카, 유리, 써니, 수영, 서현이 출연해 꽁꽁 숨겨놨던 노래 실력과 댄스 실력을 공개한다. 4대 천왕으로는 김준호, 김나영, 박현빈, 최원준, 윙크가 출연한다. 상큼하고 귀여운 소녀시대 중 노래의 제왕은 과연 누가 될까? ●사주후愛(MBC 오후 6시50분) 결혼 14년,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터져온 남편의 위험천만한 고백들. 경제관념 제로, 카드 돌려막기의 달인. 남편의 사고 처리 수습은 항상 아내의 몫이다. 미안한 마음은 잠시, 힘들고 지친 아내에게 오히려 화를 내는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남편의 행동들. 이제는 포기하고 싶다는 아내를 위해 전문가들이 나선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11시15분) 인기 그룹 소녀시대부터 왕년의 아이돌 룰라와 원조 꽃미남 응삼이 박윤배 등 톱스타들이 2주간에 걸쳐 총출동한다. 소녀시대는 3코너에 걸쳐 멤버들이 출연하고, 룰라의 이상민과 고영욱은 인기코너 부조리에 출연해 래퍼의 진면목을 과시한다. 응삼이 박윤배는 등장부터 큰 웃음을 선사하는데….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가나는 ‘아프리카의 브라질’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축구실력을 자랑한다. 가나 사람들이 가장 열광하는 스포츠도 바로 축구이다. 공만 있다면 어디서나 축구를 하는 가나 사람들. 파도가 치는 해변도 예외는 아니다. 가나의 축구경기장을 찾아 축구를 사랑하는 가나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체험해 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시드니 남부에 위치한 무어파크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 행사가 한국과 호주 양국 정부 당국자들과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열렸다. 한국과 호주 정부 그리고 호주 동포들이 참여해 모두 70만달러가 투자된 한국전기념비는 두 정부와 민간의 합작으로 이뤄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OBS]

    04:25 2009 MLB 클리블랜드:LA A 07:55 테마기행 08:55 MUSIC&MOVIE 09:25 아이맥스 극장 10:20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 11:20 건강요리 대백과 <마님의 식탁> 11:50 뉴스 12:05 리얼다큐 119(재) 13:05 명품다큐 14:05 전국 TOP10 가요쇼(재) 15:05 특명 지구를 지켜라(재) 15:55 뉴스 16:05 생방송 투유 1,2부 18:05 애니월드 18:55 OBS 초대석 19:55 뉴스 20:35 리얼드라마 구사일생 21:30 독특한 연예 뉴스 22:00 인사이드 23:00 전설의 시대 24:00 MUSIC&MOVIE
  • [OBS]

    06:00 월드 시사 <우리> 07:00 애니월드(재) 07:50 뽀로로와 노래해요 07:55 테마기행 08:55 Music&Movie 09:25 아이맥스 극장 10:20 뉴스 10:35 건강요리대백과 <마님의 식탁> 11:05 2009 MLB 추신수 출전경기 클리블랜드:LA A 14:35 리얼다큐 에어시티 15:55 뉴스 16:05 생방송 투유 1,2부 18:05 애니월드 18:55 서진영박사의 CEO와 책 19:55 뉴스 20:35 특명 지구를 지켜라 21:30 독특한 연예 뉴스 22:00 전국TOP10 가요쇼 24:00 MUSIC&MOVIE 숨겨진 지식 세상 24:30 2009 MLB 하이라이트
  • [OBS]

    06:00 월드 시사 <우리> 06:30 독특한 연예뉴스 (재) 07:00 애니월드(재) 07:50 뽀로로와 노래해요 07:55 테마기행 08:55 Music&Movie 09:25 아이맥스 극장 10:20 뉴스 10:35 건강요리대백과 <마님의 식탁> 11:05 2009 MLB 추신수 출전경기 클리블랜드:LA A 14:35 리얼다큐 에어시티 15:05 글로벌TV 즐거운 세상(재) 15:55 뉴스 16:05 생방송 투유 1, 2부 18:05 애니월드 18:55 교통사고 과학수사대 A.I. 19:55 뉴스 20:35 TV백과 <숨겨진 지식세상> 21:30 독특한 연예 뉴스
  • [28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아지자의 천사 같은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 재근씨. 길에서 빨래를 너는 재근씨 모습에 푹 빠진 아지자. 서로에게 한눈에 반해 한 가정을 꾸리고 슬하에 예쁜 남매를 두었지만 아이들을 머나먼 카자흐스탄 친정집에 보내야만 했던 이들.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아지자 부부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만나 본다. ●1 대 100(KBS2 오후 9시) 1인으로 퀴즈의 디바, 가수 인순이와 퀴즈계의 척척박사, 슈퍼컴퓨터 연구원 이식이 출연한다. 100인으로는 김애경, 박영진, 김기열, 박성광, 가인, 미료를 비롯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주시, 공중보건의, 교육과학기술부, 칵테일스타, 한국수력원자력,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막강 퀴즈대결을 벌인다. ●TV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 6시50분) 호수를 떠다니는 무덤의 비밀과 그 안에 숨겨진 슬픈 사연을 공개한다. 키 70cm 몸무게 5kg, 그런데 나이는 15세. 세상에서 제일 작은 인도의 엄지공주 조티를 만나본다. 김병주씨의 특별한 늦둥이 고라니 삼남매, 고돌이 고순이 막내 이쁜이. 별난 늦둥이 삼남매의 육아일기가 펼쳐진다. ●백세건강 스페셜(SBS 오전 11시) 옛날 어른들은 비가 오려고 날씨가 궂으면 “허리 좀 밟아라.”라고 말씀하셨다. 발을 사용하여 자극하는 방법이, 하는 이에게도 받는 이에게도 모두 약이 되는 약발 건강법. 부드럽게 발로 몸을 자극하는 약발의 대가 안광욱 교수가 출연하여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약발 건강법을 전수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1960년대 댐이 건설되면서 생겨난 볼타 호수 주변에는 고향이 수몰되거나 섬이 되어버렸지만, 그 곁을 떠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때는 평범한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거대한 호수로 변한 이 마을 사람들은 각종 물건부터 자전거, 소까지 배에다 세상 모든 만물을 싣고 섬과 섬 사이를 다닌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알람브라 궁전은 이슬람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조각과 문양, 그리고 문구가 궁전 내부에 가득한데 이 문구들은 아랍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조차 해독하기 어렵다. 스페인 연구진이 이 문구들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번역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연강재단 과학기행문집 발간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교사들이 쓴 과학 관련 기행문을 엮은 ‘즐거운 과학이 과학 인재를 만든다’를 발간해 24일 서울 두산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지난 2월 연강재단이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은 초·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과학교사 해외 학술시찰 행사에 참가했던 교사들의 기행문을 담은 문집이다.
  • 찰스 디킨스, 알고보니 폭군

    시대를 풍미한 작가, 사상가들의 창작 과정이나 학문적인 열정은 잘 알려져 있지만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나 익살스러운 일화들은 많이 전해지지 않았다. 유명 작가와 사상가들의 ‘광기(狂氣)’를 조명한 ‘광기에 관한 잡학사전’(미하엘 코르트 지음, 권세훈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에 호기심이 이는 이유이다. 저자는 20여년간 전기, 일기, 신문기사, 문화사 등을 섭렵하며 110여명의 유명 작가와 사상가들의 기행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정치학의 아버지라 할 만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요란한 복장으로 학교를 배회하거나 사치를 즐기는 ‘정신 나간 교수’였고, 타고난 작가였던 아나이스 닌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쾌락주의자였다. 사회소설의 선구자 찰스 디킨스는 잔인한 노동, 냉정한 행정당국 등을 글로 표현하며 개혁을 이끌어냈지만 실생활에서는 질서(정리정돈)에 집착하며 가족을 괴롭히는 폭군이었다. 천재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독특한 머리모양은 이발소에 가는 것조차 복잡하게 여겼던 성격 때문이었고, 부모가 여자옷을 입히고 사진을 찍은 데 ‘충격’을 받은 헤밍웨이는 평생을 자신이 진짜 남자임을 증명하느라 애썼다고 한다. 저자 말대로 일화가 진실인지, 멋있게 꾸며낸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이들의 인생사는 그들이 만들어낸 업적만큼이나 흥미를 자아낸다는 점이다. 1만 5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태평양의 푸른 낙원 팔라우 소개

    태평양의 푸른 낙원 팔라우 소개

    팔라우 공화국은 큰 섬을 모두 모아봐야 거제도 정도 크기인 작은 섬나라다. 하지만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매혹적인 모습 때문에 오랫동안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20~23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하는 EBS 세계테마기행 ‘태평양의 푸른 낙원, 팔라우’편(연출 함정민)은 4일에 걸쳐 팔라우의 청정바다를 소개한다. 이번 여행은 수중다큐멘터리 감독 김서욱씨가 함께한다. 김 감독은 그간 세계 수십 개국의 유명 바다를 다니며, 수중 세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고대·근대·현대를 넘나드는 팔라우의 독특한 문화와 유명 다이빙 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20일 방송하는 1부 ‘지상의 에덴, 록 아일랜드’편은 화산 폭발로 형성된 팔라우의 다채로운 경관들을 보여 준다. 특히 울창한 수목으로 덮인 300여개의 무인도 군락 ‘록 아일랜드’를 찾아간다. 거기서 거대한 고대 종유석이 있는 ‘샹들리에 동굴’, 산호머드가 깔린 ‘밀키웨이’, 1m가 넘는 대왕조개 등 환상적인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21일 2부 ‘세계 최고의 바다정원’편에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팔라우의 바닷속을 체험한다. 팔라우는 해양연구보호기구(CEDAM)가 세계 최고 해양지역으로 선정할 만큼 빼어난 바닷속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1500여종의 해양 동물이 사는 팔라우 바다는 형형색색의 산호들과 물고기, 만타(거대 가오리)가 다이버들을 유혹한다. 그외 3부에서는 일본, 독일, 미국의 식민지배를 받다 15년 전에야 독립한 팔라우의 역사와 더불어 그들의 종교·문화를 소개한다. 또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삶도 화면에 담는다. 23일 마지막 4부는 팔라우에 남아 있는 2차 대전의 흔적을 찾아 간다. 한국인 징용자들의 사연이 남은 ‘아이고 다리’와 한국인 위령탑도 찾아가 전쟁의 상처를 돌이켜 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여행가방]

    ●캐리비안 베이만 가기에는 섭섭하지~ 에버랜드 리조트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여행상품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실속 바캉스 상품으로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동시 즐기기’를 마련했다. 31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한 고객은 에버랜드를 자유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것. 캐리비안 베이 속의 또 다른 워터파크 ‘와일드 리버’와 함께 에버랜드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서머 스플래시’와 멀티미디어쇼 ‘드림 오브 라시언’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주머니 사정 걱정 없이 날릴 수 있다. (031)320-5000. ●고기먹고, 물놀이도 하고! 경기도 김포 다하누촌이 썬모래투어와 함께 ‘교육여행-김포 덕포진 교육박물관+허브랜드+한우맛기행’ 상품을 내놓았다. 병인양요, 신미양요 등 개화기 우리나라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덕포진, 추억의 풍금 반주와 동요가 있는 교육박물관, 다하누촌 한우맛기행, 허브향 가득한 허브랜드 등 가족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일정이다. 전용버스를 타고 매주 주말(8월23일까지) 출발한다. 1만 8900원. 문의 1577-5330.
  • [하드코어 맛기행⑧] 전복과 오분자기 차이를 아십니까?

    [하드코어 맛기행⑧] 전복과 오분자기 차이를 아십니까?

    제주시내의 ‘보건식당’은 신선한 해물 재료를 넉넉히 써 제주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제주 시내의 식당 주인들이 추천하는 명소다. 이 곳에서 이름난 오분자기 뚝배기를 시켰다. 머뭇거리던 주인 할아버지가 한 마디 건넨다. “오분자기가 떨어져신디, 전복이라도 드시쿠강?” 제주 맛 기행이 몇번째던가. 이 정도야 눈치껏 파악하고도 남는다. 오분자기가 떨어졌으니 대신 전복이라도 드시겠느냐는 질문이다. 그제서야 오분자기가 전복과는 엄연히 다른 것 이라는 데 생각이 미쳤다. 같은 전복과의 수생 생물이기는 하다. 그래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오분자기를 새끼 전복쯤으로 여긴다. 그러나 크기와 생김새가 엄연히 다르다. 제주인들은 그저 힐끗 보기만 해도 오분자기와 전복의 차이를 안다. 오분자기와 전복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크기다. 오분자기는 대개 손가락 길이를 넘지 않는다. 반면 전복은 손바닥만 한 것까지 있다. 전복 새끼 크기가 오분자기 정도여서 혼돈이 생긴 것이다. 둘째 차이는 껍질 표면이다. 전복이 비교적 울퉁불퉁 한 데 반해 오분자기는 미끈하다. 마지막으로 껍질에 난 구멍도 차이가 있다. 전복은 구멍이 위로 튀어 나와 있는 반면 오분자기는 평평하다. 오분자기 대부분은 제주에서 난다. 그런 만큼 제주인들은 오분자기를 이용한 요리법을 발전시켜 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오분자기 뚝배기(사진)다. 오분자기와 각종 해물을 넣고 된장을 풀어 끓이는 국물 요리다. 관광객들과 달리 제주인들은 다양한 해물보다는 그저 오분자기에 성게알만 넣고 끓이는 방식을 선호한다. 이 밖에 최근 들어 새롭게 각광받는 것이 오분자기 돌솥밥(사진)이다. 돌솥밥 위에 오분자기를 썰어 넣고 양념을 얹어 비벼 먹는 요리다. 제주에서는 오분자기의 비린내를 제거한다며 마가린을 살짝 넣고 비비기도 한다. KBS TV의 ‘1박2일’에서 복불복 상차림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전복은 제주 외의 지역에서도 난다. 심지어 중국, 일본에서도 채취한다. 그래도 우리 전복을 최고로 친다. 전복은 날로 썰어, 주로 회로 먹는다. 제주인들은 칼질 과정에서 전복 속의 영양분이 빠진다며, 한 개를 통째로 집어 들고 소금장에 찍어 먹는다. 오분자기와 마찬가지로 새끼 전복으로 뚝배기를 끓이기도 한다. 반면 전복 돌솥밥이라는 메뉴는 없다. 아마 크기가 커서 비린내가 밥에 밸 가능성이 높아서일 것이다. 대신 죽을 끓여먹는 경우가 많다. 전복죽 형태도 제주는 남다르다. 본토에서 주로 전복 살만을 갖고 끓인다면 제주에서는 내장까지 넣고 끓인다. 푸르죽죽한 색의 제주 전복죽은 자르르 흐르는 기름기와 고소한 냄새가 일품이다. 안타까운 사실은 제주 오분자기가 남획으로 거의 고갈돼 가고 있다는 점이다. 전복과 달리 오분자기는 양식이 불가능하다. 오분자기 뚝배기는 외지인에게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 메뉴를 포기할 수 없는 많은 식당들은 오분자기 뚝배기에 오분자기 대신 새끼 전복을 넣는다. 보건식당은 자청해서 오분자기 대신 새끼 전복을 쓴다는 사실을 알려준 것이다. 20분여만에 오분자기 뚝배기, 아니 전복 뚝배기를 마주하고 보니 미안한 마음부터 들었다. 오랫동안 오분자기의 남획에 일조한 탓도 있고, 뚝배기 한 그릇에 새끼 전복이 6개나 들어 있어서이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OBS]

    06:00 월드 시사 <우리> 06:30 독특한 연예뉴스(재) 07:00 애니월드(재) 07:50 뽀로로와 노래해요 07:55 테마기행 08:55 2009 MLB 홈런더비 12:20 건강요리대백과 <마님의 식탁> 12:50 OBS 뉴스 13:05 명품다큐 14:05 도전 마이크스타(재) 15:05 글로벌TV 즐거운 세상(재) 15:55 뉴스 16:05 생방송 투유 1,2부 18:05 애니월드 18:55 OBS퀴즈쇼 <최강 안전제일> 19:55 뉴스 20:35 TV백과 <숨겨진 지식세상> 21:30 독특한 연예 뉴스 22:00 리얼다큐 119 23:00 멜로다큐 가족 24:00 Music&Movie 24:30 2009 MLB 하이 라이트
  • 250억 위조수표로 ‘기업사냥’ 사기

    교도소에서 만나 기업 사냥으로 ‘한탕’을 하기 위해 무려 수표 250억원어치를 위조한 일당이 출소 두 달만에 다시 쇠고랑을 찼다. 지난 5월 중순 열흘 간격으로 출소한 45세 동갑내기 김모씨와 박모씨는 곧바로 기업 인수·합병을 빙자한 사기행각으로 큰 돈을 벌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교도소에 있을 때 거물급 경제사범들에게 ‘특강’도 받은 이들은 우선 사채업자를 통해 위조수표부터 구했다. 200만원권의 액면가를 지우고 만든 100억원, 같은 방법으로 15만원권을 위조한 150억원이었다. 위조수표를 법무법인에 에스크로 예탁한 이들은 ‘인수대금 보관 확인서’를 여러통 발급받아 코스닥 상장기업 사냥에 나섰다. 6월 초순 이들의 레이더망에 코스닥 상장사인 S사를 인수하려던 K씨가 걸려들었다. K씨는 계약금 10억원만 내는 조건으로 이들의 공동인수 제안을 받아들였고, 6월17일 S사의 경영권을 16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K씨는 중도금 지급을 위해 법무법인에 예치해 놓은 150억원권 위조수표를 담보로 지인에게 10억원을 빌리기도 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차명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개설해 K씨 앞에서 스피커폰으로 수표 발행 은행에 수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척 가짜 전화까지 걸었다. 하지만 K씨를 안심시키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 오히려 이들이 덜미를 잡히는 계기가 됐다. 법무법인쪽에서 사건을 제보받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안태근)는 첩보 입수 열흘만인 지난 7일 이들을 검거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13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전남 함평군 손불면 교촌마을의 폐교된 손불 남초등학교에 민예학당이라는 현판을 걸고 은희 가족이 산다. 우연한 기회에 땡감으로 물들인 한국의 갈색에 심취하여 ‘코리안 브라운’을 세계화하는 데 남은 인생을 걸었다. 끊임없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은희네 가족들을 만나본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세계 교육 행정 전문가 이현청. 그가 말하는 사교육비 절감법과, 왜 학부모가 ‘우리교육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인지를 비롯해 교육계의 새로운 제도에 대한 입장을 들어본다. 더불어 한국대학이 세계 100대 대학에 선정되지 못하는 이유와 우리 교육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도 들어본다. ●선덕여왕(MBC 오후 9시55분) 을제는 덕만의 비범함을 보고 개인사를 은밀히 살펴보라 지시하고, 석품은 덕만에게 미실의 친서라며 서찰을 전한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는 유신과 을제는 덕만의 종잡을 수 없는 행동에 첩자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되는데, 서찰 하나로 천명 공주 측을 혼란시킨 미실은 통쾌해한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나름대로 미식가인 경애네 가족. 자장면을 시킬 때마다 매번 다른 중국집을 이용해도 맛에 차이가 없어 이상하던 차, 여러 개의 중국집이 상호와 전화번호만 다를 뿐 모두 한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번 다른 집인 줄 알고 시켜 먹었던 경애네. 이 경우 중국집으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유럽 대륙의 북서쪽 끝에 자리한 섬나라 아일랜드. 세계적인 대문호를 배출한 문학의 나라이자 영화 ‘원스’를 통해 우리에게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음악의 나라이다. 이번 여행은 가수 하림이 함께한다. 아일랜드의 비공식 문화 수도이자 서쪽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곳, 바로 ‘골웨이’로 떠나본다. ●세계 세계인<‘산 미겔 데 아옌데’ 관광>(YTN 오후 8시40분) 멕시코에서 가장 예스러운 멋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 가운데 한 곳이 바로 ‘산 미겔 데 아옌데’이다. 멕시코시티에서 서북쪽으로 버스를 타고 5시간 정도 가면 나오는데, 인기 있는 관광지인 이곳은 멕시코의 민족 영웅인 이그나시오 아옌데 장군이 독립활동을 한 성지로도 유명하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YTN 02-398-8000
  • [8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맞선을 보러 나간 재곤은 농사 짓는다는 이유로 맞선녀에게 바람을 맞고, 정미 역시 맞선 자리에 나갔다가 맞선남이 오십대에 재혼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자신들의 처지로 자괴감에 빠진 두 사람은 같이 술을 마시며 신세한탄을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재곤은 모텔 방에서 눈을 뜨는데….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5분) 최근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없애 주는 새로운 과자인 ‘프리미엄 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첨가물을 줄이고 호박, 바나나, 시금치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었다는 프리미엄 과자는 일반 과자보다 2배 이상 비싸다. 과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과자는 이름처럼 품질도 최고급일까? ●트리플(MBC 오후 9시55분) 상희에게 프러포즈할 맘을 먹고 찾아간 해윤은 취객이 상희를 희롱하는 것을 보고 분을 참지 못한다. 싸움이 벌어지고 해윤은 경찰서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된다. 한편 수인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는 현태에게 활이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현태는 최수인이라고 대답한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얼굴이 거북이 등처럼 딱딱해졌고, 입술은 퉁퉁부어 움직이지 않는다는 한 20대 여성.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성형시즌을 맞아 불법성형시술의 실태와 불법성형 기술 전수의 비밀을 파헤친다. 또 전문의조차 구분하기 힘든 중국산 가짜 필러주사 유통의 비밀과 문제점을 살펴본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아카쿠스는 리비아의 페잔 지방에 있는 바위그림 유적지로 사하라 사막에 뻗어 있는 타트라르트아카쿠스 산맥에 위치해 있다. 이 벽화들은 동식물상의 변화와 다양한 인간생활 방식 등을 보여 준다. 혹독한 자연 조건 속에서도 세계적으로 암각화가 가장 넓게 분포된 지역 아카쿠스를 찾아가 본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박지원 국회의원이 12년 만에 국회로 돌아왔다. 대북 송금특검은 정상회담과 관련해 정부가 북한에 5억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대한 진상은 무엇인지, 이명박 대통령의 정국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들어 본다.
  • “불행히도 현재 상황이 무진(霧津)”

    “불행히도 현재 상황이 무진(霧津)”

    낙후되고 폐쇄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야만적 폭력, 거기 저항하는 이들과 그들을 억압하는 상류층의 교묘한 야합. 공지영의 신작 장편소설 ‘도가니’(창비 펴냄)가 다루는 현실은 어둡기만 하다. ●2년만에 책을 묶어내 ‘즐거운 나의 집’ 이후 2년 만에 책을 묶어냈다. 최근 기자와 만난 공지영은 “소설을 처음 구상했을 때와 마친 지금의 시대상황이 너무 변해 스스로도 놀랐다.”면서 “불행히도 그동안 나라 전체가 무진(霧津)으로 변해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개의 도시 ‘무진’은 이번 소설의 배경으로, 소설가 김승옥의 ‘무진기행’에서 따왔다. 그곳에 위치한 청각장애우 학교 ‘자애학원’에서 자행된 장애여성 성폭력 사건이 스토리의 발단. 몇 년 전 광주에서 실제 일어난 일을 모티브로 삼았다. “소설이라는 틀 때문에 사건의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었어요. 실제 현실은 더 참혹했습니다.” 조그만 신문기사를 보고 작품을 쓰기로 했다는 작가는 관련 문서는 물론, 사건 현장인 광주에도 십여 차례 찾아갔다. 그러다 비슷한 일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작가는 여기에 “나는 무쇠처럼 튼튼한 사람인데도 이걸 쓰면서 아팠고 또 쓰고 나서도 계속 아팠다.”고 서글픈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막강한 권한이 주어지고 아무런 감시가 없으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광장에 서 있었던 듯한 피로감 느껴 ‘도가니’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포털 ‘다음’에 연재한 것. 누적 조회수 1100만, 회당 댓글이 적게는 100여건, 많은 날은 800여건까지 달렸다. 첫 인터넷연재를 끝낸 소감은 어떨까. “댓글 말고는 신문연재와 다른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6개월간 광장에 서 있었던 듯한 피로감을 느꼈어요. 아직 후유증에 시달려 아무 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댓글로 전하는 독자들의 바람과 자신이 짜놓은 스토리가 충돌할 때 특히 힘들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유동적인 분량으로 연재하는 등 인터넷 매체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면 한번 더 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광장의 피로’를 아직 느끼고 있다는 그는 요즘 꿈처럼 달콤한 휴식을 보내고 있다. 곧 집필에 들어갈 차기작은 1980년대 박종철 치사 사건때 부검을 맡았던 황적준 박사를 중심으로 법의학과 역사의 만남을 다룬 소설이라고 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상반기 트렌드의 핵심은 ‘어머니’와 ‘막걸리’

    상반기 트렌드의 핵심은 ‘어머니’와 ‘막걸리’

    눈을 들어 TV를 보라. 온통 여성 일색이다. 가정사에 시달리던 여성은 반란을 꿈꾼다(MBC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그런가 하면 남편 내조에 팔을 걷어 부치기도 한다(MBC <내조의 여왕>). 정계의 실력자나 왕으로 극적인 신분 상승을 이룬 경우도 있다(KBS <천추태후>, MBC <선덕여왕>). 사극뿐만이 아니다. 현대극에서도 여성의 지위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꽃보다 남자>(KBS)나 <하얀 거짓말>(MBC)에서 대기업 회장은 모두 여성이다. 전례 없는 일이다. 이른바 ‘CEO맘’이다. 골드미스(고학력의 경제력 있는 노처녀)나 줌마렐라(경제력을 갖추고 사회 활동하는 아줌마)는 아예 드라마의 소재를 넘어, 예능 프로그램의 단골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멀리 갈 것도 없다. 6월 하순 시중에 유통된 5만원권 속 인물도 여성이다. 이미 5천원권에 자신의 아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을 극복하고 고액권 지폐 모델이 됐다. 그만큼 여성의 입김이 세졌다. 혹은 여성의 지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졌다. 이는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는 것뿐만 아니라 가정 내의 주요 의사결정권이 여성으로 이전된 데 따른 것이다. 1. 어머니 열풍 사회적 열풍 속의 어머니는 두 가지 상반된 모습을 갖고 있다. 사회적으로 한 단계 높아진 지위나 신분을 자랑하는 새로운 어머니상과, 여전히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헌신하는 옛 어머니상이다. 문화계는 새로운 어머니상을 점진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옛 어머니상을 상품화하는 데도 열을 올리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와 신경숙의 장편 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손숙의 <어머니>도 부활했다. 이 연극의 광고 문구는 아예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그 이름’이다. 옛 어머니상의 상품화다. 최근의 어머니 열풍은 외환 위기 당시의 아버지 열풍과 확연히 대조된다. 당시에는 김정현의 <아버지>(1996), 조창인의 <가시고기>(2000) 같은 소설이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됐다. 갑작스러운 외환위기로 길거리로 내몰린 아버지상이 부각된 결과였다. 이는 혼자 힘으로 부를 일궈야 한다는 신세대의 자각으로 이어졌다. ‘부자 아빠 신드롬’이었다. 그렇다면 외환위기 당시 아버지를 찾던 우리는 요즘 어머니를 찾고 있을까? 여성상이 부각됐다는 점 외에, 이번 위기가 외환위기와 다르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남성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이 많지 않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외환위기 당시와 같이 충격적이지는 않다. 대신 외환위기 이후부터 어머니의 생계형 경제 활동 참여가 늘었다. 아버지 혼자 힘으로는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 사회가 외환위기 이후 깨닫게 된 사실은, 결국 어머니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고통 받는 주역이라는 점이다. 그것이 어머니를 소재로 한 문화상품이 범람하는 직접적인 이유다. 2. 불황의 非경제 외환위기 당시와 다른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불황에 나타난 소비 트렌드는 전형적인 불황기 소비와는 달랐다. 불황기에는 사치재나 우등재가 줄고, 생활필수품이나 열등재 소비가 증가한다는 것이 전통적인 믿음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상반기 백화점 매출은 꿋꿋했다. 소주와 라면처럼 불황기 상품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 이유가 뭘까? 당장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외국인 쇼핑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백화점 명품 매장을 싹쓸이 하다시피 했다. 다른 한 편으로는 소득 양극화의 심화를 들 수 있다. 상류층은 불황에도 변함없는 소비 여력을 자랑했지만, 중산층과 서민은 달랐다. 이들은 아예 소비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행태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있다. 생필품을 아끼면서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제품이나 명품을 사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점은 시간을 두고 확인해야 할 소비 트렌드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트렌드는 전례 없는 불황기 대체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비싼 명품 대신 그보다 가격이 조금 떨어지는 제품으로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경향이 뚜렸했다. 비싼 옷보다는 싸고 효과가 확실한 립스틱을 선택하거나(립스틱 효과), 비싼 밥과 술 대신 고급 커피전문점을 애용하는 것(커피 효과)이 좋은 예다. 환율이 뛰면서 해외여행 대신 맛 기행과 휴식을 겸한 국내 여행이 뜬 것도 마찬가지다. 취직이 어려워지자 ‘취집’(시집)이나 가자며 결혼정보업체들이 호황을 누린 것도 비슷한 대체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3. 웰빙의 진화 웰빙도 웰빙 나름이다. 이제는 단순한 웰빙을 넘어선 웰빙 트렌드가 등장하고 있다. 과거 웰빙 소비 트렌드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나 친환경 상품에 대한 선호가 전부였다. 그저 건강에 좋고 환경에 도움이 된다면 좋아했다. 그러나 지금은 더 꼼꼼하게 건강과 환경을 따지기 시작했다. 막걸리와 자전거 열풍이 대표적이다. 오늘날 막걸리는 완전히 재해석 되고 있다. 단순한 서민의 술에서, 프랑스의 와인이나 일본의 사케처럼 고급문화로 발전하기 직전 단계에 있다. 유산균 함량이 요구르트의 5백배, 식사대용 식품이라는 식의 웰빙 주류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 자전거 역시 마찬가지다.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다가 환경에 대한 고려도 작용했다. 자전거는 이른바 ‘죄책감 없는 호사 취미’다. 여기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자전거 산업 육성책과 자전거 친화적 여건 조성 정책도 한몫 거들고 있다. 자전거 열풍은 단순히 불황기 교통비 절약 수단이 아니다. 엄청나게 비싼 자전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만 봐도 그렇다. 그보다는 느리게 살자는 새로운 가치관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증거로 봐야 한다. 상반기 관광산업 최대의 히트 상품인 제주의 올레길 역시 마찬가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전통적인 웰빙 트렌드 역시 여전하다. 건강에 대한 염려나 몸에 대한 집착이 그렇다. 신종 플루 확산으로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렸다. 몸짱 열풍이 이어지면서 닭 가슴살이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대중문화계를 휩쓰는 섹시 코드 역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에 대한 과시욕이라는 차원에서, 넓게 보면 웰빙 트렌드로 이해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자 이여영의 Lifestyle Report는 반기별로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형 기사로, 다음 회에는 하반기 소비 트렌드 전망을 게재할 예정입니다(도움 말씀: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 생활경제연구소 김방희 소장, 트렌드연구소 김경훈 소장).@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징역 150년/박정현 논설위원

    정상적인 투자와 사기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게 현직 경찰관의 설명이다. 투자는 적정수익을 보장하지만 사기는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그럴듯한 감언이설을 내건다. 경찰은 사기사건을 다룰 때 애초부터 사기를 치겠다는 의도가 있었는지를 따진다. 사기 의도가 없었다면 사기죄로 처벌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연간 15∼22% 수익을 본다는 말과 전직 나스닥 증권거래소 이사장이라는 명성을 믿고 투자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버나드 메이도프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미 맨해튼 연방법원은 올해 71세의 고령인 메이도프에게 150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종신형은 가석방이 불가능하고 징역형은 가석방이 가능하지만 메이도프의 가석방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50년 징역형은 증권사기, 우편물 사기, 전자통신 사기, 투자자문 사기, 돈 세탁, 위증, 문서위조 등 무려 11개의 범죄에 대한 엄중한 단죄의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가지 범죄에는 15년, 병합범에게는 최고 25년이라는 한도를 두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징역형의 한도가 없다. 그래서 미국에서 사상 최고 징역형은 190명 살해범 루이스 가라비토에게 내려진 징역 835년형이다. 메이도프는 먼저 투자한 사람들에게 높은 이익을 주고, 늦게 투자한 사람들의 투자금으로 메우는 폰지 사기 수법으로 1만 3000여명에게 650억달러(약 81조 2500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그가 물어야 하는 벌금은 1700억달러이고 700만달러의 호화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투자자산, 자동차, 선박 등의 소유재산은 몰수됐다. 피해자 가운데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오랜 파트너인 고트스맨이 설립한 투자회사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메이도프는 재산과 가족을 모두 잃고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하는 비참한 말로를 겪게 됐다. 그렇다고 날려버린 재산이 투자자들에게 돌아올 리는 없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인간의 욕심이 있는 한 사기범들은 끊이지 않는다. 최근 투시안경 사기도 피핑탐 심리를 노린 것이다. 사기는 남이 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에게 치는 것이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하이엔과 함께 된장 사업을 본격 시작해 보자는 춘봉의 제안에 길선은 단호한 입장이다. 하이엔이 길선의 된장을 잇는다는 거짓을 세상에 더 이상 전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길선의 뜻과는 달리 하이엔은 계속해서 인터넷상에 스타로 떠오르게 되고 동시에 길선의 된장 판매도 급신장한다.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5분) 지난 몇 달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중국산 투시 안경. 쓰기만 하면 옷을 투시해 나체를 볼 수 있다는 투시안경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국내에도 개설돼 논란을 일으켰지만, 수사 결과 돈만 받아 가로챈 사기행각으로 밝혀졌다. 직접 중국을 찾아 밝혀낸 투시안경의 진실. 과연 투시란 가능할까? ●밥 줘(MBC 오후 8시15분) 화진은 영란의 친구인 척하며 자연스럽게 영란네 집으로 찾아간다. 화진의 급작스러운 방문에 당황스럽기만한 영란. 화진은 선우가 이혼을 왜 안 해주는지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대며 영란의 약을 올린다. 한편, 때마침 영란네 집에 볼일이 있어서 찾아간 영심은 화진이 와 있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한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지난 4월 미국 시카고. 재미교포 2세 고영보씨가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단 몇 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바로 아버지 고형석씨. 그러나 아내의 얘기는 전혀 달랐다. 자신이 숨진 아들을 발견했을 때 남편은 자고 있었다는 것이다.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 한증막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가마솥 제조공장. 1800도의 뜨거운 쇳물과 함께 여름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가마솥 제조를 위해 쇳물을 녹이고, 나르고, 붓는 작업까지 모두가 수작업, 극한의 현장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경제부총리, 주미대사, UN총회 의장,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역임 한 한승수 총리. 지난 25일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은 OECD 각료이사회 폐막 직후 만난 한승수 국무총리는 “한국이 추진하는 녹색성장 전략이 국제무대에서 평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 총리에게 녹색성장과 올해 위기극복에 대해 들어본다.
  • [EBS플러스]

    ●EBS플러스1 06:00 EBS포스 고전문학 07:50 EBS 기본과 특별한 국어(상) 09:40 수능플러스 수리영역 10:30 세계테마기행 11:10 역사극장 12:00 EBS 내신 6감 국어(상) 15:20 EBS 탐스런 한국 지리(재) 18:00 EBS포스 고전문학(재) ●EBS플러스2 08:00 TV중학1학년 국어, 수학 1-1 09:20 중1 퍼펙트체크업 수학 1-1 10:15 딩동댕 유치원 11:00 요리조리 팡팡 12:00 TV중학 2학년 국어, 수학8-가 15:30 2009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강좌 17:00 초등 친절한 선생님 수학 3-가, 4-가, 5-가, 6-가 19:00 TV중학 1학년(재) 국어, 수학1-1
  • [EBS플러스]

    ●EBS플러스1 08:40 특별한 과학 09:40 수능플러스 언어 10:30 세계테마기행 11:10 역사극장 12:00 내신6감 국어(상),물리 13:40 특별한 국어(상),과학(재) 18:00 포스 고전문학(재) 21:00 수능 고3 일본어 23:00 수능 고3 언어영역 ●EBS플러스2 09:20 중 1 퍼펙트 체크업 국어 10:15 딩동댕 유치원 11:00 요리조리 팡팡 12:00 TV중학 2학년 국어, 수학8-가 15:30 공인중개사 강좌 16:00 10급공무원 강좌 17:00 초등 국어 3-1, 4-1, 5-1, 6-1 19:00 중 1(재) 국어, 수학1-1 20:20 중1 퍼펙트 체크업(재) 국어 21:40 중 2 수학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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