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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의원 유급제 도입 검토

    무급 명예직을 원칙으로 하는 현행 지방의원 제도를 유급화로 전환하는 등 지방의회 제도의 전면 손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18일 “지방의회의 기능강화 및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지방의회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고 제도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중인 지방의회 개편 방향은 ▲지방의원을 유급직화하는방안을 비롯,▲지방의원 정수조정 ▲선거구제 개선 ▲정당공천 허용여부 등이다. 유급제 도입은 현재 시기와 범위를 검토하는 등 사실상 도입이 거의굳어져가고 있다. 유급제의 필요성은 지방의회 기능 및 역할의 활성화와 유능한 인재 유입을 위해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인건비만 연 1,661억원이 소요되는 등 지방재정이 악화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광역의회에 한해 유급제를 하자는 주장이 그래서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실시시기는 2002년 7월 이후 새로이 선출되는 의원을 대상으로 하자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다. 지방의원 정수 조정 방안은 광역과 기초의원 모두에 해당된다.현재논의되고 있는 방안은광역의원 수는 국회의원 선거구당 2명과 국회의원 선거구당 1명을 선출하자는 안으로 압축되고 있다.기초의원은농어촌과 읍·면은 현행을 유지하되 도시지역은 조정하는 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겸임하는 방안도 일부 학자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사안이다. 선거구제는 대다수가 소선거구제의 폐단인 지역이기주의와 나눠먹기식 예산편성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중·대선구제로의 전환이 심도 있게 검토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당공천 문제는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돼 있다. 인물선택의 용이를위해 정당공천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중앙정치의 예속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제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정부는 이같은 쟁점들을 국민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정리,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확정해 내년 상반기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지방의원 초대석/ 崔秉助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인터뷰

    “기초의회 의원은 정치인이 아닙니다.단지 주민과 내고장을 위해일하는 심부름꾼일 따름이죠” 동대문구 의회 최병조(崔秉助·58) 부의장은 “무보수 명예직인 기초의원 가운데 일부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돈이나 이권을 더 중시하는사례가 종종 발견돼 안타깝다”면서 “주민과 지역을 위해 사심없이일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자신의 의정관을 밝혔다. 따라서 그는 “기초의원의 존재의미가 이러함에도 일부 의원들이 유급제를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거침없이 토로했다. 도덕성회복국민운동 동대문구 지부장도 맡고 있는 최부의장은 40여년간 용두1동에서만 살아온 토박이.따라서 누구보다 지역현안 및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우선은 동대문구가 다른 자치구,특히 강남지역에 비해 재정면이나주민생활 측면에서 영세한 형편임을 감안,‘다시 찾는 동대문구’ 만들기에 주력해 나간다는 생각이다.현 40여만명인 상주인구를 50만명,많게는 60여만명으로 늘리는 원대한 꿈을 품고 있다.이를 위해서는지역내에 대기업을 유치하고 미개발 지역을 개발하는데 구의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방법론도 갖고 있다. 최근 동사무소의 기능전환과 관련해 최부의장은 “천편일률적인 동기능 전환보다는 인접한 3∼4개의 동을 합쳐 하나의 동사무소를 만든뒤 여기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업무를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고제안했다. 동대문구 신청사가 용두동으로 이전하는데도 나름대로 기여를 했다는 최부의장은 “기초의회 의원은 주민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는 만큼 이에 걸맞는 자기만의 역할을 찾아내야 존재의의를 살릴수 있다”는 말로 자신의 향후 활동방향을 암시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네티즌 제언/ 지방의원 유급화 문제 계속 논란

    지방의원 유급화 문제가 계속 들춰지고 있다. 사실 이 문제는 지난91년 지방의회 구성 후 지방자치 현장에서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것으로 역사(?)가 깊다.유급제를 주장하는 쪽은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본 비용의 확보차원에서,반대론자들은 무보수 명예직은 지방자치의 순수성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한다. 지방의원의 신분과 보수에 관해서는 선진국에서도 실정에 맞는 운영방식을 택해 어느 제도가 최선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그러나 지방의회 제도의 이러한 혼혈성을 그대로 둔 채 유급화를 추진하는 것은병의 원인에 대한 근본처방이 될 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이유가 지방의원 유급화를 반대하는 절대적 저지선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자면 몇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할 것이다. 첫째 지방의원을 소수정예로 바꾸는 것이다.이제 지방자치는 질(전문성과 성실성)로 전환해야 한다는 뜻이다.둘째 지방의원 선거제도의 전환이다. 기초의원의경우 읍·면·동 중심의 소선거구제로는 재력과 지위가 있는 토호세력이나 유지 중심의 선출이 불가피하다.따라서 중·대선거구제로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셋째 시행시기는 다음 선출 의원들부터 적용해야 할 것이다.차제에 지방의회의 전문성·효율성·청렴성을 확보하는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국민의 공감을 얻어 시행하는 지방자체제가 될수 있게끔 총체적인 ‘느림의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김광남 안양의왕경실련 지방자치위.
  • 국민62% “지방의회 도움 안된다”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현행 지방자치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국민의 71.3%는 지방의회제도가개선돼야 한다고 느끼고 있었으며,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자치위 이재선(李在善·자민련)의원은 지난 9월 무궁화호경부·호남선 승객 513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위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자제의 정착 여부에 대해 ‘정착되고 있다’는 대답은 7.6%에 그친 반면 ‘그렇지 않다’는 대답은 10배에가까운 68.4%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91년 부활한 지자제가 10년이지나도록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로 자리잡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그 원인이 중앙정부(36.9%)와 지방의회(25.5%)에 있다고 대답했으며,국민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6.6%에 그쳤다. 하지만 응답자 가운데 해당지역의 광역·기초의원을 알고 있는 경우가 각각 38.8%,2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 지방자치에 대한무관심도 지자제 정착에 큰 과제가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방의회제도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71.3%로,‘불필요하다’(11.5%)는 의견보다 월등히 많았다.대다수 국민들이 현행 지방의회제도 개선에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다.현 지방의회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견은 37.4%인 반면,‘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62%나 됐다.또 총 4,180명에 이르는 광역(690명)·기초(3,490명)의원의 수에 대해 ‘적다’ 또는 ‘적정하다’는 의견은 12%에 그친 데 비해 너무 많다는 의견이 77.2%에 달했다. 이의원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제의 한 축으로서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보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kid@
  • 지방의원 해외연수방식 바꾼다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가 임기중 1회에서 연수비 한도액 제한 방식으로 바뀐다.횟수로 제한함에 따라 의원들이 유럽 등 비용이 많은 지역을 선호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31일 행정자치부 김지순(金之淳)자치행정국장은 “지방자치단체가지방의원 1인당 임기중 1회를 기준해 해외연수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지방의회의원 해외여비 예산편성 지침을 바꿔 지방의원 1인당 해외연수비 한도액만을 명시해 내년도 예산 편성때부터 반영시키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자부가 이처럼 지방의원 해외 여비 예산 편성 지침을 바꾸려는 것은 일부 지방의회에서 연수경비가 많이 드는 미주나 유럽 등지를 대상국으로 선정해 실속없이 장기 해외연수를 다녀오는 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지방의원들은 앞으로 한도액내에서 지방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해 내실있게 여러 차례 선진국을 다녀 올 수 있게 된다. 행자부는 또 지방의회가 사용한 해외연수비용을 면밀히 검토,광역의원과 기초의원간의 연수비 한도액을 차등화할 방침이다.국가공식행사나 국제회의,자매결연에 따른 해외여행은 예외로 인정해 연수비용에포함시키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홍성추기자 sch8@
  • 단체장·지방의원 재·보선

    26일 실시된 전국 48개 광역·기초자치단체의 단체장 및 지방의원재·보선 결과 대전 서구청장에 자민련 가기산(賈基山·58)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재·보선 평균 투표율은 24.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으며,최종투표율은 대전 서구청장과 경북 영천시장 보선이 각각 20.9%와 49.9%,서울 용산2선거구를 비롯한 9개 광역의원 선거는 평균 17.6%,서울용산구 이촌1동을 비롯한 37개 기초의원 선거는 평균 29.1%로 집계됐다. 특히 광역의원 재·보선 지역중 부산 수영1선거구의 경우 8.9%의 투표율로 역대 선거중 가장 낮았으며,기초의원 선거구에서는 경기 분당 서현동이 9.9%로 집계되는 등 두 지역에서 한자릿수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구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무순·26일 밤 12시 현재). △경기성남=김숙배(64),박광봉(53)△부산=신용호(60) 박종우(40)△광주=박점진(50)△여수=정태호(55)△전남=서옥희(53)이병담(63)윤부현(58)△안산=김창일(50)△시흥=최태근(41)△제주=임봉준(48)△충북=조영재(47)최종록(59)조평희(45)△인천=김식길(57)전국종합
  • 48개 지자체 오늘 재·보선

    대전 서구청장과 경북 영천시장 보선을 비롯해 4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재·보선이 26일 실시된다. 시·도의원 재·보선 지역은 서울 용산2,부산 수영1 등 9곳이고 기초의원 재·보선 지역은 서울 용산구 이촌1동 등 37곳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개표는 투표가 마감되는대로 철야로 진행돼 밤늦게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진경호기자 jade@
  • 지자체장 주민소환제 추진

    지방자치단체장의 전횡을 막을 ‘주민소환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은 12일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제의 제한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주민투표제도입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자치포럼 21’(회장 權五乙) 주최 ‘민선2기 회고와 전망’ 포럼에 참석,이같은 방안을 포함해 지방자치제도 폐단을 극복하기 위한 자치단체 부단체장의 국가직 전환,지방교부세의 차등지급,복식부기제도 도입 등의 추진방침 등을 비쳤다. 최장관은 “현재 자치단체장에 대해서는 마땅한 징계수단이 없어 단체장들이 인사·재정권 등에서 전횡하고 있다”면서 “단체장의 전횡을 주민에 의해 통제한다는 차원에서 주민소환제의 제한적 도입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접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주민이 직접 보완한다는 측면에서필요시 주민들이 단체장을 불러 이야기도 듣고 제재도 할 수 있는 소환제가 필요하다”면서 “우리(행정부)가 법안을 제출하는 것보다는여야가 의견을모아 (의원입법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밝혔다. 최장관은 또 “주민참여 강화를 위해 주민감사 청구제도 외에 주민투표제 도입 방안도 연구중”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지방재정 효율화를 위해 소모성 경비가 많은 지자체는 지방교부세 배정액을 감액하고,적은 지자체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면서 “아울러 지자체 부채억제를 위해 복식부기제도를 채택하려고 한다”고설명했다. 지방의원 유급화와 관련해서도 최장관은 “우선 광역의원부터 이뤄지고,기초의원은 상황을 보면서 생각할 문제”라며 먼저 ‘광역의원유급화’ 추진의사를 밝혔다. 홍성추기자 sch8@
  • ‘몰염치’ 도의원 1등석 여비 타내고 동행부인 경비로 써

    일부 지방의원들이 해외출장이나 연수를 실시하면서 비행기좌석의등급을 낮추는 방식으로 여행 경비를 마련해온 관행에 대해 시민단체가 정면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6일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 소속 유모의원을 업무상 횡령 및 사기,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발했다. 시민연대는 고발장에서 “유의원은 지난 8월 11일간 북유럽 5개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1등급 좌석을 기준으로 여비 700만원을 수령했으나 실제는 359만원짜리 여행사 관광상품을 계약했다”면서 “유의원이 동행한 부인의 여행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허위 여비산출 내역서를 도의회에 제출,차액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유 의원이 도의회에 제출한 여비산출 내역서와 연수일정표,여행사가 제출한 관광일정표,여행사 여행확인서 등을 증거자료로제출했다. 유 의원은 도의회 상임위별로 실시한 단체 해외연수에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되자 뒤늦게 지난 8월 선진국 건축문화를 시찰하겠다며 부인과 함께 북유럽 5개국으로‘나홀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지방의원들이 해외여행을 가면서 비행기 등급을 낮춘 뒤 차액을 여행 경비로 충당하는 일이 관행처럼 행해지고있다”면서 “이는 분명한 편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행정자치부의 여비지급규정,자치단체의 관련조례 등에 따르면광역의원의 해외여행시 국회의원과 같은 수준인 1등급 항공기요금이적용된다.기초의원의 경우 의장단은 1등급,일반 의원들은 2등급이 적용된다. 공무원은 3급 이상 행정공무원과 경무관급 이상의 경찰,중령 이상 군인,소방감 이상의 소방공무원에 1등급 항공요금이 적용된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대전서구·경북 영천 기초長 선거

    기초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기초의원 재·보궐선거가 오는 26일울산과 강원을 제외한 전국 48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4일 선거법 위반을 비롯해 사직,사망 등으로 인해 당선무효 등 사유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재·보궐선거 실시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은 대전 서구와 경북 영천 등2곳이며,시·도의원 재보선 지역은 서울 용산2 등 9곳,기초의원 재·보선 지역은 서울 용산구 이촌1동 등 37곳이다.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10∼11일(단체장)과 13∼14일(지방의원)이며,입후보하려는 공무원 등은 후보자 등록신청 이전에 사직해야 한다. 주현진기자 jhj@
  • 대한매일을 읽고/ 지방의원 전문성 갖춰야

    ‘광역·기초의원 유급제 추진’이라는 기사(대한매일 9월8일자 2면)를 읽었다. 그동안 지방의회는 지역특성을 살리는 한편 행정서비스 향상,주민의 참여 제고 등 긍정적 성과를 가져왔다.그러나 입법활동보다는 민원해결사로서 부당한 압력과 이권청탁 등에 앞장서는 경우도 많았다.이같은 행정개입 때문에 정당한 공무수행이 방해받는 것을 막기 위해‘지방의회 바로 세우기 운동’까지 전개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따라서 지방의회가 국민의 진정한 봉사자이면서 행정의 후원자·동반자로서 뿌리내리려면 전문성을 갖추고 열심히 일해야 할 것이다.따라서지방의원들은 유급제 전환을 주장하기에 앞서 지방자치제의 발전을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강재수[서울시 관악구 봉천4동]
  • 여야, 광역·기초의원 유급제 추진

    여야는 7일 부실하게 운영되는 지방의회의 내실화를 위해 광역 및기초의회 의원의 유급제를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광역의회 의원뿐만 아니라 기초의회 의원도 유급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박병석(朴炳錫)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난 2일 당3역회의에선 광역의원에 한해서만 유급화를 하기로 했으나,이날 회의에서 대부분의 최고위원들이 최고위원 경선 공약사항이란 점 등을 들어 유급제를 기초의원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이날 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 주재로 지방의원 유급제 관련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장의 방만한 재정운영에 대한 지방의회의 견제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견지에서 지방의원 유급제에 타당성이 있다”는 정책성명을 채택했다. 목 의장은 “지방의원 유급제에는 광역의원뿐만 아니라 기초의원도함께 검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위 안에 지방자치소위를 구성할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초점인물/ 최고위원 경선 출사표 4人

    10일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의화두는 ‘강한 여당 만들기’다.‘대통령의 개혁정책 완수’와 ‘정권 재창출’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개혁 정책을 계승발전시키고,남북관계의 진전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실현,궁극적으로 정권재창출의 길을 열겠다는 설명이다.한 지도위원은 이를 위해 국민화합,당운영과정에 당원 참여 확대 및 기업경영원리 적용,정책개발,당의 국제화,당내 생산적 복지 실현,광역 및 기초의원 처우개선,깨끗한 선거운동 등 9개항을 공약으로 제시했다.한 지도위원은 김대통령 연설 때의 제스처와 목소리를 빼닮아 ‘리틀 DJ’로 불린다. 당 안팎에서는 경선 레이스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출마회견에는 문희상(文喜相)·장영달(張永達)·김영환(金榮煥)·조성준(趙誠俊)·배기운(裵奇雲)·최용규(崔龍圭)의원 등이 배석했다. 강동형기자. *李協의원. 민주당 이협(李協)의원이 10일 ‘8·30’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협식 클린(clean·청렴)정치’를 선언하고 나섰다. 4선 중진의원임에도 아직도 13평형 서민 아파트에 살고 있는 등 청렴성으로 소문난 이 의원은 “지금까지는 이름이 나지 않는 묵묵한 일꾼역을 해왔으나 이제부터라도 지도자가 되겠다는 일념을 갖고 출마 결심을 했다”면서 “그동안 정치 인생 목표가 정권교체였다면 앞으로의 목표는 ‘정치인 이협’의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장영달(張永達)·김영환(金榮煥)의원 등만이 우의를 표시해 ‘유력 후보군’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그러나 이 의원은 “금권 실세 인기 지역주의 등의 그럴 듯한 포장으로 우리를 현혹시키고 있다”면서 “전당대회를 통해 대의원들이 깨어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현진기자. *金槿泰지도위원. 김근태(金槿泰)지도위원은 당내 개혁세력의 좌장격이다.오랜 재야생활을 끝내고 지난 95년 자신이 이끌던 ‘통일시대국민회의’와 민주당의 통합을 통해 제도권에 발을 디뎠다. 김위원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국정개혁 완수를 뒷받침하기 위해 나섰다”면서 “개혁의 완성없이 정권재창출은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개혁세력을 이끄는 차기 대권주자의 일원임을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김위원은 이번 경선에서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정동영(鄭東泳)의원 등 이른바 ‘소장파 트리오’의 출마에 따른 개혁표 분산이 다소우려스럽다.이재정(李在禎)·장영달(張永達)·김영환(金榮煥)·조성준(趙誠俊)·배기운(裵奇雲)·최용규(崔龍圭)의원과 386세대 허인회(許仁會)·이인영(李仁榮) 위원장 등 재야출신 원내외 위원장 20여명이 그의 출마선언에 배석했다. 진경호기자. * 金重權지도위원. 민주당 김중권(金重權)지도위원은 10일 최고위원 경선 출사표의 테마로 ‘다리론’을 내세웠다. 동-서,남-북,빈-부,보-혁,원내-원외를 잇는 것은 물론 전국정당화와 정권재창출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김위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은 일곱색깔 무지개를 보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그 속에 담는다”면서 “일곱개의 징검다리에 나의 혼,대통령과 당의 운명을 담겠다”고 밝혔다. 그가 지난 9일 광주 5·18 민주화묘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아침 기자회견에 앞서 임진각을 찾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위원은 “영남권을 동반한 전국정당이 되어야만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다”며 영남권후보 당선의 필연성을 강조했다.김위원은 영남권 후보에다 유일한원외대표라는 점을 내세워 선두권에 진입하겠다는 복안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선출직 여성최고위원 나올까

    민주당 8·30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을 향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경선에서 최소한 여성 1명이 선출되는 여성할당제 도입을검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민주당은 16대 국회의원 비례대표와 중앙대의원 비율에서 여성할당제(30%)를 적용하는 등 여성의 정치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오고 있다.하지만 실질적으론 원내에서나 당 운영에서 여성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취약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지도부가 여성할당제를 이번 최고위원 경선에도 적용하려는 배경은 여기서찾을 수 있다.물론 ‘여성에게 가장 우호적인 정당’이란 이미지를 계속 살려나가 ‘+α효과’를 거두겠다는 속내도 있는 것 같다. 모두 7명을 뽑는 경선에 여성할당제를 도입할 경우 여성후보가 7위 안에 들면 할당제가 필요없지만 커트라인 안에 든 여성후보가 없으면 단수 또는 복수의 여성후보 중 최다득표자를 7등으로 당선시키게 된다.이 경우 남성 7위득표자는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이미경(李美卿)·김방림(金芳林)의원 등 민주당 여성의원 6명이 이날김희선(金希宣)의원을 선출직 최고위원 여성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런기류와 무관치 않다. 이들은 “우리 당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여성당원들과30%가 넘는 여성대의원들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여성의원 1명이 경선에 나서야 한다”고 이유를 밝히고 서명까지 했다.이들은 21일 국회에서 여성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대모임을 갖고 여성할당제를 거듭 촉구할 예정이다.민주당은 지명직 최고위원에도 여성몫을 배려한다는 방침이어서15명의 최고위원 중 적어도 2명은 여성에게 돌아갈 공산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종태기자 jthan@
  • [지방자치5년 현주소와 문제점] 시리즈를 마치며…전문가 대담

    민선자치가 출범한지 5년.지방자치제는 그동안 참여민주주의 실현,행정서비스 개선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함께 난개발,지역이기주의 심화 등의 폐해를 낳았다는 혹평도 받고 있다.민선자치 5년의 빛과 그림자를평가,분석하고 미래지향적 해결책을 찾아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0차례에걸쳐 게재한 기획시리즈 ‘지방자치 5년-현주소와 문제점’을 결산하면서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지방자치제의 성과와 문제점,전망 등을 집중 조망하는 좌담회를 마련했다. [사회] 먼저 민선자치 5년의 성과를 평가해달라. [김일태 교수] 정치적으로 민주주의 발전을 들 수 있다.주민이 행정의 중심에 서게 됐다.지방행정이 주민의 자율행정,주민에 의한 참여행정,주민을 위한 민본행정으로 바뀐 것이다.행정면에서는 주민에 대한 정치·재정적 책임이 강화됐다.자치단체장들이 주민정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책임의식의 증대를 입증하는 것이다.사회적으로 복지시책의 강화,문화적측면에서는 지역정체성 확립과 독창적인 지역문화 창달을 꼽을 수 있다.[최병대 선임연구원] 두드러진 성과로 민원행정의 변화를 들고 싶다.민원처리 온라인시스템 등 다양한 친절시책이 채택돼 오히려 주민들이 놀랄 정도다.최근 서울의 행정 및 민간기관을 망라한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종로구가 민간기관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런 변화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아직은 형식적인 친절이 많다. [사회] 지나친 선심성 복지시책은 문제가 된다.너도나도 복지시책만 고집하면 정작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이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 [김 교수] 자치단체장의 재정운용 과실에 대한 책임 추궁방안이 없는게 문제다.실제로 재원확보나 타당성 검토없이 대형사업을 추진해 재정상태를 악화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으나 책임을 묻기 어렵다.대책이 필요하다. [최 연구원] 자치행정의 많은 부분이 선심성,낭비성임을 부인할 수 없다.자치단체장들의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경기도 고양시의 경우 대화동 일대의 러브호텔 난립사태 등으로 여론이 악화돼 있다.지자체가 세수증대에만 몰두한결과다.재정확충 못지않게 주민의 삶의 질도 중요하다.이런 측면에서 지방자치 인재를 기르는 일본의 지역활성화센터는 시사하는 바 크다.이곳은 수강생들에게 편협함 대신 균형잡힌 시각을 갖추도록 교육한다.수학요건은 놀랍게도 술과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관료주의 극복을 위해 주민과 부단히접촉하며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는 뜻이다.일본인들은 관료주의의 폐쇄적 결정구조가 건전한 지방자치를 가로막는다고 본 것이다. [사회] 주민과 자치단체장의 찰떡 궁합은 자칫 지역이기주의의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 [김 교수] 지역이기주의는 지방자치제 도입단계에서부터 예견된 부작용이다. 지방자치제가 성공하려면 내부적인 자율성 신장과 함께 다른 지역과의 공생의식이 필요하다.중요한 것은 양보와 타협을 전제한 협상메커니즘의 정립이다.‘나는 이것을 주고 이것을 얻겠다’는 식의 협상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있어야 한다. [최 연구원] 이제는 통치적 개념의 ‘거번먼트(Governmant)’ 대신 대화와타협을 중시하는 ‘거번넌스(Governance)’의 개념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미국 유학때 경험한 일이다.특정지역에 양로원을 설치하는 문제가 제기됐다.해당 자치단체는 먼저 양로원 설치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민들에게 제시하고 협의,검증 절차를 거친 뒤 모아진 주민의견을 토대로 양로원 건립을 추진했다. 우리는 이와 반대로 일을 추진한다.당연히 충돌과 분란이 따른다.관료적이냐,민주적이냐의 차이다. [김 교수] 최근 지역이기주의 극복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이 제시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와 경기도 광명시의 환경빅딜이나 도봉·노원구의 혐오시설 협상등이 그것이다.이런 사례는 앞으로 지역이기주의 극복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것이다. [사회] 일부 지방의원들의 저질 행태가 지방자치의 존립 자체를 위협한다는지적이 높다. [김 교수] 선출된 의원이 주민의 뜻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느냐 하는 문제는 대의민주주의의 과제이기도 하다.앞으로 지방자치를 보는 주민의 의식이바뀌고 또 마을단위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의원들의 자질도보완,향샹될 것이다. [최 연구원] 유능한 사람이 지방의원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어야한다.기초의원이 광역의원을 겸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의원을 보는 주민들의 시각도 크게 바뀔 것이다.이 제도를 채택하는 곳이 프랑스다.이 경우시의원은 200∼300명 가량 늘어나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방의원 수가 크게 줄어 양질의 의원들이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다.이제는 제도와 처우를 제대로 개선하고 그에 걸맞는 역할을 요구해야 한다. [사회] 최근 지방자치가 심각한 도시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난개발의 주범으로 비난받고 있다. [최 연구원] 정치인인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이중신분,즉 기업대표와 공직자 신분을 동시에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지방정치와 연계되는 게 대표적인부패구조다.이들에 의해 정보가 독점되고 폐쇄적으로 정책이 결정돼 나타난현상이 난개발이다.그렇다고 지금까지 분권화를 추진해왔는데 다시 집권화로회귀할 수는 없다. 대신 모든 행정절차와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개발과관련해 특정부류나 이해집단이 폐쇄적으로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견제,감시해야 한다.특히 경기도의 경우 서울의 과거 개발행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김 교수] 과거 개발연대에는 정부가 개발을 주도해 계획성을 부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각급 자치단체장들이 경제적·재정적인 이유로 뭐든 개발하려하기때문에 문제다. 개발시대에는 환경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으나 지금은 반대다.자치단체장들은 개발유혹을 떨쳐야 한다. 그것이 미래에 대비하는방법이다. [사회]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해달라. [김 교수] 서울같은 대도시의 경우 주민의사 결집을 위해 기초의회만 두고기초단체장은 시장이 임명하는게 행정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각 마을단위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되는 시점이면 기초의회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최 연구원] 과거 서울시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2 정도가 의원수가 많다고 답했다.그렇다고 표의 등가성 때문에 줄이기도 쉽지 않다.국회의원보다 지방의원의 주민대표성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광역·기초의회를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있다. 의원 정수를 줄여구의원을 뽑은 뒤 이들로 시의회를 구성하는 방법이다.이 경우 생활정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시정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다. [사회]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제는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지방자치제의 향후 전망과 과제는. [최 연구원] 당초 지방자치제 시행 여부를 둘러싼 소모적 논란 때문에 제도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이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부작용이 노정되고 있는것이다.지방자치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의 복원이 절실하다.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독단과 오만에 빠지지 않도록 견제할 시민조직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김 교수] 문제는 지방행정의 지나친 정치화다.과거에는 능률에 집착하는 관료들이 모든 결정을 주도했으나 이제는 단체장들이 주도,직업관료제를 위협하는가 하면 정치적 비리를 낳기도 한다.앞으로는 정치색을 배제하는 대신직업관료제도 보호해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단체행동권을 제한하는 노동조합으로 발전시키는 문제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또지방분권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폭증하는 주민욕구에 행정이 능률적으로 통제·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수요관리정책이 필요하다.여기에 이른바 지방협치(協治)라 불리는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체적 조직체계 운용도 지방자치의 발전과 효율성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다. [기고] 지방의원이 부업인가. 국회의원이 국민의 대표이며 국회의 구성원으로서 행정부와 함께 국정을 수행하듯 시·도의원은 시·도 전체 주민의 대표자이며 시·도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시 집행부와 함께 지방행정을 수행하는 한 축이다.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은 지역적 범위와 업무 유형이 다를 수 있지만 기능상 원천적인 차이가 있는 게 아니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지방의원의 정치자금 등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최근 결정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국회의원이 정치를 전업으로 하는데 비해 시·도의원은 무보수의 명예직으로서 정치는 부업에 지나지 않는다”는 논지의판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온 대다수 지방의원들의 사기를땅에 떨어뜨리는 사건이었다. 지방의원이 부업이라면 지방자치가 부업이란 말인가.물론 일부 지방의원들이 그동안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일을 저지르기도 했지만 지방의원을 바라보는 우리의 정치,사회,언론환경은 너무도 열악하다.지방자치가 부활된지 10년째인 지금까지 격려와 지원,애정보다는 비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지방화시대를 맞아 진실로 국가발전을 이루려면 지방이 발전되어야 하며,지방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이 자율성을 확보하고,지방자치의 한축인 지방의회가 이에 상응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그럼에도 우리는지방자치라는 제도적 장치만 마련했을 뿐 국가행정의 일률적인 통제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국가가 지방을 일률적으로 동일시하는 사고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자치가 꽃피지 못하고 있다.지방이라는 똑같은 틀속에 가둬놓고는 서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서울시의회가 추진한 ‘시의원보좌관제 도입 및 후원회제도 헌법소원’이무산된 것은 모든 지방을 똑같이취급하는 법체계 및 여기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중앙집권적인 사고 때문이다.법원의 심판은 현행 법체계에 따른 형식적인 법령 적용일 뿐 서울시의원의 업무량,서울시의 재정자립도 및 재정규모 등을 폭넓게 고려하고 내린 결정이 아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시교육위원회 예산 13조원을 심의·결산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볼 때 작은 국가 이상의 규모다.서울시는 인구수가 1,000만명이 넘고 직원수가 1만6,000여명인 방대한 조직이다.이러한 방대한 조직을감시하고 지원해 서울시민의 편익과 서울시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려면 전문적인 보좌인력 및 후원회제도,보수제 등이 실현돼야 한다. 서울시는 모든 도시문제가 집적된 복잡도시로서 행정수요는 날로 증가하고있는데 명예직의 신분인 지방의원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어진 업무를 발전적으로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다. 李 容 富 서울시의회 의장
  • [기초의원 활약상] 중구의회 韓冕愚의원

    중구의회 한면우(韓冕愚·56·중림동)의원은 ‘봉사하는 장의사’로 유명하다. 장의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의원은 지난 28년간 무연고자나 영세민 100여명에게 무료로 염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요즘도 생활이 어려운 구민이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달려가 염을 해준다.또 지난 20여년간 매일 아침집 근처 서부역 앞에서 교통정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따라서 교통문제에관심이 많은 한의원은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가장 먼저 발벗고나선다. 최근 서울역 뒤 중림동 156의 90 공영주차장 인근에 뚫린 폭 8m,길이 117m의 도로도 한의원의 2년여에 걸친 노력의 결실이다.낡은 단독주택이 어수선하게 들어서있는 이 곳에 ‘넓은’ 길이 생긴 것은 순전히 한의원의 발품 때문이다. 한의원이 이 일에 매달리게 된 것은 중구가 이미 37년전 결정된 도시계획시설(도로)에 따라 이 길 인근에 도로개설 계획을 발표하면서부터. 그러나 중구의 도로개설 계획은 거액의 보상비가 필요하고,표고차가 커 도로가 완공되면 사고위험이 크다는 여론이 높았다.한의원은 주민 1,081명의서명을 받아 계획철회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내는 한편 대안으로 인근 골목길을 폭 8m로 확대하는 안을 제출했다. 결국 한의원의 의견대로 도로가 확장돼 인근 주민 1,200여명의 불편이 해소됐고 소방도로도 확보됐다. 한의원은 “구의원으로서든,평범한 시민으로서든 평생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지방 재·보선 당선자

    ◆기초단체장 ◇서울 ▲송파 이유택(한) ◇부산 ▲수영 류재중(한) ◇인천▲중 김홍섭(민) ◇대전 ▲유성 이병령(자) ◇충북 ▲괴산 김문배(자) ◇경북 ▲청송 박종갑(한) ◆광역의원 ◇서울 ▲동대문 3구 박주웅(한)▲도봉 4구 김동욱(민)▲마포 1구 강영원(한)▲마포 2구 백의종(한)▲금천 1구 황호순(민)▲관악 2구 조태진(한) ◇부산 ▲부산진 4구 김영주(한) ◇대구 ▲동 1구 이곤(한) ◇인천▲남동 1구 신영은(한)▲남동 4구 신경철(한)▲연수 1구 이명우(한) ◇광주▲광산 2구 국태선(민) ◇울산 ▲북 2구 이병우(한) ◇경기 ▲수원 5구(팔달) 최규진(한)▲성남 2구(수정) 김종식(민)▲성남 3구(중원) 정환석(민)▲성남 5구(분당) 강희철(한)▲평택 4구 김홍규(한)▲고양 2구(덕양) 진종설(한)▲구리 2구 양태흥(한)▲하남 1구 유형욱(한)▲광주 2구 김용규(한) ◇강원▲원주 3구 김학영(한)▲홍천군 1구 박주선(무) ◇충북 ▲ 청주 2구(상당)황태모(한)▲충주 2구 심홍섭(민) ◇충남 ▲논산 2구 송영철(민) ◇전남 ▲여수 6구 김형곤(민)▲해남 2구 배억만(민)◇경북 ▲구미 3구 백천봉(한)▲경남 마산 2구(합포) 김봉준(한) ◆기초의원 ◇서울 ▲용산 한강로2동 이광세▲동대문 장안4동 박창복▲노원상계10동 김남돈 ▲도봉 쌍문3동 이재식▲서대문 남가좌2동 우유근 ◇부산▲수영 망미1동 이정범▲수영 망미2동 방극수▲사하 다대2동 김명석▲강서대저2동 김동일▲서구 아미동 김평수 ◇대구 ▲달서 상인3동 우하생 ◇인천▲부평 부개1동 이범성▲옹진군 영흥면 최재선 ◇광주 ▲동구 지원동 전인수◇울산 ▲북구 송정동 김진영 ◇경기 ▲부천 소사본2동 안희철▲부천 소사범박동 강문식▲평택 서탄면 송준섭▲평택 진위면 안광두▲성남 중원 성남동김선규 ▲고양덕양 신도동 강태희▲안양시 안양2동(만안) 이상인▲안양시 관양1동(동안) 천진철▲여주 강천면 이환설▲안성 죽산면 정진국▲용인 수지읍이보영 ▲용인 기흥읍 주경희 ◇강원 ▲춘천 강남동 변보용▲홍천 홍천읍 이명열▲원주 단구동 김기훈▲강릉 사천면 김봉기 ◇충남 ▲부여 홍산면 염수영 ▲예산 신암면 김동숙 ▲서천 마산면 이상만 ◇전북 ▲전주 덕진 송천2동김영규 ▲전주 완산 평화1동 정성철▲군산 소룡동 장덕종▲군산 선양동 이만수▲김제 만경읍 이필선 ◇전남 ▲목포 무안동 임형연▲구례 광의면 최준범▲함평 학교면 이백주▲순천 황전면 정처균▲순천 조곡동 윤병철▲광양 진상면 정용성▲영암군 시종면 김동수 ◇경북 ▲안동 태화동 김시중▲경주 강동면 신백현▲의성군 단밀면 김병렬▲봉화군 봉화읍 김천일▲포항남구 상대2동이일윤 ▲포항북구 송라면 김상원▲김천 대항면 이원기 ◇경남 ▲진해 충무동 김형봉▲진해 옹1·2동 박준섭▲통영 중앙동 김만옥
  • 정당 ‘상향식競選’ 새바람

    4·13총선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상향식 경선(競選)문화가 싹트고 있다. 정치권은 구태의연한 밀실공천으로는 더이상 여론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 투명하며 민주적인 공천을 실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총선 당시 각당의 하향식 후보선출 행태가 시민단체 낙천·낙선운동의 도마에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치권의 경선 바람이 각급 학교의 교내 선거를 비롯해 사회 전반에 페어플레이(공정경쟁)풍토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5일 개원하는 16대 전반기 국회의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이례적으로 여야간 자유경선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386세대당선자의 의장 경선 주장이 사회 전반의 정치개혁 욕구와 맞물려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권의 경선 붐이 일회성 겉치레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참여민주주의의 실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완전 자유경선과 경선 절차의 공정성 등이 보장되는 제도적 장치가 뿌리내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장 경선,전국 96곳의 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을 뽑는 ‘6·8재·보선’ 후보공천,이달 말 이후 각당의 지도부 선출 등을 경선문화 정착의 시험무대로 삼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을 지구당(위원장 許仁會)을 시작으로 6·8재·보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대의원대회를 잇따라 갖고 있다.도봉을 지구당(위원장 薛勳)은 15일 우리나라 정당사상 처음으로 해당지역 당원 1만2,500여명 전체가 유권자로 참여해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뽑았다. 한나라당 대구 동구(姜申星一)·경북 구미 지구당(金晟祚)도 지난 8일과 6일 시·도의원 입후보자를 지구당 대의원의 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그러나 상향식 경선실험이 현실정치의 벽에 부딪혀 무산되는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무작위 추출한 당원 500명으로 구청장후보를 선출하려던 대전의 모정당 지구당은 “당내 분열을 막는다”는 이유로 경선절차 없이 출마후보 2명을 복수로 중앙당에 추천했다. 서울의 모정당 지구당도 구청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는 방안을 검토하다포기했다.총선 당시 무더기로 발급한 당원증 때문에 대의원 선출을 위한 당원확정 작업이 힘들다는 이유였다. 정치개혁시민연대 김석수(金石洙)사무처장은 “정치권에서 ‘공정경쟁’과 ‘결과승복’의 경선풍토가 정착되면 사회 전반의 민주주의 진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명실상부한 완전 자유경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기동취재 소팀
  • [외언내언] ‘上向式 공천’

    한국정치의 후진성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지적이 있을 수 있겠지만,정당 운영의 비민주성도 빠질 수 없을 것이다.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집권세력이 정통성을 의제(擬制)하기 위해 급조한 ‘관제 여당’이 당을 군 조직처럼 수직적으로 운영한 것은 접어두기로 하자.그러나 여타 정당들도 이념이나정책이 아니라 특정지역에 기반을 둔 1인 보스를 중심으로 조직된 나머지,철저한 1인 지배의 ‘하향식’으로 당을 운영해 온 게 사실이다.그렇기 때문에,현행 정당법이 각급 선거 후보 공천에서 당원들의 의사가 반영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후보 공천은 지구당 위원장이나 중앙당의 ‘낙점’으로 이뤄지는 게 관행이었다. 정당 민주화 향한 새로운 실험 그러나 이같은 정당의 비민주적 운영의 틀을 깨기 위한 작은 시도들이 움트고 있다.지난 총선 출마 등으로 공석이 된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91명의 자리를 메우기 위한 재·보선이 오는 6월8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데,민주당과 한나라당 일부 지구당에서는 후보 공천을 위원장이 ‘낙점’하지 않고 대의원들이 투표로 선출하기로 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어떤 지구당에서는 전 지구당원들을 상대로 예비선거를 실시하는 파격적인 ‘모험을 시도하기도 하지만,대부분 대의원들로 선거인단을 구성해서 투표를 통해 공천자를결정한다는 것이다.이미 선관위를 구성,흑색선전 및 인신공격 금지와 지역감정 조장 금지 등 내부 선거규약을 제정한 곳도 있다고 한다. ‘작은 싹’,국민이 키워내야 이같은 시도를 하는 각 당 지구당 위원장들은 한 두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다.그들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힘을 실감했을 것이다.시민단체들의 선거 참여가 상황의 급박성 때문에 ‘낙천·낙선 운동’으로 나타났지만 그 근본 취지는 정당의 민주화에 있다고 할 수 있다.일부 지구당 위원장들의 ‘상향식 공천’시도는 정당의 민주화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이해된다.물론 이같은 시도에 대해 ‘시기 상조’라거나 ‘조직 분열’ 등을 내세워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그러나 분명한것은 이 작은 실험이 정당의 민주화와 정치 발전의 시금석이라는 사실이다.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정당 민주화를 위한 역량 축적으로 보고 국민들이 앞장서 이 작은 싹을 키워낼 일이다. 張潤煥 논설고문
  • 단체장·의회 補選 6월8일 실시

    4·13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보궐선거가 오는 6월8일 실시된다. 따라서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할 공직자들은 후보등록 직전까지 공직에서 사퇴를 해야 한다.현행 선거법에 따라 자치단체장에 출마할 공직자는 후보등록기간인 5월23일부터 24일까지,지방의회 출마자는 5월26일부터 27일 사이에공직을 사퇴하면 된다. 한편 이번 선거로 단체장이 공석이 된 곳은 서울 송파구를 비롯,대전 유성,인천 중,부산 수영구 등이다.3월말 현재 결원이 된 지방의원은 광역 30명과기초의원 46명 등 모두 76명이다. 홍성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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