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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개大 편입학 2대1 경쟁 예상

    7·8월은 대학생들의 2학기 편입 철이다.지방대→수도권대→서울의 대학으로,전문대에서 4년제 대학으로 학생들이 연쇄적으로 이동한다.때문에 지방의 대학들은 더욱 더 학생부족에 허덕인다.하지만 학벌 위주의 현실에서는 학생들의 움직임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그렇지만 전공도 따지지 않고 무작정 대학 이름만 보고 갔다가는 또다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편입을 원하는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할 때보다 차분하게 대학들의 일반,학사 편입요강을 꼼꼼히 살핀 뒤 유리한 학교와 학과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학기 편입은 1학기에 비해 경쟁률이 낮다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에서 4학기를 마친 뒤 다른 대학에 들어가는 ‘일반 편입’과 4년제 대졸자가 대학 3학년으로 입학하는 ‘학사 편입’으로 나뉜다. 2학기 편입을 내놓은 대학들은 수도권 25개대와 지방 30개대이다. 김영한국대학편입사 하주연씨는 “2학기 편입학은 1학기보다 규모가 적은데 비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2학기 편입학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실제 2학년 재학생들은 2학기 편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2대 1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학기 고려대의 경영학과는 177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상경대·사범대 법학과·영문과 등 취업에 유리한 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2학기 편입학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날 것 같다. 편입에서는 전형일만 다르면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성과 실력에 맞춰 3∼4개교를 골라 지원하는 것도 좋다. ●일반 편입,지원자격은 2년 수료 2학년을 마쳤어도 현재 재학 중인 대학에서 제시한 수료 학점을 못따면 지원할 수 없다.수료가 되지 않은 까닭이다.일반 편입생을 뽑는 거의 모든 대학들은 2학년 수료를 요구하고 있다.또 수료와 함께 편입생을 뽑는 대학이 내놓은 학점에도 맞아야 한다.보통 65∼70학점 정도를 따야 한다.다만 경기대·성공회대·성신여대는 2학년 수료와 관계없이 등록한 사실만 증명되면 지원할 수 있다.숭실대와 세종대는 지난 1학기 편입생 모집 때까지 2학년 등록과 함께 정해진 학점만 요구하다 2학기 모집에서 예고없이 수료를 지원 조건으로 변경,편입을 원했던 학생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수도권 K대 3학년 휴학 중인 안모(23)군은 2학년까지 68학점을 취득,숭실대의 지원 자격 중 66학점 이수 조건을 갖췄지만 재학 중인 대학의 수료학점 70학점에 못미쳐 수료증을 받지 못하게 돼 지원이 불가능하게 됐다. ●영어 시험성적이 당락 좌우 편입학 시험에서 영어의 비중은 여전히 높다.재학 중인 대학의 성적이나 면접보다 반영률이 크다.단국대·명지대·인하대는 1단계 전형에서 영어 100%를 적용한다.서울여대·부산외대는 영어시험으로만 편입생을 뽑는다.반면 고려대는 1학기 편입학때와는 달리 1단계 영어성적의 반영률을 70%에서 60%로 10% 낮췄다. 김영편입학원 한만경 사장은 “지원할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라면서 “반영률이 비교적 적은 면접에 대비,전공에 대한 기본지식과 편입학 뒤의 학업계획 등을 미리 정리해두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에듀 in]대학생 5명의 반수 성공스토리

    겉은 대학생,속은 재수생.대학에 다니면서 다시 수능에 도전하는 이른바 ‘반수생’(半修生)이 유행이다.올 수능부터 7차교육과정이 전면 도입되는데 부담을 느껴 지난해 하향지원했던 04학번 대학 새내기들이 대거 반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친구 따라 시작했다가 1학년 성적표만 F로 도배하고,시간만 낭비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반수는 고3 때보다 심리적으로 몇 배 더 힘들다.” 선배 반수생들의 한결같은 고백이다.지난해 반수에 도전,자신이 원하는 대학·학과에 진학한 5명이 자신만의 ‘성공 비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질문순서.(1) 반수를 결심한 이유는? (2) 어떻게 공부했나.(3) 성공 비법 한마디.(4) 가장 어려웠던 점은.(5) 반수하려는 후배들에게. ■대학수업 100% 활용 (1).첫 수능에서 392점을 받았다.당시 2001학년도 수능에서는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만점자가 여럿 배출된 해였다.연세대 사회계열에 지원했으나 추가로 겨우 합격했다.실패했다는 좌절감에 휩싸여 그해 겨울을 보냈다.그렇게 입학했기에 학교에 정을 둘 수 없었다.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싶어 중간고사를 마치고 5월쯤 반수를 결심했다. (2).대학수업을 최대한 활용했다.언어는 교양 수업인 대학국어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한 학기 국어수업을 듣고 나니 지문을 이해하고 내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언어영역의 접근 방식이 달라진 셈이다.영어는 5∼6월 2개월 동안 매일 1시간씩 학교에 개설된 토플 강의를 들었다.7∼8월에는 방학을 이용해 종로학원에 등록,본격적으로 수능 준비에 들어갔다.고3때 문제집을 많이 풀어서인지-쌀자루 두 포대 정도는 푼 것 같다-학원 수업이 시시하고 강사들의 실력이 뻔히 보였다.때문에 학원은 내 스케줄을 조절하고 공부의 리듬을 찾는데 의미를 뒀다. 2학기 개강 후에는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적극 활용했다.내가 비교적 취약했던 과목인 한국지리와 윤리는 매일 1시간씩 들었다.수학은 기초를 다시 다지기 위해 정석을 다시 풀었다. (3).대학수업을 100% 활용한 점이다.대부분 반수생들은 반수를 할 때 대학수업은 소홀히 한 채 입시공부에만 매달린다.하지만 대학수업을 최대한 활용하면 학점도 관리하고 수능을 공부하는 새로운 시각도 갖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대학수업이 수능의 접근방식을 변화시켰다. (4).내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 어려웠다.힘들 때마다 대학에 떨어졌을 때의 참혹한 기분을 떠올리며 공부했다. (5).반수는 ‘자신’의 선택.기왕 할 바에는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0^ ■인터넷 강의 효과 짱! (1).2002년 육사에 입학했지만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비평준화 고등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내신에서 손해를 많이 봤다는 생각도 들어 답답했다.그해 7월 자퇴하고 반수를 시작했다.군인이셨던 아버지의 실망도 컸지만 어쩔 수 없었다. (2).무조건 서울 근처로 가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경기도 광명시 기숙학원에 등록,오전 7시에 일어나 새벽 1시까지 공부했다.수도권의 넘쳐나는 입시정보와 좋은 참고서를 보고 매우 놀랐다.맨 먼저 한 일은 노량진 부근 서점에서 파는 수능기출문제집 가운데 3권을 골라 풀었다.언어는 매일 신문을 열심히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해결했다.특히 사회면을 중심으로 꼼꼼히 읽었다.영어는 8종 교과서 단어모음집을 사서 모조리 외웠다.과탐,사탐은 메가스터디 문제집을 풀었다.그 결과 아주대 정보컴퓨터공학부에 합격했다.하지만 난 또 한번 반수를 선택했다.내가 마음 속에 그렸던 학교와는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다.1학기말 고사를 마치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7월 고향인 울산에 내려갔지만 공부에 대한 감은 잃어버린 채 초조해지기만 했다.재수학원 종합반에 등록했지만 강의 수준이 성에 차지 않았다. 결국 20일 만에 그만두고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독서실 총무 자리를 구했다.오전 10시 독서실 문을 열면 다음날 새벽 2까지 공부할 수 있었다.이때 인터넷 강의를 유용하게 활용했다.메가스터디 언어,수리,외국어,과탐 4과목을 신청해 하루 평균 3시간 가량 들었다.특히 강의 프린트물을 열심히 풀었다.서울 사대 과학교육계열에 입학할 수 있었다. (3).독서실 총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인터넷 강의를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반수는 혼자 공부하기 어렵고 유혹도 많은 법인데 독서실 총무는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4).육사를 자퇴했을 때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렸을 때. (5).뚜렷한 목표와 ‘꼭 진학하겠다.’는 대학·학과를 정하지 않았다면 당장 집어치우는 것이 좋다.m- -m ■될성 싶은 과목에 올인 (1).1학기를 마치고 스스로 돌아볼 기회가 생겼다.2004학년도 수능이 6차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해였기 때문에 이번에 도전하지 않으면 다시는 수능을 볼 수 없을 것 같았다.7월에 무작정 신림동 고시촌으로 보따리를 싸서 들어갔다. (2).될 성 싶은 과목에 올인(all-in)했다.공부 방법은 고3때와 똑같이 했다.언어와 수리,외국어는 디딤돌과 블랙박스 문제집 2∼3권씩 사서 차근차근 다시 풀었다.내 판단으론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권을 보더라도 제대로 소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어렵다. 과탐은 물리,화학,지구과학,생물을 각 과목별로 교육방송 교재를 한 권씩 사서 풀었다.과학은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이론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사탐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에 지원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사탐은 미련없이 포기했다. (3).수리 점수를 30점 이상 끌어올린 것이 결정적이었다.역시 수학은 기초가 중요하다.문제집 몇 권을 정해서 꾸준히 풀어본 보람이 있었다. (4).반수는 떨어져도 갈 곳이 있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혼자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스케줄 관리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유혹이 있을 때마다 반수를 결심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겼다. (5).학교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충동적으로 반수를 결심하는 것은 절대 금물! 자신의 꿈과 목표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파악,진로를 결정한 뒤 시작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말도록.-.-a ■가르치며 배웠죠 (1).고3때 노력에 아쉬움이 많아 첫 학교생활에 만족할 수 없었다.입학 일주일 만에 부모님 모르게 자퇴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반수에 성공한 것이 삼수를 하면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됐다. (2).반수를 결심했지만 수능까지 남은 9개월 동안 뚜렷한 계획이나 목표도 없이 시간만 보냈다.마음고생이 심해졌고,고3때 열심히 했는데 실패했다는 패배감에 사로잡혔다.매일 일산 시립도서관에 ‘출근’하다시피 했지만 뭘 공부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계기는 9월쯤 찾아왔다.고3 학생 전 과목 과외를 구해 본격적으로 수능준비를 했다.과외준비를 하면서 스스로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과 결코 다르지 않았다.과외 수업 전에 진도나갈 부분의 문제를 모두 풀어보았다.그리고 과외할 때 학생과 함께 문제를 한번 더 풀었다.매일 4시간씩 매주 20시간을 고3 ‘제자’와 함께 공부했다.과외에서 해결책을 찾은 셈이었다. 고대에서 또다시 반수를 결심했을 때도 과외를 최대한 활용했다.용돈을 벌기 위해 학생 2명을 구해 수학과외를 했다.하루 2시간씩 일주일에 4차례,총 8시간 정도는 고교 수학을 꾸준히 공부한 것이다.영어는 교내 영어강좌인 CNN수업을 들었다.매일 3시간씩 6개월 동안 듣기연습을 하니 실력이 부쩍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단어와 듣기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가면서 시사 상식도 크게 늘었다.2학기에는 사탐과 과탐에 도움이 될 만한 교양과목을 집중적으로 수강신청했다.정치는 법학개론,지리는 도시와 국토문제,지구과학은 인간과 우주,뭐 이런 식이었다.수능 두달 전부터는 고3 학생 과외를 구해서 사탐·과탐을 함께 공부했다. (3).가르치는 것이 곧 배우는 것.남을 가르치려면 내가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4).반수의 의미는 대학을 자퇴하는 순간 사라진다.학교를 그만두면 더욱 독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하지만 심리적인 압박은 배가됐다.내 스스로를 통제하며 공부하기도 벅찬데 돌아갈 곳마저 없다는 생각에 매우 힘들었다.그 때마다 편안한 마음을 갖기 위해 ‘이번에 실패해도 상관없다.’는 자기 최면을 걸었다. (5).열심히 공부했지만 단 한번의 시험에서는 실수할 수도 있다.그런 아쉬움이 있다면 반수도 할 만하다. ■꿈★은 이루어지더라 (1).재수 끝에 서울대에 진학했을 때 난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뻤다.하지만 1학기를 마칠 무렵 잊고 있었던 오랜 내 꿈이 생각났다.백혈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고쳐드리고 싶다는 당시 7살 소년의 꿈이었다.미련없이 반수를 결심했다. (2).재수 경험이 도움이 됐다. 서울 이모댁에 머무르면서 강남대성학원 종합반에 다녔다.처음에는 손에 잡히는 문제집마다 닥치는대로 풀었다.재수하면서 푼 문제가 한 영역당 40권씩 약 160권 정도 됐다. 다시 반수를 시작했을 때는 서울 노량진 고시원에서 생활했다.생활의 리듬을 잃지 않기 위해 모 종합학원에 등록했다.하지만 학원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재수할때 워낙 많은 문제를 풀어서인지 이미 문제 전문가가 돼 있었다.문제만 봐도 이 문제에 대해 스스로 분석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 한의대 진학을 목표로 삼은 뒤에는 한의학과 반영 교과목만 집중 공략했다.수리,과탐,외국어 3과목을 3분의1씩 똑같은 비중을 두고 최대한 어려운 문제집을 골라 한 권을 3차례 이상 풀었다.노량진 일대 서점과 복사집에서 돌아다니는 기출문제집이었다.취약과목인 영어는 블랙박스 문제집을 구해 4차례 되풀이해 풀었다.98학년도 대비 수능모의고사 모음집도 3번 정도 정독했다. (3).다양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본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무식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문제를 많이 접하다 보니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문제분석력도 기를 수 있었다. (4).고향을 떠나 홀로 외로움과 싸우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하지만 ‘내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루에도 몇 차례나 다짐하면서 힘든 과정을 견뎌냈다. (5).대학에서 맺은 인간관계를 포기할 수 없다면 반수를 시작하지 마라.반수는 선택이다.때문에 많은 것을 버려야 한다.또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모의 수능 출제방향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모의평가에서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맞추기 위해 EBS 수능강의 내용을 ‘변형·보완한 뒤 가급적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모의평가와 수능강의 연계 방식은 11월17일에 실시되는 본수능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또 모의평가에서는 기출문제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내용은 문항 형태,발상,접근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했다.출제위원 중 고교 교사의 비율도 지난해 28%에서 올해 35%로 높여 고교 과정을 충실하게 반영토록 했다.본 수능에서도 마찬가지다. 정강정 평가원장은 “교과서든,EBS 수능강의든,기출문제든 문항을 똑같이 출제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이 내놓은 모의평가의 출제방향과 함께 수능강의의 영역별 연계 내용을 분석한다. ●언어 기존의 경향을 유지,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했다.출제범위는 기존의 수능시험처럼 문항의 소재를 특정 과목에 한정하지 않고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했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낯익은 지문이 주류를 이뤘다. 읽기의 비문학 분야에서는 고교 과정에서 대학 과정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글이 지문으로 선정됐다.김부식의 ‘진삼국사기표’와 이규보의 ‘동명왕편 서(序)’를 복합지문으로 구성한 인문지문,인체에 대한 사회학적 성찰을 다룬 사회지문,생물 다양성과 환경문제를 결부시킨 과학지문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읽기 문학의 지문에서는 이현보의 ‘어부단가’,김영랑의 ‘독을 차고’,이어령의 ‘폭포와 분수’ 등 제7차 국어교과의 검인정 문학교과서에 실린 작품이 나왔다.이현보와 김영랑의 작품을 포함,박목월의 ‘가정’ 등과 현대소설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은 EBS 방송교재와 일부 일치하거나 같은 작품의 다른 장면들이다. ●수리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줄었다.기본적 계산능력이나 수학적 개념·원리·법칙의 이해를 확인하는 문제가 다수 포함됐다. 문항의 유형은 ▲수학의 기본 개념·원리·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 ▲기본적인 계산 원리와 문제풀이 절차인 알고리즘을 이해·적용하는 능력 ▲참·거짓을 판별하는 능력 등을 평가하는 것들이다.난이도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기본적인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쉬운 문제와 난이도가 중간 수준인 문항이 중점적으로 나왔다.단답형 문항의 출제 비율은 30%였고,단답형 문항의 답은 3자리 이하 자연수로 표기하도록 했다. 평가원측은 “EBS 수능강의나 방송교재에서 취급한 부분을 적극 출제했다.”면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이수하고 수능강의를 이해하면 무난히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어(영어) 대화·담화·문단 등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대학 수학에 필요한 영어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그렇기 때문에 의사소통기능 중심의 유창성과 정확한 언어 사용능력이 중요하게 다뤄졌다.출제범위도 공통영어에서 심화선택과목 수준으로 확대됐다.하지만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빈도가 높은 어휘를 중심으로 출제됐다. 특히 유창성을 지나치게 강조했던 예전 수능과 달리 영어사용의 정확성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문법·어휘 분야도 강화됐다. 읽기는 지문의 길이가 늘었다.배경 지식과 글의 단서를 활용,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측정했다.쓰기에서는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봤다. ●사회탐구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윤리·역사·지리·사회적 상황 등을 소재로 해 창의적 사고를 측정했다.평가원측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과 시사적인 내용도 활용,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기본적인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적용 능력을 보는 문항 ▲핵심적인 주장을 탐구하는 문항 ▲자료에 나타난 정보의 의미를 해석하는 문항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 등이 골고루 나왔다.EBS 교재의 본문과 문항을 외워 기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은 배제됐다. ●과학탐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과 과학적 상황을 소재로 한 이해·적용,문제인식과 가설 설정,자료분석과 해석,결론 도출 등을 측정했다.특히 개념을 이해해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문항이 40% 정도나 차지했다. 문항별 소재와 관련,컴퓨터 키보드나 유량계,물의 독특한 성질,플라스틱 재활용,복제실험,화성 생명체 탐사,약물 오남용,폭발성 화산 등이 활용됐다. ●직업탐구 실업고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감안,해당 전문과목의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지식,이해,적용,탐구 능력을 평가했다.단편적인 지식이나 원리에 대한 문항보다 실제 상황에 응용하고 탐구할 수 있는 문항이 많이 출제됐다.또 표·그래프·그림·삽화와 전공관련 실험·실습 상황을 많이 활용했다. ●제2외국어/한문 어휘·원리·도표·그림 등을 참고하고,지문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했다.문법보다 실생활에서의 의사소통과 사고력에 비중을 뒀다. 한문은 실용한자의 이해와 활용능력을 측정했다.평가원은 “문항의 난이도는 예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개발,문항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kpark@seoul.co.kr˝
  • 노명완 출제위원장 “난이도 작년과 비슷하게 조정”

    노명완(고려대 사범대 교수) 출제위원장은 수학능력 모의평가 가 치러진 2일 “EBS 수능강의에서 방송된 내용에서 교육핵심 부분을 출제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EBS 수능강의와 연계했나. -출제위원들에게 EBS 교재를 나눠주고 면밀하게 검토하라고 했다.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했다.출제위원들이 서로 문항을 검토하면서 난이도를 조정했다. 교재만 봐도 된다는 얘기인가. -안 된다고는 할 수 없다.그러나 교재와 함께 수능강의를 보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BS 수능강의가 이번 모의평가에 어느 정도 반영됐나. -해석의 여지가 많고,사실 아무도 모른다.출제의 자유를 구속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반영하자는 지침도 없었다.그러나 수능강의를 보면 수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약속은 이뤄졌다고 본다.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왔다면 상당히 기뻤을 것이고,수능강의를 본 학생들은 그것을 체험할 수 있었을 것이다. 기출문제도 출제됐나.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그러나 교육을 정상화한다는 기본정신에서 기출문제를 피하지 않고 적극 활용했다.물론 수능교재든 기출문제든 그대로 낸 것은 전혀 없다.올해로 수능시험이 11년째인데 기출문제를 배제하고 교육과정에서 중요한 사항을 뽑아내기란 어려운 일이다.기출문제라도 핵심적 사항이면 사고력과 창의력을 측정하는 수능의 본질에 맞도록 수정·보완하는 방식으로 출제했다. 출제과정에서 애로점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EBS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까.’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고충이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수능 레이더]대성 종로 6일 동시 입시설명회

    TEXT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2일(수) 오전 8시40분∼오후 6시15분 치러진다.이번 시험은 교육방송(EBS)의 수능강의 내용에서 상당 부문 출제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높다.전국적으로 56만여명,서울에서만 13만 3623명이 응시했으며,실제 수능과 똑같은 조건에서 실시된다.수험생은 시험 전날 예비소집일에 통보받은 고사장으로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02)3704-3675. ●대성학원(www.ds.co.kr)은 6일(일) 오후 2∼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홀에서 입시설명회를 열고 2일 실시하는 2005 대입 수능모의평가를 분석해준다.1부에서는 교육방송 수능강의 언어영역 강사인 이석록씨가 모의고사의 내용을 종합분석하고,2부에서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정보 사이트인 ‘오르비스’ 운영자 이광복씨가 올 대입 전망과 대책을 알려준다.교육방송 수능강의 수리 영역 강사인 박승동씨가 소개하는 수능 기출문제와 교육방송 활용전략과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의 올 수능 대비전략도 들을 수 있다.입시설명회 자료집과 모의평사 분석자료,입시일정표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02)2104-8600. ●종로학원(www.jongro.co.kr)은 6일(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2일 실시되는 2005 대입 수능모의평가를 영역별로 분석,교육방송의 수능강의가 얼마나 반영됐는지를 알려준다.영역별로는 언어 유국환,수리 남언우,외국어 송인수,사회탐구 이승희,과학탐구 한은택 강사가 출연한다.김용근 평가실장은 이번 모의고사를 종합분석해 입시대책을 제시하며,김건 고려대 입학처장이 논술·심층면접 현장 대응전략을 강의할 예정이다.(02)392-1881. ●현대백화점은 ‘공부혁명 강좌’를 개설하고 중3∼고3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공부에 대한 전문가 6명이 7차교육과정과 교육방송 활용법,수시모집 활용법,공부의 기초를 다지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교육방송 인기강사 이석록씨와 한국교원대부고 교사이자 유니드림 운영자인 임근수씨,‘초등학교 학습혁명’의 저자 김숙희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김영일 교육컨설팅은 4∼25일 매주 금요일 4차례에 걸쳐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고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입시전문가 과정’을 연다.7차교육과정과 2005학년도 입시제도,학습방법 및 태도개선,실전 지원 전략 등에 대해 4명의 전문 입시컨설턴트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개강 전까지 수강신청 가능.3만원.(02)3432-0101.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최근 수시 1학기 지원자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시작했다.구술면접 특강과 논술 온라인 첨삭 유료서비스,대학별 입시요강 검색 및 논·구술 지식 콘텐츠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회원에 가입,최근 주요대학 논술 기출문제중 논제를 골라 논술문을 작성,온라인으로 내면 5일 안에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다.원스톱 수시지원 무료서비스를 통하면 내신성적을 자동 산출하는 것은 물론 관심 대학의 정보도 분석해준다.(02)3474-7900.
  • 심층 비타민

    서울 In Seoul에서 2005학년도 대입에 대비해 매주 한 차례 논술과 심층면접 지상 강의를 시작합니다.수시 1학기 모집에 대비,수험생들이 모르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에 대해 과거 주요 대학들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논술·면접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어집니다.논술 답안 채점자와 면접관의 시각에서 바람직한 답안 작성 요령과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전략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이해가 잘 안되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http:///cafe.daum.net/seoulinseoul로 문의하면 전문 선생님들의 조언과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신교일 이학박사 · 한양대 강사 · 수신수학교실 원장
  • 大入 수시1학기 3일부터 원서접수

    2005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모집의 원서접수일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선택만이 남은 셈이다.원서는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대학별로 받는다.수시 1학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혀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시험보다 내신 성적이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수험생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특히 올해 수시 1학기에서는 지난해보다 3656명이 늘어난 2만 4361명을 선발,비교적 입학 폭이 넓어졌다.일반학생 전형으로 40개교에서 6202명을,특별전형으로 93개교에서 1만 8159명을 뽑는다. 하지만 수시 1학기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나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이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한다. ●지원하기 전에 내신 성적에 비해 모의 수능고사 성적이 신통치 않은 수혐생은 수시 1학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물론 수시 1학기는 모집 규모가 훨씬 큰 수시 2학기와 정시모집이 남아 있는 만큼 수험생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 학과를 소신 지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합격하면 대입에서 일찌감치 해방된다는 ‘매력’이 있지만 원하지 않는 학과에 들어가면 4년 동안 후회할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학생부,꼼꼼히 따져야 수시 1학기에서는 실질적으로 고교 1·2학년 학생부 성적이 합격·불합격을 가른다.따라서 학생부의 반영 요소별로 세밀하게 계산,자신에게 유리한 대학·학과를 골라 문을 두드려야 한다. 또 수시 2학기나 정시에 비해 모집 규모가 적은 만큼 인기학과에는 학생부 성적이 좋은 재학생들이 몰려 경쟁률이 치솟을 것이라는 점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학생부는 전과목 혹은 일부 과목을 석차와 평어 반영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 대학들은 석차와 평어를 같이 활용한다. ●심층면접 및 논술 대비해야 수시 1학기는 학생부뿐만 아니라 심층면접·논술 등의 비중이 크다.또 경시대회 입상 경력 등의 특별경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만큼 심층면접과 구술고사의 영향력이 상당하다.지망학과와 관련 학문,시사문제 등에 대한 기초지식을 높이고 지원한 대학의 기출문제도 자세히 점검하면서 토론식 면접이나 논술고사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박홍기기자 hkkpark@seoul.co.kr˝
  • ‘발등의 불’ PSAT “어찌하나” 대학가 공략법 부심

    올해 외무고시에 첫선을 보인 공직적성평가(PSAT)에 대한 공략법 개발에 수험생들이 골몰하고 있다.PSAT는 고시과목만 파고드는 폐해를 없애기 위해 폭넓은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로 꾸며져 있다.고시 열풍으로 인한 대학교육 왜곡을 막겠다는 의도다.그렇다고 해서 결코 쉽게만 볼 과목은 아니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더구나 경쟁이 치열해지면 결국 난이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PSAT요? 공부 안 해요.” 그러나 제대로 된 대비책은 아직 없다.PSAT가 도입 초기인 데다 정형화된 교과서도 없어 방향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언어논리영역은 철학 등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책을 많이 읽으라는 정도가 지침이다.자료해석영역 역시 꾸준히 문제를 풀어서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다는 충고가 전부다. 이렇다 보니 실제 PSAT를 심도있게 대비하는 수험생은 드물다.Y대 고시반장 이민정(22·여)씨는 “외시에서 PSAT를 치러보니 학원 다닌 사람이나 안 다닌 사람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이씨 본인은 물론,주변 친구들도 모두 2차시험 과목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2차 과목을 주로 공부하고 PSAT는 연말쯤 1∼2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K대 김주경(30)씨 역시 “사정이 비슷하다.”면서 “2차 위주로 공부하되 짬날 때 PSAT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정도에서 다들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H대 행정고시반은 아예 학원수강 금지령까지 내렸다. ●인사위,“문제의 질 유지하겠다.” 이 때문에 학교나 학원쪽에서는 올해에도 모의평가를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 6월부터 고시 업무는 행정자치부에서 중앙인사위원회로 이관된다.관련 법은 이미 국회를 통과했고 세부적인 각종 시행령과 규칙을 다듬고 있는 단계다.이런 상황 때문에 올해 모의평가 실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사위는 출제경향보다는 문제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인사위는 PSAT 전반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올해 외시에서 치러진 PSAT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수험생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것이다.9월쯤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반영,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동시에 문제은행에서 관리하는 문제 보유량을 늘리는 데 중점적으로 힘을 쓸 계획이다. 인사위는 문제의 질적 수준이 높을 경우 적당한 대비책이 없다는 불평이나 출제경향을 잘 모르겠다는 질문에 느긋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인사위 관계자는 “애초 제도 도입의 출발이 전통적인 암기 위주 고시시험의 틀을 벗어나자는 것이었다.”면서 “별다른 준비 없이 시험을 치르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큰 코 다칠라 그러나 학원가에서는 PSAT 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무엇보다 PSAT는 임용시험의 대세다.PSAT는 행시·외시뿐 아니라 7·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까지 확대적용될 가능성이 높다.정부도 고시 1차시험이 100% PSAT로 치러지는 2007년 이후에는 7·9급에도 도입할지 검토하겠다고 공언했다. 몇몇 사기업들도 PSAT 형식의 시험을 도입할 움직임이다.이미 도입한 곳도 있다.삼성의 SSAT가 한 예다.여기에다 승진시험에도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어쨌든 PSAT 형식의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경쟁이 심해지면 변별력 확보를 위해 결국 난이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또 2차 시험을 치르려면 어쨌든 1차시험의 관문은 통과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고시 수험생이 많은 주요 대학들은 학원특강을 유치하는 등 학생들에게 ‘PSAT는 이런 것’이라는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일부 대학에서는 교수들이 자체적으로 문제은행을 만들 정도로 대비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사시 ‘해외 토익점수’ 인정 않기로

    국외에서 취득한 토익점수는 사법시험에 제출할 수 없다.또 2006년 시행예정인 학점이수제에 대비해 106과목을 법학과목에 추가했다. 법무부는 최근 열린 사법시험관리위원회 13차 회의에서 해외에서 취득한 영어성적은 사법시험 1차 영어과목 대체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단 일본에서 치러지는 정규시험은 인정받을 수 있다. 이는 일본 정규시험을 제외하고는 기출문제가 다시 출제되는 등 시험의 공정성을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기존 수험생들이 이런 내용까지 알기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올해 5월1일 이후에 외국에서 치러진 시험부터 적용키로 했다. 법무부는 또 학점이수제에 대해 수험생들이 의견을 낸 111개 과목을 검토한 끝에 ‘기업법의 쟁점’ 등 106개 과목은 법학과목으로 인정하고 ‘도시환경론’ 등 5과목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새로 인정된 과목은 조만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수험생들이 추가로 의견을 제시하면 계속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조태성기자˝
  • [순경의 모든것] 대부분 공채… 올 1448명 선발

    순경이 되는 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이 공채를 통한 것이다.올해는 지난 2∼3월 남자 615명과 여자 109명을 선발했고,8∼9월에 같은 규모의 인원을 추가 선발해 모두 1448명을 뽑게 된다. ●순경공채 경쟁률 갈수록 높아져 순경 공채시험의 경쟁률은 지난 94년 9.4대 1에서 98년 16.4대 1,2000년 18.0대 1,2002년 24.9대 1,지난해 26.1대 1,올 전반기에 28.2대 1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김진표 경찰청 고시계장은 “경찰에 관한 인식이 개선됐고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반영됐다.”고 풀이했다.올해 공채 합격자의 83.6%가 전문대 재학 이상으로 학력도 높아졌다. 특채를 통해 순경이 되는 길도 있다.각 대학의 경찰행정학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경찰행정학과 특채,전술·폭발물처리·탐지견 등과 관련된 자격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경찰특공대 특채 등이 있다. 시험에 합격하면 충북 충주의 중앙경찰학교에서 24주간 합숙교육을 받는다.경찰윤리 등 소양교육과 법학 과목,실무 교육,무도·체육·사격 등을 소화해야 한다.6주 동안 일선 순찰지구대에 배치돼 현장실습도 받는다.중앙경찰학교 졸업 후 1년 동안 ‘시보’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순경이 된다.공채 출신 순경은 남녀 구분없이 모두 순찰지구대에서 첫 임무를 수행한다. ●시험에 합격하려면 영등포경찰서 서부지구대에 지난 1월 배치된 이동석(28) 순경은 공채 161기.인하대를 졸업한 이 순경은 지난해 3월 첫 시험에서 떨어지고 8월 두번째 시험에 합격했다.경북 김천이 고향인 이 순경은 대구의 경찰전문학원을 다니며 매일 8시간씩 공부했다. 당락을 좌우하는 영어는 매일,형법·경찰학 개론·형사소송법·수사는 이틀에 하루 꼴로 공부했다.그는 “형법·형소법은 7급 공무원시험 문제를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한해 두세번 있는 순경 공채시험의 첫 관문은 필기.경찰학개론·수사·형법·형사소송법·영어 등 5개 과목이며,과목당 20문제이다.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불합격이다. 순경 시험은 필기 75%,적성검사 5%,면접 10%,체력검사 5%,자격증 등 가산점 5%로 이뤄진다. 서울 대일경찰학원 이장용 강사와 남부경찰학원 오수평 강사 등은 ▲‘영어’의 어휘와 독해는 지문을 많이 읽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볼 것 ▲‘경찰학개론’에서는 최근 개정된 경찰 관련 법령을 반드시 알아둘 것 ▲‘형법’·‘형사소송법’은 기본서를 위주로 하되 판례와 학설을 합친 문제를 많이 다룰 것 등을 권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민법부터 공략해라

    공인중개사시험도 얕보면 큰 코 다친다.명색이 전문자격증인데다 시험수준도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응시자가 워낙 많이 몰리다보니 합격자의 지나친 양산을 막기 위한 변별력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출제되는 문제들은 종합적인 이해력과 응용력을 요구한다.판례와 사례문제의 출제비중이 높아지고,문제 지문도 길어져 수험생들의 부담이 커졌다.부동산학개론,민법 및 민사특별법,부동산중개업법령 및 중개실무,부동산 공시법,부동산 공법,세법 등 방대한 분량의 시험과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이 필수적이다.EBS 공인중개사 강사들로부터 그 노하우를 들어본다. ●“민법, 사법시험 수준 문제도 출제” 1차 시험과목인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민법은 특히 전과목에 걸쳐 기본이 되는 개념 정의를 내려주는 과목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홍남기 강사는 “민법에서 과락을 면하는 수준인 40점 정도를 득점할 정도가 됐을 때 다른 법과목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법은 기본 과목이면서도 문제 수준이 상당해 과락률이 높다.사법시험에 출제됐던 민법문제가 등장할 정도다. 홍 강사는 “민법에서는 기출문제가 중요한데 10회 시험 이후의 문제들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10회 이전의 기출문제들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아 최근 출제 경향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민법의 출제비중은 민사특별법과 채권법,물권법에서 높다. 부동산학개론은 전 범위에 걸쳐 문제가 골고루 나오는 편이지만 특히 중시할 부분은 부동산 투자와 금융,감정평가,시장원리,정책 분석 등이다. 송재용 강사는 “시험을 처음 준비한다면 출제비중이 높은 부분을 중심으로 기본서를 먼저 속독하고 기출문제로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중개업법은 판례가 중요 부동산 중개업법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과목이다.임선정 강사는 “과목자체가 쉽다기보다는 지금까지 출제된 문제 난이도가 낮은 편이었다.”면서 “하지만 난이도가 높아질 전망이어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매매계약서,확인설명,경매,주택임대차,상가건물임대차 등의 출제비중이 높고 사례 위주의 문제가 많기 때문에 판례공부가 중요하다. 부동산 공시법은 민법에 대한 이해가 기초가 돼야 한다.권리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공시 절차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시법은 등기법과 지적법으로 구성되는데 출제비율은 비슷하다.박준영 강사는 “공시법은 배점이 높지 않은 데 비해 학습량이 많아 수험생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과목”이라며 “이해가 우선돼야 하지만 지적법의 경우 법조문 위주로 암기를 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법과 세법은 과락률 높아 부동산 공법은 가장 어렵다고 꼽히는 과목이다.토지의 법적 쓰임새를 평가하는 기술적 파트이기 때문에 더욱 생소하다.워낙 범위가 방대해 암기로는 정리가 불가능하다.이혁준 강사는 “도시계획법 등 8개 법을 정리해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공법 공부 70% 정도는 됐다고 볼 수 있다.”면서 각 법의 체계적인 이해를 강조했다.이 강사는 “공법은 끊임없이 법이 개정되는데 시험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에 개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개정내용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세법은 개정내용에 주목해야 한다.김명희 강사는 “세법은 가장 현실 반영적인 학문인만큼 개정되는 양도소득세,개정세법을 숙지해야 한다.”면서 “세법만은 최근 교재를 이용해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기고] PSAT 사고능력 측정에 초점/강대윤 행자부 고시과장

    지난 2월 26일 제 38회 외무고등고시 1차시험에 공직적성평가(PSAT)가 처음 도입,실시됐다. 행정자치부는 2002년 1월 26일 PSAT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임용시험령을 공포한 이래,2년여에 걸쳐 관련 전문가들의 수차례 검토를 통해 완성도 높은 문제은행을 구축하고 3차례의 모의평가 실시,수험준비서 안내 및 예제문제 공개 등을 통해 처음 도입되는 제도에 대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시험실시 이후에는 총 15문항 34건에 대해 수험생의 이의제기를 접수하고 영역별 16명의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정답 확정회의를 통해 복수정답 없이 최종정답을 공개했다.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낀 듯 이번 PSAT에 대해 수험생들은 언어논리영역의 경우 지문이 길고 고도의 논리적인 사고력과 집중력을 요구해서 까다로웠고,자료해석영역의 경우에도 시간이 다소 부족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행자부에서 공개한 예제문제나 모의평가에서 제시했던 문제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PSAT의 기본취지에 걸맞는 견실한 문제가 출제됐다는 반응도 있었다. 수험생들이 이번 시험을 까다롭게 여겼던 이유 중의 하나는 PSAT가 기존의 암기식 시험과 달리 사고능력 측정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성격의 시험으로,문제유형이 기존 시험과는 많이 달라 수험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의평가 결과 반영,난이도 조정 실제 지난 7일 발표한 외시 1차시험의 점수 분포를 보면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12.5점 하락한 70점으로 낮아졌다.물론 PSAT점수가 낮아진 이유도 있지만 한국사 등이 예년에 비해 어려웠던 점도 일부 작용했다. 하지만 PSAT의 전반적인 점수 분포를 보면 당초 수험생들이 우려했던 과락률은 10% 미만으로 한국사 등 기존 과목에 비해 오히려 낮아졌고,전체 수험생의 두 영역 평균점수는 60.3점,합격자의 평균점수는 72.5점으로 평균점수를 중심으로 정규분포를 이루고 있다. ●정상화돼가는 과정 이는 올해부터 PSAT로 대체된 국제법과 국제정치학에서 합격자들의 평균점수가 90점대로 지나치게 높았던 것과 비교된다. 실제로 이번 PSAT 평균점수는 지난해 실시됐던 모의고사 평균점수(57.4점)에 비해 3점 가량 높다.외무고시 출제과정에서 시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의평가 수준을 고려,유사한 문제유형에 난이도만 일부 조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내년부터는 PSAT가 행정고시에도 확대 적용된다.따라서 행정·외무고시 수험생들의 PSAT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대학가 및 학원가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행자부와 중앙인사위원회에서도 이번 외무고시 기출문제에 대한 타당도,난이도,변별도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내년시험에서 적정한 난이도 및 변별력을 갖춘 문제를 출제하고 수험준비안내서 공개 및 PSAT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수험준비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수험생들이 혼란없이 내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강대윤 행자부 고시과장˝
  • 司試 1차합격 200~300명 늘어날듯

    올해 사법시험 1차 합격자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11일 “오는 30일 오전 사법시험관리위원회를 열어 1차 합격자 수를 결정하고 오후에 합격자를 발표할 것”이라며 “학원 모의고사 기출문제 논란 등을 고려해 합격자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법무부가 논란이 된 문항의 유효화 원칙을 확정한 이후 법무부 홈페이지에는 피해 수험생의 구제 차원에서 1차 합격자 수를 증원해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2차 시험 답안지 양식이 바뀌면서 채점시간이 단축돼 합격자를 증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점도 고려되는 사항이다.1차 합격자 수는 주관식 시험인 2차 시험 채점능력 등을 고려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채점위원들의 2차 시험 채점능력을 최종선발 예정인원의 5배가량인 5000명선으로 산정해 왔다. 올해 역시 예년의 기준대로라면 1차 합격자는 1차 시험 면제자 2576명을 제외한 2500명선.하지만 단축된 채점시간을 고려하면 합격선은 2700∼2800명으로 예상할 수 있다. 강혜승기자
  • ‘취업 면접’ 전문가 조언 “면접 스터디로 실전대비”

    최근 남녀공학 대학에서 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면접 강좌가 개설돼 인기를 끌고 있다.여학생들의 취업난이 더 심각하다는 증거다. 한양대가 개설한 ‘여학생 취업상담을 위한 면접 클리닉’에서 만난 표경희(61) 취업전문컨설턴트는 “그만큼 취업에서 면접이 중요하다는 것을 뜻한다.면접이 취업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지난 30년간 이화여대 취업정보센터 실장을 지낸 그는 현재 프리랜서로 전국 각 대학에서 취업특강을 맡고 있다. 취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면접,어떻게 준비해야 할까.그는 “면접 스터디를 통해 실전처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각종 고시공부를 위해 스터디 그룹을 꾸리듯 준비하라는 것.“과거에는 그룹차원의 대규모 채용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계열사별 소규모 채용과 수시채용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요.형식적이던 면접은 옛날 얘기가 된 거죠.” ●압박면접등 훈련통해 극복 그는 “기업측은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해 압박면접,집단토론,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면접 방식을 도입한다.”면서 “당연히 취업 준비생들의 대비도 과거와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접에서는 크게 인성,전문지식,조직융화도 등 세 가지를 평가합니다.특히 인성이 중요한데 기본자세와 표정,표현능력에서 나타나죠.예의바르고 단정한 자세와 밝은 표정,그리고 정확한 발음 등이 요구됩니다.” 그는 또 “성차별적인 질문을 받거나 궁지로 몰아가는 압박면접에서는 당황해서 쉽게 무너질 수 있는데 이는 훈련을 통해서만 극복가능하다.”면서 “예상문제를 뽑아 멤버들끼리 실전연습을 해보면 상대적으로 비교가 돼 자극을 받기 때문에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취업 역시 정보와의 싸움이다.인맥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지원하려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학교선배를 통해 기출문제를 입수하거나 기업문화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유리할 수 있다고 그는 귀띔했다. ●기업문화등 정보수집도 중요 지원한 회사에 대한 관심과 포부를 드러내는 것도 필요하다.“최근 은행에 취업한 한 남학생은 그 은행에 대한 고객반응을 조사해서 면접관들에게 보고서로 제출했답니다.당연히 합격했고 입사 전부터 사내에서 화제가 됐죠.” 서류심사도 마찬가지라며 자신이 그 회사를 위해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자기소개서에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마케팅 분야에 지원한 한 여학생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옷가게에서 일을 도우면서 얻은 마케팅 노하우를 소개하며 포부를 당차게 밝혔습니다.열심히 하겠다는 당연한 말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심사관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었죠.” 그는 또 “회사에서는 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면서 “아르바이트나 인턴십 등을 통해 취업 희망 분야에 대한 경력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어학연수보다 관련 분야의 경력이 더 어필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공무원 면접땐 공직관등에 각별히 주의 공무원 면접은 일반 기업과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공무원 면접에서는 공직관·윤리관·국가관 등이 중시된다.주로 나오는 질문은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공무원과 민간기업 사원과의 차이 등이다.공직사회의 부정비리나 정치 참여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법적 테두리 내에서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2005 수능] 정강정 교육과정평가원장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31일 “올해 수능시험은 ‘2·17 사교육비 경감방안’에서 발표한 대로 교육방송의 수능강의와 적극 연계한다는 방침이지만 어느 정도 출제된다고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다음은 정 평가원장과의 일문일답. 수능강의에서 얼마나 출제되나. -EBS 수능강의 교재가 제7차 교육과정에 적합한지를 평가원 전문가들이 검증하고 있다.학교수업을 충실히 받고 보충적으로 EBS 수능방송과 인터넷 강의를 적절하게 학습한 수험생이 올해 수능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강의 교재에서 그대로 내나. -교재 내용 그대로 출제하는 것은 아니다.EBS 교재는 수능 출제때 출제위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출제위원단이 구성되면 영역별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교재에서 몇 퍼센트 출제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난이도 조정은. -언어,외국어(영어),수리영역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사탐/과탐/직탐 및 제2외국어/한문은 원점수 없이 표준점수만 표기하더라도 난이도를 최대한 비슷하게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언어,외국어의 어휘 수준이 높아지고 선택과목도 심화학습 과정 위주로 출제하면 더 어려워지는 게 아닌가. -부담을 덜어주도록 노력하겠다.지난해까지 고1 공통과정을 위주로 출제했고 올해부터 2∼3학년 심화선택 중심으로 출제,범위는 넓어졌다.영어에서 단어 수가 많아졌다고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다. 이미 출제됐던 문제는. -지금까지 기출문제는 출제하지 않는다는 게 원칙이었다.그러나 수능이 도입된 지 10년이 됐기 때문에 교육과정에 충실한 문제까지 출제하지 못하도록 하면 좋은 문항을 만들기 어렵다.교육과정이 목표하는 학업성취 기준에 맞는 문항은 과거 출제됐더라도 변형해서 다시 낼 수 있도록 했다.˝
  • 법무부 “올 사시1차 복수정답 없다”

    법무부는 24일 올해 사법시험 1차시험에서는 복수정답이 하나도 인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가답안과 정답이의제기 제도가 도입된 뒤 복수정답이 하나도 없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올해 사법 1차시험의 최종답안이 확정된 결과 복수정답을 하나도 인정하지 않았다.”면서 “정답가안 가운데 87문항에 대해 336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돼 두 차례에 걸쳐 정답확정회의를 개최한 결과 가답안을 최종 정답으로 확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올해 정답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해 1127건(외국어과목 제외)의 30%에 불과했다.”면서 “이의신청 제도 도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의신청의 타당성 여부를 심사하는 정답확정회의는 문제 출제위원과 비출제위원이 1대1 동수로 구성되며 만장일치제를 원칙으로 한다. 관계자는 “논란이 됐던 흡수통일 문제를 놓고 회의에서 논의가 있었지만 헌법학적 관점에서 타당하다는 데 학자들간의 이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헌법 과목에 출제된 ‘통일의 방법으로 이른바 흡수통일은 평화통일의 원칙에 반하므로 헌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문제에 대해 법무부는 ×를 정답으로 제시했다. 사설학원 모의고사 기출문제와 동일한 문제가 출제돼 무효화 논란을 빚었던 민법 문제에 대해서도 문항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지난 19일 임시 소집된 사법시험관리위원회는 ‘학원 모의고사를 통해 미리 접하지 않고 문제를 맞힌 응시생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무효화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정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법무부는 학원 모의고사에 출제됐던 문제를 사법시험 문제은행에 제출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해당 교수의 출제위원 위촉을 취소했다.아울러 소속 대학에 이런 사실을 통보하는 등의 징계조치를 내렸다. 관계자는 “앞으로 이같은 문제 유출사고를 막기 위해 출제위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대입 특집 / 2004 정시모집 면접구술 전략

    올해 정시모집에서 면접·구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지난해보다 24개 대학이 늘어난 82개교에 이른다.이 중 교육대와 사범계 학과,종교 관련대가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국·공립대와 일부 의대에서도 면접·구술고사를 중요한 전형 요소로 삼는다.서울대가 2단계 전형에서 16.7%를 반영하는 것을 비롯,경북대·부산대·전남대가 3.75∼10%,을지의대·포천중문의대·가천의대가 3∼10%를 반영한다.이 밖에 서강대는 인문계열은 논술고사를,자연계열은 면접·구술고사를 시행한다.이들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각별한 면접 대비가 필요하다. ●다양한 영어지문 활용 독해능력 키워라 최근의 면접·구술고사는 전공과 관련된 교과 지식을 평가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지난달 18일 치러진 서울대의 수시 2학기 문제는 이러한 흐름을 잘 보여 준다.인문계열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와 국·한문이 섞인 지문이 등장했는데,단순히 지문의 핵심 내용을 해석하는 수준이 아닌, 주제를 재구성하고 적용해야 하는 문제를 출제해 한층 강화된 교과 지식 문제를 선보였다.경북대,부산대,전남대 등도 교과 적성 평가에 많은 점수를 할애하고 있다.따라서 수능 지문이나 영자 신문 등 다양한 영어 지문을 활용해 영어 독해 능력을 기르는 것은 기본이다.윤리나 사회,국어 교과서에 등장하는 전공 관련 개념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배경 지식을 정리하여 깊이 있게 접근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기출문제 풀면서 유형 파악하라 자연계열의 경우는 대부분 수학,물리 등 관련 교과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서울대는 학부에 따라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중 지정 교과를 주고 지정 교과 외에 한 개 과목을 수험생이 선택하도록 한다.서강대는 수학 문제의 비중이 높으며,경북대와 부산대 등은 과학적 사고를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문제를 선호한다.따라서 수학이나 물리,화학 등의 교과서에 등장하는 공식에 대한 원리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기출 문제를 풀어보면 문제의 유형과 수준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사문제 정리해두고 자기논리 펴라 또 시사 문제는 수험생들의 가치관과 깊이 있는 이해를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소재로 활용되므로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정리를 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슈가 되는 사안들을 충분히 이해하여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시사 문제를 정리할 때는 교과 지식과 연결지어 보편적인 사회 문제로 범위를 넓혀 간다면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교육대 및 사범계 학과는 주로 교사의 자질이나 교육관과 관련된 일반 면접을 실시한다. 바람직한 교사상이나 우리 사회의 교육 문제,교육의 역할 등에 대해 생각을 미리 정리하고 예의바른 태도와 자세가 몸에 배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면접·구술고사는 결국 말로 하는 시험이다.하루에 10분 정도라도 시간을 내어 자신의 말하는 습관과 태도를 점검해 두면 실전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다.가족이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실제 면접장을 연출하여 연습하거나 거울,비디오 카메라 등을 활용,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이혜진 에듀토피아중앙교육 논술팀장 hjlee70@edutopia.co.kr
  • 면접·구술 요령/ 적절한 사례로 주장 뒷받침을

    구술·면접은 논술을 말로 하는 것과 같다는 점에서 논술과 크게 다르지 않다.그러나 심층면접은 단편적인 주장이 아니라 후속 질문으로 논리적 일관성과 사고의 깊이를 평가하고 있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다시 교과서를 펼치자 교과서에 소홀해서는 안된다.면접에 자주 나오는 질문은 교과서 내용을 실생활이나 시사 현안과 연계시킨 것들이다.인문계는 윤리와 일반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사회현상이나 문제점 등을 시사 현안과 연계시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둬야 한다.자연계는 수학의 기본 공식과 과학이론,실험 등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응용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는 기본,영어실력까지 기출문제를 통해 지원 대학의 출제경향부터 파악해야 한다.지원 대학의 출제 유형에만 맞춰 대비해야지 불필요한 준비에 시간과 힘을 낭비해서는 안된다.최근 대학들이 도입하고 있는 영어지문에도 대비해야 한다.영자신문이나 주간지 등 다양한 영어 지문 중에서 전공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 읽고 요지를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일부 대학에서는 특정 부분을 소리내 읽게 하는 경우도 있다. ●시사 문제는 ‘단골 메뉴’ 모든 시사 현안을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정리하기는 어렵다.우선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시사 현안을 간추린 뒤 이와 관련된 교과서의 내용을 찾아 나란히 놓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홀로 공부’는 피하자 면접은 혼자 준비하기 어렵다.같은 대학에 지원하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 짧은 시간에 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매주 2∼3차례 모여 정보를 나누고 주제를 정해 토론을 하거나 면접관과 수험생 역할을 나눠 맡아 실전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결론부터 답변하라. 질문을 받으면 질문의 유형부터 파악해야 한다.기본 개념이나 원리를 묻는 ‘설명형 질문’에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답한다. 수험생의 생각과 판단을 묻는 ‘의견형 질문’에는 자신있게 주장을 펴되 면접관의 반박이 이어지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대응한다.대답할 때는 결론부터 밝히고 구체적인 사례를 근거로 드는 연역적 화법이 효과적이다. ■ 도움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종로학원 대성학원 고려학원 중앙학원 ㈜에듀토피아중앙교육 김재천기자
  • 논술 준비 이렇게/ 하루 한편 써보며 시간안배 연습

    200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전형요강이 확정,발표됨에 따라 이제 대학별로 치르는 논술과 구술면접에 보다 철저히 대비해야 할 때이다.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의 비중이 크지만 논술·면접을 소홀히 여겼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수능 성적이 비슷한 수험생들 끼리의 경쟁인 점을 감안하면 새롭게 변별력을 측정할 수 있는 전형 요소이기 때문이다. 논술이라고 하면 수험생들은 한숨부터 내쉰다.수능과는 달리 평소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했기 탓이다.그러나 시간은 충분하다.다음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시험까지는 한 달 이상 남아있다. ●기본부터 익히자 급한 마음에 인터넷에 떠도는 이른바 ‘모범 답안’ 익히기에 시간을 보내서는 안된다.논술의 기본 원칙과 형식부터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글쓰기 전에 문제와 출제 의도부터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서론없이 본론으로 시작하거나 물음표나 느낌표 등을 남발하는 감정적 표현은 삼가야 한다.문체가 간결해야 함은 물론이다.추상적·주관적이거나 근거없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기출문제부터 공략을 지원 대학을 정했다면 최근 몇 년 동안의 기출문제를 분석,출제경향을 파악한다.각 대학 홈페이지에 소개된 기출문제와 해설,출제경향,유의사항,모의고사 문제 등을 참고하면 좋다.특히 채점기준과 예시답안에 주목해야 한다.지난 수시 1학기의 해당 대학 논술고사 경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같은 해에 출제된 논술고사의 출제경향이 비교적 그대로 이어진다. ●영어 지문에 대비하자. 영어지문은 지난 2001년 처음 등장한 뒤 대학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논술 실력 외에 영어 독해능력까지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지원 학부의 전공과 관련된 영어 지문을 주제별로 모아 매일 한두개씩 읽고 요지를 빨리 이해하는 독해력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은 실전처럼 성공적인 논술의 비결은 많이 써 보는 것이다.논술의 기본을 익힌 뒤에는 지원하려는 대학의 시험시간에 맞춰 주제를 바꿔 매일 글을 쓰는 것이 좋다.실전같은 연습은 시간 배분 연습도 되고 실수와 단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연습은 매일 최소 한 편씩 쓴다는 계획을 세워 꾸준하게 해야 한다.쓴 글은 교사나 선배 등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 받드시 평가받아야 한다.친구들끼리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쓴 뒤 이를 돌려읽고 토론하면 논술은 물론 면접에도 도움이 된다. ●1점이라도 더 받으려면 논술 시험시간은 보통 100∼150분.분량은 1600자가 보통이다.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지정된 분량의 10%를 넘겨 쓰거나 다 채우지 못하면 감점된다. 대학별 유의사항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문제에만 신경쓰다 보면 필기 도구의 제한이나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조건 등 사소한 것을 놓치기 쉽다.잘못된 문장이나 맞춤법,표현 등을 고칠 수 있도록 마지막 5∼10분은 여유있게 남겨두는 것이 좋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교원임용 면접·실기평가 강화/중등 1차합격자 130%로 늘려

    다음달 30일 실시되는 2004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부터 1차 합격자가 현행 120%에서 130%로 늘어난다.다음달 23일 치러지는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예비 교원의 부족 때문에 현행대로 1차에서 120%를 뽑는다.하지만 초·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모두 수업의 실기능력 평가를 위한 면접·실기고사의 시간이 늘어나고 비중도 커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교원임용 시험제도 개선계획’을 확정,2004학년도 임용시험부터 단계별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등의 경우,교육학과 전공 필기시험으로 치르는 1차 합격자는 현행 120%에서 130%로 늘리고 2005학년도 이후에는 1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초등은 현행과 마찬가지다. 면접·실기능력의 평가를 내실화하기 위해 현재 5분 안팎의 면접시간을 10분으로 늘리고 면접점수 비율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면접위원에는 교장과 교감,교사,교육전문직 등 교원을 50% 이상 참여시킨다. 교육부는 또 특정대학 기출문제의 재출제를 차단,공정성 시비를 없애는 차원에서 기존의 ‘교수 중심 출제’ 방식을 ‘교사·교수 공동출제’로 전환했다.출제영역도 교육학 및 전공의 비중을 30대 70에서 20대 80으로 조정,전공 비중을 높였다. 임용계획은 시험 1개월 전(10∼11월) 한차례 공고돼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4∼5월쯤 시험일정·교과별 선발가능 과목·가산점 등을 우선 공고한 뒤 10∼11월쯤 구체적인 교과별 선발인원을 공고키로 했다. 특히 전국 공통으로 ▲사범대 가산점 ▲복수전공 가산점 ▲부전공 가산점에서 주전공 응시가산점 등 3종류에만 똑같이 가산점을 부여하되 나머지 가산점은 시·도 교육청별로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2005학년도부터는 가산점 배점비율(1차시험 성적의 10%)이 점차 축소된다. 교육부는 또 ‘퇴직교사 임용시험 응시자격제한’이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농어촌 교원의 대도시 유출에 대비,시·도교육청별로 ▲예비 합격자명단 작성 ▲최종 합격인원의 120% 확보 등 예비충원 인력방안을 검토,시행토록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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