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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귀성길 ‘반려동물 어쩌지?’…광진구 펫위탁소 운영

    추석 귀성길 ‘반려동물 어쩌지?’…광진구 펫위탁소 운영

    서울 광진구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 등으로 반려동물을 잠시 맡겨야 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사회적 약자가 질병·입원, 생계 곤란, 주거 이전 등으로 반려동물을 맡겨야 할 때 일정 기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이나 고향 방문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하기 어려운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인가구 등이다. 반려동물의 종류와 체중에 따라 하루 최대 5만원을 지원하며 1마리당 연간 최대 1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인가구는 반기별 최대 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하려면 취약계층 증빙서류와 신분증 사본, 반려동물 동물등록증 사본 등을 갖고 지정된 펫위탁소를 방문하면 된다. 시설에서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한 뒤 위탁계약서를 작성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정 위탁시설은 ‘버블링-나비야’와 ‘도그니엘’ 2곳이다. 시설별 이용 가능 시간과 위탁 조건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추석에 고향을 찾고 싶어도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우리동네 펫위탁소가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가족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추석 앞두고 호흡기감염병 확산 예방 나선다

    전남광주특별시, 추석 앞두고 호흡기감염병 확산 예방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호흡기감염병 확산을 막고 올바른 병문안 문화를 알리기 위해 ‘병문안 문화 개선과 호흡기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3주간 22개 시·군과 연계 운영하는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주간’을 통해 현장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의료기관의 병문안 장소와 소독용품·방문기록지 비치 여부 등 관리체계도 점검한다. 목포 동부시장에서 지난 17일 진행한 캠페인에선 상인과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올바른 병문안 문화 ▲올바른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실내 환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등 생활 속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병문안 문화 개선 3대 원칙은 ▲시간·장소 확인하기 ▲병문안 자제하기 ▲예방수칙 지키기다. 병원에는 고령자·만성질환자·면역저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환자가 많은 만큼, 발열·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병문안을 자제하고 전화나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할 것을 권고했다.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순차 시행한다. 6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연령대별로 접종을 시작한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올해는 어린이 지원 대상이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 12일부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65세 이상은 중증화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접종을 권고한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기본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확인하기·자제하기·지키기 등 병문안 문화에도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성특례시,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추석 명절위로금 10만 원 지급

    화성특례시,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추석 명절위로금 10만 원 지급

    화성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구당 10만 원의 명절위로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명절 연휴 전날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명절이 포함된 달에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가구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3일 가구주 계좌로 지급된다. 다만, 시설수급자 등 다른 법령이나 제도에 따라 명절위로금을 지원받는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화성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정책의 하나로 2020년부터 명절위로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설 명절에는 9,517가구에 총 9억 5,170만 원을 지급했다. 정명근 시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유독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이번 위로금이 작게나마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적기에 제공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280억 규모 추경 확정 “복지·생활안전·지역상권”

    강북구, 280억 규모 추경 확정 “복지·생활안전·지역상권”

    서울 강북구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강북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1조 628억원에서 280억원(2.6%) 늘어난 1조 908억원 규모다. 구는 복지급여 등 연말까지 반드시 필요한 필수경비를 우선 확보하고, 생활안전 강화와 지역상권 회복, 청년·교육 등 미래 분야에 재원을 배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과 어르신·장애인 급여 등 연말까지 안정적인 지급에 필요한 예산 15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한부모가족 73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월동대책비를 지원하고, 관내 경로당 105곳에는 월 5만원의 부식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생활안전 분야에는 도로·보도 유지보수 6억원,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설치 2억원, 도로열선 설치 1억 7000만원, 어린이 보행 안전선 조성 1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북사랑상품권 하반기 발행 규모를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50억 원 늘리고, 페이백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 강북 공공배달상품권도 15억원 추가 발행한다. 소상공인의 민간 배달 플랫폼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주민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청년과 교육 등 미래 분야에도 재원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 200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는 ‘강북 청년 더나은 내일 지원 사업’에 6000만원을 편성해 구직활동과 취업 준비를 돕는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한 예산으로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급여 등 필수 재정수요를 우선 반영했다”며 “한정된 재원은 생활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 강북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의회 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된 만큼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속하게 집행해 구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15~17일 서울광장서 추석 직거래 장터

    15∼1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서로장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과 ‘로컬’의 앞 글자를 따 붙인 것으로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다. 2009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서로장터에는 10개 시·도의 87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대표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의성 마늘과 여수 돌산갓김치, 속초 가자미식해 등 특산물부터 논산 딸기식혜, 상주 곶감치즈호두말이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시는 장터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사용하는 문화누리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시는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해 택배 서비스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전통 방앗간을 구현한 체험부스에서 고춧가루 만들기, 젓가락으로 곡식 옮기기, 소원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곽종빈 시 행정국장은 “서울과 지역의 상생 축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셔서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복지도시’ 강동의 주역 칭찬합니다”

    “‘복지도시’ 강동의 주역 칭찬합니다”

    서울 강동구는 지난 7일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를 격려하고 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을 기념해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가 주최하고 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는 ‘자랑스러운 복지도시 강동’을 부제로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단체 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을 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선서를 통해 사회복지인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되새기고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뮤지컬 혼성그룹 ‘뮤럽’의 축하 공연과 ‘미리내 마술 극단’의 코미디 마술쇼가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주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안부 묻는 한 끼의 힘… 밀키트로 ‘돌봄 공백’ 채웠다

    어르신 안부 묻는 한 끼의 힘… 밀키트로 ‘돌봄 공백’ 채웠다

    사회복지사가 밀키트 들고 방문식생활·건강·주거 위기까지 살펴지금까지 176명 맞춤형 돌봄 제공지자체 복지망 연결해 통합 지원 지난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시장 뒷골목. 경차가 대로를 벗어나 비좁은 골목으로 접어들자 비릿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오늘은 그래도 덜한 편이에요. 한여름엔 숨쉬기조차 힘들거든요.” 뒷좌석에는 이날 여덟 가구에 전할 청국장 밀키트와 방울토마토가 실려 있었다. 이아름 서울시 성동구 재가 노인복지기관 사회복지사를 따라 고산자로와 살곶이길, 동일로, 송정길, 뚝섬로 일대를 돌았다. 번화가에서 골목 하나만 꺾어 들어가도 딴 세상이 펼쳐졌다. 가파른 계단과 좁은 골목 끝에는 방 한 칸, 부엌 한 칸짜리 작은 집들이 숨어 있었다. 첫 목적지는 홀로 사는 70대 이모 씨의 집이었다. 이 씨는 사흘째 휴대전화를 꺼둔 상태였다. 문을 열자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물건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 사회복지사는 밀키트를 건넨 뒤 한동안 집 안을 살폈다. “주거 환경 정리가 시급해 주민센터에 의뢰해야겠어요.” 한 끼를 전하러 왔다가 집 안 정리에도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 배달은 법정 전문 모금·배분 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지원하는 ‘재가 어르신 돌봄 공백 제로(Zero)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어르신들에게 고기와 과일 등 신선식품부터 밀키트 같은 간편조리식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 성동구 재가 노인복지기관은 성동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기관의 서비스를 조사해 데이터베이스(DB)와 자원지도를 만들었다. 이어 기존 사례관리 대상자와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과 식생활, 주거 환경을 살폈다. 조사 결과를 놓고 통합돌봄 지원 회의를 열어 기존 공적 서비스로 채우지 못한 부분을 확인하고 영양 관리와 퇴원 환자식, 비급여 의료비 지원을 연결했다. 총사업비 9470만원. 지금까지 지원받은 어르신은 176명이다. 영양 관리 570회, 퇴원 환자식 420회, 비급여 의료비 69회 등 총 1059회의 틈새 돌봄이 이뤄졌다. 어르신마다 필요한 도움은 달랐다. 유모(85) 씨는 1년 전 넘어져 다리를 다친 뒤 집 밖에 거의 나가지 못했다. “장을 어디로 보러 가. 바깥에 나갈 수가 없어. 그냥 김치 씻어서 먹었지.” 밥을 해놓고도 입맛이 없으면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다. 유 씨는 “밀키트로 음식을 해 먹으면 다음 날 점심까지 든든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간암을 앓던 큰아들을 살리려 가진 돈을 모두 썼지만 결국 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다. 다른 자녀들과는 연락이 끊겼는데도 자녀의 소득과 재산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에서 번번이 탈락했다. “아들 살리겠다고 돈 다 썼는데 사람은 가고 빈털터리만 남았어. 자식 있어 봐야 남이야.” 집주인은 재개발을 앞두고 유 씨에게 퇴거까지 통보했다. 식사와 건강 문제에 가족관계 단절, 주거 불안까지 겹쳤다. 유 씨는 사회복지사의 방문 조사를 거쳐 새로 지원 대상이 됐다. 식단 조절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맞춤형 돌봄이 필요했다. 90대 노모를 돌보는 딸 강모(60) 씨는 “재료가 정갈하게 손질돼 오는 밀키트는 양념을 조절해 끓일 수 있어 훨씬 낫다”며 “이 지원이 끊기면 어쩌나 늘 조마조마하다”고 털어놨다. 강 씨의 어머니는 뇌전증과 치매, 당뇨를 앓고 있다. 강 씨도 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지만 어머니 곁을 오래 비우기 어렵다. 어머니 왕진에 든 비급여 의료비도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았다. 강 씨는 왕진 치료 이후 심하게 부었던 어머니의 다리가 눈에 띄게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이 사회복지사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어르신들의 욕구를 조사한 결과 식생활과 의료 분야의 공백이 가장 많이 확인됐다”며 “밀키트를 전달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돌봄의 일부”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의 얼굴빛과 목소리, 집 안 상태를 살펴 일지에 꼼꼼히 기록하고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공유한다. 거의 누워 지내면서도 환자식 지원을 받지 못하던 어르신을 찾아내 주민센터에 긴급 의뢰한 적도 있었다. 유승연 서울시 성동구 재가 노인복지기관 관장은 돌봄 공백이 단지 자원 부족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짚었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제각각 사업을 운영하고 서비스를 서로 연결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어떤 지원이 있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렵다고 했다. 유 관장은 “서류상으로는 자녀가 있거나 집을 가진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집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는 어르신이 많다”며 “이런 분들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 통합돌봄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여덟 가구를 모두 돌아보는 데는 3시간가량 걸렸다. 한 집에 머문 시간은 10분 남짓. 짧은 방문이었지만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의 식사와 건강, 생활의 변화를 세심히 살폈다. 보랭 백에 담긴 밀키트는 어르신의 속을 덥힐 한 끼이자, 고립된 방 안으로 건네는 세상의 안부였다. 공동 기획 - 서울신문, 사랑의열매
  • 도농 상생의 모델 ‘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 이용객 1만 명 돌파

    도농 상생의 모델 ‘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 이용객 1만 명 돌파

    경기도 수원과 경북도 봉화의 도농 상생 협력의 결실인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 10개월 만에 이용객 수 1만 명을 넘어섰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기준 청량산 수원캠핑장 누적 이용객은 1만 832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 중 수원시민은 64%(6,942명)를 차지해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수원시민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월 22일 개장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11월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했고, 12월부터 3월까지 휴장한 후 올해 4월 1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봉화군에 있는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데크야영장 9면·쇄석야영장 3면 등 오토캠핑존 12면과 6인 카라반 6개·이지야영장(미니카라반) 5개·글램핑 7개 등 숙박 시설 18개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정원길,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자연놀이터), 전망데크 등 조경·놀이 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세면장, 수원시 홍보관 등 부대시설, 파라솔·개인 화로대 등 편의 시설이 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청량산 요가&명상 테라피 ▲봉화 특산품 활용 사과 컵케이크&사과 비누 만들기 체험 ▲청량 생활 목공 생활교실(우드 스피커, 목부장 등) 봉화 지역 특산품을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체 시설의 50%는 수원시민·봉화군민을 우선으로 추첨해 배정하고, 나머지 50%는 무작위 추첨이다. 수원시민, 봉화군민,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에는 캠핑장 이용료를 50% 할인해 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에는 청량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캠핑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캠핑 경험을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복궁 야외 결혼식 경쟁률 8.4:1…딱 한 자리 남아

    경복궁 야외 결혼식 경쟁률 8.4:1…딱 한 자리 남아

    경복궁 너른 정원에서 야외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예비부부들 672쌍이 몰렸다. 딱 하나 남은 자리는 추가공모를 통해 가려진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년 야외 결혼식 지원사업 ‘고결(고궁박물관에서 결혼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추첨을 진행해 예비부부 79쌍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80회 가운데 5월 21일 금요일 회차는 신청자가 없어 1회분이 남았다. 박물관은 5월 21일 미신청 회차를 대상으로 오는 23일 추가 신청을 받는다. 박물관은 지난달 모집 안내 뒤 2주간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이달 1~4일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았다. 상담에는 1379쌍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672쌍이 실제 신청해 8.4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일정은 내년 11월 6일 토요일 오전 11시 회차다. 예비부부 30쌍이 몰려 30 대 1이나 됐다. 선정된 예비부부들은 오는 22일까지 협력업체와 예식 진행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고결’은 경복궁 권역 국립고궁박물관 옆 은행나무 쉼터를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을 시민 일상에서 누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 세대의 혼인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사업은 첫 공모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야외 결혼식 지원사업은 당초 16쌍을 모집했으나 293쌍이 신청해 18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물관은 이후 지원 기간과 인원을 확대해 최종 28쌍의 예식을 지원했다. 박물관은 전통혼례를 치르는 예비부부 13쌍에게 예식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예비부부 10쌍에게는 최대 6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가난인증’ 필요 없이 ‘그냥드림’ 전국 확대

    ‘가난인증’ 필요 없이 ‘그냥드림’ 전국 확대

    가난을 스스로 증명하지 않아도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이 이달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된다. 지난해 12월 시범사업 시작 이후 21만여 명이 코너를 찾았고, 이 중 4400여 명은 기초생활보장 등 제도권 복지망으로 연결됐다. 보건복지부는 아직 그냥드림을 운영하지 않는 55개 시군구에서도 이달 중 순차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전국 어디서나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6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전국으로 확대해 온 대표적인 약자 복지 정책이다. 생계가 어려운 국민이 거주지 인근 그냥드림 코너를 찾으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절차도 최소화했다. 첫 방문 때는 간단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자가 점검표만 작성하면 곧바로 물품을 받는다. 까다로운 소득·재산 증빙 대신 먹거리부터 건네는 ‘선(先)지원 후(後)행정’ 방식이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현장 상담을 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복지부는 전국 확대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도 본격 가동한다. 우체국 집배원이 물품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상태를 살피는 모델도 도입한다.
  • ‘배고픈데 무슨 증명서’…21만명 찾은 ‘그냥드림’ 전국 확대

    ‘배고픈데 무슨 증명서’…21만명 찾은 ‘그냥드림’ 전국 확대

    가난을 스스로 증명하지 않아도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이 이달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된다. 지난해 12월 시범사업 시작 이후 21만여 명이 코너를 찾았고, 이 중 4400여 명은 기초생활보장 등 제도권 복지망으로 연결됐다. 보건복지부는 아직 그냥드림을 운영하지 않는 55개 시군구에서도 이달 중 순차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전국 어디서나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6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전국으로 확대해 온 대표적인 약자 복지 정책이다. 생계가 어려운 국민이 거주지 인근 그냥드림 코너를 찾으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절차도 최소화했다. 첫 방문 때는 간단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자가 점검표만 작성하면 곧바로 물품을 받는다. 까다로운 소득·재산 증빙 대신 먹거리부터 건네는 ‘선(先)지원 후(後)행정’ 방식이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현장 상담을 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문턱을 낮추자 기존 행정망이 놓쳤던 위기가구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전체 이용자 가운데 4만 4712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고, 2만 2367명이 읍면동 복지 부서로 연계됐다. 이 가운데 4437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이나 긴급복지 등 실제 지원을 받았다. 우울증과 극심한 생활고를 겪던 30대 A씨가 대표적이다. 서류상 부친과 동거하는 것으로 돼 있어 그동안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했으나, 먹거리를 받으러 그냥드림을 찾았다가 위기가구로 발굴됐다. 지방자치단체는 A씨의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을 돕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푸드마켓으로 연결했다. 복지부는 전국 확대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도 본격 가동한다. 읍면동 복지팀이 차량으로 마을을 돌거나 자원봉사자가 물품을 배달하며 위기 징후를 지자체에 알리는 방식이다. 우체국 집배원이 물품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상태를 살피는 모델도 도입한다.
  • 문체부 내년 예산안 첫 9조원 돌파…청년에게 최대 15만원 문화비 준다

    문체부 내년 예산안 첫 9조원 돌파…청년에게 최대 15만원 문화비 준다

    19~34세 청년에게 연간 10~15만원의 문화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패스’ 관련 예산을 약 22배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안이 발표됐다. 문체부는 2027년도 예산안이 9조 6345억원으로 올해 7조 8555억원보다 22.6%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12.6%)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수년간 넘지 못했던 8조원 ‘깔딱고개’를 넘어 단숨에 9조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문체부 예산 증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김정훈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을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하겠다는 국민주권정부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보다 44.6% 증가한 3조 8545억원을, 콘텐츠 부문에 9.5% 증가한 1조 7719억원을 책정했다. 관광 부문에는 18.8% 증가한 1조 7581억원을, 체육 부문에는 7.9% 증가한 1조 8333억원을 투입한다. 눈에 띄는 사업은 기존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확대한 ‘청년문화패스’다. 지원 대상을 현행 19∼20세에서 내년 19∼34세(청년기본법상 청년 대상)로 넓히고, 활용처도 공연·전시·영화·도서에서 체육까지 포함하도록 했다. 관련 예산은 361억원에서 7925억원으로 약 22배 상향됐다. 지원액은 연간 수도권 청년 1인당 10만원, 비수도권 청년 15만원이다. 김 실장은 이 사업에 대해 “단순하게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준다는 범위를 넘어 지역 문화 활성화, 기초 예술과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예술인 사회안전망도 강화한다. 예술인 기초생활보장 지원 예산을 올해 15억원에서 내년 311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산재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을 늘리고, 건강검진 비용도 새로 지원한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생활자금은 14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전세자금은 14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확대된다.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예산도 249억원에서 344억원으로 늘었다. 지방공항 중심 관광권 조성을 위한 예산도 담겼다. 지방국제공항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국비 659억원, 지방비 276억원 등 총 935억원을 투자해 인근에 특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연계 도시를 연결하는 전략이다. 김해공항(부산시), 대구공항(대구시), 청주공항(청주시), 무안공항(무안군), 양양공항(양양군) 등 연내 5개 관광권을 설정해 집중 육성한다. 국민여행 지원도 확대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떠날 경우 경비를 지원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은 정부 지원 비율을 상향(보조율 30→50%)하고 혜택 인원도 20만명에서 40만명으로 늘린다. 체육 분야에서는 노후 공공체육시설의 개·보수 예산을 953억원에서 2558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긴급 보수는 국고보조율을 50%에서 70%로 높였다. 전문체육 공정성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 훈련 지원 예산(689억→788억원), 국가대표 선수촌 운영 예산(432억→571억원)도 반영됐다.
  • 공우석 서울시의원 “스프링클러 없는 노후주택 화재 방지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시급”

    공우석 서울시의원 “스프링클러 없는 노후주택 화재 방지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잇따른 노후 아파트와 주택 화재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스프링클러 미설치로 화재에 무방비한 취약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공 의원은 “올해 2월 강남구 아파트와 지난해 8월 마포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했다”며 “최근 5년간 주거시설 화재 사망자 132명 가운데 88%인 116명이 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통계는 초기 감지와 초기 진화 시설의 유무가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노후주택에서 유사한 인명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은 현행 화재안전대책에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공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5억 6000만원을 들여 화재안전취약계층 2000가구에 자동확산소화기를 보급하는 사업과 관련해서도 실효성 문제를 제기했다. 공 의원은 장애인과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반지하 주택 등 서울시 내 화재안전취약 가구가 약 186만 곳에 이른다면서, 현재 시가 추진하는 2000가구 지원 규모는 전체 대상의 0.1%에도 미치지 못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런 지적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답하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자동확산소화기 보급을 점차 확대하고 정부에 국비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또한 SH공사와 연계해 노후 임대주택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자치구와 관련 정보를 공유해 지원이 시급한 시민이 보급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공 의원은 “노후주택 화재안전대책은 사고 때마다 소화기 몇 대를 추가하는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화재 감지와 경보부터 초기소화, 피난 및 사후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 의원은 “관악구를 비롯해 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고령자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지역은 주거 형태와 피난 여건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며 “소방재난본부가 지역별 주거 특성과 화재 위험도를 반영한 지원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반 년 만에 ‘첨벙’… 종로 수영장 새 단장

    반 년 만에 ‘첨벙’… 종로 수영장 새 단장

    서울 종로구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의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최근 재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는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 전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설계 용역 단계부터 이용객이 겪는 불편 사항을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했고 실제 공사에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수영 전후 체온을 유지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온 조절실’을 새롭게 설치했다. 낡고 오래된 탈의실과 샤워실 설비도 전면 보수·교체해 쾌적해졌다. 수영장은 성인 6레인, 청소년 4레인을 갖췄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 자녀 이상 가정은 50%, 65세 이상이나 한부모가족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민도 이용 요금을 10% 할인해 준다. 유찬종 구청장은 “노후에 따른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누구나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투자와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새단장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 문 열었다

    종로구, 새단장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 문 열었다

    서울 종로구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의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최근 재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는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 전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설계 용역 단계부터 이용객이 겪는 불편 사항을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했고 실제 공사에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수영 전후 체온을 유지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온 조절실’을 새롭게 설치했다. 낡고 오래된 탈의실과 샤워실 설비도 전면 보수·교체해 쾌적해졌다. 수영장은 성인 6레인, 청소년 4레인을 갖췄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 자녀 이상 가정은 50%, 65세 이상이나 한부모가족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민도 이용 요금을 10% 할인해 준다. 유찬종 구청장은 “노후에 따른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누구나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투자와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K자형 양극화’ 대응 117조 투입… 기준중위소득 역대 최대 6.7% 인상[2027년 예산안]

    ‘K자형 양극화’ 대응 117조 투입… 기준중위소득 역대 최대 6.7% 인상[2027년 예산안]

    각종 복지 혜택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인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4인 가구의 최대 생계급여는 월 208만원에서 222만원으로 14만원 늘어난다. 지방에 대규모 투자하는 기업은 설비투자액의 최대 50%를, 지방 국립대 신입생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취약계층의 소득을 끌어올리고 지방의 성장 기반을 키워 계층·지역 간 격차를 좁히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7년 예산안을 통해 세대·지역·계층 간 ‘K자형 양극화’ 대응 방안을 공개했다. 정부가 ‘K자형 양극화 대응, 모두의 성장’이라는 중점투자 과제로 묶은 재정 지출은 올해 85조 7000억원에서 내년 117조 1000억원으로 36.6% 늘어난다. 지방 주도 성장과 소상공인·농어민의 민생 안정, 취약계층 지원에 재정을 집중해 성장의 과실을 고르게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해 5극 3특 권역별로 총 25개의 성장엔진 산업을 선정한다. 7000억원 규모의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을 신설해 해당 산업의 앵커기업이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 설비투자액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지방 국립대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린다. 내년부터 지방 국립대 30개교 신입생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지원 대상을 2030년까지 전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넓힌다. 의대·치대·약대·수의대는 제외된다. 21개 지방 국립대가 석학 유치와 첨단 연구에 투자할 수 있도록 ‘미래인재성장자금’도 70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기업과 대학을 함께 지원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과 농어민 등 민생 지원도 강화한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의 장기 연체 특별 채무조정에 7000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누적된 채무를 상환 능력에 맞게 조정해 빚 부담을 덜고 재기를 돕겠다는 취지다. 중·저신용자가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것을 막기 위한 ‘K-민생지킴대출’도 신설한다. 신용평점 하위 50%가 대상이며 연 4.5% 금리, 10년 만기로 1인당 100만원을 빌려준다. 연간 공급 규모는 6000억원이다. 농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기본소득 사업도 확대한다. 지급 지역을 17개 군에서 35개 군으로 늘려 전체 대상 69개 군의 절반 수준까지 넓힌다. 지방정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국고 보조율도 40%에서 50%로 높이면서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은 2341억원에서 1조 1658억원으로 약 5배 늘어난다.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 지원은 한층 두터워진다.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 폭인 6.7% 인상하면서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기초생활보장 4대 급여 예산은 22조 4000억원에서 27조 1000억원으로 4조 7000억원 늘어난다. 장애인연금은 내년 7월부터 지급 대상을 3급 단일 장애인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수급자는 34만 5000명에서 61만 2000명으로 26만 7000명 증가한다.
  • 도봉구, ‘공공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

    도봉구, ‘공공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

    서울 도봉구는 공공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을 활용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소득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지난 6일 1차 지급에 이어 25일 2차 지급을 마쳤다. 사업의 재원은 도봉구 기후대응기금이다. 기금은 도봉구 내 공원 등 공공 부지에 설치된 ‘햇빛나눔발전소’ 5곳의 전력 판매대금과 구청사 전력 사용 감축 인센티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는 2019년부터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얻은 수익을 기후위기에 취약한 주민에게 환원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무상 교체 ▲에너지바우처 지원 ▲연탄 쿠폰 지원 ▲가스 안전차단기 보급 등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동욱 구청장은 “공공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되돌려드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폭염과 한파가 주민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연금 타먹는 법 알음알음 퍼졌다”…중국동포, 외국인 추납 80% 차지

    “국민연금 타먹는 법 알음알음 퍼졌다”…중국동포, 외국인 추납 80% 차지

    중국 국적 재외동포와 중국인 사이에 추납으로 노령연금 수급요건을 채우는 방법이 “알음알음 퍼졌다”는 설명이 국민연금공단 일선에서 나왔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외국인의 국민연금 추납 신청 994건 가운데 중국동포가 792건으로 79.7%를 차지했다. 한국 국민연금과 유사한 중국의 근로자 기본양로보험은 월 기본양로금을 받으려면 최소 15년을 납부해야 한다. 2011년 10월 이후 중국에서 취업한 외국인에게는 과거 여러 해의 보험료를 한꺼번에 소급 납부해 15년을 채우는 제도도 없다. 1개월 일하고 119개월 추납…120개월 채워국민연금 추납은 실직이나 사업 중단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했던 납부예외 기간이나, 결혼 및 출산 등으로 가입 이력이 끊긴 기간에 대해 사후에 보험료를 낼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무소득 배우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적용제외 기간에 대해서도 최대 119개월까지 추납을 허용하고 있다. 문제는 외국인 가입자 역시 추납신청 대상기간이 있고, 과거 대상 기간에 외국인 등록이 돼 있었다면 10년 미만의 범위에서 제한 없이 추납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F2, F4, F5, F6 비자 등을 보유한 외국인, 특히 한국계 중국인을 중심으로 추납 신청이 꾸준히 늘면서 노령연금 수급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중국인 A씨는 방문취업(H-2)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국내 사업장에서 국민연금에 한 달 가입한 뒤 60세가 됐다. 당초 납부한 돈을 돌려받는 반환일시금 대상이었으나, 연금 수령이 유리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119개월 치 추납 보험료를 한 번에 내고 현재 매달 연금을 받고 있다. 영주 체류자격(F-5)을 가진 중국인 B씨는 9개월 가입 뒤 반환일시금 수령이 불가능해지자 128개월 치를 추납하고 조기노령연금을 청구해 현재 중국에 거주하며 연금을 받고 있다. 반환일시금 받아도 재입국 뒤 반납+추납…수급자 5배이미 반환일시금을 받은 외국인이 재입국해 일시금을 반납하고 추납까지 거쳐 노령연금 수급요건을 채운 사례도 있다. 반환일시금 반납은 일시금을 받으면서 사라진 과거 가입기간을 복원하고, 추납은 별도의 법정 대상기간에 보험료를 내 가입기간을 추가하는 제도다. 중국인 C씨는 건설 일용직으로 한 달 가입한 뒤 출국하면서 반환일시금을 받았다. 이후 재입국해 한 달을 추가 가입하고 임의계속가입으로 한 달을 더 채웠다. 이어 기존에 수령한 반환일시금을 반납하고 119개월을 추납해 총 가입기간 121개월을 만들어 현재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반환일시금을 반납하고 추납까지 거쳐 노령연금을 받는 외국인은 2021년 104명에서 올해 상반기 520명으로 5배 늘었다. 외국인 추납 530→1517건…10명 중 8명 중국동포외국인의 국민연금 추납 신청은 빠르게 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추납 신청은 2023년 530건에서 2024년 848건, 지난해 1517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994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792건, 79.7%가 중국동포였다. 중국동포를 제외한 중국인은 64건이었고 미국 47건, 일본 30건, 캐나다 29건 순이었다. 공단 일선에서는 중국동포 특히 F-4 재외동포 사이에서 추납을 통한 노령연금 수급 방법이 알려졌다는 설명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반환일시금 수급 자격이 없는 중국 국적 F-4 재외동포 사이에서 추납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음알음 전파되면서 추납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보험료 납부기간이 12개월 미만인 외국인 노령연금 수급자도 늘었다.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5명에서 올해 상반기 60명으로 4배 증가했다. 이들은 평균 1463만 5000원의 보험료를 내고 월평균 27만 1000원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中 외국인은 취업 첫달부터 납부…월 연금은 최소 15년중국에는 한국 국민연금과 유사한 근로자 기본양로보험이 있다. 중국에서 취업한 외국인도 원칙적으로 가입해 취업을 시작한 달부터 보험료를 낸다. 월 기본양로금을 받으려면 최소 15년의 누적 납부기간을 채워야 한다. 중국에도 퇴직연령에 도달했지만 최소 납부기간을 채우지 못한 가입자의 납부기간을 연장하거나 일부 일시납을 허용하는 예외는 있다. 다만 2011년 10월 이후 중국에서 취업한 외국인이 과거 여러 해의 보험료를 한꺼번에 소급 납부해 15년을 채우는 일반적인 제도는 없다. ‘1+119’로 연금 받더니 해외 가족까지? 부양가족연금도 논란한 달 가입 뒤 119개월을 추납해 노령연금 수급요건을 채운 중국인 가운데 해외에 거주하는 배우자·자녀·부모를 부양가족으로 등록해 추가 급여를 신청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김태규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연금을 받게 된 사람이 한국에 들어와 본 적도 없는 중국의 배우자와 자녀, 부모까지 등록해 돈을 더 받는다”며 외국인의 추납과 부양가족연금 지급기준을 함께 손질하라고 요구했다. 부양가족연금은 가족에게 별도의 연금수급권을 주는 제도가 아니라 노령·장애·유족연금 수급자에게 일정 요건을 갖춘 가족이 있을 때 지급액을 더하는 가족수당 성격의 부가급여다. 올해 기준 배우자는 연 30만 6630원, 자녀와 부모는 1명당 연 20만 4360원이다. 배우자 1명과 자녀·부모 각 1명이 모두 인정되면 연간 71만 5350원이 추가된다. 별도의 인원수 상한은 없지만 각 가족이 연령·장애 등 법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복지부는 해외 거주 부양가족연금 수급자에 대해 매년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지급을 정지한다는 입장이다. 李대통령 “단기 거주 외국인 추납 자격 모순” 지적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에서 복지부의 ‘국민연금 외국인 추납 현황 및 개선 방안’을 보고받은 뒤 “국내에 단기 거주한 외국인들이 추납 자격을 갖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실거주기간 등을 따져 자격요건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라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국회에서는 외국인의 추납 자체를 막는 법안이 나왔다. 주호영 의원 등 13명은 지난 28일 외국인 가입자에게 추납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외국인은 법정 추납 대상기간이 있더라도 추납할 수 없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적에 따라 외국인을 추납에서 배제하는 대신 실제 보험료 납부기간과 추납 가능기간을 연동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이사장은 30일 한 달 보험료를 낸 뒤 119개월을 추납하는 사례는 내·외국인을 떠나 제도 취지에 맞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정 기간 이상 보험료를 낸 가입자에게만 추납을 허용하거나 실제 보험료 납부기간만큼 추납할 수 있도록 한도를 두는 방식이다. 장기간 국내에 거주하며 한국인과 동일하게 보험료를 부담한 외국인을 국적만으로 추납에서 배제하면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제도 개편은 외국인의 추납을 전면 차단하는 방안과 국내 실거주·보험료 납부기간을 자격요건에 반영하는 방안, 실제 납부기간에 비례해 추납 한도를 두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될 전망이다.
  • 안양시, 2조 905억 원 추경 편성…843억 원 증액

    안양시, 2조 905억 원 추경 편성…843억 원 증액

    ‘고유가 대응·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 우선 추진 경기 안양시는 ‘2026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추경 예산안)’을 제2회 추경(2조62억 원)보다 843억 원(4.20%) 늘어난 2조 90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재정 여건에 따라 9개월분만 편성된 사업의 나머지 사업비가 추가되고, 고유가 관련 사업비가 증액되는 등 보조사업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시도 이에 맞춰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 고유가 대응 사업인 ▲더(THE) 경기패스(국비)(81억9천만 원) ▲유가보조금(81억 원)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22억 8천만 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8억 2천만 원) ▲종량제봉투 제작(3억 7천만 원) 등이다.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향상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39억 8천만 원) ▲치매전문요양원 건립(35억 9천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22억 8천만 원) ▲기초연금(19억 원) 등이다.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해 ▲2개 구청 도로시설물 보수 및 유지보수(20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교통 안전시스템 확대설치(12억 원) ▲임곡교 및 내비산교 내진보강공사(12억 원) 등이다. 또 교육·문화 분야 강화를 위해 ▲안양어린이도서관 공간개선사업(3억 9천만 원) ▲평촌도서관 건립 및 개관사업비(3억 2천만 원) ▲석수도서관 북라운지 조성 공사(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5억 원) ▲유망골목상권 지역상권육성사업(6억 6천만 원)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9천만 원) 등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고유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수 사업을 우선 편성해 최대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은행 지점 줄이자 더 좁아진 취업문…대세는 ‘핀셋 채용’

    은행 지점 줄이자 더 좁아진 취업문…대세는 ‘핀셋 채용’

    은행권 하반기 공개채용 시즌이 시작됐지만 신입행원의 취업문은 더 좁아질 전망이다. 인공지능(AI) 활용이 늘고 영업점은 줄면서 한꺼번에 많은 신입을 뽑는 대규모 공채 대신, 필요한 직무의 사람만 골라 뽑는 ‘핀셋 채용’이 자리잡고 있다. ●경력직 선호… AI가 바꾼 채용 공식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 달 8일까지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접수를 받는다. 이번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로, 지난해 하반기 195명을 뽑았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안팎으로 줄었다. 다만 기존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더해 순직 소방관·군인·경찰 자녀를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해 ‘포용채용’은 넓혔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다른 시중은행도 조만간 하반기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다. 공채 인원을 전반적으로 줄이는 기조는 다르지 않다. 앞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올해 상반기 510명을 선발했는데, 지난해 상반기보다 14.3% 감소한 수준이다. 4대 은행 연간 채용 인원을 보면 2023년 1880명에서 2024년 1320명, 지난해 1170명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대신 은행들은 필요할 때마다 특정 분야 경력직을 골라 뽑으며 공채 축소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신입행원 훈련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시간을 줄이고, 당장 현장에 투입할 인력 위주로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수년간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를 집중 선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여신심사·산업분석 경력직을 주로 뽑았다. 일부 은행은 회계사 취업난 해소를 돕기 위한 특별채용도 진행했다. ●AI 활용 늘면서 영업점 감소 추세 특히 은행권의 디지털·AI 전환은 전통적인 창구·영업 인력 수요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 비대면 거래와 디지털 창구가 늘면서 영업점에 배치해야 할 은행원이 줄었고, AI가 자료 수집과 분석 등 반복 업무를 대신하면서 사람의 손이 필요한 일도 감소하고 있다. 실제 재직 중인 정규직 직원 수도 감소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iM·SC제일·씨티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의 올해 1분기 정규직 직원은 5만 4960명으로 1년 사이 1716명 줄었고, 이들 은행 지점 수는 2566곳에서 2483곳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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