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미주지역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박삼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성명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 청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25
  • 軍은 심기일전 국민신뢰 회복하라/池萬元 군사평론가(기고)

    ◎재발없게 근본적 사고예방시스템 세워야/장관이 직접 나서 기강해이 바로잡도록 최근 사흘 사이에 3건의 군부대 사고가 발생했다. ‘공룡’ 같은 군이 통제력을 잃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국민들 사이에는 폭탄을 안고 사는 게 아니냐는 공포감도 일고 있다. 군이 받았을 충격도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당황만 하지 말고,속히 정신을 가다듬기 바란다. 사고예방은 강력한 명령이나 당부로 실현되는 게 아니라 시스템을 바로 잡아야만 가능하다. 지난 3일 국방장관은 전군지휘관회의에서 사고예방을 각별히 당부했다. 그러나 그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사고는 연속해서 일어나지 않았는가. 군은 사고가 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원인부터 먼저 규명해야 한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지대공미사일 나이키의 오발사고부터 분석해 보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군의 발표처럼 회로문제 때문에 발생한 단순사고는 아닐 것이다. 첫째,실전상황이 아니면 잠금 스위치는 언제나 안전(SAFE)에 놓여져 있다. 설사 발사단추를 잘못 누른다 해도 미사일은 발진될 수없다. 누군가가 안전장치를 풀어놓았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둘째,사고는 매일 실시하는 일일 훈련과정에서 발생했다. 군의 발표대로 회로에 이상이 생겼다고 하면 누군가가 사고 전날 밤에 회로를 변경시켜 놓았어야 한다. 회로기판이 설치된 이후 그 포대는 수많은 훈련을 되풀이했다. 회로기판이 낡았다고 해서 스스로 경로를 바꾸지는 않는다. 그 많은 날 이상없던 회로가 하루 사이에 저절로 바뀌어졌단 말인가. 셋째,점화스위치는 일일 훈련과정에서도 켜지 않는다. 누군가가 스위치를 올려놓았을 것이다. 넷째,발사 각도가 90도 가까이 하늘을 향했다면 마하 3.5의 빠른 속도를 갖는 유도탄은 3초 후에 포대 상공에서 폭발했어야 한다. 그러나 군은 300m 상공에서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300m 공중에서 폭발한 파편이 5㎞ 밖으로 흩어졌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 유도탄의 고도와 방향을 정밀분석해야 한다. 다섯째,나이키 10개 포대 가운데 하필이면 인천 포대냐에 대해서도 눈길을 돌려야 한다. 강원도 고성에서의 포탄사고도 결코 병사 한사람이 몰래 일으킨 사고가 아닐 것이다. 포탄 캡슐은 아마도 제대병에게 주는 기념품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었을 것이다. 군은 사고가 날 때마다 논리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국민을 속이려 했다.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려면 사고의 본질을 분석해서 교훈을 추출해야 한다. 그런데 군은 사고의 본질을 쓸어묻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사고에서 교훈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의 원인은 그대로 잠재해 있는 셈이다. 속이기 잘하는 상관들을 존경하지 않기 때문에 기강이 해이해지고,기강이 해이해지니까 사고가 증폭되는 것이다. 따라서 장관은 조사를 부하에게만 맡기지 말고 가장 위험한 사고가 발생한 나이키 포대에 가서 직접 문제와 맞부딪쳐야 한다. 그래야만 사고 예방시스템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다. 부하들로부터 속지않는 방법도 터득할 수 있다. 장군들도 그런 업무 스타일을 본받으려 할 것이다. 햇볕정책은 튼튼한 안보를 전제로 하고 있다. 튼튼한 안보는 이처럼 장관의 야무진 행동이 있어야 뿌리내릴 수 있다.
  • 삼성전관 1호 벤처 창업/LED 사업부문 ‘빛샘’ 독립

    삼성전관의 LED(Light­Emitting­Diode) 사업부문이 빛샘(사장 姜萬俊)이라는 독립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삼성전관은 24일 응용분야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LED사업부문을 벤처기업 1호로 독립시켰다. 드림미디어 등 삼성그룹의 몇몇 회사가 분사형식으로 독립했지만 생산,판매,인력관리,제품개발을 별도로 하는 벤처기업이 탄생하기는 처음이다. 빛샘사는 자본금 6억원에 삼성전관 LED사업팀 소속 45명의 사원이 자리를 옮겼다. 자본금의 19%는 삼성전관이,10%는 창업투자사가,나머지 71%는 사원들이 출자했다. 3년후에는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며 내년에 16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LED란 빛을 발하는 반도체소자로 각종 전자제품류와 자동차 계기판,옥내외 전광판에 쓰인다.
  • 초미니 전화기 생산 YTC텔레콤(경쟁력으로 승부 건다:5)

    ◎삐삐만한 전화기로 틈새 공략/제품­크기 6×4㎝ 무게 40g.10대 젊은이들에 인기.순수 국산부품만 사용/수출­100일만에 20만개 판매.日에 5만개 납품 계약/올 1,000만弗 달성 무난 “삐삐야? 전화기야?” 아주 작은 전화기가 세계적 히트상품이 되고 있다.이 전화기는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이어마이크(Ear Mic)식 핸즈프리(Hands Free)상품.컴퓨터 사용자나 전화상담원 등이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젊은 이들이 ‘사오정전화기’로 부르는 이 전화기의 주인공은 YTC텔레콤. 포장사업을 하던 池영천 사장(39)이 올초 정보통신사업에 뛰어들면서 세운 회사다. 이 전화기의 개발은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사업초기 멀티미디어 기기개발에 몰두하던 연구원들은 밤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부인들이 항상 회사로 전화를 했고 전화받는 일을 불편하게 여긴 한 직원이 아크릴판을 잘라 일반 전화기에 연결되는 소형 핸즈프리 전화기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다른 직원도 덩달아 함께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한번 상품으로 개발해보자는 생각에 6개월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사오정 전화기’의 생일은 6월20일. 사실 핸즈프리의 개념은 ‘사오정전화기’가 처음이 아니다.핸드폰이나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화기에도 이 개념을 사용한 제품이 있다.이들 제품과 ‘사오정전화기’의 차이점은 부가장치냐,자체 소형화냐다. ‘사오정전화기’는 전화기 자체 크기를 작게 했다.보통 전화기는 1층 기판에 부품을 다 꽂는다.그러나 ‘사오정전화기’는 인쇄회로기판을 3층으로 사용했다.그래서 가로 6㎝,세로 4.5㎝,무게 40g의 삐삐만한 전화기가 나왔다. 전화기의 소비자가격은 2만8,000원.순수 국내기술로 국내 부품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값이 저렴해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신세대를 겨냥하다 보니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생명.YTC텔레콤측은 제품 생산중 이 부분이 가장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사오정전화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전자대리점보다는 팬시점 문방구 편의점 등이다. YTC텔레콤의 전체 직원은 25명.이들은 기술개발과 국내판매를 전문적으로 맡는다.생산은 전화기 전문생산업체가 전담하고 해외판매는 YTC텔레콤과 해외지점망이 많은 대기업계열 상사회사가 함께 하고 있다.“처음에는 생산단가를 낮추고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그렇게 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우리가 아웃소싱(Outsourcing)을 한 셈”이라고 池사장은 얘기했다. 9월말까지 국내 매출실적 10만개,해외매출실적 20만개다.지난 15일에는 일본 후지쓰사와 체결한 5만개 수출계약분의 1차분인 2만5,000개를 수출했다. 지난달 6일 니흔(일본)TV의 히트예감 상품코너에 1위로 선정된 뒤 주문이 몰려 날짜를 맞추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하루 생산량은 5,000∼6,000대 수준. 현재 수출계약 760만달러를 달성해 올해 1,000만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 아이엔/계측기기 개발(한국경제 여기에 길이 있다)

    ◎연구비 뿌린만큼 고성장 거뒀다/일도 실패한 회로분석기 개발 성공/‘아낌’없이­매출액 20% 기술개발비 전직원에 해외 어학연수/‘틀림’없이­경쟁국가 시장조사 철저.박사 직원도 세일즈 교육 한국 아이엔(I·N)전자공업(대표 金淳一·49)은 지난 1월 계측기기 분야에 투자했다.국내 대기업도 어려워 하는 분야다.IMF시대에는 더 더욱 그렇다.그리고는 보란 듯이 지난달말 전자나 전기 기기를 시험하고 검사하는 회로분석기(Circuit Analyzer) 개발에 성공했다.이 회로분석기는 국내 처음은 물론이고 일본도 아직 개발하지 못한 제품이다.전세계에서 미국과 영국만이 상용화했다.전원이 공급되지 않거나 회로기판의 회로도등 다른 기술자료가 없어도 고장상태를 정확히 측정해준다. 한국아이엔전자는 공장자동화의 핵심기기인 프로그래머블 컨트롤러(PLC),전자장비의 동력 근원이 되는 직류전원장치(SMPS),산업현장에 사용되는 제습기등 주로 산업현장에 사용되는 최첨단 제품을 개발,주문받아 생산한다.모델 변화 사이클이 빠르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경쟁력을 유지한다.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72의 4 주택가에 자리잡은 이 회사는 겉보기에는 일반 주택과 다를 바 없다.그러나 신기술 개발에 앞장 서온 모범적인 벤처기업이다.지난 87년 11월 창업 당시 4명이었던 직원이 10년여만에 20명으로 늘었다. 이 회사의 성공 비결로 몇가지를 꼽을 수 있다.우선 자사제품과 관련된 세계시장 조사에 철저했다는 점이다.주문 생산하는 계측진단용 기기는 만성적인 무역적자에 시달리는 분야.지난 해 이 분야의 국내 수입은 20억5,700만달러로 무역적자만 17억1,600만달러였다.세계시장은 50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이 13.1%이다.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선진 5개국이 73.8%를 점유하며 우리나라는 불과 0.7%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수입대체효과가 뛰어나고 수출 가능성도 많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 투자를 아까워하지 않는다.연구개발비를 매출액의 20%이상 투자하고 있다.지난 해 개발비로 2억원을 투자했다.일본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으나 로열티 없이 업무제휴를 하는 정도다. 전 직원이 공학도나다름없는 이 회사에서 세일즈를 위한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러나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만든 사람이 최고의 세일즈맨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세계시장을 직접 개척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어학연수를 실시했다.조만간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세일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요즘은 일본의 부품구매업체 현황을 파악,우편으로 보낼 상품 카탈로그 준비에 한창이다.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한 몫 한다. 金사장은 “시제품으로 지난해 11월 일본 이케부쿠로에서 열린 한국부품전시회에 참가,5,0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가졌다”며 “지난 해에는 매출액 20억원중 수출이 2억원에 불과했으나 앞으로는 더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IMF이후 다른 회사들이 인력을 감축하는 동안 이 회사는 오히려 우수 두뇌 3명을 확보했다.전체 직원 20명 가운데 박사급 5명,석사급 1명 등 전직원을 연구원화 했다. 창업이후 직원과 연구원들 중 제발로 걸어나간 사람이 없다.체임도 없었다.그래서 직원들의 신기술 개발의욕이 매우 높다.
  • 5대 그룹 퇴출기업 조기판정 강행

    ◎정부,재계 유보 건의 거절… 이달말 선정 정부는 5대 그룹의 퇴출대상 기업 판정을 유보해 달라는 재계의 요구와 관계없이 이달 말까지 정리대상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1일 주채권은행단과 5대 그룹은 당초 일정대로 퇴출대상 기업의 정리계획을 이달 말까지 확정,재무구조 개선계획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정부와 5대 그룹 회장은 이달 말까지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주채권은행에 제출키로 합의했었다”며 “부실기업의 정리계획을 재무구조 개선약정에 포함시키는 것은 구조조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전경련 孫炳斗 부회장은 주채권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을 만나 퇴출기업 판정을 실물경제가 회복할 때까지 유보해 달라고 주채권은행단과 금감위에 요청했었다.
  • 의사들이 ‘210억 사기 대출’

    ◎의료기기 판매상과 허위계약… 할부금융 타내/280명 적발… 30억 챙긴 업자·의사 등 9명 구속 운영난을 겪는 의사들과 짜고 할부금융사로부터 210억원을 불법 대출받아 알선료 등을 챙긴 의료기기판매업 대표 4명과 의사 280여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거래없이 거짓 매매계약서를 작성,할부금융을 받는 ‘공할부(空割賦)’라는 신종 범죄가 밝혀지기는 처음이다. 서울지검 특수3부(明東星 부장검사)는 12일 불법 할부금융을 알선한 동익양행 대표 金鍾滉씨(41),세기메디칼 대표 李德勳씨(40),명성메디칼 대표 金大成씨(35)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이원메디칼 직원 金昇載씨(31)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원메디칼 대표 金우영씨(37)와 세기메디칼 직원 金정갑씨(35) 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강북한양병원 원장 吳昌世씨(44) 등 의사 6명에 대해서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서울신경외과 崔東烈씨(55) 등 의사 11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또 한마음의원 徐일수씨 등 의사 6명을 수배하고 1억원 이상의 할부금융을 불법 대출받아 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J외과 張모씨 등 의사 9명을 300만∼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1억원 미만의 할부금융을 받은 의사 250여명은 입건하지 않는 대신 할부금융사 등 금융기관에 명단을 통보,특별 관리토록 했다. 동익양행 대표 金씨 등은 96년부터 지난 2월까지 자금난에 시달리는 吳씨 등 의사들에게 초음파진단기 등 고가의 의료기기를 판 것처럼 허위 매매계약서를 꾸민 뒤 D보증보험사에 제출,보증증권을 받아 H·G 등 4개 할부금융사로부터 모두 210억원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吳씨 등 의사들은 1인당 1억1,000만∼3억8,000만원의 할부금융을 받아 병원운영이 아닌 주택신축이나 돈놀이 등에 사용하며 고의로 대출금을 갚지 않았다. ▲해성의료재단 康洋運 ▲강북한양병원 吳昌世 ▲정창범치과 丁彰範 ▲평택한의원 崔蓮權 ▲신경정신과 金圭煥 ▲김능세치과 金能世 ▲기화영치과 奇華泳 ▲최성순치과 崔誠洵 ▲구병원 具滋馹 ▲서울신경외과 崔東烈 ▲성신의원 金光植 ▲동산의원 金東株▲성인천한의원 崔秉田 ▲봉일천의원 蔡虎範 ▲동보한의원 尹元植 ▲이비인후과 金泰星 ▲우리치과 林善益 ▲가락치과의원 朴규진 ▲고려한의원 白종필 ▲(주)하늘 李문규 ▲중평서울외과 朴대영 ▲중앙치과 강승화 ▲한마음의원 徐일수
  • 현대전자 외자 12억달러 유치/이달까지… 단일기업 최대 실적

    현대전자가 올들어 모두 12억6천2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현대전자는 미국 심비오스사(社) 매각 대금 7억6천만달러와 지난달 31일 나스닥에 상장된 맥스터 사의 신주 발행대금 3억3천만달러 등 총 10억9천만달러가 지난 8일 자사에 입금됐다고 10일 발표했다. 현대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이천 공장의 마스크샵(반도체회로기판을 그려놓은 석영기판)공정을 미국 듀폰 사에 3천1백만달러에 매각하고 5월에는 위성휴대통신(GMPCS)사업인 글로벌스타의 지분을 8천2백만달러에 미국 로랄 사에 매각했으며 5천만달러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밖에 미국 오디엄 사,DVS사 매각 등을 포함해 이달 현재까지 현대전자가 들여온 외자는 총 12억6천2백만달러로 단일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이다. 현대전자는 12억6,200만달러중 4억5,000만달러는 국내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나머지 자금은 미국 현지법인(HEA)의 반도체기술 연구개발과 맥스터사의 신체품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개발 및 현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金榮煥 현대전자 사장은 “맥스터의 경우 기업가치를 향상시킨 뒤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해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日 경기 23년만에 최악

    ◎일본은행 6월 ‘기업 단기경제 관측조사’ 발표/개인소비 부진·기업심리마저 ‘꽁꽁’/14개 전업종 판단지수 마이너스로/소재업종 악화극심… 디플레 우려도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기업인들은 지금의 경기를 23년만의 최악의 상황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특히 이 상황이 계속되면 디플레이션 현상이 시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9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6월의 ‘기업 단기경제 관측조사’(短觀)에 따르면 경기판단지수(DI)가 제조업분야주요 대기업의 경우 -38로 지난 3월보다 7포인트나 하락하며 지난 94년 8월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철강,섬유,제지 등 소재업종의 악화는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 76년 2월이후 처음으로 이들 14개 전업종의 판단지수가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중소기업도 제조업의 판단지수가 -49를 기록,지난 75년 이후 23년만에 최저치였다. 비(非)제조업도 43으로 지난 83년 이 부문을 조사한 이래 가장 낮았다. 9월까지의 예측판단지수 조사에선 주요 대기업의 제조업분야가 -34,비제조업이 -23으로 다소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이처럼 경기판단이 나빠지고 있는 것은 정부가 사상 최대규모인 16조엔의 종합경기대책을 발표한 뒤에도 개인소비가 여전히 부진한데다 기업 심리마저 얼어붙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의 체감경기지수가 나빠지고 있는 것은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이후 일본 경기가 디플레인션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타격을 받고 있는 탓이다. ‘기업 단기경제 관측조사’는 기업의 경기판단을 확인하기 위해 3개월마다 주요 기업과 중소기업의 제조업과 비제조업분야 4개 부문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주요 기업 705개사와 중소기업 5,32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 “美·中 정상회담 순탄치 않을 것”/양국 외교가 한 목소리

    ◎미­티베트 독립 등 인권문제로 공세 예상/중­“대만에 무기판매는 잘못” 반격할듯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중국 방문이 25일 시작됐다.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금세기 가장 중요한 중국의 외교활동’이라고 공언한데서 짐작해 볼 수 있듯 클린턴 일행에 대한 중국의 환대는 극진했다.미국 방문단 역시 1,200여명의 매머드급으로 가히 ‘세기의 외교 이벤트’로서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의외로 결실은 빈약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화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두 나라 외교가에서는 입을 모은다. 톈안먼(天安門)사태와 티베트 문제로 요약되는 중국의 인권 문제와 미국의 타이완(臺灣) 정책이 우선 클린턴의 나들이 길을 가로 막을 난제다.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한 입장은 매우 비타협적이다.이번 방문에서 클린턴과 반체제인사의 면담을 봉쇄키로 했다. 클린턴의 중국 방문을 취재하기 위해 입국하려던 라디오프레스 아시아(RFA)기자들의 입국 비자를 취소해 버렸다.티베트 문제와 톈안먼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를 비판해 왔기 때문이다.클린턴 대통령은 방문에 앞서 “중국정부에 항의를 할 것이며 이번 결정을 재고토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지만 중국의 당초 방침은 흔들림이 없다. 미국이 인권 문제에서 공세적이었다면 중국은 타이완 문제로 반격할 것이다.미국은 82년 중국과 맺은 협정에서 타이완에 무기판매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다짐했지만 지금까지 첨단무기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중국이 파키스탄이 최근 핵실험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는판단 아래 이란이나 미얀마 같은 나라에 미사일과 각종 무기 제작기술을 이전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다짐을 받아 내려할 것이다.
  • 클린턴 訪中 중점 논의 현안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25일부터 7월3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지난해 10월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했던 것에 대한 답방형식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25일 시안(西安)에 도착해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구이린(桂林) 등 5개 도시를 순방한다. 베이징에서는 26일부터 29일까지 머무르면서 장쩌민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미국과 중국은 95년부터 해마다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 사이의 현안들을 논의해왔다. 미국과 중국이 중점 논의할 현안을 알아 본다. ◎미국 입장/소극적 외교서 적극 개입/민주·인권·무역 쟁점될듯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는 중국을 더 깊이 ‘끌어안겠다’는 입장이다.89년 텐안먼(天安門)사태로 다소 소원해졌던 두나라 관계를 다져나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미국은 ‘개입정책’(Engagement Ppolicy)을 통해 보다 긴밀한 협력과 모나지 않는 견제의 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클린턴은 중국에게 끌려다니는 유화정책을 편다는 비판에 대해 중국을 고립시켜 얻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에서 행한 연설에서 “대화와 접촉을 통해 보다 민주적이고 안정된 중국을 유도해 나가는 것이 미국 이익에도 합치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역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과 국제질서 유지와 지역분쟁 해결을 위해 논의해야 할 사항이 적잖다. 한반도 긴장완화,핵확산 저지 등은 중국 협조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란과 파키스탄 등에 대한 미사일 기술 및 부품 수출금지 등도 쟁점 사안이다. 아시아 금융위기와 관련,중국 위안화의 환율을 지금 수준에서 유지토록 하는 문제도 주요 의제다. 위안화의 가치를 내린다면 아시아는 물론 세계경제의 대혼란을 피하기 어렵다. 인권보장과 반체제인사에 대한 탄압중지,종교의 자유 보장,티베트 자치확대 등도 미국의 수위높은 발언이 예상된다. 중국에 대한 무역역조,중국의 시장 접근 확대허용 등도 의제가 될 것이다. ◎중국 입장/경제·기술협력에 더 관심/미·일 안보조약에도 신경 중국은 정치적인 사안보다는 경제적,기술적 관계 협력에 보다 관심을 두고있다.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국제적 지위향상을 위해선 미국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게 지도부의 공감대이다. 중국은 정상회담에서 89년 텐안먼 사태이후 취해진 첨단무기 판매제한 등각종 제제조치에 대한 전면해제를 요구할 것이다. 평화적인 핵기술과 슈퍼컴퓨터 및 위성기술의 이전도 요구한다. 세계무역기구(WTO)가입 협상역시 클린턴의 방중기간중 타결의 실마리를 끝어 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최혜국대우(MFN)의 연도별 심사 철폐 등도 제기할 것이다. 96년과 97년에 각각 개정된 미국과 일본의 신 안보조약과 신 방위지침의 성격도 중국으로서는 관심사항. 대만해협 문제를 중국은 주권 침해라고 주장해 왔고 보면 정상회담에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대만문제와 관련,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중지와 함께 대만과의 관계 축소를 요구할 것이다. 미국과의 교역에서 중국의 흑자 등에 대해 두 나라가 보이고 있는 입장차 그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 유럽진출 등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 재편에 대한 문제점 등도 거론될 전망이다.한편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핵문제,4자회담,북한의 미사일 수출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중국의 적극적인 역할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주요 외교관계 일지 ▲71년=‘핑퐁외교’ 시작. 키신저 극비리 중국 방문 ▲72년=닉슨 대통령 중국 방문 ▲73년=워싱턴·베이징 연락사무소 설치 ▲79년=미·중 국교수립. 덩샤오핑(등소평) 미국 방문 ▲84년=레이건 대통령 중국방문 ▲95년=중국,타이완 해협에서 군사훈련. 미국,항모파견 ▲97년=장쩌민(강택민) 미국 방문 ▲98년=클린턴 중국 방문
  • 지분→몫 고지하다→알리다/법률용어 알기쉽게 풀어쓰자

    ◎감사원 글쓰기 교육 2탄 공문서 가운데 가장 해독하기 어려운 것이 법률문서다. 법이란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만든 것이다.국민 모두가 알아야 한다.그렇지만 우리의 법률문장은 어렵고 권위적이다.문장 자체가 두려움을 주기도 한다. 그런 현실을 감안,감사원이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글쓰기 교육에서도 서울대 국어교육과의 朴甲洙 교수가 ‘법률문장의 표현’을 별도로 강의했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률문장은 흔히 난해한 한자어와 일본식 용어,한문투의 표현,권위주의적인 표현으로 뒤덮여 있다.우리 법에 한자어와 일본식 용어가 많은 것은 일본의 법을 참고하거나 번역해 만들었기 때문이다.법무부와 법제처,대법원 등에서 용어 순화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 또 금원(金員→돈) 사력(砂礫→자갈)같이 잘 쓰지 않는 어려운 한자어도 많으며,명찰(名札→이름표) 소제(掃除→청소) 지분(持分→몫) 등과 같은 일본어식 표기도 많이 쓰이고 있다. 법령은 단계적으로 쉬운 구어체 문장으로 바꿔야 한다.그래야 판·검사의 판결문과 공소장이 순화되고 국민이 법을 이해하고 신뢰하게 된다. ◎풀어쓴 법률용어 이렇게 쉬울수가 ○한문투 용어 △자견(仔犬)­새끼 개 △재식(栽植)­심기 △주벌(舟筏)­배와 뗏목 △첩부(貼付)­붙이기 △취미(臭味)­냄새와 맛 △치탈(치奪)­박탈 △개봉(開封)하다­뜯다 △고지(告知)하다­알리다 △기인(基因)하다­말미암다 △달(達)하다­이르다 △대질(對質)­무릎맞춤 △매각(賣却)하다­팔다 △반소(反訴)­맞소송 △부기(附記)하다­덧붙여 적다 △서면(書面)­글 △승계(承繼)하다­이어받다 △위배(違背)­어긋남 △접수(接受)하다­받다 △지체(遲滯)­늦어짐 △경질(更迭)­갈림 △교부(交付)하다­내어 주다 △기재(記載)하다­적다 △담합(談合)­짬짜미 △도래(到來)하다­이르다 △매수(買受)하다­사다 △병합(倂合)하다­아우르다 △상실(喪失)­잃음 △소재지(所在地)­있는 곳 △열람(閱覽)하다­훑어보다 △이송(移送)­옮겨보내기 △종결(終結)하다­마치다 △차순위(次順位)­다음 차례 △체결(締結)하다­맺다 △파기(破棄)되다­깨지다 △환송(還送)­되돌려 보냄 △건정(鍵錠)­자물쇠 △결궤(決潰)하다­무너뜨리다 △도찰(途擦)­바르기 △몽리면적(蒙利面積)­물대는 면적 △가(可)하다­옳다,좋다 △공(共)히­함께,모두 ○일본식 용어 △지입(持入)­가지고 돌아옴 △지출(持出)하다­가지고 나가다 △진출(振出)­발행 △차압(差押)­압류 △차입(△差入)­넣어줌 △차출(差出)하다­뽑아내다 △차하(差下)­돌려줌 △취급(取扱)하다­다루다 △취기(取奇)­가져 옴 △취조(取調)­조사 △취입(取入)­끌어들임 △취하(取下)­철회 △하조(荷造)­포장 △가압류(假押留)­임시 압류 △매수(買受)­사기 △명도(明渡)­내주기 △수취(受取)하다­받다 △인수하(引受下)­념겨받기 △지분(持分)­몫 ○일상생활에 잘 쓰지 않는 용어 △게기(揭記)하다­규정하다 △경정(更正)­바로고치기 △계쟁물(係爭物)­다툼거리 △권원(權原)­법률상의 원인 △기판력(旣判力)­구속력 △도과(徒過)­(기간 따위를)넘김 △몰취(沒取)­빼앗음 발항(發航)하다­떠나다 △보정(補正)­바로잡음 △상계(相計)­-엇셈 △석명(釋明)­설명 △수권(授權)­권한부여 △안분(按分)하다­고르게 나누다 △인낙(認諾)­받아들임 △전부명령(轉付命令)­이전명령 △제척(除斥)­제침,치움
  • 부실기업 금융지원 중단/금감위,이달중 부실여부 3단계 분류

    구조조정을 위한 부실기업 판정이 대기업은 5월말,중소기업은 6월말에 완료되며,부실기업에 대해서는 은행지원이 일체 중단된다. 10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각 은행의 부실기업판정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대기업은 ‘정상’‘회생가능’‘회생불능’기업으로 분류하고,중소기업특별대책반에서는 6월 말까지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조건부 지원’‘지원 중단’으로 나누도록 했다.이 작업이 끝나면 회생불능 대기업과 지원중단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일체의 금융지원이 중단돼 시장퇴출이 촉진된다. 금감위 관계자는 “부실기업들의 조속한 시장퇴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금융기관과 기업이 공멸할 가능성이 커 부실기업 조기판정 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감위는 그러나 “대기업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을 신속히 정리하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우선지원 중소기업을 골라 지원·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우선지원 대상인 중소기업을 지원했다가 발생하는 부실에 대해서는 관련자의 책임을 면제해 줄 방침이다.금감위는 대기업의 부실 판정은 계열기업 전체를 파악해 결론을 내리되 채권 은행간에 이견이 있을 때는 주채권은행 또는 여신 최다 은행들이 위원회를 가동해 판정토록 했다.각 은행들은 회계사 변호사 교수 등으로 부실기업판정위원회와 중소기업 특별대책반을 구성한 데 이어 이번 주 안에 부실판정 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판정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 러,키프로스에 미사일 판매/美 지역 긴장 우려 반대

    【뉴욕 연합】 러시아는 미국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오는 8월 그리스계가 지배하는 키프로스에 첨단 대공(對空) 미사일을 판매,인도할 계획이어서 이 지역에 긴장이 예상된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미국은 키프로스 지역의 새로운 긴장 조성을 우려,러시아의 미사일 판매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터키계 북키프로스의 후견국인 터키도 이같은 무기판매는 군사행동을 야기하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 중고차값 바닥권/중형차 하락폭 커 구입 호기

    ◎쏘나타Ⅲ·크레도스 이달 50만원 하락/소형·경차 인기 지속 대부분 보합세 유지/외부·내부·엔진 룸 주의깊게 살펴야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도 중형차를 중심으로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의 SM5와 현대의 EF쏘나타,기아의 크레도스Ⅱ 등 중형 신차가 잇따라 선보이면서 중고차 값은 더욱 떨어지고 있다.따라서 새 차의 가격에 부담을 느낀다면 중고차 구입은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이다. 서울자동차매매조합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고차 가격은 대부분 50만원 정도 떨어졌다.그러나 3월에 비해서는 내림세가 다소 주춤해졌다.현대자동차의 중형차 쏘나타Ⅲ가 신차 EF쏘나타의 출시로 50만원 하락했으며 대우의 레간자와 기아의 크레도스도 50만원씩 떨어졌다.쏘나타Ⅲ 1천800㏄는 97년식이 5백만∼6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레간자 1천800㏄는 7백만∼8백만원,크레도스는 4백80만∼5백30만원까지 내려갔다. 반면에 중고차 수출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 엑셀과 대우 티코,기아 프라이드 등 소형·경차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엑셀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백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티코 슈퍼 95년식은 1백60만원에서 2백만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프라이드 베타 95년식은 1백90만원에서 2백50만원선. 지프의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지프는 밴을 제외하고는 30만원에서 80만원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쌍용 무쏘 601 96년식이 8백만원에서 1천만원,현대정공 갤로퍼 왜건 6인승 터보 96년식이 무쏘보다 1백만원 비싼 9백50만∼1천1백만원선에서 팔리고 있다. 그러나 화물용으로 분류되는 밴은 서서히 매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조합측은 설명하고 있다.코란도 밴은 보합세를 형성,94년식 중품이 3백70만원,95년도 중품이 4백70만원 사이에서 거래된다. ▷중고차 고르는 법◁ 맑은 날 사러가야 훼손된 부분을 잘 살펴볼 수 있다.외부와 내부,엔진룸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시승도 필수다.외부 도장상태를 살펴 특정부분의 색깔이 다르면 사고를 낸 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약간 떨어져서 살펴보면 차체가 일그러진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트렁크 모서리에서 뒷유리 아랫쪽까지 이어진 용접선을 확인해 수리한 흔적이 있다면 추돌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엔진룸은 용접부분이나 연결부위를 세밀하게 관찰한다. 라디에이터를 고정하는 앞쪽 가로 프레임이 새로 칠해져 있거나 엔진룸 양쪽 세로프레임과의 연결부분이 분해 조립된 흔적이 있다면 충돌사고가 났던 차다. 운전석 시트가 다른 시트보다 특히 더럽거나 주저앉아 있다면 주행거리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조명등과 계기판의 상태도 살핀다. 시동을 걸어 엔진소리가 규칙적으로 ‘착착’하는 목쉰 듯한 소리가 들리면 엔진 크랭크축의 메인 베어링이 마모된 것이다.
  • 대우 ‘TDX­100’ 기간통신망 교환기 뽑혀

    ◎전화·이동통신 가입자 최대 70만명 수용 99년부터 국내 기간통신망에 사용될 차세대 교환기 TDX­100 표준기종으로 대우통신 제품이 단독 선정됐다. 대우통신은 최근 “한국통신이 국내교환기 4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TDX­100 평가시험에서 우리 회사가 단독 선정됨으로써 국내교환기 시장에서 단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통신은 이 시스템을 오는 5월까지 보완·개발해 연말까지 상용화를 완료한 뒤 내년초부터 한국통신에 본격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통신이 개발한 TDX­100 시스템은 운영체제(OS)의 개선 등 상당부분에 새로운 설계개념이 도입됐고 기존 시스템과 비교할 때 하드웨어 계통을 단순화,운용 및 유지보수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하드웨어의 기판수를 대폭 줄여 가격 및 운용보전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우통신이 개발한 TDX­100교환기는 일반 전화가입자 및 이동통신 가입자를 최대 70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세계 최고의 기종으로 알려진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5ESS­2000기종보다 15만명을 더 수용할 수 있다. 시간당 호(call)처리 능력에 있어서도 TDX­100시스템이 최대 3백50만호인데 반해 5ESS­2000기종은 최대 1백70만호에 불과하다.
  • 높은 자리의 언행은 파장이 크다(박갑천 칼럼)

    세상일이란 반드시 바르게만 전해지는건 아니다.선의나 악의가 끼어들면서 사실과는 다르게 알려지는 일들이 적지않다.그래서 ‘콜럼버스와 달걀’ 얘기는 날조라든지 클레오파트라는 절세의 미인이 아니었다는 말들이 ‘증거’를 내세우면서 나오기도 하는 터이다. 옛얘기는 젖혀두자.당장 엊그제 일어난일의 보도에도 오보라는게 있잖던가.어떤건 그말을 했다는 본인이 살아있는데도 사실 여부가 가려지지 않기도 한다.가령 얼마전 보도된 인도네시아 사회복지부장관의 경우는 어떤것일까.그는 무료급식 식당에 들렀을때 식당주인들이 치솟은 수입사료값 따라 닭고기값도 올라서 급식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하자 이렇게 대답했다는 것.“그렇다면 수입사료 안먹고 풀을 먹는 토끼고기를 쓰면 되지않겠는가”.보도는 정확하다해도 본인의 뜻에서는 빗나간건지 모른다. 별뜻없이 더뻑 내뱉은 말이 듣는마음을 아프게 찌를수 있는법.어쨌거나 그는 수하르토 대통령의 맏딸로서 다음 대권주자로 떠오르고도 있는 처지이니 말을 삼갔어야 하는건데.세론은 그의 말에대해 마리 앙투아네트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을 일이지”했다는 18세기 망언의 20세기판이라면서 선거워하는 모양이다.그말은 프랑스혁명때 백성들이 굶주린다는 말을 들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반응인 것으로 알려져오는 터.하지만 이말은 마리 앙투아네트와는 상관이 없다. 그말은 루소의[참회록](제6권)에 나온다.그가 1740년 리옹에서 가정교사를 하고 있을 때다.그집에 있는 와인을 몽태쳐 마시려했는데 빵이 없으면 못마시는 버릇이었다.그때 루소는 ‘어떤 고귀한 왕비’가 “농민에게 빵이 없다”는 보고를 받고 “그러면 브리오슈(brioche:최고급 과자빵)를 먹으면 되잖아”라고 대답한 일을 떠올리고 그걸 사다가 와인을 마셨다.거기쓰인 ‘고귀한 왕비’를 후세인들이 미운마음 곁들여 마리 앙투아네트로 안쫑잡았다는 해석들이다.1740년이면 그가 태어나기 15년전이다.우리 초대대통령에게 따라다니는“…그렇다면 사과를 먹을일이지”도 그에 유래한‘악의섞인 뒷말’아니었을까. “언행은 군자의 추기(樞機)”라는말이 [역경](易經:계사상)에 나온다.군자의 중요한 밑바탕은 바르고 기구있는 언행에 있다는 뜻이다.여기서의‘군자’는‘지도자’로 갈음될수도 있다.그리고 높은 자리의 사람일때 이말이 남의나라 얘기일수만은 없다.
  • 對유럽수출 간판제품 바뀐다

    ◎CD롬·모니터·프린터 등 최고 10배 증가/작년 車 8.9% 늘어 반도체 1위 자리 뺏어 유럽수출 얼굴이 바뀌고 있다.반도체 위주에서 자동차를 비롯,휴대폰 컴퓨터 모니터 등 신세대 상품과 백색가전 등으로 바뀌고 있다.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CD롬 드라이브와 컴퓨터 모니터,프린터,휴대폰,무선호출기,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등 이른 바 신세대 상품들의 대(對)유럽 수출이 최근 2∼3년간 2∼10배나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는 지난 해 전년대비 8.9%가 증가한 25억5천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지난 94년부터 3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해온 반도체를 제쳤다.반도체는 지난 해 수출이 1.3%가 감소,23억9천만달러에 그쳤다.한국산 자동차는 올들어서도 2월까지 17.2%가 증가한 5만1천596대나 팔렸다. 또 후발개도국에 밀려 수출이 크게 부진했던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도 최근들어 우리 업계의 기술 및 품질경쟁력 향상과 수출증대 노력에 힘입어 수출이 부쩍 늘고 있다.냉장고는 대유럽 수출이 지난 95년 1천7백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 해5천만달러로 증가했으며,음향영상(AV)에 치중해 있던 전자제품 수출구조가 다양화되고 있다. CD롬드라이브는 95년 겨우 2천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8천6백만달러로 수출금액이 급증한 데 이어 올들어 2달동안 전년 동기대비 85%가 증가한 4천9백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TFT­LCD도 95년 1천8백만달러에서 지난해 8천8백만달러로 늘어났고 모니터도 2억4천6백만달러에서 7억3천4백만달러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독일의 컴퓨터 전문지인 ‘칩’은 삼성 소니 히타치 필립스 등의 제품과 품질비교를 통해 삼성의 24배속 CD 롬 드라이브가 성능 편리성 경제성 면에서 ‘아주 우수하다’고 평가,수출증가가 품질경쟁력에서 비롯됐음을 입증했다.삼성전자의 PC모니터는 독일시장에서 일본,유럽제품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금속제 양식기(­24.2%)와 공구(­10.4%),낚싯대(­19.2%),안경테(­16.8%) 등 가격경쟁력에 의존해 온 중소기업 제품들은 유럽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으나 공업용 다이아몬드 파우더,연마석,인쇄회로 기판,금형,자동차부품 등 품질에 승부를 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 정무위‘기피 1호’서 알짜배기로/소관부처 위상따라 인기판도 변화

    ◎새달 재조정… 여야 물밑 샅바싸움 여야는 16일 하오 국회 본회의를 통해 정부부처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16개 상임위의 소관부처를 조정하고 6개 상임위의 명칭을 바꿨다.이에 따라 행정위는 정무위,통일외교위는 통일외교통상위,내무위는 행정자치위,체신과학기술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위,문화체육공보위는 문화관광위,통상산업위는 산업자원위로 각각 이름이 바뀌었다. 이번 상임위 개편은 정부부처개편 내용에 맞춰 소관부처를 조정한 것으로 큰 틀에 있어서는 전과 변화가 없다.다만 소관부처의 위상 변화로 일부 상임위의 인기순위가 달라지는 양상이다. 대표적으로 정무위와 통일외교통상위,행정자치위 등은 정부부처 개편에 따른 소관부처 증가로 위상이 대폭 강화됐다.의원들간에 기피1호로 꼽혔던 정무위(구 행정위)는 권한이 늘어난 국무총리실외에 공정거래위와 금융감독위까지 관장하게 돼 알짜배기 상임위로 급부상했다.중진들의 참여로 ‘상원’으로 통했던 통일외교통상위도 대외통상분야를 직접 다루게 돼 재선급 이상의원들 사이에 정치적 성장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상임위로 등장했다.행정자치위는 행정자치부의 위상강화로 동반상승의 효과를 본 경우. 반면 재경위는 총리실과 재경부의 위상변화를 고스란히 반영,공정거래위와 금융감독위를 정무위에 넘겨주며 위상이 축소됐다.문화관광위나 산업자원위도 공보처 폐지와 통상기능의 이관으로 역할이 줄었다. 이번 상임위 조정은 그러나 6월 하반기 국회 구성을 앞두고 한시적 조치에 불과하다.여야는 4월 임시국회를 통해 복수상임위제 도입과 상임위 소관부처를 기능별로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이를 놓고 벌써부터 여야간에는 물밑 샅바싸움이 치열하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관례를 들어 새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의 과반수 이상을 여당이 차지해야 한다는 주장이고,한나라당은 의석비에 따라 위원장을 배분해야 한다고 맞서 있다.국회의장도 양보할 수 없다는 태세다. 본격적인 절충은 4월 국회에서 이뤄질 전망이나 이처럼 현격한 입장차이를 감안할때 하반기 국회 구성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조정된 국회상위 및 소관부처(*괄호안은 위원수) 운영위(24)=청와대비서실,경호실,기획예산위,중소기업특위,여성특위,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의정연수원 법사위(15)=법무부,법체처,감사원,헌법재판소,법원행정치 정무위(16)=국무총리실,공정거래위,금융감독위,보훈처 재정위(30)=재정경제부,한국은행 통일외교통상위(24)=통일부,외교통상부 국방부(20)=국방부 행정자치위(30)=행정자치부,중앙선관위,지방자치단체 교육위(16)=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위=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문화관광(24)=문화광광부 농림해양수산위(24)=농림부,해양수산부 산업자원위(22)=산업자원부 보건복지(16)=보건복지부 환경노동(19)=환경부,노동부 건설교통위(30)=건설교통부 정보위(12)=안기부
  • 현대­뒤퐁 전략적 제휴/차세대 포토마스크기술 개발

    현대전자는 12일 미국의 뒤퐁 포토마스크사와 차세대 포토마스크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두 회사는 기술을 공동개발한 뒤 뒤퐁사가 개발된 기술에 따라 포토마스크를 생산,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현대전자에 공급한다. 포토마스크는 반도체 회로패턴을 그려넣는 투명한 석영기판으로 이 마스크를 회로가 그려져 있지 않은 웨이퍼 위에 올려놓고 빛을 비추면 마스크의 회로패턴이 웨이퍼 위에 그대로 그려지면서 회로도가 완성되도록 하는 메모리반도체의 핵심기술이다.
  • 클린턴,코소보 무력 개입 시사

    ◎유혈사태 강경 비난… “어떤 선택도 배제 안해” 【워싱턴·베오그라드 UPI DPA 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유혈인종분규를 빚고 있는 신유고연방에 대한 제재조치 마련에 실패한 가운데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1일 가장 강경한 어조로 세르비아 코소보주 유혈사태를 비난하고 군사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기전 기자들이 유혈사태가 일어난 세르비아 코소보주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질문받고 “현재로서는 어떠한 선택도 배제되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기판매 금지 등 신유고연방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와 동맹국들의 일치된 행동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유고연방(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로 구성) 인근 마케도니아에는 현재 350명의 미군을 포함한 750명의 유엔 평화유지군이 주둔하고 있는데 미국방부는 이들 병력이 당초 철수시한인 8월을 넘겨 계속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이날 코소보사태 해결을 위한 첫회의를 갖고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들이 지지하는 무기금수 등 제재조치 방안을 논의했으나 코소보사태가 ‘국내 정치문제’임을 주장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강력한 반대로 의장성명을 채택하지 못하고 폐회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