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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이 막히고 보증이 필요할 때… ‘1397’로 전화하세요

    대출이 막히고 보증이 필요할 때… ‘1397’로 전화하세요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금융 지원을 총괄하기 위해 2016년 9월 출범한 공공기관이다. 전국에 4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있고 대출·보증 등 금융지원과 취업알선·금융교육 등 비금융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런 서민금융제도를 몰라 대부업체를 찾는 취약계층이 많다. 이계문(59) 서민금융진흥원장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하고 “불이 나면 바로 119를 떠올리듯 서민들이 재무적 어려움에 처했을 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1397 통합콜센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상담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진행한 주요 업무는. -취임식 대신 서울 관악구에 있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았다. 이후 약 석 달간 경기 안산, 전북 군산 등 8개 지역을 찾아 금융상담을 했다. 현장에서 직접 서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할 수 있다. 올해는 진흥원 임직원들도 연수 등을 통해 현장 상담 업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현장을 아는 게 중요하다. →서민금융에서 ‘서민’이란.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을 말한다. 약 1519만명인데 진흥원의 잠재고객이다. 이 중 2017년 한 해 동안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은 207만명은 서민금융의 직접 지원 대상이다. 대출 거절자까지 포함하면 규모가 훨씬 크다. →금리 인상과 경기 악화로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금융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흥원의 역할은. -은행 등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이들을 지원해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 자영업자에게 창업·생계비 등 소액대출을 해주는 미소금융사업으로 2017년 3048억원(2만 9000건)을 지원했고 2018년에 3600억원(3만 2000건)으로 지원을 강화했다. 2019년에도 4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점포가 없고 소득증빙이 어려운 노점상, 푸드트럭 등 무등록업자에 대해서도 2018년 30억원(500명)을 지원했고 2019년에는 50억원(830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은 복지인가 금융인가. -둘 다 가능하다.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온 서민이 소득이 있으면 채무조정을 해주고 소득이 없으면 복지 쪽으로 연계해 준다. 안산센터에서 상담했을 때 청각장애인 고객이 임금체불로 대출이 연체됐다며 찾아왔다. 중증장애인이어서 연체 이자뿐 아니라 원금까지 일정 부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동시에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이 안돼 있어 복지연계 창구로 옮기도록 했다. 이처럼 통합지원센터를 찾으면 주민센터를 또 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복지 상담과 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서민들이 통합지원센터를 몰라서 못 찾는 경우도 많다. -현장에서 만난 고객들이 한결같이 “진작 통합지원센터를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얘기해 안타까웠다. 병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제때 치료를 받아야 낫듯 서민들도 재무적 어려움이 있을 때 빨리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올해부터 배우 신구씨가 홍보대사를 맡아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통합지원센터와 1397 통합콜센터를 알릴 계획이다.→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이 있지만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만들다보니 서민금융상품이 복잡한 게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급자 위주의 홍보를 했다. 팸플릿도 상품 위주로 돼 있어 복잡했다. 앞으로 사례 중심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상담 사례를 활용해 서민들이 ‘내 이야기’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사례 위주로 홍보 콘텐츠를 만들려고 한다. 또 창구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하는 등 ‘종이 없는 창구’를 만들어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자영업자 대상 컨설팅도 효과가 있나. -지난해 1~11월 총 4583명에게 자영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만족했다는 응답이 98.3%다. 특히 올해는 전문 멘토가 영업장을 방문해 영업 노하우와 레시피 등을 교육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실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 직접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 →지난달 금융위원회의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 발표 이후 서민금융 재원을 민간 금융사에 의존한다는 비판이 있다. -민간 금융사는 일종의 독점권을 갖기 때문에 사회공헌을 할 필요가 있는데, 서민금융을 통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햇살론은 진흥원이 90%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금융사는 위험 부담 거의 없이 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어 출연 요인이 충분하다. 또 똑같은 돈을 복지에 쓰는 것보다 금융을 통해 서민의 자활을 돕는 데 쓰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따라서 재정이 들어올 수 있는 유인도 있다. 현재 서민금융 공급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정부의 예산지원과 금융사의 출연확대가 필요하지만, 지난해에는 아쉽게 예산 확보에 실패했다. 향후 국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대담 전경하 경제부장 lark3@seoul.co.kr 정리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올해부터 서울서 고졸 검정고시 수수료 면제

    올해부터 서울서 고졸 검정고시 수수료 면제

    서울교육청, 올해부터 1인당 2만원 고졸 검정고시 수수료 면제올해부터 서울에서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모든 응시생은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시행하는 1회 검정고시부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수수료(1인당 2만원)을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1971년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수수료 징수 조례 제정에 따라 검정고시 수수료를 징수한 이후 2010년 중학교 검정고시 수수료 면제, 2014년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자녀) 고졸 검정고시 수수료 면제 등을 시행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시의회에서 고졸 검정고시 수수료 징수 조례 폐지조례(안)이 가결되면서 올해부터는 고졸 검정고시 응시생 전원이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어졌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조치에 따라 매년 고졸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약 8500명(총 1억 7000만원) 정도의 지원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기업 특집] 한국도로공사, ‘고속道 장학금’ 올해도 237명에게 6억 전달

    [기업 특집] 한국도로공사, ‘고속道 장학금’ 올해도 237명에게 6억 전달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자체 출연한 ‘고속도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혹은 건설·유지보수 사고 사망자의 유자녀 등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21일 ‘2018년도 고속도로 장학생’ 237명에게 총 6억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998년부터 올해까지 5611명에게 총 80여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까지 300만원이던 차상위계층의 장학금을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수준인 최대 500만원까지 올렸고 기초생활·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는 기존 1가구 1자녀에서 2자녀까지 지원했다. 도로공사는 2008년 10월 헌혈뱅크를 도입해 전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연말에는 톨게이트와 휴게소에서 구세군과 함께 모금활동을 해 해외 심장병 어린이를 치료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 몽골 및 필리핀 어린이 11명, 하반기에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등의 어린이 6명을 도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중구, 쪽방촌·고시원·여인숙 火를 잠재운다

    서울 중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화재취약 218가구에 대한 화재 대비용 소화기 지급을 최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쪽방촌, 고시원, 여인숙, 소방차 진입이 힘든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재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다. 3.3㎏ 가정용 소화기 1대씩이 지원됐다. 이번 저소득 가구 소화기 보급은 이달 중순까지 진행됐던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이들에게 우선 시행된 것이다. 구는 지난달 12일부터 화재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2000곳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담당부서 구분 없이 구청 전 직원이 함께 점검에 나섰으며 그 결과 화재 예방 채비가 미흡한 시설 94곳을 찾아냈다. 이 가운데 15곳은 2차 전문가 정밀진단을 실시했다. 미흡시설은 봉제사업장이 5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쪽방과 숙박시설이 뒤를 이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소화기 노후 및 관리 부실, 전열기구 청소 불량, 비상구 물건 적치 및 폐쇄 등이 있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고시원, 여인숙, 쪽방, 봉제사업장, 전통시장 등은 지속 관리해 화재 위험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 내일부터 최저임금 8350원…종부세 최고세율 3.2%로 인상

    [새해 달라지는 것] 내일부터 최저임금 8350원…종부세 최고세율 3.2%로 인상

    ■ 고용·노동 아빠 육아휴직 급여 50만원·출산휴가는 20만원 올라●최저임금 8350원으로 인상,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시급은 8350원,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 월급은 174만 5150원이다.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상여금과 돈으로 지급하는 복리후생비의 일정 비율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된다.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지속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평균 월급 210만원 이하 근로자를 고용한 30인 미만 사업주에 대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근로자 1인당 13만원으로 올해와 같지만 5인 미만 사업장엔 15만원을 지급한다.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추진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취업준비 비용 명목으로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제도를 추진한다.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취업 후 3개월 근속하면 취업성공금 50만원을 추가로 준다. ●아빠육아휴직 보너스 상한액 250만원으로 인상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면 두 번째 사용자(주로 아버지)의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는 월 상한 200만원에서 내년부터 250만원으로 인상된다. ●육아휴직 첫 3개월 이후 급여 인상 육아휴직 첫 3개월 이후 최대 9개월간 급여는 통상임금의 40%(월 상한 100만원, 하한 50만원) 기준으로 지급됐지만 내년부터는 통상임금의 50%(월 상한 120만원, 하한 70만원) 기준으로 나온다. ●출산전후휴가급여 180만원으로 인상 정부가 지원하는 출산전후(유산사산)휴가급여 상한액이 월 160만원에서 월 180만원으로 인상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부여 장려금 인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부여한 중소기업 사업주는 월 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부여 장려금이 월 30만원으로 인상된다. ●출산육아기 대체인력 지원기간 확대 및 지원금액 인상 근로자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기간에 대체인력을 채용한 중소기업 사업주는 인수인계기간(2개월)에 월 1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재정·조세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연령 없애고 지급액도 늘려 ●근로장려금 확대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연령 요건(30세 이상)이 폐지되고 소득·재산 요건이 완화돼 수급자가 늘어난다. 지급액도 85만~250만원에서 150만~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자녀장려금 확대 자녀 1인당 지급액이 현행 30만~50만원에서 50만~70만원으로 20만원 오른다. 생계급여수급가구도 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이자소득 비과세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한 군장병의 이자소득에는 소득세를 매기지 않는다. 납입 한도는 월 40만원이며 비과세는 복무기간(24개월)에만 적용된다. ●입국장 면세점 도입 해외여행을 떠날 때 면세품을 찾아서 여행 내내 들고 다니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인천공항에서 6개월 시범운영 뒤 전국 주요 공항 입국장에 면세점이 도입된다. ●노후 경유차 교체 개별소비세 감면 2008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경유자동차의 소유자가 새 차를 사면 개별소비세 등 세금을 70%(한도 143만원) 깎아준다.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확대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한도가 현행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021년까지 확대된다. 올 연말까지만 적용될 예정이었던 업종별 우대공제율(2.6%, 1.3%)도 2021년까지 연장된다.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율 하향 조정 건물이나 토지, 조합원 입주권에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가 현재 3년 이상~10년 이상 시 10~30%에서 3년 이상~15년 이상 시 6~30%로 공제율은 하향 조정되고 적용기간은 연장된다. ●사실혼 배우자도 1가구 1주택 세대원 ‘위장 이혼’으로 세금을 안 내는 꼼수를 막기 위해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여부를 판단할 때 사실혼 배우자도 세대원에 포함한다. ●성실사업자 월세세액공제 도입 성실하게 세금을 낸 자영업자(종합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에 월세를 살면 소득세에서 월세의 10%(연 750만원 한도)를 깎아준다. ●기부금 세액공제 확대 30%의 높은 공제율이 적용되는 고액 기부금액의 기준이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낮아진다. ■ 복지·보건 부모 소득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월 10만원 아동수당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 아동수당 내년부터 부모의 소득에 관계 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까지로 대상이 확대된다. ●저소득 노인 기초연금 인상 내년 4월부터 소득 하위 20% 이하 저소득 노인의 기초연금을 현행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다. ●장애등급제 폐지 내년 7월부터 1~6급으로 구분하는 장애등급을 폐지하고 ‘경증’과 ‘중증’ 2단계로 구분한다. 주요 돌봄서비스는 장애등급이 아닌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초음파·MRI 검사 건강보험 확대 내년 상반기부터 안면, 부비동 등 머리 부위와 목 부위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줄어든다. 또 내년 2월부터 소장, 대장, 항문 등 하복부와 신장 등 비뇨기 초음파 검사에도 새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영·유아, 임산부 의료비 부담 완화 만 1세 미만 아동의 의료기관 외래진료 본인부담률이 올해 21~42%에서 내년 5~20%로 완화된다. 임산부의 국민행복카드 지원 금액이 10만원 인상되고, 사용기간도 현행 ‘출산 후 60일’에서 내년에는 ‘출산 후 1년’으로 늘어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을 올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서 내년부터 100%로 확대한다. 올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80%는 월 363만원, 100%는 월 452만원이다. ●난임 시술비 지원 강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이 현재 기준중위소득 130%에서 180%로 확대된다. 지원 횟수와 범위는 기존 신선배아 4회를 포함해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 등 10회로 늘어난다. ●금연구역 확대 내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10m 이내와 모든 흡연카페(식품자동판매기영업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신축 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내년 9월부터 500가구 이상 신축 아파트 단지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다. ●어린이집 평가인증 의무화 기관 신청 방식의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가 내년 6월부터 전체 어린이집 의무 적용 방식으로 바뀐다. 평가를 받지 않는 사각지대(20%)를 없애기 위한 대책이다. ■ 환경 포인트로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 수소버스 운영 ●포인트로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 가능 내년부터 엘포인트(L.Point), 오케이(OK)캐쉬백, 해피포인트, 삼성카드·신한카드 포인트로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전국 6개 도시에서 수소버스 운영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수소버스 30대를 시범 운영한다. 2020년 본격 양산체계를 갖추고 2022년까지 총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낡은 경유차 폐차하고 LPG트럭 사면 400만원 지원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액화석유가스(LPG) 1t 트럭을 새로 구매하면 최대 565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자는 배출가스 5등급을 받은 경유 자동차를 소유한 개인 또는 기관이다.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수거하는 센터 구축 내년부터 민간의 수거·재활용 체계가 활성화되기 이전 배출되는 태양광 폐패널과 전기차 폐배터리 등을 안전하게 수거·보관할 예정이다. ●비상저감조치 민간으로 확대 내년 2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때 발령하는 비상저감조치를 전국 시·도는 물론 민간으로 확대한다. 공공부문에선 하루 전부터 예비저감 조치를 시행해 차량 2부제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폐기물 재활용하지 않고 매립·소각하면 폐기물처분부담금 부과 내년부터 폐기물을 재활용하지 않고 매립하거나 소각하면 폐기물처분부담금이 부과된다. 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법률에 따라 부과하는 금액이다. ■ 금융·부동산 종부세 조정지역 2주택자 세부담 상한 200%로 상향 ●개인워크아웃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채무감면율이 현행 30~60%에서 20~70%로 확대된다. ●카드 수수료 인하 2019년 1월 31일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이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된다. 연매출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인 자영업자의 수수료율은 기존 2.05%에서 1.40%로, 연매출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인 자영업자의 수수료율은 2.21%에서 1.60%로 내린다. ●보험설계사 정보 조회 간소화 2019년 하반기부터 보험소비자가 직접 보험설계사의 정상 모집 여부, 불완전판매비율 등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 개편 종부세 최고세율이 현행 2%에서 3.2%로 오른다. 과표 3억~6억원 구간이 신설돼 세율을 현행 0.7%로 0.2% 포인트 인상된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조정 공시가격의 80% 수준에서 정해졌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19년부터 5% 포인트 인상돼 85%로 상향 조정된다. 2022년 100%가 될 때까지 매년 5% 포인트씩 상향된다.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부담 상한 상향 조정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현행 150%에서 200%로, 3주택 이상자는 150%에서 300%로 종부세 상한이 조정된다. ●주택임대소득 과세 시행 그동안 비과세돼 왔던 연간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해 과세가 시행된다. ●주택임대사업자 사업자등록 의무 부여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이 있는 임대사업자도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을 하지 않으면 2020년부터 사업자 미등록·지연 등록 가산세를 내야 한다. ■ 여성·가족·권익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중위소득 150%이하로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 확대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 제공 기관(15→30곳)이 확대 운영된다. 기업은 총 240만원까지, 인턴은 월 6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폭력 피해 여성 지원 강화 가정폭력 보호시설 퇴소자 중 자립 준비가 필요한 퇴소자에게 1인당 500만원 내외의 자립 지원금이 지원된다. 폭력 피해 이주여성 전문 상담소 5개가 신설되고, 해바라기센터 내 간호인력도 39명 확충된다. ●아이돌봄서비스 강화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대상(중위소득 120→150% 이하)이 확대되고, 정부지원 시간(연 600→720시간)도 늘어난다. 품앗이 돌봄인 공동육아나눔터(113→218곳)도 확대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꿈드림센터(206→213곳)가 확대된다.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260→280곳)가 신규 개소된다. ■ 문화 창경궁 연중 야간 관람… 종교인 종합소득세 신고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상향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을 지난해보다 1만원 올린 8만원으로 상향한다. ●종교인 소득 종합소득세 신고 올해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 종교인들은 5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창경궁 야간 상시 관람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이 1월 1일부터 상시 관람으로 변경된다.
  • 종로, 성균관대와 손잡고 중학생 영어캠프

    종로, 성균관대와 손잡고 중학생 영어캠프

    새달 7~18일 58명 대상 총 10회 운영 구소재 학교 신청가능…수강료 지원서울 종로구는 새해 1월 7일부터 18일까지 성균관대 성균어학원에서 ‘2018 종로구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가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는 목표다. 종로구에 주소를 둔 중학교 1~3학년 학생이면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총 모집인원은 58명이다.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뽑는다. 수강료는 1인당 50만원이다. 일반 가정, 다자녀가정, 저소득가정(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을 구분해 30만원에서 최대 전액 지원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2주간 성균어학원을 통학하면서 영어캠프에 참여한다. 원어민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퀴즈, 게임, 뉴스 등은 물론이고 그룹별 토론 발표 수업 등을 진행해 영어 실력과 함께 글로벌 마인드도 함양시킬 계획이다. 수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중식 및 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성균관대 재학생이 멘토로 나서 참여 학생들의 능률을 높이는 데 함께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정시 특집]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 LT·LD학부 모두 지원 가능

    [정시 특집]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 LT·LD학부 모두 지원 가능

    미래형 글로벌 종합대학을 지향하는 한국외대는 정시 가군에서 285명(서울 168명, 글로벌 117명), 나군 600명(서울 346명, 글로벌 254명), 다군 300명(글로벌) 등 1185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는 나군, 글로벌캠퍼스는 다군으로 통합 모집한다. 수능 70%·서류평가 3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을 제외하고 일반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 선발이다.특히 이번에는 한국외대를 대표하는 융복합 학부인 서울캠퍼스의 LT(언어+통상)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바이오메디컬공학부를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겨 선발한다. 이에 따라 서울캠퍼스는 LD(언어+외교)학부와 LT학부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고, 글로벌캠퍼스의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가, 나, 다군 모두에서 선발하게 돼 자연계열 지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계 94개국 757개 대학 및 기관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7+1 파견학생제도’를 통해 8학기 재학 중 1학기를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등 두터운 국제화 인프라가 가장 큰 경쟁력이다. 특수외국어교육진흥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며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을 설립함에 따라 베트남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등 특수외국어 전공자를 위한 인프라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s.hufs.ac.kr) 참조. 문의전화는 (02)2173-2500. 박 지 혜 입학처장
  • [정시 특집]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실기 반영률 70%로 늘어

    [정시 특집]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실기 반영률 70%로 늘어

    정시모집에서 1055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정원내 일반전형에서 가군 388명, 나군 88명, 다군 473명을 뽑는다. 모두 수능 100%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가/나) 25%, 영어 20%,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20%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가/나) 35%, 영어 20%, 탐구(사탐/과탐) 2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1 수능 반영 비율은 국어 20%, 수학가 35%, 영어 20%, 과탐 25%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등 10개 모집단위는 교차지원도 허용된다. 실기고사(영화예술전공) 전형방법은 변경됐다. 지난해 영화예술전공은 수능 60%, 실기(연출) 40%였으나, 올해는 실기(연출) 70%, 수능 30%를 적용한다. 실기고사는 영화예술전공은 내년 1월 12~15일, 문예창작전공은 내년 1월 22일, 스포츠학부는 내년 1월 21~25일 치러진다. 정원외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은 106명인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오웅락 입학처장은 “숭실대는 모든 학과·부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등 파격적 혜택의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ssu.ac.kr) 참조. 문의 전화 (02)820-0157.
  • 저소득층 만11~18세 여성청소년 내년부터 생리대 구매 비용 지원

    내년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대상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지원 방식이 현물 대신 카드(이용권) 방식으로 바뀐다.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저소득층 만 11~18세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을 연간 최대 12만 6000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보건위생물품 가격 상승으로 일부 여성 청소년이 부적절한 대체용품을 사용해 사회 문제가 되자 2016년부터 현물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인 만 11세에서 만 18세 여성 청소년 등이다. 지원액은 월 1만 500원으로 매년 1·7월에 지급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가 관할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복지로 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다. 국가통합이용권(바우처) 카드인 국민행복카드를 별도 발급받아 가맹 유통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마포구, 내년 2월까지 위기가구 집중발굴

    서울 마포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와 복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발굴 활동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동장이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우리동네 주무관 등과 2인 1조를 이뤄 취약지역을 방문하고, 단전·단수·체납정보 등을 이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지원 제외자,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월 1만원 이하인 소액건강보험료 지원대상자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생계·주거·의료 급여 등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연계하고 갑작스러운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는 국가 긴급지원 등을 실시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 행안부 “접경지 지속발전 165개 사업 추진” “장·단기 사업, 투트랙으로 진행해야 효과”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접경(평화) 지역 포럼 종합토론에서 정부와 강원·경기연구원 관계자들은 접경지역 개발방안 및 균형발전 등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윤후덕(경기 파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박형배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정부는 분단으로 낙후한 접경지역의 지속발전을 위해 2011년부터 2030년 완료를 목표로 18조 8000억원을 들여 16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박 과장은 “남북관계 개선 등 새로운 정책수요를 반영해 남북교류, 협력기반 조성, 균형발전 기반 구축, 생태평화관광활성화 등 4대 전략 10대 추진과제 등 새로운 계획을 마련했으며 향후 추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체육·복지 등 주민 친화적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도로·상하수도·LP가스 등 기초생활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희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은 “접경지역과 관련한 중앙정부와 경기도 정책을 보면 단기적으로 이뤄지기 힘든 사업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통일경제특구 등 개발사업이 대부분 장기적으로 이뤄진다면 환경·복지 관련 사업들은 단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장·단기 사업이 같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양·파주·양주 지역은 인구가 증가하나 재정자립도·교통·교육·고용·환경 등 질적인 측면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경의축은 남북이 적극적인 반면 경원축은 소외돼 왔다“며 “러시아, 중국 등과의 연계를 위해서도 경원축 교통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승각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남북관계 개선 완료 땐 ‘접경지역’이란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되므로 강원도는 접경지역을 ‘평화지역’으로, ‘안보관광’을 ‘평화관광’으로 바꿔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원산과 금강산관광지대를 연계한다면서 원산~설악산 국제관광자유지대를 유엔 지정 특별지역으로 개발해 동북아 관문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제안했다. 유 위원은 “군사분계선이 관통하는 옛 태봉국 궁터를 남북이 공동 조사, 발굴해 복원한다면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 대표사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성운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장은 “DMZ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걷어 내고 평화 이미지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며 “연간 222만명이 찾는 도라전망대와 땅굴 등 안보견학지 18곳 활성화를 위해 내년 42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며 “앞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판문점 관광 확대를 위해 현재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판문점 관광출입절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접경지에서 제각각 이뤄지는 둘레길행사를 통합 조정하고 폐군사시설을 개선해 숙박시설로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서울신문 논설위원은 “현 정부 출범 후 급격히 발전한 남북관계를 더욱 진전시키려면 대대적인 접경지역 인프라 확충과 규제완화를 추가로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복지 사각 찾는다더니 기존 수급자만 지원

    복지 사각 찾는다더니 기존 수급자만 지원

    복지부 “돈 든다” 소득·재산 점검 생략 수급 이력 없어 빠지고 자산가는 혜택 감사원 “발굴시스템 조정하라” 통보#1. 인천에 사는 김민환(가명)씨는 최근 생활고에 정신질환이 겹쳐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1200만원 전셋집에서 거동이 어려운 아내, 자녀 2명과 함께 산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에서는 발굴 대상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과거 복지 급여를 받은 경험이 없어 정부가 김씨의 소득을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2. 시가 1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갖고 있는 장인환(가명)씨는 ‘차상위계층’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기저귀와 분유 구입 금액을 일부 지원받았다. 복지부가 차상위계층을 선정할 때 건강보험료만 판정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복지부가 장씨의 소득을 면밀하게 점검했다면 혜택을 받지 못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송파 세 모녀’처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복지시스템이 이미 복지서비스를 받는 수급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건보료만으로 차상위계층을 선정하는 바람에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가구에도 복지 혜택이 돌아갔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차상위계층 지원사업 추진 실태’를 19일 공개했다. 2014년 2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것이 목표였다. 복지부는 위기가구를 발굴할 때 과거 복지서비스를 신청했거나 기초생활보장 수급 이력이 있는 가구의 소득인정액 정보를 위주로 시스템을 운용했다. 그 결과 위기가구 발굴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 대부분이 기존에 혜택을 받았던 곳이었다. 복지 사각지대를 찾겠다는 제도 시행 취지와는 정반대였던 것이다. 복지부는 가구의 소득, 재산을 조사할 때 행정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2006년부터 차상위계층 지원 대상 여부를 판정할 때 건보료만을 기준으로 삼았다. 실제 소득과 비교·점검하는 과정은 생략했다. 그러자 건보료는 적게 내지만 빈곤층이 아닌 사람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문제가 생겼다. 시가 1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도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는 가구가 지난 5월 기준 82가구나 됐다. 감사원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차상위계층을 선정할 때 소득, 재산을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취약계층의 소득인정액을 산정할 때 저소득층의 저축 정보를 이용한 자동 공제를 적용하지 않았다”며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복지부 장관에게 통보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내년에 산림복지바우처 3만 5000명 혜택

    내년에 산림복지바우처 3만 5000명 혜택

    산림청은 19일 내년부터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3만 5000명에게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림복지 바우처는 2016년 도입한 제도로 산림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에 10만원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우처 카드는 숲체원·자연휴양림·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숙박·식사·프로그램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도입 첫 해 9100명이던 수혜인원이 3년만에 3배 이상 증가하게 됐다. 이용권 신청 대상 확대 및 신청절차도 간편화했다. 지난 8월 산림복지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현행 기초생활수급자·장애수당수급자·장애아동수당수급자 외에 장애인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2016년 173만명이던 수혜대상 인원이 235만명으로 62만명 증가가 예상된다. 신청 편의를 위해 휴대전화 외 공인인증서 인증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누리집에서 비밀번호와 개인정보 변경도 가능해졌다. 또 20인 이상 단체에는 버스를 지원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승합차를 지원해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용권 대상자와 대리 신청자는 19일부터 이용권 신청 시스템(www.forestcard.or.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으면 온라인 추첨으로 선정해 우리은행에서 2월 중으로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복지바우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혜 인원을 올해보다 1만명 확대했다”면서 “숲의 혜택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땅뿐만 아니라 실생활 밀접한 데이터 서비스… 삶의 질 높일 것”

    “땅뿐만 아니라 실생활 밀접한 데이터 서비스… 삶의 질 높일 것”

    “국토라고 하면 개발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국토연구원은 땅 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것입니다.” 강현수(54) 국토연구원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반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각종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위에 펼치는 방식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실제 강 원장이 취임한 지난 7월 이후 연구원은 전국 영유아 인구 대비 어린이집 분포 현황, 전국 기초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현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알토란 같은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연구원은 최근 전국 치킨집과 편의점에 대한 상권 분석 연구를 진행해 보고서 발간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국토연구원이 왜 국가통계가 아닌 민간통계에 관심을 갖나.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았다. 설립 취지는 ‘국토의 균형 발전과 국민 생활의 질 향상’이다. 지금까지는 공무원만 관심을 갖는 연구에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는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연구에 주력할 것이다. 생활 현장 속으로 다가가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사구시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지역 격차 심화, 실업 등 국토 발전 여건 변화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역할은. -신용카드 결제 내역 등 공공은 물론 민간이 갖고 있는 빅데이터도 활용해야 한다. 연구원은 이러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래 인구감소 지역 예측, 건축물 에너지 절감, 부동산 정책 영향, KTX 개통 효과 등을 분석했다. 국토·도시 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한 중장기 방안을 올해 처음 시작해 보고서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국토 연구를 활용한 일자리 확대 방안은. -최근 국토 분야의 화두이자 정부의 주요 정책은 도시 재생이다. 도시 재생은 도시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 →수도권과 지방 도시 간 발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복안은. -기후 변화 대책을 세우는 방식 중 하나는 현상을 인정하고 적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온이 오르면 이에 맞는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해수면이 오르면 건물을 뒤로 물려 짓는 식이다. 사람이 늙는 것처럼 도시도 생로병사가 있다. 인구가 줄어드는 환경에서 인구를 늘리려는 노력 못지않게 적응하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 또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은 일자리, 교육, 문화 등 3가지다. 교육특화도시를 만들면 중소 도시에도 인구가 유입될 수 있다. →내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나. -상승세는 꺾였다.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수도권 집값에 대해선 의견이 팽팽하다. 먼저 수도권 거주자의 수요만 놓고 보면 공급이 부족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거시경제지표상의 유동성과 비수도권 거주자의 수도권에 대한 투자 수요를 고려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수도권 내 주택 공급이 적지 않아 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텐데, 비수도권 거주자의 투자 수요를 고려하면 의견이 엇갈린다. →3기 신도시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은. -1, 2기 신도시는 서울의 인구 분산, 수도권 주택 공급, 집값 안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수도권 신도시 성공의 조건은 접근성, 교통 인프라, 자족성 확보 등이다. 기존 도시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서울과 인근 지역의 유휴 부지를 활용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한다. 또 주택 공급 측면에서는 공공임대주택, 청년주택 등 공익성이 높은 주택을 공급하는 데 치중해야 한다. 분양·임대주택을 한 단지에 섞는 ‘소셜 믹스’도 중요하다. 100% 공공임대만 지으라고 하면 주민 반대가 크다.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편의시설을 짓듯 지하철 노선 등 혜택을 줘야 한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의견은. -그린벨트 해제는 가급적 후순위로 다뤄야 한다. 그린벨트의 공공성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택을 공급하되, 땅은 여전히 국가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하는 방법이 있다. 공공기관이 토지 개발과 주택 건설을 직접 맡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민간에 분양하되, 매매나 상속을 허용하지 않고 반드시 공공기관에 다시 매각하도록 하는 환매조건부 분양을 통해 공공성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연구원이 제공하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개선 계획은. -부동산시장 행태 변화와 인지 수준 등을 지수로 생성해 매달 15일쯤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현재 공표 범위는 전국 15개 시·도이며 수도권, 5개 광역시 등을 포함한다. 최근 세종과 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 지역을 지수에 추가하기 위해 통계청과 협의 중이다. 또 분기별로 실시하는 일반가구 조사 횟수를 월간 단위로 확대해 달라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있다. 기획재정부, 통계청 등 관계부처와 표본 수 확대에 필요한 예산 증액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추진되는 남북 경제협력 관련 사업은. -북한은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해결되고 북한 개발 협력이 본격화되면 북한 내 교통·에너지 인프라 개발에 참여하고 북한 도시 개발 관련 건설 붐이 조성될 것이다. 연구원에서는 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관광지구 개발 연구, 경기 북부 접경지역 등 남북 접경지역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을 포함한 동북아 경제 협력, 남북 교통 인프라 추진 전략에 관한 연구도 진행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코레일 무임 유아연령 만 6세 미만 확대

    코레일이 내년부터 ‘무임 유아연령’을 만 4세 미만에서 만 6세 미만으로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열차 할인 적용이 되는 다자녀 기준도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임산부와 동행 보호자 1인 특실요금을 면제해주는 ‘맘(Mom)-편한 KTX’, ‘다자녀 행복’, ‘기초생활 할인’과 같은 공공 할인상품의 판매처도 확대하고 판매 기간도 늘린다. 세 가지 상품 모두 내년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앱 코레일톡, 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초 홀몸어르신·취약계층…올해는 더 따뜻해질 거예요

    서초 홀몸어르신·취약계층…올해는 더 따뜻해질 거예요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온기(溫氣) 텐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겨울을 냉골 바닥에서 지내는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온기텐트는 성인 남성이 누울 정도의 크기로 텐트 안은 실내 기온보다 3도 정도 높다. 방바닥 냉기를 차단할 수 있는 방풍폼(두께 1.5㎝)도 함께 준다. 동파, 정전 등 유사시를 대비해 서초고 등 3곳에 ‘온기텐트 쉼터’도 운영한다. 이 밖에 일반 가정의 수도꼭지 동파, 보일러 고장 등에 대비해 반딧불센터 10곳에서 열풍기 등 난방용품을 무료 대여해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소외계층이 혹한기를 잘 나실 수 있도록 온기텐트가 효자 노릇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출근길 직접 눈 치우는 관악구청장 “민간 제설반으로 고용 창출”

    출근길 직접 눈 치우는 관악구청장 “민간 제설반으로 고용 창출”

    “강설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대응 체계를 갖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올해는 민간 인력으로 이뤄진 제설기동반도 처음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뿐 아니라 지역 경제도 함께 지키겠습니다.”새벽부터 흩날린 눈발이 아침 출근길 1.3㎝가량이나 쌓인 지난 14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침부터 관악구 청룡동 일대를 돌며 직접 제설 작업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주민 통행이 잦은 인도와 도로의 쌓인 눈을 넉가래, 빗자루로 쓸어내며 제설 장비를 꼼꼼히 살폈다. 관악구는 지난 15일부터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강설에 만반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폭설이 찾아들었을 때 예·경보 발령, 인력 지원, 구호 및 재해 복구 등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했다. 평일에는 강설 예보 3시간 전, 주말에는 24시간 전 비상발령을 내려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올해 제설대책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처음 도입한 민간 인력 제설기동반이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무직자 등을 대상으로 제설 작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해 부족한 제설 인력을 늘리는 동시에 시간당 1만 5000원가량의 수당을 지급해 일자리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구는 결빙이 잦은 지역이나 고갯길 등에 제설기동반을 신속히 투입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공공에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주민행동요령을 다양한 채널로 홍보해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동대문구,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사전접수

    동대문구 휘경동에 홀로 사는 김모씨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병원에 입원중이다. 질병으로 생계가 어려워져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신청을 했지만, 아버지(기초연금 수급자)가 보유한 집이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을 초과해 ‘탈락’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고령으로 소득이 전혀 없고 기초연금 월 25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김씨를 돌볼 여력이 없다. 내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이 추가 완화되면, 김씨와 같은 사례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는다. 가족 중에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가 있거나, 본인이 한부모 가구인 경우 부양의무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동대문구가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라 31일까지 기초생활보장 급여 사전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부양의무자 제도는 본인의 재산·소득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에 충족하지만 부모나 자녀 중 재산·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수급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장치이다. 구는 그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1,2단계에 걸쳐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했다. 내년 1월부터는 3단계로 부양의무자 가구에 장애인연금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포함되어 있거나 수급(신청)자가 만 30세 미만 한부모가구 또는 시설 퇴소 아동인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게 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사회복지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구는 신청에 앞서 기존 수급자 탈락가구 및 각종 차상위 계층 중 부양의무자 가구에 장애인연금 수급자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포함된 대상자를 발굴했다. 발굴된 276가구에 대해서는 안내문 발송, 유·무선 연락, 휴대폰 문자 발송 등을 통해 개별 신청 안내를 실시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추가 완화로 실제 생활이 열악하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못 받고 계시는 분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어려운 가구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동대문구 사랑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동대문구 사랑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후원한다. 2019년 2월 19일까지 11억원을 목표로 모금한다. 지난해엔 10억 4000만원이 거둬졌다. 성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긴급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돼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도록 돕는다. 유덕열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러 나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 추위를 녹인다. 앞으로도 보듬누리 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국가장학금 몰라서 신청 못하는 대학생 9만 3000명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도 이 사실을 잘 몰라서 신청하지 못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이 9만 3000명이나 됐다.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자의 소득분위를 산정하는 방식도 불합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13일 공개한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 추진 실태’에 따르면 2015~2017년 대학 신입생 가운데 2학기에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은 인원은 78만 7000여명이다. 급격한 소득 변화가 없어 1학기에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신청조차 하지 않은 인원이 9만 3000명(12%)에 달했다. 감사원이 등록금 전액 지원 대상(기초생활수급자 등) 133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인 1031명(77.2%)은 국가장학금 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신청기간, 방법을 알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감사원은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이 국가장학금 제도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한국장학재단에 관련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해 달라”고 교육부에 통보했다.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산정이 불합리해 혜택을 받아야 할 대학생이 받지 못하는 사례도 나왔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이 속한 가구의 소득 수준에 맞춰 차등 지급된다. 그러나 소득분위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가구원 수를 고려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교육부는 가구원 수 차이를 반영하지 않고 오직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한 중위소득을 사용했다. 이 때문에 정작 지원이 필요한 5인 가구 소속 대학생은 지원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도 바로잡도록 교육부에 요구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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