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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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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인 리턴500] (하) 기초과학강국을 위한 발걸음

    [브레인 리턴500] (하) 기초과학강국을 위한 발걸음

    “세계 수준의 대학 사업(WCU)을 통해 해외 학자들을 어떻게 불러 오고,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는 충분히 쌓였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학자 대부분이 ‘한국에서 일해 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아봤기 때문에 인지도도 높습니다. 이제는 협업 수준이 아니라 한국이 기초과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단계에 진입해야 합니다.”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은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브레인리턴 500 사업’과 관련, “한국 과학의 큰 물줄기를 바꿀 것”이라 자신했다. 과거 해외 과학자들 사이에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존재감이 부족했다면, 지금은 충분히 매력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차관은 “미국 보스턴 등지에서 재외 한인 과학자와 학생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기초과학연구원(IB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이 꼽는 IBS의 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막대한 예산이다. 미국이나 유럽은 최근 금융위기 등으로 인해 연구개발(R&D) 예산이 정체되거나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저명한 학자들조차 연구비를 따지 못해 연구에 지장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별 연구단에 매년 1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급하겠다는 IBS의 정책은 한국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연구 중심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한인 과학자가 많다는 점이다. 김 차관은 “하버드, 매사추세츠공대 등 세계 최고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구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한 한인 과학자들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고국을 위해 일해 달라’는 애국심에 호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이 연구를 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점만 어필한다면 IBS의 성공은 보장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 기초과학의 잠재력을 꼽았다. 김 차관은 “미국과 유럽의 연구성과가 정체기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가 급부상하는 것이 현재의 흐름”이라며 “중국은 우주 등 거대과학 위주의 기초과학에 강점을 갖고 있어 한계가 있고, 일본은 개방성에 있어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 물리, 화학, 생명공학 등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가 골고루 성장해 온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벨트와 IBS가 ‘정치적인 고려’로 시작된 만큼,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힘들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만큼 더 확고히 갈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김 차관은 “과학기술이 정치적인 고려 대상이 되고, 정책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나라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는 점에 모두 공감한다는 뜻”이라며 “특별법까지 만들어 시작된 만큼, 과학자들은 최선의 연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고민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현재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기초과학연구단장과 관련, “선정위원회가 객관적으로 평가할 일이지만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과학계의 높은 기대치가 여실히 드러나 있다.”고 평가했다. IBS 연구단장 공모에는 국내외 100명 이상의 석학들이 지원해 현재 1차 후보 11명을 추린 상태다. 11명 중에는 유룡, 현택환, 김빛내리, 신희섭 국가과학자들을 비롯해 한국 최고의 과학자들이 총망라돼 있다. 김 차관은 “장기적으로 50개의 연구단을 선정할 계획인 만큼, 초창기 단장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지원자들 모두 역량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기초과학연구단장 후보 11명 압축

    기초과학연구단장 후보 11명 압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오세정)의 50개 연구단장 자리를 놓고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이 경합에 들어갔다. ‘과학계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다. IBS는 “지난 2월 말까지 진행된 1차 연구단장 공모에 신청한 101명의 국내외 석학 가운데 11명을 최종 평가 후보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가능한 한 올해 안에 25명의 단장을 확정할 방침이다. 일단 최종 평가에 오른 후보는 ▲패트릭 다이아몬드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교수 ▲서동철(찰스 서) 미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정상욱 미국 러트거스대 교수 등 외국인(해외국적자) 3명과 ▲오용근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김은준·유룡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 ▲김기문 포스텍 교수 ▲노태원·현택환·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등 한국 국적의 과학자 8명이다. 유룡, 신희섭, 현택환, 김빛내리 교수 등은 한국 과학의 정점인 국가과학자이다. 다른 교수들 역시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분야별로는 생명과학이 4명, 화학과 물리가 3명씩, 수학 1명이다. 후보들은 다음 달 말 학술대회와 연계한 공개 심포지엄과 평가위원 간 비공개 토론을 거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5월 중에 이뤄진다. IBS는 첫 단장을 최소 1명에서 최대 2~3명 뽑을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연구단장이 되면 자신이 원하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채택, 최대 50명의 연구진을 구성할 수 있다. 또 100억원의 연구비 사용에 대해서도 전권을 갖는다. IBS 관계자는 “1차 연구단장 후보들은 향후 연구단장을 선정할 때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까지 고려했다.”면서 “분야별 안배, 지역적 고려 등을 배제하고 오로지 연구성과와 가능성에만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평가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신청자들은 2년간 연구단장 후보 풀에 들어간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브레인 리턴 500] (중) 두뇌 유출국은 어떻게 두뇌 유입국이 되나

    “고작 500명 데려온다고 뭐가 바뀌겠느냐. 차라리 그 돈으로 국내 이공계 실업대책이나 세워라.” 정부가 ‘브레인 리턴 500’ 계획을 밝히자 인터넷 게시판에는 비판글이 넘쳐났다. 각 대학이나 연구센터 구성원들도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의 계획은 확고하다.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우수한 인재는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관계자는 “1960~70년대 조국 부흥에 앞장서 달라며 애국심에 호소해서 모았던 과학자들이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면, 이번 사업을 통해 모을 과학자들은 겉모습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과학기술 강국이 되기 위한 도약의 디딤돌”이라고 강조했다.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지나쳐버린 기초과학의 토대를 다시 쌓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이다. ●中, 4년만에 1500명 귀국 이끌어 과학계 오피니언 리더층에서는 브레인 리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다만 더 이상 애국심만으로 호소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을 한계로 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IBS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재외과학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는 ‘브레인 리턴’에서 의미하는 ‘리턴’이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경택 IBS 사무처장은 “한국의 수많은 인재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지만, 그로 인한 손실은 단순히 인적 자원의 유출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기초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 연구과제를 정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는 물론 그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까지 모두 유출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인재유출국이었던 중국의 사례를 보면 인재를 영입해야 하는 당위성은 분명해진다. 귀국유학생을 뜻하는 하이구이(海龜)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의 원동력이다. ●中 하이구이, 벤처창업서도 두각 1960년대 문화대혁명으로 교육이 외면받았던 중국은 1980년대 중반 외국 유학을 대대적으로 허용하면서 미래를 위해 투자했다. 유학생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자는 것이었다. 이른바 ‘연어 프로젝트’로 알려진 백인(百人) 계획이다. 매년 100명 이상의 유학파를 중국으로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과학자에게는 막대한 지원금이 주어졌다. 중국 유학생들은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오랜 노하우를 습득한 채 금의환향했고, 일부는 중국이 다국적 기업을 인수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중국의 철강, 전자, 생명공학 산업의 대부분은 하이구이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수준에 이르렀다. 백인 계획을 통해 성과를 거둔 중국정부는 2008년부터 공산당 주도 아래 좀 더 강력한 ‘천인(千人)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집과 정착금을 제공하고 본인이 연구할 곳을 대학과 연구소, 국영기업 등에서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했다. 불과 4년 만에 이미 1500명이 넘는 하이구이들이 돌아왔다. 이들은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은 물론 벤처창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을 이끌고 있다. 세계 최대의 인재유출국이 인재유입국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셈이다. ●교과부 “기초과학 대접 선순환 기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브레인 리턴 계획이 500명으로 시작하지만,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한국에서 기초과학이 대접받는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 선순환을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귀국을 꺼리던 재외 한인과학자들이 본격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면 한국과학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기업환경과장 정민오 ■교육과학기술부 △기초과학정책과장 오태석△연구감사팀장 노재익△과기인재정책과장 허재용△이러닝과장 조선학△수학교육정책팀장 윤경숙△국립과천과학관 나치수△녹색성장위원회 파견 권기석 ■환경부 △장관실 비서관 김승희△자연보전국 자연자원과장 정선화 ■병무청 △입영동원국장 김태춘 ■특허정보진흥센터 △조사분석본부장 주일택 ■서울시립대 △정경대학장(사회과학연구소장 겸임) 원윤희△경영대학장(경영대학원장·산업경영연구소장 겸임) 장남식△입학관리본부장 최성모△입학사정관실장 이주헌 ■고려사이버대 ◇처장 △교무 이기태△학생 오수길△연구개발(입학전형관리위원장 겸임) 나홍석△기획예산 김상기△총무(봉사협력사업단장 겸임) 이재열◇단장△대외협력(교수학습센터장 겸임) 정종욱 ■한화 ◇승진 <화약>△전무 장시권 최양수△상무보 고창성 김병국 김원걸 한진석△연구임원(상무보) 김주성△전문위원(상무보) 고병주 박상구<무역>△상무 진광만△상무보 김황철 윤원재 최희승 ■한화케미칼 ◇승진 △전무 임종훈 현광헌△상무 김상훈 박상경 장윤익 한수영△상무보 공정호 권기영 권순일 김경은 김진옥 박구동 이점우 조현수 최재권 최정숙 한주희△연구임원(상무) 기준학△연구임원(상무보) 김동옥 ■한화L&C ◇승진 △상무 이종보△상무보 김문태 서종산 유문기△연구임원(상무보) 김남형 이영훈 ■한화솔라에너지 ◇승진 △상무 신지호△상무보 김승모 ■한화폴리드리머 ◇승진 △상무보 안상호 ■한화테크엠 ◇승진 △상무보 송욱용 유정상 ■드림파마 ◇승진 △상무보 이일희 ■여수열병합발전 ◇승진 △상무보 손기호 ■한화솔라원 ◇승진 △상무보 박인복 서정표 ■한화건설 ◇승진 △전무 김회원△상무보 김강섭 김기영 김영준 박용득 신동진 이석경 이청규 신건우△전문위원(상무보) 김홍순 최기욱 박충구 이두용 ■한화호텔&리조트 ◇승진 △전무 윤병로△상무보 박상철 안헌모△전문위원(상무보) 임완규 ■한화S&C ◇승진 △상무보 김성진△전문위원(상무보) 정석열 ■한화63시티 ◇승진 △상무보 임익진 ■한컴 ◇승진 △전무 김효진△상무보 박형석 ■한화역사 ◇승진 △상무보 강병훈 ■대한생명 ◇승진 △전무 김관영 한인권△상무 김현철 임동필 현정섭△상무보 구도교 김기남 남창경 박상빈 박익수 손철수 이경근 정의봉 정헌주 ■한화증권 ◇승진 △상무 권희백△상무보 서종호 황성철△전문위원(상무보) 정기왕 예규창 문상원 ■한화투자증권 ◇승진 △상무보 박경수 ■한화손해보험 ◇승진 △상무 박지현 이강만 이봉수△상무보 이재국 이종철 조웅묵 최양수 ■한화자산운용 ◇승진 △전문위원(상무) 오현세 ■한화저축은행 ◇승진 △전무 김승규 ■한화차이나 ◇승진 △상무보 김영락
  • [브레인 리턴 500] (상)한국 과학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라

    기초과학 진흥을 위한 ‘브레인리턴 500’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우수한 인력이 해외로 유학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현실을 극복하고, 기초과학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브레인리턴 500 사업의 필요성과 성공을 위한 과제를 3회에 걸쳐 살펴본다. ‘노벨상’은 한국 과학의 가장 큰 콤플렉스다. 조금이라도 뛰어난 업적을 낸 과학자에게는 어김없이 ‘노벨상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평가받는’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해외 유명 과학자에게는 “노벨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묻는다. ‘최고’가 ‘최선’이 되는 한국식 사고가 만들어낸 진풍경이다. 하지만 한국이 노벨상 수상자를 아직 배출하지 못했다는 것은 최소한 ‘기초과학’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IBS, 50개 단체 파격 지원안 마련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이 같은 콤플렉스를 뛰어넘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불과 5000만~1억원의 연구비를 따기 위해 수많은 과학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50여개 연구단이 각기 연간 평균 100억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주겠다는 IBS의 구상은 ‘파격’ 그 자체다. 특히 결과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한국에서 외면받아 온 기초과학에 대한 전면적인 투자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학의 혁신적인 성과는 연구자 개개인이 얼마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제에 접근하는지가 중요하다. 결국 IBS 성공은 얼마나 우수한 연구자가 모이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브레인 리턴 500’ 사업이 탄생한 배경이다. 브레인리턴 500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 500명을 2017년까지 유치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자원없는 나라에서 인재의 중요성을 수십년간 강조해 왔지만 한국은 여전히 세계적인 두뇌유출국이다. ●한국 두뇌유출지수 하위권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매년 발간하는 세계경쟁력 연감에 따르면 한국의 ‘두뇌유출지수’(BDI)는 지난해 3.68로 전체 59개국 가운데 44위로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스웨덴(7.25) 3위, 미국(7.15) 5위, 일본(5.89) 17위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다. 두뇌유출지수는 0~10의 척도로 표시되는데 0에 가까울수록 두뇌 유출이 국가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10에 가까울수록 두뇌 유출이 국가 경제에 영향이 없다는 의미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이공계 박사급 인력은 2014년까지 약 3100여명이 부족하다.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활성화를 통해 두뇌 유출국에서 두뇌 유입국으로 전환하지 못하면 심각한 인력 고갈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적신호인 셈이다. ●이공계 박사 3100여명 부족 IBS는 전체 연구자의 30%가량을 해외 연구자, 재외 한인과학자로 채울 계획이다. 우수 연구집단 전체를 통째로 데려오거나 유명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노하우를 얻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정경택 IBS 사무처장은 “단장이나 연구원에게 국내 대학의 교수 겸직을 허용해 안정적인 신분을 보장하고, 해외 우수 대학과의 공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인재 유치에 활용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한국에 돌아오기를 꺼리는 풍토 자체를 바꿀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출연硏 개편, 정치 이슈화 아쉽다… 과학은 정치와 멀어져야”

    “출연硏 개편, 정치 이슈화 아쉽다… 과학은 정치와 멀어져야”

    “과학기술은 정치와 좀 멀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정부출연연구소 개편 같은 중요한 문제를 정치 이슈화해서 찬성과 반대를 오락가락하는 과학기술자와 그걸 이용하는 정치인들. 정말 아쉬울 따름이다.” 다음 달 1일로 취임 1주년을 맡는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국과위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년여에 걸쳐 법안이 마련된 ‘출연연 단일법인화’가 2월 국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데 대한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5월 국회에서 다시 법안 통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또 “과학자들이 시대가 변한 걸 너무 모른다.”며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16조여원에 이르는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의 조정과 배분, 출연연 구조개편 등을 진두지휘한 김 위원장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대담 박홍기 사회부장 →출연연 단일법인화가 2월 국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오랜 기간 공들인 작업인데. -3년 동안 민간위원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출연연 단일법인화를 주장했고, 부처 간 이견 등 수많은 과정을 거쳐 간신히 법안이 만들어졌다. 정책연구만 4번이나 진행됐다. 출연연에서는 부처들이 이기주의를 내세워 단일법인화를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정작 합의가 이뤄지니까 연구소들이 ‘우리는 가장 전통 있는 연구소다.’, ‘우리는 제일 큰 연구소다.’라면서 반대하기 시작했다. 결국 의견이 흩어지니까 국회도 애써 추진하려는 의지가 없어진 거고…. →연구소나 연구원들이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구원 입장에서는 당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불안감이 가장 큰 것 같다.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서는 혁명적인 변화는 바람직하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 출연연 개편은 혁명적인 변화가 아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변화다. 정치 이슈화시켜서 다루면 절대 안 된다. 과학기술은 정치와 멀어져야 한다. 정권이나 대통령이 누구인가 하는 부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컴퓨터를 리셋하듯이 5년마다 과학기술을 리셋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다음 계획은 어떻게 되나. -플랜B도 국회 상정과 법안 통과다. 5월에 다시 국회가 열리면, 국회의원들도 좀 여유로워지지 않겠나. 그때까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설득 작업도 계속할 계획이다. →국과위가 출범한 지 1년이 됐다. 그동안 중점적으로 진행해온 부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 투자규모는 정부 16조원, 민간 40조원으로, 세계 7위 수준이다. 하지만 R&D 사업을 30여개 부처에서 나누어 수행하고 있고, 핵심인 출연연은 27개로 분산돼 있다. 융합연구의 시너지를 발휘하기 어렵고, 유사중복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다. 이게 바로 국과위가 출범한 이유고, 지난 1년간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해왔다. →중복투자를 어떻게 효율화하고 있는지. -정부 R&D 예산은 2008년 11조원이었는데, 2012년에는 16조원이다.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 예산을 따내기 위해 각 부처에서 원하는 연구사업 계획을 제출하고, 이를 나눠주면서 전체적으로 난삽했던 측면이 있다. 연구 성과와 국민의 체감은 확실히 다르다. 경제적인 혜택으로 돌아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연구 성공이 산업화가 되려면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건너야 한다. 95%는 죽는다. 지금까지는 연구비가 급증해왔기 때문에 원하는 연구를 다 지원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넘어가면 꺾이는 시점이 올 것 같다. 결국 여태껏 했던 것보다 훨씬 치밀하게 보고 조정하지 않으면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특정 분야에 연구비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 위해서는 그걸 설득할 수 있는 기반도 만들어야 한다. 올해 우선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태양광, 로봇, 바이오다. 삭감보다는 연구 과제를 조정하고 중복 부분을 합쳐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과학비즈니스벨트처럼 기초과학에 대한 신규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 기존 연구자들에게는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나. -과학벨트의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과 가속기에 내년부터 6000억~7000억원씩이 새로 들어간다. 하지만 전체 예산이 그만큼 쉽게 늘어나는 건 아니니까 조정이 있을 수밖에 없고, 기존 연구영역에서 나눠 써야 한다. 다만, 국가적 기조는 명확하게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기업·대학·출연연 연구가 개방돼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는데. -1970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0달러였는데 지금은 2만 달러다. 문제는 10년 가까이 2만 달러에서 정체돼 있다는 거다.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얘기다.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이제는 한 사람이나 한 개의 연구분야로는 살 수 없다. 전기와 기계가 합쳐져야 전기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연구 주체들이 개방하고 협력하는 것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이다. 같은 맥락으로 문과, 이과도 없어져야 하고 제도도 바꿔야 한다. 과학을 많은 사람들이 공부할수록 합리적인 사회가 된다. 현재 우리나라 제도로는 미국 하버드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아도 중학교에서 물리 가르치면 불법이다. 이런 것들이 다 벽이다. 연구소 간의 벽, 연구소와 대학 간의 벽, 사회적 통념에 대한 벽을 모두 허물어야 한다. →이번 정권 들어서 과학기술계가 홀대받는다는 불만이 많다. 과학기술부를 부활시켜야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우선 과기부가 생긴다고 해도 국과위는 존치하는 것이 맞다. 전체 부처를 총괄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직접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과기부가 한다면 불합리하지 않은가. 전체 R&D 중 교과부의 영역은 현재 25~30% 수준에 불과하다. 과기부 부활은…, 글쎄. 꼭 과기부가 과기부라는 부처의 역할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그런 이름의 부처가 있다는 것은 그 나라의 국민들이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집권자가 반영했다는 뜻 아닌가. 외교부나 할 수 있는 일을 통일부라는 이름의 부처가 별도로 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런 것 아닌가. 과학자들이 이번 정권에서 교과부와 과기부가 합쳐지는 과정이나 그 이후에 섭섭했던 부분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도 변해야 한다. 과기계는 박정희 시대의 향수에 지나치게 젖어있다. 지금은 대통령이 홍릉(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근을 지나다가 방문해서 금일봉을 하사하던 시절이 아니다. 과학자라고 해서 특별히 대접받기를 원하면 안 된다는 얘기다. →과학계 원로의 입장에서 국민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복지의 시대라고들 한다. 하지만 과학은 미래 복지다. 한국은 지나치게 과학기술을 경제발전의 도구로만 생각해 왔다. 경제가 꽤 먹고 살게 되니까, 발전을 이끌고 온 과학의 리더십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과학기술은 분명 미래에 혜택을 갖고 온다. 사실, 수천년간 인문사회가 인류를 이끌어 왔지만, 불과 수백년 동안 과학이 일궈낸 것들을 봐야한다. 지금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바로 미래에 우리와 후대가 누릴 혜택이 될 것이다. 정리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김도연 위원장은 누구]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프랑스 블레즈-파스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르노자동차 중앙연구소 연구원, 아주대 공대 조교수를 거쳐 1982년 서울대 공대로 옮겼다. 세라믹 소재의 미세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규명하고 이를 이용한 소재를 개발, 세계적인 학자 반열에 들었다. 재료미세조직창의연구단장, 서울대 공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의 첫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이어 울산대 총장과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한국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 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상, 서울대 공대 훌륭한 교수상,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 [부고]

    ●송광수(전 검찰총장·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1 ●서규영(금융감독원 공보팀장)만영(자영업)병영(삼우ENG 대표)씨 부친상 이규인(자영업)양세열(〃)씨 장인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650-2742 ●조호철(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재현(이노인테리어 실장)씨 부친상 서진발(연합뉴스 울산취재본부 부장)씨 장인상 26일 부산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6시 30분 (051)607-2652 ●최화규(미래티앤에스 대표)씨 부인상 혜연(한백전기 대표이사)서연(천재교육 대리)씨 모친상 백승호(에이치비파트너 대표이사)김영대(수학기초과학연구소 과장)김준호(미래티앤에스 과장)씨 장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7 ●이준(한국애질런트 마케팅팀 부장)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02)3410-6914
  • 롯데재단, 기초과학전공 대학생에 장학금

    롯데장학재단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의 기초과학 전공 대학(원)생 574명에게 2012년 상반기 장학금 23억원을 전달했다. ‘롯데 장학생’ 출신으로 올해 박사 학위를 받은 권오봉(서울대 지구환경과학 전공) 이학박사 등 11명에게는 기념패를 수여했다. 행사에는 노신영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정만 경희대 부총장, 강선보 고려대 부총장, 이종욱 서강대 총장, 오연천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한국형가속기, 노벨상 가치에 적합”

    “한국형가속기, 노벨상 가치에 적합”

    “기초과학연구원에 설치될 가속기를 두고 많은 말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속기에 대한 개념이나 포지셔닝은 잘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시점에서 노벨상을 받을 과학자를 키우겠다는 가장 핵심적인 목표에도 적합합니다. 다만 운용할 인력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주경선(49) 미국 코네티컷주립대 물리학과 교수는 12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KoRIA’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주 교수는 미 국립 토머스제퍼슨 가속기단에서 연구했고, 현재 미국립과학재단(NSF) 핵물리학 프로그램 책임자를 맡고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최초 구상 단계에서부터 핵심시설로 거론돼 온 KoRIA는 2017년까지 4560억원이 투입돼 대전 신동지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주 교수는 KoRIA를 골프의 ‘7번 아이언’에 비유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나 미 페르미연구소의 테바트론 같은 경우는 드라이버에 해당한다.”면서 “이들은 우주의 탄생을 살피기 위해 입자 단위의 극미세 영역에 초점을 맞춰 설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별처럼 우주 탄생 이후에 이뤄졌고, 좀 더 거시적인 영역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적절한 연구 수단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KoRIA는 핵이나 원자처럼 비교적 포괄적으로 물질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현재 LHC 등 초거대 가속기가 탐구하는 영역은 이미 이론적으로 주장한 사람들이 있고 이를 검증하는 수준인 만큼 이 영역에 한국이 뛰어드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KoRIA가 타깃으로 삼은 연구 영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부분이어서 새로운 발견의 여지가 많다고 주 교수는 설명했다. 주 교수는 “새롭고 혁신적인 발견이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라면 최소한 한국의 물리학에서는 KoRIA보다 나은 수단을 찾기 힘들다.”고 잘라 말했다. 향후 중점을 둬야 할 과제로는 가속기를 운용할 전문 인력 확보를 꼽았다. 수백명에 달하는 고도로 숙련된 전문 인력이 있어야 가속기를 통한 원활한 실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어떤 가속기든 한번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 우수 인력을 유치하고 KoRIA를 홍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스턴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승진 △헌법연구관 이미래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김종율△문화예술국장 방선규△문화정책관 김성일△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문영호△체육국장 노태강△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강병구△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양홍석△한류문화진흥단 우상일△국립국어원 한국어교육진흥과장 김길명△국립중앙도서관 정책자료과장 허윤△국립현대미술관(과장직위) 권오기 신금현<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김태훈△외교안보연구원 김기홍 박창현△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노일식△세종연구소 김언환<과장>△저작권정책 조현래△관광정책 김상욱△국제문화 한민호△전당기획 진재수△홍보정책 박정렬△정책여론 노점환△분석 이계현△홍보협력 최원일△매체협력 최현승△홍보콘텐츠 이승유△국민홍보 김선태△ 정책포털 정원상△온라인소통 김재환<한국예술종합학교>△사무국장 박주환△교무과장 김재철<해외문화홍보원>△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김대균△해외문화홍보콘텐츠〃 박낙종△외신협력〃 하현봉 ■지식경제부 △전남지방우정청장 김병수 ■기초과학연구원 △경영지원본부장 오혁 ■조선일보 △사진부장 최순호 ■한글과컴퓨터 ◇상무이사 △경영지원실 변성준△영업본부 모바일SW사업실 문홍일◇이사 <한컴연구소>△기술연구팀 김만수△모바일기술팀 류재욱
  • 우수과학자 유치 위해 美서 과학벨트 간담회

    교육과학기술부는 2017년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연구원에 해외 우수 인력 500명을 유치하는 ‘브레인 리턴(Brain Return) 500’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교과부는 먼저 6일부터 5일 동안 미국 시카고와 보스턴에서 재미과학자를 대상으로 과학벨트 관련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김창경 교과부 제2차관과 기초과학연구원 관계자 등이 나서 과학벨트 관련 정부 정책과 우수연구자 지원방안,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선정계획 등을 설명하게 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3·1문화상’ 최종고·이익춘·이호철·이창건씨

    ‘3·1문화상’ 최종고·이익춘·이호철·이창건씨

    제53회 3·1 문화상 수상자에 원로 소설가 이호철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삼일문화재단(이사장 문인구)은 ▲학술상(인문사회과학부문) 최종고 서울대 법대 교수 ▲학술상(자연과학부문) 이익춘 인하대 명예교수 ▲예술상 소설가 이호철 ▲기술상 이창건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장을 부문별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교수는 한국과 동아시아 법철학 정립에 이바지했으며, 이 명예교수는 5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기초과학인 화학 분야에 뚜렷한 학문적 업적을 남겼다고 재단은 밝혔다. 원로 소설가 이호철은 평생 남북 분단의 비극을 그려온 분단 문학의 ‘큰 산’으로 평가받았으며, 이 원장은 국내 원자력법 제정과 관련 행정조직 및 연구소 설립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3월 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연구단장 먼저 뽑고 분야 정할 것”

    “연구단장 먼저 뽑고 분야 정할 것”

    향후 6년간 5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 산하 연구단이 오는 5월 선정된다. 올해 최대 25개를 선정한 뒤 순차적으로 50개까지 늘려갈 방침이다. 각 연구단장은 25~50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을 이끌며 연간 100억원가량의 연구비를 집행하게 된다. ●“5월중 첫 연구단장 선정” 오세정 IBS 원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종합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1일 IBS 연구단장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면서 “3월부터 단장 선정평가를 시작해 5월 중 첫 선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IBS 연구단은 기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연구 분야를 미리 정하고 관련 연구부서를 만드는 것과 달리, 연구단장을 먼저 뽑은 뒤 연구분야를 결정한다. 세계적인 과학자를 유치해 사람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막대한 예산과 권한이 주어지는 만큼, 선정 절차도 전례없이 까다롭다. 공개 모집과 과학자문위원회 추천 등의 과정을 거쳐 연구단장 후보자 풀을 만든 뒤 국내외 석학 15명 안팎으로 구성된 연구단 선정·평가위원회가 후보자의 역량과 연구실적 등을 검토해 평가 대상을 선정한다. 대상이 된 후보자는 세계적인 전문가와 동료들이 참여하는 공개 심포지엄, 토론 등 심층평가를 거쳐야 한다. 이어 자문위와 원장의 결정을 거쳐야 선임이 이뤄진다. 자문위원장에는 피터 풀데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 연구소장이 내정됐다. 이런 절차를 거쳐 5월 중에 첫 연구단장을 발표하며, 올해 2회에 걸쳐 연구단장을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오 원장은 “우선 25명을 선정할 방침이지만, 숫자를 채우기 위해 눈높이를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안배보다 연구역량 우선” 오 원장은 단장의 자격에 대해 “해외에서는 노벨상 수상자급의 석학, 국내에서는 최소한 국가과학자급의 연구자를 우선 고려할 생각”이라면서 “처음에는 50대 이상의 중량감 있는 단장들이 선정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가능성이 높은 30~40대 연구자들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구단의 분산배치에 대해서는 “핵심 요소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오 원장은 “지역별 안배가 당초 발표안에 포함돼 있지만, 연구 역량이 우선”이라며 “비슷한 경우에는 약간의 고려를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백지 상태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통일부 △기획재정담당관 이창열△정책기획과장 이덕행△이산가족〃 정소운△정착지원〃 김창현<남북협력지구지원단>△관리총괄과장 강종석△운영협력팀장 김상국<남북회담본부>△회담1과장 최영준△회담지원〃 오충석<남북출입사무소>△경의선운영과장 강기찬<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교육기획과장 박 철△교육훈련2〃 이성원 ■국토해양부 △산업입지정책과장 이동민△국무총리실 파견 김기대△서울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박일하△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길병우△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방윤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이충재 ■서울시교육청 ◇승진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안정준△양천도서관장 신문철△감사관실 강성태△총무과 박석문△학교지원과 심재선△교육시설과장 김헌암△강서도서관장 김금자△고척〃 유송숙△교육과학기술연수원 파견 김형진 정연국(교육행정)△경기여고 정미경△광양고 이대우△구로고 주용성△구일고 김대학△압구정고 전창신△구현고 김진찬△면목고 방석근△무학여고 박영은△상암고 김순자△서울여고 허일만△세종과학고 김창근△성동고 정무윤△수명고 유재학△영등포고 최선희△오금고 송미영△인헌고 오상환△진관고 전용선△강서공고 임종순△서울전자고 박재범△성수공고 오세규△송파공고 박영상△휘경공고 조성래△교육과학기술부 파견 정재선(사서)△노원평생학습관 이선희△남산도서관 이종희△양천도서관 정연수 김선희△용산도서관 서운택(보건)△체육건강과 이진임◇전보△정책기획담당관 조영권△평생교육과장 양기훈△학교지원〃 이무수△교육재정〃 권점식△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장명수△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 안덕호△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행정지원과장 신재일△고덕평생학습관장 김재문△동대문도서관장 이권영△강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용석홍△성동교육지원청 〃 배만곤△성북교육지원청 〃 이은각◇파견△교육과학기술연수원 파견 박국천 이연주 조형섭 (2012년 1월 1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승진 <1급> [상임위원]△대구시선관위 이은철△강원도선관위 고승한△제주도선관위 박이석△부산시선관위 최예식(1월 5일자)△광주시선관위 고재억(〃)<2급> [사무처장]△울산시선관위 이재태△강원도선관위 이계형<3급> [중앙선관위]△시설관리담당관 이재후△선거1과장 김신기△법규해석〃 박세각△선거기록보존소장 임성팔 [관리과장]△대구시선관위 박태섭△광주시선관위 박인환△대전시선관위 모종수△경기도선관위 윤병태△전북도선관위 김종영△경남도선관위 정종수<4급> [중앙선관위]△인사담당관실 이한규△정당과 이문희△정치자금과 서동화△사무처 김수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곽은남 [사무국장]△서울중구선관위 최성옥△부산동구선관위 허영만△수성구선관위 김덕진△파주시선관위 정도익△포항시북구선관위 이석용△칠곡군선관위 김휴경△진주시선관위 박용백△양산시선관위 최광식△서귀포시선관위 강웅규 [홍보과장]△울산시선관위 김일곤◇전보 <1급> [상임위원]△서울시선관위 김범식△대전시선관위 유영인△충남도선관위 김도윤<2급> [중앙선관위]△공보관 장기찬△감사관 한일남△법제기획관 손재권△정당국장 조원봉△사무처 이재일 황재덕 [사무처장]△부산시선관위 김규조△인천시선관위 전선일△충북도선관위 오봉진△전북도선관위 김성중△전남도선관위 김영선<3급>△선거연수원장 김대년△중앙선관위 정당과장 유병길△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이언근△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 정정식△광주시선관위 사무처장 원찬희△제주도선관위 〃 최용대△중앙선관위 사무처 우근학 장용훈 엄흥석 정영택 진종호 고충열 김호문<4급> [중앙선관위]△상임위원 비서관 김진배△사무총장 비서관 유현종△언론홍보T/F팀장 김상범△기획재정관 이유대△선거2과장 임정열△사무처 경범훈 [선거연수원]△교수기획부장 임석근△전임교수 정영식 김주헌△직무교육과장 이기화 (2012년 1월 1일자)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장 김선기△정책기획본부장 송충한△대외협력팀장 구성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원장 이양락△사무국장 최종교◇실장△감사 박백봉△대외협력홍보 박남화△연구기획 이경언△교과교육연구 양윤정△평가선진화연구 송미영△수능출제연구 박진동△검정평가연구 문영주△영어시험출제연구 이동주 ■울산광역시 ◇신규 △여성정책특별보좌관 임명숙◇3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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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련붕괴 20년, 러시아 ‘과학세대’ 몰락

    옛 소련 시절 10명의 노벨상 수상 과학자들을 배출했던 러시아에서 ‘과학 세대’들이 사라지고 있다. 올해로 소련 붕괴 20주년을 맞은 러시아는 지난 10년간 기초과학 연구에 기존의 3배가 넘는 예산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부정부패와 정실인사, (정치·경제적) 피로감 등으로 성과가 미미해 과학 강국의 위상을 잃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4년 110만명을 넘어섰던 러시아의 연구·개발(R&D) 인력은 2008년 3분의1이 준 76만 1000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15년 만에 34만명이 이탈한 것이다.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학술지 논문 게재 수도 과거보다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톰슨로이터 조사 결과, 1994년 2만 9000건의 논문을 발표했던 러시아 연구진은 2008년 2만 7600건의 논문을 내놓는 데 그쳤다. 2004~2008년 5년간 학술지에 실린 과학 논문 가운데 러시아 학자들의 논문 비중은 2.6%로 같은 브릭스(BRICS) 국가인 중국(8.4%)이나 인도(2.9%)에도 크게 뒤졌다. 지난해 말 러시아 과학자 170명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기초과학이 재앙 수준의 환경에 놓여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러시아가 집중적으로 육성한 65개의 과학도시 중 하나인 푸시치노는 동력 잃은 러시아 과학의 현주소를 극명히 보여준다.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푸시치노에는 1956년부터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연구소 등이 집중돼 있다. 이곳은 한때 러시아 과학 분야의 엔진이었지만 이젠 연구원들의 고령화와 장비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연구실, 형편없는 수준의 임금 등으로 고사 위기에 놓였다. 이 연구소 내 연구원의 70%가 50세 이상의 고령이다. 올해 73세인 연구소 소장의 한달 급여는 800달러(약 93만원)에 불과하다. 실험실에서 쓸 고무 부츠를 하나 신청하려 해도 허가가 나는 데 6개월이 걸릴 정도로 복잡한 관료적 시스템도 골칫거리다. 이곳에서 일하는 생물학자 나탈리아 데셰레프스카야(37)도 러시아를 떠나고 싶어 하는 과학자 중 하나다. WP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지난 20년간 소련 시절 존재했던 좋은 환경들은 모두 파괴됐다.”고 불만을 토해 냈다. 그녀의 대학 친구 절반 이상이 해외로 떠났다. 푸시치노는 물론 나라 전체적으로도 한참 일할 나이인 35~50세 과학자의 절반 이상이 러시아를 떠났거나 과학계를 떠났다. 최근 러시아 우주 프로그램의 잇단 기술적 결함 역시 쇠약해진 러시아의 과학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WP는 지적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학교 6년 비워도… ‘철밥통 교수님’

    학교 6년 비워도… ‘철밥통 교수님’

    #지난달 기초과학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장기 고용휴직 중이다. 지난 1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에 임명됨에 따라 휴직했다가 다시 기초과학연구원장에 발탁되면서 2016년까지 연장됐다. 6년 가까이 대학을 떠난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사무실과 연구실을 두고 있다. 박사과정 학생 3명과 박사후연구원 1명이 연구하고 있다. 원장의 임기가 끝날 땐 63세로 정년이 2년 남는다. #박준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는 2008년부터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올해 3년 임기의 9대 원장으로 연임돼 2014년까지 대학에 갈 수 없다. 임기를 마치면 정년인 탓에 대학 복귀가 어렵지만 교수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교수들의 공공기관 진출이 활발하다. 지방자치단체들도 교수를 영입, 각종 과학기술 사업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 때문에 해당 대학의 연구실에는 주인이 없다. 문제는 교수들의 장기 고용휴직이나 파견을 막을 별다른 제한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또 장기 휴직하면서도 사무실과 연구실을 유지, 대학의 예산집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특히 휴직 교수들을 지도교수로 둔 대학원생들은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해 연구기간이 길어지는 일도 잦다. 15일 ‘전국 국립대 교원 장기고용휴직 및 파견 현황’에 따르면 2008년 이후 95명이 교수 신분을 가진 채 다른 기관에 근무하고 있다. 서울대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대 9명, 부산대 8명, 충남대 7명, KAIST 5명 등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통계가 잡히지 않는 사립대까지 포함하면 최소한 3배 이상은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최소 2년 이상 휴직해도 교수직을 갖는 이유는 강제할 조항이 없어서다. 게다가 대학들이 교수들의 파견에 호의적이다. 대학의 홍보 및 위상과 연계시키기 때문이다. 한 국립대 관계자는 “기관장이나 지자체 사업단은 연구비나 사업지를 갖고 있는 만큼 자신의 소속 대학에 적어도 불리한 판단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장관이나 청와대 비서관 등으로 나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솔직히 말했다.박재완(성균관대)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KDI 국제정책대학원) 교과부 장관, 곽승준(고려대) 미래기획위원장 등 현 정부 각료 상당수도 교수직을 가진 채 적게는 4년에서 7년 이상씩 대학을 떠나있는 상태다. 장기휴직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의 몫이다. 정부기관에 나간 지도교수를 둔 한 학생은 “주말에 교수가 있는 지방으로 내려가 결과를 지도받으며 학위 논문을 쓰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면서 “후배들은 내년까지 실험실과 전공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특성화고 취업률 60%로 상향… 산업 경력자 1000명 교단 배치

    특성화고 취업률 60%로 상향… 산업 경력자 1000명 교단 배치

    내년에 고졸 취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특성화고를 재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을 현행 40% 수준에서 60%까지 올리기 위해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취업·진로 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12년 새해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과부는 당초 2013년 50%였던 특성화고 취업률 목표치를 내년 60%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특성화고 취업률은 지난해 4월 19.2%에서 올 4월 25.9%로 크게 올랐고 이달 1일 현재 40.2%까지 올랐다. 특히 2013년 2월 졸업하는 마이스터고 1회 졸업생들은 희망자 모두가 고급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마이스터고·특성화고에 산업체 경력자·취업전문가 등 1000명을 배치하는 한편 기업 현장 직무연수를 통해 특성화고 교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 특성화고 교육과정은 취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체제개편 권고제’를 도입해 취업 기능이 미약하거나 일정 규모 이하인 특성화고·종합고는 학교 자체를 일반고로 바꿀 계획이다. 교과부가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길도 터놓았다. 체제 개편 대상은 692개 직업교육 고교(특성화고 483개, 마이스터고 21개, 종합고 188개) 중 95개교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50개교에 창업교육센터를 설립해 창업동아리 지원, 대학적립금을 활용한 학내 벤처기업 투자, 대학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전용펀드 조성 등 청년 창업도 적극 돕기로 했다. 대학별 취업률에 ‘1인 창업’을 포함하고, 입학전형에 창업경력자 전형도 권장해 대학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대학 구조조정의 강도는 한층 높아진다. 국립대 중 교육과정이 70% 이상 중복되는 학과는 통폐합해 정원을 조정하기로 했다. 대신 대학이 스스로 강점이 있는 분야를 특성화하면 재정지원 사업 선정에서 혜택을 준다. 내년 3월부터는 5세 유아의 교육·보육 과정을 ‘누리과정’으로 통합하고 국가 지원 범위가 소득 하위 70%에서 5세 자녀를 둔 전 계층으로 확대된다. 월 20만원이 지원되며, 2016년에는 월 3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 대통령은 “유아교육 지원은 복지 차원이 아니라 교육투자”라면서 “5세 누리과정에 이어 만 4세, 만 3세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적용되는 구체적인 스케줄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대학원생 고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BK21 사업이 내년 종료됨에 따라 후속 사업으로 ‘한국형 그랜트 방식’이 도입된다. 결과 평가를 없애 기초 연구자들이 마음놓고 연구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했다. 또 대학에서 연구를 전담하는 ‘리서치 펠로(대학연구원) 제도’를 신설, 현재 월 100만원 수준인 인건비를 300만원 이상으로 올리도록 했다. 해외 우수과학자를 영입하는 ‘브레인 리턴 500’ 사업도 추진된다. 논문 피인용도 상위 1% 논문 발표자와 주요 과학상 수상자 등을 2017년까지 기초과학연구원에 500명가량 유치한다는 목표다. 연구실 이전에 따른 장비·시설 구축까지 정부가 책임질 방침이다. 또 과학자들의 신분을 ‘영년직 연구원’으로 보장하고, 연계기관을 활용해 전임 교수직이나 전임 연구원도 맡긴다. 박건형·김효섭기자 kitsch@seoul.co.kr
  • 출연硏 개편 2년만에 전격 타결

    부처 이기주의 탓에 2년 넘게 끌어온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 개편안이 전격 타결됐다.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자문위원회가 지난 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한 지 이틀 만이다. 9일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 관계부처 장관들은 이날 오후 청와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출연연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개편안은 당초 거론되던 ‘과학기술 출연연 발전 민간위원회’안 대신 지난달 재정부가 내놓은 개선안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은 교과부 산하 13개, 지경부 산하 14개 등 총 27개의 출연연 가운데 20개를 단일 법인(가칭 국가연구개발원)으로 묶어 국과위 산하로 이전하고 융합 연구 여지가 적은 일부 기관들을 부처 직할 형태로 두는 내용을 담고 있다.<서울신문 11월17일 10면> 지경부 생산기술원, 국토부 건설기술연구원, 교과부 수리과학연구소·천문연구원, 농식품부 식품연구원·김치연구소 등 6개 기관은 그대로 해당 부처에 남는다. 당초 교과부 산하에 존치하려던 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국과위로 넘어간다. 전자통신연구원 등 일부 산하 출연연을 내놓을 수 없다고 버티던 지경부가 개편안 합의로 방향을 튼 것은 지난 7일 이 대통령에게 “정부출연연 지배구조 개편이 시급하다.”고 건의한 과학기술자문회의 영향으로 전해졌다. 당초 과학계에서는 지경부의 극심한 반대 때문에 출연연 개편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출연연의 한 관계자는 “윗선이 나서자 한번에 해결된 셈”이라며 “다행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 석제범△네트워크정책〃 박재문△융합정책관 정한근 ■해양경찰청 ◇승진 △총경 김용진 김종욱 송일종 맹주한 서승진 오윤용 조석태 박종철 채광철 황준현 배진환 구관호 김문홍 김상배 정덕시 정태경 이명준 ■부산시 △감사관 송근일△비서실장 정영노△조사담당관 박종문 ■기초과학연구원 △사무처장 정경택△감사부장 이정기△연구관리실장 김원기△인사총무〃 구본철 ■한겨레신문사 ◇부장 승진 <편집국>△에디터부문 편집1팀장 강일규△미디어디자인부문 일간〃 이천우△사진부 김봉규△사회2부 홍용덕<경영기획실>△총무부 시설통신관리팀장 채규조◇보직△전략사업국 기획위원 윤영미 ■하이트진로 ◇승진 △전무 황종규 윤용수△상무보 이승란 김희경 손병종 김형오 하만욱 ■㈜LS ◇승진 △부사장 도석구△이사 문명주◇전보△인사·지원부문장 안원형 ■LS전선 ◇승진 △전무 이건주△상무 박의돈 김형원△이사 정교원 이헌상 신상훈◇전보 <부문장>△홍보 장영호△사업지원 박영일 ■LS산전 ◇승진 △상무 오수헌 박용운 황하연 박용상 이정철△이사 김기형 오재석 ■LS-Nikko동제련 ◇승진 △부사장 김성민△상무 서정훈△이사 송인호 백진수 구본혁 ■LS엠트론 ◇승진 △부사장 이광원△전무 남기원△상무 김태원 신용민△이사 박상길 윤성욱 천병기 ■예스코 ◇승진 △상무 송현일△이사 정창시 ■LS메탈 ◇승진 △이사 정충연 ■LS네트웍스 ◇승진 △이사 오상권 김연재
  • 충북과학벨트 기능지구 ‘속 빈 강정’?

    충북과학벨트 기능지구 ‘속 빈 강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기능지구가 자칫 ‘속 빈 강정’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자 충북도가 반발하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월 ▲대전시 유성구 신동·둔곡지구(360만㎡)를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충북 청원 오송·오창과 ▲충남 천안 ▲세종시 등 3곳을 기능지구로 선정한 데 이어 최근 과학벨트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과학벨트의 핵심인 거점지구는 기초과학연구 및 미래성장동력 거점 역할을, 기능지구는 거점지구와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나 기능지구의 기본 개념이 모호한 탓에 충북도는 그동안 정부가 기능지구 활성화 차원에서 청원 오송·오창지역에도 각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적극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다양한 방안을 건의했지만, 결국 기본계획에 많은 부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충북도의 우려대로 기능지구가 겉만 번지르르하고 내용이 없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기본계획에서 거점지구에는 과학벨트의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가 건립되고 69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도록 했다. 거점지구 입주기업에는 국세와 지방세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국제적인 정주환경을 위해 오피스빌딩 군이 형성되고, 외국인을 위한 지원센터와 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거점지구를 1만 1000여명이 생활하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및 첨단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정부가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기능지구를 위해 배려한 것은 사이언스-비즈 플라자(SB플라자) 건립과 과학 투자펀드 운영이 고작이다. SB플라자는 기능지구 주변에 위치한 대학, 기업, 연구소 등 연구기능 집적화를 위한 시설로 연구개발,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을 하게 된다. 투자펀드는 과학 관련 산업체의 혁신활동을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조성하는 것으로 유망 벤처기업 지원 자금으로 쓰인다. 충북도는 SB플라자와 투자펀드만으로는 기능지구 활성화가 어렵다고 판단, 기능지구의 국가산단 조성과 문화시설, 외국인 병원 건립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또 기초과학연구원과 카이스트에 배치될 연구단 25개 가운데 일부를 기능지구에 배정하도록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기초과학 연구를 전담하게 될 이 연구단은 정부로부터 10년간 해마다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는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라는 입장인데, 그러면 기능지구로 지정한 의미가 없지 않으냐.”면서 “내년 3월 과학벨트 시행계획 수립 전까지 지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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