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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횡재세 등 더 걷고 공공지출 삭감

    리시 수낵 총리의 영국 정부가 자국 경제 정책의 방향을 가름할 ‘운명의 날’을 맞았다. 리즈 트러스 전 총리의 대규모 감세안으로 발생한 혼란과 경기침체에 대한 정부 대책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증세 및 긴축 계획에 따라 180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세금 인상과 공공지출 삭감을 골자로 한 예산안을 내놨다. 정부 재정을 감시하는 독립기구인 예산책임처(OBR)에서도 재정전망을 공개했다. 영국 정부는 추락한 시장의 신뢰와 급상승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추산 규모 550억 파운드(약 87조원)에 달하는 재정 구멍을 메꿀 방안을 내놨다. 제러미 헌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소득세 최고세율인 45%의 적용 대상을 연소득 15만 파운드(2억 3900만원)에서 12만 5000파운드(2억원)로 낮추는 안을 발표했다. 사람들이 더 높은 세율을 납부하는 기준을 동결함으로써 세수 확보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상승한 에너지 비용으로 막대한 부를 얻은 에너지 기업들에 대해서는 횡재세를 25%에서 35%로 인상했다. 특히 석유 및 가스 회사는 2028년 3월까지 영국 내 사업 이익의 65%에서 75%로 횡재세를 늘렸다. 헌트 장관은 이를 통해 내년에만 140억 파운드(22조 39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공공부문 지출에서도 수십억 파운드 상당의 삭감을 예고했다. 다만 국민보건서비스(NHS) 등 공중보건과 교육 예산은 삭감 대상에서 제외됐다. 헌트 장관은 “강력한 NHS는 수낵 총리의 비전의 핵심”이라며 “친교육은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고, 단순히 경제적 사명이 아니라 도덕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 미러 ‘겨울 평화협상론’ 부상… 젤렌스키 “푸틴이 직접 신호 보냈다”

    미러 ‘겨울 평화협상론’ 부상… 젤렌스키 “푸틴이 직접 신호 보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 대 폴란드로 확전될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미러 지도부에서 ‘겨울 평화협상론’이 발신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협상을 원한다는 신호를 받았다”며 “(크렘린에) 전형적인 비공개 협상이 아닌 공개 대화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지금껏 서방 국가들이 협상을 거론하면서 “방식은 우크라이나가 정해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제기한 상황에서 나온 전향적 발언이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우크라이나는 할 수 있는 데까지 러시아를 군사적으로 압박해야 하지만 겨울이 되면 전술 작전이 자연스레 느려질 수 있다”며 “실제로 그렇다면 이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창이 될 수도 있으며, 최소한 정치적 해결을 시작하기 위한 대화의 개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몰아내고 완전한 군사적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냉철한 현실도 짚었다. 미군 최고 수뇌부 일원이 공개적으로 협상을 거론했다는 건 조만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의 전투가 상당 기간 교착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예측을 뒷받침한다. 미 백악관은 전날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요격 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에이드리언 왓슨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우린 폭발이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 가능성이 크다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예비평가와 모순되는 그 어떤 것도 보지 못했다”며 “하지만 최종 결론이 무엇이든 이 비극적인 일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거듭 “우리 것이 아니라고 확신한다”며 부인하지만,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잠정 발표로 ‘확전 위기’는 급속히 사그라지는 분위기다. 크렘린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응을 칭찬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폴란드 미사일 피격 사태에 대해 “다른 나라와 달리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는 점을 주목한다”고 평했다. 러시아 경제가 우크라이나 침공 9개월 만에 공식적인 경기침체에 진입했다는 점도 협상 개시 가능성을 높인다. 러시아연방통계청은 이날 러시아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다고 공개했다. 올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감소세로 GDP가 2개 분기 연속 줄어들면 경기 침체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정한다. 러시아 경제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속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서방의 제재로 핵심부품과 기술 수입이 차단돼 제조업에서 특히 심각하다. 더욱이 새달 5일부터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조치가 시행된다.
  • 180도 바꾼 영국 경제정책…8주 만에 트러소노믹스 공식 폐기

    180도 바꾼 영국 경제정책…8주 만에 트러소노믹스 공식 폐기

    리시 수낵 총리의 영국 정부가 자국 경제 정책의 방향을 가름할 ‘운명의 날’을 맞았다. 리즈 트러스 전 총리의 대규모 감세안으로 발생한 혼란과 경기침체에 대한 정부 대책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증세 및 긴축 계획에 따라 180도 달라질 전망이다.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세금 인상과 공공지출 삭감을 골자로 한 예산안을 내놨다. 정부 재정을 감시하는 독립기구인 예산책임처(OBR)에서도 재정전망을 공개했다. 영국 정부는 추락한 시장의 신뢰와 급상승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추산 규모 550억 파운드(약 87조원)에 달하는 재정 구멍을 메꿀 방안을 내놨다. 제레미 헌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소득세 최고세율인 45%의 적용 대상을 연소득 15만파운드(약 2억3900만원)에서 12만5000파운드(약 2억원)로 낮추는 안을 발표했다. 사람들이 더 높은 세율을 납부하는 기준을 동결함으로써 세수 확보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상승한 에너지 비용으로 막대한 부를 얻은 에너지 기업들에 대해서는 횡재세를 25%에서 35% 인상했다. 특히 석유 및 가스 회사는 2028년 3월까지 영국 내 사업 이익의 65%에서 75%로 횡재세를 늘렸다. 헌트 장관은 이를 통해 내년에만 140억 파운드(약 22조 39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공공부문 지출에 있어서도 수십억 파운드 상당의 삭감을 예고했다. 다만 국민보건서비스(NHS) 등 공중보건과 교육 예산은 삭감 대상에서 제외됐다. 헌트 장관은 “강력한 NHS는 수낵 총리의 비전의 핵심”이라며 “친교육은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고, 단순히 경제적 사명이 아니라 도덕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러스 전 총리는 경제 부흥을 위해 50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감세안을 세웠는데, 정작 이를 감당할 재원 조달 방안은 마련하지 않으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 혼란을 일으켰다. 결국 트러스 전 총리가 사임하게 되면서 영국 정부는 ‘트러소노믹스‘의 발표 이후 불과 8주 만에 국가 경제 방향을 선회하게 됐다.
  • ‘금투세’ 내년이냐 2년 뒤냐…증권업계 “주식 시장에 악영향”

    ‘금투세’ 내년이냐 2년 뒤냐…증권업계 “주식 시장에 악영향”

    연간 5000만원 이상의 금융투자 수익을 낸 투자자에게 부과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시기를 놓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 “금투세의 내년 도입은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를 쏟아 냈다. 증권업계 “금투세 내년 도입, 투자심리 악영향” 17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동향 관련 간담회’에서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주식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금투세를 내년 전면 시행하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실제 과세부담 여부와 관계없이 과세부담의 가능성이 발생한다는 점만으로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세제 관련 예측을 어렵게 하고, 충분한 준비와 설명 없이 시행될 경우 조세저항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또 다른 관계자는 “2023년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세제 도입과 시행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을 훼손하고 시장의 혼란을 초래한다”면서 “납세자의 주권이 침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투세 도입으로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증권거래세 점진 폐기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윤수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은 “주요국의 통화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등의 상황에서 금투세를 당장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금투세는 주식과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으로 연간 5000만원이 넘는 양도차익을 거둔 투자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2020년 여야 합의로 세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금투세 도입을 2년 유예하기로 하고 지난 7월 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야당은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지만, 지난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투세 유예론’을 꺼내며 고심에 빠졌다. 당 내부에서는 주식시장이 악화된 상황에서 금투세 도입이 증시 하락을 부추길 것이라는 지적과 금투세 유예는 ‘부자 감세’라는 반발이 엇갈리고 있다. “시장 불확실성 확산 ··· 시스템 준비도 촉박” 금투세 도입 시기를 둘러싼 공방에 증권업계에서는 시장이 가장 꺼리는 불확실성이 확산된다는 우려가 나온다. 과세를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에도 혼선을 빚고 있는 데다 금투세가 정치 이슈로 부각되면서 의견을 내놓기도 꺼리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전산상의 준비는 하고 있다”면서도 “(금투세가) 내년에 시행되는지부터 확정돼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고 이에 맞춰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주식 축소보단 실적·배당주로 포트폴리오 조정을[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주식 축소보단 실적·배당주로 포트폴리오 조정을[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주식시장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하지만,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 비중을 축소하기보다는 좋은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기회로 삼기를 추천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글로벌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등으로 크게 반등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7.9%)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졌다. 연준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완화 등에 힘입어 반등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은 10월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만 5조 200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이 신흥국 주식 중에서 중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한국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침체 우려 지속 속에서 코스피가 단기간에 상승하면서 기업 실적 전망 하향과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점은 주가 반등 지속에 부담 요인이다. 그러나 국내외 증시가 경기침체와 연쇄적 금융 리스크 등 최악의 상황을 미리 반영하며 과매도 구간에 접어든 탓에 실적에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기업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 관심 업종으로는 자동차와 2차전지, 정유, 방산, 엔터테인먼트 등 실적 개선 업종을 추천한다. 시장 반등 시 반등폭이 큰 낙폭 과대주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코스피가 고점 대비 30%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개별 종목의 경우 50% 이상 하락한 종목도 있다. 금리 상승 여파 등으로 성장성 우려가 컸던 인터넷, 게임 관련주 등에 하락 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배당주 투자를 추천한다. 연말까지 고금리 상황이 유지되고 주식이라는 자산군 내에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배당주로 수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계절성을 이용해 올해 연말 배당락 이전까지 변동성을 줄이고 배당주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배당주는 은행주다. 은행주들의 현재 배당수익률은 6~9%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영업팀장
  • 코스피 601개 기업 3분기 누적 순익 12% 뚝… “역성장 지속될 것”

    코스피 601개 기업 3분기 누적 순익 12% 뚝… “역성장 지속될 것”

    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나 줄었다. 한국전력을 비롯한 전기가스와 건설, 철강, 화학 업종 등의 실적이 악화된 영향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원자재 비용 상승 등에 따른 실적 악화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월 결산 상장기업 601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2084조 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51%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46조 2452억원으로 1% 느는 데 그쳤고, 순이익은 113조 2192억원으로 12.35%나 줄었다. 이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의 영향이 컸다. 한국전력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21조 8342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에너지 원료 가격 상승으로 전력구매 비용이 치솟고 있지만, 이를 판매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전력을 제외하면 매출은 24.78%, 영업이익은 15.18% 증가했고, 순이익은 -0.67%로 소폭 감소했다. 그럼에도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실적 하향세는 뚜렷하다. 3분기 매출은 726조 32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46% 늘어났지만, 영업이익(39조 3666억원)은 30.35%, 순이익(27조 6733억원)은 37.04% 각각 감소했다. 한전을 제외해도 영업이익(46조 8975억원), 순이익(33조 5575억원)이 각각 25.61%, 31.22% 각각 감소했다. 전기가스업, 건설업, 철강 등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연결 결산실적 기준 17개 업종 중 운수창고업, 섬유·의복 등 14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적자전환), 건설업(-25.43%), 철강금속(-9.67%) 등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식품이나 제약 등은 선방한 편이고, 수입에 많이 의존하는 회사들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긴축 기조,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수출이 역성장 흐름을 보이면서 향후 실적 전망도 낙관하기 어렵다”면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런 경기 둔화 영향이 기업 실적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美 ‘인플레 둔화’ 신호에 웃던 환율·코스피, 지정학적 리스크에 ‘휘청’

    美 ‘인플레 둔화’ 신호에 웃던 환율·코스피, 지정학적 리스크에 ‘휘청’

    원화 가치와 코스피가 동반 상승하며 훈풍이 불었던 금융 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휘청거렸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가 둔화되며 ‘인플레이션 정점’의 신호를 보냈지만,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지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 양상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원달러 환율은 다시 오르고 코스피는 하락했다. 우크라전 확전 공포에 달러 강세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4원 오른 13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316.0원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전환해 1% 안팎까지 오르며 장중 1332.1원까지 찍었다. 15일(현지시간) 발표된 10월 미국 PPI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PPI 연간 상승률은 8.0%로 전월치인 8.4% 및 시장 전망치인 8.3%보다 낮았다. 지난 3월 11.7%로 최고치를 찍은 뒤 상승폭이 둔화한 것이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인플레이션 완화가 시작됐다는 또 다른 지표들”이라며 자축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고,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 지표인 달러인덱스는 장중 105선까지 밀리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폴란드 국경 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 공포가 퍼지며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한때 하락세로 전환했다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달러인덱스가 16일 106선을 회복하며 엔화와 위안화 등의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7% 상승한 2487.0으로 출발한 뒤 1%대까지 떨어지는 등 혼조세를 이어 가다 0.12%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EU의 러시아 에너지 제재에 물가 상승 우려  ‘킹달러’ 현상에 지난달 1420원에서 1440원 사이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이달 들어 하락세를 이어 가다 1310~1320원 선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던 코스피도 2500선을 넘지 못한 채 주춤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의 둔화와 달러 약세 등으로 국내 경제에 불어온 훈풍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유럽연합(EU)이 다음달 5일부터 해상을 통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에너지 제재를 예고하고 있어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를 재차 압박할 전망이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한 경기침체도 현재진행형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는 내년 1분기를 전후로 달러가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경제침체 등 국내외 여건의 악화로 원화의 평가절상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국민의힘 연설, 비전 없고 남탓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국민의힘 연설, 비전 없고 남탓만”

    제11대 서울시의회 출범 후 첫 국민의힘 대표연설에 대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은 부채발생과 세수변동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과 점검없이 수치만 내세운 ‘정치적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제11대 서울시의회 출범 후 첫 국민의힘 대표연설에 ‘시민’은 없었다. ‘미래’를 내세웠지만 ‘과거’에만 집착했고, ‘겸손의 언어’로 채우겠다는 다짐은 ‘오만의 언어’로 퇴색됐다. ‘청년을 위한 미래’를 외치며, 기초연금, 최저임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두고 ‘세금으로 투입되는 방만 복지’라고 폄훼했다. 연금개혁과 세제개편을 언급하며 지난 정권에 책임을 전가하는 데만 골몰했다. 국민의힘 대표연설에서 ‘민생’은 실종되고, 전임시장의 흔적지우기만 남았다. 심각한 민생위기 앞에서 자의적 해석과 정치적 계산에 따라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고, 서울시민의 복리증진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모두 ‘방만예산’, ‘세금잔치’로 왜곡했다. 故박원순 시장 재임 말기 부채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대응 방역, 민생지원 예산 급증이 주 원인이었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세수 증가분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들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은 부채발생과 세수변동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과 점검없이 수치만 내세운 ‘정치적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는 물론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 고환율의 악재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서울시정이 가능한 것은 취임 후 9개월 간 4.7조의 부채를 늘린 오세훈 시장이 아니라, 수년간 건전재정으로 서울경제의 체력을 비축한 전임시장임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대표연설은 시민안전을 보호하겠다는 주장만 있고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 정책적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서울시의 공공질서 및 안전관련 2022년 예산은 2021년 비해 오히려 6.2% 감소했다.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회재난과 일상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수립하지 않는 한 ‘시민 안전을 더욱 두텁게 하겠다’는 약속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은 ‘서울교육’을 위해 과거로 회귀하자고도 주장했다. ‘학력향상’을 내세워 표현방식만 다를 뿐 일제고사, 개인별·학교별 성적공개, 자율학습을 통한 입시지옥 부활을 선언한 것과 다름이 없다. 전교조에 대한 맹목적 비난과 교직원을 관리·감독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시대착오적 인식도 드러났다. 열린교육과 학생인권이라는 민주교육의 가치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미래는 전임 정권 흔적지우기와 책임전가로 담보되지 않는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권위주의적 가치와 신념으로는 더더욱 불가능하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불필요한 갈등과 편가르기를 중단하고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의정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국민의힘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원, 축령정신병원 감염예방 수칙 준수 미흡 질타

    김경 서울시의원, 축령정신병원 감염예방 수칙 준수 미흡 질타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강서1·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특별시 축령정신병원의 감염예방 수칙 준수 미흡을 질타했다. 이날 시민건강국이 제출한  코로나19 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축령정신병원은 올 9월 30일까지, 직원과 이용자를 포함하여 총 1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령정신병원은 코로나19 대응지침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코로나19 요양·정신병원 감염예방・관리안내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침에서는 시설관리(입원실 내 환기기준 준수, 외부인 출입통제, 기괄별 책임자 1명 지정 등)나, 종사자 준수사항(마스크 착용, 개인위생관리 철저,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 있는 경우 즉시 병원에 알리고 출근하지 않기 등)에 대해서 지침을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축령정신병원의 직원고충처리 접수내용에는, 지난 2020년 10월에 익명의 제보자, 즉 직원이 “병원 내 직원 마스크 의무 착용 부서별 방역 강화”, “병원시설 공사 인부들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고충을 접수한 건이 있다. 이에 김경 의원은, “축령정신병원은 과거 집단 감염 사례를 겪은 적이 있음에도 직원 고충사항으로 마스크 착용이 언급되었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전하며, “위생은 의료시설의 기본인데 이를 지키려고 하지 않아 직원들마저 불안하게 만든 것은 큰 잘못이다”라고 질타했다. 특히 정신의료기관은 감염에 취약해, 병동 출입이 자유로운 의료진 등 종사자가 감염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와 감염예방 조치가 필요하니, 축령정신병원은 병원 내 마스크 착용 등의 종사자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축령정신병원 측에서는, “고충사항은 과거에 수용하여 현재는 직원들만큼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키게끔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흡한 점이 없도록 병원 내 출입인원으로 하여금 감염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경 의원은, “현재 코로나 재유행으로 하루 최대 20만명 확진이 예상되고 있는데, 현재 남아 있는 방역조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거의 유일하다”며 “환자들과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사설] 북핵 앞에서 중국은 뒷짐 지고 있겠다는 건가

    [사설] 북핵 앞에서 중국은 뒷짐 지고 있겠다는 건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반도 문제와 한중관계 발전방향 등을 놓고 25분간 대화를 나눈 두 정상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상호 존중과 호혜의 원칙에 맞춰 보다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한다. 원론적이나마 관계 발전을 다짐했다는 점은 반가운 일이다.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침체, 기후변화 등 복합적 도전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양국 간 정례적 고위급 대화를 추진하기로 한 것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한 점 등은 수확이라 하겠다. 양국 청년세대의 인적 교류와 문화 교류 등에 대해 뜻을 같이한 점도 눈길을 끈다. 코로나 3년간 끊기다시피 한 양국 국민들의 왕래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하겠다. 그러나 수교 30주년이라는 역사성을 지니고 가진 첫 대면이 불과 25분에 그친 데서 알 수 있듯 두 정상의 이 같은 다짐은 범위가 제한적이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중국의 역할을 당부한 데 대해 시 주석이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점은 못내 아쉬운 대목이다. 그는 북핵 저지를 위한 중국의 역할 대신 ‘평화 수호’와 ‘남북 관계 개선 기대’ 등의 표현을 써가며 두루뭉술하게 답했다. 전날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보인 태도와 궤를 같이한다. 윤 대통령은 최근의 북한 도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자 시 주석은 “한중 두 나라가 한반도 문제에 공동이익을 가진다”면서 외려 “한국이 남북 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국이 알아서 하라는 투다. 윤 대통령이 북한에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북한이 호응해 온다면 잘 이행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 한발 비켜나 있는 듯한 자세를 보인 것이다. 중국은 지금까지 신냉전 구도 속에서 북한을 미국 견제를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는 모습을 이어 왔다. 이런 중국의 태도가 미국과 함께 G2의 위상을 자임하는 대국답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북한 핵 문제 해소를 위한 중국의 역할이 미진할수록 미국의 대북 확장억제 정책은 강화될 수밖에 없다. 북의 7차 핵실험 저지의 주역이 되는 것이 그들의 실익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시 주석은 직시해야 한다.
  • 빅테크 ‘빈’테크? 글로벌 IT 감원 한파에… 아마존 1만명 해고

    빅테크 ‘빈’테크? 글로벌 IT 감원 한파에… 아마존 1만명 해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1만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감원에 나설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침체의 파고와 맞닥뜨린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연이어 정리해고에 나서면 20년 전 ‘닷컴 붕괴’의 악몽이 재현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주부터 알렉사(AI 비서) 등 장치사업 부문과 리테일(소매)·인사 부문 등의 직원 1만여명의 대량 해고를 단행한다. 아마존 관계자는 “정리해고 규모는 유동적”이라면서도 “각 사업체가 사업 계획을 마치면서 한번에 정리하지 않고 팀별로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전체 직원 수는 시간제 노동자를 포함해 150만명으로, 해고가 1만명 선에서 이뤄질 경우 전체의 1% 미만이다. 하지만 1994년 아마존 설립 이후 첫 대규모 감원 조치여서 안팎의 충격파가 클 수밖에 없다. 아마존은 지난 3일 채용 동결의 확대 조치를 밝혔지만 결국 감원으로 이어졌다. NYT는 연말 휴가 시즌과 쇼핑 대목을 앞두고 이뤄진 아마존의 ‘몸집 줄이기‘에 대해 “현재 침체된 세계 경제의 여파에 따른 사업 압박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올 들어 아마존 주가는 40% 이상 빠졌고 올 4분기 매출 전망은 1400억~1480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1551억 5000만 달러(약 205조원)에 크게 못 미친다. 대규모 직원 감축은 최근 주요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주에만 실리콘밸리에서 2만명이 직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도 1만 1000명 감축에 돌입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트위터는 전체 직원의 50%인 3700명을 해고했다. WP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사그라지면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체류 시간이 줄고, 미국 소비지출 감소와 강달러로 인한 해외 수입 감소 등을 빅테트 타격 요인으로 꼽았다. 실리콘밸리 투자자인 리세 바이어는 “2000년 닷컴 붕괴 때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자산 1240억 달러(165조원) 대부분을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정치 갈등 단합 도모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빅테크 ‘빈’테크? 글로벌 IT 감원 한파에… 아마존 1만명 해고

    빅테크 ‘빈’테크? 글로벌 IT 감원 한파에… 아마존 1만명 해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1만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감원에 나설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침체의 파고와 맞닥뜨린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연이어 정리해고에 나서면 20년 전 ‘닷컴 붕괴’의 악몽이 재현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아마존 설립 이후 첫 대규모 감원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주부터 알렉사(AI 비서) 등 장치사업 부문과 리테일(소매)·인사 부문 등의 직원 1만여명의 대량 해고를 단행한다. 아마존 관계자는 “정리해고 규모는 유동적”이라면서도 “각 사업체가 사업 계획을 마치면서 한번에 정리하지 않고 팀별로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전체 직원 수는 시간제 노동자를 포함해 150만명으로, 해고가 1만명 선에서 이뤄질 경우 전체의 1% 미만이다. 하지만 1994년 아마존 설립 이후 첫 대규모 감원 조치여서 안팎의 충격파가 클 수밖에 없다. 아마존은 지난 3일 채용 동결의 확대 조치를 밝혔지만 결국 감원으로 이어졌다. NYT는 연말 휴가 시즌과 쇼핑 대목을 앞두고 이뤄진 아마존의 ‘몸집 줄이기‘에 대해 “현재 침체된 세계 경제의 여파에 따른 사업 압박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올 들어 아마존 주가는 40% 이상 빠졌고 올 4분기 매출 전망은 1400억~1480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1551억 5000만 달러(약 205조원)에 크게 못 미친다. 대규모 직원 감축은 최근 주요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주에만 실리콘밸리에서 2만명이 직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도 1만 1000명 감축에 돌입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트위터는 전체 직원의 50%인 3700명을 해고했다. WP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사그라지면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체류 시간이 줄고, 미국 소비지출 감소와 강달러로 인한 해외 수입 감소 등을 빅테트 타격 요인으로 꼽았다. 실리콘밸리 투자자인 리세 바이어는 “2000년 닷컴 붕괴 때 느낌”이라고 말했다. ●베이조스 “자산 165조원 대부분 기부” 한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자산 1240억 달러(165조원) 대부분을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정치 갈등 단합 도모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1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집단감염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1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집단감염

    경기 남부지역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1명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RSV) 감염증 집단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도에 따르면 한 산후조리원에서 11월 초 증상을 보이던 신생아 2명이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역학조사에서 신생아 9명이 14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산후조리원 신규입소·전원을 금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 7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나머지 4명은 통원치료 중이다. 해당 산후조리원에는 신생아 34명을 비롯해 92명이 다녀갔고, 이번 확진 신생아 외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산후조리원 집단 감염은 올해 2월 2명, 3월 5명, 4월 4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제4급 감염병인 급성호흡기감염증 중 하나로, 주요 발생 시기는 10월부터 3월까지이며 감염자의 분비물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임상증상으로는 콧물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재채기, 미열, 천명 등이 있으며 영아에서 심한 경우 모세기관지염 또는 폐렴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1일 격리 조치 및 현장 역학조사에 나선 데 이어 모니터링 종료일(마지막 확진자 발생 후 10일)까지 신규입소 금지 및 자택 외 조리원 전원 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산후조리원에 다녀간 인원 중 역학 관계가 없더라도 추후 증상 발생 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도내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주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381명이었으며, 이 중 0~6세가 369명으로 96.9%의 비율을 차지했다. 2018년과 2019년 동일 기간 신고 건수는 각각 486건, 384건으로 올해보다 신고가 많았으나 2020년 0건, 2021년 8건으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감소했던 신고율이 다시 상승세라 관리가 필요하다. 박건희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산후조리원 등 취약시설은 물론 가정에서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시론] 국가전략기술, 구호 아닌 생존의 조건/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시론] 국가전략기술, 구호 아닌 생존의 조건/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최근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하면서 앞으로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데 반도체, 디스플레이처럼 당장의 수출 활동에 직결된 기술이 있는가 하면 양자나 첨단바이오처럼 파급력 큰 미래 기술도 있다. 정부가 이 같은 미래 유망 기술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유망 기술 정도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들이 앞다투어 비슷한 전략기술을 내놓는다는 사실과 거시적인 경제변화 추이를 종합해 보면 이번은 의미가 다르다. 1922년 경제학자 콘트라티에프는 세계경제가 50~60년 주기의 변화 패턴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경제 장주기인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주장했다. 기술혁신론자 슘페터는 이런 경제 장주기의 발생과 극복을 과학기술의 영향력으로 설명한 바 있다.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 기술이 나타나 새로운 산업을 형성하고 기술혁신에 의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경기침체를 극복한다는 것이다. 1930년대 경제 대공황을 자동차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을 통해 극복한 것처럼 말이다. 콘트라티에프 파동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 등은 세계경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기에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지표일지 모른다. 이런 국면에서는 국수주의나 무역 갈등, 분쟁이나 전쟁 등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각국의 기술패권 경쟁도 이 같은 분리주의 기조 속에서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차원의 생존 경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은 정부가 의례적으로 선정하는 미래 유망 기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선 국가전략기술은 개발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는 선택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겪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문제를 생각해 보면 과학기술은 외교전략의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다. 일본이 불화수소 수출을 제한하면서 핵심 기술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핵심 기술의 파급력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기술패권이 아닌 기술주권을 논의하고 있다. 핵심 기술 확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예전에는 무역 갈등이 일어나면 관세를 부과하는 식으로 그 문제를 풀어 왔다. 즉 제품이나 서비스 같은 가치사슬상 다운스트림에 있는 재화에 대해 다투는 방식에 국가 간 갈등이 국한됐다는 뜻이다. 그러나 일련의 제조 과정이 하나의 국가에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원산지를 찾아 제재하는 방식이 한계에 다다르게 됐다. 가치사슬상 다운스트림에서 업스트림으로 전선이 옮겨졌다. 기업들이 세계 각국에 생산기지를 건설했기 때문에 최종 제품보다 원천이 되는 기술을 제재하거나 제한하는 식으로 업스트림 차원에서 차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경쟁전략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국가전략기술 선정은 개별 연구개발 정책에서 종합적인 임무 중심 혁신정책으로의 발전을 의미한다. 기존에 발표됐던 미래 유망 기술은 말 그대로 기술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해당 기술을 공공 영역에서 개발하고 활용은 민간이 알아서 하는 프레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략성이 가미되는 국가전략기술은 그 시의성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언제까지 구체적으로 어떠한 기술을 개발해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술개발뿐 아니라 인재육성, 혁신금융, 국제협력에 이르기까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입체적인 혁신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소부장 사태를 통해 하나의 기술이 국가경제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배웠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국가전략기술을 통해 기술패권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DDP패션몰 활성화 위해 섬세한 행정적 접근 필요

    왕정순 서울시의원, DDP패션몰 활성화 위해 섬세한 행정적 접근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더불어민주당)이 DDP패션몰 활성화를 위한 앵커 시설 조성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오해 상황을 서울시가 보다 세심하게 풀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왕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경제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DDP패션몰 도매상가 3층에 앵커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가 입점 보류 및 재배치 계획을 무리하게 추진해 상인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며,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고 해도 충분한 소통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것은 상인이나 행정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재배치와 입점 보류 강행으로 간신히 살아나기 시작한 경제 회복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까 우려하는 상인들이 많다며, 행정이 적극적으로 보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패션몰의 입점과 계약은 시설공단 소관인데 초반에 규정을 앞세워 다소 무리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후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설명도 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왕 의원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를 겪으며 상인들이 많이 위축돼 있다”며, “보다 섬세하고 배려심 갖춘 행정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 “내년 성장률 1.8% 예상” 경제 ‘저성장 쇼크’ 경고

    “내년 성장률 1.8% 예상” 경제 ‘저성장 쇼크’ 경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춰 잡았다. 세계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와 경기 둔화로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 쇼크’에 빠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KDI는 10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8%로 예상했다. 지난 5월 상반기 경제전망 당시 제시한 2.3%에서 0.5%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주요 기관들이 내놓은 전망치 중에선 한국금융연구원(1.7%)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 아시아개발은행(ADB) 2.3% 등 국제기구들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대 초반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국내 기관들은 속속 1%대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1.7%, 하나금융경영연구소 1.8%, 한국경제연구원 1.9% 등이다. 여기에 국책연구원인 KDI가 1.8%를 제시하면서 앞으로 기획재정부(2.5%)와 한국은행(2.1%)도 기존 전망치를 내려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1%대 성장률은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0.7%),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9년(0.8%), IMF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5.1%), 2차 석유파동 영향을 받은 1980년(-1.6%) 등을 제외하고 기록한 적이 없다. 내년 한국 경제에 ‘퍼펙트스톰’(복합위기)이 불어닥칠 거란 예보인 셈이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잠재성장률이 2% 내외라면 그보다 낮은 1.8%는 ‘경기 둔화 국면’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KDI는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2%로 예상했다. 지난 5월 전망치 2.2%에서 1.0% 포인트 올려 잡았다. 정부 전망치 3.0%보다는 높고, IMF 3.8%, 한은 3.7%보다는 낮은 수치다. 국제 유가가 안정되면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5.1%보다는 낮아지지만 여전히 상승률 3%대 고물가 상황이 이어진다는 의미다. KDI는 내년 경기가 둔화하고 물가가 높은 국면이긴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으로 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경제 방향성 자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맞지만, 경기 침체가 아닌 경기 둔화 정도이고, 물가상승률도 내년 하반기엔 2.5%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어서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KDI는 내년 총수출 증가율(물량 기준)이 올해 4.3%를 크게 밑도는 1.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기 둔화로 수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뜻이다. KDI는 통화정책 제언으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되 경기가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완만한 속도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 한국 경제 ‘저성장 쇼크’ 전망 확산… KDI, 내년 성장률 전망 1.8%로 낮춰

    한국 경제 ‘저성장 쇼크’ 전망 확산… KDI, 내년 성장률 전망 1.8%로 낮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춰 잡았다. 세계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와 경기 둔화로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 쇼크’에 빠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KDI는 10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8%로 예상했다. 지난 5월 상반기 경제전망 당시 제시한 2.3%에서 0.5%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주요 기관들이 내놓은 전망치 중에선 한국금융연구원(1.7%)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 아시아개발은행(ADB) 2.3% 등 국제기구들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대 초반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국내 기관들은 속속 1%대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1.7%, 하나금융경영연구소 1.8%, 한국경제연구원 1.9% 등이다. 여기에 국책연구원인 KDI가 1.8%를 제시하면서 앞으로 기획재정부(2.5%)와 한국은행(2.1%)도 기존 전망치를 내려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1%대 성장률은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0.7%),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9년(0.8%), IMF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5.1%), 2차 석유파동 영향을 받은 1980년(-1.6%) 등을 제외하고 기록한 적이 없다. 내년 한국 경제에 ‘퍼펙트스톰’(복합위기)이 불어닥칠 거란 예보인 셈이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잠재성장률이 2% 내외라면 그보다 낮은 1.8%는 ‘경기 둔화 국면’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KDI는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2%로 예상했다. 지난 5월 전망치 2.2%에서 1.0% 포인트 올려 잡았다. 정부 전망치 3.0%보다는 높고, IMF 3.8%, 한은 3.7%보다는 낮은 수치다. 국제 유가가 안정되면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5.1%보다는 낮아지지만 여전히 상승률 3%대 고물가 상황이 이어진다는 의미다. KDI는 내년 경기가 둔화하고 물가가 높은 국면이긴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으로 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경제 방향성 자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맞지만, 경기 침체가 아닌 경기 둔화 정도이고, 물가상승률도 내년 하반기엔 2.5%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어서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KDI는 내년 총수출 증가율(물량 기준)이 올해 4.3%를 크게 밑도는 1.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기 둔화로 수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뜻이다. KDI는 통화정책 제언으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되 경기가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완만한 속도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 황철규 의원 “잠실스포츠·MICE 민자사업, 사업일정 차질 없도록 면밀히 살필 것”

    황철규 의원 “잠실스포츠·MICE 민자사업, 사업일정 차질 없도록 면밀히 살필 것”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은(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2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잠실MICE 복합단지 사업이 당초 개방형 잠실야구장 신축과 달리 돔 구장 건립으로 선회하면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 일정에 차질없이 공공성이 확보된 단지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돔 구장 조성에 따른 계획 변경으로 본 사업이 1년가량 더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이미 3년이 넘게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지역개발 기대감만 높고, 사업의 탄력성이 떨어진다는 인근 주민의 목소리가 많다”며 본 사업에 우려를 표했다. 또한 황 의원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에 의하면, 사업비가 20% 이상 증가할 경우 적격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므로, 돔 구장 건설 시 사업비의 증가에 따른 적격성 재조사가 불가피하다” 며, 이에 따른 사업비 부담과 사업 지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실무진들도 충분히 인지 중”이고, “시간상 손실이나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실시 협약 과정에서 공공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추가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황 의원은 “경기침체 가속화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건설 경기가 매우 나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종시 ‘부동산 3중 규제’ 모두 해제…내 집 마련 기회 확대 환영

    세종시 ‘부동산 3중 규제’ 모두 해제…내 집 마련 기회 확대 환영

    세종시는 국토교통부의 세종 행복도시 예정지역의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와 관련해 10일 “세제 완화 등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의사를 표명했다. 세종시는 이날 “지난 9월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해제에 이어 이번에 조정대상지역까지 완전히 해제돼 부동산 3중 규제가 모두 해제된 점을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종시의 주택가격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지속 감소해 전국에서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부동산 3중 규제와 함께 금리상승, 경기침체까지 겹쳐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받아왔다. 세종시에 따르면 전체 시민의 47.5%에 해당하는 무주택 가구들은 전국 청약 개방에 따른 청약 기회 부족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거래 절벽과 대출 축소 등의 이중고를 견뎌 왔다. 이번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까지 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이 60%까지 확대되는 대출규제가 완화된다. 민영주택 85㎡ 이하를 대상으로 가점제 적용 비율이 40%로 줄고, 추첨제 적용 비율이 60%까지 확대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높은 대출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단기간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되긴 어려울 수 있겠지만,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로써는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행 60%인 지역 우선공급 비율을 80%까지 확대를 건의하는 등 무주택 세종시민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메종 마르지엘라 입은 ‘갤 Z플립4’… 명품 에디션 품절대란 시즌2 예고

    메종 마르지엘라 입은 ‘갤 Z플립4’… 명품 에디션 품절대란 시즌2 예고

    톰브라운, 메종키츠네 등 유명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메종 마르지엘라’와 손을 잡았다.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청년층이 선호하는 ‘신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한정판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재해석한 ‘갤럭시 Z플립4’ 스페셜 에디션(사진)을 9일 공개했다. 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고유 색상인 ‘솔리드 화이트’가 적용됐고, 내부 디자인을 외부로 노출시킨 듯한 ‘데코르티크’ 기법에서 영감을 얻어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을 후면 디자인에 반영했다. 두 가지 종류의 특별한 UX(사용자 경험) 테마도 적용했다. ‘페인트 브러시’ 테마는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의 질감을 제품에 구현한 게 특징이다. ‘반전’ 테마는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갤럭시 Z플립4의 내부를 보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다음달 1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Z플립3 269만 5000원, Z폴드3 369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5000대 한정 판매에 46만여명이 몰리며 순식간에 품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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