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초자치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 점검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대 교수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기자 폭행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환경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05
  • 서울시의회,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을 위한 환경부의 적극 참여 촉구’ 건의안 가결

    김태수 위원장을 포함한 12명의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이 발의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을 위한 환경부의 적극 참여 촉구’ 건의안이 20일 서울시의회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수도권매립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 2,600만 국민들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최종처리하는 광역폐기물처리시설로 2024년 말 사용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나, 3개 시·도간 이견조정, 중앙부처(해수부, 농림부, 기재부 등) 협의, 입지지역 기초자치단체 지역 주민 갈등해소 및 국비 지원방안 마련 등 현안 문제들로 인해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수자원위원회는 2019년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반입과 관련된 서울시 폐기물 통계자료 관리가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이와 동시에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끝에, 이 문제는 수도권 3개 시·도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환경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서울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환경부가 대체매립지 조성에 수도권 3개 시·도와 함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관으로 공동 참여하고, 국비 지원 등 정부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며, 대체매립지를 현 수도권매립지의 대체지로 인식하여 매립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김태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는 그간 매립면허권을 인천시에 양도하고, 매립지 편입부지 보상금과 반입수수료 가산 징수 등을 통해 인천시를 지원하는 등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 최종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환경부는 더 이상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문제를 수도권 3개 시·도에 미루지 말고 공동주체로 전면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지방정부, ‘통화’ 발행해 지역 경제 살린다/김승훈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지방정부, ‘통화’ 발행해 지역 경제 살린다/김승훈 사회2부 차장

    서울에서 20년 넘게 식당을 해 오던 A씨는 최근 문을 닫았다. 점심시간이면 손님들로 시끌벅적했던 ‘맛집 명성’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2년 전부터 손님이 줄더니 올 들어선 적막만이 맴돌았다. 인근 중소상인들의 줄도산이 치명타였다. 오랜 세월 정든 가게를 정리해야 했을 땐 밤새 울었다. 자영업자들의 곡소리가 천지를 뒤흔들고 있다. 살기 힘들다는 비명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지역 경제를 살려 달라는 호소가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이런 위기 국면 타개를 전적으로 중앙정부에만 맡겨도 될까. 서민들의 목숨 줄이 달린 경제 위기 상황을 접하며 든 생각이다. 지방자치단체 사무 범위를 규정한 지방자치법 제9조엔 산업 진흥·지역 개발 등에 대한 내용이 나열돼 있다. 지방정부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책임을 갖고 있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자치단체에 대한 지역민들의 가장 큰 요구도 지역 경제 활성화다. 자치단체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떼려야 뗄 수 없다. 문제는 자치단체장에게 경제를 살릴 정책 수단이 없다는 것. 자치단체장의 대표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은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사람 유입, 관광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기업 유치, 공공일자리 창출이다. 이마저도 지방정부가 주도하지 못한다. 세금이 대부분 국세로 편성된 탓이다. 중앙정부에서 보조금이나 교부세를 받아야 그나마 지역민들에게 면피용 생색을 낼 수 있다. ‘앵벌이’로 얻은 돈으로 추진하는 지역 경제 살리기가 모범 사례로 굳어져 있다. 책임만 있고 수단이 없다. 자치단체장의 역할과 비중은 과소평가될 수밖에 없고, 성난 민심의 화풀이 대상에 머물 수밖에 없다. 경제는 거시적인 통화·금융·산업·외환 등 국가 차원의 정책을 통해서만 활성화할 수 있다는 ‘도그마’에 빠져 있으니, 당연한 귀결일지도 모르겠다. 이 판도를 확 바꾸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고유권한으로 인식돼 온 ‘통화·금융’ 수단을 들고 지역 경제 살리기 전면에 나선 것이다. 올해 기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177곳에서 2조 9300억원에 달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인천 지역화폐인 ‘인천e음’은 지역민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며 1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서울시도 내년 1월 소상공인 간편 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와 결합한 모바일 지역화폐 2000억원을 발행한다. 지역화폐는 자치단체장이 발행하고, 그 지역에서만 쓸 수 있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가 목표인 만큼 대형 마트·프랜차이즈나 백화점, 대기업 계열사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 풀뿌리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지방자치제 시행의 근본 이유는 경쟁이다. 지방정부 간 경쟁을 통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고, 최고의 정책들이 모여 나라의 행정 수준을 끌어올리는 게 지방자치제의 핵심이다. 지방정부 간 경쟁을 통해 지역화폐도 질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 종이 상품권에서 카드로, 카드에서 모바일로, 기술 발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세금 지원을 받아 관광·산업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서 벗어나 직접 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건 지방자치사에 한 획을 긋는 일대 혁신이다. 지방자치가 법과 사무, 행정을 넘어 주민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체감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경제 활성화는 중앙정부만의 몫이 아니다. 지방정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 경제를 살려 달라는 지역민들 읍소에 지역 경제 활성화 ‘플레이어’로 나선 지방정부들이 있기에, 지방자치의 앞날은 밝다. hunnam@seoul.co.kr
  • 주민이 성인지 정책 만드는 금천은 ‘여성친화도시’

    서울 금천구가 지난 16일 여성가족부의 ‘2019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정책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지역을 말한다. 금천구는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전동 주민자치회 운영 등을 통해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동 단위 여성친화적 의제를 실행하는 등 차별화된 사업을 펼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는 ‘평등한 참여가 일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지난 7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을 했다. 주민들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 신규 통·반장을 대상으로 성인지교육을 의무화했다. 지난 5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우리동네커뮤니티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주민지원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개선점을 발굴했다. 구정 전반에 성인지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주요정책을 수립할 때 성별분리통계, 성별영향평가 등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내년 1월 여가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으로 5년 동안 여가부의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한편 여가부는 매년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를 해 신규 지정 및 재지정을 하고 있다. 지난해 현재 모두 87개 지역이 지정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군포시, 시 산하, 위탁시설 노동 관계법 실태 점검…총 66건 미비점 확인

    경기도 군포시는 주요 산하, 위탁시설 공공부문 소속 근로자에 대한 노동 관계법 준수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열흘 동안 진행한 감사는 공정한 근로문화 정착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시는 자체 조사인력 외에 외부 노무 전문가 3명을 참여시켰다. 21개 시설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임금, 근로조건, 시간외근로, 휴가·휴일, 해고 조건 등을 점검했다. 각종 차별요인, 취업규칙 제정, 노사협의회 운영 상황도 살폈다. 시 제정 생활임금 조례 준수실태도 감사를 진행했다. 총 43개 분야에 걸쳐 고용노동관서의 근로감독에 준해 실시했다. 19개 사업현장에서 66건의 개선 사항을 적발했다. 도급용역 7개 사업장과 위탁시설 6개소에서 생활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했다. 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시 소속 근로자와 산하기관, 각종 위탁·용역 노동자들은 통상임금 기준 시급 1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근로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하도록 한 임금 등 근로조건을 미기재한 사례도 적발했다. 시간외근로 및 연차유급휴가 수당 지급기준액 착오 산정, 법정 휴가 일수 부여 미흡, 성희롱 예방 교육 의무시간 미달 등도 이번 감사로 확인됐다. 시는 해당 부서와 기관에 개선을 요구하고, 각종 계약이나 협약 체결 시 위반요인 점검, 사업장별로 노무관리를 상시 자문할 전문인력 채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또 시는 각종 용역 입찰 과정에서 낙찰률 적용으로 인한 인건비 감액을 고려해 계약 과정에서부터 모든 근로자에게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심사하는 등 근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는 연간 6.3% 정도의 근로자 인건비 예산은 시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노동법을 적용받는 시 노동자는 1000여명(시청 소속 499명, 산하기관 524명 등)이다. 상시 종사하는 각종 위탁시설과 도급용역 노동자를 포함하면 공공 분야 노동자는 더욱 늘어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시급히 개선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해 시 전반의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소중한 노동의 가치가 정당하게 보상받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 집행시간 대폭 줄여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 집행시간 대폭 줄여

    경북도는 최근 인천 붉은 물(적수) 사태를 계기로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조기에 시행하면서 일괄위탁 협약을 체결, 절차를 다이어트해 집행 시간을 10개월가량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간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장애 요인을 분석해 이를 해결했다.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개선 방안도 이끌어 냈다. 이전 방식대로 한다면 8개 시가 수자원공사와 개별적으로 협의하고 협약을 체결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에 경북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8개 시, 수자원공사 간 일괄 협약을 체결하도록 해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괄 협약을 체결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움은 경북도가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서 해결했다. 경북도는 여러 차례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책회의를 여는 한편 의견 수렴 등을 거치면서 최종 협약서를 만들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꼼수탈세’ 찾아내 사상 최대 추징액 거둬

    ‘꼼수탈세’ 찾아내 사상 최대 추징액 거둬

    인천 계양구는 대규모 기업집단들이 조세회피 수단으로 활용하는 ‘총수익스와프’(TRS)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와 끈질긴 노력으로 지방세 사상 최초로 과세 논리를 개발하고 적용해 수백억원의 세금을 추징할 수 있었다. 계양구는 국내 5대 대기업 중 한 곳인 A그룹 계열사들이 최첨단 금융상품을 악용한 꼼수 탈세를 일삼았으나, 과점 주주를 직접 기획조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세무조사 사상 최대 금액인 319억원을 추징했다. 전국 65개 다른 자치단체에도 과세 자료를 통보, 총 446억원의 세원을 발굴하고 유사 사례에 대한 추가적인 세수를 늘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국내 최상위 조세 로펌이 A그룹 계열사들을 대리해 조세심판청구를 했으나 청구된 45개 자치단체를 대표해 체계적이고 논리 정연한 대응으로 승소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계양구의 성과는 창의적 발상으로 기업 인수합병(M&A) 사례를 조사하고 신종 파생금융상품을 연구, 국내 대기업들이 총수익 스와프 거래를 악용해 조세를 탈루하는 구조를 찾아낸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시흥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뽑혀 지역혁신교육지구 우수모델로

    경기 시흥시는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에 선정돼 최대 4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됐다. 시흥시는 지난달 전국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최종 11곳이 선정됐고 경기 31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시흥시가 유일하다. 미래교육지구는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로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모델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와 여가부·행안부 등 타부처 사업과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교육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시는‘한국형 지방교육자치 선도 모델’을 구현하며 동단위 마을교육자치회와 마을-학교 연계 평생학습장, 온종일돌봄·방과후, 다문화·위기학생 등 여러 분야에서 통합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요구를 지원하는 계획을 내놨다. 임병택 시장은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기초 단위에서 지역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흥의 민·관·학이 우리 지역에 가장 잘 맞는 교육기반을 만들어가며 교육자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14개 시·도에서 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교육협약을 맺고 있는 혁신교육지구는 150개로 계속 확대 중이다. 향후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교육협력센터 기능을 보다 강화하며,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는 지역교육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고춧가루’로 수출 표창 받은 영양군

    日서 고춧가루 인기로 계약재배 증가 공장 굴뚝 하나 없는 전국 초미니 도시인 경북 영양군이 지난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수출 성과를 창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의 수출 실적은 전년보다 79% 증가한 333만 달러(약 40억원)를 기록했다. 최근 ‘제56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전수식’에서 수출 증가율이 높은 수출유공 우수 군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기관 표창도 받았다. 경북 내륙에 위치한 영양군은 인구 1만 7000명으로 전국 226곳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울릉군(9600여명) 다음으로 인구가 적고 4차선이 없는 교통오지다. 군의 주요 수출품목은 지역 특산품인 고춧가루, 전통장류, 발효효소, 신선채소 등 우리 농특산물이다. 주로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로 수출한다.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영양 고춧가루는 농산물 수출시장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에 연간 130만 달러가 수출될 정도로 인기다. 최근 들어서는 일본 소스업계와 영양지역 농가 간 고추 계약재배 체결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에 힘입어 내년부터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올해보다 5배 많은 2억 1000만원을 편성했다.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환 영양군 농산물마케팅 담당 주무관은 “앞으로 해외 홍보 판촉단 파견 등 지속적인 국외 판촉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양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최악의 무더위·교통난” 2020 도쿄올림픽, 단체관람 줄줄이 포기

    “최악의 무더위·교통난” 2020 도쿄올림픽, 단체관람 줄줄이 포기

    내년 여름 도쿄올림픽에 대해 역대 최악의 ‘찜통더위’, ‘교통난’ 등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어린이를 중심으로 무더기 단체관람 포기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선수 보호를 위해 마라톤 개최지가 삿포로로 바뀌는 등 대회 진행상 차질이 생긴 데 이어 관람에도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분되는 단체관람 티켓을 포기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도쿄도내 53개 구·시·정·촌(기초자치단체) 중 24개교에서 저학년을 중심으로 단체관람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거의 모든 학교에서 단체관람을 희망했던 지난해와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 전세버스 등 이용이 금지된 데 따른 이동상 어려움과 경기 관전 중 열사병에 걸릴 위험성 등에 대한 걱정이 주된 이유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000만장이 넘는 올림픽 유료티켓 가운데 130여만장을 ‘학교 연계 관전티켓’의 형태로 학생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개최도시인 도쿄도에 전체의 80%에 가까운 약 100만장이 배정돼 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시기는 7~9월로 여름방학과 겹친다.도쿄도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공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53개 기초단체 모두에서 단체관람 희망학교가 나왔지만, 올 8월 조사에서는 24개 기초단체에서 저학년을 중심으로 관람 의사를 철회하는 학교가 나왔다. 현재 206개 공립학교가 전체 또는 일부 학년에서 단체관람 포기를 확정했고 101개 학교가 검토 중이다. 사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의 70% 이상에서 1~3학년 학생을 단체관람에서 배제시킬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단체관람 포기가 속출하는 것은 대회조직위가 교통혼잡을 이유로 경기장에 올 때 전세버스 등을 불허하고 대중교통만 이용하도록 한 데 큰 이유가 있다. 어린이들이 극심한 혼잡 속에 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 미아발생, 열사병 등 위험이 커지는 탓이다. 아다치구 교육위원회는 관내 69개 모든 학교의 1~2학년 어린이 단체관람을 금지시켰다. 학교별 차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전체 구 차원에서 모든 학교에 일률 적용한다. 관내 15개 초등학교에서 1~4학년의 관람을 철회한 기초단체도 나왔다. 도쿄스타디움이나 국립경기장 등 어디를 가더라도 땡볕 무더위 속에 2회 이상 환승해야 하는 등 불편이 크다는 점이 고려됐다. 교육당국은 “저학년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열사병 위험이 고학년보다 높다”면서 “학교와 경기장 사이를 안전하게 이동할 방도를 찾수 없었다”고 밝혔다. 주최 측도 안전관람 대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쿄도는 지난 9월 말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경기장 이동방법이나 무더위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시간차 입퇴장’. ‘경기장 주변 별도 집합장소 확보’, ‘차광텐트·가설주택 확충’ 등이 검토되고 있다. 글·사진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서울 중구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 최우수

    서울 중구가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종합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여와 함께 특별교부세 2억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우수사례로 발표된 중구의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은 동주민센터에 예산편성권을 부여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토록 하는 신선한 시도로 이목을 끌었다. 주민의 참여 수준과 권한, 주민 참여 활동 지원,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예산배분액 범위 내 사업결정권을 전적으로 주민에게 부여해 주민들의 예산 참여 권한을 대폭 확장했다.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예산안은 420억원에 이른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가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15개 전 동이 주민총회를 열어 우선사업을 선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온라인, 모바일 등 참여 채널을 다변화한 결과 우선사업 선정 투표에 구 주민등록인구의 약 9%에 해당하는 1만 1200명이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2020년 주민참여예산은 179건, 122억원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와 주민들이 함께 이뤄낸 쾌거”라며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반영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 중구, 동정부예산편성으로 주민참여예산 ‘최우수’

    서울 중구, 동정부예산편성으로 주민참여예산 ‘최우수’

    서울 중구가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종합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여와 함께 특별교부세 2억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행안부는 12일 세종시 메종드블루 컨벤션센터 7층에서 우수자치단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 자리를 마련해 각 지자체의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우수사례로 발표된 중구의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은 동주민센터에 예산 편성권을 부여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토록 하는 신선한 시도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주민의 참여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 활동 지원,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예산배분액 범위 내 사업결정권을 전적으로 주민에게 부여해 주민들의 예산 참여권한을 대폭 확장했다. 덕분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제안한 사업예산안은 420억에 이른다. 여기에는 유튜브, 소식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가 한 몫 했다. 구는 ‘내가 낸 세금, 쓸 곳을 결정합니다!’라는 직관적인 캐치프레이즈로 주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참여를 유도했다. 15개 전동이 주민총회를 열어 동에 필요한 여러 사업에 대해 숙의하고 공유하며 우선사업을 선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누구나 쉽게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모바일 등 참여채널을 다변화해 우선사업 선정에 구 주민등록 인구의 약 9%에 해당하는 1만 1200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런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2020년 주민참여예산은 179건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예산규모가 37배에 달해 단연 돋보이는 결과를 이끌었다. 구의 이러한 노력들이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아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와 주민들이 함께 이뤄낸 쾌거”라면서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반영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주, 시민감사도 무용지물…전국 유일 3년째 청렴 최하

    경주, 시민감사도 무용지물…전국 유일 3년째 청렴 최하

    시민감사관 2명은 전과 드러나 사퇴 주낙영 시장, 무관용 엄중 문책 강조‘한국 대표 문화관광도시’인 경북 경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1~5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등급인 5등급 평가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국 226곳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3년간 내리 5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경주시뿐이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비위 공직자는 무관용으로 엄중히 문책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경주시의 청렴도를 반드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부패사건 발생 시 해당 공무원을 일정 기간 대기발령시키고, 주요 업무에서 배제하는 한편 관련 부서장의 승진까지 제한하는 식으로 연대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부패 취약 부서인 인허가 부서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다고도 했다. 경주시의 청렴도가 내리 3년 낙제를 면치 못하는 것은 비리 사건들이 계속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경주시는 공무원 3명이 2014년부터 4년간 6차례 보조사업자 해외연수에 동행해 보조금 일부(794만여원)를 부당하게 받은 사실이 2018년 경북도 감사에서 적발되는 등 청렴의무 위반으로 감점을 받았다. 주 시장의 이 같은 초고강도 대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경주시의 청렴도 관련 사과와 대책 발표는 연례행사가 된 만큼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는 청렴도 향상과는 배치되는 행정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시는 지난 9월 주 시장의 민선 7기 선거공약 중 하나로 공모를 통해 시민감사관 25명을 위촉한 바 있다. 공직자의 부조리와 비리를 시민의 눈으로 감찰하고 불합리한 관행 등을 찾아낸다는 취지에서였다. 하지만 25명 가운데 2명은 사기와 뇌물공여 전과가 있는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시는 시민들의 비난 속에 이들을 자진사퇴시킨 바 있다. 경주 시민들은 “경주는 좋은 도시인데 공직사회의 실수로 문화관광도시 이미지가 흐려지고 있다”면서 “시는 백화점식 청렴도 향상 대책만 내놓지 말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청렴도를 높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주시, 전국 기초단체 유일 3년 내리 청렴도 최하위 등급 불명예

    경주시, 전국 기초단체 유일 3년 내리 청렴도 최하위 등급 불명예

    ‘한국 대표 문화관광도시’인 경북 경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1~5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등급인 5등급 평가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국 226곳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3년간 연속 5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경주시가 유일하다. 결국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에게 머리를 숙였고, 고강도 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주시 공무원 3명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6차례 보조사업자 해외연수에 동행해 보조금 일부(794만여원)를 부당하게 받은 사실이 2018년 경북도 감사에서 적발됐고, 이 때문에 시는 청렴의무 위반으로 감점을 받아 청렴도 측정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경주시의 사과와 대책 발표는) 연례행사가 됐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 10일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비위 공직자는 무관용으로 엄중히 문책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부패사건 발생 시 일정 기간 대기발령, 주요 업무에서 배제 및 승진 제한 등 강력한 인사를 단행하고 부서장에게도 연대책임을 묻는 한편 특히 부패 취약 부서인 인허가 부서 등의 청렴의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의 이 같은 특단의 대책이 성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다. 주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강도 높은 청렴 시책을 추진했음에도 청렴도를 상승시키지 못했다”고 자인한 바 있다. 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엉터리 행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시는 지난 9월 주 시장의 민선 7기 선거공약 중 하나로, 첫 공모를 통해 시민감사관 25명을 위촉했다. 공직자의 부조리와 비리를 시민의 눈으로 감찰하고 불합리한 관행 등을 찾아낸다는 취지에서였다. 하지만 사기와 뇌물공여 전과 등 범죄 경력이 있는 2명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는 사태를 자초했고, 결국 이들이 자진사퇴하면서 먹칠을 했다. 경주 시민들은 “지역 공직사회의 청렴도 최하위 평가로 인해 문화관광도시 이미지가 크게 흐려지고 있다”면서 “시가 올해도 백화점식 청렴도 향상 대책을 내놓지만 성과는 두고 볼 일”이라며 시컨둥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청년아, 넌 몇 살이니”… 지역마다 고무줄 나이

    “청년아, 넌 몇 살이니”… 지역마다 고무줄 나이

    젊은층 많은 서울·경기 만 15~29세 인천·대전·대구·광주는 만 19~39세 지방으로 갈수로 인구절벽에 고령화 예천·봉화선 40대 후반으로 확대도 합천군수 “73세 청년회장도 있다”“우리 고장에서는 만 49세도 청년입니다!” 1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 수도권과 지방 기초자치단체가 정한 청년 나이 범위가 최대 20년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10대 중반부터 20대 후반까지, 지방은 10대 중·후반부터 40대 중·후반까지를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경북 예천·봉화군은 청년 나이를 만 19~49세, 고령군은 45세로 정했다. 충남 보령시와 청양군도 청년의 나이를 18~45세로 정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은 최근 지역의 청년 나이 범위를 18~44세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경남도의 청년 나이는 19~34세이지만 거제, 김해 등 지역은 모두 39세까지를 청년이라고 한다. 17개 시도의 경우 젊은이가 많은 서울·경기·울산·세종은 청년기본조례에서 청년 나이를 15~29세로 정하고 있다. 인천·대전·대구·광주는 19~39세, 충북·경북은 15~39세, 전북·전남은 18~39세로 30대 후반까지를 청년으로 본다. 이같이 지방으로 갈수록 청년 나이가 많아지는 것은 지방의 인구절벽 현상이 심각해 젊은층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본사에서 열린 경남 일자리 대토론회에서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에는 73세 청년회장이 있다. 청년 일자리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대상 연령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김경수 경남지사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이 갈수록 늦어지고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청년 연령 상향은 필요하다”며 공감을 표했다. 대표 청년지원정책인 청년수당은 지난 2015년 경기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처음 불을 댕겼지만 지방에서 더욱 활발하다. 전북도는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 내 농업, 중소 제조업, 문화·예술 분야에 취업한 지 1년이 지난 청년들에게 1년 동안 매월 30만원씩 정착지원금을 준다. 경북도는 고교 졸업 후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2년간 월 150만원 상당의 생활지원과 함께 취·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제주더큰내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급여가 적은 직장 초년병의 정착에 도움을 줘 이들이 더 좋은 직장을 찾아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청년 나이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퍼주기식 청년정책이 난발되면 예산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면서 “청년 나이 기준을 정비하고 이들의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전국 종합
  • 경기남부-충남 환황해권 12개 지자체 ‘미세먼지 공동대응’

    경기남부-충남 환황해권 12개 지자체 ‘미세먼지 공동대응’

    경기도 남부권 6개 도시와 충청남도 환황해권 6개 시·군이 미세먼지 문제로 인한 환경 피해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평택시는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협의체 지자체인 평택시·화성시·이천시·오산시·안성시·여주시와 충남 환황해권 행정협의체인 당진시·보령시·서산시·서천군· 홍성군·태안군이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협약’을 맺고 미세먼지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2개 지자체가 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대한 공통점이 있고, 미세먼지 해결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특히 지리적으로 중국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데다 대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들도 이들 지자체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1개 중 절반인 30개가 충남 환황해권 지역인 당진(10기), 태안(10기), 보령(8기), 서천(2기)에 모여 있으며, 2018년 단일 사업장 기준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 현대제철, 전국 물동량 5위인 평택항과, 평택 서부화력발전, 포승·부곡 국가공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위치하고 있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이러한 시설들은 국가 주요 기간산업 시설들로 개별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미세먼지 개선 추진은 어려운 실정이며,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광역적인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협약 지자체들은 대기 중 미세먼지(PM2.5) 농도 15㎍/㎥ 달성을 목표로 상호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기기로 했다. 또 공동협의체 실무협의회를 거쳐 구체적 대응방안 마련하는 한편, 내년 1월중에 환경부장관 면담을 통해 수도권에 영향을 주는 정부기간 산업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저감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12개 지자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면서 “미세먼지 문제는 주민들의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지자체 구분없이 공동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영란법’도 못 꺾는 공직 부정부패

    ‘김영란법’도 못 꺾는 공직 부정부패

    146곳 376건… 행정기관 ‘금품 수수’ 42% 종합청렴도 올랐지만 내부평가점수 하락 국세청·대한체육회·대한적십자사 최하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3년이 됐지만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2019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46개 기관에서 모두 376건의 부패 사건이 발생해 징계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부패 유형을 보면 행정기관은 금품 수수(41.7%), 공금 횡령·유용(21.9%), 향응 수수(12.8%), 직권 남용(11.1%)이, 공직유관단체는 금품 수수(38.6%), 향응 수수(31.8%), 채용 비리(11.45)가 많았다. 종합청렴도는 공직유관단체(8.46점), 교육청(8.07점), 중앙행정기관(8.06점), 기초자치단체(7.99점), 광역자치단체(7.74점)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보다 점수가 올랐는데도 여전히 다른 유형에 비해 청렴도가 낮았고, 중앙행정기관은 전체 공공기관을 통틀어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점수가 하락했다. 공직사회 청렴을 제도화하고 끌고 가야 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제 몫을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07점 오른 8.19점으로 3년 연속 올랐다. 문제는 조직을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공직자들이 내린 내부평가점수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는 것이다.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8.47점으로 지난해보다 0.12점 오른 반면 내부평가청렴도는 7.64점으로 0.08점 하락했고 전문가·정책 관련자가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7.45점, 0.16점 하락) 점수도 내려갔다. 특히 중앙행정기관은 3개 영역의 평가 점수가 모두 하락했다.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통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 교육청 등이다. 가장 낮은 5등급은 국세청, 조세심판원, 대한적십자사, 대한체육회 등이다. 이 중에서도 대한체육회는 체육계에 잇따라 발생한 폭력·성폭력 사건으로 3년 연속 5등급을 기록했다. 국세청은 내부 청렴도 평가에서는 1등급을 받았으나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는 5등급을 받아 청렴도 수준에 대한 내·외부의 시각차가 컸다. 최근 3년간 1~2등급을 유지한 상위 기관은 금융위원회, 법제처, 통계청, 울산시, 강원도 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58개 기관이다. 외부청렴도 설문에 응답한 국민의 0.5%는 공공서비스 과정에서 금품·향응 편의를 제공하거나 요구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내부청렴도 설문에서는 공직자 중 6.3%가 예산 집행 과정에서, 5.8%는 부당한 업무 지시, 0.6%는 인사 업무와 관련해 부패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19년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기관 선정

    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 실시한 ‘2019년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녕 캠페인 사업’은 다양한 주민참여를?淪?새로운?綸?緇㈇?구성하고?熾せ英?문제해결을?㎸?지자체-자원봉사센터?令돛?지역맞춤형캠페인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달성군은 이웃과 자원봉사자들의 소통을 위한 안부문화 처방전 “사교방”(사랑방+교육방+수다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늘어나는 복지서비스 수요에 맞춰 직접 마을을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성군 이동종합복지서비스(사랑방)??, 자원봉사자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달성군 찾아가는 자원봉사대학(교육방)??, 자원봉사자간의 소통부재를 채워 줄 수 있는??독서모임(수다방)??을 제시하여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시의 절반을 차지하는 달성군의 특성상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나??를 넘어서 ‘우리’와, ‘내 가족’을 넘어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달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평남 서울시의원,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지방자치분권의정대상 수상

    김평남 서울시의원,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지방자치분권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2)은 지난 11월 29일 여의도63빌딩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시상식에서 지방자치분권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7회 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정보신문사, ㈜내외뉴스통신, ㈜코믹팝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예술 시상식 가운데 하나로, 올 한 해 동안 국내외 문화예술 및 가요, TV, 영화, 사회봉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문화·사회인들을 격려하고 공로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김 의원이 수상한 ‘지방자치분권의정대상’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역의원들 중 각계 전문가들과 시민들에게 신뢰와 덕망을 받고 있는 인사를 추천·검증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주최 측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속한 전문가 및 언론계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면밀한 검토와 검증작업을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 서울시의 특정기술 선정심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례안 발의 ▲ 싱크홀 예방을 위한 노후하수관 보수·보강 방안 지적 ▲ 악취제거를 위한 개인하수 처리시설 대안 제시 ▲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선제적 방안 제시 ▲ 청소년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교육청 화장실관리 조례 발의 등 서울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재난협력분과위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정책방안 수립과 중앙정부-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간의 연계를 통한 유기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협치와 분권을 통한 혁신적인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활발히 노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대표 시상식인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지방자치분권의정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영광스럽다”면서, “천만서울시민들의 의사를 대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행정혁신을 이루는데 초점을 맞추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이 ‘자치의정공로대상’을 수상하여, 태완이법의 입법 취지 및 법적효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져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의 위상을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완이법이란? 1999년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억울함을 극복하기 위해 서 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경기도·안양시·의왕시, 전국 최초 ‘과세권 위임’ 합의

    경기 안양시,의왕시가 2개 시·군에 걸쳐있는 아파트 지방세 부과와 징수 권한을 건축물 대지 지분이 많은 의왕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지자체간 과세권 위임 합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의왕시, 안양시 등 3개 지자체는 19일 의왕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금납부 불편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와 의왕시 경계지역에 건립돼 이달 말 준공되는 ‘포일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1774세대의 지방세 납세지가 의왕시로 일원화되면서 2개 지자체에 지방세(취득세·재산세 등)를 각각 납부해야 해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던 납세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안양시 평촌동과 의왕시 포일동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포일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의 건축물 부지는 행정구역상 의왕시 96.8%, 안양시 3.2% 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현행 지방세기본법상 각 기초자치단체가 해당 행정구역의 과세권을 가짐에 따라 입주민들이 의왕시와 안양시의 지분만큼 취득세(도세), 재산세(시·군세)를 각각 납부해야 해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경기도와 2개 시는 주민들의 납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협의에 나섰지만, 관련 제도 미비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시군 간 재정력 격차 해소를 위해 시군이 도세를 징수한 경우 인구 50만 이상 시군은 도세 징수액의 47%, 일반 시군은 27%를 교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조정교부금 제도’는 과세권 조정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도는 수차례 법률자문과 실무회의 등 협의를 거쳐 이번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세권 조정에 관한 합의를 끌어냈다. 의왕시가 안양시로부터 지방세 부과·징수 권한을 위임받아 이 일대 아파트의 지방세를 일괄 부과해 징수한 세액을 안양시에 전달하고 안양시로부터 재산세의 3%를 징수 대행의 실비 명목으로 넘겨받는 조건이다. 김기세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과세권 위임 합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납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소방공무원 국가직 일원화… 이젠 소방의 선진화 이뤄야

    소방공무원 국가직 일원화… 이젠 소방의 선진화 이뤄야

    소방공무원 신분을 국가직화로 전환하기 위한 관련 6개 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4년 광주 소방헬기 추락사고 등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알려진 지 약 5년 만이다. 소방공무원의 신분을 국가직화로 전환하는 이유는 지역별로 차별적인 소방안전서비스를 보다 균등화시키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처우와 복지를 개선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능력이나 지역사회의 관심도에 따라 소방서비스의 품질 격차가 발생하고, 소방공무원 인력 부족으로 인해 근무 여건도 열악하다. 그러나 소방공무원 신분이 일원화되면서 중앙정부가 소방공무원 인건비를 지원하고, 재정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숨통을 틔워 준 것이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국민의 안전 향상과도 연결된다. 시도 간 생활환경의 차이가 있으니 동일할 수는 없겠지만 서비스 격차는 상당히 좁혀질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20분 걸려서 대원 2명만 오던 구급차가 15분 만에 3명이 올 수 있게 되고,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갈 수 있다. 한동안 다른 형태의 소방조직에 대한 주장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주장이 성립되려면 지방자치 강화를 통해서 분권이 선행돼야 한다. 그러나 현시대 우리나라의 생활환경이나 재난의 특성에 들어맞지 않는다. 국토 면적이 크고 도시화율이 그다지 높지 않은 국가의 경우에는 자치소방이 더 효율적일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와 정반대다. 일본 소방만 하더라도 기초자치 소방체제로 전환했다가 그야말로 후회막급인 상황이 됐다. 대형 재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협력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두 배 이상이나 높은 일본의 화재 사망률이 그것을 방증한다. 그래서 일본도 광역 단위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지자체별로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추진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소방공무원 신분을 국가직으로 일원화하는 문턱에 도달했으니 그 부러움이 생겼을 것이고 한국 소방과의 시스템 선진화 격차는 더 벌어진 것이다. 한국 소방은 시스템의 우수성에만 만족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앞으로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의 효과를 보여 줘야 한다. 소방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한국 소방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을 보유한 조직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한국 소방의 비전은 먼 꿈이나 이상만은 아니다. 소방청은 어느 선진국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화의 진정한 의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