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판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고영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자가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목소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사랑이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78
  • 시한부 선고받고 재산 다 쓴 여성 ‘암 극복’

    자궁암 말기판정을 받고 인생의 뜻 깊은 마무리를 하려던 영국 여성이 뜻밖으로 암을 극복하는 기적을 이뤄내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워릭셔 주에 사는 간호사 수 피커드(47)는 지난해 2월 건강검진을 하는 도중 발견된 자궁의 악성종양이 이미 다른 기관에 전이돼 길어야 18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 피커드는 곧바로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냈다. 그리고 집을 담보로 2만 파운드(한화 3500만원)을 대출받아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기로 결심했다. 일단 그녀는 멋진 텔레비전과 고급 소파를 사들였다. 그리고 남편 토니(54)와 함께 매일 밤 외식을 했으며, 친구들과 어울려 술도 마셨다. 해외여행의 꿈도 이뤘다. 이런 생활 때문에 살이 25kg이상 급격히 불었지만 피커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는 “가족의 동의를 받고 그동안 참아왔던 일을 하나씩 해보기로 했다.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면서 장례식에서 틀 음악까지도 골랐다.”고 설명했다. 1년 뒤 피커드에게 기적이 벌어졌다. 악성 종양이 더 퍼져있기는커녕 줄어들어있던 것.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시작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암세포는 완전히 사라져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이유가 사라졌다. 이 모습을 지켜본 그녀의 가족과 의료진은 “기적이 일어났다.”며 놀라워했다. 새삶을 얻게 된 피커드는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해 건강을 되찾기로 했다. 그녀는 “암을 극복했기 때문에 다이어트 정도는 기쁘게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구 의정 탐방] 영등포구의회 - ‘열린 의정’ 2040세대와 通하다

    [구 의정 탐방] 영등포구의회 - ‘열린 의정’ 2040세대와 通하다

    당산동 영등포구의회 회의장에는 이색적인 풍경 하나가 있다. 본회의가 진행 중일 때 회의장 한쪽에서 수화통역사가 열심히 회의 내용을 통역한다. 이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서비스로 2009년부터 구의회가 도입한 것이다. 전국 기초의회 중 최초다. 수화통역사의 수화 덕택에 회의장을 찾는 청각장애인뿐 아니라 집에서 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생방송을 보는 청각장애인들도 회의를 시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의정정보에 소외됐던 청각장애인들에게 열린 의정을 실시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주변에선 입을 모은다. 영등포구의회가 첫 도입한 뒤 수화동시통역은 서울의 다른 자치구의회에도 전파돼 많은 곳에서 도입됐다. 이와 함께 구의회는 본회의를 인터넷으로 생방송해 공개하고, 각 상임위원회의 회의는 녹화방송으로 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잔뿌리’라고 할 수 있는 기초의회에 대한 주민의 용이한 접근을 위해서다. 주민들이 생생한 의정정보를 접하고, 의정에 대한 참여도도 높아 기초의회의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박정자 의장을 비롯해 고기판·권영식·김길자·김용범·김종태·김주범·김화영·신현도·신흥식·오인영·오현숙·윤동규·윤준용·이재형·정선희·최재문 구의원 등 17명은 주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방법을 찾아 학습한다. 최근에는 두 차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통의 방법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려는 뜻이다. 이번 교육은 최근 SNS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민에게 의정활동을 홍보하여 더욱 친근한 의회로 다가서고 주민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구의원들은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현장 민심을 의정에 반영해 오고 있지만, 직장인이 많은 2040세대의 참여도 이끌어 내기 위해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짜내기에 바쁘다. 말뿐 아니다. 인터넷 활용 교육으로 이를 뒷받침했다. 전자 회의록 시스템과 개인 홈페이지 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구의회는 ‘인터넷 기초’, ‘홈페이지 활용법’, ‘트위터 활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제공해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의원들도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 자료를 수정해 보고 트위터에 가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화답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유리가 있었네?”… ‘안보이는 유리’ 日서 개발

    “유리가 있었네?”… ‘안보이는 유리’ 日서 개발

    ”어라? 유리가 있었네?” 한번쯤은 너무나 잘닦인 유리 때문에 부딪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 손으로 만져보기 전에는 도저히 알기 힘든 ‘안보이는 유리’(Invisible Glass)가 개발됐다.   일본 일렉트릭 글래스(Nippon Electric Glass)가 개발한 이 ‘안보이는 유리’는 손가락으로 찔러보기 전에는 알수 없을 만큼 높은 빛 투과율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유리기판이 빛을 투과하는 비율은 약 92% 수준으로 나머지는 반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유리의 유무를 알수 있다. 일렉트릭 글래스측은 “이 유리는 빛을 무려 99.5% 투과해 실제 눈이 느끼는 반사율은 0.1% 이하” 라며 “박물관, 자동차, 휴대용 기기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中, 러·베트남과 잇단 회담… 외교 토너먼트 중

    中, 러·베트남과 잇단 회담… 외교 토너먼트 중

    최장 10일간의 국경절 연휴를 끝낸 중국이 베이징에서 ‘외교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베이징 외교가는 파장을 분석하느라 분주해졌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베트남의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이 각각 11일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이날 베이징에서 제2차 미·중 아태사무협상을 마쳤다. 중국과 러시아는 천연가스 가격담판 등 경제문제, 중국과 베트남은 남중국해 문제, 중국과 미국은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 문제 및 위안화 절상 압력 등으로 강도는 다르지만 ‘불편한 현안’을 안고 있다. 푸틴 총리의 이번 방중은 표면적으로 원자바오 총리와의 ‘제15차 총리회담’을 위한 것이다. 양국은 1996년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총리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총리회담이니만큼 경제협력에 주안점을 뒀다. 푸틴 총리가 160여명의 수행인사 대부분을 국영 석유·천연가스 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제계 인사들로 채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양국은 이날 70억 달러(약 8조원) 규모의 경협 사항에 서명했다. 양국이 지루하게 끌어온 천연가스 가격담판을 마무리 지을지도 관심사이다. 양국은 러시아 시베리아 천연가스를 연간 680억㎥씩 중국으로 보내는 데 합의하고, 가스관을 건설 중이다.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남쪽과 동쪽 두 개의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산 가스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쿠어러(庫爾勒)와 헤이룽장성 다칭(大慶)으로 공급된다. 문제는 가격으로 러시아는 유럽 공급가격인 1000㎥당 300~400달러는 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중국은 중앙아시아로부터 공급받는 가격인 200달러면 충분하지 않으냐는 것이다.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아 이를 동부 산업지대로 보낼 계획이어서 수천㎞에 이르는 중국 내 가스관 건설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200달러 이상의 가격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공급계약 기간인 30년 동안 1000억 달러 이상을 손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의 합의점 찾기가 쉽지 않지만 중국이 추가적인 경협을 제의하면서 실타래가 풀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취임 후 첫 방중인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 대해 중국은 최고의 의전으로 맞이하고 있다. 공산당 총서기인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카운터파트로 나서고,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원 총리, 자칭린(賈慶林) 정협 주석 등 정치국 상무위원 9명 대부분이 면담할 계획이다. ‘웃는 낯’이지만 베트남이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 인도와의 남중국해 유전 공동개발, 해군력 증강 등으로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양측이 긴장감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베이징 외교가의 판단이다. 이날 열린 미·중 제2차 아태사무협상도 미국의 대타이완 무기판매, 위안화 절상 압력 등으로 상당히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 대표인 추이톈카이(崔天凱) 외교부 부부장은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와 위안화 관련 법안이 양국 관계에 큰 해를 끼칠 것”이라며 캠벨 차관보를 상대로 무기판매 철회와 위안화 절상압력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체조요정’ 신수지 “더러운 놈들…” 불만 표시 왜?

    ‘체조요정’ 신수지 “더러운 놈들…” 불만 표시 왜?

     “더러운 놈들아. 그딴 식으로 살지마.”  전국체전 리듬체조 일반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리듬체조의 간판 신수지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심판진을 향해 격렬한 불만을 쏟아냈다.  신수지는 지난 10일 오후 미니홈피에 “더러운 놈들아. 그딴 식으로 살지 마라. 이렇게 더럽게 굴어서 리듬체조가 발전을 못 하는거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날 신수지는 경기도 김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리듬체조 여자 일반부 대회에서 총점 101.225점으로 김윤희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신수지는 발목 부상의 여파가 남아있기는 했지만 대회 6연속 우승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수지는 이날도 오른발등에 두꺼운 테이핑을 한 채 열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볼, 후프, 리본, 곤봉 4개 종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마지막 순서인 곤봉을 연기하기 전까지 신수지는 김윤희보다 0.42점 앞서고 있었다. 문제는 마지막 연기가 끝나고 점수가 나오는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다. 경기종료 40분 뒤에야 최종 결과가 발표됐고, 김윤희가 극적으로 신수지를 역전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과정에서 두 선수 모두 곤봉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했는데, 신수지의 점수가 김윤희보다 낮게 나왔다는 의혹이 불거져 나왔다. 또 점수 집계과정에서 후프점수의 전광판 점수와 심판 기록지 점수가 달랐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를 바로 잡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혼선이 발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신수지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은 이날 경기에서 매끄럽지 않은 판정 끝에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신수지는 이날 “심판 중 자격 요건이 안 되는 이가 있었다.”면서 판정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도 “신수지가 경기판정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경기장 분위기 자체가 전광판 사고나 최종합산 과정 등에서 미심쩍은 일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신수지측에 따르면 코치진이 메달 판정 후 심판진을 찾아가 기록지를 보며 점수를 확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신수지 측 코치진이 결과를 확인 후 정식으로 항의를 하지 않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전자식으로 점수를 기록하는 기계체조와 달리 리듬체조는 아직 손으로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이다 보니 오류가 생기면 확인 과정이 복잡하다.”면서 ”신수지측이 제기한 의혹은 현실적으로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잘라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줄기세포 증식 촉진 기판 개발

    줄기세포 증식 촉진 기판 개발

    차세대 산업과 난치병 치료 용도로 각광받고 있는 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증식시킬 수 있는 배양판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김동성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정밀 금형기술과 고분자 미세성형 공정기술을 이용해 줄기세포 배양 성공률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매크로몰레큘 바이오사이언스’ 10월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김동성 교수는 “다양한 구조의 고분자 세포배양 기판 대량제작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줄기세포 연구와 조직공학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삼성·LG 이번엔 스마트폰 ‘화질전쟁’

    삼성·LG 이번엔 스마트폰 ‘화질전쟁’

    LG전자가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삼성전자에 또 한 차례 선전포고를 했다. 올해 초 3차원(3D) 입체영상 TV에 이어 두 번째 ‘디스플레이 전쟁’을 선언한 것이다. 3D TV 때와 마찬가지로 경쟁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점을 부각시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3D TV 때와 달리 즉각적인 대응을 피하는 대신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소식을 내놓으며 기술 우위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 TV 이어 스마트폰도 도발 LG전자는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최초의 고해상도(HD)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를 공개했다. 이 제품에는 4세대(4G) 네트워크의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를 활용해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4.5인치 ‘광시야각(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이날 LG전자는 행사장에 IPS 트루 HD와 삼성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 테스트 시연관을 마련하는 등 자사 스마트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LG 측은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 재현율을 자랑할 뿐 아니라 삼성 스마트폰에 채택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보다 해상도와 밝기, 소비전력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LG전자가 삼성 스마트폰을 직접 거론하며 논쟁에 나서는 것은 올해 두 회사의 첫 번째 디스플레이 전쟁인 3D TV의 입체영상 구현방식 논쟁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판단 때문이다. 당시 LG전자는 세계에서 유일한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을 채택한 제품을 내놓은 뒤 삼성전자와 여러 차례 기술논쟁을 벌여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삼성, LG에 별다른 공식대응 안해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선전포고’에 대해 별다른 공식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대신 LG전자 발표회와 같은 시간에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리창을 조명이나 전광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에 오른 것이 확실시되는 등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후발주자인 LG전자의 도발에 맞서지 않고도 자연스레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비정질 유리기판 위에 단결정 수준의 질화갈륨(GaN)을 성장시켜 유리기판에 질화갈륨 발광다이오드(GaN LED)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GaN LED는 질화갈륨을 발광물질로 사용하는 LED로, 현재 사용되는 LED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리는 만들기 쉽고 가격도 저렴해 가장 이상적인 기판 재료 가운데 하나로 꼽혔지만, 원자의 배열이 불규칙해 반도체 소자를 만드는 데 기초가 되는 단결정(결정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고체물질) 수준의 LED를 구현하지 못했다. 삼성의 새 공법을 활용하면 기존 2인치 기준 사파이어 기판(LED 생산을 위한 증착기판)을 사용할 때보다 최대 400배, 현재 기술을 개발 중인 실리콘 기판보다는 100배 크기의 LED 생산이 가능해진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삼성종합기술원 관계자는 “이 기술은 앞으로 10년쯤 뒤 상용화돼 유리창이 곧바로 조명과 디스플레이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이제 건물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표정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LG 이번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전쟁

     LG전자가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삼성전자에 또 한 차례 선전포고를 했다. 올해 초 3차원(3D) 입체영상 TV에 이어 두 번째 ‘디스플레이 전쟁’을 선언한 것이다. 3D TV 때와 마찬가지로 경쟁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점을 부각시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3D TV 때와 달리 즉각적인 대응을 피하는 대신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소식을 내놓으며 기술 우위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 TV 이어 스마트폰도 삼성에 도발  LG전자는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최초의 고해상도(HD)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를 공개했다. 이 제품에는 4세대(4G) 네트워크의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를 활용해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4.5인치 ‘광시야각(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이날 LG전자는 행사장에 IPS 트루 HD와 삼성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 테스트 시연관을 마련하는 등 자사 스마트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LG 측은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 재현율을 자랑할 뿐 아니라 삼성 스마트폰에 채택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보다 해상도와 밝기, 소비전력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LG전자가 삼성 스마트폰을 직접 거론하며 논쟁에 나서는 것은 올해 두 회사의 첫 번째 디스플레이 전쟁인 3D 입체영상 TV의 3D 구현방식 논쟁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판단 때문이다. 당시 LG전자는 세계에서 유일한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을 채택한 제품을 내놓은 뒤 삼성전자와 여러 차례 기술논쟁을 벌여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나영배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담당 전무는 “옵티머스 LTE는 속도는 기본이고, 차원이 다른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야심작”이라며 “그룹 내 역량을 총집결해 본격화한 LTE 시대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맞불 대신 차세대 기술 발표로 대응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선전포고’에 대해 별다른 공식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대신 LG전자 발표회와 같은 시간에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리창을 조명이나 전광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에 오른 것이 확실시되는 등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후발주자인 LG전자의 도발에 맞서지 않고도 자연스레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비정질 유리기판 위에 단결정 수준의 질화갈륨(GaN)을 성장시켜 유리기판에 질화갈륨 발광다이오드(GaN LED)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GaN LED는 질화갈륨을 발광물질로 사용하는 LED로, 현재 사용되는 LED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리는 만들기 쉽고 가격도 저렴해 가장 이상적인 기판 재료 가운데 하나로 꼽혔지만, 원자의 배열이 불규칙해 반도체 소자를 만드는 데 기초가 되는 단결정(결정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고체물질) 수준의 LED를 구현하지 못했다. 삼성의 새 공법을 활용하면 기존 2인치 기준 사파이어 기판(LED 생산을 위한 증착기판)을 사용할 때보다 최대 400배, 현재 기술을 개발 중인 실리콘 기판보다는 100배 크기의 LED 생산이 가능해진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삼성종합기술원 관계자는 “이 기술은 앞으로 10년쯤 뒤 상용화돼 유리창이 곧바로 조명과 디스플레이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이제 건물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표정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中 “美와 일부 군사교류 중단” 경고

    중국이 타이완과 남중국해 문제로 미국 및 주변국과 각을 세우고 있다.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F16 A/B 전투기 성능 개량 사업 확정과 관련, 중국 국방부는 미국과의 고위층 군사 교류 중단을 공언했다. 남중국해 문제를 국제화하려는 필리핀과 일본의 시도에도 ‘경고음’을 보냈다. 중국은 곧 미국과의 일부 군사 교류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중국 국방부 겅옌성(耿雁生)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또다시 미국의 대(對)타이완 군사 무기 판매를 비난한 뒤 “양국 군 사이에 계획된 고위층 교류와 연합훈련 등이 반드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어떤 보복성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겅 대변인은 지난 23일 마이클 멀린 미 합참의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천빙더(陳秉德) 중국 군 총참모장과의 전화통화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멀린 합참의장이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에 ‘변명’했으나 천 총참모장이 중국의 엄중한 입장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군사 분야를 제외한 양국 간 교류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상하이의 동방조보가 2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 재무부의 테러·금융담당 데이비드 코언 차관이 중국을 방문해 27일 우하이룽(吳海龍)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방부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난사(南沙·스프래틀리)군도와 부근 해역에 대해 논쟁할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면서 “남해(남중국해) 문제를 국제화하려는 시도는 일을 더 복잡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7일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와 필리핀의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남중국해 문제를 논의한 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일본의 ‘동아시아 해양포럼’(가칭) 제안 움직임에 대한 대응으로도 보인다. 겅 대변인은 “주권 분쟁과 관계없이 남해에서의 항해 자유는 보장된다.”면서도 “이를 핑계로 한 어떤 내정 간섭에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들어 미국이 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인도와 베트남이 남중국해 유전 공동 개발에 합의하는가 하면 일본과 필리핀이 실질적인 군사협력을 시도하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전날 “일부 강대국은 중국의 굴기(우뚝 섬)를 핑계 삼아 아시아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군사력에 기대야만 중국을 견제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기대 인플레 2년10개월만에 최대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내놓은 ‘9월 소비자 동향지수’에 따르면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연 평균 4.3%로 2008년 11월 4.3%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56개 도시의 2046가구를 설문조사해 집계한 수치인데, 구간별로 앞으로 물가상승률을 연 4.5~5.5% 수준으로 본 응답 비중이 29.8%로 지난달보다 5.4% 포인트 높아졌다. 연 5.5% 이상 오를 것이라는 응답도 10.3%로 전달보다 1.2% 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연 4.0~4.5%로 내다본 가구는 25.9%로 5.0% 포인트, 연 3.5~4.0%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12.4%로 2.1% 포인트씩 줄었다. 장완섭 한은 통계조사팀 차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데다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돼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9로 2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C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3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주식가치전망CSI가 89를 기록, 전월(88)에 이어 90을 밑돌았다. 현재경기판단CSI는 64로 전달보다 4포인트 떨어졌지만, 향후경기전망CSI는 78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고, 취업기회전망CSI도 전월보다 8포인트 상승한 96을 기록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타이완에 무기판매 철회 않을 땐 中-美 군사관계 나쁜영향 미칠 것”

    “타이완에 무기판매 철회 않을 땐 中-美 군사관계 나쁜영향 미칠 것”

    양제츠(왼쪽) 중국 외교부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만나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 결정을 철회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양국 관계에 나쁜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중국 측이 일련의 군사교류 중단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양 부장은 “미국의 잘못된 행위는 양국 간 3개의 공동성명, 특히 ‘8·17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며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한 데다 중국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고, 중국의 평화통일 대업과 중·미 관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관영 신화통신 인터넷 사이트 신화망은 양 부장이 이날 회담에서 ‘심각하게’라는 표현을 네 차례나 사용했다고 전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양국관계와 중국의 입장을 매우 중시한다.”면서도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 조치와 관련해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중국은 미 행정부가 의회에 F16 A/B 전투기의 성능개량을 포함한 58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대(對)타이완 무기판매 계획을 확정, 보고하자 외교부와 국방부 등이 모두 나서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양국관계의 악화 가능성과 관련,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27일 “이미 알려져 있던 내용이어서 중국의 충격은 비교적 크지 않다.”면서 “양국 간 일부 군사교류를 제외하고, 양국관계는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美, 타이완 F16 성능개선은 내정간섭”

    중국이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한 미국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중국은 미 국방부가 의회에 타이완에 대한 58억 5000만 달러(약 6조 9000억원) 규모의 F16 A/B 성능 개선 사업 계획을 확정, 보고하자 즉각 미국의 게리 로크 주중대사를 불러 거세게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의 장즈쥔(張志軍) 상무부부장은 지난 21일 밤 늦게 외교부청사로 로크 대사를 초치한 뒤 “미국의 잘못된 행위로 양국관계가 훼손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경고했다. 장 부부장은 또 “미국의 행위는 중국 내정에 대한 심각한 간섭이자, 중국 국가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강력한 분노와 함께 결연한 반대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중국은 또 장예수이(張業遂) 주미 대사를 통해 미국 측에 즉각 강력한 항의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 인민일보, 중국중앙(CC)TV 등 관영매체들도 22일 일제히 이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의 대(對)타이완 무기판매로 양국관계가 급속히 냉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강력한 반발은 이미 예견돼 왔다. 중국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 결정이 임박해진 이달 초부터 관영매체들을 동원해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해선 안 된다.”는 경고 메시지를 잇따라 내보냈다. 관심은 추가 대응 여부다. 패트리엇 미사일 등 64억 달러 규모의 무기판매를 결정한 지난해 중국은 미국과의 군사교류 중단을 선언하는 등 강력 대응했다. 일각에서는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의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미국이 “신형 F16 C/D 66대를 제공하라.”는 타이완 측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기존 F16 A/B 145대에 대한 성능 개선 사업으로 한정한 데다, 중국 역시 올 초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방미를 통해 가까스로 정상화된 양국관계를 되돌리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구두 반발’ 선의 마무리도 예측가능하다. 물론 타이완 측이 여전히 미국에 F16 C/D와 디젤잠수함 등의 판매를 요구하고 있고, 미 의회 내에서도 동조 여론이 강력하다는 점에서 중국 측이 ‘쐐기’를 박기 위한 대응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해군 동중국해서 대규모 공습훈련

    중국 해군이 최근 동중국해 먼바다에서 대규모 전폭기 편대를 동원해 저공 공습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홍콩 문회보가 20일 중국 군 기관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에는 같은 해역에서 전폭기들의 미사일 근접 사격훈련이 있었다. 이번 원거리 저공 공습훈련에는 ‘페이바오’(飛豹·나는 표범)로 불리는 최대 작전반경 1650㎞의 젠훙(殲轟)7 전폭기가 동원된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중국이 유사시 타이완 해협에 접근하는 미군 함대를 격퇴하는 훈련을 실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신문은 “전폭기들이 저공으로 민첩하게 날아가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오키나와~타이완~남중국해로 이어지는 제1 열도선(列島線)을 1차 방어막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훈련은 제 1열도선을 방어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실전훈련으로 풀이된다. 중국 군은 이번 훈련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 실시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작전에 동원된 전폭기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하지만 베이징의 군사전문가들은 “비행편대가 해면에 근접해 저공으로 비행했다.”는 표현에 근거해 젠훙7 전폭기가 동원됐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젠훙7 전폭기는 중저고도 작전능력이 뛰어난 데다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탑재무기도 많아 원거리 저공 공습훈련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한 전문가는 “중국 동부해역에서 젠훙7은 제1 열도선을 지키는 작전을 수행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군이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의 대(對) 타이완 무기판매 결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사실상 미 함대를 목표로 훈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일종의 ‘무력시위’라는 해석도 나온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부고]

    ●정재문(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엄영석(서울디지털대 이사장)씨 장모상 정연욱(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연준(미디어플러스 대표)연택(대양산업 대표)씨 조모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02)2072-2091 ●박종환(삼성전자 전무)최주현(최주현피부과 원장)배윤영(현대엔지니어링 차장)씨 장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02)3410-6912 ●허만정(강원 원주시 시정홍보실장)씨 모친상 30일 강원 원주기독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010-4126-3453 ●양진석(농협 창원시청지점장)씨 부친상 30일 경남 고성장례식장,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055)672-5000 ●정석곤(홍콩 삼화실업 사장)석강(소키 사장)석륜(금관주유소 사장)씨 부친상 조원희(국민대 경제학과 교수)류대현(한양대 의과대학 교수)씨 장인상 29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30분 (054)776-9411 ●유재윤(건화엠이씨 대표)재흥(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재철(덕성여대 열람과장)재익(한성모터스 이사)씨 부친상 이일우(하이플러스카드 팀장)씨 장인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6시 (02)2227-7587 ●유홍렬(덕암중·고·정보고 설립자)흥렬(원일상역 대표이사)학렬(군산기계공고 교사)씨 모친상 곽혜춘(덕암학원 이사장)씨 시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5 ●김상기(전 서울신탁은행 지점장)씨 별세 장환(일본 시스템팔 대표이사)성환(HSBC 상무)씨 부친상 하영수(오리엔팜 대표)이용도(태창파로스 부장)씨 장인상 김재연(한국투자공사 과장)씨 시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6시 (02)3010-2291 ●신준수(소모그룹 회장)씨 모친상 김병건(전 동아일보 부사장)김재오(의사)씨 장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02)3010-2293 ●이영자(경남은행 VIP센터지점장)씨 모친상 김성진(전 청와대 행정관)씨 장모상 30일 경남 사천 삼천포서울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9시 (055)835-9941 ●김광호(파센 리테이닝 대표이사)철호(법무법인 지평지성 사무국장)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9시 (02)3010-2232 ●금기원(푸른상호저축은행 상무이사)씨 부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이수현(학생)혜정(EBS 기자)씨 부친상 이정엽(jTBC 정치부 기자)씨 장인상 30일 충남 연기 은하수공원장례식장, 발인 9월 1일 오전 9시 40분 (041)901-1600
  • 3일새 1550억 상승 주파수 경매 또 연장… ‘투기판’ 논란 안팎

    3일새 1550억 상승 주파수 경매 또 연장… ‘투기판’ 논란 안팎

    지난 17일 시작된 국내 첫 주파수 경매가 통신업계 대표 ‘타짜’들의 투기판이 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한쪽이 쓰러질 때까지 무한 베팅을 반복하는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SKT와 KT의 1.8기가헤르츠(㎓) 경매가가 60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첫날 시초가인 4455억원보다 1550억원이 올랐다. 누적 입찰 횟수는 31차례에 달한다. 경매는 22일 오전 9시에 속개된다. SKT와 KT는 라운드마다 상대보다 50억원 이상 높은 입찰가를 번갈아 써내면서 끝장을 볼 태세다. 시장 경쟁을 통한 주파수의 적정 가격을 정하는 경매제의 취지에 일견 부합하지만 한편으로는 주파수 낙찰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승자의 저주’가 우려되지만 1.8㎓ 확보에 필사적인 SKT와 KT는 멈추지 못하고 있다. SKT는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6월 말 기준 가입자는50.8%인 2626만명에 이르지만 LTE 주파수는 KT와 LG유플러스 대비 절반인 20메가헤르츠(㎒)에 불과하다. 경쟁사보다 LTE 주파수가 적은 데다 이통 3사 중 1.8㎓ 대역이 유일하게 없는 사업자로 경매를 통해1.8㎓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KT도 1.8㎓ 추가 확보에 적극적이다. SKT를 견제할 수 있는 동시에 LTE 인프라에서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경쟁 우위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KT가 경매에서 1.8㎓ 대역을 획득하면 이 대역에서만 총 40㎒에 이르는 ‘LTE 연결대역’을 가지게 된다. 대역폭이 2배로 넓어지면 전송속도도 2배가 빨라진다. KT는 LTE 가입자 확보의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보다 앞서 주파수 경매제를 시행하는 해외 사례를 보는 시각은 당사자인 통신업계와 방통위 간에 차이가 있다. 우선 통신업계는 방통위가 신규 주파수 발굴 등 배분 계획 등 정책 로드맵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경매로 흥행몰이만 하고 있다고 불만이다. 모두가 탐내던 2.1㎓는 방통위가 LG유플러스에 할당하고 다른 주파수 경매 계획을 밝히지 않으면서 출혈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진행되는 경매에 대해서도 최저 입찰가를 낮추고 경매 상한선을 두는 과열을 막을 ‘안전장치’가 필요했다는 목소리도 있다. 영국은 2000년에 3G 이동통신 주파수를 경매하면서 5개 대역(140㎒)을 각각 8000억원에 내놓았다. 13개 사업자가 경합하면서 7주가 걸렸고 총 낙찰가는 38조원에 이르렀다. 같은 해 독일도 각 대역 최저 입찰가를 7000억원으로 제시해 7개 사업자가 치열하게 입찰전을 벌여 3주가 걸렸다. 낙찰가는 53조원이었다. 방통위 관계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27개국이 주파수 경매를 시행하고 있고 대부분 상한선이 없는 오름입찰 방식으로 설계하는 등 경매가 상승을 용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재산인 주파수는 적정 가치가 매겨지는 게 당연하며 낙찰 대가는 100% 정보통신진흥기금 및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활용돼 소외계층 및 산업발전 지원에 쓰인다.”며 “주파수 대가는 사업자가 10년 동안 분할 납부해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로 사흘째인 1.8㎓ 경매는 매일 500억원가량 치솟았다. 현재 추세라면 낙찰가는 70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KT가 확보한 1.8㎓의 할당 대가가 416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2배 비싼 셈이다. 주파수 낙찰가의 상승은 통신 원가에 영향을 주고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 지난 2000년 천문학적인 주파수 경매가를 지불했던 영국과 독일의 경우 통신요금인하율이 OECD 평균인 9.6%보다 낮았다. 업계도 주파수 획득 가격이 높아질수록 망 투자 부담이 커져 요금인하 여력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SKT와 KT의 영업이익이 2조원 수준인 걸 감안하면 1.8㎓ 낙찰가가 1조원에 육박하게 될 경우 한해 영업이익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가 된다. 통신업계는 “방통위가 다양한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고 예측가능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경매제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틀만에 982억 껑충 SKT·KT 錢의 전쟁

    장기판의 장군·멍군을 주고받듯 SK텔레콤과 KT는 1.8㎓ 주파수 경매에서 30분마다 50억원을 올려서 베팅했다. 그러고도 1.8㎓의 낙찰자는 가리지 못했다. 두 회사의 주파수 전쟁은 한쪽이 떨어져 나갈 때까지 겨루는 ‘치킨게임’ 양상을 벌이며 이틀 동안 경매가를 982억원 상승시켰다. 1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주파수 경매 이틀째인 이날 SKT와 KT 간의 1.8㎓ 최고입찰가가 5437억원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입찰은 총 10라운드가 진행됐다. 오전 9시 4921억원으로 시작된 입찰가는 KT가 4970억원을 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양사가 번갈아 최고가를 써내면서 첫날 시작가인 4455억원보다 982억원 올랐다. 라운드마다 평균 51억 6000만원씩 치솟았다. 전일 진행된 11라운드를 더하면 이틀 새 21라운드의 베팅이 이뤄졌다. 라운드마다 이전 입찰가보다 1% 높은 가격을 써내고 있어 19일까지 지속된다면 1.8㎓의 경매가는 600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두 회사의 기세대로라면 경매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 내부적으로 정해둔 베팅 금액을 최대한 소진하면서 낙찰가를 올려 상대 사업자에게 타격을 주는 작전도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두 회사가 ‘승자의 저주’에 직면하기 전에 최종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점은 3일 차인 19일 경매일 가능성이 크다. 두 사업자 중 한쪽이 800㎒ 대역으로 선회하거나 아예 입찰을 포기하는 상황도 빚어질 수 있다. 800㎒ 대역은 경매 이틀째에도 입찰이 없었다. 방통위는 19일 오전 9시부터 1.8㎓와 800㎒에 대한 주파수 경매를 속개할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길섶에서] 연비(燃比) /최용규 논설위원

    “이번에는 평균 10㎞가 나오게 해야지.” 동네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동부간선도로에 진입한다. 직전에 계산했을 때는 ℓ당 9.1㎞의 연비가 나왔다. ‘중계동 집~동부간선도로~역삼동~남산도로~회사’. 이제 일상화된 출근 코스다. 역삼동 학원에 다니는 재수생 딸 덕(?)이다. rpm(분당 엔진회전수)이 2000을 넘지 않도록 신경을 곤두세운다. 계기판에 자주 눈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조금 넘었다 싶으면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살짝 뗀다. 브레이크에 발이 자주 가는 상습 정체구간이 몇 군데 있다. 급정거, 급출발을 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시내로 접어들면 신호등을 비롯, 기름 잡아먹을 요소가 한둘이 아니다. 며칠 후 계기판의 주행거리 숫자를 바라보지만 별로 흡족하지 않다. 휴대전화에 내장된 계산기로 두드려 본다. 10㎞!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내 차의 공인연비는 ℓ당 12.6㎞다. 차가 낡아서 그러려니 했다. 기름값이 올라 연비 좋은 차가 인기다. 그런데 공인연비가 뻥튀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씁쓸할 따름이다. 최용규 논설위원 ykchoi@seoul.co.kr
  • 中 “중화의 아들 뤄자후이 돌아왔다”

    中 “중화의 아들 뤄자후이 돌아왔다”

    “뤄자후이(家輝)가 왔다.” 중국이 최초의 중국계 미국대사 부임을 적극 환영했다.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 중국의 첫 항공모함 시험운항,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등 미·중 관계를 괴롭힐 ‘암초’들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첫번째 ‘화교 대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12일 밤 9시 40분쯤(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 2청사에 도착한 미국의 게리 로크(61) 신임 주중대사를 중국 이름 ‘뤄자후이’로 부르며 극도의 친근감을 표시했다. ‘중화의 아들이 돌아왔다.’ ‘100년 만의 귀향’ 등 다소 오버하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로크 대사의 소박한 입국 장면조차도 큰 뉴스거리가 됐다. 부인 및 세 자녀와 함께 입국장을 빠져나오는 로크 대사의 어깨에는 배낭이, 한 손에는 검은 서류가방이 들려 있었다. 어린 막내딸 매들린을 제외하고, 부인과 2명의 자녀들도 각자 자신들의 가방을 챙겨 들었다. 법제만보 등 중국 언론들은 14일 로크 대사의 부임 소식을 특집으로 다루면서 “각자의 짐을 손에 들고, 어깨에 메고, 대사 전용차 승차도 사양한 채 뤄자후이 일가는 여행길에 나선 평범한 중국인 가족 같았다.”고 전했다. 로크 대사에 대한 중국의 환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2009년 존 헌츠먼 유타 주지사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대 주중대사로 부임했을 때도 중국은 처음엔 중국을 잘 이해하는 ‘친중파’ 대사라며 극도로 환대했지만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결국 얼굴을 붉히며 돌려보냈다. 지난 4월 중국을 떠날 때 외교부 간부들은 관례적인 이임인사도 받지 않았다. 로크 대사가 최초의 중국계 미국대사이긴 하지만 이민 3세로 완전한 미국인이라는 점에서 중국 내는 물론 화교그룹에서도 “그가 결국 미국의 입장을 100%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말레이시아의 화교신문 남양상보는 “미국이 그를 키웠고, 교육시켰다.”면서 “중국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는 할아버지의 기억밖에 없는 중국보다는 결국 성조기를 향해 예의를 갖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로크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과 주중대사관 공식 웨이보(微博)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이 자유와 평등, 기회의 땅인 미국의 가치관을 대표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공무원 신분으로서 대통령과 국민들을 위해 서비스하는 주중대사가 되겠다.”면서 “자유, 평등, 기회라는 미국의 영원한 희망과 가치관을 대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까지 상무장관을 역임하면서 중국을 상대로 미국산 제품 수입확대 및 위안화 절상 등을 줄기차게 요구했다는 점에서 대중 무역공세의 선봉에 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는 부임 일성으로 양국 간의 협력을 강조했지만 양국 관계가 또다시 갈등으로 전환되는 ‘민감한 시기’여서 어깨는 한층 무거워 보인다. 로크 대사는 중국 남부 광둥성이 고향인 할아버지가 1910년대에 미국 서부 워싱턴주에 정착한 이민 3세이다. 워싱턴 주지사에 선출돼 연임했으며, 오바마 행정부 출범 후 상무장관을 거쳐 주중대사에 임명됐다. 베이징 박홍환 특파원 stinger@seoul.co.kr
  • “내 몸과 마음처럼 아끼고 관리하면 오래 타요”

    “내 몸과 마음처럼 아끼고 관리하면 오래 타요”

    세상에 나온 지 25년째. 주행거리를 무려 100만㎞나 넘긴 국산 승용차가 새 차 못지 않은 성능을 뽐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통영시에 살고 있는 박철명(57)씨는 옛 대우자동차에서 1987년에 출고된 배기량 1498㏄의 붉은색 ‘르망’을 지금까지 타고 다닌다.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에서 장비관리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씨는 입사한 이듬해인 1987년 이 승용차를 샀다. 생애 첫 차였다. 그는 1년 뒤 이탈리아 여행 당시 30년된 차가 잘 달리는 것을 보고 “나도 내 차와 평생을 함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가족의 역사 담긴 소중한 기록” 현재 운전석의 아날로그식 계기판 주행거리는 99만 866㎞를 가리키고 있다. 지구 둘레(약 4만㎞)를 25바퀴 돈 거리다. 박씨는 2008년에 더 이상 주행거리가 늘어나지 않도록 아날로그 계기판의 회로 장치를 차단했다. 100만㎞가 되면 숫자가 다시 ‘0’으로 되돌아 가기 때문이다. 그는 “주행거리는 지난 25년 동안 우리 가족의 역사를 담은 기록이기에 꼭 남겨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 르망 승용차를 주로 출퇴근용으로 이용한다. 한 해 타는 거리는 평균잡아 1만~2만㎞. 계기판을 차단한 뒤 탄 거리를 합치면 지금까지 달린 거리는 최소 102만~105만㎞는 될 것으로 박씨는 추정했다. ●새차 못지않게 잘 달리고 큰고장 없어 낡아서 반으로 쪼개진 핸들과 내부 천장의 일부를 바꿨을 뿐 성능엔 큰 변함이 없다. 박씨는 “일반 국도나 고속도로에서 새 차 못지않게 잘 달리고 그동안 큰 고장도 한 번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춘을 함께한 현재 직장에서 장비관리를 담당하면서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는 업무 습관이 차량을 관리하는 데도 반영이 됐다.” 고 설명했다. 박씨는 차가 출고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대부분의 부품이 단종되는 바람에 틈틈이 정비소 등을 오가며 소모 부품을 미리 사두고 직접 정비를 하고 있다. 곧 정년을 맞는 박씨는 “차량이든 기계든 내 몸과 마음처럼 한결같이 아끼고 관리하면 오래 쓸 수 있다.”면서 “앞으로 30년은 더 넘게 더 탈 수 있을 것.”고 웃으면서 말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폭우가 삼킨 슈퍼스타K3? “편집본 70%유실” 사고

    폭우가 삼킨 슈퍼스타K3? “편집본 70%유실” 사고

    첫 방송을 앞둔 Mnet ‘슈퍼스타K3’ 제작진이 서울시에 100년만에 내린 예상치 못한 폭우로 위기를 겪은 사실이 알려졌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방송을 일주일 여 앞두고 편집장비가 다운돼, 미리 편집한 지역 예선 일부분이 소실되는 아찔한 사고를 겪은 것. Mnet 측에 따르면 최근 폭우로 인한 낙뢰로 정전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지난 1일 테이프 2만 여개 분량을 저장하는 편집기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캡처 자료가 모두 유실됐다.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통상 다시 영상을 캡처 받아 편집을 시작하지만, 슈퍼스타K의 촬영 테이프 수량이 워낙 많이 다시 캡처 받기에는 2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여기에 지난 7일에는 촬영본을 서버에 재입력하는 과정에서 다시 과부하가 걸려 기판이 전소하는 등 아찔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복구작업을 진행했고, 현재는 제작진 모두 방송 재편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제작진은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오면서 지난 시즌 1,2 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이 생겨 제작진이 모두 고생하고 있다.”면서 “방송 재편집에 최대인력을 투입했으니 첫 방송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해 숱한 이슈를 낳은 슈퍼스타K3는 오는 8월 12일 금요일 밤 11시 Mnet서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