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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본 뒤 기침·콧물 증상”…‘의문의 드론떼’ 음모론 확산, 트럼프 반응은?[핫이슈]

    “드론 본 뒤 기침·콧물 증상”…‘의문의 드론떼’ 음모론 확산, 트럼프 반응은?[핫이슈]

    지난달부터 미국 각지에서 목격된 의문의 드론 무리와 관련한 공포와 음모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드론과 관련한 ‘미지의 증상’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드론이 목격된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히는 미국 뉴저지주(州)의 한 여성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하늘에서 드론을 본 뒤 이상하게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기침을 하거나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났고, 눈이 붓고 눈물이 흐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역시 드론이 목격된 뉴욕의 또 다른 여성은 “스태튼아일랜드 상공에서 드론을 목격한 뒤 코가 심하게 막히거나 눈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뉴저지에서는 소방관들에게 추락한 드론을 처리해야 할 경우 방독복을 착용하라는 지침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데일리메일의 의뢰를 받고 이러한 주장들을 검토한 현지 의료진은 “드론이 질병이나 증상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선을 그었다.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전역에 독감 시즌이 시작됐으며, 이 시즌에는 코로나19 등 호흡기 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 등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감염병 전문가인 토마스 무어 박사는 “비행기나 드론의 등장을 질병의 원인으로 돌리는 것은 흥미롭지만, 실제 원인은 훨씬 더 평범할 수 있다”면서 “현재는 호흡기 바이러스 계절이고, 이 시기에 사람들과 함께 있기만 해도 아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감염병 전문가인 빌 샤프너 박사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증상은) 하늘(드론)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이에서 퍼지는 것일 뿐”이라면서 “아직 (독감 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기에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증상들이 드론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현재 우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계절의 시작에 있으며, 많은 사람이 ‘우연히’ 기침과 재채기, 몸살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스터리 드론’에 대해 밝혀진 사실미국 전역을 공포로 물든 미스터리 드론 무리는 지난달부터 미국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일부 지역에서 한밤중 목격됐다. 문제의 드론 대부분은 해안 지역을 따라 발견됐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개인 골프장이 있는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도 나타났다. 이 드론 무리는 무선 통신과 같은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감지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당국 보고서가 공개되기도 했다. 뉴저지에 사는 주민인 존 마스트로지오바니는 “드론은 바다에서부터 육지를 향해 날아왔다. 나는 해안가에 살고 있는데, 매일 밤 바다에서 드론이 날아 들어오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는 높게, 일부는 낮게 비행하며, 한 번에 10~15대가 움직인다. 꽤 시끄러운 엔진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면서 “천천히 움직이다가 갑자기 빠른 속도를 내기도 하며, 녹색과 빨간색 불빛이 번쩍일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밤마다 뉴저지 일대를 비행하는 드론 무리에 대한 공포와 의문이 확산하자 FBI, 국토안보부, 주 정부, 경찰이 목격자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조사를 시작했으나, 여전히 실체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 3명은 16일(현지시간) CNN에 “당국이 미군 시설 두 곳에 드론 탐지 및 추적 시스템을 보냈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군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전역에서 매일 드론 수천 대가 날아다닌다. 따라서 하늘에서 드론을 보는 일은 그렇게 드문 일이 아니며, 악의적이 활동이나 공공안전위협의 징후도 아니다”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드론 문제에 대해 당국이 ‘숨기는 진실’이 있다며 이를 대중에게 알려야 한다고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6일 “정부는 현재 (의문의 드론과 관련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 드론들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갔는지 그들(현 당국자들)은 언급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13일에도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전국에서 보고되는 미스터리한 드론, 우리 정부의 인지 없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부는 당장 대중에게 미스터리 드론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 하며, (정부가 드론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면) 당장 드론들을 격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 스태튼아일랜드 자치구장인 공화당 소속 비토 포셀라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수백만 명이 ‘보이는 것을 믿지 말라’는 말 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하고 있다. 이 도시의 사람들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들을 자격이 있다”며 연방정부의 대응을 비난했다.
  •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안정 특별대책 추진해 민생 안정 전방위 대처”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안정 특별대책 추진해 민생 안정 전방위 대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경북 포항시가 민생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16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해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별대책에는 ▲지역경제 안정 ▲지역사회 안정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 시장은 연말연시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송년회 등 모임을 지역 상가에서 적극 추진하는 ‘착한소비’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새해 해넘이·해맞이 행사인 한민족해맞이축전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동해선 완전 개통과 연계해 해맞이 여행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연초부터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및 발행액 확대를 실시하고, 1월부터 공격적인 예산 조기집행에 나선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대형 공사를 신속 집행하고, 소외계층 일자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실직, 휴·폐업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의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치적 상황으로 연말연시 사회 분위기가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골목상권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크다”며 “시민들의 일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 [사설] 尹 탄핵안 가결… 국정 공백 최소화에 국가역량 모아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선포행위에 대해 국회가 탄핵소추를 의결했다. 탄핵안 가결로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가 정지됐다. 최장 180일간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절차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의 위헌·위법성과 내란죄를 놓고 국회 측과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등 사유로 2016년 탄핵소추된 지 불과 8년 만에 다시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 사태를 맞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윤 대통령은 ‘야당의 망국적 행태에 대한 경고성 차원’ 운운하며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강변했다. 하지만 그가 군병력을 투입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도록 하고,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도록 지시하는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국헌을 문란케 한 내란죄 혐의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75%의 응답자가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한국갤럽) 결과도 민심의 재판은 사실상 이미 끝났음을 보여 주고 있다. 탄핵안 가결 이후 정국은 책임공방과 내란죄 수사 등이 맞물리며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 해도 계엄 선포 이후 11일간 계속된 정치·외교안보·경제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 측면도 없지 않다. 헌재는 충분한 심리를 보장하되 집중심리 등의 방식을 활용해 최대한 신속한 결론을 낼 필요가 있다. 이제 윤 대통령의 거취에 대한 결정은 헌재의 손으로 넘어간 만큼 10여일간 거리를 뜨겁게 메웠던 탄핵 찬반의 시위행렬은 각자 일터로 돌아가는 게 마땅하다. 지금 대한민국은 극심한 정치 갈등과 장기침체 조짐의 경제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 탄핵안 가결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군통수권을 비롯해 조약체결 비준권,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 등 대통령 권한을 이어받게 된다. 현재 야당의 탄핵소추로 행정안전부, 국방부, 법무부, 경찰청 등 안보·치안 수장이 부재한 만큼 장관 임명이 시급한 상황이다. 양곡관리법과 김건희여사특검법, 내란특검법 등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 계엄 사태 관련 상설특검 임명 등 쟁점 현안도 산적해 있다. 한 총리의 권한 행사 범위와 방향을 둘러싸고 논란이 적지 않을 것이다. 국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호절제와 합리적 타협으로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자세가 각별히 요구되는 때다. 반도체특별법, AI기본법, 연금개혁안 등 시급한 민생경제 입법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여야정 3자 비상경제점검회의든 조속히 가동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와 밀착한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로 도발 위협을 노골화하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1개월밖에 남지 않은 안보 환경의 급변에 적극 대처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미국, 일본 등 우방국과의 협력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국제사회에 한국의 헌정질서가 회복됐다는 메시지를 낼 수 있게끔 정부와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
  • 김영록 지사-22개 시장·군수, 윤석열 즉각 탄핵 촉구

    김영록 지사-22개 시장·군수, 윤석열 즉각 탄핵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 22개 시장·군수가 14일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성명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불법으로 점철된 친위 쿠데타로 날이 갈수록 속속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대통령 윤석열은 내란수괴임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내란에 가담한 군경지휘관들의 진술과 자백을 종합해 보면 비상계엄의 조치들이 가히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2일 대국민 담화문에는 국회와 국민을 반국가세력 척결 대상으로 규정하고, 계엄은 반국가적 패악에 대한 경고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체포를 지시한 정황들이 밝혀졌음에도 반성은커녕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며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정당한 통치행위라며 여론을 호도하는 등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은 헌정 위기·국정 위기·안보 위기·외교 공백뿐만 아니라, 경기침체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줄도산이 이어지는 등 총체적 비상 상황”이라며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위기를 만든 내란 주범 윤석열이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 국민과 약속은 저버리고 오히려 법률안 거부권까지 행사하려 하고 있어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오로지 즉각적인 윤석열 탄핵뿐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윤석열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고, 나라를 구하는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 사태에 책임이 있는 정당인만큼 국민의 명령에 따라 윤석열 탄핵에 동참해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경북 울진군, 민생안정 대책반 가동해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선다

    경북 울진군, 민생안정 대책반 가동해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선다

    경북 울진군이 비상계엄 사태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13일 군은 전체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을 소집해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지역 경제 위축 및 주민 불안감 확대를 막기 위해서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 신속한 대금 지급과 함께 선제적인 준비로 내년 초 적극적인 조기 재정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화폐 ‘울진사랑카드’는 결제 한도액을 100만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내년 1월에도 설을 맞아 계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안선 철도 개통을 앞두고 철저한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공연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요양원,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철저한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도 살필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한파와 경기침체가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주민안전 강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 성동구, 관내 소상공인과 합동 비상경제회의 실시

    성동구, 관내 소상공인과 합동 비상경제회의 실시

    서울 성동구가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경직된 지역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경제를 안정화하고자 12일 오전 10시 성동구상공회 사무국에서 성동구 주요 추진 사업을 공유하기 위한 ‘성동구-성동구상공회 합동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는 관내 최대 민생경제단체인 성동구상공회와 함께 긴급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관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주체의 경제위기 체감도를 파악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구정 운영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 모인 관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은 한목소리로 최근 사태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 중소기업인은 “이번 사태 직후 (해외 바이어로부터) 들어와야 할 대금 지급이 중단됐다”며 “러시아 등 전쟁을 겪고 있는 국가의 기업 수출도 문제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그만큼 국가적 위상에도 타격이 있다는 걸 체감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소기업인은 “기업을 상대로 행사 등을 기획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일로 연말 연초 행사가 모두 전면 중단(올스톱)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한 관내 소상공인 역시 “지갑이 열리는 연말 대목 무렵에 이런 사태가 발생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혼란한 상황이 안정되어 얼어붙은 경기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구는 ▲중소기업 융자지원 대출 규모 확대 및 상환 기한 연장 ▲성동사랑상품권 조기 발행 ▲물가안정 대책 및 전통시장 소비촉진 방안 추진 ▲성동형 공공배달앱 활성화 등 내수 침체 장기화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 경제 손실 위험(리스크)의 가중으로 ‘연말 특수’를 누려야 할 시기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요 정책들을 내년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일련의 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보게 된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에 생생하게 전해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새기며, 비상시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구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페스티벌’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구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7일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된 ‘용산구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페스티벌 음악회’에 대회장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서울시용산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서울시의회·용산구청·HDC현대산업개발·강남맛집 등이 후원했다. 김 의원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과 이미재 용산구의회 의원, 전은경 용산구 지역경제과장, 김대성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각 자치구 이사장, 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각 자치구 지회장, 추기성 서울시상인연합회 회장당선인, 이해룡 강북시장상인회 회장, 유경희 포방터시장상인회 회장, 김영기 금천현대시장상인회 회장, 반재선 용산용문시장상인회 회장, 이창식 쌍문역둘러상점가 회장, 임상기 상계중앙시장 회장, 김용성 용산구소기업소상공인회 사무국장과 임원, 소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 진행은 한혜란이 맡고 음악 해설은 그레이스 조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이 맡아 흥미를 더 했고, 공연은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시나위, 저놈방자, 산세가, 가야락으로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으며, 소프라노 이사벨의 ‘Meadow of Heaven’, ‘너의 아리랑’ 등 클래식 공연과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 트리오 및 국내 최고의 바이브라폰 연주자 백진우 교수와 소울 보컬리스트 벨라제이가 협연한 재즈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바리톤 박재홍의 오페라 아리아와 보컬 박선주의 감미로운 ‘You raise me up’ 및 사랑그놈 등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본 행사의 대회장인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를 강조한 뒤 “우리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나면 더 좋은 세상이 올 줄 알았지만,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과 경기침체, 임금비 상승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편하게 웃으며 장사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 따라서 서울시의회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 수립과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소상공인 기살리기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이유는 하루도 쉴 새 없이 일벌레처럼 일만 하시는 소상공인들이 하루 몇 시간쯤이라도 신나는 음악과 함께 힐링하시며 희망과 용기를 내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행사를 끝까지 지켜본 김 의원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 이런 신나는 음악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서울시의회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과 예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中 11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0.2%↑…부양책 효과 미비

    中 11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0.2%↑…부양책 효과 미비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상승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밝혔다. 9월부터 시작된 중국 부양책이 아직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에도 내수 부진이 이어져 소비자물가는 둔화세를 이어갔다. CPI 상승률은 지난 8월 0.6%를 기록한 뒤로 9월 0.4%, 10월 0.3%, 11월 0.2% 등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11월 상승률은 전문가들이 제시한 전망치 평균인 0.5%에 못 미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6% 하락해 10월(-0.3%)보다 하락 폭을 키웠다. 전문가 전망치(-0.4%)보다 부진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작년 동월 대비 0.3% 상승했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작년 동월 대비 2.5% 하락해 2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10월(-2.9%)보다는 하락 폭이 둔화했으며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전망치 평균(-2.8%)보다는 하락 폭이 작았다. CNBC방송은 투자은행 분석가들을 인용해 중국의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이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중국의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9월에 제시한 4.5%에서 4.3%로 낮추고 2026년 전망치 역시 4.3%에서 4.0%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성장률 하향에 대해 “2025년과 2026년에 미국의 대(對)중국 무역정책이 날카로운 보호주의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동산 시장이 중국 경제의 주요 위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폭설로 천안 블루베리·포도 농가 ‘초토화’…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폭설로 천안 블루베리·포도 농가 ‘초토화’…특별재난지역 선포를

    30㎝ 넘는 눈 천안서 180여 농가 피해성환·입장 등 시설하우스 등 피해 집중시의회,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안 채택 “스마트 시설로 설치했지만 모두 무너졌습니다. 첫눈이 악몽이 되어 버렸습니다.” 최근 내린 폭설로 충남 천안의 블루베리와 포도 등 시설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180여 농가에서 150여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들은 철거 비용도 만만치 않아 피해복구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5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28일 내린 눈으로 성환·성거·직산·입장 등 4개 읍면지역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에서 발생한 대설 피해는 4일 기준 177개 농가에 79㏊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피해액만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42억여 원을 넘어선 150억여 원으로 추정된다. 당시 천안지역 평균 누적 적설량은 11월 최대인 19.6㎝를 기록했고 성환 등 4개 지역에 31.4㎝의 눈이 내려 피해가 집중됐다. 강설량도 많았지만, 습기가 많은 습기 있는 눈으로 무거워진 눈이 비가림 시설 등에 쌓이면서 피해가 커졌다. 지역 내 전체 72개 블루베리 농가 중 57개 농가(31.8㏊)에서 하우스·방조망 시설 완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거봉·샤인머스켓 주산지인 입장면 등 95개 포도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붕괴 등 36.2㏊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축산농가 24개소도 쌓인 눈으로 축사 36동이 무너졌으며 젓소 6마리가 무너진 축사로 폐사했다. 농민들은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 비싼 철거 비용에 폭설 피해가 1~2년에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블루베리 농가 A씨는 “농사는 끝났다 뿌리가 살아있어도 다시 열매가 맺히려면 2년이 걸리고, 지금과 같은 수확량을 얻으려면 4년은 족히 걸린다”고 말했다. 피해 규모가 커지자 천안시의회는 4일 제247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철환 의원(성환·직산·입장)이 대표 발의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김철환 시의원은 “조속히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정부의 복구계획과 피해보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설이라는 악재 속에 주민들의 일상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3조원 예산전쟁 돌입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3조원 예산전쟁 돌입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지난 2일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 이어,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돌입한다. 2025년도 경북도 예산안 총규모는 13조 2618억원으로 2024년도 당초예산 12조 6077억원보다 6541억원(5.2%) 증가했으며, 도청 소관 심사 첫날인 3일은 기획조정실, 경제통상국,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김창혁 부위원장(구미)은 내년도 신규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하천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재해발생 시 골프장 잔디에 뿌려진 농약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갈 위험이 있다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 5월 개최되는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45개국이 참여하는 대회임에도 이에 대한 홍보비 편성이 단 한건도 없음을 지적,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분한 예산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연례적으로 계속되는 지방세 체납의 규모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시군별로 산재한 유사 소규모 축제를 통폐합하여 축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관 부서에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상주)은 미래에는 기후환경 등의 변화로 스마트팜 농법을 도입하지 않고서는 농업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미래형 농업인 스마트팜 농법의 안착으로 청년 농부 양성과 농부들의 소득 증대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서 위원(문경)은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한 외국인근로자 지원책이 없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소상공인 청년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 창업 청년에 대한 지원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일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곤궁한 상황에 처해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충효사상의 중심인 우리 도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더욱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윤승오 위원(영천)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예산이 충분치 않음을 지적, 지역사랑상품권이 자리 잡기 시작한 즈음에 관련 예산을 대폭 축소하는 것은 도민 실생활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인지하고 해당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최근 5년 택시감차보상지원 사업비는 증가하는 반면, 집행실적은 감소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향후 사업의 정확한 수요예측과 치밀한 계획을 통해 집행가능한 수준의 예산편성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도가 추진하는 농업대전환 사업은 규모화와 이모작 공동영농을 통한 소득 배가를 목적으로 하는 좋은 사업이라며,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특화 품목의 중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칠구 위원(포항)은 요양보호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의 평균연령이 너무 높다고 지적, 요양보호시설 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볼 것을 주문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기후온난화로 인해 사과 재배 가능지역이 점점 북쪽으로 올라가는 추세에 발맞춰, 도내 사과 재배의 효율성과 고품질 사과 생산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매년 의례적으로 편성하는 홍보성 예산을 주요사업 설명서에 포함하지 않고 의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질타함과 동시에,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홍보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함을 강조했다. 차주식 위원(경산)은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도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기업의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예산은 오히려 감액됐다며, 기업이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은 의료취약지 의료인력 지원 사업에 편성된 예산으로는 도내 의료취약지역에 양질의 전문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실현 가능한 대책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림 위원(의성)은 경로당 관련 사업 중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대상 경로당 숫자와 밑반찬 지원 대상 경로당 숫자가 다르다고 지적, 관련 부서에서는 제대로 된 수요 파악으로 혜택을 못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철두철미하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근수 위원장(구미)은 국내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이 축소됐다고 지적, 대외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박선미 하남시의회 예결위원장 “하남 첫 1조 예산 시대 개막…회복·극복·행복 예산 늘리고, 선심성 예산 줄여”

    박선미 하남시의회 예결위원장 “하남 첫 1조 예산 시대 개막…회복·극복·행복 예산 늘리고, 선심성 예산 줄여”

    하남시의회 박선미(국민의힘·가 선거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쓸 곳은 많고 세수는 부족한 상황에서 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는 원칙을 밝혔다. 4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하남시는 총 1조 111억 4600만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지난달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하남시가 지난 1989년 개청 이래 최초로 1조원이 넘은 역대 최대 규모다. 박선미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으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심의를 할 것”이라며 “단순히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는 심의가 아니라 느슨했던 부분, 불필요한 낭비는 과감히 줄이고 꼭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예산을 분배하는 심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게 중요하다”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재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만큼 소중한 재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하남의 미래 개척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선미 예결위원장과의 일문일답 Q. 2025년도 하남시 예산편성에 대한 평가는 내년 우리 경제가 장밋빛이 아니다. 하남시 재정 상황도 밝지 않다. 국·도비 확보를 통해 부족한 재원 마련에 나서야 하는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유지·강화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의 국비 예산 확보도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은 시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을 돌파했지만 재정수요가 늘어나 가용재원이 넉넉지 않다. 게다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세수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내년도 세입 전망도 어두워 ‘선택과 집중’을 택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 그래서 내년 예산안 심사가 더 어렵고 지혜가 필요하다. 하남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1조 111억 4600만원(일반회계 9137억원, 특별회계 974억원)으로 2024년 최종예산(제3회 추경) 대비 779억원(7.16%) 감소했다. 집행부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을 축소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관광 ▲보육·교육 등의 분야에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나름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Q. 2025년 내년 본예산 심의 주안점과 심사 방향은 지방정부의 재원은 한정돼 있기에 배분의 문제는 필수 불가결하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예산을 촘촘하고 두텁게 담았는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민생 안정 대책 예산이 편성됐는지를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지금 당장 빛나고 화려한 성과물보다는 어렵고 힘든 시민들을 위해 투입될 예산 안배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예산 심의는 크게 ▲회복·극복·행복을 위한 예산과 ▲생활밀착형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예산은 늘리고 ▲불요불급한 사업·부실 설계된 사업 예산은 송곳 심의할 예정이다. 또 고령화·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와 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위기 대응 예산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잘못된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은 적극 검토할 것이다. Q. 의회는 지난 4월, 조례 개정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당초 6월에서 11월로 변경해 제2차 정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기대효과는 제9대 의원들은 지난 2022년 7월 개원 이후 행정사무감사 시기 변경을 놓고 머리를 맞대고 검토하고 논의했다. 한 해 예산을 마무리하고 다음 해 예산안을 준비하는 시기인 11월에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함으로써 집행부의 예산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예산편성의 적정성 여부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례 개정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기존 6월에서 11월로 변경했다. 행정 회계는 1년 단위로 운영되는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실시 후 내년도 예산을 심의함으로써 기존 6월 행정사무감사의 중간평가 성격 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효율적인 감사와 집행부에 대한 지방의회 견제·감독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Q. 예산결산위원회 운영 방안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의 목적은 각 부서의 예산안을 검토해 자원 이용의 효율성과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있다.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예산을 심의하겠다. 특히 제9대 의회는 5대 5 여야 동수로 원 구성이 됐다. 여야 의원 및 집행부와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조율을 통한 협치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한 말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던 경험과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에서의 활동 역량을 바탕으로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넓은 시각으로 하남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예산 심의를 선보이겠다. 오는 19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이 최종 통과될 때까지 정책별, 사업별로 꼼꼼히 보고 또 보고, 합리적인 예산심사를 끌어나갈 것이다.
  • 1%대 성장률·물가 ‘D의 공포’… “재정확대로 내수·소비 살려야”

    1%대 성장률·물가 ‘D의 공포’… “재정확대로 내수·소비 살려야”

    채소류 급등 속 석유류 내려 안정인플레 누적에 체감물가 높은 수준1%대 물가 고금리·긴축 재정 영향 전문가 “경기 침체·물가 상승 겹쳐‘확장재정’으로 경기 부양 나서야”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1%대다.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더 가혹했던 고물가 상황에서 한시름 던 것은 분명하지만, 일각에선 ‘스태그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과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1%대로 전망한 상황에서 물가마저 물가안정 목표치인 2.0%를 장기간 밑돌면 ‘저성장·저물가’ 국면에 접어들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정책 기조를 경기 대응을 위한 확장재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상승했다. 9월 1.6%, 10월 1.3%에 이어 3개월째 1%대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가 5.3% 내린 것이 물가 안정세를 이끌었다. 다만 채소류는 작황 악화로 10.4% 오르며 여전히 불안했다. 무 62.5%, 호박 42.9%, 김 35.0%, 오이 27.6%, 귤 23.2% 올랐다. 외식 물가는 2.9%,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3.0%씩 올랐다. 수출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세)이 가시화하고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1%대 물가가 유지되는 상황을 스태그디플레이션의 징후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경기침체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어 수요가 감소하자 기업이 제품 가격을 내려 물가가 하락하는 상황을 뜻한다. 장기적으론 고용과 투자, 실질 소득에 악영향을 미친다. 양준석 가톨릭대 교수는 “물가 상승률이 일정 수준 유지돼야 경제가 돌아간다”면서 “11월 공산품 가격 상승률이 0.6%로 떨어진 것이 디플레이션의 징조”라고 말했다.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경기가 침체하면 물가가 하락하는데, 지금 물가도 소비 위축으로 상승률이 둔화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물가 수준 자체는 여전히 높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2020년(100)보다 14.4% 오른 수준이다. 황경임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인플레이션이 누적돼 물가 수준이 올랐기 때문에 체감물가는 아직 높다”며 “고물가 추세가 둔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우석진 명지대 교수는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정책과 긴축 재정으로 유동성이 줄어 물가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식 연세대 명예교수는 “물가가 아직 플러스여서 디플레이션으로 보긴 어렵다”고 봤다. 다수 경제학자들은 저성장 충격을 완화하려면 ‘고강도 경기부양책’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 어젠다로 ‘양극화 타개’를 제시하기도 했다. ‘건전재정’에 함몰됐던 경제팀이 ‘확장재정’으로 재정정책 기조를 전환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경기부양책은 내년 초 발표될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길 예정이다. 석병훈 이화여대 교수는 “재정 지출을 늘려 내수 침체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내년 상반기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금호타이어,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금호타이어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3일 대한상의에서 개최된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경영혁신과 ESG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호타이어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경제 상황 악화에도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투자와 내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경영실적을 끌어올리는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산업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술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와 지난해 세계 최초 고하중을 견디는 구조 설계기술 개발로 하이앤드 · 전기차 전용 브랜드 ‘EnnoV’를 출시했을 뿐만 아니라 타이어 국내 고객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타이어 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들이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혁신을 지속함으로써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경영혁신으로 기업의 성장과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지역기업들을 더욱 적극 발굴해 격려 받도록 하고, 우수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국가산단 롯데케미칼 2공장, 일부 가동 중단

    여수국가산단 롯데케미칼 2공장, 일부 가동 중단

    석유화학 업계가 경기침체와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산단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2일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1∼3공장 가운데 2공장 일부 시설의 가동 중단 절차에 돌입했다. 설비 보호를 위해 가동을 정지한 상태에서 생산시설을 비우고 가동을 중단하는 박스업(Box-Up)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1, 2, 3공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2공장은 차량용 냉각제 주원료인 에틴렌글리콜(EG)과 산화에틸렌유도체(EOA), 페트(PET), 아크릴 유리 소재인 MMA 등 5개 생산라인으로 제품을 생산해 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상반기 중 페트(PET) 생산라인에 이어 이번에 에틴렌글리콜(EG)과 산화에틸렌유도체(EOA) 생산라인 등 모두 3개 생산라인의 가동을 멈췄다. 재가동 여부 등은 아직 방침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공장 측이 2공장에서 근무하던 70여명을 전환 배치하기로 해 재가동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석유화학 경기침체와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가동할수록 손해만 커진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3분기 4136억원 등 올해 들어서만 6600억원대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여수국가산단의 전체 공장 가동률은 11월 말 현재 78%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씨줄날줄] 미룬이 사회

    [씨줄날줄] 미룬이 사회

    “시작이 제일 무서워” 사회생활을 유예하는 ‘미룬이’ 청년들이 늘고 있다. 한국은행은 어제 ‘그냥 쉬었음’ 청년 비중이 지난해 4분기 22.7%에서 올해 3분기 29.5%로 늘어난 배경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증가세인 ‘쉬었음’ 청년 대부분이 취업 유경험층이었다. 직장을 잠깐 다닌 뒤 스스로 사회생활을 접었다. 한은은 일본의 1990년대 ‘취직 빙하기’를 경계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는 장기침체에 진입하던 무렵 청년층이 노동시장에서 밀려나면서 자발적 실직 상태인 니트족이 급증했다. 청년기의 ‘사회생활 유예’가 중년의 좌절로 변모한 30여년 동안 일본 사회는 전례 없는 문제들에 맞닥뜨렸다. 사회와 단절된 채 은둔하는 중년 히키코모리가 늘었고, 80대 부모가 50대 자녀를 부양하는 패러사이트 싱글이 등장했다. 도쿄 후지산 인근 원시림 아오키가하라가 ‘자살의 숲’이 되는 비극까지 이어졌다. 이 모든 사회 병리의 시작점이 30년 전 청년 실업이었던 셈이다. 지금 한국 청년들의 ‘미룸’도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는 문제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정년 연장 제도가 가동된 2016년 청년 고용의 16.6%가 감소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청년 고용의 양과 질은 더 추락했다. 구조적 장벽 앞에 선 청년들의 선택지는 안쓰럽다. 눈높이를 낮춘 하향 취업 아니면 유행가 ‘미룬이’에서 파생된 수많은 유튜브 밈으로 위안을 찾는다. “시작이 제일 즐겁던 어린이”로 자랐으나 “완벽하지 못할까 봐 내일의 나에게 일단 미룬이”가 되는 청년들의 자화상이다. 비자발적 실업 이후 1년까지는 청년의 90%가 근로 의지를 보이지만 그 후 그 의지는 절반으로 꺾인다. 쉬었음 청년이 급증한 뒤 장기간 쉬었음, 노동시장 영구이탈 등으로 이어지는 이유다. 청년들이 도전할 터전을 만드는 일은 우리 사회가 결코 눈감을 수 없는 과제다. 홍희경 논설위원
  • 찬바람 불고 모임 잦아지니 목 칼칼… 따뜻한 물이 최고의 보약

    찬바람 불고 모임 잦아지니 목 칼칼… 따뜻한 물이 최고의 보약

    마스크 벗으니 2년 만에 환자 2배바이러스·과로·미세먼지 등 원인심하면 급성중이염·폐렴 합병증도코로나와 달리 음식 맛·냄새 느껴인후 스프레이 전문의와 횟수 상의손 잘 씻고 물 조금씩 자주 마셔야 “콜록콜록~ 가래 낀 듯 답답하고 뭘 삼키질 못하겠어요.” 폭설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자 목감기 환자가 부쩍 늘었다. 좀 쉴 수 있으면 나으련만 연말 업무가 몰린 데다 송년 모임도 잦아서다. ‘급성후두인두염’(인후염)으로 불리는 목감기는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한다. 겨울철 건강한 목 관리법에 대해 살펴봤다. 인후염이란 ‘인두’와 ‘후두’ 점막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목구멍 중 혀의 안쪽 부위인 인두는 공기와 음식이 각각 후두(폐)와 식도(위)로 넘어가는 길목이다. 발성하는 성대와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 후두덮개를 포함한 부위가 후두다. 류광희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2일 “급성인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 바이러스 감염인데 세균·진균 감염이나 과로 등 환경적 요인, 급격한 기온 변화, 성대를 무리하게 썼을 때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급성인후염은 흡연과 음주, 위산 역류 등으로 만성인후염으로 바뀔 수 있다. 급성인후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해당 부위가 손상됐을 때도 만성이 될 수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 물질도 염증을 유발한다. 마스크를 썼던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때 크게 줄었던 인후염 환자는 2021년 이후 2년 연속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성인후염 환자는 2021년 377만 8409명에서 지난해 813만 759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인후염 초기에는 음식물을 삼킬 때 이물감과 목마름, 기침 등이 있다. 이후 목의 통증으로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렵고 가래가 많아지며 고열과 두통, 전신 권태, 식욕 부진, 입 냄새, 쉰 목소리가 나타난다. 기침에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면 숨쉬기 힘들어지고 귀 아랫부분까지 통증이 번진다. 노령층 혹은 면역이 약해졌을 땐 급성중이염, 부비강염,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 합병증도 나타난다. 박영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인후염은 음식의 맛과 냄새를 느낄 수 있고 통증이 주로 목 주위에 집중되며 전신 근육통이나 오한 증세가 드물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말했다. 인후염 치료는 약물 처방과 함께 대증요법을 사용한다.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물로 목 주위 통증과 발열을 완화하고 패혈성 인두염이나 박테리아성 감염 등 세균 감염이 심각할 땐 항생제를 투여한다. 위산 역류에 의한 역류성 인후염에는 위산조절제와 위장관운동항진제를, 가래나 분비물이 붙어 있는 경우는 흡입 치료를 병행한다.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방법도 있다. 박 교수는 “평소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습기를 틀어 건조하지 않게 실내 습도를 높여 주는 게 좋다”며 “목캔디나 인후 스프레이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더는 데 효과가 있으나 전문의와 상의해 용량과 시행 횟수를 정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물론 담배와 술은 목을 자극하는 만큼 피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고 입안을 헹궈 주는 등 구강 위생을 청결히 유지하면 인후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하고 사람이 붐비는 곳에선 마스크를 쓰는 것도 좋다. 송창면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소량의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손도 수시로 씻는 게 중요하다”며 “자는 동안 위산 역류가 될 수 있으므로 과식은 피하고 소화를 시킨 뒤 베개로 머리를 조금 높게 해서 눕는 게 좋다”고 제안했다.
  • “기프티콘까지 아낀다”… 온라인쇼핑 성장률 0%대 ‘역대 최저’

    “기프티콘까지 아낀다”… 온라인쇼핑 성장률 0%대 ‘역대 최저’

    이쿠폰 서비스 4454억 ‘51% 급감’신발·가방도 각각 15%·13% 줄어필수품에만 지갑 여는 소비 패턴티몬·위메프 등 판매 중단도 악재‘한강 노벨상’ 서적 거래 24% 증가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온라인 쇼핑으로 전이됐다. 지난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전년 동월 대비 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티몬·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판매 중단 사태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10월 온라인 거래액은 지난해 10월 대비 0.6% 증가한 20조 2845억원이다. 10월 기준 거래액으론 역대 최고액이지만 증가율은 2017년 이후 가장 낮았다. 거래액 증가율은 지난 5~6월 7%대를 유지하다가 7월 5.1%로 떨어졌다. 이후 8월 2.0%, 9월 2.2%로 꾸준히 침체된 흐름을 보이다가 1% 미만으로 떨어졌다. 7월에 터진 티몬·위메프 정산금 미지급 사태의 여파와 내수 부진의 장기화가 겹치면서 증가율이 무뎌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군별로 보면 기프티콘이나 상품권 등 이쿠폰 서비스가 4454억원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51% 줄었다. 이쿠폰 서비스는 지난 8월 48.5%, 9월 48.8%의 감소율을 기록하다가 이번에 50%를 넘겼다. 꼭 필요한 게 아니면 지갑을 닫는 소비 패턴이 온라인에서도 반복된 것으로 해석된다. 패션도 전년 대비 2.1% 감소한 5조 6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신발이 3092억원(-14.8%), 가방은 1941억원(-12.5%)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화장품 거래액도 1.3% 줄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로 전환했다. 앞서 오프라인을 대상으로 한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도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가운데 의류·신발 지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1.6% 감소한 11만 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경기가 침체하면서 필수품목이 아닌 패션 상품은 소비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상황”이라며 “저렴하게 물건을 살 때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마저 소비 증가율이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은 각각 4307억원(17.5%), 1449억원(16.3%)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무료 배달 서비스를 확장해 소비자가 많이 찾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적 거래액은 이례적으로 전년 대비 399억원(24%) 증가했다. 지난 10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구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 “감염시 유산위험” 4년만에 유행하는 ‘사과병’ 뭐길래…옆나라는 비상 걸렸다

    “감염시 유산위험” 4년만에 유행하는 ‘사과병’ 뭐길래…옆나라는 비상 걸렸다

    최근 일본 도쿄도를 중심으로 전염성 홍반인 이른바 ‘사과병’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은 임신부가 감염되면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전염성 홍반 환자가 이달 들어 전국 곳곳에서 급증하고 있다. 도쿄도에서는 환자 수가 2주 연속 경보 기준을 초과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3000여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환자 수는 의료기관당 평균 0.56명이다. 이는 전주의 약 1.5배 수치로, 전국적으로 감염이 잇따랐던 지난 2020년 1월 수준이다. 도도부현별 1개 의료기관당 환자 수는 도쿄도가 1.93명으로 가장 많고 사이타마현 1.92명, 가나가와현 1.44명, 지바현 1.29명, 아오모리현 1.14명 등이다. 수도권과 도호쿠 지방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도쿄도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주 도내 264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환자 수는 438명으로 전주보다 약 70명 감소했지만, 2주 연속으로 경보 기준을 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전염성 홍반은 바이러스(parvovirus B19)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된다. 주로 겨울과 봄에, 2~15세 정도의 영유아나 어린이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5~16일 정도의 잠복기 후 양쪽 뺨이나 팔, 다리 등 몸에 붉은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양쪽 볼에 발진이 생기기 전에 발열이나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가 많다. 이 병은 성인도 감염될 수 있는데, 성인의 경우 두통이나 관절염 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은 조심해야 한다. 임신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감염돼 유산이나 사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병이 유행했던 지난 2011년에는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일본에서 49명이 유산이나 사산을 했다. 전염성 홍반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치료한다. 가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목욕 치료법을 시행하며, 관절통이나 미열이 있는 경우에는 해열진통제를 처방한다. 나가사키대학병원 소아과 모리우치 히로유키 교수는 “4년여 만에 (전염성 홍반) 유행 조짐이 보인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더 감염이 퍼져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 매년 380만명 사망…반세기만에 ‘게임체인저’ 천식 치료법 나왔다

    매년 380만명 사망…반세기만에 ‘게임체인저’ 천식 치료법 나왔다

    영국에서 반세기만에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돼 의료계에서 이 치료법이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의학저널 랜셋(Lancet)에 게재된 한 임상 실험을 인용해 천식 환자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에게 특정 백혈구인 벤랄리주맙의 고용량 주사를 놓는 것이 현재 보편적 치료법인 스테로이드 정제를 사용하는 치료보다 효과적이었고, 추가 치료의 필요성을 3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 수백만 천식 환자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불린다. ‘벤랄리주맙’은 호산구라고 불리는 특정 백혈구를 표적으로 삼아 폐 염증을 줄이는 단일 클론 항체다. 통상 중증 천식환자에게 저용량을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치료법이 널리 사용돼 왔지만, 이 실험에서는 더 높은 용량을 한번에 주사했을 때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수석 연구원인 모나 바파델 교수는 “이 치료법은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면서 “벤랄리주맙은 이미 중증 천식을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이다. 우리는 이 약물을 다른 방식으로, 악화 시점에 사용하여 현재 사용 가능한 유일한 치료법인 스테로이드 정제보다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 실험에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 환자 158명이 참여했다. 킹스칼리지와 옥스퍼드대 병원,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재단과 가이 앤 세인트 토마스 NHS 재단 트러스트에서 실시한 이 실험은 환자를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 아스트라제네카(AZ)는 이 연구에 약물을 제공하고 연구 자금을 지원했지만, 시험 설계, 전달, 분석 또는 해석에는 아무 관여도 하지 않았다. 한 그룹은 벤랄리주맙 주사와 더미 정제를 투여받았다. 다른 그룹은 프레드니솔론 스테로이드의 표준 치료를 받았고, 5일 동안 매일 30mg을 투여받았고 더미 주사를 맞았다. 세 번째 그룹은 벤랄리주맙 주사와 스테로이드를 투여받았다. 28일 뒤 기침, 천명, 호흡곤란, 가래의 호흡기 증상이 벤랄리주맙을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90일 뒤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벤랄리주맙 그룹에서 치료에 실패한 사람이 4배나 적었다.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380만 명의 사망자를 냈음에도 지난 50여년 동안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다.
  • “中, 트럼프발 무역전쟁 견디려면 2000조원 지원책 필요”

    “中, 트럼프발 무역전쟁 견디려면 2000조원 지원책 필요”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무역전쟁 2라운드’에 맞서기 위해 중국이 내수를 활성화하려면 10조 위안(약 1920조원) 규모의 지원책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HSBC 자산운용은 2025년 자산 전망 보고서에서 “트럼프 시대에 중국은 내수를 더 늘려 성장 동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및 아시아 주식 책임자인 캐롤라인 유 마우러는 보고서에서 “트럼프발 관세 폭탄으로 무역전쟁 2라운드가 예고된 가운데 중국 부동산 경기는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10조 위안 규모 자금이 투입되면 소비 지출을 자극하고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생산된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도 10% 관세를 추가로 매기는 내용의 정책을 취임하자마자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다. 마우러는 “중국은 내년에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타격과 경기 부양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해야 한다”면서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현 상황에서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현금 투입이 반드시 한 번에 이뤄질 필요는 없다. 몇 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될 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투자자들은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계획’을 보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처럼 ‘말로 때우려는’ 식의 행보를 보이지 말라는 지적이다. 수 년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은 올해 9월부터 잇달아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이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방정부 숨은 부채를 탕감하고자 10조 위안 투입 계획을 밝혔다. 중국 정부도 부동산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부동산 세제를 완화하는 등의 지원책을 내놨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시장 유동성을 키울 대규모 부양책은 공개하지 않아 시행 여부와 시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관변학자들은 최소 4조 위안(약 780조 원)에서 최대 12조 위안(약 2310조 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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