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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수험가 新 풍속도…3040 아줌마 열풍

    내년부터 공무원 공채 응시연령의 상한선 폐지로, 수험가에 신풍속도가 생겼다.30∼40대 기혼 여성인 이른바 ‘아줌마부대’가 대거 공시(공무원시험) 열풍에 동참하고 나선 것. 이패스고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응시연령 제한이 풀리면서 공시를 시작하겠다는 주부들의 문의가 많다.”며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이그잼고시학원 등 노량진 학원가도 주부들을 위한 특별 형식의 주말·야간반을 본격 가동했다. 학원가는 잠정 2만명의 주부들이 공시에 가세할 것으로 추산했다. 주부 공시생들은 기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원출근식’ 전통 공부법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육아와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탓이다. 장기간 학원에 다니면서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은 이만저만 눈치 보이는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메신저·화상캠·방문스터디 총출동 따라서 그들은 남편의 출·퇴근시간 전후, 아이가 잠든 시간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MSN 등 ‘메신저(인터넷으로 실시간 정보를 주고 받는 소프트웨어)’,‘이메일’,‘화상캠코더’ 등 독특한 형태로 그들만의 공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들은 메신저를 활용, 기출문제와 정보를 파일 형태로 주고 받거나 문제풀기에 열중한다. 특히 컴퓨터용 화상카메라의 경우 서로서로 집중 상태가 확인 가능하고 의사소통도 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EBS 등 교육방송 시청과 온라인 입시업체 등록만으로는 정보력과 공부에 집중하는데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9급을 준비하는 주부 이모(31)씨는 “남편 출근 직후 네이트온(메신저의 한 형태)에 모여 기출문제 풀이와 모의고사 등을 시간을 내 풀고 있다.”면서 “화상캠으로 서로가 보여 딴짓 대신 공부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자녀가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최모(35)씨도 “나이가 많아 포기했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해 볼 생각”이라면서 “끈기있게 공부하기 위해 인터넷카페에, 집 주변에서 함께 공부할 주부 수험생에 대한 모집공고를 냈다.”며 활짝 웃었다. 학원에 몰려와 받는 ‘스펀지’교육과는 달리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인 주부모임을 결성하는 방식이다. 실제 9꿈사(cafe.daum.net/9glade) 등 인터넷카페에서는 ‘동병상련’인 주부 공시생들의 정보교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주부 공시생을 대상으로 한 ‘방문스터디’도 탄생했다. 집 비우기가 곤란한 주부들에 착안한 ‘과외’의 일종이다. 공무원 입문사이트에서 종종 눈에 띄는 방문스터디는 주로 공무원시험을 오래 준비한 ‘장수생’들이 자신있는 과목(주로 국어·영어·한국사)을 과외 형태의 아르바이트로 하곤 한다. 주부들이 특히 어렵다고 여기는 영어 등을 타깃으로 한 현직 강사도 꽤 많다. ●고학력 신세대 주부 공시생 주목 아줌마 수험생들 가운데는 30대 초반의 고학력 신세대 미시족들이 상당수다. 집중력·끈기·열정까지 기존 수험생들 못지않다.1년 동안 야무지게 준비하면 쟁쟁한 20대 수험생들에게 결코 뒤질 게 없다는 게 주부 공시생의 한결 같은 각오다. 에듀윌 관계자는 “주부들은 학습시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서 “두려움을 없애고 국어·영어·국사 등 자신있는 과목부터 시작해 보라.”고 강조했다. 공무원의 최대 매력인 연금도 9급 만 37세,7급 40세 전에만 통과하면 수령이 가능하다.(현 정년 5급 이상 만 60세,6급 이하 57세) 한편, 장수생 등 기존 수험생들은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하다. 가뜩이나 공무원감축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판에 주부들까지 대거 가세하는 것에 대해 노골적인 야유까지 보낸다. 수험생 권모(28)씨는 “막 시작한 아줌마들이 우리의 경쟁 상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신규 임용도 줄어들고 있는데 결코 달갑지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석록의 대입특강] 오답노트가 보약

    평가원 모의평가가 끝난 다음 자신이 생각했던 것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의기소침해 있는 수험생이 많다. 의욕을 가지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성적은 요지부동인 경우 어찌할 바를 모르고 힘들어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왜 그러한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다. 문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면서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수능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구체적 상황 속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능력은 상당한 기간의 학습과정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 수능을 불과 2개월 앞둔 지금 시점에서는 실전문제 풀이 감각을 기르고 실수를 최대한 줄여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결국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신이 모르거나 취약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파악, 오답을 줄이는 방향으로 학습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지금 시점에서 오답을 제대로 확인하는 것은 성적 향상을 위한 보약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답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가. 우선 지금까지 치른 평가원, 시·도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점검하고, 수능시험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영역별로 정밀하게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교과목별 단원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를 많이 틀렸는지 확인하고, 확신없이 맞힌 문제는 틀린 것으로 간주해 정리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틀린 부분을 오답노트에 기록하고, 자신이 어떤 점에서 실수를 하는지 약점을 메모해 본다. 문제를 올바르게 파악하는 능력 여부, 지식의 부족 여부, 그림이나 도표 등 시각적 자료 이해 부족, 원리 및 공식 적용 오류, 개념의 부족 등에서 비롯된 실수와 속단 등을 빠짐없이 기록한다. 또한 유사한 문제를 계속 틀리는 경우와 그러지 않은 경우로 분류한 뒤 문제점을 정리한다. 어느 정도 개념학습을 했다면 오답이 되풀이되는 경향이 있다. 즉, 자신의 취약한 점이 단원별, 문제 유형별로 나타난다. 오답이 나타나는 유형이 반복되지 않는 경우는 개념학습이 부족하거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미흡하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개념학습을 다시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기출문제를 변형시켜 다시 출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오답이 나타나면 그 속에 포함된 개념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 약점을 보완한다면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취약한 단원을 파악했다면 일정 시간을 정해 단기간에 집중 학습으로 보완해야 한다. 문제집 2∼3개에서 해당 단원에 관련된 문제만 집중적으로 풀어보고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형별로 취약점이 노출된 경우는 문제 유형별로 정리된 교재를 선택해 풀어보는 학습도 효과적이다.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장
  • 수능 D-70…단순 암기보다 개념 이해력 키워라

    수능 D-70…단순 암기보다 개념 이해력 키워라

    4일 모의평가를 마친 수험생들은 냉정하게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고, 막바지 학습전략을 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언어영역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비문학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글의 내용을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작문의 기초 원리나 글의 구성 방식 등을 익히는 훈련도 필요하다. 문학은 감상 방법 등과 같은 지식을 확실하게 정리해 두는 게 좋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는 “시사문제에 관심을 갖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리영역은 단순히 공식을 암기해 지엽적인 지식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 여러 개념들을 복합적으로 결합해 고도의 이해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됐기 때문이다. 수학적 추론능력을 키우고 복잡한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은 “수능시험 전날까지 최소한 하루 10문제 이상은 꾸준히 문제를 풀어 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외국어영역은 대충 해석을 했더라도 전체적인 지문의 논리와 구조를 파악하지 못하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다양한 분야의 내용과 시사적인 내용에도 대비해야 한다. 유병화 고려학력 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단순한 해석연습이 아니라 지문 전체의 논리적 흐름을 쫓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탐구에서는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항과 새로운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고르게 출제됐다. 따라서 신유형 문항을 따로 정리하고 다양한 실전 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다. 사회탐구는 개념과 원리에 대한 정리가 요구된다. 교과서에 나온 도표와 지도, 관련 자료 등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시사적인 내용도 출제되므로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LEET 실전강좌] 8.추론적 분석

    ■ 기출문제 이론별 분류-1 내용의 추론적 분석이란 전개부에서 열거한 각종 용어나 정책 등의 내용을 총괄하는 새로운 주제를 설정하고 이러한 주제에 접근하는 다소 축소되고, 구체화된 소주제로의 전환을 꾀하는 과정에서 행해지는 내용의 분석을 말한다. 내용과 조건의 외형적 분석에서 벗어나 우리가 해결하기로 정한 문제의 대안을 내재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약간의 논리성을 가미해 어떠한 요인이 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추론하게 되므로 이들 정보 속에 숨어 있는 요인들을 끌어내 이들 간의 논리적 관계에 대한 추론을 통해 모델화하는 과정을 말하게 된다. 다만 추론의 근거를 지나친 유추로 발전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찾게 되므로 외형적인 분석의 틀을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게 된다. ☞[LEET 실전강좌] 추론적 분석 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2009년 기출 10번 <예제1> 다음에서 설명된 ‘자연적’의 의미를 바르게 적용한 것은? 미덕은 자연적인 것이고 악덕은 자연적이지 않은 것이라는 주장보다 더 비철학적인 것은 없다. 자연이라는 단어가 다의적이기 때문이다.‘자연적’이라는 말의 첫 번째 의미는 ‘기적적’인 것의 반대로서, 이런 의미에서는 미덕과 악덕 둘 다 자연적이다. 자연법칙에 위배되는 현상인 기적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사건이 자연적이다. 둘째로,‘자연적’인 것은 ‘흔하고 일상적’인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미덕은 아마도 가장 ‘비자연적’일 것이다. 적어도 흔하지 않다는 의미에서의 영웅적인 덕행은 짐승 같은 야만성만큼이나 자연적이지 못할 것이다. 세 번째 의미로서,‘자연적’은 ‘인위적’에 반대된다. 행위라는 것 자체가 특정 계획과 의도를 지니고 수행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미덕과 악덕은 둘 다 인위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연적이다’,‘비자연적이다’라는 잣대로 미덕과 악덕의 경계를 그을 수 없다. (1) 수재민을 돕는 것은 첫 번째와 세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다. (2) 논개의 살신성인적 행위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않다. (3) 내가 산 로또 복권이 당첨되는 일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않다. (4) 벼락을 두 번이나 맞고도 살아남은 사건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다. (5) 개가 낯선 사람을 보고 짖는 것은 두 번째 의미에서는 자연적이지 않지만, 세 번째 의미에서는 자연적이다. <해설> (1) 수재민을 돕는다는 것은 자연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으므로 첫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다. 그러나 의도와 목적을 지니고 행하는 활동이므로 세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않다. (2)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행위는 흔하고 일상적이지 않으므로 두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못하다. 또한 인위적인 의도가 있는 행위였다는 점에서 세 번째 의미에서도 자연적이지 않다. 따라서 옳다. (3) 로또에 당첨된다는 것은 흔하고 일상적인 일이 아니므로 두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않다. 그러나 로또에 당첨되는 행위 자체는 드물기는 하지만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지 않으므로 첫 번째 의미에서는 자연적일 수 있다.(이는 사회적으로 대수의 법칙에 근거한다고 할 수 있다.) (4) 벼락을 두 번이나 맞고 살아난 다는 것은 흔하고 일상적인 일이 아니므로 두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않다. (5) 개가 낯선 사람을 보고 짖는 행위 자체는 개의 천성에 비춰 세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라 할 수 있지만, 흔하고 일상적인 일이므로 두 번째 의미에서도 자연적이다. 정답 : (2)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입시전문가들이 본 첫 LEET

    입시전문가들이 본 첫 LEET

    “첫 리트시험, 변별력·형평성에 문제 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차 전형에 최대 60%까지 반영될 첫 법학적성시험(리트)에 대해 전문가들은 ‘B-’ 정도의 평가를 내렸다. 출제의 다양성은 확보됐지만 영역에 따라 난이도 차가 극심한 데다 특정 분야에 대한 편향성마저 있다는 지적이다. ●논증, 법지문 9개나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2교시 추리논증(40문항 120분)은 로스쿨협의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월 치러진 예비시험을 표본으로 삼겠다고 나섰으나 실제 시험문제가 판이하게 달라 응시생의 원성을 샀다. 복지훈 강사(LSA로스쿨아카데미)는 “예비시험과 실제 출제된 문항 차가 너무 크면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특히 수학과 논리가 결합된 6번·26번 문제는 접하기도 힘들고 일정한 규칙을 찾아내기도 어려운 유형”이라고 꼬집었다. 6번 문제는 두 사람이 시합하고 한 사람이 대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추론하는 유형이다. 통상 게임방식인 토너먼트나 리그 형식이 아닌 일정한 내부 규칙을 찾아내야 해 실마리 잡기가 매우 어렵다. 십이지와 과거시험 합격일을 추론하는 26번도 마찬가지다. 매년 과목수와 시험차수가 바뀌는 복잡한 규칙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아 통상 푸는 데만 5분 이상 걸린다고 보고 있다. 일부에선 특정 학문 전공자에게 유리한 문제가 나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논증에서는 법 관련 지문이 9개나 나왔고, 과학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지구과학·생물이 각각 5개씩 출제됐다. 분석형 28, 이해형 12문제가 출제된 추리논증은 논증보다 추리비중이 높았다. 공직적격성평가(언어논리·상황판단)의 큰 틀은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돼 차후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볼 것을 강조했다. ●사회과학분야 난이도 낮은 문제 출제 대입수능과 유사하다는 평을 받았던 1교시 언어이해(40문항·90분)는 본 시험에서도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준비하지 않은 1000여명이 본 예비시험과 전문적인 수험기간을 거친 8000명이 응시한 본 시험에 별 차이가 없다는 것. 임경훈 합격의법학원 강사는 “종합적인 사고력 측정에는 성공한 것 같으나 출제가 평이하게 이뤄져 변별력을 갖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인문학에서 당초 예비시험에서 출제된 세종실록이 조선왕조실록으로 출제된 데다 사회과학분야에서도 제거법과 고전적 귀납주의·사회과학의 쟁점과 고민 등 어려운 주제 대신 언론의 파수견 기능, 한인이민사회 이해 등 쉽고 난이도가 낮은 문제들이 출제됐다. 36문제가 나온 독해는 지문의 사실적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분석적 유형’이 절반(19문제) 이상 출제됐다. 추론형은 11문제가 나왔다. 이승일 강사(베리타스법학원)는 “까다롭고 어려운 지문 대신 꼼꼼하고 정확한 독해를 요구하는 지문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학문적 성격을 고려하면서 동시에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내용도 포함됐다. 가령 경기침체 관련 정창순의 상소문을 통해 박제가의 ‘용사론(容奢論)’처방을 염두에 둔 부분이나 언론의 역할, 정당체계의 문제점을 다룬 문제에서도 출제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사회과학지문은 문항 수도 줄고 쉽게 출제된 데 반해, 과학기술분야는 판구조이론,VOD의 종류, 역류역전달이론 등 출제가 늘고 난이도가 높아져 이과계열 출신들에게 상대적으로 쉬웠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논술, 체감난이도 낮아 많은 대학들이 2차 전형에서 택하고 있는 3교시 논술(3문항·150분)은 체감난이도가 예비시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내년부터는 좀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논술은 학문별로 고루 출제됐으며, 환원주의와 인간의 대상 지각의 관계, 지식인의 올바른 학문하는 자세, 국제사회의 한 국가내 인권 문제에 대해 인도적 개입 문제를 다루는 내용 등 비교적 주제가 수월한 것으로 평가했다. 문제는 요약형(400∼500자)·옹호논박형(600∼800자)·비교분석 견해제시형(1300∼1500자)으로 출제됐다. 하성우 강사(합격의법학원)는 “로스쿨 전형은 상대 평가로 합격생을 가려내기 때문에 누가 더 논술에서 정확하고 치밀하게 논증하고 표현했는지가 고득점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LEET 고득점 전략] (2) 추리논증

    [LEET 고득점 전략] (2) 추리논증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2교시 ‘추리논증’은 로스쿨 수험생이 가장 생소하면서도 어렵게 여기는 과목이다.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40문제(5지선다형)를 풀게 된다. 이 시험은 법조인으로서 갖춰야 할 핵심 자질인 사실과 견해, 의사결정 과정 등 다양한 지문 속에서 추리·논증 능력을 측정한다. 시사문제는 물론 논리·수학·인문·사회과학·기술 등이 혼재돼 나온다.‘난공불락’ 추리논증에 대한 마무리 공략법을 들어봤다. ●35문제만 맞혀도 최상위 추리논증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성’이다. 조호현(합격의 법학원) 강사는 “어설프게 40문항을 모두 풀려고 하지 말고, 풀 수 있는 문제를 확실히 맞히는 것이 총점을 올리는 데 더 도움이 된다.”면서 “모든 문제의 배점이 같은 만큼 35문제 정도만 맞힌다면 최상위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추리영역은 언어·수리·논리 등 3영역으로 나온다. 우선 글의 중심 논지를 묻는 문제는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끝까지 정확히 읽어야 답을 찾을 수 있다. 문제풀이 속도에 집착한 나머지 글의 앞부분만 대충 읽으면 오답을 고를 확률이 높다. 수리추리나 논리게임 문제는 단번에 전략이 떠오르지 않으면 일단 뒤로 넘기는 게 좋다. 풀어야 할 문제는 많고 시간이 부족한 만큼 풀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라는 얘기다. 따라서 ‘풀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 문제부터 꼼꼼히 풀어나가는 게 효율적이다. 당초 수리추리는 고난도의 수학적 지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숫자라는 매개체를 이용한 논리적 사고를 묻는 질문 형태여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조 강사는 “애초 전략이 수립되면 이후 풀이는 어렵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한번에 답이 안 나온다고 중도 포기하지 말고, 해결 가능한 문제만큼은 모두 맞힌다는 자세로 시험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주장-근거, 결론-전제, 논지-논거로 구성되는 논증 분야에는 지문에 담긴 오류를 찾는 문제와 확률 통계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시험 직전 ‘오류’와 기본적인 확률통계 사항은 정리하는 게 필수다. 이 부분은 조금만 신경 쓰면 대부분 맞힐 수 있어 놓쳐선 안 된다. ●모의고사 풀며 시험 적응력 높이길 추리논증은 ‘벼락치기’로 점수올리기가 가장 힘들다. 따라서 남은 20여일간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 해왔던 것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를 전문가들은 권한다. 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지난 1월 실시한 예비시험 문제와 예시문항, 그리고 행정안전부가 출제하는 행정고시 1차 과목인 공직적격성평가(PSAT) 등을 다시 살펴보고, 선택지의 오답 구성 원리 등을 파악해 두는 게 중요하다. 복지훈(LSA로스쿨아카데미) 강사는 “리트예비시험이 PSAT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문제유형과 유사하기 때문에 수년간 축적된 PSAT 기출문제 분석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오답은 문제 옆에 틀린 이유를 적거나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어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모의고사도 연습해야 한다. 다만 문제지를 비롯해 각종 자료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출제 경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답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홍종현(LSA) 강사는 “가급적이면 교양서적 등 다양한 독서로 사고력을 키우고, 종합적으로 쟁점을 파악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추리·논증을 정복하는 원초적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20.언어논리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20.언어논리

    PSAT 언어논리의 ‘추론능력’ 파트에는 추리력을 묻는 ‘논리퀴즈’ 항목이 있다. 매년 수험생들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논리퀴즈에 대처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각 문제에 대한 유형화 전략이 있다. 이번 주에서는 그중 2007∼2008년 2년 연속 출제된 ‘자리배치형’에 대해 살펴보겠다. 자리배치형은 제시된 조건들의 관련성을 파악해 등장하는 인물 혹은 사물의 배치가능성을 배제 혹은 첨가시켜 그들을 같은 그룹으로 나누는 유형이다. 이에 대한 실제적인 대처방안은 ‘표’를 통한 문제풀이다. 올해 기출문제를 통해 살펴보자. ☞ [PSAT 실전강좌] 언어논리<추론능력-자리배치형> 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예제-2008년 행·외시> 콩쥐, 팥쥐, 향단, 춘향 네 사람은 함께 마을 잔치에 참석하기로 했다. 족두리, 치마, 고무신을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검은색 색깔별로 총 12개의 물품을 공동으로 구입해 각 사람은 각각 다른 색의 족두리, 치마, 고무신을 하나씩 빠짐없이 착용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빨간 족두리, 파란 치마를 착용한다면 고무신은 노란색 또는 검은색으로 착용해야 한다.(보기)에 따른다면 반드시 참이 되는 것은? ●보기 ㄱ. 선호하는 것을 배정받고, 싫어하는 것은 배정받지 않는다. ㄴ. 콩쥐는 빨간색 치마를 선호하고, 파란색 고무신을 싫어한다. ㄷ. 팥쥐는 노란색 치마를 싫어하고, 검은색 고무신을 선호한다. ㄹ. 향단은 검은색 치마를 싫어한다. ㅁ. 춘향은 빨간색을 싫어한다. (1) 콩쥐는 검은 족두리를 배정받는다. (2) 팥쥐는 노란 족두리를 배정받는다. (3) 향단이는 파란 고무신을 배정받는다. (4) 춘향이는 검은 치마를 배정받는다. (5) 빨간 고무신을 배정받은 사람은 파란 족두리를 배정받는다. <해설> (보기)에 제시되어 있는 조건을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표에서 유의해야 할 것은 ‘치마’의 항목이며, 각각의 사람은 서로 같은 색의 족두리·치마·고무신을 착용할 수 없으므로 검정 고무신을 신은 팥쥐는 치마와 족두리가 검은색일 수 없다. 따라서 팥쥐는 노랑치마도, 검정치마도 아니고 빨강치마는 콩쥐가 배정받았으므로 팥쥐는 남은 파랑치마를 배정받을 수밖에 없다. 이 항목의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표로 다시 나타낼 수 있다. 한편 춘향이는 팥쥐가 파란색 치마를 배정받고 향단이가 검정치마를 배정받지 않으므로 검정치마를 배정받게 된다. 따라서 답은 “춘향이는 검정치마를 배정받는다”의 (4)번이다. 정답 : (4) 여성곤 베리타스법학원 강사 ■ PSAT 언어논리는 24일자부터 여성곤 베리타스법학원 강사가 연재합니다.
  • [맞춤형 교육통신]

    ●케이스 국제교육센터(www.caseworld.kr)는 동국대 전산원과 호주국립대인 찰스 스터트 대학(Charles Sturt University)이 학점교류로 연계, 개설한 국제학부 신입생을 뽑는다.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하며 고등학교 2학년 수료 이상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가능하다.(02)948-1709. ●㈜한우리GNS(www.hanurigns.com)가 어린이 전용 중국어 학습 프로그램인 ‘쎄쎄니 주니어 중국어’를 출시했다. 총 36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습 대상은 7∼15세다.3단계로 구분되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베이징대 대외한어교육원장 리샤오치 교수의 감수를 받았다.(02)6430-2938. ●엠베스트(www.mbest.co.kr)가 여름방학을 맞아 각종 인증시험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자격증 대비 특강’을 서비스한다. 국어능력인증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자능력검정시험은 물론 JPT,HSK 등 특목고 입시에 필요한 5가지 주요 인증시험 대비 동영상 특강을 제공한다.1544-2300. ●㈜천재교육이 올해부터 전국 일제고사로 부활한 학업성취도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고1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및 ‘중학교 학업성취도평가 모의고사’를 출시한다.‘고1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최근 3년간의 주요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 반영했으며 ‘중학교 학업성취도평가 모의고사’는 교과별로 실전 모의고사 4회분을 수록했다. 전국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02)3282-8857). ●TMD 교육그룹(www.tmdedu.com)이 일산 중산힐스 청소년 수련원에서 다음달 18일부터 2박3일 동안 ‘공부기술 캠프’를 연다. 중고등 학생 대상의 공부기술 훈련 캠프로 TMD 교육그룹의 학습전문가 및 멘토와 함께 학습목표 설정 프로그램, 과목별 공부기술 등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다음달 4일까지 중고등 학생 80명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02)512-1323).
  • 여름방학 수능 영역별 학습 전략

    여름방학 수능 영역별 학습 전략

    벌써 여름방학이다. 마음이 조급한 수험생들에게 이번 방학은 수능 점수를 올리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이다. 자신의 수능 등급에 맞는 영역별 맞춤식 학습전략을 알아보자. ●언어영역 언어영역 모의고사에서 지속적으로 1∼2등급을 유지하는 수험생들은 2주에 한 번 모의고사를 풀어 실전감각을 쌓는다. 새로운 유형이 많이 나오거나 어려운 문제집을 지속적으로 풀어 실전에서 수능이 ‘만만해’지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3∼4등급의 중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 개념 강의를 다시 들으며 수능 마인드를 다진다. 이근갑 메가스터디 언어영역 강사는 14일 “정확도가 높아지면 속도는 저절로 올라가므로 정확하게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5등급 이하의 하위권 학생들은 필수 어휘나 수능 선택지 용어, 문학의 기본 용어 및 이론이 부족하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 문제부터 풀어나가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수리영역 상위권 학생들은 지금까지 풀어본 문제 가운데 정답률이 낮은 문항의 단원이 무엇인지 파악해 집중적으로 보강한다. 어느 정도 실력이 완성됐다고 판단하면 조금은 어려운 문제집을 풀어보고 높은 점수의 고난도 문제를 공략하는 훈련을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정답률이 높았던 단원을 반복 학습해 아는 것을 더 확실히 다지는 기본학습에 충실한다. 또 개념정리부터 시작해 조금은 쉬운 단원을 집중 공략해 본다. 문제를 풀 때에 ‘감’으로 푸는 습관을 버리고 손으로 일일이 서술해가며 자세히 정리한다. 서술 과정에서 의문이 나는 사안은 따로 표시를 하고 관련 공식 등은 정리해 되새긴다. ● 외국어영역 상위권 학생들은 구문이 복잡한 독해 지문에 대비하기 위해 어법을 정리하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한다. 영어에 자신이 있다는 이유로 설렁설렁 넘어가면 실전에서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로즈리 메가스터디 외국어영역 강사는 “상위권은 정확하고 빠른 해석력을 길러 실전감각을 꾸준히 키워야 한다.”면서 “수능 기출문제보다 조금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어휘 공부에 투자한다. 방학기간 동안 ‘단어외우기’에 집중하다 보면 독해를 어느 정도 완성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항상 단어장을 들고 다니자. ● 탐구영역 가장 짧은 시간에 수능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게 탐구영역이다. 많은 암기 과목들이 포진(?)해 있는 덕분에 중·하위권 학생들도 다른 영역보다 비교적 쉽게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탐구영역은 과목선택에 따라 표준점수가 다르다. 언어·수리·외국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탐구영역 역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개념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심화된 내용이나 응용력을 묻는 문제를 풀어낼 수 없다. 개념을 파악하고 그래도 외울 건 외워가며 공부를 해야 한다. 과목별로 단원별 출제 비중 등을 분석, 단원간 우선순위를 정해 학습시간과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논술 거점학교 11곳 운영

    올해 서울시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입 논술에 대비하는 ‘논술 거점학교’가 운영된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2009학년도 대학별 수시·정시 논술에 대비하는 논술 거점학교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교육에 집중되는 논술 교육의 소요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논술의 경우 대학별로 출제 경향이 천차만별이라 수험생들 사이에서 ‘논술학원 교육’은 필수코스로 통했다. 시교육청은 논술 거점학교에 대한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추경 예산에 편성했다. 강사비는 별도로 지원된다. 논술 거점학교는 시교육청이 공모를 통해 11개 권역별로 고등학교 1곳씩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강생도 희망자에 한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결정된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각 거점학교는 대학별 논술 유형에 따라 문과 4개반과 이과 2개반이 운영되며 강사가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수강생들을 교육한다.대학별 논술 기출문제 및 모의논술 문제 분석을 비롯해 풀이 과정의 노하우 등을 강의한다. 특히 교사가 학생들의 논술 작성 내용을 일일이 검토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습하는 ‘첨삭지도’도 병행될 예정이다. 논술 교육의 강사들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내 고등학교 교사 가운데 논술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독서·토론·논술 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편성된다.일선 고등학교에서 지원단에 속한 교사를 추천하면 시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선발하는 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논술을 대비하는 데 어려움이 커 공교육의 차원에서 이를 지원할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논술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비용 문제로 논술 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자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선발해 5만원가량의 교재비와 첨삭지도 비용을 제공한다.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논술 교육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능 뒤에도 정시 논술에 대비하는 논술 거점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서울대 합격에 도전하는 지방고교 학생들을 특별 지원한다.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고교 3학년 학생 15명을 선발해 수능 및 대학별고사 대비 인터넷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입시전략 상담, 면접 시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02)521-8625. ●주니어 JFKN 영어교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실력을 뽐내고 명문 대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친구들끼리 팀을 이뤄 창경궁을 방문해 친구들에게 영어로 한국의 문화를 설명하고 연세대와 고려대를 찾아 강의실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식이다. 오는 21일부터 새달 22일까지 전국에서 실시된다.(031)916-7861∼4. ●구몬학습이 ‘구몬 어린이 여름방학 글쓰기·논술교실’을 연다. 이번 논술교실은 오는 21일과 다음달 13일부터 각각 5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장르별 글쓰기 학습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창작능력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이면 누구든지 신청가능하며 지역별 구몬학습 교육장에서 이루어진다. 참가비는 2만원.1588-5566.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지난 3년간 기출문제를 분석한 ‘언·수·외 수능기출문제집’을 무료로 배포하고 관련 해설방송을 제공한다. 지난 수능 기출문제의 문항별 유형과 난이도를 분석하고 자신이 틀린 문제를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다양한 방법의 풀이방법도 제시한다. 매일 오후 11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가 오는 25일까지 2008학년도 후기 시간제 등록생을 모집한다. 시간제 등록이란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과목 수강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로, 취득 학점에 따라 대학 편입도 가능하다. 이수학점이 140학점 이상이 되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 [이석록의 대입특강] 기출문제를 활용하라

    수능에 대비해 문제는 많이 풀었는데 실제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이 많다. 왜 그럴까?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수능 출제 방향에 부합하는 양질의 문제를 풀기보다는 주변적 내용을 다루고 있는 문제들을 수동적으로 풀기 때문이다. 그러면 과연 어떤 문제를 양질의 문제라 하고, 그것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양질의 문제는 교육 과정의 정신을 핵심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면서 수능의 정신을 제대로 포함하고 있는 문항을 말한다.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문제가 바로 지금까지 출제된 수능 기출 문항, 평가원 출제 모의평가 문항, 교육청 학력평가 문항 등이다. 이 기출 문항들은 엄격한 출제와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의견이 반영되고 수차례 다듬어지면서 완성도가 극대화됐다. 그런데 한 번 출제된 문제가 다시 출제될 수 있는가? 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 보자. 고교 교육의 정상화와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된 문항이라 하더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하여 출제했다.(2009학년도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 각 영역의 본질을 다루고 있는 기출 문제는 그대로 출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변형된 형태로 다시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출제 방향이다. 2008학년도 수능에서는 전년도 수능이나 평가원 기출문제와 유사하거나 다소 변형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이번달 모의평가에서도 기출문제와 비슷하거나 유형을 바꾼 문항이 수리 영역에서만 5문제나 된다. 수능은 교육과정 중에서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지금까지 중요한 내용들은 거의 다 출제되었다. 그래서 실제 수능에서는 기출문제의 유형을 조금 변형하거나 내용을 확장해 난이도를 심화시킨 문제가 재구성되어 나올 수 있다. 때문에 기출문제를 기본적으로 완전 정복하는 것이 수능 준비의 출발점이 된다. 수능에서는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유형을 파악하면서 개념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영역은 기출 문제를 통해 지문을 구성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특히 자주 선택되고 있는 문학 작품의 특성이 무엇인지, 문제를 구성하는 특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리영역은 기본적인 정의나 개념을 어떻게 묻고 있는지,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의 특성을 정확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외국어영역은 기출 문제를 통해 고정적으로 출제되는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탐구영역은 예년의 문제들과 유사한 방향으로 출제되는 것이 최근 주된 경향이다. 최근 몇 년간의 문제 분석을 통해 교과마다 집중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 보고 핵심 개념을 정리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가스터디 학력평가연구소장
  • “영영사전 예문 외우다 보면 막힌 입 트여요”

    “영영사전 예문 외우다 보면 막힌 입 트여요”

    “평생 가야 한두 번 쓸까말까하는 어려운 단어를 외우느라 시간낭비하지 마세요. 그보다는 영영사전을 자주 보고 거기 나오는 예문을 많이 외워두세요.”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통신연구소 표준연구팀의 임형규(37) 책임연구원. 그는 영어실력의 첫번째 비법으로 주저없이 영영사전을 꼽았다. “말하기를 잘 하려면 영영사전을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합니다. 영한사전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리기는 하지만…. 저는 통신관련 전문용어를 풀어서 설명할 일이 많은데, 어려운 단어의 뜻을 쉽게 풀어 쓴 영영사전이 딱 제격이죠. 롱맨출판사의 ‘컨템퍼러리 잉글리시’ 사전을 많이 보는데, 영국식 발음까지 함께 익힐 수 있어요. 그림도 많으니까 심심하면 지금도 그냥 아무 페이지나 펼쳐 들고 예문이나 파생단어까지 찾아보고는 하죠.” ●논문 발표 때 예상 질문·답변 만들어 암기 공학박사인 임 연구원은 원래 외국어에 관심이 많았다. 그 덕에 석·박사 과정도 국내 대학에서 했고, 외국연수 한번 안 갔다 왔지만 사내에서 영어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대학 때는 그냥 취미로 영어소설을 읽는 정도였어요. 전공 원서를 보다가 지겨워지면 존 그리샴 유의 가벼운 ‘페이퍼북’을 읽었죠. 토익·토플책도 따로 본 적이 없어요.” 토익은 2003년에 처음 봤는데 기출문제만 세 번 풀고 시험장에 가서 950점을 맞았다. 그간 알게 모르게 ‘내공’이 쌓인 덕이다. 본격적으로 영어말하기 공부에 속도를 붙인 것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부터다. 해외학회에서 영어로 발표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발표할 논문을 전부 외우고, 예상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암기하는 식이었다. ●외국방송 통해 유럽·인도식 영어 익혀 이런 방법으로 공부해 나름대로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한번은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1997년인가 학회에서 발표를 끝내고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죠. 프랑스 사람이 영어로 질문을 했죠. 그런데 같은 질문을 세 번이나 반복했는데도, 정말 한마디도 못 알아듣겠더군요. 발음도 이상하고…. 결국 옆에 앉아 있던 교수님이 영어로 다시 통역을 해주고 나서야 간신히 위기를 넘겼죠. 미국식 영어가 전부가 아니란 걸 그때 처음 알았어요.” 그는 이후 BBC방송 등을 통해 유럽식·인도식 영어까지 찾아다니며 들었다. 그러자 어느 순간부터 다양한 발음의 영어도 귀에 들리기 시작했다. 그때 경험이 지금 회사에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영어로 콘퍼런스 콜(전화회의)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통신 관련 국제표준에 관해 논의하는데, 서로 자기 회사의 기술을 채택시키기 위해 논쟁도 자주 벌인다. “나름대로 영어를 한다고 생각했는데,(콘퍼런스 콜은)어렵더군요. 언제 말을 자르고 끼어들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소리가 잘려서 안 들리기도 하고. 그나마 여러번 반복해서 참석하고 토론의 요령을 터득하니까 그때부터 어려움이 사라지더군요.” ●출퇴근 시간 오디오북 들으며 발음 연습 임 연구원은 지금도 영어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 서울에서 수원 회사까지 출퇴근할 때는 하루 1시간30분 정도 mp3플레이어로 영어오디오북을 듣고 발음을 따라 한다. 해외출장 갈때는 파일을 챙겨 노트북으로 ‘미드(미국드라마)’를 즐겨 본다. 요즘은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소리는 영어로 듣고, 자막은 중국어로 된 영화를 본다. 그는 영어 말하기에 숙달하려면 ‘섀도잉(듣고 따라하기)’을 자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이디엄(숙어)을 많이 외우라고 하지만 말할 때는 별 도움이 안 돼요. 하지만 섀도잉은 많이 하면 할수록 자기도 모르게 말할 때 외웠던 단어나 문구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죠. 문장을 말할 때 틀은 갖춰져 있고 빈 칸에 새로운 단어만 채워 넣는 식이니까, 머릿속에서 문장을 만들어내는 시간이 자연히 줄어들더군요.” 임 연구원은 “공학을 전공했지만 재미있으니까 지금껏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술마케팅 등 대외업무쪽 일을 맡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글 김성수·사진 정연호기자 sskim@seoul.co.kr
  • 슈퍼 지방직 7·9급 공채 “국가직 출제 경향 꼼꼼히 체크”

    슈퍼 지방직 7·9급 공채 “국가직 출제 경향 꼼꼼히 체크”

    ‘슈퍼 지방직(7·9급) 공채’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24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17만 4580명의 공무원 수험생들이 처음으로 동시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16개 시·도별로 출제해온 시험문제를 행정안전부가 첫 총괄 출제(서울·경기·경남·경북 제외)해 수험생들의 호기심과 긴장감이 높다. 새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내년 신규채용 규모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격을 향한 마지막 정리야말로 당락을 가를 변수가 아닐 수 없다. ●국가직과 유사한 형태·난이도 전망 이번 시험의 관건은 국가공무원 시험을 주관해온 행안부가 지방공무원 시험문제를 어떻게 출제했느냐다. 국가직 시험과 유사한 형태일지, 난이도는 어느 정도일지 초미의 관심 대상이다. 결론적으로 행안부는 첫 지방직 출제인 만큼 무리가 없도록 국가직 출제 경향을 기본으로, 지방공무원 업무 특성을 고려한 문제를 가미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3년 뒤인 2011년부터는 공통과목(9급의 경우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7급은 헌법·경제학 추가) 외에 지방특수성을 반영한 필수과목 2개 중 하나를 선택, 지방자치 관련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당초 계획은 올해부터였지만 수험생 부담을 감안해 잠정 연기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각 시·도 의견을 들어 지방특성을 반영한 지역개발론, 지방자치론 등의 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선택해 출제하려고 했다.”면서 “하지만 수험생들의 혼란을 고려해 3년 후 적용하는 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지방직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지방관련 시험에 보다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시 전문가들은 국가직 기출문제를 최종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국가직 출제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첫 일괄 출제인 만큼, 시비 소지가 있는 문제는 배제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또 가급적 쉬운 문제부터 풀어 많은 문제를 맞출 수 있도록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부행정고시 정채영 국어강사는 “절반 정도는 지방직 유형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현대·고전 문학 등 국문학사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정 이그잼 영어강사는 “국가직에서 나온 어휘 중심으로 기출문제를 다시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한국사의 경우 사료제시형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사료해석에 대한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행정법은 지난 국가직에서도 강조됐던 법령·판례 중심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창교 행정법 강사는 “시비를 없애기 위해 이론적인 문제보다는 명확히 떨어지는 법령·판례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면서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법령, 행정심판·정보공개법 등 최근 판례정리집을 확인하고 가면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행정직 경쟁률 132대1 이번 15개 시·도의 총 모집정원은 소방직과 교육청을 제외하고 4714명이다. 행안부 출제로 시험을 치르는 12개 시·도의 7·9급 채용예정인원은 각각 60명,2941명이다.7·9급에는 각 2722명과 9만 5041명이 원서를 내 평균 45대1과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부산 행정직에는 65명 모집에 8549명이 응시,132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7. 언어논리

    언어논리 시험은 2007년 시험부터 매우 ‘어려운’ 객관식 시험으로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먼저 행정안전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go.kr)에 게재돼 있는 PSAT 안내서를 꼼꼼히 읽어본 후 지금까지 출제된 총 11회분의 기출문제를 반드시 시간을 재고 풀어봐야 한다. 이후 그 결과를 놓고 철저히 분석해 보길 권한다. ☞ [PSAT 실전강좌] 17.언어논리(글읽기의 일상화) 바로가기 실제 시험장에서 풀이가 용이한 문제부터 공략하는 시간조절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의 기출문제 풀이는 이 시간조절의 훈련과정이 돼야 한다.‘글읽기의 일상화’를 권한다.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각각의 테마에 입각해 가장 흥미있고 쉽게 느껴지는 대학별 권장도서의 독서를 시작으로 관련 개념어를 익혀나가다 보면 어느덧 분석적·체계적인 독해가 가능해지고, 문제풀이도 수월해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예제> 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내용으로 보기 어려운 것은?(2008년 입법고시 기출) 현상학의 발견 가운데 논란의 여지가 없는 최초의 두 가지는 생활세계와 삶을 살아가는 육체이다. 그것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다 포함하는 사회문화적 현실 지평으로서의 생활세계는 체현된 주체에 서식했고 서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식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삶을 살아가는 육체는 사회성의 기본적인 문법이다. 육체가 우리를 다른 사람이나 사물들의 세계와 원초적으로 연결시키는 고리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것은 우리가 세계에서 능동적으로 존재하는 양식이라고 말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 우리가 우리의 육체로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육체이다. 삶을 살아가는 육체가 없다면 인간은 영원히 수동적인 방관자, 인체해부용 모형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사회성은 결코 탈체현(脫體現)되고 비가시적인 마음이 만나는 장소가 아니라 무엇보다도 상호 육체적인, 즉 체현된 육체가 대결하는 곳이다. 마음은 독백적인 반면 육체는 필연적으로 대화적이다. 삶을 살아가는 육체 때문에 인간은 분리될 수 없도록 사회적인 존재가 된다. 달리 말하면, 육체의 죽음은 사실상 사회적인 것의 죽음이다. 삶을 살아가는 육체 혹은 주체로서의 몸은 푸코의 정치적 육체의 윤리학과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행위 이론에 대한 현상학적 응답이다. 한편으로 푸코의 철학적 공헌은 권력관계로서의 정치적 육체의 윤리학―의학적, 감금된, 그리고 성적 육체―에 대한 심오한 통찰에 있다. 그러나 정치적 육체에 대한 그의 계보학은 사회적 존재론의 중심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몸을 대체하거나 대신할 수 없다. 다른 한편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행위 이론은 절름발이이거나 혹은 기껏해야 우리를 구속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주체로서의 육체에 대한 개념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버마스가 철학적 근대성을 옹호하는 것은 사회적 존재론을 정당화할 수 없는 탈체현된 이성으로서의 마음, 즉 의사소통적 행위 이론을 옹호하는 것이다. 하버마스의 사회에 관한 이론은 여전히 탈체현된 이성이라는 계몽의 감옥에 사로잡혀 있다. 결국 육체 해석학 혹은 그 중심점이 삶을 살아가는 몸에 놓여 있는 정치적 육체의 현상학은 탈체현된 이성으로서의 근대적 마음을 위한 파르마콘, 즉 치료제이다. 그것은 전적으로 대화적, 의사소통적, 공동체적이다. 탈체현된 이성이 근대성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는 반면 육체 해석학은 하나의 탈근대적인 프로젝트이다. 그것은 탈체현된 이성을 해체한다. 탈체현된 이성의 종말은 근대성의 종말이며 탈근대성의 시작인 것이다. (1) 푸코와 하버마스는 자신의 철학적 체계를 세우는 데 바쁜 반면, 삶을 살아가는 몸의 현상학을 사회세계의 물질적 정박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2) 푸코와 하버마스는 사회성의 근본이념은 무엇보다도 먼저 상호 육체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데 실패하고 만다. (3) 푸코는 평생 동안 정치적 육체(몸의 정치학)의 고고학과 계보학에 몰두했음에도 불구하고 얄궂게도 인간의 육체를 세계의 능동적 존재(체현)로 이해하는 데 실패했다. (4) 푸코와 하버마스는 사회존재론에 대한 현상학적 답변으로서, 몸 자체가 사회적 담론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어떤 종류의 사회존재론이든지간에 삶을 살아가는 몸의 현상학이 그것의 선결조건임을 보여주고 있다. (5) 하버마스는 후설의 생활세계에 관한 근본적 현상학을 기꺼이 재전유하고자 하며, 왜곡되지 않은 대화와 소통의 철학자로서 자기 자신을 옹호한다. 그러나 역시 상호 육체적인 소통 가능성뿐만 아니라 모든 의사소통 행위에 전제된 기초, 즉 삶을 살아가는 육체를 무시한다. 정답 : (4)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맞춤형 교육통신]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18일부터 고등학생을 위한 1학기 중간고사 예상문제 해설특강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강사들이 최근 고등학교 내신시험 기출문제·모의고사 문제 등을 분석하여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 학생들이 틀리기 쉬운 문제 등을 중심으로 예상문제를 직접 뽑아 해설한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특강을 시청할 수 있다. ●김성훈(서울 양명초)·조현아(서울 신서초) 초등학교 교사가 논술동화 ‘너에게 관심이 생겼어!’를 펴냈다.‘직접 써보라.’,‘생각해 보라.’는 식의 직접 경험을 강조해온 기존의 논술동화와 달리 초등학생들이 실제로 겪는 교실상황과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재로 사용, 동화를 읽으면서 쉽게 논술문을 쓰는 방법을 체득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1318클래스(www.1318class.com)는 중간고사 대비 총정리 강좌인 ‘끝짱 특강’을 오픈했다.‘끝짱 특강’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네 과목의 중간고사 범위에서 핵심 내용만을 뽑아 각 서너 차례의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그 동안의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아서 요점 정리가 필요한 학생이 들으면 효과적이다.31일까지 수강 가능하다. ●㈜토피아에듀케이션(www.topia.co.kr)은 아이비리그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7월부터 8주 과정의 ‘미국대학수학능력시험(SA T) 집중 대비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일시 귀국한 유학생과 미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합숙 프로그램으로,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입학 요건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한국교육개발원(www.kedi.re.kr)에서 ‘수월성 교육’의 정책방향과 실천 사례를 담은 ‘세계의 수월 성 교육-범재를 인재로 길러내는 지구촌 수월성 교육 탐사 보고서’를 냈다.14명의 교육 전문가가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핀란드와 이스라엘 같은 수월성 교육의 모범 국가를 방문한 결과와 한국 사회의 시사점이 담겨 있다.
  • 외고교사, 학원문제 출제금지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외국어고 현직 교사가 사설학원의 외고입시 예상문제 및 모의고사 출제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김포외고의 입시문제 유출사태에서 드러난 학교와 학원간 유착관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일선학교의 중간·기말고사 등 정기시험 출제시 시험문제 사전암시, 기출문제 재출제 등을 근절하기 위해 ‘학교장 학업성적관리 책임제’도 강화하기로 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국제고 입학, 내신부터 잡아라

    올해 국제고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2009학년도에 서울국제고는 150명, 인천국제고 125명, 부산국제고 160명, 청심국제고 100명 등 4개 국제고에서 모두 535명을 선발한다. 서울국제고와 부산국제고는 내신 성적이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 청심국제고는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 인천국제고는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된다. 내신 반영 비율은 일반전형 기준으로 서울국제고 85.3%, 인천국제고 83.2%, 부산국제고 98.0%, 청심국제고 30.0% 등이다.우선 내신관리에 철저해야 한다.2학년 내신이 나빠도 3학년 1,2학기 성적이 좋으면 만회할 수 있다. 서울국제고와 청심국제고는 전 과목을 반영하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 등에 가중치를 두고 있다. 인천국제고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부산국제고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만을 반영하므로 주요 교과 중심으로 지원 학교의 내신 반영 방법에 맞게 대비해야 한다. 서울국제고 일반전형에서는 심층면접, 청심국제고는 영어평가와 면접, 인천국제고는 이수능력평가, 부산국제고는 인문·사회능력평가 시험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한다. 서울국제고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1단계를 통과하게 되므로 2단계에서 실시하는 심층면접이 최종 합격자의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 리더십, 어학능력, 인성, 개방적·비판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하므로, 영어인터뷰, 토론학습 등을 준비해야 한다. 청심국제고는 특별·일반전형 모두 영어듣기·독해, 면접·구술이 중요하다. 영어 듣기문제는 토플 중심의 유형이 많으므로 긴 대화글과 강의 중심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면접 및 구술 시험은 대체로 인문, 통합사회, 논리력 등을 묻는 문항이 많으므로, 이러한 유형의 기출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영어에세이는 두 가지 주제를 주고 한 가지를 골라서 쓰라는 형식이므로 주제별로 예상 문제를 선정하여 연습하는 게 좋다. 인천국제고는 특기자 전형과 일반전형II의 교육과정 이수능력 평가를 인문능력, 창의논리능력, 어학능력으로 나눠서 실시한다. 부산국제고의 인문·사회능력평가는 언어 30점, 사회 20점, 외국어 50점의 배점으로 출제하므로 영어 능력 평가에 우선 대비하고, 국어 및 사회 교과에 대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에 대비하도록 한다.■도움말 청솔학원 오종운 평가연구소장
  • [교육&NIE] 2009학년도 재수 이렇게

    [교육&NIE] 2009학년도 재수 이렇게

    200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재수생이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수능 등급제 폐지로 다시 한번 기회를 가져보려는 학생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높아진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특히 전문대학원 체제 전환으로 인기학과가 축소되고, 등급제에서 손해를 본 특정 과목 우수학생이 늘어나 상위권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대학이 최종 합격자 발표를 마쳐 많은 수험생이 ‘새출발’을 시작했다. 전문가에게 2009학년도 입시 전망과 재수 요령을 들어봤다. ■ 도움말 메가스터디 대성학원 ■2009학년도 전형 특징 2009학년도 입시 전형의 특징은 수능 변별력 강화와 대학별 고사 다양화로 요약된다. 내신 시험을 준비할 필요가 없는 재수생에게 유리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재수생 인원 증가와 전문대학원 체제 실시로 상위권 수험생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수생 증가, 상위권 경쟁 치열해질 듯 2009학년도에는 재수생이나 반(半)수생(대학을 휴학하거나, 다니면서 재수를 하는 학생)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등급제 수능에서 원점수 1∼2점 때문에 등급이 내려가 목표로 정한 대학에 지원하기 힘든 수험생이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수리 ‘가’형에서 한 문제를 틀려 2등급을 받은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의 재수가 늘 것으로 보인다. 전문대학원 체제도 변수다.2009학년도 입시부터 약학·법학 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는 대학은 기존 법학과와 약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상위권 학생 사이에 인기가 높은 이 학과들이 폐지되면 경영대 등 새로운 ‘간판학과’의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2009입시, 수능·대학별고사 변별력 커져 상위권 재수생의 ‘머리싸움’을 더욱 치열하게 만드는 것은 입시 요소의 변화다. 수능은 2008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등급제가 사실상 폐지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제공되기 때문에 점수가 다양해진다. 9등급제에서는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점수를 잘 받는 게 중요했지만 점수제에서는 모든 영역에서 1점이라도 더 높게 받는 것이 유리해진다. 대학별 고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논술 가이드라인을 폐지하겠다고 밝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논술 가이드라인이 폐지되면 대학이 출제 방향과 채점에 자율성을 갖게 돼 변별력이 커질 수 있다.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큰 수시2학기 모집에도 재수생이 응시할 수 있어 잘 준비해야 한다. 각 대학별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방향의 변화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면접구술고사에서는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적성평가 가운데 전공적성평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교과목 관련 내용을 말로 설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대학·학과 입시 전략에 맞는 공부를 재수생은 입시 전략에 맞춰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여러 과목을 골고루 치르는 내신에 대비할 필요 없이 필요한 과목만 공부하면 된다. 그러나 시간이 많다는 점에 자만해 계획 없이 공부하면 균형있는 대비와 경쟁력 향상이 어려울 수 있다. 재학생은 여러 과목이 포함된 학생부를 준비하면서 통합형 논술이나 면접에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반면 재수생이 특정 과목에만 너무 치우쳐 공부하다 보면 대학별 고사와 논술에 소홀해 질 수 있다. 따라서 수능과 대학별고사, 논술 등 요소별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나는 재수 이렇게 성공 경험자의 말처럼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재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수시 전형에 합격한 정태균(20·노량진메가스터디)씨의 수기를 편지식으로 풀어봤다. ●수학 학습은 정독부터 많은 학생이 수학 참고서에 매달립니다. 저 역시 고3 때까지 교과서가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재수를 하면서 모든 내용이 교과서 안에 들어있음을 깨닫게 되었죠. 수능 출제위원이 문제를 출제할 때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만 제공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수학교과서를 학습할 때는 교과서 문제나 공식뿐 아니라 공식이 나오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인터넷강의 궁합 맞추기 인터넷 강의는 자기만의 방법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저는 인터넷 강의를 하루에 하나씩 듣는 식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오히려 복습을 못하는 날이 쌓여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 강의에서 수업을 듣듯 주말에 시간을 잡아 한 번에 연속으로 현장강의 1회분을 다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다음주에 적당한 분량을 나누어 복습을 했습니다. 한 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복습해야 총량을 알고 듣기 때문에 강의를 적절히 분배해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규칙적 생활은 필수 수험생에게 규칙적 생활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잠자는 시간이 일정해야 신체 리듬에 변화가 없어서 덜 피곤합니다. 또 잠은 적당량 자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적게 자면 그 다음날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영역별 업그레이드 이렇게 200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영역별로 문제 유형의 변화를 파악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영역별 대비법을 짚어봤다. ●언어영역 내신용 국어와 수능용 언어시험의 특성이 약간 다르다. 교과서를 탐독하되, 교과서를 수능 언어문제 형태로 정리한 교재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EBS 수능교재를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문학은 필수적인 문학 개념어를 정리하고, 쓰기에서는 어법 자료를 꼼꼼히 본다. 난이도가 너무 높은 문제나 지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6월과 9월에 치르는 평가원 시험을 치밀하게 분석해 본다. ●수리영역 최근 수리 영역의 가장 큰 변화는 ‘수리 10-가/10-나’의 복합 문항이 늘었다는 점이다. 기출 유형이 변형된 출제 비율이 대폭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중요한 것은 수능 수리 시험의 출제 범위가 100% 교과서라는 점이다. 교과서의 내용만으로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이 중요하다.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는 ‘수열 점화식’문제가 수능에 나온 적이 거의 없다는 점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지난 수능에서 출제된 많은 문제가 기출 문제의 변형이라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새로 시작하는 재수생은 노트에 교과서 원리와 기출 문제 유형을 꼼꼼히 적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논술 작성의 요령도 익힐 수 있다. 문제를 풀어볼 때는 시간 안배를 철저히 하는 연습에 집중한다. ●외국어 영역 영어는 일종의 언어이고, 언어는 습관이다. 날마다 꾸준히 한 시간 정도 반복적으로 어휘 학습과 문제 풀이를 하지 않으면 습관과 멀어지게 된다. 아무리 1등급 학생이라도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중·하위권은 적어도 하루에 20개 정도의 단어를 외운다는 목표를 세운다. 중위권 학생이 현재의 취약한 어휘력만으로 점수를 올리려는 경우가 많다. 어휘력을 꾸준히 높이고 나면 문제가 점점 쉽게 느껴지고 공부를 하는 재미도 붙는다. 문법은 교과서에 있는 것을 정리하는 게 좋다. ●탐구영역 탐구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에 유의해야 한다. 흔히 과목별 난이도를 보고 선택하는데, 섣불리 전년도 난이도만으로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자신의 선택 기준에 우선순위를 정한다. 백분위 점수와 점수 향상의 가능성, 좋아하는 과목과 공부의 경제성을 고려한다. 새롭게 공부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지난 수능에서 응시했던 과목을 쉽게 바꾸면 안 된다는 의미다. 시간 여유가 생긴 만큼 과학탐구와 사회탐구는 교과서 내용과 연관되는 실생활 및 시사 자료를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인문·자연과학책 많이 읽어두면 유리”

    “소설보다는 인문·과학 서적을 읽고, 시간을 최소한으로 설정해 시간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세요.” 행정·외무고시 출제심사를 총괄하는 이재천 중앙인사위원회 출제관리팀장은 27일 문제가 어렵다는 수험생을 위해 이같이 조언했다. 그는 14일간의 출제 합숙기간을 끝내고 지난 23일 나왔다. 이 팀장에게 이번 행·외시 출제방향과 향후 대비책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높아졌다는데.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제 수위를 예년 수준으로 맞췄다. 행·외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테스트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문제은행에 있는 문제들이 많고 다양하다. 법 지문도 더러 포함됐다. 영역별로 각각 13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허점 유무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문제 완성도를 높였다. 언어논리는 지문 길이를 다소 줄였다. ▶커트라인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가. -지난해와 유사한 평균 60점대 중반이 될 것이다. ▶이번 시험의 출제방향은. -다양한 유형과 소스를 바탕으로 논리부분을 강화했다. 법학적성시험(PSAT)은 지식을 묻는 게 아니다. 분석을 통해 지문 내에서 어떤 식으로든 답을 찾을 수 있게끔 돼 있다.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면 누구라도 풀 수 있는 문제다. 따라서 한정된 시간에 정확하게 문제를 이해하고 답을 찾아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앞으로 어떻게 대비하면 좋은가. -어떤 시험이든 유형에 빨리 익숙해지는 게 중요하다. 시간을 가급적 빡빡하게 설정해 놓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 시간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인문과학·자연과학 등을 소설보다 좀더 집중해 읽어 두면 지문을 이해하고 접근하는데 유리하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6번의 PSAT 기출문제가 올라와 있다. 응용해서 풀어 보고 유형을 분석해 보는 연습을 하라. 토론을 즐기고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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