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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과 함께 나선 김문수 “행복하다…사전투표 철저히 관리”

    딸과 함께 나선 김문수 “행복하다…사전투표 철저히 관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딸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일부 지지층에서 제기하는 부정선거론을 의식한 듯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정장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그리고 핑크색 상의를 입은 딸 김동주씨와 함께했다. 관외선거 절차에 따라 신분 확인을 마치고 투표용지를 받은 그는 기표소 앞에서 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뒤 순서가 오자 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를 마친 후에는 동주씨와 나란히 서서 함께 웃으며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투표장을 나선 그는 자신을 보러 찾아온 지지자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김 후보는 “딸이 부천에 사는데 가깝다”면서 “딸하고 같이 나와서 행복하고 좋다”고 웃어 보였다. 딸과 함께 사전투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7%로 역대 최고치를 보이는 가운데 김 후보는 이처럼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에 대해 “그만큼 우리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의 지역구에서 투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인천에서 아침에 조찬모임이 있었고 맥아더 공원도 갔다”면서 “오는 길에 계양이 있고 원희룡 장관님 지역구이기도 해서 같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아들 논란과 관련해서는 “내용 자체에 주목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이 후보만 해도 워낙 소재가 많다”고 ‘디스’했다. 부정선거론자들 사이에서 사전투표가 논란이 되는 것을 의식한 듯 김 후보는 사전투표에 대한 생각을 길게 밝혔다. 김 후보는 “관외투표는 투표용지도 미리 준비 안 돼 있고 관리관 도장도 인쇄돼서 나오고 절차가 복잡하다”면서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관리부실이 일어날 수 있고 부정선거 소지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 철저하게 관리해서 그런 부분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아직 문제 제기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생각지 못한 급한 볼일이 있어 투표를 아예 안 해버리면 투표율 자체가 떨어져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율 낮아지면 불리해지기 때문에 사전투표소를 찾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벽에도 애타게 러브콜을 보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도 계속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나라의 위기도 있고 경제도 어렵고 한데 제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도 어려움 벗어나기 위해 ‘김문수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저에 대해 인지도, 지지도도 올리고 그런 길목에서 마지막 결집이 일어나고 있다. 잘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구서 사전 투표…“꼭 투표해달라”

    박근혜, 대구서 사전 투표…“꼭 투표해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꼭 좀 투표하시면 좋겠다”며 대구 달성군 유가읍사전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남색 체크무늬 자켓과 흰색 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았다. 이날 일정에는 추경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등이 동행했다. 투표소가 마련된 유가읍 행정복지센터는 사저와 직선거리로 약 1.1㎞ 떨어져 있다. 그는 자신을 반기는 시민들과 투표사무원들에게 가볍게 인사한 뒤 기표소로 향했다. 박 전 대통령은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를 했는데, 사전투표를 걱정하시는 분이 많이 계신 것 같다”며 “본 투표 날 사정이 안 되는 분들은 사전 투표라도 적극적으로 많이 해 주셔야 투표율이 올라가지 않겠나”라고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이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한 질문에는 “제가 지금 말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끼며 사전투표소를 떠났다.
  • NO ‘투표지 촬영 · “○번 찍었다”’… OK ‘엄지척·브이, 인증샷 게시’

    NO ‘투표지 촬영 · “○번 찍었다”’… OK ‘엄지척·브이, 인증샷 게시’

    6·3 대선 사전투표가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인증’은 가능하지만 투표용지를 촬영해 전송하거나 게시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사전투표소에 돌발·소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정복 경찰관이 배치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의 폐쇄회로(CC)TV는 24시간 공개되고, 사전투표자 수는 1시간 단위로 공개된다. 공정선거참가인단은 전 과정을 참관한다. 사전투표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투표소 내 촬영은 금지되며 적발될 경우 투표관리관은 촬영물을 회수하고 그 사유를 투표록에 기록해야 한다. 모든 인증샷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투표소 입구에 설치된 표지판이나 포토존, 선거 벽보를 배경으로 투표소 건물 밖에서 촬영하는 행위는 허용된다. 손바닥, 손등 등에 기표 용구 찍거나 ‘엄지척’·‘V’자 표시 등 손가락 기호를 표시하는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때 “소중한 한 표 행사했어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하거나 알리는 문구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다만 투표소 내에서 “○번 찍었어요” 등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면 투표관리관이 이를 제지하고 퇴거하게 할 수 있다. 투표소 안팎 100m 이내에서는 소란한 선거운동이나 특정 후보의 지지 행위도 금지된다. 출구조사는 투표소에서 5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진행된다.
  • ‘꼴찌’에서 조금씩 나아지는 인천 투표율…내친김에 중상위권 도약?

    ‘꼴찌’에서 조금씩 나아지는 인천 투표율…내친김에 중상위권 도약?

    투표율 만년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인천 투표율이 21대 대선에서 중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인천지역 유권자는 총 261만8461명이다.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159곳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6월 3일에는 742개 투표소에서 본투표가 실시된다. 그간 각종 선거에서 인천 투표율 순위는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8년 실시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55.3%로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를 기록했고 2020년 20대 대선에서는 74.8%로 14위에 머물렀다. 또 지난해 치른 22대 총선에서는 65.3%로 12위였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여야 인천 정치권은 투표율 올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투표율이 올라갈수록 자당에 유리하다고 판단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가 전체 투표율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유리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이 있는 지지자들이 있는 만큼 본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일부 지지층의 사전투표 불신이 여전해 본투표율 높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했다. 인천선관위도 ‘투표 참여’ 캠페인을 통해 투표율 제고에 나섰다. 인천선관위는 인천지역 유명 제과점인 A베이커리 3곳에서 판매하는 단팥빵과 크림빵 겉에 기표용구 모양을 새겨 유권자들의 투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본 투표일을 이틀 앞둔 6월 1일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모의 투표’를 실시하고 투표를 독려하는 문구가 적힌 리플릿을 배포할 예정이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대선 투표율 목표치는 정하지 않았지만 투표율 제고에 온 힘을 쏟고 잇다”고 했다.
  • ‘박원순 피해자 특정’ 정철승 변호사, 1심 징역 1년

    ‘박원순 피해자 특정’ 정철승 변호사, 1심 징역 1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철승 변호사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엄기표)는 28일 성폭력범죄 처벌법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피해자의 신원과 사생활 비밀누설)·개인정보보호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다툴 여지가 있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게시물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상태였고 피해자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기재돼 서울시민과 공무원 입장에서는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게시물 중 피고인이 피해자로부터 성고충을 들은 직원이 없다고 적은 부분은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거짓에 해당하며, 피고인은 거짓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정 변호사가 “피해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물증이 없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객관적 사실에 합치하지 않아 거짓에 해당한다”고 봤다. 또한 피해자가 박 전 시장을 고소한 동기에 대해 ‘징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서’라고 적은 것에 대해서도 “고인으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어 객관적 사실에 반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글을 적은) 동기 및 목적이 공공의 이익이 아닌 피해자 비방에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피해자는 현재까지도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인은 사태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고 범행이 정당한 행위라 주장할 뿐, 피해자에 대해 사죄와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 변호사는 2021년 8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사실관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공무원 임용 시기와 연도별 근무지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변호사는 또 2023년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동석한 후배 변호사를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 [사설] 선관위, 사전투표 부정 시비 철저히 차단해야

    [사설] 선관위, 사전투표 부정 시비 철저히 차단해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실시된다. 계엄과 탄핵으로 흐트러진 민생과 국정을 최대한 빠르게 안정시켜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주어진 선거다. 그 의미를 잘 아는 유권자들은 어느 때보다 신중한 마음가짐으로 주권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대선이 공명하게 치러지기 위한 전제조건은 첫째도 둘째도 투명한 선거 관리일 것이다. 그럼에도 부정선거 의혹에 채용 비리가 더해지면서 신뢰를 상실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은 불안한 시선을 던지게 된다. 선관위가 사전투표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조직의 명운을 걸어야 하는 이유는 조직이 국민 불신의 중심에 놓였기 때문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는 음모론적 주장이 없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폐지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불법적 계엄을 발동한 배경의 하나로 부정선거를 지목했다. 선관위는 지난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기표된 투표용지를 바구니나 박스·쇼핑백에 담아 옮기며 불신을 자초했다. 선관위도 논란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사전투표자를 구·시·군 단위로 비교적 포괄적으로 공개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투표소별 관내·관외 투표자를 1시간마다 공개해 사전투표 부실·부정 의혹을 잠재우고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개선 의지를 밝혔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심각한 정치적·사회적 갈등과 혼란 속에서 정당·후보자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서도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복은 공명정대한 선거 관리에 달렸다는 사실을 선관위 구성원들이 먼저 새겨야 한다. 선관위는 사전투표부터 한 점 부정 시비도 끼어들 수 없는 투명한 선거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조직의 미래도 없다는 비장한 각오여야 한다. 본투표까지 아무런 논란이 없도록 선거를 이끌어야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최소한이나마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갈 강북 초등학생 모여라

    서울 강북구는 다음달 13일까지 ‘2025 초등학생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가 지난해 도입한 ‘강북 미래 교육’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영어캠프 운영은 한국인과 원어민 담임 선생님이 한 학급을 함께 지도하며 일반 교과목 내용도 영어로 가르치는 영훈초등학교가 맡는다. 영어캠프 참가자들은 국가 교사 자격을 보유한 영훈초 원어민 교사와 함께 디즈니 영화를 주제로 감정과 자기표현, 단어와 문법, 영어 글쓰기 등을 배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구에 살거나 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90명(1·2학년 30명, 3·4학년 30명, 5·6학년 30명)이다. 참가비는 8만원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주거급여 수급권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은 면제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 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선박에서도 소중한 한 표… 29일까지 선상투표

    선박에서도 소중한 한 표… 29일까지 선상투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상투표가 시작된 26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선상투표 상황실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쉴드팩스’로 선상투표를 접수하고 있다. 쉴드팩스는 선박에서 전송된 투표지의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합해 출력한다.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는 선상투표에는 우리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454척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3051명이 참여한다. 부산 뉴스1
  • 먼바다 나간 배 위 유권자 3천여명은 투표를 어떻게 할까

    먼바다 나간 배 위 유권자 3천여명은 투표를 어떻게 할까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오는 29(목)~30일(금) 사전투표에 이어 6월 3일(화) 본투표를 앞두고 있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구역 투표소가 아니더라도 전국에 지정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증명된 신분증명서만 지참하면 된다. 투표 기간 중 불가피하게 해외에 머무는 재외국민의 경우 현지 공관이나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진다. 이번 대선의 경우 지난 20일(지역별 현지시간 기준) 시작해 25일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그렇다면 육지가 아닌 먼바다에 나간 원양어선이나 화물선 등 배 위의 유권자들은 어떻게 투표에 참여할까. 이들의 참정권은 선상투표를 통해 보장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원양어선 등에 근무하는 선원을 대상으로 21대 대선 선상투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은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이다. 이번 대선의 경우 454척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3051명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선상투표자가 승선한 선박의 선장이 투표 장소를 결정한다. 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투표용지 등은 어떻게 제공될까. 선장은 투표 하루 전날인 이날까지 선상투표 홈페이지 또는 선박의 팩시밀리를 통해 선상 투표용지를 확보해야 한다. 투표자는 입회인 참관하에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팩시밀리를 이용해 투표지를 전송한다. 전송된 투표지는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선관위로 보내진다. 다만 선상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전 투표용지에 미리 기표하는 경우 기권 처리되므로 정해진 선상투표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선상투표 기표용지를 전송받는 팩시밀리도 보통의 팩시밀리와는 다르다. 각 시·도선관위는 투표의 비밀 보장을 위해 기표된 부분이 봉합된 상태로 수신되는 쉴드팩스(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합 출력 기능을 가진 팩시밀리)를 통해 전송받는다. 시·도선관위는 봉합된 기표지를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등기 우편으로 보내고, 구·시·군선관위가 선거일에 이를 개표한다.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됐다. 대선과 임기 만료에 의한 국회의원 선거에서만 실시한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자 3267명 중 3108명이 투표했다. 한편 해외 현지에서 진행되는 재외선거 기표지는 선상투표와 다르게 원본 그대로 국내로 보내진다.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회송된 기표지는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에서 추천한 참관인 입회하에 등기우편으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 발송돼 이후 국내 투표지와 함께 개표된다.
  •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투표지에 제 이름 선명할 것”…‘단일화’ 거부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투표지에 제 이름 선명할 것”…‘단일화’ 거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2일 “이번 대통령 선거에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은 끝까지 이준석,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이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이라며 “오른쪽 빈칸에 기표용구로 꾹 눌러 찍어달라. 여러분의 오늘과 내일에 투자하는 가장 효능감 있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부의 회유와 압력에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나랏돈을 펑펑 써도 괜찮다는 무책임한 포퓰리스트의 세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우리가 만들려는 세상은 자신의 주장이 틀린 것이 분명한데도 잘못을 지적하는 국민에게 오히려 바보라고 조롱하는 로마 황제 콤도무스와 같은 암군의 세상이 아니다”라며 “옳은 것은 옳다, 틀린 것은 틀렸다 말할 수 있는 이성과 과학이 존중받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만들려는 세상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폭군의 세상이 아니고, 윤석열을 몰아냈더니 푸른 점퍼로 갈아입은 또 다른 윤석열, 다시 빨간 옷을 차려입은 작은 윤석열이 등장하는 세상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이 정치 기적을 이루었다고 세계만방에 자랑할 수 있는 압도적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는 나라”라고 했다. 이 후보는 “야밤에 선포된 무지몽매한 비상계엄령을 단 몇 시간 만에 해제하였듯 두 개의 거탑을 무너뜨리기에 12일이면 충분한 시간”이라며 “6월 4일 아침부터 압도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일(23일)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는 날로, 야합하는 길이 아니라 언제나 정면돌파를 선택했던 노무현 대통령처럼 이번에는 이준석으로 정면돌파를 시도해 달라”며 “정권 교환이 아니라 진짜 정권교체, 원칙 위에 바로 선 합리적 개혁 정치의 재건, 그리고 오로지 실력으로 국민을 설득하는 새로운 정부로써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수면제 먹인 여성 성폭력’ 생중계한 BJ… 징역 8년 선고

    ‘수면제 먹인 여성 성폭력’ 생중계한 BJ… 징역 8년 선고

    BJ “동의할 거라 생각” 주장했지만法 “성 접촉 생중계 인식 못했을 것” 의식이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르고 이 장면을 인터넷 방송에 그대로 생중계한 BJ가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엄기표)는 2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영리목적 카메라 등 이용촬영), 준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김모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김씨가 형 종료 후 3년간 보호관찰을 받고,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사전에 성적 행위에 동의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승낙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주장한다”며 “증거를 종합해 보면 (피해자가) 의식 없는 상태에서 성 접촉을 생중계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생방송 송출 이유는 자극적인 성적인 관계 영상을 송출해 더 많은 시청자 접속을 유도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영리 목적이 인정돼 유죄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한 사정은 고려한다면서도 범행 횟수나 다른 공소사실 등을 고려했을 때 장기간의 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200여명이 시청 중인 라이브 방송을 켜둔 채 의식이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피해 여성은 수면제 계열 약물을 복용해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를 수사하던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9월 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같은 달 말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 민주 “김 여사 수사 지휘 피하려는 것”… 국힘 “‘檢 흔들기’에 대한 항의”

    민주 “김 여사 수사 지휘 피하려는 것”… 국힘 “‘檢 흔들기’에 대한 항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가 20일 동반 사의를 표명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민주당의 ‘검찰 흔들기’에 대한 항의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기표 민주당 의원은 이날 민주당 유튜브 채널 ‘블팤’(블루파크)에 출연해 “김건희씨 소환 과정에서 체포영장을 해야 하는데 그걸 안 하겠단 것”이라며 이 지검장의 사의 표명 시점을 두고 “아주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같은 당 김한규 의원은 “김건희 여사 사건을 본인이 수사하고 지휘하고 싶지 않아서, 윤석열에 대한 마지막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공직을 버리는 게 아닌가”라며 그를 비판했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정치검찰 대표선수 이창수가 물러나겠다고 했다”며 “난파선에서 먼저 뛰어내리는 어떤 동물과 흡사하다. 비겁하다”고 했다. 윤 대변인은 또 “‘이창수 너마저’ 아크로비스타에서 격노해 육두문자가 담긴 전화가 이창수에게 곧 갈 거라 쉽게 예상이 된다”고 비꼬았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의 무리한 사법 영역 침해를 사의 표명의 원인으로 꼽았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안타까운 일”이라며 “민주당은 아니라고 하지만 보복성으로 검찰 제도를 급격하게 바꾸려고 하는 데 대한 항의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또 “정치 권력이 사법의 영역에 깊이 들어가는 것은 옳지 않다”며 “급격하게 정치적 이익에 따라 제도를 바꾸면 마약 청정국이 무너진 것처럼 모든 시스템이 무너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간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6·3 대선 이후 ‘김건희특검법’ 처리를 예고했다. 이 후보가 집권하면 대선 이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처리하고 새 정부가 이를 공포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가 이날 경기 의정부 유세에서 대선일인 6월 3일을 언급하며 “압도적인 응징의 날”이라고 강조한 것도 새 정부가 그동안 폐기를 반복해 온 특검을 모두 추진하고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민주 “지귀연, 재판정서 입장표명 부적절” 국힘 “저질 정치쇼, 결정적 증거 없어”

    민주 “지귀연, 재판정서 입장표명 부적절” 국힘 “저질 정치쇼, 결정적 증거 없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룸살롱 술접대 의혹’을 부인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신성한 법대에서 개인의 신상에 관한 발언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 자료 공개를 검토하나’라는 물음에 “그렇지는 않다. 법원에서 관련된 현장 조사나 사실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하니 저희에게 사진 등 자료를 요청하게 되면 협조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그런데 자료 제출 요청이 공식적으로 왔는지는 아직 확인 안 된 상황”이라며 “(지 부장판사가) 신상 관련된 얘기라면 입장문을 내거나 출근길에 자연스럽게 언론인 접촉하면서 말하는 것이 적절하지 재판정 위에 앉아 입장 표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지 부장판사가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민 의원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의혹이 커지자 지 부장판사는 전날(19일) 오전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 4차 공판을 시작하면서 “평소 삼겹살에 소맥(소주+맥주)을 마시면서 지내고 있다. 의혹이 제기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를 가서 접대를 받는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 무엇보다 그런 시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 부장판사가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민주당은 같은날 오후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노종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기표 의원이 앞서 공개한 룸살롱 사진과 비슷한 인테리어의 장소에서 지 부장판사가 일행 2명과 어깨동무를 하며 친밀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들의 뒷모습이 나오는 매장 내부가 포착됐다. 현재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 부장판사 의혹의 사실관계를 살피고 있다. 지 부장판사는 술접대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 ‘민생경제연구소’, ‘촛불행동’ 등으로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술접대 의혹 제기에 대해 “저질 정치쇼”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지 부장판사에게 룸살롱 술접대 의혹을 제기한 지 엿새가 지났지만, 결정적 증거는 단 하나도 내놓지 못했다”며 “사진 몇 장을 내밀고 해명은 ‘사법부가 알아서 하라’는 태도는 무책임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지금의 ‘묻지마 폭로’는 전형적인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식 저질 의혹 정치공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국민도 익숙한 한동훈 전 대표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오세훈 서울시장의 ‘생태탕 의혹’과 다르지 않은 패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국면에서 재판부를 흔들어 정치적 이득을 챙기고 ‘룸살롱 판사’라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키워드로 국민의 관심을 돌려 사법부에 누명을 씌우고 재판에 개입하려는 악의적 시도”라고 주장했다.
  • 오늘부터 25만명 재외선거… 118개국 223개 투표소서 진행

    오늘부터 25만명 재외선거… 118개국 223개 투표소서 진행

    6·3 대선 재외투표가 20일부터 25일(현지시간 기준)까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밝혔다. 이번 대선 재외 투표 유권자 수는 총 25만 8254명(국외 부재자 22만 9531명, 재외선거인 2만 8723명)으로 확정됐다.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하면 14.2% 증가했지만, 19대 대선과 비교하면 12.3% 감소한 수치다. 기호 6번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는 지난 18일 사퇴했으나 재외 투표용지 원고는 지난 16일 확정돼 기표란에 ‘사퇴’ 표기가 되지 않았다. 해당 후보에게 투표하면 무효가 된다. 이번 대선에서는 최근 공관이 신설된 쿠바,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4개 국가에 재외 투표소가 처음으로 설치됐다. 레바논 동명부대와 우간다 한빛부대에도 파병부대 추가투표소가 설치됐다. 재외 투표는 별도의 신청을 통해 재외선거인명부 등에 등재돼야 투표가 가능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투표층으로 분류된다. 20대 대선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77%,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6.19%,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45%를 각각 득표했다. 19대 대선에선 문재인 민주당 후보 59.16%,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7.8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6.30%,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4.48%, 심상정 정의당 후보 11.64%를 득표했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회송돼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보내진 후 다음달 3일 선거일 투표 종료 후 국내 투표와 함께 개표될 예정이다.
  • 민주당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사진 공개 결정”

    민주당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사진 공개 결정”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관련 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내란종식 헌정수호 추진본부는 이날 “지 판사가 룸살롱 출입 자체를 부인했고, 이와 관련해 사진 공개를 결정했다”며 오후 1시 50분 선대위 브리핑룸에서 당의 입장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김기표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관련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 부장판사는 이날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 진행에 앞서 “아마 궁금해하시고, 얘기하지 않으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다는 생각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에 우려와 걱정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평소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지내고 있다. 그런 데(룸살롱) 가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지 부장판사는 “중요 재판 진행 상황에서 판사 뒷조사에 의한 계속적 외부 공격에 대해 재판부가 하나하나 대응하는 거 자체가 재판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저, 그리고 재판부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지 부장판사가 의혹을 부인한 것에 대해 “내용을 보지 못했다”면서 “당이 객관적으로 잘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 부인…“접대받을 생각 안 해”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 부인…“접대받을 생각 안 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 진행에 앞서 “아마 궁금해하시고, 얘기하지 않으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다는 생각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 부장판사는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에 우려와 걱정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평소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지내고 있다”며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요 재판 진행 상황에서 판사 뒷조사에 의한 계속적 외부 공격에 대해 재판부가 하나하나 대응하는 거 자체가 재판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저, 그리고 재판부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김기표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관련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李 ‘김구·F루스벨트’, 金 ‘이승만·장기표’, 李 ‘박정희·노무현’[6·3 대선후보 비교 탐구]

    李 ‘김구·F루스벨트’, 金 ‘이승만·장기표’, 李 ‘박정희·노무현’[6·3 대선후보 비교 탐구]

    이재명 “김구, 한길 걸은 롤모델”뉴딜정책 언급 “위기를 기회로”김문수 “이승만, 가장 진보적인 분”노동운동계 전설 장기표도 꼽아이준석 “옳은 길 추구 盧정신 계승” 대구선 “박정희 공적 마인드 강해” 정치인들은 존경하는 인물을 통해 정치적 지향점을 드러내거나 그들의 이미지를 자신에게 투영한다. 6·3 대선 후보들도 존경하는 인물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면면을 보면 역사적 위인보다는 현대사 인물, 특히 역대 대통령을 주로 언급해 ‘추구하는 대통령상’을 드러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본받고 싶은 인물로 백범 김구 선생과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을 말했다. 경기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완벽한 독립을 꿈꿨던 김구 선생님을 존경한다”고 밝힌 이 후보는 2022년 20대 대선 때도 “한길을 걸어온 김구 선생이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백범의 말을 앞세워 ‘문화 콘텐츠 강국’ 정책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또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두고는 대공황 당시 뉴딜 정책을 언급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한국이 지금 그럴 때다. 저성장으로 고통받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성장을 회복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누차 밝혀 왔다. 김 후보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이 전 대통령을 꼽았고, 지난 2월에도 “대한민국의 가장 진보적인 분이 이 전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과거 김 후보와 함께 민중당을 창당했던 장기표 전 신문명정책연구원장도 빼놓을 수 없다. 1966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장 전 원장은 전태일 열사의 분신 등을 계기로 수차례 투옥과 석방, 장기간의 수배 생활을 하며 민주화를 위해 힘썼다. 1990년 민중당 창당 이후 7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해 ‘영원한 재야’라는 별명도 얻었다. 장 전 원장이 지난해 별세했을 때 김 후보는 정부를 대표해 국민훈장을 전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박정희·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으며 좌우 없는 노선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대구 유세에서는 ‘포항제철 등 산업 발전’을 사례로 들며 “다른 나라 독재자들과 다르게 박 전 대통령은 원조 자금을 개인적으로 착복하지 않았다. 공적 마인드가 강했다고 생각해 좋아한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계승자를 자처하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 5·18 전야제에 등장한 이색 ‘선거빵’

    5·18 전야제에 등장한 이색 ‘선거빵’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5·18 전야제 행사에 ‘민주주의 꽃’ 선거를 상징하는 이색 빵이 등장했다. 광주 대표 제과점 ‘궁전제과’가 제작한 ‘선거빵’이다. 궁전제과는 17일 오후 전야제가 한창인 금남로 행사장 부스에서 ‘선거빵’을 선보였다. 선거 기표 도장을 형상화한 문양이 표면에 찍힌 이 빵은 단팥과 크림으로 속을 채운 달콤한 패스트리다. 이날 준비된 2000여 개의 선거빵은 출시 직후부터 매진을 반복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궁전제과 관계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5월 정신을 기념하고, 동시에 주권자로서 투표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선거빵’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야제를 찾은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행사장을 찾은 김선영 씨(51)는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변을 겪은 만큼, 이번 대선에서는 한 표의 가치를 더욱 절실히 느낀다”며 “올해 전야제를 계기로 광주 시민들이 계엄 트라우마를 조금이나마 털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지역 상권과의 연계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궁전제과를 비롯한 광주 지역 제과점 49곳은 ‘오월광주 나눔세일’에 동참, 이달 18일까지 제과 제품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를 찾은 방문객들과 함께 5월 정신을 나누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 중앙지법 “지귀연 접대 의혹, 입장 없어”… 추미애 “얼른 신변 정리해야” 사퇴 촉구

    중앙지법 “지귀연 접대 의혹, 입장 없어”… 추미애 “얼른 신변 정리해야” 사퇴 촉구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건의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주점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원이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제 식구 감싸기’라며 후속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5일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의혹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중앙지법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법원 발표에 대해 “사법부는 자정 기능을 상실했느냐”고 비판했다. 노종면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 사법부가 이렇게도 비겁할 수 있느냐”며 “차라리 스스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수사를 의뢰하라”고 했다. 이어 노 대변인은 “사진 공개와 법적 대응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상당의 비용이 드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기표 의원은 현장 사진까지 공개했고, 이후 정치권과 법조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지 부장판사와 직무 관련성이 있는 자가 제기했다며 지 부장판사의 업무 배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석연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금까지 나온 제보에 의하면 변호사뿐만 아니라 하여튼 직무 관련성이 뚜렷하다”며 “대가성 여부는 판단해야겠지만 그럴 경우에는 단순한 징계 문제나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가 아니고, 형법상 뇌물죄와 관련된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추미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길게 흔적을 남기면 꼬리가 밟히는 법이다. 얼른 신변을 정리하는 게 덜 부끄러울 것”이라며 지 부장판사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 부장판사를 뇌물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이날 공수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공수처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 부장판사는 재판 업무의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 독립성을 중대히 훼손할 수 있는 향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 부장판사는 동일인으로부터 이를 초과하는 향응을 수차례 받았으므로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접대 의혹’에 “밝힐 입장 없다…의혹 추상적”

    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접대 의혹’에 “밝힐 입장 없다…의혹 추상적”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을 맡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법원이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15일 기자단에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의혹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았다”면서 “중앙지법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기표 의원도 제보를 통해 의혹이 제기된 유흥주점 사진을 공개하고 “(지 부장판사와) 같이 간 사람이 직무 관련자라고 한다. 아주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제보자가 지 부장판사와 이 유흥주점에 함께 방문했다는 취지로 발언했으나 이후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제보자가 지 부장판사와 일행이었는지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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