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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언대] 지나친 차량선팅 규제해야

    경찰은 크고 작은 국제행사에 대비해 후진성 교통문화의 수치를 탈피하고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기초질서를 어기는 위반자를 단속하고 있다.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 등을 단속함으로써 교통사고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했으며,기초질서도선진국 수준으로 정립되어가는 효과를 얻고 있다.다음달부터는 운전중 이동전화를 걸거나 받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하게 된다.그 범칙금은 승용차 6만원,승합차 7만원이며 벌점은 공통적으로 15점이다.다만 각종 범죄 및 재해신고 등과 긴급자동차의 운전 중 휴대전화 송·수신행위는 단속에서 제외되며,자동차에 장착된 핸즈프리 장치를 이용하더라도 운전중 거는 행위나 핸드폰을 손에 쥐고 하는 통화,통화하면서핸즈프리나 이어폰의 마이크를 손으로 잡는 행위도 단속이되지만 신호대기 중과 차량정체 중일 경우는 송수신이 허용된다. 그러나 지난 98년 건설교통부에서 자동차유리 선팅을 허용하는 관련법규인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 이후 선팅 차량이 급속히 늘고 있어 여러가지 부작용이 일고 있다.바로곁에서도 차안의 물체를 식별할 수 없을 만큼짙은 선팅은 우선 운전자 자신의 전방주시범위를 좁게 하거나 흐리게 해 불편함을 줄 뿐 아니라 뒤따라오는 다른 운전자에게도 전방시야를 차단케 하여 안전운전을 위협한다.그리고 납치,감금,유괴 등 자동차를 이용한 각종 범죄행위와 컴컴한 차내에서의 불건전한 성풍속 범죄는 범죄환경을 조장한다. 짙은 선팅으로 인한 갖가지 부작용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자동차 선팅 규제법의 부활을 주장하고 있다.따라서 자동차앞뒤유리는 광선투과율 70% 정도로 유지하되 좌우유리는 50% 정도 이하로 낮게 조정한다면 운전자들의 기호에 합치될 뿐아니라 선팅으로 인한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본다. 류시철 [대구시 달서경찰서 송현1동파출소]
  • 정부 ‘기본바로세우기운동’

    일반국민들은 정부,자치단체,시민단체에서 함께 주도하는‘기본 바로세우기 운동’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소위 여론주도층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이에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金相廈)는지난달 초 한국갤럽에 의뢰,기초질서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론선도층(시민단체 관계자,언론인,기업관리층 등 331명) 중 27.5%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본 바로세우기운동이 “적절치 않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밝혔다. 이는 일반국민의 10.4%,추진위원의 6.5%만이 “적절치 않다”고 대답한 것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대목이다.이들 여론선도층의 대부분(93.7%)은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기본바로세우기 운동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추진 방법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또 많은 사람들은 과거보다는 시민의식이 높아졌지만 아직도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최여경기자 kid@
  • [발언대] 종묘 옆 쓰레기적환장 이전을

    서울 종로 4가에 있는 종묘(宗廟)는 조선 때 나라의 안녕을 비는 신성한 장소였으며 지금은 후손이 선조와 교감하는문화공간이다. 이 곳은 199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인의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다.동양 유교문화의 제의(祭儀)를 500년간 이어온 세계유일의 공간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또 지난 4월19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1호인 종묘제례악과 중요무형문화재 56호인 종묘제례도 유네스코로부터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돼,종묘는 명실공히 ‘세계인의 문화재’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종묘의 담에 쓰레기 적환장이 있어,관계 당국의 비문화적 시각에 개탄하게 된다.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이 정도인가 하는 생각에 고개를 젓게 된다.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을 이렇게 소홀히 대하는 것을 외국인들이 본다면 어떻게 생각할지,우리의 다음 세대인 어린 학생들은 또 어떻게 느낄지 걱정스럽기 짝이 없다. 2002년 월드컵 경기 기간 중에 종묘에서 종묘 제례악을 공연하여 우리의 우수한 음악적·문화적 전통을 세계인에알렸으면 한다.그런데 종묘앞 광장이 쓰레기와 담배꽁초들로어지럽혀져 있다면,이는 세계인들에게 우리 국민이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 민족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꼴이 될 것이다. 경기장 시설 못지 않게 솔선수범적인 준법정신과 기초질서생활이 잘 갖추어진 국민이 필요하고,손님들을 모시는 자세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월드컵 개최 시기를 전후해 많은 외국손님들이 우리나라와 일본의 국경을 넘나들며 양국의 문화수준과 국민성 등을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월드컵 개최기간에 방문했던 그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언젠가 또다시 찾겠다는 마음을 갖도록 세심하게 주의를기울여 주변을 정비해야 할 때이다. 장영식 [서울 강서구 염창동]
  • 독자의 소리/ 자발적 질서의식 아쉬워

    아이들과 함께 TV를 시청하다 쓰레기를 몰래 버리거나 음주운전 후 뺑소니 치는 사람들을 뒤쫓는 양심추적이란 코너를 보면서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꼈다. 우리는 2002년 월드컵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있다.그래서 선진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운동이 범국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홍보와 지도단속이 병행된다.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각종 기초질서와 도로교통법 준수를 위한 시민들의 의식 전환과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이런 상황에서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안타깝기 그지없다.오물 투기,금연장소 흡연,음주 소란,신호 위반,무단횡단 등 문화시민으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행동들이 여전히 자행된다. 우리 모두가 한번쯤 여유를 갖고 나 자신의 질서의식에 대해 되돌아 볼 때다. 그리고 공동체 생활의 기본인 질서의식으로 충만한 민주시민이 되자.우리가 진정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필요한 일이 아니겠는가. 윤창규 [서울 강동구 상일동]
  • 혐오간판 정비실적 ‘들쭉날쭉’

    서울시가 월드컵을 앞두고 보행환경 개선과 거리미관 질서확립을 위해 옥외광고물 정비에 나서고 있으나 지역간 실적편차가 커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성환(金星煥·민주·노원4) 의원은 21일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가 불법 및 혐오간판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구별 정비실적을 보면 최고 99%에서 최저 2%까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정비대상 간판 가운데 99%를 철거해 실적이 가장 우수했으며 다음은 종로와 영등포 93%,동작·중랑 85%,송파 80%,구로 77%,중구 74%,마포·강서·금천 72%,광진·강북 70% 등의 순으로 정비실적이 높았다. 그러나 강남구는 정비대상 간판 2,928개중 74개를 철거,정비실적이 2%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서초구도 2,700개 가운데4%인 97개만 철거하는데 그쳤다. 김의원은 “일부 자치구가 주민반발 등을 의식해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차원에서 철저한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독자의 소리/ 위험천만한 서해대교 관광객

    지난해 말 개통된 서해대교의 행담도 휴게소에는 최근 관광객이 많이 붐비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씩 기념사진을 찍고 싶어한다. 그런데 이곳 주차장 뒤편 서해대교 유지관리사무소 앞에 설치된 서해대교 상징 조형물이 사진 촬영하는 이용객과 어린이들에 의해서 설치 4개월만에 팔에 금이 가는 등 심하게 파손되어 다시 설치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곳뿐만 아니라 주변의 잔디밭도 수없이 밟히고 수목의 가지가 꺾이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또한 교량을 배경으로 하는 주차장 끝의 높은 화단은 매우위험한 곳인데도 그곳에까지 올라가 사진촬영을 하는 등 위험하기 이를 데 없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아직 선진 국민으로서의 질서의식이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공공 시설물을 아끼는 것은 선진 국민의기초질서이다. 이런 작은 것조차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안타까운심정이다. 정태건 [서울 강동구]
  • [발언대] ‘포돌이’에 따뜻한 격려를

    오월은 ‘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 등으로 불린다.그러나 경찰관들에게는 ‘집회의 계절’이다. 신록을 감상할 여유도 없이 시위현장을 다니다 보면 때로는그들의 주장에 동감하기도 하지만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행태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것은 결국 타인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국민이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국가는 더 이상 민주국가로서 존재할 수도 성장할 수도 없다.타인을 배려하고 질서를지키는 것이 바로 국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방법이라고 믿는다. 운전의 기본인 안전띠 매기를 경찰에서 강력히 단속하고,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고 발생이 30% 가량 줄었다.기본을 지킨다는 것은 처음에는 몸에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할 수도 있지만 결국 국민이 그 최대 수혜자가 되는 것이다.이런 점 때문에 정부에서도 신뢰 회복과 사회 각 분야의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그마한 시골 치안의 책임자로 부임한 이후 ‘국민에게경찰이 가장 필요하는 곳,가장 필요한 일이 무엇일까’를 늘고심하고 있다.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에는 품삯을 주고 전문 일꾼을 불러 전통 장례를 치러야 하는 농촌 사정을 감안하여 유족 대신 포돌이 도우미들이 장지까지 상여를 메주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고,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학교 폭력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포돌이 진돗개에게 ‘기초질서 확립’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옷을 입혀 초·중·고교 등·하교 길을 순찰하도록 하고 있다. 기초질서 위반자를 계도해 ‘2001년 한국 방문의 해’와 2002 월드컵대회 등 국제행사를 맞아 깨끗한 국가 이미지를 제고시키고,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노력도 다하고 있다. 간혹 경찰이 실수하더라도 너무 탓만 하지 말고 따뜻한 격려 한 마디를 부탁한다. 오 형 채 전북 익산경찰서장
  • 독자의 소리/ 쓰레기 뒹구는 공원 안타까워

    모든 법의 기초는 기초질서에서 시작한다.정부에서는 범국민적으로 기초질서를 지키자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과연 우리나라 국민은 몇등급의 국민이라 할 수 있을까.선진국 대열에 올랐다고 ‘자만’하면서,가장 기초가 되는 법을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며칠전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한강고수부지에 나갈 기회가있었는데 ‘혹시…’하는 마음이 여지없이 허물어졌다.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는 쓰레기며,과자봉지,담배꽁초….더욱이 어떤 사람은 어린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빈병을 한강에 던지고 있었다.어린아이들이 그 모습을 보고 무엇을 배울까.또 일기장에 무엇이라고 적을까.어릴 때 부모와 함께배운 기초질서는 어른이 되면 몸에 배이게 된다.몸에 배인질서의식은 건강한 사회문화를 형성하는 기초가 된다.내년월드컵 축구대회 때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기억할 수 있도록,지금부터라도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장영식 [구로경찰서 경장]
  • [발언대] 안타까운 공항 무질서

    인천국제공항이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중심공항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온 국민의 관심과 격려 속에 지난 3월29일 문을 열었다.준비 기간이 길고 어려웠던 만큼 인천국제공항에 거는 기대 또한 큰 것 같다. 개항 후 1개월 동안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117만7,014명에 이른다.내국인 35만3,105명,외국인 82만3,909명으로 외국인들이 더 많다.1일 관광객 수는 7만5,000여명이나 된다.온 국민이 아닌 전세계 인류가 이용하는 국제공항이니만큼 성숙한 국민의식과 기초질서 선진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하지만 순찰근무를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청사 내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들을 아직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안타깝다. 우선 출국 검사때 차례대로 한줄로 서지 못하고 허둥대며뛰어가거나 나만 바쁘다고 새치기하는 행동을 심심치 않게본다. 둘째,신혼여행 환송객들이 큰 소리로 떠들고 밀가루를 뿌리며 폭죽을 터뜨려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등 너무요란스럽게 환송하는 장면도 자주 눈에 띈다. 셋째,요즘 신관광지로 떠오른 공항 청사로관광오는 각종단체 ·모임 회원들 중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는 경우도 잦다. 금연장소에서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휴지 등을 함부로 버리는 광경도 자주 목격된다. 세계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모습은더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같은 민족이 보기에도 민망한데 외국인들이야 어떻게 느끼겠는가. 한국이 온 세계 사람들에게 ‘또다시 찾아가고픈 나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깨끗하고 친절한 시민의식과 성숙한 질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김선오 [인천 중부경찰서 신공항초소]
  • 독자의 소리/ 기초질서의식은 문화유산이다

    부산 아시안게임과 월드컵대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부산의 경우 불법 주차가 심해 국제행사를 치를 수있도록 기초질서 의식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 교대입구 지하철에서 교대까지 이르는 150m도로 양쪽에는불법 주차가 극성을 부리고 인도는 상가의 무단 방치물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주차된 차량 틈새로 오가는 등 사고위험도 높다. 최근 부산시에서 주차 단속 도우미를 배치해 불법 주차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주차질서를 바로잡기에 역부족이다. 경제 발전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기초질서 의식을 높이는일도 시급하다.주차질서 등 기초질서 의식은 우리가 후세에 물려줄 귀중한 가치이며,금액으로도 환산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 부산 시민들이 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하고 외국인에게 친절한 미소를 보낸다면 부산은 국제행사를 맞아 세계 속의부산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박석국 [부산 금정경찰서 방범과]
  • 독자의 소리/ 기초질서 어린이만큼만 지키자

    어렸을 때 길에 침을 뱉으면 안된다,빨간 불일 때는 기다리다가 파란 불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무단횡단을 하면안된다 등 기초질서에 관한 것을 어른들로부터 배운 기억이있을 것이다. 어릴적 빨간 불일 때 횡단보도를 건넌 뒤 누군가 봤을까봐죄의식에 조마조마한 마음을 달래며 앞으로는 절대 위반하지않겠노라고 스스로 다짐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어릴적 기억은 모두 퇴색돼 가고지금 아이들에게 우리들이 교육받은 것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지만 정작 자신들은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 이중성을 갖고 있다. ‘2001년 한국방문의 해’‘2002년 월드컵’을 대비한다는한시적인 마음가짐을 갖기보다는 아이들의 순수했던 마음으로 돌아가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이 되고 아이들이 법규를 잘 지키고 깨끗한 환경에서 뛰어 놀며 나라를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바로 그것이 나라가 바로 서는 길이 아닐까. 남기현 [서울 종로구 홍지동]
  • 장애인 소상공인 19명 1일 경찰활동

    서울 남부경찰서(서장 金種明)는 17일 자매결연한 장애인들을 초청,경찰 활동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1일 현장 체험교실을 열었다. ‘장애인 소상공인 연합회’ 소속 장애인 19명은 경찰서3층 강당에서 경찰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경찰 서장에게 불편사항을 건의하는 간담회를 가진 뒤 경찰서관내 19개 파출소에 1명씩 배치됐다. 장애인들은 2시간동안 파출소에서 민원 접수와 무전 지령 근무를 체험하고 순찰차에 탑승해 112신고 출동 등 방범순찰 활동을 벌였다. 휠체어를 타고 기초질서사범 단속에 나선 1급 장애인 이순애씨(51·여)는 “평소 높고 무섭게만 보였던 경찰서를방문해 장애인들의 불편 사항을 건의하고 경찰 활동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부경찰서 400여명의 직원은 이날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정액이 장애인 복지기금으로 적립되는 ‘장애인 복지 엔젤 카드’에 가입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지자체 사전선거운동 강력 司正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공직기강 감사가 사전선거운동 사정(司正)감사로 바뀌고 감찰활동이 대폭 강화된다.일부 자치단체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 난맥상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행정자치부는 4일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해온 공직기강감사를 3월 말로 끝내고 이달부터 중점적으로 사전 지방선거 운동에 대한 감사·감찰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감찰활동에선 주로 단체장의 인사전횡을 비롯,▲소모성·선심성 행사 추진 ▲불필요한 보조금 지급 ▲업적 홍보 ▲행정처분 지연행위 등을 적발하게 된다. 이에따라 선거를 의식,주요 보직에 자기 사람을 앉히는등 줄서기·편가르기를 유도하는 인사전횡을 일삼거나 문중이나 특정지역에 선심성 예산을 편성·집행하는 등의 행위,과다한 예산이 수반되는 소모성 행사 추진 등이 모두감찰대상이 된다. 또 지역내 각종 단체에 대해 기준을 위배한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지원하지 않아도 되는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행위도 적발대상이다. 감사대상은 이밖에 단체장의 업적을 주민에게알리기 위해 불필요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거나 기관 홍보물을 이용해 홍보행위를 함으로써 예산을 지출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특히 지역주민의 환심을 사기 위해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단속 등 행정처분을 하지 않거나 지연하는 행위도 중점감찰할 예정이다. 사정당국은 이같은 위반사항이 밝혀질 경우 관련자에 대해서는 문책과 동시에 선관위 등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일부 지역에선 인사 잡음과 사전선거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행정 난맥상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감사와 감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아파트 생활 “지킬것은 지키자”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이달부터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고 질서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아파트생활 기초질서 다지기’운동에 나섰다. 일부 주민들의 지나친 자기중심적 생활태도나 이기적 행동으로 빚어지는 주민들간의 분쟁을 줄이고 주민들이 바람직한공동체 생활을 엮어 나가도록 돕기 위해서다.동작구는 이를위해 관내 각 아파트단지의 입주자 대표 및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들어 11개 항목의 주민 실천사항을 확정,홍보에 나섰다. 실천사항에는 ‘밤늦도록 피아노 등 악기를 연주하지 말자’는 항목을 비롯해 ▲저녁시간에는 벽에 못을 박지 말자 ▲통로 및 베란다에 속옷차람으로 나서지 말자 ▲주차구획선안에 정확하게 주차하자 ▲화단과 녹지대를 깨끗하게 가꾸자등 일상생활이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동작구는 최근 구청장이 직접 입주자 대표와 부녀회연합회대표들을 초청,간담회를 갖고 주민 실천사항의 준수를 당부했으며 각 아파트의 게시판과 엘리베이터 등에 홍보전단을부착,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 법지켜야 할 지도층이 되레…

    단체장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 인사의 관용차 가운데 상당수가 교통 법규를 자주 어기거나 이를 어기고도 범칙금이나 과태료도 제때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바쁜 업무때문에 불가피하게 교통법규를 어겼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밀린 과태료 건수가 무려 9건이나되는 단체장도 있는 것을 보면 이같은 변명은 다소 무색해진다. 전북지사 관용차는 99년 10월 제한속도 80㎞ 도로를 120㎞이상으로 달리다 적발됐으나 1년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과태료를 안 내고 있다. 특히 임실군수 관용차는 98년 이후 지금까지 과속 등으로무려 12건이 적발됐으며 9건은 지금까지 과태료 미납상태다. 또 전주·남원시장과 고창·부안·진안·장수·무주군수 등단체장 관용차들도 지난해 이후 1∼4건씩 과속 등으로 적발됐으며 일부는 지금까지 과태료를 체납하고 있다. 이밖에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관용차는 지난해 8월 이후만도 5건의 과속사례가 있었으며 전북지방경찰청장과 전주지방법원장 관용차 역시 2∼3건의 위반 사례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태료를내지 않아 관용차가 압류당할 처지에 놓인곳도 있다. 대전시장 관용차는 99년 11월 26일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126㎞ 지점에서 과속단속에 적발됐다. 과태료 2차 납부기한인 오는 24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된다.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은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하고 있어 기회만 있으면 ‘준법’을 강조했다. 최근 5개 구청 순방에서도 구청장과 공직자들에게 예외없이‘준법정신’을 설파했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틈만나면 준법을 강조하더니…”라며 비웃고 있다. 이들 관용차량의 법규 위반 유형은 대부분 과속이었으며 일부는 버스 전용차선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 한 단체장은 “시간이 촉박한 상태에서 예산 문제등으로 중앙 부처 등에 출장을 가다보면 과속을 하는 경우가종종 있다”고 털어놨다. 전주 조승진·대전 최용규기자 redtrain@
  • 방학숙제 탓에 파출소 ‘몸살’

    “1시간 봉사활동하고 3∼4시간 봉사한 것으로 해달라고 떼쓰는 아이들도 있어요.” 개학을 앞두고 파출소가 학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개학한 학교 주변의 일부 파출소들은 이미 한바탕 난리를 겪었다.학생들이 겨울방학 과제물로 제출하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받으려고 몰리기 때문이다. 서울 중랑경찰서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박모(31)순경은 “방학동안60여명의 중·고교생들이 찾아왔다”면서 “재활원이나 양로원에서힘들게 봉사하기보다는 건널목의 신호지키기라든가 기초질서지키기캠페인 전단 배포 등과 같은 비교적 쉬운 봉사를 선호하는 탓에 학생들끼리 경쟁이 붙기도 한다”고 전했다. 다른 파출소 직원도 “하지도 않은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서를끊어달라는 학부모들의 청탁이 많아 난감하다”고 말했다. 중랑경찰서 홍보실에 근무하는 장병진(30)순경은 지난 1일 초등학생으로부터 “경찰관 아저씨들이 하는 일을 정리해서 개학 전날인 4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파출소나 경찰서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겪은 일들을 적는 숙제를 하기 위한 것이다.장순경은“방학동안 비슷한 내용의 메일을 10여통이나 받았으나 매번 사이버경찰청이나 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스스로 찾는 것이 좋겠다는 답장을보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금연 위반·바가지 택시 집중단속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백화점·프랜차이즈 등이입점 업체와 가맹점에 횡포를 가하는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가 집중단속된다. 또 ‘한국 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등을 맞아 금연구역 내에서흡연하는 사례와 택시요금 바가지 씌우기 등 기초질서 사범에 대한단속도 크게 강화된다. 정부는 2일 오후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1년 국가기강 확립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법 질서와 공권력 확립을 위해 합법적인 집단행동은 보장하되불법은 반드시 처벌하는 원칙을 적용하고,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 소지 방지 및 폭력시위 감시 차원에서 ‘집회시위현장 시민참관단’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지자체 ‘기초질서 지도·단속실태’ 감사

    감사원은 오는 31일부터 2월22일까지 부산시 남구 등 전국 18개 기초단체에 대한 ‘생활주변의 불법 및 무질서 지도·단속실태’ 감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기초질서 의식을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무질서에 대한 행정기관의 단속실태 등을 점검한다. 감사원은 감사 대상을 ▲불법 주·정차 단속 ▲광고물 등 도로교통장애물 ▲폐수·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류 ▲무단 건축 및 용도변경 등 법규위반 건축물 ▲청소년 유해시설에 대한 지도 및 단속실태로 정했다. 감사원은 또 31일부터 20일간 진주·공주·인천·청주 등 전국 4개지방의료원의 운영 및 대국민서비스 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이들 4개 지방의료원이 지난 98년부터 올 1월까지 집행한 업무 가운데 조직·인력 구조조정 등 경영개선 실태와환자진료 실태,의료장비 및 의약품 구매 등 수급관리 실태, 수입금관리 및 예산집행 실태 등을 중점 감사키로 했다. 정기홍기자 hong@
  • 단체장 令안서 정책실현 걸림돌

    정부가 대도시 자치구 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키로 한 것은 민선자치제 실시 5년 동안 많은 문제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워크숍에서도 발제자들은 역사성이나 구민들간 지역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구청장 직선 등 자치권을 부여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도시 자치구는 서울특별시 25개 구와 부산 대구 등 6개 광역시에 44개 자치구가 있다. 그러나 이들 자치구들은 같은 시에 있으면서도 인구,면적, 재정자립도 등의 격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때문에 도시계획사무와 상하수도 사무, 교통행정사무 등 종합행정을 하는 데 상당한 애로가 있어온 것이 사실이다. 또 특별시와 광역시에서 시세의 징수를 자치구에 위탁함으로써 체납액이 매년 증가하는 것도 현안으로 대두됐다.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문제점으로 지적됐다.민선 구청장이 표를 의식,불법 주·정차 단속이나 불법 노상 적치물 행위 단속을 느슨하게 펼치고 있다는 진단이다. 시 전체의 원활한 인사조정권 행사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자치구의 폐단으로 꼽혔다.자치구청장들이 시와 자치구,자치구와 자치구간인사 교류에 소극적으로 임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폐해는 상급 단체와 자치구간의 갈등이다.워크숍에서도 이부분에 대한 비판이 집중됐다.연사들은 차지구간 권한 행사의 형평성이 부족하고,특별·광역시장의 정책 침투가 여의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자치구간 문제를 시에 일방적으로 요구하거나 자치구에 대한 시의 권한 부재로 인해 갈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문제점이 있음에도 정부가 자치법을 개정하려면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해당 자치구장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또한 자치제 훼손이라는 이념적 비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과제다. 홍성추기자 sch8@
  • 사정기관 사정 ‘특별감찰반’ 가동

    22일 이한동(李漢東)총리 주재의 국가기강 확립 관계 장관회의에서는 경찰청,국세청,관세청,금융감독원,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대검찰청 주관의 ‘사정 관계기관 실무협의회’의 적극 가동,범정부적 조직적·체계적 사정활동 전개 등에 의견을 모았다.분야별로 회의결과를 요약한다. ■공직기강(법무부·행자부) ‘채찍과 당근’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우선 고위 공직자,정부 산하기관·공기업,사회 지도층을 대상으로 집중 감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중하위직 공직자에 대해서는 자체 감찰을 강화해 이권 개입·직무 태만 등을 적발,공직 배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사정기관에 대한 국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감찰활동을강화하기로 했다.각 부처,지자체도 기관장 직속의 ‘특별감찰반’을구성,운영하고 자체 및 산하 기관에 대한 감찰 계획을 수립·추진 및평가한다. 반면 행자부는 ‘당근’으로 오는 2004년까지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 보수를 현실화하고 3급 이하 과장급 이하 공무원에 대해 업무 실적과 성적에 따라 최고 기준금액의 150%까지내년 2월 중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사회질서 확립(법무부·행자부·공정거래위·금융감독위) 법무부는부정·불량식품, 교통사고 및 환경오염 등 3대 반공익사범을 포함한강력사범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강도높은 단속활동을 하기로했다.반공익사범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법정 최고형 구형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할 방침이다.행자부는 최근 폭력 양상을보이는 불법시위,집단이기주의 등에 대해서도 단호한 대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는 공기업의 부당내부거래 근절과 기업집단간 탈법적인상호채무보증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금융감독위는 금융사고에 대한 ‘내부자 제보제도’ 도입 등 금융회사의 불법 대출을 근절하고 주가 조작 등 주식시장 문란행위에 대해 엄격한 법집행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총리실·행자부) 반부패기본법,돈세탁방지법인 범죄수익규제법 및 특정금융거래보고법,공직자윤리법등 ‘개혁입법’이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조달·교육·지방부조리 등 7개 취약 분야에 대해 부패방지대책을 올해 말까지 확정·추진하고 내년에는 의료·병무·금융·정부투자기관 등에 대한 부패방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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