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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직무적성검사 교재 ‘한권으로 끝내는 SSAT’, 예스24 1위 기념 사은 이벤트

    삼성 직무적성검사 교재 ‘한권으로 끝내는 SSAT’, 예스24 1위 기념 사은 이벤트

    취업 전문포털 ‘위포트’가 출간한 ‘2014 한권으로 끝내는 SSAT’가 예스24(YES24)의 수험서 부문 베스트셀러 1위 달성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7월 9일 발간된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 교재 ‘2014 한권으로 끝내는 SSAT’는 출간과 함께 예스24의 주간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데 이어 3주 만에 수험서 부문 1위(7월 30일 기준)를 달성했다. 이에 위포트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달 31일까지 해당 도서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예스24에서 ‘2014 한권으로 끝내는 SSAT’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위포트 기업분석자료집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100명에게 황현빈의 ‘한방에 끝내는 역사’ 온라인 강의 할인권을 증정한다.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황현빈 ‘한방에 끝내는 SSAT’ 온라인 강의 할인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추첨은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는 이메일을 통해 쿠폰 번호를 부여 받고 위포트 홈페이지(www.weport.co.kr)에 접속해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당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SSAT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응시쿠폰과 2014 상반기 SSAT 분석 및 하반기 공부전략 동영상, 2주 완성 SSAT 온라인 스터디, 한 번에 정리하는 상식자료집, 최신 기업분석자료 25% 할인쿠폰 등이 기존 및 신규 구매 고객에게 함께 제공된다. 한편 예스24 수험서 부문 1위를 달성한 ‘2014 한권으로 끝내는 SSAT’는 삼성 취업의 관문인 삼성직무적성검사를 대비한 SSAT 교재로, 최근 3년간 기출문제와 신유형을 충실히 반영한 SSAT 수험서이다. 다가오는 하반기 공채에 진행되는 SSAT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2014년 상반기 공채 응시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SSAT의 최근 출제 경향을 밀도 높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응시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직무상식을 한 권에 정리해 수험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학별 전형 면밀히 파악, 방학 때 실적 등 정리를

    대학별 전형 면밀히 파악, 방학 때 실적 등 정리를

    대학입시에서는 인기학과가 있다. 시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 들어서는 취업이 잘되거나 안정적인 직업을 구할 수 있는 학과가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의대·치의대, 교대·초등교육학과 등이다. 또 각 대학의 ‘취업’ 특화된 학과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올 입시에서 이들 학과 전형은 어떻게 치르는지, 합격을 위해 주의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의학 계열 의학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성적 차이가 거의 없는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다. 수험생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방법을 정확히 파악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한동안 의학계열을 주도했던 의학전문대학원이 다시 의과대학으로 순차적으로 전환되면서 2015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정원은 크게 늘어났다. 수험생 입장에서도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의대 정원은 지난해 25개교 1538명에서 36개교 2255명으로 717명 늘었다. 치의대와 한의대도 각각 222명과 25명 늘었다. 의학계열 전체로는 1000명이나 정원이 늘어난 것이다.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학·석사 통합과정을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도 있다.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사과정 3년과 석사과정 4년(총 7년)을 다닌 뒤 의사 면허취득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의과대학에 진학했을 때보다 1년을 단축할 수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제주대가 의대에서 학·석사 통합과정을 시행하고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는 치의학 학·석사 통합과정, 부산대는 한의학 학·석사통합과정을 모집한다. 올해 의학계열 입시에서는 신설된 지역인재전형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별로 모집정원의 30% 이상(강원, 제주는 15% 이상)을 해당 지역 고교 출신자로 뽑아야 한다. 건양대 의대는 51%를 지역인재에 배정했고, 조선대(50%), 전북대(45.5%) 등도 지역인재 선발비율이 높다. 지역인재 전형이 등장하면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학생들은 정원 증가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할 전망이다. 수시 의학계열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형요소는 학생부, 대학별고사, 수능을 들 수 있다. 서울대 일반전형과 한양대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대학에서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수능 3개 영역의 등급합이 3~4 정도를 요구하는 만큼 최저 기준을 통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수능에 자신이 없다면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 성균관대 과학인재 전형은 서류평가와 논술만으로,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특기자 전형을 통해 서류와 면접만으로 일부를 선발한다. ●교대·초등교육 가장 안정적인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교대는 전국적으로 10개, 초등교육과는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등 3곳만 있다. 특히 올해 정시모집에서 10개 교대 모두 나군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정시에서 단 한 곳밖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최대 6번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는 수시모집에 가능한 전력 투구하라고 조언한다. 교대는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 서류나 학생부 성적,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비 초등 교사를 선발하는 대학 특성상,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알아볼 수 있는 학생부 반영 비중이 높은 편이다. 출결 및 봉사활동 등 비교과 과목도 중요하다. 본인의 학생부 성적이 낮은 편이라면, 다른 전형 요소에서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지 정확히 따져봐야 한다. 학생부 교과는 대부분 전 과목을 반영하고, 학년별 반영 비율에 따라 점수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자. 자기소개서 역시 학생부와 함께 중요한 평가요소인 만큼 지금까지 한 활동이나 실적 등을 방학 기간에 미리 정리해 놓아야 한다. 교대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쉽지만,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자연계열 학생들이 불리하지도 않다. 다만 이대 초등교육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B, 수학A로 지정하고 있어 인문계열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반면 교원대는 수학B 응시자에 등급을 하나 올려서 조정해주기 때문에 자연계 수험생이 유리하다. 교대 2단계에서 실시하는 면접은 반영비율은 높지 않지만, 교직인 적성 평가 때문에 성적이 비슷한 경우에는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평소 자신의 교직관이나 진로계획, 포부 등을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해놔야 한다. 이대와 제주대 초등교육과는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만큼 말하기 자신이 없다면 고려해 볼만하다. ●특성화 학과 최근 신설되는 학과는 대학 졸업 후 재교육을 받아야 하거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분야에 특화된 경우가 많다. 장학금 혜택과 관련 기업에서의 연수 등 ‘합격=취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4년간 100% 장학금을 받고 국방부가 참여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국민대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는 금융산업 전문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금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수업 강의를 맡는 등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재학생에게는 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는 삼성그룹과 산학협력으로 2015학년도에 신설됐다.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장학금이 지급되며, 매주 20시간 이상 연구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월 50만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는 학부와 석사 과정을 통합한 5년제로 운영된다. 이 밖에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이대 뇌·인지과학전공,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등도 취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5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D-24 순경 공채·특채 대비법

    D-24 순경 공채·특채 대비법

    올 하반기 경찰공무원 순경 공채시험은 경찰관 2만명 증원 계획에 따라 일반공채 1790명(여경 558명), 경찰행정학과 특채 370명 등 모두 3560명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이 늘고 있는 데다 필기시험 과목에 고교 이수 과목이 편입되면서 역대 최다 인원인 6만 1297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지난해까지 한국사, 영어, 헌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등 필수 5과목으로 치러졌던 순경 필기시험은 지난 상반기 시험부터 한국사와 영어만 필수 과목이고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사회, 수학, 과학 7과목 가운데 3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경찰행정학과 특채 필기시험 과목은 그대로 유지된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순경 일반공채 및 경찰행정학과 특채 필기시험에 대비해 시험 과목별 학습법을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들의 도움으로 짚어봤다.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안전행정부에서 출제하는 기존의 공무원 시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선우빈 강사는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치러진 6차례 순경 시험에 출제된 문제들은 대부분 기존 공무원 시험에 출제된 기출문제”라며 “정치사 50%, 경제·사회 30%, 문화사 20% 정도 비율로 출제되는 점 등을 감안해 2014년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올 상반기 순경 시험에서 고대사(삼국시대~남북국시대) 영역의 비중이 높아진 데다 역대 왕이 이룩한 여러 업적들의 순서를 묻는 다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는 등 난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선우 강사는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정치적·경제적·문화적 원인 및 결과를 두루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영어는 올 상반기 시험 유형을 분석해보면 어휘 문제 수가 늘어나고 독해 지문 길이가 지난해에 비해 짧아졌다. 수험생들은 기본적으로 빈칸 추론 형태의 어휘 문제, warrant(영장), custody(구금), victims of crime(범죄 피해자) 등 경찰 관련 어휘 숙지, 주요 문형과 관용표현 등을 복습해야 한다. 특히 영어 기본을 배우며 정리했던 서브노트를 남은 기간에 반복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정철호 강사는 “새로운 것을 머릿속에 넣으려는 욕심을 버리고 그동안 공부해온 어휘와 개념들을 정리하는 마무리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의고사를 풀고 난 뒤 오답을 확인해 실수를 줄이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형사소송법은 최신 판례와 법 조문은 물론 형사 사건 처리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우선이다. 김승봉 강사는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롭게 출제되고 내용도 어렵다”며 “단권화 교재를 빠른 속도로 반복해서 읽고, 기출문제와 최신 판례를 점검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피의자 신문, 압수수색, 고소, 구속 등 수사 관련 핵심 개념들은 다시 한 번 들여다봐야 한다. 또 올해 실시된 검찰(7급·9급), 교정, 법원 공채 시험 및 경찰 승진, 간부 기출문제를 꼭 한 번씩은 풀어봐야 한다. 형법 과목은 지난해 두 차례 시험에서 20문제, 올 상반기 시험에서도 19문제가 판례 문제로 출제된 만큼 빈번하게 출제되는 판례와 최신 판례 정복이 핵심이다. 강기주 교수는 “형법은 판례를 정리하지 않으면 결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며 “특히 최신 판례 비중이 높은 출제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사실의 착오, 우연방위,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행위 등 이론 및 학설과 미수 처벌규정, 과실범 처벌규정 등 법 조문에 대한 학습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부부강간을 인정한 판례(2012도14788) 등 최신 판례와 함께 지난 5월부터 개정된 형법 내용도 숙지해야 한다. 강 교수는 “특히 시험이 며칠 남지 않았을 때는 형법 조문을 일독하는 것이 시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경찰학개론은 기출문제 지문을 조합·응용하거나 주요 경찰법규 등에 대한 법조문을 지문으로 활용한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올 상반기 시험에서는 총론 파트 8문제, 생활안전론·경비·교통·정보·보안·외사(각 2문제) 등 각론에서 12문제가 출제됐다. 총론은 이해를 위주로 기본서를 빠르게 읽고, 기출문제를 푼 뒤 틀린 문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공병인 교수는 “각론의 경우 자칫 수험생들이 까다롭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해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암기로 웬만한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다”며 “과목의 특성을 감안해보면 승진, 간부, 채용 시험의 기출문제 지문과 경찰법규 등에 대한 법조문을 다시 한 번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부터 순경 필기시험에 편입된 국어는 공무원 9급 시험 유형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된다. 정채영 강사는 “음운론이나 형태론에 관한 문제, 표준어와 맞춤법, 표준발음법, 로마자 표기법 등 문법과 국어 순화용어, 고유어, 속담 등 어휘의 출제가 압도적으로 많다”며 “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 풀이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기본서 ‘단권화’로 정리 외우고 또 외우고 반복

    기본서 ‘단권화’로 정리 외우고 또 외우고 반복

    올 하반기 순경 공채시험을 노리는 수험생들은 오는 30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신체·체력·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통과해야만 한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해 대구지방경찰청 수석 합격자 박계훈(31)씨의 수험생활을 들어봤다. “합격자 명단에 적힌 제 이름이 믿어지지 않아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서 몇 번이고 확인했어요.” 박씨는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나기 전 면접시험을 제외한 점수인 이른바 ‘환산점수’를 알고 있었지만 막상 발표날이 다가오니 불합격에 대한 두려움에 밤잠을 설쳤다고 한다. 박씨가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한 것은 남들보다 늦은 29살. 적지 않은 나이에 시작한 수험생활은 불안과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박씨는 누구보다도 기본에 충실한 공부법으로 1년 6개월 동안의 수험생활을 수석 합격으로 마무리했다. 박씨는 “대학시절 나태했던 생활의 반복으로 군 시절을 포함해 8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며 “졸업 당시 아무런 준비도 돼 있지 않은 상태였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다 문득 어린 시절 꿈이었던 경찰이 되겠다고 마음먹게 됐다”고 회상했다. 졸업 이후에도 방황을 거듭하던 박씨가 경찰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기까지 고민을 거듭했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박씨가 유명 강사들이 즐비한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서 수험생활을 하기엔 경제적 부담이 컸다.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데다 그간 책과는 담을 쌓고 살아온 터라 수험생활을 결정하기까지 몇 번을 망설였다. 굳은 결심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한 박씨는 학원가에서 통용되는 공부방법을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특히 수험생활 초반에는 학원과 도서관, 집만을 오가며 하루 10시간 이상씩 공부하면서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졌다. 박씨는 “돌이켜보면 공부를 시작하고 6개월 정도는 오로지 책만 보며 살았던 것 같다”며 “이후에는 초기에 공부했던 내용을 반복하고, 실전문제를 푸는 데 전념했다”고 전했다. 국사와 형법 과목은 동영상 강의를 반복해 들으면서 암기사항을 체크하고, 형사소송법과 경찰학개론은 기출문제에서 나온 지문을 기본서에서 찾아 출제빈도를 체크해 암기했다. 이른바 ‘단권화’라 불리는 방법으로 기본서를 정리해 외우고 또 외웠다. 영어는 모르는 단어 위주로 수첩에 정리하고, 기출문제집 한 가지를 반복해서 풀었다. 박씨는 “올해 시험부터 응시과목이 바뀌었지만 기본에 충실한 공부법은 여전히 통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필기시험 이후 이어지는 체력검사는 박씨에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편이 아니였던 박씨는 체력학원에서 정해주는 시간에만 운동을 하는 방법을 통해 무리하지 않고 체력을 길렀다. 박씨는 “필기시험 전후로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크게 다치는 수험생도 있다”며 “필기시험을 대비하는 기간에 지속적인 체력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면접에서는 경찰공무원을 준비하기 전 취업준비를 했던 경험이 도움이 됐다. 박씨는 경찰에 걸맞은 신뢰감과 정직함을 주기 위해 태도와 자세, 발음까지 신경 쓰면서 면접을 준비했다. 박씨는 수험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자 “1년 동안의 수험생활 끝에 합격을 기대했던 첫 번째 시험에서 떨어진데다 아버지가 위암 판정으로 투병생활을 시작했다”며 “적지 않은 나이에 번듯한 직장조차 없이 수험생활을 이어가는 데 대한 죄책감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가 경험했던 것보다 더 힘든 상황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은 절대 실수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자신이 공부한 것을 믿고 여유와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을 치렀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2015학년도 수능 D-100…내게 맞는 마무리 전략은] 중위권은 취약과목 위주로… EBS 단순 암기는 금물

    [2015학년도 수능 D-100…내게 맞는 마무리 전략은] 중위권은 취약과목 위주로… EBS 단순 암기는 금물

    42.195㎞를 달리는 마라토너는 30~35㎞ 구간을 달릴 때쯤 가장 큰 고통이 밀려온다. 이를 사점(데드 포인트)이라 한다. 이 구간에서 포기한다면 당연히 순위에서 밀리게 마련이고, 이를 참고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완주는 물론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남짓 남은 지금이 ‘대학입시’라는 일생일대 마라톤의 사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고비를 잘 넘기면 대학입시라는 마라톤을 완주하고 합격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지만, 의외로 이 시기에 주저앉고 마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남은 100여일 동안 수험생이 지켜야 할 사항을 입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정리해 봤다. ① 모두 똑같이 뛸 수 없다… 성적대별 학습전략 마라톤에서 모두가 이봉주처럼 뛰면 쓰러지고 만다. 수능 준비도 모든 학생이 상위권 학생들처럼 공부할 수 없다. 성적대별로 학습전략을 달리하자. 상위권 수험생은 이미 자신의 약점과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 파악을 끝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법도 어느 정도 터득한 시점이다. 컨디션을 유지해 가며 문제풀이 감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위권에서는 한두 문제로 수능 등급은 물론 갈 수 있는 대학이 바뀔 수 있으므로 남은 기간에는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평소에도 꼼꼼히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실수가 습관이 되면 모르는 문제 한두 문제를 틀리는 것보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보통 중위권 수험생은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면서 많은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자신의 실제 실력에 비해 성적이 나아지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워진다. 문제의 양에 집중하다 보니 자신의 약점이나 취약점에 대한 분석이 부족해 반복적으로 비슷한 개념과 유형의 문제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학생들은 취약한 부분을 파악해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취약한 개념을 확인할 때는 하나의 개념에만 집중하지 말고 관련된 다른 개념과 함께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 수험생들은 개념 정리가 안 돼 있는 경우가 많다. 개념이 전혀 잡혀 있지 않은데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바로 문제풀이를 시작하면 해결 방법이 쉽게 떠오르지 않아 학습의욕 자체가 떨어진다. 이때 필요한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 교과서를 반복해서 보고 정리하며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다. 교과서의 개념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본기가 구축돼야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력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다. 아기들이 일어서다 주저앉기를 여러 번 반복하며 기본적인 근육을 단련해야 결국 걸을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만약 기본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그냥 무작정 암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② EBS는 수능 ‘이정표’… 70%를 잡아라 EBS 교재와 강의는 100일 동안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접근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5학년도 수능에서도 EBS 연계율은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실제로 지난 6월 모의평가의 EBS 연계율 역시 70% 수준이었다. 70%라는 연계율은 어두운 밤바다의 항해자에게 북극성이 이정표가 되는 것처럼 EBS 교재와 강의가 수험생에게 가장 뚜렷한 이정표라는 것을 뜻한다. 다만 EBS 문제가 수능에 그대로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문항을 통합하거나 지문을 재구성하는 등 다양하게 변형되므로 단순하게 외우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EBS 교재와 강의를 활용할 때는 다른 형태로 출제돼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무엇을 묻는 문항인지, 어떤 개념과 관련되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지 다각도로 생각해 보자. ③ 나머지 30%는 모평 기출문제로 EBS 교재가 수능의 70%를 가리키는 이정표라면 나머지 30%를 채워주는 이정표는 평가원이 주관한 6월, 9월 모평 기출문제다. 이 문제들은 많은 자원과 노력을 투입해서 개발한 문제로 문제해결에 종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나머지 30%를 대비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모평에서 출제된 문제가 다시 나오는 경우는 없다. 단순히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답을 아는 것에서 멈추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문항의 출제 의도와 접근방법을 고민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예쁘게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④ 취약과목 포기는 ‘양날의 검’… 신중하게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자신이 취약한 영역을 포기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진다. 취약 영역을 포기하고 나머지 영역에 집중해 수능을 준비하는 것은 양날의 검과 같다. 준비하는 수능 영역이 줄어들면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줄어들기 때문에 대학 모집요강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또 포기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서 얼마나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지도 고려해봐야 한다. 대학 합격에 수능 성적 외 다른 변수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4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과 ‘3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 중 합격 평균 성적은 ‘3개 영역 반영 대학’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4개 영역 모두 높은 학생보다는 3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영역을 포기한다면, 집중해서 준비하는 나머지 영역은 기존보다 더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목표 대학의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취약영역을 포기해도 유리하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면 취약영역 포기를 과감하게 선택할 수 있다. 문제는 실패하는 경우 대안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⑤ 실전 같은 연습과 자신감은 ‘수능 필수품’ 월드컵 토너먼트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준비하는 선수와 중요한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공통으로 필요한 것은 실전 같은 연습과 자신감이다. 수능 100일을 앞둔 시점부터는 실전처럼 제한된 시간 동안 문제를 푸는 연습을 모든 학습 과정에 적용해야 한다. 문항마다 적절한 시간을 배분하는 센스를 기르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타났을 때 마음 졸이지 말고 일단 넘어갈 수 있는 담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곤란한 문제를 계속 붙잡고 있다가 다른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은 수능뿐만 아니라 모든 시험의 공통점이다. 여기에서 ‘실전처럼’이라는 말의 의미에는 답안을 마킹하는 훈련까지 포함된다. 실제 수능에서 마킹 실수로 답안지 작성에 시간이 부족해지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자주 일어난다. 특히 평소에 빨간 펜 등을 이용해 예비 마킹을 하는 습관이 있다면 빨리 고쳐야 한다. 수능에서는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채점하므로 예비 마킹이 중복 답안으로 인식돼 채점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수능 당일 갑자기 배탈이 났다거나 간단한 문제가 잘 안 풀렸다는 수험생들이 매년 있다. 이러한 현상은 극심한 긴장감 때문에 일어나는데 자신감 부족 때문인 경우가 많다. 수험생들은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수능에 대한 불안감과 긴장감을 떨쳐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남은 100일,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해 온 것을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정리의 시기로 삼으며 실전과 같이 연습한다면 기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토익시험 당일 정답 바로 공개하는 영단기 ‘7월 토익 라이브 정답 특강’ 눈길

    토익시험 당일 정답 바로 공개하는 영단기 ‘7월 토익 라이브 정답 특강’ 눈길

    토임시험 종료 직후 정답 및 논란이 되는 문제들을 해설하는 온라인 특강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단기의 ‘7월 토익 라이브 정답 특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6월 처음 실시된 영단기의 토익시험 당일 라이브 정답 특강은 누적이용자 19,916명을 기록하며 토익커들 사이에서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에 영단기는 이번 7월 토익 라이브 정답 특강을 통해 보다 강화된 토익 난이도 평가 서비스와 해설 강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영단기의 7월 토익 라이브 정답 특강은 영단기 대표강사인 LC파트 하태경, 제이 강사를 비롯해 RC파트의 홍진걸, 방재운 강사까지 총 4인의 스타강사가 진행한다. 특강은 7월 토익시험의 출제 경향을 되짚어보고, 응시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는 문제들의 토익정답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영단기는 특강을 통해 논란이 되는 문제에 대해 정확한 해설을 제공해 토익커들의 궁금증을 완벽 해소할 뿐 아니라 각 파트별 최신 출제 트렌드를 정리하고, 토익 고득점을 위해 대표강사들의 파트별 공략법과 노하우까지 모두 공개한다. 또 영단기는 7월 토익 라이브 정답 특강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우선 선착순 500명에게 영단기의 ‘최신기출분석 패키지’ 500세트를 무료 증정한다. 여름방학 토익 정복을 위해 마련된 영단기의 ‘최신기출분석 패키지’는 변화하는 토익 유형에 맞춰 엄선된 ‘토익 최신 기출분석 영단기 700제’와 최신 토익 트렌드 출제경향을 담은 ‘2014 토익 애뉴얼 리포트’, 토익 최다 빈출 필수 단어집 ‘토익 보카 북’으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라이브 특강 생중계가 진행되는 27일 오후 12시 45분, 영단기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도 추첨을 통해 토익 라이브 정답 특강 수강생 및 자유게시판 글 작성자, 무료 강의 시청자에게도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단기 이상제 본부장은 “영단기의 토익 라이브 정답 특강은 지난 6월 최초 실시 이후 신속한 기출문제 분석 및 논란을 잠재우는 명확한 토익정답 공개로 토익커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다”며 “영단기는 앞으로도 시험 직후 응시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체감 난이도 분석을 통해 토익 점수를 예측하는 등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영단기의 7월 토익 라이브 정답 특강 및 여름방학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교재 2~3권 어설프게 보기보단 1권이라도 독파해야”

    “교재 2~3권 어설프게 보기보단 1권이라도 독파해야”

    법원에는 판결을 선고하는 판사 외에도 판사들의 재판 업무를 보조하거나 등기, 경매 등을 담당하는 법원직 공무원들이 있다. 전국 법원에 근무하고 있는 1만 4000여명의 법원직 공무원들은 재판 과정에 필요한 서류업무나 법정에서 재판을 보조하는 사무직과 부동산, 상업 등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등기직으로 나뉜다. 법원직 공무원은 매년 9급 공채와 5급 사무관을 뽑는 법원 행정고등고시(이하 법원행시)를 통해 선발된다. 일반 공무원들이 가져야 하는 업무 수행 능력과 더불어 법을 다룬다는 특수성 때문에 법 조문 해석·수행 능력 등의 전문성까지 갖춰야 한다. 특히 법원행시는 지난해 9명(법원사무직렬 7명, 등기사무직렬 2명)을 선발했고 올해도 10명(법원사무직렬 8명, 등기사무직렬 2명)을 뽑을 예정이다. 다음달 23일 법원행시 1차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해 31회 수석 합격자 김민희(29)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씨는 사법시험 준비를 포함해 6년 동안 수험생활을 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과 학교 고시반에서 주로 공부한 김씨는 강의를 듣기보다는 공부한 내용을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스터디에 집중했다. 김씨는 “수험 기간이 길어지면서 스터디 방식과 아침형 학습이 나의 생활 패턴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매일 새벽 5시부터 점심 무렵까지 7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 김씨는 “사법시험과 함께 법원행시도 준비했기 때문에 1차 시험 준비는 그나마 수월했다”고 회상했다. 김씨는 1차 시험 대비법에 대해 “2~3권을 어설프게 보기보다는 한 권을 제대로 독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씨도 수험생활 당시 주변 수험생들이 또 다른 판례집을 보거나 당장 점수가 오르지 않을 때는 다른 책을 한 권 더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불안감을 어느 정도 추스르고 기존에 학습하던 책을 우직하게 들여다봤다. 김씨는 “양을 늘리는 것보다는 정확한 공부를 위해 제대로 된 개념 이해와 한 권의 책을 오롯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1차 시험은 판례가 주된 출제 포인트지만 세밀하고 정확한 암기가 선행돼야 한다. 김씨는 “많이 아는 것보다 정확하게 아는 것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전했다. 판례와 조문 중심으로 출제되는 데다 관련 판례도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 기출문제와 최신 판례를 반복해서 보면 시험의 감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최신 판례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관련 교재를 최소 세 차례 이상 읽어야 한다. 다만 3과목 가운데 헌법은 부속법령이나 헌정사 문제 등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김씨도 1차 시험에서 가장 까다로운 과목으로 헌법을 꼽았다. 김씨는 “헌법 문제를 풀 때는 연필로 지문을 끊어서 표시해 차근차근 읽는 연습을 했다”며 “실제 시험장에서도 형법과 민법에 비해 좀 더 시간을 들인 결과 함정 지문을 걸러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남은 한 달 동안 법원행시 기출문제와 법무사 기출문제를 모의고사 형식으로 풀어볼 것을 추천했다. 1차 시험의 경우 두 시간 안에 120문제를 풀어야 하는 데다 답안지 마킹까지 마무리해야 될 만큼 신속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우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하게 모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한 뒤 시험 2주 전부터는 시간에 맞춰 답안지 마킹까지 끝내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길어지는 수험생활과 시험이 다가옴에 따라 커지는 불안감, 몇 차례의 실패로 좌절을 겪으면서 김씨는 ‘이렇게까지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구나’라는 생각에 허송세월을 보내기도 했다. 얼마 전 교육을 마치고 지금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참여관으로 첫발을 내디딘 김씨는 “더 힘든 상황에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나의 경험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학생부 3등급 이상은 수능 주력… 3등급 중·후반은 수시 상향지원

    학생부 3등급 이상은 수능 주력… 3등급 중·후반은 수시 상향지원

    “수시모집 전형은 여섯 번이나 쓸 수 있는데, 정작 어디에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가고 싶은 학과는 경쟁률이 높을 것 같고, 그렇다고 아무 곳에나 냈다가 덜컥 합격하면 정시는 써보지도 못하니까 고민이에요. 천차만별인 전형 방법 때문에 머리만 아파요.” 서울시내 고등학교 3학년 김모(17)군. 수시모집이 대입전형의 주요한 방법으로 자리 잡은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수험생들에게 수시모집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대학마다 다양한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다 보니 자신의 경쟁력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입시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수시모집 지원이 많은 중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전략을 학생부 성적별로 나눠봤다. 학생부 1등급대 상위권-논술전형 위주로 지원 최소화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중심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연세대 학생부교과, 고려대 학교장추천, 서강대 학생부교과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학생부 성적도 1등급 초반이고 수능 모의평가 성적도 학생부 성적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학생의 경우 수능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최상위권 대학의 논술 전형에는 지원해 두자. 논술전형도 여섯 번을 모두 활용할 필요는 없다. 지원 대학을 최소화하자. 신설된 연세대나 서강대의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비교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성적만 믿고 지원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학생부 성적이 1등급 초반이지만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다소 낮은 학생은 좀 더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에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이때 중요한 것이 수능 성적을 예상해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정하는 것이다. 정시로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대학보다 성적이 높은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에 추가로 지원하여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학생부 성적에 비해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은(백분위 90 이하) 수시모집에서 좀 더 많은 대학에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인문계열 학생들을 기준으로 수능 백분위 90 이하면 정시에서 상위 11개 대학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다. 학생부 2등급 초·중반-영역별 2등급 이상 수능 올인 비교과 실적이 있더라도 상위 11개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에 합격하기 어렵다. 학생부 성적에 비해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우수(영역별 성적이 2등급 이상)하다면 수시보다는 수능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 남들이 수시에 지원한다고 해서 무턱대고 수시에 지원하면 수능 학습에 지장이 있으므로 수시 지원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다.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학생부 성적과 비슷한 학생이라면, 논술 준비 여부가 관건이다. 논술을 꾸준히 준비한 학생이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하여 지원하고, 논술과 수능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반면, 논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라면 무리하게 논술을 준비할 것이 아니라 수능에 집중하자.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학생부 성적에 비해 낮은 학생이라면 대학의 폭을 넓혀 수시모집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학생부 3등급 초반-수능 성적 올리는 데 힘써야 학생부보다 모의평가 성적이 좋다면 수시 지원은 정시에서 합격할 수 있는 대학보다 상향 지원하되 최소화하고, 수능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논술을 꾸준히 준비했고 비교과 실적이 있다면 중위권 논술 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따라 최종 당락이 결정되므로 수능 성적을 올리는 것이 우선이다. 논술전형은 자신의 논술 실력을 객관적으로 알 수 없어 당락의 판단이 어려우므로 정시와 같이 준비하거나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논술 준비는 안 되어 있지만, 비교과나 특정 분야에서 꾸준한 실적이 있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해 보는 것도 좋다.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는 교과 성적 중 모집단위와 연관된 과목의 성적을 우선으로 평가하거나 학년별 성취도 등도 평가하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학생부 3등급 중·후반-중위권大 논술전형 상향지원 논술과 비교과 실적이 모두 준비돼 있어도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은 어렵다. 모의평가 성적이 좋다면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지만, 정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중위권 논술전형으로 상향지원을 하거나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해 보자. 다만 여러 대학에 지원할 경우 대학별 논술 실시일자가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교과 실적이 없고 논술 준비도 안 되어 있지만,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3등급 이상이라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다. 수능 모의평가 성적도 좋지 않다면 적성검사 전형을 공략하는 것이 최선이다. 학생부 4등급대-수시보다 전공적성검사 공략 4등급 학생의 경우 비교과 성적이나 논술 등으로 부족한 학생부 성적을 만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무리하게 상위권 대학의 논술 전형 등에 지원해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모의평가 성적이 평균 3등급 이상이면 서울지역 대학에 정시 지원이 가능하지만 4등급 이하라면 힘들다. 이 경우 전공적성검사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적성검사는 가천대, 수원대, 대진대 등 13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전공적성검사는 각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출문제를 통해 준비하면 된다. 최근 고교 교과과정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교과서와 수능 문제를 통해 준비하도록 하자.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행정법·헌법 주요 판례 외우고 또 외워라

    행정법·헌법 주요 판례 외우고 또 외워라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이 꼭 챙겨야 할 막바지 점검 사안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7급 시험 경쟁률은 83.9대1로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효율적인 학습을 돕기 위해 박문각과 공단기의 조언으로 7급 공무원 시험 과목별 핵심개념과 마무리 학습법을 정리한다. 지난해 7급 시험의 국어 문제는 대체로 어려운 편이었다. 올해도 지난해 문제 수준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고전 문법에서는 의문문을 비롯해 관형격 조사와 관형격 사이시옷의 쓰임, 음차와 훈자 표기의 지명 문제를 한번쯤 살펴봐야 한다. 문학에서는 낯선 시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EBS 수능 교재에 있는 시들을 훑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7급 시험에 이어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에서도 어휘 문제가 비교적 많이 출제된 만큼 기본서의 어휘 부분을 시험 전에 점검해야 한다. 유두선 박문각 강사는 “독해의 경우 문항수 증가로 시간 안배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하루 3~4개 지문을 시험 전까지 꾸준히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어 과목은 영작, 중상급 이상의 어휘 및 숙어구에 대한 정리로 막바지 점검을 이어가야 한다. 최근 3년간의 출제 경향을 보면 영작을 포함한 문법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가정법 등 자주 출제되는 문법 포인트를 정확하게 암기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또 7급 시험에서는 주로 중상급 이상의 어휘를 묻기 때문에 유사한 형태의 어휘 구분, 주요 어근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한국사는 자신이 학습했던 이론서와 기출문제집을 중심으로 복습하면서 반복되는 기출문제는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한다. 선우빈 박문각 강사는 “한국사는 문제의 70% 정도가 기존의 기출문제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전근대사에서는 주요 왕과 집권세력의 성격을 물어보는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행정학은 9급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문이 길어 체감 난이도가 높지만 실제로 출제경향은 큰 차이가 없다. 특히 우리나라의 제도를 포괄적으로 묻는 종합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남은 기간에 총론의 신공공관리, 정책론의 의제설정과정, 조직론의 조직구조 모형, 인사행정의 직위분류제 용어, 재무행정론의 예산제도를 중심으로 복습해야 한다. 이 외에도 올해 공무원 시험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전자정부3.0에 대해서도 숙지해야 한다. 행정법은 판례가 전체 지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출제됐던 주요 판례를 비롯해 판례 암기는 필수다. 전문직 공무원과 기능직 공무원 폐지 등 행정절차법과 국가공무원법 개정 내용과 같은 최신 법령에 대해서도 숙지해야 한다. 공단기의 김종석 교수는 “최근 판례를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빈번히 출제되었던 중요 판례들을 다시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이 효과적” 이라고 조언했다. 헌법에서는 헌정사, 통치구조 중 국회의 운영, 정족수, 고위공직자 임명 등 암기가 필수적인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 기존에 학습해 온 교재를 중심으로 암기가 미흡한 부분은 표시를 하면서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기현 박문각 강사는 “새로운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거듭 다지고, 여기에 최신 판례에 대한 부분을 추가로 숙지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경제학은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경백 박문각 강사는 “7년 연속으로 출제된 조세부과의 효과 등 과거 A급 출제 포인트 위주로 마지막 점검을 하라”고 말했다. 미시경제학에서는 조세부과의 효과,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거시경제학에서는 솔로 모형과 IS-LM 기울기와 정책효과, 국제경제학에서는 구매력평가설, 이자율평가설 등이 거의 매년 출제되는 유형이다. 이광원 공단기 본부장은 남은 기간 종합적인 공부법에 대해 “요약 프린트를 보면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기본서를 반복해서 읽고 필요한 부분은 정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제풀이로 실전감각을 높여 사소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자신의 객관적 실력 파악… 대입 전략수립 자료로 이용해야

    자신의 객관적 실력 파악… 대입 전략수립 자료로 이용해야

    다음 달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2015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재학생과 재수생이 모두 응시하는 첫 시험이다. 현 시점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가늠하고, 대입전략을 가다듬어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의 조언을 토대로 6월 모의평가가 갖는 의미와 활용법, 과목별 학습방법을 19일 정리했다. ●국어 국어 영역 시험에서는 독해 능력이 문제 해결에 절대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비문학에서는 시험지 한 단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짧은 지문이 나오기도 하는데, 짧은 분량에 많은 내용을 넣다 보니 독해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평소 짧은 글을 읽으면서 핵심 내용과 세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EBS 수능 교재와 강의를 많이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어 영역을 공부할 때에는 EBS 수능 교재에 나오는 지문과 문제를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문이 나오면 독해 시간을 줄이고, 문제 풀이도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학에서 아는 지문이 나오면 문제풀이 부담이 덜해진다. 단, 변형된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문학 작품별 주제, 제재, 시점, 표현의 특징을 충분히 익혀두어야 한다. 문제와 답을 단순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하면, 오히려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역으로 문법, 어문 규정, 문학의 장르 이론, 표현법 등은 예문을 통해 원리를 파악하며 암기해 두어야 한다. ●수학 수능과 같은 시험범위를 채택하는 9월 모의평가와 다르게 6월 모의평가에서는 전체가 시험 범위에 들지 않는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 범위에 맞춰 한 차례 내용을 정리하고, 이후 9월 모의평가에 맞춰 나머지 범위의 내용을 익히고 실전 연습에 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서 내용을 익힌다는 의미는 개념, 정리, 공식을 암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다른 사람에게 말로 직접 설명할 수 있고 문제풀이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여름 방학 이후에 내용 정리를 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내용 정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꼼꼼하게 정리해야 한다. 1994학년도 첫 수능 이후 수학 영역의 문항 유형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래도 수학 영역에 최신 경향은 있으니 최근 3년 동안의 수능 수학 영역 기출문제를 충분히 익힌다면 6월 모의평가 대비에 도움이 된다. 비슷한 문제라도 나오면 한층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연계율 70%인 EBS 수능 교재와 강의를 숙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학 영역에서 꾸준히 출제되는 고난도 문항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여러 단원의 내용을 복합적으로 포함한 문제나 학생들의 수학 내적 문제해결 능력을 묻는 문항이 고난도 문항에 포함된다. ●사회탐구 사회탐구는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을 출제하므로, 우선 교과 개념을 철저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두어야 한다. 서로 다른 단원의 내용을 연결해 구성한 문항들이 꾸준히 출제되고 있으니 관련된 교과 내용은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EBS 수능 교재 학습은 필수로 이 교재를 중심으로 개념을 정리해 공부하는 게 능률을 올리는 데 효과적이다. 수능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교과 개념을 바탕으로 사료, 지도, 도표,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문제풀이를 통해 이런 능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수능의 문제유형을 익히고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미처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고 따로 체크해 완전히 이해한 뒤 넘어가야 한다. 수능에서는 시사적인 소재를 활용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념을 교과와 연계한 문항이 매번 출제되고 있으니, 관련 교과 내용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과학탐구 과학탐구는 교과서의 기본 내용과 원리에서 크게 벗어난 형태로 출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고, 부족한 내용은 EBS 수능 교재의 문제풀이 학습을 통해 개념과 원리를 이해한 뒤 넘어가야 한다. 개념 이해가 중요한 이유는 그림, 그래프, 표와 같이 주어진 자료를 재해석하거나 변형 가능 여부를 묻는 형태로 수능 과학탐구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같은 자료를 갖고 접근 방법을 달리해 물을 때가 많기 때문에 자료 분석 및 해석형 문항을 풀 때에는 문제와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다른 방향에서 문제에 접근하거나, 핵심을 파악한 뒤 문제 풀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영어 영역 영어 영역을 공부할 때 독해만 할 게 아니라 듣기와 말하기 문항을 모두 섭렵해야 한다. 듣기 문항이 익숙하지 않아 충분히 풀 수 있는 실력임에도 풀지 못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문제풀이가 끝난 뒤 대본을 보고 대화 및 담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주 사용되는 표현은 암기해 두어야 한다. EBS 연계 문항은 문제 유형을 바꾸거나 지문, 스크립트를 변형해 출제된다. 따라서 EBS 교재를 공부할 때에는 문제풀이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글의 흐름, 문장구조, 어휘 등을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문제를 푼 뒤 변형 가능한 문제 유형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지문과 관련된 배경지식도 함께 공부해 두어야 한다. 영어 영역 공부의 기본은 다양한 지문을 읽고, 빠르게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문에 익숙해지면 빈칸 추론과 같은 고난도 문제에도 겁내지 않을 수 있다.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목표를 설정해 꾸준히 어휘력을 늘리면 실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중간고사 수학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2주 앞으로 다가온 1학기 첫 중간고사. 새로운 학년을 맞아 처음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 학생들은 기대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낄 수 밖에 없다. 특히 중학교에 진학해 처음으로 중간고사라는 시험에 임하게 된 1학년 학생들의 압박감은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학생들이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에서 가장 큰 산으로 여기는 과목은 단연 ‘수학’이다. 수학은 벼락치기로 점수를 올리기 어려운 과목인 만큼 평상시 각 단원에 나오는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꾸준한 문제풀이를 통해 적응력을 높여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충분히 수학공부를 하지 못했다면 중간고사에 자주 나왔던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열심히 수학실력을 쌓아온 학생이라 하더라도 틀린 문제에 대한 나름의 공략법이 필요하다. 한번 틀렸던 문제는 꼼꼼하게 짚어두지 않으면 다시 틀리기 쉽기 때문에 오답노트에 표시해둔 틀린 문제를 한 번 더 풀어보면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완화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중간고사 날짜가 목전에 다가왔을 때는 단원 전체를 통째로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시험범위를 단계 별로 나눠 준비할 필요가 있다. 학교 중간고사 시험문제로 출제되는 내용은 대부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단원별 핵심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형별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실전력과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아무리 어려운 중간고사 수학 문제라고 해도 그 바탕에는 핵심 개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완벽하게 머릿속에 정리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는 의미이다. 수학전문 김샘학원 관계자는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해당 단계에서 배워야 할 내용을 완벽하게 끝내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잘 알고 있다고 짐작만 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다음 단계에서 막혀버리기 쉽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이해했다고 생각되더라도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모르는 문제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보면서 확인하면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수학 중간고사, 기말고사 문제 역시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서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했고, 이를 얼마나 능숙하게 활용해 문제에 접근하고 응용하는지를 묻고 있는 추세다. 이에 수학전문 김샘학원에서는 묻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What), 주어진 조건을 파악한 후(Conditions), 문제를 풀고(Solution), 중요한 것을 정리하고(Note), 응용 및 접목(Applications)하는 ‘5단계 풀이법’으로 수학교육법을 만든바 있다. 김샘학원의 5단계 풀이법은 융합형 문제와 서술형평가를 포함하면서 동시에 수학문제의 핵심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보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수학교육 전문 김샘학원은 전국 김샘학원 캠퍼스를 통해 본원과 동일한 교재와 일관된 강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샘학원 홈페이지(www.ikimsam.com)나 전화(1566-2849)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새 학기 고3인데… 아직 연간 계획 못 세워 막막해요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새 학기 고3인데… 아직 연간 계획 못 세워 막막해요

    Q 다음 달이면 고3이 되는 예비수험생 A입니다. 봄방학이 끝나면 진짜 고3인데 아직 수능까지의 연간 계획을 세우지 못해 막막합니다. 신문 기사나 뉴스를 보면 고3 재학생은 내신에 대비해야 하고 수능 공부도 병행해야 해서 재수생에 비해 성적 향상율이 낮고, 올해는 특히 재수생에게 유리한 면이 많아 재수생이 크게 늘 것이란 얘기도 있어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는 없을까요. A 이제 곧 신학기가 되면 진짜 고3으로서 본격적인 대학 입시를 처음 맞이하게 되니 걱정이 앞서겠지요. 하지만 A군을 포함한 예비수험생들은 지난 겨울방학부터 이미 고3입니다. 막막해하기보다는 지금부터라도 연간 학습 계획을 잘 세우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곧이어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가 실시됩니다. 고3이 돼 처음으로 전국모의평가를 접하는 그야말로 ‘첫 실전’이라고 볼 수 있지요. 지난 겨울방학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3월 학력평가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수학과 탐구 영역은 전 범위는 아니지만 그간 학습한 내용의 성과를 측정하는 척도가 될 수 있고, 영어는 올해부터 다시 통합형으로 전환되므로 전반적인 난이도에 따라 본인의 실력이 어떤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력평가 후 스스로 취약 과목을 확인해 6월 모의평가에 대비해야 합니다. 4월에는 1학기 중간고사가 있습니다. 또 3월에 실시된 학력평가 결과가 발표되는데 결과가 나쁘더라도 절대로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주어진 시간이 많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최대한 분석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4월에는 그간 해 왔던 개념학습을 보다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신과 수능은 별개가 아니므로 중간고사 대비가 곧 수능 대비란 생각으로 임해야 합니다. 또 EBS 교재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기이니 이에 대한 학습 계획도 필요합니다. 고3에게 5월은 내신 관리와 더불어 수시를 위한 비교과도 잘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학교 시험이 끝나면 빠르게 6월 모의평가 대비로 전환해야 합니다. 특히 5월은 공휴일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있고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많은 수험생이 나태해지기 시작하는데 첫 번째 고비인 만큼 학기 초에 세운 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 6월에는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첫 모의평가가 있습니다. 지난해 수능과 다른 경향은 없는지, 난이도는 어떤지 시험 후에도 꼼꼼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3들은 6월 말에 처음으로 평가원 성적표를 받고 떨어진 성적 탓에 혼란을 겪기도 하는데요. 특히 이 시기에 본인의 기대보다 성적이 저조한 중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수시에 ‘올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단 한 번의 시험 결과에 흔들리기보다는 본인이 현재까지 갖춘 교과·비교과의 준비 상태, 겨울부터 행해 온 개념학습량과 학습방법을 냉정하게 점검한 다음 입시전략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리고 결과에 따라 취약 과목이 무엇인지 명확히 확인한 후 각 영역당 학습량을 다시 한번 철두철미하게 조절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7월은 고3 수험생들에게 육체적으로 고달픈 시기입니다. 더운 날씨에 내신과 수능 두 가지를 준비하는 데서 오는 체력적 한계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또 수시전형 지원을 위한 마지막 내신 준비인 기말고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고3들이 많은 시간을 기말고사 대비에 할애하게 되면서 재학생과 재수생 간의 성적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시기이므로 지친다고 여유를 부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7월부터는 개념정리를 완성하고, 약점 보완을 시작해야 하기에 문제풀이에 들어가기 전 최종 정리가 선행돼야 하겠습니다. 수능 D-100일이 있는 8월에는 연간 학습 계획을 다시 한번 재조정합시다. 여름방학 이후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면 문제없지만 체력의 한계에 부딪히거나 계획대로 여름방학을 보내지 못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에서 예상치 못한 성적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잠시 숨을 돌리고 뒤를 돌아보며 지난 시간과 앞으로 남은 시간을 다시 한번 정리해 봅시다. 8월에는 많은 수험생이 기출문제풀이에 돌입하는데 지금까지 공부한 과정을 점검하는 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개념 응용문제나 실제로 평가원에서 출제한 문제 유형들을 빠르게 파악·적용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문제풀이 양만 늘리기보다는 문제를 충분히 분석하면서 풀어 나가는 이해의 과정이 곁들여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시전형에 대한 전략을 어느 정도 마무리해야 합니다.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후에는 A군의 정확한 전국 위치를 파악하고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 보다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시간에 따른 학습 계획이나 모의고사 문제풀이도 실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진행해야 합니다. 즉 오전에는 국어와 수학을, 점심 이후에는 영어와 탐구 공부를 하는 식이지요. 특히 수능 원서 접수가 8월 말에서 9월 초에 진행되고 수시 지원도 9월 초에 있어 신경이 많이 분산될 수 있으므로 계획한 1일 학습량을 반드시 엄수해야 합니다. 또 9월 모의평가는 전 범위 출제이므로 자신이 선택한 유형에 대한 문제 수준을 파악한 다음 고난도 문제풀이에 본격적으로 매진해야 합니다. 10월과 11월은 수시 지원 여부에 따라 대학별고사 준비로 정신이 없을 때입니다. 하지만 수능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수시 준비 중이더라도 수능에 대한 집중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됩니다. 또 EBS 연계 교재와 일년간 공부한 내용에 대한 총정리가 필요합니다. 출제가 예상되는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예상 문제들을 풀어 보고 평가원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오답노트를 반복해 보면서 틀린 내용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능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 관리 측면에서도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 올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결과 분석해보니…

    올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결과 분석해보니…

    지난달 25일 제12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이 시행됐다. 올해는 각 과목 문제 수가 30문제에서 25문제로 줄면서 시험 난도가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반면, 최근 5년 동안 치러진 사회복지사 1급 시험 합격률이 홀수해보다 짝수해가 더 높았다는 점을 들어 짝수해인 올해는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두 가지 엇갈린 전망이 교차하는 가운데 뚜껑을 열어본 결과 ‘짝수해의 법칙’이 들어맞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문제 수마저 줄어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기가 지난해에 비해 수월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1교시 과목인 ‘사회복지 기초’ 중에서 ‘인간행동과 사회 환경’ 영역에서는 여러 학자들의 발달단계 이론과 생애주기별(태아기~노년기) 특징을 묻는 문제가 주로 등장했다. 이는 기존 출제 경향과 다르지 않다. 발달단계 이론으로는 로렌스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 에릭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발달 5단계(구강기·항문기·남근기·잠복기·생식기), 장 피아제의 인지발달 단계, 칼 구스타프 융의 이론에 등장하는 ‘페르소나’(자아의 가면으로, 외부에 비쳐지는 개인의 이미지) 및 ‘리비도’(생명을 보존시키는 생활 에너지) 등이 출제됐다. ‘사회복지 조사론’ 영역은 과학적 연구 및 조사와 관련한 개념들을 망라했다. 이 영역에서는 척도, 변수, 표집오차, 조작적 정의와 같은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단일사례연구, 질적연구, 실험설계, 자료 수집(우편·전화·대면면접 조사)·설문지 작성 방법 등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김진원 에듀피디 강사는 “올해 사회복지 조사론에서 최대변화량·예외사례·준예외사례 표집 개념이 새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시험에서는 낯선 개념이 일곱 문제에 각각 흩어져 출제돼 수험생들이 난감해했던 반면 올해는 새 개념들이 한 문제 안에 들어가 있어 파급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2교시 과목인 ‘사회복지 실천’ 중 ‘사회복지 실천론’은 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역사와 분류, 생태체계 모델과 더불어 사례관리자·사회복지사의 기능과 역할, 사회복지 실천 과정(접수-자료수집-개입-평가 및 종결)과 목표, 클라이언트 권리 보호 등 실제 사회복지 실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제들이 나왔다. 이 영역에서 올해 새롭게 제시된 개념은 ‘홀론’(holon·작은 체계들 속에서 그들을 둘러싼 큰 체계의 특성이 발견되고 작은 체계들이 큰 체계에 동화되는 현상) 하나뿐이다. 다른 문제들은 모두 기존 시험에서 출제됐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회복지 실천기술론’ 영역은 각종 사회복지 실천 모델, 치료집단, 집단의 치료적 요인, 머레이 보웬의 가족치료기법, 단일사례 설계 등의 개념을 활용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지역사회 복지론’ 영역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실천모델 및 이론, 우리나라와 미국의 지역사회 복지 발달과정을 비롯해 자활사업, 지역사회 복지계획, 사회복지관·자원봉사센터·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단위에서의 복지시설들의 특징 등을 묻는 문제들이 주를 이뤘다. 정리하면 1교시 과목보다 이론 비중이 높은 게 2교시 과목이다. 전미숙 에듀윌 강사는 “지역사회 복지론은 이론과 모델 학습에 중점을 두고 사회복지 실천론, 실천 기술론은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을 사례에 접목시키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3교시 과목인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복지정책과 그것의 근간이 되는 법령들을 다루는 만큼 공부하기 까다로운 과목이다. ‘사회복지 정책론’ 영역은 사회보장기본법에 명시된 ‘사회보장’의 범위, 근로장려세제, 기초생활수급비, 4대 사회보험 관련 문제와 함께 영국·독일·미국의 사회복지 정책, 에스핑 앤더슨의 복지국가 유형론 등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사회복지 행정론’ 문제들은 일반행정과 구별되는 사회복지 행정의 특징, 지역 복지 네트워크, 사회복지 서비스 전달체계, 조직이론·구조, 계획예산제도 등 복지정책 집행을 둘러싼 개념들을 다뤘다. ‘사회복지 법제론’ 영역은 일련의 복지 관련 법령들을 활용한 문제가 두루 나왔다. 산업재해재상보험법, 고용보험법, 국민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 등 4대 보험 관련법과 기초노령연금법, 아동복지법, 장애인복지법 및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법령이 문제화됐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 문제는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가 편찬한 ‘사회복지 교과목 지침서’를 기본으로 한다. 지침서 목차 안에는 사회복지사 1급 각 과목 내용이 모두 들어 있다. 그동안 출제된 문제를 살펴보면 지침서의 내용을 벗어난 문제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김 강사는 “올해도 지침서 목차에 명시된 내용에서 골고루 문제가 출제됐다”면서 “앞으로 공부할 때 지침서를 참고하고 기출문제에서 다뤘던 내용에서 벗어난 개념을 학습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예비 중학생 반편성 시험 어떻게 대비

    예비 중학생 반편성 시험 어떻게 대비

    서울시교육청이 5일 중학교 배정 결과를 통보하는 등 이번 주에 중학교 배정이 끝난다. 예비 중 1학년생들은 이달 중순쯤 배정된 중학교에서 반편성 배치고사를 치르게 된다. 배치고사는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고 점검하는 내용으로 출제된다. 설 연휴 이후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며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배치고사에 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된다. 메가스터디의 초중등부 사이트인 엠베스트는 3일 예비 중학생을 위한 반편성 배치고사의 주요 내용과 시험 대비법을 제안했다. 배치고사란 말 그대로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해 각 반에 골고루 배치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이다. 중학교 교과 과정이 아닌 초등학교 6학년 교과 내용을 평가하고, 중학교 내신 성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을 중학교 선생님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험이고, 중학교에서 치르는 시험 형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예비 중학생에게는 부담이 되는 시험이다. 보통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일에 배정받은 중학교에서 시험날짜, 시간, 과목, 범위, 준비물 등을 고지한다. 배치고사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별로 안내하는 내용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대부분의 중학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의 시험을 치르고 시험 범위를 6학년 전 범위로 잡지만 학교에 따라 일부 과목을 생략하거나 예체능까지 시험 범위를 확대하기도 한다. 평소 실력을 점검하는 취지의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할 기간이 일주일 정도로 짧은 점을 감안하면, 시험범위에 집중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초등학교 6학년 전체가 시험범위이기 때문에 배치고사에서 벼락치기 공부는 잘 통하지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중학교 선생님들은 배치고사 결과를 토대로 중학교 수업을 계획하는데 학생들이 배치고사에서 실제 실력보다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오히려 중학교 1학년 동안 어려운 수업이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배치고사를 준비할 때에는 모르던 것을 새롭게 알려고 하기보다는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고, 답안을 답안지에 정확하게 체크하는 등 시험의 기본기를 다지려는 노력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홈페이지에 기출문제를 올려놓는 학교도 많으니 확인하면 배치고사 문제를 예상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더라도 처음부터 좋은 성적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시험준비 기간이 짧지만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같은 주요 과목을 그동안 보던 교과서, 자습서, 문제집 등을 활용해 정리하면 배치고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수학은 공식만 외우지 말고 개념을 이해한 후 문제풀이를 통해 응용력을 키우는 식으로 공부한다면, 응용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사회와 과학은 실험, 도표, 사진 등을 보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시중에는 반편성 배치고사 문제집도 있다. 대부분 6학년 주요 과목의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고 기출문제를 모의고사 형식으로 정리한 문제집들이다. 이미 초등학교 교과서를 비롯한 교재를 모두 버렸거나 배치고사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면 이런 문제집을 활용해 자신감을 기르는 것도 좋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행정법은 용어 정리·문장 해독력 숙달해야”

    “행정법은 용어 정리·문장 해독력 숙달해야”

    이제 일반인들도 행정사 자격시험을 볼 수 있게 된 만큼 행정사 시험 응시자 수는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법을 다루는 시험과목이 포함된 만큼 법학 전공 및 학습 경험이 없는 응시자 입장에서는 시험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올해 제2회 행정사 시험 제1차 시험일까지 약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법을 에듀윌 강사들을 통해 들어봤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행정법 강의를 맡고 있는 김용철 강사는 “행정법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이라면 용어와 논리가 생소해 행정법 과목이 가장 어렵게 느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행정법 기본 이론을 숙달하는 데 시간을 집중적으로 할애해야 한다. 이 작업이 선행되지 않으면 문제 풀이 과정에서 효율성을 발휘할 수가 없다”고 조언했다. 김 강사는 행정법 문제의 문장 구조가 독특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문장 해독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단원별 기출문제를 풀면서 익숙해지는 일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이론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시험일까지 기출문제 풀이와 판례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면서 “사인의 공법 행위나 행정 행위, 행정 절차,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을 묻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정집 강사는 “지난해 행정학개론 과목에서 출제된 문제 내용을 살펴보면 ‘이론’ 문제는 행정학 총론 영역에서 많이 나왔고, ‘실제’와 관련된 문제는 인사행정론과 지방행정론 영역에서 다수 출제됐다”면서 지방자치 행정분야, 인사행정과 더불어 예산 제도, 정책과정론, 전자정부론, 거버넌스 이론 등을 중요 학습 내용으로 꼽았다. 또 남 강사는 “신문 등을 통해 행정과 관련한 소식을 자주 접하면서 행정학과 접목시키는 연습도 좋은 학습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민법(총칙) 과목 시험은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고 총칙의 전반적인 내용을 문제로 다룬 점이 특징이다. 법인의 불법행위, 비정상적 의사표시, 무효와 취소 내용을 다룬 사례와 판례가 결합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심정욱 강사는 “민법은 기본적인 제도나 규정을 이해해두는 것이 좋다”면서 “법원행정고등고시,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시험 등의 기출문제를 잘 분석한다면 행정사 민법 과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일반인 출신 행정사 시험 합격자 2人이 말하는 공부 비결

    일반인 출신 행정사 시험 합격자 2人이 말하는 공부 비결

    ‘행정사’란 다른 사람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번역하거나 행정기관에 인·허가 및 면허 등을 대신 청구하는 사람을 말한다. 행정사 자격시험은 그동안 공무원 경력이 있는 사람들만 볼 수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일반인들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시험을 통해 총 296명(일반 행정사 269명, 외국 행정사 24명, 기술 행정사 3명)이 새로 행정사로 뽑혔다. 이 중 남성 합격자 수는 237명으로 전체의 80.1%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 합격자는 59명(19.9%)에 그쳤다. 합격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117명(39.5%)으로 가장 많았다. 20대 합격자 수는 27명(9.1%)으로 60대(1명·0.3%) 다음으로 최저였다. 이처럼 수치상으로만 보면 여성 합격자와 20대 합격자의 비중은 작다. 하지만 일반 행정사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주인공은 남성이 아닌 여성이다. 또 행정사 시험은 노후 대비용 시험으로 인식돼 40대 이상 중·장년층 응시자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 청년층이 합격자 명단에 발자취를 남겼다. 숫자만 적을 뿐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 두 그룹인 ‘여성’과 ‘20대’를 대표하는 새내기 행정사들을 만나봤다. “지난해 2월 중순쯤 인터넷을 하다가 행정사법이 개정돼 행정사 자격 취득 기회가 일반인들에게도 주어졌다는 글을 우연히 봤어요. 비록 직장을 다니고 있었지만, 첫 시험이기도 하고 국가공인 자격을 받아놓으면 퇴직 후에도 일을 할 수 있어서 남편과 상의한 끝에 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반 행정사 분야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이명지(44·여)씨는 시험 응시 여부를 놓고 고민한 끝에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행정 업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행정사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기관에 대한 인·허가 대리 업무 외에도 행정심판 청구,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증가에 따른 출입국 관리 업무, 국가유공자 등록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의 특화된 업무 영역을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 행정사”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이자 행정사 제1차 시험 과목이기도 한 ‘민법’ 학습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였다. ‘행정법’ 과목도 대학 시절 행정법을 공부했던 경험이 있어 낯설지 않았다. 문제는 ‘행정학개론’ 과목이었다. 행정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던 이씨는 그동안 공무원 시험 행정학 과목에서 출제된 문제를 하나씩 풀면서 난관을 극복했다. 행정학은 5·7급 행정직 공무원 일부 직렬 대상 시험 과목으로 포함돼 있다. 9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행정학개론 과목이 일부 직렬의 선택 과목으로 들어 있다. 물론 민법, 행정법도 소홀히 다룰 수는 없었다. 행정사 1차 시험은 지난해 6월에 시행됐다.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했다. 이씨는 “민법과 행정법도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중심으로 정리했다”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기본서를 발췌독하면서 보완해 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행정법을 공부할 때에는 제2차 시험 과목인 ‘행정절차론’(행정절차법 포함)과 ‘행정사실무법’(행정심판사례, 비송사건절차법)에서 다루는 내용까지 염두에 뒀다”면서 “1차 시험 준비 단계부터 행정법 판례와 관련 학설을 미리 챙겼던 것이 나중에 2차 시험을 볼 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배지은(28·여)씨는 학창 시절 법학을 공부한 적이 없었다. 때문에 1차 시험 준비 과정은 그야말로 반복 학습의 연속이었다. 민법은 먼저 기초를 다지기 위해 민법책을 구입해 독학했다. 그런데 민법책 정독이 이론 공부에는 도움이 됐지만 정작 문제를 푸는 데에는 효과적이지 못했다.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일이 필요했다. 1차 시험은 1시간 안에 세 과목에 걸쳐 출제된 60문항(각 과목당 20문항)을 모두 풀어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이에 배씨는 “최근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에서 등장한 민법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 풀이 연습을 반복했다”면서 “민법 핵심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이를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설명해주는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행정법도 7·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감을 익혔다. 배씨는 “특히 행정법은 전략 과목인 만큼 회사 출퇴근 시간, 학원 이동 시간을 틈틈이 이용해 동영상 강의를 노래처럼 들으면서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행정학개론 역시 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가 유용한 학습자료였다. 그런데 행정사의 행정학개론은 공무원 시험의 그것과 출제 경향이 달랐다. 배씨는 “공무원 시험 행정학이 일반적인 이론 중심이라면 행정사 시험 행정학은 지방자치 행정과 정부 조직 등과 관련한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씨는 원래 승무원이 꿈이었다. 하지만 최종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는 일이 많았다. 거듭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이 되지 못하자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결과를 얻고 싶다’는 생각에 직장에 들어간 뒤에도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심했다. 여러 자격시험을 검색한 끝에 행정사를 최종 선택했다. 그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가장 컸다”면서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법률 전문가로서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일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씨와 마찬가지로 배씨 역시 행정사 시장이 개척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배씨는 “공법(公法) 분야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행정사를 하면서 새로운 업무를 앞으로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저와 같은 청년층이 행정사 시장에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강동, e검정고시센터 개관

    강동구가 가정형편 등으로 배울 시기를 놓친 이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3일 ‘사이버 검정고시 학습센터’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에서 처음이다. 초졸, 중졸, 고졸 3개 교육과정이다. 과정별로 개념완성, 기출문제 분석, 실력 테스트 외에 공부방법과 검정고시 출신 명문대 재학생의 사이버 상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1600여개 강좌를 무료로 제공(교재비는 본인 부담)한다. 구민이면 누구나 센터 홈페이지(gangdong.gumjungstudy.com)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학업을 이어가고 싶어도 생계와 병행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도전하지 못했거나 중도에 포기했던 구민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집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수능·학생부 2~3등급… 경희대 가고 싶은데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수능·학생부 2~3등급… 경희대 가고 싶은데

    Q 이제 곧 수험생이 되는 서울 일반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인문계 2학년 A학생입니다. 지금까지 치른 수능 모의고사 성적은 영역별로 대략 2~3등급 정도 됩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국수영사 주요 4개 교과 2학년 2학기까지 평균 2.3등급이고, 비교과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특별하게 내세울게 없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학생부와 수능 가운데 어느 것에 더 집중해야 서울 지역에 있는 대학을 갈 수 있는지입니다. 올해 입시가 바뀌어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수가 줄고 모집인원도 크게 축소되면 논술 준비는 따로 할 필요가 없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주위에서는 지난해와 달라진 게 없으니 입학사정관전형 준비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입학사정관전형은 없어진 것 아닌가요? 또 수시 지원 기회가 6번에서 4번으로, 정시 지원 기회가 3번에서 2번으로 줄어든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사실인가요? 1년 동안 어떻게 해야만 제가 목표로 하는, 구체적으로 경희대를 가고 싶은데 갈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시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그게 맞는지도 알려주세요. 만약에 논술을 준비하더라도 수능 최저 기준은 없어지나요? A A학생은 2015학년도 입시 변화가 궁금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목표 대학 합격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어 하는군요. 2015학년도 입시의 기본 골격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지난 9월에 발표된 대입제도개선안의 영향으로 달라진 내용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A학생이 잘못 알고 있는 대입제도개선 내용이 있는데요. 대입 전형 간소화로 대학별 전형유형 개수가 6개로 제한(수시 4개, 정시 2개) 되는 것을 수시 6회 지원과 정시 3회(가나다군별 각각 1회) 지원 횟수가 각각 4회, 2회로 줄어든 것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대학별 전형유형 개수가 줄었지만 수시와 정시 지원횟수 제한은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또 개선안에서 대학별고사를 지양해 논술 실시 대학 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 발표 결과 논술 시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능 우선선발 폐지, 논술 선발 인원 축소, 수능 최저기준 완화 등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경희대 수시 논술 전형은 지난해 1250명 선발에서 금년 1040명으로 210명 줄였으나, 논술 반영 비율은 지난해 60%에서 금년 70%로 오히려 확대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2개 영역 각각 2등급 이내입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폐지되지 않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이 바뀌어졌습니다. 경희대 수시 모집의 네오르네상스(900명), 학교장추천(210명), 자기추천(320명)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전형유형입니다. 이 밖에 2015 대입제도 개선에 포함된 내용으로 수시 지원 통합(9월), 정시 분할모집 제한(200명 이하 모집단위), 수능 영어A형 폐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목표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A학생이 경희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수시논술전형, 수시학생부종합전형, 정시수능전형 등 크게 3개의 전형이 있습니다. A학생의 현재 수능과 학생부 상황을 보면 적정 시간을 할애해 경희대 수시 논술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최저기준(2개 영역 2등급)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되는데 문제는 논술고사 입니다. 논술은 무조건 전문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기보다는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난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필요하면 대학에서 준비한 모범답안과 해설, 논술특강 영상 자료 등을 참고해 현실적인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앞으로 발표되는 금년도 논술 출제 방침을 통해 변화된 내용이 있는지 예의 주시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 자기추천 등)은 대학에서 어떤 학생을 선발하려고 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리더십·봉사인재, 국제화인재, 과학인재, 문화인재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자를 선발하고자 합니다.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서류종합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인성면접 30%로 최종 선발합니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 소재 고교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A학생은 자기추천전형만 지원 가능한데, 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 30%로 일괄합산 선발합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에 비해 교과 성적이 상대적으로 더 우수해야 합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시수능전형은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며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B 30%+수학A 25%+영어 30%+사회(2과목) 15%’ 입니다. 현재 A학생의 수능 성적이 영역별 2~3등급 정도인데, 경희대 인문계에서 합격선이 낮은 학과에 속하는 어문이나 인문학과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국수영사 모두 2등급 이상은 되어야 합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 방학에 수능 성적이 2등급에 못 드는 영역의 성적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표대학의 수시와 정시 중 하나를 선택해 대비하기보다는 전형 자료(학생부교과, 학생부비교과, 수능, 논술 등) 중에서 자신이 강점을 가진 전형 자료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전형 자료별 비중을 달리해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부교과 성적이 높으면 자기추천전형, 학생부 비교과 성적이 높으면 네오르네상스전형, 논술 실력이 높다면 논술전형, 수능 성적이 높으면 정시수능전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 방학 기간이므로 수능의 부족한 영역 보충 학습, 논술 기출문제 풀이 등에 더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학년 1학기에는 인문계에서 주로 활용되는 학생부 교과인 국수영사 성적 위주로 관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목표 대학인 경희대뿐만 아니라 비슷한 수준의 다른 대학의 입시정보에도 관심을 두고 정리하는 것 또한 잊지 마세요. 수험생들 생각에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서 바로 수시 지원과 수능 시험이 눈앞에 다가올 것 같지만, 우리에게는 아직도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마음을 다잡는 것은 대환영이지만 초기에 너무 과욕을 부리게 되면 여름 방학 이후에는 자신도 모르게 지쳐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하셔서 합격의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5·7·9급 공무원 기출문제 전자파일로 다운 받으세요

    최근 5년 동안 국가직 5, 7, 9급 공무원 시험에 출제된 문제를 번거롭게 찾을 필요 없이 전자파일 하나를 내려받으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안전행정부는 9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www.gosi.go.kr)에 ‘기출문제 모음’ 메뉴를 신설해 2009~2013년 안행부가 주관하는 공개경쟁 채용 시험의 기출 문제를 과목별로 게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수험생들은 국가공무원 시험 기출 문제를 찾기 위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 ‘시험문제/정답’ 메뉴에서 해당 연도에 출제된 문제를 일일이 찾아야 했다. 공개되는 기출 문제로는 ▲연도별 5급 제1차 필기시험 과목인 공직적격성평가(PSAT) 문제 ▲5급 행정직·기술직·외무직 제2차 필기시험(논문형) 기출 문제 ▲7, 9급 공채 필기시험 기출 문제다. 기출 문제 파일이 과목별로 정리돼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알아보고자 하는 시험종류 모음집 PDF 파일을 내려받은 뒤 원하는 과목명을 검색란에 입력해 찾을 수 있다. 필기시험 과목이 많은 시험의 경우에는 I, II권으로 나눴다. 기술직 5급 제2차 필기시험의 경우 과목 수가 많아 건축계획학부터 수질오염관리 과목까지는 I권에, 수치예보부터 회로이론 과목은 II권에 수록했다. 각 과목은 가나다순으로 배열돼 있다. 7급과 9급 필기시험 과목도 같은 방식으로 분류돼 있다. 한편 안행부는 공무원 채용시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 안내서’를 발간, 주요 시험 관련 기관이나 학교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안내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예비 고3 월별 학습계획

    예비 고3 월별 학습계획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향력이 올해보다 커질 전망이다. 대학들이 수능 성적을 주로 보는 전형인 정시 선발비중(35.8%)을 늘렸기 때문이다. 역으로 학교생활기록부나 대학별 고사 위주인 수시에서도 여전히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대학이 대부분이다. 결국 수험생들은 학생부와 수능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입장에 서게 된 셈이다. 수험생마다 객관적인 자신의 성취도를 파악하고 실제 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가늠자로 전국 단위 모의평가만 한 것이 없다. 실제 수능일까지 모의평가는 6차례 실시된다. 날짜는 3월 12일, 4월 10일, 6월 12일, 7월 10일, 9월 3일, 10월 7일이다. 이 중 6월 12일과 9월 3일에 시행되는 6월,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평가원이 주관한다. 재수생은 보지 않고 3학년 재학생만 응시하는 나머지 4차례의 모의평가는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30일 “수험생들은 11월 13일 수능일을 중장기 목표로 삼되, 거의 매달 실시되는 모의평가 일정에 맞춰 세부목표와 학습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별로 1~2월은 겨울방학 기간으로 본격적인 수험생 생활에 시동을 거는 시기이다. 일반적으로 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를 중심으로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를 중심으로 기간별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교과서, 문제집, 참고서를 활용해 단원 내용을 정리하는 한편 핵심 문제를 풀어봐야 할 시기이다. 비교적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이때가 영역별 기본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시기라고 오 평가이사는 강조했다. 3~4월에는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를 통해 부족한 영역과 단원을 확인하고, 해당 내용을 집중 보완해야 한다. 시간을 정해서 시험 진도가 끝나지 않은 영역과 과목을 한 단원씩 학습해야 한다. 1학기 중간고사 이후인 5~6월은 수능 대비 학습에 집중력을 발휘할 시기이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치기 때문에 이 시험 결과로 전국적인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 점수를 보고 수시에 집중할지, 정시까지 병행할지를 판단하고 지원 대학별 맞춤형 학습 전략을 짜야 한다. 여름방학인 7~8월은 최종적으로 취약한 단원을 영역별로 보완학습할 시기이다. 또 본격적으로 9월 초 수시지원에 맞춰 지원대학과 전형을 정하고 이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9월 3일 시행되는 평가원 모의평가에 대비해 마무리 학습도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여름방학을 허투루 보내면 그동안의 수험 생활이 허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오 평가이사는 “여름방학에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오답노트를 활용해 취약한 단원 및 문제 유형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9~10월은 수능 마지막 정리학습 기간으로 이때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한다.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별 고사 일정에 맞춰 논술, 면접 기출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 11월이 되면 수능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춰 연습해야 한다. 수능일 이후에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대학별 고사에 대비하고, 수능 성적 발표 뒤 수시에 불합격했다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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