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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대 후반기 노원구의회, 100일만에 지역 변화 이끌어

    제9대 후반기 노원구의회, 100일만에 지역 변화 이끌어

    서울 노원구의회는 지난 7월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 이후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역활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써 드물게 의원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선출된 손영준 의장이 지난 100일간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3대 역점사업을 천명했다. 첫째, 주민들 삶의 터전 곁에서 살아있는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 노원경찰서, 노원소방서, 경로당, 전통시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백사마을 재건축현장, 무더위 쉼터, 전기차 충전소, 자원봉사 현장, 도·농 결연 장터 등을 찾아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강조하였다. 또 지난 7월 17일부터 중계본동 정담공원 현장민원실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후에 각 동별 순회 부스를 운영하며 거침없는 소통 의정을 구현하고 있다. 둘째, 구청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고 노원 주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의회 독립청사 건립을 위한 장기적 로드맵을 구상중이며 예산마련을 위한 기금조례 등 제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셋째, 의회 인사권 독립의 취지를 살리고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의정 지원 시스템 조성을 위한 사무국 직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선진 의회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회 견학을 다녀왔으며 정책지원관들을 지역 곳곳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드론을 비롯한 4차산업 교육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역량개발에 힘쓰고 있다.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과 주민들의 높아진 기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의회 체질개선에 무엇보다 노력하고 있으며 기존 서류 중심만의 정책 발굴에 그치지 않고 직접 눈으로 지역에서 답을 찾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의정을 일상화하고 있다. 손 의장은 “노원구의회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지원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 100일 동안 많은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타지자체 의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노원구의회의 이러한 노력들이 주민들의 복리증진으로 오롯이 이어져 구민들에게 힘이 되고 더 나아가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원구의회는 지난 9월 29일 ‘댄싱노원 페스티벌 의회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지난 100일간의 변화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각종 의정활동 사진과 언론 보도자료를 노원구의회 누리집(https://council.nowon.kr/)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 경기동부권의장協 만장일치 채택”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 경기동부권의장協 만장일치 채택”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지난 4일 개최한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제129차 정례회의에서「지방의회법」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성남시의회·광주시의회·이천시의회·이천시의회·여주시의회 의장 등 6명은 금 의장이 제안한 「지방의회법」 제정에 뜻을 함께하며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했다. 금 의장에 따르면, 1991년 지방자치가 시작한 이래 2022년 1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며‘지방자치 2.0 시대’를 맞이했지만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인력 신설기능만 부여됐다. 이에 반해, 조직과 예산 등은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이하‘지자체’)의 권한으로 남아있어 의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한계가 존재하므로 “「지방의회법」을 제정하여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명문화하고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제안 이유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지방의회 운영의 독립된 법률 부재로 낮은 위상과 주민요구에 효과적인 대응의 어려움 ▲지자체 집행기관과 별도로 조직·예산·운영을 갖춘 견제 기관으로서의 원활한 수행 ▲전문성을 갖춘 의정활동을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 등이다. 금 의장은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과 주민의 뜻을 실현하는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종속적 관계를 청산해 별도의 법률을 근거로 하는 독립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국회에는 「국회법」이 있듯이 지자체와 지방의회 간의‘견제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속히 「지방 의회법」을 법제화하여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은 「지방자치법」안에서 다룰 것이 아니라「지방의회법」을 신설하여 자치분권 시대에 긴밀히 대응하고 지자체 집행기관과 대등한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금 의장은 “「지방의회법」제정으로 지자체 집행기관의 예산집행과 행정사무를 감시하고, 잘못된 정책에 대한 견제로 주민의 복리증진, 풀뿌리 민주주의의를 확립하여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할 것”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기 동부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협의회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는 이날 협의회에서 통과된 「지방의회 제정 촉구 결의안」을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에 제출하여 31개 경기도 시·군 기초의회와 뜻을 모을 계획이다.
  • “4선 경험 활용해 의회 역량 강화”

    “4선 경험 활용해 의회 역량 강화”

    제9대 후반기 서울 송파구의회를 이끌게 된 이혜숙 의장은 4선 정치인으로 경험과 연륜을 가진 ‘준비된 의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의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의회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4선을 지내는 동안 기초의회의 위상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지방의회는 지역 현안을 중앙정치 무대로 올려 입법화하고 정부 정책으로 이끌어내는 초석이 된다. 의회 역량을 강화해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일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의회는 의원 수가 26명으로, 기초단체 의회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 의장은 “의원들 각각은 상하가 아닌 수평관계로 다양한 의견이 충돌할 경우 합의를 도출하기가 참 어렵다”면서도 “합의에 이르기까지 많은 논의와 협의를 거치다 보니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좋은 결론을 도출하곤 한다. 여야를 떠나 의원 한명 한명에게 정성을 다하면 26명의 다양한 색깔과 의견을 하나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방의회를 대표하는 중견 여성 정치인이기도 한 이 의장은 더 많은 여성이 기초의회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이 의장은 “남성의 시각과 여성의 시각이 균형을 이룰 때 좋은 정책 대안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여성이 정치적 역량을 키우고 더 나아가 중앙정치 무대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 장수 사진 비용 지급, 아빠 육아휴직 지원

    서울 서대문구의회는 25개 서울 기초의회 중 가장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구의회로 손꼽힌다. 9대 구의회 출범 이후 전체 심의 조례 230건 중 161건(68%) 이상을 구의원이 직접 발의했을 정도다. 대표적으로 전국 최초 사회적 배려 계층 어르신을 위한 ‘장수(영정) 사진 촬영 비용 지원 조례’가 이목을 끈다. 경제적 어려움에 장례 준비를 제대로 못 하는 어르신을 돕고자 최대 5만원의 사진 촬영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내 8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권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대상이다. 인구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조례도 나와 주목받는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조례’는 소득 감소 등을 이유로 육아휴직을 망설이는 남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조례를 통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남성 중 18개월 이상의 아이를 위해 육아휴직을 할 경우 최대 1년 동안 월 3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임산부 지원 조례’는 산후조리원 비용이 천차만별인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다. 서대문구가 서북권 최초로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품애가득’의 이용 요금은 기존 250만원(14일 기준)에서 이용 대상에 따라 최대 90%까지 감면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관내 1년 이상 거주 주민은 25만원만 부담하면 품애가득을 이용할 수 있다.
  • “4선 노하우 아낌없이 발휘하겠다”…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 인터뷰

    “4선 노하우 아낌없이 발휘하겠다”…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 인터뷰

    9대 후반기 의장 맡아…“준비된 의장”“집행부, 의회와 협의·토론해야”“자치입법권 확립, 기초의회 위상 정립 필요” 제9대 후반기 서울 송파구의회를 이끌게 된 이혜숙(사진) 의장은 4선 정치인으로 경험과 연륜을 가진 ‘준비된 의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의장을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저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의회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후반기 송파구의회를 이끌어 갈 기본 방향은. “4선 송파구 구의원으로서, 지나온 시간만큼 송파구정에 대해 속속들이 알기 때문에 제9대 후반기 송파구의회 의장으로 저만큼 준비된 의장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반대로 그만큼 책임감과 무게감이 남다르다. 앞으로 의장으로서 임기 2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4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저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보이겠다. 의회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방 입법기관으로 가장 핵심기능인 자치입법권이 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송파구의회는 의회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크다. 다양한 의견을 어떻게 조화롭게 할 수 있나. “의원들은 각각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 관계다. 다양한 의견이 충돌할 경우 합의를 도출해 내기가 참 어렵다. 그러나 합의에 이르기까지 많은 논의와 협의 과정을 거치다 보니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좋은 결론을 도출하곤 한다. 결국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협상하고 타협해야 하는 것이다. 여야를 떠나 의원 한명 한명 모두에게 정성을 다하면 26명의 다양한 색깔과 의견을 하나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두 기관 사이에 소통과 협치는 구민을 위한 의무이다. 원활한 구정을 위해 의회와 협의하고 함께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집행기관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의회와 협의해 좋은 사업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의회와 협업하는 것이 집행기관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 -기초의회에도 여성 정치인의 진출이 활발하다. 당부할 말씀이 있나. “기초의회는 가장 낮은 단계에서부터 민의를 수렴하는 곳이다. 남성의 시각과 여성의 시각이 균형을 이룰 때 좋은 정책적 대안이 나올 수 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여성이 기초의회에 진출해 정치적 역량을 키우고, 더 나아가 중앙정치 무대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 -임기 동안 중점을 두고 있는 목표는. “4선 의정활동을 통해 느꼈던 가장 아쉬웠던 점이 기초의회의 위상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현실이었다. 따라서 임기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는 ‘기초의회의 위상 정립’이다. 지방자치라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방의회의 위상은 정립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도입되었지만, 아직 완전하게 정착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임기 동안 송파구의회의 역량을 강화해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일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도·시군의회 입법정책기능 활성화 위해 한자리 모여

    경북도의회, 도·시군의회 입법정책기능 활성화 위해 한자리 모여

    경북도의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문경 STX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의회 입법관련 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의회 입법관련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에서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도 및 시군의회 공무원들의 입법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강사 초청 특강과 함께, 관련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간의 업무정보를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알기 쉬운 자치법규 만들기’와 ‘자치법규 입안 원칙’ 등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입법 실무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문경 출신 도의원인 김창기 의원이 방문해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경북도의회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광역과 기초의회 간 업무정보를 공유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북도 전체의 자치입법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이화여대 진선민국 모의국회의 무한한 가능성 응원”

    박강산 서울시의원 “이화여대 진선민국 모의국회의 무한한 가능성 응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2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개최된 ‘제10대 진선민국 모의국회’에서 축사를 통해 응원의 말을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진선민국 모의국회’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소속 연극동아리로 정치·사회 분야의 주요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그 내용을 담아 매년 9월 초 연극을 상영해왔다. 한편, 청소년의 범죄와 관련해 현행법에서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의 경우 형사처벌은 받지 않고 소년법상 보호처분만 받게 되는데, 촉법소년에 대한 처벌과 교화의 상반된 의견이 충돌해 사회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올해 제10대를 맞이한 이화여대 진선민국 모의국회에서는 ‘피노키오:소년법의 딜레마’라는 제목으로 촉법소년 연령 하향 조정, 교화와 처벌의 시스템 정비 등 소년법 개정과 관련된 다양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를 한 편의 연극에 담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박 의원은 “대학생들의 모의국회가 앞으로 국회, 광역의회, 기초의회 못지않은 의제 발굴과 정책 제언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화여대 진선민국 모의국회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으며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후원계좌 열었더니 국회의원 견제기류…‘검은돈’ 색안경까지

    후원계좌 열었더니 국회의원 견제기류…‘검은돈’ 색안경까지

    지난 7월 정치자금법 개정안 시행으로 ‘상시 후원회 설립 및 후원금 모금’이 허용된 지방의회의 움직임에 여의도 정치권의 눈길을 쏠린다. 후원금 모금 허용이 실제 정당 정치의 활성화에 기여하는지 가늠하려는 것이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약 2개월간 광역·기초의원 2988명 중 164명(5.5%)만이 후원금 계좌를 등록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한 광역의원은 “국회의원들은 지방의회 의원들이 후원회를 설립해 후원금을 모집하는 활동을 견제의 시그널로 본다. ‘중앙 정치를 시작한다’는 생각”이라며 “동료 의원 사이에 우선 지켜보자는 기류가 있다. ‘퍼스트 펭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구당이 설립되면 지구당 위원장을 경쟁자로 인식한 현역 의원들의 견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여의도 정치권의 예상과 같은 맥락이다. 상시 후원금 모금은 후원금을 투명하게 받고 집행하는 제도지만, 정치 냉소가 팽배한 상황에서 소위 ‘검은 돈’으로 보는 색안경도 부담이다. 국민의힘 소속인 한 기초의원은 “이미 기초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가 잦다는 국민의 시각이 있고, 더 나아가 기초의회 무용론까지 불거지는 상황이어서 후원회 설립에 머뭇거리게 된다”고 말했다. 반면 상시 후원금 제도를 이용해 의정활동 보고서 작성 등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청년이나 사회적 약자의 정치 입문이 보다 쉬워질 수 있다는 답변도 있었다.
  • [지방시대] 국회 닮아 가는 지방의회

    [지방시대] 국회 닮아 가는 지방의회

    전국 곳곳의 지방의회에서 원 구성을 둘러싼 갈등으로 두 달 가까이 민생이 외면받고 있다. 중앙 정치권처럼 지방의회도 민생보다 여야 갈등, 권력을 향한 자리싸움, 편 가르기 등 구태를 보이고 있다. 경기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29일 상임위 회의 출석 대신 마스크를 쓰고 ‘더불어민주당의 독주 의회주의 파괴’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했다. 이런 사태는 두 달 전 이뤄진 후반기 원 구성 때문이다. 2022년 7월 37명으로 출범할 당시 제12대 수원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20명, 민주당 16명, 진보당 1명이었다. 그러나 지난 6월 후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2명이 탈당한 후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양측 의석수는 동수가 됐다. 민주당도 당내 의장 후보 경선에서 패한 한 의원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을 선언하며 혼란에 빠졌다. 결국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재식 의원이 19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의원 모두가 자리를 떴고 민주당, 진보당 중심의 19명만이 참석해 김정렬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고 9개 상임위원장마저도 대부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나눠 가졌다. 그 결과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후반기 수원시의회는 대립과 갈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양당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자신들을 특정 상임위에 배속시켰다며 회의에 불참하고 일부 전 상임위원장은 집무실조차 비워 주지 않고 있다. 삭발과 단식농성까지 이어지면서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각종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지방의회에서 원 구성을 둘러싼 이런 갈등은 수원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현재 전국적으로 14곳의 지방의회가 원 구성 문제로 사실상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지방의회가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다. 과거엔 다수당이 의장을 하면 그다음 의석수를 가진 정당에서 부의장을 맡는 게 불문율이었다. 상임위원장도 의석수에 따라 대화하고 타협을 거쳐 적당히 배분하는 게 관례였다. 일부 인기 있는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내홍이 잠시 있기도 했지만, ‘선배 존중’ 기조에 따라 곧 봉합됐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의원 빼가기’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특정 정당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독식하는 ‘싹쓸이’가 빈발하고 있다.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민주주의 원칙은 실종됐다.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 ‘승자 독식형’의 모습은 국회가 먼저 보여 준 듯하다. 의견이 다를 때 대화하고 타협하는 민주주의 정신, 의석수가 정당별로 다를 때 소수를 배려하는 미덕, 의사당 안에서 쌍심지를 켜더라도 밖에선 미소 지으며 악수하는 인간다움이 국회에서도 지방의회에서도 사라졌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권력을 가짐과 동시에 스스로 권리를 행사하는 정치 형태,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을 말한다. 지방의회 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누리고 있는 지방권력은 시민들이 잠시 부여한 것이다.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라”며 잠시 맡겨 둔 것이다. 본인이 하고 싶다고 천년만년 계속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시민들이 아닌, 본인들이 소속된 정당이나 무리를 위해 그 권력을 행사하라고 맡긴 것도 아니다. 1991년 시군구별로 기초의회가 출범하고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시행한 지 30년이 됐다. 이제 ‘장년세대’가 된 것이다. 감투싸움 중단하고 ‘머슴’다워지길 당부한다. 한상봉 전국부 기자
  • 자전거로 사람 친 시의원, 경찰 부르자 도주

    자전거로 사람 친 시의원, 경찰 부르자 도주

    자전거로 보행자를 치고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기초의회 의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단독 최혜승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김석환(55) 정읍시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어야 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이 판결이 김 의원의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19일 오후 7시 58분쯤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70대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사고 직후 보행자의 팔에서 출혈을 발견하고 “자전거 보험을 들었으니 병원에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 보행자가 “일단 119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돌변, 자전거를 도로에 버리고 달아났다. 김 의원은 재판에서 “피해자의 상처가 크지 않아 구호 조치가 필요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사고 직후 명함을 건네는 등 신원확인 의무도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 의원에게 도주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전거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자 구급대원이나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현장을 이탈했다”며 “모든 상황을 종합하면 피고인은 사고 당시 피해자에게 구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전거까지 버리고 도주했으므로 범행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은 “해당 시의원을 통해 재판 사실을 들었다”며 “확정판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윤리위 소집 등 별도의 불이익은 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분권 선도모델”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로 종지부 찍어야”

    “대한민국 분권 선도모델”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로 종지부 찍어야”

    “제주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분권의 선도 모델이 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오영훈 제주도지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통해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도민의 뜻을 주민투표를 통해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빠르게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이상봉 제주도의회의장)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29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건의에 즈음하여 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도와 도의회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의 연내 실시를 지난 25일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법인격과 자치권이 없는 현 행정시의 한계를 보완해 제주가 한 번 더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3개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행정과 정책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설치되면 도민의 정책 참여 기회가 확대돼 도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복잡·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보다 더 신속하게 대응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도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도지사에게 집중된 권한을 기초자치단체로 분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새롭게 설치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주민편의를 높이고 복리를 증진시키며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광역과 기초 간 사무배분의 기본 원칙과 방향을 세웠다. 동일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광역사무로, 주민과 밀접해 신속한 민원 해결이 필요한 사무는 기초사무로 구분했다. 지방자치법상 기초사무지만 이미 광역화돼 기초에서 바로 수행할 수 없거나 변경 시 도민 불편이 예상되는 대중교통,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장사시설, 상·하수도 등은 단기적으로 광역에서 운영하고, 장기적으로 기초로 이관할 계획이다. 오 지사는 “3개 기초자치단체 간 자율적인 경쟁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룰 기반이 구축되고, 시장과 시의원을 도민이 직접 선출함으로써 민주성과 참정권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긴 여정은 지난주 주민투표 실시 건의문 전달로 국가적 차원의 논의로 전환시키는 첫걸음을 떼었다”며 “그 첫걸음에 도민의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가 함께 함으로써 도민의 뜻을 더욱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기초의회 의원의 역할과 광역의회 의원의 역할을 더해 이양된 국가기관과 국가사무의 권한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도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받아내는 데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며 “그 필요성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라는 뜻으로 모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하면, 도의회 의견 청취, 주민투표 발의 등의 절차를 거쳐 주민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 열어 대한민국 성장 이끈다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 열어 대한민국 성장 이끈다

    전국 100여개 지자체·의회 참석“소통·협력 통해 지역 발전 견인”안전·직업 등 다양한 체험관 호평 “국가 성장을 이끄는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전국 광역·기초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소통과 협력으로 국가 성장을 이끄는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신문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 조직위원회 및 강원일보·경인일보·부산일보 등 전국 7개 지역 언론사와 함께 ‘제6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는 지방의회와 지방행정, 중앙행정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으로 지방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의회 및 지방행정의 역량 강화와 정책 홍보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 시행과 지방의회 부활 33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00여개 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참여했다. 임철재 서울신문 상무,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박진오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은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비전 선포’를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자치분권 시대를 열자고 다짐했다. 조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은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3년이 지났다. 그간 지방분권을 위해 주민과 집행기관, 지방의회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집행기관과 지방의회가 협심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국가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세계가 새로운 패러다임 시대로 전환했다”며 “지방의회, 행정기관, 주민과 협력해 대한민국이 새로운 나라로 전진할 수 있는 지방분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행정 및 지방의회 시상식에서는 지방의회 부문에서 대전시의회가 대상을 차지했고, 부산광역시의회가 최우수상을, 경상남도의회가 우수상을 받았다. 자치단체로는 인천광역시가 대상을, 강원특별자치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서울 강남구는 바른자세 개선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별 행사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등을 위한 ‘정책지원관의 현재와 미래 방향’ 주제의 정책세미나와 ▲예산안 심사 전략 및 기법 ▲챗GPT와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 등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자치단체 공무원과 의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른 지방정부 에너지 정책 기획 실행 능력 향상과 무탄소전원 이해를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박람회장에는 지자체별 의정활동·행정기관 홍보관·정보관 등에 이어 안전·직업·친환경·리사이클링 등의 체험장이 마련돼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 강남구는 체험관에서 AI를 활용해 건강과 공교육 향상을 꾀하는 시스템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상남도의회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각각 우주항공청 개청과 특별자치도 1주년 기념을 콘셉트로 참관객들을 사로잡았다.
  • 서울시의회, 지방의회 최초 ‘네이버와 협약 체결’, 네이버에서 시의원 의정활동 한눈에 확인

    서울시의회, 지방의회 최초 ‘네이버와 협약 체결’, 네이버에서 시의원 의정활동 한눈에 확인

    전국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시·도, 기초의회 226개 시·군·구) 최초 서울시의회가 네이버(주)와 협약을 맺고, 소속 의원 의정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에 의정활동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지난해 9월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사무처를 대상으로 서울시의원의 입법, 행정감사, 민원·대민활동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서울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등 대형 포털사이트에 정보공개를 위한 협약 노력을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4년도 기준 서울시 예산은 45조원 규모로, 해당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1천만 서울시민에 의해 선출된 서울시의원 의정활동의 중요성 대비 정보 접근 편리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의 경우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관련 자료 등을 공개하고 있지만, 서울시민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구 의원 개개인에 대한 정보 탐색을 원할 경우 회의록을 일일이 찾아보거나 발의 의안, 상임위·본회의 발언, 보도자료 등을 각각 별도로 찾아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크다는 지적이다. 한편, 네이버 등에서 국회의원을 검색할 경우 약력, 학력 이외 ‘의정활동’란이 별도로 존재해 원한다면 발의 법률안이나 상임위원회 활동을 손쉽게 확인하고, 관련 링크가 연동되어있어 클릭 한 번으로 심화된 정보 접근이 가능하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와의 협약을 통해 시민의 서울시의원 의정활동 접근성을 높이라는 김 의원의 제안성 질의에 따라 지난 4월 30일 서울시의회는 네이버와 업무 협약을 체결, 6월 중 네이버 인물정보에 의정활동 정보 표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의정활동 정보 표출 서비스는 업무 협약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초기 의회 시스템 구축 비용 외에 큰 예산 소요 없이 의원 의정활동 접근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시의회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는 홍보 효과까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이번 네이버 협약은 서울시의회 사무처의 적극 행정의 결과이다. 서울시민의 고귀한 선택으로 선출된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시민들께서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노력이 의회 홍보이자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라며 협약 소감을 밝혔다.
  • 징계안 접수에, 경찰 조사에···순천시의회 자질론 확산

    징계안 접수에, 경찰 조사에···순천시의회 자질론 확산

    국민권익위원회 평가결과 지난해 전남 기초의회중 부패경험률이 가장 높았던 순천시의회가 해당 시의원들이 비위 행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월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순천시의회는 부패경험률이 전남에서 가장 높아 ‘청렴노력도’ 최하위 3등급을 받아 시민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순천시의원 1명이 최근 품위 손상 이유로 징계요구안이 접수되고, 1명은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이 조사에 나서면서 시의원들의 자질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9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의원 16명은 정병회 순천시의장간의 대화를 녹취해 소병철 순천(갑) 국회의원에게 음성 파일을 건넨 시의원 A씨에 대한 징계 요구안을 시의회에 공식 접수했다. A시의원은 민주당 소속 정 의장이 소 의원이 주관한 행사에 계속 불참하자 동료의원과 함께 의장실로 찾아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시의장과의 대화를 녹음 한 것으로 밝혀졌다. 녹취자는 소병철 의원 측근 중진의원이다. 동료 의원들은 의원 간 신뢰를 떨어뜨리고 정치적 목적에 이용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번 사례를 엄중히 다뤄 시민을 위한 정치 활동이 아닌 특정 정치인만을 위해 충성하는 의원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윤리위원회 제소 배경을 밝혔다. 이에대해 A시의원은 “소병철 의원이 주관한 민주당 지역위원회 회의나 당무회의에 정병회 의장이 8개월 이상 불참하고, 소 의원과 일체 만남을 갖지 않아 참석해달라고 부탁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다”고 했다. A시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까지 만들어줬는데 회의에 참석한다는 답변 대신 이전에 두차례나 탈당한다는 말을 반복한데 이어 이날도 또 탈당한다고 해 이부분만 녹음한 것이다”며 “민주당 순천지역 원내 대표를 맡고 있어 공적인 업무 차원에서 녹취를 해 지역위원장에게 보고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시의회는 12일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에서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안건을 상정 처리할 방침이다.이와별개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의원 B씨는 의정 활동을 빌미로 순천 관내 공사현장에서 수천만원을 받은 의혹으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B의원이 해당 상임위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지적한 후 해결해준다며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중에 있다. 경찰은 제보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 B시의원이 자주 공사 현장 확인을 하러 나온 사업 부지 인근 주민들은 지난 2일부터 아파트 입구에 ‘민원합의서에 합의한 905동 서편 도로확장공사를 방해하는 시의원을 규탄한다’, ‘공사현장에 금품을 요구한 A시의원은 누구인가’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규탄에 나섰다. B시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일은 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다”며 “민주당 당원가입서 350장을 받았지만 통장 계좌가 기재되지 않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공사 현장에서 10원 한푼 받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청렴도 최하위 순천시의회···시의원 금품수수 의혹 ‘시끌시끌’

    청렴도 최하위 순천시의회···시의원 금품수수 의혹 ‘시끌시끌’

    국민권익위원회 평가결과 지난해 전남 기초의회중 부패경험률이 가장 높았던 순천시의회가 해당 시의원의 비위 행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월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순천시의회는 부패경험률이 전남에서 가장 높아 ‘청렴노력도’ 최하위 3등급을 받아 시민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런 와중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의원인 A씨가 의정 활동을 빌미로 순천 관내 공사현장에서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 시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4일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따르면 A의원이 해당 상임위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지적한 후 해결해준다며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중에 있다. 경찰은 제보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B씨는 “A의원이 아무런 행정적 문제가 없는데도 혼자 오거나 동료 의원들과 함께 현장 방문 형식으로 수차례 찾아와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며 “민주당 당원가입서를 받아 달라고 해 350장을 거래처와 업체를 돌며 받아 줬고, 명절에는 고가의 소고기 선물세트를 10여차례 이상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공사 현장에서도 수백만원이 전달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은 입건 전 조사단계로 지난주부터 갈취혐의로 조사에 들어갔다”며 “A의원은 추후 정식적으로 조사를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이와관련 조례동 봉화그린빌 아파트 주민들은 비상대책회의를 연 후 지난 2일 아파트 입구에 ‘민원합의서에 합의한 905동 서편 도로확장공사를 방해하는 시의원을 규탄한다’, ‘공사현장에 금품을 요구한 A시의원은 누구인가’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규탄에 나섰다. 입주민 C씨는 “인근의 신축 아파트 회사가 우리 주민들과 25억원에 합의를 하고 승강기와 자동문 교체, 아스팔트 포장에 이어 도로 확장 까지 해주기로 해 아무런 민원도 제기하지 않고 협조를 잘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인데도 A시의원은 주민들 불만이 많다며 아침 일찍부터 현장에 찾아와 고함을 지르는 등 공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입주민들은 “A시의원에 대한 간접적인 항의 표시로 현수막을 걸었지만 이같은 행태가 되풀이 되면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A시의원은 “당원가입서 350장을 받았지만 통장 계좌가 기재되지 않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공사 현장에서 10원 한푼 받지 않았다”고 했다. A시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일은 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다”며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나는 누구를 협박해서 금품을 받을 성품도 못된다”고 말했다.
  • 김덕현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의회, ‘의회 기본 조례’ 만들어 지방의회 권한 강화에 나서

    김덕현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의회, ‘의회 기본 조례’ 만들어 지방의회 권한 강화에 나서

    김덕현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기초의회 권한을 강화하고 제도를 정착하고자 새롭게 만든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기본 조례’가 제296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2022년 1월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확대되었지만, 의회 구성 조례나 회의 규칙 등 제도적 기반은 하나로 통합되어 있지 않고 혼재되어 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개별 조례와 규칙으로 산재되 있던 의회 조직 및 운영 등 관련 규정들을 새롭게 정비, 의회 운영에 기반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특히 의회 조직 및 운영 등 총체적 사항들을 하나로 묶어 그야말로 기초의회에 토대를 만드는 ‘기본 조례’를 만들었다. 실제 조례안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 운영 구성부터 회의 규칙, 회기 운영, 직무, 선거, 위원회 구성, 의원연구단체 등 주요 의회활동까지 기초의회에 대한 A부터 Z를 모두 담았다. 이는 단순히 기존 조례를 하나로 통합하는 기능이 아닌 기초의회 운영 체계 등 나아갈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기능을 더 탄탄히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례를 발의한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우리 지방의회를 좀 더 안정적,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좋은 정책으로 신뢰받는 의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면서 “나아가 독자적 예산 편성권과 조직권 확보 등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방의회,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의정활동비 인상 추진

    지방의회,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의정활동비 인상 추진

    지방의회가 일제히 의정활동비 인상을 추진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정활동비 인상의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27일 지방의회에 따르면 당초 광역의회 150만원, 기초의회 110만원 이내로 각각 규정했던 의정활동비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의회 월 200만원, 기초의회 월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울산시의회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지급할 광역시의원 의정활동비를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울산시의회 의정활동비는 2004년 이후 22년간 동결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의정활동비 인상안을 잠정 결정한 뒤 이달 공청회를 통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의정활동비 인상안은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제243회 임시회에서 심의·확정된다. 울산시의회에 이어 울산지역 5개 구·군의회도 일제히 의정비활동비 인상을 추진하고 나섰다. 울산 중구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26일 2차 회의를 열고 중구의원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4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북구회의도 이날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결정한 40만원 인상안을 오는 28일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울주군을 비롯한 나머지 기초의도 의정활동비 월 40만원 인상안을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울산 기초의원들은 오는 2026년까지 매월 의정활동비 150만원을 받게 된다. 반면 일부에서는 지방의회가 매년 월정수당을 인상한 만큼 지자체의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적절한 수준의 인상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4 지방의정대상 광역의회부문 우수상’ 수상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4 지방의정대상 광역의회부문 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3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 ‘2024 지방의정대상 광역의회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후원한 본 시상식은 대한민국 광역 및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분석해 풀뿌리 민주주의, 지역발전 등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련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대중화에 일조하고자 지난 10월 ‘서울특별시 결련택견 진흥에 관한 조례’를 발의, 2023년 시의회를 최종 통과하는 등 전통문화 발전과 현대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또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되어 오로지 대중교통만 통행이 가능하던 서대문구 연세로에 일반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가능해지면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한편, 고질적인 연희동 교통체증 해소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맺은 인근 상권과 교통체증에 시달리던 연희동 주민들의 항의로 2023년 연세로에 일반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허가됐다. 그러나, 서울시 최초 대중교통전용지구 명맥을 잇기 위해 또다시 일반 차량 통행을 막으려는 서울시를 상대로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1인시위 등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민주적 방식으로 전달하고 관철했다는 점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뇌병변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시설 노후화 및 운영 개선, 국군 포로 가족 지원 문제 수면화, 정부의 GTX 사업으로 사업 중단 우려 여론이 생긴 경전철 사업의 서울시 의지를 확인하는 등 분야를 넘나드는 의정활동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문성호 시의원은 “조금 더 편하고, 한층 더 평등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구, 전문 분야를 넘나들며 시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서울시의 현안을 능동적으로 찾아 시민께서 조금 더 나은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전남 시·군 의회 의정활동비 월 40~50만원 인상 본격화

    전남 시·군 의회 의정활동비 월 40~50만원 인상 본격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부터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인상이 가능해지면서 지방의회들의 의정비 인상이 본격화 되고 있다. 광역의회는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 기초의회는 11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의정활동비 법적 최고 상한액을 올릴 수 있다. 의정 활동비는 의정 자료 수집과 연구,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 보전으로 정액 지급된다. 전남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21일 전남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전남도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렀다. 이날 공청회는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지난 6일 개최한 제1차 회의에서 논의한 ‘의정활동비 50만원 인상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였다. 전남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인상률을 ‘의정활동비 50만원 인상안’으로 정해놓고 공청회를 열어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남도 의정비심의회는 공청회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2차 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의정 활동비를 결정해 전남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전남도와 도의회에 통보할 예정이지만 50만원 인상이 유력시된다. 순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액을 기존 월 110만원에서 40만원 인상된 월 150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증액된 의정활동비를 받는다. 의원들의 의정비는 월정수당 연 2780만원에 의정 활동비 연 1800만원을 포함 연간 4580만원을 지급받는다. 이같은 소식에 시민들은 “경기가 바닥인 상태에서 의원들이 잇속 챙기기에 급급하고 있다”며 “의회에 대한 신뢰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순천시의회는 지난해 의원들간 욕설과 폭행, 공무원에 대한 갑질 등으로 시민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말 국민권익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듭급에 머물렀다. 자치단체와 산하기관 직원들이 경험한 ‘부패 경험률’에서도 조사대상인 전남 5개 시의회중 가장 높은 20.4%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남에서는 앞서 구례·장흥·해남·함평·영광·장성·신안군 의회가 상한액인 150만원까지 인상을 결정했다.
  • 광역단체 ‘기초의장 관용차 수색’… 정당업무인가, 월권행위인가

    광역단체 ‘기초의장 관용차 수색’… 정당업무인가, 월권행위인가

    강진군의장 車에 선물 상자 싣자전남 감사관실, 즉각 해당 車 수색“道의 감사 대상 해당 안 돼”기초의장·의원은 선출직 공무원전국적으로 유사 사례 전혀 없어“공직기강 점검 대상 맞다”지방의원,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행안부 유권 해석 결과 문제 없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 복무감찰 과정에서 벌어진 광역단체의 기초의회 의장 관용차 수색이 정당업무인가 월권행위인가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선출직 공무원인 지방의원과 기초의회 의장은 도의 감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지방의원도 공무원처럼 청탁금지법 적용 규정을 받는 만큼 공직기강 특별 점검 대상이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설 연휴 직전인 지난 7일 오후 4시쯤 전남 강진군청 택배 보관함에서 운전원이 관용차 트렁크에 한라봉 상자 1개와 선물용 도자기 1개를 싣는 모습이 목격됐다. 순간 공무원 2명이 해당 차를 수색했다. 전남도 감사관실이 청렴캠페인의 하나로 설 연휴 직전 나주시와 강진·화순·무안·장흥군 등 5개 시군에서 2인 1조로 비공개 암행감찰 중이었다. 운전원이 “김보미 강진군의장 차량으로 택배 2건 외에는 의장 개인 물품이다”고 설명했지만 감사관실 공무원들은 트렁크와 좌석 등을 수색했다. 이들은 택배물품과 차량 내부 물품 등을 모두 개봉한 후 사진도 찍었다. 감사관실 직원들은 차량 수색 후 운전원을 군청 감사실로 불러들여 ‘2만원대의 한라봉은 받아서는 안 되는 물품이나 이를 받았다’라는 내용의 경위서도 작성하게 했다. 1989년생으로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이자 지방의회 개원 이후 최연소 여성 의장인 김 의장은 “월권행위이자 과잉 감사를 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는 “부득이하게 명절 관련한 신속한 감사가 필요했다 하더라도 수수가 의심되는 택배 2건 이외에 핸드백과 옷 등 개인 소유 물품까지 소유자 동의 없이 개봉했다”며 “2만원대의 한라봉은 저의 동의 없이 의회로 발송된 물건으로 사건 당일 발송인에게 반납 조치하고 반납 확인증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위법하고 부당한 감사로 인해 강진군의회에서 경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허위 사실까지 유포돼 심각한 명예훼손까지 입었다”며 “개인 물품을 뒤지고, 감사 내용까지 유출해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전남도 감사규칙 제2조에 따르면 도지사가 할 수 있는 감사 대상은 ‘도내 시군의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장소, 읍·면·동’으로 규정돼 있다”며 “선출직 공무원인 지방의원과 의장은 도의 감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고 그동안 전국적으로 이런 사례는 단 한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지방의원도 일반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청탁금지법 적용을 받아 당연히 공직기강 특별 점검 대상이다”며 “행정안전부 유권 해석 결과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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