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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게 안전하게… 브로콜리너마저 ‘모범’ 콘서트

    신나게 안전하게… 브로콜리너마저 ‘모범’ 콘서트

    간호사 출신 멤버 잔디 팔 걷어3주간 장기 공연에 방역 철저관객 좌석 1m 거리두기 기본현장에 간호사 배치해 체온 측정온라인 문진표·동선 순서도 활용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이 크니 방역을 더 철저히 하려고 합니다. 체온 측정부터 전문 의료진이 맡아 정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이른 열대야’를 공연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콘서트가 대부분 연기된 가운데 사실상 처음 열리는 3주간의 장기 공연이다. 간호사 출신인 멤버 잔디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매회 간호사를 공연장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전문 지식도 동원해 준비 과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2011년부터 여름마다 관객을 만나고 있다. 쉽게 잠들 수 없는 여름밤의 감성을 담아낸 대표 공연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이번에는 매주 금~일요일 총 9회 열리는 본공연에 더해 ‘좀 더 이른 열대야’라는 제목으로 오는 20일과 27일 사전 일정도 소화한다. 앞서 2월과 4월에 코로나19로 취소했던 행사를 재개한 것이다. 지난해 발매된 3집 앨범 ‘속물들’ 이후 처음으로 신곡도 공개한다. 어렵게 팬들과 재회하는 만큼 준비도 제대로 할 계획이다. 대학병원 간호사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보건학을 전공한 키보디스트 잔디가 팔을 걷었다. 우선 공연장에 나올 간호사들을 섭외했다. 보통 공연장에서는 교육받은 스태프가 체온을 측정하지만, 전문가가 나서면 더 정확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신체 부위에 따라 편차가 발생할 수 있고, 측정 전후 체온계 소독 등 위생도 중요하다. 잔디는 “13년 밴드 활동을 하면서 전공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간호사 친구들도 흔쾌히 부탁을 들어줬다”고 했다. 최신 문헌도 참고했다. 코로나19 자가보고 증상 중 발열과 기침이 4~5위인 점을 감안해 후각 상실 등 최근 정보까지 문진 항목에 꼼꼼히 반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만든 문진표는 온라인으로 받아 대면 접촉을 줄인다. 현장에서 티켓 수령, 체온 측정 등 장소 이동이 발생하는 데 대비해 동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순서도도 만든다. 좌석은 전체의 절반만 채우고 지그재그로 1m씩 비워 앉는다. 앙코르 무대는 넓은 야외 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공연계와 의료계의 노고를 아는 잔디는 이번 콘서트가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모범적인 공연 사례로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확진 은평구 산모·아기 일산 동선 공개

    경기 고양시는 서울 은평구 45·46번째 확진자인 30대 산모 A씨와 생후 1개월 아들의 동선을 17일 공개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A씨 모자는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있는 사진관에 자가용을 이용해 들러 사진 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8일 오전 9시 19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일산동구 백석동 그레이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이때도 자가용을 이용했다. 방역당국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현장 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 사진관 관계자 3명과 그레이스병원 관계자 25명 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그레이스병원 의료진 24명과 카페직원 1명 등에 대한 검사 결과는 18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사진관 접촉자들은 오는 18일 오전 9시에 검사를 진행한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집에서 산후조리를 도와주던 어머니 B(66·은평 44번 확진자)씨가 지난 15일 오후 3시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8일 목이 간지러운 증상이 처음 발생했고, 일주일 뒤인 지난 15일 후각 마비, 기침, 가래,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모두 노인 남성”…서울시청역 안전관리 요원 3명 확진(종합)

    “모두 노인 남성”…서울시청역 안전관리 요원 3명 확진(종합)

    첫 확진자 감염 경로 아직 파악 안 돼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 근무하는 안전관리 요원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17일 “지난 15일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17일) 2명이 확진됐다. 모두 노인 남성이고,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인 2호선 시청역에서 승객들이 위험지역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일을 해 온 분들”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시청역 안전관리 요원 확진자 3명 중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 사는 환자(부천 149번)가 가장 먼저 지난 15일 확진됐다. 그는 지난 12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어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사는 81세 남성(안양 52번)이 전날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가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안양시는 이 환자의 동거 가족 1명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하고 이날 중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날 확진된 나머지 1명은 경기 성남시 거주자로 알려졌다.서울교통공사, 시청역 공사 현장 방역 소독 서울교통공사는 첫 환자가 나온 후 내진설계보강과 석면제거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인 시청역 역사 내 시설개량공사 현장을 방역 소독했다. 이번 감염과 관련된 검사 대상은 총 13명으로, 이 중 2명은 음성이 나왔고 7명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1명은 거동이 불편해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관련자들은 모두 현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은평구,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가족 간 감염이 3명

    서울 은평구는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44번 확진자는 갈현1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15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고 삼육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감염경로는 파악중이며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있었다. 44번의 딸인 45번 확진자는 진관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15일 밤 11시45분에 확진 판정을 받고 16일 정오쯤 서울보래매병원으로 이송됐다. 44번 확진자는 자신의 딸인 45번의 산후조리를 도왔다. 또 46번 확진자는 진관동에 거주하는 생후 1개월 영유아로 44번 확진자의 손주이자, 45번의 아들이다. 46번 역시 15일 밤 11시45분 양성 판정을 받고 16일 정오쯤 서울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47번 확진자는 42번 확진자의 어머니로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42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진입 완화, 특례심사 대상 확대

    조달청이 혁신제품의 우수조달제품 진입을 늘리기 위해 특례심사 대상을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례심사는 일반심사와 달리 실적 등 정량적 평가보다 조달 물품으로서 적합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수제품 특례심사 대상은 현재 조달청이 선정하는 혁신 시제품 외에 정부 각 부처가 개발, 조달청이 구매한 연구개발(R&D) 혁신제품까지 포함했다. 현재 혁신시제품 중 2개 제품이 신청해 연내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혁신제품은 5개 부처에서 82개 제품이 신청해 조달적격성 등을 거쳐 내년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 8대 선도사업제품 등 성장 유망제품에 대해서는 기술·품질 평가 비율을 6대 4로 하고, 혁신성 평가 배점을 기존 10점에서 30점으로 확대하는 별도 심사체계를 신설해 조달시장 진입을 유인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으로 인한 일자리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 우수기업은 2021년까지 우수제품 지정 심사에서 최대 2점의 신인도 가점을 부여한다. 재난·경기침체·대량실업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우수제품 지정 기간을 연장할 근거도 마련했다. 이현호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정부조달시장에서 혁신제품과 미래성장동력 분야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조달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제16기 정책위원회 연구발표회 및 전체회의 개최

    제16기 정책위원회 연구발표회 및 전체회의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서대문1·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의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는 제16기 정책위원회(위원장 김희걸·양천4·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구발표회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16기 정책위원회는 서울시의원 22명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외부위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발표하여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연구발표회에서 김경우(서울특별시의회 의원·동작2·더불어민주당) 위원은 「기초생활수급 청년의 서울 청년수당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황인구(서울특별시의회 의원·강동4·더불어민주당) 위원은 「교류와 협력, 인재육성을 위한 ‘다 함께’ 서울교육-도농교육교류 및 남북교육교류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를, 임여진(법률사무소 임률 대표변호사)위원은 「서울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송비용 절감방안」을 각각 발표하였으며, 추승우(서울특별시의회 의원·서초4·더불어민주당) 위원은 「서울시 교통분야 빅데이터 활용」이라는 주제로 TOPIS 3.0을 우수정책으로 공유하고, 연구과제와 관련한 부서의 서울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하여 향후 시 정책 반영 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활발한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을 가졌다. 김희걸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불안이 지속되고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정책연구를 활발하게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그간의 좋은 정책연구 자료를 모아 제16기 정책연구 사례집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니 남은 임기는 물론 이후에도 좋은 연구결과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제16기 정책위원회 마지막 연구발표회를 마쳤다. 한편,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의료진 감사·응원 캠페인 ‘의료진 덕분에 챌린지’ 포즈로 단체사진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대차 3법’이 뭐길래…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

    ‘임대차 3법’이 뭐길래…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

    서울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지난 4월 전세가 12억 6000만원(34층)에 거래됐는데 지난달 29일엔 16억원(6층)에 나갔다. ‘타워팰리스2차’(전용 195㎡)는 이달 3일 24억원(35층)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몇 달 전 계약보다 4억원이나 오른 것이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만이 아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전셋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8일 기준 전주보다 0.06% 상승하며 무려 5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또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0.04%에서 올해 1월 0.50%, 2월 1.10%, 3월 1.57%, 4월 1.81%, 5월 1.97% 등 점차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강남구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경기침체 우려와 보유세 부담 영향으로 요즘엔 반전세나 월세로 바꾸겠다는 집주인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날개’ 단 서울 전셋값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대출규제로 전세 수요가 많아지며 매물이 감소한 것도 배경이지만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이른바 임대차 3법(전월세신고제,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개정안 이슈도 크다.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집주인들이 가격을 미리 많이 올려 받으려고 해서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윤후덕 의원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특히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현재까지 발의된 관련법 중 가장 강력한 규제 방안이다. 계약갱신청구권의 경우 다른 개정안에서는 통상 2년인 전세계약 기간을 한 차례 더 보장해 4년간 거주하게 하는 정도인데 박 의원이 제안한 개정안은 세입자가 원할 경우 아예 무기한으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일명 ‘전월세무한연장법’이다. 하지만 논란이 분분하다. 집주인이 내보내기 힘든, 골치 아픈 전세 세입자 대신 월세로 바꾸거나 아예 처음부터 전세보증금을 확 올려 받을 수 있어서다. 오랫동안 거주하는 사람은 세입자인데 정작 집주인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내야 한다는 점도 있다. 윤 의원은 지난 8일 임차인이 1회에 한해 계약갱신청구권(2년+2년)을 행사할 수 있고 임대료 증액상한을 5%로 묶는 내용의 주임법을 대표발의했다.법안의 당초 취지는 주거안정인데 단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실거주자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임대차 3법이 시행되면 수익을 보장받기 어려워진 임대사업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공급이 불안정해져 오히려 세입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입주물량 감소와 청약 대기수요 증가, 제로금리에 가까운 저금리 기조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올 하반기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대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주택 전셋값 기준으로 정말 보호받아야 할 세입자의 범위를 정하고 적용 대상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3기 신도시와 공공재개발 이슈, 임대차시장의 임차인 안전장치 보강, 축소된 대출 규모, 세금 부담으로 전세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문제는 전세 부족으로 수도권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수도권 주택가격이 서울의 주택값을 밀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컨대 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는 광교신도시 등은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와 비교해 고가주택 대출규제에서 서울보다 자유로운 만큼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서울의 대출 규제를 완화하거나 일부 조정대상 지역의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이어 광주서도… ‘양성→4차례 음성’ 중고생 2명 확진 혼선

    서울 이어 광주서도… ‘양성→4차례 음성’ 중고생 2명 확진 혼선

    학교 수업 재개·접촉자 격리 등 우왕좌왕 민간 기관 검체 관리 등 신뢰성 훼손 지적광주 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 이후 잇따라 음성으로 판명된 중학생과 고교생 등 2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서울 롯데월드를 방문한 원묵고 3년생에 이어 양성에서 ‘위양성’(가짜 양성)으로 결론 나면서 오락가락한 코로나 진단검사 신뢰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광주시는 14일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광주 코로나19 감염 의심 학생 2명의 검사 과정을 검토한 결과 ‘가짜 양성’(음성)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이 지난 12일 첫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4차례 실시한 추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난 지 사흘 만이다. 검체 취급 오류로 원검체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고 당일 검사 수탁 기관 객담 검체 검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논란은 정리됐지만, 민간 기관 등의 검체 관리와 검사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후통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인 두 학생은 지난 11일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채취한 검체를 민간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12∼13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대학 병원 등에서 이뤄진 4차례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혼선을 빚은 보건 당국은 교육계를 중심으로 일어난 지역 사회 혼란에 대한 책임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1차 양성 판정 후 두 학교 학생, 교직원 등 1118명이 검사를 받고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됐다. 인근 학교, 학생이 다니는 학원까지 대대적인 방역이 이뤄졌으며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야 할지 몰라 노심초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질본이 이날 ‘가짜 양성’으로 최종 결론 내리면서 두 학생은 병원에서 퇴원하게 됐다. 자가격리 중인 학생과 교사 등 117명도 이날 격리 해제됐다.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려던 이들 학생이 다니는 유덕중과 대광여고는 15일부터 정상 등교 수업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불편을 감내하고 검사, 외출 자제 등에 협조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활 방역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베이징 ‘제2우한’ 공포…바이러스 ‘해외유입’에 무게(종합)

    베이징 ‘제2우한’ 공포…바이러스 ‘해외유입’에 무게(종합)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우한 수산시장의 공포가 재연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농수산물시장을 중심으로 나흘도 채 안 돼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시 보건당국은 최근 퍼진 바이러스가 해외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베이징시는 14일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0∼7시 신규 확진자가 8명이며 전원 베이징 최대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펑타이구의 신파디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손님 등 시장 관련자라고 발표했다. 나흘간 농수산시장 관련 확진자 51명 이로써 베이징에서 최근 나흘간 집계된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늘어났으며, 전원 신파디 시장 관련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날인 13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36명 늘었으며, 지난 11일과 12일에는 각각 1명과 6명 나왔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8명 가운데 상당수는 무증상 감염자가 확진자로 전환된 경우다. 중국은 핵삼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한다. 8명 중 2명은 요식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파악돼 감염 확산 우려가 더 크다. 베이징 “비상시기”…시장 주변 봉쇄 조치 베이징시는 “비상시기”에 돌입했다고 선언했다. 베이징시는 신규 확진자가 신파디 도매시장에 집중되자 시장과 거래하는 직영점과 농수산물을 납품하는 식당, 호텔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베이징시는 관계자 외에도 지난달 30일 이후 신파디 도매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핵산 검사를 하기로 했다. 베이징의 코로나19 영도소조(대응팀)는 신파디 시장을 봉쇄하고, 인근 11개 주택단지 역시 출입을 금지하는 폐쇄식 관리에 들어갔다. 또 초등학교 3곳과 유치원 6곳의 수업도 중단됐다.아울러 이번 감염을 계기로 해외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사람과 화물에 대한 관리와 검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베이징시 당국은 이날 신파디 시장이 속한 펑타이구의 2개 지역과 시청구의 1개 지역 등 모두 4개 지역을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으로 격상했다. 펑타이구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지휘본부가 설치됐다”며 “‘전시상황’과 같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뎬구는 모든 지역사회에서 방역 2급 대응 조치를 다시 해 단지 진입 시 체온 검사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가 근무하는 중난하이와 톈안먼광장 등이 있는 둥청구도 비상이 걸렸다. 둥청구는 최근 14일 동안 신파디 시장을 방문한 모든 주민이 검사를 받도록 했다.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 유럽과 관련” 최근 전파된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어딘지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보건당국은 해외유입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양펑은 신파디 시장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이 유럽에서 온 것을 발견했다면서 “해외유입과 관련된 것이라고 잠정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어떻게 왔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오염된 해산물이나 육류, 또는 시장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식당서 연어 일제히 자취 감춰 앞서 베이징시는 신파디 시장 내 수입 연어를 취급하는 상점에서 사용하던 도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베이징 시내 식당 메뉴에서 일제히 연어가 사라졌다. 까르푸 등 주요 슈퍼마켓들도 연어 관련 제품을 매대에서 모두 치웠다. 베이징시 당국은 문제의 수입 연어 공급처인 징선 해산물 시장, 신파디 시장 등과 시내 식당 사이를 오가며 식재료 배달 업무를 하는 모든 종사자가 검사를 받도록 했다. “우한 내 초기 확산 단계와 유사”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 퉁지의학원의 공중보건 전문가 펑잔춘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베이징의 상황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한 내 초기 확산 단계와 유사하다”고 경고했다.우한에서는 지난해 말 화난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 발병이 처음으로 보고된 후 시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그는 “베이징시 당국은 전염병 통제조치 단계를 당장 올려야 한다”며 “지금 당장 통제하지 못한다면 베이징의 높은 인구밀도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른 도시들, 베이징발 감염 확산될까 경계 다른 도시들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재확산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쑤저우, 하얼빈 등 중국의 여러 도시는 시민들에게 베이징 방문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랴오닝성은 베이징의 펑타이구 등 최근 코로나19 발생 지역에서 온 사람은 14일 격리하기로 했다. 랴오닝성 선양에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도 신파디 시장 관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베이징도 우한처럼? ‘농수산시장발 감염’ 나흘간 51명

    베이징도 우한처럼? ‘농수산시장발 감염’ 나흘간 51명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우한 수산시장의 공포가 재연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농수산물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간 50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시는 14일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0∼7시 신규 확진자가 8명이며 전원 베이징 최대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펑타이구의 신파디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손님 등 시장 관련자라고 발표했다. 신파디 시장 관련 주민 일제 검사하기로 이로써 베이징에서 최근 나흘간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늘어났으며, 전원 신파디 시장 관련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날인 13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36명 늘었으며, 지난 11일과 12일에는 각각 1명과 6명 나왔었다.이날 신규 확진자 8명 가운데 상당수는 무증상 감염자가 확진자로 전환된 경우다. 중국은 핵삼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한다. 8명 중 2명은 요식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파악돼 감염 확산 우려가 더 크다. 베이징시는 신규 확진자가 신파디 도매시장에 집중되자 시장과 거래하는 직영점과 농수산물을 납품하는 식당, 호텔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베이징시는 관계자 외에도 지난달 30일 이후 신파디 도매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핵산 검사를 하기로 했다. 시장 위치한 자치구 “전시 상황과 같은 조치할 것” 베이징의 코로나19 영도소조(대응팀)는 신파디 시장을 봉쇄하고, 인근 11개 주택단지 역시 출입을 금지하는 폐쇄식 관리에 들어갔다. 또 초등학교 3곳과 유치원 6곳의 수업도 중단됐다. 아울러 이번 감염을 계기로 해외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사람과 화물에 대한 관리와 검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베이징시 당국은 이날 신파디 시장이 속한 펑타이구의 2개 지역과 시청구의 1개 지역 등 모두 4개 지역을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으로 격상했다.펑타이구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지휘본부가 설치됐다”며 “‘전시 상황’과 같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뎬구는 모든 지역사회에서 방역 2급 대응 조치를 다시 해 단지 진입 시 체온 검사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가 근무하는 중난하이와 톈안먼광장 등이 있는 둥청구도 비상이 걸렸다. 둥청구는 최근 14일 동안 신파디 시장을 방문한 모든 주민이 검사를 받도록 했다. “수입연어 상점 도마서 바이러스 검출” 한편 신파디 시장 내 수입 연어를 취급하는 상점에서 사용하던 도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베이징 시내 식당 메뉴에서 일제히 연어가 사라졌다. 까르푸 등 주요 슈퍼마켓들도 연어 관련 제품을 매대에서 모두 치웠다. 베이징시 당국은 문제의 수입 연어 공급처인 징선 해산물 시장, 신파디 시장 등과 시내 식당 사이를 오가며 식재료 배달 업무를 하는 모든 종사자가 검사를 받도록 했다. “우한 내 초기 확산 단계와 유사”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 퉁지의학원의 공중보건 전문가 펑잔춘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베이징의 상황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한 내 초기 확산 단계와 유사하다”고 경고했다.우한에서는 지난해 말 화난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 발병이 처음으로 보고된 후 시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그는 “베이징시 당국은 전염병 통제조치 단계를 당장 올려야 한다”며 “지금 당장 통제하지 못한다면 베이징의 높은 인구밀도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확진자 최소 6명 추가돼 누적 1118명…가족·지인 통해 확산

    서울 확진자 최소 6명 추가돼 누적 1118명…가족·지인 통해 확산

    14일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5명 이상 새로 확인됐다. 이날 서울 각 자치구 발표에 따르면 구로구(1명), 용산구(1명), 은평구(2명), 도붕구(1명), 영등포구(1명)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구로구 71번 확진자로 등록된 37세 여성(신도림동 거주)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집단감염으로 확진된 남편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여성은 10일 남편이 확진된 뒤 받은 첫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 13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받은 결과 14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부부의 6세 딸은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산구에서는 70대 여성(한강로동)이 14일 확진돼 관내 46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 여성은 이달 초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으나 주로 집에 머물다 13일 검사를 받았다. 은평구에서는 부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남성(응암2동, 관내 42번)이 13일 저녁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라크에서 12일 입국한 30대 남성(진관동)도 13일 은평구보건소에서 검사받고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에서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인 주간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이 시설 이용자인 76세 여성(방학동 거주, 관내 37번)은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었다가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한 결과 14일 확진됐다. 이로써 성심데이케어센터의 집단감염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영등포구에서는 유치원생 자녀 2명을 둔 30대 여성(대림2동, 관내 5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13일 발열과 구토,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곧바로 검사를 받았다. 영등포구는 이 환자의 자녀들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관할 남부교육지원청에 확진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14일 각 구청이 발표한 확진자 가운데 은평 42번과 영등포 51번은 전날 늦게 판정이 나와 서울시가 14일 오전 발표한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시의 누계 확진자는 전날(1113명)보다 최소 6명 늘어난 1119명으로 추산된다. 영등포구의 관내 확진자 동선 조사 결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경기 광명시 확진자(50대 남성)가 확진되기 전인 이달 7일과 8일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지난 7·8일 다녀간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구는 14일 50대 남성인 경기 광명시 거주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공개하면서 이 확진자가 지난 7일과 8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7일 오후 5시 5분부터 8일 오전 2시까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장례식장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대 이 장례식자을 방문한 사람은 120명 가량으로 파악됐다. 접촉자는 10여명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광명시 확진자는 이달 2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10일 고대구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당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천서 목사 가족 등 8명 추가 감염…10살 초등생도 포함

    인천서 목사 가족 등 8명 추가 감염…10살 초등생도 포함

    8명 중 6명은 자가격리 해제 앞두고추가 검사서 양성 반응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척교회 목사의 가족 등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88·여)씨와 그의 딸 B(62)씨 등 개척교회 모임 관련 4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모 개척교회 목사(67·남) 확진자의 어머니이고, B씨는 이 목사의 여동생이다. A씨 모녀는 이달 1일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됐지만 전날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 모녀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며 “그동안 자가격리를 했기 때문에 접촉자도 없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용현동 거주자인 C(65·여)씨 등 2명도 개척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도 최근 중구 모 교회 소속 목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외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확진자(45·여)와 부평구 한 콜센터에서 접촉한 D(54·여)씨도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미추홀구에 사는 중국인(49·남)과 계양구 거주자(41·남)가 인천 외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중국인의 아내는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 근무자인 경기 부천 거주자(58·여)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고,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인천 효성초등학교 4학년생(10·남)도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생은 지난 12일 37.8도까지 열이 오르고 기침 증상을 보여 다음 날 계양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와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발표된 추가 확진자 8명 중 A씨 모녀를 포함한 6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 8명을 인하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등지로 이송했으며 자택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8명을 포함해 모두 315명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 인천 코로나19 추가 확진 19명

    경기·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19명 추가 발생했다. 절반 이상이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개척교회 관련자들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37명으로, 전날 대비 11명 늘었다. 경기지역 추가 확진자 11명은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이 4명, 개척교회 관련 2명, 해외입국자 1명, 기타 4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용인 3명, 부천 2명, 안양·안산·성남·고양·광주·시흥 각 1명이다. 이들 중 용인 70대 여성, 성남 20대 남성, 광주 50대 남성은 성남 통신판매업체인 NBS파트너스 방문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부천 60대와 고양 50대 등 여성 2명이다. 부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고양 확진자는 지난 1일 서울시 구로구 모 교회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뒤 다음날인 2일 이 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경기도 보건당국과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개척교회 모임이나 부천 쿠팡 물류센터 등과 관련해 8명의 추가 확잔자가 발생했다. 이중 계양구에 사는 효성초교 4학년생 A(10)군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지난 12일 37.8도까지 열이 오르고 기침 증상을 보여 다음 날 계양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와 인하대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A군 감염 경로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추가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A군의 어머니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적이 있지만 최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A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계양구 효성1동에 있는 청운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을 방문했으며 매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집에만 머물렀다. 계양구 관계자는 “A군이 최근 방문한 곳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B(88·여)씨와 딸 C(62)씨는 지난달 31일 서구 모 개척교회의 목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1일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했으나 전날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 등은 특별한 증상이 없었으며, 그동안 자가격리를 했기 때문에 접촉자도 없다”고 말했다. 이들 외 D(65·여)씨 등 개척교회와 관련해 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된 E(54·여)씨도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D씨는 지난달 31일 서구 모 개척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여의도성모 장례식장 다녀간 확진자…동시간대 120명 방문

    여의도성모 장례식장 다녀간 확진자…동시간대 120명 방문

    광명 50대 남성, 지난 7·8일 방문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1주 전 다녀갔던 사람이 코로나19로 확진돼 방역당국이 접촉자 조사 등 대응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구는 14일 경기 광명시 거주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공개하면서 50대 남성인 이 확진자가 지난 7일과 8일에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지난 10일 고대구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당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가 이 확진자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일 오후 5시 5분부터 8일 오전 2시까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이 곳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대에 이 장례식장을 방문한 사람은 12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10여명이다. 이 동선은 확진자의 진술에 따른 것이다. 구와 보건당국은 현재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천서 10살 초등학생 확진…효성초 등교 중단 검토

    인천서 10살 초등학생 확진…효성초 등교 중단 검토

    인천에서 10살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에 사는 효성초등학교 4학년생 A(10)군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2일 37.8도까지 열이 오르고 기침 증상을 보여 다음 날 계양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와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A군 감염 경로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추가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A군의 어머니는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적이 있지만 최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계양구 효성1동에 있는 청운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을 방문했으며 매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집에만 머물렀다. 또 주말인 전날에는 계양구 작전2동 한 병원과 약국을 다녀오기도 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A군이 최근 방문한 곳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A군의 주거지 일대를 방역했으며 그의 부모와 여동생 등 가족 3명을 다시 자가격리한 뒤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A군이 다니는 효성초교에 이날 낮 12시쯤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직원과 학생 등 접촉자들을 검사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휴일이어서 효성초교를 폐쇄하진 않았지만 15일부터 재학생 등교를 중단할지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방역당국에서 검사 대상이 몇 명인지 통보받지 못했다”며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등교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군을 포함해 모두 315명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인천서 10살 초등학생 고열·기침 후 확진

    [속보] 인천서 10살 초등학생 고열·기침 후 확진

    인천에서 10살 초등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에 사는 초등학생 A(10)군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2일 37.8도까지 열이 오르고 기침 증상을 보여 다음날 계양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감염 경로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A군의 어머니는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적이 있지만 최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A군이 다니는 계양구 한 초등학교에 이날 낮 12시쯤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직원, 학생 등 접촉자들을 검사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용인서 소규모 가족회사 운영 3명 확진…감염경로 미확인

    용인서 소규모 가족회사 운영 3명 확진…감염경로 미확인

    경기 용인시에서 소규모 가족회사를 운영하는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14일 기흥구 동백3동 신동백 롯데캐슬에코 1단지에 사는 A(40대 여성·93번 환자)씨와 B(40대 남성·95번 환자)씨, 동백1동 호수마을 자연&데시앙에 사는 C(60대 여성·94번 환자)씨 등 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서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는 가족 및 친인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어머니인 C씨가 지난 10일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인 데 이어 A씨가 12일 근육통, 오한, 기침, 가래 증상이 나와 둘 다 13일 정오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뒤 당일 밤 11시 확진됐다. 모녀와 친인척 관계로 알려진 B씨는 13일 발열과 설사 증상이 나타나 14일 0시 30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뒤 14일 오전 8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자녀와 C씨의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일단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방문판매업체나 종교시설 등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지만 아직은 특별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용인 지역 내 확진자는 총 95명으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中베이징 코로나19 환자 급증…하루 만에 36명 발생

    中베이징 코로나19 환자 급증…하루 만에 36명 발생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심으로 확산 중국 수도 베이징의 농수산물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36명이 늘어 비상이 걸렸다. 중국 관영 CCTV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했으며, 무증상 감염자는 1명 있었다고 14일 보도했다. 중국은 핵산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한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1일 신규 확진자가 1명 나온 데 이어 12일에는 6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자는 대부분 펑타이구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시장과 관련 있다. 베이징 당국, 시장 폐쇄…자치구, 전시 비상사태 돌입 베이징 당국은 신파디 시장을 폐쇄하고, 시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고 있다.펑타이구는 전시 비상사태에 돌입, 강력한 통제에 나섰다. 장위시 신파디 시장 사장은 수입 연어를 절단할 때 쓰는 도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신파디 시장의 소와 양고기, 돼지고기, 채소, 과일에서는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문제는 최근 베이징의 신규 확진자 중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날 중국 본토 전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7명이었다. 본토 발생 사례는 베이징 36명과 랴오닝성 2명 등 38명이었고, 나머지 19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랴오닝성의 감염자 2명도 신파디 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무증상 감염자는 9명 발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코로나 양성→음성 전환 중고생 확진자처럼 대응

    [속보] 코로나 양성→음성 전환 중고생 확진자처럼 대응

    광주시 중고생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음성이 됐지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대응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3일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 유덕중 1학년 A군과 대광여고 2학년 B양이 각각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후통과 기침 등 증세로 지난 11일 민간 기관을 통해 1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인 12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새로운 검체를 채취한 검사에선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고 입원한 대학병원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왔다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양성 반응이 나온 1차 검사와 동일한 검체를 가지고 다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최초 검사의 결과가 오류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3차례에 걸친 음성 반응에 대해 “의학적으로 양성 반응이 시간이 흐른 후 음성으로 전이될 수 있다”며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질병관리본부의 종합적인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확진자에 준하는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A군과 B양을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유덕중 398명·대광여고 667명) 및 가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유덕중은 22일까지, 대광여고는 24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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