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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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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지자체 자율통합 정략과 지역이기가 막았다

    행정구역 자율통합 작업이 참으로 실망스럽다. 어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창원·마산·진해의 통합지원법률만 통과시켰다. 자율통합을 추진한 네 곳 가운데 겨우 한 곳만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4년 지방행정체제 전면 개편을 앞두고 적어도 2~3곳은 성사되길 기대했으나 결과가 너무 초라하다. 이렇게 된 데는 국회와 기초의회 등이 주민의 의견은 뒷전이고 정략과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탓이다. 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자율통합의 실패가 소지역 감정 등 또 다른 부작용을 낳지 않을까 걱정이다. 지난해 말 주민여론조사 결과 찬성률이 높아 자율통합을 추진한 곳은 창원권을 비롯해 성남·하남·광주, 수원·화성·오산, 청주·청원 등 4개 권역이다. 그러나 지난 주말 청원군 의회 의원 전원 반대로 청주권의 통합은 난산을 거듭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충청북도 의회의 찬성의결을 바탕으로 정부 입법이나 국회 입법을 추진한다고 하나 선거 일정상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국회 입법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지 의문이다. 수원권의 통합은 어제 화성과 오산시 의회의 통합반대 의결로 무산됐다. 성남권의 통합작업은 국회 행안위에서 민주당이 성남시 의회의 의결 과정을 문제삼아 반대당론을 정하면서 중단됐다. 비교적 원활하게 추진된 창원권의 통합만 여야 합의로 가까스로 살아났다. 자율통합의 부진은 지역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정당들의 정략적 접근이 여전한 탓이다. 주민의 의견과 기초의회 의결의 불일치도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청원·오산·화성 등은 주민의 통합찬성 여론이 높았는데 기초의회가 이를 무시한 사례다. 아직 시일이 남은 만큼 국회는 일단 창원권 통합법안을 조속히 진행하고 성남권의 통합도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 행안부도 청주권의 통합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주길 당부한다.
  • 부동산·학력·종교가 정당지지율 움직인다?

    부동산·학력·종교가 정당지지율 움직인다?

    # 세세한 동네 자료…오아시스 만난 예비후보 나는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기초의회 선거의 예비 후보다. 곧 시작될 예비선거운동을 준비하며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사람들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왠지 허공에 빈 주먹질을 하는 느낌이다. 동호회 현황, 자영업자 비율, 아파트, 단독주택 등으로 동네별 특성을 대충 감으로 때려잡아 살펴보긴 했다. 하지만 좀 더 구체성 있고 정확한 자료가 필요했다. 어디서 찾아야 하나. # 강북같은 강남도 있네…지역단체들도 반가워 통계에 따르면 강남-강북의 양극화보다 강남 안의 양극화가 더 심각하다. 대치 1, 2동이나 압구정 1, 2동, 그리고 도곡 2동 등은 주택 소유율이 평균 78%인데 반해 같은 강남이면서도 역삼 1동은 20%, 논현 1동과 대치 4동은 25%, 일원 1동은 26%에 불과하다. 정치사회적인 목소리를 갖고 소외계층을 위해 단체활동을 해야 할 필요가 더욱 절실함을 방증하는 자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명(名) 대변인이자 심상정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숨은 조력자였던 노동운동가 손낙구(47)씨가 19년의 노동운동과 4년의 의원 보좌관 활동을 묶어 책을 내놓았다. ●1186개 읍·면·동까지 세밀하게 조사 ‘대한민국 정치사회 지도-수도권편’(후마니타스 펴냄)은 무려 1660쪽에 걸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1186개 읍·면·동의 부동산 소유 여부와 형태, 학력 수준, 종교의 소유, 종류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통계를 담고 있는 정치사회 보고 백서다. 지금까지 시·군·구 단위에 머물러 있던 기초 자료의 영역을 구체적인 생활 단위, 행정 단위까지로 대폭 확장했다. 그는 여기에 근거해서 부동산-학력-종교가 투표율, 정당별 지지율과도 함께 움직인다는 점을 발견했다. 2004년 총선과 2006년 지방선거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투표율이 높은 곳일수록 집 소유, 다주택 소유자, 아파트 거주자, 대학 이상 학력자, 종교 인구가 많고, 투표율이 낮으면 그 반대임을 보여준다. 또한 투표율이 높은 곳일수록 한나라당 득표율도 높으며 그 반대 역시 성립되고 있음을 확인한다. 예컨대 서울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인 송파구 잠실 7동의 투표율은 69%(2004년, 2006년 선거 평균)였다. 잠실 7동은 주택 소유율이 90%, 대학 이상 학력 89%, 종교 인구 67%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 중 하나인 구로구 가리봉 2동은 주택 소유 23%, 대학 이상 학력 23%, 종교 인구 45%다. 투표율은 45%에 머물러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도시가 야당 성향이 강하다는 ‘여촌야도(與村野都)’, 지방의 투표율이 높다는 ‘촌고도저(村高都低)’ 등 선거를 둘러싼 기존 개념이 바뀐 사실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저소득층, 노동자, 농민 등이 ‘계급 배반 투표’를 하고 있다는 기존의 분석에 대해서도 맞지 않다고 역설한다. 계급, 계층에 충실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통계·자료 토대로 실천과제 제시 논란의 소지가 있는 대목이다.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계급 투표의 상당한 증거가 있다면 이는 민주화 이후 학습의 결과이고 유권자의 투표 행태가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일부의 증거일 것”이라면서 “이를 전부인 양 이야기하며 저소득층의 사회경제적 문제에만 집중한다면 오히려 중산층의 야당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손씨는 “통계와 자료를 갖고 현실을 제대로 따져 보고 싶었다.”며 “이를 토대로 해결 대안을 만들고 공동의 실천과제를 제시하려 했다.”고 말했다. 2005년 11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10만원 글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특별·광역시 기초의회폐지 반대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11일 정치권의 특별·광역시 기초의회 폐지 움직임과 관련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논의 중단을 요구했다. 국회 행정체제개편특위는 지난 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특별시와 광역시 자치구의 단체장은 지금처럼 민선으로 하는 대신 의회를 설치하지 않는 ‘준자치구’ 성격으로 두자는 데 합의했다. 협의회는 이에 대해 “민주주의의 기본단위인 풀뿌리 민주주의를 없애려는 것은 결국 대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는 그 어떤 이유나 명분으로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민선시대 들어 외부에서 집행기관을 감시하는 기능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구청장만 선출하고 기초의회를 폐지하겠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포기선언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점프 코리아 2010-지방선거]총선 전초전 6 ·2 표심잡기 사활 걸었다

    [점프 코리아 2010-지방선거]총선 전초전 6 ·2 표심잡기 사활 걸었다

    정치는 선거에서 기회를 찾는다. 굳히기도, 뒤집기도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존재의 출발점이다. 그러나 오는 6·2 지방선거의 중요성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권력을 가늠케 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래로는 최일선의 득표 조직을 정비하고, 위로는 각 당의 당권(黨權)과 대선후보 문제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논리가 담겨 있다. 절박성으로 따지면 민주당이 더하다. 뒤집으려는 쪽이어서다. 당내에서는 사활(死活)의 문제로까지 인식하기도 한다. “지난 대선 참패로 ‘세포 조직’이 붕괴됐다. 이를 재생하지 않고는 2012년 국회의원 총선거,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다.”라고 한 관계자는 진단했다. 이런 점에서 6·2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탈출구다. 민주당은 수도권 수복이 ‘제1 고지’이다. 그래야 2012년을 노려볼 수 있다. 지난 대선에서 참패한 주요 원인의 하나로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등을 한나라당에 내준 것을 꼽는다. 기초단체장, 기초의회마저 놓치면서 ‘풀뿌리’를 잃었다는 자성이다.한나라당은 민주당과 이익이 상반된다. ‘수성’해야 하지만 내부 사정이 녹록지 않다. ‘차기’를 놓고 주류-비주류 간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주류는 ‘물갈이’를 준비 중이다. 유권자에게 ‘새 얼굴’로 호소하겠다는 명분에서다. 기초단체장 등 적지 않은 현역이 그 대상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비주류는 “친박계를 제거하려 한다.”는 의혹을 품고 있다. 현 지자체장의 상당수가 박근혜 전 대표 체제에서 공천을 받았다. 나아가 국회의원에겐 현실적 이해관계가 걸려 있다. 관내에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2012년 총선은 어려워진다. 여야 문제 이전에 각각 당내에서 ‘죽고살기식’ 투쟁이 펼쳐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정당 내의 과도한 ‘내전(內戰)’은 군소 정당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양질의 낙천자가 공천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잡다단한 선거구도가 만들어내는 틈새를 겨냥해 당선을 챙긴 전례는 수두룩하다. 지방선거는 더욱 그렇다. 자유선진당은 충청 맹주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진보의 터를 닦으려 애쓴다. 친박연대에는 회생의 기회다. 6·2 지방선거에서는 선거 분위기를 달굴 대형 정치 이슈도 줄줄이 걸려 있다. 세종시 문제는 그 핵심이다.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충청 표심을 좌우하게 될 전망이다. 4대강 사업은 강이 흐르는 곳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 항목으로 확대될 개연성도 적지 않다. 선거 직전 맞게 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는 ‘이념’을 되살릴 수 있다. 본격적으로 달궈질 월드컵 축구 열기가 끼칠 영향도 관심사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 등 각종 국가적 행사가 미칠 영향도 작지 않다. 선거가 끝나면 유권자는 19대 대선 후보군의 윤곽을 확인하게 될지 모른다. 이번 선거는 그 ‘인큐베이터’이다. 지지율 5% 미만 후보군에서 두 자리 숫자로 치고나올 인사가 생길 수도 있다. 승패는 차기 주자군에 축배나 독배를 강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다. 최대 이해관계자라 할 수 있다. 정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진로가 갈릴 수 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기고] 기초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해 크다/노재동 은평구청장

    [기고] 기초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해 크다/노재동 은평구청장

    물밑작업, 줄서기, 선대기, 충성심, 공천헌금, 공천대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 심심찮게 오르내리는 말들이다. 지방선거, 즉 지역일꾼을 뽑는 일인데 왜 이런 말들이 무성할까. 그것은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권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만 정당공천제이지 실제로는 국회의원의 사유화된 공천권력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정당공천제는 그동안 끊임없는 비리의혹과 잡음으로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어 왔으며, 이를 이유로 각계각층에서 폐지할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급기야 올 3월에는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국민운동본부”를 발족,1000만 서명운동을 벌임으로써 대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폴스미스리서치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서도 기초자치단체장 등 정당공천에 대해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73.9%나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후보자들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 제공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에 대한 통제장치가 없다는 이유로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현행 정당공천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참으로 실망스럽다. “정당공천제를 폐지시켜야 풀뿌리민주주의가 바로 서고,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국민들의 외침을 아예 무시하겠다는 소리가 아닌가. 이는 명백히 대의를 저버린 권력남용이며 공천권력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다.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는 지난 2006년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의 수준을 높이고 책임정치를 구현한다는 명분으로 도입되었다. 하지만 제도에 따른 후보검증의 본질은 사라지고 당의 입맛에 맞는 후보공천과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선거제도를 무색하게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후보자들은 공천권자인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잘 보이려고 중앙당 행사부터 집안 대소사까지 시시콜콜 참여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이렇게 정당공천제는 기초단체장과 의원의 명줄을 쥐고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고 신성한 선거권마저 훼손시키고 있다. 기초자치단체는 단체장과 의회가 두 축이 되어 지역정책을 개발하고 발전시킨다. 하지만 현행 소선거구제 하의 기초의회는 1지역 2인, 소위 금메달·은메달 순으로 당선되어 의회에 진출하기 때문에 지역의 대표성이 떨어지고, 정책협의 시에도 중앙당의 지령을 받고 당 대 당 대결구도를 취함에 따라 흡사 여의도정치의 축소판이 되고 만다. 따라서 기초단체장은 차치하더라도 기초의원만큼은 반드시 정당공천을 배제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의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아직도 고집하고 있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이로 인한 공천잡음, 고비용 선거구조, 편 가르기식 선거, 중앙정치의 예속화는 결국 정치를 부패시키고, 그 폐해는 주민들의 삶의 질로 직결된다. 정치선진화를 이룬 일본이나 미국을 보더라도 기초자치단체의 정당공천은 거의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가발전과 지방자치의 미래를 위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는 폐지되어야 할 독소조항임에 틀림없다. 내년 6월이면 또 한 차례의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은 지역과 마을의 대표일꾼이다. 이제라도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지역대표’를 뽑아야 한다. 그리하여 지역의 대표로서 중앙당에 예속되지 않고 주민과 함께 하는 생활정치, 마을정치를 펴는 데 힘을 쏟도록 해야 한다. 지방자치시대를 표방하는 작금에 국회는 “당리당략의 정당공천은 지방자치 파멸의 길”임을 다시 한번 새기길 바란다. 노재동 은평구청장
  • 지방의회 10곳 내년 의정비 올려

    전국 광역·기초 의회 대부분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지방의회가 경기침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정비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체 246개 광역·기초의회 중 95.5%인 235곳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했다. 그러나 나머지 10곳은 오히려 의정비를 7% 이상 인상했다. 경기 의정부시가 13.5%로 가장 높았고 충남 서산시 11.2%, 광주시 남구·경남 거창군 10.6%, 충남 예산군 6.0%, 광주 북구·경기 여주군 5.6%, 부산 기장군 3.8%, 부산 서구 2.2%, 경기 양평군 1.6% 순이었다. 반면 경기 광명시는 지방의회 중 유일하게 의정비를 0.9% 인하했다. 의정비 인상 1위를 기록한 의정부시는 내년도 의정비가 3996만원으로 올해 3521만원 대비 475만원이나 올랐다. 공공분야의 임금동결 등 사회적 분위기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246개 광역·기초의회의 내년도 의정비 평균액은 3566만원이었고, 대다수 지방의회가 의정비 동결에 나서면서 평균 인상률은 0.23%였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창원·마산·진해 통합 모범사례 만들길

    경남 창원·마산·진해의 행정구역 자율통합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마산시의회는 그제 통합안에 대해 찬성 18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찬성 의결했다. 주민투표 요구로 시끄러웠던 진해시는 시의회 의원 13명 중 8명이 찬성했다. 11일 열리는 창원시의회도 주민 여론조사 찬성률 57%를 고려할 때 찬성 의결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경남도의회의 최종 의결이 남아 있지만 세 도시의 통합은 거의 확정적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자율통합이 쉬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주민 여론 결과가 기초의회를 통해 반영됨으로써 통합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은 고무적이다. 창원·마산·진해를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전국 4곳에 대한 자율통합은 앞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 지방행정체제의 전면 개편에 성패를 가른다는 점에서 한곳 한곳이 모두 중요하다. 여기서 삐끗하면 100년 국가적 숙원인 행정개편이 또 물건너 갈 수도 있다. 따라서 4곳 가운데 적어도 한두 곳은 제대로 된 통합 모범사례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 특히 창원·마산·진해는 산업·행정 통합효과와 주민의 문화적 동질성 측면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여건을 잘 갖추었다고 본다. 논란과 갈등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낼 것으로 믿는 것도 그 때문이다. 물론 내년 7월1일 통합시가 출범할 때까지 통합시의 명칭, 시 청사의 위치 등을 둘러싼 난제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국가 백년대계를 선도한다는 자긍심으로 훌륭한 통합 모델을 꼭 탄생시켜 주길 당부한다.통합 투표 과정에서 옥에 티는 행정안전부가 지나치게 개입한 점이다. 행안부의 욕심을 이해하지만통합은 어디까지나 주민 자율이 바탕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깔끔하게 마무리하려면 행안부가 행정·재정·법적인 지원은 아끼지 말되, 의도적 통합 유도는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 대전·충남 기초의회 활동 ‘보통 이하’

    대전·충남 기초의회 활동 ‘보통 이하’

    대전·충남 기초의회의 의정활동이 주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공공행정학회에 따르면 김철회 한남대 행정학과·박종관 백석대 법정학부 교수가 지난 4일 한서대에서 열린 ‘지방의정 평가와 광역경제권’이란 주제의 동계학술대회에서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충남 기초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종합평가점수는 5점 만점에 2.88점으로 ‘보통’ 이하였다. 대전이 2.73점으로 충남 2.93점에 비해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45일간 시·군·구별로 150명씩 모두 315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수는 5개 항목의 15개 질문에 대해 각각 ‘매우 만족’ 5점 만점, ‘만족’ 4점, ‘보통’ 3점, ‘불만족’ 2점, ‘매우 불만족’ 1점을 주도록 한 뒤 이를 평균치로 매겼다. 의회별로는 대전에서 유성구가 3.19점으로 가장 높았고 대덕구가 2.47점으로 제일 낮았다. 16개 시·군의회가 있는 충남에서는 서산시가 3.55점으로 1위를 했고 부여군이 2.43점으로 꼴찌였다. 질문에서는 ‘예산심의 활동의 충실도’가 3.04점으로 가장 높았고 ‘조례 제·개정에서의 시민의견 반영도’는 2.68점, ‘예산심의와 시민관심 반영도(2.67점)’가 제일 낮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구 의정 초점] 조례발의 전국평균 3배… 밤낮없는 서초

    [구 의정 초점] 조례발의 전국평균 3배… 밤낮없는 서초

    ‘서울 서초구 의원들은 퇴근 시간이 없다(?)’ 지난 3년간 지역현안을 해결하기위해 밤낮없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17일 서초구의회에 따르면 15명의 구의원들은 지난 3년 동안 총 56건의 조례안을 발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원 1인당 발의건수가 3.7건으로 전국 평균인 1.4건보다 2.6배나 높은 셈이다. 그만큼 서초구 의원들이 열띤 의정활동을 펼친 것이다. ●지방의회 기본 역할 충실 지난해 8월 전국민주공무원노조가 발간한 ‘현 지방의회 전반기 의원발의 조례현황’에 따르면 지난 2년(2006년 7월~2008년 6월)동안 전국 16개 광역의회와 230개 기초의회 지방의원 3626명이 발의한 조례안은 모두 5035건으로, 1인당 평균 조례 발의건수는 1.4건이다. 의원들의 조례 발의는 집행부 견제와 더불어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기본 역할이다. 구의회 관계자는 “서초구의회가 점점 ‘일하는 의회’로 변신하는 대표적인 예”라고 평가했다. 특히 본회의를 통과한 56건 가운데 25건을 제시한 강성길 의원은 ‘최다 발의’, ‘최다 의결’ 의원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사전점검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각종 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면서 “장애인과 노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정말 좋은 도시”라며 ‘구민 복지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또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고 있는 서초구의 특성을 고려, 치매예방부터 치료 재활 등 노인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연구실 따로 마련 의원 70% 이용 구의회는 이뿐만 아니라 지난 10월엔 의원연구실도 따로 마련했다.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을 더 많이 듣고 살피기 위해서였다.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도서 보관 자료실도 설치했다. 이용률이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많았지만 현재 연구실은 70%가 넘는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용덕식, 김익태, 노태욱 의원 등은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며 민원인들을 만나 지역 내 현안을 살피고 해결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장경주 의장은 “연구실과 도서관 마련으로 더 많은 민원인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고, 현안업무에 필요한 법령집이나 자료를 찾기도 수월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광주 북·남구의회 의정비 인상 눈총

    광주·전남 지역 대부분 지방의회가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했으나 광주 북구·남구의회만 5.5~10.3% 인상을 결정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4일 광주 북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3차 의정비 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보다 5.5%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북구의원들은 올해 3116만원보다 173만원이 오른 3289만원을 받는다. 남구의회도 최근 올 의정비 2919만원보다 10.3% 오른 3220만원으로 결정했다. 북구·남구의회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의정비가 상대적으로 낮아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기준액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최근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회가 선진지 견학을 명목으로 ‘관광성 외유’에 나선 것도 모자라 ‘제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하고 있다.”며 “차라리 기초의회를 폐지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구 의정 초점] 교통요금 인하·시프트 개선… ‘한마음 의정’

    [구 의정 초점] 교통요금 인하·시프트 개선… ‘한마음 의정’

    서울 강서구의회가 굵직한 지역 현안을 연이어 해결해 모범적 기초의회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강서구의회에 따르면 마곡지구 임대주택 확대 계획 저지, 지하철 9호선 요금 책정 관련 건의, 광명~문산 간 고속도로 방화터널 경유 반대결의 등 지역 현안을 모든 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해결했다. 경기문 행정재무위원장은 “지역 현안 해결에는 당리당략을 떠나 의원 20명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면서 “앞으로도 중장기적 현안인 고도제한 완화, 준공업지역 축소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처럼 하나로 똘똘 뭉친 강서구의회의 ‘힘’은 강했다. 지난 3월 방화동, 가양동을 지나는 지하철 9호선의 요금이 다른 지하철과 달리 높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자 의회가 즉각 반발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방화·가양동은 장애인, 저소득층이 주로 사는 임대주택이 몰려 있는 지역이며 변변한 노선버스도 없는 교통낙후지역이다. 주민들은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런데 지하철 요금이 비싸면 이들이 이용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모든 의원들이 건의문을 만들어 서울시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9호선 지하철 요금의 부당성을 알렸다. 9호선 지하철 요금은 기존 지하철과 같은 1000원(신용카드 이용시 900원)으로 결정됐다. 또 서울시가 마곡지구에 시프트 등 임대주택을 40% 늘리려고 할 때도 구의회가 나섰다. 강서구에는 임대주택이 2만 1264가구가 몰려 있다. 서민층이 많이 살기 때문에 과도한 사회복지비 지출 등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구의회는 7000가구가 넘는 임대주택을 늘리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마곡지구 공동주택의 61%를 임대주택으로 채운다는 것은 첨단도시 마곡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결의문을 채택하고 서울시 등을 항의방문 했다. 이런 노력으로 서울시가 임대주택을 10% 정도 늘리는 대신 공동주택을 중대형 위주로 공급하는 대안을 이끌어 냈다. 이 뿐 아니다. 마곡지구 내 첨단의료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대내외 공표했을 뿐 아니라 직접 대학병원들과 접촉을 했다. 또 박물관 단지 조성, 광명~문산 간 고속도로 방화터널 경유 반대 결의안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과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뛰었다. 또 의원들이 발산택지지구 내 저류지, 강서경찰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지역 사회복지관 등을 찾아 문제점과 지원 대책 등을 챙겼다. 이영철 의원은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 줄 강서구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등 13개 광역의회 내년도 의정비 잇단동결

    전국 지방의회들이 어려운 경제상황과 고통분담이란 명분을 내세워 내년도 의정비(월정수당+의정활동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있으나 정작 시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몸사리기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광역의회는 인천, 충북, 제주 등 3곳을 제외한 서울 등 13곳이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기초의회 45%도 동결키로 기초의회도 전국 230곳의 45.2%인 104곳이 동결을 선언하거나 동결 방침을 확정했다. 경북은 23곳 중 포항·안동·문경·구미·상주·경산·영주시와 영양·울진·청송·예천·봉화·청도·성주·고령·영덕·군위군 등 19곳이다. 이들 의회의 의원 1인당 연간 의정비는 포항 3700만원, 구미 3550만원, 경산 3145만원, 영양 2992만원, 봉화 3038만원, 고령 3156만원 등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란 것이 의정비 동결의 표면적인 이유다. 이들 광역·기초의회의 의정비 동결은 다음달 말까지 내년도 의정비를 책정해야 하는 다른 의회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내년도 의정비 동결은 지난 2007년 210여곳의 지방의회들이 일제히 2008년 의정비를 대폭 올렸던 것에 견줘 상당히 대조적이다. 2년 전 이들 의회는 평균 59.2%를 올려 국민적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내년 의정비 동결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은 냉랭하다. 그동안 자기 몫 챙기기에 급급했던 지방의원들의 행태에 비춰볼 때 고통분담이라기보다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몸 낮추기라고 보는 쪽이 훨씬 설득력을 지닌다는 것이다. 또 현 지방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된다는 보장이 없어 경제불황 속에 비난 여론을 감수하면서까지 의정비를 인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상추진 명분도 없어… 생색내기” 김미영 경실련 정책실 부장은 “내년 의정비 동결 결정은 일단 지방선거를 의식한 결과지만, 실제로 의회의 역할이나 기능을 볼 때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할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방의회 의정비 인상에 관한 가이드라인으로 의회별로 의원들이 의정활동비(연간 광역 1800만원, 기초 1320만원) 외에 받는 월정수당을 설정하고, 월정수당을 이 기준의 2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열린세상] 대선·총선 동시 실시 개헌을/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대선·총선 동시 실시 개헌을/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하여 지역주의 구태정치를 선진정치로 개혁할 방안을 제시했다. 행정구역과 선거제도의 개편이다. 행정구역의 개편은 현행 3단계의 행정구역을 2단계로 과감하게 줄일 것을 골자로 한다. 중복된 행정조직과 비대한 공무원조직을 대폭 줄여 효율적으로 행정부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그 결과 현재 234개 시·군·구가 60~70개의 ‘통합시’로 광역화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를 다시 그려야 한다. 자연스럽게 60~70개 광역 선거구에서 중선거구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양자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이 공연히 국론만 분열시키고 국회에서 분란만 일으킨 채 끝나지 않을까 불안하다. 몇 해 전 참여정부 시절 행정수도를 충청도로 옮길 것을 추진했다. 이에 불복한 쪽이 헌법재판소에 제소했고 급기야 헌법재판소는 행정수도 이전이 관습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한 것이 오래지 않다. 백년 이상 굳어진 행정구역을 인위적으로 뜯어고치는 게 또다시 관습헌법에 도전하는 것 같다. 234개의 시·군·구를 60~70개의 광역시로 줄일 때 국론이 크게 분열될 수 있다. 인접한 시·군·구 가운데 어떤 것은 이름도 없이 사라지고 어떤 것은 주위 시·군·구 몇 개를 아우른 채 더 커진다. 없어지는 시·군·구의 거주자나 공무원,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의 불만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미 거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경쟁적으로 초현대식 청사를 대규모로 지었는데 이들은 또 어떻게 할 것인가. 구체적인 방안이 안 보여서 아쉽다. 국회는 또다시 벌집을 쑤셔놓은 듯이 변할 것이다. 국회의원은 현재 245개 선거구에서 단순다수제로 1인씩 선출된다. 선거구가 60~70개의 광역으로 개편되면 그 과정에서 자신의 선거구가 사라지는 국회의원이 생길 수 있다. 아무리 중선거구제로 2~5인을 선출한다지만 현역 국회의원의 미래가 과거보다 더 불확실해지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행정구역과 선거제도의 개편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그리고 중선거구제가 지역주의를 완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는지 그리 확실하지 않다. 중선거구제를 통하여 호남지역에서 한나라당이 의석을 챙길 수 있고 영남지역에서 민주당이 진출할 수도 있다. 또한 중선거구제로 인하여 군소정당이 의회에 진출할 가능성이 과거보다 더 생길 수 있다. 하지만 2006년 지방선거에서 중선거구제 기초의회선거 결과 영남에서는 한나라당이 싹쓸이하고 호남에서는 민주당이 싹쓸이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당시 민주노동당의 의석점유율도 2002년 지방선거에 비하여 비약적으로 증가하지 않았다. 또 다른 대안인 대선거구제도 선진정치와 먼 것이다. 대통령제 국가이면서 대선거구제를 실시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매우 파편화되고 불안정한 다당제 정당체제 속에서 여전히 혼란을 겪고 있다. 게다가 과거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했던 일본은 금권정치와 파벌정치에 넌더리를 치며 1994년 소선거구제로 개혁했다. 한마디로 중대선거구제의 도입은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라는 말이다. 이에 비하여 이명박 대통령이 선거가 너무 빈번하여 후진정치에 머문다고 지적한 것은 크게 공감하는 바이다. 사실 이 대통령의 취임 뒤 2008년 한 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와 국회 파행으로 정치가 사라졌다. 올해는 4·29 재·보선으로 시간이 가더니 이제 10월 재·보선으로 다 지나간다. 따라서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를 동시화하는 개헌이 필요하다. 국회의원과 지방선거를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로 선출하자. 독일같이 재보궐선거 대신 예비후보로 결원을 채운다면 한국에서도 선거가 크게 줄고 안정적인 정치가 정착될 것이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시론] 기초자치단체 선거 정당공천 폐지해야/이청수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

    [시론] 기초자치단체 선거 정당공천 폐지해야/이청수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

    내년 6월2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의 정당공천에 대해 각계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정당 참여는 정당 정치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또 일부 인사들은 집행기관에 대한 효율적 견제를 위해 정당 공천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일각에선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할 때 소속 정당을 보고 손쉽게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에 주민자치의 원리에 반하고, 지방행정의 중앙정치 예속화가 우려돼 정당공천을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는다. 주민자치의 원리는 주민들의 기본적인 살림살이를 주민들이 직접 보살핀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 간의 대립과 갈등도 정당공천의 어두운 그림자로 지적받는다. 정당공천이라는 제도가 반드시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보듯 지역 특색에 의한 특정정당의 지역 지배가 고착화된 상황에서 정당공천은 지방의회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 다수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의 소속 정당이 같아 통제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처럼 지방선거에서 정당추천에 대한 찬반 양론은 모두 나름대로 상당한 근거를 갖고 있다. 하지만 각 나라의 정치발전 정도와 정치 토양, 국민의 자치의식 수준과 국민여론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005년 8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기초의원까지 공천을 허용했다. 책임정치 구현과 정당정치 발전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있으나 여러 측면에서 비판받고 있다. 우리의 정치 현실과 중앙집권적 정당제 아래에서 기초의원선거에도 정당공천제를 도입한 것은 지방자치를 중앙정치에 예속시킴으로써 지자체의 본래 취지인 주민자치와 생활자치를 훼손한다. 더구나 2006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선거는 중선거구제를 채택해 주요 정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들의 당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이 제도가 지속된다면 주요 정당의 공천을 받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신인 정치인의 등장이 어려워지고 공천과정의 잡음은 공정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2006년 지방선거와 관련, 2007년 5월 법무부는 공천비리 사범이 급증한 것은 유급제로 바뀐 지방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이 기초의원에게까지도 허용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 지방에선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원외 위원장과 관계의 좋고 나쁨에 따라 ‘내년 공천이 어려울 것이다.’라거나 ‘공천이 확실하다.’라는 따위의 말이 오가고 있다.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할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회 의원들이 지역구 국회의원, 원외 위원장, 그리고 소속 정당에 매달려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주민만 바라보고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주민보다 더 눈치를 봐야 하는 곳이 있다는 현실은 분명 모순이다. 어떤 제도에도 장·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공천권을 행사하거나 영향력을 갖고 있는 정당이나 국회의원은 정당공천제의 장점을 지적하며 찬성할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국민들은 정당공천제의 적잖은 폐해를 목도해 왔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이청수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
  • 춘천·가평 지역현안 공동대처한다

    강원 춘천시와 경기 가평군이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동반성장 방안을 위한 ‘상생협력발전협의회’를 발족한다. 춘천시는 21일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이 춘천과 가까운 경기 가평군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25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두 지자체의 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장, 교육·경제·문화·체육·여성단체장 등 20명이 참여한다. 두 지자체는 상생협력발전협의회를 통해 민간 및 기업 간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 대처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자라섬·남이섬 팸투어 등 마케팅과 주변 개발 협력, 자전거도로 연결, 관광버스·시내버스 노선개설 등을 추진한다. 특히 두 지자체는 대표적인 관광자원과 축제를 연계한 공동마케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과 가평은 상생협력을 통해 수도권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구 의정 초점] 생활밀착형 의정 발굴에 ‘열공’

    [구 의정 초점] 생활밀착형 의정 발굴에 ‘열공’

    중랑구 의원들이 앞다퉈 의회를 찾고 있다. 주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발빠르게 찾아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365일 ‘열공모드’에 들어간 것이다. 구의회는 지난해 9월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 31건의 조례안을 손질한데 이어, 조례 입법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회도 수시로 열고 주민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의정연구를 위한 ‘개인 의원실’도 마련해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전국민주공무원노조가 발간한 ‘현 지방의회 전반기 의원발의 조례현황’에 따르면 지난 2년(2006년 7월~2008년 6월)동안 전국 16개 광역의회와 230개 기초의회 지방의원 3626명이 발의한 조례안은 모두 5035건으로, 1인당 평균 조례 발의건수는 1.4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랑구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공동주택 관리지원·구립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개정조례안 등을 비롯해 총 48건을 발의했다. 의원 1인당 2.8건이라는 높은 조례안 발의건수를 기록할 만큼 열띤 의정활동을 보여준 증거다. ●주민생활 관련 세미나·토론회 개최 구의회는 지난해 9월엔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조례들을 손질하기 위한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동율 위원장과 구명순 간사, 공석호, 김윤수, 박초양 의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사회복지시설 설치 등 144개의 구 조례를 일일이 분석·검토해 개정이 필요한 31건의 조례안을 정비했다. 심도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 위원들은 주민생활 관련 세미나와 토론회를 밤낮없이 열고, 대안과 해결방안 등을 도출해내고 있다. 이성민 의장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원들이 365일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조례 발의 건수가 2007년보다 2배 넘게 늘었다.”면서 “올해는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내용의 조례안들을 더 많이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실 이용률70%… 민원인에 가까이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을 더 많이 듣고 살피기 위해 지난해 12월엔 의원연구실도 따로 마련했다. 도서 보관 자료실도 설치했다. 이용률이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많았지만 현재 연구실은 70%가 넘는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구명순, 박승진, 김수자, 김주용, 김동율, 이병호 의원 등은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며 민원인들과 만나 지역 내 현안을 살피고 해결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구명순(62)의원은 “의원연구실이 생기면서 민원인들과 대화도 하고 현안업무에 필요한 법령집이나 자료도 도서보관 자료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열린세상] 정치자금법을 고쳐야 할 때인가?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

    [열린세상] 정치자금법을 고쳐야 할 때인가?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

    지난 4월 다시 한 번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그간 턱없이 부족하다던 국회의원의 정치자금 한도와 후원회제도 등을 고치려고 준비하는 중이다.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회의 중선거구제와 정당공천제도를 손보려 한다. 이번에 준비된 개편안은 올가을 정기국회에서 심의되고 확정된 뒤 내년 지방선거부터 적용될 모양이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과거와 달리 집회형식의 후원회를 열지 못한다. 그리고 개인이 아닌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도 없고 후원회의 회원이 될 수도 없다. 다만 국회의원은 개인의 기부나 모금을 통해 연 1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거둘 수 있다. 만약 선거가 있는 해라면 한도는 두 배로 늘어난다. 후원금은 신용카드나 예금계좌를 통해 받거나 우편·전화·인터넷전자결제시스템 등에 의한 모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정치자금영수증과 교환에 의한 모금 등으로만 가능하도록 정해졌다. 이른바 ‘오세훈법’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규정은 고비용 저효율로 점철된 한국정치를 개혁하고 정치자금과 관련된 투명성을 높이려는 목적을 갖는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2004년에 만들어진 이러한 규정을 불과 몇 년 만에 뜯어고치려 든다. 정치는 비용이 많이 드는데 새로운 정치자금법은 돈줄을 꽉 막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렇게 꽉 막아두면 오히려 정치하는 사람들을 검은 돈에 의지하게 만든다면서 말이다. 고액기부자를 공개하는 것이 꺼려지기 때문에 법을 만든 국회의원들이 편법적으로 불성실하게 신고한다는 말도 들린다. 게다가 현행 모금방식이 우편 등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금이 잘 안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누가 보냈는지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과거와 같이 대규모 후원회 집회도 허용하고 기업인도 후원할 수 있도록 길읕 터줘야 한다고 강변한다. 그러나 이게 무슨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소린가. 외환위기 이후 무너진 중산층이 목하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더욱 없어지는 와중에 정치자금의 한도를 높이자는 것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인 소린가. 그간 국회가 생산적으로 일하고 국민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 주기라도 했으면 얘기라도 꺼낼 만했을 터이다. 그러잖아도 기업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국회의원들에게 법인이 후원금을 내도록 한다면 국민이 기댈 곳은 더 사라질 것이다. 국민들은 이참에 아예 국회의원의 정수도 줄이고 세비도 깎자고 생각할 것이다. 국회의원은 연간 1억 9000만원의 세비를 받고 각종 혜택을 누린다. 그래서인지 4월에 발표된 공직자 재산공개결과 지난해 국회의원 과반수의 재산이 크게 증가했다. 또 비현실적이라는 정치자금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들은 직장을 잃고 길거리로 나앉는 중인데 말이다. 국민들은 이른바 ‘88만원’ 세대가 연봉을 줄여서 직장공유하기(job sharing)에 동참하듯이 국회의원도 고통분담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 그래도 정치인들이 현행 정치자금법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만큼 투명성을 보장해야 마땅하다. 국회의원들이 후원금의 한도를 더 높이고 싶다면 유리구슬같이 투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모든 후원금은 한 통장으로 받고 모든 정치자금은 한 통장에서 사용되어야 한다. 후원한 사람의 명단과 액수를 낱낱이 공개하고 사용한 목적과 액수도 모두 보고해야 한다. 만약 불투명하고 절차를 어긴 정치자금을 받은 경우 대가성 여부나 액수와 무관하게 모두 사법처리를 받는다. 임기가 만료된 순간 남는 정치자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나 정치발전을 위한 기부금으로 처리된다. 그럴 만한 각오와 약속이 없다면 감히 현행 정치자금법을 고칠 때가 아닌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
  • [사설] 기초선거 정당공천 배제 결단할 때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 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그제와 어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국회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주최로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 다수 전문가들은 기초 단위 지방선거에서는 중앙 정당의 간여를 줄여야 한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주민여론조사 결과도 정당공천체 폐지 의견이 훨씬 높게 나온다. 이런 여론을 무시하고 있는 여야 정당 지도부의 각성이 있어야 한다.기초선거에서의 정당공천제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가로막고 있는 현상은 곳곳에서 나타난다. 중앙당과 해당 지역구 의원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시·군·구 기초단체장이나 지방의원 선거 공천을 받을 수 없다. 지방이 중앙에 정치적으로 예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심각한 부분은 공천비리이다. 기초단체장 공천에 얼마, 지방의원 공천에 얼마라는 식으로 공천헌금의 액수가 공공연히 떠돌아다닐 정도다. 당선된 뒤에도 정치자금을 대지 않으면 다음 공천을 보장받기 힘들다는 얘기가 있다. 공천헌금 등을 충당하기 위해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이 또 다른 비리의 유혹에 빠질 위험성이 크다.지방선거가 임박하면 공천제 폐지를 제도화하기 어렵다. 입도선매식으로 돈과 이권을 챙긴 국회의원들이 입법에 소극적인 탓이다. 시간이 있을 때 올바른 쪽으로 제도를 고쳐야 하며, 올 정기국회까지는 그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역정당 육성을 제안하고 있으나 우리에게는 시기상조다. 정당공천제 폐지를 우선 밀어붙여야 한다.
  • [의정중계석] 영등포구 임시회 수화통역 서비스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지하철9호선의 요금 900원 관철을 위해 지난달 24일 제1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하철9호선 요금 책정 관련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강동구의회(의장 윤규진)제167회 임시회에서 ‘저소득주민의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따라서 오는 7월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지역거주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에게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가 지원된다. 건강보험료 월 납부액이 1만원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과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저소득층 등 589가구가 대상이다.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이종환 의장과 의원들이 지난 1일 효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종로구 여성예비군 창설기념식에 참석했다. 종로구의회는 2009년도 예산심의에서 예비군 육성지원비로 1억 2600만원을 배정했다.●서초구의회(의장 장경주)반포2동 계성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기초의회를 체험했다. 지난달 30일 구의회를 방문한 120여명의 어린이들은 ‘학급 운영 활성화’의 안건으로 모의회의를 진행하며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제144회 임시회가 7일까지 열린다. 지난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 및 추경안 심사가 진행된다. 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안에 대한 심사가 열린다.이번 임시회부터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회기중 개회식과 본회의 때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시청팀
  • [메트로플러스] 강성길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메트로플러스] 강성길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서울 서초구의회 강성길(사진 오른쪽)의원이 지난 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수여한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사회 신뢰회복을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는데, 강 의원을 기초의회 부문의 수상자 중 1명으로 선정한 것이다. 약속대상은 매년 공직선거 후 당선자의 공약 이행 여부를 확인, 성실히 공약을 실천한 후보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 의원은 “남은 공약사항인 잠원동 고교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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