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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울산, 명예시민 3명 추가 선정

    울산시는 2일 이병완(52) 대통령정무특보와 정삼순(54) 한주금속 대표,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49·사우디) S-Oil 대표이사 등 3명에게 울산시명예시민증을 줬다. 이 특보는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울산과학기술대 설립과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설치 등 울산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적극 지원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정 대표는 모범적인 회사 경영으로 여러차례 기업관련 상을 수상하고 2003년부터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 대표이사는 지역농민 돕기를 위해 해마다 지역에서 생산된 벼 1만여가마씩을 구입하고 올해 초에는 자본금 20억원으로 울산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울산명예시민증은 1965년부터 지금까지 내국인 12명과 외국인 87명이 받았다.
  • [‘개인 노무현’ 선거법 憲訴] 노대통령 “얼마나 코미디냐”

    [‘개인 노무현’ 선거법 憲訴] 노대통령 “얼마나 코미디냐”

    노무현 대통령은 그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노 대통령은 법률대리인인 강기탁 변호사가 21일 오후 헌법소원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하기 직전 또다시 말문을 터뜨렸다. 선거법 모순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사례를 드는 형식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를 겨냥했다. 전북 김제시에서 농업인단체장과 농업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을 상대로 가진 간담회에서였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이)공작론까지 들고 나온다. 나는 공작의 ‘공’자도 모른다.”면서 “그렇게 공작이라고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은 지극히 부도덕한 사람들이다. 여기서 좀 줄줄줄 나가 ‘그런 사람은 대통령 될 자격 없어요.’ 이런 식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반격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요말도 딱 따면 고발감이 된다. 당장 난장판이 되는 것이다.”면서 “얼마나 코미디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노 대통령은 “공작, 공작 하고 퍼붓는데 나는 거기 대해서 어떻게 얘기할 수가 없다.”면서 “오늘 또 얘기하면 선관위에 (나를)당장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라고 ‘너 입 닫어.’ 이런 이상한 것이 돼 가지고 (선관위가) 후진적 제도로 후진적 해석을 한다.”고 덧붙였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개인 노무현’ 선거법 憲訴

    ‘개인 노무현’ 선거법 憲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국민으로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오후 최근 잇따른 특강과 인터뷰 발언에 따른 선관위의 선거법 준수 요청과 관련,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공권력의 최고 당사자가 헌법소원의 주체가 될 수 있느냐는 논란에 따라 청구인은 ‘대통령 노무현’이 아닌 ‘개인 노무현’으로 했다. 노 대통령은 청구 요지에서 “공무원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의 입법취지는 제왕적 대통령 하에서 관권선거를 방지하기 위하여 신설된 것이고, 대통령이 상시적인 정치공세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금의 정치 현실에는 맞지 않는다.”면서 “헌법상 기본권 제한의 원리인 명확성의 원칙, 필요최소성의 원칙에 반한다고 볼 여지가 많아 위헌”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선관위 조치로 국가공무원법상 정치활동이 인정된 대통령이 공직선거법 제9조에 의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제약당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정치활동과 선거과정을 통해 선출된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과 반론을 제약하는 것은 선진 민주국가에서 유례가 없어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2007년 6월21일은 노 대통령이 헌법을 조롱한 헌치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헌법재판소는 헌법과 법에 따라 빠른 각하 결정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열린우리당 윤호중 대변인은 “더 이상 갈등이 벌어지지 않도록 헌재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김형탁 대변인은 “대통령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헌법소원을 냈다는 것은 말장난”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의 대리인은 법무법인 ‘시민’ 소속인 고영구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선수 전 사법개혁비서관, 김남준·이영직·전영식·강기탁ㆍ권숙권·이정근 변호사 등 8명이 맡았다. 박찬구 박창규기자 ckpark@seoul.co.kr
  • [Local] 세관서 ‘아나바다 장터’ 열어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자원 재활용 등을 위해 18∼22일까지 ‘사랑의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씀) 장터’행사를 연다. 세관은 행사 기간에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건 및 직접 만든 수제품, 폐식용유를 활용해 만든 재생비누 등을 구내식당에서 전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복지단체에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16)제주·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16)제주·

    ‘전국 1%의 한계를 뛰어넘어라.’ 제주는 전국 1%를 약간 웃도는 수준의 인구로 학교수나 학생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소규모 학교가 많아 운동부 육성을 위한 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전국 대회에서 다른 시·도 대표팀과 실력을 견주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순위보다는 몇개의 메달을 따느냐가 관심사다. 그러나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원정 경기 사상 최다인 43개의 메달을 따내 한껏 고무돼 있다. ●다른 시·도 기피종목서 선전 지난달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11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30개 등 모두 43개의 메달을 따냈다. 제주체육이 원정 경기 사상 처음으로 40단위 메달에 진입하면서 최다 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이는 지난 대회 33개보다 10개나 많은 것이며 당초 목표치 35개를 훌쩍 뛰어넘는 수확이었다. 특히 수영(다이빙)과 역도, 체조 등 기초종목에서 제주의 꿈나무들이 선전했다. 체조 허선미(제주서중)는 평균대에서 금빛 연기를 펼쳤고 여중부 개인종합과 도마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소년체전 여중부 체조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기피 종목인 역도에서도 김다미(53㎏급·제주 중앙여중)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는 등 역도종목에서만 모두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다이빙 중학교 싱크로 3m의 이중윤(한라중)·김영민(조천중)도 금메달에 점프했다. 제주는 2004년 24개 메달 획득 이후 2005년 29개,2006년 33개, 올해 43개 등으로 2009년에는 50개 이상,2010년에는 전국 꼴찌 탈출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성언 제주도 교육감은 “전국 1%의 한계를 넘어 꼴찌탈출을 위해서 우수선수 발굴과 학교체육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열악한 재정 여건이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수영 등 지원 두배 이상 늘려 수영(다이빙), 복싱, 레슬링, 역도 등을 기피종목으로 선정, 집중 지원을 통해 공을 들여왔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들 기피종목에 대한 지원금을 지난해 2000만원에서 올해는 4500만원으로 두배 이상 늘렸다. 이같은 집중지원과 육성은 올해 소년체전에서 사상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수영(다이빙) 7개, 복싱 2개, 레슬링 4개, 역도 11개 등 이들 기피종목에서 제주선수단이 따낸 전체 43개 메달의 절반이 넘는 24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제주도교육청 체육담당 김응일 장학사는 “다른 시·도에 비해 선수층이 얇은 데다 재정지원도 부족한 가운데 이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피종목 육성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꿈나무 발굴은 애로 전국 탈꼴찌를 꿈꾸지만 현실은 어둡다. 축구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곤 운동을 하겠다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꿈나무 선수 발굴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또 섬 지역 특성상 일부 구기 종목을 제외하곤 대부분 단일팀이어서 제주도내에서 시합을 가질 기회가 거의 없어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육지에서 열리는 종목 단위 경기에는 항공료 부담 등 비싼 원정 비용 등으로 제대로 참가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는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꿈나무 발굴 육성을 위해 전교생이 함께하는 ‘1교 1기’ 및 ‘1학생 1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올해 학교체육 순회코치의 인건비를 인상하는 등 학교 체육 활성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순회코치의 보수를 지난해보다 20만원이 증가한 월 105만원으로 인상했고 인원도 지난해에 비해 5명이 늘어난 모두 66명(초 31명, 중 15명, 고 20명)의 코치를 배치했다. 또 이들 순회코치의 사기 진작과 선진 학교체육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도실적이 뛰어난 학교체육 순회코치 20명을 대상으로 2000만원을 들여 국외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아라중 태권도부 제주 아라중 태권도부는 제주 학교체육의 자랑이다. 2003년 창단 이후 3년 만에 전국을 제패, 태권도 중학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아라중 태권도부는 지난해 전국 규모 대회인 제1회 3·15의거 기념 태권도대회에서 단체 1위를 차지, 정상에 올랐다. 또 올 들어서는 제2회 제주평화기전국대회와 제2회 3·15의거기념전국대회에서 종합 2위에 입상하는 등 정상급 팀으로 자리를 굳혔다. 특히 헤비급 이윤석(3년)군은 지난해 전국 규모 7개 대회 가운데 6개 대회를 제패, 태권도계를 놀라게 했다. 또 지난달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과 함께 태권도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하는 등 제주 체육의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아라중 체육담당 오선홍(51) 교사는 “윤석이는 ‘100년에 한명 나올까 말까 한 초대형 선수’라며 태권도계가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라중 태권도부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정상의 팀으로 발돋움한 것은 지도자의 헌신적인 열성이 한몫을 했다. 창단 때부터 팀을 맡아 온 태권도 순회코치 송기용(50·황우체육관장)씨는 ‘3년내 전국 제패’라는 목표를 내걸고 3년 동안 보수 한푼 받지 않고 밤낮으로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또 제주시외 지역 선수들에게는 직접 자신의 집을 내주며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해왔다. 송 코치는 지금도 자신의 개인체육관에서 선수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밤 11시까지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야간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운동에만 전념하기에는 아직 학교나 교육청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상 육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참가시 항공료 부담 등 출전 경비가 더 소요된다. 학교측은 빠듯한 예산 사정으로 연간 2회만 대회 출전경비 등을 지원해주고 있고 나머지는 학부모가 출전 경비를 모두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 코치는 “앞으로 제주 체육을 빛낼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 등으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차세대 주자인 윤석이만이라도 제주 체육계가 미래를 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신 제주배드민턴協 부회장 1억 기탁 제주가 배드민턴 꿈나무 육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제주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제주 풍인건설 김신(45) 대표이사가 올해초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현금 1억원을 제주도배드민턴협회(회장 양홍철)에 기탁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김 부회장은 “제주도내 초·중·고 선수들이 기량은 우수한데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성 때문에 대표 선수로 커 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큰 아쉬움을 가졌다.”면서 “이 기금이 다소나마 우수선수 육성 및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우수선수 육성은 선수와 지도자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전지훈련이나 교류전, 각종 대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경기력이 향상되고 사기가 진작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의 기금 기탁으로 제주도배드민턴협회의 기금은 모두 2억 1000만원으로 늘어나 꿈나무 발굴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영근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은 “꿈나무 육성을 위한 거액의 기금 기탁은 그동안 제주 체육계에서 유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제주 체육이 전국 1% 한계를 뛰어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마포구 저소득자녀 돕기 본격화

    마포구는 4일 차상위 저소득층 자녀에게 급식과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꿈나무 키우기 결연사업’에 신용보증기금 ‘이웃사랑나눔단’이 후원자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꿈나무 키우기 결연사업은 ‘다섯명이 정성을 모아 한 명을 돕자.’는 슬로건 아래, 소득 최하위 계층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차상위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지역내 61개 기관·단체와 585명의 후원자를 모아,1억 8840만원에 해당하는 1570계좌를 만들었다. 매달 한 계좌당 1만원씩 갹출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자 중에는 서교동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방송인 박경림(10계좌)씨와 마포구청에서 2년여동안 공익근무를 한 뒤 1000만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속한 배우 소지섭씨도 포함돼 있다. 이날 구청장실에서 협약식을 맺고 결연사업 후원 단체가 된 이웃사랑나눔단은 이달부터 매월 100만원씩 한해 12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웃사랑나눔단은 신용보증기금의 9개 전국지부에서 사원 1506명이 참여한 지역밀착형 봉사단체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층 자녀 20명을 더 도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후원자 개발과 함께 동사무소, 학교를 통해 지속적으로 결연 대상자를 발굴해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화환 대신 받은 쌀 기증

    자치구 구청장이 취임식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줘 화제다. 서울 양천구는 1일 최근 재·보궐선거를 거쳐 취임한 추재엽 구청장이 취임식 당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복지단체에 기증했다고 밝혔다.4·25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추 구청장은 지난달 1일 취임 당시 축하인사로 화환 대신 쌀 21포(총 420㎏)를 기증받았다. 추 구청장이 지인들을 통해 “이왕이면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쌀을 기부해달라.”라고 미리 당부했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달 30일 쌀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탁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한나라 주자들 오늘 광주서 정책토론

    한나라 주자들 오늘 광주서 정책토론

    ‘오늘 밤 누가 웃을까.’ 한나라당 대선주자간 첫 정책토론회의 날이 밝았다. 두 유력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시작이 반’이라며 광주 대회전의 전의(戰意)를 다지고 있다. 토론회를 하루 앞둔 28일은 두 사람 모두 ‘열공(열심히 공부하자)모드’로 보냈다. 외부 일정을 대부분 취소하고 자택과 캠프, 스튜디오 등지를 오가며 막판 정책 점검과 토론회 예행연습에 거의 모든 시간을 할애했다. 양측 캠프도 정책자문단을 중심으로 마라톤 전략회의를 갖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캠프 관계자들은 토론회 전략을 묻는 기자들에게 “전략을 미리 말하면 그게 전략이냐.”고 반문하는 등 극도의 보안을 유지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혜화동 성당을 찾아 김수환 추기경을 잠시 예방한 것 말고는 특별한 대외 일정 없이 ‘마무리 학습’에 집중했다. 자택과 견지동 안국포럼을 오가며 각종 경제공약을 점검하고, 토론회 구상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모처에서 거시경제정책 공약인 ‘대한민국 7·4·7 전략’을 총괄 기획한 강만수 전 재정경제원 차관,‘한반도 대운하 구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 캠프 정책본부장으로 내정된 윤건영 의원 등 핵심 정책자문단을 소집, 토론회 리허설까지 가졌다는 후문이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이 전 시장에게 가급적 많은 시간을 주기 위해 일정도 거의 잡지 않았다.”며 “토론에 강한 이 전 시장의 면모를 보여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전 대표도 이날 지지를 표명한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등의 기자회견장에 잠시 얼굴을 비친 뒤 삼성동 자택에서 막바지 토론회 준비에 집중했다. 캠프 관계자는 “토론회 준비는 지난 주에 이미 끝난 상태”라며 “구체적 경제 수치를 재확인하고, 예상 질의·응답지를 검토하는 한편 6분간 주어지는 기조발제문의 문구를 다듬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밤샘 작업을 하며 토론회 자료를 정리한 캠프 관계자들도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박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은 토론회 전략에 대해 “이 전 시장이 회사 경영을 했던 경제 전문가라면, 박 전 대표는 영부인 대리와 야당 대표를 해본 국가경영 지도자라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인격을 깎아내리지 않고 차분한 화법을 구사하는 박 전 대표가, 시간이 정해진 토론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희경 김지훈기자 saloo@seoul.co.kr ■ 경제정책 최대쟁점은 ‘대운하’ 이날 경제정책토론회에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가 최대 쟁점이 될 것 같다. 박근혜 전 대표는 물론이고 홍준표·원희룡·고진화 의원 등 나머지 주자들은 경부운하와 호남운하를 건설하는 ‘한반도 대운하’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측도 환영한다는 자세여서 치열한 ‘창과 방패’의 싸움이 예상된다. 이 전 시장측은 최근 정책자문단을 중심으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하며 경쟁 후보들의 공세를 무력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예행연습까지 마쳤다는 후문이다. 박 전 대표측의 최경환 의원은 “만약 추진이 된다면 단군 이래 최대 역사가 될 텐데, 그런 국책사업에 무턱대고 동의할 수는 없지 않으냐.”며 “큰 틀에서 문제가 많은 사업인데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날 출마 기자회견에 이어 이날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환경 대재앙을 가져올 한반도 대운하는 한국에서는 곤란하다.”고 맹공을 펼쳤다. 원 의원은 “경부 운하는 국론 분열, 환경 파괴, 부동산 투기 등 파생적인 문제점들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곤란하다.”며 “운하 자체의 문제보다는 파생 문제를 중심으로 따질 것은 따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고진화 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를 파헤치고 생명을 파괴하는 지난 세대의 개발 패러다임 대신 다음 세대까지 현재의 번영을 물려줄 수 있는 생명의 경제를 추진해야 한다.”며 일전을 예고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고건측 “박근혜 지지” 고건은 “NO” 고건 전 총리까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세불리기를 가속화하고 있다.28일에는 고 전 총리의 일부 지지세력들이 박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고 전 총리가 직접 ‘응원 깃발’을 들지 정치권은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고 전 총리측의 답은 아직은 ‘노(NO)’다. 고 전 총리의 최대 지지세력이던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한미준)의 이용휘 회장 등 집행부와 팬클럽 ‘우민회’ 간부 127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박 전 대표 사무실에서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동서 단절을 아우를 사람은 박 전 대표밖에 없다.”면서 “고 전 총리가 박 전 대표의 손을 잡아 줘야 국민통합의 대역사가 가능하다.”며 고 전 총리를 향해서도 지지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한미준 관계자는 “고 전 총리도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정치적 확대를 우려해 말을 아끼고 있다.”면서 “평소 화합을 강조했던 분이니 박 전 대표를 지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 전 총리의 핵심 측근은 “전혀 아니다. 그럴 가능성은 ‘제로’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 측근은 “둘 다 고 전 총리 불출마 선언 이후 거의 와해된 조직으로 일관된 정체성을 갖고 움직인다기보다는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싶은 소수의 개별 행동으로 봐야 한다.”면서 “이는 고 전 총리와 전혀 관계 없다.”고 강조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李·朴 “경선승복 서약서 쓰겠다”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28일 경선 결과에 대한 승복 서약을 요구한 당 경선관리위원회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 전 시장측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법적·정치적으로 너무나 당연하며 이 전 시장은 결과에 승복한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다.”면서 “별도의 승복 서약서에 서명하라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측도 서약서를 쓰겠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경선에 승복한다는 것은) 해가 동쪽에서 떠 서쪽으로 지는 것과 같은 말”이라면서 “공식 제안은 없었지만 경선관리위나 검증위에서 요구하면 면담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측 캠프의 반응은 이날 당 경선관리위의 박관용 위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선 주자들의 경선 결과 승복과 서약서 작성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경선관리위 산하에 두기로 했던 ‘네거티브방지위원회’는 사안의 성격상 검증위원회 밑에 설치하고, 여론조사전문가위원회는 경선관리위 산하에 두는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선관리위는 이날 후보등록을 다음달 11일부터 3일간 중앙당에서 받기로 확정했다. 후보기탁금은 지난 2002년 대선 때보다 5000만원 많은 2억 5000만원으로 정하고, 경선 관련 업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미국서 추가협상 요구하는 FTA쟁점과 우리입장은

    미국서 추가협상 요구하는 FTA쟁점과 우리입장은

    한·미 FTA 노동·환경 분야 재협상 여부와 쟁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분야 노동부 관계자는 11일 “미국도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을 완전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에 강제하기 위해서는 ILO 협약 강화와 국회 통과를 거쳐 ILO에 협정문을 기탁하는 형식으로 새롭게 비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모르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에서 협의 요청이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정부가 가장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공무원노조 단결권, 단체행동권(파업권) 허용, 복수노조 도입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우문숙 민주노총 대변인은 “미국측 요구로 복수노조가 허용된다 하더라도 환영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노동과 환경을 추가 논의한다면 그건 결국 재협상을 뜻한다.”면서 “미국은 한국이 재협상 요구를 거절하면 한·미 FTA를 비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한국은 어차피 재협상 무대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만약 재협상을 한다면 한·미 FTA 독소조항도 함께 재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분야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은 미국 민주당의 오랜 숙원이었다. 민주당은 오래전부터 국제노동기구의 8개 핵심협약을 모두 비준하려고 했지만 재계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한·미 FTA 등을 계기로 국제노동기구 핵심 기준을 강제하면서 국내 비준도 쟁점화하려는 의도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ILO 핵심협약은 노조결성권과 단체교섭권 보장, 강제노동 폐지, 아동노동 폐지, 작업장 차별폐지 등 4개 영역에 걸쳐 각각 관련 협약이 2개씩, 총 8개 협약이 있다. 한국과 미국 모두 이 협약 비준과 이행에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동노동 폐지 및 작업장차별 폐지에 관한 협약 4개만 비준했다. 미국은 강제노동 폐지에 관한 협약과 고용·직업에서 차별 대우에 관한 협약 등 두 개만 비준했다. 핵심협약을 포함해 187개에 이르는 ILO 협약을 비준한 개수도 한국은 22개, 미국은 14개뿐이다. ●환경분야 환경부는 한·미 FTA는 많은 협상안을 놓고 14개월 동안 협상을 벌여 패키지로 타결시켰기 때문에 환경 부문만 따로 떼어내 재협상을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 의회와 정부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고, 환경부 차원에서 대응할 문제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미국측이 주장하는 7개 다국적 환경 협약의 의무조항을 실천하기 위한 법률 제정 요구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이미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가입, 실천하고 있다.‘오존층 파괴 방지를 위한 몬트리올의정서’ 준수 요구도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환경보호를 위한 규제만큼은 미국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류찬희 오상도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아름다운 기업들] 두산

    [아름다운 기업들] 두산

    올해로 창립 111년을 맞은 두산은 국내 최고(最古)의 역사만큼이나 일찍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 왔다. 현재 주요 활동분야는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교육 ▲환경보전 ▲생활체육 ▲산학협동 등 여섯가지다. 두산은 성금 및 재난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각각 30억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강원도 수해 때에는 침수지역 복구 등 현장구호 활동에 더해 5억원의 성금과 3억원어치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 1991년부터 군장병과 경찰을 대상으로 벌여 온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총 3000만잔의 차를 전달했다. 두산 주류BG는 1999년부터 군산지역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위해 소주 1병당 10원을 적립,2003년부터 지금까지 8500만원을 군산시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주류BG는 또 2014년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억원을 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2년부터 ‘생명의 전화’ 자살예방센터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두산엔진은 지난해 독거노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돕기, 백혈병 환아 후원 등 활동을 시작했다. 해수담수화 설비분야 세계 1위인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독도에 담수설비 2기(하루 31t 처리 규모)를 무상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 직원의 80%인 4000여명이 참여하는 ‘큰사랑회’는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지난해 자원봉사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1978년에 발족한 연강재단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성적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연강장학생’을 뽑고 있다. 올 초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52명 등 112명에게 총 4억여원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4308명에게 70억 7000여만원이 전달됐다. 연강재단은 순수·기초학문 연구자들의 연구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6억원을 제공했다. 서울대병원에는 암 연구를 위해 연간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방과 후 학교의 초등 보육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했다. 서울시내 87개 학급 저소득층 자녀에게 보육료를 보조하는 것으로 2009년까지 10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철학박사 가수 1호 하춘화 (2)

    가수 하춘화씨는 1955년 6월28일, 부산 초량동에서 태어났다. 철강선 제조업체 동아제강의 설립자였던 부친 하종오씨는 한때 야당 정치에 몸담았다가 5·16 이후 서울로 무대를 옮긴다. 그때서야 둘째딸 춘화양의 노래솜씨가 주위에 소문이 나 ‘신동’이었음을 알게 된 부친은 가수 고복수씨가 운영하던 동화음악예술학원에 등록, 본격적인 노래공부를 시킨다. “춘화는 유년시절부터 놀랍게도 일본 노래, 특히 미소라 히바리 노래까지 곧잘 따라 불렀어요. 동화예술학원에 들어간 이후에도 숙소가 있던 청진동 여관에서부터 명동의 학원까지 걸어다니면서도 단 한차례 거른 적이 없었을 만큼 매우 열정적이었지요.” 첫 독집음반을 발표하던 1961년 12월, 공교롭게도 ‘아동복리법’이 공포된다. 때문에 음반발표 가수로서 한국연예협회가 발급하는 ‘가수증´을 취득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랐다.‘만 14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곡예를 시킬 수 없다.’는 아동복리법 조항 때문. 부친은 ‘노래활동과 곡예는 엄연히 다른 분야’라는 청원서를 내고 결국 정회원 가수증이 발급됐다. 아울러 ‘단발머리 시대’에 초·중·고 시절을 보내며 학업과 무대를 동시에 병행했던 하춘화. 헤어스타일만큼은 늘 한결같이 ‘긴 머리’였다. 이 또한 부친의 의지였다. 그런 덕분에 하춘화의 연예활동은 가속도를 내며 ‘물새 한 마리’ ‘잘했군 잘했어’에 이어 1972년 예그린의 뮤지컬 ‘우리 여기 있다’와 영화 ‘세노야 세노야’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재능을 선보였다. 이어 ‘연포 아가씨’ ‘영암 아리랑’ ‘하동포구 아가씨’ 등 지방 소재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펼쳐진 전국 순회 ‘하춘화 리사이틀쇼’는 항상 만원사례. 아울러 TBC,MBC 10대 가수상을 연속 7년과 8년동안 수상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부친은 주변의 시각에 대해 점차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당시 연예활동은 학업 소홀로 이어지는, 이른바 ‘10대 소녀가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탓이었다. 때문에 부친은 누구보다도 엄하게 부족한 학업과 인성에 대한 교육을 하춘화씨에게 강조했다. 이 덕분일까. 하춘화는 그 흔한 스캔들 한번 없는 가수 중 한명이다. 1972년부터 취로사업장용 손수레와 새마을공장 등에 재봉틀을 기증한 것으로 시작된 그녀의 선행은 그동안 각 단체로부터 120여차례 감사패를 받았을 정도다. 현재 국내 연예인 중 최다 봉사활동자라는 영예를 안았다. 심지어 지난 2001년 데뷔 40주년 기념공연에서 1억 5000만원의 수익금 전체를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으로 기증했다. 그해 정부로부터 옥관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후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데뷔 45주년 공연에서도 개런티를 포함해 수익금 전액을 환경미화원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기탁했던 미담을 남겼다. 이같은 하춘화의 46년간 일거수일투족 기록을 메모해온 부친은 이를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가요비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음악평론가 sachilo@empal.com
  • ‘최은희 여기자상’에 이미숙씨

    최은희 여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후란 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는 문화일보 이미숙 정치부 차장을 제24회 최은희 여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차장은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 해외문화부와 문화부, 국제부 등을 거쳐 현재 정치부에 근무하고 있다.최은희 여기자상은 일제 강점기에 기자로 활동하며 큰 발자취를 남긴 추계 최은희 여사가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시상식은 5월10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 파업 시사저널 기자 ‘퀴즈영웅’에

    파업사태를 맞고 있는 시사저널의 고재열 기자가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해 퀴즈영웅이 됐다. 제작진은 11일 “고 기자가 3일 녹화에서 파이널라운드 두 문제를 연달아 맞히며 퀴즈영웅에 올라 상금 2000만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생계형 도전자’라고 소개한 고 기자는 “파업으로 인해 4개월째 월급봉투를 집에 갖다 주지 못했다.”면서 “태어난 지 8개월 된 아들의 분유값과 기저귀값 마련을 위해, 또 고마운 아내에 대한 마음의 선물을 위해 퀴즈영웅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적금을 해약해 생활비에 보태는 등 마음 고생이 많았던 부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파업으로 고생하고 있는 동료들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 기자는 상금의 절반을 시사저널 노동조합에 기탁할 것으로 전해졌다.녹화분은 15일 방송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국계 팝스타 에이머리 내한

    한국계 미국 팝스타 에이머리(27)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에이머리는 오는 5월24∼25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멜론 AX홀에서 ‘2007 에이머리 러브 코리아 라이브 콘서트’란 타이틀로 공연을 꾸민다.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에이머리는 허리 부분에 한글로 ‘에므리’란 문신을 새겨 넣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이번 공연은 국내 혼혈아 재단인 ‘펄벅 인터내셔널 한국’의 후원 아래 진행되며 공연 수익금 일부가 재단에 기탁된다. 공연 주최사인 K2M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에도 어려운 처지의 아동들을 VIP로 초청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2002년 ‘올 아이 해브(All I Have)’로 데뷔한 에이머리는 2005년 발표한 음반 ‘터치(Touch)’가 큰 인기를 모으며 미국 R&B계의 다크호스로 지명됐다.(02)585-6270.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2회전]고려대,보노겐배 대학동문전 우승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2회전]고려대,보노겐배 대학동문전 우승

    제12보(156∼165) 전국 16개 대학 동문팀이 출전한 제1회 보노겐배 릴레이 대학동문전에서 고려대가 외국어대를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보노겐배는 릴레이 방식의 3인 단체전이라는 최초의 시도로, 웬만한 프로기전보다 높은 인기를 누린 아마 바둑축제였다. 후원사인 보노겐(탈모방지·양모제 전문 생산업체)의 김철정 대표는 두번이나 입단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여류강자 김세영 6단의 부친이다. 김대표는 비록 김세영 6단이 프로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오랜 기간 바둑계의 지인들과 쌓아온 인연을 통해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고 한다. 우승 상금은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되며, 차기 대회부터는 32강전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백이 156으로 밀고 나왔을 때의 대책이 바로 흑157의 이단젖힘이었다. 이 장면에서 백이 욕심을 내서 <참고도1> 백1로 끊는 것은 이후 백 한점이 흑6의 장문으로 잡혀 백이 어려운 싸움이 된다. 따라서 실전의 진행이 쌍방간에 무난한 절충이다. 161,163은 이전부터 뒷맛이 남아있던 곳. 백이 최강으로 버틴다면 <참고도2>의 반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백9의 수순까지 오히려 흑 두점을 잡을 수 있지만 외곽을 선수로 봉쇄당하고 선수를 빼앗긴다는 것이 백의 불만이다. 이제 흑가로 끊는 것이 큰 끝내기로 남았는데 안영길 5단은 돌연 손을 돌려 165로 백의 응수를 물어본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인프라넷과 산·학협력 협정

    광운대(총장 이상철)는 2일 초고속인터넷망 유지보수업체인 ㈜인프라넷(회장 김형필)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받고, 산·학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 외국인 유학생들의 ‘과외봉사’

    “다자하오(大家好·여러분 안녕하세요)∼.” 중앙대에 유학 중인 중국인 쑨하오(24·신문방송학과 4학년)씨의 말끝이 살짝 흔들렸다. 서울 동작구 일대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중국어를 가르치는 그는 26일 학생들과의 첫 만남인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긴장된 목소리로 어렵게 인사말을 건넸다. 이 자리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중국 등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10명과 아이들 87명이 참석했다. 그는 중국에서 유학온 지 4년이 됐지만 자원봉사로 아이들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만남에 앞서 즐거운 만남을 위해 인사말과 아이들에게 줄 사탕을 챙기고 또 챙겼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가르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쑨하오씨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GO GO 글로벌 언어교실’. 중앙대와 동작자원봉사은행이 저소득층 아이들에겐 외국어 학습 기회를 주고,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한국 사회 체험 및 봉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중앙대가 선생님을 모으면, 자원봉사은행이 학생을 모으는 것으로 역할분담했다. 오봉욱 동작자원봉사은행 사회복지사는 “중앙대-동작구간 인연은 지난해 중앙대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각국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은행에 기탁하면서 시작됐다.”면서 “인연이 계속 이어져 2월22일 프로그램 협정식을 갖고 큰 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선생님은 미국·네덜란드·중국 등에서 온 유학생과 교환학생들로 구성됐고, 학생들은 동사무소 등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층 자녀들과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추천받았다. 한 학기 봉사를 하면 선생님들에겐 1학점의 자원봉사학점이 주어진다. 봉사자들은 또한 봉사 시간을 자원봉사은행의 ‘사랑나눔통장’에 저축, 본인이나 가족 등이 자원봉사를 필요로 할 때 해당 시간만큼의 봉사를 돌려받을 수도 있다. 쑨하오씨는 “한국은 사교육이 너무 심해 가난한 아이들은 과외를 받을 수도, 학원을 다니기도 힘들다.”면서 “짧은 기간의 자원봉사가 큰 도움이 될 순 없겠지만,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문의:02-824-0019.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Seoul In] 사랑나눔푸드마켓 2호점 오픈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당산동 3가 395의25 송하빌딩 1층에 영등포 사랑나눔푸드마켓 2호점을 오픈했다.235㎡의 넓고 쾌적한 공간이다. 푸드마켓은 지역 내 후원자로부터 성금과 물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사업. 저소득층 가정이 월 1회 마켓을 방문해 식품 3∼6개를 선택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푸드마켓 2068-1140.
  • [Seoul In] 40년 철도인의 ‘사랑’

    중구는 최근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사 경영관리팀 최철원(60) 부장이 ‘2006년 코레일 수익왕’ 상금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1967년 철도청에 입사해 40년을 철도인으로 살아온 최 부장은 지난해 우량고객 만족과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67억 8287만원의 자산 임대수입을 올렸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코레일 수익왕’에 뽑혔다. 최 부장은 “철도공사의 윤리 경영과 중구의 사회안전망 사업의 취지가 잘 맞는 것 같아 중구에 기탁하게 됐다.”면서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이 희망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선거인단 20만명땐 경비 100억 넘어”

    한나라당 경선준비위가 선거인단 규모를 확대하는 쪽으로 중재안을 마련함에 따라 경선비용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경준위는 경선 시기와 선거인단 규모를 두고 ‘7월 20만명’과 ‘9월 유권자 0.5%(약 23만명)’로 하는 두개의 중재안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방침이다. 두 안이 시기상의 차이는 보이지만 선거인단 규모는 모두 20만명 수준에서 일치를 보이고 있다. 현행 당헌·당규 상의 4만명 선에 비해 5배나 늘어난 수준이다. 한 당직자는 “선거인단 규모가 20만명이 된다면 전화면접을 통한 선거인단 선정에 1인당 3만원으로 6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며 “여기에 경선 관리비용과 유세 등 행사비용을 2002년 수준인 40억원으로 잡아도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해 한나라당이 받은 국고보조금(205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또 다른 당직자는 “선거인단을 ARS로 선정할 경우 1인당 1만원이 든다.”며 “경선관리도 중앙선관위에 위탁까지 한다면 더욱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비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경선 참여 후보별 기탁금이 얼마나 늘어날지도 관심사. 지난 2002년 대선후보 경선시 기탁금은 2억원이었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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