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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27일 ‘사랑 나눔 행복 행사’

    서울 서대문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로비와 광장에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행복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서대문 장애인복지관, 사랑의 열매 봉사단, 서대문 여성단체 협의회 등 지역 기관과 단체도 참여한다. 구와 행사 주최 기관인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 판매와 자선 바자회를 통해 성금을 모금한다. 공동모금회는 성금을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 의료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분할 계획이다. 우선 서대문 사회복지협의회와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은 의류, 김, 사탕 등의 후원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할 방침이다. 구세군 서울후생원 학생들은 직접 어묵과 종 모양의 빵을 마련해 이웃 돕기에 나선다.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은 한 해 동안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모은 2500여개의 저금통을 기탁하기로 했다. 행사장인 구청 로비에서는 고은어린이집 원아들의 악기 공연이 열린다. 자원봉사자들은 풍선을 만들어 행사 참가 어린이와 주민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나눔 바자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나눔 바자

    포스코가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송년 행사인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서 정준양 회장은 평소 아끼던 100만원 상당의 프랑스산 유명 와인을 내놓았다. 1층 로비에 마련된 바자회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11개 패밀리사 임직원 900명이 기증한 물품 4350점이 나왔다. 바자회를 찾은 임직원과 내방객들은 의미 있는 기증품이 값싸게 나와 즐거운 마음으로 물건을 골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형편의 다문화가정 난방비로 기부됐다. 정 회장은 5대 보르도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샤토 무통 로쉴드 2001’을 기탁하면서 ‘환경을 잘 극복해낸 포도가 최고의 와인으로 거듭나듯이 이 와인을 갖게 되시는 분도 2013년 새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만사형통하시길 바란다’는 새해 메시지를 덧붙였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2011년 브라질CSP 프로젝트 수주 당시 최종계약서 서명에 사용했던 만년필을 내놓았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최고경영인(CEO) 취임 당시 선물받은 만년필을 기탁했다. 또 허남석 포스코ICT 사장은 며느리가 아내에게 선물한 어그부츠를, 권영태 포스코P&S 사장은 3년 전 아들의 무사 제대를 소망하며 직접 담갔던 인삼주를 내놓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소외 계층에 온정을” 은평구 ‘희망온돌… ’ 사업 시행

    서울 은평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민간단체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 모금과 배분 등을 총괄하고, 구에서 지원대상 발굴 및 사업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 기간 중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가구 등 저소득가구 주민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생계비, 응급구호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성금과 성품을 기탁할 주민은 주민복지과(351-7012) 또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1일에는 구청 1층 로비에서 이웃돕기 특별모금 및 공연 행사도 실시해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릴 예정이다. 접수된 성금 및 성품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혜택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지난해 열린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서는 8억 5000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집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로 배분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유난히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에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의 얼어붙은 마음이 녹고 모두의 행복 온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초, 셋째자녀부터 대학등록금 250만원 지원

    서초, 셋째자녀부터 대학등록금 250만원 지원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 서초구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셋째 이상 대학생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서초구는 다자녀가구 교육비 지원을 위해 ‘서초다산장학재단’을 설립하고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처음으로 대학생 50명에게 하반기 등록금 지원분 250만원씩 총 1억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모두 서초구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다자녀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들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서초구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어 올 9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장학재단 법인설립 허가를 받으면서 2012년도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재단 운영을 본격 개시했다. 기금은 우선 구에서 10억원을 기탁했고, 지역 내 기업 기탁금, 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기부금 등을 합해 총 17억원으로 조성했다. 구는 재정 상황에 맞춰 추가 기금을 출연하고, 이후 지역 내 기업 및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 100억원까지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기금조성이 완료되면 한해에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진익철 구청장은 “다산장학재단은 목민(牧民)의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했던 다산 정약용의 호와 풍요의 상징인 ‘다산’(多産)에서 함께 따온 이름”이라며 “장학재단 설립 취지에 맞춰 100억원 기금 조성을 이른 시일 내 이룩하고, 교육비 부담으로 출산을 꺼리는 경우가 줄어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초다산장학재단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다자녀 가정에는 교육비 부담을 줄여 출산율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고, 이를 재능기부 사업으로 확장해 100억원의 몇 배가 되는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전 재산 대학에 기부 임순득씨

    근검절약하며 모은 전 재산을 충북대학교에 기부해 감동을 준 임순득씨가 지난 7일 오후 7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6·25 전쟁 중 남편과 사별한 후 시어머니와 어린 딸을 부양하기 위해 행상을 하며 돈을 모았다. 고생 끝에 구멍가게를 열고 농지까지 구입해 농사도 지었다. 평소 버스비가 아까워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고 다닐 정도로 억척스럽게 돈을 모은 임씨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12억원 상당의 건물을 1999년 1월 충북대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충북대는 이에 ‘임순득 장학기금’을 설립해 지금까지 151명의 학생에게 3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충북대는 10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지는 충북대 체육관 뒤편의 교육독지가 묘역이다.
  • [시선집중] (10)중구 명문학교 육성

    [시선집중] (10)중구 명문학교 육성

    중구가 ‘명문학교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1번지로 성큼 다가섰다. 최창식 구청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4월 초등학생 학부모로부터 ‘초등학교 졸업 후 교육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이사를 갈 수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교육에 모든 구정 역량을 쏟기 시작했다. 최 구청장은 곧바로 인재를 키우고 학력 신장을 선도할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키우고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명문학교 육성 프로젝트’ 만들기에 착수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중·고등학교에 다양한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추진은 지난 1월 ‘인재육성장학재단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조례를 제정한 뒤 2월에는 명문학교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될 ‘재단법인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지역 내 기업체의 후원을 추진했다. 장학재단을 만들자 개인 기탁자와 지역 내 중소기업, 호텔, 은행 등이 20만원에서 1억원까지 힘을 보태 1개월 만에 1억 7000만원의 기금이 모아졌고, 지금까지 59개 기업체로부터 5억 10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기금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경중학교와 금호여중, 장충고 등 학력신장선도학교로 지정된 곳에 집중 지원했다. 이들 학교에는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외부 우수 강사를 전격 배치하는 등 학생별 맞춤형 학습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자율학습 코디네이터 교사, 인터넷 강의청취 수강료 지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미래비전 교육특강 등을 지원했다. 지역 내 우수 기업체와 연계해 진로체험 학습도 만들었다. 선도 학교들은 구에서 1억 7750만원, 중구인재개발장학육성재단에서 2억 5000만원 등 모두 4억 2750만원을 지원받아 방과후 학습과 자율학습, 자기주도학습,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구는 선도학교 이외에도 노후화된 칠판과 컴퓨터 등 교육자재를 교체하고 휴게실과 시설을 정비하는 등 지역 내 48개 학교에 총 16억 5000만원을 쏟아부었다. 구는 연차적으로 지원 대상 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력이 향상된 학생은 장학금과 해외문화연수 비용을 지원하고,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에게는 대입 등록금을, 우수 강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도학교에 선정된 장충고의 한 교사는 “저출산과 도심 공동화로 학생 수가 줄고, 교사가 줄어드는 등 지역교육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했는데 명문학교 지원이 시작되면서 교장과 교사들이 명문학교 도약을 위해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신입생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교에 대한 신뢰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명문학교 프로젝트를 추진한 뒤 장충고 학생 72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강사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예체능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94.6%로 가장 높았고, 과학 92.3%, 사회 90.6% 등을 차지했다. 방과후 학습에 대한 학부모의 학교 만족도는 96.2%에 달했다.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외부강사가 진행하는 심화반 수업을 들은 뒤 중학교 때 상위 80%에 불과했던 성적이 고등학교에서는 상위 10%까지 오르고 모의고사도 2등급으로 껑충 뛰었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명문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진학률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이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1인 1악기 연주 등 특기적성을 지원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중구를 명문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시선집중] (9) 성동구 장학사업

    [시선집중] (9) 성동구 장학사업

    ‘가난 때문에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겠다.’는 고재득 성동구청장의 교육 철학에 따라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성동구의 장학사업은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대표 사업이다. 성동구에는 주민들의 기탁금과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받은 각종 인센티브 등으로 만든 ‘성동장학기금’과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동마다 운영하는 ‘풀뿌리 장학재단’이 있다. 고 구청장은 3일 장학사업과 관련해 “보다 많은 인재들이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동량지재’(棟梁之材·기둥이나 대들보가 될 만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장학재단들의 장학금 규모와 지원 학생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2006년 2000만원에 불과하던 장학기금은 올해 32억 6000만원으로 7년 만에 150배 이상 늘었다. 장학금 수혜자도 2008년 17명에서 매년 증가해 올해는 110명이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고 구청장은 “선심성 또는 일회성 지원보다는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는 지역의 인재를 적극 발굴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동장학회는 구에서 매년 1억원씩 출연하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받은 인센티브 성과금과 장학사업에 뜻을 함께한 주민들의 지정기탁금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2006년 2000만원으로 시작한 장학기금은 2007년 8억 5000만원, 2008년 12억 3000만원, 2009년 25억 3000만원, 2010년 28억 9000만원, 지난해 32억 1000만원까지 늘었으며 올 연말까지 34억원이 적립된다. 구는 2014년까지 5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은 2008년 17명을 시작으로 2009년 20명, 2010년 42명, 지난해 68명에 이어 올해 110명에게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257명에게 4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원액은 고등학생은 180만원, 국공립 대학생은 200만원, 사립 대학생은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7개 동마다 ‘풀뿌리 장학재단’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학생들이 없도록 꼼꼼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만 286명에게 1억 4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배수억 삼연산업 회장은 2010년 12월 평생 아껴가며 모은 사재 25억원을 출연해 ‘삼연장학재단’을 만들어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4월 장학금을 받은 덕수고 전모군은 “도움을 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해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돕는 사람이 되겠다.”는 감사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열린 제1회 성동장학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장래희망과 포부를 발표하며 먼 훗날 자신과 같은 상황에 있는 후배들을 돕고 싶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구는 연내에 장학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다. 고 구청장은 “장학금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사회적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장학금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성동장학회 명예의 전당’을 연내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은 그동안 장학생들의 꿈의 크기만큼 훌쩍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으뜸 교육 도시 성동을 실현하기 위한 행복한 인재 양성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LG, 이웃사랑 성금 100억 기탁

    LG, 이웃사랑 성금 100억 기탁

    LG그룹이 30일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영기(왼쪽) ㈜LG CSR팀 부사장이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 삼성그룹 500억 성금

    삼성그룹 500억 성금

    삼성그룹은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 사랑 성금’ 50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이수빈 회장과 삼성사회봉사단 서준희 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기탁금은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어났다. 삼성은 내년 우리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돼 성금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시선집중] 학부모 “방과후 특별반 확대” 한목소리

    [시선집중] 학부모 “방과후 특별반 확대” 한목소리

    ‘문병권표’ 교육정책은 이미 열매를 맺었지만 과제 또한 적잖다.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등으로 장학기금 확보가 쉽지 않아 돌파구를 찾아야 할 판이다. 문 구청장은 “현재 장학기금 기부를 기업체, 지역 유지, 단체 등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데다 대부분 일회성에 그치고 있어 어렵다.”고 운을 뗐다.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로 민간기탁금 확보도 쉽지 않다. 먼저 2020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구 출연금 증액에 앞서 소액·다수의 기탁자를 모집할 수 있는 장학기금 지정계좌를 신설해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을 꾀하고 있다. 기부자 예우도 강화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학사업에 대한 내용을 전면 공개함으로써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뢰를 기반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계속 추진한다. 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아이를 둔 이미진(40·여·면목동)씨는 “많은 투자로 교육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명문대 진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어려운 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도 활발히 운영되는 것 같아 학부모 입장에서는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다. 과거에 견줘 나날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해 뿌듯하다.”며 반겼다. 하지만 “방과후 학력증진 특별반을 확대해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학생들에게는 학원에 갈 필요 없이 학교에서 집중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금융특집] 하나금융그룹

    [금융특집] 하나금융그룹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금융’, ‘환경을 저축하는 푸른 금융’, ‘예술을 사랑하는 문화 금융’ 테마는 크게 세 가지다. 하나금융그룹은 ‘기업이 시민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갖고서 지난 40여년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전념해 왔다. 기업이 경제주체를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나금융그룹의 ‘나눔’은 지역 사회 공익 기여를 기반으로 한다.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은 물론 노인요양시설 및 어린이 보육시설 건립에 힘쓰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다문화가정 자녀 대안 교육 프로젝트인 ‘하나 키즈 오브 아시아(Kids of Asia)’를 진행 중이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겪는 언어 발달 부진과 학습 부진, 정체성 혼란 등을 해결하고자 만들었다. 올 초 하나금융 식구가 된 외환은행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은행답게 다문화가정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08년부터 결혼 이주민 여성의 친정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 6월엔 국내 최초로 ‘외환다문화가정 대상’을 열어 수상자에게 최고 1000만원의 상금과 친정 방문 비용을 제공했다. 하나푸르니어린이집은 2008년 9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첫 번째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로 자치단체에 직접 기부해 국공립보육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140여명의 아동들이 보육 프로그램 서비스를 받고 있다. 외환은행 역시 소외계층 아동들과 1대1 후원 결연을 맺어 올해 10월 말 국내외 아동 746명에게 1인당 2만~3만원씩 매월 총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권 최초의 노인요양복지시설인 ‘하나케어센터’는 수준 높은 의료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명씩 그룹을 이뤄 가정과 같은 편안한 생황을 제공하고 2인당 1명씩 간병인을 배정해 24시간 질 높은 간병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환경경영’을 모토로 ‘건강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기관 최초로 2006년 6월 초 산림청과 협약을 맺고 2007년 4월부터 경기 양평균 신론리에 133㏊의 숲을 가꾸고 있다. 이를 금융산업과 접목시켜 환경친화적인 생활을 하는 고객들에겐 ‘-0.3℃ 대출적금’ 등 금리 우대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0.3℃ 대출적금’은 경차 운전자나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는 고객에게 최대 0.3% 포인트 대출 금리를 깎아주는 상품이다. 올 10월 말 잔액이 384억원에 이른다. 문화사업에도 열심이다. 문화를 곧 삶의 가치 향상으로 여긴다. 1986년 계간지 ‘하나은행’을 창간해 국내외 문화 예술인 및 다양한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연간 13만부 이상 발간한다. 고객과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외환은행은 1989년부터 해마다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정평이 나 있다. 음악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현대차그룹 성금 200억 ‘공동모금회’에 1호 기부

    현대차그룹 성금 200억 ‘공동모금회’에 1호 기부

    현대차그룹은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00억원을 기탁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금 규모를 50억원씩 증액했을 뿐만 아니라 모금 캠페인이 시작되는 첫날 ‘1호 기부자’로 성금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받은 많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의 필요에 더욱 귀 기울이며 그룹의 전문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제가 떠나도 청탁금지법 등 잘될 것”

    “제가 떠나도 청탁금지법 등 잘될 것”

    김영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6일 남편 강지원 변호사의 대선 출마로 또다시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뜻을 받아들여 사직서를 수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의 권익위 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1년 11개월간의 행정부 기관장으로서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1979년 9월 사법시험 합격과 함께 시작된 그의 33년 공직생활이 막을 내렸다. 김 위원장은 이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일 청와대에 두 번째 사표를 냈다.”며 “남편이 26일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기탁금 5억원도 내면서 사표가 수리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4일 남편이 대선 출마를 언론에 발표하자 국정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청와대는 이를 반려한 바 있다. 이후 남편 강 후보도 사직서 수리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27일부터 떠나는 오스트리아 반부패아카데미 출장을 끝으로 공식업무를 마감한다. 그는 “안 가려다가 신생 국제기구라서 국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장에서 돌아오면 서강대 로스쿨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학교에서 오라고 하면 가겠다고 밝혔다. 다시 공직을 맡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처음 사표를 반려한 이유는 ‘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일명 김영란 법)을 잘 마무리하고 떠나란 것이었는데, 현재 법안이 관계기관 간에 협의 중이고 총리실도 도와주겠다고 해서 제가 없어도 차근차근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성추문에 휩싸인 초임 검사 사건이나 뇌물 검사 사건을 보니 공무원들의 업무를 매뉴얼로 만든 청탁금지법이 더 필요해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탁금지법은 처벌법이 아니라 매뉴얼 법으로 매뉴얼 없이 도덕적 기준을 강조하거나 사후 통제하기에는 공무원 수가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대선 Q&A] 예비후보자 누가 있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는 19일을 기준으로 모두 12명이다. ‘빅3’로 불리는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와 기존 정치권의 후보 말고도 직업과 이력이 다양한 6명의 무소속 후보가 포함됐다. 가장 먼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행정고시 준비생 무소속 박광수(46)씨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난 4월 23일 기탁금 6000만원을 내고 출마자 명단에 첫 이름을 올렸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면 공식 후보자 기탁금인 3억원의 20%를 내야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취소해도 이 돈은 반환되지 않고 국고로 귀속된다. 청소노동자 출신의 김순자(57)씨도 출사표를 냈다. 김씨는 진보신당 연대회의 예비후보로 출마할 예정이었지만, 진보신당이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역대 대선 중 17대 대선이 10명으로 예비후보가 가장 많았고, 이번 대선도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감안하면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박남기 광주교육대 총장 이임

    박남기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이 4년 임기를 마치고 22일 이임식을 가졌다. 국립대 최연소 총장이었던 박 총장은 2009년부터 졸업생 등을 상대로 ‘릴레이 장학금’을 유치해 왔으며, 이날 이임식에서도 광주·전남 각계 인사들이 8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 강북 꿈나무 장학재단 기금 7억 넘어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의 기금 마련에 지역주민들과 기업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강북구는 한국마사회 강북지점이 앞으로 3년에 걸쳐 모두 5000만원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에서 장학금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곧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재능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첫 수혜자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모두 7억 4100여만원을 기금으로 모았다.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을 찾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자금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기탁금으로 마련해 지난 4월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이다. 특히 꿈나무키움 장학금은 기존 장학금처럼 공부에만 한정하지 않고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분야를 막론하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지원하며, 재단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사회 문성태 강북지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지원한다는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의 취지에 공감해 기금을 내놓게 됐다.”면서 “지역기업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사업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측에서는 현재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10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계좌이체(우리은행:1006-901-374611)와 ARS 전화(060-700-1202, 전화 한 통당 1000원)를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얼굴 없는 기부왕’ 손창근씨에 무궁화훈장

    1000억원대 산림을 국가에 기부한 ‘얼굴 없는 기부왕’ 손창근(83)씨가 훈장을 받는다.<서울신문 4월 5일 자 1면> 산림청은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덱스에서 열리는 제11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손씨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수한다. 손씨는 지난 4월 50년 넘게 가꿔 온 경기 용인·안성 지역 47필지(662㏊)를 국가가 보존해 달라며 산림청에 기부했다. 아무런 조건 없이 기부한 손씨는 대리인을 통해 증여절차를 밟는 등 산림청 요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년 전에도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하면서 나타나지 않아 ‘얼굴 없는 기부왕’으로 불린다. 산림청은 “손씨 측에 훈장 전수 사실을 고지했지만 산의 날 행사에 참석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손씨나 대리인이 기념식장에 오지 않을 경우 자택으로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씨 외에 올해 산의 날 기념식에서는 전병구 한국산악회장이 국민포장, 가수 이지연씨가 대통령 표창, 대한산악구조협회가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냄새 고약한 은행열매? 이웃 보듬는 사랑열매!

    “애물단지 은행열매 사랑의 열매로 변신” 노란 단풍빛깔로 도심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은행나무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하지만, 열매가 익어 나무에서 떨어지면 심한 악취는 물론 행인들이 밟고 지나갈 때 자칫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도로에 얼룩이 남는 등 도시미관을 해쳐 지자체마다 가을철 은행나무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은행 열매 낙과로 말미암은 주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일까지 구청 녹지인력 및 동 자원봉사단체 인력 등을 활용해 지역 내 은행나무 가로수 400그루를 대상으로 은행열매를 따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400여㎏(시가 240여만원)의 은행 열매를 채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채취한 은행열매를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에 기탁해 14일 연제구민체육대회 개최 때 알뜰 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개인이 은행 열매를 무단으로 채취하면 부산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에 따라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배우 손숙, 1350만원 기부

    배우 손숙, 1350만원 기부

    연극인 손숙(68)씨가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에 써 달라며 1350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이사직을 맡고 있는 손씨가 출연 중인 모노드라마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의 한 회분 판매 수익금을 전액 재단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교통사고 유자녀를 도우려는 손씨의 뜻에 홍국생명과 홍국화재는 연극표를 단체 구매하는 방식으로 동참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부금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 전달해 교통사고로 부모나 가족을 잃은 어린이를 도울 계획이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전재산 장학금 기탁한 고인의 뜻 기억하겠습니다”

    전북대 평생 궂은일로 모은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할머니의 묘소를 14년 계속 돌보며 성묘해 감동을 주고 있다. 전북대 김선희 기획처장,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학생 등 10여명은 지난 21일 전북 김제시 성덕면에 있는 최은순 할머니의 묘소를 찾아 성묘했다. 최 할머니는 1997년 삯바느질과 광주리 행상 등으로 모은 전 재산 3억 9000여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전북대에 기탁했다. 전북대 구성원들은 이날 또 40억원대의 부동산을 대학에 기부한 한수옥 할아버지의 묘를 찾았다. 한 할아버지는 2010년 5월 “전북대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면서 40억원을 기탁했고 이듬해 95세의 일기로 영면했다. 서거석 총장은 “평생 근검절약으로 모은 재산을 대학에 기탁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려고 기일과 명절마다 성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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