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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만전” 나 부총리(국무회의:14일)

    14일 나웅배 경제부총리 주재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례국무회의는 모처럼 상정된 안건이 4건밖에 안된다가 특별한 현안도 없는 탓인지 회의시작 17분여만에 비교적 간단하게 마무리됐다. ○…나부총리는 회의 벽두에 『총리께서 중동유럽 순방중이어서 회의를 주재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안건심의에 앞서 새로 입각한 김덕룡 정무1장관의 인사 말씀을 듣겠다』며 신임 김장관의 재입각 소회를 피력토록 유도. 김장관은 『국무위원 여러분들께서는 국회와 정당에 업무를 협조할 사안이 있으면 저를 많이 활용해 달라』고 지적하고 『4·11총선때 신한국당이 내건 대국민공약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 김장관은 이어 『각부처는 정책결정이나 법률안 제정·개정때에는 국회나 정당의 협조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서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바란다』고 주문. ○…이어 나부총리의 『부처별로 보고사항이 있으면 말씀을 해달라』는 주문에 대해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5월은 스승의날,어버이날 등이 포함된 각별한 의미가 있는 달』이라고 5월의 의미를 새롭게 설명한뒤 『새달 들어 바쁜 업무중에도 일선 중고교에 일일교사로 나서,좋은 말씀을 해주신 장·차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 안건심의에서 조해녕 총무처장관은 이날 상정한 「정부표창규정 개정안」과 관련,그동안 각 원,부,처의 차관으로 구성하던 중앙공적심사위원회의 명칭을 중앙공적심의회로 바꾸고 구성원도 차관에서 1급공무원으로 위촉키로 했다고 설명. 조장관은 이같은 위원의 직급 조정은 『실질적으로 심의할 수 있는 전문위원에게 심사토록 하기 위해 차관보다는 업무를 직접 관장하고 있는 1급에 심사기능을 부여키로 했다』고 부연. ○…안건심의가 끝난뒤 나부총리는 『외국 순방에 나서기전 총리께서 당부했듯이 각부처는 소관업무를 철저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특히 내무,법무,건설교통부 등의 부처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사회기강의 해이 등에따른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특히 국민의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 및 행락질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다해 달라』고 주문. ▷의결안건◁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정부표창규정 개정안 △대한민국 정부와 엘살바도르공화국 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협정〈구본영 기자〉
  • 금품수수·이권개입·조세포탈·질서문란/공직·기업비리 특별단속

    ◎“구조적 부정부패 근원제거”/김 검찰총장 지시 대검찰청은 3일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전국 51개 지검과 지청의 특수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부정부패 사범 특별수사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공직 및 기업 비리,기초질서 문란 사범 등을 특별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김기수 검찰총장은 이날 『검찰은 국가의 기강확립 및 사회 분위기 쇄신을 위해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공직 및 사회지도층의 구조적·고질적 비리척결에 검찰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또 공정한 경쟁구조와 신용질서의 정착을 위해 불공정 거래행위와 기업비리 등 경제질서 저해사범을 적극 단속하고 총선 이후 느슨해진 기초질서 확립에 힘을 기울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에 따라 ▲중·하위직 공직자의 민원 관련,금품수수 행위 ▲사회지도층 및 지방자치 단체장 등의 이권개입 행위 ▲부정경쟁 행위 등 경쟁질서 위반사범과 조세포탈 사범 ▲대외 무역과 금융거래질서 교란사범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공직자 9백1명을 적발,5백82명을 구속하는 등 부정부패 사범 4천6백24명을 단속해 2천44명을 구속했다.이 가운데 뇌물사범은 1천1백16명에 구속이 3백98명이다. 적발된 공무원은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포함,국회의원7명(구속2명)·지방자치 단체장 4명(〃2명)·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55명(〃36명) 등 모두 69명(〃43명)이다. 일반 공무원의 경우 3급 이상 22명(구속10명),4∼5급 94명(〃61명),6급 이하 7백16명(〃4백69명)등 모두 8백32명(〃5백40명)이다. 국영기업체인 정부투자기관의 경우 이사·감사급 이상이 7명(구속3명),국장·부장 15명(〃9명),과장 이하 47명(〃34명) 등 모두 69명(〃46명)이며 금융기관 임직원은 이사장급 이상 18명(〃11명),지점장 이상27명(〃14명) 등 모두 1백54명(〃94명)이다. 적발된 부조리들은 ▲건축 ▲세무 ▲공사현장 ▲금융 ▲법조주변 ▲보건환경 ▲토지 관련 비리의 순이다.〈박홍기 기자〉
  • 기초질서사범 특별단속/음주 운전·행락 문란 등 대상/연말까지

    김기수 검찰총장은 26일 교통법규와 행락질서 등 기초질서 위반 사범을 연말까지 특별 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4·11 총선 등으로 사회 전반의 기강이 느슨해졌다는 판단에서다. 단속대상은 음주·무면허 운전 등 교통·거리질서 문란사범과 단속 경찰관의 금품수수,유원지 질서문란 사범,집단 이기주의에 편승한 폭력행사 등이다.법정이나 주변에서의 소란행위,확정 판결이나 행정처분을 불법적으로 거부 또는 방해하는 행위 등 공권력에 대한 도전사범도 대상이다. 음란 비디오·만화·음반 등의 제작·판매 대여 행위,사행성 불법 전자오락,무허가 변태영업 행위,불법 건축과 그린벨트 훼손 및 무허가 형질 변경행위,환경 오염,불량식품 제조 등도 중점 단속한다. 한편 경찰청은 이 날 전국 시·도 경찰청 형사과장회의를 열고 경찰력을 총동원해 학교폭력,부녀자 성폭행 등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소탕작전에 나서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 산불 소방대 창설하자/황석현 논설위원(서울논단)

    올해는 유난히 산불이 잦고 그 피해도 엄청나다.지난 23일 경기도 동두천 야산에서 일어난 산불은 7명의 귀중한 목숨을 단숨에 앗아간 끔찍한 참사로 이어졌다.같은날 강원도 고성군 죽변산 계곡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흘만인 25일 하오에야 겨우 불길이 잡히기는 했으나 3개면에 걸쳐 3천여㏊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가옥과 축사등 1백35개의 건물을 불태웠다.이 때문에 61가구 1백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동두천 산불과 고성 산불은 산불피해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준 단적인 사례들이다. 산불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90년 71건에 불과했던 산불이 93년 2백26건,지난해에는 6백30건으로 늘어났다.불과 5년 사이에 9배나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서는 26일 현재 4백94건의 산불이 일어나 지난해 봄철 발생건수를 이미 넘어섰다.산불의 건당 피해면적도 늘어나고 있다.80년대에는 산불 한건의 피해면적이 평균 1㏊였으나 90년대 들어서는 20배가 넘는 23㏊나 된다. 해마다 산불발생건수와 피해면적이 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추세라고 할 수도 있다.지금 우리나라 산에는 30년 이상의 수림이 우거져있어 자연발화의 가능성이 많아졌을 뿐 아니라 대형화된 요인도 안고 있기 때문이다.산불 발생요인이 늘어나면 그 대비책도 다양해져야 한다. 그러나 산불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전문인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진화장비도 원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산불이 났을때 관할 행정관청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것은 이때문이다.불길을 잡는데 필수적인 진화장비와 인명보호장비도 없이 맨손으로 뛰어들었다간 애꿎은 인명피해만 내기 십상이다. 산불이 나면 TV화면엔 으례 헬리콥터가 떠 진화작업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그러나 산림청 산불진화용 헬리콥터는 20대밖에 없고 그나마 50%만 가동되는 실정이다.동력펌프,등짐펌프,동력롭등이 동원되기도 하지만 아직도 낫,괭이,갈퀴같은 원시적 장비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내무부는 최근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지방행정기관의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이에따라 산림공무원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고 산불취약지구 입산통제,조기발견·조기신고체제 강화등 나름대로의 대책을 세워놓기는 했다.그러나 지금과 같은 열악한 장비와 부족한 인력으로 이런 대책들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수 있을지 의문이다.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다.산림청 분석에 따르면 등산·행락·성묘객들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일어나는 산불이 45%나 된다고 한다.한마디로 기초질서 위반이 산불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따라서 국민의 산행질서를 바로잡는 것이 산불예방을 위한 일차적인 과제다.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의 효율적인 산불대책이다.산불이 일어났을때 조기진화할 수 있는 전문요원을 대폭 늘려야 하고 장비 현대화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미국·일본등 선진외국에서는 국립공원마다 산불전문 소방대가 있다.우리도 이제 예산타령만 할것이 아니라 산물전문 소방대를 운영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전문인력과 함께 예비군과 민방위대원들을 상시동원할 수 있는 이원체제를 갖추어야 한다.또 외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산불진화 자원봉사대의 결성도 서둘러야 한다.장비의 현대화도 시급하다.우선 진화용 헬리콥터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산림이 울창하고 산세가 험할뿐 아니라 농촌인력 동원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진화성능이 뛰어난 첨단 헬리콥터의 필요성은 절대적이다.산불진화와 확산방지를 위한 임간도로도 요소요소에 만들어야 한다. 우리 모두의 귀중한 자산인 산림을 잿더미로 날려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산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자산은 푸른숲과 맑은물등 깨끗한 자연환경뿐임을 새삼 깨달아야 할 때다.
  • 국가기강확립회의 2분기 업무 내용

    ◎정부 사정/감시·제재서 육성·보호 위주로/중기 납품단가 부당인하 등 철저 조사/학원폭력·환경오염 등 민생분야 중점 25일 문종수 청와대민정수석 주재로 열린 「국가기강확립 실무협의회」는 정부의 사정업무가 「감시」 「제재」만이 아닌 「육성」 「보호」 등 능동적 방향으로도 작용할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의제중 특이한 부분은 「중소기업 지원」.정부 각 기관에서 중소기업 육성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대기업이 중소기업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 등을 사정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회의에서는 선거사범 처리를 신속히 하는 동시에 「민생사정」을 다시 틀어 쥠으로써 민생개혁」의 기틀을 다져 나가기로 결정했다.또 최근 학원가에 심각하게 전파되고 있는 좌경화 기운을 차단하는 것도 앞으로 사정업무의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다음은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2·4분기 중점 사정추진 내용. ◇부정선거사범 수사=정당·신분·지위 고하 불문 엄정 수사,죄질 불량자 구속,기소된 선거사범에 대한 철저한 공소유지 ◇사회질서 확립=교통질서등 기초질서 위반과 그린벨트훼손 또는 불법건축행위 집중 단속,유흥업소 불법퇴폐행위와 비디오방의 탈선조장행위 단속,쓰레기 불법투기·폐수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단속강화. ◇민생치안=미검거된 잔존 조직폭력배 소탕,금년내로 학원폭력 근절. ◇공직기강=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부 활동을 강화,감사원의 기동감찰 전담반 운영을 활성화해 취약기관과 문제공직자의 고질적 비리 색출과 복무자세 감찰활동 강화. ◇민생·부실공사 관련 감사확대=민생관련 시설이나 서비스 관리실태와 노인 장애자 등의 복지향상 지원실태 중점 감사,대형사고에 대비한 재난 관리체계 구축실태와 대형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한 점검활동 강화. ◇공권력 도전사범 강력대처=유관기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정당한 법집행기관에 대한 현장도전행위나 지역·집단이기주의에 근거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죄질 불량자는 엄중 처벌. ◇중소기업육성=친·인척 명의를 이용한 중소기업 설립 등 대기업의 중소기업고유업종 침해사례 방지를 위한 위장계열사 여부 철저조사,대기업의 납품단가 부당인하사례나 2·3차 거래업체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신용대출이 부실화된 경우에도 대출담당자가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 의무를 다했을 경우 면책토록 관계규정을 개정,담보가액 산정에 있어 한국감정원이 산정한 감정가액의 1백%를 인정,거래처의 부도때 세무조사 면제 또는 유예조치,중소기업의 세무조사 강화기준을 현재의 외형 1백억원에서 대폭 상향조정,숙박업·요식업 등 향락서비스산업에 불법취업한 외국연수 인력에 대한 단속과 불법 고용주 처벌강화,중소기업체 스스로 도움을 청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찰 소방 세무담당직원 임의의 업체방문 자제,상습적인 악덕 어음사범에 대한 단속과 처벌강화.〈이목희 기자〉
  • 대학가 좌경조직 집중 수사/대기업 위장계열사 일제조사

    ◎국가기강 확립회의/선거사범수사 새달 마무리 정부는 25일 상오 청와대에서 감사원 대검 국세청 관세청 등 사정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종수 민정수석 주재로 「국가기강확립 실무회의」를 열어 정부가 추진중인 중소기업 육성을 사정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결정했다. 회의는 현재 진행중인 부정선거사범 수사를 당선자는 이달말,나머지는 5월말까지 모두 마무리짓기로 했으며 최근 학원가에 좌경움직임이 심각하다고 판단,친북한 학생조직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부실공사 추방,기초질서 확립,범죄예방 등 앞으로 민생분야에 사정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지원과 관련,대기업이 친·인척 명의를 이용해 중소기업을 설립,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침해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대기업의 위장계열사 여부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우섭 감사원사무총장,강봉균 총리행정조정실장,최명선 대검차장,임채주 국세청장,강만수 관세청장,박일용 경찰청장,김용진 은행감독원장,김선옥 공정거래위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목희 기자〉
  • 전국 방범과장회의 민생치안 총력지시/경찰청

    경찰청은 17일 전국 지방경찰청 방범과장회의에서 기초질서위반사범에 대한 단속과 함께 민생치안을 강화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 이총리­“대북경제태세 철통같이 확립”(국무회의:16일)

    ◎정 환경부­범국민 수돗물 먹기운동 전개 16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는 먼저 내각의 차질없는 법정선거사무 지원으로 국회의원 선거가 잘 치러진데 대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총리는 아울러 선거운동과정에서 발생한 지역간·계층간 갈등 해소와 주민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내각에 각별히 당부했다. ○…이총리는 먼저 이번 총선에서 국무위원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엄정중립자세를 견지함으로서 일체의 관권개입시비가 없었던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며 선거 분위기의 마무리를 내각에 당부했다. 이총리는 먼저 『법을 어기더라도 당선만되면 그만이라는 잘못된 선례가 남지않도록 각종 선거사범에 대해 반드시 의법 조치하여 정부의 선거개혁 의지를 보임으로서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철통같은 대북경계태세의 확립』을 지적하며 『무엇보다 선거비용지출로 인한 물가안정대책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라고 주문했다. 이총리는 이와 함께 『민생치안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선거기간중 다소 들뜬 분위기로 인한 기초질서 문란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그러나 『각종 법질서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그동안 선거에 관계없이 단속활동을 펴왔지만 선거가 끝난뒤 갑자기 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선거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행정을 펼 것을 당부했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이날 『전국 3천6백18개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2.3%만이 일부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했을 뿐 수돗물이 대부분 정수기물이나 먹는 샘물·약숫물 보다 깨끗했다』면서 『범국민적인 수돗물 먹기 운동을 펴겠다』고 보고했다. 정장관은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84%가 수돗물을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국민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더 좋은 물」에 대한 욕구와 취수원에서 원수의 수질오염상황을 목격한데 따른 막연한 불신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먼저 모든 행정기관에서 회의나 행사를 가질 때 먹는 샘물 사용을 억제하고,모든 공무원은 가정에서부터 솔선수범하여 수돗물을 사용하는 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공급이야말로 국민생활의 질을 높이는 과제중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각이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이총리는 그러면서 환경부 등 관련부처에 『선진국보다 많은 우리의 평균 수돗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과 정수시설 건설,상수도관 교체 등 수돗물 수질개선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과 원가에도 못미치는 수도요금의 현실화문제 등을 「물관리종합대책조정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의결안건◁ ▲지방세법 시행령(개정안)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법 시행령(제정안) ▲참전군인 등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대한민국 정부와 이스라엘 정부간 세관분야 협력및 상호지원에 관한 협정 체결안 ▲국위선양과 건전문화보급 유공자·순직 소방공무원 추서 영예수여안〈서동철 기자〉
  • 산불 조심(외언내언)

    우리는 해마다 엄청난 산불피해를 입고 있다.지난해의 산불피해면적은 1천7백52ha.서울 남산만한 크기의 숲이 4개나 불에 타 사라졌다고 한다.많은 묘목을 심는 것도 필요하지만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3개월동안 전국 16개 국립공원 2백13개 등산로 가운데 1백21개 등산로를 전면폐쇄키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이 조치에 불만을 터뜨리는 등산객들도 많겠지만 우리의 산림자원을 우리 스스로 보호한다는 뜻에서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산은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바싹 메말라 있다.기상청은 봄철에도 가뭄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하고 서울·경기·충청·영남·호남지방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이럴때 어느 한 곳에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산 전체로 번지기 십상이다.전북지방의 경우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0여건의 산불이 잇따라 일어나 4억여원의 피해를 냈다.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다.산림청 분석에 따르면 등산·행락·성묘객들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일어나는 산불이 36%나 된다.89년부터 5년동안 경찰청이 살펴본 산불발생원인도 등산객 실화 47%,논·밭두렁 실화 23%,성묘객 실화 6% 등으로 나타났다.한마디로 기초질서 위반이 산불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국민들의 산행질서를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효율적인 진화대책 마련도 시급하다.산불이 일어났을 때 조기진화할 수 있는 전문요원을 대폭 늘려야하고 헬리콥터와 동력펌프등 장비 현대화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선진외국과 같이 산불전문 소방대를 운영하는 것은 어렵다고 하더라도 진화요원의 확충과 장비 현대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그래야만 대형 산림피해를 막을 수 있다. 우리 모두의 귀중한 자산인 산림을 잿더미로 날려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산불 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 귀성길 쓰레기 투기 감소/2백76건 적발… 작년보다 38% 줄어

    올 설 연휴 귀성길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행위가 지난해보다 38% 줄었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귀성길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2백76건을 적발해 과태료 2천3백만원을 부과했다.지난해의 적발건수 4백47건,과태료 2천9백만원에 비해 각각 38%와 19%가 줄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3건(6백9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38건(1백86만원),전남 29건(1백73만5천원),충남 28건(2백60만원)의 순이다.대전과 충북에는 한 건도 없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 귀성객이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천8백여만명에 이른 것을 감안하면 국민들의 기초질서 의식이 높아진 셈』이라고 말했다.
  • 법제처 올 업무계획 내용/OECD 가입 대비 법령 재정비

    ◎행정심판위 민간인 위원 과반수로 법제처는 25일 변화와 개혁을 위한 국정과제의 법제화를 마무리하는 한편 행정심판제도의 획기적 개선 및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자치입법 지원 강화에 올해 업무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김기석법제처장은 이날 ▲세계화 시책의 정착을 위한 법적 기반확충 ▲행정심판의 대민 봉사기능 강화 ▲행정심판기능의 전문성 제고 등 96년중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세계화 정착을 위한 법적 기반확충 ▲세계 일류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법제 정비=OECD가입에 대비한 국내법령의 검토·정비.WTO체제에서의 분쟁해결사례 및 각국 국내법 정비사항의 수집·검토 ▲「경쟁력 강화 지원입법반」을 통한 입법지원 강화=행쇄위·세추위 등에서 제안된 개선사항의 법제화.경제규제법령에 대한 사전검토로 경쟁력제고를 위한 법제화 유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법제보완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한 법제보강▲국민복지 증진을 위한 법제보완 ◇국가안보의 강화를 위한 법제 보완 ▲국방관련 법령의 체계적 연구·지원 ▲남북관계 개선에관한 법제의 지속적 연구. ◇깨끗한 사회건설을 위한 법제정비 ▲기초질서 확립 및 건전한 사회조성을 위한 법제보완 ▲깨끗한 정치풍토 조성을 위한 정치관계 법제의 연구·지원. ◇국민의 권리구제기능강화 ▲행정심판의 공정성 및 신속성 확보=행정심판위원회의 위원중 민간인 위원이 과반수가 되도록 구성 ▲행정심판청구기간 연장=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종전 60일)이내에 행정심판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함 ▲구술심리 확대=가급적 서면심리 보다 구술심리를 하도록 해 국민의 심리절차 참여기회를 확대. ◇행정심판의 대국민 봉사기능 강화 ▲행정심판상담실 설치·운영 ▲행정심판제도 홍보강화=행정심판홍보 팸플릿을 제작,각 행정기관민원실 등에 배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 대한 법률교육 확대 ▲법률교육의 내실화 도모=교육기간 연장(3일→4일) 및 외부 전문가 초청한 사례 중심교육. ◇자치입법지원반 운영 ▲지방자치단체의 입법의견 등을 파악,법령정비시 반영 ▲법령상담의 적극적 실시. ◇세계 주요국가의 최신입법 자료수집 ▲미·일 등 주요 선진국 외에 중국·대만·싱가포르 등 주변국의 최신 입법자료 수집,공공기관과 민간단체에 제공 ▲미의회 법률도서관 등과 통신망을 통한 법령정보의 상호교류 추진. ◇세계화 추진지원을 위한 법령영역의 확대 및 해외홍보 강화 ▲주요 통상·무역 관련 법령의 영역사업을 확대해 외국기업인 등에게 제공 ▲영문법령데이터베이스를 인터넷에 연결,국내법령의 해외홍보 강화.
  • 한가위 연휴 “평온”/대형사고 없고 윤화사망 작년의 63%

    ◎고속도 투기 쓰레기 10% 수준 이번 추석 연휴는 사건 사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드는 등 대체로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고속도로변의 쓰레기투기도 크게 줄었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6백3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의 하루 평균 7백49건에 비해 19.5%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도 하루 평균 21명으로 지난해보다 36.9%가 줄어들었고 부상자도 30.4% 줄어든 7백63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강력범죄도 줄어 이 기간 동안 강도가 하루 평균 3.3건,절도 40.5건,폭력 2백19.8건 등 모두 2백64건을 기록,지난해 2백77건보다 4.7%가 감소했다. 한편 기초질서 위반은 오물투기가 하루평균 6백85건,암표 13건,새치기 7건,기타 7천9백63건 등 모두 8천6백68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1만9천5백91건보다 5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속도로변의 쓰레기도 크게 줄어 경부고속도로 안성∼청주사이에 이날 하루 수거된 쓰레기는 2∼3t으로 지난해 20여t으로지난해 20여t의 10% 수준으로 줄었다. 회덕∼익산간 호남고속도로도 하루 쓰레기가 1t미만으로 지난해의 2t보다 절반으로 감소했다. 중부 고속도로 하남∼일죽구간에서도 지난해에는 하루 5t씩 쓰레기가 배출됐으나 이번에는 1.5t정도에 머물렀다.
  • 한가위/새치기·암표매매 집중단속/고속도 전용차선 위반도/경찰청

    ◎전국 주요 공원묘지 주변 경찰 배치 경찰청은 4일 추석을 전후해 교통사고나 강·절도 등 각종 안전사고나 사건이 늘어날 것에 대비,「추석절 종합치안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기간중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전국 주요 역과 터미널 등지에 경비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줄서기 권장과 자율질서를 유도하는 한편 새치기 및 암표매매와 같은 기초질서문란 사범을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또 성묘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공원묘지주변 등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질서를 유지하고 잡상인과 불법 주·정차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한 인파가 운집하는 장소나 주변에 대해서는 폴리스 라인(경찰통제선)을 설치,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밖에 교통특별관리책을 마련,현재 주말에 청원IC∼양재IC(1백24㎞)까지 적용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를 연휴기간 내내 확대 실시해 6인이상 탑승한 9인승이상 승합차량과 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출입을 통제키로 했다. 경찰은 전용차선제 정착을 위해 단속과 함께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 등에 신고엽서를 비치,위반차량에 대한 신고를 받아 해당 차량에 대해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을 부과키로 했다.
  • 김영삼 정부 30개월/김대통령에 바란다­각계인사 제언

    ◎통치철학 「경제중심」에서 「생명중심」으로/「법의 논리」 앞세워 사회기강 바로 잡아야 ○이연숙 여성단체협 회장 김영삼 대통령의 5년 임기의 절반을 보낸 지금 애초의 기대만큼 정부가 각계에서 충실한 개혁의지를 펼쳐보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초기에 그렸던 「신한국」의 모습이 제대로 구현되기에는 아직 이른듯하다.그러나 그동안 우리사회의 뿌리깊은 병폐였던 「검은 돈」의 흐름을 막기위해 전격적으로 금융실명제를 도입한 것과 입시위주의 획일화된 교육현실에서 탈피하려는 교육개혁안을 마련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문민정부 전반기가 잘못된 제도의 틀을 바꾸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남은 후반기의 과제는 바뀐 제도를 어떻게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운용하느냐 하는 것이다.그동안 국민들은 정부가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바람직한 제도들이 시행과정에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반대세력의 목소리에 부딪쳐 흐지부지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현 정부는 최초의 문민정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은 임기동안 금융실명제등 새로운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보완장치를 마련하는데 전력하고 민의를 수렴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최열 환경운동연 사무총장 지난 지자제 선거결과는 문민정부 초기의 개혁정신이 후퇴·실종된데 따른 국민의 심판이라 생각한다.따라서 후반기 대통령의 통치철학의 방향은 부정·부패의 원인이 되는 「경제가치」중심의 의식에서 「생명가치」중심으로 초점을 맞춰야할 것이다.후반기 문민정부는 우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장기적인 환경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어도 5년 뒤에는 수도물을 마음놓고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60년대 이후 군사정권이 도입했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대체할 만한 「정치발전 장기 계획」도 수립해야 할 것이다.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사심없는 사회·시민 운동가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야 한다. 여기에 미국식 문명에 익숙한 국민 의식도 우리 토양에 맞는 문화 양식으로 바꾸고 다음 세대의 생활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리 선조가 가졌던 철학을 되새기는 계획을 세워 나가야 한다.부정부패 추방과 정치인 물갈이등의 원칙은 「소나무 같이」 하되 운용은 「버드나무 같이」 하는 슬기가 필요하다. ○안상수 변협 홍보이사 원칙이 존중되는 정책을 펴 사회기강을 바로 잡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법에 대한 신뢰회복이 곧 사회기강을 세우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법의 논리보다는 정치적 논리가 앞서는듯 하다. 예컨대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보더라도 권력층의 부정부패사범은 모두 풀려난 반면 2백만∼3백만원의 뇌물을 챙긴 공무원들은 감옥생활을 해야 하는 부조화의 현상으로 나타났다. 법앞에 평등하다는 원칙에 어긋나는 조치이다. 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나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등 잇단 대형사고에 대한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 대형사고에 대한 예방을 위해서라도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책임자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할 수 있는 제도적 법률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국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치안과 기초질서·환경 등의 대한 정책에도 많은 지원이 있어야 하겠다.
  • 지자체장 인기영합 말라(사설)

    민선단체장시대 출범이후 쓰레기와 불법주차단속 등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그린벨트훼손 등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된다. 지자제의 참뜻은 기초적 민주주의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와 편의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그러나 최근 전국 곳곳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기초질서 문란행위는 지자체의 느슨한 단속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시급히 시정되어야 할 대상이다. 지난 1월에 실시,정착단계에 들어선 쓰레기 종량제가 7월들어 단속소홀을 틈타 규격봉투 미사용,골목에 함부로 버리는 행위 등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한다.단속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서울시의 경우 7월 이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건수는 4∼5월에 비해 25∼50%가량 줄었고 불법주차단속도 완화돼 하루 최고 1만5천건에서 3천여건으로 감소했다.말할것도 없이 민선 구청장들의 그릇된 인기영합 행정에 기인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일관되게 지켜온 그린벨트의 규제도 최근들어 수도권지역에서 불법건축물 증·개축,쓰레기 매립장 불법설치 등 훼손사례가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다.그동안 우리가 합의에 의해 공들여 쌓아올린 「공동의 이익」을 무너뜨릴 수 있어 걱정스럽다. 단체장들은 주민들의 표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선거기간중 주민들에게 많은 공약을 한 것은 사실이다.따라서 선거구민들을 위해 편의와 이익을 주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그것이 인기에만 영합하려는 「잘못된 행정」으로 이어져서는 곤란하다.그런 행정은 법과 질서를 뒤흔들어 혼란을 자초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지방의 어느 단체장은 「쓰레기 규격봉투 폐지론」을 편 일까지 있다.국가적인 중요정책목표가 단체장들의 일시적 인기공세에 밀리거나 훼손되어서야 되겠는가.단체장 취임이후 징후를 보이고 있는 지나친 「지역 이기주의」와 함께 앞으로 크게 경계해야 할 과제다.지역주민을 위해서는 「인기행정」이 아니라 「봉사행정」이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선거철 민생치안 빈틈없어야(사설)

    막판 지방선거운동의 들뜬 분위기속에 각종 범죄가 늘어나고 사회질서 해이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우려한다.선거가 국가적인 행사고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으나 이로 인해 사회질서가 흔들리고 서민들의 일상생활이 피해를 보아서는 안된다. 경찰이 본격적인 선거치안체제로 들어간 지난 11일부터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등 5대 강력범죄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 선거운동이 중반으로 들어선 14일 이후엔 이들 범죄가 평소보다 47%가 증가한 하루평균 9백59건꼴로 발생하고있어 민생치안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선거열기는 더욱 달아오르고 이에 비례해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경찰의 각별한 방범대책이 요구된다. 어떠한 경우라도 사회질서가 문란해져 서민생활이 피해를 입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사상 최대규모의 후보자들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 경찰은 서민생활과 직결된 수사·형사요원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인력을 유세장 질서유지와 경비업무에 동원해야 하는 어려운 사정은 이해하지만 경찰 최우선의 업무는 민생치안에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본격적인 선거철에 접어들면서는 경찰의 교통법규위반과 음주운전 단속조차 느슨해져 질서파괴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서민들의 불만이다.국민들의 관심이 아무리 선거에 쏠려 있더라도 범죄예방과 사회질서 유지라는 경찰의 기본 임무가 흔들림 없어야 그 사회는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더욱이 경찰력이 선거후까지 선거사범수사에 쏠릴 것으로 보여 선거로 인한 민생치안 소홀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경찰의 기본임무가 선거를 빌미로 소홀해져서는 안되며 조직과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선거기간 치안유지에 대처해야 한다.경찰은 최소한의 수사·방범·형사·교통분야의 필수요원들을 확보해 기초질서 유지와 범죄예방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 음주운전 내일 집중단속/전국서 인력·장비 총동원/경찰청

    ◎승용·화물차운전자 집중 “체크” 경찰청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31일 가능한 인원과 장비를 모두 동원,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일제단속에 나선다. 이는 지난 한달남짓 3차례에 걸쳐 예고를 하고 음주운전을 단속했는데도 단속건수가 평소의 4배쯤에 이르렀고 그 대상도 차종별·신분별로 다양해지고 있는등 좀처럼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일제단속에서는 그동안 가장 많이 적발된 자영업자·회사원 등과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많은 화물차량 운전자를 집중단속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경찰은 이와 관련,30일 상오 서울 중구 신당동 도로교통안전협회에서 시민·경제단체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근절과 생활개혁운동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YMCA·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환경운동연합 등 19개 민간단체가 참석할 이날 토론회에서는 음주운전 및 음주교통사고,기초질서지키기 단속사례 분석발표에 이어 민간인 주도의 자발적인 국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활동방안이 논의된다.
  • 법질서의식/어릴때부터 질서지키기 생활화(세계화 이렇게 하자:13)

    ◎“서둘면 손해” 학교·가정서 엄격히 교육/위반자 법적 규제­국민편익시설 확충 병행을 선진경제국들의 모임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기초질서 위반사범을 벌금을 물려가며 주기적으로 단속하는 나라는 아직 없다.우리나라가 곧 회원국으로 가입하면 이 기구의 「유일한」 기초질서 위반사범을 단속하는 나라가 되는 셈이다.세계 13위의 무역국,세계 17위의 1인당 국민소득(GNP)을 자랑하고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는 나라의 국민으로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초질서 위반사범이란 거리에 침을 뱉거나 휴지·담배꽁초를 마구 버리는,또 차도를 무단 횡단하는 등 선진시민이면 반드시 지켜야할 기본질서를 위반하는 사람을 일컫는다.질서의식이 철저히 생활화 되어있는 선진 시민들의 눈으로 보면 이를 경찰력으로 단속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질서의식 부재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서울경찰청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동안 3만5백51명의 경찰력을 동원,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3만4천9백99건의 기초질서위반사범이 적발됐다.하루에 5천8백33명의 시민이 망신을 당하고 벌금을 문 것이다. ○후진성의 극치 달려 이를 4월의 단속결과와 비교하면 전체 단속건수는 2천2백건,하루평균 단속건수는 3백67건이나 늘어난 수치다.비록 단속경찰관의 수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이는 그만큼 어기고 있는 시민이 어디엔가는 항상 있다는 반증이다. 질서의식에 대한 우리의 현주소는 경제규모에 맞지않게 아직은 후진국형에 가깝다.당연히 지켜야 할 줄서기,뇌물 안주기,휴지 안버리기,술마시고 고성방가 안하기,무단횡단금지…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켜지는게 없다. 법질서 측면에서 후진성의 극치는 무질서한 도로교통이다.도로가 혼잡하든,안하든 조그마한 접촉사고만 났다하면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놓고 핏대를 올려가며 멱살을 잡고 싸우기 일쑤다. 그 뿐이 아니다.남들이 길게 직진차선에 줄을 서고 있는데 좌회전 차선으로 달려와 끝에서 얌체같이 살짝 끼어들고,앞차에 밀려 도저히 교차로를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인데도 파란불이라고 꾸역꾸역 밀어붙여 교차로를뒤엉키게 하는 모습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도심의 풍경이다.경찰이 지난 4월1일부터 기초질서 위반사범에 대한 벌금을 크게 올렸으나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상아탑 조차도 엉망 서울경찰청 방범부장 김형진(58) 경무관은 『엄격한 법질서 가꾸기의 출발은 학교와 도로다』라고 말하고 『단속을 해보면 우리사회의 법질서 지키기는 개인적인 각성을 통해 고쳐져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은 공존의 이유에서다.전문가들은 너와 내가 어우러져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엄격한 법질서 지키기라고 밝히고 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김동일 교수는 『우리사회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급격히 바뀌면서 물질적인 토대는 크게 향상되었으나 의식구조 변화가 제대로 뒤따르지 못했다』고 분석하고 『이 간격이 기초질서 의식 결여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법질서 지키기는 엄밀히 따지면 단속대상이 아니라 의식의 문제라는 사회학적 진단이다. 단속이 거의 없는 선진사회에서 거리에 함부로 침을 뱉거나 휴지·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외국 폭력영화에서나 차도를 무단 횡단하지,실제 생활에선 차량 접촉사고가 났더라도 서로 집전화번호와 보험사전화번호를 교환한뒤 가볍게 헤어지는게 예사다. 그들은 이미 어렸을 때부터 질서지키기가 생활화되어 있는 까닭이다. 서울대 법대 최종고 교수는 『미국에서는 유치원이나 국민학교에서 조차 학교급식 시간에 새치기를 하다 들키는 학생이 있으면 그날 점심을 굶긴다』고 전하고 『그러나 우리는 지성의 산실인 대학에서 마저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고 개탄했다. ○「빨리빨리병」이 문제 이는 교육과정에서 질서교육이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는 증거다.또 가정에서도 남보다 앞서기 위해 저지르는 질서파괴 행위를 철저히 나무라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둔다.나아가 우리사회가 나보다 먼저 와 줄을 선 사람의 노력과 권리를 깡그리 깔아뭉개는 도덕성과 양심부재의 「조급문화」의 사회임을 말해주고 있다. 서점에서 책을 사 하루만에 읽고 독후감을 써와야되고,한달이 아니고 월요일에 내야 할 국민학교 2학년의 토요일 숙제가 「민족공동체 의식함양」을 주제로 한 5분가량의 거창한 연설문이라면 그것은 이만 저만한 불합리가 아니다.이런 식의 교육을 받으니 법질서에 대한 의식이 싹틀 턱이 없다. 최 교수는 『법질서 의식은 성인이 된 뒤의 교육이나 규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하고 『유아기부터 질서중심의 가치관을 심어주고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함으로써 터득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찌보면 최근 우리사회의 잇단 대형사고도 이같은 질서중심의 가치관이 없고,법질서의 공정한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데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열번 조여야되는 나사를 정확히 열번 조였더라면 막을 수 있는 사고들이었다. 교통개발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 김수철 실장은 『질서위반자에 대한 엄한 법적 규제와 이러한 위반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편익을 증대하는 두가지 방안이 병행되어야 우리사회의 질서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우리야당 이래서는 안된다/한국정치의 세계화를 위해(사설)

    돈봉투시비와 폭력사태,그리고 경선의 무산등 70년대에나 볼수 있었던 낡은 정치행태가 21세기의 문턱에서 재연됐다.선거혁명의 구현이라는 지방 4대선거에 대한 국민여망을 짓밟은 민주당 경기지사후보 경선의 추태는 지자체선거의 성공과 개혁정치의 정착이라는 시대적과제의 실현에 심각한 위협을 안겨준다.과연 우리야당은 앞을 향한 개혁정치의 주체인가,아니면 구시대로 되돌리는 민주정치의 파괴자인가.민주당은 개혁 의지에 대한 그와 같은 국민적회의와 불신이 위험수준임을 인식하고 환골탈태의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다. ○아직 돈봉투·폭력정치인가 민주당의 이번 돈봉투시비와 폭력사태에 대한 당사자간 주장은 엇갈린다.동교동계의 후보측에서는 돈봉투가 발견됐기 때문에 「돈봉투사건」이라는 주장이고,이기택총재계의 후보 쪽에서는 「돈봉투조작사건」이라고 맞서고 있다.대의원매수공작을 위한 돈봉투였든 흑색선전을 위한 조작이었든 간에 과거와 하나도 달라진게 없는 병폐의 되풀이임에 틀림없다.정책및 인물간 대결이라는 선거의 상식을 외면하고 대의원들의 의사를 왜곡 조작하려는 전형적인 불법,부정선거행태로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공명성을 시작부터 흐리는 반개혁적 작태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야당의 신뢰성 땅에 떨어져 뿐만 아니라 대회장이 후보측 대의원들간의 몸싸움,주먹다짐으로 수라장이 되고 피해자가 입원까지 한 마당에 이른 것은 과거야당의 각목전당대회와 크게 다를바 없는 민주주의 기초질서의 파괴행위다.이렇게 되면 정치가 개혁의 가장 낙후된 분야이고 그중에서도 야당이 개혁의 사각지대라는 국민일반의 의구심을 확인하게 된다.이런 도덕성과 민주성을 가지고 어떻게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감시할수 있을지 의문이다.이번 사태는 문민시대에 들어와서 계속되어온 정치개혁노력에 있어 야당이 집권당을 이끌기는 커녕 오히려 뒤지고 있는 반증이라 할수 있다. 훌륭한 정책과 좋은 인물을 내세워 국민에 서비스하는 민주정당의 역할은 고사하고 당파와 계보의 세력확대와 술수에 의한 권력다툼에만 몰두하는 야당의 당파주의가 정치불신과 혐오증을 유발하지나 않을지 우려된다. ○진상 철저히 조사·공개하라 문민화의 발전된 민주정치를 정착시키는 과제는 여당만으로 되지 않는다.정치운영의 두축인 야당의 변화가 뒤따라야 성공할수 있다.민주당의 이번 사태는 돌출사고라기 보다는 낡은 체질과 파행적인 구조에서 나온 총체적 부실의 결과라는 인식에서 야당의 반성과 실천적인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그런 점에서 이번 일은 구렁이 담넘어가듯 정치적 미봉으로 적당히 넘겨서는 안되며 먼저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다.민주당의 자체노력도 중요하지만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선거부정사범의 차원에서 사직당국이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을 규명하고 의법처리 해야 한다. 그러한 사후적 조치보다도 민주당 스스로 재발을 막는 처방적노력은 더욱 긴요하다.그것은 탈냉전 이후 선진국들에서 나타나듯 정치가 사회발전을 따르지 못하고 권력다툼에 몰두함으로써 초래되는 정치불신 현상의 국내유입을 막는 방법도 된다.우리가 보기에 민주당은 최근의 경선에서도 나타나듯이 대의원들의 변화욕구를 지도부가 따르지 못하고 있다. ○개혁않으면 국민외면 필지 민주당 지도부는 지역할거 구도 속에서 『어차피 특정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이기게 되어있다』는 「오만과 편견」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번 전남지역 경선의 결과가 지역할거 구도에 의한 특정인과 특정세력의 독점적 지배에 대한 독자성확보의 의지로 해석될수 있음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로만 사과할 것이 아니고 국민이 공감하는 자기개혁의 프로그램과 실천노력을 가시화해야할 것이다.어떤 형태로든 은퇴인사의 영향력이 당운영을 좌우하는 지역할거 구도속의 파행적 계보정치구조를 정리하고 개혁의 실체부터 분명히 하는 개선이 이루어질 것인지도 주목의 대상이다. 민주당은 민주정치를 건설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
  • “북한내정 혼미… 도발대비 만전”/김 대통령 각의서 지시

    ◎한미 군사대응태세 강화/지방선거 불법행위 단호 조치/안전사고 방지대책 빈틈없이 추진 김영삼 대통령은 9일 『북한의 내부정세가 계속 혼미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대비,한·미·일 3국의 외교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한·미 군사적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이홍구 국무총리와 전국무위원,한승수 대통령비서실장및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들어 첫 확대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김정일의 승계문제 불확실성과 함께 식량난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개최된 평축을 통해 비정상적인 실태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혼미상황에 더불어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은 평화협정추진을 위해 대미외교 공세를 전개하면서 정전협정 무효화 주장,비무장지대 내에서의 자극적 도발행위 등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가능성에 대한 국민의경각심을 높이도록 홍보에 힘쓰며 안보관련 부처간 각별한 유기적 협력체제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6월 지방선거와 관련,『이번에는 기필코 돈안쓰는 선거,깨끗한 선거풍토를 정착시켜 선거혁명을 이뤄야 한다』며 『부정불법을 저지르는 사람은 어느 누구라도 단호하게 조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선거 때 있기 쉬운 기초질서문란행위가 없도록 엄정한 법집행이 이루어져야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대구 가스폭발사고와 관련,『다시는 이같은 일이 없도록 철저히 분석해 종합적인 안전관리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 바란다』고 지시하고 ▲수질오염방지를 위한 환경감시 ▲올여름 절전대책 ▲공중위생 확보및 하절기 식품안전 ▲영농철에 대비한 자재준비와 인력수급 확보등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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