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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기초단체 없는 자치·지방분권… 세종시의 새로운 도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기초단체 없는 자치·지방분권… 세종시의 새로운 도전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목표로 조성되는 세종시가 마침내 막을 열었다. 세종시 개막은 지방행정 개편과 지방분권 촉진에도 불을 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출범으로 한국의 광역자치단체는 모두 17개로 늘어났다. 세종시는 지금까지 한국 지방자치법에 없던 새로운 행정 체제인 ‘특별자치시’로 수도인 서울특별시와 일반 광역 시·도와는 다른 위상과 기능을 갖는다. 세종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초 자치단체를 두지 않은 특수한 형태의 광역 지자체라는 점이다. 별도 군·구 등 기초자치단체 없이 시가 광역과 기초사무를 모두 담당하는 ‘자치 1계층’의 독특한 형태다. 이 때문에 시장이 읍·면·동장에게 직접 업무 지시를 내리게 된다. 제주도 역시 기초 자치단체가 없는 자치 1계층 형태지만 도 아래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행정시를 두고 있다. 세종시와 같은 자치 1계층 행정체제는 최근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개편위)가 밝힌 행정체제 개편 방침과 방향을 같이하고 있어 세종시의 성공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개편위의 방침에 따르면 전국 16개 지역과 36개 시·군·구를 통합하고 구의회를 폐지, 복층화된 지방자치 체계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세종시의 읍·면·동장은 기존 시·군·구 업무를 맡게 되는 만큼 그 위상도 5급 사무관급 자리에서 4급 서기관급 자리로 높아졌다.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광역 시·도는 행정과 조직의 근거를 지방자치법에 둔 반면, 세종시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둔 것도 큰 차이점이다. 제주도 역시 별도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두고 있다. 세종시는 출범 첫해 예상 인구 12만 1000명으로 광역자치단체 설치 기준(인구 100만 명 이상 등)에 미달하지만,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특별한 도시라는 이유로 광역단체 지위를 부여했다. 이 때문에 타 광역 시·도와 마찬가지로 행정·정무 등 2명의 1급 부시장을 둘 수 있고, 실·국장과 과장 역시 타 시·도와 동일한 직급으로 둘 수 있다. 하지만 서울시와 경기도는 예외적으로 부시장 및 부지사를 3명까지 둘 수 있다. 세종 특별자치시장의 지위는 타 시·도 단체장과 같지만, 서울시장과는 일부 다른 면도 있다. 서울시장은 국무회의 규정에 따라 국무회의에 배석할 수 있지만, 특별자치시장을 포함한 광역 단체장은 의장인 대통령이 필요로 하는 경우가 아니면 회의에 배석할 수 없다. 중앙정부로부터의 지방 교부금은 서울시를 포함한 타 특별·광역시와 마찬가지로 보통교부세를 받으며, 이와 별도로 세종시의 안정적인 출범과 시정을 위해 출범 후 5년간 재정 수요액과 수입액 차이의 25% 이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세종시 교육행정은 특별자치시 승격으로 교육자치제가 도입되면서 자율성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충남 교육감이 행사해 온 연기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장과 교사, 교육 공무원 인사권은 선거로 뽑히는 세종시 교육감이 갖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인 연기군이 기초에서 광역으로 승격되는 것과 달리 연기 교육지원청은 충남교육청 산하 교육행정기관에서 자체적인 교육자치단체로 독립하게 되는 것이다. 소방행정 조직도 광역적 지위를 고려해 소방본부로 설치된다. 다만, 소방본부가 본부 기능과 소방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119안전센터를 직접 지휘·통솔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일선 소방서가 따로 없어 신고가 들어오면 소방본부 직원들이 직접 출동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서울 서대문구 등 13곳 매니페스토 최우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는 28일 창원대에서 ‘2012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서울 서대문구를 비롯한 최우수상 13개 기관과 우수상 29개 기관 등 모두 42개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청렴, 일자리, 매니페스토 활동, 공약이행 등 4개 분야에 걸쳐 시·군·구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선정됐다. ●청렴- 서대문구 1곳 청렴공약 분야에서 서대문구는 ‘깨끗해야 당당하다, 다함께 더 맑게, 청렴특구 서대문’ 사례를 발표해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 공약 분야 최우수상에는 서울 구로구와 경기 성남시, 대구 수성구가 선정됐다. 매니페스토 활동 분야 최우수상은 경기 파주시와 광주 남구가 차지했다. 공약이행 분야에서는 서울 관악구(교육의 기회균등 실현을 위한 관악구 175교육지원센터)와 대구 중구, 대전 대덕구, 경기 수원시, 충남 아산시, 경남 의령군, 전북 완주군 등 7개 자치단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 구로구 등 3곳 서울 동대문구와 마포구, 전북 부안군 등 3개 기관은 청렴공약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경남 창원시와 창녕군은 일자리 공약 분야,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노원구 등은 공약이행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77곳이 참가해 101개 공약실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매니페스토본부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고 온라인 책자로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공약 이행- 관악구 등 7곳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장들의 공약 실천을 검증·평가하기 위해 매니페스토본부와 서울신문이 2007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공약이행 사례를 교류·학습하는 경진대회가 지방자치를 성숙시키고 참다운 지방자치의 방향을 조망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103명은 이번 경진대회 개회식에서 지방자치 강화와 지방분권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인 ‘더 깊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 강화와 지방분권 103인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천시 ‘노점상 단속’ 경찰 이관 추진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불법 노점상 단속업무를 경찰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들은 24일 행정공무원이 단속 활동을 하다 보니 한계가 있어 불법 노점상을 뿌리 뽑지 못하고 있어 이런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자체들은 ‘도로 점용은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도로법에 근거해 불법 노점상 단속업무를 맡아 오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 행정공무원들이 거친 노점상 단속에 나설 경우 물리적 충돌로 부상자가 속출할 뿐 아니라, 경찰의 공권력 지원을 받더라도 그때뿐이어서 불법 노점상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상권이 좋은 위치에서 영업 중인 일부 노점상은 기업형인 데다, 전국 단위 연합체를 결성해 지자체 단속에 조직적으로 저항하고 있어 단속에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 애꿎게 생계형 노점상만 피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경기 부천시는 지난 4월 원미구 상동 홈플러스와 세이브존 일대에서 불법 노점상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단행했으나 노점상 연합회에 가입하지 않은 힘없는 노점상만 단속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교통에 방해가 되는 물건을 도로에 둬서는 안 된다.’는 도로교통법과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주요 역할로 규정한 경찰관 직무집행법을 근거로 노점상 단속은 경찰이 맡는 게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10개 기초단체장들의 협의체인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지난 7일 이 같은 방안을 제안했으며, 26일까지 실무협의회 구성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경기 시흥시와 서울 양천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부천시는 28일쯤 시 고문변호사로부터 법률자문을 받아 올해 안에 정부에 법률 개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또 검찰 지원을 받아 일부 지자체 직원들을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명, 불법 노점상들에게 벌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규격화된 판매대 제공 등 일부 노점상을 양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시에는 현재 511명의 노점상이 영업하고 있다. 부천시의 한 관계자는 “불법 노점상들이 집단 대응하거나 행정공무원을 우습게 알아 단속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법권을 가진 경찰이 관련 법에 의거해 단속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데스크 시각] 공직사회, 규제의 지뢰밭 벗어나려면/황수정 정책뉴스부 차장

    [데스크 시각] 공직사회, 규제의 지뢰밭 벗어나려면/황수정 정책뉴스부 차장

    지난 8일 감사원은 지난해 1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마다 공개하는 것이지만 올해는 좀 느닷없었다. 예고 없이 불쑥 내놓은 것도 그렇거니와 심사결과는 더 생뚱맞았다. 애당초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4개 등급으로 나눠 심사를 하고서도 정작 공개한 것은 우수 성적표를 받은 기관들뿐이었다. 지난해만 해도 꼴찌 등급의 기관들까지 있는 대로 성적을 공개했다. 칭찬 일색의 두루뭉술한 심사 결과에 대해 감사원의 해명은 군색했다. 지난해 7월 시행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들은 자체 감사기구를 설치하도록 돼 있으나 그 시한이 이달 말까지인 만큼 올해는 평가결과 완전공개가 부당한 측면이 있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였다. 공직자들의 사기를 꺾지 않기 위한 고육책이기도 했다. 하지만 말 못할 진짜 속사정은 따로 있었다. 지난해에 그랬듯 등급이 완전공개될 경우 성적이 나쁜 기관들의 항의와 불만이 시쳇말로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한 면모다. 책무는 다하지 못했으면서도 ‘채찍’은 부당하다는 떼쓰기가 만연하고 또 먹힌다. 배째라식 떼쓰기는 선출직 공무원들이 움직이는 지방자치단체 쪽에서 더 심각하다. 지난달 전국 16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따르지 않겠다는 어이없는 결의문까지 내놨다.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은 지방의원들의 비리 방지를 위해 대통령령으로 2010년 11월 제정,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됐다. 각 지자체는 이를 지역특성에 맞도록 조례로 정하게 돼 있다. 그런데 1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조례를 만든 지자체는 전국 250여곳 가운데 기초단체 11곳이 전부. 그런 마당에 여태껏 단 한 곳도 동참하지 않은 광역단체들은 아예 ‘조례 제정 보이콧’까지 담합하고 나선 것이다. 강령이 지자체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사실 이들의 집단항의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행동강령 조례 제정을 좀 세게 권유한다 싶으면 번번이 내놨던 ‘액션’이라는 게 관계 부처의 귀띔이다. 각양각색의 비리가 퍼레이드를 연출하는 지방의회의 운영실태에 비춰 보면 더욱 어이없는 행태다. 의장을 위시한 의회 수뇌부의 친·인척이 굵직한 지역사업권을 독점하고, 관련 공무원은 그들의 비위 맞추기에 급급해 불법을 알고도 눈감아 주는 관행이야 이젠 새로울 것도 없다. 짬짜미로 이름뿐인 인사위원회를 두는 것도 모자라 맘대로 채용 규정까지 바꿔 인사 특혜를 일삼는 제 사람 심기 관행은 또 어떤가. 그런 과정에 청탁과 향응이 뒤섞이는 건 기본이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국민권익위원회가 마련한 ‘부정청탁 및 이해충돌방지법’이 이달 안에 입법예고된다. 김영란 위원장의 애착이 특별히 커서 ‘김영란법’이란 별명이 붙여진 법이다. 실체를 따져 보면 공직사회 구성원들에게 있어 이 법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규율보다도 제재력이 큰 장치다. 공직자의 보이지 않는 힘이며 특권이었던 ‘청탁’과 ‘향응수수’의 토양을 완전히 걷어내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공무원이 100만원이 넘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거나 요구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더 주목할 대목은 대가성과 무관하게 이 형벌이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대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애매한 이유로 미꾸라지처럼 처벌을 피했던 지금까지와는 사정이 크게 달라지는 셈이다. 중앙, 지방, 공직유관단체 가리지 않고 전 공무원들이 모두 적용받는 법이다. 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부가장치도 강화된다. 법이 제정되면 지금은 권고사안인 ‘청탁등록시스템’을 모든 공공기관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공직자가 외부 청탁을 받을 경우 사전에 반드시 그 내용을 신고하도록 한 장치다. 공직사회가 온통 규제의 지뢰밭이 돼 가는 모양새다. 첩첩이 규제장치를 둬야 하는 시대착오적 살풍경에 국민들도 안타깝다. 그러나 대한민국 공무원을 ‘잠재적 비리인’으로 내몬 책임은 누구도 아닌 공직자들 스스로에게 있다. sjh@seoul.co.kr
  • 순천만 나들목 통행료 부과 마찰

    순천만 나들목 통행료 부과 마찰

    “광역도시에 사는 사람들만 국민이고, 기초단체에 사는 사람들은 봉인가요?” 최근 완공된 목포~광양고속도로의 시내구간인 순천만IC에서 통행료를 부과,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 2조 2646억원을 투입해 106.8㎞의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를 완공했다. 도로공사 측은 이 고속도로 마지막 구간인 순천만IC에 요금소를 설치, 국도2호선 벌교에서 진입하는 차량과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순천만IC로 빠져나오는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매기고 있다. 통행료는 경차 400원, 승용차 900원, 화물차 1400원이다. 그러나 이 구간은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는 구간이라 개통 이후부터 요금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같은 경우 광주시와 부산시에선 요금을 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의회는 최근 순천만IC 구간의 통행료 폐지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국토해양부와 도로공사에 보냈다. 순천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순천만IC 구간은 순천시 인월동과 해룡면 신대리 지역을 통과하는 시내권역으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므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 영업처 관계자는 “순천시가 요청해 순천만IC에서 해룡면까지 4.7㎞를 더 늘렸기 때문에 수익자 부담원칙에 의해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요금을 징수하던 구간을 무료로 전환한 곳은 전국에서 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인천시, 재원조정교부금 지급 지연…기초단체, 은행서 돈 빌려 예산집행

    인천시 재정난 여파로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려 예산을 돌려 막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다. 17일 계양구에 따르면 시가 재원조정교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금고가 바닥을 보임에 따라 최근 직원들의 인건비와 급한 사업비 지급 등을 위해 구금고에서 68억원을 일시차입했다. 일시차입은 지자체가 일시적인 현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으로, 통상 지방채 발행보다 비싼 이자가 적용된다. 남구와 부평구도 같은 이유로 각각 92억원과 100억원의 일시차입을 검토 중이다. 부평구가 일시차입을 하게 되면 이번이 두 번째다. 시가 지난해 교부금을 늦게 지급함에 따라 올 초 50억원을 구금고에서 빌려 인건비 등을 해결한 바 있다. 시가 이달 말까지 기초단체에 줘야 할 교부금은 부평구 295억원, 남구 281억원, 계양구 222억원에 달하지만 시는 이 지자체들에 50억원씩만 주고 648억원을 주지 못한 상태다. 결국 기초단체들은 주 수입원인 재산세가 들어오는 오는 8월까지 상당수의 사업예산 집행을 멈춘 채 최소한의 예산만 지출하는 보릿고개를 겪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 이와 관련, ‘인천시 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정부 “행정 효율성 높인다”… 지자체 “지방자치의 후퇴”

    정부 “행정 효율성 높인다”… 지자체 “지방자치의 후퇴”

    정부가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한 배경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생활편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현행 기초자치행정의 예산낭비, 지나친 정치적 함몰, 단체장·의원들의 비리 등을 끊고자 하는 속뜻도 담겨 있다. 하지만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의 ‘지방행정체제개편 기본계획’은 13일 발표 전부터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건의를 통해 통합 대상에 오른 시·군·구는 물론이고 자신들의 의사와 전혀 관계없이 통합 대상에 포함된 시·군·구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군·구 의회 폐지와 기초단체장 역할을 축소하는 내용이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방체제개편, 무엇이 문제? 개편 내용은 ▲시·군·구 통합 ▲특별·광역시의 자치구·의회 지위 ▲대도시 특례 인정 ▲읍·면·동 주민자치회 신설 등이다. 통합은 지리적 여건·생활권이 같거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통합이 불가피한 지역이 대상이다. 인구가 적거나 면적이 좁아 지역 경쟁력이 떨어지는 곳도 통합 대상에 올랐다. 특별·광역시의 자치구·군의 지위 및 기능 개편도 주요 내용이다. 서울의 자치구는 구청장은 선출하되 법인격 행정 지위를 부여하지 않도록 했다. 구청의 역할은 국가 및 시의 사무를 위임 처리하는 데 그치게 했다. 이렇게 되면 독자적인 인사권·예산편성권·조세권이 사라지고 기존의 자치구세는 시세로 전환된다. 구청장만 주민이 선출할 뿐 자체 사무는 없는 형태다. 광역시 자치구·군 개편안은 2개를 내놓았다. 특별시와 같은 방식을 택하거나, 단체장을 시장이 시의회를 거쳐 임명하는 방식이다. 두 안 모두 특별시와 마찬가지로 법인 자격이 없고 예산편성권 등도 사라진다. 특별·광역시 의회는 모두 광역의회만 구성하고, 기초의회는 구성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냈다. 위원회는 보완 방안으로 시의원 증원, 독립 감사위원회 설치 등의 대책을 수립토록 했다.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에 특례를 인정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사무 일부에 대해 직접 처리 권한을 주는 방안이다. 해당되는 곳은 수원·청주·전주·포항·창원시 등 15개로 평균 인구가 일반 시와 비교해 3.8배 많은 74만 8000명이다.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의 지방 이양,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연계·통합, 자치경찰제 실시 등도 담았다. 위원회는 개편 기본계획에 따라 관계 자치단체장 및 의회 추천 등을 통해 ‘통합추진공동위원회’(통추위)를 구성해 통추위 구성 후 60일 이내에 통합 자치단체 명칭 및 청사 소재지 등을 결정하게 된다. 기간 내 명칭과 청사 소재지 등이 의결되지 않으면 개편위원회가 권고·조정할 수 있다. 통합될 시·군·구 간 경계는 자율조정과 주민투표, 직권조정 등을 통해 경계 조정 대상 기준을 구체화·명확화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개편 계획이 확정된 만큼 국회 입법 절차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013년 중점 과제인 읍·면·동 주민자치회 설치와 도의 지위 및 기능 재정립,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의 지방이양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현욱 위원장은 “행정서비스의 불균형, 생활권과 행정권의 괴리, 시와 자치구의 갈등 등이 통폐합 및 자치구·군의 지위 및 기능 개편에 나서게 된 배경”이라면서 “이미 국회에서 특별법을 만들던 2010년 당시에도 자치구를 사실상 폐지하는 준자치구 안이 의결 직전까지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의 최종 확정안이 국회의 뜻과도 맞아떨어질 것임을 드러내며 공을 국회로 떠넘겼다. ●실제 통합·개편까지 쉽지 않을듯 강 위원장은 “통합 대상 지역 주민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 경우 대상 지역 유권자의 33.3%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50% 이상이 찬성해야 통합이 성사된다. 하지만 특별법 제17조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견을 듣거나,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돼 있어 주민투표를 건너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민감한 자치구 의회 폐지를 담고 있는 데다 지역별로 지역 통합에 대한 지역 주민의 찬반 의견도 분분해 실제 통합·개편까지는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안성호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1961년 군사정부에 의해 지방자치가 중단된 이후 최대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지자체가 광역화되면 관청의 문턱이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고, 주민참여예산제 등 주민 참여가 그만큼 어려워진다.”고 비판했다. 박록삼·박성국기자 youngtan@seoul.co.kr
  • 민주 전대 중복투표 증언 잇따라… 파문 확산

    민주 전대 중복투표 증언 잇따라… 파문 확산

    민주통합당 6·9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서 이중 투표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잇따르면서 부실선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중 투표가 더 있을 것이라고 이종걸 최고위원이 추가 의혹을 제기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당내 각 계파 간 대립과 갈등의 골이 한층 깊어가는 양상이다. ●사실확인 땐 이해찬 체제 위협 정동영 상임고문 진영의 이 최고위원은 13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정책대의원 몫으로 모바일 투표와 현장 투표를 모두 했다는 20대 여성 권리당원(김모씨)의 이른바 이중 투표 발언과 관련, “현재 한 명이 발견됐지만 신고돼 있는 것보다 상당히 많은 수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는 공정하지 못하고 백 번을 양보해도 무능한 관리 시스템에서 승부가 바뀌었다면 민주당 경선을 처음부터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민주당 강종구 사무부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이중 투표 여부에 대해 “김씨 외에 추가로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최고위원은 “두 번 투표한 사람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가려지게 돼 있다. 이번은 특별히 알려지게 됐지만 더 많은 예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반박했다. 강 사무부총장은 정책대의원 명부를 급하게 확정하는 과정에서 실명인증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김씨의 경우 마지막 주민번호 한 자리가 달라 중복자로 발견하지 못했던 단순 실수임을 강조했다. ●이중투표 김씨 주민번호 조작의혹 그러나 김씨는 “친노(친노무현) 성향 단체(국민의 명령)에서 일했는데 단체에서 마음대로 (이름을) 올린 것 같다.”고 밝혀 이 대표를 지지하는 ‘국민의 명령’이 고의적으로 주민번호를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다. 강 사무부총장도 통합과정에 참여한 단체의 추천으로 정책대의원 자격이 바로 주어지는 시스템상 악의적으로 중복 투표를 작정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위조해 투표하는 행위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경선장소 섭외 의혹 등도 쏟아져 만약 이중 투표 사례가 추가로 드러날 경우 0.5% 포인트의 근소한 차로 당권을 장악한 이해찬 대표 체제는 정당성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 최고위원은 일부 경선 장소 섭외가 석연치 않다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지정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실제로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몰표를 받았던 지난달 25일 충남·대전 경선이 평일 낮 시간대 대중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각각 진행돼 후보들이 충남 경선 결과를 보지도 못하고 급하게 대전으로 이동하는 등 불만이 잇따랐다. 당시 충남 경선은 오후 1시에, 대전 경선은 오후 4시에 열렸다. 당 관계자는 “충남 지역 연수원의 교통이 상당히 불편해 조직적으로 버스를 대절하지 않고는 평일 낮에 오기 힘들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에서는 이날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의 이중 투표 의혹도 제기됐으나 민주당 이규의 수석부대변인은 “44명의 당 소속 기초단체장의 투표 결과를 조사해 보니 2명이 직책당비 미납으로 대의원 투표를 하지 못하게 돼 대신 당원 투표를 한 것으로, 중복 투표는 없었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않고 방치 왜…소방방채청 전국지자체 점검 해보니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않고 방치 왜…소방방채청 전국지자체 점검 해보니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일수록 자연재해 위험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전국 자연재해 위험지구 중 정비되지 않은 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재정자립도가 최하위권인 경북(12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재정자립도가 20.7~28.1%로 전국 꼴찌 수준인 전남(96곳), 전북(89곳), 강원(82곳) 등도 미정비지구가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도 지역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경기도(72.5%)의 경우 미정비 위험지구는 12곳뿐이었다. ●위험지구 가장 많은 경북… 재정 자립도 ‘최하위권’ 자연재해 위험 미정비지구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지정·고시한 상습 침수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 지역 등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가운데 아직 정비사업이 끝나지 않은 곳이다. 1998년 이후 지금까지 위험지구로 지정된 곳은 전국 1585곳이다. 총 3조 2790억원이 투입돼 현재 938곳의 정비 작업이 완료됐다. 지정된 지 5년 넘은 ‘만년 위험지구’도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았다. 현재 만년 위험지구가 가장 많은 곳은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전남(58곳)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낮은 10곳 중에는 신안, 함평, 고흥, 강진, 곡성, 완도, 해남, 장흥 등 전남의 기초단체가 무려 8곳이나 포함됐다. 이어 만년 위험지구가 많은 지역은 경북(39곳), 충남(36곳), 전북(35곳), 경남(34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높은 곳인 서울, 부산 등은 각각 2곳에 그쳤다. ●“인명피해 직결돼 정부 역할 높여야”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현재 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지자체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국가 차원에서는 들어가는 비용의 60%를 보조할 뿐”이라면서 “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지자체의 재정 여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앙정부 차원의 더 적극적인 재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백민호 강원대 재난관리공학과 교수는 “지자체에 예산 조기 집행만 강조하다 보니 중앙정부의 역할이 지자체의 예산을 보조하는 소극적인 역할에만 그치고 있다.”면서 “인명 피해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중앙정부가 각 지역 재해 정비 사업 현황 등을 평가해 더 많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은 1998년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정부는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에 지난해보다 81억원이 늘어난 5197억원을 책정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개방형 감사관제 ‘무늬만 개방’

    인천 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행정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개방형 감사관에 모두 내부 공무원을 채용, 제도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0년 3월 제정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구 30만명 이상 기초단체는 다음 달 1일부터 개방형 감사관제를 운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상 지자체 5곳 중 부평·계양·남동·서구는 공모 절차를 거쳐 개방형 감사관을 임명했다. 하지만 외부 전문가를 통해 독립성을 갖고 부정, 비리를 예방하겠다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4곳 모두 내부 공무원을 감사관으로 발탁했다. 현재 절차를 진행 중인 남구도 내부 공무원 채용을 거의 기정사실로 여기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해 개방형 감사관제를 시행한 인천시도 내부 공무원을 임명했다. 지자체들도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부평구는 지난 3월 개방형 감사관을 공모했지만 외부인으로는 대기업 감사역 출신 1명만 응모했을 뿐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회계감사를 주로 맡았던 사람에게 공직자 복무감사를 맡길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방형 감사관에 외부인 채용을 주저하는 속내는 제 식구 챙기기 차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구청의 경우 외부인으로 변호사를 비롯해 6명이나 응모했는데도 구 간부를 임명했다. 해당 구 관계자는 “제도가 연착륙되기 전까지는 내부 직원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경주 건양대 교수는 “공무원 인사 적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5급 자리를 외부에 선뜻 내주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 전문가 영입 문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응모 자격이 감사·법무·회계·조사·기획 등의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했던 5급 이상 전직 공무원이나 기업체 감사부서장, 판사·검사·변호사·회계사 등으로 한정됐다. 반면 보수는 연봉 4000만∼5000만원 정도로 전문성에 비해 처우가 낮다 보니 외부 전문가들의 응모가 적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농어촌 도로 정비사업 빨라진다

    농어촌 도로 정비사업이 더욱 신속해진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지방소도읍 육성사업과 농어촌 도로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의 기간을 최장 20일 이내로 하고, 의견 제출이 없을 경우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는 내용을 담은 지방소도읍육성지원법과 농어촌도로정비법을 29일 각각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법령 개정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인허가 선진화방안에 따른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관계기관 사이의 협의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농어촌 도로 정비사업 등이 기약 없이 미뤄지기 일쑤였다. 또한 지방소도읍 종합육성사업에 따라 설치된 공공시설물의 사용료 징수와 관련된 부분을 시·군·구 기초단체장과 민간 사업자가 협의하고 시·군·구 의회의 조례를 통해 확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심보균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법령이 개정되면 농어촌 등의 낙후된 도로를 정비하는 공익 사업 기간이 단축되어 국민 편익 제고와 지역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金 소유 골프장 내방객 명단확보… 정·관계 로비정황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56·구속 기소)이 차명으로 소유·운영해 온 충남 아산의 아름다운CC 골프장과 외암리 건재 고택에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와 접대를 한 정황이 25일 포착됐다. 검찰은 골프장 내방객 명단을 입수해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김 회장이 접대한 인물 가운데는 일부 기초단체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인허가 로비 쪽으로의 수사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최근 골프장 압수수색을 통해 2009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골프장 회원 명단과 내방객 리스트 등을 확보, 김 회장을 상대로 로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08년 5월 25개의 차명 차주를 세운 뒤 3800억원을 불법 대출, 해당 골프장을 인수해 차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금융 당국의 저축은행 영업 정지설이 돌던 지난해 9월 이전까지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친분이 있는 인사들과 골프장을 찾았고 라운딩이 끝난 뒤에는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아들 명의의 외암 민속마을 건재 고택으로 이동해 술과 음식 등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암 민속마을 주민은 “김 회장은 주말 저녁에 서울에서 내려와 다음 날 오전까지 있다가 돌아가곤 했다.”면서 “고급 승용차를 타고 온 사람들이 고택에서 술을 마시거나 고기를 구워 먹기도 하고 가끔은 여성들과도 동행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고택에서 접대한 인사 가운데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수강한 것으로 유명해진 고려대 박물관문화예술 최고위과정(APCA) 1기 출신들도 포함됐으며 기초단체장 출신 A씨도 고택에서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합수단은 김 회장이 골프장 인허가 문제로 로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정·관계) 로비 대상 인물이 나오면 골프장 내방객 명단과 대조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헌·홍인기기자 goseoul@seoul.co.kr
  • 단체장 공약이행 주민평가

    지난 3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도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서울 강서구가 단체장 공약 이행에 대한 추진 의지를 더욱 확실히 다지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구는 공약관리규정 제정과 공약이행평가단 구성 등 공약 사항과 주요 사업에 대해 주민이 직접 의견을 내고 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구는 공약 이행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장 선거공약 관리 규정’을 이달 중 제정할 계획이다. 규정은 공약사업 실현을 위한 사업의 적정성, 실천 계획 수립,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추진 사항 점검 평가 등 구체적인 매뉴얼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주민과 시민단체, 각계 전문가 등 20명 안팎으로 ‘공약이행평가단’도 구성한다. 이들은 공약 이행 사항 평가와 상시 모니터링, 설명회 개최 등 공약 이행을 철저히 감시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또 정보 소통 활성화를 위해 구 홈페이지에 ‘공약사항 관련 의견 남기기’를 신설했다. 아울러 의견에 대한 추진 사항은 7일 이내에 홈페이지 ‘구민과의 약속’ 코너에 공개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공약이란 주민과의 공적인 계약”이라면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올바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충남 지자체 비정규직 최대 임금 2배 이상 격차

    충남 지자체 비정규직 최대 임금 2배 이상 격차

    자치단체 재정자립도가 비정규직의 빈부격차를 낳고 있다. 같은 도에서도 2배 넘게 차이가 나고 있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16개 시·군에 종사하는 단순 노무 무기계약직의 기본급, 상여금, 약정·법정수당 등 연간 임금 상태를 분석한 결과 당진시가 265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금산군은 당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266만원으로 최저였다. 인매실 당진시 주무관은 “기본급 외에 기말수당, 연차수당, 주유수당, 교통보조비, 명절휴가비, 5년 이상 장기 근속 가산금 등 비정규직의 복지를 위해 많은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금산군은 기본급 외에 시간외수당과 연차수당만 지급하고 있다. ●지자체 재량으로 임금 정할 수 있어 이는 자치단체 재정이 크게 좌우한다. 가용 재원이 풍부한 지자체는 비정규직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지만 열악한 곳은 지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다. 정규직 공무원 임금은 법에 의해 똑같이 지급하지만 비정규직은 자치단체가 최저임금 이상에서 재량으로 정할 수 있다. 당진시 재정자립도는 29.8%, 금산군은 18.9%다.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충남도(28.6%) 2428만원, 아산시(46.5%) 2281만원, 천안시(46.6%) 2224만원 등이 비정규직 임금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위권은 부여군(14.5%) 1905만원, 공주시(16.2%) 1803만원, 청양군(12.4%) 1779만원과 18.9%인 금산군 등으로 재정자립도와 비정규직 처우 문제가 무관하지 않음을 반영했다. 기본급마저 당진시는 1449만원, 천안시는 1260만원 등이었으나 청양군은 965만원, 예산군 913만원, 홍성군 916만원, 서천군이 912만원 등으로 나타나 격차가 컸다. 당진시와 서천군의 기본급 차액은 무려 537만원에 달한다. 자치단체 비정규직에는 무기계약직과 기간제가 있다. 사무보조원 외에 간호사, 통역사, 수리원, 환경미화원, 비디오촬영사, 영양사, 주정차단속인, 직업상담사, 비서 등이 포함된다. 무기계약직에게는 60세 정년보장과 상여금 등이 지급되나 기간제는 정년보장이 안 되고 일당제로 임금을 받는다. 충남도와 도내 시·군에는 무기계약직 2276명과 기간제 2434명 등 모두 4710명의 비정규직이 있다. 기간제는 2년이 넘으면 무기계약직이 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 일부 지자체는 기간제 근로 계약을 3개월에서 1년 미만으로 반복 갱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이상 연속 근무가 이뤄지지 않아 퇴직금과 법정수당을 받지 못하는 기간제 직원이 755명에 달한다. ●기간제 계약기간 꼼수도 김기호 도 주무관은 “시·군이 도내에 있는 기초단체지만 독립된 지방정부여서 비정규직 처우를 통일하도록 강요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에서 총액인건비제를 완화하고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에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양천, 청년인턴제 조례 첫 추진

    양천구는 청년 실업자가 지역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할 경우 급여의 50%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이후에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청년인턴제 운영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이다. 구는 조례 제정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청년인턴제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 인턴 30명을 모집한다. 참여 기업 모집은 31일까지, 인턴모집은 다음 달 5일까지다. 청년인턴 지원자격은 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로, 지역 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임금의 50%를 인턴 기간 5개월 동안 지원한다. 또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5개월간 추가로 지원한다. 구는 청년인턴제 사업 참여를 바라는 중소기업의 현황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이를 청년 미취업자가 확인 후 희망하는 기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어 기업과 인턴 사이에 약정서를 체결한 뒤 지원금을 신청하는 과정을 거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는 구 홈페이지(yangcheon.go.kr) ‘생활정보 코너-일자리플러스센터’의 공지사항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서식도 내려받을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대구 지자체 ‘개방형 감사관’ 인물난

    대구 지자체 ‘개방형 감사관’ 인물난

    개방형 감사관제도가 지방 기초단체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근무지가 지방인 데다 처우도 낮아 적합한 인물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 산하 8개 구·군 중 인구 30만명 이상으로 개방형 감사관 직위제를 도입해야 하는 곳은 수성구와 달서구, 북구, 동구 4곳이다. 이 구들은 감사실장에 대해 개방형 직위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공모에 들어갔으나 모두 민간 전문가를 채용하는 데 실패했다. 달서구의 경우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감사실장을 공모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김미자 복지정책 팀장을 승진시킨 뒤 감사실장으로 임명했다. 달서구 박성준 인사담당 주무관은 “응모자들은 대부분 공기업이나 기업체에서 퇴직한 사람들로 나이가 5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이었다. 더구나 감사 업무를 그만둔 지 10년 이상 돼 감사실장 업무를 보는 데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내부에서 승진 임명했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감사실장의 임기가 오는 6월에 만료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공모에 들어갔다. 수성구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감사실장을 공모했으나 1~2명이 응모했고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지난해 말과 올 초 감사실장을 공모한 북구의 경우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공석인 상태로 감사계장이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상태다. 동구도 7일 감사실장 공모에 들어갔지만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 지자체가 감사관을 외부 전문가로 충원하지 못하는 것은 까다로운 자격 요건에다 근무지가 지방이고 대우도 5급이어서 매력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인력이 풍부한 데다 대우도 광역은 4급으로 좋아 개방형 직위로 전문가를 뽑는 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방 기초단체를 위해 응모 요건을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檢, 재보궐 선거사범 111명 기소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임정혁 검사장)는 지난해 10월 26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사범 197명을 입건해 구속기소 8명 등 111명을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10·26 재·보궐선거 사범 공소시효는 지난 26일 만료됐다. 검찰은 허위 학력 기재 혐의로 입건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소유예 처분했다. 선거 종류별로는 기초단체장 선거 관련 사범이 입건 121명, 기소 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 사범이 77명(39.1%)으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 사범 46명(23.3%), 폭력선거 사범 12명(6.1%), 불법선전 사범 8명(4.1%) 등의 순이었다. 당선자 가운데 5명이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기초단체장인 새누리당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과거 고문에 가담한 전력에 대한 허위사실 공포 혐의로 지난 13일 불구속기소됐다. ‘서울대 법대’ 허위 학력 기재 혐의로 입건된 박 시장은 출판물 약력란에 이 사실을 명기해 허위 여부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점은 인정되지만, 후보자 등록 후 선거 공보물 등에서는 ‘서울대 사회대 입학’으로 수정한 점 등을 참작해 지난 24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새만금권 군산·김제·부안 통합될까

    새만금권 군산·김제·부안 통합될까

    새만금권 전북 3개 시·군 통합 찬반 여론조사가 시작돼 귀추가주목된다.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는 27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 새만금권 3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군별로 성인 남녀 각각 1000~1500명을 동수로 추출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새만금권은 지난 13일 열린 제13차 행정개편추진위에서 정부가 통합을 주도하는 ‘국가차원 통합 필요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통합 필요지역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오는 6월 말 통합권고 대상지로 분류돼 내년 6월 지방의회 심의 또는 주민투표로 통합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이에 앞서 행정개편추진위는 지난 19일부터 3개 시·군을 방문해 지방의원, 시민사회단체, 학계, 문화예술계 등으로 구성된 주민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통합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 결과 군산시는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반면 김제시와 부안군은 반대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대표들은 “새만금권은 지리적으로나 주민 정서적으로 가깝고 성장 가능성도 높아 3개 시·군이 통합될 경우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김제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군산과는 인적, 문화적 교류가 거의 없어 동질성이 낮고 생활권도 아니었다.”면서 “새만금 행정구역 설정을 둘러싸고 법정다툼 중인 마당에 통합하자는 것은 지역갈등만 조장하자는 것과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부안군 주민들도 “시·군 통합은 지리적 여건과 생활권, 역사성, 정치적인 문제 등이 중요한데 군산과는 방조제가 연결되기 전에는 이 같은 교류가 전혀 없었다.”면서 “부안군은 자립경영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기초단체인 만큼 일방적인 통합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만금권은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주민들이 지난해 12월 정부에 자율통합을 청원하면서 통합문제가 수면으로 떠올랐으나 광역단체를 벗어난 서천군은 제외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북도 내 3개 시·군만 통합 필요지역으로 선정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인천시, 올 추경서 2132억 삭감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가 올해 재정 건전화를 위해 추경에서 2132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세입 예산의 결손 발생에 대비해 세출 예산을 감액하는 내용의 실행예산 편성(안)을 마련 중이다. 당초 시는 자체 투자사업의 시기·규모를 조정하는 한편 자치단체 이전경비, 연구용역비, 경상비, 민간이전경비, 일반보상금 감액 등을 통해 올 예산에서 4000억원 정도를 줄일 방침이었으나 검토 결과 이 같은 규모는 무리라고 판단해 우선 2132억원 선에서 조정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시의회에 상정할 추경예산에서 이를 삭감할 계획이며, 그때까지 관련 예산의 배정을 유보할 계획이다. 실행예산(안) 삭감을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 2012억원, 특별회계 70억원, 공기업회계 50억원 등이다. 분야별 조정 항목은 자체사업비(시설비 및 부대사업비) 435억원, 국비 매칭 272억원, 구·군 보조사업(기초단체 경상비 및 자본보조) 276억원이다. 또한 민간이전경비(민간경상보조·사회단체보조금·민간행사보조·민간위탁금·민간대행사업비) 173억원, 출연출자금 및 전출금 708억원, 기타 경상경비에서도 268억원을 삭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반적인 경기상황이 좋지 않아 세입 예산 결손이 예상되는 만큼 세출 예산에 대한 감액을 기준으로 실행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시의 중·장기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이 같은 기조는 당분간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예산 대비 채무비율(37.7%)이 가장 높다. 시는 이 밖에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북항 배후부지 등 시 소유 부지 4곳 매각도 추진 중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주민 행정소송 봇물… 지자체 큰 부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도와 도내 6개 시를 대상으로 한 행정소송이 2010년 294건, 2011년 331건 등 모두 625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자체별 행정소송은 전주시가 10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군산시 58건, 익산시 52건, 김제시 36건, 남원시 34건, 정읍시 26건, 전북도 23건 등이다. 정읍시의 경우, 2010년 5건에서 지난해 21건으로 늘었고 전주시는 91건에서 102건으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다. 행정소송이 늘면서 지자체의 소송비용으로 적지 않은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지난 2년간 도와 6개 시가 지출한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은 12억여원에 이른다. 지자체별 소송비용은 전주시 1억 7300만원, 전북도 1억 4500만원, 익산시 1억 2025만원 등이다. 고유업무 소홀 등 행정력 낭비도 적지않다. 지자체 관계자는 “행정심판과 소송 전담부서가 있지만 다른 부서들도 각종 증빙자료 준비와 재판 참석 등으로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소연했다.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소송 증가는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감과 권리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행정소송을 제기해도 민원인들의 승소율은 그리 높지 않은 실정이다. 전북도의 경우, 민원인 승소율은 1~2%에 지나지 않고 기초단체도 높은 곳이 20~30%선에 머물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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