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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불법당원 모집 징계 대상자 4~5명…정치권 ‘파문’

    광주 불법당원 모집 징계 대상자 4~5명…정치권 ‘파문’

    전남지역 현직 군수와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 중 일부가 불법 당원 모집 사실이 적발돼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광주에서도 징계 대상자가 특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최근 중앙당은 불법 당원 모집 혐의가 적발된 현직과 후보자들의 명단을 내려보내 징계를 요청했다. 중앙당은 구체적인 징계 대상자 명단과 함께, 이들에 대한 중징계·경징계 등 징계 수위까지 정해 시당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당에서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 대상은 광역·기초의원급 후보자 등이며, 광역·기초단체장급은 중앙당이 직접 징계한다. 이들은 허위 주소 기재, 명의 도용 등의 방식으로 당원을 모집한 정황이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돼 소명 절차를 거친 대상자들이다. 광주에서는 3∼4명의 현직 시의원이 징계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직 구청장도 중앙당 징계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시당은 구체적인 징계 대상자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광주시당은 내부 절차를 거친 뒤 조만간 윤리심판원을 열어 대상자들의 소명을 듣고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징계 확정 시기는 내년 1월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이후가 될 전망으로, 특히 중징계를 받은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에 민주당 소속으로는 사실상 출마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파문이 예상된다.
  • 성동 ‘성공버스’ 새 교통 모델로 성공

    성동 ‘성공버스’ 새 교통 모델로 성공

    서울 성동구는 ‘성공버스’ 도입 1년 만에 하루 평균 이용객 3000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성공버스가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 불편을 해소한 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으로 확산하는 새 교통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성공버스는 기존 마을버스가 충분히 닿지 못했던 지역을 연결해 주민 이동권을 보완하고자 도입됐다. 2023년 ‘빅데이터 기반 마을버스 노선 최적화 분석’과 주민 의견을 토대로 노선을 설계했다. 이어 2024년 10월 첫번째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지난달 옥수동에서 왕십리(성동구청)를 잇는 ‘4노선’까지 총 4개 노선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성동구 17개 동의 주요 공공시설을 생활권 중심으로 연결하는 ‘공공시설 연계형 교통체계’를 완성했다. 도입 초기 하루 평균 304명에 그쳤지만, 시범 운행 과정에서 노선과 정류장, 배차 간격을 조정하면서 이용객이 빠르게 늘었다. 운행 시작 이후 지난달까지 14개월간 누적 이용객은 38만명에 달했고, 일평균 이용객은 약 10배 증가한 3000명을 기록했다. 성공버스는 성동구 전체 교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운행을 시작한 ‘2024년 10월~올해 9월’과 ‘2023년 10월~2024년 9월’을 비교한 결과 마을버스 승차 인원은 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3.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구는 교통 소외 지역을 연결하며 새 수요를 창출하고, 그 효과가 기존 대중교통 이용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미 서울 6개 자치구와 타 시·도 2개 지자체가 공공시설 연계 셔틀버스 운영을 위한 조례를 마련했으며, 노원·중구·관악구 등은 현장 적용에 나섰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공버스는 구민의 이동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한 교통혁신 사례”라며 “지속적 모니터링과 주민 의견 반영을 통해 이동권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청량리, 부산~강릉’ KTX-이음 확대…지역서 환영 목소리

    ‘부산~청량리, 부산~강릉’ KTX-이음 확대…지역서 환영 목소리

    부산과 서울 청량리를 잇는 중앙선과 부산~강릉 동해선에 준고속철인 KTX-이음 열차가 신규 투입되거나 확대 운영하면서 부산 기초단체들이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부산 부전역~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중앙선에 KTX-이음 열차가 기존 6회에서 18회로 증편되며 운영 횟수가 3배 늘어난다. 안동~영천 구간 신호 시스템이 개량되면서 열차 운행 시간도 최단 시간 기준, 3시간 56분에서 3시간 38분으로 18분가량 줄어든다. 부산에 정차역도 3곳이나 늘어난다. 기존에는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부전역으로 바로 들어왔지만, 앞으로 일부 열차는 기장역, 신해운대역, 센텀역에 번갈아 정차한다. 하루 9회(편도 기준 18회) 노선 중 기장·센턱역은 각 1회, 신해운대역은 4회 정차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KTX 시대’ 개막이라는 상징적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장군의 관문이자 동부산 관광의 중심지인 기장역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면서 “철도관광을 본격화하고 기장역에 인접한 기장시장과 연계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향후 정차 열차를 늘려 달라고 코레일과 국토부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해운대 구청장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 안동시, 경주시, 영주시, 강원 강릉시가 적극적으로 지지를 보내고 공동 추진 의사를 표명해준 덕분에 추가 역을 유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에 대비해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개통했지만 운행 시간이 5시간 4분으로 ‘느림보 노선’이었던 부산 부전역~강원 강릉역 동해선에도 준고속철인 KTX-이음이 이달 30일부터 6차례 신규로 투입된다. 이에 열차 운행 시간은 기존보다 1시간 10분 짧아진 3시간 54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부산진구는 부전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늘어나면 일대 상권이 활성화하고 복합환승센터 조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시설 정비 등 관련 대책을 세우고 있다”면서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의 경우 민자 유치가 중요한데 부전역 이용객이 늘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경제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분담률 30% 조항 때문에” 청양군, 기본소득 지금 사업 ‘휘청’

    “분담률 30% 조항 때문에” 청양군, 기본소득 지금 사업 ‘휘청’

    새해부터 시행될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이 전체 사업비 중 광역자치단체(시·도)가 30%를 분담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추가되면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청양군의 사업이 사실상 중단될 처지다. 사업비 분담 비율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 추진을 보류시켰기 때문이다. 청양군은 지난 10일부터 예정했던 기본소득 지급 신청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소멸 위기 지역 주민들에게 매월 15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10월 23일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청양군이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범 대상으로 선정 후 11월 30일까지 청양군 인구는 750명이 증가할 정도로 기대감이 컸다. 군은 지난 1~5일까지 군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 설명회도 개최했다. 김돈곤 군수는 설명회를 통해 “사업이 시행되면 단순히 기본소득 지급에 그치지 않고, 청양의 다돌봄 체계 안에서 군민 누구나 부족함 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청양형 기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기본소득에 투입될 예산 분담 비율은 국비 40%에 지방비 60%였다. 사업 공고 당시 지방비 분담률은 기초단체와 광역단체 자율에 맡겨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기본소득 사업에 국비를 지원받으려면 도 단위 광역단체가 전체 사업비의 30%를 분담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일방적으로 추가됐다. 현재 기본소득 사업에 참여하는 기초단체는 군을 포함해 전국에 모두 10곳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는 도비 30% 분담 비율을 맞추지 못했다. 청양군의 경우 540억 원의 전체 사업비 중 충남도가 10%인 53억원만 분담하기로 했다. 충남도의 예산 확보는 현재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가 거의 마무리된 상황으로,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기대감에 청양군 주민센터를 찾았던 한 주민은 “사업이 사실상 보류됐다고 들었다. 아이들 장난도 아니고 갑자기 정책을 바꾸는 이상한 행태”라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농어촌 희망을 꺾었다”고 비판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4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4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0일~11일 이틀에 걸쳐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 등 5개 실·국의 ‘2025년도 경북도 제4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4건을 심사했다. 이번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세출예산기준 안전행정실 58억 1662만원 증액, 지방시대정책국 101억 47만원 감액, 복지건강국 61억 6900만원 감액, 저출생극복본부 379억 1447만원 증액, 인재개발원 2900만원 감액 등 274억여 원이 증액 편성되어 의결됐다. 저출생극복본부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도기욱 의원(예천)은 저출생 관련 연구용역의 결과와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예산의 이월·반납이 반복되는 비효율적 행정을 지적하며 급히 쓰기보다 효과가 검증된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해 예산을 짜임새 있게 편성·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본예산 심사에서는 집행 완료로 제출해 놓고, 추경 심사에서는 미집행 예산이 발생한 것으로 다시 제출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개선이 필요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도 교부액과 시·군 실제 집행액을 구분하지 않은 자료는 예산 심사의 신뢰성을 저해한다며, 앞으로는 집행 현황을 명확히 구분해 투명하게 제시할 것을 강조했다. 안전행정실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경상북도기록원 건립 사업과 관련해, 디지털 저장기술이 고도화된 시대에 520억원을 들여 별도의 건물을 신축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기록 관리가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된 현실을 고려하면 건립 이후 추가로 발생할 인건비·운영비까지 고려하면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도가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감사원 지적으로 전면 중단된 것과 관련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던 이 사업에 이미 89억 6000만원이 투입됐음에도 타당성 검토와 기준 마련 없이 추진된 것은 명백한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성능 검증 기준조차 없는 장비를 ‘정상 작동’한다고 판단하는 것은 도민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투입 예산의 활용 가능성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은 관사 임차보증금 및 운영비와 관련해, 사용자부담을 원칙으로 한 행안부 지침과 달리 도 조례는 예산 부담을 허용해 원칙의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사는 공과금을 자부담하고 있으나 다른 고위 공무원에게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점도 문제라며, 도민 세금으로 개인 공과금을 지원하는 관행은 특혜라고 비판했다. 이어 관사 운영비 규정을 명확히 정비하고 조례를 조속히 개정해 이러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건강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이 저출생 극복과 인구소멸 대응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경주·구미·포항 등 일부 지역에만 머무르지 말고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경북 북부권까지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간·휴일 소아진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부모들이 체감하는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도가 수요 지역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방시대정책국 예산안 심사에서 배진석 의원(경주)은 유학생 요양보호사 교육훈련 지원사업이 당초 195명 수요조사와 달리 실제 신청이 36명에 그쳐 예산 1억 3700만원을 반납하게 된 것은 수요 파악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요양보호사 부족의 원인이 자격증 보유자 부족이 아니라 취업 기피에 있다며, 단순 지원금 중심의 양성사업은 실효성이 낮고 관리 체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만의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은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사업이 기초단체의 잇따른 포기로 중단된 것은 광역–기초단체 간 협의 부족과 행정의 사전 검토 미흡 때문이라며 안일한 추진 태도를 지적했다. 또한 청년창업 지원이 39세 이하로 제한돼 40~50대의 참여가 배제되고 있다며, 연령 구분에 갇히지 않은 보다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라이즈(RISE) 사업도 예산만 확보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이 나타나도록 철저한 점검과 책임 있는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경북도 지하안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법령 불부합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2개 경북도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영유아 자녀 언어교육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원안 가결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추경예산안 심사인 만큼, 도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예산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폈다”고 하며 “경북이 직면한 저출생·고령화·지역소멸 등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 9개 기초단체 민원실 새해부터 점심 휴무

    대구 지역 9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새해부터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시행키로 결정한 가운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도 나온다. 10일 대구 지역 기초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구청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정기회의에서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일정을 협의하고 내년 1월 2일 전면 시행에 합의했다. 이들 지자체는 관련 조례 제정도 마쳤다. 다만, 광역지자체인 대구시는 점심시간 휴무제 없이 민원실을 운영한다. 또 일부 기초지자체도 구·군청 민원실은 그대로 운영하고 행정복지센터만 점심 휴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구국제공항과 인접한 동구의 경우 긴급 여권 발급 수요가 많아 구청 민원실은 휴무제 없이 운영한다. 수성구 구청 민원실은 점심시간에도 교대 근무를 유지한다.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는 2022년부터 공무원노조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공무원 여가 보장을 위한 조치라는 게 노조 측 입장이다. 일선 공무원들은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에 “제대로 밥도 못 먹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제 좀 편하게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다. 이와 관련,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9개 구·군 중 7곳은 점심시간에 몇 명의 주민이 민원실에 오는지 현황 파악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것이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의 자세인지 의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시민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김동조(33)씨는 “직장인들은 점심 시간이 아니면 민원 업무를 볼 시간이 없다”며 “무인 민원발급기에만 의존하라는 건 무책임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 호남권 최고 건강도시는 순천시… ‘한국 건강 지수’ 1위 기록

    호남권 최고 건강도시는 순천시… ‘한국 건강 지수’ 1위 기록

    순천시가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이 지난 8일 발표한 ‘한국 건강 지수’에서 전국 기초단체 252곳 가운데 14위를 차지하며 호남권 1위로 선정됐다. 한국 건강 지수는 전국 18세 이상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정부·기초단체가 조사해 놓은 각종 건강 통계를 분석·종합한 수치다. 사업단은 신체 활동 정도와 정신건강 상태, 의료 인프라, 공원·등산·산책로 수 등 56개 항목을 분석했다. 시는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의료 인프라 개선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공산후조리원(1개소)과 달빛어린이병원(3개소),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이다. 시는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과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반으로 조성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도심 속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동천과 봉화산 둘레길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순천만의 효율적 이용과 보전을 위한 노력은 올해 기초지자체 최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으로 이어지며 생태·건강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순천만습지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흑두루미 탐조 등 최고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30 건강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3700억 원을 투입해 5대 분야 7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李 “정원오 구청장 일 잘하나 봅니다”… ‘명심’ 논란에 여당 당혹

    李 “정원오 구청장 일 잘하나 봅니다”… ‘명심’ 논란에 여당 당혹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에 대한 격려 글을 직접 올리자 여권 후보들 사이에서는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당 내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명심’(이 대통령의 의중)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 대통령은 8일 엑스(X)에 성동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90%를 상회하는 긍정 평가를 받았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게시하며 “정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고 적었다. 이에 정 구청장은 “원조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라고 화답했다. 현직 대통령이 특정 구청장의 여론조사 결과가 높게 나왔다며 공개 칭찬하는 경우가 드문 데다 내년 서울시장 도전 가능성이 높은 정 구청장을 콕 집어 언급하다 보니 이 메시지는 여권에서도 하루 종일 회자됐다. 지방자치단체장을 지낸 이 대통령이 정 구청장의 행정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일 뿐이라는 해석이 주를 이루지만 후보군 쪽에선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엿보였다. A후보 측 인사는 “대통령실에선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명심 논란에 대해선 “대통령이 그렇게 한 사람한테만 마음을 온전히 줄 사람은 아니다”라고 했다. B의원실 관계자는 “단체 대화방마다 관련 기사가 공유되고 있다”며 “대통령이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그걸 왈가왈부하긴 어렵지 않으냐”고 말했다. C후보 측은 “처음에는 약간 서운했는데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권 내에선 아직 경선 구도조차 정리가 안 된 상황에서 굳이 특정 후보를 띄워 오해를 살 필요가 있느냐는 시선도 있다. 지난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김민석(현 국무총리) 최고위원 후보의 표가 왜 이렇게 안 나오느냐’고 발언했던 게 떠올랐다는 말도 나왔다.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역시 후보군 중 한 명인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기초단체장이 잘한 걸 잘했다 하는데 정치적으로 이렇게 과민 반응하니 이제 이 대통령은 오 시장의 잘한 일에 대해선 일절 칭찬도 못 하게 됐다”며 “구청장은 구청장 일을 잘하고, 시장은 시장의 일을 잘하면 된다”고 썼다.
  •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논란에 목소리 내는 혁신당…필리버스터 제한법도 반대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논란에 목소리 내는 혁신당…필리버스터 제한법도 반대

    조국혁신당이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해 “위헌 소지를 없애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개혁진보 4당’(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의 대표 주자인 혁신당의 의견 제시에 민주당이 화답할지 주목된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혁신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필요성 자체에는 이미 찬성을 밝혔다”면서 “그러나 민주당이 추진하는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내란 세력이 이 빈틈을 파고들어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민주당 법안 내용을 수정해 추천위 구성에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추천을 배제하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방안, 대법원 규칙으로 위임하되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인사 중에서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두 개의 대안을 제시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 일각에서도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는 이를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면서 “혁신당은 민주당이 8일 정책 의총에서 현명하고 책임 있는 판단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혁신당은 이른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제한법’이라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선 특별한 실익도 없이 소수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국회선진화법의 정신만 훼손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신장식 수석최고위원은 “지금 개정안에 따라도 개혁입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효과가 없다”면서 “소수 정당은 필리버스터 신청도 못 하게 하는 논란만 일으키는 법안이란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후 적극 검토되고 있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규제 필요성은 인정한다면서도 정당 현수막 적용 배제 조항 삭제는 소수 정당의 정치적 표현을 위축시킬 위험이 크다며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정춘생 최고위원은 “이 법 때문에 그나마 소수정당이 현수막을 걸 수 있었다”면서 “기초단체장을 보유하지 못한 당은 손해를 봤던 과거 민주노동당 선례도 있다”고 했다. 대통령 집무실 주변을 절대 금지구역으로 설정하는 집시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혁신당은 국민의 집회·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약하는 개악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국민주권 정부는 민주당만의 정부가 아니다”라면서 “수많은 시민들이 윤석열을 탄핵하고 선거를 치러서 함께 만들었는데 그 시민들의 정치적 자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집시법 개정안이 첫 내용인 것은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아울러 허위 조작정보 규제를 명목으로 추진 중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대안 검토를 요구했다. 이해민 의원은 “표현의 자유를 다루고 있는 다양한 법안들은 숙의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 법안들의 개정 의도와 목적에 대해서 반대하는 게 아니라 함께 공론화된 상태에서 이뤄나가야 한다는 취지”라고 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완전한 내란 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우리가 다 알아서 갈게’ 대신 개혁진보 4당을 포함한 헌정 수호 광장연합과 함께 그리고 위대한 국민과 함께 나아가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 중랑구 올해 10대 뉴스, ‘중랑 동행 사랑넷’ 1위…주민 투표로 선정

    중랑구 올해 10대 뉴스, ‘중랑 동행 사랑넷’ 1위…주민 투표로 선정

    서울 중랑구는 올 한 해 중랑구를 빛낸 ‘2025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는 ‘중랑 동행 사랑넷’ 성공 안착이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3444표를 받은 ‘중랑 동행 사랑넷’은 민간·공공·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복지 플랫폼이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로 평가되며, 올해 1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2위는 3357표를 얻은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140억원 편성’이다. 중랑구는 2018년 38억원이던 교육경비를 매년 꾸준히 확대해 올해 140억원까지 늘렸다. 이는 전년 대비 20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서울 자치구 중 3위, 재정자립도 대비 2위 규모다. 구는 내년에는 16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3위는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 주택개발 본격화’로 3196표를 기록했다. 중랑구는 서울시 모아타운 14곳을 포함해 총 27곳이 주택개발 후보지로 지정됐으며, 건수와 면적 모두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약 4만 세대의 신규 주택 공급이 가능해 도시 구조의 획기적 변화가 전망된다. 이 밖에도 ▲4위 ‘망우역사문화공원 명소화·망우문화마당·망우동행길·용마산스카이워크 조성’ ▲5위 ‘망우로 디자인 가로등 완공’ ▲6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5회 연속 최고등급’ ▲7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8위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및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3년 연속 입상’ ▲9위 ‘자치구 최초 2개 교육지원센터 운영,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 ▲10위 ‘중랑장미카페 개관과 함께한 제17회 중랑서울장미축제, 방문객 2년 연속 300만명 돌파’ 등이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자부심을 더하고 더욱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중앙선 군위역에도 ‘KTX 이음’ 정차해야”

    “중앙선 군위역에도 ‘KTX 이음’ 정차해야”

    “국토부, 정차역 추가 때 반영을잠재 수요 감안해서 선정 필요균형발전 위해 적극 고려해야” “중앙선 역사 가운데 KTX가 서지 않는 기초단체는 군위군(군위역사)이 유일합니다.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합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토부 등은 빠르면 다음달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준고속열차 ‘KTX 이음’의 추가 정차역을 확정해 발표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군위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소멸 위험 전국 1위, 고령화 지수 전국 1위로 지역 존립 기반이 송두채 흔들리고 있다”면서 “국토부 등이 KTX 이음 추가 정차역 선정 기준을 경제성으로만 따질 게 아니라 낙후지역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균형 발전은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한, 생존을 위한 마지막 탈출구이자 필수전략·생존전략’이라고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했다. 그는 KTX 이음 추가 정차역 선정 과정에서 잠재 수요도 십분 감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위는 인구가 2만 2000여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4분기 기준 생활인구는 2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이는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 비율이 9배를 웃도는 수치”라고 했다. 김 군수는 내년 군위에 준공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인 대구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을 고려하면 중앙선 군위역 KTX 잠재 이용 수요도 상당히 높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6월부터 ▲철도 운임 중 30%를 군위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군위역과 연계한 시티투어 운영 ▲공직자·민간단체 이용 캠페인 등 ‘군위역 이용 활성화 실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역사 개통 11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2만명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지방 균형발전의 최우선 선결 과제는 교통망 확보”라며 “국토부 등에 이미 수차례 전달한 KTX 이음 군위역 정차를 위한 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정책에 기필코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위형 마을만들기’… 지역 소멸 넘어 스타 마을 키운다

    ‘군위형 마을만들기’… 지역 소멸 넘어 스타 마을 키운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 토대로 구상 ‘내 마을은 내 손으로’… 직접 참여씨앗마을~행복마을 5단계로 육성빈집 정비부터 체험 강사 육성까지마을 리더들 키워 성공 노하우 전수균형발전 우수… 전국서 벤치마킹소멸 위험 전국 1위, 고령화 지수 전국 1위, 인구 2만 2000명의 초미니 지자체인 대구 군위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들이 그 비결을 바탕으로 다시 뭉쳐 활기차고 특색있는 마을만들기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어서다. 전국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평가에서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위군은 민선 8기 핵심 프로젝트인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첫해인 2023년 73개 마을에서 지난해 156개 마을, 올해 175개 마을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182개 마을의 96%를 차지한다. 이런 마을만들기 사업 열풍으로 인해 인구 감소로 텅 비어가는 군위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게 군위군의 설명이다. ●사업 3년 만에… 전체 96% 175곳 조성 이 사업은 ‘내 마을은 내 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주민 스스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기획·제안·추진해 행복마을을 실현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공동체 사업이다. 군위 주민들은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 부른다. 군은 이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마을 역량에 맞게 단계별(씨앗마을→새싹마을→열매마을→희망마을→행복마을)로 지원한다. 연간 마을마다 사업비(보조금)를 씨앗마을에는 500만원을, 2단계인 새싹마을에는 2000만원을, 3단계인 열매마을에는 5000만원을, 4단계인 희망마을에는 2억원을, 마지막 단계인 행복마을에는 5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기존 정부의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체 ▲농외소득개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스타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 씨앗마을 14곳, 새싹마을 72곳, 열매마을 60곳, 스타마을 29곳이 선정됐다. 이들 마을이 추진하는 사업은 ▲환경경관조성(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가로수길 조성, 빈집 정비 등) ▲문화건강(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야외 운동기구 설치 등) ▲농업(공동 텃밭 가꾸기, 농산물 판매장 설치 등) ▲인적자원 육성(체험지도사 및 인문학 강사 육성 등) 등으로 다양하다. ●단계별 500만원부터 최대 5억원 지급 특히 일부 지역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 이로 인해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군위읍 용대리 ‘용ꎦ꽃 축제’ ▲산성면 화본마을 ‘낭만플렛폼 화본축제’ ▲삼국유사면 화북4리 ‘화전민 문화축제 한마당 ▲효령면 병수1리 ‘국화축제’ ▲효령면 장기1리 ‘마을전시회’ 등이다. 이미경 군위군 지역활력과장은 “ 이들 마을 축제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모범적인 성과이자,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회복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군은 매년 씨앗·스타·열매마을 리더 워크숍을 열어 리더들에게 혁신적인 사고를 불어 넣고 있다. 아울러 행복마을 콘테스트를 개최해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행복하고 활력있는 마을만들기 분위기도 조성한다. ●주민 주도로 ‘축제의 장’으로 승화 올해는 지난 12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9개 마을 리더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군위군 행복마을 콘테스트’를 열었다. 각 마을은 자신들 마을만의 이야기를 노래, 춤, 연극 등 각양각색의 퍼포먼스로 채웠다. 삼국유사면 화북4리와 우보면 두북리가 공동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음 달에는 올해 한 해 동안 추진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갖는다.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마을만들기 전문가 특강과 함께 김진열 군위군수와 주민이 소통하는 ‘행복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사업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공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도 한다. 또 선정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4단계 사업 대상인 희망마을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성과 공유회 통해 발전 방향 모색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2023년 성공적인 출발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의 숙원사업 해결 ▲주민공동체 회복 ▲결속력 강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경북은 물론 울산, 충북 청주, 경남 거창 등 전국 각지에서 견학과 벤치마킹도 잇따른다. 지난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군위군이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뒤 우수 사례집으로 공표된 게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 7월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발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위군은 ▲주민 주도성 강화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 조성 ▲맞춤형 마을 개발 전략 등 군위형 마을만들기의 차별화된 접근법을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대구시가 주관한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마을만들기와 연계한 사업으로 산성면 화전2리가 선정되기도 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선거철만 ‘젊치인’ 찾아… 역량 강화·제도 변화 절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선거철만 ‘젊치인’ 찾아… 역량 강화·제도 변화 절실

    최재훈 “실무 능력 확실해야 인정”서난이 “관행 속 할당된 인물 취급”진형익 “버릇·경험 없단 극단 평가”박혜민 “실력 경쟁할 투명 공천을” 정치권에서 ‘젊은 피’ 수혈 필요성이 제기된 지는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국회·지자체·지방의회 등 현실 정치의 무대에서 청년 정치인이 마주하는 환경은 여전히 거칠다. 청년 정치인들은 “개인의 역량 강화가 필수”라고 말하면서도 제도와 사회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구조 자체가 달라지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지역에서 스스로 ‘젊치인’(젊은이+정치인)을 키우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최재훈(44) 대구 달성군수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40세로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이 됐다. 그는 “젊은 단체장으로 일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며 “지방의원·보좌관을 오래 했어도 ‘쉰 넘은 국장·과장이 저 사람 말을 듣겠나’ 하는 시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일반 기업이라면 중견 간부로 활발히 일할 나이지만 정치권에선 여전히 ‘어린 사람’ 취급을 받았다. 최 군수는 “이런 시선을 깨는 건 결국 개인의 몫”이라고 했다. 지역 현안을 파고드는 공부와 정치 실무 능력이 확실해야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그는 “선배 정치인들도 청년을 경쟁자가 아닌 미래 리더로 대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난이(39) 더불어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은 청년 정치인을 둘러싼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정치는 오랜 관행과 네트워크로 돌아가 새 인물이 설 자리가 없다”면서 “청년 정치인은 ‘할당’으로 들어온 사람 취급을 받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일자리·주거처럼 변화를 직접 겪는 세대가 정책을 만들 때 실효성이 커진다”며 “청년 정치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진형익(34) 창원시의원은 지방의회 내 편견을 언급했다. “공무원과 부딪치면 ‘버릇없다’는 말을 듣고, 회의에서 조금 머뭇거리면 ‘역시 경험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청년 정치인은 무엇을 해도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린다”고 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청년이 스스로 ‘정치인을 키우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비영리사단법인 ‘뉴웨이즈’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138명의 후보를 배출해 40명을 당선시켰다. 당원 모집, 지역 이슈 분석, 선거 전략 등 실제 선거 실무를 교육하는 체계를 갖췄다. 박혜민(32) 뉴웨이즈 대표는 “정치권에 후보자를 체계적으로 키우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당에 인재 양성 장치가 없으니 직접 커리큘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스스로 지지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공천 제도 개선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선거제 개편도 중요하지만 정당이 공천을 얼마나 투명하고 일관되게 운영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청년이 ‘누군가의 몫’이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사설] 서울시 일에 사사건건 대립… 꼴사나운 지방선거 전초전

    [사설] 서울시 일에 사사건건 대립… 꼴사나운 지방선거 전초전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국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 정비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정면 비판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 시장은 취임 이후 신통기획을 앞세워 정비사업 활성화를 강조해 왔지만 실제 착공한 곳은 224개 정비구역 중 단 두 곳에 불과하다”며 “일정 규모 이하 정비사업은 기초단체에 선별적으로 권한을 이관해야 한다”고 했다. 박홍근·전현희·박주민 등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의원들도 한목소리를 냈다. 정부와 여당이 종묘 앞 세운4구역 고층 재개발, 한강버스 사업,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에 이어 신통기획 등 서울시 정책에 사사건건 각을 세우며 전방위 공세를 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종묘를 찾아 서울시의 초고층 개발 계획에 우려를 표명하더니 14일에는 뚝섬한강공원 한강버스 선착장에 방문해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엊그제는 ‘감사의 정원’을 둘러본 뒤 행정안전부에 점검을 지시했다. 그제는 전 대표였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까지 한강버스를 삼풍백화점에 빗대어 공박하고 나섰다.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개발 정책 조율, 시민 안전, 국가상징 조형물 조성 등은 모두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영역이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사이 세 차례나 오 시장의 핵심 사업 현장을 찾은 김 총리의 행보는 자연스럽지 않다.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3연임 도전이 유력한 오 시장을 견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살 만하다. 김 총리는 “서울시장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런 광폭 행보는 민주당 후보를 위한 우회 지원으로 비칠 소지가 다분하다. 야당은 야당대로 “노골적 관권선거 개입”이라며 작정하고 맞불을 놓고 있다. 한미 팩트시트 이후 통상·안보 후속 조치와 민생경제 회복 등 긴급한 국정과제가 산더미다. 지방선거 전초전에 시간을 허비할 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이번엔 부동산 조준… 연일 오세훈 때리는 與 속내

    이번엔 부동산 조준… 연일 오세훈 때리는 與 속내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연일 전방위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종묘 앞 재개발과 한강버스 등 외견은 정책 비판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실상은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당정이 합심해 오 시장을 견제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노골적인 관권 선거”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8일 국회에서 ‘속도 잃은 신통(신속통합)기획, 서울시 권한의 자치구 이양을 통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오세훈 시정실패 정상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천준호 의원이 주관한 것으로, 사실상 당 차원에서 오세훈표 주택 정비사업인 ‘신통기획’을 정조준한 것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서울시 심의에 수백개 사업이 몰리며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정 규모 이하의 정비 사업은 기초단체에 선별적으로 권한을 이관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서울시 주요 사업인 종묘 앞 재개발 계획, 한강버스에 이어 신통기획까지 쟁점을 넓혀 가며 ‘오세훈 때리기’에 나선 건 오 시장의 경쟁력이 여전히 높게 나오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연루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오 시장이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건재함을 과시하자 당 차원에서 대응에 나선 셈이다.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로, 여당은 특히 상징적인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승리가 절실하다. 오 시장이 5선 고지에 오를 경우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서 중앙정부에 대한 견제 목소리를 키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서울시 탈환은 만만찮은 상황이다. 더구나 10·15 부동산 대책 전후 집값 폭등과 서울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불만은 여전히 팽배하다. 이날 토론회 주제를 서울시의 주택정비사업으로 정한 것도 부동산과 관련해 수세에 몰린 여당이 역공에 나선 것이란 시선도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근 오 시장 정책을 연일 문제 삼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사전 선거운동에 가깝게 보일 수 있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는 측면이 다분하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고동진·박수민·배현진·조은희 등 국민의힘 서울 지역 국회의원 11명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총리를 향해 “오 시장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선거 개입을 중단하고 민생으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 지선 앞둔 野, 지자체장 ‘PT 평가’ 나선다

    지선 앞둔 野, 지자체장 ‘PT 평가’ 나선다

    국민의힘이 17일 현직 광역·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PT) 평가’를 도입한다. 국민의힘은 정량 지표·개인 PT·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평가를 실시한 뒤 내년 지방선거 공천 심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지역의 단체장이 민선 8기 동안 어느 정도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 항목은 개인 PT 20%, 정량지표(경제지표·리더십 지표·당 기여 지표) 50%, 여론조사 30%로 구성된다. 정 위원장은 “이번 평가에서는 정량평가 외 각 단체장이 직접 자신의 성과를 설명하고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는 PT평가를 도입했다”며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지역 특화 정책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전체 정책으로 확장 가능한 사례를 직접 PT로 발표 후 제출하며, 발표 내용은 평가위원회가 채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각 단체장에게 지역 특화 정책 및 중점 공약의 진행 과정 전반을 세부적으로 설명할 기회를 열어둔 것이다. 정 위원장은 “지역의 성공 사례들은 추후 국민의힘 전체 공약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정량지표 중 ‘지역경제 발전 및 혁신 노력 평가’는 지방정부의 핵심 책무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며 “고용률, 투자유치 등 예산확보, 재정건전성 등 객관적 성과지표 등을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정량 지표에는 국가기관의 공식 통계 또는 공신력 있는 평가자료를 활용하기로 했다. 수도권 지역과의 차이를 고려해 인구소멸지역이나 재정취약지역 등 불리한 여건을 가진 지자체에는 경제지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당 기여도 평가는 중앙당 및 시·도당과의 정책 공조, 당정 협의 참여, 대정부 대응 등 정당 활동 전반이 주요 평가 요소로 구성된다”고 했다. 본인 혹은 친인척 비리가 발생했을 경우 감점을, 당 기여도가 높을 경우 가점을 주는 방안도 마련했다. 정 위원장은 “가감점을 주는 주체는 평가위”라고 부연했다. 정 위원장은 ‘하위 20% 공천 배제(컷오프)’에 대한 질문에는 “논의한 건 사실이나 공관위에서 다른 평가요소까지 합쳐서 함께 시작해야 할 문제”라며 “평가위는 객관적 자료를 정리하고 평가 점수만 정리해서 공관위에 인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민의힘 당헌·당규에는 선출직을 평가하는 내용이 마련돼있지 않다. TF의 논의 내용을 공천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공천 과정에 평가시스템을 적용한다는 내용을 당헌에 반영하고, 공천관리위원회가 해당 절차를 적용한다는 내용을 당규에 신설해야 한다. 이에 국민의힘은 다음 주까지 당헌·당규 개정 공고를 내고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를 거쳐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초 광역기초단체장에 대한 평가에 돌입한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당무감사 결과가 공천 과정에서 반영됐지만, 지자체장에 대해서는 객관적 평가 요소가 없었다”며 “객관적 요소가 공천 과정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TF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선출할 광역·기초의원과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평가 체계도 수립할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의원들도 이르면 내년 1월에 본격적으로 지난 1년을 평가할 준비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시군 자율성 명분의 선택적 방임은 안 돼... 경기도는 민생경제 설계자로서 책임 다해야”

    최민 경기도의원 “시군 자율성 명분의 선택적 방임은 안 돼... 경기도는 민생경제 설계자로서 책임 다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11월 13일 경제실·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화폐 운영체계 변경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과정에서 “광역정부가 맡아야 할 정책 설계·숙의·공론화 기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시군 자율성이라는 명분으로 광역의 정책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감사는 O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도민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화폐 변경, 시군 자율성인가 선택적 방임인가… 경기도의 설계 책임이 사라져선 안 돼” 최민 의원은 최근 국정설명회에서 지역화폐 관련 논의가 이루어진 사실조차 경제실이 제때 파악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민생경제를 총괄하는 실국이라면 대외 환경과 정책 신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민 의원은 시군에 지역화폐 매출 기준·업종 제한 권한을 전면 이양한 이번 정책 변경과 관련해, “치킨집 매출 12억과 대형마트 매출 12억은 순이익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 정책은 단순 매출이 아니라 업태 특성·순이익·수요를 반영해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민 의원은 “시군에 자율성을 부여한다며 SSM과 대형마트까지 열어놓는 것은 현장의 민원과 정치·정무적 부담을 기초단체장에게 떠넘기는 선택적 방임이라며, 정책 설계자인 경기도가 설계 책임을 시군에 넘기는 순간 소상공인은 보호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국비 전환돼도 광역 책임은 유효… 경기도는 31개 시군의 조정자이자 설계자” 내년부터 지역화폐 사업이 국비 중심으로 바뀐다는 경제실의 답변에 대해, “예산 구조가 국비로 바뀐다고 해서 광역 설계자로서의 경기도의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시군별 온도차를 고려해 경기도가 최소한의 정책 가이드라인, 업태별 옵션, 사례 분석 등을 제시했어야 한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소상공인은 도민의 일부… ‘이익집단 vs 도민’ 이분법은 위험한 인식” 한편 최민 의원은 경제실이 “소상공인의 의견만 수용할 수 없다”고 답변한 것에 대해 즉시 문제를 제기했다. 최민 의원은 “소상공인은 도민의 일부인데 도 전체를 위한 정책을 말한다면서 소상공인을 ‘이익집단’처럼 구분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광명 미선정 사유, 점수 기준, 타 시군 우수사례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라” 이어서 최민 의원은 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질의에서도 정책 기준의 투명성·일관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민 의원은 광명 지역이 예비 후보지에서 미선정된 사유를 언급하며, “외국인 투자 수요 확보 증빙 부족 등 사유만 나열돼 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에서 어떤 점수가 부족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시군 컨설팅이 경제청의 존재 이유라면, 미선정 지역이 개선할 수 있도록 평가 기준과 점수 구조를 가공해 제공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에 필요한 기준을 요구했다. 특히 광명 3기 신도시·테크노밸리의 산업·정주환경 경쟁력을 언급하며, “이 정도 조건을 가진 부지는 수도권에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선정된 사유가 무엇인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민 의원은 “행정이 의회의 말을 곧이곧대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면 논리·정합성·절차를 갖춘 설계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광역 설계자로서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 전국 지자체 주 4.5일 근무제 확산

    공직사회에서 ‘주 4.5일 근무제’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경남도는 지난 11일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주 4.5일제 근무 도입을 담은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공무원복무규정에 맞춰 월~금요일 사이 주 4.5일 근무제 시행에 합의했다. 주 40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개인이 원하는 날에 4시간을 근무하고 나머지 4일에 하루 1시간씩 연장 근무하는 형태다. 월요일 오전 혹은 금요일 오후 근무시간을 줄인다면 ‘2.5일의 주말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진희 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조합원 복지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넘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주 4.5일제는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다. 대표적으로 제주도는 7월부터 금요일 오후 1시에 퇴근하는 ‘13시의 금요일’을 도입해 주 4.5일 유연 근무제를 행하고 있다. 업무 공백과 주민 불편을 막고자 부서장 책임하에 부서 내 팀별로 30% 이내에서 운영 중이다. 전북 전주시도 이달부터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직원 만족도 조사와 업무 효율성 분석 등을 통해 제도 효과를 검토하고 확대 여부와 개선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강원 정선군은 지난해 9월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주 4.5일제를 도입했다. 7급 이하 직원은 월~목요일 매일 2시간씩 초과 근무해 금요일 쉬고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은 매일 2시간씩 육아시간을 인정받아 초과근무 없이 금요일 휴무하는 방식이다. 부서별 4.5일제를 하는 직원은 50%를 넘지 않는다는 원칙도 세웠다. 울산 중구, 경기도 등도 지역 기업 등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잇고 있다. 주 4.5일제 도입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다. 정부는 내년 포괄임금제 금지 입법 추진 등에 이어 2027년 이후 주 4.5일제 확산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소극행정이 농정 신뢰 흔들어”

    윤종영 경기도의원 “소극행정이 농정 신뢰 흔들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10일(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소극행정 문제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의 부실한 후속조치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윤 의원은 먼저 “농수산생명과학국의 감사자료를 보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가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며 “169개의 관련 조례 중 18개 조례에서 종합계획 수립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그중 17개는 강행규정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 기본계획 미확정’, ‘용역 결과 대기’ 등 형식적인 이유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태도는 지방공무원법 제48조 성실 의무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소극행정”이라며 “행정이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채 미루기만 하면 결국 정책의 실효성과 책임성이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김동연 도지사의 ‘달달버스’ 민생현장 투어와 실국의 사후 대응 간 엇박자 문제를 지적했다. “도지사는 현장에서 농민단체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즉각적으로 답변하고 있는데, 정작 실국은 후속조치를 제때 하지 않아 도정이 보여주기식, 이벤트성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정책의 진정성은 속도와 실행력에서 나온다. 민생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려면 실국 간의 즉각적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민원 및 건의사항의 후속관리 체계를 정비하겠다”며 “특히 상임위와의 소통을 강화해 민생현안을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이어 연천군에서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정부시범사업에 대한 문제점도 짚었다. “연천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재정 부담과 부정수급, 사업의 관리체계 등 예상되는 문제를 도 차원에서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기초단체의 TF 운영과 도의 지도·감독체계가 확립되지 않으면 사업 목적이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예산 확보만큼 중요한 것은 사업의 투명성과 지속성”이라며 “농촌기본소득이 진정한 농촌 활력정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부정수급 방지, 패키지형 연계사업 발굴, 도 차원의 통합관리 시스템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종영 의원은 끝으로 “경기도의 농정 행정이 더 이상 형식적인 계획과 답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농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전환하는 속도감 있는 행정, 그리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성실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청주시 환경교육도시 선정..3년간 환경부 지원

    청주시 환경교육도시 선정..3년간 환경부 지원

    청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5년 환경교육 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3년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문가 컨설팅과 행정적 지원, 환경교육 도시 간 상호협력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시는 앞으로 ‘맑고 깨끗한 청주 2.0 배움이 자라나는 환경교육 도시‘ 라는 비전 아래 환경교육 기반 구축,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해 청주형 환경교육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2.0은 주입식 또는 이론적인 교육에서 발전해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업그레이드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청주시 환경축제와 환경 실천 교육 등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시민주도형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환경교육 도시 지정제도는 2022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19개의 광역 및 기초단체가 지정됐고 올해 청주를 포함해 6곳이 추가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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